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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4강을 이끈 김연경 리더쉽을 보여주는 결정적 장면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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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여자배구팀이 강템 터키를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하면서 여자배구팀, 특히 여자배구팀을 이끌고 있는 김연경선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척박한, 무능한 배구협회에도불구하고 여자배구팀을 끌고 온 김연경 리더쉽, 김연경 스토리에 열광하는 것 같습니다.

김연경선수의 첫번째 해외 진출지였던 일본에서도 쌍둥이 자매와의 갈등을 딛고 한국 배구팀을 추슬려 4강에 오른 리더쉽과 파란만장했던 김연경 스토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김연경선수가 척박한 한국 여자배구계에서 오로지 실력으로 승부하면서, 첫 해외진출 여자 배구선수가 되고 2014년부터 여자배구 국가대표 주장으로 대표팀을 끌어오면서 보여준 김연경 리더쉽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처음에는 나름 대단한 내용을 채우려고 했는데 마치고나니 여러가지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씩 조금식 보완해야 겠습니다.

모든 것은 절대 실력에서 시작된다

팀원들의 사기를 올리고, 팀원들을 설득하고 조직 윗선과 담판을 지으면서 상황을 개선시키는 김연경 리더쉽의 근원은 김연경선수의 월드 클래스 실력에서 나옵니다.

팀의 어느 선수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실력을 자만하지 않고 배구를 위해서 사용할 배구선수들이 그년의 말을 따를 수 있는 권위가 생기고, 어렸을 대부터 국제대회 및 해외 선수등을 토대로 쌓은 풍부한 경험에서 기반한 충고와 가이드이기 때문에 힘이 있는 것입니다.

이번 2020 도쿄올림픽 국제배구연맹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김연경선수를 “10억명 중 단 한명인 김연경선수”라 칭하며 그녀의 압도적인 실력을 공인(?) 주었습니다.

We’ve said this over and over again…

KIM YEON KOUNG 🇰🇷 – A ONE IN A BILLION ⭐️.

국제배구연맹 인스타그램, 김연경선수를 '10억명 중 단 한명'이라고 칭하다, KIM YEON KOUNG 🇰🇷 - A ONE IN A BILLION ⭐, Image from volleyballworld instgram
국제배구연맹 인스타그램, 김연경선수를 ’10억명 중 단 한명’이라고 칭하다, KIM YEON KOUNG 🇰🇷 – A ONE IN A BILLION ⭐, Image from volleyballworld instgram

힘들어도 맡은 바 책임은 다한다.

배구협회는 돈이 없다는 이유로, 다른 증언들을 보면 남자 배구 지원에 주력하고 여자 배구는 거의 지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돈이 없다는 이유로 여자대표팀과 동행한 스탭은 감도고가 코치, 트레이너 그리고 전력분석원의 4면 뿐이었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매니저나 통역은 물론 팀닥터도 동행시키지 않았죠.

통역도 지원하기 않아 유일하게 영어 커뮤니케이션이 되는 김연경선수가 통역 역활까지 맡아야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른 많은 일들이 주장인 김연경선수에게 몰려들어 정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하네요.

당시 여자배구팀 선수였던 김해란선수는 인터뷰(?)에서 그런 한국 여자배구팀의 열악한 환경과 통역을 비롯한 모든 일이 김연경선수로 몰리는 가운데 김연경선수는 묵묵히 모든일을 책임지더라는 증언을 하죠.

“솔직히 여자배구팀의 열악한 처우들에 신경을 쓰면 변명밖에 안되죠. 우리는 해야할 것에만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렇지만 옆에서 보기에도 짜증이 날 정도로 많은 일들이 (김)연경에게 몰렸습니다. 그런데도 연경이는 묵묵히 모든 일을 책임지더군요.”

김해란 선수 인터뷰 내용을 재구성

이러한 예들을 통해서 김연경선수는 주어진 상황에 불평하기보다는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모범을 보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다른 선수들이 김연경 선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따른 것이겠죠.

2016년 8월 6일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조별예선 1차전 일본과이 경기에서 득점후 기뻐하는 김연경, 이미지 올림픽사진 공동취재단
2016년 8월 6일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조별예선 1차전 일본과이 경기에서 득점후 기뻐하는 김연경, 이미지 올림픽사진 공동취재단

할말은 하자, 힘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쓰는거야

그렇다고 그냔 마음좋게 바보처럼 그 상황을 인정하고, 감수하고 마는 것은 아닙니다.

기회가 닿는대로 김연경선수가 가진 영향력을 십분 활용해 배구협회의 무능을 비판하고, 배구계의 불합리함을 비판하는 등 자기 목소리를 높입니다.

김연경선수는 주관이 뚜렸하고 메세지를 내야할 때를 알고, 과감한 비판을 통해서 목소리를 높입니다. 그리고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해 불합리함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가운데 내부에서 풀어야 할 사항들은 철저하게 내부에서 해결하고, 불필요한 메세지는 최대한 자제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2017년 선수 혹사 문제를 제기하다

한국 배구협회가 문제가 많은 것은 하루 이틀이 아니지만 그 중에 가장 큰 것은 선수 귀중한 줄을 모르고 지원도 없이 혹사시킨다는 것입니다. 스포츠 선수는 몸이 생명이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가 가장 중요하고, 장기간에 걸쳐 운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않고 단기간의 목표 달성을 위해 혹사시키면 단명할 수 박에 없고 결국 그 선수는 불행해질 수 밖에 없죠.

한국 배구협회는 선수관리 측면에서 많은 문제를 노출하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국제대회에 맞는 충분한 엔트리 확보없이 최소한한 선수 엔드리만 확보한채, 무리한 대회 출전 계획을 세워 일부 선수에게 끊임없는 대표팀 차출과 출전 강요하면서 희생을 요구해 왔습니다.

이를 참다 못해 2017년 8월 7일 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필리핀으로 출국하기 지건 기자회견에서 김연경선수는 배구협회의 선수 혹사 문제를 공개적으로 비판합니다.

  • 국가대표 주전 선수 혹사
  • 부실 지원
  • 2020 도쿄 올림픽 체계적 준비 실종 등

이러한 김연경선수의 공개 비판은 배구협회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면서 어느 정도 변회의 계기를 맞았습니다. 선수가 협회를 비난하는 것은 한국의 엄격한 위계질서하에서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죠.

박세리선수나 김연아선수와 같은 정말 훌륭한 선수들보다 김연경선수를 더욱 높이 평가해 줄 수 있는 이유에는 이런 여러가지 블이익을 감수하고( 배구협회의 무능과 횡포에 비판의 총대를 매고 비판에 나섯다는 점입니다. 그것도 한두번이 아니라 여러번…

여자배구 샐러리캡 문제를 비판하다.

그녀는 2018년 3월 우리나라 여자배구 샐러리캡이남자배구 샐러리캡이 와 심하게 차이가 난다면서 “왜 점점 좋아지는게 아니고 뒤쳐지고 있을까?”라면서 비판합니다.

이런 적절한 비판이 배구계에서 동료, 후배선수들이 그녀를 믿고 따르게 만드는 리더쉽의 한 근원이 아닐까 합니다.

김연경선수의 한국 여자배구 샐러리캡과 남자배구 샐러리캡 차이가 너무 심하다면 비판한트위터 캡춰

2021년 현재도 여자배구 샐러리캡과 남자배구 샐러캡은 차이가 납니다.

김연경선수가 지적하던 당시의 14억 대 25억과 같은 어이없는 차이는 조금은 줄어들고 여자배구 18억 vs남자배구 31억원으로 아주 조금 좁혀지기는 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갭은 크고 차별은 심합니다.

김연경선수가 열심히 소리를 내고 있지만 그닥 효과는 없어 보이네요…

여자배구 4강을 이끈 김연경 리더쉽을 보여주는 결정적 장면 4가지 1

후배를 챙겨라, 김연경 장학생

다른 많은 스포츠스타들이 그러하듯히 김연경선수도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살지 않습니다.

구단의 반대를 무릅쓴 쓰고 일본 진출하면서 장학재단을 만들다

김선수는 평소 꿈 중의 하나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운동하는 친구들을 돕고 싶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러한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랬동안 여자배구 후배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죠.

이는 김연경 선수가 해외진출을 여러모로 방해하며 놓아주지 않으려는 흥국생명과 격렬한 싸움 끝에 일본 JT마베라스로 입단하면서 태광그룹 산하 일주학술문화재단에 배구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내놓았습니다.

그때가 그녀 나이 21살… 이러한 행보는 당시까지 남여 배구선수를 통털어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배구에 대한 자질과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힘든 운동을 하고 있는 배구 꿈나무 8명에서 매월 20만원식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한 것이죠.

 “(일본 진출로) 연봉을 많이 받게 돼 그 중 일부를 어린 후배들에게 장학금으로 내놓을 계획입니다.

제가 어릴 때 힘들게 운동한 만큼 후배들이 배구에 대한 꿈을 잃지 않도록 돕고 싶습니다.”

– 일본 진출 확정 후 김연경선수 인터뷰 재구성

당시 처음으로 장학금을 받게된 어린 선수들은 강소휘(안산서초), 박혜린(추계초), 이현경(세화여중), 공윤희(강릉여중), 김보현(경해여중), 박정아(남성여고), 문정원(송원여자상고), 장보라(세화여고) 8명이었는데요. 이들은 나중에 훌륭한 배구선수로 성장해 했습니다.

이 중 남성여고 박정아선수는 김연경을 롤모델로 삼으며 성장해 대표팀에 선발되었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김연경선수와 함께 우승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또 2020 도쿄 올림픽에 한국 여자배구 대표선수로 김연경선수와 나란이 경기에 임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끈 주역이 되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 터키와의 8강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김연경, 박정아, 오지영, Image from NEWS1
2020 도쿄 올림픽 터키와의 8강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김연경, 박정아, 오지영, Image from NEWS1

박정아선수외에 정지윤, 최수빈, 문정원, 신연경 등 많은 선수들이 김연경선수 장학금의 수혜를 입고 자라나 한국 여자배구 코트를 누비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니 여자배구 후배들이 김연경선수를 따를 수밖에요.. 리더쉽이란 얼마나 끈기를 가지고 지원하면서 같이 성장하는 가운데에서도 커갑니다.

우승했는데 김치찌게 회식? 사비를 털어서라도 후배를 챙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배구팀은 20년만에 중국을 꺽고 금메달을 획득합니다. 그런데 이렇게금메달을 딴 배구선수들을 위한 회식 자리는 인천 김치짜개집에 이었다고해요. 배구협회는 돈이 없다는 핑게로 그냥 경기장인 인천 송림경기장 인근 식당에서 김치찌게 회식을 하죠.

양궁협회와 딴판인 배구협회, 2014년 아시안게임 우승 후 김찌찌게  회식 장면, 김연경선수의 화난듯한 표정이 압권이다. 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양궁협회와 딴판인 배구협회, 2014년 아시안게임 우승 후 김찌찌게 회식 장면, 김연경선수의 화난듯한 표정이 압권이다. 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아무리 아시안게임을 보잘것없는 대회라고 얕잡아 보는 배구협회지만 그래도 우승한 팀인데 김찌찌게 회식은 너무한 것이죠. 이 순간 제가 더 화가 나네요. 그 회식을 추진한 협회 관계자는 잘 살고 있는지…

김연경선수는 나중에 TV조선과 인터뷰에서 쿨하게 인정했는데요. 뭐 당연 섭섭함은 있었겠죠.

“아무래도 우리가 오랬동안 (금메달을) 못 따다간 딴 것이라 기대감이 있었는데 김찌찌개집이라 실망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배고프니 선수들이 잘 먹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선수단 표정이 좋지는 않았지만 잘 먹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 김연경선수, TV조선 인터뷰 재구성

그녀는 배구팀원들을 다독이기 위해 자비를 들여 선수들을 고급 레스토랑에서 따로 뒷풀이를 했다고 합니다.

