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C
New York
목요일, 12월 18, 2025

Buy now

[광고] 쿠팡 추천 링크

안녕하세요? 올해까지 삼성전자 25년 직장 생황릃 마치고 퇴직하려 합니다. 퇴직 후 아르바이트로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쿠팡 파트너스는 쿠팡 추천 링크를...

카누 캡슐 커피머신 솔직 리뷰: ‘네스프레소 호환’ 가성비 끝판왕 (ft. 쿠팡 최저가 할인)

'공유 커피' 카누가 만든 카누 캡슐 커피머신 : 캡슐 커피머신 바리스타 브리즈/어반!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호환으로 활용도는 높이고, 카누만의 황금 레시피로 커피 맛은 깊어졌습니다....
Home Blog Page 190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실적 분석과 파크시스템스 주가 전망(21년 2분기 업뎃)

그동안 분기별 실적이 발표될 때마다 파크시스템스 실적을 분석했지만, 당기 실적 분석에 그쳐 이전 분기 실적 분석도 같이 살펴볼 수 있느면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이 페이지에서는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실적, 향후 파크시스템스 전망 그리고 증권가들이 제시하는 파크시스템스 주가 목표 등을 다양한 요소를 정리, 업데이트 하고자 합니다.

기본적으로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실적은 별도 포스팅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그 분석 내용 중 핵심 내용 중심으로 분기마다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21년 2분기 파크시스템스 실적 분석과 파크시스템스 주가 전망

정밀 계측기로 유명한 파크시스템스가 매출 급감과 영업적자를 시현한 2분기 파크시스템스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예상 외의 매출 급감과 영업적자 시현으로 파크시스템스 주가는 5%이상 하락하면서 그동안 높은 기대감이 실망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하지만 파크시스템스는 원자현미경 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가지면서, 향후 전개될 나노단위 기술 경쟁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장비이고, 이 시장은 점점 더 개화되는 시장이기 때문에 파크시스템스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분기 파크시스템스 실적 요약

  1. 2분기 매출 124억원으로 전년비 33% 급감
    이는 전분기 매출 151억원과 비교해 18% 감소한 것으로 분기별로 지속 매출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2. 제품군별 매출을 살펴보면
    . 연구용 장비군 매출 5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
    . 산업용 장비군 매출 5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
    . 기타 제품군 매출 8억원으로 6% 비중 차지
  3. 2분기 매출총이익 80억원, 매출총이익률 61.3%로 전년비 35.4% 금감
    이 또한 전분기 매출총이익 92억원, 매출총이익률 60.6%에서 하락한 것
  4. 2분기 파크시스템스 영업적자 10억원으로 적자 전환 됨
    . 전분기 영업이익 14억원, 영업이익율 8.9%에 비해서 마찬가지로 전자 전환
    . 판매관리비는 89.4억원으로 전년비 7.5% 증가
    이는 매출은 335 금감했는데 판매관리비는 증가되면서 영업적자의 원인이 되었음

    1) 상대적으로 영업이익이 높은 산업용 비중의 감소
    2020년 평균 68.21% vs 21년 1분기 64.77% 그리고 21년 2분기 45%로 감소
    2) 매출급감에서 증가한 판매관리비
    3) 월/달러 하락 영향
  5. 2분기 파크시스템스 순이익 12억원, 순이익율 9.6%
    이는 전분기 순적자 59억원에서 흑자 전환한 것
    참고로 21년 1분기 파크시스템스 순적자로 전환 이유는
    1) 2020년 11월 발행 CB(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평가손실 78억
    2) 향후 CB전환 전까지 주가 상승 1만원 상당에 해당하는 20억원 손실 반영
    이는 파스시스템스 주가가 빠르게 상승한 발생한 회계적 손실로 현금 흐름에는 영향이 없음

2분기 파크시스템스 매출 33% 급감

21년 2분기 파크시스템스 매출은 124억원으로 전년비 33% 급감하면서 예상외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업계에서는 2분기 파크시스템스 매출액을 243억원 정도로 예상했지만, 실제 실적은 예상의 절반에 불과했습니다.

  1. 2분기 매출 124억원으로 전년비 33% 급감
    이는 전분기 매출 151억원과 비교해 18% 감소한 것으로 분기별로 지속 매출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2. 이러한 2분기 매출은 일부 증권사들의 243억원 매출 전망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어닝쇼크라고 할 수 있음
  3. 제품군별 매출을 살펴보면
    . 연구용 장비군 매출 5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
    . 산업용 장비군 매출 5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
    . 기타 제품군 매출 8억원으로 6% 비중 차지
  4. 파크시스템스 제품군 중에서 산업용 장비 영업이익률이 높기 때문에 산업용 징비 매출 비중이 하락한다는 것은 영업이익률 하락의 중요한 근거가 됨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실적 추이

파크스시템스 실적,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매출 추이( ~ 21년 2분기), Graph by Happist
파크스시템스 실적,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매출 추이( ~ 21년 2분기), Graph by Happist

사상최대 수주잔고 기록

21년 2분기 실적보고서에서 밝힌 수주잔고는 332억원으로 전분기 수준잔고 268억원에서 더욱 더 늘었습니다. 이 수주잔고는 파크시스템상 사상 최대라고 할 수 있죠.

품목
(백만원)
전기말
수주잔고
당분기
수주총액
당분기
납품액
당분기말
수주잔고
산업용        6,131     31,248    14,665    22,714
연구용        4,934     14,677    10,960     8,651
기타        3,156         599     1,935     1,820
합계       14,221     46,524    27,560    33,185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수주잔고 추이

파크스시템스 실적, 분기말 파크시스템스 수주잔고( ~ 21년 2분기), Graph by Happist
파크스시템스 실적, 분기말 파크시스템스 수주잔고( ~ 21년 2분기), Graph by Happist

2분기 파크시스템스 적자 전환

이번 21년 2분기 파크시스템스 영업이익은 오랜만에 적자 전환되었습니다. 2분기 매출이 33% 금감했음에도 판매관리비는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영업이익률이 높은 산업용 비중에 60%대에서 45%로 급감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도 악화된 점도 적자 전환의 한 요인으로 보입니다.

  1. 2분기 매출총이익 80억원, 매출총이익률 61.3%로 전년비 35.4% 금감
    이 또한 전분기 매출총이익 92억원, 매출총이익률 60.6%에서 하락한 것
  2. 2분기 파크시스템스 영업적자 10억원으로 적자 전환 됨
    . 전분기 영업이익 14억원, 영업이익율 8.9%에 비해서 마찬가지로 전자 전환
    . 판매관리비는 89.4억원으로 전년비 7.5% 증가
    이는 매출은 335 금감했는데 판매관리비는 증가되면서 영업적자의 원인이 되었음

    1) 상대적으로 영업이익이 높은 산업용 비중의 감소
    2020년 평균 68.21% vs 21년 1분기 64.77% 그리고 21년 2분기 45%로 감소
    2) 매출급감에서 증가한 판매관리비
    3) 월/달러 하락 영향
  3. 2분기 파크시스템스 순이익 12억원, 순이익율 9.6%
    이는 전분기 순적자 59억원에서 흑자 전환한 것
    참고로 21년 1분기 파크시스템스 순적자로 전환 이유는
    1) 2020년 11월 발행 CB(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평가손실 78억
    2) 향후 CB전환 전까지 주가 상승 1만원 상당에 해당하는 20억원 손실 반영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매출총이익 추이

파크스시템스 실적,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매출총이익 추이( ~ 21년 2분기), Graph by Happist
파크스시템스 실적,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매출총이익 추이( ~ 21년 2분기), Graph by Happist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영업이익 추이

파크스시템스 실적,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영업이익 추이( ~ 21년 2분기), Graph by Happist
파크스시템스 실적,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영업이익 추이( ~ 21년 2분기), Graph by Happist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순이익 추이

파크스시템스 실적,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순이익 추이( ~ 21년 2분기), Graph by Happist
파크스시템스 실적,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순이익 추이( ~ 21년 2분기), Graph by Happist

파크시스템스 주가 목표

파크시스템스 주가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는 44,000원 수준에서 형성되었으나, 팬데믹으로 20,300원까지 하락했다가 꾸준히 상승해 지난 4월 27일에는 16만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다소 하락해 14만원대, 13만원대로 저점이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다 2분기 실적 쇼크에 5%이상 하락하며 12만원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위 실적 분석대로 2분기 실적 쇼크를 맞았지만 수주 잔고는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여집니다.

아래는 1분기 실적 후 증권사들의 평가이고요. 2분기 실적 후 증권사들의 평가가 나오면 추가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 삼성증권은 파크시스템스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다소 보수적으로 책정했고
  • SK증권은 2분기 이후 매출 증가를 반영해 파크시스템스 주가 목표를 22만원으로 높였습니다.
    . 사상 최대 수주잔고
    . 21년 2분기부터 사상 최대 실적 사이클 진입
    . 국내 시장 개화
    . 하반기 패키지용 원자현미경 매출 시작
    . 22년 하이브리드 원자현미경 출시 등
파크시스템스 주가 추이, 21년 8월 18일 기준
파크시스템스 주가, 2020년 9월 ~ 2021년 5월 파크시스템스 주가 추이

21년 1분기 파크시스템스 실적 분석과 주가 전망

21년 1분기 파크시스템스 실적은 다소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만, 향후 파크시스템스 전망에 대해서는 2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파크시스템스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간단히 21년 1분기 파크시스템스 실적을 매출 및 이익 지표 중심으로 살펴보고, 향후 파크시스템스 전망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해 봤습니다.

파크시스템스는 원자현미경 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가지면서, 향후 전개될 나노단위 기술 경쟁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장비이고, 이 시장은 점점 더 개화되는 시장이기 때문에 파크시스템스 실적이 이번에는 그리 흡족하지는 않겠지만 향후 2분기부터는 폭발적인 매출 및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는 평가입니다.

분기 파크시스템스 실적 요약

  1. 1분기 매출 151억원으로 전년비 21.5% 증가
    전분기 238억원에 비해서는 36% 감소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매출이라는 평가
  2. 1분기 매출총이익 92억원, 매출총이익율 60.6%로 전년비 8.7% 증가
    전년동기 매출총이익율 67.8%에 비해서 7.2%p 하락
    전분기 매출총이익율 59.8%에 비해서 0.8%p 증가
  3. 1분기 파크시스템스 영업이익 14억원, 영업이익율 8.9%로 전년비 4.2% 증가
    . 전분기 영업이익 57억원에 비해서는 76% 감소
    .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를 하회뢰하는 영업이라는 평가
    1) 상대적으로 영업이익이 높은 산업용 비중의 감소
    2020년 평균 68.21% vs 21년 1붕기 64.77%
    2) 인건비 증가 영향
    3) 월/달러 하락 영향
  4. 1분기 파크시스템스 순이익 -59억원으로 적자 전환
    파크시스템스 순이익의 적자 전환 이유는
    1) 2020년 11월 발행 CB(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평가손실 78억
    2) 향후 CB전환 전까지 주가 상승 1만원 상당에 해당하는 20억원 손실 반영
    이는 파스시스템스 주가가 빠르게 상승한 발생한 회계적 손실로 현금 흐름에는 영향이 없음

파크시스템스 매출 확대 가능성

증권업계에서는 파스시스템 실적은 21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수준잔고가 사상최고치에 이르렀다는 점과 파크시스템스 고객사들의 투자 및 미세화 공정 증가와 더불어 반도체 경쟁 격화로 투자 스케줄이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사상최대 수주잔고 기록

21년 1분기 실적보고서에서 밝힌 수주잔고는 268억원으로 2020년 매출의 50%를 넘는 수준으로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1분기 실적 발표 전인 5월 12일 기준 수주잔고는 320억원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매출 증가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품목
(백만원)
전기말
수주잔고
당분기
수주총액
당분기
납품액
당분기말
수주잔고
산업용6,13120,0159,14816,998
연구용4,9346,7315,1286,537
기타3,1569458593,242
합 계14,22127,69115,13526,777
파크스시템스 실적, 분기말 파크시스템스 수주잔고( ~ 21년 1분기), Graph by Happist
파크스시템스 실적, 분기말 파크시스템스 수주잔고( ~ 21년 1분기), Graph by Happist

고객사들의 투자 가속화

최근 반도체 쇼티지를 비롯한 새로운 산업 트렌드 변화 및 각종 경쟁 격화에 따라 반도체 업체들은 모두 투자를 급격히 늘리고, 더 나아가 투자 시기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파크시스템스는 TSMC. 인텔, 삼성전자, 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사들을 모두 고객사로 두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반도체 회사들의 투자 움직임은 바로 파크시스템스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원자현미경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객사들의 미세공정 확대와 투자 확 기조솟에서 원자현미경과 같은 미세 공정 대응 수용가 증가할 것이며, 이 수요는 파크시스템스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흡수하면서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파크시스템스 주요 고객사, 2021년 3월 파스시스템스 IR 보고서 중에서
파크시스템스 주요 고객사, 2021년 3월 파스시스템스 IR 보고서 중에서

생산 캐파 증대 및 신상품 출시

파크시스템스 생산 캐파관련 시장 우려가 있었으나, 21년 상반기 내 생산캐파가 증설되어 1,000억원이상의 생산캐파를확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파크시스템스는 최근 주변 건물 빈 공간을 임차를 통해서 확보했으며, 이 공간으 파크시스템스 샌산캐파 확충 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하반기 패키지용 원자현미경이 매출에 기여하기 시작할 것이며, 하반기 Vision module 탑재된 Hybrid 원자현미경 상품이 출시되면서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에 기영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파크시스템스 전망

파크시스템스의 매출 및 영업이익 등 향후 전망치를 삼성증권 및 SK증권 보고를 기반으로 간략히 그래프로 그려서 추세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증권사별로 수치는 조금씩 상이하지만 향후 매출 및 손익이 우상향할 것이라는 것에는 대체로 동의하고 있습니다.

아래서 21년 2분기이후 매출, 이익 전망은 삼성증권 보고서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부 내용은 SK증권 보고서를 때로는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매출 추이 및 전망

앞에서 전망한대로 21년 2분기분터 본격적으로 매출 증가율이 높아지기 시작해 21년 4분기엔 전년비 73% 증가까지 매출이 증가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파크스시템스 실적,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매출 전망( ~ 21년 4분기), Graph by Happist
파크스시템스 실적,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매출 전망( ~ 21년 4분기), Graph by Happist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매출총이익 추이

파크시스템스 매출총이익율은 한때 71%이상으로 높았던 적도 있지만, 보다 다양한 분야로 제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다소 하락해 60%선으로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점차 매출 증가와 효율화 등으로 매출총이익율은 조금씩 높아져 21년 4분기에는 6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파크스시템스 실적,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매출총이익 및 매출총이익율 추이( ~ 21년 4분기), Graph by Happist
파크스시템스 실적,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매출총이익 및 매출총이익율 추이( ~ 21년 4분기), Graph by Happist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영업이익 추이

파크시스템스 영업이익은 위에서보는 매출이나 매출총이익과 같이 드라마틱하게 증가하는 않습니다.

21년 4분기까지 파크시스템스 영업이익율은 25%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업이익율 25%는 IT 기업으로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파크스시템스 실적,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 추이( ~ 21년 4분기), Graph by Happist
파크스시템스 실적,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 추이( ~ 21년 4분기), Graph by Happist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순이익 추이

파크시스템스 순이익은 영업이익만큼 안정적이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20~25% 사이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21년 4분기는 일시적으로 이익 증가로 순이익율이 55%선으로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파크스시템스 실적,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순이익 및 순이익률 추이( ~ 21년 4분기), Graph by Happist
파크스시템스 실적, 분기별 파크시스템스 순이익 및 순이익률 추이( ~ 21년 4분기), Graph by Happist

파크시스템스 주가 목표

파크시스템스 주가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는 44,000원 수준에서 형성되었으나, 팬데믹으로 20,300원까지 하락했다가 꾸준히 상승해 지난 4월 27일에는 16만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다소 하락해 14만원대에서 다소횡보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다른 종목들이 큰 조정을 받는 것에 비해서는 견조하게 구가를 방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반도체 기업들이 21년 1월 전후에 피크치를 찍고 하락으로 방향을 튼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파크시스템스는 그런 조짐을 보이지 않습니다. 장 분위기 따라서 조금 더 시세를 분출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 실적분석대로 2분기 이후 매출이 급속히 증가할 수 있다면 다시한번 파크시스템스 주가가 리레이팅될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입니다. 많이 올랐지만 여전히 긍정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 삼성증권은 파크시스템스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다소 보수적으로 책정했고
  • SK증권은 2분기 이후 매출 증가를 반영해 파크시스템스 주가 목표를 22만원으로 높였습니다.
    . 사상 최대 수주잔고
    . 21년 2분기부터 사상 최대 실적 사이클 진입
    . 국내 시장 개화
    . 하반기 패키지용 원자현미경 매출 시작
    . 22년 하이브리드 원자현미경 출시 등
파크시스템스 주가, 2020년 9월 ~ 2021년 5월 파크시스템스 주가 추이
파크시스템스 주가, 2020년 9월 ~ 2021년 5월 파크시스템스 주가 추이

관심 반토체 기업과의 지표 비교

비교항목넥스틴인텍플러스파크시스템스SK머티리얼즈하나머티리얼즈원익QnC
주가(21년 5월)60900227001419003182004470027500
21년 매출(억원)8849259781168725445876
매출증가율(%)78.7864.4237.2422.382711.79
21년 영업이익(억원)3021732522913707757
21년 영업이익율(%)  341926252813
외국인 보유비중11.36.0720.5516.1724.590.15
시가총액5824305594753356287747229
PER(20년 말)35.1521.4163.2929.1414.7521.64
PER(21년 말)24.2520.3545.4419.4416.3812.95
PER(22년 말)13.5414.5528.6315.4412.849.97
PBR(20년 말)11.666.2611.827.332.952.34
PBR(21년 말)8.326.4412.574.993.682.55
PBR(22년 말)5.24.428.813.822.92.05
ROE(20년 말)62.1735.2220.4328.522.8211.44
ROE(21년 말)41.4229.1332.5434.2425.2921.42
ROE(22년 말)47.2537.1736.3432.9725.5722.83

참고

삼성전자와 TSMC의 초미세 파운드리 기술 경쟁 개요와 전망

인텔과 결별한 애플 M1칩 적용 맥북이 소비자를 흔들 세가지 요소

[트렌드 차트] 분기별 글로벌 파운드리 점유율 추이

2021년 1분기 실적 관련

반도체 호황에도 매출 감소와 이익 급감한 1분기 인텔 실적, 언젠 턴어라운드 가능할까?

