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발표 후 시간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간략히 2분기 한화솔류션 실적을 분석해 봤습니다. 매출액 2조 7,775억원, 영업이익 2,211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예측치를 하회했습니다.
케미컬 부문 호조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주요 성장동력의 하나인 태양광 사업 부문의 원가 부담이 증가하면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한화솔류션 주가 상승을 견인했던 것은 태양광 사업이기 때문에 태양과 사업 적자 증가는 한화솔류션 주가를 눌리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한화솔류션 주가 추이, 2021년 160일간 한화솔류션 주가 추이, Chart from Samsung Securites
Executive Summary
2분기 매출 2조 7,775억원으로 전년비 42% 증가했고 전분기 비 15.5% 증가
사업부별 매출은 시황호조로 케미컬 부문이 가장 높은 중가세를 보였고 이어 첨단 부무과 태양광 부문이 뒤를 잇고 있음 . 케미컬 부문 매출 1조 3,331억원으로 전년비 71% 증가 . 태양광 부문 매출 1조 65억원으로 전년비 35.5% 증가 . 첨단소재 부문 매출 2,243억원으로 전년비 50% 증가 . 리테일 부문 매출 1,266억원으로 전년비 15% 증가
2분기 영업이익은 2,211억원, 영업이익률 8%로 전년비 72% 증가 다만 전분기 영업이익 2,546억원, 영업이익률 10.6%에는 다소 미치지 못함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 케미컬 부문 영업이익은 시황호조 및 판가 상승, 스트레드 확대 지속으로 2,930억원, 영업이익률 22%로 전년비 216%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근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 태양광 부문 영업이익은 웨이퍼 등 원자재 가격 인상 및 물류비 상승 등으로 원가 부담이 지속되어 646억 적자를 기록해 적자가 계속 심해지는 추세를 보임 . 첨단소재 부문 영억이익은 아이폰 후속 모델 양산 개시 덕분에 전자 소재 실적은 개선되었으나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 이슈로 영업이익 22억원에 그쳐 전분기 대비 69% 감소 . 리테일(갤러리아) 부문 영업이익은 22억원을 기록, 명품 및 홈리빙 중심 소비 심리 개선에도 불구, 보유세(112억원) 증가로 전분기 대비 82% 감소
한화솔류션 실적, 분기별 한화솔류션 태양관 매출 및 영업이익 추이( ~21년 2분기), Graph by Happist
2분기 한화솔루션 영업이익 72% 증가
비록 태양광 부문 영업적자가 심화되고는 있지만 케미컬 부문 영업이익 증가 등 다른 사업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2분기 한화솔류션 영업이익은 2,211억원을 기록, 전년비 72% 증가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211억원, 영업이익률 8%로 전년비 72% 증가 다만 전분기 영업이익 2,546억원, 영업이익률 10.6%에는 다소 미치지 못함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 케미컬 부문 영업이익은 시황호조 및 판가 상승, 스트레드 확대 지속으로 2,930억원, 영업이익률 22%로 전년비 216%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근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 태양광 부문 영업이익은 웨이퍼 등 원자재 가격 인상 및 물류비 상승 등으로 원가 부담이 지속되어 646억 적자를 기록해 적자가 계속 심해지는 추세를 보임 . 첨단소재 부문 영억이익은 아이폰 후속 모델 양산 개시 덕분에 전자 소재 실적은 개선되었으나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 이슈로 영업이익 22억원에 그쳐 전분기 대비 69% 감소 . 리테일(갤러리아) 부문 영업이익은 22억원을 기록, 명품 및 홈리빙 중심 소비 심리 개선에도 불구, 보유세(112억원) 증가로 전분기 대비 82% 감소
그러나 2분기 월마트 실적은 확연하게 매출 증가율은 둔화되었고 일부 손익 지표도 긍정적이지는 않았지만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역설적으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래 2분기 월마트 실적을 주요 항목별로 간략히 정리 공유합니다.
월마트 실적 Executive Summary
먼저 주요 지표의 시장 예측치와 실적을 비교해서 성과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항목
결과
실적/가이드
시장 예측
조정 주당 이익 (Earnings Per Share)
시장 예측 상회
$1.78
$1.57
매출($B)
시장 예측 상회
139.9
136.88
미국 동일 매장 증가율 (%)
시장 예측 상회
5.2%
3.12%
샘스클럽 동일매장 증가율 (%)
시장 예측 상회
7.7%
3.7%
미국 이커머스 성장률 (%)
–
6%
연간 광고 매출 성장률 (%)
시장 예측 상회
5%~6%
3.22%
2분기 월마트 실적을 주요 항목별로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2분기 월마트 매출은 1,399억 달러로 전년비 1.5% 증가해 매출 증가율은 점차 둔화되고 있음 하지만 이는 시장 예측치 1,367.8억 달러를 소폭 상회한 수준
월마트 멤버쉽 매출은 11.8억 달러로 전년비 28.2%로 갈수록 증가세가 가파라지고 있음
근래 월마트가 집중하는 광고 판매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힘(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음) 다만 21년 연간 월마트 광고 판매는 5~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시장 예측치 3.22%를 상회
샘스클럽 매출 186.4억 달러로 전년비 13.9%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 월마트 미국 매출은 981.9억 달러로 전년비 5.3% 증가함 하지만 월마트 인터내셔널 매출은 230.4억 달러로 전년비 15.2% 감소하면서 대조를 보임
2분기 월마트 미국 이커머스 매출은 6% 증가에 그쳐, 이전 팬데믹 동안 높은 증가율에서 크게 하락 이는 2019년 2분기와 비교시 103% 증가했다고 발표
샘스클럽 이커머스 매출은 27% 증가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임
더그 맥밀런(Doug McMillon) 최고경영자(CEO)는 21년 연간 월마트 이커머스 매츨은 7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 .
오프라인 매장 판매를 가름할 수 있는 동일매장 매출 증가율은 아래와 같음(보정하지 않은 증가율) . 샘스클럽 동일매장 매출증가율 13.9%로 전분기 11.1%에 비해서 상승 . 월마트 미국 동일매장 매출증가율 5.6%로 전분기 6.2%보다 하락 . 월마트 미국 전체 동일매장 매출증가율은 6.8%로 전분기 6.9%보다 소폭 하락 .
반도체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의 검사 장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인텍플러스가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과 이익에서 발굴의 성적을 거둔 2분기 인텍플러스 실적을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Executive Summary
2분기 매출 306.9억원으로 전년비 117.6% 증가 지난 분기 매출 173.1억원에 비해서도 77.3% 증가
2분기까지 누적 매출 480억원으로 ’20년 연간 매출 563억원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얼마나 빠르게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지를 보여 줌
사업부문별로 디스플레이 417%, 반도체 패키지 163% 등 2차전지 부문을 제외하고는 큰폭으로 매출 증가 ① 반도체 패키지 부문 매출 178억원으로 전년비 163% 증가 ② 반도체 Flip-chip 부문 매출 65억원으로 전년비 136% 증가 ③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 64억원으로 417% 증가 ④ 2차전지 부문 0.3억원으로 전년비 95% 감소
21년 납기 연간 수주총액 921억원
분기말 수주잔고는 441억원으로 전년비 133% 증가 전분기 수주잔고 444억원에서 소폭 줄었지만 연속 400억원대 수준자고 기록 . 특히 2차전지 수주잔고 51.3억원으로 세번째로 많은 수주잔고를 기록 . 반도체 외관검사(146억원), . 반도체 미드엔드(200억원)
매출총이익 134억원, 매출총이익율 43.6%로 전년비 148% 증가 매출원가가 206% 증가하면서, 매출 증가율을 앞지르면서 매출총이익율은 전년동기 48.9%에서 다소 하락
인텍플러스 주가는 지난 2019년 8월 4000원 이하에서 형성된 이래 꾸준히 올라서 4월 초에는 29,400원까지 올랐습니다. 그 이후 큰폭의 조정을 받아 22,000원선까지 하락 후 다시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근래 27,000원건을 돌파했지만 전반적인 주식시장 혼조에 따라 일정 정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인텍플러스 목표 주가에 대해서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각각 인텍플러스 주가 목표를 아래와 같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중국 통계청은 8월 16일 중국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 지표를 발표했는데요. 시장 기대와 달리 소비와 생산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아시아 증시 등이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소매판매를 비롯한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를 정리해 봤습니다.
