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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 전기차 인덱스, 연도별 전기차 판매 및 전기차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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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가 전기차 보급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15개국 조사를 통해서 전기차 판매 및 전기차 점유율 등 전기차 관련 트렌드를 정리한 맥킨지 전기차 인덱스(McKinsey Electric Vehicle Index)를 발표했습니다.

이 자료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고 이 글의 맨 끝에 PDF 파일을 첨부해 놓았습니다.

McKinsey Electric Vehicle Index: Europe cushions a global plunge in EV sales

이 자료에서 제시하는 내용을 기반으로 전기차 판매 및 업체별 전기차 점유율 등 관련 정보를 정리해 봤습니다.

연도별 전기차 판매 성장율

매킨지가 조사한 자료에 근거하면 2015년에서 2016년까지 연평균 52% 성장으로 보이다 2018년에 65%까지 성장율이 뛰어 올랐으나 2019년에는 전년 비 9% 성장에 그쳤습니다.

2018년 전기차 판매는 2.1백만대였으나 2019년에는 2.3백만대로 소폭 증가에 그쳤습니다.

더우기 2020년 1분기에는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전년 비 -25% 감소했습니다.

  1. 2015년 ~ 2016년 연평균 판매 성장율 52%
  2. 2018년 판매 성장율 65%
  3. 2019년 연간 전기차 판매는 2.3백만대로 전년 비 9% 성장
  4. 2020년 1분기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년 비 -25% 판매 감소
  5. 2019년 및 2020년 전기차 판매 둔화는 경차 판매 감소 트렌드에 기인
    (2019년 경차(light-vehicle) 판매는 -5% 판매 감소했으나 2020년에는 -29% 판매 감소 함)

지역별로는 중국의 전기차 판매가 가장 많았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으나, 2019년에는 유럽의 전기차 판매가 44% 성장하면서 점유율도 265까지 뛰어 올랐습니다.

  1. 중국 전기차 판매는 2018년 795 성장했으나 2019년에는 3% 성장에 그침
  2. 유업 전기차 판매는 2018년 34% 성장했고 2019년에도 44% 성장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 중
  3. 미극 전기차 판매는 2018년 80% 급성장했으나 2019년엔 -12% 역성장 함
  4. 기타 지역은 2018년 40% 성장했으나 2019년에는 6% 성장에 그침

연도별 전기차 판매 증가율, Yearly EV dales growth rate, Graph by McKinsey
연도별 전기차 판매 증가율, Yearly EV dales growth rate, Graph by McKinsey

연도별 전기차 점유율 증가 – 20년 2.9%

이렇게 전기차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 세계 자동차 판매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미비한 수준이지만 2015년 0.6%에서 2019년에는 2.5%로 증가했습니다.

추세를 반영 시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은 2020년에는 2.9%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도별 전기차 판매가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 Graph by McKinsey
연도별 전기차 판매가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 Graph by McKinsey

지역별 전기차 침투율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전기차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2.5%에 불과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매우 높은 침투율(EV penetration rate )을 보이고 있습니다.

  • 2020년 유럽 전기차 침투율은 7.5%로 증가
  • 2020년 전기차 침투율 Top 10 중 9국이 유럽에 존재
  • 전기차 침투율은 노르웨이 > 아이슬랜드 > 스웨덴 > 홍콩 > 핀란드 > 네덜란드 > 포르투갈 > 스위스 > 프랑스 > 덴마크 > 독일 > 영국 > 중국 > 한국 > 이탈리아 > 미국
주요 국가별 전기차 침투율 비교, Graph by McKinsey
주요 국가별 전기차 침투율 비교, Graph by McKinsey

20년 1분기 국가별 전기차 판매량

20년 1분기 기준 국가별 전기 판매량을 보면 중국이 133천대로 가장 많고, 미국 59천대 그리고 독일 52.8천대 순으로 보였습니다.

20년 1분기 한국은 11.5천대가 판매되었다고 이 보고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20년 1분기 국가별 전기차 판매량 비교, EV Sales per country, Graph by McKinsey
20년 1분기 국가별 전기차 판매량 비교, EV Sales per country, Graph by McKinsey

그외 전기차 메이커별 판매량 및 점유율 등의 자료는 첨무 매킨지 전기차 인덱스 보고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매킨지 전기차 인덱스(PDF)

참고

2020년 전기차 판매 전망 by BloombergNEF – 전기차 판매 18% 감소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중국 전기차 vs 급감하는 일반승용차

2021년 전기차 시장 예측 – 테슬라 패권 잃고 마이너로 전락 가능성

전기차 레이스의 승자는 누구인가? – 노르웨이, 중국 그리고 테슬라

테슬라 모델 Y 런칭과 향후 관전 포인트

20년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코로나 속 화웨이 첫 1위 등극

코로나 팬데믹은 각종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20년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데이타를 공개했습니다.

여기서 읽을 수 있는 시사점은 무수히 많지만 스마트폰 수요는 코로나 팬데믹을 빨리 극복한 지역을 주요 판매 지역을 두고 있는 스마트폰 업체가 크게 유리하다는 것을 잘 보였었다는 생각입니다.

최근 21년 1분기 스마트폰 수요 및 스마트폰 점유율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20년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전년 비 -16.4% 감소

20년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 7천 8백만대로 전년 비 -16.4% 감소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팬데믹이 2분기 내내 계속되다가 6월이후 일부 지역에서 봉쇄가 풀렸기 때문에 출하량은 전년 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20년 1분기는 중국과 한국등은 2월부터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화 되었지만 유럽, 미국 지역은 3월이후 본격화 되었기 때문에 2분기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출하량 감소가 적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계절적 지수를 고려하지않고 전 분기와 비교한다면 전 분기 비 소폭 증가한 수치로 2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 20년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 7천 8백만대
  2. 이는 전년 비(YoY) -16.4% 감소
  3. 이를 전분기 스마트폰 출하량과 비교하면 소폭 증가한 수준(276M vs 278M)
스마트폰 점유율, 분기별 스마트폰 출하량 및 전년 비 증가율 추이( ~ 2020년 2분기).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스마트폰 점유율, 분기별 스마트폰 출하량 및 전년 비 증가율 추이( ~ 2020년 2분기).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삼성 출하량 감소가 가장 심했고, 화웨이 증가가 으뜸

스마트폰 업체별 20년 2분기 출하량 및 출하량 증가율을 비교해보면 삼성전자 출하량 감소가 가장 심했고 샤오미와 화웨이도 소폭 출하량이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저가 아이폰을 출시한 애플 출하량은 전년 비 11.2% 성장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1. 삼성 출하량 54.2백만대로 전년 비 -28.9% 감소
  2. 샤오미 출하량 28.5백만대로 전년 비 -11.8% 감소
  3. 화웨이 출하량 55.8백만대로 전년 비 -4.9% 감소
  4. 애플 출하량 37.6백만대로 주요 업체 중 유일하게 전년 비 성장 11.2%
스마트폰 점유율, 스마트폰 업체별 분기별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 추이(~2020년 2분기),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스마트폰 점유율, 스마트폰 업체별 분기별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 추이(~2020년 2분기),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20년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이러한 스마트폰 출하량 증감 추이 및 주요 업체별 출하량 변동에 따라 20년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은 큰 변동을 보였습니다.

