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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로 읽는 트렌드] 2019년 밀레니얼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 유튜브 > 애플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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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는 학자의 입장에서 보면 특이점에 있는 흥미로운 연구 대상이고, 기업으로서는 사활을 걸고 공략해야하는 핵심 소비자 계층이기도 합니다.

밀레니얼층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브랜드는 이를 기반으로 승승 장구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브랜드라면 전략을 다시 수정해야 장기적으로 생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밀레니얼 세대에서 브랜드 파워를 확인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지속되어 왔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MBLM이라는 조사 회사는 밀레니얼 세대가 브랜드를 받아드리는 지표로 친밀성이라는 정의를 제안하고 매년 그 결과를 발표해 왔습니다. 물론 미국 등을 대상으로 한 조사라서 우리나라와는 상관이 적습니다.

MBLM에서 주장하는 친밀성(Intimate)이란 ‘소비자 개인과 브랜드간 감정의 연결 정도’라고 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또는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라는 표현대신 친밀하다는 표현을 사용하는데요. 연간 65,000명정도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서 브랜드와 소비자간 강한 유대감을 갖는 친밀한 감정 상태를 지수화하고 있습니다.

MBLM에서는 연초에는 밀레니얼들이 가장 친밀하게 여기는 브랜드를 발표하고 하반기엔 전 연령을 대상으로 브랜드 친밀도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2019년, 유튜브가 밀레니얼에게 가장 친밀한 브랜드로 밝혀지다.

최근 MBLM에서는 2019년 ‘most intimate brand’ among millennials’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밀레니얼이 가장 친밀감을 느끼고 좋아하는 브랜드는 유튜브라고 합니다. 애플, 네플릭스 그리고 디즈니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비교를 위해서 최근 몇년간 조사 데이타를 같이 비교하면서 몇가지 특징들을 살펴보죠. 그 원인 분석은 능력밖이므로 제외하고 문제 제기만 하게 될 것 같네요.

  • 유튜브가 빠른 속도로 밀레니얼에게 친숙하고 좋아하는 브랜드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10위에 불과했지만 2018년 3위로 올라서고 드디어 올 2019년엔 1위가 되었습니다.
  • 애플은 순위 변동은 있지만 여전히 밀레니얼들에게도 가장 친밀하고 좋아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확실한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네요.
  • 한때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였던 아마존은 점점 그 순위가 떨어져 이제는 10위권 밖으로 사라졌습니다. 밀레니얼에게 아마존 브랜드가 점점 더 잊혀지고 있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가 될 것 같습니다. 미국 밀레니얼에게 아마존은 좀 재수없는 브랜드로 낙인 찍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 아마존과 경쟁하는 월마트가 2019년에는 새롭게 10위에 등재된 것이 광장히 주목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몇년전부터 월마트는 밀레니얼사이에서 월마트의 인지도나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고 여러번 밝힌 적이 있습니다. 매장을 현대화하고 이커머스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일신해가고 있어 이런 결과가 나오는 걸까요?

아래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밀레니얼이 친밀감을 느끼고 좋아하는 브랜드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2015년은 추가 자료를 찾을 수 없어서 3위까지로 정리했고, 2016년 데이타는 찾지를 못해서 넣을 수 없었습니다.

미국 밀레니얼이 친밀하게 여기는 브랜드 연도별 순위, Data - MBLM, Graph by Happist
미국 밀레니얼이 친밀하게 여기는 브랜드 연도별 순위, Data – MBLM, Graph by Happist

[참고] 2017년 YouGov BrandIndex 조사 결과

2017년 9월 공개된 YouGov BrandIndex에서 조사한 밀레니얼들의 브랜드 인식 결과는 전통 브랜드들의 약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조사에서는 이미 유튜브가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은 브랜드로 조사 되었군요.

 YouGov BrandIndex에서 조사한 Top 20 Brands

[참고] 2015년 Moosylvania 조사 결과

인터넷 자료를 찾다보니 2015년 Moosylvania에서 조사한 자료가 있어서 참고로 같이 공유해 봅니다.

2015년 Moosylvania 조사 밀레니ㅓㄹ이 좋아하는 브랜드 millennial-brand-survey-chart

게이샤 효과 – 아시안 스킨케어가 미국 화장품 시장을 흔들다 by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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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나 일본 화장품이 미국에서도 좋은 반을을 얻으면서 K-뷰티 또는 J-뷰티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의 이러한 트렌드에 대해 월 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은 일본 게이샤의 미용법에서 영감을 얻은 브랜드인 탓짜(Tatcha) 사례를 소개하면서 K-뷰티를 필두로 한 아시안 화장품에 대해서 간략히 조망한 기사를 냈습니다.

한국 뷰티 제품을 소개 판매하는 뉴욕의 Kosette Beauty Market 매장 풍경, Image - Kosette Beauty Market site
한국 뷰티 제품을 소개 판매하는 뉴욕의 Kosette Beauty Market 매장 풍경, Image – Kosette Beauty Market site

원래 월 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 등 유력 언론에 소개되는 사례는 업계에서 이미 널리 알려지고 어느 정도 검증된 이야기가 기사로 나오는 경우가 많죠.

그러므로 업계에서는 다 아는 이야기 일 수 있지만 화장품 관련 트렌드의 편린을 살펴보기에는 나쁘지 않아서 소개해 봅니다. 아래는 월 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 기사를 번역해 본 것입니다.

Geisha Effect : Asian Skin Care Shakes Up the U.S. Beauty Market

신생 화장품 업체나 기존 화장품 업체들 모두 매출 증대를 위해 피부관리 부문을 주시하고 있다.

아시아 피부 관리 제품과 피부 관리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동안 화장품 업계에서 간과되었던 분야가 새롭게 재평가 받고 있다. 최근 피부 관리 부흥을 이끌고 있는 회사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유지하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 게이샤 미용법에서 출발한 스킨케어 브랜드 탓짜(Tatcha)

40세 전직 금융가인 비키 차이(Vicky Tsai)는 거의 10년 전에 탓짜(Tatcha LLC)를 런칭했다. 이 회사는 일본 게이샤들이 자신의 피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세기 동안 사용해 온 미용 방법을 현대화한 미용 솔류션으로 출발했다.

오늘날 그녀의 클렌징 오일과 보습 크림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 중 하나이다

2018년 탓짜(Tatcha) 매출은 80% 이상 증가해 1억2500만 달러를 넘었다. 탓짜(Tatcha)는 세포라(Sephora)에서 가장 잘 팔리는 3대 피부관리 브랜드 중 하나이며, QVC에서 5위 안에 드는 브랜드이다.

탓짜(Tatcha)의 프리메이크업 프라이머(premakeup primer)는 출시 며칠 내에 다 팔렸고, 9월에 출시한 오버나이트 립마스크(Lip Mask)를 구매하기 위해 지금도 수천명이 대기하고 있다.

일본 게이사의 영감을 얻은 탓쨔(Tatcha) Tatcha's Kissu Lip Mask, Image - Tatcha
일본 게이사의 영감을 얻은 탓쨔(Tatcha) Tatcha’s Kissu Lip Mask, Image – Tatcha

탓짜(Tatcha)는 소비자들이 점점 더 어린 나이 때부터 피부 보호를 시작하면서 스킨 케어 제품이 다시 각광을 받기 시작하자, 이러한 트렌드의 혜택을 받았고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NPD그룹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피부 관리 제품 매출은 일본과 한국의 영감을 얻은 제품을 중심으로 지난 1년 동안 약 15% 증가했고, 메이크업은 3% 증가했다고 한다.

스킨케어 부문은 현재 기존 제품을 재창조하거나 새로운 라인을 선보이고 있는 에스테 로더(Esté Lauder)나 로레알 SA(L’Oréal SA) 같은 화장품 대기업들의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한 제품은 Drunk Elephant계층에서부터 Sunday Riley층까지 빠른 속도로 새로운 수요층을 만들어 내고 있다.

탓짜는 스킨케어 부분에서 아침과 저녁에만 사용하는 제품에서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제품 라인을 추가해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원룸 아파트에서 탓짜(Tatcha)를 설립하기 전 메릴린치에서 신용파생상품 거래자로 경력을 시작한 차이 씨는 “우리는 경쟁에 연연하지 않습니다.”고 이야기 한다.

“갑자기 트렌디해지고 각광을 받게되면 기쁘지만 그게 전략이었던 적은 없습니다. 우리는 연구와 고객서비스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데, 이것은 수십 년에 걸쳐 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도쿄 여행중 게이샤 미용법에서 영감을 얻다.

차이(Tsai)는 도쿄 여행에서 탓짜를 위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는데, 한 친구가 그녀에게 게이샤가 사용하는 얼룩덜룩한 종이와 다른 제품들을 소개했다.

당시 스타벅스에서 중국 사업을 위해 일하고 있던 차이 씨는 이 제품들을 사용해 몇 달 만에 급성 피부염을 치료했다고 이야기 한다. 여기에서 그녀는 서 있는 꽃(standing flower)으로 번역되는 탓짜(Tatcha)를 시작하도록 영감을 받았다.

일본 정통 복장 기노모를 입은 일본 여인, Image - sasint
일본 정통 복장 기노모를 입은 일본 여인, Image – sasint

두 사람이 스타벅스에서 일할 때 차이 씨를 만났던 스탠리 헤인스워스(Stanley Hainsworth) 탓짜 공동창업자는 “브랜드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얘기할 때 택시에서 게이샤가 나오는 것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차이(Tsai)는 재료 개발을 위해 일본의 화학자들과 함께 일하기 시작했고, 제품의 주요 검사원 역할을 했다. 탓짜는 기름을 흡수하는 블롯팅 페이퍼(blotting papers)를 출시한 뒤 이후 제품 라인을 확대해 클렌저, 보습제, 자외선 차단제 등을 만들었다.