7월 중국 소매판매 부진, 소매판매 8.5% 증가
이번에 발표된 21년 7월 중국 소매판매는 3조 4,295억 위안으로 전년비 8.5% 성장에 그치면서 시장 기대치 11.5%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소매판매보다 3.6% 감소한 것입니다.
이번 7월 중국 소매판매가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것은 7월에 집중된 홍수 피해와 코로나 델타변이 대응으로 소매판매가 위축되엇기 때문이라고 중국 당국을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자동차와 같은 고가 품목이나 화장품과 같은 온라인쇼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저가 제품이든 전반적으로 소비자 지출이 크게 줄었습니다.
7월 소비재 소매판매액은 3조 4,925억 위안으로 전년비 8.5% 성장, 전분기 비 3.6% 감소 이는 시장기대치 11.5%에 크게 미치지 못함
도시지역 소비재 소매판매는 3조 379억 위안으로 전년비 8.4% 증가 농촌지역 소비재 소매판매는 4,547억 위안으로 전년비 8.8% 증가
대부분 카테고리가 전년비 소매판매가 증가했으나, . 자동차 관련 소매판매는 전년비 1.8% 감소하면서, 유일하게 소매판매가 감소한 카테고리로 밝혀짐 . 화장품은 전년비 2.8% 증가해 성장 카테고리 중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였음 (이 카테고리는 지난 6얼 13.5% 성장했었음) . 식료품 판매 3,751억 위안으로 전년비 14.3% 증가
월별 중국 소매 판매 추이( ~ 2021년 7월), Monthly China Retail Sales of Consumer Goods, Data from National Bureau of Statistics of China, Graph by Happist
온라인쇼핑 판매 증가율 둔화 이유 . 6월 JD 프로모션 등 판매촉진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인 수요 공백이 생겼고, . 7월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으로 여행 제한, 홍수 및 태풍 등으로 인한 물류 차질에서 기인
아래 월별 중국 온라인쇼핑 판매액 증가율 추이 그래프는 중국 통계청이 발표하는 데이타를 기반으로 추정한 다음(중국은 월별 온라인쇼핑 판매액 데이타를 발표하지 않고 대신 년초에서 해당월까지 누적 금액 및 성장률 데이타만 발표하기 때문에 매월 이 데이타를 확인해 해당월 판매액을 추정해야 합니다.
이렇게 데이타 추출 후 그대로 산출해 계산한 증가율입니다. 데이타 발표 후 중국 정부가 데이타를 보정했다면, 이를 따로 발표하지 않기 때문에 적절하게 반영되지 못한 그래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 온라인쇼핑 판매액 증가율 추이를 살펴보는데 한정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으로 중국 온라인쇼핑 판매액은 증가율은 점차 하락 추세로 전환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월별 중국 온라인쇼핑 판매 추이( ~ 2021년 7월), Monthly China Online Retail Sales of Consumer Goods, Data from National Bureau of Statistics of China, Graph by Happist
중국 제조업지수 등 하락하면서 중국 GDP 성장률 하락 전망
이러한 소매판매와 같은 소비지수 외 제조 부문도 예상보다 느리게 성장했습니다.
이번 7월 중국 산업생산은 전년비 6.4% 성장해, 시장 예측치 7.8%에 크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또한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중국 1월~7월 고정 자산 투자는 10.3% 증가해 시장 전망치 11.3%를 하회했습니다.
중국은 7월에 124만개의 도시 일자리를 추가해 7월 누적 822만명을 기록해 연간 목표의 74.7% 달성, 올해 중국 정부 목표인 1,100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한다는 목표를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7월 도시 실업률은 5.1%로 전월 5%에서 상승했으며, 특히 16~24세 실업뮬은 6월 15.4%에서 6월 16.2%로 악화되었습니다.
7월 산업생산 전년비 6.4% 증가, 시장 예측치 7.8% 하회
1월~7월 고장자산 투자는 10.3% 증가해 시장 기대치 11.3% 하회
7월 상품 수출은 1조 8,142억 위안으로 전년비 8.1% 증가 7월 상품 수입은 1조 4,525억 위안으로 전년비 24.5% 증가
7월 도시 실업율은 5.1%로 6월보다 0.1% 상승
7월 소비자물가(CPI)는 전년비 1% 상승해 지난 6월보다 0.1%p 하락
7월 생산자물가는 전년비 9% 증가, 6월대비 0.2%p 상승 산업생산자 무개 가격은 13.1% 상승해 6월과 같은 수준을 보임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 두달간 중국 내에서 점염서이 높은 델타 변종이 확산되면서 여행제한과 주거지역 봉쇄 등이 진행되면서 경제성장 잠재력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중국 GDP 성장률 예상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중국에서 확산되면서 감염자수가 발생하고는 있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낮은 수준이지만, 중국정부 대응은 다소 무자비하게 진행되므로 델타변이 확산 부작용은 생각보다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난주 코로나 1명이 발생하자 중구 정부는 세계에서 3번째 규모인 중국 동비 저장성 닝보저우산항의 부두 일부를 전격 폐쇄했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8월 8일 투자자 메모에서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이전 8.6%에서 8.3%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무라증권은 8월 3일 투자자 메모에서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8.9%에서 8.2%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중국정부의 공식 GDP 성장율 목표치는 6%로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CNBC 짐 크레이머는 트위에서 “델타변이 주도 겨익 침체가 중국을 장악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Delta driven slowdown grips China…not sure of impact here yet…..but sure that the Chinese vaccine is not as potent as what we have…but the mandate of a dictatorship is stronger than an opt-in system like we have.
지난 주 디즈니 실적 발표를 끝으로 주요 스트리밍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었기 때문에 이들 실적 발표시 공개된 스트리밍 서비스 실적 등을 비교해 보고, 스트리밍 전쟁에서 어느 기업이 승기를 얻고 있는지, 스리리밍 전쟁 승자들의 스트리밍 전략은 무엇인지 살펴보죠.
스트리밍이 대세가 되면서 기존 영화사들 대부분은 시대 흐름을 쫒아 스트리밍 시장에 참입했습니다. 순서의 차이는 있지만 디즈니, 유니버셜 스튜디오, 워너 브라더스, 파라마운트 등이 차례로 자체 스트리링 서비스를 런칭했습니다.
뉴스와 자료들을 찾아 스트리및 및 관련 서비스들의 등장한 이력을 살펴보았는데요. 2019년이후 메이저 영화 스튜디오들이 대거, 미친듯이 거의 동시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
서비스명
서비스 시작
비고
Netflix
Netflix
97년 8월
DVD 대여로 시작 스트리밍 서비스로 확장
Amazon
Amazon Video
06년 9월
Hulu
Hulu
07년 10월
CBS
CBS All Access
14년 10월
OTT 서비스로 시작
Sling TV
Sling TV
15년 1월
OTT 서비스로 시작
WarnerMedia
HBO Now
15년 4월
Comcast
Xfinity Flex
19년 4월
OTT 서비스
Apple
Apple TV+
19년 11월
Disney
Disney+
19년 11월
NBCUniversal
Peacock
20년 4월
NBC, CNBC, MSNBC, Universal Pictures
WarnerMedia
HBO Max
20년 5월
Warner Bros.
ViacomCBS
Paramount Plus
21년 4월
Paramount Pictures CBS All Access를 대체
2분기 실적 중 스트리밍 관련 내용 요약
이번 분기 실적으로 따져보면 스트리밍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인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중에서 디즈니플러스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넷플릭스는 지난 1분기이후 신규 구독자 증가가 크게 둔화되어 이번 분기 넷플릭스 신규 구독자가 154만명에 불과했고, 특히 미국가 캐나다 지역에서는 오히려 감소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디즈니플러스는 매분기 1,000만명이상이 증가하고 있었고 이번 분기에도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증가는 1,240만명으로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중에서 가장 많은 신규 구독자를 모았습니다.
