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 칩리스(Chipless) 기업인 에이디테크놀로지가 매출 증가율 둔화와 영업이익이 하락한 3분기 에이디테크놀로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별도 기준 매출 및 손익을 살펴보면 매출은 19.71% 증가했고, 매출총이익 32% 및 영업이익 31% 증가하는 등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에이디테크놀로지는 기존 TSMC와 결별하고 삼성전자 파운드리 메인 디자인하우스가 되고자 많은 인수합병 및 투자를 진행한 바 이러한 투자에 따라 영업이익 등이 다소 줄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수합병이 제대로 시너지를 내면 에이디테크놀로지는 다시 고성장이 가능하고 및 손익도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하에서는 3분기 에이디테크놀로지 실적을 살펴보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에이디테크놀로지 전망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분기 에이디테크놀로지 매출 24.2% 증가
20년 3분기 에이디테크놀로지 매출은 74407억으로 전년 동기 매출 599.6%에 비해서 24.2% 증가했습니다. 전 분기 매출 698.1억에 비해서도 6.7% 증가한 것으로 여전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아래 분기별 매출 추이에서 보듯이 최근 매출 증가율이 45%이상의 초고속 성장을 이어왔기 때문에 이번 3분기 매출 성장률 24.2%는 성장률이 크게 둔화된 것이기 때문에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에이디테므놀로지가 TSMC에서 삼성전자로 갈아타면서 일정 정도 진통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예를 들어 10월 말에 하이니스 납품 납기가 지연되었다는 공지가 있었는데 이는 TSMC를 떠난 영향이 아닐까 추정해 봅니다.
TSMC를 떠나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손을 내밀었기 때문에 에이디테크놀로지의 TSMC – 하이닉스로 이어지는 프로젝트 매출은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고, TSMC-하이닉스 매출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역성장에 대한 우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예상과 달리 3분기에도 20%이상 성장하면서 그런 우려는 기우로 끝날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에이디테크놀로지가 삼성전자 파운드리 메인 디자인하우스로 자리를 잡게되면 다시 고속 성장을 시작할 수 있을 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에이디테크놀로지 실적, 분기별 에이디테크놀로지 매출 및 전년 비 증가률( ~ 20년 3분기), Graph by Happist
별도 기준 매출액 및 이익 지표
그간 알려진대로 에이디테크놀러지는 삼성전자 메인 디자인 하우스를 차지하기 위해 다양한 관련 회사들을 인수했습니다.
2018년 8월, CORAL IC CO LIMITED(홍콩 소재) 인수
2019년 9월, 투자 경영 컨설팅 업체 아이엠아이 인수
2020년 1월, 아르고 인수
2020년 2월, 이글램 인수
2020년 6월, 에스엔에스테크(SNST) 인수
이들 인수회사들의 매출이 아주 크지는 않지만 여러 회사들이 생겼기 때문에 실적도 연결과 별도 실적을 따라 내서 비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정리한 매출은 연결 기준입니다.
에이디테크놀로지 별도로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 측면에서는 다소 줄어들지만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 번에 인수한 회사들이 매출 기여도는 별로 없는 대신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인수합병으로 에이디테크놀로지의 손익은 다소 나빠졌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매출 717.75억으로 전년 동기 매출 599.57억 비 19.7% 성장
영업이익 31.7억, 영업이익율 4.03%로 전년 비 31.05% 증가
순이익 14.83억, 순이익율 2.4%로 전년 비 3.57% 증가
3분기 에이디테크놀로지 영업이익 22.78억
3분기 에이디테크놀로지 순익관련 지표는 인수합병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연결이 아닌 기존 에이디테크노로지만 따지면 영업이익 및 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비 증가햇습니다.
위에서 지적한 것처럼 삼성전자 파운드리 메인 디자인하우스가 되려고 이런 저런 인수합병 결과 일부 손익이 떨어진 결과가 이번 분기에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3분기 매출총이익은 52.3억으로 전년 동기 39.5억에 비해서 32.2% 증가
영업이익은 22.7억, 영업이익율 3%로 전년 동기 비 -6.2% 감소 하지만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31.7억, 영업이익율 4.03%로 전년 비 31.05% 증가
순이익 6.1억, 순이익률 0.8%로 전년 비 -57.52% 크게 감소 그렇지만 별도 기준 순이익 14.83억으로 전년 동기 비 3.57% 증가
결국 매출총이익이나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살펴볼 시 기존 에이드테크놀로지는 전년 비 305이상 손익이 증가했지만, 인수합병으로 인한 손실이 증가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 비 감소하는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분기별 에이디테크놀로지 영업이익 추이
에이디테크놀로지 실적, 분기별 에이디테크놀로지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 추이( ~ 20년 3분기), Graph by Happist
분기별 에이디테크놀로지 순이익 추이
에이디테크놀로지 실적, 분기별 에이디테크놀로지 순이익 및 순이익률 추이( ~ 20년 3분기), Graph by Happist
향후 에이디테크놀로지 전망
별도로 에이디테크놀로지는 다음 분기에 대한 전망을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에이디테크놀로지에 대한 섣부른 전망을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사업을 대대적인 투자와 함께 키우고 있고,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이러한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메인 디자인하우스가 되려는 목표가 달성이 된다면 에이디테크놀로지로서는 한단계 레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 TSMC 파트너로서 제한적 역활에 그쳤던 한계를 벗어나 확장하는 삼성전자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면 당분간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지만 향후 성장성은 분명히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 10월 말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세계 1위 파운드리업체 TSMC VCA(협력 파트너) 자리를 포기하고 TSMC와 결별한 지 7개월만에 삼성전자 파운드리 에코시스템 파트너인 SAFETM DSP(Design Solution Partner)로 선정되면서 조금씩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국의 대표적인 쇼핑 행사로 블랙프라이데이가 널리 알려지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에 참여하면서 글로벌로 널리 알려진 쇼핑행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쇼핑이 급속히 발전하고 사람들의 관심도 오프라인 구매뿐만이 아니라 온라인 구매도 적극 고려하면서 온라인쇼핑 관련 쇼핑 행사가 점점 더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레드 변화 와중에 온라인쇼핑 데일로 알려진 사이버먼데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여기에 참여하는 업체들과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이제는 대표적인 온라인쇼핑 데이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와 함께 대표적인 쇼핑데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사이버먼데이에 대해서 살펴보고 사이버먼데 쇼핑 규모가 얼마나나 쁘르게 성장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이제는 세계 최대 쇼핑 행사로 불리우는 광궁제와 비교해 매출 수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고 부담을 지는 유통업체는 연말 재고떨이 필요
미국 연말 쇼핑 시즌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국 유통의 특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은 한국 유통업체와 달리 미국 유통업체가 직접 재고관리를 합니다. 즉 유통업체가 생산업체로부터 상품을 매입해 판매하는 체계이기 때문에 상품에 대한 소유및 관할이 유통업체로 넘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유통업체들은 재고관리에 아주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유통업체가 생산업체 상품을 매입하기는 하지만 팔다가 재고가 남으면 생산업체에 반품할 수 있도로 계약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재고 부담을 덜 가집니다. 우리나라는 생산자와 유통업체간에서 유통업체 힘이 훨씬 더 큰 나라죠. 그래서 이런저런 갑질이 많이 발생합니다.
아무튼 미국 유통업체들은 재고가 남으면 여러가지로 경영에 부담이 됩니다.
