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아마존이 있다면, 영국에는 오카도가 있다고 할 정도로 영국에서 오카도는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식료 유통업체가 되었습니다. 오카도의 온라인쇼핑 수요 급증에 대비하는 로봇 물류시스템을 구축이라는 오카도 사례를 살펴봤습니다.
여기서는 오카도가 제공하는 오카도 물류시스템 영상을 기반으로 오카도 물류시스템, 주로 로봇을 이용해 어떻게 상품을 분류, 패키징는 시스템을 구축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악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던 나라중의 하나인 영국에서도 온라인쇼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요.
주요 국가별 온라인쇼핑 비중 추이( ~ 21년 1분기), 한국 온라인쇼핑 비중, 미국 온라인쇼핑 비중, 영국 온라인쇼핑 비중, 중국 온라인쇼핑 비중, Graph by Happist
코로나 팬데믹은 대부분 지역에서 온라인쇼핑 수요 폭발을 가져왔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유통업체들의 노력은 새로운 혁신을 낳고 있습니다.
이러한 온라인쇼핑 수요 폭발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온라인쇼핑 기업 오카도가 로봇을 활용한 물류시스템 구축 방법에 대한 영상이 있어 간단히 소개해 봅니다.
How many robots does it take to run a grocery store?
영상 제목은 말 그대로 (온라인) 식료품 판매를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로봇이 있어야 할까? 라는 질문인데요.
우선 유튜브 영상을 보시죠.
오카도는 런던 남동부에 위치한 풀필먼트 시설에서 식료품 등 주문 상품을 포장하고 있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흔한 온라인쇼핑 업체들의 풀필먼트에서 불 수 있는 상품을 찾아 담는 사람들을 볼 수 없습니다.
대신 이 오카도 풀필먼트 창고에는 로봇들로 가득차 있고, 각 로봇들은 분주히 움직이면서 배송 바구니에 주문받은 상품을 옮겨 담습니다.
이 로봇들은 로봇끼리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작동하다는 의미에서 오카도에선 디지탈 트윈 봇이라고 부르는데요. 오카도가 소개하는 이 풀필먼트 창고에만 약 2,300여개의 로봇이 작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카도 로봇,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트윈로봇, Digital Twin Bot
이 작은 로봇들은 최대 시속 14킬로터로 이동하면서, 매일 백만개 이상의 상품들을 옮겨 담습니다. 복잡하게 설계된 덕분에 이 많은 로봇들은 서로 5밀리미터 간격을 두고 지나다닙니다.
이 로봇은 좌우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고 때로는 지그재그로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오카도 풀필먼트 창고의 패키징 로봇들이 배송 바구니에 성품을 내려 놓고 있다
이 로봇 밑에는 센서가 있어서 격자위 사각형을 지날 때마다 그 밑에 있는 레이저가 이동하고 있는 상황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이 오카도 풀필먼트에는 약 58,000여개의 상품 재고 있는데, 오카도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재빨리 배송 바구니에 담기 위해서 인기가 높은 상품을 로봇이 접근하기 가까운 위치에 배치하고, 각 상품을 인식할 수 있는 3D 카메라가 제대로 된 상품을 선택했는지를 확인하고, 가장 가까운 위치 경로를 파악해 로롯에게 알려준다고 합니다.
당연히 이러한 상황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CCTV를 통해수 상황실에서 정교하게 모니터링하면서 효율적인 업무 진행을 위한 조치들을 취합니다.
오카도 플필먼트 창고에서 로봇 작동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모습
이러한 과정을 거쳐 거쳐 오카도는 아무리 주문이 밀려도 모든 과정을 맞치고 고객이 주문한 제품을 포장패 배송 트럭에 싣는데 최대 5시간내에 완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카도는 팬데믹으로 온라인쇼핑 수요가 크게 증가하자 이러한 로봇들로 작동하는 오카도 플필먼트 창고를 3곳으로 확장하고 있고, 계속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카도 블로그에는 그들의 접근 방법에 대해설명하는 글들이 있는데, 조금 더 깊은 정보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듯합니다.
파운드리 시장에서 압도적인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는 2분기 TSMC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2분기 TSMC 실적은 매출 28% 성장 등 매출 성장세가 커지면서 시장 예측치에 부합했지만, 환영향 등으로 매출총이익율이나, 영업이이익율 및 순이익율 등 수익 지표는 다소 하락하면서 시장 예측치를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장에서 광심을 가지고 있는 반도체 시장 전망과 관련해 TSMC는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수요 불균형은 2022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번 3분기 매출은 전년비 20%이상 증가할 것이며, 매출충이익율 및 영업이익율은 21년 2분기외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햇습니다.
Executive Summary
2분기 매출 132억 달러로 전년비 27.7% 증가, 매출증가율은 전분기 매출증가율 25.3%에서 소폭 높아졌으며 지속 높아지는 추세를 유지
스마트폰 매출이 4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고성능 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 39% 그리고 iOT(Internt of Things) 8% 비중을 차지
매출 증가율 측면에서는 고성능 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 51% 증가로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스마트폰은 14%로 상대적으로 매출 증거율은 낮은 축에 속했음
지역별로는 북미 지역 매출이 6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이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15% 그리고 중국 11% 비중을 차지
지역별로 중국 비중은 전분기(21년 1분기) 6%에서 이번 분기 11%로 늘면서, 지역중에서는 유일하기 매출 비중이 증가했음
웨이퍼 제조공정별로는 7나노 공정이 31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5나노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185 비중을 차지해 두번째 위치를 차지하는 등 7나노 및 5나노의 첨단 공정 매출이 50%에 육박하고 있음
2분기 매출총이익 66.5억 달러, 매출총이익율 50%로 최근 분기 매출총이익율에 비해서 다소 낮아짐 . 이는 또한 시장 예측치 51%에는 소폭 미치지 못하는 수준 . 대만의 코로나 확진자 증가 등으로 잉부 조업차질과 환 영향으로 이익율 하락했다고 설명 . TSMC 설명에 따르면 환영향으로 매출총이익 0.5%가 손해를 보았다고 평가
2분기 영업이익 52억 달러, 영업이익율 39.1%로 전분기에 비해서 다소 낮아졌지만 예전 수준보다는 높은 수준 유지 하지만 2년만에 처음으로 시장 예측치를 하회하면서 상재적으로 부정적인 모습을 보임
2분기 순이익 48억 달러, 순이익율 36.1%로 전년비 18.6% 증가 이는 시장 예측치보다는 하회한 수준 순이익증가율 이전 분기들보다 낮은 이유는 위에서 설명한대로 환영향 덕분
21년 TSMC 매출은 전년비 20%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할 정도 향후 매출 전망은 긍정적 가이드 . 현재의 전반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은 2022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하반기 자동차용 칩 생산을 늘려, 올래 자동차 칩 생산을 60% 늘릴 예정이라고 밝혀 하반기부터 자동차용 반도체를 TSMC로부터 공급받는 업체는 어느 정도 공급 문제가 해소될 전망
21년 3분기 실적 가이드에 대해서는 매출은 대체로 시장 예측치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률 등은 시장 예측치보다는 약간 하외하고 있음 . 매출액 146억 ~ 149억 달러로 전년비 20~23% 중가 예상 . 매출총이익율(Gross margin) 49.5~51.5%로 2분기와 비슷한 수준 예상 . 영업이익율 38.5%~40.5%로 지난 2분기와 비슷한 수준 예상
21년 하반기 애플은 에년보다 20%이 증가한 9천만대 주문이 예상되면서 애플 스마트폰 관련 칩들을 공급하는 TSMC 매출 전망은 긍정적으로 예상
TSMC 실적 발표에서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대만 안보 위협에 대한 많은 질문이 제기되었으나, TSMC는 대만이 관련 공급망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갈등의 향을 크게 받지는 않을 것이고 예상
매출 132억 달러, 28% 증가
2분기 TSMC 매출은 132억 달러로 전년비 28% 증가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측치나 TSMC가 지난 분기 제시한 실적 가이던스 129억~132억 달러를 살짝 상회한 수준입니다.
2분기 매출 132억 달러로 전년비 27.7% 증가, 매출증가율은 전분기 매출증가율 25.3%에서 소폭 높아졌으며 지속 높아지는 추세를 유지
스마트폰 매출이 4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고성능 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 39% 그리고 iOT(Internt of Things) 8% 비중을 차지
제품별 매출 증가율 측면에서는 고성능 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 51% 증가로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스마트폰은 14%로 상대적으로 매출 증거율은 낮은 축에 속했음
지역별로는 북미 지역 매출이 6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이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15% 그리고 중국 11% 비중을 차지
지역별로 중국 비중은 전분기(21년 1분기) 6%에서 이번 분기 11%로 늘면서, 지역중에서는 유일하기 매출 비중이 증가했음
웨이퍼 제조공정별로는 7나노 공정이 31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5나노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185 비중을 차지해 두번째 위치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7나노 및 5나노의 첨단 공정 매출이 50%에 육박하고 있음
분기별 TSMC 매출 추이
TSMC 매출은 마이크론 테크로로지나 삼성전자에 비해서 매출 증가율이 분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장 지배력이 있고 수요개 몰리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는 판단입니다.