  • 화웨이 점유율 20.0%로 처음으로 스마트폰 점유율 1위 등극
    전년 동기 점유율 17.6%에 비해 2.4%p 증가
  • 삼성 점유율 19.5%로 2위, 전년 점유율 22.9%에서 3.4%p 하락
  • 애플 점유율 13.5%로 전년 점유율 10.1%에서 크게 상승(3.4%p)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분기별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 ~ 2020년 2분기), Smartphone Market share trend,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분기별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 ~ 2020년 2분기), Smartphone Market share trend,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그것은 상대적으로 코로나 팬데믹을 빨리 극복한 중국을 주요 판매 지역으로 삼고 있는 화웨이가 점유율 20%로 처음으로 스마트폰 시장 1위에 올랐습니다.

그동안 4분기를 제외하고는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던 삼성은 점유율 19.55로 이번 처음으로 2분기에 2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삼성의 주요 판매 지역은 한국, 북미, 유럽 그리고 중남미를 들 수 있는데 이들 지역 중 한국을 제외하고는 코로나 팬데믹으로극심한 피해와 수요 감소를 겪은 지역이기 때문에 수요 감소를 가장 강하게 받았습니다.

전년 비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한 애플은 점유율 13.5%로 전년 점유율 10.1%에서 크게 뛰어 올랐습니다.

이는 저가 아이폰 SE 출시로 아이폰 매출이 전년 비 성장했다는 실적 보고서와 일치합니다.

스마트폰 점유율 분석 글

21년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삼성 1위 탈환 속 중국 업체의 부상 가속화

20년 4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애플 23.4%의 영광은 지속될까? 삼성의 반격은?

20년 3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삼성 22.7% > 화웨이 14.7% > 샤오미 13.2% > 애플 11.8%

20년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코로나 속 화웨이 첫 1위 등극

20년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1위는 삼성 스마트폰 그러나 격차는 줄어들다.

19년 4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 애플 1위를 차지하다(20년 2분기 업데이트 링크)

2018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20년 2분기 업데이트 링크)

[2018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여전히 기세 등등한 화웨이와 샤오

[2018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애플을 제치고 화웨이가 2위로 올라서다.

[2018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삼성의 왕좌 복귀에도 애플의 질적 성장이 돋보이다

[2017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 애플, 삼성을 제치고 두번째 왕관을 쓰다.

[2017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리딩속 애플, 화훼이가 그 뒤를 따르다.

[2017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안정적 리딩 , 화훼이 등 중국업체의 약진

[2017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왕좌 복귀, 화훼이와 오포 등 중국업체의 약진

GeneratePress 워드프레스 테마에서 글쓴이 소개(Author Box)란 구현하기

여기에서는 GeneratePress 워드프레스 테마에서 글쓴이 소개(Author Box)란 구현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별도의 플로그인없이 GeneratePress 워드프레스 테마 기능만을 이용해 구현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개인 블러그를 운영하는 경우 블로그 글 또는 아티클마다 글쓴이를 표시는 하지만 별도로 글쓴이를 소개하는 섹션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블로그 사이트가 점점 커지고, 여러 사람이 운영하는 경우는 별도 글쓴이를 소개하는 페이지를 만들기도 하고, 글마다 간략히 글쓴이를 소개하기도 합니다.

특히 공개도가 높아질수록 이러한 글쓴이 소개란이 중요해집니다. 특히 인터넷 언론사등에서는 글쓴이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글쓴이 소개란은 필수적입니다.

블로그를 구글 뉴스에 등록하려면 필수 항목 중의 하나가 블로그 글에 글쓴이 소개가 있는지를 점검한다고 합니다.

이 글쓴이 소개란은 영어는 Author box라고 하는데요. 여기에서는 GeneratePress 워드프레스 테마를 기준으로 글쓴이 소개(Author box) 구현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는 GeneratePress 워드프레스 테마 프로 버젼을 기반으로 설명합니다.

1. 훅 엘리먼트(Hook Element) 만들기

GeneratePress 워프레스 테마는 아주 쉽게 워드프레스 Hook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GeneratePress 워프레스 테마를 설치하면 테마 디자인 메뉴 아래에 GeneratePress, Elements라는 두개의 하위 메뉴가 생깁니다.

새로운 훅 엘리먼트(Hook Element) 생성

이 중 Element를 클릭해 훅 타입을 선택해 새로운 Elements를 만듭니다. 이는 Add New Element 버튼을 누르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새로 만들려는 Element 타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엘리먼트(Element)요소로 훅(Hook)을 선택합니다.

GeneratePress 테마에서 Author Box 만들기_Element 타입 선택

훅 엘리먼트에 PHP 코드 입력

위의 작업으로 새로운 훅 엘리먼트(Hook Element) 생성되면 여기에 여러가지 코드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글쓴이 소개(Author box) 구현을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php 코드를 추가합니다.

<div class="author-box">
	<div class="avatar"><?php echo get_avatar( get_the_author_meta( 'ID' ));?></div>
	    <h5 class="author-title" itemprop="author" itemscope itemtype="http://schema.org/Person">
	        <span itemprop="name"><?php printf( get_the_author_meta( 'display_name') );?></span>
        </h5>
	    <div class="author-summary">
		    <p class="author-description"><?php echo wp_kses( get_the_author_meta( 'description' ), null ); ?></p>
		        <div class="author-links">
			        <a href="<?php echo get_author_posts_url( get_the_author_meta( 'ID' ) ); ?>" title="Read more">
			        글쓴이 글 더 찾아보기 ...
			        </a>
		</div>
	</div>
</div>
Code language: PHP (php)

훅훅 엘리먼트(Hook Element) 세팅

훅 엘리먼트(Hook Element) 세팅에는 아래 이미지와 같이 Hook 등을 세팅해 줍니다.

  • Hook : generate_after_content
  • Executive PHP에 체크
  • Priority : 기본은 10으로 되어 있는데 저는 20으로 약간 낮춤, 이는 대세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듯
GeneratePress 테마에서 Author Box 만들기_hook setting

훅 엘리먼트(Hook Element) 디스플레이 룰 세팅

훅 엘리먼트(Hook Element) 디스플레이 룰에는 아래와 같이 모든 글에 적용하는 것으로 설정합니다.

GeneratePress 테마에서 Author Box 만들기_Display Rules

CSS 코드 추가

글쓴이 소개(Author box)를 조금 더 멋지게 만들기 위해서 개인 기호에 따라 CSS코드를 추가합니다.

아래는 제가 적용한 CSS 코드입니다.

.author-links a {
    font-size: 0.9em;
    line-height: 0.5em;
    float: right;
}

.author-box {
    padding: 4%;
    margin-top: 10px;
    margin-bottom: 0.5em;
    font-size: 0.9em;
    font-style:italic;    
    display: flex;
    flex-wrap: wrap;
    background-color: #fff;
    box-shadow: -19px -22px 49px -19px rgba(0,0,0,0.1);
    border: 1px solid #e9e5e5
}

.author-box .avatar {
    width: 40px;
    border-radius: 100%;
    margin-right: 20px;
}

h5.author-title {
    margin-bottom: 0.5em;
}Code language: PHP (php)

또한 저의 경우 GeneratePress 워드프레스 테마 포스트 글의 가독성을 고려해 폭을 750mm 정도로 제한했는데요.

이러면 나머지 항목들은 사이트 전체 폭 1200mm에 맞추어 세팅되어 보기가 흉하고 통일감이 적어집니다.

그래서 글쓴이 소개(Author box)도 가독성 및 다른 요소들과 균형을 고려해 아래 CSS 코드를 추가했습니다.

.author-box {
    max-width: 650px;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

}Code language: PHP (php)

최종 구현 모습

위와같으 프로세스를 통해서 최종 구현된 글쓴이 소개(Author box) 모습입니다.