한국 뷰티의 열풍 그리고 일본 뷰티 열풍이 불면서 성장

그러나 당시 2010년 무렵, 미용업계는 아시아에서 영감을 받은 트렌드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통용될지 여부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대만계 미국인인 차이(Tsai)는 “특히 한 소매업체는 나와는 면담조차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고 회상합니다. “그들은 이 브랜드가 너무 이국적이고 틈새시장용라고 말했는데, 나는 그것이 무슨 뜻인지 잘 알고 있었다. 당시 아시아 스킨케어는 반응이 시원치 않았다. 처음 몇 년간은 정말 어려웠다.”

이어 비비크림이라 불리는 틴티드 보습제, 쿠션 파운데이션, 가벼운 에센스 세럼, 시트 마스크 등 한국 뷰티 제품의 물결이 일었다. 미니멀리즘적 관습에서 비롯된 일본 뷰티 트렌드의 등장이 그 뒤를 이었다.

2018년 1월에서 9월까지 J-뷰티 매출은 19%, K-뷰티 매출은 39% 증가해 일반 피부관리 부문으 성장율(16%)을 앞질렀다고 NPD는 밝혔다. 미국 시장에서 J뷰티 브랜드 중 타차는 진출 50여년 만에 미국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일본 시세이도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아시안 뷰티의 르네상스

질 스칼라만드레(Scalamandre) 시세이도 메이크업 부문 글로벌 개발 사장은 “지금은 아시아의 아름다움의 세계를 보고 탐험하는 우리에게 있어서 르네상스인데, 기성 업체와 개척자로서 덕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날 시세이도의 미주 사업은 전체 매출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아 밖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화장품 대기업 중에서는 에스테 로더가 Clinique line에서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업그레이드해 왔다. 또 인기 스킨케어 브랜드 데시엠과 안면마스크로 유명한 한국 기업인 닥터자트플러스(Dr. Jart+)에도 투자했다. 
프록앤 갬블(Procter & Gamble)은 지난 분기에 일본 브랜드인 SK-II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스타트업 협업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면서 배운 교훈 몇가지

회사에서 같이 일했던 후배가 스타트업으로 떠나기 전 이스라엘 스타트업 협업으로 신규 사업 추진하면서 배울 수 있는 교훈 몇가지를 정리했기에 여기에 공유해 봅니다.

한때 암묵지(Tacit knowledge)라는 용어가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지식의 종류를 노나카교수는 암묵지(Tacit Knowledge)와 형식지(Explict Knowledge)로 나누어 설명했고 오래전에 우리나라에서도 한때 널리 알려지도 했죠.

조금 어렵고 재미없는 이야기지만 잠시 설명이 이 글을 설명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간단히 설명해 봅니다.

암묵지(Tacit knowledge)는 경험으로 직접 체득된 지식으로 보다 실질적인 지식이라 할 수 있고, 반면 형식지(Explict Knowledge)는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이론 지식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중 형식지(Explict Knowledge)는 쉽게 정리할 수 있어서 후배들에게 전달될 수 있지만 암묵지는 쉽게 디지탈화 할 수 없고 조직 내에서 공유되지 않고 혼자만 알고 있거나, 아니 가지고 있다고 생각도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암묵지를 가지고 있는 직원이 떠나면 바로 없어질 가능성이 높은 지식이라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꿈꾸는 조직이라면 이라면 이런 이러한 암묵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죠.

갑자기 낡아 빠진 암묵지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업무를 하면서 쌓았던 경험이 조직 내에 잘 축적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경우를 많이 보아 이렇게 사라지는 지식들은 조금은 정리된 형태로 남겨야 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를 공유하게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1. 대기업 출신 스타트업 경영인 이야기

여기 대기업에서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다 이제는 스타트업 기업을 이끌고 있는 후배가 있습니다.

그는 대기업에 재직중에 뛰어난 능력으로 신사업을 이끌었지만 대부분의 대기업이 추진했던 신규 사업처럼 결국 꽃을 피우지 못하고 접게 되었죠.

분석과 전략 그리고 정리에 능했던 그 친구는 근 3년이상 추진했던 신규 사업을 개인적으로 리뷰해 보고 그 소회를 남겼습니다. 그냥 버리기가 아깝고 업무에서 얻어진 암묵지는 후배들에게 전해져야 한다는 생각에 여기에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오픈할 수 없고, 아니 오픈한다고 더 도움된다고 할 수도 없기에 이해를 돕기 위한 간단히 신사업의 배경과 내용을 먼저 소개해 봅니다.

대개 많은 대기업이 그러하듯이 신규 사업을 통해서 새로운 돌파를 찾아야겠다는 경영진의 의지에 따라 이스라엘 스타트업과 기술 공급 계약을 맺고, 양사가 협업해 신규 디바이스를 개발, 판매하는 과제를 추진하게 됩니다.

이를 위한 TF(Task Force Team)가 꾸려지고 3년에 걸쳐 신제품을 개발했지만 결국 출시를 포기하고 과제를 중단했고, 담당자들은 뿔뿔히 흩어졌고 이제 과거의 일로 사내에서 누구나 그냥 잊고 싶은 프로젝트가 되었습니다.

2. 지피지기가 부족했던 신규 사업 추진

왜 이 과제는 꽃을 피우지 못했을까요?

흔히 하듯 외국 기업의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는 경우 상대를 정확히 파악하고 우리 전략과 역량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과제의 경우는 (경영진의 지시로 급히 추진되었다고 하드라도) 상대방을 제대로 몰랐고, 우리 회사도 낭만적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지피지가 부족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1. 비지니스 파트너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다.

새롭게 떠오르는 비지니스 영역에 대해 그 동안 연구 개발해 놓은 것이 없다면 이러한 역량을가진 외국 업체와 협업을 하거나 인수 합병을 하게 되죠.

요즘 경영에서 스스로 역량을 축적하는 것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많은 시행착오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압축적으로 시장과 경쟁자를 따라가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M&A를 활용합니다.

특히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런 경영전략이 오히려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애플이나 아마존을 비록한 요즘 잘나가는 테크 기업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는 사항이기도 합니다.

이번 과제의 경우도 우리가 가진 기술 자산이 없었기 대문에 이스라엘 스타트업에 일정 지분 투자를 하고 그 기술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우리는 비지니스 파트너의 능력과 그들의 비지니스 모델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채 협업이 진행되었고, 대부분 그러하듯이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없었습니다.

특히나 양사가 이 기술을 가지고 추진하려는 사업의 비전이 달랐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될 정도를 상대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채 진행되었다.

비니니스 협력, Image -  rawpixel Featuredcrop
비니니스 협력, Image – rawpixel Featuredcrop

파트너에게 과도한 기대를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파트너가 가진 역량을 충분히 파악하지 않았고, 평소 대기업 관점에서 협력업체와 과제를 진행하듯이 사업 가능성을 검토하고 과제를 진행한 측면이 강했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다보니 상호 갭 발생이 점차 많아졌고 갈등도 커졌습니다.

  • 파트너의 개발 능력이나 양산 능력에 대한 객관적 파악이 부족했습니다.
  • 그들이 제시하는 시제품을 믿고 계약을 진행하고 과제를 진행했지만 결국 양산 단계에서는 제대로 진척되지 못해서 우리가 기대하는 만큼의 성과를 낼 수 없었습니다.
  • 그들의 부족함을 절감했지만 우리가 가이드하면 충분히 따라올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착각이었습니다.
    대기업이 쌓아온 생산 능력, 품질 제어 능력이 단기간내에 완성될 수 없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항상 협력업체를 지원해 능력을 일정정도 끌어올려 성과를 내는 그러한 문화에 취해있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스타트업도 우리의 요구와 가이드를 수용하고 배우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계약서를 검토하는 남자와 여자, Image - rawpixel Featured
계약서를 검토하는 남자와 여자, Image – rawpixel Featured

파트너의 비지니스 모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다

다음으로 파트너가 궁극적으로 가려는 비지니스 모델을 이해하지 못한 채, 우리는 기존 하드웨어 중심 사고에 집착했습니다.

  • 파트너는 데이타에 기반해 미래에는 핼스케어까지 갈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비지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있었습니다.
  • 우리는 이러한 비지니스 모델보다는 디바이스 판매 중심의 비지니스 모델에 집중했습나다.
    이는 우리가 여태껏 해봤던 사업 모델이기 때문이었습니다.
  • 파트너가 생각하는 비지니스 모델과 그들의 장기 로드뱁을 이해하고, 그 로드맵 하에서 우리 비지니스 모델을 녹여낼 수 있었어야 하는데,
    이를 설득시키기가 어려웠습니다. 우리 내부에서도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생각이 전부 달랐기 때문에 이를 업체에 설명할 수 없었습니다.
  • 파트너의 비지니스모델과 우리의 비지니스 모델에 대한 접근이 달랐기 때문에 협업의 시너지를 낼 수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스타트업 협업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면서 배운 교훈 몇가지 1

이스라엘 업체들의 특성을 몰랐습니다.

이스라엘 업체들이 비지니스에 대하는 자세와 우리의 일반적인 비지니스 접근 방식이 조금 달랐고 여기서 오해가 발생했습니다.