이러니 후배들이 그녀를 따를 수밖에.. 배구계의 전설이 현역이라는 것도 작용했겠지만요..

어설프게 감싸기보다는 솔직한 지적하는게 리더로서 중요

2020년 11월 유튜브 채널 ‘(ISF)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은 ‘스포츠스타 리더십 특강 배구선수 김연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여기 영상에서 밝힌 김연경의 리더쉽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인터뷰에서 김연경선수는 리더란 우리 팀원들이나 많은 주변에 있는 사람들한테 그런 에너지를 주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리더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솔직함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고 짚어 주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리더는 외로운 자리다. 어쨋든 안좋은 소리도 많이 해야되는 포지션인 거고 또 강하게 해야 되는 부분이고 그런 것들도 있는데

근데 그 리더라는 그 자리가 사실은 엄청 중요한 역활인 것 같아요. 리더가 어떻게 이야기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정말 그 주변의 분위기가 바뀌고 에너지가 달라진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만큼 리더쉽이 엄청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한테 영향을 미치고 우리 팀원들이나 많은 주변에 있는 사람들한테 그런 에너지를 주는 것 같아서 그런 리더쉽의 중요성이 저는 많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리더쉽의 중요성은 솔직함이 가장 중요한 같아요.

그 사람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애기를 해주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 이사람이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고 팀원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고 있는데 그거를 그 선수한테 “넌 잘하고 있어”라고 애기하는 것 보다는 “너 지금 잘못하고 있는 것 같아. 지금 너 때문에 팀의 분위기도 안좋고 너 때문에 안좋은 에너지도 생기잖아.”라고 정확하게 표현해 주는 게 리더로서 중요한 것 같아요.

왜냐면 그럼으로써 그 사람도 그걸 받아들이고 변하게 되면 우리가 다 시너지 효과가 좋아지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저는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그런 솔직함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고 짚어 주는 게 저는 리더로서 가장 중요한 일이지 않느냐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끊임없이 동료를 격려하며 시너지를 높이다

김연경선수는 그 뛰어난 기량 덕분에 어려서부터 팀 주장을 맡으며 팀을 이끌어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리더로서 팀의 에너지를 끌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경기 도중에 선수들을 끊임없이 격려하고 지원하면서 팀의 사기를 높이고 모두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합니다.

2020 도쿄올림픽 조별예선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한국 여재배구팀이 쫒기는 상황이 되자, 김연경은 작전타임 도중 동료들을 향해 “해보자 해보자 후회없이!”라고 이치며 배구팀원들의 사기를 불어 넣었습니다.

이번 도쿄올림픽 8강행이 달려 있었던 한일전, 한국이 지고 있었던 마지만 세트에서 “하나만 더하면 기회 온다. 애들아”라보 외치며 팀 동료들을 격려했고, 그녀의 말처럼 현실이 되어 한일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습니다.

또한 팀원들에게 먼저 다가가 마음을 열고 상대를 받아들리려고 노력하는데요. 이는 일본 진출시에도 외국인임에도 팀 시너지를 내기 위해 동료와 마음을 터놓으려 노력하면서 선수들로부터 존중과 존경을 받았다는 평가가 지금도 나오고 있을 정도로 정극적으로 소통하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또한 4강으로 향하는 터키전 매치 포인트만 남겨놓은 마지막 작전타임에서 김연경은 “차분하게 해. 하나야 하나만 노리자고.” 외치며 마지막까지 동료들을 다독였고, 이 또한 승리를 거무쥘 수 있었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 도미니카전 승리를 기뻐하는 김연경과 한국 여자배구 선수들, 사진출처-올림픽공동취재단
2020 도쿄올림픽 도미니카전 승리를 기뻐하는 김연경과 한국 여자배구 선수들, 사진출처-올림픽공동취재단

때론 악역으로 경기 흐름을 주도하다.

이번 도쿄올림픽 터키전에서 김연경은 심판의 판정에 네트를 흔들며 거세가 항의하다 옐로카드와 레드카드를 받았습니다.

터키전 3세트 24대 23 상황에서 하이드 일루시 주심이 양효진 선수의 범실을 판정하자 김연경 선수는 격분하면 네트를 흔들며 격하게 항의했고, 주심은 예로카드로 주의를 주었죠.

이어진 4세트에서 2대 5로 뒤진 상황에서 김연경 선수는 터키측의 ‘더불 콘택트’ 주장하면 역시 격하게 항의했습니다. 이에 주심은 또 레드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이러한 격한 항의는 원래 감독이나 코치가 하는 법인데, 한국 여자배구팀은 김연경선수가 도맡아 한 것인데요. 심판 판정이 경기 흐름을 죄지우지 할 수 있고, 팀원들의 사기에도 절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편파 판정으 경기에 아주악 영향을 끼칩니다.

터키전 경기에서 하이드 일루시 주심은 한국팀이 불리하게 느낄 법한 판정으로 계속하면서 한국 배구팀 상이에서 불만이 터저나왔습니다. 이에 김연경은 이러한 분위기를 깨 필요를 느꼈고, 이 주심은 항의에 반응하는 경햐잉 있다는 것을 알고 전략적으로 격한 하으이를 통해서 이런 부정적인 경기 흐름을 깨뜨리고자하는 전략적 의사 판단이었습니다.

1세트부터 심판 판정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상대 팀이 항의하면 꼭 다음 다음에 휘슬을 불어 주더군요. 그런 점을 보면서 항의를 하면 반응을 보이는 심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때는 우리도 강하게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보다 좀 더 강하게 나간 것 같아요.

(3세트에서 터키가 추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번 즘 경기 흐름을 끊어가는 것도 괜찮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좋게 마무리 되었죠. 사실 후배들을 모았을 때 심판 욕도 하고 그랬습니다.”

– 김연경선수 인터뷰 재구성

2020 도쿄 올림픽 터키와의 8강전에서 주심에게 항의하는 김연경선수, 도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20 도쿄 올림픽 터키와의 8강전에서 주심에게 항의하는 김연경선수, 도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그리고 이렇게 격하게 항의해 옐로카드와 레드카드를 먹었지만 경기가 끝나고 주심을 찾아가 악수를 청해 (격렬한 항의를 포함해) 경기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나후에는 모든 앙금을 털어 벌리는 그녀의 모습이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페이스북이 메타버스 전략을 강화하는이유, 애플의 미래는?

요즘 메타버스가 핫하죠. 메타버스는 실체없이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남용되는 경향도 있지만 일부 테크기업들에게는 미래 존망이 걸려있는 사활을 건 게임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메타버스 전략은 이제 회사를 메타버스 회사로 규정하고 메타버스에 올인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은 이제 메타버스 회사라고 정의하며, 페이스북 메타버스 전략을 수행할 메타버스 전담 팀을 꾸리고 보격적인 공략에 나섰습니다.

여기 왜 페이스북이나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테크기업들이 메타버스에 목을 메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해석, 어쩌면 지극히 타당한 의견을 가진 글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이 글은 MarketWatch에 실린 글인데 간략한 요약과 내용을 번역해서 공유드립니다.

Why is ‘metaverse’ the hottest tech buzzword? Apple has something to do with it

간략한 요약

  • 메타버스 회사를 천명한 페이스북, ‘엔터프라이즈 메타버스(enterprise metaverse)’를 언급하며 메타버스 개념 확장을 시고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테크기업들이 메타버스에 사활을 걸고 있음
    . 먼저 메타버스 개념을 선점하며 게임에서 메타버스 세계를 구현하고 있는 에픽게임즈나 로블록스도 마찬가지
  • 이러한 사활을 건 메타버스 집중 배경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점도 중요하지만, 메타버스에서는 페이스북이나 다른 테크기업들에게는 애플 스토어 수수료 30%를 회피할 수 있기 때문
    에칙게임즈도 애플 수토어 수수료의 부당성을 메타버스 개념을 들어 논리 전개 증
  • 그렇지만 ‘전례없는 상호 운용성을 갖춘 완전한 경제'(fully fledged economy with unprecedented interoperability)가 구현되지 않으면 현재 애플이나 구글 스토어가 그러하듯 한두업체의 독과점이 불가피
  • 페이스북 의도대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세계가 하나가 될수록, 페이스북은 더 많은 사용자들을 이해할 것이고, 그것은 유망한 수익 스토리를 만들어 줄 것이지만 세상은 페이스북 버전의 ‘트루먼 쇼’에서 살아가는 미래가 올지도 모름

왜 테크기업들에게 메타버스가 인기있는 이유

“메타버스(Metaverse)”는 윌리엄 깁슨(William Gibson) 소설에서 나온 진부한 용어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는 자신이 설립한 회사, 페이스북과 인터넷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진지하게 이야기 합니다.

저커버그는 2분기 페이스북 실적보고 후 이어진 애널리스트와의 컨퍼런스 콜에서 메타버스를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미래와 회사의 주요 이니셔티브가 어떻게 메타버스와 맞춰질지 알 수 있도록 지금 이 문제를 논의하고 싶습니다.

메타버스는 무엇입니까? 디지털 공간에서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가상 환경입니다. 이것을 단순히 보는 것이라기보다는 그 안에 구현된 인터넷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비공개 상태에 있는 페이스북 메타버스, 페이스북 호라이즌 한장면, Facebook Horizon, Image from Facebook
비공개 상태에 있는 페이스북 메타버스, 페이스북 호라이즌 한장면, Facebook Horizon, Image from Facebook

이렇게 메타버스를 강조하는 회사는 페이스북뿐만이 아닙니다.

점점 더 많은 테크 기업들에게 스마트폰과 모바일 기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놀고, 일하고, 친목하기 위해 모이는 가상 세계로 이어지는 기술 가교로서의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회사 2분기 마이크로소트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엔터프라이즈 메타버스(enterprise metaverse)”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공유 온라인 공간(shared online space)에서 물리적 현실, 증강 현실 및 가상 현실 융합은 1992년 닐 스티븐슨의 소설 “Snow Crash”가 출판된 후 이러한 컨셉은 힘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닐 스티븐슨(Neal Stephenson)이 공상 과학 소설 '스노우 크래쉬(Snow Crash )' 표지
닐 스티븐슨(Neal Stephenson)이 공상 과학 소설 ‘스노우 크래쉬(Snow Crash )’ 표지

벤처 투자가인 매튜 볼(Matthew Ball)은 2000년 영향력 있는 에세이에서 이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켜 전례없는 상호 운용성을 갖춘 완전한 경제를 형성하기 위해 물리적 세계와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아이디어들을 더욱 발전시켰습니다.

많은 메타버스 접근은 애플 스토어 징수를 피하기 위한 시도에서 시작

이 모든 것이 다소 미래적이고 유토피아적으로 들리지만, 주커버그의 메타버스에 대란 과격한 페이스북 비전(vision of a maximalist Facebook)은 애플의 부담스러운 수수료들을 회피하기 위한 교묘한 기업 활동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에픽 게임즈와 로블록스와 같은 다른 기업의 앱 개발자들과 마찬가지로, 디자인 회사인 InVision의 영화 책임자인 벤자민 골드만(Benjamin Bertram Goldman)은 메타버스를 애플 스토어 수수료를 우회하고 “존재적 위협(existential threat)”을 제공할 수 있는 전략적 지렛대로 보고 있습니다.

골드만은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메타버스란 애플 수수료 체게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세계를 의미한다고 주장합니다.

“메타버스는 애플의 비현실적인 입장을 부각시켰습니다.

가상 쇼핑 세계의 탄생은 갑자기 30%의 수수료를 요구하는 회사를 황당무계하게 만듭니다. 애플과 호환되지 않는 최종 상태를 의미합니다.”

올해 초 에픽이 애플과 역사적인 독점금지법정 전쟁을 벌이는 동안, 에픽 CEO 팀 스위니는 “메타버스”와 스티븐슨의 소설을 인용했습니다.