재고를 계속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창고 보관 비용이 증가
기 상품 매입 비용에 대한 이자 증가
시즌을 놓친 상품을 판매, 소진하기 위한 추가 마케팅 비용 추가
봄 시즌 신상품이 나왔을 때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움 기존 상품을 계속 진열해야 하기 때문에 신상품 전시가 어려워 판매 기회 상실 등
재고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위와 같은 악순환이 거듭되어 경영에 아주 큰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유통업체 관리 지표에 재고 금액이 중요한 경영 판단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생산업체에서 신제품을 조기에 출시해 판매하려면 유통업체가 가지고 있는 재고 소진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매장 진열 상품과 창고 재고 상품을 모두 할인 판매해 조기 소진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비용을 제공하기도 하죠.
전자제품의 경우 진열 및 창고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서 대략 30% 할인을 진열 상품 및 창고 재고 상품에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비용이 듭니다.
이렇기 때문에 유통업체들은 가능하면 다음 시즌으로 넘어가기 전, 일정 시점에 재고를 소진해 경영 부담을 낮추고 다음 시즌에 충분히 대응하는 전략을 취합니다.
연말 보너스로 소비자 구매 욕구 증가와 기업들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한편 소비자로서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내년을 위해서 쇼핑 욕구가 증가하는 시기가 연말이기도 합니다. 더우기 대부분의 기업은 한해 경영 성과를 기반으로 두둑하든 아니든 연말 보너스를 지급하고, 생가는 돈을 대부분 소비하는 미국인들은 이런 두둑한 보너스로 평소 원하던 상품을 구매하려는 욕구가 커집니다.
이러한 소비 욕구가 커지는 시점에 맞추어 많은 업체들이 이 시즌에 맞추어 엄청난 프로모션을 준비합니다. 블랙프라이데이만을 위한 별도 프로모션 상품을 준비해 놀랄만한 프로모션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원가에 제공하기 때문에 90% 세일되는 상품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했습니다.
사실 90% 할인은 거의 보기 힘든 케이스이긴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블랙프라이데이로 시작되는 프로모션은 규모의 경제와 더불어 재고 소진이라는 목표가 결합하면서 아주 매력적인 가격이 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연말 보너스를 두둑히 받은 소비자와 재고를 소진해야 하는 유통업체 그리고 이 쇼핑 시즌에 판매를 그대화 하려는 생산업체간의 이해가 맞아 떨어지면서 블래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엄청난 연말 쇼핑 시즌이 시작되는 것이죠.
본격적인 연말 쇼핑시즌은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시작
이러한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은 추수감사절 다음날부터 시작합니다.
추수감사절에 가족 및 친지들을 만나고 그 다음 날(11월 넷째주 금요일)을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부르면 본격적인 쇼핑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금요일인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시작해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쇼핑이 이어지죠. 이 때는 대부분 오프라인 매장 구매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가장 저렴하게 판다는 유통으로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이러한 모습은 미국에 있으면 꼭 경험해 볼만한 풍경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블랙프라이데이 매장 구매는 주차도 어렵고, 원하는 상품 고르기도 힘들고 또 설령 원하는 상품을 집었다고 해도 결제를 위한 엄청난 대기줄을 견뎌야 합니다.
블랙프라이데이 대폭 할인하는 TV를 사기위해 몰려든 사람들, Black Friday TV shopping, Image from Fobes
위처럼 블랙프라이데이 및 이후 주말 동안 오프라인 매장 구매는 엄청난 스트레스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점점 다른 대안을 찾기 시작합니다.
아직 가정에서 인터넷이 빠르지 않던 시절 직장인들은 추수감사절 휴가를 마치고 직장에 복귀한 월요일. 회사의 빠른 인터넷을 이용해 온라인쇼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월요일 인터넷쇼핑 판매가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죠.
그러면서 이러한 인터넷 쇼핑 트렌드를 읽어 낸 수많은 유통업체와 제조업체들은 이 연휴가 끝난 월요일에 인터넷 쇼핑 판매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규모가 점점 더 커집니다.
2003년 토니 발라도는 1800Flowers.com에서 추수감사절 전 진행하던 수요일(추수감사절이 목요일이기 때문) 프로모션 행사를 화이트 웬지데이라고 불렀던 것에 착안해 연휴 후 월요일을 사이버먼데이(Cyber Monday)라고 부르면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처음으로 사용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2004년 인터넷 쇼핑에 대한 보고서가 하나 나옵니다. 여기에서 결론은 “인터넷 쇼핑매출액이 1년중 가장 큰 날이 추수감사절 다음 주 월요일” 이라는 것이죠.
이러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Shop.org에서는 2005년 11월 28일 웹사이트에 “Cyber Monday Quickly Becoming One of the Biggest Online Shopping Days of the Year”라는 문구를 띄우면서 사이버먼데이(Cyber Monday)라는 용어가 보다 광법위하게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2015년 11월 말 뉴욕타임즈가 이를 보도하면서 더욱 더 널리 알려졌습니다.
“사이버먼데이라고 불리는 이 날이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나고 돌아오는 주 월요일 빠른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회사에서 수백만의 미국인 직장인들이 인터넷을 이용한 쇼핑이 급증하면서 나타난 현상”
사이버먼데이 매출 추이
이처럼 사이버먼데이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추수감사절 연휴동안 쇼핑하지 못한 사람들이 인터넷 쇼핑으로 쇼핑하면서 시작되었고, 인터넷 쇼핑을 판매가 증가하고 이를 겨냥한 프로모션 참여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점차 블랙프라이데이 못지않은 엄청난 규모의 쇼핑데이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미국 온라인쇼핑 비중 증가에 따라 사이버먼데이 확대
더우기 빠르게 온라인쇼핑이 증가하면서 사이버먼데이의 규모도 더욱 더 커졌습니다.
미국 연도별 이커머스 판매 및 성장율 그리고 전체 리테일 내 비중 추이 및 향후 전망, Data from US Commerce Department & eMarketer, Graph by Happist
포레스터(Forrester)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디지털 비즈니스가 “많은 사람들이 선택 사항으로 간주하다가 하룻밤 사이에 필수가 되었습니다.”라고 지적합니다. 한 소매 업체는 코로나19로 매장 폐쇄 후 단 5개월 만에 5년치 온라인쇼핑 매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목도했다고 전합니다.
이러한 트렌드 변화로 포레스터(Forrester)는 2021년 대부분 기업이 본격적인 디지털 환경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포레스터(Forrester)가 발표한 2021년 예측은 디지털 비즈니스에 대한 5가지 핵심 사항 예측으로 구성됩니다.
아쉽게도 이 보고서는 포레스터(Forrester) 유료 회원 대상으로만 공개하고 있어서 보고서 자체는 입수하지 못했습니다.
20% of worldwide businesses will create digital divisions.
전 세계 기업의 20 %가 디지털 부서를 만들 것입니다.
포레스터(Forrester)는 디지털을 통한 업무(Digital engagement)가 2021년 고객 가치 창출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이며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BP, John Deere 및 Siemens처럼 데이터, 인공 지능(AI) 및 소프트웨어 기반 부서를 조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포레스터(Forrester)는 “2021년 말까지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 중 30%가 상당한 디지털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20%가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는 데 전념하는 디지털 부서를 구성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 클라우드 우선 전략
Cloud-first strategies will dominate digital growth.
클라우드 우선 전략이 디지털 성장을 지배 할 것입니다. 포레스터(Forrester)는 “모든 새로운 디지털 부서는 에코 시스템을 통해 혁신을 수용 할 것이며, 우리는 기업의 50%가 클라우드 중심 전환을 우선 순위로 삼고 업무에 중요한 운영 앱과 모든 경험 앱을 클라우드로 이동시킬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예측합니다.
이 전략의 핵심 부분은 내부 및 외부 리소스를 조정하는 것이며, 포레스터(Forrester)는 조직이 고객 또는 비즈니스 결과와 같은 특정 전략을 염두에 두고 수행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3. 다양한 온라인쇼핑 채널 실험 및 고도화
“Buy” buttons will be everywhere”
온라인쇼핑이 대세화 됨에 따라 어디에서난 온라인쇼핑으로 자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 것입니다.