GeneratePress 테마에서 Author Box 만들기_최종 구현 모습

20년 2분기 뉴욕타임즈 실적, 처음으로 디지탈 매출이 인쇄 매출을 앞서다

언론사 디지탈 전략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뉴욕타임즈 실적을 간단히 살펴 봤습니다. 20년 2분기 뉴욕타임즈 실적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광고 매출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디지탈 구독 증가로 일정 상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디지탈 구독 매출과 디지탈 광고를 포함하는 디지탈 부문이 인쇄 구독 매출 및 인쇄 광고를 포함하는 인쇄 부문을 처음으로 앞섰습니다.

인쇄 구독 매출은 1.47억 달러로 디지탈 구독 매출 1.46억 달러를 간신히 앞선 상황이지만 이는 추세상 다음 분기에는 역전될 것으로 보입니다.

극심한 코로나 팬데믹은 언론사들을 극심한 어려움에 몰아 넣었습니다. 언론사들의 주요 수입원인 광고 수요가 급감하면서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극심한 매출 감소를 면치 못했습니다.

그러나 뉴욕타임즈는 오래전부터 디지탈 구독을 강화한 덕분에 이번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 전체 매출 4.04억 달러로 전년 비 -7.5% 감소
  • 디지탈 구독과 디지탈 광고를 포함한 디지탈 매출은 1.855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인쇄 매출을 능가
  • 인쇄 구독과 인쇄 광고는 1.754억 달러를 기록
  • 디지탈 구독과 전통적인 인쇄 신문 구독을 포함한 구독 매출(Subscription Revenue)은 2.93억 달러로 전년 비 8.3% 증가
  • 특히 디지탈 구독 매출은 1.46억 달러를 기록 전년 비 29.6% 성장해 뉴욕타임즈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6.2%로 치솟음 (5년전 비중은 12% 수준)
  • 이러한 디지탈 구독 매출 증가는 이번 분기에 신규 가입자 669천명을 추가해 디지탈 구독자가 5.67백만명으로 사상 최고에 이른 덕분
  • 인쇄 구독 매출은 1.47억 달러로 전년 비 -6.7% 감소
    인쇄 구독 매출 감소는 19년 1분기 이래 가장 감소가 높은 수준
  • 코로나 팬데믹으로 광고는 디지탈 부문에서 -32%, 인쇄 부문에서 -55% 감소해
    총광고 매출은 67.8백만 달러로 크게 감소(19년 2분기 광고 매출 1.2억 달러)
  • 뉴욕타임즈 영업이익은 2천 9백만 달러로 영업이익율은 7.1%로 지난 1분기 6.1%보다는 개선 됨

최근 3분기 실적 참조

디지탈 구독자 5.67백만명으로 50% 증가

20년 2분기 신규 디지탈 구독자 66만 9천명이 증가해 디지탈 구독자(Digital Subscriptions)는 5백 6십 7만명으로 전년 비 50% 증가했습니다. 전 분기(20년 1분기)와 비교해서도 12.5% 증가했습니다.

  • 20년 2분기 신규 디지탈 구독자 증가, 66만 9천명으로
    디지탈 구독자 5백 6십 7만에 이름
  • 디지탈 구독자 전년 비 50% 증가
  • 디자탈 구독자 전분기 비 12.5% 증가
  • 반면 인쇄 신문 구독자는 8십 4만명으로 전년 비 -4.3% 감소
뉴욕타임즈 실적, 분기별 디지탈 구독자 및 전년 비 증가율, New York Times Quarterly Digital Subscriptions, Graph by Happist
뉴욕타임즈 실적, 분기별 디지탈 구독자 및 전년 비 증가율, New York Times Quarterly Digital Subscriptions, Graph by Happist

디지탈 신문 구독보다 디지탈 기타 제품 구독 증가율이 더 높다

이러한 디지탈 구독자는 디지탈 신문 구독자와 요리 등 기타 디지탈 제품 구독자로 나눌 수 있는데요.

디지탈 신문 구독자는 4백 3십 9만명으로 전년 비 46/9% 증가했고, 기타 디지탈 제품 구독자는 1백 2십 8만명으로 전년 비 61.6% 증가했습니다.

증가율 관점에서 보면 디지탈 신문 구독자보다 기타 디지탈 제품 구독자 증가 솔도가 훨씬 빠른데요. 이는 뉴욕타임즈가 뉴스외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 외연 확대 추진 결과로 보여집니다.

뉴욕타임즈 실적, 분기별 디지탈 신문 구독자 및 전년 비 증가율, New York Times Quarterly Digita Newsl Subscriptions, Graph by Happist
뉴욕타임즈 실적, 분기별 디지탈 신문 구독자 및 전년 비 증가율, New York Times Quarterly Digita News Subscriptions, Graph by Happist

아래는 기타 디지탈 제품 구독자 추이인데요. 디지탈 신문 구독자보다 아직 규모는 20% 수준이지만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콘텐츠의 외연 확대 성공으로 빠른 구독자 증가 및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중요한 고리를 형성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뉴욕타임즈 실적, 분기별 디지탈 기타 제품 구독자 및 전년 비 증가율, New York Times Quarterly Digita Other Product Subscriptions, Graph by Happist
뉴욕타임즈 실적, 분기별 디지탈 기타 제품 구독자 및 전년 비 증가율, New York Times Quarterly Digita Other Product Subscriptions, Graph by Happist

구독 매출 증가 및 비중 증가

위에서처럼 디지탈 신문 미 디지탈 기타 제품 구독자가 증가에 따라 구독 매출은 크게 증가했습니다.

  • 구독 매출 2.93억 달러로 전년 비 8.3% 증가
  • 구독 매출이 전체 뉴욕타임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2.6%로 사상 최고로 높은 비중을 차지
뉴욕타임즈 실적, 분기별 구독 매출 및 전년 비 증가율, New York Times Quarterly Subscription Revenue, Graph by Happist
뉴욕타임즈 실적, 분기별 구독 매출 및 전년 비 증가율, New York Times Quarterly Subscription Revenue, Graph by Happist

이러한 구독 매출 증가는 당연하게도 디지탈 구독자 증가에 따른 디지탈 구독 매출의 증가에서 기인 합니다.

기존 인쇄 신문 구독 매출은 1.47억 달러로 전년 비 -6.7% 감소했지만 디지탈 구독 매출은 1.46억 달러로 전년 비 29.6% 증가했습니다.

  • 인쇄 신문 구독 매출 1.47억 달러로 전년 비 -6.7 감소
  • 디지탈 구독 매출 1.46억 달러로 전년 비 29.6% 증가
  • 디지탈 구독 매출 중 디지탈 뉴스 구독 매출은 1.32억 달러로 전년 비 27.3% 증가
  • 디지탈 구독 매출 중 디지탈 기타 제품 구독 매출은 1천 3백만 달러로 전년 비 59.2% 증가
뉴욕타임즈 실적, 분기별 디지탈 구독 매출 및 전년 비 증가율, New York Times Quarterly Digital Subscription Revenue, Graph by Happist
뉴욕타임즈 실적, 분기별 디지탈 구독 매출 및 전년 비 증가율, New York Times Quarterly Digital Subscription Revenue, Graph by Happist

뉴욕타임즈 실적, 광고의 몰락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쇄 광고이든 디지탈 광고이든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광고 수요 감소는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었습니다.

디지탈 광고에서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적었던 소셜 미디어 광고와 여전한 성장세를 유지했던 상품 검색 광고만이 그마나 체면 치례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라인 인쇄 광고 그리고 디스플레이 광고 중심의 뉴욕타임즈 광고는 극심한 감소를 겪을 수 밖에 없었죠.