그는 법정 증언에서 “메타버스는 실제 사람들이 함께 3D 시뮬레이션 세계에 들어가 온갖 종류의 경험을 하는 컴퓨터 기반 실시간 3D 엔터테인먼트 및 소셜 미디어’라고 고 설명했습니다.

스위니는 법정 증언에서 지난해 애플이 iOS 앱스토어에서 금지한 멀티플레이어 게임 포트나이트를 메타버스의 하나라고 주장했습니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에서 더 많은 온라인쇼핑 관련 사업을 하려는 욕구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는 앱 내 거래에 최대 30%의 수수료를 지불함으로써 개인정보보호 문제로 앙숙이 된 애플을 돕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메타버스는 애플과 상관없이 독자적인 증강 및 가상 현실 자산을 구축케 만든다

메타버스는 또한 애플이 증강 현실에 대해 오랜 야망을 가지고 어떤 것을 출시하기 전이라도, 다른 테크 기업들에에게 증강 현실 및 가상 현실 자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Futurum의 수석 분석가인 다니엘 뉴먼( Daniel Newman)은 페이스북과 같은 기업이 메타버스에 집중하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고 주장합니다.

“페이스북이 사용자 연결을 심화시키고 물리적 환경과 디지털 환경을 통합하는 기술에 엄청나게 투자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타당한 진전입니다.

예를 들어 VR은 발전했지만 장비와 비용 제약으로 인해 몰입도가 떨어집니다. 하지는 못했습니다. 게다가 소프트웨어는 많은 자원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뉴먼은 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큘러스(Oculus, 페이스북), 알츠스페이스VR(AltspaceVR,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인수하고 내부적으로 혼합 현실(Mixed Reality) 스마트 안경을 개발하면서 방대한 증강 현실(AR)·가상 현실(VR) 자산을 축적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클라우드 게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수십억 달러의 투자와 많은 화제를 낳았음에도 불구하고 틈새 사업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 패스(Game Pass)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 패스(Game Pass)

더 중요한 것은 페이스북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상 플랫폼 구축이 애플 수수료에 대한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데이터는 여전히 왕이며, 페이스북은 그 데이터를 의미있을 정도로 많이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회원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더 많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까요?”

페이스북 성공은 확실지 않지만, 페이스북판 트루먼쇼 가능성은 존재

페이스북이 프랑켄슈타인처럼 본질적으로 이질적인 속성을 메타버스 형태로 뭉쳐 낼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미국 정부는 페이스북에서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을 분리하고 회사가 향후 인수하거나 하드웨어 제품과 연결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제한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오프라인과 온라인 세계가 하나가 될수록, 페이스북은 더 많은 사용자들을 이해할 것이고, 그것은 유망한 수익 스토리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페이스북 버전의 ‘트루먼 쇼’에서 살아가는 다소 기이한 미래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1998년 영화 트루먼쇼, The Trumanshow poster
1998년 영화 트루먼쇼, The Truman show poster

참고

페이스북 고통은 스냅의 행복, 3분기 스냅 실적 분석 및 향후 스냅 전망

코로나 이후 디지탈 광고 트렌드, 구글과 페이스북은 여전히 건재할까?

애플과 페이스북의 고객 데이타 확보 경쟁, 반목속에 실질적 동맹 가능성

페이스북 샵이 쇼피파이에게 재앙인 이유와 쇼피파이 전략

페이스북 샵, 아마존 공략 위한 페이스북의 이커머스 전략 무기

페이스북 재택근무 선언, 뉴노멀이 되는 이유 2가지

페이스북과 실리콘 밸리의 값 비싼 교훈 – 소셜 미디어를 무기화했고 지금 그 댓가를 치르고 있다

페이스북 디자인 비평 프로세스가 가르쳐 준 4가지 교훈

10대들의 소셜 미디어 이용 행태 – 뜨는 유투브 vs 지는 페이스북

페이스북 문제 해결 제언 – 광고가 아닌 인터넷 유료화를 주장하는 래니어(Jaron Lanier) TED강연

광고없는 페이스북은 성공 가능할까? 너무 큰 이상과 현실사이 갭

10대가 카톡대신 페메(페이스북 메신저)를 사용하는 이유?

젊은 층이 빠르게 페이스북을 떠나는 이유 5가지

커뮤니티가 흐르는 광장을 꿈꾸는 애플,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꿈꾸는 페이스북

페이스북의 영리한 브랜드 전략 – 광고를 줄이고 소통을 늘려 강력한 브랜드를 만들다

페이스북 실적 정리

기대치 상회한 2분기 페이스북 실적, 메타버스 비전과 성장 둔화 경고의 혼란스런 전망

광고비 상승으로 매출 48%, 영업이익 93% 증가한 1분기 페이스북 실적 및 향후 페이스북 전략

호성적속에 마가 끼다, 4분기 페이스북 실적을 읽는 5가지 키워드

광고 회복으로 양호한 3분기 페이스북 실적과 불안한 페이스북 전망

페이스북 광고 불매 운동에도 성장을 지속한 20년 2분기 페이스북 실적

20년 1분기 페이스북 실적, 코로나에도 페이스북 광고 성장은 지속되다

18년 4분기 페이스북 실적 시사점 3가지(20년 1분기 실적 링크)

21년 6월 온라인쇼핑 동향, 전 품목 성장속 23.5% 증가

며칠 전 발표된 21년 6월 온라인쇼핑 동향 보고서를 정리해, 주로 차트 중심으로 온라인쇼핑 동향을 정리해 봤습니다.

6월 온라인쇼핑 성장률은 23.5%로 여전히 높은 가운데 조금식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모바일쇼핑이 30% 성장하면서 전제 성장을 이끌고 있고, 점품목 판개가 전년비 증가했습니다.

Executive Summary

  • 6월 전체 소매판매액 42.7조원으로 전년비 5.2% 증가,
    . 여전히 증가중이지만 증가세는 둔화
    . 5월비 2.8% 감소했지만 지난 3년간 추이로 판단 시 계절적인 요인으로 판단
  • 6월 오프라인 판매액은 30.6조원으로 전년비 1.2% 증가
    코로나팬데믹 기저 효과로 21년 2월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되었지만,
    기저효과 소멸과 경기 상승세 둔화로 오프라인 판매 증가세 둔화
  •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5.66조원으로 전년비 23.5% 증가
    전월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7% 감소
  •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 거래액은 10조 9,951억 원으로 30.1% 증가
    .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4% 감소
  •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0.2% 차지
  • 데스크탑이나 노트북같은 PC에서 진행되는 인터넷쇼핑 거래액은 4.66조원으로 전년비 10.2% 증가
    전월 4.6조원에 비해서 1.3% 증가, 이는 오프라인 쇼핑, 모바일쇼핑 모두 전월비 감소세에 비해서 조금 특이한 상황
  • 6월 온라인쇼핑 중에서 기타를 제외한 전 품목이 전년비 성장세를 기록
    . 성장률이 높은 품목은 자동차및 자동차용품 99%, 문화 및 레저서비스 74%, 기타 서비스 74%, 이쿠폰서비스 53.8%, 여행 및 교통서비스 35.7% 등 서비스 관련 상품군에서 증가세가 돋보임
    . 그동안 증가세가 높았던 음식서비스 57.3%, 음 식료품 35.7% 등도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유지
  • 6월 소매판매 중 온라인쇼핑 비중은 36.7%(상품 판매 및 서비스 판매 포함 시)
    상품 판매만 비교시 온라인쇼핑 비중은 28.2%
    팬데믹 영향으로 온라인쇼핑 비중이 높아져 28~30%사이 유지 중

소매판매액 5.2% 증가했지만 증가세 둔화

소매판매는 온라인쇼핑과 오프라인쇼핑으로 구분될 수 있는데요. 트렌드 자체가 온라이쇼핑이 빠르게 성장하고 반면 오프라인쇼핑은 정체 내지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온라인쇼핑 증가가 워낙 거세기 때문에 소매판도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21년 6월 소매판매액은 42.7조원으로 전년비 5.2% 증가했지만 지난 5월 소매판매액 43.9조원에 비해서는 2.8% 감소했습니다.

소매판매는 전년비 5.2%로 증가세를이어가고 있지만 증가율은 5월 7.1% 증가에서 다소 둔화되고 있고, 전월비는 3.8% 감소하면서 3월, 4월과 비슷한 수준의 월간 소매판매액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전웜비 소매판매액 감소는 최근 3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모무 5월비 소매판매액이 감소한 것으로 보면 계절적인 요소가 강하다고 판단 됩니다.

월별 소매판매액 추이( ~ 21년 6월), Data from Statistics Korea(KOSTAT), Graph by Happist
월별 소매판매액 추이( ~ 21년 6월), Data from Statistics Korea(KOSTAT), Graph by Happist

오프라인 판매액, 30.6조원으로 1.2% 증가

소매판매 중에서 오프라인 판매액은 30.6조원으로 전년비 1.2%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판매액 증가율은 지난 3월 11.5% 증가 후 코로나 팬데믹 기조효과가 없어지면서 판가 증가율은 계속 낮아지며, 이후 경제 상황에 따라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판매는 2019년이래 플러스 성장 자착 드문 형상이었는데, 지난 1분기에는 코로나 팬데믹 기저효과에 따라 일시적으로 판매 증가세가 높아지느것으로 보입니다. 월별 판매액도 예전 32조원 수준에서 지금도 30~31조원으로 예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월별 오프라인판매액 추이

월별 오프라인 소매판매액 추이 및 성장률 추이( ~ 21년 6월), Data from Statistics Korea(KOSTAT), Graph by Happist
월별 오프라인 소매판매액 추이 및 성장률 추이( ~ 21년 6월), Data from Statistics Korea(KOSTAT), Graph by Happist

온라인쇼핑 15.7조원, 23.5% 증가

21년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5.66조원으로 전년비 23.5% 증가했고, 전분기 16.1조원에 비해서는 2.7% 감소했습니다.

전월 비 감소는 위에서도 지적한 것처럼 계절적인 요인이 더 강하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3개월 연속 25%이상 증가세(3월 26.9%, 4월 25.5%, 5월 26%)를 보이다가 23.5%로 다소 낮아진 것은 소매판매 전체의 흐름처럼 매출 증가세가 둔화되도 있는 추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약 11조원으로 전년비 30.1% 증가하면서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전월비 4.4% 감소 등으로 모바일쇼핑 증가율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5.66조원으로 전년비 23.5% 증가
  • 전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7% 감소

월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추이

월별 한국 온라인쇼핑 거래액 추이,( ~ 21년 6월, Data from Statistics Korea(KOSTAT), Graph by Happist
월별 한국 온라인쇼핑 거래액 추이,( ~ 21년 6월, Data from Statistics Korea(KOSTAT), Graph by Happist

6월 모바일쇼핑 거래액 약 11조원, 30.1% 증가

  •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 거래액은 10조 9,951억 원으로 30.1% 증가
    .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4% 감소
  •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0.2% 차지
  • 데스크탑이나 노트북같은 PC에서 진행되는 인터넷쇼핑 거래액은 4.66조원으로 전년비 10.2% 증가
    전월 4.6조원에 비해서 1.3% 증가, 이는 오프라인 쇼핑, 모바일쇼핑 모두 전월비 감소세에 비해서 조금 특이한 상황
월별 한국 인터넷쇼핑 증가율과 모바일쇼핑 증가율 추이,( ~ 21년 6월), Data from Statistics Korea(KOSTAT),  Graph by Happist
월별 한국 인터넷쇼핑 증가율과 모바일쇼핑 증가율 추이,( ~ 21년 6월), Data from Statistics Korea(KOSTAT), Graph by Happist

픔목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추이

  • 6월 온라인쇼핑 중에서 기타를 제외한 전 품목이 전년비 성장세를 기록
  • 성장률이 높은 품목은 자동차및 자동차용품 99%, 문화 및 레저서비스 74%, 기타 서비스 74%, 이쿠폰서비스 53.8%, 여행 및 교통서비스 35.7% 등 서비스 관련 상품군에서 증가세가 돋보임
  • 그동안 증가세가 높았던 음식서비스 57.3%, 음 식료품 35.7% 등도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유지
월별 한국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주요 카테고리별 증가률 추이,( ~ 21년 6월), Data from Statistics Korea(KOSTAT), Graph by Happist
월별 한국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주요 카테고리별 증가률 추이,( ~ 21년 6월), Data from Statistics Korea(KOSTAT), Graph by Happist
21년 6월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 및 증감율 비교, 통계청 발표 그래프
21년 6월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 및 증감율 비교, 통계청 발표 그래프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쇼핑 비중 추이(상품 판매만)

소매판매가 상품판매 중심인데, 온라인쇼핑은 상대적으로 서비스 매출이 많기 때문에 상품판매만을 별도로 구분해 온라인쇼핑 비중을 산출합니다.