TSMC 실적, 분기별 TSMC 매출 및 전년 비 증가율 추이( ~ 21년 2분기 추정), TSMC Querterly Revenue & YoY growth rate(%), Graph by Happist
[참고] 분기별 마이크론 매출 추이 및 성장율
마이크론 실적, 분기별 마이크론 매출 및 전년 비 성장률 추이( ~ 21년 2분기), 회계년도를 유사한 분기로 환산 적용, Micron Technology Revenue & YoY growth rate(%), Graph by Happist
[참고’ 분기별 삼성전자 매출 추이 및 성장율
2분기 삼성전자 잠정 실적, 분기별 삼성전자 매출 및 전년 비 성장률 추이( ~ 21년 2분기 잠정실적), Graph by Happist
분기별 TSMC 공정별 매출 비중 추이
TSMC 실적, 21년 2분기 TSMC 제조공정별 매출 비중 추이
분기별 TSMC 제품별 매출 비중 추이
TSMC 실적, 분기별 TSMC 제품별 비중추이( ~ 21년 2분기), TSMC Querterly Revenue by Platform(%), Graph by Happist
영업이익 52억 달러로 1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률은 하락
2분기 TSMC 이익관련 지표는 전년비 증가 추세를 이어가기는 했지만, 시장 예측치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에 머물럿습니다.
이러한 상대적으로 이익 지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대만 수출이 큰폭으로 증가하면서 환율이 악화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2분기 매출총이익 66.5억 달러, 매출총이익율 50%로 최근 분기 매출총이익율에 비해서 다소 낮아짐 . 이는 또한 시장 예측치 51%에는 소폭 미치지 못하는 수준 . 대만의 코로나 확진자 증가 등으로 잉부 조업차질과 환 영향으로 이익율 하락했다고 설명
2분기 영업이익 52억 달러, 영업이익율 39.1%로 전분기에 비해서 다소 낮아졌지만 예전 수준보다는 높은 수준 유지
2분기 순이익 48억 달러, 순이익율 36.1%로 전년비 18.6% 증가 이는 시장 예측치보다는 하회한 수준 순이익증가율 이전 분기들보다 낮은 이유는 위에서 설명한대로 환영향 덕분
TSMC 실적, 분기별 TSMC 영업이익 및 영어이익률 추이( ~ 21년 2분기), TSMC Querterly Operating Income & Operating margin(%), Graph by Happist
분기별 TSMC 순이익 추이
TSMC 실적, 분기별 TSMC 순이익 및 순이익률 추이( ~ 21년 2분기), TSMC Querterly Net Income & Net margin(%), Graph by Happist
여전히 TSMC 실적 가이던스
21년 TSMC 매출은 전년비 20%이상 증사할 것으로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할 정도 향후 매출 전망은 긍정적 가이드 . 현재의 반도체 공급 부족은 2022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
하반기 자동차용 칩 생산을 늘려, 올해 자동차 칩 생산을 60% 늘릴 예정이라고 밝혀 . 하반기부터 자동차용 반도체를 TSMC로부터 공급받는 업체는 어느 정도 공급 문제가 해소될 전망 . 하지만 자동차용 반도체는 TSMC의 주요 생산 제품이 아니고(이번 분기에 TSMC 매출의 45에 불과), 차량용 반도체 관련해서는 United Microelectronics Corp. 및 GlobalFoundries Inc. 등에서 더 중요도가 높음. . 그럼에도 전기자동차가 증가하고, 자율주행 등 자동화가 크게 증가하면서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
21년 3분기 실적 가이드에 대해서는 매출은 대체로 시장 예측치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률 등은 시장 예측치보다는 약간 하외하고 있음 . 매출액 146억 ~ 149억 달러로 전년비 20~23% 중가 예상 . 매출총이익율(Gross margin) 49.5~51.5%로 2분기와 비슷한 수준 예상 . 영업이익율 38.5%~40.5%로 지난 2분기와 비슷한 수준 예상
21년 하반기 애플은 에년보다 20%이 증가한 9천만대 주문이 예상되면서 애플 스마트폰 관련 칩들을 공급하는 TSMC 매출 전망은 긍정적으로 예상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약 300억 달러에 파운드리 점유율 3~4위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파운드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는 인텔 글로벌파운드리 인수가 삼성전자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인텔의 이전 전략은 반도체 제조를 포기하고 칩 디자인인 집중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점점 파운드리를 비롯한 반도체 생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새로운 CEO로 취임한 팻 겔신저(Gelsinger)는 이전과는 달리 파운드리 투자를 통한 경쟁력있는 파운드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 기술 세미나에서 인터뷰중인 패트 젤싱어(Pat Gelsinger), 그는 2021년 초 인텐 CEO로 부임했다, Photo by TONY AVELAR, BLOOMBERG NEWS
그러한 인텔 전략 변화가 글로벌파운드리 인수와 같은 과감한 시도로 이어지고 있고, 이는 파운드리시 장에서 글로벌파운드리 경쟁력 여부와 상관없이 삼성전자 주가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글로벌파운드리 점유율 하락세, 시장 지위를 잃고 있다
이번에 인텔 인수설이 나온 글로벌파운드리는 AMD(Advanced Micro Devices Inc.)의 반도체 생산 사업부였지만, 2009년 AMD가 반도체 생산 시설을 분리하기로 결정하면서 매각되면서 법인화 되었습니다.
현재 글로벌파운드리는 아부다비(Abu Dhabi) 정부 투자사인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Mubadala Investment)가 소유하고 있고, 글로벌파운드리 본사는 미국에 있습니다.
굴로벌파운드리 점유율은 2012년에는 12%로 10%이상을 유지했으나 점점 더 점유율이 하락해 21년1분기에는 5%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글로벌 파운드리 점유율 추이( ~ 21년 1분기), Data by TrendForce, Graph by Happist
다만 2021년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특히 일부 글로벌파운드리 집중하면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부분에서 반도체 공급 부족등으로 단가 등이 오르면서 글로벌파운드리 21년 매출은 전년비 10%정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반도체 수요 증가 및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반도체 투자 지원 분귀기 등등으로 IPO 가능성을 높게 보고 21년 말 도는 22년 상장을 준비중이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터저나온 인텔 인수설 또는 인수 협의는 글로벌파운드리 가치를 300달러 이상으로 높여줄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파운드리가 경쟁력을 잃은 이유
한때 명실상부한 업계 2위였던 글로벌파운드리가 파운드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고 시장점유율이 5% 정도로 하락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시장 변화를 리딩할 적극적 투자없이 안정적인 수익 중심 운영에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2009년 AMD 제조사업부에서 분리된 글로벌파운드리는 Chartered Semiconductor 인수하는 등 파운드리 서비스 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합니다.
하지만 AMD 사내 제조부분에서 파운드리 서비스 업체로 변환은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습니다. TSMC와 같은 종합 파운드리 업체와 경쟁하고 위해서는 핵심 기술 확보, 패키징 기수르 설계 서비스 및 프로세스 전문 지식들이 필요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 IBM 반도체 그룹을 인수해 첨단 기술 및 고급 인력들을 확보하면서 어느 정도 이런 문제를 해결해 왔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너무 너무 빨리 변하는 반도체 업계 트렌드였습니다.
예전 ‘마이크로칩 하나에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 양이 24개월마다 2배씩 증가한다’는 인텔 공동 설립자 무어의 법칙이 정설로 이야기 되었고, 이후에는 ‘메모리 집적도는 매년 2배씩 증가한다’는 황창규회장의 황의 법칙이 회자되었고, 최근에는 ‘AI를 구동하는 반동체 성능은 2년마다 두배이상 향상된다.’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주장이 회자되는 것처럼 반도체 기술은 너무도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첨단 공정 투자 포기, 대신 패키지 분야에 집중
이렇게 빠르게 변하는 반도체 기술 발전과 첨단 공정 투자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천문학적 투자가 필요했습니다.
7나노 공정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EUV와 같은 고가의 장비 도입이 불가피해지면서 공정 업그레이드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증가했습니다. 결국 글로벌파운드리는 엄청남 투자가 들어가는 7나노 공정 투자를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프로세스 개발, 전력 프로세스 제조 및 맞춤형 ASIC(Application-Specific Integrated Circuit) 제조를 담담해왔던 IBM팹인 싱가포르와 Fishkill New York의 소규모 팹과 수익성이 낮은 팹들을 매각해 버렸습니다.
그 대신 글로벌파운드리는 아날로그, 5G와 같은 특수 공정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투자를 강화해 왔습니다. 그리고 2D와 3D칩 아키텍처를 위한 패키징 기술에 집중해 왔습니다.
AMD는 글로벌파운드리 모회사였기 때문에 지금도 글로벌파운드리의 가장 큰 고객 중의 하나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21년 한해 AMD는 글로벌파우늗리에 약 16억 달러 칩생산을 의뢰했다고 합니다.
AMD는 요즘 성가를 올리고 있는 라이젠 프로세서 칩과 그래픽 코어 등은 TSMC에 제조를 의뢰하고, 글로벌파운드리에는 라이젠 프로세서 I/O 칩들의 제조를 의뢰하면서 이 정도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AMD향 매출 규모는 2020년 글로벌파운드 매출 57억 달러의 28%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아직도 AMD 의존도가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글로벌파운드리 전략은 안정적인 수익을 가능하게 했지만, 매출이 줄고, 점유율이 감소하면서 점차 파운드리 업계에서 듣보잡으로 전락하게 만들었고, 반면 TSMC는 시장의 절대적인 강자로 떠올랐고, 이러 시장에 진입한 삼성은 기술력과 막강한 자본력을 기반으로 단순에 업계 2위로 떠오르면서 TSMC와 경쟁하기 시작했습니다.
독인 드레스텐 글로벌파운드리 공장, Aerial photograph of Globalfoundries Dresden,Germany, Photo by Fensterblick
인텔의 글로벌파운드리 인수가 삼성전자 주가에 미치는 영향
글로벌파운드리 경쟁력이 별로라 삼성잔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단기적으로 인텔의 글로벌파운드리 인수가 삼성전자 전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글로벌파운드는 파운드리 시장의 최첨단 공정 경쟁에서 밀려 거의 경쟁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인텔이 막강한 자본력을 동원해 첨단 공정에 투자한다면 장기적으로는 좋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우기 미국 업체로 첨단 공정 수요가 대부분 미국 업체들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인텔과 글로벌파운드리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에 처할 수 있습니다.
