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이 일찍부터 음식 배달 사업에 뛰어들어 배달의 민족 중심으로 시장이 정리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배달의민족이 요기료를 흡수하는 방향으로 인수합병 허가를 신청한 상태에서 공정위에서 여러가지 까다로운 조건을 달면서 아직 허가가 나지 않은 상황이긴 하죠.
반면 미국에서는 상대적으로 도어대시, 우버이츠, 그럽허브, 포스트메이트등 다양한 업체들이 시장에 참입해 경쟁 중으로 아직은 시장의 절대 강자는 없는 상태이기는 합니다.
미국 음식 배달 시장 업체별 점유율 추이
BusinessofApps에서 조사한 데이타에 따르면 20년 현재 도어대시 점유율 45%로 수위를 달리고 있고 이어 우버이츠 점유율 22% 그리고 한때 음식배달 시장 대부분을 장악했던 그럽허브는 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음식 배달업체별 시장점유율 추이, Food Delivery Market Share, Data by BusinessofApps, Graph by Happist
아직 어느 회사도 50%이상 절대 점유율을 확보하지 못했고, 전국적인 서비스망을 확보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만큼 아직 성장할 여지도 많고,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고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트렌드를 보면 아직은 도어대시가 가장 유력한 시장 리딩 업체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는 합니다.
1. 도어대시 미션과 비젼
도어대시는 그들의 목표를 “지역 경제를 성장시키고 힘을 실어 주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든 도시에서 60%이상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지역 사업체 상인들을 돕는 것으로 목표로 합니다.
our goal is to grow and empower local economies. To do this, we start by helping the merchants – the local businesses that create 60%+ of the jobs in every city.
도어대시 비젼
이를 위해서 도어대시는 3가지 핵심 비젼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주문형 물류 플랫폼 구축으로 모든 품목의 현지 배송을 용이하게 만듭니다..
상인들의 매출 향상을 위한 일련의 서비스를 창출합니다.
소비자와 지역 상인을 연결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강하합니다.
Our vision – which will take decades to realize – is to build a last-mile logistics platform, create a set of services to grow a merchant’s sales, and produce a membership program that connects consumers to the merchants that sustain them.
도어대시 5대 핵심 가치
도어대시 투다 안내서에서 도어대시 핵심가치는 아래와 같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경쟁사 집중하는 대신 고객에게 집착합니다. Be customer-obsessed, not competitor-focused.
매일 매일 1%씩 개선 시킵니다. Get 1% better every day.
가장 낮은 수준의 세부 정보에 기반해 작동합니다. Operate at the lowest level of detail.
꿈은 크게 꾸고, 작게 시작합니다. Dream big, start small.
우리 스스로가 주인입니다. We are owners.
2. 도어대시 플랫폼과 도어대시 플라이휠
도어대시 지역 물류 플랫폼은 상인(Merchant), 소비자 및 Dashers(배달원)을 연결해 이들 구성원들의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모든 주문에 대해 지능적이고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현지 물류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상인(Merchant) : 현재 약39만개 이상의 상인들이 도어대시 플랫폼을 이용해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창립이래 이런 가맹점들은 우리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약 190억 달러 매출을 올렸으며, 2019년 가맹점 전체 매출액은 전년 비 59% 증가했습니다. .
소비자 : 약 1,800만명이상의 소비자들이 도어대시 마켓플레이스에서 상품을 발견하고, 주문하고 평가 등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도어대시 창립이래 약 9억 건 이상의 주문이 이루어졌습니다. .
Dashers(배달원) : 현재 약 100만명이상의 Dashers(배달원)들이 도어대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서 주문을 받고 배달을 통해서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창립이래 약 70억 달러 이상의 Dashers(배달원) 수입이 발생했습니다.
Dashers(배달원)가 돈을 버는 방법은 기본 급여 + 프로모션 및 팁으로 구성됩니다.
도어대시 플라이휠
도어대시 플라이휠, DoorDash Flywheel, Image from DoorDash
로컬 네트워크 효과 : 더 많은 지역 상인이 참여함에 따라 도어대시(DoorDash) 마켓플레이스에서 더 많은 선택이 가능해지므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도어대시 플랫폼에 참여하고 더 많은 판매가 일어 납니다.
규모의 경제 : 도어대시 플랫폼에서 소비자 선택이 증가, 더 높은 주문량이 발생하고, 상인과 Dashers(배달원)에게 더 많은 돈 벌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에 따라 도어대시 플랫폼이 더욱 더 매력적이 되며, 추가 확장이 가능해집니다.
브랜드 선호도 증가 : 규모의 경제와 로컬 네트워크 효과를 모두 활용함으로써 도어대시는 플랫폼 추가 투자가 늘고, 도어대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추가 확장 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3. 도어대시 수익 창출 방법
일반적으로 도어대시는 아래 3가지 방법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배달료(Delivery fees) : 주문에 따라 다르지만 고객에게 $5 ~ $8 사이 책정됩니다.
커미션(Commissions) : 주문 당 커미션은 최대 20%까지 입니다. 그러나 2020년 5월 코로나 팬데믹 하에서 도어대시는 커미션을 50% 삭감하는 조치를 취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 상인들을 고려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DashPass : 15달러 이상 주문 시 배달료(Delivery fees)를 받지 않는 구독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월 구독료 $9.99를 내야 합니다.
도어대시 플랫폼 참여자별 비용 구조 설명도, Economics of a Marketplace Order, Image from DoorDash
소비자가 $32.90을 지불한 음식 주문 사례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나누어 질 수 있습니다.
식비 = $ 22.40
세금 = $ 1.70
팁 = $ 3.30
소비자 수수료 = $ 5.50
이 중 팁은 Dashers(배달원)에게 직접 지급되며, 소비자 수수료 중 일부는 이러한 주문을 배달하기 위해 일부분은 Dashers(배달원)에게 지불됩니다.