이러한 상품 판매 기준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쇼핑 비중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고 30%까지 상승했다가 최근 오프라인 판매도 어느 정도 활성화되면서 전체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쇼핑 비중은 28%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6월 소매판매 중 온라인쇼핑 비중은 36.7%(상품 판매 및 서비스 판매 포함 시)
  • 상품 판매만 비교시 온라인쇼핑 비중은 28.2%
  • 팬데믹 영향으로 온라인쇼핑 비중이 높아져 28~30%사이 유지 중
분기별 한국 온라인쇼핑 비중 추이( ~ 20년 4분기), 서비스 제외한 온라인 상품 판매만 반영, Data from Statistics Korea(KOSTAT),  Graph by Happist
분기별 한국 온라인쇼핑 비중 추이( ~ 20년 4분기), 서비스 제외한 온라인 상품 판매만 반영, Data from Statistics Korea(KOSTAT), Graph by Happist

21년 6월 온라인쇼핑 동향 보고서

참고

온라인쇼핑에 맞선 오프라인 매장 생존 방법 4가지 by BCG

온라인쇼핑 성장에 대처하는 오프라인 유통전략 5가지

아마존은 불가능한 기존 유통의 옴니채널 경쟁력, 클릭앤콜렉트(Click & Collect) – 매장픽업 서비스

마케터가 주목해야 할 유통 마케팅 트렌드 10

오프라인 유통의 몰락은 이커머스가 아닌 유통 형태와 소비의 변화 때문 by 뉴욕 타임즈

한국 유통 분석

이마트 이베이코리아 인수는 온라인쇼핑 시장의 왝더독이 될까 , 찻잔속의 태풍이 될까

11번가를 통한 아마존 한국 진출의 전략적 의의와 성공 가능성을 따져보다

이마트 전략, 이마트가 월마트처럼 성과를 못내는 이유

이마트와 롯데쇼핑의 미래는 월마트일까?

네이버가 이커머스를 지배하고 쿠팡은 결국 무너진다는 전망이 제기되다

네이버 CEO 주주서한, 커머스 1위 자심감속 네이버 커머스 현황과 네이버 커머스 미래 전망 제시

모바일쇼핑의 선두 카카오커머스 성공을 이끈 4가지 키워드

쿠팡 상장 분석, 쿠팡 실적과 미래 성장성을 점검해 보자(feat 쿠팡 증권신고서 분석)

쿠팡 가치 100조는 적절할까? 쿠팡과 아마존 비교에서 답을 찾아 보자

20년 사업보고서에서 읽는 카페24 실적 및 향후 카페24 전망

[트렌드 차트] 보스톤 컨설팅 그룹(BCG) 발표 한국 이커머스 구조 매트릭스 차트

쇼핑 트렌드

[트렌드 차트] 2020년 국가별 이커머스 시장규모 및 이커머스 순위

주요 국가별 온라인쇼핑 비중 추이

2020년 한국 유통 통계 데이타 정리, 온라인쇼핑 판매 추이 중심

코로나 시대 온라인쇼핑 배송, 커브사이드 픽업이 각광을 받는 이유

분기별 한국 온라인쇼핑 시장규모 및 온라인쇼핑 비중

월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추이

폭풍 성장을 견인하는 편의점 성장 요인 세가지

미국 유통 트렌드

미국 백화점 몰락을 읽는 6가지 차트, 백화점에 희망은 있는가?

미국 이커머스 37% 증가, 3분기 이커머스 판매 보고서 발표

분기별 미국 이커머스 비중 추이 – 20년 3분기 14.3%

미국 온라인 식료품 시장 폭풍 성장 전망, 20년 53% ↑ by eMarketer

코로나 시대 온라인쇼핑 배송, 커브사이드 픽업이 각광을 받는 이유

[트렌드 차트] 연도별 미국 이커머스 비중 – 2019년 비중 11% by 미 상무부

[트렌드 차트] 미국 이커머스 판매 및 비중 전망( ~ 23년)

20년 세계 이커머스 성장률 둔화 전망 – 16.5% 성장에 그칠 듯

[트렌드차트] 코로나 팬데믹이 변화시킨 카테고리별 이커머스 트렌

2021년 포춘 500대 기업 특성과 인사이트를 살펴보자

지난 2020년 실적을 기반으로 포춘 500대 기업이 발표되었네요, 간단히 포춘 500대 기업을 살펴보고 그 특징과 인사이트를 읽어 보겠습니다. 일부에서는 포천 500대 기업이라고도 표기하기는 하는데 여기서는 발음에 가깝게 포춘 500대 기업으로 표기하겠습니다.

포춘(Fortune)은 아시다시피 비즈니스 정보에 특화된 미국 기반 글로벌 경제지입니다. 1930년 헨리 루스에 의해 창간되어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비즈니스 잡지로 알려져 있고, 1930년 대공황을 거치면서 공신력을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아시는 것처럼 포춘(Fortune)은 포춘 글로벌 500대기업, 포춘 미국 500대 기업 등 기업들의 활동을 분석해 그 순위를 선정해 발표하고 합니다. 이 자료는 나름 공신력이 있어서 많은 곳에서 인용되기도 합니다.

포춘 500대 기업 중 Top 20

우선 포춘 500대 기업 중 가장 상위를 차지하는 Top 20에는 어떤 회사들이 있는지 살펴보죠. Top 10이 아닌 Top 20를 선정한 이유는 이래야 우리나라 기업이 포합되기 때문입니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으로는 월마트가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아마존 등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기 때문에 몇년이 지나면 그 자리가 바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여전히 중국 국영기업들이 상위에 포진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민간기업도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국영기업의 영향이 크고, 절대적이라는 한 반증으로 보입니다.
    . 2위 StateGrid로 중국 국영 전력회사,
    . 4위 China National Petroleum
    . 5위 Sinopec Group으로 중국석유화학공사
  • 전반적으로 IT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는 추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 아마존, 애플 등이 계속 순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 한때 상위 그룹에 랭크되었던 에너지 기업등은 계속 순위 하락
    . 5위 Sinopec Group으로 중국석유화학공사 전년비 3계단 하락
    . 14위 Saudi Aramco, 전년비 8계단 하락
    . 18위 BP, 전년비 10계단 하락
    . 19위 Royal Dutch Shell, 전년비 14계단 하락
    . 23위 Exxon Mobil, 전년비 12계단 하락
  • 상위에 랭크되었던 자동차 회사들은 팬데믹으로 자동차 판매 감소 등으로 순위들이 전반적으로 밀렸습니다.
    . 9위 도요타자동차, 전년비 한계단 상승
    . 10위 폭스바겐, 전년비 3계단 하락
    . 24위 다임러, 전년비 4계단 하락
  • 스마트폰 기업들고 전반적으로 상승, 애플에 이어 삼성순이지만 샤오미 증가세가 거셈
    . 6위 애플, 전년비 6계단 상승
    . 15위 삼성, 전년비 4계단 상승
    . 21위 구글 알파벳, 전년비 8계단 상승
    . 44위 화웨이, 전년비 5계단 상승
    . 338위 사오미, 전년비 84계단 상승
  • 국가별로는 중국 기업 증가가 계속되면서 중국은 2020년부터 가장 많은 기업을 포함한 국가가 되었음
    . 중국 135개 기업, 전년비 11개 기업 증가
    . 미국 122개 기업, 전년비 1개 기업 증가
    . 일본 53개 기업, 전년비 변동없음
    . 영국 22개 기업, 전년비 변동없음
    . 한국 15개 기업, 전년비 1개 기업 증가
    . 캐나다 12개 기업, 전년비 1개 기업 감소
    . 대만 8개 기업, 전년비 1개 기업 감소
    . 호주 4개 기업, 전년비 1개 기업 감소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15위에 랭크되었네요. 매출과 이익이 늘면서 전년보더 4계단 상승

  • 1위는 월마트로 여전히 1위를 차지
    . 팬데믹으로 예년보다 높은 매출증가율을 보인 가운데, 이익은 감소
    . 매출 5,591억 달러로 매출 6.7% 증가했지만 이익은 9.2% 감소
  • 2위는 StateGrid로 중국 국영 전력회사, 우리나라 한전과 같은 기업인데 전년비 한계단 상승했습니다.
  • 3위는 아마존으로 매출이 38% 증가하면서 무려 6계단이나 상승했네요.
    . 아마존은 매출 증가율 38%로 높고, 이익증가율도 84%로 높아서
    매출과 이익 모두 급상승한 기업으로 나타났습니다.
  • 4위는 China National Petroleum으로 중국 국영 석유공사로 석유 및 가스 개발 관련 기업입니다.
  • 5위는 Sinopec Group으로 중국석유화학공사로 알려진 중국 국영기업입니다.
  • 6위는 애플이 차지했네요. 애플은 매출 5.5% 증가해 전년보다 6계단 상승했습니다.
  • 7위는 CVS Health로 매출 4.6% 증가, 전년보다 계단 상승했습니다.
  • 8위는 UnitedHealth Group으로 매출 6.2% 증가하면서 전년보다 7계단 상승
    .미국 기반 글로벌 보험회사
  • 9위는 도요타자동차로 매출 6.5% 감소했지만, 전년비 한계단 상승했네요.
  • 10위는 폭스바겐으로 매출 10.2% 감소하면서 전년비 3계단 하락했습니다.
  • 삼성전자는 매출 2,007억 달러로 1.5% 증가하면서 전년비 4걔단 상승한 15위를 차지했네요.
    . 삼성전자 매출 1.5% 증가에그쳤지만, 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순위회사 매출($M)  매출
성장율(%) 
 이익($M)  이익
증가률(%) 
 자산($M)  직원수 
1Walmart559,1516.7   13,510– 9.2252,4962,300,000
2State Grid386,6180.7    5,580-30.0666,089896,360
3Amazon386,06437.6   21,331       84.1321,1951,298,000
4China National Petroleum283,958– 25.14,5753.0626,6171,242,245
5Sinopec Group283,728–     30.3    6,205-8.7343,289553,833
6Apple274,515       5.5   57,4113.9323,888147,000
7CVS Health268,706       4.6    7,1798.2230,715256,500
8UnitedHealth Group257,141       6.2   15,40311.3197,289330,000
9Toyota Motor256,722-6.5   21,18013.1562,994366,283
10Volkswagen253,965-10.2   10,104-35.0608,368662,575
11Berkshire Hathaway245,510-3.6   42,521-47.8873,729360,000
12McKesson238,228       3.1–   4,539-604.365,015     67,500
13China State Construction Engineering234,425      13.93,5787.4338,033356,864
14Saudi Aramco229,766–     30.349,287-44.1510,266     79,800
15Samsung Electronics200,734       1.522,11619.9347,992267,937
16Ping An Insurance191,509       3.920,739-4.11,460,210362,035
17AmerisourceBergen189,894       5.7-3,409-498.544,275     21,500
18BP183,500–     35.1-20,305-604.3267,654     68,100
19Royal Dutch Shell183,195–     48.0-21,680-236.9379,268     87,000
20Industrial & Commercial Bank of China182,794       3.2 45,783  1.35,110,354439,787

중국 기업들의 약진과 한국 기업 상승

이번에 발표된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는 중국 기업들이 많으 증가하면서 중국 경제의 커진 모습이 많이 반영되었다는 평가입니다.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된 중국 기업은 135개 기업으로 전년 124개에서 11개 기업이나 늘었는데 이는 2020년에 이미 미국 기업 121개를 앞선 가운데 2021년에는 그 격차를 더욱 더 크게 벌렸습니다. 2021년에는 미국 기업은 122개로 전년보다 겨우 1개사가 늘었습니다.