삼성으로서는 TSMC와 경쟁도 버거운데 3위업체가 맹렬히 치고 올라온다면 더욱 더 투자를 강화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모멘텀이 없는 삼성전자 주가는 부정적 심리가 강화되면서 하락 가능성
그러나 주가는 심리의 문제라고 볼 수 있는데요. 파운드리 업계에서 경쟁력이 약하기 때문에 인텔이 인수한 글로벌파운드리가 별 위협은 되지 못한다는 객관적인 사실은 별로 큰 주목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우선은 인텔이 생각보다 세게 나오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파운드리 부분에서 어는 정도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질 것 같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삼성전자에게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삼성전자 미래 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강화되고 있고, 파운드리 부분에서 삼성전자 경쟁력이 다소 과대 평가되었다는 지적도 나오는 가운데 이러한 인텔의 적극적인 움직임은 삼성전자 투자자들에게는 삼성전자 미래 성장성을 의심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할 뚜렸한 모멤텀을 찾지 못해 부진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삼성전자 주가에 심리적으로 부정적으로 작용해 상승보다는 하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일가에서 이야기하는대로 삼성이 현재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적극적인 인수합병과 같은 적극적인 움직임마닝 삼성전자 주가를 우상향으로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7월 2일 카카오페이가 주식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카카오페이 증권보고서를 제풀했죠. 그러면서 카카오페이 공모가 적절성에 대한 논라인 크게 일었습니다. ’21년 1분기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했고, ’20년 매출이 3,000억이 되지 않는 카카오페이 가치를 10조원이상으로 평가할 수 있느냐에 대한 논란이었죠.
여기서는 카카오페이의 주요 비즈니스모델이라 할 수 있는 간편결제 시장을 살펴보고, 카카오페이 가치 평가방법을 살펴보며, 카카오페이 매출 등 카카오페이 실적 전반을 살펴보면서 카카오페이 투자 적절성을 살펴보았습니다.
간편결제 시장 분석
우선 카카오페이의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인 간편결제 시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편결제 및 간편송금 일 거래액 추이
2020년중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실적(일평균)은 1,455만건, 4,492억원 으로 전년대비 각각 44.4%, 41.6% 증가하였으며, 간편송금 서비스는 326만건, 3,56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1.1%, 52.0% 증가했습니다.
간편결제보다 간편송금 성장율이 상대적으로 높기는 하지만 둘다 전반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6
2017
2018
2019
(A)
2020
(B)
증감율
(B-A)
간편결제 서비스
645.2
1,321.9
2,228.2
3,171.5
4,492.3
41.6
전자금융업자
171.4
402.9
778.6
1,199.0
2,052.4
71.2
신용카드
147.2
332.0
607.5
855.4
1,353.3
58.2
선불
12.8
33.1
102.4
244.7
568.0
132.1
계좌
11.3
37.9
68.6
98.9
131.1
32.5
휴대폰제조사
108.6
325.7
609.0
899.0
1,071.2
19.2
금융회사
365.2
593.2
840.6
1,073.5
1,368.8
27.5
간편송금 서비스
71.5
355.5
1,045.5
2,346.2
3,565.9
52.0
전자금융업자
66.9
327.3
982.1
2,184.3
3,293.1
50.8
금융회사
4.6
28.1
63.4
161.9
272.8
68.5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일 간평결제 및 간편송금액을 1년으로 환산해 간편결제 및 간편송금 거래액 추이를 살펴보면 매년 규모가 커지면서 성장율은 둔화되지만 여전히 연간 증가율은 50%에 가깝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거래액이 그대로 간편결제 및 간편송금같은 핀테크 업체들의 매출 증가율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도별 한국 간편결제 및 간편송금액 추이( ~ 20년), 한국은행 2020년중 전자지금서비스 이용현황 보고서의 일 거래액을 ㅂ년으로 환산, Graph by Happist
간편결제 업체 서비스 현황
카카오페이 경쟁사로는 네이버페이, 토스, 페이코, 삼성페이 등이 존재하며, 이들 모두 강력한 고객기반을 갖추고 빠르게 성장하며, 간편송금, 간편결제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대출, 투자 및 보험 및 자산관리 등 다양한 금융 분야로 진출하며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플랫폼 및 독립 앱을 기반으로 거래 빈도가 높은 송금, 결제를 통해 트래픽을 모집하고, 유저들을 Lock-in 시킨 후 대출, 투자, 보험 등 다양 한 금융 서비스로의 경험을 유도하며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지급결제
신용/대출
자산관리
보험
카카오페이
O
O
O
O
네이버페이
O
O
O
O
토스
O
O
O
O
페이코
O
–
–
–
삼성페이
O
–
–
–
금융기관 및 유통업계 간편결제 진출 현황
은행, 카드사 등 기존 국내 금융사들도 간편송금 및 결제와 같은 핀테크 영역 으로 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체 소매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유통업계도 역시 핀테크 영역으로 확장하여 시장 내 경쟁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회사명
간편결제 서비스명
간편결제 서비스 전략
신한금융그룹
신한페이
. 신한카드의 ‘신한페이판’을 고도화한 서비스로 실물카드 없이 결제 서비스 이용 가능
KB금융그룹
KB페이
. MST, NFC 등을 통해 플라스틱 카드 수준의 결제 서비스 제공, .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 구축 예정
하나금융그룹
원큐페이
. 아이폰 이용자도 QR코드를 활용하여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가능
우리금융그룹
우리페이
. 최대 30만원의 신용 한도 제공, . 향후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 구축 예정
신세계
SSG페이
. 포인트 적립률을 높이고 할인, 적립 등의 혜택을 강화하여 소비자 Lock-in을 통해 고객 유출을 최소화하는 전략 추구 . 고객의 구매 행동 패턴에 대한 누적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 으로 신규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갈 계획임
카카로페이는 주시기시장 상장을 위한 카카오페이 증권신고서에서 주당 6만 3000원에서 9만 6000원사이에서 공모할 예정으로 이라한 목표가 달성될 경우 카카오페이 시가총액은 8.2조원에서 12.5조원에 달할 예정입니다.
카카오페이 기업가치 산정을 위한 ‘성장률 조정(Growth-adjusted) EV/Sales 배수” 산정
카카오페이 기업가치 산정을 위해서 ‘성장률 조정(Growth-adjusted) EV/Sales 상대가치 평가’라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세계 핀테크 기업 중 미국 페이팔(Paypal Holdings), 스퀘어(Square)그리고 브라질 패그세그(Pagseguro Digital)를 비교 기업으로 선정
이 비교 3개 기업이 2021년 예상 매출액, 매출액 성장율 그리고 현재 시가총액을 반영해 성장률 조정(Growth-adjusted) EV/Sales 배수”를 산정했습니다. 카카오페이가 계산한 성장률 조정(Growth-adjusted) EV/Sales 배수”는 44.7이죠
fu 구분
Paypal Holdings, Inc.
Square, Inc.
Pagseguro Digital Ltd.
비고
기업가치 (EV,$M)
315,369
102,447
16,865
–
매출액 ($M)
24,132
20,229
1,511
. Paypal Holdings, Inc. 21년 1분기 매출액 : 6,033백만달러 . Square, Inc. 21년 1분기 매출액: 5,057백만달러 . Pagseguro Digital Ltd. 21년 1분기 매출액 : 378백만달러
EV/Sales 배수
13.1x
5.1x
11.2x
–
매출액 성장률
16.0%
83.0%
24.0%
성장률 조정계수
81.6
6.1
46.5
평균
44.7
카카오페이 기업가치 산정을 위한 성장률 조정(Growth-adjusted) EV/Sales 상대가치 산출 결과
이러한 ‘성장률 조정(Growth-adjusted) EV/Sales 배수”를 산정한 후 이를 카카오페이 21년 예상 매출액, 4,300억원에 곱해줍니다.
. 2021년 1분기말 순차입금 적용 . 차입금 및 리스부채: 23,170백만원 . 현금 등: 670,454백만원
적정 시가총액
16,619,183
G = E – F
–
이렇게 산정한 카카오페이 가치에 공모주 할인율 20~50%를 반영해 카카오페이 최종 공모가를 산정한 것이죠.
이러한 카카오페이 가치 산정방식은 전통적인 가치평가 방법에서 사용하던 ‘이익’이 아니라 ‘매출’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쿠팡 가치 산정시에도 적자를 내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거래액이나 매출과 같은 다른 항목을 사용해서 기업 가치를 산정했기 때문에 매출액을 사용한 것이 아주 잘못되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매출을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산정하고 매출의 몇배이상의 가치를 평가받은 사례도 많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전통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전통적인 방법의 유용성이 없어졌거나 아니면, 시대의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그만큼 자신이 없기 대문일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실적을 살펴보자
카카오페이 매출은 최근 연 100% 이살 성장하고 있을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가 가장 최근 공개한 카카오페이 증권보고서에 따르먄 21년 1분기 매출 1,071억원으로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넘기면서, 이를 연환산한 21년 매출은 4,287억원로 전년비 5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페이 영업이익은 ’20년 179억 적자, 영업적자율 6%로 영업적자가 지속되었지만, 21년 1분기에 처음으로 107.81억원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실현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당기순이익 119.86억원으로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카카오 매출 중 (주)카카오로부터 나오는 매출 비중은 ’18년 38%에서 ’21년 1분기 31.1%로 꾸준히 하락하면서 매출우너이 다양화 되고 있습니다. 아래 표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입니다.
구분
18년
19년
20년
21년 1분기
(주)카카오향 매출액(억원)
264.16
527.9
839.12
279.02
매출 비중
38.00%
37.40%
34.20%
31.10%
카카오페이 이용자
카카오페이 월 이용자는 2017년 5월 141만명에서 2021년 3월 현재 1,950만명으로 약 16배 증가했습니다.