HBO Max는 361만명이 증가해 비교적 높은 성장율을 기록했고, 특히 미국에서 285만명이 증가하면서 HBO Max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NBCUniversal 스트리밍 서비스 Peacock은 2분기에 1,200만명이 증가해 디즈니플러스 다음으로 많은 신규 가입자를 추가했습니다.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자 및 2분기 구독자 증가 현황
실적 발표 및 언론 보도를 기반으로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자 현황 및 2분기 구독자 증가 현황을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
유료 구독자(M)
2분기 증가 (Global)
2분기 증가 (북미)
비고
Netflix
209.2
1.54
-0.43
2분기 실적
Disney+
116.0
12.40
–
2분기 실적
Hulu
6.0
1.00
–
2분기 실적
ESPN+
14.9
1.10
–
2분기 실적
HBO Max & HBO Now
67.5
3.61
2.85
2분기 실적(글로벌/미국)
Amazon Pime Video
175.0
–
–
’20년 말 아마존 발표 수치 별도 데이타 공개하지 않음
Peacock
54.0
12.00
–
2분기 실적 광고 지원 서비스 포함
CBS
42.0
–
–
2분기 실적
Discovery
18.0
3.00
–
21년 8월 3일 기준
Starz
28.9
-0.60
–
Starz streaming
16.7
–
–
Apple TV+
’19년 33.6 ’20년 40.0
N/A
N/A
. ’19년 수치는 WSJ 보도 자료 ’20년 Statistica 추정치(가입자 기준) . 모든 애플 유료 구독자 수 6.6억명 – ’20년 비 25% 증가
미국 스트리밍 점유율에서 읽는 시사점
이러한 실적 추세와 유사하게 시장 조사 기관에서 조사하는 스트리밍 점유율 트렌도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 스트리밍 점유율을 추적 조사하는 ANTENNA 조사 결과를 보면 유의미한 시사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미국 스트리밍 시장에서 넷플릭스 점유율은 압도적이지만 2년전 48%에서 이제는 29%를 기록 처음으로 30%이하로 내려왔습니다.
역시 압도적인 2위를 차지했던 흘루(Hulu)도 2년전 26%에서 지난 1분기에 19%로 20%이하로 내려왔습니다.
반면 디즈니플러스 점유율은 ’19년 4분기 단숨에 14%로 올라서더니 이번 분기에는 17%까지 올랐습니다.
2년전 HBO Max 점유율은 10%에서 점차 하락하다 20년 4분기부터 회복하기 시작해 11%까지 올랐습니다.
결국 2019년 중반에는 네플릿스와 흘루는 스트리밍 시장의 75%이상을 점유했지만, 새로운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성장율이 크게 둔회되었고, 21년 2분기에는 48%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이들 두 업체는 지난 2년동안 스트리밍 시장 성장의 9%만을 차지했을 뿐입니다
디즈니플러스, Peacock 및 Discovery+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HBO, Showtime 그리고 Starz와 같은 기존 플레이어들이 성장하면서 스트리밍 시장 성장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분기별 미국 스트리밍 점유율 추이
분기별 미국 스트리밍 점유율 추이, US Premium SVOD Subscription Trend by Antenna
스트리업 업체별 성장률
ANTENNA는 또한 2020년 6월에서 2021년 7월까지 미국 내 주요 스트리밍 업체 성장를 데이타를 공개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와 같은 프리미엄 스트리밍 서비스 성장률보다 보다 목표 고객을 한정하거나 특정 콘텐츠 제공에 주력하는 Specialty SVOD 서비스들의 성장률이 높았다고 합니다.
ANTENNA 에 따르면 넷플릭스 등 프리미엄 스트리밍 서비스 연간 성장률은 30%대이지만 Specialty SVOD 서비스 성장률은 74%에 달했습니다.
아래는 ANTENNA가 조사한 미국 내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별 성장률인데요. 성장률 상위는 Specialty SVOD 서비스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스트리밍 서비스 중에서는 파라마운트플러스, HBO Max 등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TV 시청 시간 점유율
이번 21년 2분기 넷플릭스 실적 발표 시 매우 흥미로운 통계 자료가 공개되었는데요.
넷플릭스가 공개한 닐슨 보고서를 기반으로 “미국 시청자가 TV를 시청하는 전체 시간에서 스트리밍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27%에 불과하며, 여기서 넷플릭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7%”라며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장 성숙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에서도 아직 더 많은 소비자가 넷플릭스를 선택할 여력이 충분히 남아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넷플릭스 주장을 역으로 해석하면 스트리밍 시장 확대 가능성이 많이 남아있고, 이러한 스트리밍 시장 성장은 넷플릭스보다는 새롭게 등장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글로벌로 소폭 성장하지만 북미에서 감소하고 있는 넷플릭스
여기부터는 2분기 실적을 기반으로 스트리밍 업체별 주요 성과 및 전략을 분석해보면서 시사점을 읽어보도록 하죠. 먼저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넷플릭스부터 살펴보죠.
이번 2분기 넷플릭스 구독자는 2억 9백만명으로 전분기 비 154만명 증가에 그쳤습니다.
넷플릭스 실적, 분기별 넷플리스 구독자 추이( ~ 21년 2분기, 넷플릭스 비교 추가), Graph by Happist
분기별 넷플릭스 구독자 증가 추이를 보면,이번 2분기 154만명 증가는 2012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팬데믹으로 20년 1분기 1,577만명 증가이후 점점 구독자 증가가 확연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하는 북미 지역 구독자는 7천 400만명으로 전분기 비 40만명이 감소하면서 북미 지역의 스트리밍 전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면 왜 넷플릭스 구독자 증가가 둔화되었고, 특히 북미에서는 감소를 보였을까요?
가장 큰 이유는 시장을 뒤흔들고, 사용자를 유인한 경쟁력있는 새로운 콘텐츠가 없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넷플릭스가 추진했던 주요 콘텐츠들은 하반기 떠는 22년으로 이월되기도 했고, 그나마 출시한 콘텐츠들의 성과가 그닥 좋지는 않았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매력적인 콘텐츠가 추가되지 않은 넷플릭스 가격 인상은 가입자 증가 둔화와 가입자 이탈을 가져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팬데믹 이후 극장이 열리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즈니플러스나 HBO Max와 같은 동시 개봉한 스트리밍 서비스 등으로 사용자 이탈이 있었습니다.
넷플릭스 실적, 분기별 넷플릭스 스트리밍 구독자 증가( ~ 2021년 2분기), Quarterly Netflix Streaming Service Subscriber additions(M), Graph by Happist
넷플릭스, 꾸준한 콘텐츠 투자로 시장 리딩 추진
넷플릭스는 스트리밀 서비스외 게임 등으로 비즌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있지만, 스트리밍 시장에서는 어느 회사보다 많은 콘텐츠 투자를 통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콘텐츠 투자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흔들 콘텐츠가 없다는 비판을 받고는 있지만,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콘텐츠 투자에 대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알려진 연도별 넷플릭스 콘텐츠 투자 추이를 살펴보면 팬데믹이후 153억 달러까지 증가했던 콘텐츠 투자금액은 팬데믹을 맞아 120억 달러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이는 팬데믹으로 콘텐츠 제작 등이 늦어지면서 21년 하반기 및 22년으로 출시가 미루어지면서 콘텐츠 투자금도 자연스럽게 이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비판이 증가면서 콘텐츠 투자를 무작정 증가하기보다는 보다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으로 전환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연도별 넷플릭스 콘텐츠 투자 추이, Graph by Happist
저가 전략과 극장 동시 개봉으로 구독자를 늘린 디즈니플러스
이번 2분기 넷플릭스 구독자 증가가 154만명에 그치면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넷플릭스 성장에 대한 의구심으로 주가가 크게 흔들렸던 것과는 달리, 디즈니플러스 구독자는 1,240만명이상 증가하면서 여전히 높은 구독자 증가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증가는 블랙윈도우 등 대작들을 극장과 디즈니플러스 동시 개봉을 추진하면서 강력한 디즈니플러스 가입 계기를 만들었고, 저렴한 디즈니플러스와 Hotstat 가입이 인도 및 인도네시아에서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디즈니플러스 구독료는 아주 저렴 . 디즈니플러스 구독료는 넷플릭스나 HBO Max와 비교해서 아주 낮은 구독료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 4K 화질 제공으로 비교하면 디즈니플러스 7.99달러 vs 넷플릭스 프리미엄 17.99달러로 차이기 큽니다. (아래 표에서 디즈니플러스는 21년 초 7.99$로 가격 인상이 반영되지 않음)
.