  • 인쇄 구독과 인쇄 광고는 1.754억 달러를 기록
  • 코로나 팬데믹으로 디지탈 광고 -32%, 인쇄 광고 -55% 감소
  • 총광고 매출은 67.8백만 달러로 19년 2분기 광고 매출 1.2억 달러에서 -43.9% 감소

더우기 아래 분기별 뉴욕타임즈 광고 매출 추이에서 보듯 광고 매출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 팬데믹은 이러한 추세에 기름을 부은 격 이라고나 할까요.

뉴욕타임즈 실적, 분기별 광고 매출 및 전년 비 증가율, New York Times Quarterly ADs Revenue, Graph by Happist
뉴욕타임즈 실적, 분기별 광고 매출 및 전년 비 증가율, New York Times Quarterly ADs Revenue, Graph by Happist

뉴욕타임즈 매출 및 손익

매출과 손익은 전년 비 소폭 악화되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매출은 전년 비 -7.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비 9백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 전체 매출 4.04억 달러로 전년 비 -7.5% 감소
  • 영업이익은 2천 9백만 달러로 전년 비 9백만 달러 감소
    영업이익률은 7.1%를기록,
    이 영업이익율은 지난 1분기 6.1%보다는 개선 됨
  • 순이익 2천 4백만 달러로 순이익률 5.9%로 전분기 7.4%에 비해 악화
뉴욕타임즈 실적,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증가율( ~ 20년 2분기), New York Times Quarterly Revenue, Graph by Happist
뉴욕타임즈 실적,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증가율( ~ 20년 2분기), New York Times Quarterly Revenue, Graph by Happist
뉴욕타임즈 실적,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 ~ 20년 2분기), New York Times Quarterly Operating Income, Graph by Happist
뉴욕타임즈 실적,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 ~ 20년 2분기), New York Times Quarterly Operating Income, Graph by Happist

마치며

20년 2분기 뉴욕타임즈 실적은 코로나 팬데믹의 악영향으로 광고 매출의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디지탈 구독 매출이 증가하면서 매출과 손익 감소를 최소화 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뉴욕타임즈가 오래전부터 추진해온 디지탈 전환의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디지탈 신문 구독 증가와 더불어 디지탈 기타 제품 구독자 증가 및 매출 증가에서 보듯, 뉴욕타임즈는 뉴스만을 고집하지 않고 요리, 여행 등 보다 가벼우면서도 즐겁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다변화를 적극 추진한 결과 그 성과가 점점 더 나타나고 있습니다.

위기에는 기존에 얼마나 트렌드 변화에 맞추어 변신 노력을 했는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면서 리스크를 줄이는 노력을 했느냐에 따라 경영 성과가 달라집니다.

이러한 생생한 사례가 바로 뉴용타임즈가 아닐까 합니다.

그럼에도 코로나 팬데믹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언제 종식될지 모르기 때문에 뉴욕타임즈는 향후 전망을 그리 낙관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뉴욕타임즈가 어떤 멋진 성과를 내놓을지 궁금해 집니다.

뉴욕타임즈 실적 보고서

참고

콘텐츠 비즈니스에서 디즈니 비즈니스 모델과 뉴욕타임스 비즈니스 모델 비교

뉴욕타임스 CEO가 전하는 뉴욕타임스 디지탈 전환 성공 비결

뉴욕타임즈 CTO가 밝힌 뉴욕타임즈 디지탈 혁신 사례

뉴욕타임즈는 어떻게 콘텐츠 유료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었을까?

[톰 벤슨] 신문 몰락에도 뉴욕타임즈 성공 이유? 인터넷에 답이 있다.

버즈피드 2020년 전략에서 읽어보는 디지탈 미디어 트렌드

워싱턴 정책가들 모두 본다는 악시오스(Axioss)의 탁월한 뉴스 미디어 성공 전략

뉴스를 돈내고 보는 시대가 올까? 미국의 미디어 유료 구독 증가에서 얻는 인사이트

브랜드 저널리즘 사례 – GE만 말할 수 있는 새로운 이야기로 유력 미디어와 경쟁하는 GE Reports

코로나 사망자 10만명을 애도하는 뉴욕타임즈 1면 기사 – 언론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다

페이스북과 실리콘 밸리의 값 비싼 교훈 – 소셜 미디어를 무기화했고 지금 그 댓가를 치르고 있다

뉴욕타임스 실적 관련

3분기 뉴욕타임스 실적이 보여 주는 비즈니스 모델 명암, 유망한 구독과 암울한 광고

20년 2분기 뉴욕타임즈 실적, 처음으로 디지탈 매출이 인쇄 매출을 앞서다

20년 2분기 우버 실적, 모빌리티 폭망과 배달 서비스의 급성장

지난 8월 6일 우버는 시장 예상을 넘는 20년 2분기 우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발리티 부문은 예전에 비해서 폭망했고 대신 배달 서비스 부문에서 선방하면서 시장 기대를 넘는 실적을 거주었습니다.

이번 20년 2분기 우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여행 및 이동 수요가 급감하면서 모빌리티 서비스에서는 극심한 매출 감소를 겪었습니다.
모빌리티 부분 매출은 전년 비 -66%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모빌리티 서비스가 부진한 대신 배달 서비스(우버이츠)가 호조를 보였습니다. 배달 서비스부문 매출은 8.9억 달러로 전년 비 162.6% 성장했습니다.

이렇게 모빌리티 서비스가 부진한 대신 배달 서비스가 크게 성장하면서 20년 2분기 우버 매출은 22.41억 달러로 전년 비 -29.2% 하락으로 선방했습니다.

  • 매출 : 22.4억 달러(전년 비 -29.2% 역성장) vs 시장 예상 21.8억 달러
  • 주당 손실 : 주당 1.02 달러 vs 시장 예상 주당 86센트
  • 우버 모빌리티 총 예약(Gross Booking) : 30.5억 vs 시장 예상 34.7억
  • 우버 배달 서비스 총예약(Gross Booking): 69.6억 vs 시장 예상 65.7억
  • 영업이익 : -16.07억 달러 적자(-71.7%)
  • 순이익 : -17.75억 달러 적자(-19.2%)

이러한 우버 사례를 보면 비지니스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하는 것이 어떻게 리스크를 헤징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 주는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최근 3분기 실적 관련

코로나 극복 가능성을 보인 3분기 우버 실적 및 향후 우버 전망

매출 22.4억 달러, 전년 비 -29.2% 급감

우버의 메인 비지니스인 모빌리티가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을 크게 받으면서 매출이 크게 줄었습니다.

우버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성장률, Uber Querterly Revenue & YoY growth rate(%), Graph by Happist
우버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성장률, Uber Querterly Revenue & YoY growth rate(%), Graph by Happist

이러한 매출 감소는 위에서도 설명한 것처럼 모빌리티 매출이 전년 비 -66.1% 하락했지만 배달 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 비 162.6% 급증했기 때문에 하락폭이 생각외로 줄었습니다.

이러한 결과 우버 매출에서 모빌리티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8년 1분기에는 91%에 달했지만 이번 20년 2분기엔 41%까지 감소했습니다.