따라서 주문 음식 배달 후 Dashers(배달원)가 받는 금액은 팁 및 수수료 일부를 포함해 $7.7를 받습니다.
반면에 식당 상인은 소비자가 지불한 $32.9 중에서 음식 값 및 세금 등을 포함해 $20.10을 받습니다. 식당 상인에게 인식되는 수익은 다음과 같습니다.
식비 = $ 22.40
세금 = $ 1.70
커미션 및 수수료(Commission & Fees) =-$ 4.00
도어대시 비용 구조 추이
또한 도어대시 기업공개 안내서에는 연도별로 비용 구조를 분석해 2018년과 2019년 사이 변경 사항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2018년과 비교해 2019년 매출 비중은 전체 마켓플레이스 거래액의 10%에서 11%로 증가
영업 및 마케팅 비용이 -5%에서 -7%로 증가
4. 도어대시 코호트 사례 연구
도어대시는 이번 기업공개 안내서에서 연도별 코로트 분석 자료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음식 배당 이용자가 전체 인구의 10%도 채 안되기 때문에 향후 확장 가능성이 있으며, 가입 기간이 늘어날수록 매출과 수익성이 좋아지기 때문에 도어대시 성장성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자료로 사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도어대시 서비스 이용 시간이 지날수록 매출 증가
소비자들은 도어대시 첫 주문을 시작한 이래 매년 주문 액수가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2016년 주문을 시작한 코호트(소비자 그룹)은 4년차인 2020년엔 주문액이 57% 증가했습니다.
2017년 첫 주문을 시작한 코호트는 3년차에 무려 62% 주문액이 늘었으며, 2018년 첫 주문을 시작한 코호트는 2년차이 2019년에 무려 65% 증가했습니다.
또한 시간이 흐르면서 도어대시 매출 중에서 신규 가입자 매출보다는 기존 가입자 매출 비중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 도한 도어대시 전체 이익 증가로 이어젔습니다.
연도별 코호트의 기여 이익(Contribution Prifit)
도어대시는 매출총이익에서 판매 및 마케팅 비용을 제하고 이어 일부 비현금 항목을 추가한 것을 기여 이익(Contribution Prifit)이라고 정의하고, 코호트드링 연도별로 어떤 흐름을 보이는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여 이익(Contribution Prifit)은 첫해에는 고객 확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당연히(?) 적자이지만 연도가 흐를수록 기여 이익(Contribution Prifit)은 높아져 갔습니다.
이미 3년차까지 시간이 흐른 2016년 코호트와 2017년 코호트는 3년차에 기여 이익(Contribution Prifit)이 8%까지 높아졌습니다.
연도별 코호트의 기여 이익(Contribution Prifit)
이렇게 한번 가입자를 유치해 고객으로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이들의 주문앳이 빠르게 늘고, 이들의 이익이 빠른 속도로 늘 수 있다는 데이타 분석에 따라 도어대시는 신규 고객 가입을 위한 마케팅 투자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2017년 가입자들에게는 6%이상의 판매 마케팅 비용을 사용했지만, 2018년 코호트에게는 10% 판매 마케팅 비용을 사용했습니다. 그럼에도 2년차이후에는 3% ~ 2%로 그 비용을 줄였습니다.
Media has been ragging on $DASH for years for negative contribution margins. The below shows it's unfounded.
With cohorts like these, margins in a given qtr are a *lagging* indicator. Cohort profitability is a *leading* indicator. Age cohorts + slow growth -> generate profits. https://t.co/C4TiX7yWXs
온라인 쇼핑몰 자포스(Zappos)를 창업해 이커머스 부분에서 혁신 기업으로 주목을 받았고, 직원 만족을 통한 고객 만족이라는 독특한 기업 문화를 만들고, 라스베가스 다운타운 프로젝트로 라스베가스를 혁신하고자 했던 자포스 창업자 토니 셰이(Tony Hsieh)가 2020년 11월 27일 향년 46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명복을 빕니다.
11월 27일(미국 현지 시간) 자포스 공식 트위터와 자포스 사이트 메인에는 “토니가 오늘, 20년 11월 27일 이른 시간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을 매우 무거운 마음으로 전합니다.”고 토니 셰이(Tony Hsieh) 사진과 함께 알리고 있습니다.
It is with very heavy hearts that we are sharing some very sad news with all of you, as we have learned that Tony passed away earlier today (11-27-20). Though Tony retired this past summer, we know what a tremendous impact he has had on both Zappos and on Zapponians, as he has dedicated the past 20 years focusing on the success of both the company and our employees.
오늘(20년 11월 27일) 이른 시간 토니가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사실을 무거운 마음으로 전합니다. 비록 토니가 지난 여름 자포스에서 은퇴했지만, 지난 20년 동안 회사와 직원 모두의 성공에 초점을 맞추면서 자포스와 자포스인 모두에게 거대한 영향을 끼쳐 왔음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It is with very heavy hearts that we are sharing some very sad news, as we have learned that Tony passed away earlier today (11-27-20). The world has lost a tremendous visionary and an incredible human being. We recognize that…https://t.co/RUMNOFrItZpic.twitter.com/NSAFGW8p4L
자포스 창업자 토니 셰이 사망을 알리는 자포스 메인 페이지, Tony Hsieh in Zappos main page
자포스 본사 건물에 걸린 자포스 창업자 토이 셰이 추모 걸개
11월 18일 자택 화재가 사망 원인
고 토니 셰이(Tony Hsieh)가 감독하고 있는 라스베가스 다운타운 프로젝트 대변인 메간 파지오에 따르면, 토니 셰이(Tony Hsieh) 사망은 20년 11월 18일 코네키컷주 뉴런던에서 발샐한 주택 화재에서 입은 부상이 악화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는 당시 가족을 만나기 위해서 그 주택을 방문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24세에 온라인 광고 네트워크 LinkExchange를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
토니 셰이(Tony Hsieh)는 그의 나이 24살에 첫 번째 회사인 온라인 광고 네트워크 LinkExchange 설립해 1998년 마이크로소프트에 2억 6,500만 달러에 매각할 정도로 능력을 인정 받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LinkExchange 인수 후 토니가 최소 1년은 회사에 남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회사를 떠나면 연봉 4천만 달러 중 20%만 지급한다는 페널티 조항도 있었습니다.