2021년은 기업들은 다양한 판매 채널을 실험하면서 어떤 판매 채널이 효과적이고 장기적으로 유지해야 할지를 테스트하고 결정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포레스터(Forrester)는 “이는 단순히 Shopify+와 자사 구축 쇼핑몰 또는 페이스북샵/인스타그램샵과 아마존 비즈니스(Amazon Business) 사이에서 결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기업들은 이러한 모든 채널을 실험하여 새로운 유형의 직접 고객 관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온라인쇼핑 경쟁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하는 열망으로 기업들은 보다 심화된 개인화, 증강 현실(AR) 및 가상 현실(VR) 판매 및 기타 콘텐츠 우선 전략의 채택을 더욱 촉진 할 것이라고 포레스터(Forrester)는 예측합니다.
4. ERP를 대체하는 DOP
DOP will further replace ERP, leading to more platform innovation.
DOP는 ERP를 대체하여 더 많은 플랫폼 혁신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백 오피스 비즈니스 도구를 단일 제품으로 결합하는 DOP(Digital operations platforms, 디지털 운영 플랫폼)는 2020년에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기존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소프트웨어를 대체하여 계속 성장할 것입니다.
DOP(Digital operations platforms, 디지털 운영 플랫폼)를 채택하면 공급 업체가 제품을 차별화 할 수 있으며 이는 고객에게 좋은 일입니다.
“새로운 DOP 오퍼링은 산업 및 마이크로 수직 사용 사례 및 요구 사항에 맞게 조정된 AI 기반 및 에코 시스템 지향이 될 것입니다. 결과는 운영 및 통찰력을 위한 디지털 기반이며 비즈니스의 경쟁 핵심을 신제품 및 경험으로 드러낼 것입니다.”라고 포레스터(Forrester)는 이야기 합니다.
5. 성과 기반 가격 체제
Outcomes-based pricing will grow for digital transformation services 디지털 전환 서비스에 대한 성과 기반 가격 책정이 증가합니다.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을 수용하려는 기업은 많은 외부 공급 업체를 찾을 것 입니다. 포레스터(Forrester)는 새로운 딪탈 전환 서비스 계약의 50%는 특정 결과를 충족하는 조건에 맞우어 가격을 책정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포레스터(Forrester)는 “디지탈 전환 서비스 구매자는 제공 업체가 제휴, 종단간 전문 지식( end-to-end expertise),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자산을 가져와 가치 실현 시간(time-to-value)을 단축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컨설턴트, 기술 서비스 제공 업체 및 기타 기관은 이러한 잠재력을 인식하고 그에 따라 예산을 계획해야 합니다.
포레스터 2021년 전망 보고서
이는 위에서 소개한 21년 디지탈 비즈니스 전망은 아니지만 이러한 내용이 반영된 보다 일반적인 경영 환경 하에서 2021년 전망 보고서 입니다. 참고로 여기에 공유해 봅니다.
향후 5G 투자 전망 및 데이타 사용량 증가에 따른 텔코웨어 가상화 솔류션 매출 증가로 기대를 모았던 텔코웨어가 부진한 20년 3분기 텔코웨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3분기 매출 87.8억으로 전년 동기 매출 96.5억에 비해서 -9% 감소했으나, 전 분기 매출 77.3억에 비해서는 13.6% 증가
텔코웨어 분기별 매출은 1분기를 저점으로 매 분기 조금씩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기 때문에 전 분기 비 성장을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음
텔코웨어 중요 사업 중 음성 핵심망 매출은 11.8억 매출에 그쳐 전년 비 성장율 -66.1% 크게 감소
단 무선데이타 부문 매출 75억으로 전년 비 23.3% 및 전 분기 비 40.6% 증가해 텔코웨어 매출을 견이
3분기 텔코웨어 매출총이익은 40.3억, 매출총이익률 45.9%로 최근 2분기 매출이익률 악화에서 벗어 남
3분기 영업이익은 15.2억, 영업이익률 17.3%로 전년 비 -20.4% 감소했지만 전 분기 적자에 비해서는 흑자 전환 함
3분기 당기순이익은 19.1억, 순이익률 21.8%로 전년 동기 비 -10.9% 감소했으나 전 분기 당기순이익 4.4억에 비해서는 338.4% 증가
3분기 텔코웨어 매출
20년 3분기 텔코웨어 매출은 87.8억으로 전년 동기 매출 96.5억에 비해서 -9% 감소했으나, 전 분기 매출 77.3억에 비해서는 13.6%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5G 전환 속도가 지연되고 통신들이 목표했던 투자를 미루면서 5G투자에 매출 대부분을 의지하고 있는 텔코웨어 매출도 예전보다 나빠진 실적을 보였습니다.
주요 사업별 매출, 무선데이타 매출 증가
텔코웨어 매출은 크게 음성핵심망과 무선테이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최근 분기별 실적으로 보면 음성핵심망 매출은 감소세를 보이고 반면 무선데이타 매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분기 음성핵심망 매출은 11.8억으로 전년 동기 매출 34.8억에서 -66.1% 크게 감소, 이는 전 분기 23억에 비해서도 -48.8% 감소한 것임
3분기 무선데이타 매출은 75억으로 전년 동기 매출 60.8억에 비해서 23.3% 증가했고 전 분기 매출 53.3억에 비해서도 40.6% 증가한 수준
이는 5G관련 투자가 지연된 영향을 크게 받고 있으나, 다행히도 텔코웨어 핵심 사업인 무선데이타 부분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음
텔코웨어 실적, 텔코웨어 분기별 주요 사업 영역별 매출 및 전년 비 성장률(~20년 3분기), Graph by Happist
3분기 텔코웨어 영업이익 17.3억
20년 3분기 텔코웨어 손익관련 지표는 긍정과 부정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3분기 매출총이익 40.3억, 매출총이익률 45.9%로 전 분기 매출총이익률 31.6%에 비해서 개선되었지만 전년 동기 매출총이익률 47%에 비해서는 1.1%p 낮아진 것임 텔코웨어는 매년 초 낮은 매출 및 투자 집행으로 매출총이익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가 하반기에 손익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전분기 비 개선은 큰 의미가 없음
3분기 영업이익 15.2억, 영업이익률 17.3%로 전 분기 비 개선되었지만 전년 동기 비 -20.4% 감소
3분기 당기순이익은 19.1억, 순이익률 21.8%로 전년 동기 비 -10.9% 감소했으나 전 분기 당기순이익 4.4억에 비해서는 338.4% 증가
3분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은 47억으로 전년 비 137% 증가해 이익관련 지표 중 가장 긍정적인 모습을 보임
분기별 텔코웨어 영업이익 추이
텔코웨어 실적, 텔코웨어 분기별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 추이(~20년 3분기), Graph by Happist
전자상거래 솔류션 업계를 리딩하고 있는 카페24가 무난한 3분기 카페24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실적을 분석해보고 향후 카페24 전망에 대해서 고민해 봤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등 인프라 사업으로 시작했던 카페24는 각종 쇼핑몰 솔류션을 도입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쇼핑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오라인쇼핑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최근 부진을 씻고서 새롭게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번 20년 3분기에도 카페24가 주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솔류션에서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카페24 쇼핑몰 거래액 15% 증가, But
20년 3분기 카페24 쇼핑몰 거래액은 2.64조로 전년 동기 비 14.8% 증가했지만 전 분기 2.74조에 비해서는 -3.6% 감소했습니다.