우버 분기별 모빌리티 및 배달 서비스 전년 비 성장률 추이, Uber Querterly YoY growth rate(%) of Mobility & Delivery Service, Graph by Happist
우버 분기별 모빌리티 및 배달 서비스 전년 비 성장률 추이, Uber Querterly YoY growth rate(%) of Mobility & Delivery Service, Graph by Happist

극심한 손익 감소

20년 2분기 우버 영업이익은 -16.07억 달러를 기록, 2019년 4분기 이래 지속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년 1분기부터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의 악영향을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이번 2분기에는 매출이 -29% 감소한 가운데 손익도 크게 나빠졌기 때문에 영업손실률은 -71.7%로 크게 악화되었습니다.

우버 분기별 영업이익 및 영업 이익률, Uber Querterly Operating Income & Operating Margin(%), Graph by Happist
우버 분기별 영업이익 및 영업 이익률, Uber Querterly Operating Income & Operating Margin(%), Graph by Happist

우버 전망

우버의 향후 비지니스 전망은 코로나 팬데믹 진정 시기가 어떻게 될지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모빌리티와 배달 서비스로 비지니스 포트폴리오를 분리시켰고,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하자 온 역량을 동원해 배달 서비스 부문 투자를 강화면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어둔 실적 속 점점 개선될 희망

다라 호스로샤히(Dara Khosrowshahi)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로 배달서비스가 사치 서비스에서 유틸리티 서비스로 옮겨졌다(luxury to utility).”고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 팬데믹이 진정된 후에도 사람들이 배달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것으로 봤습니다.

그리고 우버가 지난 20년 6월 출시한 우버 커넥트(Uber Connect, 사용자들이 UberX 드라이버를 통해 작은 패키지들을 근거리 배달해 주는 서비스)가 점차 이용이 증가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수요가 크게 줄었던 모빌리티 서비스는 도시들이 봉쇄를 풀고 경제 활동을 재개함에 따라 전차 회복하고 있다고 밝혓습니다. 지난 2분기동안 미국의 승차 예약은 85% 감소했지만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시장에서는 -35% 감소하는 등 상대적으로 양호한 보였습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사람들이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사람들이 밀집되어 이동하는 대중 교통 선호가 크게 감소해 향후 우버 모빌리티 서비스가 더 각광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참고] 20년 2분기 우버 실적 보고서

참고

공유경제의 전형으로서 우버 사례(Uber Case study)

후발업체인 리프트는 어떻게 우버와 브랜드 포지셔닝을 차별화했을까?

우버가 자전거 공유 비지니스에 집중하는 이유

정리해고 발표에 우버 주가 폭등, 주식은 절망을 먹으며 오른다

역설적인 우버 코로나 광고, 우버를 타지 않아 감사합니다.

실적 관련

코로나 극복 가능성을 보인 3분기 우버 실적 및 향후 우버 전망

20년 2분기 우버 실적, 모빌리티 폭망과 배달 서비스의 급성장

디즈니 새로운 실험, 영화 뮬란 온라인 공개, 30$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시청 가능

디즈니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아직도 영화관을 오픈하지 못하는 지역 등을 고려해 영화 뮬란 오프라인 영화관 개봉과 동시에 뮬란 온라인 공개, 즉 디즈니 플러스에서 30$을 내고 볼 수 있는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디즈니의 20년 2분기 실적은 처참했습니다. 디즈니랜드가 문을 닫았고, 디즈니 영화가 상영될 영화관들이 대부분 문을 닫을 상태에서 이들 부문 매출은 급감하고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역대급 적자를 냈습니다.

그리고 현상황도 녹녹치 않습니다. 일부 디즈니랜드는 문을 열었지만 일부는 여전히 문을 열지 못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코로나 팬데믹 감염을 염려해 이들 디즈니랜드방문을 꺼리고 있습니다.

영화관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부 영화관은 문을 열었지만 코로나 팬데믹이 좀처럼 누그러질 조짐이 보이지 않으면서 전체 영화관이 문을 여는 시기가 언제일지 매우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코로나19 대응을 잘한 우리나라는 진작 영화관 문을 열었지만 아직도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지 못한 미국에서 영화관 개방은 21년이후로 미루어질 가능성조차 거론되고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19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일부 지역에서는 영화관 개방도 이루어지고 있지만 많은 지역에서 는 아직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영화 뮬란의 디즈니 플러스에서 개봉

이렇기 때문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두번이나 개봉을 미루었던 디즈니 영화 뮬란은 오는 9월 3일 영화관 개봉하되 극장 관람이 불가능한 지역 등을 고려해 디즈니 플러스 VOD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하는 실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계획은 2분기 실적 발표 시 공개된 내용인데요.

  • 디즈니 영화 뮬란은 9월 3일 개봉
  • 기본적으로 영화관 상영을 메인으로 하되
  • 코로나 팬데믹으로 영화관 오픈이 불가능한 지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디즈니 플러스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영화 뮬란을 볼 수 있도록 오란이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개봉 추진
  • 디즈니 플러스에서 VOD로 영화 뮬란 시청 시 가격은 29.9$(£23)

30$이란 가격에 모두 놀라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영화 뮬란을 보기 위해서 30$을 내야 한다는 발표에 모두 놀라고 있습니다.

  • 미국 영화 티켓 가격은 평균 9~10$ 정도
  • 영화 티켓 가격 $30은 아이맥스 영화 가격

생각외로 높기 때문에 비판적인 의견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 가격에 대해서 인터넷 조사도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일부 사이트의 진행 결과를 가져와 봤습니다.

예상할 수 있듯이 이 가격은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 90% 가깝게 나오네요.. 물론 이 조사는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샘플링된 것도아니지만 경향의 한 편린을 보기 위해서 인용해 봤습니다.

디즈니 영화 뮬란 스트리밍 서비스 오픈 가격 수용도 조사

어떻게 될까?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영화 뮬란을 30$에 공개하는 것은 여러가지를 고려한 고육지책일 수 있습니다.

영화관과 온라인인 디즈니 플러스에서 동시 개봉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한쪼긍로 균형추가 기운다면 한쪽은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프라인 영화관과 균형을 맞추기 위한 고육지책

영화관에서 10$을 주고 뮬란을 보는 것은 기존과 같은 경험이기 대문에 특별한 이슈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온라인인 디즈니 플러스 가격인데요. 온라인 가격이 굉장히 합리적이라면 사람들은 코로나 위험이 있는 영화관으로 가지 않고 디즈니 플러스로 몰려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점차 디즈니 플러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중요성이 커가고는 있지만 아직 오프라인 영화관의 존재는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고려해 어느 정도 오프라인 영화관이 메리트를 느낄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높은 온라인 가격 책정이 필요합니다.

아이디를 공유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현실

한국도 그렇지만 미국도 스트리밍 서비스 아이디 공유가 매우 활발합니다.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인, 훌루 등 다양한 서비스가 존재하는 미국의 경우 아들을 전부 이용하는 것은 너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기 때문에 친구들이 각자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 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친구들과 공유해 이용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아이디 하나 당 적어도 5명이상이 공유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리밍 업체도 이러한 아이디 공유 상황을 잘 알고 있지만 전략적으로 묵인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는 스트리밍 서비스 초기이고 치열한 경쟁이 일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 서비스에 익숙해지고 점차 락인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가족과 같이 보기 때문에 기본 시청 인원이 많다

그리고 위에서 지적한 것처럼 스트리밍 서비스 아이디를 공유하지 않더라도 집에서 영화를 본다면 식구들이 모두 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소 2~3인은 기본으로 본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즈니로서는 하나의 아이디 당 시청 수를 계산해 봤을 것이고 아마 그 수치는 상당히 높게 나왔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더우기 코로나 팬데믹이 완전히 종식하지 않아 여전히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면 더욱 그 가능성이 더욱 높겠죠.