돈에 연연하지 않고 해야 할 일을 하다
당시 실리콘벨리에는 창업 후 엑시트 시 1년 정도는 인수인계 개념으로 회사를 떠나지 않고 남아 있는 것이 비일비재 했습니다. 그렇다고 특별한 일을 하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망자에게 표현하는 “Resr in Peace”라는 표현을 빗데어 “Vest in Peace”라는 비아냥 거리는 표현이 생겨나기도 했을 정도 였습니다.
토니로서는 1년동안 회사에 남아 있었으면 별로 일을 하지 않고도 4천만 달러를 벌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바로 사직서를 냅니다. 아래 인용 글은 [브랜드 이야기 12] 자포스(Zappos), 행복을 배달하는 브랜드에서 옮겨왔습니다.
“며칠 후 출근한 나는 사직한다는 이메일을 남기고 사무실을 나섰다. 무엇을 할 것인지는 잘 알고 있지 못했지만 무엇을 하지 않아야 할 것인지는 잘 알고 있었다. 현실에 안주하며 내 인생과 세계가 나를 버리고 떠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현재 회사에 나의 행동들이 얼마나 정당화될 수 있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건강을 대답을 가지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었고, 현재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1999년 온라인 쇼핑몰 자포스 창업과 혁신
그리고 그는 1년 후 벤처 투자가로 변신 1999년 온라인 신발 쇼핑몰 ShoeSite.com에 투자하면서 온라인쇼핑 사업가로 되돌아 왔습니다.
이후 그는 단순 벤처 투자가에서 경영자로 변신, 이 온라인 신발 쇼핑몰 CEO로 취임해 이를 온라인 쇼핑 거인으로 만드는데 주력했습니다. 그는 쇼핑몰 이름을 ShoeSite.com에서 스페인어로 신발을 뜻하는 ‘zapatos’를 변형해 Zappos.com으로 변경했습니다.
자포스는 2020년 매출이 160만 달러에 불과했었지만 놀라운 성장을 통해 2009년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고, 2009년 7월 12억 달러네 아마존에 매각되었습니다. 물론 토니 셰이는 계속 자포스의 CEO로 재직했습니다.
온라인쇼핑을 편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것에 주력
온라인쇼핑 초창기에 토니 셰이(Tony Hsieh)는 고객이 온라인쇼핑 시 편안하고 안전하도록 느끼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온라인쇼핑 성공을 이끄는 요소라는 것을 깨닫고 이를 구현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자포스 콜센터 직원들은 마치 오랜 친구와 맞듯 대화하고 때로는 진솔한 농담을 하도록 가이드 받았습니다. 또한 신발을 온라인 구매는 신발을 신어 볼 기회가 없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무료 배송 및 무료 반품 정책으로 한번에 여러 컬레의 신발을 보내 주었습니다.
구매자는 이 중 신어보고 마음에 드는 상품을 구매하고 나머지는 무료 반품하면 되었기 때문에 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온라인쇼핑으로 신발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고객에게 “와우를 배달하라(Deliver Wow)” 미션
이는 고객에게 ‘와우를 배달하라(Deliver Wow)” 미션으로 설명될 수 있는데, 자포스는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고객 서비스(Customer Service)를 이끌어 내고자 했습니다. 자포스는 이 고객 서비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0대 핵심 가치를 정하고 이를 임직원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Create fun and little weirdness (재미와 약간의 괴짜스러움을 창조하라)
Be adventurous, creative, and open-minded (모험적이고, 창의적이고, 열린 마음을 가져라)
Pursue growth and learning (성장과 배움을 추구하라)
Build open and honest relationships with communication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진솔하고 개방적인 관계를 만들어라)
Build a positive team and family spirit (긍정적인 팀과 가족 정신을 구축하라)
Do more with less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것을 하라)
Be positive and determined (긍정적이고 결연하라)
Be humble (겸손하라)
이는 대부분 온라인쇼핑 회사들이 콜센터 연락처를 잘 보이지 않은 곳에 숨겨 놓지만 자포스는 콜센터 연락처를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노출시키고, 콜센터 상담 직원도 대본을 읽지 않고 친구에게 이야기듯 친근하게 대하고 그들에게 많은 재량권을 주어서 고객상담의 진정성을 느끼도록 만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들이 콜센터 연락처를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겨둔 반면, 자포스는 콜센터 연락처를 홈페이지 상단에 보기 쉽게 노출시킨다.
상담원도 아웃소싱하거나 계약직 직원을 채용하지 않고 모두 정규직으로 고용했다.
또 미리 준비된 대분을 읽다시피 하며 상담하는 대부분의 콜센터 상담원들과 달리 자포스는 대본 사용을 금지하고, 상담원들에게 많은 재량을 부여했다. 고객 상담이 형식적으로 느끼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매경뉴스, 20120525 , 용환진 기자)
행복한 직원이 고객을 만족시킨다는 사업 철학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토니 셰이(Tony Hsieh)는 행복한 직원이 고객을 만족시켜 다시 돌아오게 만들 수 있다는 사업 철학을 기반으로 회사를 운영했습니다. 그가 발간한 “행복을 배달하라, Delivering Happiness”에서 그의 고객 서비스 철학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는 사람들은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거나 복권에 당첨됨으로써 지속적인 행복을 누릴 것으로 기대하지만 실상을 그렇지 않고 행곡을 위한 4가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Most of the frameworks for happiness conclude that there are four things required: perceived control, perceived progress, connectedness (meaning the depths of relationships) and being part of something bigger than yourself.”
대부분 행복의 틀은 인식된 통제, 인식된 진보, 관계의 깊이를 의미하는 연결성, 그리고 자신보다 더 큰 무엇인가의 일부가 되는 것이라는 네 가지가 필요합니다.
