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0일(현지 시간) 디즈니는 투자 설명회를 통해서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등 현재 상황과 행후 디즈니플러스 비젼과 디즈니플러스를 포함해 그들이 그리는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 미래에 대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 가입자가 8천 7백만명에 이르렀으며, 디즈니플러스와 훌루 그리고 ESPN+를 포함한 전체 스트리밍 가입자는 1억 3천 7백만명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디즈니의 자신감인지 모르지만 디드니플러스 구독료를 현재 6.9달러에서 7.9달러로 인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가격 인상 소식은 주식 시장이 즉각 반영하면서 디즈니 가격은 엄청난 폭등하는 하나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Star로 불리우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브랜드를 런칭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딛즈니플러스 글로벌 확장 스케줄도 밝혔는데요. 2021년 2월 싱가폴 출시 후 하반기에는 한국, 일본, 홍콩 그리고 동유럽에서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관심을 모았던 디즈니 비젼에 대서는 회계년도 202년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2.6억명을 비롯해 전체 디지탈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를 3억명 ~ 3.5억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2024년에 콘텐츠 투자 140억 ~ 160억 달러 투자 추진 등 보다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증가에 따라 디즈니플러스는 2024년, 흘루와 ESPN+는 2023년에 각각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년 12월,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8,680만명
20년 12월 10일 딪니 투자 설명회에서 밝힌 20년 12월 2일 기준 디즈니플러스 가입자는 8천 6백 8십만명으로 지난 3분기 실적 시 밝힌 7천 3백 7십만명에 비해서 약 1천 3백만명이나 늘었습니다.
디즈니플러스 가입자를 넷플릭스 가입자와 직접 비교해 보면 아직은 많은 차이가 있지만 빠르그 그 차이가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 훌루 그리고 ESPN+ 가입자 합계, 1억 3,710만명
한편 디즈니는 또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인 훌루(Hulu) 가입자를 약 3천 9백만명으로 밝혔는데요. 이 또한 지난 3분기 실적 시 밝힌 가입자보다도 2.2백만명이 증가한 것입니다.
또한 디즈니의 스포츠 중계 스트리밍 서비스인 ESPN+도 가입자가 11.5백만명으로 지난 3분기에 비해서 1.2백만명 증가했습니다.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 전체 가입자 1.37억 명
이처럼 디즈니가 운영하고 있는 3대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훌루/ESPN+ 가입자 합계는 1억 3,710만명으로 지난 3분기에 비해서 1,650만명이 늘었습니다.
2020년 12월 2일 기준으로 넷플릭스 가입자 수치를 모르기 때문에 장확히 비교하기는 그러하지만 지난 3분기 기준으로 디즈니 전체 가입자가 넷플릭스 60% 수준에 불과했지만 조만간 7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전망은 생각보다 빠르게 디즈니플러스 출시국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0년 현재 네플릭스 진출국은 190국가라고 합니다. 반면에 디즈니플러스 출시국은 아직 많지 않습니다. 37개국정도..
그런데 디즈니플러스가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빠르게 글로벌 런칭을 추진하고 있고 한국에는 21년 하반기에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디즈니 스트리밍 비즈니스 미래
이번 디즈니 투자 설명회에서 디즈니는 주로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 비젼을 빍혔는데요. 디즈니 회계년도 2024년(2023년 10월 ~ 2024년 9월)까지 콘텐츠 투자 계획 및 각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 목표를 제시 했습니다.
디즈니플러스 비젼, 2024년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2.6억명
한편 이번 디즈니 투자설명회에서는 디즈니가 예상하는(디즈니가 목표로 한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죠)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 목표를 밝혔는데요.
- 디즈니 회계년도 2024년(캘린더 이어로는 2023년 10월 ~ 2024년 9월) 디즈니플러스 유료 가입자 2억 ~ 2.6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
- 훌루(Hulu) 가입자는 5천 ~ 6천만명의 가입자 확보 목표
- ESPN+ 가입자는 2천 ~ 3천만명 가입자 목표
- 따라 2024년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는 3억 ~ 3.5억명으로 증가할 것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투자 강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디즈니는 콘텐츠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우선 2021년을 목표로 62편의 시리즈물과 42편의 영화 계획을 발표, 이 중 80%이상으로 DTC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디즈니가 밝힌 회계년도 2024넌까지 디즈니 목표 및 비젼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정리해 봤습니다.
- 디즈니 회계년도 2024년 콘텐츠 투자 140억 ~ 160억 달러 투자 추진
이 중 디즈니플러스 투자는 80~90억 달러에 달할 것
특히 마블과 스타워즈를 비롯한 5개 브랜드만 매년 100개 이상의 새로운 타이틀 제작 추진
– 이러한 투자에 대해서 넷플릭스는 2020년에만 콘텐츠 투자에 170억 달러를 투자했기 때문에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투자가 엄청난 것이라고 볼 수는 없음
– 그러나 시장 예측 또는 기존에 알려진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비보다 최소 2배 이상으로 증가 - 매년 마블, 스타워즈 등 100여개 이상의 신규 타이틀을 제작 발표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서 현지 제작을 강화할 예정 - 이러한 투자에 따라 디즈니플러스는 회계년도 2021년에 적자폭이 극대화 될것이며, 이후 가입자 증가에 따라 2024년부터는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훌루(HULU)는 상대적으로 빠른 2023년부터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ESPN+도 흘루와 마찬가지로 2023년에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디즈니 투자설명회 자료
참고
콘텐츠 비즈니스에서 디즈니 비즈니스 모델과 뉴욕타임스 비즈니스 모델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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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관련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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