  • 이스라엘 업체는 거짓말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과대 포장을 많이 합니다. 시제품과 양산제품을 동일하게 생각합니다.
  • 이스라엘 업체의 주장을 너무 쉽게 믿었고, 양산 경험이 없는 회사의 양산 계획을 믿었기 때문에 그 수준을 달성하기가 어려웠습니다.
  • 더욱이 품질에 대한 기준이나 납기에 대한 부분에서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양산 기준을 우리의 눈 높이에서 생각한 것입니다.
  • 결정적으로, 그들이 양산 경험이 없는 스타트업이라는 점을 때로 잊고 있었습니다. 대기업에서 생각하는 품질과 스타트업의 그것은 생각보다 간격이 컸습니다.
이스라엘 에루살렘 사원이 보이는 풍경, Photo by John T Featuredcrop

2.2. 우리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파트너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데다가 우리 자신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신사업에 대한 명확한 비젼 설정이 필요

이 과제를 진행하면서 우리가 이 사업에 대한 명확한 비젼과 전략을 가지고 시작했을까 반문해보면 그렇지 않았습니다.

과제의 시작은 최고경영진의 지시에 따라 시작되었고 사업에 대한 충분한 사전 검토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명확한 비젼이니 전략을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서둘렀죠.

신산업은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지만 그 의지는 전부가 아니라, 제대로 검토하고 치밀한 전략 수립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번 과제에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왜 이 과제를 해야한다는 최고경영진에서부터 실무담당자까지 비젼이 공유되고 추진되어야 제대로 성과가 날 수 있지만 끊임없이 왜 이걸하지?라는 관련부서와 관련자들의 도전을 암암리에 받았습니다.

과제나 회사의 비전은 최고 경영진부터 가장 아래 사원까지 모두 같은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각기 서로 다른 목소리를 냈기 때문에 서너지를 발휘할 수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스타트업 협업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면서 배운 교훈 몇가지 2

신사업의 특성을 살릴 수 없는 대기업 프로세스

대기업은 그간 축적된 엄청난 경험과 실험을 통해서 상당히 견고한 통과 기준을 세워놓습니다. 가능하면 완전무결한 상태로 시장에 출시되어야 하다는 강박관념이 강합니다.

그러나 스타트업은 완벽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기본이 되었다면 출시하고 시장의 피드백을 받아서 개선에 개선을 거듭합니다. 대표적인 이론이 린스타트업이죠.

대기업에서 그런 스트트업 속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기존 프로세스 적용을 강요했기 때문에 대부분 적절한 출시 타이밍을 놓치기 마련입니다.

이번 과제도 검증에 검증을 거듭하면서 3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이미 경쟁사는 다른 세대의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당연히 점점 경쟁력을 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계단, 단계, stairway, image - Free Photoscrop

결국 제 때 출시하지 못하면서 시간은 자꾸 흘렀고, 타사와의 차별성을 위한 추가 요구 사항을 업체에 전달하고, 또 그 수준에 다다르지 못한 스타트업에 실망하고 시간은 흐르는 악순환이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경쟁사들은 출시 후, 오류제거/업그레이드를 하며 제품과 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갔습니다.

결국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는 커녕 더 많은 문제점을 양산한 상태로 사업을 접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술의 한계를 절감하다.

아무리 이스라엘 업체와 협업을 통해서 과제를 진행했지만 단기간내에 우리가 관련 기술이나 노하우를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우리가 개발 주체로 나설 수 없었습니다.

제품 개발 전 부문에서 파트너에게 의존하다보니 제대로 모니터링하고 우리 의견을 반영하는데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해하지 못하면 결코 제품은 만들 수 없습니다. 스타트업의 신기술을 도입하려면, 내부에서 그 기술을 흡수할 수 있는 수준의 역량 확보 노력도 필요합니다.

기술 확보에 소극적이었다.

뒤늦게 기술 확득등을 위해 노력했지만 과감하지는 못했습니다.

주도권을 잡으려면 관련 기술에 과감한 투자와 인력 확보가 선행되어야 하지만 이러한 접근보다는 단기적인 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현재 사업부는 메인 비지니스에 주력할 필요가 있기는 하지만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적극적인 투자가 아쉬웠습니다.

많은 돈을 투입해 과제를 진행했지만 우리 성과로 만든 것이 무엇인지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전문적인 커뮤니케이션 부족

신규 사업 특성상 기술적인 배경없이는 제대로 커뮤니케이션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 신규 사업은 파트너와 기술 협업을 통해서 프로세스 진전이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너무 비지니스 계약에 초점이 맞추어지면서 개발 배경을 가진 전문가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지적하다시피 아주 디테일하고 정교한 계약(구체적인 양사간의 R&R과 권리)이 부족했기 때문에 엔지니어의 커뮤니케이션은 돌고 돌아 비니니스 계약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너무 많았습니다.

비지니스 미팅 회의 workplace_Featured
비지니스 미팅 회의 workplace_Featured

일례로, 개발자간의 소통에서 서로의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이는 계약에 없는 내용이야. 비즈니스 계약을 수정해야 해.” 같은 문제로 진정 필요한 개발적인 커뮤니케이션 보다는 비지니스 컨디션에 조율이 선결되어야 했습니다.

따라서 개발 기간은 비즈니스 계약 수정 기간만큼 길어지고, 서로의 감정 싸움까지 확대되곤 했습니다.

3. 마치며

우리 내부의 명확한 비젼과 전략이 부족한 상태에서 파트너에 대한 지분 투자라는 불완전한 조건과 우리가 업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갖지 못하면서 이 과제는 힘있게, 효과적으로 추진되지는 못했고 결국 시장 출시도 못하고 접고 말았습니다.

이 과제를 진행하면서 개인적으로 엄청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지만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지 못했다는 점은 항상 부담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후배들이나 새롭게 신사업 또는 스타트업을 추진하면서 파트너쉽을 검토하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빌어봅니다.

스타트업 참고 자료

스타트업은 왜 실패하는 걸까? 20가지 스타트업 실패 이유를 살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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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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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스타트업이 사용하기 좋은 이메일마케팅 서비스 – 메일침프(MailChimp)

기타

대기업에서 외국 스타트업과 신규 사업을 추진하면서 배운 교훈 몇가지

오래도록 여운이 남았던 머니볼 사운드 트랙 ‘The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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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며칠 전 보았던 브래드 피트 주연의 머니볼(Money Ball)을 보았는데 그 영화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OST의 여운이 오랬동안 남아 간단히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서 정리해 봅니다.

영화 머니볼(Money Ball) 포스터
영화 머니볼(Money Ball) 포스터

영화 분석이야 여러 포스팅이 있으니 이를 참조하면 될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머니볼(Money Ball) OST ‘ The Show’ 중심으로.. 내용이라해도 어떤 메세지인지 알아보기위해 영문 가사를 적고, 넷플릭스의 해석을 달았네요.

해석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제가 접한 것은 대부분은 Torrent에서 공유되는 자막 번역 수준이라 전문가가 번역했다고 믿어지는 넷플릭스 자막 번역을 가져왔습니다. 이것의 저작권이 어찌되는지 모르겠겠지만 우선 공유해보고 고민해보기로..

이 부분은 오클랜드 단장으로 나오는 빌리 빈이 운전중에 딸이 보낸 CD를 듣는 장면에서 딸이 아빠에게 보내는 메세지이다

Hi, Dad, This is the song I tlod you I’d record. Please don’t show it to anyone else.
아빠, 내가 녹음한다고 했던 노래예요.딴 사람은 보여주지 마요.

Let me know if you change your mind and stay in Califonia.
If not, ypu’re a really great dad.
맘 바꿔서 안 떠날 거면 연락 줘요. 그게 아니면 아빤 좋은 아빠예요.

머니볼 OST ‘The Show’ 가사

I`m just a little bit caught in the middle.
어디로 가야 항지 모르겠네.

Life is a maze and love is a riddle
인생은 미로, 사랑은 수수께끼

I dont know where to go I cant do it alone I`ve tried
어디로 갈까? 떠나려 했지만 혼자선 자신 없어

And I don`t know why
왜 그럴까?

I’m just a Little girl Lost in the moment
난 길을 잃은 작은 소녀

I’m so scared But I don’t show it
두려움을 남에게 보이긴 싫어

I can’t figure it out It’s bring me down
인생은 너무 어려워 그래서 우울해

I know I’ve got to Let it go
이제 걱정은 떨쳐버릴래

And just enjoy the show
그리고 그냥 쇼를 즐기면 되겠죠

Slow it down, make it stop
늦춰야만 해 멈워야만 해

Or else my heart is going to pop
안그러면 심장이 터질 테니까…

‘Cause it’s too much Yeah, it’s a Lot To be something I’m not
내가 아닌 그 무엇이 되려고 애쓰는 건 너무 힘들어

I’m a fool, out of Love
나는 사랑에 목마른 바보

And I just can’t get enough
언제나 사랑을 원하고 도 원하지

I’m just a little bit caught in the middle
난 길을 잃은 작은 소녀

Life is a maze And Love is a riddle
인생은 미로 사랑은 수수께끼

I don’t know where to go Can’t it alone, I’ve tried
어디로 갈까? 떠나려 했지만 혼자선 자신 없어

And I don’t know why
왜 그럴까?

I’m just a little girl Lost in the moment
난 길을 잃은 작은 소녀

I’m so scared But I don’t show it
두려움을 남에게 보이긴 싫어

I can’t figure it out It’s bring me down
인생은 너무 어려워 그래서 우울해

I know I’ve got to Let it go
이제 걱정은 떨쳐버릴래

And just enjoy the show
그리고 그냥 쇼를 즐기면 되겠죠

Dum-dee-dum
Da-dum-dee-dum

Just enjoy the show
그냥 쇼를 즐기면 되겠죠

You’re such a Loser, Dad 아빠는 루저야
You’re such a Loser, Dad 아빠는 루저야
You’re such a Loser, Dad 아빠는 루저야

Just enjoy the show
그냥 쇼를 즐기면 되겠죠


[실적 차트] 아마존 연도별 매출 및 이익 추이(2020년 업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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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 실적을 정리하다보니 예전과 달라진 환경이라는 것을 절심히 느끼게 됩니다.