그는 이러한 신념을 기반으로 자포스 문화를 건설하는 것이 자포스 장기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고, 이를 실행했습니다.
직원 스스로를 정의하는 자체 관리 시스템을 도입
자포스는 2013년 Holacracy라는 다소 급진적인 자체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모든 사람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관료주의가 혁신을 방해하지 않는 역동적인 직장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자포스에서는 더 이상 중간 관리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회사 직원 모두는 자신의 직업을 스스로 정의합니다. 그 누구나 회의 의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것들이 무정부주의로 흐르지 않도록 엄격한 프로세스가 시행되어 부작용을 막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아래에 설명하는 라스베가스 타운타운 프로젝트로 직원들이 행복하게 살기 위한 동시 공간을 만들기 위한 목표로서도 추진되었던 프로젝트 였습니다. 직원들은 회사에서 뿐만이 아니라 사회에서도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 토니의 철학이었습니다.
이러한 결과 자포스는 2011년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6위에 오르는 등 오랬동안 일하기 좋은 회사로 자포스 명성을 유지했습니다.
자포스 사무실 풍경, 자포스 문화는 재미와 약간 괴상함을 장려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Photo by Brad Swonetz, The New York Times
적은 연봉을 고집, CEO였지만 직원들과 같은 자리에서 일해..
자포스 창업자 토니 셰이(Tony Hsieh)는 또한 경영자로서 기존 최고 경영자들이 빠졌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는 라스베가스 시내에 있는 작은 트레일러 공원에 있는 240 평방 피트에 불과한 에어스트림 트레일러에서 살았습니다. 젊어서부터 엄청난 돈을 벌었던 젊은 기업가 답지 않게 상당히 검소한 생활을 하면서 회사와 사회에 모범이 되었던 기업가였습니다.
그의 행동들은 다소 기행처럼 여겨지기도 했지만 그가 추구했던 철학은 자포스의 문화로 라스베가스 다운타운(구 시가지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글 맥락에 맞을 것 같네요) 프로젝트를 통해서 구현되었습니다.
자포스 창업자이자 자포스 CEO였던 토니 셰어는 라스베거스 트레일러공원에 있는 트레일러에서 살았다,Photo by Brad Swonetz, The New York Times
또한 그는 연봉을 36,000달러만을 고집햇고, 자포스 내에서도 별도 방을 갖지 않고 직원들 사이의 소박한 칸막이만 있는 자리에서 업무를 봤습니다.
아래 자포스 내 토니 셰어 자리 모습인데요. 어디를 봐도 자포스 CEO 자이라는 것을 느낄 수 없네요.. 그리고 사무실은 마치 정글처럼 보이기도 하고 무엇인가 엄청나게 놓여져 있는데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의 첨단 사무실보다는 보다 인간적인 느낌이 납니다.
자포스 창업자 토니 셰이의 자포스 사무실 자리, 직원들과 칸막이만 있는 자리에서 일을 했다
사회 활동으로 영역을 옮겨 라스베가스 혁신을 시도하다
토니 셰이(Tony Hsieh)는 2013년 회사를 샌프란시스코에서 라스베거스 교외 11층 건물로 옮겨 실리콘 벨리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곳에서 자포스는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며 회사와 라스베가스 지역 사회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아마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난 2020년 8월인가 토니 셰어는 자포스 CEO를 그만 두는데요. 일설에는 라스베가스 다운타운 프로젝트 투자와 관련해 회사 내 갈등이 원인이라는 이야기 있습니다. 그도 회사 혁신과 지역 사회 혁신을 완벽하기 진행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컨테이너를 쌓아 만든 라스베가스 쇼핑지역, 라스베가스 다운타운 지역을 보다 활기차게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 Photo by .Brad Swonetz, The New York Times
그러한 노력으로 라스베가는 토니 셰이가 원했건 수준을 넘어 성장하기 시작했으며 수많은 기업과 수 천명이상의 엔지니어들이 라스베가스로 몰려들었습니다. 그리고 화려함 속에 감추어 졌던 라스베가스 다운타운들도 점차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거리로 변해가기 시작했습니다.
11월 28일 네바다 주지사 Steve Sisolak은 토니 셰이가 추진한 라스베가스 다운타운 프로젝트가 라스베가스를 변화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활을 했다고 그를 추모했고, 라스베가스 시장 Carolyn Goodman은 그의 죽음을 비극적인 손실이라며 아쉬워 했습니다.
Tony Hsieh played a pivotal role in helping transform Downtown Las Vegas. Kathy and I send our love and condolences to Tony’s family and friends during this difficult time https://t.co/7TXBUDWZe0
A beautiful tribute to a true pioneer. Tony Hsieh was a visionary. He was generous with his time and willing to share his invaluable expertise with anyone. And he was very, very cool. https://t.co/5A78fWpNyv
위에서 보듯 그는 온라인쇼핑몰 자포스 창업자로서 유명하지만 그가 걸어온 길은 평범한 기업가이기를 거부하고 기존 통념을 깨뜨리는 끊임없는 새로운 시도하는 혁신가로서의 모습이 더 크게 다가 옵니다.
임직원 만족을 통한 고객 만족, 임직원이 만족하려면 임직원들이 사는 지역도 만족시켜야 한다는 경영에 대한 홀리스틱한 접근이라는 전략적 배움과 더불어 다른 사람의 세평에 개의치 않고 자기 자신 욕심을 버리고 전체를 배려하는 정신이야 말로 그에게 배워야 할 그의 진정한 유산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제 2020년 블랙프라이데이 시즌도 막바지에 이르렀네요. 마무리하기 전에 미국의 대표적인 쇼핑데이인 블랙프라이데이 유래와 역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Balck Friday)는 미국 추수감사절(Tanksgiving Day) 다음 날인 11월 넷째 주 목요일로 미국에서 가장 크고 대표적인 쇼핑 데이입니다.
