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특히 소상공인들에게 어려운 한해 였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가운데 유통업체들은 코로나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온라인쇼핑 혁신과 오프라인 매장 혁신을 가속화 했는데요.
유로모니터는 전 세계에서 코로나 팬데믹에 대등하기 위한 여러 소매점 혁신 사례를 15개를 소개했습니다.
여기에서는 이 보고서 중 이커머스 및 유통 매장 및 매장 디자인 관련 혁신 10가지를 소개해 봅니다.
1. 농촌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다
이커머스의 새로운 접근 중의 하나는 농촌에서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소비자와 직접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중국 알리바바는 2020년 2월 농촌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해 농작물 판매망이 붕괴된 농부들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 할 수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을 지원했습니다.
이러한 운동의 일환으로 알리바바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타오바오 라이브(Taobao Live)를 농부들에게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이 결과 20년 5월 중순까지 타오바오 라이브는 중국 농촌 지역에 5만명 이상의 라이브 스트리머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타오바오 라이브를 이용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농부들을 포함한 공급자들은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직접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을 갖게 되었습니다.
20년 5월 중순까지 타오바오 라이브(Taobao Live)는 중국 농촌 지역에 50,000 명 이상의 라이브 스트리머를 보유했습니다.
라이브 스트리밍은 농부를 포함한 공급자에게 일반 소비자들에게 직접 연결하는 빠른 방법을 제공했습니다.
아래는 차 재배 농부들이 타오바오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이용해 차를 설명하면서 판매하는 것을 보도한 ALIZILA 보도 사진입니다.
2. 매장을 온라인쇼핑 배송 허브로 사용
디지털 네이티브 올버즈(Allbirds) 브랜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폐쇄 기간 동안 매장을 배송 허브로 사용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정부에서 매장 폐쇄를 명령하자, 미국 및 영국 올버즈(Allbirds), 캐주얼 의류에 잘 어울리는 특수 양모를 이용해 환경 친화적인 신발을 만드는 브랜드로 기존 오프라인 매장을 배송 서비스 허브 및 주문 처리 센터로 활용했습니다.
또한 온라인 쇼핑 소비자가 매장 직원과 연결하여 제품에 대한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가상 채팅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팬데믹 기간동안 올버즈가 보여준 적응력은 디지털 네이티브 브랜드와 직접 소비자가 만나는 수준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은 특히 새로운 브랜드에게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의미 있게 구축 할 수 있는 새롭고도 중요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올버즈 전략에 대해서 ALIZILA와 인터뷰한 동영상이니 참고하세요.
3. 무료 온라인쇼핑 플랫폼 확산
새롭게 떠오는 이커머스 관련 새로운 혁신 컨셉은 Mándamelo가 제공하는 무료 온라인쇼핑 플랫폼입니다.
맥시코 Mándamelo는 소규모 기업을 위해 구축한 협회가 주도해 만든 온라인쇼핑 플랫폼입니다.
이번 코로나 팬데믹으로 멕시코의 모든 매장들은 큰 타격을 입었지만, 그러한 매장들은 대부분은 “tienditas”라고 불리는 소규모 독립 매장들이었습니다.
맥시코의 두 무역 협회인 Concanaco와 Antad는 이러한 독립 소규모 매장인“tienditas”들이 계속 생존할 수 있도록 무료 온라인쇼핑 플랫폼 Mándamelo를 출시했습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소규모 독립 매장인 “tienditas”들은 WhatsApp을 사용하여 온라인 결제를 요청하면 근방 10블럭 반경 내에서 가장 효율적인 배송 비용, 배송 시간을 제공하는 가장 효율적인 주문 배송을 보장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서비스는 소규모 소매 업체, 특히 전통적인 식료품 소매 업체가 전자 상거래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쉽고 저렴한 방법을 제공합니다. 여기에는 큰 투자나 이전 경험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4. Weezy, 배달시간을 15분으로 단축한 식료품 배달 플랫폼
이커머스의 새로운 개념 4번째로 배달시간을 15분으로 단축시킨 Weezy 사례입니다.