카페24 실적, 분기별 카페24 쇼핑몰거래액 및 전년 비 성장률 추이( ~20년 3분기), Graph by Happist
한국 온라인쇼핑 증가율에는 미치지 못했을 가능성
그러나 통계청이 조사한 월별 온라인쇼핑동향 보고서를 보면 2분기에 비해서 확실히 3분기 온라인쇼핑이 확연히 늘었습니다. 분기별 온라인쇼핑 판매 및 성장율을 보면 20년 3분기에 전년 비 25% 성장했고, 전 부닉에 비해서도 12%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한국 온라인쇼핑 증가에 비하면 카페24 쇼핑몰 거래액은 다소 시장 평균에 미치지 못한 것이 아닐까 추정해 봅니다.
월별 한국 온라인쇼핑 거래액 및 전년 동월 비 성장률 추이,( ~ 20년 9월), Data from Statistics Korea(KOSTAT), Graph by Happist
3분기 카페24 매출 19% 증가
20년 3분기 카페24 매출은 624.5억으로 전년 비 19% 증가했고, 전 분기 621.4억에 비해서 0.5% 증가했습니다.
3분기 매출 증가는 대부분 전자상거래솔류션 부문에서 일어났습니다. 3분기 전자상거래솔루션 부문 매출 429.5억으로 전년 비 25.9% 성장하면서 카페24 전체 매출의 68%를 차지했습니다.
카페24 실적, 분기별 카페24 매출 및 전년 비 성장률 추이( ~20년 3분기), Graph by Happist
전자상거래솔류션 25.9%로 성장 주도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부문별로는 전자상거래솔류션이 매출 429.5억으로 전년 비 25.9% 성장하면서 카페24 매출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카페24 실적, 분기별 카페24 사업 부문별 매출 추이( ~20년 3분기), Graph by Happist
전자상거래솔류션 매출 429억, 25.9% 증가
3분기 전자상거래솔류션 매출 429억, 25.9% 증가, 전 분기 비 0.8% 증가
세부 유형별로 . 결제솔류션 162억으로 전년 비 25.4% 증가하며 26% 비중 차지 . 부가서비스 매출 195억으로 전년 비 45% 증가하며 31% 비중 차지
세부 유형별로 전년 동기 대비 결제솔루션 25.4%, 부가서비스 44.7%, 직접판매 10.3% 증가, 상품공급 13.5% 감소 . 결제솔루션은 쇼핑몰거래액 증가 및 현금 비중 감소로 성장 지속 . 부가서비스는 서비스 이용 증가, 통합서비스(스마트BPO*) 출시, 판매채널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 . 상품공급은 계절적 비수기에 긴 장마에 따른 여름 의류 소비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
광고솔류션 매출 82억, 7%
3분기 광고솔류션 매출 82억, 7% 증가 및 전 분기 비 -2.5% 감소
점진적인 광고 수요 회복과 SNS 마케팅 채널 광고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성장 시현
지속적인 광고상품화 진행 및 마케팅 채널 확대, 데이터에 기반한 마케팅 시스템 고도화/효율화 등으로 비즈니스의 확대를 도모
3분기 카페24 영업이익 증가, But
20년 3분기 카페24 영업이익은 24.5억으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 16억에 비해서 53.2% 증가했지만 전 분기 43.5억에 비해서는 -43.6% 감소했습니다.
카페24 실적, 분기별 카페24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 추이( ~20년 3분기), Graph by Happist
이는 3분기 영업비용이 600억으로 전년 비 18% 증가해 매출 증가와 비슷한 수준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였지만 전년 동기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기저 효과로 영업이익 증가율을 높게 나타났습니다.
영업비용 중 지금수수료가 거래액 증가등의 영향으로 전년 비 38% 증가해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인건비도 15.6% 증가했습니다.
여기에서는 그동안 과소 평가받았던 NHN이 긍정적인 성장과 손익을 이끌어 낸 요인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3분기 NHN 실적에서 엿볼 수 있는 NHN 전략과 향후 NHN 전망에 대해서 살펴 보고자 합니다.
3분기 매출 4,194억으로 전년 비 19% 성장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 . 삼성증권 4,169억 및 대신증권 4,120억 예상
3분기 NHN 매출 성장을 이끈 것은 커머스와 결제 부문 . 온라인쇼핑 증가 추세에 따라 커머스 부문이 가장 크게 성장했고, 결제&광고도 크게 성장. . 코로나19 2차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PC방 영업 중단 등에도 불구하고 게임 매출은 전년 비 1.7% 성장하면서 선방 . 코로나19 2차 확산으로 티킷링크 등 부진으로 콘텐츠는 -4.6% 역성장
3분기 영업이익 274억, 영업이익률 6.5%로 전년 비 25% 증가하면서 시장 기대 상회 . 삼성증권 255억을 예측했고, 대신증권은 265억을 예상)
3분기 당기순이익은 321억, 순이익율 7.6%로 전년 비 4.3% 증가, 전 분기 비 72% 증가
3분기 NHN 매출 4,194억 전년 비 19% ↑
3분기 NHN 매출은 4,194억으로 전년 동기 3,517억에 비해서 19.2% 성장하면서 사상 최고의 매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 분기 매출 4,051억에 비해서도 4% 성장한 수준으로 기존 증권사들의 예상치를 뛰어 넘었습니다. 기존 보고서들을 찾아보니 삼성증권 4,169억, 대신증권 4,120억을 각각 예상했었네요.
특히 이번 3분기 실적은 NHN 경영진이 밝혔듯이 상대적인 비수기에 크게 성장한 것으로 향후 20%이상 고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보여주는 분기별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NHN 매출은 인수합병 효과를 제외하면 매출 성장율은 10%잏에 그쳤으나 지난 2분기 이후 10%이상으로 갈수록 성장률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NHN 실적, 분기별 NHN 매출 및 전년 비 성장률 추이( ~ 20년 3분기), Graph by Happist
사업부별 매출, 페이코와 커머스가 성장을 이끌다
이번 3분기 NHN 매출을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전반적인 온라인쇼핑 증가 추세에 따라 커머스 부문이 가장 크게 성장했고, 결제&광고도 크게 성장했습니다. 코로나19 2차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PC방 영업 중단 등에도 불구하고 게임 매출은 전년 비 1.7% 성장하면서 선방했습니다.
그러나 콘테츠 부분은 음원 부문 경쟁 격화 등으로 전년 비 -4.6%하락했고, 기타 부문도 전년 비 -77.6% 감소했습니다.
NHN 실적, 분기별 NHN 비지니스 부문별 매출 추이( ~ 20년 3분기), Graph by Happist
게임 부문 – 전년 비 1.7% 증가
3분기 게임 매출은 1,004억으로 전년 비 1.7% 증가했고, 전 분기 비 -4.8% 감소
PC 온라인 게임 매출 353억으로 전년 비 2.3% 증가했고, 전 분기 비 -6.9% 감소 웹보드 게임은 규제 환경 변화로 전년 비 상승했지만 코로나19 2차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PC방 영럽 중단 등으로 전 분기 비 감소
모바일 게임 매출 652억으로 전년 비 1.4% 증가했고, 전 분기 비 3.6% 감소 . 컴파스, 콜로보레이션 효과로 전년 비, 전 분기 비 성장했지만 .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 요괴워치 푸니푸니 자연 감소 지속으로 하락
국내 게임은 622억으로 전년 비 8.1% 증가 해외 게임은 383억으로 전년 비 7.2% 감소
결제&광고 부문 매출 전년 비 37.9% 성장
NHN 결제&광고 매출 1,689억으로 전년 비 37.9% 증가 및 전 분기 비 7.6% 증가
NHN 페이코 거래액 전년 비 20% 증가, . 페이코오더 계약 가맹점은 지난 2분기 2.7만개에서 6만개로 증가 내년 21년까지 10만개 가맹점 모집 목표 향후 2년 내 전국 포스 머천트 20만를 모두 커버하는 것을 목표 . 페이코 주문건수는 전 분기 비 85% 증가 . 10월 오프라인 결제 비중 14%로 점차 증가 중 . 페이코 월간 활성 사용자는 400만명 유지
페이코 쿠폰 매출은 전년 비 2배 증가했고, 식권 서비스 거래 금액은 전년 비 55% 증가
NHN 한국사이버결제는 업계 1위를 유지하면서 온라인쇼핑 증가로 온라인 PG 및 가맹점 결제 증가로 매출 상승 지속
광고사업 (NHN ACE & NHN AD)은 신규 광고주 유치 및 게임 광고 확대로 매출 상승
페이코 관련 사업은 2분기 연속 영업이익 달성
커머스 부문 매출 739억, 전년 비 41.5% 증가
8월 코로나19 2차 확산으로 온라인쇼핑 급증으로 NHN 커머스 부분도 크게 성장했습니다.