반도체 수요 증가로 호실적의 1분기 마이크론 실적 및 향후 마이크론 전망

기대 미달 1분기 파크시스템스 실적이나 향후 기대감이 충만한 파크시스템스 전망

2020년 4분기 실적 관련

시장 기대를 넘은 4분기 인텔 실적과 여전히 불안정한 향후 인텔 전망

최고 이익율과 점유율을 갱신한 4분기 TSMC 실적 및 향후 TSMC 전망

긍정적인 4분기 마이크론 실적과 밝은 반도체 전망 그리고 마이크론 주가

2020년 3분기 실적 관련

반도체 거인의 몰락이 시작될까? 3분기 인텔 실적과 향후 인텔 전망

깜짝 실적과 어두운 전망의 3분기 마이크론 실적 및 향후 마이크론 전망 분석

게임과 데이타센터 매출 덕분 57% 성장, 3분기 엔비디아 매출 및 향후 엔비디아 전망

견조한 3분기 TSMC 실적과 더 강력한 4분기 TSMC 전망

희망과 우려가 교차한 3분기 에이디테크놀로지 실적과 향후 에이디테크놀로지 전망

매출 131%과 손익 605% 증가, 3분기 인텍플러스 실적 및 향후 인텍플러스 전망

2020년 2분기 실적 관련

20년 2분기 엔비디아 실적, 데이타센터 매출 폭발로 50% 성장

20년 2분기 TSMC 실적, 괴물같은 매출과 이익 증가

20년 2분기 에이디테크놀로지 실적, 매출 46% 고성장 지속

20년 2분기 네패스 실적을 통해 본 네패스 전망 – 현재보다는 장기 전망

최초 원자현미경 상용화한 파크시스템스 20년 2분기 파크시스템스 실적 및 향후 전

20년 2분기 SK머티리얼즈 실적으로 본 SK머티리얼즈 전망

넥스틴 실적에서 읽는 넥스틴 주가 전망(21년 2분기 업뎃)

0

새롭게 떠오르는 반도체 장비주 넥스틴 실적을 살펴보고, 향후 넥스틴 실적 예상 및 업계 동향 등을 고려해 넥스틴 주가 전망을 생각해 봤습니다.

그동안 분기별 실적이 발표될 때마다 넥스틴 실적을 분석했지만, 당기 실적 분석에 그쳐 이전 분기 실적 분석도 같이 살펴볼 수 있느면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이 페이지에서는 분기별 넥스틴 실적, 향후 넥스틴 전망 그리고 증권가들이 제시하는 넥스틴 주가 전망 등을 다양한 요소를 정리, 업데이트 하고자 합니다.

기본적으로 분기별 넥스틴 실적은 별도 포스팅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그 분석 내용 중 핵심 내용 중심으로 분기마다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넥스틴 주가 추이 그래프입니다. 실시간 반영되지는 않지만 넥스틴 주가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IE와 같은 레거시 브라우저는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아래 넥스틴 주가 차트가 보이지 않는다면 크롬과 같은 모던 브라우저를 사용해 보세요.

아래는 넥스틴 주가 추이 그래프입니다. 실시간 반영되지는 않지만 넥스틴 주가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IE와 같은 레거시 브라우저는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아래 넥스틴 주가 차트가 보이지 않는다면 크롬과 같은 모던 브라우저를 사용해 보세요.

[stock_market_widget type=”chart” template=”basic” color=”#5679FF” assets=”348210.KQ” range=”1mo” interval=”1h” axes=”true” cursor=”true” range_selector=”true” api=”yf”]

넥스틴 전망(2분기 업뎃)

향후 넥스틴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삼성증권 보고서를 인용해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1. 3분기 실적 전망은 매출 171억원과 영업이익 61억원으로
    이전 전망치 매출 248억원 및 영업이익 82억원에 비해서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었음
    이러한 실적 전망치 하향은 중국업체 장비 납품 및 로직향 P/O지연에서 기인
  2. 하지만 22년에는 보다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할 수 있음
    . 내년 이지스2 장비로 단가 인상이 가능하며
    . IRIS 장비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기 때문
    . IRIS 장비 수요가 미국 I사 외에도 국내 반도체 업체로 수요가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인

    . 중국과 조인트 벤처 투자로 중국 시장 내 점유율 상승이 본격화할 가능성으로 실적 기대 증가
  3. 매출총이익률 60%와 영업이익률 40%는 중화권 믹스를 감안해도 넥스틴 장비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반증
  4. 이러한 요인으로 올 4분기부터 주가 상승의 트리거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

[참고] 지난 분기 넥스틴 전망

  1. 넥스틴 매출 핵심을 이루는 다크필드 부분에서 넥스틴 점유율 상승 전망
  2. 하이닉스 투자가 기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할 예정으로 넥스틴 하이닉스향 다크필드 장비대수가 에상보다 증가할 가능성
  3. 중국 1위 파운드리업체 장비 공급이 2분기부터 재개됨에 따라 실적 반영
    . 21년 2분기 2대
    . 21년 3분기 1대
    . 21년 3분기 1대
  4. 미중 무역분쟁 여파 향후 중화권 타 반도체업체 수주 가능성 증가
  5. 미국 I사향으로 IRIS 장비 납품(22년 1분기 가능성) 후 이지스 장비 추가 납품 가능성
  6. 삼성 및 하이닉스 등 다른 낸드업체에게 IRIS 장비 납품 확대 가능성
  7. 23년 예상되는 보다 시장이 큰 브라이트필드 사업 진출로 매출 성장 가능성 존재
    . 타겟 시장 규모 3조원으로 넥스틴이 1조원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가능성

넥스틴 주가와 비교업체들 주가 비교

반도체 장비주 중에서 넥스틴과 컨셉이 유사한 반도체 검사 업체들인 파크시스템스와 인텍플러스의 주가를 넥스틴 주가와 간단히 비교해 봅니다.

앞서 설명한대로 이 프로그램은 미국 중심이다보니 코스닥 지표는 제한적으로 보여주며, IE와 같은 레거시 브라우저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는다면 크롬과 같은 모던 브라우저를 사용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stock_market_widget type=”comparison” template=”basic” color=”#5679FF” assets=”348210.KQ,064290.KQ,140860.KQ” fields=”name,change_abs,change_pct,volume,dividend_yield,eps,pe_ratio,shares_outstanding,market_cap,chart” links=”{‘348210.KQ’:{},’064290.KQ’:{},’140860.KQ’:{}}” api=”yf” chart_range=”1mo” chart_interval=”1h”]

21년 2분기 넥스틴 실적 분석 및 향후 전망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새롭게 떠오르는 반도체 장비주 넥스틴 실적을 살펴보고, 향후 넥스틴 실적 예상을 정리해 봤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새롭게 떠오르는 반도체 장비주 넥스틴 실적을 살펴보고, 향후 넥스틴 실적 예상을 정리해 봤습니다.

여기에 사용된 자료는 2분기 넥스틴 실적 발표 자료삼성증권 보고서 등을 참조하였습니다.

2분기 넥스틴 실적 요약

  • 21년 2분기 넥스틴 매출 183억원으로 전년비 69.1% 증가
    . 이는 1분기 매출 102억원보다는 79.7% 증가한 것으로
    1분기에 지연된 중국업체 납품이 2분기 매출로 잡히면서 매출 증가율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
  • 2분기 넥스틴 매출은 삼성증권 추정치 186억원보다는 다소 낮지만,
    하나증권 추정치 17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등 시장 컨센서스 178억원을 상회
  • 2분기 매출총이익 110.5억원, 매출총이익률 60.5%로 전년비 85.2% 증가
    전분기 매출총이익 46.7억원, 매출총이익율 45.9%에 비해서 137% 증가
  • 2분기 넥스틴 영업이익 73억원, 영업이익률 40%로 전년비 120% 증가
    . 전분기 영업이익 26억원, 영업이익률 25.5%에 비해서는 183% 증가
    . 이는 매출액 증가보다는 낮은 매출비용, 판마관비 증가률을 기록했기 때문
  • 2분기 넥스틴 순이익은 57억원, 순이익률 31.1%로 전년비 72.8% 증가
    전분기 순이익 32억원, 순이익율 31.5%에 비해서도 77.4% 증가
  • 2분기동안 수주금액은 330억원으로, 납품 후 남은 수주잔액은 140억원으로 전분기 82억원에서 크게 증가

분기별 넥스틴 매출 추이

21년 2분기 넥스틴 매출은 183억원으로 전년동기 108억원에 비해서 69% 증가했습니다. .

  • 21년 2분기 넥스틴 매출 183억원으로 전년비 69.1% 증가
  • 이는 1분기 매출 102억원보다는 79.7% 증가한 것으로
    1분기에 지연된 중국업체 납품이 2분기 매출로 잡히면서 매출 증가율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
  • 2분기 넥스틴 매출은 삼성증권 추정치 186억원보다는 다소 낮지만,
    하나증권 추정치 17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등 대체적으로 시장 기대를 상회
넥스틴 실적, 분기별 넥스틴 매출 추이( ~ 2021년 2분기), Graph by Happist
넥스틴 실적, 분기별 넥스틴 매출 추이( ~ 2021년 2분기), Graph by Happist

분기별 넥스틴 영업이익 추이

21년 1분기 넥스틴 영업이익은 25.9억원, 영업이익율 25.5%로 이전 분기에 비해서 영업이익율이 하락했으나, 이분 분기부터는 예년 수준인 3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2분기 매출총이익 110.5억원, 매출총이익률 60.5%로 전년비 85.2% 증가
    . 전분기 매출총이익 46.7억원, 매출총이익율 45.9%에 비해서 137% 증가
    . 이는 매출원가 72억원, 매출원가율 39.5%로 전년동기 44.7%에 비해서 낮아졌고,
    매출원가 증가율도 39.5%로 매출증가율 69%에 크게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
  • 2분기 넥스틴 영업이익 73억원, 영업이익률 40%로 전년비 120% 증가
    . 전분기 영업이익 26억원, 영업이익률 25.5%에 비해서는 183% 증가
    . 이는 매출액 증가보다는 낮은 매출비용, 판마관비 증가률을 기록했기 때문
  • 2분기 넥스틴 순이익은 57억원, 순이익률 31.1%로 전년비 72.8% 증가
    전분기 순이익 32억원, 순이익율 31.5%에 비해서도 77.4% 증가
넥스틴 실적, 분기별 넥스틴 영업이익 추이( ~ 2021년 2분기), Graph by Happist
넥스틴 실적, 분기별 넥스틴 영업이익 추이( ~ 2021년 2분기), Graph by Happist

분기별 넥스틴 순이익 전망

넥스틴 실적, 분기별 넥스틴 순이익 추이( ~ 2021년 2분기), Graph by Happist
넥스틴 실적, 분기별 넥스틴 순이익 추이( ~ 2021년 2분기), Graph by Happist

21년 1분기 넥스틴 실적 분석 및 넥스틴 주가 전망

여기에 사용된 자료는 1분기 넥스틴 실적 발표 자료삼성증권 보고서 등을 참조하였습니다.

넥스틴 실적 요약

  • 21년 1분기 넥스틴 매출 102억원으로 전년비 248% 증가
    . 넥스틴 매출은 시장 기대보다는 하회한 수준
    . 이는 중국 업체 장비 납품이 지역되었기 때문
  • 1분기 매출총이익 46.7억원으로 전년비 333% 증가
    1분기 매출총이익율 45.9%로 전년동기 매출총이익율 36.9%에서 크게 높아짐)9%p)
  • 넥스틴 영업이익 26억원으로 전년비 106% 증가
    . 넥스틴 영업이익율 25.6%로 전년동기 영업이익율 30.6%에 비해서는 하락
    . 또한 전분기 영업이익율 36.6%에 비해서도 크게 하락
  • 넥스틴 순이익은 32억원, 순이익율 31.5%로 전년동기 12억 적자에서 흑자 전환
    . 넥스틴 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높은 이유는 사채 상환 이익 10억원 및 단기매매증권평가익 2억원 등 영업외에서 15억원 이익이 발생했기 때문
    . 하지만 20년 2분기부터 넥스틴 순이익율은 30%이상을 꾸준히 유지해 왔음

넥스틴 전망

향후 넥스틴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삼성증권 보고서를 인용해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넥스틴 실적 전망의 긍정 요인

향후 넥스틴 실적 시 긍정적인 요인은 다음과 같은 요인이 있습니다.

  1. 넥스틴 매출 핵심을 이루는 다크필드 부분에서 넥스틴 점유율 상승 전망
  2. 하이닉스 투자가 기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할 예정으로 넥스틴 하이닉스향 다크필드 장비대수가 에상보다 증가할 가능성
  3. 중국 1위 파운드리업체 장비 공급이 2분기부터 재개됨에 따라 실적 반영
    . 21년 2분기 2대
    . 21년 3분기 1대
    . 21년 3분기 1대
  4. 미중 무역분쟁 여파 향후 중화권 타 반도체업체 수주 가능성 증가
  5. 미국 I사향으로 IRIS 장비 납품(22년 1분기 가능성) 후 이지스 장비 추가 납품 가능성
  6. 삼성 및 하이닉스 등 다른 낸드업체에게 IRIS 장비 납품 확대 가능성
  7. 23년 예상되는 보다 시장이 큰 브라이트필드 사업 진출로 매출 성장 가능성 존재
    . 타겟 시장 규모 3조원으로 넥스틴이 1조원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가능성

넥스틴 실적 전망의 부정적인 요인

반면 넥스틴 전망에서 부정적인 요인도 상존합니다. 미국 I사나 삼성전자 납품등이 여러 이슈로 인해서 조금씩 밀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1. 미국 I사 IRiS 장비 납품이 21년 4분기에서 22년 1분기로 지연 가능성
    이는 미국 I사 업체 등록 이슈 등으로 1분기 정도 납품 지연 가능성 존재
  2. 삼성전자 메모리향 장비를 일본업체에서 국내 넥스틴으로 대체 시점이 22년으로 지연
    . 반도체 쇼티지 발생으로 삼성전자는 기존 레퍼런스를 가진 장비로 생산 집중하면서 국산화 속도 지연

분기별 넥스틴 매출 및 향후 넥스틴 매출 전망

21년 1분기 넥스틴 매출은 102억원으로 전년동기 29억원에 비해서 248% 증가했습니다.

1분기 매출 증가율이 높지만 전년동기 매출이 29억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에 높은 매출 성장율을 보었지만, 전년 2분기부터 넥스틴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에 향후 넥스틴 매출증가율은 둔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증권은 21년 2분기 186억원, 3분기 248억원 그리고 4분기엔 350억 매출을 예상해 각각 72%, 18% 그리고 13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22년도도 매우 높은 수준의 매출증가율을 시현할 것으로 봤습니다.

넥스틴 실적, 분기별 넥스틴 매출 및 향후 분기 매출 전망, Data from Samsung securities, Graph by Happist
넥스틴 실적, 분기별 넥스틴 매출 및 향후 분기 매출 전망, Data from Samsung securities, Graph by Happist

분기별 넥스틴 영업이익 및 향후 넥스틴 영업이익 전망

21년 1분기 넥스틴 영업이익은 25.9억원, 영업이익율 25.5%로 이전 분기에 비해서 영업이익율이 하락했으나, 이분 분기부터는 예년 수준인 3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넥스틴 실적, 분기별 넥스틴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율 전망, Data from Samsung securities, Graph by Happist
넥스틴 실적, 분기별 넥스틴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율 전망, Data from Samsung securities, Graph by Happist

분기별 넥스틴 순이익 전망

넥스틴 실적, 분기별 넥스틴 순이익 및 순이익율 전망, Data from Samsung securities, Graph by Happist
넥스틴 실적, 분기별 넥스틴 순이익 및 순이익율 전망, Data from Samsung securities, Graph by Happist

넥스틴 주가 전망

넥스틴 주가는 지난 3월 25일 83,500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후 지속하락해 장준 55,400원깢 하락했다가 반등해 현재는 6만원 초반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삼성증권 보고서 및 기타 자료를 종합해보면 넥스틴 주가 하락은 아래와 같은 요인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1. 단기간 넥스틴 주가 급등에 따라 차익실현 욕구 증가
    . 상장 첫날인 넥스틴 주가는 23,047원으로 현재 주가로 판단해 보아도 3배 가까이 올랐음
  2.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넥스틴 중국 매출 감소 도는 중국 매출 증가율 둔화 우려
  3. 예상보다 낮은 21년 1분기 실적 전망
    그동안 넥스틴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컸지만 시장 기대에는 부합하지 못함
    (삼성중권은 1분기 125억 매출에 36억 영업이익 및 29억 순이익을 전망했지만
    넥스틴 실적은 102억 매출, 26억 영업이익 그리고 32억 순이익을 내면서 순이익을 제외한 매출 및 영업이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
  4. 미국 I사 납품 지연 및 삼성 메모리향 납품 진입 시기 지연 가능성
  5. 최근 반도체 업종의 주가하락 등으로 넥스트의 롤모델인 KLA PE가 낮아지면서 넥스틴의 주가도 하향 압박을 받음

이러한 시장 우려는 이미 단기간 급락한 넥스팀 주가 반영되었다는 평가로 이러한 요인으로 추가로 넥스틴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입니다.

더우기 넥스틴 주가에 참고할 수 있는 미국 KLA 주가 하락이 지속되었지만, 최근다시 반등 조짐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는 넥스틴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넥스틴 주가에서 참고항 미국 KLA 주가추이
넥스틴 주가에서 참고항 미국 KLA 주가추이

최근 넥스틴 주가는 120일선을 하락 돌파하는 모습을 잠깐 보여주기는 했지만 꾸준한 반등 시도 또한지속되면서 현재는 120일선이상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주식 시장이 긍정적이라면(회사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시황이 좋지않으면 상승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가는 우상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도체 검사장비 넥스틴 주가추이, chart from Samsung securities
반도체 검사장비 넥스틴 주가추이, chart from Samsung securities

관심 반도체 기업과의 지표 비교

비교항목넥스틴인텍플러스파크시스템스SK머티리얼즈하나머티리얼즈원익QnC
주가(21년 5월)60900227001419003182004470027500
21년 매출(억원)8849259781168725445876
매출증가율(%)78.7864.4237.2422.382711.79
21년 영업이익(억원)3021732522913707757
21년 영업이익율(%)  341926252813
외국인 보유비중11.36.0720.5516.1724.590.15
시가총액5824305594753356287747229
PER(20년 말)35.1521.4163.2929.1414.7521.64
PER(21년 말)24.2520.3545.4419.4416.3812.95
PER(22년 말)13.5414.5528.6315.4412.849.97
PBR(20년 말)11.666.2611.827.332.952.34
PBR(21년 말)8.326.4412.574.993.682.55
PBR(22년 말)5.24.428.813.822.92.05
ROE(20년 말)62.1735.2220.4328.522.8211.44
ROE(21년 말)41.4229.1332.5434.2425.2921.42
ROE(22년 말)47.2537.1736.3432.9725.5722.83

2020년 넥스틴 IR 보고서

오디오 브랜드 JBL 역사와 JBL 스피커를 이끈 5가지 키워드

0

오디오 브랜드 JBL이 최근 브랜드 창업 75주년을 맞았다고 하네요. JBL는 상당히 젊은 브랜드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보면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네요. 여기서는 오디오 브랜드로서 JBL역사를 살펴보고, 75년동안 JBL 스피커가 성장해온 성장동력을 5가지 키워드로 알아 봤습니다.

간략히 정리한 JBL 역사

  • 1946 James B. Lasing이 알텍 란싱에서 나와 Lansing Sound Inc 설립
  • 1950년대 Paragon 출시 홈시네마 구현
  • 1969년, Sydney Harman(Harman-Kardon)이 JBL을 인수하면서 단체 유닛 시장에 진출
  • 1970년대 하이엔드 오디오 L100 출시 홈오디오시대 개막
  • 1980년대 대형 콘서트홀 및 야외 뮤직 페스티벌 사운드 파트너로 협력 시작
  • 1990년대 각종 콘서트홀 및 스튜디오 JBL 스피커 채택
  • 2000년대 그래미 어워드 공식 후원사로 선정
    . 2005년, JBL은 테크니컬 그래미(Technical Grammy®를 수상
  • 2020년대 블루투스 스피커 글로벌 판매 연속 판매 1위
    (자료원 – 15년~20년, 퓨처 소스 컨설팅)

JBL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몇가지를 추가로 알아야 합니다. 천재 엔지니어로 혁신적인 음향 제품을 만든 James Bullough Lansing과 유성 영화 시대를 열었던 웨스턴 일렉트릭 그리고 알텍과 같은 회사가 JBL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천재 엔지니어 James Bullough Lansing

근대 음향 산업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미친 사람 중의 한 사람으로 James Bullough Lansing을 꼽을 수 있는데요.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란싱은 자기 이름을 따서 JBL이란 브랜드를 만들었고, 음향 기기 산업에서 중요한 역활을 하게된, 뒤에 설명하는 알텍(ALTEC)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친 분이죠.