이런 상황을 고려해 디즈니는 30$을 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비싼 폭망할까?

위에서 언근한대로 대부분 사람들은 너무 비싸다고 기피합니다.

그러나 실제 디즈니 플러스 아이디 하나로 5명이상 보는 것이 현실이라면 30$는 생각보다 저렴할 수 있습니다.

영화관이 주는 그들만의 경험을 제외하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3명이 디즈니 뮬란을 즐기는데 30$이 넘 비싼 가격이 아닐 수 있습니다.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으니깐요.. 영화관에 가는 위험과 시간을 줄일 수 있으니깐요.

제가 보기에도 스트리밍서비스 이용 행태와 코로나 팬데믹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디즈니 선택이 반드시 폭망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디즈니도 여러 시뮬해봤기 때문에 영화 뮬란으로 디즈니 플러스 가입가 크게 늘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고

콘텐츠 비즈니스에서 디즈니 비즈니스 모델과 뉴욕타임스 비즈니스 모델 비교

넷플릭스를 제압할 디즈니 전략, 디즈니+에서 디즈니2로 진화

미래 비디오 스트리밍 전쟁 예측 – 넷플릭스 vs 디즈니 플러스

누가 비디오 스트리밍 전쟁에서 승리할 것인가? 디즈니? 아마존?

디즈니의 폭스(Fox) 인수에서 읽어보는 디즈니 미래 전략

디즈니의 넷플릭스 배신 그리고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 진출 배경과 전망

디즈니 플러스가 생각보다 강력한 이유 그리고 넷플릭스가 고전하는 이유

디즈니 새로운 실험, 영화 뮬란 온라인 공개, 30$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시청 가능

디즈니와 픽사를 움직이는 힘 – 애드 캣멀의 창의성을 지휘하라를 읽고

컨텐츠 왕국 디즈니의 위기 극복 전략 – 과감한 M&A와 창의력 강화 프로그램

픽사와 디즈니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Lessons from Pixar and Disney Animation)

실적관련 정리

놀라운 디즈니+ 구독자 증가가 실적 부진을 상쇄해 버린 3분기 디즈니 실적

20년 2분기 디즈니 실적, 코로나로 매출 -42% 역성장과 적자 -47억 달러

20년 1분기 디즈니 실적, 코로나 악영향 속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희망을 찾다

20년 3분기 넷플릭스 실적을 읽는 인사이트 5가지

[실적 차트] 디즈니 연도별 매출 및 손익 추이(1983 ~ 2019)

2020년 기술 브랜드 Top 20, The Top 20 Most Valuable Tech brands of 2020

BrandZ는 글로벌 전체에서 380만명을 인터뷰하고, 51개국의 17,801개 기술 브랜드에 대한 재무 데이타들을 분석해 202뇬 가장 가치있는 기술 브랜드 20을 선정했습니다.

이 자료를 기반으로 인포그래픽으로 소개한 아래 글을 기반으로 차트 및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The World’s Tech Giants, Ranked by Brand Value

가장 가치있는 기술 브랜드 Top 20 리스트

코로나 팬데믹에 따라 수 많은 기업들이 생존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일부 기술 브랜드들은 코로나 팬데믹을 기회로 더욱 더 성장하면서 가치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Top 20 기술 브랜드 중에서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삼성이 12위를 차지했습니다. 330억 달러 가치에 전년 비 7% 가치 증가..

  1. 애플, 3520억 달러, 전년 비 14% 가치 증가
  2. 마이크로소프트 3270억 달러, 전년 비 30% 가치 증가
  3. 구글 3240억 달러, 전년 비 5% 가치 증가
  4. 텐센트 1,500억 달러, 전년 비 15% 가치 증가
  5. 페이스북 1,460억 달러, 전년 비 -7% 역성장
  6. IBM 840억 달러, 전년 비 -3% 감소
  7. SAP 580억 달러, 전년 비 동일
  8. 인스타그램 420억 달러, 전년 비 47% 가치 증가
  9. 엑센추어 410억 달러, 전년 비 6% 가치 증가
  10. 인텔 370억 달러, 전년 비 17% 가치 증가
  11. 아도브 360억 달러, 전년 비 29% 가치 증가
  12. 삼성 330억 달러, 전년 비 7% 가치 증가
  13. 세일즈포스 300억 달러, 전년 비 13% 가치 증가
  14. 링크드인 300억 달러, 전년 비 31% 증가
  15. 화웨이 290억 달러, 전년 비 9% 증가
  16. 오라클 270억 달러, 전년 비 2% 증가
  17. 시스코 260억 달러, 전년 비 -9% 역성장
  18. 델 180억 달러, 전년 비 -2% 역성장
  19. 샤오미 170억 달러, 전년 비 -16% 역성장
  20. 바이두 150억 달러, 전년 비 -29% 역성장
2020년 가장 가치있는 기술 브랜드, The Top 20 Most Valuable Tech brands of 2020
2020년 가장 가치있는 기술 브랜드, The Top 20 Most Valuable Tech brands of 2020

전반적으로 인스타그램, 링트드인과 같은 특화된 소셜 미디어 가치가 크게 올랐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전년 비 47% 가치가 증가했으며 링크드인은 31% 증가했습니다.

또한 링크드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깃허브 인수 및 클라우드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년 비 30% 가치가 증가했습니다.

반면 바이두와 샤오미와 같은 중국 브랜드들은 상대적으로 가치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바이두는 전년 비 -29% 감소했고, 샤오미는 전년 비 -16% 감소했습니다.

특이한 것은 광고 불매 운동의 타겟이 되고 있는 페이스북도 주요 미국 IT 기업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가치가 하락했습니다.

카테고리별 최고 브랜드

그리고 기술 브랜드 Top 20에 아마존이 빠져 있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극서은 아마존을 기술 브랜드로 보기보다는 유통 브랜드로 분류했기 대문인데요.

아마존 가치는 4,160억 달러 가치로 기술 브랜드로 편입된다면 애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분야별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들, All The Worlds Brands Supplement

마이크로소프트 틱톡 인수로 본 마이크로소프트 인수합병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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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떠오르는 숏폼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 인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마이크로소프트 틱톡 인수로 본 마이크로소프트 인수합병 역사를 정리한 차트를 공유해 봅니다.

틱톡이 예전부터 개인 정보를 과감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했죠. 과감한 개인 정보 사용을 기반으로 강력한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간 갈등이 격화되면서 미국 사용자 정보를 빼가는 것으로 알려진 틱톡이 미국의 타겟이 되는 것은 어쩌면 지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하도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면서 트럼프대통령은 틱톡을 매각하든지 서비스를 접을 것을 요구하면서 마이크로 소프트가 틱톡 인수를 협상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인수합병 역사

하여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틱톡 인수설이 점점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인수합병 역사를 간단하게 정리한 그래프가 있어서 여기 소개해 봅니다.

  1. 2016년 링크드인 262억 달러
  2. 2011년 스카이페 85억 달러
  3. 2018년 깃허브 75억 달러
  4. 2014년 노키아 디바이스 및 서비스 비즈니스 부문 72억 달러
  5. 2007년 aQuantive 63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 인수합병 이력, 규모순으로 정리, Graph by statista
마이크로소프트 인수합병 이력, 규모순으로 정리, Graph by statista

위에서 주요한 마이크로소프트 인수합병 이력을 살펴보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동안 인수합병 기업 및 서비스가 마이크로소프트 핵심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스카이페나 노키라 디바이 및 서비스 부문은 별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더우기 틱톡은 마이크로소프트 핵심 경쟁력 부문과 큰 관련이 없는데 어떻게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도 궁금한 사항이기는 합니다.