2020년 올해는 11월 27일이 블랙프라이데이로 이날부터 토요일, 일요일 그리고 월요일 사이버먼데이까지 연속해서 거대한 쇼핑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유래 4가지
미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추수감사절 다음 날부터 쇼핑이 시작되는 전통이 생겼는데요.
이는 1863년 10월 3일 링컨대통령이 추수 감사절을 11월 마지막 주 목요일로 정해 국경일로 선포하면서 부터 입니다. (1941년 12월 26일 루스벨트 대통령은 추수감사절을 11월 4번째 목요일로 조금 더 명확하게 정했습니다.)
목요일 추수감사절을 지내고 금요일만 보내면 주말이기 때문에 많은 회사들과 직장에서 금요일에 휴가를 활용해 추수감사절 휴가가 대중화되면서 연말 선물 등을 미라 장만하려는 수요와 재고를 처리하려는 유통업체들의 필요성이 맞아 떨어지면서 금요일은 블랙프라이데이라는 거대한 쇼핑데이로 발전했습니다.
아무튼 블랙프라이데이 뜻은 악몽의 금요일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 이러한 블랙프라이데이 유래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쇼핑데이와 관련된 것도 있고 어떤 특징적인 사건을 지칭하는 단어이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몇 가지를 들어 보죠.
주식 폭락으로 인한 금융 시장 충격과 관련해 최근에는 블랙먼데이가 더 유명하지만 예전에는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가 더 유명했습니다. 1869년 9월24일 금요일, 제임스 피스크와 제이 구드라는 2명의 금 거래업자 때문에 증시가 20%가량 폭락했고 다른 자산 가격도 50%이상 폭락하면서 엄청난 금융위기가 발생했습니다. 이때 대폭을 가리켜 월스트리트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렀습니다.
추수감사절(Thanksgiving) 다음 날부터 사람들이 쇼핑하러 몰려들기 때문에 유통업체들은 이 대목에 엄청난 매출을 올려 일년 내내 적자에 허덕이다 이날 금요일부터 흑자를 보기 때문에 이 날을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렀다는 설입니다. 장부 기록 시 적자는 빨간색으로 적고(in the red), 흑자는 검은색(in the black)으로 적는 것에서 유래해, 흑자가 나기 시작하는 금요일이라는 의미로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렀다는 것입니다.
노예제도와 관련된 용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1800년대 미국 남부의 플랜테이션 농장주들이 추수감사절 다음날에 당분간 일 시킬 일이 없어졌기 때문에 먹여주고 재워 주는 것이 아까워 노예들을 싼 값에 처분했기 때문에 흑인 노예(Black) 매매를 지칭해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는 history.com에서 주장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1960년대 필라델피아에서는 추수감사절 다음 일요일에 육군과 해군 간 경기가 있기 때문에 그 기간 사이에 엄청나게 많은 쇼핑객과 관광객이 필라델피아로 몰려들어 교통 악화, 사건 등이 발생해 엄청난 고생을 했기 때문에 필라델피아 경찰이 이날을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부르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육군과 해군 풋볼팀은 해마다 11월 마지막 주 일요일 대항전을 치뤄 왔습니다. 이 행사는 1890년 11월 29일 처음 열렸는데요. 이 행사 장소가 꼭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미국 북동부 거대도시 필라델피아에서 열렸습니다.
1960년대 추수감사절과 육군-해군 대항전 사이 금요일부터 엄청난 사람들이 추수감사절을 즐기고 필라델피아로 몰려들어 쇼핑과 관광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쇼핑객들과 관광객들이 도시로 몰려들면서 도시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사건 사고가 줄을 이었습니다.
엄청난 인파로 교통이 마비되고, 몰려든 군중들의 싸움 등으로 필라델피아 경찰들은 악몽과 같은 시간을 보내야 했기 때문에 이 날을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유래, 1974년 11월 30일, 필라델피아 JFK 스타디움에서 열린 육군-해군 축구 경기 모습, Phot by Eddie Hausner, The New York Times
이 블랙프라이데이라는 용어를 유통업체나 상인들은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습니다. 이에서 설명했듯이 ‘블랙(Black)”이란 단어는 1869년 9월24일 주식 폭락, 1929년 주식 시장 붕괴, 1987년 주식 폭락 등 폭락과 연계된 단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빅 프라이데이(Big Friday)”라는 이름으로 부르자는 시도가 이어졌지만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1980년 이후 플랙프라이데이는 델라델피아를 넘어 미국 전역에서 주요 소매 업체가 연말 연시를 이용해서 신상품을 공개하고 또는 재고를 처분하기 위해 엄청난 할인을 제공하면서 미국의 대표적인 쇼핑데이로 성장했습니다.
원래 추수감사절 시즌 쇼핑은 추수감사절 당일은 가족과 지인들과 보내고 그 다음 날 금요일 아침 일찍은 매장 문을 열면서 본격적인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2011년 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는 이러한 전통을 깨고 추수감사절 오후에 매장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전 유통으로 이어져 사람들은 추수감사절 오후부터 쇼핑을 시작했고 그러면서 추수감사절 쇼핑데이도 나름 큰 의미를 갖는 날로 성장했습니다.
재고 부담을 지는 유통업체는 연말 재고떨이 필요
이렇게 블랙프라이데이가 대표적인 쇼핑데이로 성장한 이유는 연말 연시 보너스로 두둑해진 소비자들과 유통이 가지고 있는 재고 부담을 덜어야 하는 유통들의 이해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는 사이버먼데이가 최고 온라인쇼핑 데이가 된 이유와 시사점은?이란 글에서 정리한 내용을 다시 한번 언급하면서 설명해 보고자 합니다.