James Bullough Lansing
James Bullough Lansing의 생전 모습

오디오 엔지니어와 스피터 디자이너로서 James B. Lansing은 1902년 1월 14일 미국 일리노이주 그린 지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석탄 엔지니어인 부친을 따라 어린 시절 여러 지방을 전전했지만, 혁신적인 아이디오 장난을 치면서 친구들에게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가 12살 때 강력한 무선 송신기를 만들어 친구들을 놀래키기도 했는데요. 이 송신기가 성능이 너무 강력했기 때문에 근처 오대호 해군 기지까지 미치면서 통신 교란을 일으켜 난리가 나기도 했습니다.

어른이 되어 처음 가진 직업은 자동차 정비사였습니다. 정밀 자동찬 엔진을 수리하는 자동차 정비사로 일하는 동안 디트로이트 자동차 학교에 다니면서 자동차 관련 실력을 쌓기도 했습니다.

JBL 창업자 란싱(James Bullough Lansing)의 부인 Glenna Peterson Lansing((1904~2001)
JBL 창업자 란싱(James Bullough Lansing)의 부인 Glenna Peterson Lansing((1904~2001)

하지만 그는 진로를 자동차로 정하지 않고 솔트레크 라디오 방송국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자동차 산업이 아닌 라디오 산업에 발을 들여 놓게 됩니다.

여기서 그는 향후 비즈니스 파트너가 된 Ken Decke를 만났고, 향후 그의 아내가 된 아름다운 여인 Glenna Peterson을 만나게 되죠.

1927년 그는 Decke와 함께 LA로 이주해 주로 라디오 세트와 콘솔에 사용되는 라우드 스피커 제조하는 Lansing Manufacturing company를 설립합니다.

Lansing Manufacturing company의 주요 고객들은 미국 중서부에 있는 라디오 제조업체들로 주로 8인치 및 6인치 스피커가 주력 제품이었습니다.

아래 설명하는 것처럼 유성 영화가 발전하면서 영화 음향 시장을 웨스턴 일레트릭이 지배했지만, 일부는 여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회사들도 있었습니다.

Metro-Goldwyn-Mayer Studios도 그런 회사중의 하나였죠. 그들은 웨스턴 일렉트릭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Lansing Manufacturing company의 부품과 Bell Lab 부품을 적용해 1934년 영화용 Shearer System을 개발합니다.

Lansing Manufacturing company 스피커 제작 공장 모습, Muticell Horn Construction at 6900 McKinley Ave, Image from Harman Internation
Lansing Manufacturing company 스피커 제작 공장 모습, Muticell Horn Construction at 6900 McKinley Ave, Image from Harman Internation

이 hearer System은 뛰어난 성능으로 업계 인정을 받으며 1937년 아카데미 기술상을 수상했고, 빠른 시간 내에서 영화 음향 시스템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으며 웨스턴 일렉트릭을 대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1937년 Lansing Manufacturing company는 자석 정류관(magnet rectifier)과 크로스오버를 탑재하고 커다란 혼을 위에 장착하고 우퍼를 사용한 스튜디오 용 “iconic” 2웨이 스피커를 발표했습니다. 이 스피커는 업계 클래식이 되었고, 아직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1939년 동업자 Decke는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죠. Decke의 죽음으로 Lansing Manufacturing company의 비즈니스 방향성을 잃어버고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1941년 Lansing은 회사를 Altec Service Company에 매각하고, 알텍의 엔지니어링 부사장으로 부임하면서 알텍을 Altec Lansing으로 변경하게 되죠.

웨스턴 일렉트릭(Western Electric)

웨스턴 일렉트릭은 줄여서 WE라고도 많이 표현하는데요. 1881년 설립되어 미국의 전기통신회사 AT&T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했던 전기 엔지니어링 및 제조회사로 통신 장비 및 IT 분야에서 많은 기술 혁신을 가져온 회사였습니다.

별로 관련이 없어보이지만 음향산업에서 웨스턴 일렉트릭은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토마스 에디슨은 1887년에 최초의 녹음 장치라 할 수 있는 축음기를 발명합니다. 그리고 1년후인 1888년에는 최초로 영화 카메라를 선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과 음성은 서로 통합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에디슨조차도 영상과 음성이 결합되고 실용화 되기까지는 50년은 걸릴 것이라고 이야기하기 도 했습니다.

하지만 영상과 음성을 결합하는 것은 에디슨의 예상보다는 훨씬 더 빨리 구현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동기화 및 증폭의 어려움으로 상업화는 쉽지는 않았습니다.

1922년 영상과 음성 동기화 시스템 개발

그러다가 1922년 웨스턴 일렉트릭은 드디어 영화 사운드를 증폭하고 영상과 동기화하는 시스템을 완성하면서 기술과 비용을 적절하게 맞춰 상용화를 가능토록 만들었습니다.

여기에는 나중에 설명하게되는

이러한 웨스턴 일렉트릭의 기술은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에 판매되었고, 1927년 최초의 유성영화인 “The Jazz Singer“가 공개되면서 무성 영화 시대가 막을 내리고 본격적인 유성 영화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유셩 영화가 도입되면서 영화 산업이 크게 번성하기 시작했죠. 1927년 영화 관객수는 5,700만명이었지만 2년 후 1927년에는 9,500만명으로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최초 유성 영화 재즈 싱어, The Jazz Singer 1927 Poster
최초 유성 영화 재즈 싱어, The Jazz Singer 1927 Poster

이를 계기로 웨스턴 일렉트릭은 영화산업에서 절대적인 지위를 갖게 됩니다.

1928년 웨스턴 일렉트릭은 영화 음향 산업에 본겨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ERPI(Electric Research Product Inc.)를 설립하죠. 그러면서 웨스턴 일렉트릭은 미국 영화와 극장 체인의 음향시스템을 독점하게 됩니다.

그러나 지나치면 탈이나기 마련이죠. 웨스턴 일렉트릭이 영화 시장에서 지난친 독점으로 비판이 고조되고, 1936년 미 대법원은 반독점법에 의거해 웨스턴 일렉트릭에게 영화 관련 제조 설비 사업을 분리, 매각토록 판결합니다.

그러면서 웨스터 일렉트릭은 영화 산업에서 발을 떼게 됩니다. 뭐 웨스턴 일렉트릭은 이러한 음향 제조 외에도 무수히 많은 혁신 제품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큰 타격은 아니었죠.

알텍(ALTEC)의 등장

대법원의 판결로 웨스턴 일렉트릭은 영화 음향 산업에서 철수하게 되고, 이를 물려받은 것이 ALTEC입니다.

1938년 전직 ERPI(Electric Research Product Inc.) 엔지니어는 영화관련 권리를 매입하고 웨스턴 일렉트릭 등에서 근무했던 엔지니어들을 모아서 “ALTEC”을 설립합니다.

이 회사 이름 “All technical Services company”이 알려주듯이 영화 음향 장비를 생산 판매는 하지 않고 기존 ERPI 의 NOS (New Old Stock)부품을 활용해 기존 판매된 영화 음향 시스템들을 서비스하는 것으로 출발했습니다.

알텍 란싱에서 다시 시작

그러다 앞서 설명한대로 Lansing Manufacturing는 동업자 육군 항공대 예비역 장교인 데커(Decke)가 비행 연습도중 비행기 충돌로 목숨을 잃자, 비즈니스 방향성을 잃고 재정적으로 어려워집니다.

그동안 란싱은 회사 경영에 깊이 관여하지 않고 오직 기술개발에만 전념하고 동업자에게 전적으로 경영을 맡겨왔는데, 동업자 사망으로 남감한 상황에 처하자 회사, Lansing Manufacturing를 1941년 Altec Service Company에 매각합니다.

그리고 Lansing은 23명의 직원과 함께 알텍으로 옮기고, 엔지니어링 부사장으로 경영에 참여하면서 알텍(ATEC) 회사 이름을 알텍 란싱(Altec Lansing)으로 변경하게 되죠.

알텍 란싱 사옥, 6900 McKinley Ave. Under Altec Lansing Ownership, Image from Harman Internation
알텍 란싱 사옥, 6900 McKinley Ave. Under Altec Lansing Ownership, Image from Harman Internation

이 새롭게 생긴 Altec Lansing은 LA에 있는 Lansing 공장을 인수 하고, 1938년에 맺은 웨스턴 일렉트릭과의 계약에 웨스턴 일렉트릭 디자인을 이용한 제품 생산 라인센스 계약을 추가하면서 음향 제품 샌산에도 뛰어들게 됩니다.

Altec Lansing에서 안정감을 찾은 Lansing은 재정적인 걱정없이 자신의 작업을 계속며서 성과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 1943년, 15인치 우퍼와 동심원에 장착 된 다세포 혼을 성공적으로 조합한 전설적인 “듀플렉스(duplex)” 스피커인 “604” 시리즈의 첫번째 제품인 601을 개발합니다.
  • 1944년, Lansing은 John Hilliard와 협력, 약 8피트 높이의 대형 양방향 시스템 A4 극장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후방. 중저음 영역을 통한 혼 로딩과 저주파 범위의 포팅의 조합으로 이 새로운 극장 시스템은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수준의 저주파 음향을 극장에서 구현 가능토록 만들었습니다.

란싱 사운드 설립, JBL 브랜드 사용

JBL 첫번째 제품인 D101 광고
JBL 첫번째 제품인 D101 광고

1946년 알텍에 회사를 매각하면서 계약했던 5년간의 의무 근무 기간이 끝나자 란싱은 알텍을 떠나 자신만의 회사를 설립합니다. Lansing Sound Inc

이 새롭게 설립된 Lansing Sound Inc는 다른 모든 것은 명확했는데 이전 근무했던 알텍 란싱에 란싱이이름이 남았었기 때문이 이러한 브랜드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 회사 이름을 James B. Lansing Sound Inc. 로 변경하죠.

이 회사는 알니코 V 자석을 이용, 고전적인 Lansing 드라이버와 아이코닉(Iconic)과 비슷한 스피커 시스템을 생산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회사 제품에는 “Jim Lansing Signature” 라는 라벨을 붙이게 되었고, 이는 자신의 생산품에 자기 이름을 넣은 아이디어가 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란싱을 영리한 사업가는 아니었고, 열정적인 엔지니어였기 때문에 자금 대부분을 신제품 개발에 투입했지만 뚜렸한 수익을 내지 못했습니다. 처음 3년동안 회사는 전혀 이익을 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회사는 4군데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었고 이는 효율성이 많은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결국 1949면 말 회사 재무 총계는 2만달러를 넘었습니다.

(이런 요인들로 인해서) 1949년 란싱은 자살하게 되고, James B Lansing Sound는 William Thomas를 사장하는 프로 오디오 기기 업체로 재출범하게 됩니다.

JBL 75년을 역사를 관통하는 키워드

앞서 설명한대로 JBL의 시작은 1946년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2021년은 JBL 브랜드로는 75주년에 되는 셈입니다.

그래서 JBL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에서 JBL 75주년을 기념해 JBL 브랜드를 관통하는 6가지 키워드를 제시했길래 이 내용을 여기에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단 여기서 홍보성에 가까운 내용을 제외하고 5가지 키워드를 소개합니다.

재즈싱어, 최초의 유성(有聲) 영화

JBL 시장은 1946에 시작되었지만 JBL 브랜드는 1927년 개봉한 최초의 유성 영화 ‘재즈 싱어(The Jazz Singer)’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유선 영화 “재즈 싱어” 개봉 이후 유성 영화가 활발히 제작되기 시작했고, 사람드링 영화관으로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영화관 역시 영화 상영을 위한 더 좋은 사운드가 필요했기 때문에 영화 음향 시스템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 졌습니다.

1927년 최초 유성영화 재즈 싱어 상영 극장, warners theatre New York city 1927 premiere the jazz singer
1927년 최초 유성영화 재즈 싱어 상영 극장, warners theatre New York city 1927 premiere the jazz singer

이 과정에 JBL 창업자인 James Bullough Lansing이 커다란 역활을 했고, 결국 JBL을 만드는데로 이어졌시 때문입니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JBL창업주인 제임스 B. 랜싱(James Bullough Lansing)은 당시 커지고 있던 ‘사운드 품질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고자, 많은 엔지니어들과 함께 투 웨이(two-way) 스피커 영화 사운드 개선에 노력을 경주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작업을 통해서 여화와 스튜지오 레코딩 스피커의 기준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우드스톡 페스티벌 : 짜릿한 사운드 경험의 시작

우드스톡 페스티벌은 JBL이 새로운 혁신을 만들게 해준 행사입니다.

당시 사운드 시스템으로는 수 만 명의 청중들에게 동일한 방식으로 같은 사운드를 전달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JBL는 JBL 컴포넌트를 활용한 대규모 공연용 음향 시스템으로 1969년 우드스톡 페스티벌은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1969년 우드스탁 페스티벌, Woodstock Music and Art Fair, Image from Wiki
1969년 우드스탁 페스티벌, Woodstock Music and Art Fair, Image from Wiki

이후 이러한 공연용 음향 시스템을 이용한 대형 투어들이 대거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을 제공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는 음향 시스템을 공급하을 성황리에 마치면서, 투어들이 대거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후, JBL은 미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그레이트풀 데드(Grateful Dead)의 콘서트 사운드 시스템인 월 오브 사운드(Wall of Sound), 투모로우랜드와 같은 대중문화 공연에서 생생한 사운드 시스템을 제공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콘서트홀, 공연장, 스타디움은 물론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비비 렉사(Bebe Rexha), 미국의 프로듀서 퀸시 존스(Quincy Jones), 축구선수 루카스 에르난데스(Lucas Hernandez), 미국프로농구 NBA MVP인 지아니스 아데토쿤보(Giannis Antetokounmpo) 등을 홍보대사로 선정해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 라스베가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 워싱턴 D.C 존 F 케네디 예술센터
  • 로스엔젤레스 소파이스타디움
  •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

300여 개의 특허: 독보적인 기술력

75년동안 스피커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선 끊임없는 기술 연구가 필수입니다.

JBL은 음향∙소프트웨어∙기계∙전자∙부품∙품질∙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과 함께 청취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이러는 가운데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했습니다.

모든 재생 레벨에서 정확한 저음 응답을 제공하는 ‘슬립 스트림TM 저주파 포트(Slip StreamTM low frequency port)’, 라우드 스피커 시스템을 수직 또는 수평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레시브 트랜지션TM 웨이브가이드(Progressive TransitionTM (PT) waveguides)’을 포함해 VGCTM 트랜스듀서 기술(VGCTM transducer technology), 플러스 원TM 우퍼-콘 기술(Plus OneTM woofer-cone technology) 등 보유하고 있는 특허 기술만 300개 이상이라고 합니다.

JBL은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2년에는 엔지니어들이 미국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 AMPAS)로부터 ‘오스카 과학 기술상(Scientific and Technical “Oscar” Awards)’을 수했습니다.

또한 2005년에는 브랜드가 오디오∙사운드 기술과 관련해 가장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인 브랜드나 제품에 수여 하는 ‘테크니컬 그래미(Technical Grammy®)’를 수상했죠.

현재 오스카상과 그래미상을 모두 받은 것은 오디오 브랜드로는 JBL이 유일합니다.

테크니컬 그래미(Technical Grammy®를 수상한 JBL, Image from Harman
테크니컬 그래미(Technical Grammy®를 수상한 JBL, Image from Harman

다양성, 모든 사용자를 아우르는 제품들

JBL은 영화를 더욱 실감 나게 해주는 시네마 사운드부터 거실을 콘서트홀로 만들어주는 사운드바, 어디서나 가장 좋아하는 곡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휴대용 스피커, 생생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게이밍 헤드셋, 출퇴근 시간을 순수한 리스닝 즐거움으로 만들어주는 카오디오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빈티지 명기 하츠필드(Hartsfield), 백악관 스피커로 유명한 파라곤(Paragon), 에베레스트(Everest) 등으로 탄탄하게 쌓아온 혁신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JBL 플립(Flip)과 같은 포터블 스피커, 에베레스트 엘리트 700(Everest Elite 700)과 같은 헤드폰과 같은 대중적인 제품에도 적용하고 있죠.

JBL 플립5 블루투스 스피커, JBL Flip5 all colours
JBL 플립5 블루투스 스피커, JBL Flip5 all colours

유니크,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을 모두 배려한 디자인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제품과의 공통점은 ‘아이템’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교감한다는 데 있습니다.

JBL은 단순히 고품격 음질을 만들어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만의 고유한 디자인으로 또 다른 사용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에게 생동감과 활동성을 부여하는 다양한 색상이 대표적인 예. 뿐만 아니라 어디서나 음악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그립감을 극대화한 형태, 휴대성을 높여주는 클립 모양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사용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JBL플립4, JBL Lifestyle Carry Case for Flip 4 Bluetooth Portable Speaker
JBL플립4, JBL Lifestyle Carry Case for Flip 4 Bluetooth Portable Speaker

분기별 쿠팡 실적과 월가의 쿠팡 주식 평가(21년 2분기 업뎃)

그동안 분기별 쿠팡 실적과 전망을 분석했지만, 당기 실적 분석 뿐만이 아니라 이전 분기 실적 분석도 같은 페이지에서 볼 수 있도록 쿠팡 실적 분석을 한 페이지에서 업데이트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분기별 쿠팡 실적, 향후 쿠팡 전망 그리고 월가에서 제시하는 쿠팡 주식 추천 지수를 비롯한 쿠팡 주가 목표 등을 같이 정리, 업데이트 하고자 합니다.

기본적으로 분기별 쿠팡 실적은 별도 포스팅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그 분석 내용 중 핵심 내용 중심으로 분기마다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21년 2분기 쿠팡 실적 분석과 쿠팡 전략 분석

2분기 실적 발표 후 아마존을 비롯한 온라인쇼핑과 관련 주식들의 흐름이 좋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쿠팡도 다른 온라인쇼핑 기업들처럼 성장세가 둔화될지는 관심 거리였습니다. 다행히 이번에 발표된 2분기 쿠팡 실적은 온라인쇼핑 성장률 트렌드가 꺽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만 합니다.

하지만 쿠팡 상장이후 영업적자 및 순손실 규모가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Executive summary

전분기에 비해서 매출 및 사용자 증가세는 둔화되지 않고 있지만, 매출총이익률, 영업이익 등 이익 지료는 악화되고 있습니다.