다 아시겠지만 콘텐츠 들 많은 부분이 유료화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무료로 제공되었던 뉴스 콘텐츠도 점점 유료 스크립션 서비스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무료 콘텐츠가 많기는 하지만 괜찮은 콘텐츠는 점차 유료로 전환되는 추세입니다.

이번 기업들의 실적을 분석하기 위해 기업의 과거 실적 데이타를 제공하던 사이트를 가보니 대부분 유료로 전환되어 조금 당혹스러웟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일일히 자료를 찾아서 다시 정리하는 수고를 해야 했지요. 그래서 조금 수고해서 정리했던 기업 실적 자료, 대부분 그래프로 정리했던 것을 참고로 공유해 봅니다.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겠죠.

그리고 아마존의 가장 최근 실적인 21년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아마존 연도별 매출

최근 아마존 매출 증가율이 둔화되는 조짐이 보이고 있지만 연간으로 볼 시 여전히 높은 수준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0년 아마존 매출 3,861억 달러를 기록, 전년비 38% 성장했습니다. 아마존은 2019년 매출 성장율이 20.5%로 낮아지면서 다소 염려스러운 면이 있었지만 2020년 닥친 코로나 팬데믹으로 다시 한번 큰폭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2019년 아마존은 2805억 달러 매출을 올려 전년 비 21% 성장했습니다.
이는 2018년 아마존은 2,329억 달러 매출로 전년 비 30.9% 성장에 비해서는 성장율이 둔회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아마존 역사를 뒤돌아보면 아마존 매출 성장율은 부침을 거듭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2019년 매출 성장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것은 2014년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14년이후 아마존은 다시 경쟁력을 화복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로 거듭났죠. 이처럼 2019년 부진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다시 예전의 성세를 되찾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 정도 매출을 올리는 기업에서 연간 21% 성장을 이룬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아마존 매출 증가율이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도별 아마존 매출 추이( ~ 2020년), , Yearly Amazon Revenue, Graph by Happist
연도별 아마존 매출 추이( ~ 2020년), , Yearly Amazon Revenue, Graph by Happist

아마존 영업이익 추이

아마존은 영업이익이나 순이익과 같은 이익과는 거리가 먼 기업입니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돈을 버는 족족 미래 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흔히들하는 것처럼 주주에게 배당도 않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주들은 미래 성장을 보고 이러한 정책을 지지합니다.

2020년 아마존 영업이익은 229억 달러로 영업이익율 5.9%를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율 모두 사상 최고치입니다. 아마존 영업이익은 2017년 41억 달러 -> 2018년 124억 달러 -> 2019년 145억 달러 -> 2020년 229억 달러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영업 이익과 관련해서는 전년비 증감율보다는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인 영업이익율(Operation Margin)을 더 중요한 측정 지표로 사용합니다.

아마존의 영업이익율은 2017년 2.3%에서 2018년에는 5.3%로 껑충 뛰어올랐고 2019년 5.2% 그리고 2020년 5.9%로 한단계 높아진 수준에서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아마존 영엉이익율은 페이스북과 같은 다른 IT의 영업이익율과는 천양지차입니다. 2018년 페이스북 영업이익율은 45%에 달했으니 도저히 비교할만한 수준이 못됩니다.

그러나 아마존은 당장의 이익보다는 미래 투자에 집중해 미래 가치를 높이는 것을 중요시하므로 주주와 시장은 아마존의 아마존의 미래 가치에 신뢰를 보내고 있습니다.

연도별 아마존 영업이익 추이( ~ 2020년), , Yearly Amazon Operating Income & Operating margin(%), Graph by Happist
연도별 아마존 영업이익 추이( ~ 2020년), , Yearly Amazon Operating Income & Operating margin(%), Graph by Happist

아마존 순이익 추이

영업이익율이 낮으면 특별한 이자 수입 등등이 없다면 순이익도 낮기 마련이죠.

아마존 순이익은 영업이익과 마찬가지로 매우 낮은 수준을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들어 순이익과 순이익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보입니다.

아마존 순이익은 2017년의 30억 달러 –> 2018년 101억 달러 –> 2019년 116억 달러 –> 2020년 213억 달러로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순이익율도 2018년 4.35로 처음으로 45를 넘었고 2020년에는 5.55로 처음으로 5%를 넘었습니다. 기업 순이익율이 5%를 넘은 것은 그 회사가 어느정도 수익성이 좋은 회사라는 반증이 될 수 있죠. 그런 의미에서 아마존 이익 측면에서도 어느 정도 안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도별 아마존 순이익 추이( ~ 2020년), , Yearly Amazon Net Income & Net margin(%), Graph by Happist
연도별 아마존 순이익 추이( ~ 2020년), , Yearly Amazon Net Income & Net margin(%), Graph by Happist

4. 연도별 아마존 정직원 수 추이

아마존이 유통 기업이다보니 매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많은 인력을 고용합니다. 2020년 4분기 실적 발표 시밝힌 아마존 직원수는 129만 8천명에 이릅니다.

이는 2019년 23.2% 증가했고, 2020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쇼핑 수요가 급증하면서 임직원수가 63% 늘었습니다.

연도별 아마존 직원수 증가 추이( ~ 2020년), Graph by Happist
연도별 아마존 직원수 증가 추이( ~ 2020년), Graph by Happist

2019년 매출 증가율이 21%인데 임직원 증가율은 23.2%이니 단순 수치로만 판단 시 효율적이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2020년 매출 증가율 38%에 비해서 직원 증가율이 63%에 달하니 마찬가지로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비효율이 나타나는 것은 최근 몇년동안 오프라인 매장 확장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온라인쇼핑 수요 증가 등이 겹친 결과로 보여지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점차 최적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직접적인 분석은 아니지만 물류센터의 필요 인력을 로봇을 통해서 많이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존 참고

아마존 경영을 관통하는 제프 베조스 교훈 6가지 : 회의에서 관리까지

21년 3분기 아마존 CEO 퇴임을 선언한 제프 베조스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

11번가를 통한 아마존 한국 진출의 전략적 의의와 성공 가능성을 따져보다

아마존 광고 관련

아마존 화수분은 AWS에서 아마존 광고로 바뀌다 – 아마존 광고 영업이익이 AWS를 능가할듯

코로나에도 폭풍 성장한 아마존 광고 비즈니스와 향후 아마존 광고 전망

미국 소비자의 상품 검색 채널 및 아마존 상품 검색 광고 만족도

아마존 광고 비지니스에서 기억할 세가지 인사이트

구글을 추격하는 아마존 광고 비지니스, 점차 아마존 주력이 될듯

아마존 광고에 올인해 성공한 리바이스 광고 전략 사례

아마존은 어떻게 광고 비지니스를 키우고 있는가?

미래 아마존 화수분은 AWS에서 광고 비지니스로 바뀔 듯

아마존을 두려워해야하는 이유 – AWS 그리고 디지탈 광고 비지니스

구글과 페이브북의 디지탈 광고 독점과 광고업계의 아마존을 통한 견제 움직임

아마존 온라인 광고는 구글을 위협하는 새로운 비지니스가 될 수 있을까

AWS, 광고 그리고 프라임 멤버쉽이 2018년 아마존을 1조달러 회사로 만들 것 – 모건 스탠리

아마존 실적

놀랍지만 실망(?)스러운 4분기 아마존 실적을 읽는 7가지 키워드

36% 성장도 실망스럽다는 아마존 프라임데이 인사이트 세가지

코로나 시대 디지탈 광고 시장의 승자는 누구일까? 3분기 광고 실적을 분석하다

20년 2분기 실적으로 살펴본 디지탈 광고 비교, 아마존 광고>> 페이스북 광고 > 구글 광고

코로나에도 폭풍 성장한 아마존 광고 비지니스, 1분기 44% 성장

제프 베조스 경영 철학관련

아마존 경영을 관통하는 제프 베조스 교훈 6가지 : 회의에서 관리까지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 의사결정 방법의 비밀 3가지

21년 3분기 아마존 CEO 퇴임을 선언한 제프 베조스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

제프 베조스의 비지니스 언명, 기기 판매가 아니아 사용에서 돈을 벌고 싶다

하루 몇가지 결정을 할 수 있을까? 제프 베조스는 3개면 충분하다고 답한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가 매일 읽어 본다는 에머슨 명언- 성공이란 무엇인가

아마존 주주서한

아마존의 경영 철학이 잘 드러난 제프 베조스의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

베조스의 마지막 아마존 주주서한, 최고의 고용주이자 가장 안전한 직장 구현이란 비전 제시

2020년 아마존 CEO 베조스의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 – 지속 가능성에 대한 비젼

2018년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가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 – 높은 준거 기준 확립이 중요한 이유

1997년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가 주주들에게 보낸 첫 편지, 1997 Letter To Shareholders

아마존 전략 및 리더쉽

아마존의 미래 정복 계획 – 제프 베조스 인터뷰

제프 베조스 편지에서 배우는 4가지 특별한 리더쉽

Gala2017 인터뷰에서 공개한 제프 베조스의 아마존 비지니스 전략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에게서 배우는 비지니스 시사점 12가지

아마존 CEO 베조스가 들려주는 성공을 위한 7가지 조언

[실적 차트] 페이스북 연도별 실적,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20년 업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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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연도별 실적을 그래프로 쉽게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봤습니다. 페이스북 여도별 매출, 페이스북 연도별 영엉이익, 페이스북 연도별 순이익 등등

그리고 최근 분기 페이스북 실적을 보려면 아래 글을 참조해 주세요.