월별 한국 온라인쇼핑 거래액 및 전년 동월 비 성장률 추이,( ~ 20년 9월), Data from Statistics Korea(KOSTAT), Graph by Happist
커머스 부문 매출 739억으로 전년 비 41.5% 증가, 전 분기 비 10.6% 증가
온라인쇼핑몰 관련 비즈니스인 NHN 고도는 주요 가맹점들의 거래 규모가 크게 성장하면서 매출 증가
Accommate는 B2B 매출 호조로 전년 비 54% 증가
NHN Global은 미국 소비 경제 회복과 온라인 채널 수요 증가로 전년 비 55% 증가
3분기 NHN 손익 크게 증가
마찬가지로 3분기 NHN 손익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3분기 영업비용은 3,920억을 집행해 전년 동기 비 18.9% 증가 . 지급수수료 2,523억으로 전년 비 32.3% 증가해 가장 많이 증가 . 광고선전비도 207억으로 전년 비 23.9억 증가 . 인건비는 2.2% 증가에 그쳤고, 감가상각비나 통신비는 전년 비 -9.8% 및 -11.5% 감소해 매출 증가 비 낮거나 감소해 이익 증가에 기여
3분기 영업이익은 274억, 영업이익률 6.5%로 전년 비 25% 증가했으며, 전 분기에 비해서도 3.6% 늘어 남 . 이는 기존 증권사들의 예측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 (삼성증권 255억을 예측했고, 대신증권은 265억을 예상)
3분기 당기순이익은 321억, 순이익율 7.6%로 전년 비 4.3% 증가, 전 분기 비 72% 증가
NHN 실적, 분기별 NHN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 추이( ~ 20년 3분기), Graph by Happist
NHN 전략 및 향후 NHN 전망
우리나라 대부분 기업들은 다음 분기 실적 전망을 발표하지는 않습니다. NHN도 마찬가지죠.
그렇지만 NHN 실적과 관련해 이번 3분기까지 어느 정도 부진을 감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본격적인 NHN 실적 반등은 4분기 이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3분기 NHN 실적을 통해서 NHN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성장을 시작했으며 모든 상황들이 더욱 좋아지는 4분기에는 더욱 더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아마 향후 NHN 성장의 주요 키워드는 게임보다는 페이코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서 성장 동력을 찾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래서 NHN은 이제 게임회사가 아니라 결제회사라고 불러야 한다는 우스개 소리도 나옵니다.
NHN 페이코가 추구하는 다양한 생활 금융 서비스, NHN 및 대신증권 보고서
NHN이 보유하고 있는 NHN사이버결제나 페이코는 그 생생한 증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NHN 매출 성장을 발목 잡았던 게임 부분은 많은 게임들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면서 게임 부분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 . PC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PC포커와 연동한 ‘한게임 포커 클래식’을 ’19년 원스토어에 출시했고, 지난 9월에는 구글스토어로 확대하면서 9월 매출은 전월 비 2배 증가했고 10월에도 두 자릿수 성장 . 4분기는 게임 성수기로 접어들고 모바일 콘텐츠 확장으로 게임 매출 증가 예상 . 주요 게임이 4분기 런칭 : 9월 29일 ‘디즈니 쯔무쯔무 스타디움’, 10월 초 ‘크리티컬옵스 리로디드’ 출시, 10월 20일 ‘용비불패M’ 출시, 11월 10일 ‘한게임 승부예측’ 출시, 11월 17일 1인칭 슈팅(FPS)게임 ‘AIMS’ 출시 . 21년 초 아이돌마스터 IP를 기반으로 한 퍼즐게임 ‘아이돌마스터 팝링크스’를 포함해 약 5개의 모바일 게임 출시 준비
또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즈니스 영향을 크게 받았던 티킷링크 등 콘텐츠 부문도 저점을 통과 후 점점 매출 성장으로 전환 중
페이코오더는 11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런칭 효과와 자체 가맹점 증가로 성장세가 가팔라 질 것으로 전망
4분기 온라인쇼핑 성수기로 결제&광고 부문도 구준히 높은 성장세 유지 전망
안현식 CFO는 NHN 연계 사업이 굉장히 다양한데 21년에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할 예정 현재 80여개에 가까운 계열사들 중 기본적으로 코어 사업에 집중할 것 천명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텍플러스가 매출과 손익에서 큰폭의 증가를 나타낸 3분기 인텍플러스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전통적으로 강했던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도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반도체 공정 고도화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는 반도체 Mid0end 부분 검사장비 부분에서 거의 레퍼런스 업체로 인정을 받으며 가장 빠르게 성장했고 이번 3분기에는 인텍플러스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사업부문이 되었습니다.
또한 사업다각화로 추진했던 2차전지 검사장비 부분은 올 누적 53억 매출을 올려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고객사가 증가하고 2차전지 투자가 급증함에 따라 21년이후에도 성장이 기대되는 사업부문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3분기 매출 137억, 131% 성장
20ㄴ년 3분기 인텍플러스 매출은 137.4억원으로 전년 동기 59.5억에 비해서 무려 130.8% 성장했습니다. 전 분기 110.5억에 비해서도 24.3% 성장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매출은 분기 최고 기록은 아니지만 2019년 2분기 138.9억원에 필적하는 근래 가장 좋은 매출 실적이기도하며, 3분기로서는 가장 높은 매출 실적이기도 합니다.
아래 2014년부터 분기별 매출 및 성장률을 그려보았지만 인텍플러스 매출은 상당히 변동이 심했는데, 최근 4개 분기로만 보면 분기별 계절성 변동없이 상당히 높은 수준의 매출을 꾸준히 얻고 있습니다. 영업 체제가 상당히 안정화 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텍플러스 실적, 분기별 인텍플러스 매출 및 전년 비 성장률( ~ 20년 3분기), Graph by Happist
사업부별 매출 추이
현재 인텍플러스 사업은 반도체 검사장비(반도체 Package 등 외관 검사장비, 반도체 Flip-chiop과 같은 미드엔드 부분 검사장비),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그리고 2차전지 검사장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최근 들어 반도체 Flip-chiop과 같은 미드엔드 부분 검사장비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3분기엔 6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비 281% 성장하면서 인텍플러스 사업부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차지했습니다. 이 분에서 검사장비는 이 분야에서 레퍼러슨 장비로 인정받으며 삼성전자, 하이닉스는 물론 해외 주요 반도체 업체들의 검사장비로 낙찰되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전통적인 매출원이었던 반도체 외관 검사장비 매출은 57억원으로 전년 비는 -18% 정도 감소했지만 여전히 주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검사장비는 5억 매출로 전년 비 -45% 감소했고, , 2차전지 검사장비는 4억 매출로 3분기엔 처음으로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인텍플러스 실적, 분기별 인텍플러스 사업부별 매출 추이( ~ 20년 3분기), Graph by Happist
영업이익 흑자전환, 605% 증가
20년 3분기 인텍플러스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전년 동기 -4억 적자에서 흑자 전환하며 605% 증가했습니다. 전 분기 영업이익 12.9억원에 비해서도 57.2% 증가했습니다.