  1. 매출 44.78억 달러로 전년비 71.3% 증가, 전분기 비 6.4% 증가.
    . 매출증가율은 지난 4분기 99.8%에서 2분기 71.3%로 하락세를보이나, 전비기 74.3%에 비해서는 비슷한 성장세를 유지
    . 하지만 전분기 비 6.4% 증가에 그쳐 이전 분기의 10~20% 증가에서 크게 둔화되고 있음
  2. 활성 고객수는 17백만명으로 전년비 26.2% 증가, 전분기 20.8%에서 증가율이 커지고 있음
    고객당 순 매출은 263달러로 전년비 35.6% 증가, 전분기 44% 증가보다는 약ㄱ간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높은 증가율을 유지
  3. 매출 비용은 38.2억 달러로 전년비 76% 증가, 지속 매출증가율보다 높은 비용 증가율을 보임
    . 전분기 매출비용 34.7억 달러로 전년비 75% 증가,
  4. 따라 매출총이익은 6.6억 달러, 매출총이익률 14.7%로 이익 구조는 나빠짐
    . 전분기 매출총이익 7.3억 달러, 매출총이익율 17.4%로 전년비 70.2% 증가
  5. 영업적자 5.2억 달러, 영업적자률 11.5% 전년비 425% 나빠짐
    . 총영업비용이 49.9억 달러로 130% 증가
  6. 순손실 5.2억 달러, 순손실률 11.6%로 전년비 394% 적자 증가
    전분기 순손실 2.95억 달러에 비해서도 76% 증가
  7.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52억 달러 적자로, 전분기 1.83억 달러 적자에서 다소 줄었지만 3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음
    잉여현금흐름 정보는 이번 분기에는 따로 정보 제공하지 않음
    (전분기는 -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2.47억 달러 플러스에서 마이너스 전환)
  8. 지난 1분기 적자 증가를 운용 비용 증가 및 미국 주식시장 상장 비용이라고 핑게를 댓지만
    이번 분기는 덕평 물류센터 화재 비용으로 적자폭이 커졌다고 설명
  9. 덕평 뮬류센터 화재 비용은
    . 보험에 들었기 때문에 보험료가 나오면 상쇄될 수 있는 금액이며,
    . 물류센터 화재로 쿠팡은 골드만삭스와 기존 5.5% 고율의 이자를 2% 저리로 갈아 탈 수 있게되면서
    자본 비용을 낮추고, 막대한 이자비용을 낮추어 사업 확장의,기회를 잡았다는 점에서 호재로 인식되어 주가가 오르기도 했음

쿠팡 전략 및 투자 방향

쿠팡이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밝힌 내용들을 추가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쿠팡의 전략, 방향성 그리고 투자 방향 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 지난 7년간 집중 투자한 자체 온라인쇼핑 플랫폼(1P)이 완성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삼자 온라인쇼핑(3P)로 확장
    고객 경험을 우선시하는 쿠팡 가격 및 서비스 전략으로 삼자 온라인쇼핑(3P)은 지난 2년간 2배이상 성장
  • 로켓프레쉬와 쿠팡이츠를 주력
  • 로켓프레쉬 기회요인은 식료품시장은 아직 온라인 침투률이 낮아 기회가 많으며
    . 수요가 급속히 증가해 100% 넘는 매출 성장 중
    . Run rate는 2조원이 넘으며,
    . 기여마진이 전년비 거의 세자리수 증가
  •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쿠팡이츠
    . 21년 2분기 3배 성장
    . 주문당 손실은 전년비 절반 이하로 감소(적자지만 적자율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
    . 고객경험과 차체 효율화에 주력 예정
  • 쿠팡 향후 신산업은 아래 3가지에 집중
    . 머천트 서비스(Merchant Service)
    . 글로벌 전개(International)
    . 핀테크 기회 모색(Fintech)
  • 중자기 사업과 구체적인 항목에 대해서는 응답하지 않음

참고로 지난 21년 1분기 실적 발표시 제시한 쿠팡 전략 방향은 아래와 같습니다.

  • 쿠팡의 전략은 단기 이익 확보보다는 장기적인 비즈니스 모델 확립에 있음
  • 쿠팡이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 핵심에는 고객이 있으며, 쿠팡 중장기적 “고객 중심” 전략은 변동없이 추진할 것
  • 한국 온라인쇼핑 고객수는 3,700만명으로 아직 공략할 시장이 많이 있다고 판단
    신선식품의 경우 전년비 2.5배 증가
  • 상장보고서에서 코호트 분석을 통해 설명한 것처럼 먼저 서비스 체험으로 신뢰를 얻고 충성도를 확보하는 과정을 통해 고객 확보에 주력할 예정
  • 실제로 고객당 매출은 262달러로 늘었고, 고객이 21% 증가한 것은 이러한 전략의 결과로 판단
  • 고객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투자에 주력
    물류 인프라 투자에 총 투자금액의 50%를 투자할 정도로 투자를 집중할 분야임
쿠팡이츠, 배달중인 쿠팡이츠 배달원 coupang eats delivery woman, Image from Coupang
쿠팡이츠, 배달중인 쿠팡이츠 배달원 coupang eats delivery woman, Image from Coupang

쿠팡 실적 관련 몇가지 그래프

쿠팡 실적 트렌드를 살펴보기 위해서 몇가지 중요한 항목을 그래프로 그려서 살펴보겠습니다.

분기별 쿠팡 매출 추이

21년 2분기 쿠팡 매출은 45억 달러로 전년비 71.3% 증가하면서 전분기와 비스한 성장률을 유지했습니다.

  1. 매출 44.78억 달러로 전년비 71.3% 증가, 전분기 비 6.4% 증가
  2. 매출증가율은 지난 4분기 99.8%에서 2분기 71.3%로 하락세를보이나, 전분기 성장률 74.3%와 비슷한 성장세를 유지
    . 하지만 전분기 비 6.4% 증가에 그쳐 이전 분기의 10~20% 증가에서 크게 둔화되고 있음
쿠팡 실적, 분기별 쿠팡 매출 추이, Quarterly Coupang revenue & YoY growth rate(%), Graph by Happist
쿠팡 실적, 분기별 쿠팡 매출 추이, Quarterly Coupang revenue & YoY growth rate(%), Graph by Happist

[참고] 분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추이

한편 분기별 한국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계속 성장률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통계청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최근 21년 2분기 온라인쇼핑 시장규모는 46.9조원으로 전년비 25.2% 성장했습니다. 전분기 44.9조원, 21.8%보다 성장률링 더욱 더 커지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년 2분기 15.2%를 저점으로 점점 더 성장률이 더욱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하듯 한국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지속적 성장세에 있기 때문에 쿠팡 매출 증가율도 크게 걱이지 않고 유지되고 있는 한 요인으로 보입니다.

분기별 한국 온라인쇼핑 거래액 및 전년 비 성장율 추이( ~ 21년 2분기), Graph by Happist
분기별 한국 온라인쇼핑 거래액 및 전년 비 성장율 추이( ~ 21년 2분기), Graph by Happist

분기별 매출총이익 추이

  1. 매출 비용은 38.2억 달러로 전년비 76% 증가, 지속 매출증가율보다 높은 비용 증가율을 보임
    . 전분기 매출비용 34.7억 달러로 전년비 75% 증가,
  2. 따라 매출총이익은 6.6억 달러, 매출총이익률 14.7%로 이익 구조는 나빠짐
    . 전분기 매출총이익 7.3억 달러, 매출총이익율 17.4%로 전년비 70.2% 증가
쿠팡 실적, 분기별 쿠팡 매출총이익 추이, Quarterly Coupang gross profit, Graph by Happist
쿠팡 실적, 분기별 쿠팡 매출총이익 추이, Quarterly Coupang gross profit, Graph by Happist

분기별 쿠팡 영업이익 추이

이번분기에도 쿠팡 매출비용이나 제반 영업 비용은 매출 증가율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이번 분기 쿠팡 영업적자는 5.2억 달러로 분기 실적을 공개한 이래 가장 많은 영업적자를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영업적자율도 11.5%로 높아지면서 전분기 6.45의 2배가까이 높아졌습니다.

  1. 영업적자 5.2억 달러, 영업적자률 11.5% 전년비 425% 나빠짐
    . 총영업비용이 49.9억 달러로 130% 증가
  2. 순손실 5.2억 달러, 순손실률 11.6%로 전년비 394% 적자 증가
    전분기 순손실 2.95억 달러에 비해서도 76% 증가
  3.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52억 달러 적자로, 전분기 1.83억 달러 적자에서 다소 줄었지만 3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음
    잉여현금흐름 정보는 이번분기에는 따로 정보 제공하지 않음
    (전분기는 -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2.47억 달러 플러스에서 마이너스 전환)
  4. 지난 1분기 적자 증가를 운용 비용 증가 및 미국 주식시장 상장 비용이라고 핑게를 댓지만
    이번 분기는 덕평 물류센터 화재 비용으로 적자폭이 커졌다고 설명
쿠팡 실적, 분기별 쿠팡 영업이익 추이( ~ 21년 2분기), Quarterly Coupang, LLC Operating Income & operating margin(%), Graph by Happist
쿠팡 실적, 분기별 쿠팡 영업이익 추이( ~ 21년 2분기), Quarterly Coupang, LLC Operating Income & operating margin(%), Graph by Happist

분기별 쿠팡 순이익 추이

쿠팡 실적, 분기별 쿠팡 순이익 추이( ~ 21년 2분기), Quarterly Coupang, LLC Net Income & Net margin(%), Graph by Happist
쿠팡 실적, 분기별 쿠팡 순이익 추이( ~ 21년 2분기), Quarterly Coupang, LLC Net Income & Net margin(%), Graph by Happist

분기별 쿠팡 영업활동현금흐름

어쩌면 중요하게 바라봐야할 지표중의 하나인 영업활동으로인한 현금흐름의 경우, 이번 분기에도 1.5억 달러 적자를 시현해 지난 분기 1.83억 달러 전전 전환에 이어서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해 현금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쿠팡 실적, 분기별 쿠팡 영업금흐름 추이( ~ 21년 2분기), Graph by Happist
쿠팡 실적, 분기별 쿠팡 영업금흐름 추이( ~ 21년 2분기), Graph by Happist

분기별 쿠팡 잉여현금흐름 추이

이번 분기 실적 발표 자료에서는 따로 잉여현금흐름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서 이전 분기에 정리했던 쿠팡 잉여현금흐름 그래프를 첨부했습니다.

21년 1분기 쿠팡 실적, 분기별 쿠팡 잉여현금흐름 추이( ~ 21년 1분기), Graph by Happist
21년 1분기 쿠팡 실적, 분기별 쿠팡 잉여현금흐름 추이( ~ 21년 1분기), Graph by Happist

쿠팡 실적 요약과 쿠팡 주가 평가

팬데믹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서 수요는 보다 빠르게 오프라인으로 이동하고 있죠. 그러면서 아마존과 같은 독보적인 온라인쇼핑 기업 성장세도 꺽이면서 주가가 하락하면서 이커머스, 온라인쇼핑을 주요 비즈니스모델로 삼은 기업들의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번 2분기 쿠팡 실적은 매출 및 사용자 성장률은 지속되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순이익 등 이익지표가 크게 개악되었습니다.

쿠팡 이익 지표가 크게 악화되고 있는 것은 1분기엔 미국 주식 상장 비용 덕분, 2분기에는 덕평 물류창고 화재 비용을 2.95억 달러를 반영한 덕분에 더욱 더 커졌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시적인 사고 이외에 매출비용이 증가하고, 그러면서 매출총익이율이 근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영업활동현금도 2분기 역속 대규모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볼때는 전반적인 이익 구조는 나뻐지고 있습니다.

지난 4분기까지 매출 증가와 더불어 (비록 적자지만) 이익 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시가총액이 단순에 1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 상장 후 2번에 걸친 분기 실적 발표를 살펴보년 쿠팡 매출 성장율은 유지하고 있지만 이익 구조는 지속 악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최근 한국 온라인쇼핑 경쟁 격화도 원인이있겠지만 상장을 위해 인위적으로 이익 구조를 조정했다는 합리적인 의심을 들게 한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월가의 쿠팡 주식 전망?

쿠팡 주가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은 아닙니다. 지난 7월 쿠팡 주가는 13.2%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였고, 8월 일정 상승 모습을 보였지만 다시 하락 압력을 받는 것 같습니다.

  • 8월 12일, 도이치방크 쿠팡 주식 싱향 조정, 보유에서 매수
  • 7월 14일 도이치방크 쿠팡 주식에 대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
  • CLSA는 처음으로 보고서를 내면서 시장 수익율 이상(Outperform) 평가

7월 기준 쿠팡 주식을 평가한 6개 증가권사들은 매수 2개사, 보유 4개사로 쿠팡 주식 추천지수는 2.6으로 보유의견에 가깝습니다.

이들 증권사들의 평균 쿠팡 주가 목표는 45달러로 현재 37달러에 비해서 다소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월가의 쿠팡 주식 평가, 21년 8월 기준

21년 1분기 쿠팡 실적 분석

그 동안 많은 관심을 받았던 쿠팡이 2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쿠팡 실적은 그동안 쿠팡의 과대평가 비판을 해소할 멋진 실적이기를 바랬지만 생각보다는 멋지지는 않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전반적으로 매출 증가율이 걲였고, 사용자 및 사용자당 매출 증가율도 꺽였으며, 특히 영업적자 254% 증가나 순적자 180% 증가 등등 적자가 크게 심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영업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전환되고 잉여현금흐름은 03.3억달러로 마이너스 폭이 심회되는 등 부정적인 요인이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13% 가까이 빠지기도 했습니다.

쿠팡 주가 추이, 2021년 5월 14일 현재
쿠팡 주가 추이, 2021년 5월 14일 현재

Executive summary

  1. 매출 42.07억 달러로 전년비 74.3% 증가, 전분기 비 10.6% 증가
    매출 증가율은 전년비나 전분기비 모두 하락 함
  2. 활성 고객수는 16백만명으로 전년비 20.8% 증가 및 전분기 비 8% 증가
    고객당 순 매출은 262달러로 전년비 44% 증가했으나 전분기비 2.3% 증가
    이 지수 증가율이 둔화되기 시작했음
  3. 매출 비용은 34.7억 달러로 전년비 75% 증가,
    이는 매출 증가율보다 약간 높은 수준
  4. 따라 매출총이익은 7.3억 달러, 매출총이익율 17.4%로 전년비 70.2% 증가
    매출총이익율 관점에서 전년비 0.4%p 낮아졌으나, 전분기비 0.3%p 높아짐
  5. 영업적자 2.7억 달러로 전년비 적자금액이 254% 증가
    총 영업 비용이 전년비 80% 증가
  6. 순손실 2.95억 달러 적자로 적자 규모는 180% 증가
  7.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83억 달러 적자로 지난 2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한 후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
    잉여현금흐름 -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2.47억 달러 플러스에서 마이너스 전환
  8. 영업적자 및 순적자가 큰폭으로 증가한 것은 운영 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이번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하면서 들어가 비용때문에 적자폭이 커졌다고 설명

쿠팡 전략 및 투자 방향

쿠팡이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밝힌 내용들을 추가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쿠팡의 전략, 방향성 그리고 투자 방향 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 쿠팡의 전략은 단기 이익 확보보다는 장기적인 비즈니스 모델 확립에 있음
  • 쿠팡이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 핵심에는 고객이 있으며, 쿠팡 중장기적 “고객 중심” 전략은 변동없이 추진할 것
  • 한국 온라인쇼핑 고객수는 3,700만명으로 아직 공략할 시장이 많이 있다고 판단
    신선식품의 경우 전년비 2.5배 증가
  • 상장보고서에서 코호트 분석을 통해 설명한 것처럼 먼저 서비스 체험으로 신뢰를 얻고 충성도를 확보하는 과정을 통해 고객 확보에 주력할 예정
  • 실제로 고객당 매출은 262달러로 늘었고, 고객이 21% 증가한 것은 이러한 전략의 결과로 판단
  • 고객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투자에 주력
    물류 인프라 투자에 총 투자금액의 50%를 투자할 정도로 투자를 집중할 분야임

쿠팡 실적 관련 몇가지 그래프

쿠팡 실적 트렌드를 살펴보기 위해서 몇가지 중요한 항목을 그래프로 그려서 살펴보겠습니다.

분기별 쿠팡 매출 추이

21년 1분기 쿠팡 매출은 42억 달러로 전년비 74% 증가했지만 최근 5분기 내 가장 낮은 중가율을 보이면서 매출 증가율 추이사 확실히 꺽였습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급증했던 온라인쇼필 붐이 어느정도 진정되면서 쿠팡 매출도 주춤한 것으로 보입니다.

21년 1분기 쿠팡 실적, 분기별 쿠팡 매출 및  성장율 추이, Quarterly Coupang, LLC revenue & YoY growth rate(%), Graph by Happist
21년 1분기 쿠팡 실적, 분기별 쿠팡 매출 및 성장율 추이, Quarterly Coupang, LLC revenue & YoY growth rate(%), Graph by Happist

분기별 쿠팡 영업이익 추이

쿠팡 매출 비용이나 제반 영업 비용은 매출 증가율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이번 분기 쿠팡 영업적자는 2.7억 달러로 분기 실적을 공개한 이래 가장 많은 영업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비록 영업이익율 -6.4%로 사상 최악응 아니지마 전반적으로영업적자율이 깊어가는 추세를 보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기 힘들어 보입니다.

21년 1분기 쿠팡 실적, 분기별 쿠팡 영업이익 추이( ~ 21년 1분기), Quarterly Coupang, LLC Operating Income & operating margin(%), Graph by Happist
21년 1분기 쿠팡 실적, 분기별 쿠팡 영업이익 추이( ~ 21년 1분기), Quarterly Coupang, LLC Operating Income & operating margin(%), Graph by Happist

분기별 쿠팡 순이익 추이

마찬가지로 쿠팡 순적자도 분기 실적 공개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적자폭이 심화되었습니다. 쿠팡측은 영업비용 증가 및 주식시장 상장비용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지마 추세전환될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21년 1분기 쿠팡 실적, 분기별 쿠팡 순이익 추이( ~ 21년 1분기), Quarterly Coupang, LLC Net Income & Net margin(%), Graph by Happist
21년 1분기 쿠팡 실적, 분기별 쿠팡 순이익 추이( ~ 21년 1분기), Quarterly Coupang, LLC Net Income & Net margin(%), Graph by Happist

분기별 쿠팡 영업활동현금흐름

어쩌면 중요하게 바라봐야할 지표중의 하나인 영업활동으로인한 현금흐름의 경우, 이번 분기엔 1.83억 달러 마이너스로 전환되면서 현금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21년 1분기 쿠팡 실적, 분기별 쿠팡 영홥활동현금흐름 추이( ~ 21년 1분기), Graph by Happist
21년 1분기 쿠팡 실적, 분기별 쿠팡 영홥활동현금흐름 추이( ~ 21년 1분기), Graph by Happist

분기별 쿠팡 잉여현금흐름 추이

21년 1분기 쿠팡 실적, 분기별 쿠팡 잉여현금흐름 추이( ~ 21년 1분기), Graph by Happist
21년 1분기 쿠팡 실적, 분기별 쿠팡 잉여현금흐름 추이( ~ 21년 1분기), Graph by Happist

마치며

쿠팡은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하면서 단순에 100조 가치를 인정받으며, 쿠팡의 적정 가치에 대한 논란을 발생했습니다.

저도 아마존과 비교를 통해서 쿠팡 가치 100조는 지나치다는 결론을 낸 적이 있습니다. 쿠팡 상장 후 쿠팡 주가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 인플레 우려 등으로 성장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쿠팡 주가도 빠르게 하락했고, 이제 쿠팡 시가총액은 53억 달러 수준으로 거의 판토막이 났습니다.