[참고] 21년 1분기 실적 안내

가장 최근 페이스북 실적인 21년 1분기 페이스북 실적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기업 실적을 정리하다보니 예전과 달라진 환경이라는 것을 절심히 느끼게 됩니다.

다 아시겠지만 콘텐츠 들 많은 부분이 유료화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무료로 제공되었던 뉴스 콘텐츠도 점점 유료 스큷션 서비스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무료 콘텐츠가 많기는 하지만 괜찬은 콘텐츠는 점차 유료로 전환되는 추세입니다.

이번 기업들의 실적을 분석하기 위해 기업의 과거 실적 데이타를 제공하던 사이트를 가보니 대부분 유료로 전환되어 조금 당혹스러웟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일일히 자료를 찾아서 다시 정리하는 수고를 해야 했지요. 그래서 조금 수고해서 정리했던 기업 실적 자료, 대부분 그래프로 정리했던 것을 참고로 공유해 봅니다.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겠죠.

이번에는 페이스북 연도별 실적을 간략 정리해 보았습니다.

연도별 페이스북 매출 및 성장률

연도별 페이스북 매출 및 성장율을 그래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상반기엔 광고 수요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소셜 미디어 트래픽이 증가와 하반기 광고 수요 회복 덕분에 페이스북 매출은 860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707억 달러에 비해서 21.6% 성장할 수 있엇습니다.

이러한 성장율은 2016년 54% 성장이래 지속 성장율 수준이 낮아진 추세를 반영하기도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광고 수요 위축 덕분에 성장율이 더욱 더 낮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558억 달러 매출을 올렸고 이는 지난 2017년에 비해서 무려 37.4% 상승한 수준입니다. 성장율로 따지만 아마존과 비슷한 수준의 성장으로 미국 내 IT 기업중에서 최상위 클라스에 속합니다.

페이스북은 최근 이런 저런 구설수와 견제를 많이 받고 있지만 성장세가 꺽일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페이스북은 애플 iOS 14.5 부터 적용된 앱 추적 투명성 기능으로 인해 페이스북의 강점인 사용자 데이타 쉽을 기반으로 정밀한 타겟 광고 능력이 훼손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실적, 연도별 페이스북 매출 추이( ~ 20년), Facebook yearly Revenue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실적, 연도별 페이스북 매출 추이( ~ 20년), Facebook yearly Revenue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연도별 페이스북 영업이익 추이

연도별 페이스북 영업이익율 추이입니다.

2020년 페이스북 영업이익 327억 달러, 영업이익율 38%로 전년, 2019년 영업이익율 33.9%보다는 훨씬 더 뛰어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페이스북 영업이익율은 2017년 영업이익 202억 달러, 영업이익율 49.7%에 달한 후 이래 조금씩 조금씩 영업이익율 수준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수준의 페이스북 영업이익율은 다른 어느 회사에도 못지않게 높은 수준으로, 아주 놀라운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을 보면 놀라운게 바로 영업이익율(Operation Income Margin)이죠. 2018년 기준 영업이익율이 무려 44.6%..

페이스북 실적, 연도별 페이스북 영업이익 추이( ~ 20년), Facebook yearly Operation Income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실적, 연도별 페이스북 영업이익 추이( ~ 20년), Facebook yearly Operation Income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연도별 페이스북 순이익 추이

페이스북의 순이익 추이입니다.

영업이익율과 마찬가지로 페이스북의 순이익율은 타의추종을 불허합니다. 2020년 기준 순이익은 291억 달러로 순이익율은 33.95에 달합니다.

이는 최근 테슬라 순이익율이 겨우 4%에 불과한 점을 비교하면, 엄청난 이익을 자랑하는 애풀의 순이익율도 23% 수준임을 비교한다면 페이스북의 순이익율은 엄청난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실적, 연도별 페이스북 순이익 추이( ~ 20년), Facebook yearly Net Income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실적, 연도별 페이스북 순이익 추이( ~ 20년), Facebook yearly Net Income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참고] 페이스북 사용자 – 분기별 페이스북 일 사용자 수

페이스북에 발표한 실적 자료를 기반으로, 2015년 1분기부터 정리해 본 페이스북 일 사용자 추이

2021년 1분기 기준으로 페이스북 사용자는 무려 18.8억명 전 세계의 3분 1이 사용하고 있으며, 15세 미만과 65세 이상을 제외한 실질적인 타겟 고객 중 절반이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을 많이들 무시하지만 사용 인구로 따져보면 정말 괴물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년 1분기 페이스북 실적, 분기별 페이스북 일 사용자 추이( ~ 21년 1분기), Facebook DAUs & YoY Growth Rate, Graph by Happist
20년 1분기 페이스북 실적, 분기별 페이스북 일 사용자 추이( ~ 21년 1분기), Facebook DAUs & YoY Growth Rate, Graph by Happist

참고

페이스북 고통은 스냅의 행복, 3분기 스냅 실적 분석 및 향후 스냅 전망

코로나 이후 디지탈 광고 트렌드, 구글과 페이스북은 여전히 건재할까?

> 페이스북 광고 > 구글 광고 (opens in a new tab)” rel=”noreferrer noopener” class=”rank-math-link”>20년 2분기 실적으로 살펴본 디지탈 광고 비교, 아마존 광고>> 페이스북 광고 > 구글 광고

애플과 페이스북의 고객 데이타 확보 경쟁, 반목속에 실질적 동맹 가능성

페이스북 샵이 쇼피파이에게 재앙인 이유와 쇼피파이 전략

페이스북 샵, 아마존 공략 위한 페이스북의 이커머스 전략 무기

페이스북 재택근무 선언, 뉴노멀이 되는 이유 2가지

페이스북과 실리콘 밸리의 값 비싼 교훈 – 소셜 미디어를 무기화했고 지금 그 댓가를 치르고 있다

페이스북 디자인 비평 프로세스가 가르쳐 준 4가지 교훈

10대들의 소셜 미디어 이용 행태 – 뜨는 유투브 vs 지는 페이스북

페이스북 문제 해결 제언 – 광고가 아닌 인터넷 유료화를 주장하는 래니어(Jaron Lanier) TED강연

광고없는 페이스북은 성공 가능할까? 너무 큰 이상과 현실사이 갭

10대가 카톡대신 페메(페이스북 메신저)를 사용하는 이유?

젊은 층이 빠르게 페이스북을 떠나는 이유 5가지

커뮤니티가 흐르는 광장을 꿈꾸는 애플,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꿈꾸는 페이스북

페이스북의 영리한 브랜드 전략 – 광고를 줄이고 소통을 늘려 강력한 브랜드를 만들다

페이스북 실적 정리

광고 회복으로 양호한 3분기 페이스북 실적과 불안한 페이스북 전망

페이스북 광고 불매 운동에도 성장을 지속한 20년 2분기 페이스북 실적

20년 1분기 페이스북 실적, 코로나에도 페이스북 광고 성장은 지속되다

18년 4분기 페이스북 실적 시사점 3가지(20년 1분기 실적 링크)

’18년 4분기 페이스북 실적 시사점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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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실적은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돌면서 페이스북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해졌습니다. 페이스북의 개인 정보 유축 등등 지속되는 페이스북의 악재는 페이스북이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업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드러난 페이스북 실적은 시장의 예상과 달리 여전히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더욱기 수익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여기서는 페이스북 실적 발표에서 읽을 수 있는 몇가지 시사점을 살펴봅니다.

[참고] 20년 3분기 실적 안내

가장 최근 페이스북 실적인 20년 3분기 페이스북 실적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happist.com/575922/20%eb%85%84-3%eb%b6%84%ea%b8%b0-%ed%8e%98%ec%9d%b4%ec%8a%a4%eb%b6%81-%ec%8b%a4%ec%a0%81

최근 기업 실적을 정리하다보니 예전과 달라진 환경이라는 것을 절심히 느끼게 됩니다.

1. 예상과 달리 페이스북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비록 성장율은 둔화되고 있지만

2018년 4분기 페이스북 관련 서비스를 이용한 사용자들은 무려 23.2억명이 이르러 전년 동기 비 9% 증가했습니다.

비록 전년 比 증가율이 둔화되고는 있지만 거의 10%가까운 사용자 수 증가를 기록한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페이스북 사용자의 이탈 조짐에 대한 무수한 경고가 지속되었다는 저믈 고려하면 말이죠. 그동안 무수한 페이스북 이용자 이탈에 대한 보도가 있었지만, 이러한 우려를 비웃듯이 여전히 10%가까운 성장을 보엿습니다.

페이스북 분기별 월간 사용자수(Facebook MAU) 증가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4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분기별 월간 사용자수(Facebook MAU) 증가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4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더우기 페이스북 사용자가 감소할 것으로 보였던 북미 지역에서도 근소하지만 성장세를 유지하고는 있습니다.

페이스북 매출을 상당 부분 책임지고 있는 북미지역이기에 이 지역에서의 실적은 항상 관심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기존에 우려한대로 북미지역에서 페이스북 사용자는 2017년 2분기부터 전년 동기 비 성장율이 눈에듸게 하락하기 시작해 2018년 3분기엔 1%까지 떨어졌으며, 2018년 4분기에도 1% 성장에 그쳤습니다.

다만 eMarketer는 2019년에 북미 지역에서의 페이스북 이용자는 여전히 1%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일각의 무려만큼 급속히 사용자가 감소하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네요.

페이스북 북미지역 분기별 월간 사용자수(Facebook MAU) 증가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4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북미지역 분기별 월간 사용자수(Facebook MAU) 증가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4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지역별로 살펴보면 그동안 사용자 증가를 이끌었던 아시와 기타 지역의 성장율 역시 확연히 꺽이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입니다.