3분기 매출총이익은 68억원을로 매출총이익률 49.6%를 기록 이는 전년 동기 매출총이익 28억 , 매출총이익율 47.7%에서 상당 부분 개선된 것임
3분기 영업이 20.2억으로 전년 -2억 적자에서 흑자 전환 함 전 분기 영업이익 12.9억에 비해서 57.2% 증가
3분기 순이익 20억으로 순이익율 14.7% 기록 이는 전년 동기 순이익 -2억 적자에서 흑자 전환한 것
3분기 영업활동현금흐름(CFO)는 23억으로 전년 비 10억 또는 전 분기 -15억 적자에서 크게 개선되었음
분기별 인텍플러스 영업이익 추이
인텍플러스 실적, 분기별 인텍플러스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 ~ 20년 3분기), Graph by Happist
분기별 인텍플러스 순이익 추이
인텍플러스 실적, 분기별 인텍플러스 순이익 및 순이익률( ~ 20년 3분기), Graph by Happist
3분기 인텍플러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배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 비 흑자 전환 및 전 분기 비 80% 증가
3분기에 질적 상승이 가능한 신규 고객 추가 . 반도체 패키지 장비로 북미 CPU 업체 자회사 . 가판 장비로 Ibiden . 2차전지 장비로 국내 L사
9월말 수주 잔고 241억
4분기 매출 200억 이상 가능, 마진 20% 이상으로 역대 최대 매출 예상 . 마진을 영업이익으로 해석 시 3분기 영업이익률 14.7%에 비해서 5%p이상 상승하는 것임
2020년 연간 매출 585억 후반대/영업이익률 15% 수준 예상 2020년 585억 예측치는 삼성증권 예측치와 동일
현재 Capa는 1,000억대 매출이 가능한 수준인데 오히려 추가 투자 가능성 . 추가 투자는 4개월 전후에 준비 완료
20년 투자 부진/연기되었던 디스플레이/2차전지 고객사들이 투자를 재개하는 21년에는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음
21년 하반기 대만 TSMC 공급 예정 대만 기타 OSAT업체 추가 준비 중
인텍플러스 실적, 연도별 인텍플러스 매출 및 전년 비 성장률( ~ 20년 예상), Graph by Happist
인텍플러스 4개 사업부별로 인텍플러스 영업 활동 결과 및 전망을 인용했습니다.
반도체 PKG 외관검사 분야
2020년에는 주요 비메모리 OSAT 업체들의 당사 장비 채택율이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의 모든 기술이 집약된 “iPIS-340HX” 반도체 패키지 검사 장비를 신규로 출시하여 국내 신규 고객사를 유치하고 시장점유율 확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트렌드 대한 검사솔루션인 6면 검사 기술과 큰 사이즈의 칩을 한번에 비전 검사를 할 수 있는 Large Form Factor 검사 기술, AI를 기반으로 한 딥러닝 적용 기술을 확보하여 경쟁사 대비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는 중입니다.
반도체 Mid-end 분야
당사의 Substrate 검사 Solution은 미국 글로벌 반도체 업체에서 검사 성능에 대한 검증을 2016년에 완료하였습니다. HPC와 5G, AI, 자율주행차 시장의 확대에 따라 투자사이클이 도래하면서 2019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해당 업체의 Supply Chain 상 제조사 및 주요 글로벌 업체의 제조사들에 납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글로벌 반도체 향으로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당사 장비가 기준 장비로 인식되면서, 해외 거래처 다각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대만 주요 고객사들과 고부가 서버용인 초고사양 제품에 집중하는 일본의 메이저 고객사를 확보하여 당사의 외관검사장비 기술력을 인정 받았습니다.
대면적 FC-BGA가 Package 기판 성장을 주도하고, Advanced Package는 이종의 여러 반도체들이 결합하여 점점 경박화, 소형화가 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Bump 검사 뿐 만 아니라 기판의 두께, 높이 편차, 볼의 높이, 휘어짐, 장착되는 wafer들의 크랙, substrate 및 칩의 side 등과 같은 외관과 관련된 다양하고 치명적인 이슈가 늘어나 고도화된 검사 기술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성능의 외관 검사 장비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사는 WSI 검사기술 및 Thicknes, Variable 측정 알고리즘 적용 기술, Large Form Factor 검사 기술을 활용해 Flip-chip attach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량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하여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Mid-end 공정을 개발하고 새롭게 도입하려는 업체들과 긴밀한 정보 교류를 통하여 Wafer Bump 및 미세 RDL 공정에 대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인 PLP(Panel Level Package)와 관련된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분야
2019년에 국내 외 업체들은 Flexible OLED 분야의 수율 향상을 위한 검사 공정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Foldable UTG(Ultra Thin Glass) 시장 확대에 따라 critical한 항목에 대한 검사 수요의 증가로 당사의 비전모듈의 수요가 증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및 중화권 주요 패널 업체의 6세대 Flexible OLED 라인에 외관검사장비를 납품했으며, 지속적인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Foldable 폰을 포함한 Flexible 기판의 스마트폰 패널 출하가 늘어나고 있어 비전모듈과 OLED의 외관검사 필요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Foldable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에 따라 당사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차전지 분야
인텍플러스는 2017년 국내 2차전지 업체의 파우치 타입의 중대형 이차전지 셀 검사기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동 분야의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2018년에는 해당 업체의 국내 라인에 성공적으로 장비를 납품하였습니다. 2019년은 동 검사장비에 딥러닝 시스템을 도입하여 검사 장비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등 고객사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고 있어, 2022년 까지 계획되어 있는 국내 및 해외 라인에 대규모 투자에 대해 당사의 검사장비가 도입될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검사영역확대 및 고객사 다변화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고객사의 해외 CAPA 증설과 당사의 신규 고객사 진입에 따라 자동 외관 검사분야에 대한 중장기적 성장이 기대됩니다.
20년 11월 13일 아시아경제신문이 단독으로 아마존 한국 진출을 보도했습니다. “[단독] SK-아마존과 손잡는다”라는 제목으로 보도된 기사로 아마존이 온라인쇼핑 분야에서 가지고 있는 영향력이 엄청난 만큼 아마존 한국 진출 관련해 많은 설왕설래를 낳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에서 아시아경제신문 보도로 촉발된 아마존 한국 진출 관련 내용을 파악한 내용을 기반으로 아마존이 한국 진출을 원하는 이유를 두가지로 정리해 보았고, 11번가가 아마존과 협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잇점을 살펴보고 이를기반으로 11번가와 아마존 협업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아마존은 11번가 상환우선주를 500억원에서 3,000억원 사이 매수 할 예정
아마존은 이미 한국에서 글로벌셀링 조직을 운영하고 있음 아마존 한국 진출에 대한 이야기는 많았지만 경쟁이 심한 중국에서 아마존이 어려움을 겪고 철수하다시피 한 경험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한국에서도 직접 진출보다는 파트너를 통한 진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었음
한국은 온라인쇼핑 시장 규모 6위 시장으로 온라인쇼핑 10대 시장 중 진출하지 못한 국가는 한국 뿐이며, 최근 한국 온라인쇼핑 시장이 급변하고 있어 시장 고착화 되기 전에 진출할 필요 존재
11번가는 쿠팡이나 네이버와 같은 업체에 밀려 경쟁력을 잃고 있는 가운데 전략적으로 해외직구 등으로 차별화하고 있음 이런 차별화의 한계를 아마존과 협업을 통해서 해결하며, SK그룹 자체적으로 신규 비지니스 모델 확보를 위한 기회를 포착하고 있음
11번가와 아마존의 협업은 단기간으로 일정 성과가 있을 수 있지만 수수료 등에서 주도권 등 전략적 헤게모니를 두고 분쟁 가능성이 크고, 이러한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으면 경쟁력 확보가 쉽지 않아 보임
일각에서 아마존 한국 진출을 위한 테스트 성격으로 11번가를 선택했다는 극단적인 해석도 있을 정도로 11번가로서는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음
아마존 한국 진출 이유
아마존 한국 진출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보죠.