미국 연말 쇼핑 시즌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국 유통의 특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은 한국 유통업체와 달리 미국 유통업체가 직접 재고관리를 합니다. 즉 유통업체가 생산업체로부터 상품을 매입해 판매하는 체계이기 때문에 상품에 대한 소유및 관할이 유통업체로 넘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유통업체들은 재고관리에 아주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유통업체가 생산업체 상품을 매입하기는 하지만 팔다가 재고가 남으면 생산업체에 반품할 수 있도로 계약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재고 부담을 덜 가집니다. 우리나라는 생산자와 유통업체간에서 유통업체 힘이 훨씬 더 큰 나라죠. 그래서 이런저런 갑질이 많이 발생합니다.
아무튼 미국 유통업체들은 재고가 남으면 여러가지로 경영에 부담이 됩니다.
재고를 계속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창고 보관 비용이 증가
기 상품 매입 비용에 대한 이자 증가
시즌을 놓친 상품을 판매, 소진하기 위한 추가 마케팅 비용 추가
봄 시즌 신상품이 나왔을 때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움 기존 상품을 계속 진열해야 하기 때문에 신상품 전시가 어려워 판매 기회 상실 등
재고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위와 같은 악순환이 거듭되어 경영에 아주 큰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유통업체 관리 지표에 재고 금액이 중요한 경영 판단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생산업체에서 신제품을 조기에 출시해 판매하려면 유통업체가 가지고 있는 재고 소진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매장 진열 상품과 창고 재고 상품을 모두 할인 판매해 조기 소진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비용을 제공하기도 하죠.
전자제품의 경우 진열 및 창고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서 대략 30% 할인을 진열 상품 및 창고 재고 상품에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비용이 듭니다.
이렇기 때문에 유통업체들은 가능하면 다음 시즌으로 넘어가기 전, 일정 시점에 재고를 소진해 경영 부담을 낮추고 다음 시즌에 충분히 대응하는 전략을 취하게 됩니다.
블랙프라이데이 대폭 할인하는 TV를 사기위해 몰려든 사람들, Black Friday TV shopping, Image from Fobes
[참고] 20년 블랙프라이데이 및 사이버먼데이 등 온라인쇼핑 판매 예상
어도비에 따르면 20년 연말 쇼핑시즌 중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 그리고 사이버먼데이 온라인쇼핑 판매는 마찬가지로 높은 성장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추수감사절 온라인쇼핑 매출은 60억 달러로 전년 비 42.3% 성장할 것으로 전망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쇼핑 매출은 103억 달러로 전년 비 39.2% 성장 전망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쇼핑 매출은 처음으로 1,000억 달러 매출을 돌파
사이버먼데이 온라인쇼핑 매출은 127억 달러로 전년 비 35.3% 성장 전망 이 사이버먼데이 매출은 2012년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돌파한 후 다시 1,000억 달러를 돌파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음
연도별 연말 쇼핑 시즌 중 땡스기빙데이,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온라인쇼핑 판매 추이 및 20년 전망, Data from Adobe Analytics, Graph by Happist
PHP 8 로고와 데비안 및 우분투 로고 php 8 vs debian vs ubuntu logo
2.1. 기존 설치 php 확장 프로그램 리스트 확보
만약 php 7.4 등 기존 버전에서 업그레이드 한다면 기존에 설치했던 php 확장 프로그램(extensions)이 무엇인지 확인해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확장 프로그램을 필요에 따라 설치했기 때문에 php 8에서도 해당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아래와 같은 명령을 사용해 얻을 수 있습니다.
dpkg -l | grep php | tee packages.txtCode language:PHP(php)
그랬더니 저는 다음과 같은 확장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다고 리스트가 뜹니다. 이는 packages.txt 파일로도 저장됩니다. 이는 사용자 루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i libapache2-mod-php7.4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server-side, HTML-embedded scripting language (Apache 2 module)
ii php-common 2:79+ubuntu20.04.1+deb.sury.org+4 all Common files for PHP packages
ii php-imagick 3.4.4-5+ubuntu20.04.1+deb.sury.org+1 amd64 Provides a wrapper to the ImageMagick library
ii php-pear 1:1.10.12+submodules+notgz-1+ubuntu20.04.1+deb.sury.org+1 all PEAR Base System
ii php7.47.4.12-3+ubuntu20.04.1+deb.sury.org+1 all server-side, HTML-embedded scripting language (metapackage)
ii php7.4-bcmath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Bcmath module for PHP
ii php7.4-bz2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bzip2 module for PHP
ii php7.4-cgi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server-side, HTML-embedded scripting language (CGI binary)
ii php7.4-cli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command-line interpreter for the PHP scripting language
ii php7.4-common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documentation, examples and common module for PHP
ii php7.4-curl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CURL module for PHP
ii php7.4-dba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DBA module for PHP
ii php7.4-dev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Files for PHP7.4 module development
ii php7.4-enchant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Enchant module for PHP
ii php7.4-fpm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server-side, HTML-embedded scripting language (FPM-CGI binary)
ii php7.4-gd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GD module for PHP
ii php7.4-gmp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GMP module for PHP
ii php7.4-imap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IMAP module for PHP
ii php7.4-interbase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Interbase module for PHP
ii php7.4-intl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Internationalisation module for PHP
ii php7.4-json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JSON module for PHP
ii php7.4-ldap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LDAP module for PHP
ii php7.4-mbstring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MBSTRING module for PHP
ii php7.4-mysql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MySQL module for PHP
ii php7.4-odbc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ODBC module for PHP
ii php7.4-opcache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Zend OpCache module for PHP
ii php7.4-pgsql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PostgreSQL module for PHP
ii php7.4-phpdbg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server-side, HTML-embedded scripting language (PHPDBG binary)
ii php7.4-pspell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pspell module for PHP
ii php7.4-readline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readline module for PHP
ii php7.4-snmp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SNMP module for PHP
ii php7.4-soap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SOAP module for PHP
ii php7.4-sqlite3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SQLite3 module for PHP
ii php7.4-sybase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Sybase module for PHP
ii php7.4-tidy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tidy module for PHP
ii php7.4-xml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DOM, SimpleXML, XML, and XSL module for PHP
ii php7.4-xmlrpc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XMLRPC-EPI module for PHP
ii php7.4-xsl 7.4.12-3+ubuntu20.04.1+deb.sury.org+1 all XSL module for PHP (dummy)
ii php7.4-zip 7.4.8-1+ubuntu20.04.1+deb.sury.org+3 amd64 Zip module for PHP
ii pkg-php-tools 1.38 all various packaging tools and scripts for PHP packages
Code language:PHP(php)
2.2. PHP 8 설치를 위한 PPA 등록
php 8 출시가 되었지만 php 공식 사이트에서 다운 받아 설치하려면 사용하는 운영체제에 따라 많은 커스터마이제이션을 해야 합니다. 그런 작업을 지식이 별로 없는 사람들은 할 수 가 없죠.