버라이즌 번들이나 인도/인도네시아의 HOTSTAR 번들 등 무료 또는 파격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파트너쉽으로 많은 구독자를 모집합니다. .
메이저 헐리우드 스튜디오로서 경쟁력있는 영화를 극장과 디즈니플러스 동시 개봉으로 강력한 디즈니플러스 가입 동기를 제공합니다.
디즈니 실적, 분기별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증가 추이(~ 21년 2분기), Quarterly Disney+ Subscribers, Graph by Happist
낮아지는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당 수익(ARPU)
하지만 디즈니플러스 구독자당 수익((ARPU))은 4.16달러로 전년비 10% 감소했습니다.
디즈니플러스는 21년 3월부터 디즈니플러스 구독료를 미국에서는 6.99달러에서 7.99달러로 인상하고 유럽에서는 9.99유로로 인상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당 수익이 하락한 이유는 인도네시아와 인도에서 디즈니플러스 및 Hotstar번들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체 평균을 떨어드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인도 및 인도네시아의 디즈니플러스 핫스타(Hotstar) 가입자는 디즈니플러스 구독자의 30%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는 넷플릭스 구독자 당 수익 11.7%달러와 비교해 현저하게 낮은 수준인데요.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중가 이면에는 기본적으로 낮은 구독료와 번들 프로모션 그리고 가격 경쟁력이 높은 결합 상품 제공으로 가격 경랭력이 높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이렇게 낮은 구독자 당 수익은 디즈니플러스 장기 경쟁력을 갉아 먹을 것으로 보입니다.
분기별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당 수익(ARPU) vs 넷플릭스 구독자 당 수익(ARPU) 추이 비교, Graph by happist
디즌플러스 구독 증가율 비교
아래 그래프는 The Imformatiom에서 보도한 기사에 나오는 그래프인데요. 위에서 언급한 인도나 인도네시아의 Hotsrat 가입자가 주를 이루는 아시아 지역 구독자 증가율은 미국 유럽의 구독 증가율을 압도하고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에 따르면 아시아지역에서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당 수익(ARPU)는 1달러가 채 안된다는 이야기 있더군요. 결국 돈이 안되는 구독자만 늘어난다는 것이죠.
극장과 동시 개봉으로 성장하고 있는 HBO Max
근래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HBO Max를 꼽을 수 있는데요.
21년 2분기 HBO Max는 전분기 비 구독자가 361만명 증가해 비교적 높은 성장을 보였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285만명이 증가하면서 HBO Max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ANTENNA 조사에서도 전년비 성장률이 72%에 달하면서 전체 스트리밍 서비스 중에서 3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프리미엄 스트리밍 서비스 중에서는 파라마운트 플러스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AT&T 실적 발표 자료를 보면 일반 사용자들이 가입하는 리테일(retail) 구독자는 1,208만명으로 238만명 증가했고 B2B 가입이라 할 수 있는 Wholesale 가입자 3,145만명으로 전분기 비 52만명 증가했습니다.
추가로 HBO Max 비즈니스 구성을 설명하면 사용자가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서 직접 가입하는 것을 리테일(Retail)이라 정의하고 있고, 컴캐스트 등과 같은 케이블 제휴 업체들을 통한 가입을 Wholesale이라고 구분합니다.
분기별 HBO Max 구독자 추이, Quarterly HBO Max subscriber, Graph by Happist
HBO Max 가입이 B2B보다는 B2C가 주도함으로써 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BO Max 증가 원인으로는 아래와 같은 요인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영화관과 HBO Max 동시 개봉 전략
HBO Max 전략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영화관과 HBO Max 동시 개봉입니다.
HBO Max는 서비스 시작부터 영화관과 HBO Max 동시 개봉을 주요 전략으로 삼았고, 21년 개봉하는 모든 영화는 영화관과 HBO Max에서 동시 개봉하겠다고 선언했죠.
실제로 HBO Max 구독자는 ‘원더우먼 1984’, ‘고질라 대 콩’ 등 모든 신작들을 극장 공개 후 31일 동안 무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영화관과 HBO Max 동시 개봉된 ‘원더우먼 1984 스틸 컷, Image from IDMO
이는 ‘Premier Access’라는 상품으로 약 30달러 정도의 별도 가격을 받는 디즈니플러스와는 다른 접근으로 HBO Max 구독료 14.99달러에 극장 개봉 영화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죠.
HBO Max는 업계에서 가장 높은 구독료를 책정하면서 이런 극장 동시 개봉 서비스를 포함해 차별화를 꾀한 것이죠. 이게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HBO Max 미국 내 구독자 당 수익(ARPU)는 11.9달러로 디즈니플러스 4.2달러의 거의 세배에 달하며 넷플릭스 북미 구독자 당 수익(ARPU) 14.54달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역사와 전통의 경쟁력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HBO Max의 성과에는 경쟁력있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꼽히고 있습니다.
HBO는 1972년에 시작된 유료 콘텐츠 서비스로 이를 2020년 팬메믹을 맞아 HBO Max라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환면서 적극적으로 레거시 미디어에서 시대 흐름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성공적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HBO는 오래동안 영화를 비롯한 콘텐츠 비즈니스를 지속해 왔기 때문에 어느 회사보다 많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고, 이는 새롭게 스트리밍 서비스로 재출발한 HBO Max에서는 큰 자산과 경쟁력 요인이 되고 있죠.
아래는 21년 8월 현재 HBO Max의 인기 콘텐츠 순위라고 하는데요.
여기 리스트를 보아도 상당히 익숙한 이름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린 콘텐츠로 유명한 프렌즈를 활용한 스페셜 콘텐츠 ‘FRIENDS: THE REUNION‘도 화제를 모았는데 8월에는 31위로 크게 밀려 있네요.
HACKS (2021)
STARSTRUCK (2021)
THE LADY AND THE DALE (2021)
CLOSE ENOUGH (2020)
THE FRESH PRINCE OF BEL-AIR REUNION (2020)
THAT DAMN MICHAEL CHE (2021)
VENENO (2020)
THROUGH OUR EYES (2021)
IT’S A SIN (2021)
THE FLIGHT ATTENDANT (2020)
DOOM PATROL (2019)
SEARCH PARTY (2016)
I HATE SUZIE (2020)
HARLEY QUINN (2019)
MADE FOR LOVE (2021)
A WEST WING SPECIAL TO BENEFIT WHEN WE ALL VOTE (2020)
BEARTOWN (2020)
ADULT MATERIAL (2019)
LEGENDARY (2020)
TRIGONOMETRY (2020)
LOONEY TUNES CARTOONS (2019)
HEAVEN’S GATE: THE CULT OF CULTS (2020)
THE HEAD (2021)
CRAFTOPIA (2021)
EXPECTING AMY (2020)
EQUAL (2020)
THE NOT TOO LATE SHOW WITH ELMO (2020)
THE TRIAL OF CHRISTINE KEELER (2019)
GENERA+ION (2021)
RAISED BY WOLVES (2020)
FRIENDS: THE REUNION (2021)
하지만 글로벌 성장은 미진
HBO Max가 성공적으로 레거시 미디어에서 레거시 미디어로 전환에 성공하고 있지만, 이는 아직 미국 시장에만 한정된 것으로 글로벌 전체에서 HBO Max 성장은 매우 지지부진하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그리고 HBO Max 구독자 추이를 그래프로 그려본 것인데요. HBO Max 구독자 증가는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에 비해서 상당히 밋밋합니다.
그리고 연간 1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넷플릭스와 비교하면 HBO Max 콘텐츠 투자는 절대적으로 적습니다.
2002년 HBO Max 출시 시 첫해 15억 ~ 2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며, 매년 1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는데 이는 매년 1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넷플릭스에 비해서 매우 적은 것입니다.