하지만 국가별 기업들의 매출은 미국 9.65조 달러로 중국 8.92억 달러로 여전히 기업수는 적지만 전체 매출액은 미국이 앞섰습니다.

한국 15개 기업으로 1개 기업 증가

반면 한국은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15개 기업이 그 이름을 올려, 전년보다 1개 기업이 증가했습니다.

앞서 지적한대로 삼성전자가 15위에 오른데 이어서 현대차가 전년보다 1계단 오른 83위를 차지했고, SK는 32계단이 내린 129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가 기업중 순위가 가장 많이 오른 기업은 KB 금융그룹으로 전년비 60계단이 상승한 366위를 차지했고, 삼성생명은 51계단이 상승한 416위를 차지했네요. 등믕로는 LG전자가 15계단 상승해 192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가장 순위가 많이 떨어진 회사는 위에서 언급한 SK로 32계단이 하락한 129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또한 포스코로 32계단이 하락한 226위를 차지했네요.

순위회사 매출($M)  매출
성장율(%) 
 이익($M)  이익
증가률(%) 
 자산($M)  직원수 
15Samsung Electronics200,734222,11620347,992267,937
83Hyundai Motor   88,156– 31,208– 53192,605122,814
129SK   70,839-18161-74126,633114,842
192LG Electronics   53,62501,6696,11544,35075,000
215Kia   50,155 11,261– 2055,65451,899
222Korea Electric Power   49,102– 21,688– 186,89948,519
226POSCO   48,713-121,340-1673,31235,393
271Hanwha   43,169-0181135175,89253,801
366KB Financial Group   33,201132,929 3561,84326,948
398Hyundai Mobis   31,047– 51,296-34 44,62035,087
416Samsung Life Insurance   29,27471,07328309,6575,273
450CJ Corp.   27,125-6746836,82562,756
452SK Hynix   27,041174,03113365,48336,854
461LG Chem   26,645 9 4356238,07940,234
473Samsung C&T   25,613-3878– 349,98716,075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전체 리스트

아래는 포춘에서 발표한 글로벌 500대 기업 리스트입니다. 참고로 보시기 바랍니다.

순위회사매출($M)매출
성장율(%)
이익($M)이익
증가률(%)
자산($M)직원수순위
변동

포춘 미국 500대 기업 리스트

아래는 포춘에서 발표한 미국 500대 기업 리스트입니다. 포춘은 자국 기업드링다보니 1000위까지 조사해 발표하는 군요. 참고로 보시기 바랍니다. 미국 주식투자할 때 참고하면 좋을 듯 합니다.

순위회사매출($M)매출
성장율(%)
이익($M)이익증가률(%)자산($M)시가총액순위
변동
직원수

기록차 남기는 화이자 백신 접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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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은 우리가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엄청난 사건이기에 이를 겪는 과정 과정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서 화이자 백신 접종기를 공유해 봅니다.

기록차 남기는 화이자 백신 접종기

저는 지난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맞았습니다.

화이자 백신, Pfizer vaccine

백신 접종 예약 당시에는 모더나 접종 이야기 나와 반가웠는데 어느 순간 화이자로 바뀌어 약간 찜찜했습니다. 근거는 없는데 모더나가 더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개인저긍로 모더나가 신생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더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나 봅니다.

아무튼 이제 어느 정도 평가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에 기록차 남겨봅니다.

  1. 당일 무지하게 더웠습니다. 10분정도 걸어서 접종 장소에 도착해 준비한 서류 등을 보여주고 온도를 쟀는데 37.4도가 나왔습니다.
    . 이 온도는 접종해서는 안되는 온도 범위에 있기 때문에 접종하면 안됩니다.
    . 안내원이 걸어왔냐고 질문하고 그랬다고하니 10분 후에 다시 재자고 합니다.
    날이 더워서 갑작스럽게 온도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 10분 기다려 다시 온도 측정하니 1도정도 내려가서 접종 진행
  2. 온도 측정 외 이런 저런 점검이 있고,
    마지막 단계에 의사와 면담이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기저 질환이 있는지 다시 질문했고
    최근 한달 내에 치료 받은 적이 있는지 질문하더군요.
    치과 치료한지 한달이 조금 지났는데 이 경우는 어찌되냐고 하니 한달이 지났으니 접종해도 된다고 합니다.
  3. 드디어 접종
    약간 따금한 정도…
    근래 치과 치료를 많이 받아서 인지 이 정도는 기별이 안가는 정도. 덤덤
  4. 접종자들이 30분정도 대기하는 곳에서 대기하다 집에 옴(백신 휴가)
    이런 저런 생각이 드는데.. 조금 멍하다는 느낌이 들긴 했는데
    이는 점심을 못 먹었기 때문이라 자체 해석하고 무시
  5. 집에 와서 쉬고 있는데 접종 부위가 계속 아프기 시작
    엄청 피곤하고 잠이 계속와서 그냥 잠
  6. 새벽 2시 정도 팔이 엄청 아픔
    접종 부위를 중심으로 아프면서 팔을 들고 움직이려면 고통이 따름😢
    팔을 들 수 없음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견딜만함..
    휴가를 써야겟다는 생각을 함
  7. 아침 8시 이후 어느 정도 고통이 가시고 움직이지만 않으면 괜찮아짐
    두번째 날은 재택 근무로 대체
  8. 삼일째~사일째 접종 부위가 조금 아프지만 전체적으로 아무 이상 없음
  9. 오일째 접종 부위도 아프이 않음
    완전한 정상으로 복귀

그냥 다른 분들도 참조하시라고.. 적어 봤습니다.

백신 비교

참고로

구분모더나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얀센
코로나19 효과94%95%70%66%
델타변이 효과
– 캐나다 연구진
72%56%
– 영국 공중보건국– 적시하지 않음1차 접종 시 36%
2차 접종 완료 시 88%
– WHO
(여러 논문
정리 결과)
백신 효과가 10% 정도 하락백신 효과가 10~20% 하락 백신 효과가 10% 정도 하락 효과 하락 없음
이상 반응2차에 두통, 근육통, 오한 등이 증가 2차에 두통, 근육통, 오한 등이 증가

애플이어 구글도 반도체 독립, AP 칩 Tensor 구글 픽셀 6에 탑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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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플래그쉽 스마트폰 구글 픽셀 6를 공개했습니다. 아직 모든 것이 완전하게 들어난 것은 아니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것만으로고 여러가지 시사점을 주는 것 같아서 간략히 정리해 봤습니다. 픽셀 6의 프리미엄 전략과 구글 독자 칩셋 개발 적용 등이 눈여겨 볼 포인트 같습니다.

  • 구글 픽셀은 다시 프리미엄 전략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음
  • 구글 독자 AP 칩 사용해면서 구글 만의 생태계 구축 추진
  • 삼성전자로서는 AP 경쟁자 추가와 TSMC 고객 증가에 따른 경쟁력 약화 가능성

지금까지 구글이 공개하고, 시장에 알려진 구글 픽셀 6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글 픽셀 6 주요 내용

  • 구글 픽셀은 픽셀 6 기본형과 픽셀 프로의 두가지 타입으로 제공된다.
  • 구글 픽셀 6는 향후 5년간 소프트웨어 지원 예정
    이는 기존 3년 지원에서 배로 늘어 난 것 → 프리미엄 전략으로 전환의 한가지 장치(?)
  • 기본적인 구글 픽셀 6 전약은 픽셀 5에서 선택했던 가치 중심 전략(가성비?)에서 벗어나
    프이미엄 전략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 구글 픽셀 타입의 디자인,
    디스플레이 크기와 알루미늄 마감을 무광으로 했는지, 유광으로 했는지를 구분
    . 픽셀 6 기본형은 6.4인치 디스플레이와 무광 알루미늄으로 마감처리 되었으며
    . 픽셀 6 프로는 6.7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광택 알루미늄으로 마감 처리되었음
    .
  • 픽셀 6 기본에는 광각 및 초광각의 두대의 카메라 렌즈가 적용되었으며
    픽셀 6 프로에는 망원 줌 렌즈가 추가됨
    .
  • 카메라 갑툭튀에 대한 불만이 많지만, 구글은 이를 완전히 해소하는 대신 카메라 바를 만들어 새로운 시도
    . 더 나은 센서와 렌즈를 더 작은 패키지에 적용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카메라 갑툭튀는 카메라 바로 진화했다고 구글은 설명
    구글 픽셀 6 카메라 바 이미지, Google Pixel 6 Camera Bar, Image from Google
    .
  • 구글 픽셀 6는 구글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Tensor가 적용

새로운 구글 독자 칩셋,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Tensor

위에서 설명했듯이 이번 구글 픽셀 6에는 구글이 독자적으로 설계한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Tensor가 적용됩니다.

이는 애플처럼 독자적인 AP 사용으로 애플 소프트웨어의 정합성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안정성을 높였듯이 구글도 같은 길을 갈 것으로 보입니다.

  • 구글 픽셀 6는 구글이 개발한 최초의 커스텀 시스템 온칩(SoC, System on Chip)이자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Tensor가 적용된 첫번째 구글 디바이스가 될 예정
    . 구글 픽셀 이전 버전은 퀄컴 칩을 사용했지만, 이번부터는 독자적인 구글 칩을 사용
    . 구글 CEO 순차이는 구글이 4년에 걸쳐 독자 칩을 개발해 왔다고 밝힘
    . 이 칩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했다고 구글 블로그를 통해서 밝힘
  • 구글이 AP 독립을 선언한 Tensor는 구글의 머신러닝(ML) 개발 키트인 Tensorflow 에서 이름을 따
    Tensor라고 명명했다고 함
  • 구글 개발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Tensor를 구글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
    ARM 계열 AP가 태블릿을 비롯해 노트북, 자동차, 로봇, 드론 등에서 적용되고 있듯이
    구글 AP도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면서 구글 생태계를 풍부하게 만들 듯
  • 구글은 이 새로운 칩을 대만 TSMC와 함게 개발, 생산하고 있다고 밝힘
    삼성전자로서는 AP 경쟁사가 하나 더 추가되는 것이고,
    경쟁사인 TSMC는 잠재적인 햄심 고객이 하나 더 추가되기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

아직 갈길이 먼 구글 픽셀폰, 아주 낮은 구글 픽셀폰 점유율

구글이 오랬동안 스마트폰 시장을 기웃거렸지만 아직까지 구글 픽셀폰 점유율은 매우 낮습니다.

스태티스티카 자료를 보면, 2020년 2월과 3월사이 온라인 서베이 결과에서 구글 픽셀폼을 선택한 비중이 가장 높은 호주도 3.8%에 불과 합니다. 3%가 넘는 국가는 호주, 미국, 캐나다 3국 뿐이네요.

주요 국가별 구글 픽셀폰 점유율 ㅁMarket share of Google Pixel

참고

코로나 이후 디지탈 광고 트렌드, 구글과 페이스북은 여전히 건재할까?