페이스북 분기별 지역별 월간 사용자수(Facebook MAU) 증가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4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분기별 지역별 월간 사용자수(Facebook MAU) 증가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4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2. 사용자당 효율은 좋아지고 있다, 이익 모멘템이 강화되다.

페이스북 월간 사용자가 23억명에 달했다는 것은 전 세계 목표층 상당수가 이미 페이스북 사용자가 되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 정부가 추산한대로 세계 인구를 79억명으로 본다면 타켓 고객이 더 많이 있다고 할 수 있죠. 이중 15세 이하 27%와 65세 이상 8.2%를 제외한다면 페이스북의 타켓 고객은 52억명정도로 산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세계 타겟 인구를 전부 고려해도 페이스북의 서비스 침투율을 거의 50%에 육박합니다. 일개 기업의 서비스로 전 세계 타겠층의 50%를 공략했다면 어마어마한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페이스북을 비롯한 대부분의 소셜 미디어 서비스가 당면하고 있는 중복 가입자를 고려하면 이보다는 낮겠지만 말입니다.

그럼레도 불구하고 페이스북 상요자는 상당 정도의 높은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에 최근 페이스북 사용자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것을 꼭 부정적으로 볼것만은 아닌 듯 싶습니다.

이제는 사용자 자체의 증가보다는 사용자 한명, 한명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매출 또는 수익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느냐가 페이스북이 당면한 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페이스북의 사용자 1인당 매출을 보여주는 ARPU(Average Revenue per User) 증가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는점에서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페이스북 ARPU(Average Revenue per User)는 2018년 4분기에 7.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비 19.3% 증가한 것이고, 전 분기 6.1달러에 비해서도 20% 증가한 것입니다

페이스북 분기별 사용자 1인당 매출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4분기), Facebook ARPU(Average Revenue per User)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분기별 사용자 1인당 매출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4분기), Facebook ARPU(Average Revenue per User)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여전히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이다.

이렇게 사용자 1인당 효율이 좋아졌기 때문에 페이스북 매출 증가율은 비록 둔화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전년 동기 비 30%이상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분기별 매출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4분기), Facebook quartly Revenue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분기별 매출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4분기), Facebook quartly Revenue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순이익 69억 달러, 순이익율 40.7%

이러한 현상은 페이스북의 순이익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2018년 4분기 페이스북의 순이익은 69억 달러로 순이익율은 무려 40.7%에 달합니다.

분기별 페이스북 순이익율 추이를 살펴보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5년 초에는 10% 중반에 그쳤지만 점점 높아져 이제는 40%대까지 높아진 것입니다.

순이익율이 40%라니요. 이는 어마어마한 수준이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 테슬라 순이익율이 겨우 4%에 불과한 점을 비교하면, 엄청난 이익을 자랑하는 애풀의 순이익율도 23% 수준임을 비교한다면 페이스북의 순이익율은 엄청난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분기별 순이익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4분기), Facebook quartly Net Income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분기별 순이익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4분기), Facebook quartly Net Income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3.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메신저 통합이 효과를 보고 있다.

앞에서 이미 페이스북의 각종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23억명을 넘으면서 추가 성장보다는 기사용자들의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미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그리고 메이스북 메신저 그리고 왓츠앱을 점점 더 통합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효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향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스토리인데요. 스토리는 원래 스냅챗의 스토리를 카피해 인스타그렘에 적용한 서비스죠.

이 인스타그램에 적용한 스토리가 좋은 반응을 얻자 페이스북에도 이러한 스토리 서비스를 적용했습니다.

오히려 인스타그램과 달리 스토리와 게시물을 동시에 올릴 수 있도록 했고, 기존에 저장된 사진이나 동영상을 활용해 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하면서 페이스북에서 이런 스토리가 활성화되었습니다.

아래는 페이스북 스토리 기능이 추가외었을 시 테크크런치의 Josh Constine이 유튜브에서 설명한 페이스북에서 스토리를 이용하는 벙법인데요. 참고로 보시길.. 저는 잘 사용하지 않아서..

이러한 스토리 기능은 광고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적극적으로 광고를 집행하는 창구가 되었고 이는 매출 및 손익 증대의 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페이스북이 밝힌 바에 따르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그리고 메신저의 스토리에서 광고를 활발하게 집행한 광고주가 200만명에 달했다고합니다. 이 수치는 페이스북 전체 앱에서 활동하는 광고주700만명의 28.6%에 달한다고 합니다.

결국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그리고 메신저 통합 및 공유 정책이 시너지를 내면서 매출 및 손익을 높여주는 역활을 했습니다.

이러한 효율은 페이스북이 추진하고 있는 페이스북 내의 메세징 앱들이 통합되는 시점에는 더욱 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페이스북은 예상외로 견조한 사용자 추이와 예상을 웃도는 매출 그리고 시장을 놀라게 한 이익 수준의 실적을 발표함으로써 그간 시장 우려를 씻고 그동안 주가 하락 추세를 상승으로 추세 반등시켰습니다.

페이스북 주가 추이 2019년 2월 9일 현재
페이스북 주가 추이 2019년 2월 9일 현재

역시 밖에서 보여지는 모습보다는 회사 내부에서 어떤 효율화 그리고 담대한 전략을 통해서 한계를 극복해 가느냐가 중요한 관건이라는 교훈을 주는 페이스북 실적 결과라는 생각입니다.

페이스북은 여러개로 나누어져 있는 메시징 앱을 통합하면서 페이스북 내의 앱간 통합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내에서 커머스 확대 전략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페이스북은 사용자 증대와 같은 외형 확대에서 기확보한 사용자들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질적 성장으로 도모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러면 아무래도 외풍에 덜 휘둘리겠죠.

다음에 페이스북이 어던 모습으로 나타날지 기대되는 2018년 4분기 실적이었습니다.

참고

페이스북 고통은 스냅의 행복, 3분기 스냅 실적 분석 및 향후 스냅 전망

코로나 이후 디지탈 광고 트렌드, 구글과 페이스북은 여전히 건재할까?

> 페이스북 광고 > 구글 광고 (opens in a new tab)” rel=”noreferrer noopener” class=”rank-math-link”>20년 2분기 실적으로 살펴본 디지탈 광고 비교, 아마존 광고>> 페이스북 광고 > 구글 광고

애플과 페이스북의 고객 데이타 확보 경쟁, 반목속에 실질적 동맹 가능성

페이스북 샵이 쇼피파이에게 재앙인 이유와 쇼피파이 전략

페이스북 샵, 아마존 공략 위한 페이스북의 이커머스 전략 무기

페이스북 재택근무 선언, 뉴노멀이 되는 이유 2가지

페이스북과 실리콘 밸리의 값 비싼 교훈 – 소셜 미디어를 무기화했고 지금 그 댓가를 치르고 있다

페이스북 디자인 비평 프로세스가 가르쳐 준 4가지 교훈

10대들의 소셜 미디어 이용 행태 – 뜨는 유투브 vs 지는 페이스북

페이스북 문제 해결 제언 – 광고가 아닌 인터넷 유료화를 주장하는 래니어(Jaron Lanier) TED강연

광고없는 페이스북은 성공 가능할까? 너무 큰 이상과 현실사이 갭

10대가 카톡대신 페메(페이스북 메신저)를 사용하는 이유?

젊은 층이 빠르게 페이스북을 떠나는 이유 5가지

커뮤니티가 흐르는 광장을 꿈꾸는 애플,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꿈꾸는 페이스북

페이스북의 영리한 브랜드 전략 – 광고를 줄이고 소통을 늘려 강력한 브랜드를 만들다

페이스북 실적 정리

광고 회복으로 양호한 3분기 페이스북 실적과 불안한 페이스북 전망

페이스북 광고 불매 운동에도 성장을 지속한 20년 2분기 페이스북 실적

20년 1분기 페이스북 실적, 코로나에도 페이스북 광고 성장은 지속되다

18년 4분기 페이스북 실적 시사점 3가지(20년 1분기 실적 링크)


이케아는 왜 사업 모델을 바꾸고 있을까? 이케아 가구 렌탈 사업의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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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환경이 빠르게 변하면서 기업들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가구 유통업의 거인인 이케아도 최근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자 끊은없이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기존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케아가 어떻게 기존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영환경에 적응하고 있는지 간단히 살펴 보았습니다.

1. 최근 중요해진 트렌드 몇가지

이케아의 최근 경영 전략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최근 몇가지 환경의 변화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이케아의 사업 모델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죠.

최근, 아니 오래전부터 이케아가 영위하고 있는 유통업에서는 여러가지 중요한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니 이케아 입장에서 고려해야하는 사회적, 경제적 트렌드라고 해야 맞겠네요.

1.1. 이커머스가 유통 성장이 메인이 되다.

첫째, 다 아는것처럼 이커머너스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리테일 전체에서 유의미한 비중으로 차자할 정도로 커졌고, 더욱 더 중요한 것은 리테일 성장 대부분은 이커머스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미국 기준으로 이커머스 비중은 2018년을 기해서 전체 리테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리테일 업계 성장의 70~90%는 이커머스에서 나오고 있죠. 일반 오프라인 유통은 성장이 멈추었거나 1~3% 정도의 미비한 성장에 그치고 있습니다.