Weezy는 지역 밀착형 주문 처리 센터(hyperlocal fulfilment centres)를 사용하여 몇 분 내에 식료품을 배달합니다.
영국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Weezy는 자체 창고를 사용하여 엄선된 품목의 주문을 처리합니다. 이 서비스는 자체 공급망을 제어 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서비스들과 차별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Weezy 배달원들은 다른 곳을 들른 필요가 없고, 상점에서 주문 처리를 기다릴 필요가 없이 창고에서 고객에게 곧바로 이동해 15분 배송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배송 경쟁이 심화되면서 소비자들이 30분 배송과 15분 배송 서비스를 명확하게 구분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소량 배송 수요가 존재하기 하기 때문(실제로 Weezy 최소 주문 금액은 15파운드에 불과)에 식료품 리스트마일을 위한 솔류션이 될 수 있습니다.
5. Manna, 드론배송 서비스 시작
이커머스에 대한 혁신적 시도 5번째 개념으로 Manna가 제공하는 드론 배송 서비스입니다. 드론 배송은 아마존이나 월마트 등에서도 본격적으로 배송에 활용하기 위해 여러가지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죠.
Manna는 아일랜드 업체로 드론 배송 서비스(“drone-as-a-service”)를 비즌니스 모델로 채택한 드론 스타트업입니다.
이 회사는 2020년 3월에 피자 드론 배송 서비스를 테스트 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집에 머물 수 밖에 없는 고립된 노인들에게 의약품 및 중요 물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초점을 옮겼습니다.
지역 약국과 편의점에서 지역 주민들이 살고 있는 집까지 몇 주간 드론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Manna는 드론을 이용한 배송이 얼마나 안전하고 실용적인지 증명했습니다.
이 회사는 2020년 9월 더블린에서 시장 낸 가장 큰 식료품 소매업 체인인 테스코와 드론을 이용한 배송 파트너쉽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드론 배송 서비스 스타트업 Manna가 협력 유통업체 Flipdish 상품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모습입니다.
6. 시세이도, 터치가 필요없는 상거래 추진
다음으로는 리테일 매장 공간과 디자인 부문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신 개념의 첫 번째로 화장품 업체 시세이도가 추진하고 있는 매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입니다.
화장품 업체인 일본 시세이도는 “터치조차 필요없는 상담 및 구매”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플래그쉽 스토어를 열었습니다.
시세이도는 2020년 7월 도쿄 긴자에 이러한 컨셉을 적용한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런칭했습니다.
이 플래그쉽 매장을 방문한 방문객들은 모바일 앱을 사용하여 사상으로 뷰티 상담, 테스터 및 체험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터치가 필요없는 ‘터치리스 쇼핑 경험’을 제공합니다.
방문자는 매장에서 경험 내용을 기록 할 수 있는 팔찌를 받습니다. 제품 부스에서 손목 밴드를 터치하면 방문자의 장바구니에 제품이 가상으로 추가되어 출구에서 체크 아웃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접촉 결제 시도가 2020년에 전 세계적으로 급증했습니다. 이 다음 단계는 생체 인식 결제입니다.
7. 아마존, 손바닥 생체인식 스캔 체크아웃
다음으로는 리테일 매장 공간과 디자인 부문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신 개념의 두 번째로 아마존이 실험하고 있는 손바닥 생체인식 체크아웃 방식입니다.
아마존원(Amazon One)은 손바닥 생체인식을 스캔해서 체크 아웃할 수 있는 기술를 선 보였습니다.