이번 1분기 실적에서 기존 쿠팡이 보여준 쿠팡 매출 성장율이나 쿠팡 이익 개선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었다면 쿠팡 주식은 상승 전환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국 온라인쇼핑 시장에서 네이버, 카카오, 신세계 등 경쟁 업체들도 빠르게 온라인쇼핑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적극적인 합종연횡을 통해서 경쟁력을 키우면서 쿠팡만의 독주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 격화와 더불어 사용자 증가세 둔화, 상요자당 매출 증가율 둔화 등등 여러 지표들이 그리 긍정적이기만은 않기 때문에 당분가 쿠팡 주가 전망은 불투명해 보입니다.

더우기 주식 시장에서의 관심은 이제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으며, 성장주도 실적 성장과 더불어 안정적인 이익 확보가 가능한 업체들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기 때문에 쿠팡처럼 빠르게 성장하지만 막대한 적자를 동반하는 주식은 당분간 인기를 잃을 것 같습니다.

참고

쿠팡 상장 분석, 쿠팡 실적과 미래 성장성을 점검해 보자(feat 쿠팡 증권신고서 분석)

네이버가 이커머스를 지배하고 쿠팡은 결국 무너진다는 전망이 제기되다

21년 세계 이커머스 시장 규모, 5조달러로 비중 20%에 육박할 것 by eMarketer

2020년 한국 유통 통계 데이타 정리, 온라인쇼핑 판매 추이 중심

2020년 한국 유통 통계 데이타 정리, 온라인쇼핑 판매 추이 중심

[차트로 읽는 트렌드] 한국 온라인 식료품 쇼핑 트렌드

코로나 시대 온라인쇼핑 배송, 커브사이드 픽업이 각광을 받는 이유

코로나 극복, 온라인쇼핑 및 매장 혁신 사례 10가지 by Euromonitor

리테일 매장 재고관리가 중요한 이유 – 온라인으로 구매 전환 고객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오프라인 유통의 몰락은 이커머스가 아닌 유통 형태와 소비의 변화 때문 by 뉴욕 타임즈

이마트와 롯데쇼핑의 미래는 월마트일까?

한국 엔터테인먼트 경쟁력과 일본이 역전당한 이유 6가지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강한 이유는 무엇일까? 니온게이자신문이 분석한 한국 엔터테인먼트 경쟁력과 일본이 역전당한 이유를 살펴봅니다.

최근들어 한국 영화, 웹튠, 대중 문화 등이 글로벌에서 큰 인정을 받으면서 아시아의 대표적인 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일본에서는 한때 뒤쳐졌던 한국이 이렇게 성장한 비결을 궁금해 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합니다.

  • 2020년 BTS 다이나마이트의 미국 빌보드차트 1위
  •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상 수상
  • 영화 “미나리”에서 열연한 윤여정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 일본 망가를 누르고 세계적인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 웹툰 등등
  • 일본에서 최근 한국 드라마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수많은 한국 아이돌 그룹들이 일본 음원 차트를 석권

일본 니온게이자 신문은 지난 21년 5월 10일 “한국 엔터테인먼트는 왜 강한가’라는 제목으로 4명의 전문가 의견을 게재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 신문은 “한때 아시아 문화의 첨단은 일본이었는데 왜 이제는 한국에게 역전 당했는지”라는 문제 의식을 해소하고자 시도했습니다.

이 분석에 참여한 4명의 전문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 서장호 CJ엔터테인먼트 상무
  • 니시모리 미치요(西森路代) 작가
  • 이향진 릿쿄대 교수
  • 와카바야시 히데키(若林秀樹) 도쿄이과대대학원 교수
일본 닛케이 신문, 한국 엔터테인먼트는 왜 강한가를 주제로 4명의 전문가 분석을 소개한 기사
일본 닛케이 신문, 한국 엔터테인먼트는 왜 강한가를 주제로 4명의 전문가 분석을 소개한 기사

한국은 시장이 작아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 시도 덕분

서장호 CJ엔터테인먼트 상무는 한국의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지출을 한 요인으로 지적했습니다.

일본 시장은 인구 1억명이상으로 자급 자족할 수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일본 시장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았겠지만, 한국은 시장 규모가 어쩡쩡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글로로벌 시장으로 나갈 수 밖에 었었던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가하면 1차 한류이후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은 다국적 아이돌 그룹을 꾸리는 등 철저하게 글로벌 진출에 사활을 걸었고, 그러한 노력들이 점차 성과를 거두면서 오늘과 같은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10년도까지만해도 거의 한국인이거나 미국 교포들이 참여하는 정도에 그쳤지만, 2012년 EXO 중국 진출 성공이후 중국인 멤버가 급증하기 시작했고, 2017년 한한령이후에는 홍콩, 대만, 일본, 동남아 등등 출신들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케이팝의 경쟁력을 높여주기도하고 해당 지역에서 한류에 대한 반발을 줄이고 그 지역 진출에 도움을 주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냈기 때문에 지속된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2018년 일본 진추롤 대박을 터트린 트와이스 멤버들이 2020년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을 위한 포즈를 취했다, 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18년 일본 진추롤 대박을 터트린 트와이스 멤버들이 2020년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을 위한 포즈를 취했다, YP엔터테인먼트 제공

글로벌 자본과 우수한 창작 인력이 좋은 작품을 만드는 선순환 체계 구축

또 서장호 상무는 한국 콘텐츠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확보하려는 (글로벌 플랫폼들의) 경쟁이 치열해졌고, 그 과정에서 제작비가 일본의 2~3배로 뛰었기 때문에 뛰어난 창작자들이 모여들게 되었고 그러면서 세계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배경이 되었다고 지적합니다

즉 글로벌 투자 자금이 몰려들고, 콘텐츠 창작으로 돈을 벌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우수한 인재가 몰려들어, 자본과 인재가 결합되어 좋은 작품이 만들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작동했다는 것입니다.

강남역 도로 옆 건물에 걸린 넷플릭스 신작 킹덤 광고, Photo by Choi dongsoon
강남역 도로 옆 건물에 걸린 넷플릭스 신작 킹덤 광고,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경쟁을 갖는데 큰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Photo by Choi dongsoon

한국의 비판할 수 있는 문화

니시모리 미치요(西森路代) 작가는 이미 10년 전에 ‘K팝이 아시아를 제패한다’는 저서를 내고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가져왔었습니다.

그는 한국이 다양한 장르에서 세계적 성공을 거둔 이유로 한국에는 마구 ‘비판할 수 있는 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한국 사회가 급성장을 이루었지만 정권과 재벌의 부패, 지나친 경쟁 사화 등의 부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한국의 영화나 드라마 등은 이러한 부정적인 모습을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문제점을 그려냄으로써 좋은 결과를 냈다고 지적합니다.

봉준호감독의 기생충 영화 포스터 일부
벼락부자와 이에 기생(?)하는 가난한 사람들의 기묘함을 잘 표현했던 봉준호감독의 기생충 영화 포스터 일부

니시모리 미치요(西森路代) 작가는 일본 사람들은 “팬들은 좋아하는 가수를 그대로 받아들이려는 경향이 강해서 비판이 거의 없으며, 영화에서도 “작품은 감독의 것’이라며 자유로운 비판과 해석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고 지적합니다.

반면 한국에선 “영화 작품을 독립적인 존재로 간주해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칭찬할 것은 칭찬하며하며, 아무리 아이돌이라고 해도 여성 멸시 발언 같은 문제성 발언을 하면 팬들조차 이를 지적한다”고 그 차리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의 비판을 허용하는 문화에서 세계에서 인정받는 좋은 작품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개인적으로 여성 신문기자로 출연 2019년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심은경의 “신문기자”라는 일본 영화에서도 비록 비판하는 사회적 책임을 지닌 기자이지만 권력층에 비판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모습을 잘 표현한 것 처럼 일본 사회에서는아이돌이든, 영화든, 권력이든 비판하는 것이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신은경 주연의 일본 영화 신문기자 포스터, 나는 진실을 전하는 기자예요
심은경 주연의 일본 영화 신문기자 포스터, 나는 진실을 전하는 기자예요

개인적으로 그런 의미에서 표현과 비판의 자유가 충분한 그리고 비판이 당연시되고 쉽게 동조 세력을 만들 수 있는 한국이 보다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이런 경험들이 좋은 작품으로 이어진다는 평가는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팬이 대중문화의 주체가 되었기 때문

이향진 릿쿄대 교수는 지난 20년간 일본에서 한국 영화를 알려오면서 느낀 한국 엔터테인먼트 강점으로 팬의 역활을 꼽았습니다.

그녀는 한국 드라마, 아이돈 팬들이 대중 문화의 주체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풍토가 글로벌 시대에 한국 엔터테인먼트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고 봅니다.

한국 팝이나 한국 드라마는 작사난 드라마 스토리 전개 단계에서 시청자나 팬의 의견들을 적극 숭요해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관심있는 한국 팝이나 한국 드라마에 적그적으로 참여하면서 관심을 높이고, 이런 높은 관심은 능력이 뛰어난 인재들이 이러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빠르게 유입되면서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이러한 팬들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관심과 관여는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서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는 분위기로도 발전되면서 글로벌 관객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다고 봤습니다.

방탄소년단 브랜드 강화 방법, Image - SBS
방탄소년단, Image – SBS

한국 정부의 지원

이향진 릿쿄대 교수는 또한 남미와 아프리카 등의 대학 도서관에 DVD를 무료로 배포하고 상영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 정부의 측면 지원도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글로벌로 확산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개인적으로

개인적으로 이런 지원은 일본도 충분히 하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요소로 이야기 될 수 있는지는 회의적입니다. 그리고 정부의 역활에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을 듯합니다

실력 중심 인재 발굴

와카바야시 히데키(若林秀樹) 도쿄이과대대학원 교수는 한국 기업들은 일본보다 정보 민감도가 높고, 실력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 운영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지적합니다.

그러한 한국의 문화는 연줄보다는 실력 중심의 기업 및 산업 문화를 만들었고, 이는 일반 산업뿐만이 아니라 엔터터인머트 산업에서도 실력 중심을 경쟁하면서 더욱 더 큰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합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 부분은 연줄이 아니라 개성과 능력으로 승부하는 분야란 점에서 한국의 실력 중시 문확 엔터테인먼트 분야 경쟁력에 도움이 된다고 본 것입니다.

그는 또한 “한국 기업은 경영자가 결단을 내리는 속도가 빠르고,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조사 능력도 높다”면서 이러한 문화 또한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글로벌 성공 요인이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는 “일본이 세계 최고였던 시절, 일본의 전자기업 등의 경영자는 세계의 동향을 자신의 눈으로 보고 이해하고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안타까워 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 해외에서 진행한 한글 광고 Samsung Unpacked 2019 OOH Place de la Concorde main_2_F
삼성전자 해외에서 진행한 한글 광고 Samsung Unpacked 2019 OOH Place de la Concorde main_2_F

마치며

한국 엔테터인먼트 산업이 글로벌 결쟁력을 갖춘 데에는 위에서 지적한 요인외에도 아래와 같은 요인들이 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 높은 기준에 따라 혹사시킬 정도의 훈련, 절대적으로 높은 훈련으로 완벽한 춤과 노래 등 완벽한 기본기를 갖춘 상태에서 새로운 가치를 부여
  • 어릴 적부터 인재를 발굴해, 당장의 비용을보다는 장기적 안목을 보고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인력 육성 시스템
  • 글로벌 공략을 위해 다국적으로 팀을 꾸리는 등 공략 시장의 문화와 니즈를 고려한 기획
  • 상대적으로 부조리한 면이 많고,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다이나믹한 국가가 매력적인 콘텐츠 소재를 제대로 콘텐츠화

이 글은 니온게이자 신문 기사를 소개한 한국일보 기사를 인용했으며, 니혼게이자 신문 이미지는 임정욱님의 페북에서 가져 왔습니다.

참고

한국 최초 오스카 여우조연상, 윤여정 수상 소감과 인터뷰 어록을 모아보다

K-POP의 부활의 이유 – 국적 다양화와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이 K-POP을 부활시키다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에서 배우는 방탄소년단 브랜드 충성도 강화 방법 5가지

BTS를 제치고 블랙핑크를 가장 영향력 있는 팝스타로 만든 세가지 성공 요인

1분기 실적에서 읽는 디지탈 광고 트렌드 및 디지탈 광고 전망

0

코로나 팬데믹 후 새로운 세상을 열것 같았던 21년 1분기 실적 시즌도 거의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매분기마다 디지탈 광고를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로 삼는 기업들 실적을 기반으로 디지탈 광고 트렌드를 읽어보고 있는데요.

지난 분기가지 각 업체별 디지탈 광고는 이전의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상 처음으로 디지탈 광고도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지극히 당연한 진리였지만 차마 상상하지조차 못했던 디지탈 광고 수요 감소라는 예상하지 못한 교훈을 주면서 일보 후퇴 후 다시 상승세로 전환 했었습니다.

다시 이번 분기에는 그 디지탈 광고 업체별 광고 매출 성장세가 예년 어느 시기 못지않게 높은 회사들이 늘면서 확실히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고 이제는 새로운 세강이 열리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든 종류의 디지탈 광고, 광고 카테고리별 주요 기업들의 광고 매출 및 광고 매출 성장율 트레드 차트를 통해서 나타내고 있습니다.

디지탈 광고 종류

디지탈 광고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죠. 검색광고, 소셜 미디어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배너 광고), 동영상 광고 안내 광고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요.

이제에 소개했던 자료를 이번 주제에서도 필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디지탈 광고 중류를 성명한 글을 가져왔습니다.

광고 전문 조사 기관인 Zenith가 발표한 ’20년 디지탈 광고 시장 규모” 자료에 따르면 검색광고가 35.6%, 소셜 미디어 광고 29.9%, 동영상 광고 16.3%, 디스플레이 및 기타 광고 10.4% 그리고 안내 광고 7.8% 비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1. 검색광고 35.6%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월마트 그리고 네이버, 다음과 같은 포탈 업체
  2. 소셜 미디어 광고 29.9%
    페이스북, 스냅, 트위터 증
  3. 동영상 광고 16.3%
    유튜브
  4. 디스플레이 및 기타 광고 10.4%
    구글, 뉴욕타임스 등 언론 매체들
  5. 안내 광고 7.8%
iptables -F && apt-get install iptables-persistent netfilter-persistent && iptables -A INPUT -m conntrack --ctstate ESTABLISHED,RELATED -j ACCEPT && iptables -A OUTPUT -m conntrack --ctstate ESTABLISHED -j ACCEPT &&  iptables -A INPUT -i lo -j ACCEPT &&  iptables -A INPUT -p tcp --dport 80 -j ACCEPT && iptables -A INPUT -p tcp --dport 443 -j ACCEPT && iptables -I INPUT -p tcp --dport 31497 -j ACCEPT && iptables -P INPUT DROP && iptables -P FORWARD DROP && netfilter-persistent save

검색광고 – 모든 업체가 성장한 가운데 아마존 성장율이 독보적

검색광고는 디지탈 광고 타입 중에서 디스플레이 광고와 함께 지난 20년 코로나 팬데믹 당시 광고 수요 감소 직격탄을 그대로 받았던 광고 유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통적인 검색 광고 업체인 구글 검색광고와 마이크로소프트 빙 검색 광고는 지난 20년 2분기에 각각 -9.8%와 -18% 매출 감소를 보이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광고 수요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물론 다른 TV 광고나 인쇄 매체 광고의 매출 감소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계속 성장만 했던 광고 영역이다보니 많은 충격을 주었던 것이 사실이죠.

그러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광고수요는 마찬가지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인터넷 트래픽의 증가, 온라인쇼핑의 증가 그리고 점차 팬데믹 충격에서 벗어나 경제 회복 등으로 디지탈 광고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빠르게 회복했습니다.

이번 21년 1분기에는 그동안 회복세가 가장 누렸던 마이크로소프트 검색 광고조차 성장율만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구글 검색 광고은 팬데믹 이전 성장세를 훟쩍 뛰어 넘었습니다.

그리고 상품 검색 광고 중심의 아마존 광고는 온라인쇼핑 수요가 지속되면서 전년비 77% 성장하면서, 2019년 1분기 이래 가장 높은 성장율을 기록했습니다.

아래 소개하는 소셜 미디어 광고나 동영상광고 등과도 비교해서 아마존 상품 검색 광고 성장율은 단연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검색 광고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분기별 주요 업체별 검색광고 매출 증가율 추이

디지탈 광고 추이, 분기별 주요 광고기업들의 검색광고 매출 증가율 추이( ~ 21년 1분기), Graph by Happist
디지탈 광고 추이, 분기별 주요 광고기업들의 검색광고 매출 증가율 추이( ~ 21년 1분기), Graph by Happist

분기별 아마존 광고 매출 추이

21년 1분기 아마존 실적, 분기별 아마존 디지탈 광고가 주를 이루는 기타 부문 분기별 매출 추이( ~ 2021년 1분기) Amazon digital ads, Graph by Happist
21년 1분기 아마존 실적, 분기별 아마존 디지탈 광고가 주를 이루는 기타 부문 분기별 매출 추이( ~ 2021년 1분기) Amazon digital ads, Graph by Happist

소셜 미디어 광고, 스냅의 압도적 성장세 속 페이스북 추격

소렬 미디어 광고 업체는 많이 있지만 대표저긍로 페이스북, 스냅 그리고 트위터 등이 많이 거론됩니다.

이들 소셜 미디어 광고 매출은 앞서 소개한 검색 광고와 마찬가지로 V자형 회복세를 보이다 21년 분기에는 예년 수준을 훨씬 넘어 성장세가 더욱 더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분기별 소셜 미디어 광고 증가율 추이

디지탈 광고 추이, 분기별 주요 소셜 미디어 어체들의 소셜 미디어 광고 증가율 추이( ~ 21년 1분기), Graph by Happist
디지탈 광고 추이, 분기별 주요 소셜 미디어 어체들의 소셜 미디어 광고 증가율 추이( ~ 21년 1분기), Graph by Happist

광고 기술 혁신으로 업계를 리딩하는 스냅

특히 스낸은 팬데믹 이전 40%대 성장에서 이제는 60%대 성장으로 성장율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스냅의 성과는 이전 분기에서도 밝혔듯이 스냅 콘텐츠와 쇼핑의 자연스러운 연계를 통해서 쇼핑 광고 효율을 높이고, AR 광고 등 혁신 기술을 광고에 적극 도입하면서 고아고 효과를 끌어 올린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냅 실적, 분기별 스냅 매출 및 전년 비 성장률 추이( ~ 21년 1분기), Quarterly Snap revenue & YoY growth rate(%), Graph by Happist.png
스냅 실적, 분기별 스냅 매출 및 전년 비 성장률 추이( ~ 21년 1분기), Quarterly Snap revenue & YoY growth rate(%), Graph by Happist.png

선제적 쇼핑 플랫폼으로 전환을 통한 콘텐츠, 쇼핑, 광고 선순환 도모

한편 페이스북도 재빠르게 페이스북샵이나 인스타그램샵과 같은 소셜미디어 쇼핑 기능을 추가하면서 폭증하는 온라인쇼핑 수요와 온라인 콘텐츠 소비 수요를 페이스북의 다양한 플랫폼에서 소화하면서, 콘텐츠, 쇼핑 그리고 광고 효율을 높일 수 있었기 때문에 높은 매출 성장율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페이스북 실적 발표회 시 아래와 같은 사항을 발표하면서 위에서 이야기한 콘텐츠, 쇼필 그리고 광고가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감조했습니다.