미국 이커머스 및 오프라인 판매 비중 추이, data by eMarketer, graph by Happist
미국 이커머스 및 오프라인 판매 비중 추이, data by eMarketer, graph by Happist

1.2. 도시화의 진전

둘째, 급격한 도시화의 진전입니다. 그리고 산업화가 발전함에 따라 사람들은 점점 도시로 몰려들고 전 세계적으로 도시화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도시화에서 중요한 것은 젊은층의 비율입니다. 새롭게 주요 타겟층으로 떠오르는 젊은이들은 대부분 도시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2017년 기준 전 세계 도시화율을 555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당영하게도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7년 주요국별 도시화율 비교 by World Bank
2017년 주요국별 도시화율 비교 by World Bank

1.3. 새로운 세대의 등장

셋째, 밀레니얼이나 Z 세대와 같은 기존 세대와 차별화되는 새로운 세대가 구매의 주역으로 등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어느 시대나 젊은층은 브랜드 관리 측면이나 판매 관점에서 매우 중요했습니다. 그러나 예전에는 젊은층이라고해도 구매 특징은 기존 세대와 차이점보다는 유사점을 더 많이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등장하는 밀레니얼과 Z세대는 디지탈이라는 기존과 완전히 다른 라이프스타일 세례를 받고 자라온 세대라서 그 특징이 그 어느 시대보다도 기성 세대와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셀피를 찍는 여자등 Elijah O'Donell_unsplash_Featured
셀피를 찍는 여자등 Elijah O’Donell_unsplash_Featured

2. 이케아의 진화 방향

이커머스의 확산, 도시화의 진전 그리고 밀레니얼과 Z 세대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맞아 이케아는 어떻게 활로를 개척하고 있을까요?

기존 이케아의 매장 전략은 외곽에 대규모 이케아 매장을 짓고,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사람들은 이케아의 가구를 사서 집으로 가지고 스스로 조립해 사용케 하는 것 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 2014년 12월 오픈한 이케아 광명점이나 일산점은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이케아의 비지니스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케아 매장 풍경, IKEA, CC BY-SA Montgomery County Planning Commission
이케아 매장 풍경, IKEA, CC BY-SA Montgomery County Planning Commission

그러나 점점 경쟁이 증가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가구 제조 및 유통업체들이 등장하는 들 경쟁 환경이 녹녹치 않게 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파 스타트업 버로우(Burrow)와 같은 스타트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점점 수요를 잠식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케아는 새로운 경영 환경에 대응해 아래와 같은 세가지 전략 모향을 모색합니다.

2017년 11월 인터뷰에서 이케아의 새로운 CEO가 된 Jesper Brodin은 이케아의 향후 전략 방향에 대해서 온라인 스토어와 서비스 그리고 시티 센터의 강화를 들었습니다.

세가지 전략을 명시적으로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분석해보면 이 세가지 전략으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IKEA, which is seeing the surge in e-commerce and home delivery dim the appeal of its classic out-of-town warehouse stores, flagged last year it might add full-range city-centre showrooms to its channels.
Jesper Brodin, CEO since September of IKEA Group, which owns the bulk of IKEA stores, confirmed in November he would focus on developing such formats alongside online store and services, and new CFO Juvencio Maeztu said last month investment levels would stay high in coming years.

IKEA Group CEO expects healthy growth to fund strategy shift

2.1. 이커머스의 강화

첫번째 전략은 당연하게도 이커머스의 강화입니다. 이케아는 그동안 오프라인에 집중하면서 이커머스 대응은 늦은 감이 있지만 최근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서 트렌드를 따라잡으려고 하고 잇습니다.

아케아는 2017년 새로운 이커머스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해 영국에서 시험 테스트를 마치고 2019년 2월까지 글로벌 전체에 이케아의 새로운 이커머스 플랫폼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2018년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죠.

또한 이커머스의 한계, 즉 제품을 직접 보지않고 쇼핑을 해야하는 단점을 보완하기위해 AR이나 VR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미 2013년에 이케아는 AR 기술을 활용해 제품을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고, 2017년엔 쇼핑 제품을 AR을 통해서 살펴볼 수 있는 모바일 앱을 출시해 이커머스의 한계를 보완해 오고 있습니다.

이케아의 증강현실 모바일 사용 장면, ikea try before you buy, 2018, Image - IKEA
이케아의 증강현실 모바일 사용 장면, ikea try before you buy, 2018, Image – IKEA

그동안 이케아는 고객 트래픽의 확대를 위해서 자체 IKEA.COM을 적극 활용해 왔습니다. 그리고 여기 IKEA.COM 트래픽 확대를 위해 적지않은 투자를 해왔습니다.

이케아는 연레 정례 보고서(Annual Report)에서 이케아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및 IKEA.COM의 온라인 방문자를 공개하고 있는데요.

회계년도 2018년(2017년 9월 ~ 2018년 8월)에는 25억명이 IKEA.COM을 방문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2016년이래 방문객 증가 속도가 10%이하로 줄었지만 여전한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마 아케아의 새로운 이커머스 전략이 본격화되는 회계년도 2019년(2018년 9월 ~ 2019년 8월)에 는 좀 더 높은 성장율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케아 사이트 방문자 수 추이, Yearly IKEA.com trend, Image - Happist
이케아 사이트 방문자 수 추이, Yearly IKEA.com trend, Image – Happist

2.2. 새로운 도심 센터 로 전환

도시화의 진전 그리고 쇼핑 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현재와 미래의 주요 고객이 될 상위 소득층 및 젊은 층이 도시로 몰리는 현상은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서 기존의 외곽의 대형 매장 중심에서 도심안에 이케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고 부유하고 젊은 고객의 접근성을 높여줄 수 있는 시티 센터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케아는 기존의 출점 전략을 제고해 도심내의 거점을 늘리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는 월마트가 외곽의 거대 할인점에서 벗어나 ‘ 상위 소득층 및 밀레니얼 고객 접근성을 높이도록 도심으로 진출을 강화하는 네이버후드 마켓(Neighborhood Markets)’과도 같은 전략으로 보여집니다.

월마트의 전략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이러한 도심에서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스톡홀름에서 키친 쇼룸(Kitchen Showroom)을 열었고, 마드리드에서 베드룸 스토어(bedroom store)를 오픈했습니다.

아래는 스톡홀름에 개설한 이케아 키친 쇼룸(Kitchen Showroom) 소개 유튜브 영상입니다.

아래는 마드리드에 오픈한 베드룸 스토어(bedroom store) 모습입니다.

마드리드에 위치한 이케아 도심 센터, Madrid city-center__2019,  Image - IKEA
마드리드에 위치한 이케아 도심 센터, Madrid city-center__2019, Image – IKEA

또한 2019년 봄에 맨하탄에 미국 첫번째 시티 센터를 열 예정이면 2020년까지 30여개의 이러한 작은 규모의 시티 센터를 열 계획입니다.

더 나아가 이케아 전제품을 보여주는 쇼룸을 런던에는 2019년에, 코펜하겐에는 2020년에 오픈해 도심 매자에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2.3. 이케아의 가구 렌탈 사업 진입

이케아 변화의 세번째 방향은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이케아의 서비스 지향점을 보여주는 것이 바라 이번에 알려진 가구 렌탈 사업이 아닐까 합니다.

이러한 가구 렌탈 서비스는 2019년 2월 스위스에서 시범 서비스가 시작되어 전 세계로 확산 될 계획이라고 이케아 사장이 파이낸셜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기존에 알려진 렌탈 사업과 유사합니다.

  • 고객은 미리 정해진 기간동안 가구를 임대하고
  • 임대기간이 끝나면 아케아는 가구 재활용을 위해서 제품을 수선하는 refurbish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다시 임대

이케아가 DIGIDAY에 밝힌 바에 따르면 이러한 렌탈 사업의 목표는 지속적인 반복 매출을 만들고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소비자 트래픽을 증가시키고 더 나아가 젊은 고객들에게 어필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렌탈 비지니스의 목적은 제품 사용 기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 고가의 제품의 경우 비용을 나누어 지불하면서 단기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제품에 가치를 더해주는 부가 서비스를 가지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유연한 사용 기간 그리고 단기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층에서 선호하고 도 선호할 가능성이 높은 서비스죠.

전적으로 이케로의 트래픽을 증가시키고 향후 핵심 고객이 될 밀레니얼 등의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한 적절한 서비스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렌탈 서비스는 기존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판매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는 양날의 칼이 될 수 있지만 구매 및 유통 트렌드가 렌탈과 같은 서빗 방향으로 흐른다면 미리 준비하는것이 장기적으로는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3. 마치며

이케아는 이러한 새로운 전략 방향에 따라 이커머스, 새로운 배송 시스템 구축, 시티 센터의 구축 등에 막대한 투자를 집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야에의 투자가 29억 유로이상이 들어가고 있다는 분석도 있는 것을 보면 연간 매출에 근접하는 막대한 투자를 하는 셈이죠.

이런 막대한 투자 여파 그리고 원자재 가격 상승등으로 이케아의 순이익은 매우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2016년 순이익 42억 유로를 정점으로 2018년에는 순이익이 14.7억 유로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죠.

이케아 연도별 매출(B€) 및 순이익(B€) 추지, IKEA yearly revenue  and net income, Image by happist
이케아 연도별 매출(B€) 및 순이익(B€) 추지, IKEA yearly revenue and net income, Image by happist

이러한 순이익의 급속한 감소는 그리 염려할 필요는 아직까지는 없어 보입니다. 이케아 매출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최근의 급격한 순이익 감소는 미래 투자의 영향때문이기에 그렇죠.

향후 몇년간 이케아의 투자가 제대로 성공한다면 새로운 경영 환경하에서 이케하의 경쟁력은 탄탄대로를 걸을 수 있을 것입니다.

두고 봐야죠!!!

밀레니얼들은 항상 새로운 기술에 환호할까? No, 어떤 쇼핑 경험을 만드느냐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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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밀레니얼 구매자들을 이해하기 위한 5가지 키워드’라는 포스팅에서 밀레니얼들은 혁신을 기꺼이 수용한다(They’re Ready for Innovation)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언급한 조사자료를 보면 미국과 영국의 밀레니얼들은 쇼핑 시 이미지 검색 사용이 편하다고 응답함으로써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용도가 높음을 보여주었죠.