그래서 php 공식 사이트에서 출시된 버전을 각 운영 체제에 맞추어 쉽고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버전이 만들어 지고, 보통은 이런 운영 체제에 맞는 버전을 받아 설치하게 됩니다.
php 역사가 오래되면서 데미안이나 우분투에도 이러한 php 공식 버전을 쉽게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개인 저장소(PPA, Personal Package Archive)를 통해서 배포해 주는 선지자들의 노력들이 이어져 왔습니다.
쿠키값 보안을 위해서 session.cookie_httponly 와 session.cookie_secure 값을 1을 준다.
memory_limit = 256M 기본값은 128M
post_max_size = 56M 기본값은 8M
upload_max_filesize = 1024M 기본값은 2M이지만 초시 세팅 시 phpMyAdmin으로 DB 업로드 시 필요하기 때문에 용량을 크게 잡았음 세팅이 끝나면 세팅값을 낮춘다
max_file_uploads = 50 기본값은 20 포스팅 시 첨부하느 파일 수가 얼마나 될것인지를 고려 설정 값 세팅
zlib.output_compression = off . PHP 압축 전송 기능을 사용 여부인데 기본값은 Off . 압축 전송은 아파치나 NGINX와 같은 웹서버 설정에서 정의할 수도 있고, php.ini에서 설정할 수도 있고 php 프로그램에서 ob_gzhander() 함수 사용할 수 있다고 함 . 그러나 3가지를 모두 사용할 수 없고 이상 같이 사용 시 압축에 압축을 거듭해 브라우저에서 제대로 해석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웹서버에서만 설정
max_execution_time = 180 기본값은 30 워드프레스에서 종종 max_execution_time exceeded라는 에러를 내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본값보다는 길게 잡음
2.6. opcache 설정
opcache를 제대로 설정하면 php 성능이 비약적으로 개선됩니다. 이를 위해서 아래와 같은 옵션을 설정합니다.
PHP 8체서 처음 적용된 JIT 컴파일러는 처음 설치 시 기본적으로 활성화 되어 있지 않습니다.
PHP 8에서 JIT 컴파일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php.ini의 [opcache] 설정에서 다음을 추가해야 합니다.
opcache.enable=1 JIT 컴파일러가 opcache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를 활성화 해야 합니다.
opcache.jit_buffer_size=100M JIT 컴파일러가 사용하도록 할당 된 메모리
opcache.jit=tracing JIT 컴파일러 모드로 tracing이 기본값이며, 강력히 권고되고 있습니다. (Enabled by default and recommended for most users.)
2.8. php handler 수정
NGINX를 사용한다면 php handler에서 서버 API를 연결하도록 되어 있는데요. 여기서 php 8로 변경 설정해야 합니다.
PHP 업데이트 버전 설치 후 php block session에서 php handler를 php8.0-fpm으로 수정합니다.
nginx 기준으로 변경해야 하는 파일은 /etc/nginx/conf.d/default.conf 인데요. 사람에 따라선 이를 다른 이름으로 사용하는 분도 있습니다. 여러 개의 사이트를 운영하는 경우 사이트명을 변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이를 happist.com.conf라는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 파일에서 fastcgi_pass unix:/run/php/php7.4-fpm.sock; 을 fastcgi_pass unix:/run/php/php8.0-fpm.sock;으로 바꾸어줘야 합니다. 그래야 php8.0을 인식하고 php8.0으로 작동합니다.
# Add PHP handler location ~ \.php$ {
try_files $uri =404; # comment out this line if php-fpm is hosted on a remote machineinclude /etc/nginx/fastcgi.conf;
fastcgi_cache WORDPRESS;
# add_header X-Cache $upstream_cache_status;# fastcgi_pass unix:/run/php/php7.4-fpm.sock; --> 아래로 변경 fastcgi_pass unix:/run/php/php8.0-fpm.sock;
fastcgi_no_cache $skip_cache;
fastcgi_split_path_info ^(.+?\.php)(/.*)$;
if (!-f $document_root$fastcgi_script_name) {
return404;
}
}
Code language:PHP(php)
여러분이 현명한 마케터이기 때문에 이 글을 읽고 있겠죠. 이 글을 읽으면 충성 고객 세그먼트를 만들고, 성장시키고 충성 고객 유지하는 것의 이점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고객들의 재구율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고객 개발(Customer development)은 더 높은 평생 가치와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열쇠입니다. 기업에 있어서 최고 고객이 계속해서 더 자주 방문하도록 만들려면 고객에게 어던 메세지를 보내야 할까요?
다음에서 고객 가치를 높이고 고객 당 수익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 사례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기대를 넘는 가치 제공, Over-delivering(초과 전달)
잠재 고객과 충성 고객을 놀라게 하는 좋은 방법은 그들이 기대하지 않았던 추가 가치를 제공 받는 것 입니다. 이는 마케팅 효과를 높이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효과 덕분입니다.