한국 온라인쇼핑 시장이 세계 6위권의 거대시장이고 앞으로 잠재력도 뛰어난 시장이라는 점과 10대 온라인쇼핑 시장 중 유일하게 아마존이 제대로 진출하지 못하는 국가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근 한국 온라인쇼핑 시장 구도가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제때에 대응하지 않으면 현 참여 업체 중심으로 시장 고착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 시장을 주목하고 있는 아마존으로서는 조기(어쩌면 한참 늦엇을지도 모르지만)에 대응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온라인쇼핑 6위 거대 시장
2019년 기준 한국은 온라인쇼핑 매출 609억 달러로 글로벌 온라인쇼핑 시장에서 6번째로 큰 시장입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를 위해서 ecommerceDB.com에서 제공하는 세계 주요 나라들의 온라인쇼핑 매출 규모를 살펴보았는데요.
여기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데이타는 흔히 이야기하는 GMV라고 표현되는 거래액이 아니고 온라인쇼핑 업체들의 매출을 합한 것 입니다. 그래서 eCommerce Revenue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는 데이타보다는 조금 낮습니다.
여기에 따르면 한국 윤라인쇼핑 매출은 2019년 기준 609억 달러(약 70조원)으로 전년 비 17% 성장했고 앞으로도 24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은 9%이상으로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라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거래액 기준으로 조사하는 통계청 자료로는 2019년 13조라고 합니다. 원래 매출과 시장거래액 사이에는 2배이상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무리없는 추정이라고 보여집니다.
2019년 기준 한국 온라인쇼핑 매출은 609억 달러(약 70조, $환율 1500원 기준)로 추정 거래액 기준으로 집계하는 한국 통계청 자료로는 134조에 달함
2019년 성장율 17%, 향후 4년간 24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9% 전망
2019년 국가별 온라인쇼핑 매출 순위, Data from ecommerceDb.com, Graph by Happist
9월 온라인쇼핑 비중 28.2%로 세계 최상위권
또한 한국의 온라인쇼핑 비중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한국 통계청 조사 결과를 보면 2020년 9월 현재 전체 소매판매 중에서 온라인쇼핑 비중은 28.2%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8년 1월 18.7% 수준에서 크게 올랐고, 특히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20%대 후반으로 올라섰습니다.
월별 한국 온라인쇼핑 상품 거래액 비중 추이( ~ 20년 9월), Data from Statistics Korea(KOSTAT), Graph by Happist
온라인쇼핑 10대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만 미진출
아마존이 1994년 비즈니스를 시작한 이래 미국 시장에만 만족하지 않고 오래전부터 글로벌 진출을 서둘렀습니다.
그 시작은 1998년 영국과 독일에 아마존 법인을 세우면서 시작되어 곧 수많은 국가로 진출을 도모했습니다.
아마존 글로벌 진출은 중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처절한 실패를 맛보기는 했지만 특유의 자본력과 기술력을 동원한 꾸준한 투자에 힘입어 대부분 나라에서 온라인쇼핑 부문 1위 또는 2위를 차지하면서 확실한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 시장은 물론이고 영국, 독일 프랑스와 같은 유럽에서 온라인쇼핑 시장 1위를 달리고 있고, 일본 시장에서도 라쿠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쇼핑 시장 경쟁이 치열한 인도 시장은 아직 기존 아마존 직원들이 설립한 플립카트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조만간 1위 달성도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그렇지만 한국은 유일하게 10대 온라인쇼핑 국가 중에서 아직 진출하지 않은 국가입니니다. 아마존으로서는 어떻게든 진출하고 싶은 국가이기도 하겠죠.
10대 온라인쇼핑 국가 진출 아마존 성과 및 상황, Table by Happist
아마존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해서는 조금 시간이 흐른 자료이기는 하지만 아래 글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마존이 아직 공식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지는 않았지만 아마존은 이미 한국에서 글로벌셀링 조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마존 한국 진출에 대한 이야기는 많았지만 경쟁이 심한 중국에서 아마존이 어려움을 겪고 철수하다시피 한 경험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한국에서도 직접 진출보다는 파트너를 통한 진출 가능성이 많이 거론되고 있었습니다.
현재 한국 온라인쇼핑 시장은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고, 네이버가 본격적으로 커머스 기업임을선언하고 카카오커머스를 독립시키는 것과 같이 포탈과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엄청난 트래픽이 가능한 업체들도 본격적으로 커머스에 뛰어들면서 한국 온라인쇼핑 시장에서 지각 변동이 일고 있습니다.
아마존으로서도 더 기다리면서 더 좋은 기회를 엿보이에는 한국 온라인쇼핑 시장이 급변하기 때문에, 이러한 변환에 빨리 대응할 필요가 있을 것이고, 상대적으로 협상력이 약하고 당장 무엇인가 성과를 내야하는 11번가와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협력이 진행될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트렌드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한국의 해외 직구 규모는 3조 6,360억원으로 전년 도에 비해서 22.4% 성장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반면 2019년 외국인이 한국 온라인쇼핑 사이트에서 구매한 금액은 5조 9,900억원으로 전년 비 65.4%로 엄청나게 증가했습니다.
한국에서 해외 직거래나 한국 상품을 해외에서 직거래로 구매 규모는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차별화로 직구시장에 집중해온 11번가
11번가는 한국의 다른 온라인쇼핑 업체들보다도 이러한 해외 직구매 쇼핑에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투자해 왔습니다.
11번가로서는 보다 경쟁이 심화되는 한국 온라인쇼핑 시장에서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고자 가장 핵심적인 카테고리로 ‘해외직구’ 카테고리를 운영해 왔습니다.
11번가는 해외직구 관련 물류와 플필먼트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 12월 코리아센터에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11번가는 270억원을 투자해 코리아센터 주식 5%를 획득했는데 이는 11번가 자기자본의 43%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이기 합니다.
코리아센터는 오래전부터 국경을 넘는 해외구매에 대한 물류 및 풀필먼트 플랫폼인 ‘몰테일(Malltail)을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11번가 목적에 부합 할 수 있었습니다.
11번가의 아마존 협업 성공 가능성
11번가의 아마존 협업은 해외직구와 같은 국경을 넘는 해외 온라인쇼핑 시 어쩔 수 없는 배송 기간이 길어진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여 집니다.
11번가는 아마존과 협업을 통해서 아마존 상품들을 미리 확보해 배송기간을 국내 일반 온라인쇼핑과 같은 1~2일로 단축하면서 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아마존으로서는 11번가와 협업을 통해서 한국 상품에 대한 소싱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11번가 가지고 있는 약 천만명에 달하는 고객 데이타베이스를 11번가와 협업을 통해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잇점이 있습니다. 아마존 입장에서 최대 3,000억을 투자해 실질적으로 온라인쇼핑 고객 데이타베이스 천만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좋은 거래라는 평가입니다.