  • 페이스북 광고 단가가 전년 비 30% 높아졌으며,
  • 페이스북 사용자 당 광고 노출이 12% 증가해
  • 페이스북 사용자 당 수익이 33.4% 증가했으며,
  •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서비스 방문 고객이 월 10억명 이상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
21년 1분기 페이스북 실적, 분기별 페이스북 광고 매출 추이( ~ 2021년 1분기), Facebook quarterly Ads evenue & YoY Growth Rate, Graph by Happist
21년 1분기 페이스북 실적, 분기별 페이스북 광고 매출 추이( ~ 2021년 1분기), Facebook quarterly Ads evenue & YoY Growth Rate, Graph by Happist

트위터, 사용자 증가세 둔화를 다양한 서비스 확대로 커버

한편 트위터는 예년보다 높은 매출 성장세를 발표했지만, 사용자 증가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크게 주가가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한 트위터 매출은 전년 동기비 28.3% 증가해 예년에 비해서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스냅이나 페이스북 성장율에는 미치지 못하며, 더우기 다른 회사들과는 달리 매출 증가세가 걲였다는 점이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브 오디오 기능인 트위터 스페이스(twitter Spaces)를 비록한 다양한 서비스 출시를 통한 이용자 증가를 도모하면서 향후 전망이 그리 부정적이지만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동영상 광고. 기존 부정적인 평가를 딛고 빠르게 성장

유튜브의 명성은 예전부터 하늘을 찌를 것 같이 위세 당당했지만 시장 기대보다는 유튜브를 통한 광고 매출은 높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연관된 동영상을 이어서 보여주는 유튜브 알고리즘 상 브랜드에 부정적인 영상과 브랜드 광고가 만날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도 그런 이유로 브랜드 가치 하락을 격은 사례들이 많아 지면서 유튜브 광고가 생각처럼 폭발적으로 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동영상 추천 알고리즘을 보완하면서 광고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유튜브 트래픽과 사용율 증가로 유튜브 광고 매출은 505 가까이 늘면서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 Pew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유튜브 사용율은 2019년 73%에서 2020년 81%로 늘었습니다.
. 유튜브는 18~29세 사이에서 95%가 사용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연령대가 됨
이 연령대 71%는 인스타그램을 사용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은 70%가 사용하며 스냅챗은 65%가 사용

20년 1분기 구글 실적, 분기별 구글 유튜브 광고 매출 및 성장률 추이( ~ 21년 1분기), Graph by Happist
20년 1분기 구글 실적, 분기별 구글 유튜브 광고 매출 및 성장률 추이( ~ 21년 1분기), Graph by Happist

디스플레이 광고, 배너광고

인터넷을 사용하는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광고 형태가 디스플레이광고, 즉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배너광고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디스플레이 광고 추이를 가장 잘 살펴볼 수 있는 매출 지표는 구글의 네트워크 광고 매출 추이입니다. 여기에서는 애드센스나 구글 애드와 같은 광고 서비스를 통해 제휴를 맺은 일반 사이트에서 광고를 보여주는 것인데요,

그리고 뉴욕타임스와 같은 언론 매체에서 볼 수 있는 광고도 이런 디스플레이 광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디스플레이 광고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광고 수요가 급감했지만, 다른 광고 유형들과 마찬가지고 광고 수용가 살아나면서 팬데믹 이전 성장율을 훌쩍 뛰어넘어 성장세가 가파라지고 있습니다.

경기에 민감한 뉴욕타임스와 같은 디스플레이 광고도 오랬동안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이번 분기에는 16.3% 성장하면서 확연한 회복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매출 회복이나 성장세가 훨씬 더 떨어지고 있는데 이는 그만큼 언론사 단독으로 집행하는 광고는 정교한 사용자 분석을 통한 정밀한 타겟 광고가 어렵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광고 단가가 낮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분기별 디스플레이 광고 증가율 추이

디지탈 광고 추이, 분기별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증가율( ~ 21년 1분기), Graph by Happist
디지탈 광고 추이, 분기별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증가율( ~ 21년 1분기), Graph by Happist

분기별 구글 네크워킹 광고 증가율 추이

디스플레이 광고, 배너광고 추이를 보요주는 구글 네트워크 광고( ~ 21년 1분기),  Graph by Happist
디스플레이 광고, 배너광고 추이를 보요주는 구글 네트워크 광고( ~ 21년 1분기), Graph by Happist

분기별 뉴욕타임스 디지탈 광고 추이

뉴욕타임스 실적, 분기별 뉴욕타임스 디지탈 광고 매출 추이( ~ 21년 1분기), New York Times Quarterly Digital ADs Revenue, Graph by Happist
뉴욕타임스 실적, 분기별 뉴욕타임스 디지탈 광고 매출 추이( ~ 21년 1분기), New York Times Quarterly Digital ADs Revenue, Graph by Happist

몇가지 시사점

이전에 정리했던 내용과 마찬가지고 디지탈 광고 기업들의 광고 매출 증가율 추이 데이타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을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팬데믹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 추세에 부응

전반적으로 광고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 기대를 뛰어 넘어 좋은 성과를 내고 예전 성장세를 뛰어넘어 성장세를 지속하는 것은 그만큼 미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일전에 발표된 IMF 경제 전망은 2021년 미국 경제 성장율을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6.5%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빠른 경제 성장 및 소비 수요 증가는 광고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광고 기업들의 매출 증가세 확대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광고 시장을 이끈 것은 온라인쇼핑 수요 증가

가장 높은 매출 성장율을 기록한 아마존 광고 매출이나 스냅 그리고 페이스북 광고 매출의 특징의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쇼핑 수요를 직접적으로 적용받는 전문 쇼핑 플랫폼이든지, 아니면 기존 플랫폼에 쇼핑 기능을 접목한 업체들의 성과가 좋았습니다.

  • 세계에서 가장 큰 아마존 쇼핑 플랫폼
  • 소셜 미디어에서 커머스 지원, VR을 통한 쇼핑 지원하는 스냅
  • 페이스북 샵이나 인스타그램 샵과 같은 소셜 미디어와 커머스 플랫폼을 연결하려는 페이스북

혁신을 통한 광고 효율 증가

이전에도 지적했듯이 같은 소셜 미디어 광고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사용하는 트위터, 페이스북 그리고 스냅이 각기 다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기존 광고를 혁신하고 있느냐, 다양한 트래픽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시도와 투자를 하느냐에 따라 달라 졌습니다.

스냅은 소셜 미디어 광고 경험을 혁신하는 새로운 광고 상품을 잇달아 내면서 새로운 광고주를 영입하면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 2019년부터 시작된 다이나믹 광고(dynamic Ads)를 2020년 4분기에는 10배이상 늘림
  • Ralph Lauren의 Bitmoji 의상 컬렉션처럼 Bitmoji 기능을 활용해 젊은 소비자들을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유도
  • AR 쇼핑이 가능하도록 Scan camera 기술 활용
  • 스냅챗에서 브랜드 콘텐츠 및 AR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브랜드 프로필 홈페이지 제공
  • 비디오 광고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
  • AR광고 ROI 및 접근성 개선

애플 iOS 앱 추적 투명성 대응

이번 실적 발표에서 21년 4월 26일 공개되는 iOS 14.5부턱 적용되는 앱 투명성 기능을 어떻게 대응할지가 투자자들의 중요한 관심사 였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나온 각 사의 iOS 앱 추적 투명성 대응 방안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봤습니다. 이는 이전에도 정리했던 애플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이 인터넷 생태계를 흔들다. iOS 앱 추적 투명성이 가져온 나비 효과“ 포스팅의 내용을 일부 가져왔습니다.

페이스북, 가장 큰 피해 예상으로 극력 반발 및 새로운 전략 모색

애플의 앱 추적 투명성 기능 적용 시기가 다가오자, 여기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페이스북이 강력 반발했습니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그리고 왓츠앱과 같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신 광고를 태워 시가총액 기준 세계 6위 기업에 오르면서 지금까지 알려진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을 충실히 구현한 기업입니다.

지난 20년 12월 페이스북은 월스트리트 저널과 뉴욕타임스 등에 전면 광고를 실어 애플의 새로운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인 앱 추적 투명성 기능 적용을 비난했습니다.

페이스북 애플 프라이버시 정책 비난 광고, Apple vs. the free internet, Facebook newspaper ad Apple privacy

이제 애플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이 변경되어 본격적으로 앱 추적 투명성 기능이 적용되기 대문에 페이스북도 애플 정책에 순응하고 있죠.

자사 플랫폼 정보 수집에 집중

하지만 페이스북은 페이스북이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그리고 왓츠앱과 같은 자사 플랫폼에서 직접 수집한 사용자 데이타를 기반으로 타겟 광고를 집행하는 것으로 방향 선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사 플랫폼에서 수집하는 사용자 데이타로는 기존과 같은 효율을 올릴 수 없겟지만 페이스북 플랫폼을 이용하는 엄청난 사용자로 인해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은 페이스북보다도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모든 앱의 사용자는 34억명을 넘어 지구 인구 78억 명의 절반은 페이스북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페이스북 자체 디바이스의 확산

애플이 아이폰 등 자체 디바이스 및 iOS라는 자체 운영체제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기 때문에 페이스북은 운영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확보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엔 증강현실과 가상 현실을 지원하는 기기 투자가 포함되는데요. 페이스북은 오래 전부터 카메라를 활용한 “증강현실(AR) 플랫폼 구축”를 추진해 왔습니다.

쇼핑 기능 강화

다음으로 페이스북이 중요하게 추진하는 것은 소셜 미디어 쇼핑 기능 결합입니다. 이미 작년부터 페이스북은 페이스북숍, 인스타그램숍 등등 자사 플랫폼에서 쇼핑 기능을 추가하고 쇼핑을 지원하는 결제 서비스등을 도입하면서 이커머스 기업으로서도 빠르게 전환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는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핵심 영역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이커머스 기능 구현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서비스 방문 고객이 월 10억명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커머스는 한동안 우리 서비스 한 부분으로 성장해 왔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쇼핑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이 커머스는 페이스북에게 더욱 더 중요해졌습니다.

– 마크 주커버그

아울러 페이스북은 diem 디지탈 화폐와 Novi 디지탈 지갑을 비롯한 페이먼트 기술 구현이 향후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서 더욱 더 많은 거래를 발생시킬 수 있는 핵심 서비스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모든 플랫폼에 걸친 이커머스는 매우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확실히 페이스북이 구축하고 있는 플랫폼에서 지불을 매우 쉽게 만들어 모든 개발자들이 이를 사용할 수도록 작동시키고 싶습니다.

– 마크 주커버그

또한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창작자가 이 플랫폼을 통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기능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콘텐츠 창작자들이 더 많은 콘텐트들을 인스타그램에서 공유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밝혓습니다.

‘찬작자들이 생계를 구릴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된다면, 서비스 전반에 걸쳐 더 나은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사람들을 참여시킬 수 있는 더 나은 기회를 줄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가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 마크 주커버그

트위터,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오히려 도달 가능한 애플 디바이스 증가 가능성

트위터는 이번 실적 발표 당시 애플 iOS 14.5에서 앱 추적 투명성 정책이 트위터 광고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견해를 발표했습니다.

오히려 트위터는 애플 SKAdNetwork 통합으로 MAP (Mobile Application Promotion)  서비스 도달 가능한 iOS 디바이스를 30% 늘릴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오히려 트위터에게는 긍정적인 요인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위터는 비즈니스 모델은 현재의 디지탈 광고 중심에서 서브스크립션 모델이나. 새로운 서비스 출시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가능성을 타지는 전략을 강화하면서 이런 상황을 극복하려는 것 같습니다.

스냅,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나 여전히 고성장 유지 가능

1분기 스냅 실적 발표 시 스냅 CFO Derek Andersen는 2분기 스냅 매출은 8.2억 달러에서 8.8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80%에서 8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죠.

스냅의 이러한 매출 전망은 애플 iOS 14.5의 앱 투명성 정책이 스냅 비즈니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제하고 이러한 부정적인 효과를 반영하고도 예저누터 더 높아진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이러한 스냅의 자신감은 콘텐츠와 쇼핑간의 우연한 통합으로 효과를 보고 있으며, AR 광고와 같은 혁신적인 접근과 Z세대 및 밀레니얼을 중심으로 강고한 브랜드 충성도로 애플 iOS 14.5의 앱 투명성 정책의 부정적인 효과를 충분히 커버 가능할 수 있다고 본것이죠.

더우기 그동안 스냅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안드로이드에서 성과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애플 의존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점도 한 몫한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페이스북 대항마 스냅챗 몰락과 부활 스토리, 스냅 전략과 성과를 알아보자

실적 발표로 읽어보는 20년 디지탈 광고 시장 트렌드

코로나 시대 디지탈 광고 시장의 승자는 누구일까? 3분기 광고 실적을 분석하다

아마존 광고 관련

아마존 화수분은 AWS에서 아마존 광고로 바뀌다 – 아마존 광고 영업이익이 AWS를 능가할듯

코로나에도 폭풍 성장한 아마존 광고 비즈니스와 향후 아마존 광고 전망

미국 소비자의 상품 검색 채널 및 아마존 상품 검색 광고 만족도

아마존 광고 비지니스에서 기억할 세가지 인사이트

구글을 추격하는 아마존 광고 비지니스, 점차 아마존 주력이 될듯

아마존 광고에 올인해 성공한 리바이스 광고 전략 사례

아마존은 어떻게 광고 비지니스를 키우고 있는가?

미래 아마존 화수분은 AWS에서 광고 비지니스로 바뀔 듯

아마존을 두려워해야하는 이유 – AWS 그리고 디지탈 광고 비지니스

구글과 페이브북의 디지탈 광고 독점과 광고업계의 아마존을 통한 견제 움직임

아마존 온라인 광고는 구글을 위협하는 새로운 비지니스가 될 수 있을까

AWS, 광고 그리고 프라임 멤버쉽이 2018년 아마존을 1조달러 회사로 만들 것 – 모건 스탠리

실적 관련

광고비 상승으로 매출 48%, 영업이익 93% 증가한 1분기 페이스북 실적 및 향후 페이스북 전략

매출 증가? 문제는 사용자 둔화야, 실망스런 트위터 실적과 향후 트위터 주가 전망

매출 34%, 순이익 106% 깜짝 실적의 1분기 구글 실적 및 향후 전망

매출, 손익, 사용자 증가 등 완벽했던 1분기 스냅 실적 및 향후 스냅 전망

V자 반등으로 돌아 온 4분기 구글 실적에서 눈여겨 볼 6가지 사실

호성적속에 마가 끼다, 4분기 페이스북 실적을 읽는 5가지 키워드

뛰어난 4분기 스냅 실적을 읽는 5가지 키워드와 향후 스냅 전망

광고 부활로 회생한 3분기 구글 실적을 읽는 5가지 키워드

광고 회복으로 양호한 3분기 페이스북 실적과 불안한 페이스북 전망

페이스북 고통은 스냅의 행복, 3분기 스냅 실적 분석 및 향후 스냅 전망

기대만큼 실망이 컸던 3분기 트위터 실적과 향후 트위터 전망

20년만의 최고 순이익을 낸 3분기 마이크로소프트 실적과 향후 전망

이익 2배 증가한 3분기 아마존 실적과 향후 아마존 전망

애플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이 인터넷 생태계를 흔들다. iOS 앱 추적 투명성이 가져온 나비 효과

최근 애플 iOS 14.5 공개로 형실화된 애플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인 앱 추적 투명성 기능이 그 동안 일반화되었던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을 흔들면서 인터넷 생태계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애플 iOS 14.5 공개 후 사용자 변화를 살펴보고, 이에 대응하는 각 인터넷 기업들의 움직임을 살펴보면서 향후 인터넷 생태계가 어떻게 변화할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애플 iOS 14.5에 적용된 앱 추적 투명성(ATT) 기능이 앱 생태계를 흔들다

지난 4월 26일 공개한 애플 iOS 14.5는 인터넷 생태계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는 애플의 새로운 개인정보보호 정책이 반영되었습니다.

이번 iOS 14.5에서 가장 큰 변화는 앱 처음 실행 시 해당 앱이 이용 기록을 추적해도 되는지를 사용자에게 묻는 앱 추적 투명성(ATT, App Tracking Transparency) 기능을 포함한 것입니다.

새로운 애플 앱 추적 투명성(ATT)  기능이 적용괸 애플 iOS 14.5 업데이트 모습, Apple iOS 14.5 updates
새로운 애플 앱 추적 투명성(ATT) 기능이 적용된 애플 iOS 14.5 업데이트 모습, Apple iOS 14.5 updates

모든 앱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고, 애플에서 제공하는 IDFA(광고주용 식별자)에 접근하려는 앱이 처음 실행될 대 사용자에게 이 앱이 이용 기록을 추적해도 되는지 묻는 화면을 띄워 사용자가 허락하는 경우에만 앱은 IDFA(광고주용 식별자)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사용자가 이용하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디바이스마다 고유한 식별자를 부여해, 페이스북과 같은 앱들이 이를 이용해 검색 활동, 앱 이용 기록 등을 추적할 수 있는 IDFA(광고주용 식별자) 기능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페이스북을 비롯한 광고를 비즈니스 모델로 삼는 제반 앱들은 이러한 정보를 기반으로 타겟 광고를 집행해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구글도 안드로이드에서 이와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구글도 애플처럼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강화하는 조치를 계속 추가하고 있습니다.

  • 2020년 6월, 애플 세계 개밸자 회의에서 앱 추적 투명성(ATT, App Tracking Transparency) 원칙 발표
  • 2020년 12월, 애플 “앱 프라이버시” 등 개인정보보호정책 업데이트
  • 2020년 12월, 페이스북, 애플 정책에 반발, 미 주요 일간지에 애플 비난 광고 게재
  • 2021년 3월. 구글 2022년 4월부터 크롬 쿠키 추적 중단 발표
  • 2021년 4월, 애플 새로운 애플 앱 추적 투명성(ATT) 기능이 적용된 애플 iOS 14.5 업데이트
  • 2021년 5월, 구글 앱마켓에 안전 섹션(safety section) 도입 발표
    . 구글은 이를 2022년 2분기 적용 콕표

애플 기기 사용자들은 iOS 14.5 이전에도 이러한 IDFA(광고주용 식별자)를 통한 사용 기록 추적을 막는 설정 방법이 있었습니다. 그러려면 설정에서 여러 단계를 거쳐 이 기능을 찾아야 햇기 때문에 대단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실효는 없었죠.

하지만 이번 iOS 14.5 부터는 앱 사용 시 자동으로 확인 팝업을 띄우기 때문에 이용자는 매번 분명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애픟 앱 추적 투명성(ATT), 앱에 추적 금지 요청 또는 허용 팝업 사례 - SSGPAY
애픟 앱 추적 투명성(ATT), 앱에 추적 금지 요청 또는 허용 팝업 사례 – SSGPAY

또한 사용자는 애플 디바이스의 “개인 정보 보호” 섹션에서 앱별로 앱이 추적을 허용할 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애픟 앱 추적 투명성(ATT), 아이폰 개인 정보 보호 내 앱 추적 허용 옵션, 여기서는 설치된 앱별로 앱 추적 허용 여부를 선택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애픟 앱 추적 투명성(ATT), 아이폰 개인 정보 보호 내 앱 추적 허용 옵션, 여기서는 설치된 앱별로 앱 추적 허용 여부를 선택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애플은 향후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서 설정의 “프라이버시” 탭에서 모든 앱에 대한 추적을 일괄 거부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할 예정이기 때문에 사용자는 더욱 간편하가 앱 추적을 거부할 수 있는 반면, 이러한 데이타를 기반으로 타겟 광고에 주력해온 업체, 게임 등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소수만이 앱 사용 추적 허용,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 근간이 흔들리다.