미국 아마존은 2020년 9월 말 시애틀에 있는 두 아마존고(Amazon Go) 매장에서 손바닥 스캔 기술을 도입해 고객이 로열티 카드를 제시하고 손바닥을 올려 결제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아마존 주장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매우 안전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맞춤형 알고리즘과 하드웨어를 사용하여 개인의 고유한 손바닥 서명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생체인식 기술은 음악 및 스포츠 행사의 티켓을 대체 할 수 있으며 (보안) 키 대안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 정보 보호 문제는 이러한 기술을 본격적으로 채택하는 데 큰 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쉽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쇼핑에 대한 요구가 매우 편리한 매장 형식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8. 무인 매장 증가
다음으로는 리테일 매장 공간과 디자인 부문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신 개념의 세 번째로 Hirota Food Supermercado가 제안하고 있는 24시간 무인 매장 이야기 입니다.
무인 매장은 몇년 전부터 중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활발하게 시도되고 있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Hirota Food Supermercados는 2020년 7월 게이트 커뮤니티에 위치한 24시간 연중무휴 완전 자율로 작동하는 무인 편의점을 오픈 했습니다.
고객은 이 무인 편의점에서 상품을 사기 위해서는 앱을 다운로드하고 구매 및 매장 입장에 필요한 키 코드를 생성합니다. 그리고 매장에 들어가 쇼핑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무인 편의점을 오픈하고 싶은 커뮤니티 거주자/관리자는 커뮤니티에 상점을 설정하기 위해 요청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는 프로세스를 따르게 됩니다.
이 무인 매장에서는 500개 이상의 품목을 진열 판매하는데 커뮤니티 거주자는 이런 품목 선정 및 제품 확대에 대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Hirota Food Supermercados는 앞으로 이러한 무인 마이크로 편의점을 20220년까지 총 100여개로 늘릴 예정입니다.
9.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로 물리적 및 디지털 격차를 해소
다음으로는 리테일 매장 공간과 디자인 부문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신 개념의 네 번째로 Global Storefront VR 매장 이야기 입니다.
Global Storefront는 상점가 거리 느낌을 재현하기 위해 VR에 베팅하고 있는 글로벌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입니다.
2012년에 설립한 이 회사는 브랜드와 매장 소유자를 연결하여 모든 기업들이 어디서나 소매점에 접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Storefront는 현재 뉴욕, 런던, 홍콩을 포함한 세계 최고의 쇼핑 지역에서 3천만 평방 피트(280만 평방 미터)가 넘는 소매 공간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2020년 4월 Storefront는 VR/AR 전문가인 Obsess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브랜드가 단기 가상 소매점을 만들고 전자 상거래로의 전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VR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는 고객에게 가상 쇼핑 경험을 제공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VR 상점은 브랜드 재고를 완전히 맞춤 관리 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VR 헤드셋에서 쇼핑 할 수 있습니다.
10. 야외 쇼핑과 유연한 오프라인 매장 포맷
다음으로는 리테일 매장 공간과 디자인 부문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신 개념의 다섯 번째로 Westfield의 야외 소핑몰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실내 비즈니스는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미국의 쇼핑몰들은 고객 트래픽이 크게 감소하거나 폐쇄되었습니다.
Westfield는 실내 비즈니스를 야외로 옮기는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트래픽이 크게 감소하거나 폐쇄된 쇼핑몰의 외부 노천 시장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Westfield는 2020년 7월 말에 첫 번째 팝업 매장을 열고 야외 공간에 여러 고급 소매 업체를 선보였습니다. 고객은 쇼핑 약속을 예약하고 매장 직원과 상호 작용했으며 여러 레스토랑이 참여하여 노천 시장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파산 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폐쇄형 쇼핑몰에서 추가된 야외 쇼핑은 소비자에게 마음의 평화를 주고 판매를 촉진하는 고품질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유로모니터, 온라인쇼핑 혁신 및 매장 혁신 사례 보고서
새롭게 뉴스레터를 시작했습니다.
1️⃣ 주식 등 투자 정보 : 기업 분석, IB 투자의견 등 투자 관련 내용
..... 테슬라 실적 및 IB들의의 테슬라 투자의견
2️⃣ 사례 및 트렌드 : 사례연구와 트렌드 관련 괜찮은 내용
.....유튜브와 경쟁대신 구독 전환한 비디오 플래폼 비메오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