또한 카카오페이 연간 이용자수(AAU, Annual Active Users) 2018년 말 기준 약 1,520만명에서 20년 말 기준 2,670만명으로 75% 이상 성장 하였습니다.
매출 잠재력이 높은 30대 이상의 연간 이용자수가 2018년 말 860만명에서 2년 만에 1,860만명으로 2배 이상 성장하였고, 동사의 거래액 확대 및 매출액 성장 동력으로 작용 중
또한 3개 이상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용자 수 또한 2018년 말 기준 330만명에서 2년만에 1,400만명으로 3배 이상 성장 .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의 서비스 사용 범위가 결제서비스에서 금융서비스로 확대되고 . 이에 따라 동사의 매출구성이 다변화되고 있음을 의미
팬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식당이 문을 열과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경제활동을 시작하면서 펩시 실적은 날개를 단 것 같습니다. 그동안 팬데믹으로 제댜로 영업이 이루어지지 못했던 레스토랑, 경기장이나 대학 캠퍼스 등이 활기를 띄면서 펩시 외식서비는 100%이상 성장하는 등 경기 재개의 혜택을 톡톡히 누렸다는 평가입니다. .
이번 2분기 펩시 실적은 우선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고, 예전이라면 볼 수 없었던 높은 성장율을 보어 주었습니다.
Executive Summary
2분기 펩시 매출 192억 달러로 전년비 20.5% 증가했는데요. . 이러한 매출증가율은 몇십년 내 볼 수 없었던 성장율이기도 합니다. . 또한 시장 기대치 179.4억 달러를 크게 웃돈 매출 실적이기도 합니다.
제품군중에서는 북미 음료사업부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볼 수 있음 . 북미 음료사업부 매출이 24% 증가했고, 음료 판매량은 15% 증가, . 레스토랑, 경기장 및 대학 캠퍼스 등을 포함한 외식서비스 매출은 전년비 두배이상 증가
Doritos 및 Cheetos와 같은 브랜드를 포함하는 Frito-Lay North America는 7% 증가
지역별로는 아프리카/중동/동남아 지역에서 63% 증가 및 남미 26%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매출 비용(Cost of Sales)는 89억 달러로 전년비 25.2% 증가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2%로 예년에 비해서 높아졌습니다. 이는 원재료 상승, 화물 비용 및 노동 비용이 증가한것이 원인 노동자 임금 상승 등이 지속되면서 이런 현상은 21년 내내 지속될 것이라고 밝힘
이에 따라 매출총이익(gross profi)은 103억 달러, 매출총이익율 53.8%로 예년에 비해서 1~2% 하락했습니다.
판매관리비는 72억 달러로 전년비 14.5% 증가해, 매출 증가율 이하로 집행되었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판관비 비중은 37.51%로 예전 40%이상에서 2~3%p 줄었습니다.
이러한 결과 2분기 영업이익은 31억 달러, 영업이익율 16.3%로 전년비 34.9% 증가했습니다. . 시장에서 예상한 펩시 영업이이은 28.5억 달러였는데 이를 크게 상회한 것입니다.
순이익 24억 달러, 순이익율 12.3%로 전년비 43.3% 증가했습니다. 주당 순이익(EPS)도 1.71달러로 전년비 44.9% 증가했습니다. 이는 마찬가지로 시장기대치 1.53달러를 크게 웃돈 수준입니다.
펩시는 21년 실적은 전년비 14.1% 증가할 것이라고 연간 전망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한 주당 순이익이 11% 증가할 것이라고 밝혀, 2021년 주간 순이익이 6.2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암시 이는시장 예측치 7.2%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
펩시 매출 192억 달러, 20.5% 성장
2분기 펩시 매출 192억 달러로 전년비 20.5% 증가했는데요. 이러한 매출증가율은 몇십년 내 볼 수 없었던 성장율이기도 합니다.
또한 2분기 펩시 매출에 대해서 시장 기대치 179.4억 달러였지만 실적 매출은 이를 크게 웃돌았죠.
분기별 펩시 매출 추이
펩시 실적, 분기별 펩시 매출 추이( ~ 21년 2분기), Graph by Happist
21년 2분기, 페시 사업부별 매출 성장율
2분기 펩시 매출은 펩시 음료수 매출 증가와 남미를 비롯한 신흥국에서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2분기 215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제품군중에서는 북미 음료사업부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볼 수 있음 . 북미 음료사업부 매출이 24% 증가했고, 음료 판매량은 15% 증가, . 레스토랑, 경기장 및 대학 캠퍼스 등을 포함한 외식서비스 매출은 전년비 두배이상 증가
Doritos 및 Cheetos와 같은 브랜드를 포함하는 Frito-Lay North America는 7% 증가
퀘이커 푸드 북미 사업부는 매출 감소를 보고한 유일한 사업부로 판매량이 21% 감소로 매출 13% 감소 함 . 다만 집에서 식사 증가로 메이플 시럽과 오트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기농 판매가 23% 급증
지역별로는 아프리카/중동/동남아 지역에서 63% 증가 및 남미 26%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Revenue
Volume
GAAP Reported % Change
Foreign Exchange Translation
Acquisitions, Divestitures, and Other Structural Changes
Organic % Change
Food/ Snack
Beverage
Frito-Lay North America
7
-1
-
6
1
-
Quaker Foods North America
-13
-1
-
-14
-21
-
PepsiCo Beverages North America
24
-1
-2
21
–
15
Latin America
26
-9
-
16
3
13
Europe
21
-5
-
15
6
17
Africa, Middle East and South Asia
63
-9
-38
15
-
34
Asia Pacific, Australia and New Zealand and China Region
41
-9
-26
6
-3
23
Total
21
-3
-4
13
-
20
펩시 영업이익 35%, 순이익 43% 증가 등 이익지표 개선
2분기 원자재 상승 등으로 매출 비용은 매출 증가율보다 높은 25.2%를 기록했지만, 영업관리비용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영업이익 및 순이익 등 이익 지표가 전반적으로 크게 좋아졌습니다.
매출 비용(Cost of Sales)는 89억 달러로 전년비 25.2% 증가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2%로 예년에 비해서 높아졌습니다. 이는 원재료 상승, 화물 비용 및 노동 비용이 증가한것이 원인 노동자 임금 상승 등이 지속되면서 이런 현상은 21년 내내 지속될 것이라고 밝힘
이에 따라 매출총이익(gross profi)은 103억 달러, 매출총이익율 53.8%로 예년에 비해서 1~2% 하락했습니다.
판매관리비는 72억 달러로 전년비 14.5% 증가해, 매출 증가율 이하로 집행되었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판관비 비중은 37.51%로 예전 40%이상에서 2~3%p 줄었습니다.
이러한 결과 2분기 영업이익은 31억 달러, 영업이익율 16.3%로 전년비 34.9% 증가했습니다. . 시장에서 예상한 펩시 영업이이은 28.5억 달러였는데 이를 크게 상회한 것입니다.
순이익 24억 달러, 순이익율 12.3%로 전년비 43.3% 증가했습니다. 주당 순이익(EPS)도 1.71달러로 전년비 44.9% 증가했습니다. 이는 마찬가지로 시장기대치 1.53달러를 크게 웃돈 수준입니다.
이번에 마켓컬리 전망을 주제로 마켓컬리 투자 유치, 마켓컬리 상장 그리고 마켓컬리 성장성 등 마켓컬리 전반에 대해서 살펴보면서 정리했던 마켓컬리 매출 등 마켓컬리 실적 관련 지표를 따로 정리해 봤습니다.
마켓컬리 실적은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컬리의 감사보고서를 기반으로 연도별 마켓컬리 실적 항목들을 간단히 그래프 중심으로 정리하고 이들 실적 추세가 보여주는 시사점을 살펴보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연도별 마켓컬리 매출 추이
’20년 마켓컬리 매출은 9,531억원으로 전년비 123.7% 증가했습니다. 매츨 증가율 자체로는 상당히 높은 편이죠. 연간 매출 성장율이 10%% 넘어가는 회사가 많지는 않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마켓컬리 매출 증가율을 예년 트렌드와 비교해 보면 2020년 매출 증가율 123.7%가 가장 낮은 수준으로 2017년이래 경향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덕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20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 식료품 수요가 크게 늘었지만 마켓컬리 성장율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는 점은 규모 확대에 따른 성장 둔화로 해석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 온라이쇼핑 동향 그래프에서 보여지듯 20년 온라인 식료품은 약 40% 정도 성장했기 때문에 마켓컬리는 이보다는 훨씬 더 성장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연도별 마켓컬리 매출 및 성장율, Yearly Marketcully Revenue & YoY(%), Graph by Happist
품목별 온라인쇼핑 증가율 추이 – 음식료품은 40%대 성장
아래 그래프는 통계청에서 발표하는월별 온라인쇼핑 동향 데이타 중에서 특징적인 몇가지 카테고리 성장율을 그려본 것인데요.
마켓컬리가 속해 있는 음식료품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년에는 40%에 가까운 성장율을 보였습니다. 21년에 들어서는 305대로 성장율이 둔화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월별 한국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주요 카테고리별 증가률 추이,( ~ 21년 5월), Data from Statistics Korea(KOSTAT), Graph by Happist
[참고] 온라인 음식서비스 증가율과 배달의민족 거래액 증가율
이러한 월별 온라인쇼핑 동햐에서 특징적인 것 중의 하나는 음식서비스 증가율인데요.
’18년이래로 매년 100%이상씩 계속 성장하고 있는 흔치 않은 카테고리로 나타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달의민족이나 우버이츠 그리고 쿠팡이츠와 같은 업체드링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궁금함을 풀기 위해 대표적인 음식서비스에 속하는 배달의민족 거래액 추이를 살펴보죠. 생각외로 배달의민족 거래액 증가율은 78%로 시장 성장율에 다소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습니다.