분기별 넷플릭스 구독자 vs 디즈니플러스 구족자 vs HBO Max 구독자 추이, Graph by Happist
스포츠와 광고 버전으로 구독자를 모은 Peacock
이번 2분기 구독자 증가가 디즈니플러스에 이어서 두번째로 높았던 컴캐스트의 Peacock은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와의 정면 승부보다는 스포츠 집중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성과를 거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Peacpck 구독자는 21년 1분기 4,200만명에서 2분기에는 5,400만명으로 1,200만명 증가했고 월 활성 이용자(Momthly Active User) 2,000만명을 기록했는데요.
Peacock에서 월 활성 이용자라는 개념이 등장하는 이유는 Peacock에는 유료 사용자도 있지만 광고를 보는 조건으로 무료로 Peacock를 이용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는 정확한 유료 가입자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홍보 포인트가 될 정도로 많지는 않기 때문이겠죠.
아무튼 이렇게 Peacock 구독자 증가는 올림픽 중계, “The Boss Baby 2”와 “Dr. Death.” 등의 콘텐츠 공개 덕분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 있었죠. 여기에 광고 버젼으로 가격 부담을 없앤 전략도 나름 강력한 힘을 발휘했습니다.
그리고 이전 1분기에는 “The Office”가 크게 인기를 끌면서 Peacock 구독자를 4,200만명으로 끌어 올린 바 있습니다.
Peacock의 콘텐츠 전략은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되는 코미디 콘텐츠를 더욱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투자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Peacock는 미국 시장 중심이지만 향후 글로벌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힘
Peacock 서비스 출시 시 4년동안 연간 1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
NBCUniversal 경영진은 peacock은 코미디에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이 분야에 선택과 집중할 것이라고 밝힘
이외 스포츠 부문에 집중 투자 . 2020 도쿄올림픽 . 프로 레슬링 WWE 자체 D2C(Direct-to-Consumer) 서비스인 WWE 네트워크 모든 콘텐츠에 대한 독점권 확보
마치며
지난해 코노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소니를 제외한 메이저 영화사들이 전부 스트리밍 전쟁에 참입하면서 스트리밍 서비스는 춘추전국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러면서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같이 신생 회사들이 스트리밍 시장을 선점했지만, 막강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기존 메이저 업체들이 물량 공세와 영화 시장의 기득권을 이용한 강력한 프로모션에 밀려 성장이 정체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기존 레거시 미디어 업체들의 대대적인 반격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있습니다. 디즈니를 비롯한 기존 레거시 미어어들의 전략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린 콘텐츠 라이센스 회수
가장 기본적으로 기존 넷플릭스 등에 라이센스했던 시간이 흘러도 인기가 있는 그린 콘텐츠들을 회수해 독자 스트리밍 서비스 독점 콘테츠로 활용합니다.
아래는 넷플릭스에서 꾸준한 인기를 받아왔던 ‘에버그린 콘텐츠’와 향후 전망을 간단히 정리해 본것인데요. 상당히 많은 콘텐츠들이 더 이상 넷플릭스에서 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미국 기준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많은 미디어들이 아직은 미국 중심이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라이센스 계약을 중단하지만 다른 지역은 그냥 남겨 놓은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남겨 놓기도 합니다.
업체
콘텐츠
비고
NBCUniversal
오피스
19.6월부터 공금 중단
ABC
그레이 아나토미
ABC는 디즈니 계열로 계약 완료 후 Hulu로 갈것
AMC
워킹데드
CBS
크리미얼 마인즈
CBS All Access’라는 플랫폼 출시로 중단
CBS
NCIS
CBS All Access’라는 플랫폼 출시로 중단
Warner Media
프렌즈
20년부터 공급 중단 한국에서는 유지
Warner Media
슈퍼 내츄얼
20년부터 공급 중단
Warner Media
터미네이터
20년부터 공급 중단(미국) 글로벌은 소니 배급이라 터미네이터3는 볼 수 있음 유일하게 너미네이터 제네시스만 남음
톨킨 에스테이트
반지의 제왕
아마존이 시즌2 제작, 유지가 쉽지 않음 모두 넷플릭스에서 볼 수 없음
영화관과 스트리밍 서비스 동시 개봉
새롭게 스트림 전쟁에 참입한 기존 레거시 업체들은 그들이 제작한 영화 콘텐츠를 영화관과 스트리밍 서비스 동시 개봉 전략으로 스트리밍 서비스 경쟁력을 학보하려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HBO Max는 가격 설정에 워너사의 개봉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워너사라는 메이저 영화사라는 자산을 적극 스트리밍 서비스에 포함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인 사례인데요
또한 디즈니플러스도 ‘Premier Access’라는 상품을 제공, 약 30달러 정도면 극장 개봉과 동시에 안방에서 개봉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디즈니가 책정한 30달러는 각족이나 지인들이 모여 감상하는 경우 충분한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디즈니는 21년 8월 12일 장 종료 후 21년 2분기(회계년도 20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2분기 디즈니 실적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미국 내리조트 매출 증가, 영화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5분기만에 처음으로 성장세로 전환했습니다.
더우기 디느니가 심혈을 기울이는 디즈니플러스 구독자는 전분기 비 12백만명 이상 증가해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와 달리 지속적인 구독자 증가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2분기 실적 덕분에 다음 날 디즈니 주가는 8.16% 증가하고 이어 시간에 시장에서도 1%이상 상승하고 있습니다.
Executive Summary
먼저 주요 지표의 시장 예측치와 실적을 비교해서 성과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항목
결과
실적/가이드
시장 예측
주당 이익 (Earnings Per Share)
시장 예측 상회
$0.8
$0.55
매출($B)
시장 예측 상회
17.02
16.76
디즈니플러스 구독자(M)
시장 예측 상회
1억 1,600만
1억 1,450만
디즈니플러스 가입자당 수익 ($)
전년비 감소
4.16
2분기 디즈니 실적 요약
2분기 매출 170억 달러로 전년비 44.5% 증가, .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5개분기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 . 또한 시장 예측치 167.6억 달러를 상회
디즈니 조직 개편으로 Disney Media and Entertainment Distribution와 Disney Parks, Experiences and Products이 두개 사업부로 나누어졌는데, . Disney Media and Entertainment Distribution 사업부 매출은 127억 달러로 전년비 18.4% 증가 . Disney Parks, Experiences and Products 사업부 매출 43억 달러로 308% 증가 . 미국 내 디즈내랜드 등 리조트 방문자 증가 영향
디즈니플러스가 속해 있는 Direct-to-Consumer 부문은 매출 43억 달러로 전년비 57% 증가하면서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기록 , Linear Networks 부분은 70억 달러 매출로 전년비 15.7% 증가
디즈니랜드 등이 속한 Disney Parks, Experiences and Products 사업부는 미국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인터내셔널도 부진에서 벗어나 (기저효과가 크지만)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 . 미국 매출 27억 달러로 전년비 1,147% 증가 . 인터내셜 매출 5억 달러로 353% 증가 나저지 사업 부문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엄청난 매출 감소를 보임
디즈니플러스 구독자는 1억 1,600만명으로 전분기 비 12.4백만명 증가 이는 StreetAccount 등에서 추정한 1억 450만명보가 높은 수준
하지만 디즈니플러스 구독자당 수익((ARPU))은 4.16달러로 전년비 10% 감소 . 이는 인도네시아와 인도에서 디즈니플러스 및 Hotstar번들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페 평균을 덜어드리고 있기 때문 . 이러한 디즈니플러스 핫스타(Hotstar)는 전체 구독자의 30%이상을 차지
디즈니플러스 외 훌루 구독자는 42.8백만명과 ESPN+ 구독자는 14.9백만명 기록 → 디즈니플러스를 포함한 디즈니 전체 구독자수는 1억 7,400만명에 육박 이는 넷플릭스 2억 9백만명과 차이를 크게 줄이고 있음
2분기 영업이익 24억 달러, 영업이익율 14%로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함 . Disney Media and Entertainment Distribution 사업부 영업이익 20억 달러, 영업이익률 16%로 전년비 4% 증가 . Disney Parks, Experiences and Products 사업부 영업이익 3.56억 달러, 영업이익율 8.2%로 전년 적장에서 흑자 전환
2분기 순이익 9.2억 달러, 순이익율 5.4%로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
주당 순이익(EPS)는 0.8달러로 시장 기대치(Refinitiv) 0.8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
디즈니 전략 방향
디즈니 채널 전략 .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기존 극장 체인과 스트리밍 서비스를 최적화하는 채널 전략을 실험 중 . 2분기엔 블랙윈도우를 극장과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동시 개봉을 시도해 좋은 성과를 얻는 등 다양한 전략을 지속 실험 중 . 현재는 먼저 극장 개봉 후 45일이 지나면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공개하는 방안 적용
디즈니가 생각하는 글로벌 어드레서블 시장 규모는 11억 가구로 추정
디즈니는 장기적인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목표를 제시, . 디즈니 CEO Chapek는 CNB와 인터뷰에서 2024년 디즈니플러스 구독자는 2억 3,000만명에서 2억 6,000만명 사이로 추정 . 이러한 성과는 디즈니의 꾸준한 콘텐츠 투자에서 나오며, 디즈니 콘텐츠가 디즈니 서비스에 반영될수록 디즈니 자신감은 더욱 더 커질것이라고 장담
디즈니플러스 글로벌 진출 가속화 . 21년 10월 디즈니플러스 일본 서비스 시작 . 21년 11월 중순 한국, 대만, 홍콩 서비스 시작
5분기만 매출 증가 전환, 2분기 매출 44.5% 증가
21년 2분기 디즈니 매출은 170억 달러로 전년비 44.5% 증가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20년 2분기 매출 41.8% 역성장의 기저효과가 강력하게 작용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디즈니 매출은 20년 2분기 -41.8% 급감한 이래 21년 1분기까지 역성장을 거듭했고, 5분기째인 21년 2분기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 팬데믹 이전 매출을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디즈니 실적, 분기별 디즈니 매출 추이( ~ 21년 2분기), 분기명은 캘린더 이어로 환산, Quarterly Disney Revenue trend, Graph by Happist
스트리밍 서비스 지속 성장,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1억 1,600만
디즈니플러스를 비롯한 디즈니 스트리밍 구독자는 시장 예측보다는 훨씬 더 빠르게 증가하면서 넷플릭스와 차이를 크게 줄이고 있습니다.
