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국경영학회와 한국소비자학회 및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공동 주최한 ‘파괴적 이커머스 시대, 우리의 대응과 미래 경쟁력 콘퍼런스’에서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에서 한국 유통 전망에 대해 과격한 주장한 덕분에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네이버가 지배할 것
- 오프라인 유통업체 종말은 필연적
여기서 발표된 자료(언론보도로 공유된 것)들을 살펴보면 한국 유통관련해 참조할 만한 좋은 데이타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자료들을 참고삼아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렇게 정리해야 나중에 쉽게 참조할 수 있기 때문에..
카테고리별 이커머스 침투율
이날 컨퍼런스에서 BCG는 한국 전체 이커머스 침투율은 23%에 이른달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침투율이란 전체 소비 지출중에서 이커머스(인터넷, 온라인 쇼핑)가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합니다. 미국의 경우 약 10%정도 보고 있으며 중국은 18%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좋은 것은 주요 카테고리별 이커머스 침투율 자료를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제품 카체고리별 이커머스별 시장 규모
BCG는 우리나라 이커머스 시장 규모를 80조원으로 추정했으며 각 부문별 시장 규모는 아래과 같다고 발표했네요.
이에 따르면 패션관련 이커머스의 시장 규모가 가장 큰 25조를 차지하고 있으며, 식품 13조 그리고 전자 제품 및 가전 제품이 10조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유통 구조 매트릭스
이 자료는 중앙일보에서 보도한 “이마트·바이두·질레트를 파괴하는 ‘뉴’커머스”를 통해서 공유되었는데요. 좋은 자료로 저도 참조하기 위해 별도로 그려보았습니다.
제품 카테고리와 유통별 비중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전반적인 감을 잡기에 아주 좋은 자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