배달의민족대신 우버이츠나 쿠팡이츠와 같은 경쟁업체들의 점유율이 올라가면서 상대적으로 배달의민족 거래엑 증가율이 낮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배달앱 배달의민족 거래역 추이(2012년 ~ 2020년), 자료 출처 – 우아한형제들, Graph by Happist
[참고] 쿠팡 매출 증가율 추이
이러한 마켓컬리 성장율은 쿠팡과 비교하면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쿠팡 성장율은 20년에 전년비 91% 증가하면서 성장율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율 그 차제로는 마켓컬리가 쿠팡보다는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마켓컬리도 매출 2조이상되면 성장율이 어느 정도 둔화될 것은 명확해 보입니다.
하지만 마켓컬리 매출 증가율이 100%이하로 덜어지드라도 여전히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집니다.
쿠팡 실적, 연도별 쿠팡 매출 및 성장율 추이, Yearly Coupang, LLC revenue & YoY growth rate(%), Graph by Happist
연도별 마켓컬리 영업이익 추이
마켓컬리 영업이익은 해가 거듭될수록 적자가 커지면서 비판을 받고 있는 요인이죠. 하지만 영업적자율은 20%이상에서 20년에는 12%로 크게 낮아 졌는데요.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마켓컬리 매출 증가율이 비록 100% 이하로 줄어들지라도, 여전히 빠르게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영업적자 수준도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연도별 마켓컬리 영업이익 및 업이익율, Yearly Marketcully Operating profit & Operating margin(%), Graph by Happist
[참고] 쿠팡 영업이익 추이
참고로 쿠팡의 연도별 영업이익 추이를 살펴보면, 쿠팡 ’19년 영업적자율 10.3%, ’20년 4.4%로 빠르게 개선했고, 이러한 영업이익 개선 추세가 미국 상장 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합니다.
쿠팡 실적, 연도별 쿠팡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율 추이( ~ 20년), Yearly Coupang, LLC Operating Income & operating margin(%), Graph by Happist
연도별 마켓컬리 판매관리비 추이
마찬가지로 마켓컬리 매출이 증가하면서 판매관리비 증가율도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판매관리비 증가율 둔화가 마켓컬리 영업적자 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비연도별 마켓컬리 판매관리, Yearly Marketcully General and administrative, Graph by Happist
연도별 마켓컬리 광고비 추이
마켓커릴 판매관리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광고비 추이입니다. 마켓컬리는 단기간 내에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늘리기 위해 2018년부터 광고비를 크게 늘렸고, 그러면서 광고비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에는 10.3%로 올랐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케팅을 중시하는 회사의 광고비 비중은 5%이상인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이런 경향을 고려 시 확실히 마켓컬리 광고비는 과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마켓컬리 광고비가 무한정 증가할까요?
하지만 마케컬리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광고비 비중은 점점 더 줄어들 것으로 판단합니다. 광고비가 증가하드라도 그 보다도 더 빨리 매출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 마켓킬리 광고비는 매출 강가에 비례해서 무한정 증가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마켓컬리 광고는 TV광고를 중심으로 전통 채널 광고를 집행하면서 늘었지만, 아들 광고 효과는 광고비 증가에 비례해서 효과가 좋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정 한계가 존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켓컬리 광고는 연간 500억 정도에서 멈추지 않을까 생가합니다. 그러면 광고비 비중은 매출액의 5% 근방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있고, 그러면 마켓컬리 수익성은 개선될 있습니다.
연도별 마켓컬리 광고비 추이, Yearly Marketcully AD budget, Graph by Happist
코로나 팬데믹으로 급증한 PC 수요가 점점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IDC는 21년 2분기 PC 수요는 출하량 기준으로 8,361만대로로 전년비 13.2% 증가해 이전 분기 증가율의 절반 이하로 둔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근래 IDC와 가트너 등에서 21년 2분기 PC 출하량 데이타 추정치를 발표했는데요. IDC는 13.2% 성장, 가트너는 4.6% 증가했다고 밝혓습니다. 이들 발표의 공통점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크게 상승했던 증가율이 이번 분기에는 눈에 띄게 둔화되었다는 점입니다.
가트너가 발표하는 PC 출하량 자료에 구글 크롬북은 제외하기 때문에 구글 크롬북을 포함하는 IDC 자료보다는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그리고 2분기는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크롬북과 같은 교육용 수요가 잇었기 때문에 IDC 증가율이 높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크롬북을 비롯해 PC 전반 커버리지가 더 높은 IDC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21년 2분기, 코로나 특수 PC 수요는 부품난 타격을 받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강세를 보이던 세계 PC 수요는 올해 들어 거세진 부품난으로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면서 PC 출하량은 전년과 비슷한 13.2%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최근 1년간 트렌드를 보면 이전 분기 55.9% 상장, 20년 4분기 25.8% 성장등과 비교하면 확실히 성장율이 둔화되었습니다. IDC는 향후 PC 수요와 관련해 시장에서는 상승과 하락의 혼란스런 신호를 주고 있지만 일반 소비자 수요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했습니다.
“PC 수요와 관련해 시장은 상당히 혼란스러운 신호를 주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원격근무를 마치고 사무실로 복귀를 서두름에 따라 B2B 수요는 여전히 유망해 보입니다. 그러나 지난 1년간 소비자들이 공격적으로 PC를 구입함에 따라 소비자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는 초기 지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 IDC 선임 연구원 Neha Mahajan
분기별 PC 출하량 추이(21년 2분기)
21년 2분기 PC 출하량은 8천 3백 6십만대로 전년 2분기 7천 3백 9십만대에 비해서 13.2%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에도 코로나 팬데믹 수요로 13.7% 성장했기 때문에 기저 효과없이 높은 성장을 보인 것입니다.
이번 분기 부품 공급 부족은 주로 노트북 부문에 영향을 미치면서 상대적으로 데스크탑 성장율이 노트북 성장율을 앞섰습니다.
전반적으로 PC 출하량은 2012년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트렌드를 보엿습니다. 2017년이후에는 감소세가 둔화되고 때때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20년 1분기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PC 출하량은 전년비 8.3% 감소했습니다. 이후 팬데믹으로 재택근무 등이 증가하면서 PC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PC 출하량 증가율은 크게 높아지면서 20년 4분기엔 전년비 26% 증가했습니다.
21년 1분기 PC 출하량은 8천 4백만대로 전년비 무려 55%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에 팬데믹으로8.3% 감소로 인한 기저 효과와 더불어 패데믹으로 인한 PC 수요 증가가 지속되었기 때문입니다.
21년 2분기에는 PC 부품 부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수요를 지속하면서 전년비 13.2% 성장했습니다. 한지만 크롬북을 제외하고 집계하는 가트너 집계결과는 전년비 4.8% 성장에 그쳤기 때문에 이번 2분기에는 신학기 효과로 크롬북 수요가 전반적인 수요 증가를 이끌지 않았나 추정됩니다.
분기별 PC 출하량 추이( ~ 21년 2분기), Data from IDC, Graph by Happist
업체별 PC 점유율 추이
IDC에서 발료하는 분기별 PC 출하량 데이타를 기반으로 업체별 PC 점유율 추이를 살펴봤습니다.
아시다시피 IDC를 비롯한 조사업체들은 매분기가 지마면 바로 PC 출하량 및 업체별 점유율 추정치를 발표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후에 확보한 데이타를 반영해 부분적으로 데이타를 업데이트 하기 때문에 여기에 적시된 데이타는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정 정도가 미비해서 전체 트렌드를 읽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2005년부터 점유율 추이를 살펴보면 레노보의 상승과 델의 하락으로 정리될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레노버 점유율 상승이 단연 돗보입니다. . 2005년 1분기 레노보 점유율은 2%에 불과했지만 . 2013년부터는 HP와 점유율 1위를 다투게 되었고, . 2021년 1분기 현재에는 24.3%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HP는 2006년 델을 누르고 1위 업체로 뛰어 올랐지만 . 2012년부터는 레노보의 거센 추격을 받았고, . 2013년 2분기엔 레노보에 역전당했습니다. . 이후 몇번의 역전이 있었지만 21년 1분기엔 22.9%로 2위에 그치고 있습니다.
델은 1위에서 HP에 역전당하고, 이어 레노보에게도 역전당하면서 3위 업체로 전락했습니다.
애플은 위에서 더론된 3개 업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은 점유율로 4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근래들어 애플 점유율은 다소 상승했지만, 추세적으로 레노보, HP 그리고 델의 점유율이 전반적으로 더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늘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맥북의 전성기 또는 맥 부활 조짐은 아직 없어 보입니다.
21년 2분기에는 레노버가 23.9%로 여전히 2위를 차지했고, HP는 22.2%로 2위를 지켰지만 양사 모두 점유율 하락 추세를 보였음 또한 델은 16.7%로 소폭 올랐지만, 애플은 7.4%로 레노버나 HP와 같이 점유율 하락이 지속되고 있음
이처럼 메이저 업체들의 점유율이 하락하는 것은 팬데믹으로 PC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마이너업체 진입이 늘었기 때문 . 기타업체 점유율이 전년 동기 20.9%에서 이번 분기에는 22.5%로 크게 증가한 것에서도 확인 가능
분기별 PC 업체별 PC 점유율 추이( ~ 21년 2분기), Data from IDC, Graph by Happist.