비지니스 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에 널리 사용되는 링크드인과 틱톡을 묶어서 새로운 시너지가 나는 서비스를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뚜렸한 무엇인가를 찾을 수는 없네요.

틱톡관련 몇가지 차트

statista에서 공개한 틱톡관련 몇가지 차트를 여기에서 공유해 틱톡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10대 60%가 틱톡을 사용

미국에서 틱톡 사용은 보다 10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 10대들 85%가 인스타그램을 사용하고 있으며, 82%가 스냅챗을 사용하고 있으며 62%가 틱톡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10대들이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 Graph by statista
미국 10대들이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 Graph by statista

틱톡앱은 인도에서 가장 많이 다운되다

틱톡앱이 어느 지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되었는지는 어디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지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Priori Data에 따르면 인도에서 거의 1억가까이 다운로드되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거의 5천만가까이 다운로드 되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 틱톡앱이 많이 다운로드된 인도와 미국에서 서비스가 중단될 처지에 처했네요.

틱톡앱을 가장 믾이 다운받은 나라 6개국, Graph by statista
틱톡앱을 가장 믾이 다운받은 나라 6개국, Graph by statista

참고

20년 2분기 디즈니 실적, 코로나로 매출 -42% 역성장과 적자 -47억 달러

어제 발표한 디즈니 실적은 한마디로 코로나 팬데믹 악영향으로 매출 -42% 역성장과 -47억 달러 손실을 입어 치명적인 성적표를 받았으나 디즈니플러스를 비롯한 스트리밍 서비스의 견조한 성장으로 지속해 한 가닥 위안을 주었습니다.

디즈니 주요 사업 부문 4군데 중 유일하게 매출이 성장한 곳은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가 속한 컨슈머 프러덕트(Consumer Products & Interactive Media) 부문입니다.

  • 매출 118억 달러로 전년 비 -41.8% 역성장
    영업이익 -48억 달러로 적자 전환
    순이익 -47억 달러, 순이익율 -40%
  • 미디어 네트워크(Media networks) 부문 매출 66억 달러, 전년 비 -2.2% 역성장
  • 파크 & 리조트(Parks, Experiences and Products) 부문 매출 10억 달러, 전년 비 -85% 역성장
  •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Studio Entertainment) 매출 17얼 달러, 전년 비 -54.7% 역성장
  • 컨슈머 프로덕트(Consumer Products & Interactive Media) 부문 매출 40억 달러, 전년 비 2.9% 성장

이번 20년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놀라운 디즈니+ 구독자 증가가 실적 부진을 상쇄해 버린 3분기 디즈니 실적

2분기 디즈니 매출 118억 달러, -42% 역성장

코로나 팬데믹으로 주요 사업장인 디즈니랜드 등과 극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파크 & 리조트(Parks, Experiences and Products) 부문과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Studio Entertainment) 매출이 크게 줄었습니다.

디즈니는 그 동안 부진을 씻고 2019년 2분기부터 매출이 두자리 수 이상으로 성장하면서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었는데요. 주요 사업 부문이 코로나 팬데믹 악영향을 그대로 받는 부문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쉬움을 갖게 합니다.

  • 매출 118억 달러로 전년 비 -41.8% 역성장
디즈니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매출증가률( ~ 20년 2분기 실적), 분기명은 캘린더 이어로 환산, Graph by Happist
디즈니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매출증가률( ~ 20년 2분기 실적), 분기명은 캘린더 이어로 환산, Graph by Happist

디즈니 주가는 크게 오르고 있어

이는 시장에서 예상한 부분이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크게 놀라지 않는 분위기 입니다.

오히려 최악의 시기가 지났고 앞으로는 코로나 팬데믹이 점차로 진정되면서 비지니스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는 오르고 있습니다.

디즈니 주가 추이(2020년 1월 ~ 8월),Disney stock price
디즈니 주가 추이(2020년 1월 ~ 8월),Disney stock price

파크 & 리조트 부문과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 매출 감소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 각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또는 자택 격리등이 강력하게 시행되었고, 이후에도 사람들이 밀집 가능성이 높은 곳은 계속 봉쇄되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디즈니의 가장 중요하고 상징과도 같은 파크 & 리조트(Parks, Experiences and Products) 부문과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Studio Entertainment) 매출이 크게 줄었습니다.ㄴ

디즈니 실적, 분기별 사업부별 매출추이( ~ 20년 2분기), 분기명은 캘린더 이어로 환산, Graph by Happist
디즈니 분기별 사업부별 매출추이( ~ 20년 2분기), 분기명은 캘린더 이어로 환산, Graph by Happist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 급증(2천 4백만명 📈)

20년 2분기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는 5천 7백 5십만명으로 전분기보다 무려 2천 4백만명 증가해 분기 증가율 72%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런칭 9개월만에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 6천만먕을 넘긴 것은 넷플릭스가 8년 걸린 것에 비하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넷플릭스를 따라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 증가가 빠른 것은 2019년 11월부터 도입된 Disney +, ESPN + 및 Hulu의 번들 구독 패키지 덕분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2020 년 4월 3일부터 인도 Hotstar 서비스를 디즈니 플러그로 전환하면서 인도 가입자 증가가 반영 되었습니다.

20년 2분기말 기준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 57.5백만명은 넷플릭스 가입자 1.93억 명에 비해서 아직 30% 수준에 불과하지만, 디즈니 플러스는 서비스를 출시한지 이제 3분기가 지난 점을 고려하면 넷플릭스를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분기별 넷플릭스 가입자와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 증가 추이, Graph by Happist
분기별 넷플릭스 가입자와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 증가 추이, Graph by Happist

또한 훌루(Hulu) 가입자도 3천 5백 5십만명으로 전분기 비 3백만명 늘어 11% 증가했습니다.

향후 전망

디즈니 플러스는 서비스 지역 확대 및 그동안 개봉하지 못했던 뮬랸 개봉에 따라 가입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는 9월 스칸디나비아, 벨기에, 포르투갈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오는 11월에는 중남미 지역에서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하기 때문에 더욱 유료 가입자 증가가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계속 개봉이 미루어져 왔던 디즈니 대작 영화 뮬란이 9월 개봉하면서 극장과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디즈니 영화 뮬란, Disney Mulan, Image from Disney
디즈니가 최근 공개한 영화 뮬란 이미지, Image from Disney

또한 최근들어 미국 스포츠 경기들이 재개되면서 ESPN 네트워크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는 등 긍정적인 요인들이 지속되어 매출 회복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참고] 20년 2분기 디즈니 실적 보고서(PDF)

참고

콘텐츠 비즈니스에서 디즈니 비즈니스 모델과 뉴욕타임스 비즈니스 모델 비교

넷플릭스를 제압할 디즈니 전략, 디즈니+에서 디즈니2로 진화

미래 비디오 스트리밍 전쟁 예측 – 넷플릭스 vs 디즈니 플러스

누가 비디오 스트리밍 전쟁에서 승리할 것인가? 디즈니? 아마존?