정말 빠르게 증가하는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수, 1억 1,600만명
이번 2분기 넷플릭스 구독자 증가가 154만명에 그치면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넷플릭스 성장에 대한 의구심으로 주가가 크게 흔들렸던 것과는 달리, 디즈니플러스 구독자는 1,240만명이상 증가하면서 여전히 높은 구독자 증가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증가는 블랙윈도우를 극장과 디느니플러스 동시 개봉을 추진하면서 강력한 디즈니플러스 가입 계기를 만들었고,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디즈니플러스와 Hotstat 가입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디즈니 실적, 분기별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증가 추이(~ 21년 2분기), Quarterly Disney+ Subscribers, Graph by Happist
디즈니플러스와 넷플릭스 구독자 증가 추이
분기별 디즈니플러스 구독자와 넷플릭스 구독자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넷플릭스는 코노나 팬데믹이 시작되자 단순에 24백만명이 증가하면서 코로나 팬데믹 효과를 톡톡히 보았지만 이후 넷플릭 구독자 증가세는 빠르게 나자졌습니다.
하지만 디즈니플러스는 코로나팬데믹과 그 이후에도 어느 정도 유사하게 높은 구독자 증가를 보이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분기별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증가 vs 넷플리스 구독자 증가 비료, Graph by Happist
낮아지는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당 수익(ARPU)
하지만 디즈니플러스 구독자당 수익((ARPU))은 4.16달러로 전년비 10% 감소했습니다.
디즈니플러스는 21년 3월부터 디즈니플러스 구독료를 미국에서는 6.99달러에서 7.99달러로 인상하고 유럽에서는 9.99유로로 인상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당 수익이 하락한 이유는 인도네시아와 인도에서 디즈니플러스 및 Hotstar번들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체 평균을 떨어드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인도 및 인도네시아의 디즈니플러스 핫스타(Hotstar) 가입자는 디즈니플러스 구독자의 30%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는 넷플릭스 구독자 당 수익 11.7%달러와 비교해 현저하게 낮은 수준인데요.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중가 이면에는 기본적으로 낮은 구독료와 번들 프로모션 그리고 가격 경쟁력이 높은 결합 상품 제공으로 가격 경랭력이 높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이렇게 낮은 구독자 당 수익은 디즈니플러스 장기 경쟁력을 갉아 먹을 것으로 보입니다.
분기별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당 수익(ARPU) vs 넷플릭스 구독자 당 수익(ARPU) 추이 비요, Graph by happist
디즈니 전체 구독자 1.7억명을 넘다
디즈니플러스 외 훌루 구독자는 42.8백만명과 ESPN+ 구독자는 14.9백만명 기록하면서 디즈니플러스를 포함한 디즈니 전체 구독자수는 1억 7,400만명에 육박했습니다.
이러한 디느니 전체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자 수는 넷플릭스 구독자 수 2억 9백만명과의 차이를 크게 줄이고 있습니다.
분기별 디즈니 전체 구독자 수 vs 넷플릭스 구독자 수 추이 비교( ~ 21년 2분기), Graph by Happist
기대보다 양호한 이익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막대한 적자를 면치 못했지만, 이번 2분기에는 경제 활성화로 디즈니랜드와 같은 오프라인 사업이어느 정도 정상화되면서 그동안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 24억 달러, 영업이익율 14%로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함 . Disney Media and Entertainment Distribution 사업부 영업이익 20억 달러, 영업이익률 16%로 전년비 4% 증가 . Disney Parks, Experiences and Products 사업부 영업이익 3.56억 달러, 영업이익율 8.2%로 전년 적장에서 흑자 전환
2분기 순이익 9.2억 달러, 순이익율 5.4%로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
주당 순이익(EPS)는 0.8달러로 시장 기대치(Refinitiv) 0.8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
분기별 디즈니 영업이익 추이
디즈니 실적, 분기별 디즈니 영업이익 추이( ~ 21년 2분기), 분기명은 캘린더 이어로 환산, Quarterly Disney Operating Profit, Graph by Happist
분기별 디즈니 순이익 추이
디즈니 실적, 분기별 디즈니 순이익 추이( ~ 21년 2분기), 분기명은 캘린더 이어로 환산, Quarterly Disney Net Profit, Graph by Happist
디즈니 주식 추천 지수 및 디즈니 주가 목표
증권사들의 디즈니 주식 평가 및 디즈니 목표 주가에 대해서 살펴보죠.
8월 현재 디즈니 주식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한 30개 증권사들의 디즈니스 주식에 대한 의견을 정리하면
5개 증권사는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고, 12개 증권사는 매수 의견을 제시했으며, 12개 증권사는 보유 의견을 제시
중권사들의 디즈니 주식 추천 지수는 1.9로 매수 의견이 우세
중권사들이 제시한 평균 디즈니 주가 목표는 206.97달러로 현 디즈니 주가 181.08달러를 고려하면 상승 여력이 있음
2분기 디즈니 실적 발표 후 증권사들의 디즈니 주식에 대한 평가는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8월 13일, 골드만삭스 매우 의견 유지 . 디즈니 여러 사업 부문 회복세가 확인됨 . 매출과 조정 EPS 그리고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증가세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 . 테마파크가 정상회되면서 흑자 전환도 디자 회복과 실적 성장세를 낙관하게 만듬 . 디즈니 테마파크와 소비자 직접판매(D2C)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지만 유선 TV 부문은 고객 유출이 우려되기 때문에 보수적인 전망치를 유지 ✔ 매수 의견 유지 및 목표 주가를 215달러에서 218달러로 상향 조정
8월 13일, 버클레이(Barclays)는 Overweight 의견을 유지
8월 13일, RBC 캐피탈(RBC Capital은 Outperform 의견을 유지 디즈니 주가 목표를202달러에서 210달러로 상향 조정
8월 13일,웰스파고(Wells Fargo)는 Overweight 의견 유지
8월 13일, BMO 캐피탈(BMO Capital)도 Market Perform 의견 유지
그런데 디즈니 주가 목표가는 188.7달러로 현재 디즈니 주가 190.91 달러 아래에 있어 증권사들은 디즈니 주가 추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2분기 실적 발표 후 아마존을 비롯한 온라인쇼핑과 관련 주식들의 흐름이 좋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쿠팡도 다른 온라인쇼핑 기업들처럼 성장세가 둔화될지는 관심 거리였습니다. 다행히 이번에 발표된 2분기 쿠팡 실적은 온라인쇼핑 성장률 트렌드가 꺽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만 합니다.