IDC 조사 결과, Top 5 Companies, Worldwide Traditional PC Shipments, Market Share, and Year-Over-Year Growth, Q2 2021
Company
2Q21 Shipments(K)
2Q21 Market Share(%)
2Q20 Shipments(K)
2Q20 Market Share
2Q21/2Q20 Growth
1. Lenovo
20,005
23.90
17,407
23.60
14.90
2. HP Inc.
18,594
22.20
18,104
24.50
2.70
3. Dell Technologies
13,976
16.70
12,010
16.30
16.40
4T. Apple*
6,156
7.40
5,630
7.60
9.40
4T. Acer Group*
6,088
7.30
5,177
7.00
17.60
Others
18,795
22.50
15,551
21.00
20.90
Total
83,614
100.00
73,879
100.00
13.20
가트너 조사 결과, Preliminary Worldwide PC Vendor Unit Shipment Estimates for 2Q21
최근 마켓컬리는 다수의 기관 투자자로부터 2,254억원 규모의 시리즈 F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그동안 마켓컬리가 직접 언급하기도 했던 미국 상장을 포기하고 대신 국내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리즈 F 투자 라운드에서 2,254억원을 투자받아 마켓컬리 누적 투자액은 6,500억원에 육박합니다.이렇게 엄청난 투자가 집행되었기 대문이 이런 투자를 회수하기 위해서 다양한 요구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마켓컬리 투자 유치에 즈음에 마켓컬리 전망에 대한 몇가지 질문에 대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시리즈 F 투자 2,254억원은 시장을 리딩하기에 충분할까
이번 투자는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년 5월 2천억원을 투자받은 지 1년이 조금 지나 다시 2천억원 이상을 투자받은 것이죠.
이번 시리즈 F 투자에는 기존 마켓컬리에 투자했던 에스펙스 매니지먼트, 디에스티 글로벌, 세콰이어캐피털 차이나, 힐하우스 캐피털 등이 다시 참여했고, 520억 달러 자산을 운영하는 밀레니엄 매니지먼트가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 4월 마켓컬리 새벽배송 서비스 “샛별배송” 전국 확대를 위해 파트너쉽을 맺은 대한통운이 이번 투자에 참여함으로써 마켓컬리와 대한통운의 관계가 단순 파트너 수준에서 전략적 동맹 관계를 추구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통운은 “유망한 물류 신기술 및 스타트업 플랫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전략의 일환이자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차원에서 투자에 참여했다”며 적극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리즈 F 투자 라운드에서 마켓컬리 가치를 2.5조원으로 평가되었는데요. 이는 작년 시리즈 E 투자 라운드의 9,000억원 평가에서 2.5배이상 높아진 것입니다.
21년 7월 시리즈 F 투자 라운드에서 2,254억원을 투자 유치함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마켓컬리 가치는 2.5조원으로 평가받아, 1년전 9,000억원에서 2.5배이상 높은 가치 인정받음
이번 시리즈 F 투자 유치로, 마켓컬리 누적 투자액은 6,500억원에 육박
“샛별배송”서비스 전국 확대 파트너인 대한통운이 투자에 참여해 전략적 파트너로 격상 가능성 증대
투자 유치금 증가가 미약, 경쟁 격화에 충분히 대응할 수준은 못되는 듯
하지만 투자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투자 규모가 큰폭으로 늘었던 것에 비하면, 이번 시리즈 F 투자는 작년 시리즈 E 투자 금액 2,000억원에 비해서 투자 유지 규모가 크게 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새벽배송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진 상태로, 막강한 오프라인 유통 경쟁과 최근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통해서 온오프 경쟁력을 확보한 신세계 이마트의 도전과 오프라인 매장 경험과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기반으로 무섭게 성장하는 오아시스 등에 추격을 당하고 있습니다.
거대 자본력을 가진 신셰계 이마트와 오프라인 매장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안정화된 솔류션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오아시스의 추격을 뿌리치려면 마켓컬리로서는 전혀 새로운 경쟁 요소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경쟁 격화에 따라 온라인 식료품 시장에서 진흑탕 싸움을 면치 못할 것이며, 결과는 공멸에 가까운 참사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과 경쟁을 위해서는 서비스 질을 높여야하고, 서비스 지역 확대도 필요한 상태이기 때문에 시스템 및 물류 투자를 집중될 시기로 훨씬 더 받은 투자가 필요한 상황으로 투자 금액이 충분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신세계 이마트가 온라인 식료품 시장 대응을 위해 조단위 투자를 계획하고 있고, 쿠팡은 퀵커머스 시장에 신규 참입하는 등 경쟁이 겪화되고 있고. 한 분야만 고집할 수 없어 여러 분야에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럼 면을 고려해 충분히 투자를 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는데 2,000억대 투자금은 조금 적다는 판단입니다.
투자 시리즈별 투자금 및 투자자들
투자 시리즈
투자유치 시기
투자금액 (억원)
가치 평가 (억원)
투자자
시리즈 A
사업 초기
50
시리즈 B
16년 12월
170
UTC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DS자산운용 등 벤처캐피탈
시리즈 C
18년 9월
670
세마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세콰이어 차이나
시리즈 D
19년 5월
1,350
세마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 세콰이어 차이나, 힐하우스 캐피탈
시리즈 E
20년 5월
2,000
9,000
힐하우스캐피탈, 세콰이어캐피탈, 퓨즈벤처파트너스, SK네트웍스, 트랜스링크캐피탈, 홍콩 에스펙스매니지먼트, DST글로벌
한편 이번 투자 유치와 더불어 마켓컬리는 기존에 언급했던 미국 직상장을 포기하고 한국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쿠팡이 미국 주식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면서 미국 상장에 대한 기대들이 높아졌습니다. 쿠팡에 이어 미국 상장될 후보로 마켓컬리가 거론되었고, 마켓컬리도 미국 상장을 검토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쿠팡 미국 상장, 미국 뉴욕 거래소에 걸린 쿠팡 상장 배너, a banner for South Korea’s Coupang adorns the New York Stock Exchange facade before his company’s IPO March 1, Image from AP-Yonhap
하지만이번에 마켓컬리의 한국 상장발표는 갑자기 IPO 계획이 변경된 이유에 큰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동안 분석된 마켓컬리 미국 상장이 좌절되, 포기한 이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이유들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마켓컬리 성장성 의문, 신선식품 배송만으로는 성장성 제한으로 고평가 받기 어렵다.
아시다시피 마켓컬리는 “샛별배송”이라는 새로운 신선식품 새벽배송 영역을 개척하면 한국 유통 시장에 새롭게 떠오른 스타트업이죠. 그리고 이러한 신선식품 새벽배송도 서울, 경기, 인천 그리고 충청지역까지만 커버하는 제한된 영역에서만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마켓컬리 한정된 사업 영역을 두고 마켓컬리 미래성장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흘러나왔습니다. 이러한 지적은 해외 투자자에게도 마찬가지로 유효한 것으로 현재까지는 잘해왔지만 향후 성장성을 증명하기 쉽지 않아 미국 시장에 상장해도 높은 평가를 받을 요인이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쿠팡은 글로벌 5위 이내의 온라인쇼핑 시장에서 거래액 기준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고, 로켓배송과 같은 혁신성을 적극 어필한 결과 시장가치 100조로 평가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켓컬리는 상대적으로 니치 플레이어로 전체 온라인쇼핑 시장에서 존재감은 거의 없다고 봐야할 정도로 작고, 마켓컬리만의 뚜렸한 경제적 해자가 존재하지 않으며, 향후 성장성 측면에서 아직은 비전이 보이지 않은다는 평가입니다.
미국 상장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다
한국 기업이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데에는 미국 기업보다 높은 비용이 듭니다.
미국 상장 시 상장 주관사에 지불해야하는 수수료는 공모자금의 3~7% 수준으로 국내 상장 시 상장 주관사에 지불하는 수수료 2~3%에 비해서 크게는 배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물론 공모자금이 크다보면 할인도 가능한데요. 쿠팡의 경우는 공모자금이 42억 달러에 달했기 때문에 할인을 받아 수수료가 2%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하지만 마켓컬리의 경우 예상 시장 가치 2.65조원 ~ 5조원으로 쿠팡에 비해서 아직 작은 수준이기 때문에 수수료 할인 가능성이 낮아 높은 수수료 부담이 클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IB업계에서 추측하는 컬리 시가총액이 5~7조에 전체 주식 20%를 공모주로 매각한다면 최대 공모자금이 1.4조원에 달하면, 상장 주관사에 지불하는 수수료는 420억원 ~ 980억원으로 최대 1,000억가까이 나오기 때문에 마켓컬리와 같은 작은 규모의 회사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법무 자문비용도 우리나라에 비해서 2배이상 차이가 난다는 점입니다. 미국 상장에 필요한 서류가 많고, 영어로 작성하기 때문에 자문 내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자문 비용이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한국 기업의 미국 상장은 미국 법인 이전에 따른 막대한 양도세 문제 발생
한국 기업이 미국 시장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현지 법인을 설립 후 기존 국내 법인을 100% 자회사로 만드는 방법이 사용됩니다. 그리고 기존 한국 기업의 주주는 주식 스왑을 통해서 신생 미국 법인의 주주가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한국 기업을 미국 법인으로 이전 시키는 과정에서 ‘양도세’가 발생합니다. 지분 취득 금액과 현재 순자산 가치 차이를 양도차익으로 인식해 10~30% 양도세를 부과되기 때문에 이 또한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서 쿠팡은 원래 미국 상장을 겨냥해 2013년 미국 법인 쿠팡 유한회사(Coupang LLC)를 설립한 후, 2013년 10월 국내 자회사인 쿠팡 주식회사를 설립했기 때문에 미국 상장을 위한 별도의 양도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단기 투자자 중심, 빠른 상장을 요구하는 투자자
마켓컬리의 상대적인 빠른 성장의 배경에 엄청안 투자 자금 유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케팅 능력 외 압도적인 차별화 요인이 없었던 마켓컬리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에서 투자를 받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조항 중의 하나는 미국계 벤처캐피탈 세콰이어 등과 체결한 드레그얼룽(Drag-along right, 동반매도청구권)인데요. 이는 수수 주주가 지배주주 지분까지 제3자에게 매각할 수 조항으로, 3년 내 상장하지 않으면 투자자들은 김슬아대표 지분(6.67%)까지 제3자에게 매각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조항들은 투자자들이 투자 기업의 가격 하락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투자 비준을 자유롭게 매각해 투자금 회수를 쉽게 만드는 방법 등 중의 하나입니다. 아마 투자 유치 과정에서 투자금 회수 방법으로 상장을 염두에 두었을 텐데, 여러가지 이유로 상장이 이루어지지지 않으면 투자 회수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강제 조항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투자자들은 빠른 시일 내 상장을 통해서 투자금 회수를 원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 투자보다는 단기 투자 성격이 강했고, 그만큼 마켓컬리가 불리한 입장에서 투자를 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호적으로 변한 한국 거래소
그렇기 때문에 마켓컬리로서는 몇년 내 상장이 가능한 방업을 찾았고, 적자 기업에 상대적으로 적대적인 한국 시장보다는 적자이지만 성장성이 있으면 상장이 가능한 미국 시장을 검토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지적한 것처럼 미국 시장은 생각보다 상장 비용이 많이 들고, 상장한 이후 관리 비용이 많이 들고, 까다로운 유지 조건으로 쉽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한국 거개소도 마켓컬리와 같이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적자를 보고 있는 기업들을 적극 수용해 미국 시장 상장을 막자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마켓멀리가 한국 시장에 상장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보도에 다르면 한국 거래소에서 마켓컬리를 찾아 한국 시장 상장을 적극 요청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상장 시한이 정해져 있는 마켓컬리로서는 가능성이 있고, 실제 상장시 실익도 있는 한국 증시로 목표를 변경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어떻게 성장성을 담보할 것인가?