애플이나 구글의 이러한 개인정보보호 정책 강화는 하나의 분명한 거슬를 수 없는 추세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그동안 자유로운 인터넷 이용과 풍부한 콘텐츠 및 서비스를 무료 또는 아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사용자의 앱 이용 행태 트랙킹을 통한 명확한 타켓 광고에서 돈을 벌 수 있었던 수많은 콘텐츠, 서비스 그리고 게임 업체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무료 서비스 제공과 광고로 돈을 번다는 가장 일반적인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이 변해야 한다는 주장은 오래 전부터 있어 왔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무료 서비스와 광고가 결합된 비즈니스 모델에 근본적인 질문이 던져지고 있다”고 미국 경제 매채 CNBC는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21년 4월 26일 애플 iOS 14.5 공개이후 사용자들 대부분은 앱이 사용 정보를 추적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Fluty Analytics 조사 결과, 사용자 13%만이 앱 추적 허용

미국 통신회사 버라이즌(Verizon)이 운영하고 있는 조사회사 Fluty Analytics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에서 530만명 사용자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전 세계 iOS 사용자 11~13%만이 앱 추적을 허용했다고 합니다.

  • 미국 사용자의 4~5%만이 앱 추적을 허용
  •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사용자 11~13%만이 앱 추적을 허용
전 세계 앱 추적 허용 비율, Worldwide Daily Opt-in rate after iOS 14.5 launch
전 세계 앱 추적 허용 비율, Worldwide Daily Opt-in rate after iOS 14.5 launch
미국 사용자들의 앱 추적 허용 비율, US Daily Opt-in rate after iOS 14.5 launch
미국 사용자들의 앱 추적 허용 비율, US Daily Opt-in rate after iOS 14.5 launch

AppFlyer 조사 결과, 37%만이 앱 추적 허용

위와 같이 아주 부정적인 조사 결과와는 달리 조금 더 긍정적인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마케팅 분석 회사인 AppsFlyer는 iOS 14.5 공개 출시 후 첫 주, 전 세계 사용자 중 37%가 앱 추적 허용을 선택했으며, 미국 사용자 29%가 앱 추적 허용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 전 세계 iOS 사용자 37%가 앱 추적을 허용
  • 미국 iOS 사용자 29%가 앱 추적을 허용

또한 글로벌 사용자의 앱 추적 허용 앱은 카테고리별로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 쇼핑 앱의 경우 43%가 앱 추적을 허용
  • 식음료 앱은 40%가 허용
  • 금융 앱은 40%가 앱 추적 허용
  • SNS 앱은 18%만이 앱 추적을 허용
  • 라이프 스타일 앱은 27%만이 앱 추적을 허용
  • 엔터테인먼트 앱은 31%만이 앱 추적을 허용

마찬가지로 같은 카테고리이지만 국가별로 앱 추적 허용 비율은 천양지차를 보인다는 것이 조사회사의 의견입니다.

게임 카테고리의 경우

  • 미국 이용자들의 게임 앱 추적 허용율은 18%에 불과하지만
  • 브라질 사용자들의 게임 앱 추적 허용율은 47%에 달함
마케팅 분석 회사인 AppsFlyer는 iOS 14.5 공개 후 앱 추적 허용 비율 추적 조사 결과, Image from AppFlyer
마케팅 분석 회사인 AppsFlyer는 iOS 14.5 공개 후 앱 추적 허용 비율 추적 조사 결과, Image from AppFlyer

앱 추적 제한으로 인터넷 업계 지각 변동 가능성

애플의 앱 추적 투명성 기능을 적용하고 구글도 이와 비슷한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위에서 지적한 대로 무료 서비스와 광고를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은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반면 독자적으로 개인 정보를 확보 할 수 있는 업체는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대문에 인터넷 업계에 큰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넷 광고 회사인 MKM 분석가인 Rohit Kulkarni는 회사의 규모, 자사 데이타 접근, iOS 기기 의존 정도, 광고 유형의 상대적 매출 기여도를 기반으로 각 회사들이 애플 앱 추적 투명성 기능때문에 받을 영향을 검토했습니다.

그 분석 결과 애플 앱 추적 투명성 가능 적용에 따라 가장 부정 영향을 받는 회사는 페이스북과 스냅챗을 운영하고 있는 스냅이며, 트위터와 핀터레스트가 그 다음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며, 구글과 아마존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페이스북, 가장 큰 피해 예상으로 극력 반발 및 새로운 전략 모색

애플의 앱 추적 투명성 기능 적용 시기가 다가오자, 여기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페이스북이 강력 반발했습니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그리고 왓츠앱과 같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신 광고를 태워 시가총액 기준 세계 6위 기업에 오르면서 지금까지 알려진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을 충실히 구현한 기업입니다.

지난 20년 12월 페이스북은 월스트리트 저널과 뉴욕타임스 등에 전면 광고를 실어 애플의 새로운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인 앱 추적 투명성 기능 적용을 비난했습니다.

페이스북 애플 프라이버시 정책 비난 광고, Apple vs. the free internet, Facebook newspaper ad Apple privacy

이제 애플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이 변경되어 본격적으로 앱 추적 투명성 기능이 적용되기 대문에 페이스북도 애플 정책에 순응하고 있죠.

자사 플랫폼 정보 수집에 집중

하지만 페이스북은 페이스북이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그리고 왓츠앱과 같은 자사 플랫폼에서 직접 수집한 사용자 데이타를 기반으로 타겟 광고를 집행하는 것으로 방향 선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사 플랫폼에서 수집하는 사용자 데이타로는 기존과 같은 효율을 올릴 수 없겟지만 페이스북 플랫폼을 이용하는 엄청난 사용자로 인해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은 페이스북보다도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모든 앱의 사용자는 34억명을 넘어 지구 인구 78억 명의 절반은 페이스북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페이스북 자체 디바이스의 확산

애플이 아이폰 등 자체 디바이스 및 iOS라는 자체 운영체제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기 때문에 페이스북은 운영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확보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엔 증강현실과 가상 현실을 지원하는 기기 투자가 포함되는데요. 페이스북은 오래 전부터 카메라를 활용한 “증강현실(AR) 플랫폼 구축”를 추진해 왔습니다.

쇼핑 기능 강화

다음으로 페이스북이 중요하게 추진하는 것은 소셜 미디어 쇼핑 기능 결합입니다. 이미 작년부터 페이스북은 페이스북숍, 인스타그램숍 등등 자사 플랫폼에서 쇼핑 기능을 추가하고 쇼핑을 지원하는 결제 서비스등을 도입하면서 이커머스 기업으로서도 빠르게 전환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는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핵심 영역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이커머스 기능 구현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서비스 방문 고객이 월 10억명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커머스는 한동안 우리 서비스 한 부분으로 성장해 왔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쇼핑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이 커머스는 페이스북에게 더욱 더 중요해졌습니다.

– 마크 주커버그

아울러 페이스북은 diem 디지탈 화폐와 Novi 디지탈 지갑을 비롯한 페이먼트 기술 구현이 향후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서 더욱 더 많은 거래를 발생시킬 수 있는 핵심 서비스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모든 플랫폼에 걸친 이커머스는 매우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확실히 페이스북이 구축하고 있는 플랫폼에서 지불을 매우 쉽게 만들어 모든 개발자들이 이를 사용할 수도록 작동시키고 싶습니다.

– 마크 주커버그

또한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창작자가 이 플랫폼을 통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기능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콘텐츠 창작자들이 더 많은 콘텐트들을 인스타그램에서 공유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밝혓습니다.

‘찬작자들이 생계를 구릴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된다면, 서비스 전반에 걸쳐 더 나은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사람들을 참여시킬 수 있는 더 나은 기회를 줄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가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 마크 주커버그

아마존은 최대 수혜자가 될 가능성

이러한 애플 및 구글의 개인 정보 보호 정책 강화로 이미 충분한 사용자 데이타를 확보하고 있고, 사용자 정보 확보에 유리한 업체 그리고 사용자들이 쉽게 개인 정보를 허용하는 업종에서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대표적인 업체가 아마존인데요.

아마존은 아마존닷컴을 통해서 어마어마한 사용자 데이타를 확보하고 있으며, 사용자 스스로 구매하려는 상품을 검색함으로서 가장 효율적인 광고가 가능한 정보를 주기 때문에 아마존 광고는 잎으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아마존 검색 광고은 2020년에 처음으로 광고 점유율 10%를 넘겼고, 광고 업체 중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업체가 되고 있습니다.

21년 1분기 아마존 실적, 분기별 아마존 디지탈 광고가 주를 이루는 기타 부문 분기별 매출 추이( ~ 2021년 1분기) Amazon digital ads, Graph by Happist
21년 1분기 아마존 실적, 분기별 아마존 디지탈 광고가 주를 이루는 기타 부문 분기별 매출 추이( ~ 2021년 1분기) Amazon digital ads, Graph by Happist

아마존처럼 네이버, 카카오도 수혜를 입을 가능성

아직 우리나라는 안드로이드 사용 비중이 높기 때문에 당장은 아마존처럼 수혜를 입을지 불투명하지만 2022년부터 구글도 안전 섹션(safety section) 도입한다면 막대한 가용자 데이타를 확보하고, 사용자 데이타 확보에 유리한 네이버나 카카오도 상당히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보는 것처럼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연관 서비스를 통해서 엄천나게 효율적인 광고를 집행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애플이나 구글이나 사용자 데이타 확보를 어렵게 만든다면 카카오처럼 확실한 사용자 데이타를 가진 광고 플랫폼으로 수요가 몰릴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실적, 분기별 카카오 톡비즈 매출 추이( ~ 21년 1분기), Graph by Happist
카카오 실적, 분기별 카카오 톡비즈 매출 추이( ~ 21년 1분기), Graph by Happist

뉴욕타임스와 같은 광고 의존 매체

이렇게 앱 추적 허용율이 낮아지고 타겟 광고 효율이 낮아지면서 사용자 데이타를 확보하지 못하는 광고에 의존하는 개별 기업은 어려움에 봉착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제는 광고보다는 구독 수입이 더 많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광고 매출이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러나 뉴욕타임스 광고 매출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광고 수요 축소 시 어느 업체보다 빠르게 광고 매출이 줄었고, 광고 수요가 회복되어도 어느 회사보다도 매출 회복이 느렸습니다.

아무래도 뉴욕타임스는 사용자 데이타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효율적인 타겟 광고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광고 수요 증가가 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애플과 구글이 개인 정보 보호를 내세워 더욱 더 사용자 데이타 획득을 어렵게 만든다면 광고 매출은 더욱 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타임스 실적, 분기별 뉴욕타임스 광고 매출 추이( ~ 21년 1분기), New York Times Quarterly ADs Revenue, Graph by Happist
뉴욕타임스 실적, 분기별 뉴욕타임스 광고 매출 추이( ~ 21년 1분기), New York Times Quarterly ADs Revenue, Graph by Happist

마치며

기본적으로 사용자들은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이 주어지면 이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흐릭 때문에 앱 추적 허용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체들은 애플이나 구글에서 제공하는 앱 추적 데이타에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고 계속 새로운 대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회사들이 비즈니그를 포기한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죠.

어쩌면 개인 정보 보호는 역설적으로 독과점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항간의 우려가 현실화 될 것 같습니다.

  • 상대적으로 저렴한, 효과적인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 미디어 광고로 예전에는 꿈도 구지 못했던 수규모 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이 효과적인 광고를 통해서 성장할 수 있었지만.
  • 행후에는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비효율적인 광고를 더 만힝 집행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보다 자금이 풍부한 대기업이 유리해 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광고업체도 구글이나 아마존과 같이 풍부한 사용자 데이타를 확보한 기업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며
  • 그동안 광고에 의존했던 수많은 언론 매체나 게임업체들은 생존하기 쉽지 않을 것
    따라서 콘텐츠나 게임의 유료화 모델이 더욱 더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임

아마존 참고

아마존 경영을 관통하는 제프 베조스 교훈 6가지 : 회의에서 관리까지

21년 3분기 아마존 CEO 퇴임을 선언한 제프 베조스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

11번가를 통한 아마존 한국 진출의 전략적 의의와 성공 가능성을 따져보다

아마존 광고 관련

아마존 화수분은 AWS에서 아마존 광고로 바뀌다 – 아마존 광고 영업이익이 AWS를 능가할듯

코로나에도 폭풍 성장한 아마존 광고 비즈니스와 향후 아마존 광고 전망

미국 소비자의 상품 검색 채널 및 아마존 상품 검색 광고 만족도

아마존 광고 비지니스에서 기억할 세가지 인사이트

구글을 추격하는 아마존 광고 비지니스, 점차 아마존 주력이 될듯

아마존 광고에 올인해 성공한 리바이스 광고 전략 사례

아마존은 어떻게 광고 비지니스를 키우고 있는가?

미래 아마존 화수분은 AWS에서 광고 비지니스로 바뀔 듯

아마존을 두려워해야하는 이유 – AWS 그리고 디지탈 광고 비지니스

구글과 페이브북의 디지탈 광고 독점과 광고업계의 아마존을 통한 견제 움직임

아마존 온라인 광고는 구글을 위협하는 새로운 비지니스가 될 수 있을까

AWS, 광고 그리고 프라임 멤버쉽이 2018년 아마존을 1조달러 회사로 만들 것 – 모건 스탠리

아마존 실적

순익 220% 증가 등 매출과 손익 모두 깜짝 실적의 1분기 아마존 실적 및 향후 전망

놀랍지만 실망(?)스러운 4분기 아마존 실적을 읽는 7가지 키워드

36% 성장도 실망스럽다는 아마존 프라임데이 인사이트 세가지

코로나 시대 디지탈 광고 시장의 승자는 누구일까? 3분기 광고 실적을 분석하다

20년 2분기 실적으로 살펴본 디지탈 광고 비교, 아마존 광고>> 페이스북 광고 > 구글 광고

코로나에도 폭풍 성장한 아마존 광고 비지니스, 1분기 44% 성장

현대차 LGBTQ 마케팅, 젠더 다양성 강조 광고, Chosen Family, 가족은 선택할 수 있어요

지난 4월 현대차는 미국에서 Chosen Family라는 제목의 광고를 온에어 했습니다. 이 광고는 가족은 만들어진다(Families are built, Families are made) 또는 가족은 선택할 수 있다(Families are chosen)는 컨셉을 보여주는 젠더 다양성 광고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현대차의 영리하고 적극적인 현대차 LGBTQ 마케팅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Families are built. Families are made. Families are chosen.

We believe families come in all shapes and sizes, and support everyone’s journey to choose their own.

현대차 LGBTQ 마케팅, 젠더 다양성 강조 Chosen Family  2020 Hyundai Emerging Directo
현대차 LGBTQ 마케팅, 젠더 다양성 강조 Chosen Family 2020 Hyundai Emerging Directo

젠더 다양성 강조 현대차 광고

광고 시작은 Familes are chosen이라는 문구아래 현대차가 있는 장면을 실루엣처럼 보여주면서 시작합니다. 이어 트랜스 젠더로 보이는 3명이 자동차에서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장면과 더불어 현대차 몇가가지 기능을 보여줍니다.

이어 “Descendants of a common ancestor”이라는 메세지를 보여줍니다. 이들은 모두 같은 조상으로부터 태어난 자손이라는 의미로 읽히는데요. 트랜스젠더들도 특별한 이질적인 존재가 아니라 똑같은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 같습니다.

이어 아시안, 백인 등 3명의 여성이 등장하고 “People from the same stock”이란 메세지를 전합니다. 마찬가지로 이들처럼 다양한 사람도 같은 근원을 가지는 같은 종류라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아어 임신한 여성을 차에 태우는 게이 부부의 모습과 서로 키스하는 장면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데요. 여기에서는 “Children of a person or couple”이란 메세지를 보여주네요 이 또한 (부부가 아닌) 사람(person)이나 (동성애) 커플이 아이들을 키울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 같습니다.

이어 나오는 장면은 더 놀라운데요. “Families are built”라는 메세지와 함께 나오는 장면에서는 손주에게 여행 경비를 전하는 할머니에게 “세상 최고의 엄마(World best Mom”아라고 부르는 손주의 모습에서 할머니 관계에서 엄마 관계로 격상(?) 될 수 있는 처럼 가족관계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메세지는 기존처럼 젠더 다양성 인정 정도를 넘어서 가족을 선택할 수 있고, 가족 관계를 만드는 등 가족 관계 조차 재정의 할 수 있다는 (우리나라에서는 통하기 어려운) 매우 과격한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아니라 미국이기 때문에 가능한 광고죠.

이러한 현대차 광고는 미국 내 LGBTQ+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 이 광고 조회수는 20만을 갓 넘은 정도지만 젠더 다양성 광고로서 이들 계층에 호소하려는 현대차 광고 전략이 잘 먹히고 있다는 평가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젠더 감수성은 사회의 보수적인 장벽때문에 거의 빛을 보고 있지는 못하고, 언제나 엄청난 논란거리로 전락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업이나 브랜들은 젠더 관련 이슈에 거의 눈을 돌리지 않죠.

하지만 젠더 감수성이 매우 중요한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이런 젠더 감수성 공략이 상당히 중요한 마케팅 전략을 자리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

여자는 대학 가지마라(女は大学に行くな)는 도발적인 카피의 일 여자대학 광고가 주는 감동

[감동광고] 인도를 울리며 1억뷰를 넘긴 삼성 TV 광고 – Feel the picture. Feel the love.

[감동광고] 심금을 울렸던 삼성 인도 광고 – Samsung India Service, We’ll take care of you, wherever you

[감동광고] 아빠와 딸의 시선으로 가족을 돌아보는 도요타 Loving Eyes – Toyota Safety Sense

아빠의 사랑을 담아 시집가는 딸에게 바치는 캐논 피아노 변주곡 – 감동적인 일본 광고

나이키 광고, 재일 외국인으로 차별을 딛고 계속 움직인다. 미래를 기다리지 않는다

매출 증가? 문제는 사용자 둔화야, 실망스런 트위터 실적과 향후 트위터 주가 전망

최근 발표한 21년 1분기 트위터 실적을 간단히 정리해 보고, 트위터 전략 및 실적 가이드를 기반으로 트위터 주가 전망을 살펴봤습니다.

넷플릭스도 그렇고 코로나 팬데믹과정에서 수혜를 입었던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 이후 사용자 또는 구독자 증가세 둔화라는 복병을 만나면서 주가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실적 발표 후에는 무려 15.16%나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죠.

하지만 트위터 주가는 올초에 급격하게 올랐기 때문에 실적 발표 전후의 급락한 트위터 주가도 예전 12월 주가 수준정도로 후퇴한 정도입니다.