하지만 쿠팡 상장이후 영업적자 및 순손실 규모가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Executive summary
전분기에 비해서 매출 및 사용자 증가세는 둔화되지 않고 있지만, 매출총이익률, 영업이익 등 이익 지료는 악화되고 있습니다.
매출 44.78억 달러로 전년비 71.3% 증가, 전분기 비 6.4% 증가. . 매출증가율은 지난 4분기 99.8%에서 2분기 71.3%로 하락세를보이나, 전비기 74.3%에 비해서는 비슷한 성장세를 유지 . 하지만 전분기 비 6.4% 증가에 그쳐 이전 분기의 10~20% 증가에서 크게 둔화되고 있음
활성 고객수는 17백만명으로 전년비 26.2% 증가, 전분기 20.8%에서 증가율이 커지고 있음 고객당 순 매출은 263달러로 전년비 35.6% 증가, 전분기 44% 증가보다는 약ㄱ간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높은 증가율을 유지
매출 비용은 38.2억 달러로 전년비 76% 증가, 지속 매출증가율보다 높은 비용 증가율을 보임 . 전분기 매출비용 34.7억 달러로 전년비 75% 증가,
따라 매출총이익은 6.6억 달러, 매출총이익률 14.7%로 이익 구조는 나빠짐 . 전분기 매출총이익 7.3억 달러, 매출총이익율 17.4%로 전년비 70.2% 증가
영업적자 5.2억 달러, 영업적자률 11.5% 전년비 425% 나빠짐 . 총영업비용이 49.9억 달러로 130% 증가
순손실 5.2억 달러, 순손실률 11.6%로 전년비 394% 적자 증가 전분기 순손실 2.95억 달러에 비해서도 76% 증가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52억 달러 적자로, 전분기 1.83억 달러 적자에서 다소 줄었지만 3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음 잉여현금흐름 정보는 이번 분기에는 따로 정보 제공하지 않음 (전분기는 -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2.47억 달러 플러스에서 마이너스 전환)
지난 1분기 적자 증가를 운용 비용 증가 및 미국 주식시장 상장 비용이라고 핑게를 댓지만 이번 분기는 덕평 물류센터 화재 비용으로 적자폭이 커졌다고 설명
덕평 뮬류센터 화재 비용은 . 보험에 들었기 때문에 보험료가 나오면 상쇄될 수 있는 금액이며, . 물류센터 화재로 쿠팡은 골드만삭스와 기존 5.5% 고율의 이자를 2% 저리로 갈아 탈 수 있게되면서 자본 비용을 낮추고, 막대한 이자비용을 낮추어 사업 확장의,기회를 잡았다는 점에서 호재로 인식되어 주가가 오르기도 했음
쿠팡 전략 및 투자 방향
쿠팡이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밝힌 내용들을 추가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쿠팡의 전략, 방향성 그리고 투자 방향 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난 7년간 집중 투자한 자체 온라인쇼핑 플랫폼(1P)이 완성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삼자 온라인쇼핑(3P)로 확장 고객 경험을 우선시하는 쿠팡 가격 및 서비스 전략으로 삼자 온라인쇼핑(3P)은 지난 2년간 2배이상 성장
로켓프레쉬와 쿠팡이츠를 주력
로켓프레쉬 기회요인은 식료품시장은 아직 온라인 침투률이 낮아 기회가 많으며 . 수요가 급속히 증가해 100% 넘는 매출 성장 중 . Run rate는 2조원이 넘으며, . 기여마진이 전년비 거의 세자리수 증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쿠팡이츠 . 21년 2분기 3배 성장 . 주문당 손실은 전년비 절반 이하로 감소(적자지만 적자율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 . 고객경험과 차체 효율화에 주력 예정
쿠팡 향후 신산업은 아래 3가지에 집중 . 머천트 서비스(Merchant Service) . 글로벌 전개(International) . 핀테크 기회 모색(Fintech)
중자기 사업과 구체적인 항목에 대해서는 응답하지 않음
참고로 지난 21년 1분기 실적 발표시 제시한 쿠팡 전략 방향은 아래와 같습니다.
쿠팡의 전략은 단기 이익 확보보다는 장기적인 비즈니스 모델 확립에 있음
쿠팡이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 핵심에는 고객이 있으며, 쿠팡 중장기적 “고객 중심” 전략은 변동없이 추진할 것
한국 온라인쇼핑 고객수는 3,700만명으로 아직 공략할 시장이 많이 있다고 판단 신선식품의 경우 전년비 2.5배 증가
상장보고서에서 코호트 분석을 통해 설명한 것처럼 먼저 서비스 체험으로 신뢰를 얻고 충성도를 확보하는 과정을 통해 고객 확보에 주력할 예정
실제로 고객당 매출은 262달러로 늘었고, 고객이 21% 증가한 것은 이러한 전략의 결과로 판단
고객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투자에 주력 물류 인프라 투자에 총 투자금액의 50%를 투자할 정도로 투자를 집중할 분야임
팬데믹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서 수요는 보다 빠르게 오프라인으로 이동하고 있죠. 그러면서 아마존과 같은 독보적인 온라인쇼핑 기업 성장세도 꺽이면서 주가가 하락하면서 이커머스, 온라인쇼핑을 주요 비즈니스모델로 삼은 기업들의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번 2분기 쿠팡 실적은 매출 및 사용자 성장률은 지속되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순이익 등 이익지표가 크게 개악되었습니다.
쿠팡 이익 지표가 크게 악화되고 있는 것은 1분기엔 미국 주식 상장 비용 덕분, 2분기에는 덕평 물류창고 화재 비용을 2.95억 달러를 반영한 덕분에 더욱 더 커졌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시적인 사고 이외에 매출비용이 증가하고, 그러면서 매출총익이율이 근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영업활동현금도 2분기 역속 대규모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볼때는 전반적인 이익 구조는 나뻐지고 있습니다.
지난 4분기까지 매출 증가와 더불어 (비록 적자지만) 이익 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시가총액이 단순에 1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 상장 후 2번에 걸친 분기 실적 발표를 살펴보년 쿠팡 매출 성장율은 유지하고 있지만 이익 구조는 지속 악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최근 한국 온라인쇼핑 경쟁 격화도 원인이있겠지만 상장을 위해 인위적으로 이익 구조를 조정했다는 합리적인 의심을 들게 한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월가의 쿠팡 주식 전망?
쿠팡 주가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은 아닙니다. 지난 7월 쿠팡 주가는 13.2%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였고, 8월 일정 상승 모습을 보였지만 다시 하락 압력을 받는 것 같습니다.
7월 14일 도이치방크 쿠팡 주식에 대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
CLSA는 처음으로 보고서를 내면서 시장 수익율 이상(Outperform) 평가
7월 기준 쿠팡 주식을 평가한 6개 증가권사들은 매수 2개사, 보유 4개사로 쿠팡 주식 추천지수는 2.6으로 보유의견에 가깝습니다.
이들 증권사들의 평균 쿠팡 주가 목표는 45달러로 현재 37달러에 비해서 다소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요즘 신한라이프 광고가 핫합니다. 광고 내용보다는 이 광고 모델이 가상 인간 로지로 밝혀졌기 때문인데요. 요즘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가상인간이 가상 모델, 가상 인플로언서, 가상 홍보모델. 가상 뮤지션 등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이러한 가상 인간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신한라이프 광고에 등장한 가상 인간 로지 외 이미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수많은 가상 인간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상 인간들은 가상 인플러언서, 가상 모델 등등으로 자신을 정의하며 다양한 활동으로 점점 더 그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어떤 가상 인플러언서들이 있을까요?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서 가상의 모뎋이나 영화배우를 창조하려는 시도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도되었습니다.