코로나에도 기대 이하의 클라우드 성장, AWS vs 애저 vs 구글 클라우드 실적 비교

첫 공개 유튜브 매출 및 구글 클라우드 실적 등 ’19년 구글 실적이 알려주는 놀라운 사실들

완벽한 워라벨을 꿈꾸는 구글의 새로운 캠퍼스 건설 계획

구글 웨이모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하다, 대변혁의 시대로 접어들다.

구글을 추격하는 아마존 광고 비지니스, 점차 아마존 주력이 될 듯

실적 관련 포스팅

넷플릭스를 따라잡는 유튜브 매출 등 폭발적 광고 증가의 2분기 구글 실적 분석

매출 34%, 순이익 106% 깜짝 실적의 1분기 구글 실적 및 향후 전망

V자 반등으로 돌아 온 4분기 구글 실적에서 눈여겨 볼 6가지 사실

광고 부활로 회생한 3분기 구글 실적을 읽는 5가지 키워드

처음으로 매출 감소를 보인 20년 2분기 구글 실적

20년 1분기 구글 실적, 코로나가 광고 중심 구글에 일격을 가하다.

20년 2분기 실적으로 살펴본 디지탈 광고 비교, 아마존 광고>> 페이스북 광고 > 구글 광고

분기별 클라우드 점유율 추이, 21년 2분기 아마존 클라우드 점유율 33%로 선두 유지

여기에서는 분기별 클라우드 시장규모 추이와 클라우드 점유율 추이를 각 업체 실적 발표 및 시너지 리서치나 카날리스와 같은 조사 업체 보고서를 인용해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참고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구글 클라우드 사업의 구체적인 실적 데이타 맟 그래프 등은 아래 글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멈출줄 모르고 성장세가 커지는 클라우드 시장규모

클라우드 시장 성장세가 멈출줄 모르고 있습니다. 이번 21년 2분기 Iaas, Paas, 프라이비클라우드 서비를 포함한 모든 클라우드 시장규모는 전년비 39% 성장했다고 시너지 리서치(Synergy Research)가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클라우드 시장규모가 32% 성장에서 이번년도에는 클라우드 시장규모가 39% 성장했다는 점에서클라우드 시장규모 성장세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너지 리서치(Synergy Research)는 얼마 전 테크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된 후 이들 기업 실적 및 업계 동향을 분석해 클라우드 시장 규모와 각 업체들 점유율을 산정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아마존 AWS는 어느 때처럼 시장을 리딩하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빠른 속도로 성장을 계속하몀서 추격하고 있고 구글도 예전 기세를 유지했습니다. 실제로 이번 실적 발표에서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그리고 구글 클라우드 성장율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클라우드 성장율, 분기별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성장율 추이(~ 21년 2분기), Graph by Happist
클라우드 성장율, 분기별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성장율 추이(~ 21년 2분기), Graph by Happist

클라우드 업체별 점유율

시너지 리서치가 업체별 매출 발표 및 업계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추정한 클라우드 점유율입니다.

21년 2분기 클라우드 점유율, Chart by Synergy Research
21년 2분기 클라우드 점유율, Chart by Synergy Research

AWS 점유율 33%

아마존 웬 서비스(AWS)는 사업규모가 비대해지면 느려진다는 시장 논리를 무시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분기 AWS는 전분기보다 5%p 더 높는 37% 성장을 기록하면서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는 AWS와 같은 규모를 가지고 시장 성숙도를 가진 회사로서는 놀라운 성적입니다.

아마존 클라우드 사업부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148.1억 달러를 보고해 연간 600억 달러 매출이 예상되면서 AWS 점유율은 33%로 클라우드 시장에서 리드를 지켰습니다.

AWS는 프리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는 40%이상 점유율을 가지고 있지만, AWS 메인 서비스 영역인 프리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외도 Iaas, Paas를 모두 아우르는 전체 클라우드 시장에서는 30%대 점유율로 다소 낮아지는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점유율 20%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성장률 51%로 AWS보다 훨씬 더 빠르게 성장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포함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인프라 데이터는 78억 매출을 올렸다고 시너지 리서치는 추정했습니다.

이를 전체 클라우드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점유율은 20%에 달합니다. .

구글 점유율 10%

구글도 구글 클라우드 사업부장 Thomas Kurian의 지도 하에 꾸준한 성장을 계속해 지난 2분기 매출 42억 달러를 올려 전년비 54% 성장하면서 이전 분기에 비해 성장률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 또한 전분기 매출 35억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것입니다.

이처럼 빠르게 성장한 덕분에 구글 클라우드 점유율은 처음으로 10%를 넘었습니다.

기타, 알리바바 6% 및 IBM 4%

AWS와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구글의 빅3 외 다른 업체들을 살펴 보면, 중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알리바바는 6% 점유율로 큰 변동은 없었습니다.

IBM은 Big Blue가 더 많은 서비스로 분화되면서 순수한 인프라 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IBM 점유율은 45로 하락했습니다.

기타

시너지 리서치(Synergy Research)는 이러한 클라우드 시장 성장 및 클라우드 점유율에 대해서 AWS,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구글의 빅3는 시장 경쟁력을 강화기 위해서 엄청난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서 시장을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시너지 리서치 보고서에서 시너지 수석 애널리스트 John Dinsdale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구글은 일반저긍로 분기당 250억 달러 이상 설비 투자를 강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투자 대부분은 340개 이상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타센터 구툭과 장비 구입에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날리스 분석 결과

한편 시너지 리서치와 다른 또 다른 조사회사인 카날리스는 비슷하지만 세부적으로는 조금 다른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시장 규모를 시너지 리서치는 420억 달러로 보았는데 카날리스는 470억 달러로 보다 큰게 봤고, 아마존 클라우드 점유율을 31%로 상대적으로 낮게 본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점유율을 22%로 더 높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 2분기 클라우드 시장규모는 470억 달러로 전년비 36% 증가
    이는 전분기보다 클라우드 시장규모가 50억 달러가 커졌고, 전년 동기 비 120억 달러가 더 커진 것
  • 아마존 37% 성장, 아마존 클라우드 점유율 31%
  •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51% 성장해 애저 점유율 22% 차지
  • 구글 클라우드는 66% 성장해 8% 점유율 차지
21년 2분기 클라우드 점유율, Chart by canalys
21년 2분기 클라우드 점유율, Chart by canalys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참고

연도별 클라우드 시장 규모 및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추이

동남아 클라우드 시장을 두고 격화되는 미중 클라우드 전쟁

클라우드 전쟁 전망, 2021년 어느 클라우드 기업이 번창할 것인가

팬데믹 이후 클라우드 시장이 커지다, AWS vs 애저 vs 구글 클라우드 실적 비교

코로나에도 기대 이하의 클라우드 성장, AWS vs 애저 vs 구글 클라우드 실적 비교

아마존은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계속 장악할 수 있을까? – MS와 구글이 맹렬히 추격 中

[실적 차트] 연도별 아마존 웹 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 및 구글 클라우드 매출

엔비디아 전망, 데이터센터 성장 둔화 → 클라우드 등 반도체 수요 둔화

코로나 이후 일하는 방식의 발전과 관리자들이 원격근무를 두려워하는 이유

코로나 팬데믹으로 원격근무를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원격근무 장점(주로 재택근무)을 너무도 명확히 알게 되었고, 원격근무 효율성이 어느 정도 증명이 되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가능하는 한 빨리 사무실로 복귀시키고 싶어하는 경영진이나 관리자들에 비해서 안전하지 않은데 사무실 복귀를 강제한다면 퇴사하겠다는 의견도 많은 등 갈등이 심합니다.

여기서는 오래전부터 원격근무로 운영되는 회사를 운영하는 EdZitron은 The Atantic에 기고한 글을 통해서 스트리밍을 거부했던 스필버그가 결국 스트리밍 대세를 인정하고 넷플릭스와 계약했듯이 이미 코로나 팬데믹 이후 좋든 싫든 일하는 방식은 이미 발전했다며, 변화에 순응하라고 조언합니다.

스트리밍을 거부했던 스필버그의 변화

2019년 스티븐 스필버그는 스트리밍 영화의 오스카 수상 자격 박탈을 주장하면서, 영화가 영화다우려면 관객들에게 “극장적 경험”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영화관은 영원히 우리 곁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필버그의 분노는 스트리밍이 영화 관람 경험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스트리밍 대기업 넷플릭스의 영화 수익과 예산을 겨냥한 것이었지 (스트리밍) 영화가 좋은지 그렇지 않은지 평가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넷플릭스는 “모두, 어디서나 [동시에] 개봉 영화를 즐기고 있다”며 “영화제작자들에게 예술을 공유할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을 제공한다”고 단호하게 주장했습니다.

참고로 넷플릭스 오스카상 수상은 많지는 않지만 해마다 많은 작품들이 오스카상 흐보로 지명될 정도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의 양과 질은 유명합니다.

연도별 넷플리스 오스카상 후보 지명수 추이( ! 2021년), Yearly Netflix's Oscar nominations, Graph by Happist
연도별 넷플리스 오스카상 후보 지명수 추이( ! 2021년), Yearly Netflix’s Oscar nominations, Graph by Happist

결국, 스필버그는 주저했지만, 지난달 넷플릭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것은 오늘 날 관객들은 집에서 영화 보는 것을 즐겨한다는 것을 알고,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볼 수 있게 만들겠다는 넷플릭스 모토가 유효하다는 것을 인정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전히 진행중인 원격근무 논쟁

스트리밍 업체와 기존 영화업계의 이러한 싸움은 기술 및 금융과 같은 산업에서 벌어지고 있는 원격근무 논쟁과 유사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원격근무에 대한 논쟁은 종종 고참 경비원의 방식과 보다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낸 신참 경비원들 간의 싸움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서사는 그렇게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넷플릭스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는 우리 시대의 위대한 ‘파괴자’ 중 한명이지만 그는 지난 가을 원격근무를 “완전히 부정적인 일”로 간주했습니다.

헤이스팅스(60)는 회사의 실존적 위기 상황에서 사람들이 사무실로 돌아갈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원격 근무에 대한 그의 비판은 “직접 모일 수 없다”는 것이 나쁘다는 견해입니다.

넷플릭스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Reed Hastings), Photo by AUSTIN HARGRAVE, Netflix
넷플릭스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Reed Hastings), Photo by AUSTIN HARGRAVE, Netflix

모든 비즈니스 리더는 직원들에게 사무실로 복귀할 것을 요구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해야 합니다.

  1. 2020년 3월 이전에는 일주일에 몇일 동안 직접 사무실에 있었습니까?
  2. 얼마나 많은 팀과 직접 접촉했습니까?
    어떤 팀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나요?
  3. 사무실 있어야 하나요요? 안 그러면 왜 안 돼요?
  4. 사무실 문화란 무엇입니까?
    귀사의 특정 사무실 문화는 무엇입니까?
  5. 원격근무로 인해 비즈니스가 실제로 어려움을 겪었습니까?
    그렇다면, 어떻게요? 구체적으로 말해요.

사무실 복귀를 주장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실제로 정기적으로 사무실로 돌아올 사람들과는 다릅니다.

고참 경비원(여기서는 경영진이나 고참 관리지 들을 지칭)들은 자신들이 임대한 부동산 면적과 고용 인원수 등 자신들이 건설한 화이트칼라 제국에 대한 불안을 느낍니다.

올해 초 구글 모기업, 아파벳(Alphabet)은 13만명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균등하지 않은 사무실 복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대부분 직원들은 일주일에 3일 정도 사무실에 복귀해야 하며, 다른 근로자들은 계속 재택근무가 허용되었습니다. 한 고위 임원은 뉴질랜드에서 원격근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격근무는 경영진과 고용한 사람들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하기 때문에, 경영진이 다루고 싶어하지 않는 많은 무지막지한 비효율성과 문제를 드러납니다.