오늘은 이러한 결론과는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밀레니얼들이 항상 새로운 기술에 환호하지 않는다는 몇가지 조사 결과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글은 마찬가지로 eMarketer의 글을 기반으로 정리했습니다.

Are Younger Shoppers Always More Tech Friendly?

1. 밀레니얼은 최신 기술 수용이 빠르다.

밀레니얼이 모든 면에서 최신 기술 수용이 빠르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결론입니다. 이는 이커머스 부문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1.1. 모든 길은 스마트폰으로 통한다.

밀레나얼을 비롯한 젊은 층은 온라인 쇼핑 시 모바일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스마트폰이 일부 세대에게는 작은 디바이스라서 모든 작업을 여기서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저와 같이 스마트폰으로 글자 입력이 느린 사람은 더욱 더 그렇죠.

반면에 지금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저희 딸은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합니다. 심지어 파워포인트 작업도 PC에서 하지 않고 스마트폰에서 이런 저런 단축키를 이용해서 문서를 작성헤 학교에 제출합니다. 그들에게 스마트폰은 만능 가제트와 같은 디바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이러니 당연히 스마트폰에서 대부분의 쇼핑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죠. 그렇기에 리테일러에게 스마트폰 경험을 원활할 수 있도록 UX를 설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Epsilon에서 미국인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을 보면 밀레니얼 및 Z세대는 인터넷 쇼핑 시 75%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다른 세대들에 비해서 훨씬 높은 비율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GFK가 조사한 자료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GFK 조사 결과를 보면 밀레니얼에 해당하는 Y 세대의 73%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X세대(39세~53세)는 59% 그리고 베이비부머(54세~72세)는 겨우 33%에 불과합니다.

미국 세대별 인터넷 쇼핑 시 사용 디바이스 비율, by eMarketer

1.2. 젊은층의 최신 기술 적용 매장 선호 가능성

마찬가지로 최신 기술을 적용한 매장의 경우 젊는 층이 상대적으로 선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GfK 조사를 보면 AR 기술이나 VR 기술을 적용한 매장을 더 선호하는 비율이 Z세대는 45%, Y 세대(밀레니얼)은 49%로 다른 세대에 비해서 월등히 높습니다.

기성세대라고 할 수 있는 X세대는 31%에 그쳤으며, 베이비 부머 세대는 겨우 14%만이 관심을 보엿을 뿐입니다.

미국 세대별 AR 또는 VR 기술 적용 매장을 더 방문 의향율, by eMarketer

2. Z세대의 오프라인 쇼핑 선호 vs 밀레니얼의 온라인 쇼핑 선호

그러나 젊은 층이라도 쇼핑에 대한 태도는 조금씩 상이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Epsilon 조사 결과는 밀레니얼들은 온라인 쇼핑을 더 좋아하고 여기서 쇼핑할 가능성이 더 높지만,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다음 세대인 Z세대는 오히려 기성 세대들처럼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을 설 선호합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밀레니얼 세대는 일반적으로 배송 편의 때문에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지만 Z 세대는 구매해 제품을 빨리 얻을 수 있고, 친구들과 무리지어 매장에서 쇼핑하는 경험을 좋아하기 때문에 오히려 오프라인 매장 내 쇼핑을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예전 포스팅 ‘떠오르는 Z세대는 스마트폰 쇼핑보다 오프라인 쇼핑을 좋아한다.’를 참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일부 기술에서 밀레니얼이 꼭 얼리아답터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밀레니얼을 비롯한 젊은층이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용성이 높다고는 하지만 일부 기술에 대해서는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모바일 결제 관련해 개인 정보와 관련에 밀레니얼이나 Z 세대는 기성 세대와 마찬가지로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결제에서 개인 정보 문제에 대해 베이비부머의 61%는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걱정하고 있는데, Z 세대도 57%가 이를 걱정하는 등 세대별 차이를 보이지 않고 이러한 기술 수용에 대해 소극적입니다.

GfK는 ‘모바일 결제가 더 빠르고 더 쉬운 결제 수단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데아타 보안 문제로 모바일 결제 시장의 확산이 지연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따라 여전히 신용카드와 같은 전통적 결제수단이 아직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사용하기(credit card), Image - rawpixel
신용카드 사용하기(credit card), Image – rawpixel

또한 Epsilon 조사 결과를 보면 스마트 스피커를 통한 오라닝 쇼핑에 대해서는 Z세대나 밀레니얼 세대도 마찬가지로 겨울 3%마닝 수용도를 보였습니다.

4. 마치며

계속 지적하듯이 새로운 기술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가지고 어떠한 사용 경험을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비록 오프라인 매장에서 아날로그 방식이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경험을 줄 수 있다면 충분히 소비자에게, 그 소비자가 디지탈로 무장한 Z세대라고 할지라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마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앞선 소비자 쇼핑 경험을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솔류션이 될 것입니다.

영화 ‘코치 카터’에서 읽는 삶의 원칙 – 기본을 지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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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날 넷플릭스에서 영화 코치 카터(Coach Carter)를 보았다.

리치몬드라는 조그마한 지방 고등학교 농구 코치가 어떻게 고등학교 농구선수들을 원칙있는 제대로 된 삶을 선택하도록 이끄는 일종의 성장 영화이다.

코치 카터(Coach Carter) 영어 포스터
코치 카터(Coach Carter) 영어 포스터

2000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2005년에 개봉된 영화인데 아주 움림이 컸다. 뭐 영화 내용을 이야기하기는 그렇고 영화에서 정말 괜찮은 대사라고 생각되는 두개를 정리해 보았다.

가장 기본적인 룰을 지킬 필요에 대해서

제대로 원칙을 지키는 또는 기본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새삼스럽게 깨우쳐 주고 있다.

농구 연습을 하는 체육관 폐쇄조치에 반발하는 학교,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의 반발로 위원회가 열려 강제로 농구장 폐쇄조치를 해제하는 문제로 토론을 벌인다.

여기서 카터코치는 최후 변론격으로 길지만 감동적인 이야기를 한다. 뭐 그렇다고 투표 결과를 바꾸지는 못한다. 이 때 카터 코치의 이야기이다. 왜 체육관을 을 폐쇄했는지, 그리고 지금 폐쇄를 해제하면 안되는지에 대해서…

이 선수들에게 여러분이 보내는 메세지를 고려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문화가 프로선수들에게 보내는 메세지와 같은데 그건 그들이 법 위에 있다는 겁니다.
저는 선수들에게 자기들의 인생을 알리고 선택권을 주는 훈련을 가르치려고 하는 것입니다.
15, 16, 17살 소년들에게 농구 계약서의 간단한 규정을 지킬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시인한다면 선수들이 사회에 나가서 법을 어기는데 얼마나 걸리 거라 생각하십니까?
전 30년 전에 리치먼드에서 농구를 했습니다. 그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 팀 동료 중 일부는 감옥에 갔습니다. 그 중 일부는 죽음을 당했습니다.
이 특별한 그룹의 점은이들에게 변화를 주고 싶었기 때문에 이 자리를 맡은 것이었고 이것이 제가 아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폐쇄 조치를 끝내기로 가결하신다면 저를 해임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사퇴하겠습니다.

You really need to consider the message you’re sending this boys by ending the lockout.
It’s the same message that we as a culture send to our professional athletes; and that is that they are above the law.
If these boys cannot honor the simple rules of a basketball contract, how long do you think it will be before they’re out there breaking the law?
I played ball here at Richmond High 30 years ago.
It was the same thing then; some of my teammates went to prison, some of them even ended up dead.
If you vote to end the lockout, you won’t have to terminate me; I’ll quit.

영화 코치 카터의 한장면, Image - Netflix
영화 코치 카터의 한장면, Image – Netflix

What’s your deepest fear? 무엇이 가장 두렵지?

결국 4:2로 체육관 폐쇄는 강제 해제하기로 위원회 결론이 났다.

공언한대로 코치 카터는 코치 직을 그만드기로하고 짐을 챙기러 체육관으로 향하는데… 체육관에는 농구선수들이 전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고 있다.

영화 코치 카터의 한장면, Image - YouTube
영화 코치 카터의 한장면, Image – YouTube

그 중 한 학생이 카터 코치가 계속 질문했던 “What’s your deepest fear?
무엇이 가장 두렵지?”에 대한 답을 이야기한다. 아마 어는 유명한 글인 것 같은데 그 출처는 찾지는 못했다.

우리의 가장 깊은 공포는 무력함이 아니다.
우리의 가장 깊은 공포는 측정할 수 없는 우리의 강함이다.
우리의 어두움이 아니라 밝음이다. 그게 우리를 두렵게 한다.
소심한 행동은 세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이 네 주위에서 불안하지 않토록 움츠리는 것은 전혀 현명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모두 빛을 발하도록 되어 있다, 어린이가 그렇듯이
우리 일부만이 아니라 모든이가 그렇다.
우리 자신의 빛을 발하게 할 때 알지 못하는 사이에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하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 자신의 공포로부터 해발될 때 우리의 존재는 저절로 다른 사람을 해방시킨다.

Our deepest fear is not that we are inadequate.
Our deepest fear is that we are powerful beyond measure.
It is our light, not our darkness, that most frightens us.
Your playing small does not serve the world.
There is nothing enlightened about shrinking so that other people won’t feel insecure around you. We are all meant to shine as children do.
It’s not just in some of us; it is in everyone.
And as we let our own lights shine, we unconsciously give other people permission to do the same.
As we are liberated from our own fear, our presence automatically liberates others.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 장면만을 편집해 올려놓은 유투브 영상이 있다. 여기에다 임베딩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