가상 인간으로서 세계 최초는 아닐지라도 세계 최초 사이버 가수는 다테 쿄코(伊達杏子, だて きょうこ)라고 하죠.
다테 쿄코는 일본 대현 연예기획사 호리프로에서 만든 사이버 가수로 1996년 가상 아이돌로 데뷔 했습니다.
세계 최초 사이버 가수는 다테 쿄코(伊達杏子, だて きょうこ)
3G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되었지만 호리프로 소속 탈렌트로 소개되었고, 도쿄 훗사역 앞의 햄버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스카웃되었다는 스토리를 배경에 두었습니다.
연예 기획사 호리프로에서 사이버 가수 다테 쿄코를 기획한 배경을 보면 지금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나무위키에 설명되 내용을 그대로 가져오면
‘병에 들지 않고 스캔들도 없으며 다채널 시대에 대응해서 전세계에 같은 시간에 노출시킬 수 있고, 목소리나 노래 등은 어느 나라 말로도 교환 가능한 글로벌한 활동을 싸고 빠르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진, 정말로 21세기의 멀티미디어 시대에 대응한 꿈의 탤런트 1호이다’
하지만 세계 최초 사이버 가수 다테 쿄코는 1996년 11월 21일 첫 싱글 “Love Communication”을 발매 했지만 3만장 판매에 그치면서 성공적인 데뷔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1997년 목소리를 바꾸어 싱글 앨범 “Touch”를 발매했지만 마찬가지로 큰 호응이 없어 마지막 앨범이 되고 말았습니다.
당시 기술로은 이러한 가상 인간을 구현하는데 어마어마한 비용과 인력이 필요했기 때문에 수지 타산이 맞지 않아 장기적인 실험을 할 수 없었고, 사이버 가수로 팬들과 소통할 수 없다는 점과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은 캐릭터로 인기를 끌수 없었다는 점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가인 인간 운영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수지타산이 맞지 않음
사이버 가수로 팬들과 소통하기 어렵기 때문에 팬 확산이 어렵다보니 인기가 제한적
생각보다 매력적이지 않은 캐릭터
한국 최초 사이버 가수 아담
우리나라도 일찍부터 가상 인간을 엔터테인먼트에 활용하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1998년 1월 23일 사이버 가수 아담이 1집 타이틀 “세상에 없는 사랑”으로 데뷔했죠. 이는 한국에서는 최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쉽게도 세계 최초은 아닌데, 세계 최초 사이버 가수는 다테 쿄코라고 합니다.
사이버 가수 아담은 동/서양인 중에서 청소년이 좋아하는 이상적인 얼굴 및 체형을 고려해 만들어졌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원빈을 모델로 만들어 졌다는 나무위키 평가도 있습니다.
사이버 가수 아담은 비주얼은 가상이었지만 노래는 음성 합성 프로그램으로 노래를 만들지 않고, 실존 가수가 부른 노래에 얼국만 가상 이미지를 사용하는 어찌보면 중간적인 형태를 띠고 있었습니다. 이 실존가수는 박성철씨로 2018년 2월 25일 슈가맨으로 출연해 아담의 “세상에 없는 사랑”을 불렀습니다.
사이버 가수 아담이 활동을 시작하자 류시아, 사이다 등등이 덩달아 데뷔하면서 하나의 트렌드를 형성하는 듯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사이버 가수 아담의 첫번째 앨범은 많은 화제를 뿌리며 무려 20만장이나 팔리서 성공을 거두었죠. ㅎ하지만 2집부터는 화제성이 떨어지면서 판매가 저조해지면서 이내 시들해지고 말았습니다.
한국 최초 사이버 가수 아담 정규 1짐 음반 커버, 이미지는 나무위키에서 가져옴
2016년, 루이비통 광고모델이 된 ‘라이트닝’
루이비통은 2016년 비디오 게임 ‘파이널 판타지’의 게임 주인공이었던 ‘라이트닝’을 광고 모델로 데뷔시키면서 가상 모델을 광고에서 활용하려는 시도를 계속해왔습니다.
앞에서 언급한대로 가상 인간 로지는 신한라이프 광고에서 뛰어난 춤솜씨와 노래로 주목을 받았고, 더우기 가상 인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더 언론 보도 및 바이럴로 조회수가 8월 9일 현재 5백만을 넘었습니다.
가상 인플러언서 로지가 등장한 신한라이프 광고는 컴퓨터그래픽 완성도나 매력적인 광고음악 등으로 소셜 미디어를 비롯한 전 미디어에서 크게 구전되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았죠.
이렇기 때문에 향후 가상 인플러언서의 활동이 더욱 더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성공 사례는 수많은 추종자를 낳기 마련이니깐요.
2020년, 걸그룹 에스파 아바타 ‘아이(AE)’
2020년 11월 17일, SM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에스파’를 선 보였는데요. 에스파 멤버는 한국, 일본, 중국인으로 구성된 4명과 이들을 똑 닮은 가상 아바타 ‘아이(AE)’4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에스파 데뷔 전부터 현실의 멤버와 가상의 아이가 서로 소통하고 교류한다는 설정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았고, 이러한 사전 홍보등에 힘입어 데뷔하자만자 빌보드 글로벌 100에 진입하는 등 빠르게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2021년, LG전자 김래아
LG전자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설정의 가상 인물 ‘김래아’를 만들어 2021 CES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소개기도 했습니다.
다른 가상 인간들과는 달리 프로페셔널 Z세대 직장인을 지향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MZ세데 특성이나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그닥 고려하지 않은 보다 날것에 가까운 느낌으로 제조사에서 만든 가상 인간답다는 느낌입니다. 꾸미는 것이 적기 때문인지 친근하면서도 가장 사람다운 느낌을 준다는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하지만 LG전자는 엔터테인멑사가 아니다 보니 김래아같은 가상 인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뚜렸한 전략이나 계획이 부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 증거로 오랫동안 뢀동이 없어서 가상 인간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LG전자나 삼성전자나 활용 전략이 없다는 비판 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인플러언서 시장 시장 규모
글로벌 인플러언서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으로 76.8억 달러(약 8.8조원)에 이르며 2021년에는 102.4억약 11.8조원)에 이르러 매년 30%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Business Insider Intelligence는 이보다도 더 긍정적으로 인플러언서 시장을 예측하고 있는데, 이들은 2022년 인플러언서 시장 규모는 1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오프라인 확동대신 온라인 활동이 증가하면서 소셜미디어 트래픽이 크게 증가했고, 비즈니스에 영향을 받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보다 비용 효율적인 홍보 수단을 모색했고, 이러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한 프로모션이 증가하면서 덩달아 인플러언서들의 영향력이 더욱 더 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분야별로는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것처럼 패션 및 라이프 스타일 부분에서 30%이상을 수요가 몰리고 있고, 식품 및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여행 분야도 20%이상 비중을 차지하면 중요한 인플러언서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미국 인플러언서 시장 규모
이마케터는 보고서를 통해서 미국 인플러언서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26.6억 달러(한화 3.2조원)에 달했으며, 2021년에는 36.9억 달러로 33.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1년 인플러언서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는 것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일시적으로 캠페인을 중단하거나 인플러언서 단가를 낮추었기 때문인데요. 팬데믹이 어느 정도 극복되고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인플러언서를 활용한 프로모션이 증가하고, 2020년 성장율하락의 기저 효과까지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인플러언서 시장 규모는 20년 27.6억 달러에서 21년 36.9억 달러로 33.6% 성장할 것이며 2023년에는 46.2억 달러로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
2019년 업체 55.4%가 인플러언서 마케팅을 활용했으나 2020년에는 팬데믹으로 인플러언서 마케팅 활용율이 극히 낮아졌으며 2021년 경제 회복으로 인플러언서 마케팅 활용률은 2/3까지 상승
인스타그램은 인플러언서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가 가장 큰 인플러언서 플랫폼임
인스타그램 외 페이스북과 유튜브도 인플러언서 캠페인으로 활발하게 사용되며, 최근에는 틱톡을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