위에서 마켓컬리는 신선식품 새벽배송이라는 제한된 영역과 수도권 중심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마켓컬리 성장성이 의심을 받았는데요. 그러면서 마켓컬리는 현재 위치에서 만족하지 않고 더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됩니다.
2020년 마켓컬리 거래액은 1.2조 수준인데요. 이는 쿠팡의 21조원이나 신세계 이마트 SSG.COM의 3.9조원에 비하면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이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마켓컬리는 두가지 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선식품에서 비식품으로 품목 확대
첫째는 신선식품 중심에서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품목 확대는 카켓컬리가 신선식품 새벽배송 업체에서 온라인쇼핑 업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마켓컬리 온라인쇼핑 사이트 상품 카테고리를 보면 식품 카테고리가 주를 이루지만 생활용품, 화장품, 주장제품, 가전제품, 반려동물 등등 다양한 카테고리라 확장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비식품 품목 확대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면, 오히려 자연스러운 성장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러한 품목 확대 과정에서 그동안 카켓컬리가 보여주었던 강점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선식품 배송에서 마켓컬리가 보여주었던 장점은 고품질 업체 엄선 발굴, 이를 가성비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운영 능력 그리고 세세한 VOC 반영 등의 고객 관리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선식품에서는 이러한 큐레이션 및 소싱 운영 능력은 상당한 효과를 보았고, 마켓컬리 성장의 중요한 원인으로 작동했습니다.
하지만 신선식품을 넘어 비식품 분야에서 이러한 장점이 작용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공산품은 품질이 비슷하기 때문에 기존 온라인쇼핑 업체와 차별화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마켓컬리가 강점을 보였던 트렌드를 읽고, 이러한 트렌드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선정해 고객들에게 제안함으로서 고객 만족을 높이는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고 이게 제대로 작동된다면 나름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 집니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쿠팡의 췩급 상품 수 600만개와 마켓컬리 3만개를 비교하며 경쟁 자체가 될 수 없다는 주장도 있지만, 마켓컬리가 원래 추구했던 것은 모든 상품을 나열하는 것의 무의미함을 깨닫고 고객이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고객선택지를 줄여주어, 구매 고민을 줄여주는 큐레이션에 있었기 때문에 경쟁의 장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수 정예화된 상품만으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는 사례가 많고, 소비자들은 너무 많은 선택지에 짜증을 내기 때문에 마켓컬리에서 추천하는 상품의 신뢰성과 이를 최적화된 소싱으로 어느 정도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면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020년 아모레퍼시픽이 오라인채널로 카켓커릴를 선택한 것도 마켓컬리 고객 특성이 다른 제품들로 확장 가능하다는 것을 잘 보여준 사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비식품 판매 비중은 20% 수준에서 올해는 25%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속적 품목 확대로 이 비중은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 확대 추진
마켓컬리는 현재 서울, 경기, 인천지역 그리고 충청지역까지는 주 7일 샛별배송을 시행하고 있고, 그외 지역은 주 6일 택배배송을 하고 있습니다.
마켓컬리는 그동안 수도권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2021년 5월 1일부터 CJ대한통운과 손잡고 대전광역시(서구, 유성구), 세종특별시, 천안시, 아산시, 청주시 등 충청권 5개 도시에 샛별배송 서비스를 충청권 일부로 확대했습니다.
이는 마켓컬리 수도권 지역 물류센터에서 신선식품을 출고하면, CJ대한통운은 충청지역 자체 물류센터로 상품을 이동시킨 후 주소지별 세부 분류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켓컬리의 신선식품 새벽배송 노하우와 CJ대한통운의 물류 인프라가 결합되어 마켓컬리의 전국 확대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켓컬리와 CJ대한통운의 협력이 효과를 보면서 시너지를 낸다면 마켓컬리 성장성에 대한 우려를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퀵커머스 등 새롭게 부상하는 서비스 대응이 필요
그럼레도 불구하고 온라인 식료품 쇼핑 시장에는 최근 퀵커머스로 불리우는 새로운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 B마트가 시작해 퇴근 쿠팡이 가세하면서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퀴커머스 서비스는 궁극적으로 마켓커릴가 영위하는 새벽배송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주문 상품을 빠르면 20분이내, 늦어도 1시간 이내에 배달하는 퀵커머스는 특시 신선식품 분양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새벽배송 수요를 잠식할 가능성이 높고 그러기에 마켓컬리에게는 위협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퀴커머스 서비스 5가지를 간단히 요약해 봤습니다. 이중 요기요 요마트는 매각 결정에 따라 요마트 운영을 21년 6월 중단했습니다.
서비스
회사
서비스 시작
배송 시간
배송비
서비스 지역
상품수
B마트
배달의민족
2019년 11월
1시간
최소 주문액 1만원 기준 배송료 3,000원
서울, 수도권
5,000품목 (21년 6월)
요마트
요기요
20년 9월 ’21년 6월 서비스 종료
30분
최소 주문액은 1만원, 기준 배달료는 3,000원
서비스 종료
–
한시간배송
롯데온
20년 8월
1시간
건당 3,000원
잠실
600여종 (20년 8월 기준)
톡딜 프레시
카카오커머스
21년 3월
2시간
건당 2,900원 (3만원이상 면제)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52개 상품
쿠팡이츠 마트
쿠팡
21년 7월
10~15분
송파구
최대 1,300개 (초기 예상치)
마켓컬리 실적을으로 살펴본 마켓컬리 흑자 전환 가능성
위애서 마켓컬리에 대한 최근 대두된 세가지 질문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이러한 질문을 관통하고 있는 또 다른 질문은 도대체 마켓컬리가 흑자를 낼 수 있을까라는 점입니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당연한 질문이죠.
여기서 흑자 가능성에 대한 답을 내는 대신에 마켓컬리 실적을 살펴보면서 마켓컬리 흑자 가능성이 있는지 살펴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
분석은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컬리의 감사보고서를 기반으로 연도별 마켓컬리 실적을 간단히 그래프 중심으로 정리하고 이들 실적 추세가 보여주는 시사점을 살펴보고, 긍극적으로는 마켓컬리 흑자 가능성이 따져 보겠습니다.
연도별 마켓컬리 매출 추이
’20년 마켓컬리 매출은 9,531억원으로 전년비 123.7%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증가율은 예년에 비해서는 상당히 낮은 수준인데요.
20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 식료품 수요가 크게 늘었지만 마켓컬리 성장율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는 점은 규모 확대에 따른 성장 둔화로 해석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연도별 마켓컬리 매출 및 성장율, Yearly Marketcully Revenue & YoY(%), Graph by Happist
이러한 마켓컬리 성장율은 쿠팡과 비교하면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쿠팡 성장율은 20년에 전년비 91% 증가하면서 성장율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율 그 차제로는 마켓컬리가 쿠팡보다는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마켓컬리도 매출 2조이상되면 성장율이 어느 정도 둔화될 것은 명확해 보입니다.
하지만 마켓컬리 매출 증가율이 100%이하로 덜어지드라도 여전히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집니다.
쿠팡 실적, 연도별 쿠팡 매출 및 성장율 추이, Yearly Coupang, LLC revenue & YoY growth rate(%), Graph by Happist
연도별 마켓컬리 영업이익 추이
마켓컬리 영업이익은 해가 거듭될수록 적자가 커지면서 비판을 받고 있는 요인이죠. 하지만 영업적자율은 20%이상에서 20년에는 12%로 크게 낮아 졌는데요.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마켓컬리 매출 증가율이 비록 100% 이하로 줄어들지라도, 여전히 빠르게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영업적자 수준도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연도별 마켓컬리 영업이익 및 업이익율, Yearly Marketcully Operating profit & Operating margin(%), Graph by Happist
참고로 쿠팡의 연도별 영업이익 추이를 살펴보면, 쿠팡 ’19년 영업적자율 10.3%, ’20년 4.4%로 빠르게 개선했고, 이러한 영업이익 개선 추세가 미국 상장 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합니다.