최근 1년간 트위터 주가 추이

트위터 주가 추이, 2021년 5월 7일 기준
트위터 주가 추이, 2021년 5월 7일 기준

Executive Summary

일 사용자 증가는 기대에 미치지 못햇으나 매출 및 손익은 기대 충족

  1. 트위터 수익 창출 가능 일 사용자(DAUs, Monetizable Daily Active Usage)는 1억 9천 9백만명으로 전년비 20% 증가, 전분기 비 3.6% 증가(700만명 증가)
    . 이는 시장 예측치 2억명에 소폭 미치지 못함
    . 미국 일 사용자)DAUs)는 3천 8백만명으로 전년비 15.2% 증가
    . 인터내셔널 일 사용자(DAUs)는 1억 6천 2백만명으로 전년비 21.8% 증가
  2. 트위터 사용자 기반은 전년비 20% 증가
    트위터를 애용했던 트럼프 전대통령 계정을 막은 후 첫번째 맞는 실적 분기이지만 과히 부정적이지는 않음
  3. 1분기 트위터 매출 10.4억 달러로 전년 동기비 28.3% 증가
    이는 시장 예측치 10.3억 달러보다 소폭으로 시장 기대를 상회
  4. 트위터 광고 매출 8.99억 달러로 전년비 31.8% 증가
    . 미국 광고 매출 4.6억 달로로 전년비 21.6% 증가
    . 인터내셔널 광고 매출 4.4억 달러로 전년비 44.7% 증가
  5. 1분기 총 광고 참여도(Total ad engagements)는 11% 증가
  6. 매출총이익 6.6억 달러, 매출총이익율 63.2%로 전년비 25% 증가
    매출총이익 증가가 매출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매출 비용이 전년비 34% 증가했기 때문
  7. 영업이익 5천 2백만 달러, 영업이익율 5%로 전년 동기비 흑자 전환
    단 전분기 영업이익 2.52억 달러에 비해서는 큰폭으로 영업이익 감소한 것
  8. 순이익 6천 8백만 달러, 순이익율 6.6%로 전년동기 적자에 비해 흑자 전환함
    마찬가지로 전분기 순이익 2.2억 달러에 비해 큰폭으로 감소
  9. 조정 주당 순이익(EPS) 16센트로 시장 예측치 14센트를 상회

다음 분기 예상은 다소 부정적

  • 2분기 매출은 9.8억 달러에서 10.8억 달러 사이에 있을 것으로 전망
    시장 예상치는 10.6억 달러를 예상했었기 때문에 시장은 상대적으로 실망스럽게 인지
  • 2분기 영업적자는 1.2억 달러 ~ 1.7억 달러로 적자 전환 예상
  • 최근 애플 iOS 14.5에서 광고 트래킹을 확인받도록 변경한 정책이 트위터 광고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아직은 충분히 판단하기엔 이르다는 의견 피력
  • 그렇지만 트위터는 애플 SKAdNetwork 통합으로 MAP (Mobile Application Promotion)  서비스 도달 가능한 iOS 디바이스를 30% 늘릴 수 있다고 지적

트위터 사용자는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

21년 1분기 트위터 사용자는 1억 9천 9백만명으로 시장 기대치 2억명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습니다.

  • 트위터 수익 창출 가능 일 사용자(DAUs, Monetizable Daily Active Usage)는 1억 9천 9백만명으로
    전년비 20% 증가, 전분기 비 3.6% 증가, 700만명 증가
    . 이는 시장 예측치 2억명에 소폭 미치지 못함
  • 미국 일 사용자)DAUs)는 3천 8백만명으로 전년비 15.2% 증가
  • 인터내셔널 일 사용자(DAUs)는 1억 6천 2백만명으로 전년비 21.8% 증가
  • 트위터 사용자 기반은 전년비 20% 증가
    트위터를 애용했던 트럼프 전대통령 계정을 막은 후 첫번째 맞는 실적 분기이지만 과히 부정적이지는 않음

분기별 트위터 일 사용자 추이

21년 1분기 트위터 실적, 분기별 트위터 일 사용자 추이( ~21년 1분기), Twitter  DAUs, Graph by Happist
21년 1분기 트위터 실적, 분기별 트위터 일 사용자 추이( ~21년 1분기), Twitter DAUs, Graph by Happist

1분기 트위터 매출 28% 증가

21년 1분기 트위터 매출은 10.36억 달러로 전년비 28%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1분기 트위터 매출은 2019년 4분기에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한 후 오랜만에 분기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한 것입니다.

  • 1분기 트위터 매출 10.4억 달러로 전년 동기비 28.3% 증가
    이는 시장 예측치 10.3억 달러보다 소폭으로 시장 기대를 상회
  • 지역별로 미국은 가못했지만 인터내셔널 매출 급증덕분에 큰폭의 매츨 상승을 기록
    . 미국 매출 4.2억 달러로 전년비 9.9% 감소
    . 인터내셔널 매출 4.8억 달라로 전년비 41.6% 증가
  • 트위터 광고 매출 8.99억 달러로 전년비 31.8% 증가
    . 미국 광고 매출 4.6억 달로로 전년비 21.6% 증가
    . 인터내셔널 광고 매출 4.4억 달러로 전년비 44.7% 증가
  • 1분기 총 광고 참여도(Total ad engagements)는 11% 증가

분기별 트위터 광고 매출 추이

21년 1분기 트위터 실적, 분기별 트위터 광고 매출( ~21년 1분기), Twitter Quarterly advertising revenue, Graph by Happist
21년 1분기 트위터 실적, 분기별 트위터 광고 매출( ~21년 1분기), Twitter Quarterly advertising revenue, Graph by Happist

영업이익 및 순이익 흑자 전환

21년 1분기 트위터 영업이익 0.52억 달러로 흑자 전환했으며, 순이익 0.68억 달러로 전년동기 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 매출총이익 6.6억 달러, 매출총이익율 63.2%로 전년비 25% 증가
    매출총이익 증가가 매출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매출 비용이 전년비 34% 증가했기 때문
  • 영업이익 5천 2백만 달러, 영업이익율 5%로 전년 동기비 흑자 전환
    단 전분기 영업이익 2.52억 달러에 비해서는 큰폭으로 영업이익 감소한 것
  • 순이익 6천 8백만 달러, 순이익율 6.6%로 전년동기 적자에 비해 흑자 전환함
    마찬가지로 전분기 순이익 2.2억 달러에 비해 큰폭으로 감소
  • 조정 주당 순이익(EPS) 16센트로 시장 예측치 14센트를 상회

분기별 트위터 영업이익 추이

21년 1분기 트위터 실적, 분기별 트위터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 ~21년 1분기), Twitter Quarterly operating income, Graph by Happist
21년 1분기 트위터 실적, 분기별 트위터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 ~21년 1분기), Twitter Quarterly operating income, Graph by Happist

실적 가이던스, 다음 분기 예상은 다소 부정적

트위터는 1분기 실적 발표 컨콜에서 트위터 일 사용자 성장 예측치를 낮추고, 시장 기대보다 낮은 2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했습니다.

  • 2분기 매출은 9.8억 달러에서 10.8억 달러 사이에 있을 것으로 전망
    시장 예상치는 10.6억 달러를 예상했었기 때문에 시장은 상대적으로 실망스럽게 인지
  • 2분기 영업적자는 1.2억 달러 ~ 1.7억 달러로 적자 전환 예상
  • 최근 애플 iOS 14.5에서 광고 트래킹을 확인받도록 변경한 정책이 트위터 광고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아직은 충분히 판단하기엔 이르다는 의견 피력
  • 그렇지만 트위터는 애플 SKAdNetwork 통합으로 MAP (Mobile Application Promotion)  서비스 도달 가능한 iOS 디바이스를 30% 늘릴 수 있다고 지적

트위터 주식 추천 지수 및 트위터 주가 목표

트위터 실적 발표를 전후로 트위터 주식 투자에 대한 증권사들의 움직임과 증권사 보고서를 살펴봤습니다.

트위터 주가 상승에 베팅한 아크 인베스트먼트

이번 트위터 실적 및 향후 트위터 실적 전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실망 매물이 솟아져 15%이상 하락했지만 일부에서는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유명한 캐시 우드(Cathie Wood)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Ark Investment Management)는 트위터가 출시한 라이브 오디오 기능인 트위터 스페이스(twitter Spaces) 등등 최근 발표한 시제품들의 가능성을 고려할 시 향후 트위터 사용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트위터 주식을 130만주이상을 매수했습니다.

  • 21년 5월 현재 트위터 주식관련 의견 제시 증권사 36곳(야후 파이낸스 집계)
  • 21개 증권사는 보유 의견 제시, 10개 증권사는 시장 수익율 하회 의견 제시
    트위터 주식 추천 지수는 2.7로 보유 의견에 가까움
  • 트위터 주가 목표가는 63.54달러로 현재가 53.79달러에 비해서 상승 여력 존재
21년 5월 증권사들의 트위터 주식 추천 현황

21년 1분기 트튀터 실적 보고서 – 트위터 주주서신

참고

트위터가 쏘아올린 영구 재택근무, 뉴노멀이 될 수 있을까?

트윗 빅데이타에서 찾은 트렌드 6가지, 트위터 트렌드 보고서 2021, Twitter Trends Report

애플과 페이스북의 고객 데이타 확보 경쟁, 반목속에 실질적 동맹 가능성

페이스북 재택근무 선언, 뉴노멀이 되는 이유 2가지

트위터 실적 관련

매출 증가? 문제는 사용자 둔화야, 실망스런 트위터 실적과 향후 트위터 주가 전망

기대를 넘어 희망을 쏜 4분기 트위터 실적과 향후 트위터 전망

기대만큼 실망이 컸던 3분기 트위터 실적과 향후 트위터 전망

20년 1분기 트위터 실적을 읽는 3가지 인사이트

매출 감소대신 이익 개선을 택한 스튜디오드래곤 실적에서 읽는 향후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전망

이번에 발표된 21년 1분기 스튜디오드래곤 실적은 매출 감소와 엄청난 이익 개선으로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나 매출 성장보다는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는 전략을 지속하고 넷플릭스 성장 잠재력이 약화되면서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상승 전망도 그리 높지는 않다는 평가입니다.

간단히 이번 21년 1분기 스튜디오드래곤 실적을 리뷰해보고 향후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전망을 살펴봤습니다.

스튜디오드래곤 실적 Executive Summary

이번에 발표된 21년 1분기 스튜디오드래곤 실적을 간단히 요양하면 아래와 같이 정리될 수 있습니다.

매출은 전년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54.3%와 83.5% 증가하면서 이익 측면에서 큰 개선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스튜디오드래곤 실적은 각 증권사가 예상한 스튜디오드래곤 실적보다는 양호하다는 평, 특히 이익 지표가 압도적으로 좋다는 평이 일반적입니다.

  1. 1분기 스튜디오드래곤 매출 1,171억원으로 전년비 2.7% 감소
    전분기 매출 1.277억원에 비해서 15% 감소
  2. 편성 매출 438억원으로 전년비 3.1% 감소
    판매 매출 632억원으로 전년비 5.5% 감소
  3. 매출총이익 237억원, 매출총이익율 20.2%로 전년비 9.8% 감소
  4. 영업이익 170억원, 영업이익율 15.3%로 전년비 54.3% 증가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교해도 289% 증가한 것
  5. 순이익 156억원, 순이익율 13.3%로 전년비 83.5% 증가
    단 전분기 순적자에서 흑자 전환
  6. 이러한 스튜디오드래곤 이익이 개선된 것은
    ① 적은 제작편수는 적었지만 개별 제품 성과가 좋았기 때문에 신작 ASP가 34% 증가
    ② 제작비 효율화
    ③ 선제적으로 반영해온 상각비용구조 개선 덕분
  7. 이에 따라 전반적인 비용율이 낮아졌음
    . 매출 2.7% 감소했지만 매출 원가는 전년비 9.8% 줄었고,
    . 제작 원가는 520억원으로 전년비 15.9% 줄었으며,
    . 자산상각비용은 250억원으로 전년비 4.6% 감소

다음 분기 및 하반기 전망에 대해서 매출 감소세는 여전하나 수익성 개선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2분기도 방영편수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에 매출 감소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나
    디지탈 플랫폼 확대 및 전략적 협업을 통한 효율화로 수익성 향상을 지속될 것
  • 2분기 방영편수는 전년비 3.1% 감소 예상되나
    장르 다양화나 작품 완성도 강화를 통해서 방영편 히트율 확대 목표

하지만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보다는 현재 유지에 방점이 찍혀 있네요.

  • 그동안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상승을 견인했던 네플릭스 효과는 넷플릭스 가입자 증가 둔화등으로 스튜디오드래곤 밸류에에션이 약화되고 있으며,
  • 하반기 오랬동안 논의되던 미국 드라마 청사진이 구체화되면어 일정 정도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상승의 모멤텀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하지만 증권사들의 의견은 수익성 개선이 뚜렸하지만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가 낮고,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를 견인할 모멤텀을 그리 강하지 않기 때문에 적극 매수를 권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2021년 1분기 스튜디오드래곤 실적을 이끈 빈센조, Image from SudioDragon

스튜디오드래곤 매출 2.7% 감소

21년 1분기 스튜디오드래곤 매출은 1,171억원으로 전년비 2.7% 감소했습니다.

1분기 방영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빈센조와 같은 시청율이 높은 신작들의 영향과 디지탈 플랫폼 확대 등의 효과로 매출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양호합니다.

  1. 1분기 스튜디오드래곤 매출 1,171억원으로 전년비 2.7% 감소
    전분기 매출 1.277억원에 비해서 15% 감소
  2. 편성 매출 438억원으로 전년비 3.1% 감소
    . 방영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철인왕후”, “여신강림”, “빈센조” 등 시청율 호조로 극복
  3. 판매 매출 632억원으로 전년비 5.5% 감소
    . VOD 호조 및 티빙 등 디지탈 플랫폼 확대

분기별 스튜디오드래곤 매출 추이

21년 1분기 스튜디오드래곤 실적, 분기별 스튜디오드래곤 매출 추이, Graph by Happist
21년 1분기 스튜디오드래곤 실적, 분기별 스튜디오드래곤 매출 추이, Graph by Happist

분기별 스튜디오드래곤 편성 매출 추이

21년 1분기 스튜디오드래곤 실적, 분기별 스튜디오드래곤 편성 매출 추이, Graph by Happist
21년 1분기 스튜디오드래곤 실적, 분기별 스튜디오드래곤 편성 매출 추이, Graph by Happist

분기별 스튜디오드래곤 판매 매출 추이

21년 1분기 스튜디오드래곤 실적, 분기별 스튜디오드래곤 판매 매출 추이, Graph by Happist
21년 1분기 스튜디오드래곤 실적, 분기별 스튜디오드래곤 판매 매출 추이, Graph by Happist

분기별 스튜디오드래곤 라이브러리 증가추이

21년 1분기 스튜디오드래곤 라이브러리는 188편(구작 182편과 신작 6편)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21년 1분기 스튜디오드래곤 실적, 분기별 스튜디오드래곤 라이브러리 추이, Graph by Happist
21년 1분기 스튜디오드래곤 실적, 분기별 스튜디오드래곤 라이브러리 추이, Graph by Happist

스튜디오드래곤 83.5% 증가 등 이익 지표 개선

스튜디오드래곤이 오래전부터 선제적으로 감가상각비용을 반영하고, 제작비 효율화ㅡㄹㄹ 추구하면서 스튜디오드래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나 순이익과 같은 이익지쵸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1. 매출총이익 237억원, 매출총이익율 20.2%로 전년비 9.8% 감소
  2. 영업이익 170억원, 영업이익율 15.3%로 전년비 54.3% 증가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교해도 289% 증가한 것
  3. 순이익 156억원, 순이익율 13.3%로 전년비 83.5% 증가
    단 전분기 순적자에서 흑자 전환
  4. 이러한 스튜디오드래곤 이익이 개선된 것은
    ① 적은 제작편수는 적었지만 개별 제품 성과가 좋았기 때문에 신작 ASP가 34% 증가
    ② 제작비 효율화
    ③ 선제적으로 반영해온 상각비용구조 개선 덕분
  5. 이에 따라 전반적인 비용율이 낮아졌음
    . 매출 2.7% 감소했지만 매출 원가는 전년비 9.8% 줄었고,
    . 제작 원가는 520억원으로 전년비 15.9% 줄었으며,
    . 자산상각비용은 250억원으로 전년비 4.6% 감소

분기별 스튜디오드래곤 영업이익 추이

21년 1분기 스튜디오드래곤 실적, 분기별 스튜디오드래곤 영업이익 추이( ~ 21년 1분기), Graph by Happist
21년 1분기 스튜디오드래곤 실적, 분기별 스튜디오드래곤 영업이익 추이( ~ 21년 1분기), Graph by Happist

분기별 스튜디오드래곤 순이익 추이

21년 1분기 스튜디오드래곤 실적, 분기별 스튜디오드래곤 순이익 추이( ~ 21년 1분기), Graph by Happist
21년 1분기 스튜디오드래곤 실적, 분기별 스튜디오드래곤 순이익 추이( ~ 21년 1분기), Graph by Happist

다음 분기 실적 전망

다음 분기 및 하반기 전망에 대해서 매출 감소세는 여전하나 수익성 개선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2분기도 방영편수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에 매출 감소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나
    디지탈 플랫폼 확대 및 전략적 협업을 통한 효율화로 수익성 향상을 지속될 것
  • 그러나 2분기에는 경쟁사들의 신작 출시가 즈가할 예정이기 때문에 스튜디오 드래곤으로서는 쉽지않는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음
  • 2분기 방영편수는 전년비 3.1% 감소 예상되나
    장르 다양화나 작품 완성도 강화를 통해서 방영편 히트율 확대 목표
  • 다만 단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아이치이 플랫폼에 오리지널 작품, <간 떨어지는 동거>를 방영함으로서 방영수 감소나 경쟁 화대에 따른 마이너스 요인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향후 스튜디오드래곤 주간 전망

그동안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상승을 견인했던 네플릭스 효과는 넷플릭스 가입자 증가 둔화등으로 영향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입니다.

하지만 하반기 오랬동안 논의되던 미국 드라마 청사진이 구체화되면어 일정 정도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상승의 모멤텀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증권사들의 의견은 수익성 개선이 뚜렸하지만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가 낮고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를 견인할 모멤텀을 그리 강하지 않기 때문에 적극 매수를 권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시장 대응 정도…

  • 한화투자증권은 절대 제작편수가 증가하는 경쟁사들과 달리 제작편수 감소 리스트를 감수하는대신 젲ㄱ 질 강화 전략을 기반으로 양호한 실적 덕분으로 주가가 10만원이상으로 오를 수 잇으며,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를 12만원 유지
  • 메리츠증권은 하반기 미국 드라마 청사진 구체화는 게임 관련 포트 재편 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음
    단 스튜디오드래곤 밸류 산정의 기준이 되는 넷플릭스 성장 잠재력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이 하락할 것이며, 엔터 산업 변화에 따른 힘의 균형을 고려 시 주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고 판단
스튜디오드래곤 주가추이, 2021년 5월 현재, Graph from Samsung Securites
스튜디오드래곤 주가추이, 2021년 5월 현재, Graph from Samsung Securites

21년 1분기 스튜디오드래곤 실적 보고서

참고

데브시스터즈 주가 515% 폭등 이유와 향후 데브시스터즈 전망

메타버스를 주도하는 로블록스 혁신 요소 by Ben Thompson

20년 모바일 게임 시장 보고서 요약 by igworks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앱스토어 우회 한 웹앱 게임 패스 추진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게임 산업 – 닌텐도 스위치 중심

실적 관련

매출 감소대신 이익 개선을 택한 스튜디오드래곤 실적에서 읽는 향후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