아마존과 협업을 통해서 11번가는 사이트 내 아마존 직구 섹션을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직구를 원하는 사람들은 복잡한 직구 사이트를 통하지 않고 11번가 아마존 직구 페이지에서 쉽게 직구 상품을 구매하고, 빠른 시간 내에 배송 받을 수 있다는 것이 11번가의 복안으로 보입니다.
온라인쇼핑 업태별 수수료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하게 수수료를 이해해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에 대해서 비교적 자세히 설명해 놓은 최창규님의 페이스북 글을 참조로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TV홈쇼핑 수수료 평균 32%
백화점 수수료 평균 28%
오프라인 대형마트 수수료 평균 22%
대형 온라인쇼핑 업체 수수료 평균 17%
온라인몰(오픈마켓) 수수료 평균 14%
네이버쇼핑 수수료 5.74%(PG 수수료 3.74% + 매출연도 수수료 2%)
자사몰(독립몰) PG 수수료 3.85%
TV홈쇼핑, 대형마트, 오픈마켓을 이용하게 되면 높은 수수료를 받는 대신 온라인 트래픽을 모아 즉 구매자들을 모아 주게 됩니다.
네이버는 트래픽을 간접적으로 모아주기에 2% 정도 수수료를 받지만 트래픽을 모으기 위해서는 추가로 광고료가 더 필요합니다.
자사몰은 PG 수수료 외 별도 비용이 들지는 않지만 (광고를 쓴든 무엇인가를 해서) 고객을 모으고 충성 고객을 확보해야 합니다.
11번가 + 아마존은 수수료 배가될 가능성, 누구의 양보가 필요한 상황
현재와 같은 구조가 지속된다면 아마존이나 11번가나 모두 오픈마켓이기 때문에 각각 평균 15%와 14%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합니다.
아마존에 입점한 셀러가 아마존 – 11번가를 통해서 판매한다면 29%(아마존 15% + 11번가 14%)로 수수료를 중복으로 내야 합니다. 협상에 따라 적절한 수준으로 서로 수수료를 낮출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박한 온라인쇼핑 이익에서 수수료를 양보할 여지가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아마존과 11번가 중에서 협성력이 낮은 쪽에서 일방 양보를 강요당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어쩌면 그게 11번가가 될 가능성이 높아 11번가는 아마존에게 팽 당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11번가. 아마존과 협업으로 해외직구에서 확실한 차별화가 가능할까
위에서 11번가 집중하는 해외직구가 아마존과 협업을 통해서 해외직구 상품의 배송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강점을 기대하고 있다고 지적했지요.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미 국내 직구 업체들의 배송 경쟁력이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기 때문에 11번가와 아마존 협업을 통한 해외직구 배송 속도는 특별한 차별화 포인트로 작동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을 합니다.
해외직구 상품을 미리 확보해 국내 창고에 비축한다는 복안인데 이는 배송 속도를 높이기 위해 보관 비용 등 부가적인 비용이 상승해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큽니다.
거기다가 위에서 지적한 아마존과 11번가 수수료를 완전히 한군데처럼 낮출 수는 없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업체로서는 가격을 올려 받아야 채산성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해외직구 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잃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여기에서는 블름버그 기사를 기반으로 블랙핑크를 비롯한 케이팝 스타들이 어떻게 세계, 특히 미국 시장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주요 내용은 위에서 소개한 블름버그 기사를 기반으로 재정리 한 것입니다.
블랙핑크 영향력 있는 팝스타 1위
이러한 선정 조건에 따라 영향력이 높은 팝스타 25인을 선정했는데요. 그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Blackpink
Pop Smoke
Cardi B
Justin Bieber
Juice WRLD
Drake
Ariana Grande
Maluma
DaBaby
BTS
21 Savage
Dua Lipa
Billie Eilish
Post Melone
Camilo
The Weeknd
Ozuna
J Balvin
Harry Styles
Shawn Mendes
Neha Kakkar
Machine Gun Kelly
Lil Baby
Snoop Dogg
Metro Boomin
블랙핑크는 어떻게 가장 영향력 있는 팝스타가 되었나
블랙핑크는 지난 몇달동안 유뷰브에서 가장 인기있는 팝스타로 였습니다. 지난 20년 10월에만 블랙핑크는 유튜브에서 10억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최근 오픈한 ‘Lovesick Girls’ 뮤직 비디오는 2.4억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블랙핑크 최근 앨범은 미국 빌보드 1위 데뷔에는 실패했지만 여전히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10개 앨범 중의 하나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스포티파이에서 두번째로 인기있는 팝스타가 되었습니다.
인터넷, 특히 유뷰브와 스포티파이 그리고 소셜 미디어가 케이팝 글로벌화의 공헌
남성 중심 방탄소년단과 함께 여성 중심의 블랙핑크는 역사상 유례없는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어를 기반으로 하는 음악가들이 전 세계 음악계를 지배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조금식 그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음악가들이 미국을 비롯한 서구의 음악 차트 1위를 점령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몇년 전부터 아시아 출신 음악가들이 미국, 유럽, 중남미에서 엄청난 팬들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인터넷 이전에는 미국이나 유럽 이외 지역의 음악가들이 서구 음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순회 공연을 하거나 라디오나 TV 출연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유튜브와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전개와 결합한 소셜 미디어는 케이팝 밴드들이 최소한의 투어만으로도 전 세계에 엄청나게 많은 팬들을 모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블랙핑크의 새 앨범 ‘Lovesick Girls’는 미국, 브라질, 맥시코에서 가장 높은 반응을 이끌어 냈는데, 이들 시장은 스포티파이 6대 시장 중 세곳입니다. 그리고 BTS의 경우 미국 내 스포티파 청취자가 다른 어느 지역보다 더 많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유명 팝스타와 협업
블랙핑크 미국 시장 공략은 2019년 북미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Coachella) 굥연을 중심으로 홍보 투어를 시작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투어 결과 블랙핑크는 미국 언론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이어 계속된 유럽 투어를 통해서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2019년 코첼라에서 공연 중인 블랙핑크, Blackpink performs at Coachella in 2019, Photo by Rich Fury
코로나 팬데믹으로 작년처럼 투어를 할 수 없지만 블랙핑크의 첫 정규 앨범은 레이디 가가의 새 앨범에 출연하면서 이번 봄부터 홍보를 시작했습니다.
이 레이디 가가 앨범 “Chromatica”에서 블랙핑크는 “Stupid Love”를 부르며 레이디 가가와 콜라보를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예년의 케이팝 밴드들과 마찬가지로 블랙핑크도 엄격한 오디션과 훈련 프로그램을 거치면서 역량을 극대화 했습니다.
블름버그는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성공은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NSYNC와 the Backstreet Boys의 부상을 이끌었던 연예 기획사 반 토플러(Toffler)과 유사하다고 분석합니다.
그 당시 토플러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악 케이블 네트워크인 MTV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당시 많은 인기 있는 팝 그룹들이 디즈니 채널에서 가장 인기 있고 영향력이 있었던 쇼인 ‘올 뉴 미키마우스 클럽(The All-New Mickey Mouse Club)’을 통해서 성장했습니다.
토플러는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평가합니다.
“They can dance and sing, they get along and are great on camera,”
그들은 춤과 노래 실력이 뛰어나고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카메라에 잘 어울리는 영상과 이미지를 만들어 냅니다.
블랙핑크는 방탄소년단과 달리 한국어, 영어, 태국어, 중국어, 일본어를 사용할 수 있는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기 대문에 더 많은 매력을 준다는 평가입니다.
이러한 경쟁력으로 블랙핑크는 토플러의 새로운 유튜브 쇼 “Released”에서 완벽한 오픈닝 연기를 만들었고 여기에서 블랙핑크의 새로운 앨범 “Lovesick Girls”가 발표해 또 다른 성공의 시작을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