원격 근무는 생산성이 있는 직원들에게는 엄청난 권한을 부여하고, 말만 번지르할 뿐 실행력은 없고, 남의 성과를 가로채거나 자신의 실패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거나 정치를 통해 승진한 사람들에게서는 권한을 박탈합니다.

이는 (책상에 낮아 스트레스를 받는 척하거나 항상 통화하는 것처럼 보여) 생산적으로 보일 수 있는 능력을 제거하며, 얼마나 많은 상사와 관리자가 회사 수익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는지가 드러낼 수도 있습니다.

저는 2013년부터 기술, 미디어, 홍보를 아우리는 일을 하는 원격근무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무실을 1년 정도 유지했는데, 사무실 용도가 정말 술 마시러 가기 전에 만날 수 있는 곳 정도라서 없앴습니다. 팬데믹 이전 7년 동안, 몇몇 동료들은 제 사업이 “직접 대면하는 팀 없이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정말 직접 만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라스베이거스에 살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6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고, 20만명이 넘는 접객업 종사자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작업을 완료하려면 물리적으로 누가 있어야 하는 직업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화상회의 도구인 줌으로 설거지를 할 수 없습니다. 침대 시트 교체를 슬랙으로 할 수는 없습니다.

블루칼라 노동자들은 이 도시의 중추이며, 기술 엘리트들이 코드 기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서 활용하는 것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입니다.

라스베가스 지역 접객업 종사자들은 라스베가스 관광이 끊기면서 고통받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직업은 번창하는 물리적 공간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루의 대부분을 컴퓨터에 앉아서 보내는 우리 수천만 명에게 코로나 팬데믹은 원격근무가 단지 일하는 방식의 하나라는 것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특정 장소에서 물리적으로 무언가를 할 필요가 없는 모든 회사는 클라우드 기반 프로덕션 툴의 효율성을 높일 수밖에 없었고, 사무실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또 다른 방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경영진들과 관리자들은 “원격근무는 장기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팬데믹 초기 수개월을 보냈지만, 이제는 “우리는 사무실 문화와 협업이 그리울 것”과 같은 허위 진술을 하면서 여전히 남아있는 비즈니스의 가시적인 증거와 논쟁을 벌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코로나 바이러스의 델타 변종이 많은 기업의 사무실 복귀 계획을 지연시킬 위기에 처하면서, 직접 일하는 것의 가치는 더욱 큰 시험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자녀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과 살고 있다면, 사무실 근무를 통해서 가족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 동료들과 “우연한 대화”를 경험할 가치가 있을까요?

사무실로 복귀해야 할까요?

작년 가을 머서(Mercer) 연구에서 설문 조사에 응한 직원의 94%는 원격 근무가 평소와 다름없거나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보다 낫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원격근무가 산만함(lacks the distractions), 짜증(annoyances)이 덜하고, 직장 동료와 중간 관리자와 함께 사무실 근무 시의 부드러운 학대(soft abuses) 등이 없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직원들은 출퇴근할 필요가 없고, HR 핸드북 기반의 “사무 문화” 알바트로스 평가보다는 실제 업무 위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 행복해 합니다.

많은 매니저와 임원들에게 재택근무가 악몽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수많은 현대 비즈니스 상당 부분이 대면 업무를 기반으로 구축되었기 때문입니다.

사회로서 우리는 경영(Management)을 능력보다는 직책, 사람을 승진시킬 수 있는 어떤 것, 그리고 작업 결과물에서 자신을 추상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사람들에게 고함을 치거나, 회의를 통해서 특정인을 지정할 수 있는 물리적인 공간을 없애 버리면 관리 유형으로 사람들을 겁주기가 훨씬 어려워집니다.

사실, 만약 당신이 하는 일이 사람들에게 위임하고 잔소리를 하는 것이라면, 회사에서의 당신의 지위는 더욱 정당화되기 어려워집니다.

우리 모두가 같은 물리적 공간에 있을 때, 우리는 종종 역할 수행이 아니라 외교(진정한 사람이 되기보다는 상사나 의사 결정권자에 아부를 통해)로 평가를 받습니다.

저는 우리 업계에서(또는 다른 업계에서) 무엇인가를 생산하는 것 보다 “잘 하는 척”해서 경력을 쌓은 사람들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함께 일한 회사 내에서 생산성보다는 사람들의 호감을 샀기 때문에 회사에 계속 남아 있는 사람들을 여럿 알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원격근무 주제의 뉴스레터 답변에서 이러한 예들이 쇄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저는 다른 사람의 업무를 가로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음 고위직까지 올라간 형편없는 관리자들도 알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아러한 것들이 직원들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관리자들의 블합리한 행위들은 직원들이 원격근무하는 경우는 지속되기 어렵습니다.

비공개 회의나 통화에서 동료에게 여러번 수동적이면서도 공격적인 발언을 해도 신고를 피할 수 잇을지라도, 캡처해 인사팀이나 언론에 제보할 수 있는 슬랙,, 이메일, 문자 등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결과물을 포장해 CEO에게 보내는 경우, 완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자신의 것으로 증명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집니다. 실제 결과물을 낸 당사자가 직접 보내기만 하면 됩니다.원격근무는 누가 실제로 일을 하고 하지 않는지를 더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모두가 기여하고 모두가 잘 지내는 이론적이고 유토피아적인 사무실에 대해 논의한다고 해도, 매일 멀리 떨어져 있는 것 때문에 비즈니스가 실패하는 일은 드물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원격 근무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권력자들은 대부분 “나는 내가 고용하는 사람들을 한 곳에서 모아 보는 것이 좋다”는 논리를 내세워 피할 수 없는 먼 미래를 지연시키고 있습니다.

저는 원격근무중인 회사가 반드시 사무실로 복귀해야 한다는 것을 설득력있게 설명한 주장을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무실 복귀의 주된 이유가 통제와 관리자 자존심을 지키는 데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가 권한을 가진 창업자, CEO, 파괴자들은 직원들을 쉽게 대체할 수 있는 존재로 취급합니다. 대부분 민간 기업이 수익을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종종 인원과 부동산을 성공과 결부시킵니다.

물리적 사무실을 제거하는 것은 현대 기업들로 하여금 “손익”과 “고객에게 지불”과 같은 성가신 일들을 통해 스스로를 정당화하도록 강요합니다.

사람을 고용하는 것은 돈을 받는 대신 일을 하도록 고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원격근무 반대자들은 9시에 출근해 5시에 퇴근하는 직원 의무의 대부분은 일이 아니라 업무의 외양, 광학, 예식에 있다고 믿는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과중한 업무 문화(Abusive work)도 생겨납니다. 금전적인 보상 외에, 무료 음식, 탁구 테이블, 맥주통 또는 세탁 서비스 등와 같은 여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면 사람들이 늦게까지 일하도록 만드는 것이 훨씬 더 어렵습니다.

정규직(full-time employee)이라면 , 당신은 회사의 주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매일 당신을 사무실에서 환대해준 회사의 리더들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다시 할리우드로 돌아가죠

46년 전 여름, 스필버그의 첫 걸작 죠스(Jaws)를 보고겁먹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영화관이라는 공유 공간에서 경험하고 무형의 무엇인가를 느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세상은 바뀌었습니다. 스필버그의 회사인 앰블린 파트너스는 오스카상에서 스트리밍 영화를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한지 2년이 지난 지난 달 넷플릭스와 계약을 체결해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쥬라기 공원’, ‘백 투 더 퓨처’와 같은 대형 스크린용 블록버스터들을 넷플릭스로 집에서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더 많은 영화를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다양한 장르와 수십 년에 걸쳐, 스필버그는 그의 관객들을 알아왔습니다. 이 74세의 영화 전문가는 사람들이 영화를 어떻게 보는지, 어디서 보는지는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드는 것만큼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해야 했습니다. 소비자들은 그것을 크게 따지지 않습니다.

아마도 그는 세상이 자신보다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아니면 스트리밍에 대한 그의 판단이 시대에 뒤떨어지고, 어느 정도 반창조적이라는 것을요.

그리고 아마도 우리는 비즈니스 세계가 그 뒤를 따를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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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윈도우 주연 스칼렛 요한슨 디즈니 소송, 스트리밍 산업에 새로운 질서를 요구하다.

최산 마블 영화 “블랙 윈도우’ 주연인 스칼렛 요한슨이 LA 고등법원에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에 영화를 공개한 것은 계약 위반이라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스칼렛 요한슨 디즈니 소송은 커가는 스트리밍 산업에 새로운 질서를 요구하는 기념비적인 소송이 될지 모릅니다.

이 소송은 얼핏보면 영화 배우와 영화사간 수익 배분을 가지고 다투는 일반적인 소송처럼 보이지만 그변하는 영화 산업과 급증하는 스트리밍 산업을 고려하면 매우 중요한 함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 채널이 기존 영화관 중심에서 스트리밍 채널로 급속히 이동하는 가운데 그동안 영화 이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던 배우들의 수익 배분 구조가 결정될 수 있는 소송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치 스포티파이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가수에게 돌아가는 로열티 문제와 평균 로열티가 낮아지는 스포티파이 무료 플랜 반대로 스포티파아와 소송과 반목을 거듭하고, 경쟁사인 애플뮤직을 활용해 견제했던 테일러 스위프트를 떠오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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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스카렛 요한슨 디즈니 소송이 발생했는가

기본적으로 스트리밍 시대에 영화사와 영화 배우가 수익 배분 이슈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래 마블 영화 “블랙 윈도우”는 영화관에서 개방하기로 계약되어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디즈니와 스칼렛 요한슨과 같은 배우들과 수익 배분이 결정되어 있었다고 봐야 합니다.

그런데 디즈니는 코로나 팬데믹 영향이 어느 정도 남아 있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극장 개봉과 동시에 디즈니플러스에서도 개봉을 결정하고, 개봉해 버립니다.

블랙위도우 극장 티켓 구매와 디즈니플러스 스트리밍을 선택할 수 있는 마블 홈페이지 메인
블랙위도우 극장 티켓 구매와 디즈니플러스 스트리밍을 선택할 수 있는 마블 홈페이지 메인

이미 스칼렛 요한슨 측은 2019년부터 스트리밍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에 이 영화를 영화관이 아닌 스트리밍을 통해 개봉하는 것을 염려했고, 미블에 연락해 “블랙 위도우가”가 극장에서만 개방될 것이라는 보증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마블측은 이메일을 통해서 “이 영화는 전통적인 극장 모델에 따라 출시될 것이며, (스칼렛 요한슨 측의 입장은 수익 배분이 일련의 박스 오피스 보너스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해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요한슨 측은 디즈니가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서 영화를 공개하겠다고 결정하자 디즈니에 연락해 수익 배분에 대한 재 협상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디즈니는 분명한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스칼렛 소송에 대한 디즈니 입장은

디즈니는 스칼렛 요한슨 측 주장을 어느 정도 인정하는 것 같습니다.

앞서 적은대로 마블측에서 전통적인 극장 개봉에 대한 약속을 했기 때문에 디즈니의 반박에는 극장에서만 개봉 계약이 잘못되어 있다고 반박하지는 않습니다.

디즈니 대변인은 요한슨 소송에 대해서 소송 가치가 없으며, “특히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 팬데믹의 끔찍한 영향을 냉담하게 무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슬프고 고통스럽다.” 며 “디즈니는 스칼렛 요한슨과 계약을 완전히 준수했으며 지금까지 요한슨이 받은 2천만 달러 외에 디즈니플러스 공개로 요한슨이 받을 수 있는 액수가 커졌다.”고 반박했습니다.

디즈니의 대응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불가피한 결정이고 보다 합리적인 보상을 하고 있는데, 이런 소송은 팬데믹 피해를 무시하고 너무 돈만 밝힌다는 뉴앙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즈니 입장에 요한슨측은 디느니가 인격적인 공격을 했다고 비난하면서 다시 반격하고 있습니다.