디즈니의 폭스(Fox) 인수에서 읽어보는 디즈니 미래 전략

디즈니의 넷플릭스 배신 그리고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 진출 배경과 전망

디즈니 플러스가 생각보다 강력한 이유 그리고 넷플릭스가 고전하는 이유

디즈니 새로운 실험, 영화 뮬란 온라인 공개, 30$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시청 가능

디즈니와 픽사를 움직이는 힘 – 애드 캣멀의 창의성을 지휘하라를 읽고

컨텐츠 왕국 디즈니의 위기 극복 전략 – 과감한 M&A와 창의력 강화 프로그램

픽사와 디즈니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Lessons from Pixar and Disney Animation)

실적관련 정리

놀라운 디즈니+ 구독자 증가가 실적 부진을 상쇄해 버린 3분기 디즈니 실적

20년 2분기 디즈니 실적, 코로나로 매출 -42% 역성장과 적자 -47억 달러

20년 1분기 디즈니 실적, 코로나 악영향 속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희망을 찾다

20년 3분기 넷플릭스 실적을 읽는 인사이트 5가지

[실적 차트] 디즈니 연도별 매출 및 손익 추이(1983 ~ 2019)

스포티파이 CEO 인터뷰에서 읽는 스포티파이 전략 – 음악에서 라디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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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CEO가 음악 전문 매체 뮤지컬리와의 인터뷰 내용을 기반으로 스포티파이 미션, 스포티파이 전략 등을 살펴봅니다.

20년 2분기 스포티파이 실적 발표 이후 음악 전문 매체 뮤지컬리(Musically.coom)는 스포티파이 CEO, Daniel EK와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이 인터뷰에는 코로나 팬데믹이후 음악 스트리밍 업계 동향 그리고 음악인들의 대응등을 살펴보고 스포티파이 미션과 스포티파이 전략 등을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간단히 소개해 봅니다.

Spotify CEO talks Covid-19, artist incomes and podcasting (interview)

스포티파이 실적은 고무적이다

“이번 2분기 실적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이미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시 우리는 실적 수치들이 안정화되고 앞으로도 전도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분기에는 실적이 안정화되고 더 많은 지역에서 비지니스가 정상화되어고 있습니다.

Top 40 시대가 가고 Top 43,000 시대가 왔다

이번 20년 2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눈에 띄는 문구는 Top 40(우리나라 스트리밍 서비스처럼 스포티파이는 가장 많이 스트리밍되는 곡을 모아 Top 40이라고 소개하고 있음) 시대가 가고 이제는 Top 43,000 시대라는 지적입니다.

이는 스포티파이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Top Tier”, 즉 스트리밍 서비스 상위 10%에 든 아티스트들이 1년전에는 3만명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43,000명까지 늘어났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진짜 의미는 (스포티파이가) 더 많은 아티스트들과 더 많은 관계를 맺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에게 매우 소중한 것입니다.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그들의 작품들로 먹고 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우리 회사의 미션입니다.

이는 이미 수많은 수치들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인기를 얻고, 영향력을 확대하며 새로운 팬 관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스포티파이가 서비스를 시작한 10~15년 전과 비교하면 일반 사용자들은 다양한 장르에 다양한 취향을 즐기며 더 많은 아티스트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2018년 스포티파이가 증권 시장에 상장하던 날 스포티파이 CEO EK는 “백만명의 아티스트들이 그들의 작품으로 먹도 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회사의 미션을 밝혔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에서 아티스트들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만으로 먹고 살기 어렵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하는 아티스트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만을 표출하는 #BrufferRecord 캠페인이 영국에서 시작되면서 스트리밍 서비스 뿐만이 아니라 음반 산업과 관련 산업 전체를 폭넓게 살펴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다른 추세가 있습니다.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코로나 팬데믹 영향을 받고, 그것이 라이브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오늘 날 예술가들이 얻는 수입의 상당 부분은 순회 공연과 라이브 공연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그러한 수입 창출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아티스트들과 음악 팬들은 다시 라이브가 활성화되는 시기로 되돌아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는 매우 의미 있는 전환이 될 것입니다.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비판가들은 코로나 팬데믹이 그 동안 라이브 공연 수익에 의존해온 아티스트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들 비판 중의 일부는 녹음된 음악, 특히 스트리밍 음악이 아티스트들의 수익에서 그렇게 낮은 비중밖에 차지하지 못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스트리밍 음악 로열티에 대해서 우선 전체적인 음악 로열티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점점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그 로열티 파이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우리는 매우 제한된 수의 아티스트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 날에는 음악계에는 말 그대로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스포티파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버는 돈에 만족한다는 사람들을 볼 수 없습니다.

이를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공개적으로 그런 불만을 가질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스트리밍 서비스로만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아티스트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는 ㄱ서이 데이타로도 분명히 확인되고 있습니다.

분명히 과거에 몇몇 아티스트들이 3,4년에 한번 정도 앨범을 녹음하고, 또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었다고 믿었다면 이제는 그렇게해서는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 날 아티스트들은 팬들과 지속적으로 팬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야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음악) 작품을 만들고 앨범에 대한 스토리텔링 작업을 하고 팬들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입니다.

스포티파이 주가가 왜 그렇게 폭등하고 있는가? – 스포티파이 전략을 이해하기 시작

스포티파이 주가는 최근 급격하게 올라 20년 초 시가총액 290억 달러에서 현재는 500억 달러로 크게 올랐습니다.

이는 근래 팝캐스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자와 더불어 더욱 더 올랐는데 이에 대한 스포티파이 CEO EK는 다음과 같은 견해를 밝혔습니다.

스포티파이 주가 추이, 2020년 8월 5일 기준 1년간 주가 그래프
스포티파이 주가 추이, 2020년 8월 5일 기준 1년간 주가 그래프

제가 추측해본다면 우리는 오랫동안 오디오 우선 전략에 대해 오래전부터 계속 이야기해 왔고, 이제 사람들이 우리가 이야기하는 전략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음악 산업에 대해서 이야기할 뿐만이 아니라 라디오 산업을 추구하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라디오 시장은 (음악 시장보다) 훨씬 더 큰 접근 가능한 시장입니다.

스포티파이의 팟캐스트 전략

스포티파이가 팟캐스트 전략을 강화함에 따라 일부 음반업체 경영진들이 스포티파이 로열티를 제한할 필요를 제기하는 등 음악 산업 전반에서 불안감이 일고 있습니다.

저는 스포티파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언급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최근 유니버셜 뮤직(Universal Music)과 계약을 갱신했습니다. 만약 그들이 스포티파이가 마음에 들지 않고 만족하지 않는다면 그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스포티파이 실적 발표에서 최고 재무 책임자(CFO) Paul Vogel은 스포티파이기 팟캐스트 광고 100%를 가져간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음반 업체들은 이러한 수익을 얻지 못합니다.

스포티파이 청취가 스포티파이 전체 청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1%까지 늘고 앞으로 더욱 더 늘 것이므로 스포티파이 구독 수익에서 음악과 팟캐스트가 차지하는 비중 등을 놓고 로열티 배분 관련 논쟁이 격화될 수 있습니다.

참고

스포티파이 CEO 인터뷰에서 읽는 스포티파이 전략 – 음악에서 라디오로

스포티파이와 틱톡이 바꾸는 뮤직 문화, 싱글 앨범 증가 이유

스포티파이가 팟캐스트 콘텐츠에 집중하는 이유 4가지

뮤직 스트리밍의 선두, 스포티파이 미래는 넷플릭스가 될 수 있을까?

애플 뮤직은 어떻게 기존 강자 스포티파이를 추격하고 있을까?

스포티파이는 어떻게 뮤직 스트리밍 시장을 장악했을까? 가치 제안, 쇼셜 미디어, 추천 Discover Weekly

스포티파이 실적 관련

기대에 못 미친 성장과 수익, 3분기 스포티파이 실적과 향후 스포티파이 전망

20년 2분기 스포티파이 실적, 코로나로 광고 감소는 매출과 이익을 제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