쿠팡 실적, 연도별 쿠팡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율 추이( ~ 20년), Yearly Coupang, LLC Operating Income & operating margin(%), Graph by Happist
연도별 마켓컬리 판매관리비 추이
마찬가지로 마켓컬리 매출이 증가하면서 판매관리비 증가율도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판매관리비 증가율 둔화가 마켓컬리 영업적자 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비연도별 마켓컬리 판매관리, Yearly Marketcully General and administrative, Graph by Happist
연도별 마켓컬리 광고비 추이
마켓커릴 판매관리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광고비 추이입니다. 마켓컬리는 단기간 내에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늘리기 위해 2018년부터 광고비를 크게 늘렸고, 그러면서 광고비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에는 10.3%로 올랐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케팅을 중시하는 회사의 광고비 비중은 5%이상인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이런 경향을 고려 시 확실히 마켓컬리 광고비는 과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마켓컬리 광고비가 무한정 증가할까요?
하지만 마케컬리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광고비 비중은 점점 더 줄어들 것으로 판단합니다. 광고비가 증가하드라도 그 보다도 더 빨리 매출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 마켓킬리 광고비는 매출 강가에 비례해서 무한정 증가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마켓컬리 광고는 TV광고를 중심으로 전통 채널 광고를 집행하면서 늘었지만, 아들 광고 효과는 광고비 증가에 비례해서 효과가 좋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정 한계가 존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켓컬리 광고는 연간 500억 정도에서 멈추지 않을까 생가합니다. 그러면 광고비 비중은 매출액의 5% 근방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있고, 그러면 마켓컬리 수익성은 개선될 있습니다.
연도별 마켓컬리 광고비 추이, Yearly Marketcully AD budget, Graph by Happist
중국의 우버라고 불리우는 중국 차량공유 플랫폼 디디추싱 미국 상장 직후 중국 정부는 대대적인 보안 점검과, 앱스토어에서 디디추싱 앱을 삭제 및 위챗 미니 프로그램과 알리페이에서 디디추싱 앱을 삭제하는 등 디디추싱 탄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로서 디디추싱은 신규 가입자를 받을 방법이 완전 막힌 것이고 어쩌면 미래 사업성도 그렇게 밝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일 지경입니다.
중국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한 일부 미국 증시에 상장한 기업 손보기에 불과하다는 일부 예상을 뛰어넘어 향후 중국 정부가 미국 중심의 세계 금융시장에서 독립해 홍콩증시 및 베이징 증시 중심으로 그융시장을 운영하겠다는 장기 포석의 일환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디디추싱 자율주행 전기차 모습, Photo by WANG XIANG from XINHUA, ZUMA PRESS
디지추싱 상장 후 일련의 사건들
21년 6월 30일, 미국 증시에 디디추싱(DIDI, DiDi Global Inc.) 상장, 16.65 달러로 장을 마침
7월 1일 디지추싱 주가는 16.4달러로 15.98% 상승
7월 2일 중국 정부의 디지추싱에 대한 데이타 보안조사 실시 발표하고, 디디추싱에게는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토록 명령 . 이러한 발표로 7월 2일 디디추싱 주가는 15.30달러로 9.83% 하락한채로 거래를 마침
7월 3일, 중국 정부는 앱스토어 운영자에게 앱스토어에서 디디추싱 앱 삭제토록 명령
7월 6일, 중국 정부는 위챗 미니 프로그램과 알리페이에서 디디추싱 앱을 삭제토록 명령 . 중국 정부의 잇다른 강경 조치로 디디투싱 주가는 12.49달러, 11.67% 하락
7월 6일, 중국정부는 중국 기업의 해외 투자 및 해외 상장 관련 규제 강화 정책을 발표 . 100만명이상 사용자 데이타를 보유한 기업은 해외상장 전에 보안 검토를 거쳐야 하며 . 대규모 플랫폰 경제에 대한 단속을 확대
7월 8일, 디디추싱 주가는 11.21달러로 거래를 마쳐 고점 16.4달러에 비해서 32% 하락 함 7월 9일, 디디추싱 주가는 12.03달러로 7.31% 상승하면 상승 전환하기는 했음
디디추싱 주가 추이, Chart fron Yahoo Finance
규제 강화와 법제도 보완을 서두르는 중국 당국
블룸버그는 베이징 규제당국은 그동안 중국 테크기업들이 활용했던 중국 규제 허점을 보완해 중국 기업들의 해외 주식시장 상장을 막을 수 있는 법규 제정을 서두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The China Securities Regulatory Commission)는 1994년부터 시행된 해외 상장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더 이상 케이먼 제도(the Cayman Islands)와 같은 곳에 법인을 등록하고 수익을 이전할 수 없도록 관리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신원을 밝히지 않는 관계자를 인용했습니다.
이러한 제도 개선과 관리 강화는 그동안 알리바바나 텐센트와 같은 중국 거대 테크 기업들이 외자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 20년동안 사용해 왔던 제도적 헛점(허점이라기보다는 중국 정부에서 외자 유치를 위해서 애써 눈감아 왔던.. 정치적 타협의 산믈이라는 평가가 있음)을 보완하고 최근 바이트댄스와 같은 신흥기업들이 해외에서 상장하려는 계획을 무산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그동안 월스트리트 은행들과 중국 테크 기업들이 그동안 추진해온 해외 주식 시장 상장 방식들을 중국 정부가 허가를 내준적이 없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상장하기를 원하는 중국 인터넷 회사들은 케이먼 제도(the Cayman Islands)나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the British Virgin Islands)와같은 세금이 거의 없는 지역에 회사를 설립하고 이 회사가 중국에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이를 VIE(Variable Interest Entity, 변동이익실체)라고 부릅니다.
이는 중국내 기업의 수익을 이러한 해외 법인에 이전시키고, 그 다음에 해외 법인의 주식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들어 인터넷과 같은 민감한 영역의 외국인 투자 규제를 회피해 왔던 것이죠.
대부분 중국 인터넷 회사들이 이러한 구조를 활용해 왔지만, 이들이 중국에서 소비자 데이타 영역을 장악하고 점점 더 영향력을 강화함에 따라 중국 당국은 데이타 관리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중국 정부는 이번 디디추싱의 미국 주식시장 상장을 연기해 달라는 요청하는 것외는 민감한 기업의 해외 상장을 막을 법적 수단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법적 보안이 이루어지면서 그동안 암묵적으로 외국인 소유 구조 제한을 우회적으로 허용한 “정치적 타협”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으며, 중국 당국은 중국 기업의 해외 상장을 막고, 장기적으로 홍콩 증시 및중국 본토 금융 시장을 발전시키려는 야심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매직아워에 석양에 물든 홍콩 빅토리아 항구 풍경, Cityscape of the Victoria Harbour region of Hong Kong during a magical sunset, Photo by MansonYim
중국 정부 규제 강화로 중국 기업들에게 벌금이 증가하고 IPO 가능성이 낮아졌다
이러한 중국정부의 움직임은 중국 기업의 미국 주식시장 상장으로 엄청난 돈을 벌고 있는 월스트리트 은행들을 위협할 것이며, 기술 분야와 같은 미국과 중국간 민감도가 높은 산업에서 미국과 중국간 디커플링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를 높이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들은 지난 10년동안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서 760억 달러의 투자금을 모집했습니다. 그리고 블름버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21년 올해에만 37개의 중국기업이 미국 중권시장에 상장되어 이미 작년 수준을 넘었고, 조달 금액도 129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이러한 조달 금액은 지난 10년간 이루어진 760억 달러와 비교해도 결코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반독점 위반으로 벌금이 증가
그러나 지난 앤드그룹 IPO가 취소된 후 20년 11월에 발표된 독점 금지 규정은 독점 감시 기관은 VIE들에 의한 인수합병에 대해서 승인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또한 이 규정은 과거 VIE 거래들에 대해서도 벌금을 부여하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반독점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난 알리바바, 텐센트와 같은 기업에게 수많은 벌금이 부과되었습니다.
애트그룹의 345억 달러 규모의 상장 취소
알리바바 28억 달러 상당 반독점 벌금 부과
4월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국(SAMR)은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34개 기업에ㅔㄱ 반독점 규정 준수 여부를 자체 점검하라고 명령
해외 상장 추진 기업들이 홀딩되고 있다
또한 미국 주식 시장 상장을 추진했던 수많은 기업들이 상장을 홀딩하고 있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뉴욕 시장에 상장하기로 했던 중국 피트니스 앱 Keep은 5억달러 IPO를 중단하기로 결정
텐센트가 투자한 소셜앱 소울게이트는 IPO 계획서를 제출 후 가격 산정에 돌입했으나 돌연 IPO 상장을 중단
중국 팟캐스트 앱 Ximalaya Inc.도 5억 달러 IPO를 준비했지만 상장 작업을 중단
중국 규제 당국의 강화로 해외 상장 기업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
이번 디디추싱에 대한 보안 조사와 앱스토어 및 위챗 미니 프로그램에서 디디추싱 앱을 삭제하는 등의 강경 조치로 디디추싱을 비롯한 미국 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는 큰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마치며
점점 중국 정부의 디디추싱에 대한 조사와 탄압은 일시적인 것은 아니며, 그동안 비정상적으로 운영되어왔던 중국기업들의 우회적인 해외시장 상장을 본격적으로 막겠다는 전략의 대전환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운영되어온 VIE 구조애 대한 대대적인 법적 보완이 이루어지고, 해외 상장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해외자본 유치를 통해서 성장해온 중국 테크기업들에게 충격적인 영향을 줄 것이고, 중국 기업들의 미국 주식시장 상장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얻어온 미국 월스트리트 은행들에게도 엄청난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해외 자본으로 성장해온 중국 테크기업들은 중국 자본으로만 성장해야할 가능성이 커졌고, 이는 궁극적으로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떨어뜨린 가능성이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