한편 논란이 되고 있는 “블랙 위도우”는 개봉 첫 주말 영화관 수입은 1억5,800만달러에 달했습니다. 북미 티켓판매 8,000만달러, 글로벌 티켓판매 ,800만달러로 현 시점에서 엄청난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세운 것입니다.

거기다 디즈니플러스 프리미어 엑세스를 통해 6,000만달러를 벌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결과에 고무된 디느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관과 디즈니플러스에 동시 개봉한 디즈니 전략의 성공을 대대적으로 홍보했죠.

그렇지만 이면에서는 스트리밍으로 전환에 따른 갈등이 도사리고 있었던 것이죠.

디즈니 영화 블랙윈도우에 출현한 스카렛 요한슨, Black Widow Scarlett Johansson, Image fro Mavel
디즈니 영화 블랙윈도우에 출현한 스카렛 요한슨, Black Widow Scarlett Johansson, Image fro Mavel

영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 스트리밍 수익을 어떻게 나눌지에 대한 논쟁

이러한 스칼렛 요한슨 소송은 영화산업에 어떤 영향을 및게 될까요?

최근 많은 미디어 기업들은 영화관보다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우선시 합니다. 스트리밍 서비스 채널에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계속 확대하려고 시도합니다.

디즈니플러스 가입자와 연동된 성과 지표가 무리수를 불러왔다는 해석

이러한 과정에서 미디어사들은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가능하면 빨리 확보하려고 노력하며, 이러한 콘텐츠 확보는 경영진들의 중요한 성과 지표가 됩니다.

이번 디즈니가 어느 정도 반발을 예상해가면서도 “블랙 위도우”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한 이유 중의 하나는 디즈니 회장 Robert Iger와 CEO Bob Chapek의 연간 보너스가 드즈니플러스 성과와 연동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즈니는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확대를 위해서 “블랙 윈도우” 공개라는 강수를 두었다는 지적입니다.

스트리밍 투자로 영화관만큼 수익 배분을 꺼리는 미디어들

더우기 스트리밍 미래가 있다고는 하지만 지금은 시스템을 구축하고, 콘텐츠를 모으는 단계이기 때문에 엄청난 투자가 소요됩니다.

스트리밍 회사의 미래 성장성과 더불어 수익성도 봐야하기 때문에 콘텐츠 공급에 충분한 돈을 지불한 여유가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발생한 수익을 영화관에서 발생한 수익 배분처럼 나눌 가능성이 낮습니다.

스칼렛 요한슨측에서는 이번 디즈니플러스 공개로 스칼렛 요한슨이 입은 손실은 5천만달러라고 추산하는데 이는 디즈니가 스칼렛 요한슨에 보상하려는 금액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소식입니다.

디즈니  마블 영화 블랙 윈도우 한국판

스트리밍 수익 정산의 투명성이 아직 확보되지 못해 갈등이 커질 수도

거기에다가 스트리밍 운영 결과에 대한 투명성 문제가 아직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극장 시스템은 어느 한개 회사가 구축해 정보를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영화산업 전체에서 공동 이용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정보의 투명성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개별 회사 스트리밍 서비스 정보는 굳이 공개할 이유도 없고, 검증할 수도 없기 때문에 스트리밍 채널로 공개된 영화를 비롯한 콘텐츠 성과가 투명하게 관련업체들에게 공개될 가능성이 많지 않습니다. 얼마든지 조작의 가능성이 있죠

스트리밍 시대, 수익 배분을 둘러싼 미디어와 배우와 제작자간 갈등이 핵심

이러한 환경 변화는 스트리밍 산업의 성장과 미디어 업체들의 스트리밍 성장 전략이 콘텐츠 제작자들과 배우들의 수익 희생에 기반해 진행되지 않토록, 스트리밍에서도 영화관처럼 충분한 수익을 받을 수 있게 만들려는 배우들과 제작자들의 움직임이 스칼렛 요한슨 소송을 낳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한슨이 디즈니 소송을 시작하지 그동안 수면 아래에서 분을 삭이고 있었단 다른 제작자들이 잇달라 소송을 예고하는 등 스트리밍 산업에서 수익 배분과 의사 결정에 대한 논란이 더욱 더 커지고 잇습니다.

즉 스트리밍 시대 수익 배분 원칙 문제가 제기되었고, 아마 소송 등을 통해서 그러한 원칙들이 서서히 수립되어 갈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블랙 윈도우 주연 스칼렛 요한슨 디즈니 소송, 스트리밍 산업에 새로운 질서를 요구하다.

넷플릭스가 될 수 없는 중소 콘텐츠 업체 스트리밍 서비스, 스트럼(Struum)

디즈니가 밝힌 디즈니플러스 비젼과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 미래

콘텐츠 비즈니스에서 디즈니 비즈니스 모델과 뉴욕타임스 비즈니스 모델 비교

넷플릭스를 제압할 디즈니 전략, 디즈니플러스에서 디즈니2로 진화

미래 비디오 스트리밍 전쟁 예측 – 넷플릭스 vs 디즈니 플러스

누가 비디오 스트리밍 전쟁에서 승리할 것인가? 디즈니? 아마존?

디즈니의 폭스(Fox) 인수에서 읽어보는 디즈니 미래 전략

디즈니의 넷플릭스 배신 그리고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 진출 배경과 전망

디즈니 플러스가 생각보다 강력한 이유 그리고 넷플릭스가 고전하는 이유

디즈니 새로운 실험, 영화 뮬란 온라인 공개, 30$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시청 가능

디즈니와 픽사를 움직이는 힘 – 애드 캣멀의 창의성을 지휘하라를 읽고

컨텐츠 왕국 디즈니의 위기 극복 전략 – 과감한 M&A와 창의력 강화 프로그램

픽사와 디즈니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Lessons from Pixar and Disney Animation)

실적 관련 정리

기대이상 구독자 증가로 주가 폭등한 4분기 넷플릭스 실적 및 향후 넷플릭스 전망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7천 3백만명, 4년 목표를 단 10개월에 달성하며 넷플릭스를 맹렬 추격하

놀라운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증가가 실적 부진을 상쇄해 버린 3분기 디즈니 실적

20년 2분기 디즈니 실적, 코로나로 매출 -42% 역성장과 적자 -47억 달러

20년 1분기 디즈니 실적, 코로나 악영향 속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희망을 찾다

20년 3분기 넷플릭스 실적을 읽는 인사이트 5가지

[실적 차트] 디즈니 연도별 매출 및 손익 추이(1983 ~ 2019)

33조에 스퀘어의 애프터페이 인수 이유, 선구매 후지불 서비스 전쟁 대응

미국 핀테크 기업인 스퀘어가 29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3조원에 호주 기반 선구매 후지불 핀테크 기업인 애프터페이(Afterpay)를 인수한다고 합니다. 이런 엄청난 투자에도 불구하고 스퀘어의 애프터페이 인수 이유를 살펴 봤습니다.

스퀘어 애프터페이 인수 이유

그러면 왜 스퀘어가 호주 업체인 애프터페이를 인수하려고 할까요? 그것은 시장에서 이 선구매 후지불 서비스, BNPL 서비스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고, 경쟁사들이 앞다투어 이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도 이러한 선구매 후지불 서비스는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고,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러면서 이 서비스를 지원하는 회사들도 늘었습니다.

마국 연령대별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 이용 현황

어펌(Affirm, 에프터페이(Afterpay), 클라나(Klarna)와 같은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 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나기 시작한 2018년 이 서비스 이용자들 대부분은 재정적 여력이 없는 밀레니얼 또는 14세 이상의 Z세대였습니다.

밀레니얼 및 Z세대 이용자 비중은 21년에는 73%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이 시장의 가장 중요한 이용자들입니다.

이카케터 예측에 따르면 2025년가지 장기 예측에서도 여전히 밀레니얼과 Z세대 사용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선구매 후결제 업체들은 점점 더 구매력이 높은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를 공략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25년에는 이 서비스 사용자 30%는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로 채워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미국 연령대별 선구매 후결제서비스 이용현황, BNPL 서비스 이용현황 및 향후 전망, graph by emarketer

어떤 선구매 후결제 전문업체들이 있는가

원래 선구매 후지불 서비스는 호주나 영국과 같은 유럽에서 미국 등지로 확산되었기 때문에 미국 외 업체들이 더 많습니다. 여기에 페이팔과 같은 전통적인 핀테크 업체들이 참입하고 있는 상황이죠.

BNL 서비스, 즉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 전문업체들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약간 비즈니스 모델이 상이하긴 한데요.

요즘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어펌(Affirm)은 연체 수수료 등을 받지 않는 착한(?) 업체인데 힘을 쓰지 못하고 따박따박 고율의 연체료를 받는 영국업체 Klara나 호주업체 애프터페이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호주업체 애프터페이는 이자를 받지않는 대신 추가 연체료가 쎕니다.

BNPL
서비스 社
affirm
(미국)
afterpay
(호주)
Zip
(호주)
klarna
(영국)
BNPL 서비스
이자
Prepayment fees
Late fees7$
(1주일 내)
5$  (Zip Pay)
15$(Zip Money)
7$
(2번 지불 요청 후)
추가 연체수수료10$

미국 선구매 후결제 점유율 현황,BNPL 점유율

이마케터가 밝힌 미국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 점유율은 최근들어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에는 어펌 점유율이 78%로 절대적이었지만, 점점 더 많은 업체들이 선구매 후결제 시장으로 진입함에 따라 2021년 1분기 어펌 점유율은 165로 크게 쪼그라들었고, 대신 클라라가 34%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에프터페이가 26% 그리고 쿼드페이가 16%로 어펌과 공동으로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 점유율, BNPL 점유율 추이, Graph by eMarketer

기존 업체들의 시장 참입이 증가

얼마전엔 페이팔도 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애플페이도 이를 지원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애프터페이는 미국 내 점유율 2위 업체

위에서 보는 것처럼 애프터페이(Afterpay)는 호주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미국 선구매 후결제 시장 점유율 26%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점유율도 점점 더 올라고 있는 추세이구요.

미국 시장에 진출한 애프터페이(Afterpay)는 Anthropologie 및 Free People을 포함한 여러 소매점과 거래를 통해서 미국 전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미국 시장 경쟁력과 호주를 비롯한 글로벌 전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애프터페이 인수를 추진한 것으로 보입니다.

BNPL, Buy Now Pay Later 에프터페이 선구매 후결제가 가능하다는 매장 표시,  Image from PMTS
BNPL, Buy Now Pay Later 에프터페이 선구매 후결제가 가능하다는 매장 표시, Image from PMTS

애프터페이는 요즘 미국, 유럽, 중동등에서 선품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선구매 후지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입니다. 호주 증시에 상장되어 있기도 합니다.

스퀘어(Square) CEO 잭 도로시(Jack Dorsey)는 애프터페이 인수에 대해서 경영 원칙이 부합하기 때문에 애프터페이를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퀘어와 애프터페이는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금융 시스템을 보다 공정하게 만들고, 누구나 접근 가능하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비즈니스를 구축했습니다.

애프터페이는 이러한 우리 원칙에 부합하는 신뢰성 있는 브랜드를 구축해 왔습니다.”

7/30일 애프터페이 종가의 31% 프리미엄 부여

시가총액으로는 호주 최대의 기술 회사인 애프터페이(Afterpay) 인수 가격은 주당 126.21 호주 달러(약 US$92.66)의 가치로 금요일 종가 기준 31% 프리미엄을 부여한 가격이라고 합니다.

월요일 장이 열린 호주 중시에서 애프터페이는 무려 23.5%이상 오르면서 주주들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애프터페이(Afterpay) 주주들은 애프터페이 주식 1주 당 스퀘어 클래스 A 보통주 0.357주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거래 완료 시 애프터페이 주주들은 합병된 스퀘어 주식의 약 18.5%를 소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

핀테크 관련,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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