Over-delivering(초과 전달)은 Jay Abraham이 탁월한 전략(Strategy of Preeminence)의 일부로 사용한다고 한 전술 중 하나입니다 . 탁월함은 여러분의 사업이 “다른 모든 비즈니스를 능가(surpass all others)”하는 것으로 정의되며, 이것은 여러분의 야심찬 목표 달성을 위한 좋은 출발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Over-delivering(초과 전달)의 좋은 예는 블루 에이플런(Blue Apron) 이메일 프로그램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블루 에이플런(Blue Apron)은 매주 요리 레시피가 가득한 뉴스 레터를 보내 줍니다. 이는 동시에 블루 에이플런(Blue Apron)의 밀키트를 홍보하는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진정 중요한 요소는 이메일에서 단순히 레시피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 공유한 웰컴 이메일에서 보는 것 처럼 이메일에서 두 가지 무료 밀키트를 제공하겠다는 매우 인상적인 제안입니다. 그 이메일 레시피에 있는 맛잇는 두 끼를 누가 싫어할까요?
블루 에프런 웰컴 이메일에서 맛있는 레시피를 제안하고 있다, Image from Blue Apron
무언가를 나누어 주거나 좋은 일을 하면 사람들은 그 대가로 좋은 일을 하도록 강요 받습니다. 즉 지속적인 고객 관계를 위한 견고한 구성 요소가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고객 거래 의 일부가 아니라 Over-delivering(초과 전달)으로 제시 하세요 .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심리적 경향은 설명 의존적 보상 처리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즉, 보상이나 제품 샘플과 같은 것을 제공하면 어떤 보상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보상 구성 방식과 고객이 보상을 얻기 위해 취해야 하는 행동입니다.
블루 에이플른(Blue Apron) 마케팅 담당자는 뉴스레터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무료 식사권을 제안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의 전술은 훨씬 더 세련되었습니다.
먼저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뉴스레터에 가입 시킨 다음 깜짝 선물을 줍니다. 이런 식으로 그들은 무료로 물건을 얻으려고 단순 가입하는 사람들 대신 (최고의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은) 적절한 소비자들을 끌어 들입니다.
이 전략을 통해 소비자는 제품을 시험 해보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이미 첫 구매 단계의 절반 쯤 온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2. 업셀링 및 교차판매를 수익 증가
모든 교차판매 기회는 구매로부터 시작되며 이후 추가 및 지원 제품이 제공됩니다. 다음은 이커머스를 통한 도서 교차 판매 이메일 사례입니다.
몇 달 전에 저는 새 프린터를 검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언제 어디서나 쉽게 휴대할 수 있는 소형 프로젝터인 “미니 비머”에 눈이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늘 하는 이메일 마케팅 교육 또는 프레젠테이션 시 유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새로운 기기를 주문했을 때 추가 액세서리를 살펴볼 수 있도록 관련 페이지 링크가 있는 자동 발송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이메일에 세 가지 추가 권장 제품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위 이미지에서 보는 것처럼 네덜란드 이커머스 회사인 Coolblue는 이메일을 통해서 추가 관련 제품을 구매하도록 교차판매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
제품 권장 사항은 “자주 함께 구입하는”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합니다. 파우치, Apple AV 어댑터 및 삼각대는 비머와 함께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구매 직후에 교차판매 및 업셀링 제안의 경우 타이밍을 올바르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러한 유형의 이메일을 사용하기 전에 당신 비즈니스에 적합한 것이 무엇인지 결정하십시오.
저는 대중적인 통념에 어긋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메일을 보내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사람들이 이메일을 보내는 시간이나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이메일을 열어 보는 시간과는 거의 관련이 없습니다.
그러면 더 나은 시간은 언제인가요? 이메일을 보내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고객이 구매할 준비가 되었을 때입니다. 따라서 고객의 사고 방식을 활용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먼저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야 업셀링 판매 제안을 수락할지 말지 할 수 있습니다. 여행 업계에서 렌터카 결정 시기는 항공편을 예약 날보다는 출발하는 날짜와 더 관련이 있습니다.
다른 예로는 새로운 고급 카메라를 위한 렌즈 추가나 사랑스러운 치마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빨간 구두가 훌륭한 권장 사항 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초기 구매 후 몇 주에서 몇 달에 걸쳐 구매 후 시리즈의 시작 점으로 삼으십시오 .
추가 제품 판매에 집중하는 대신, 업셀링 판매는는 구매 초기 품목보다 더 비싸고 더 크고 더 나은 품목 구매를 유도하도록 설계됩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과정을 구매 한 후 고객은 일대일 코칭 또는 속성반 등으로 업셀링 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종종 목표를 더 빨리 달성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 지출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비결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조정하는 것입니다. 아무도 우리가 성취하고자 하는 것과는 정반대, 즉 행복하고 충성스러운 고객을 유지하는 것과는 정반대 인 “놀라운 비용” 형태로 추가 비용을 지출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3. 옹호 활동 장려로 잔존율(Retention) 증가
잔존율(Retention)은 반복 구매로 측정 할 수 있습니다. 구독을 비즈니스 모델로 채택한 회사는 구독, 만족 및 구독 연장토록 자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은 이를 수행하기 위한 SMB 영업 CRM 소프트웨어 Pipedrive 사례입니다. 가장 참여도가 높은 구독자를 선택하고 “당신은 활발하게 활동하는 상위 25 %에 속했습니다.”라는 쾌활한 메시지를 보냅니다.
그들은 소셜 공유를 통해 구독 옹호를 장려하기 위해 현명하게 이메일을 계속합니다. 이는 디지털 입소문을 증폭하고 다른 채널에서 브랜드 관련성을 높일 기회를 제공합니다.
Pipedrive는 사용자가 소셜 미디어에서 홍보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메일을 보냅니다, Image from Pipedrive email
4. 충성 고객 유지를 위한 소프트 혜택 프로그램 구현
우수 고객 또는 로열티 프로그램은 업그레이드, 특별 대우, 할인 및 포인트와 같은 몇 가지 어려운 혜택을 포함하도록 설계 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행동을 직접 자극 할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이점이 있습니다.
온라인 설문조사 서비스 우프(Wufoo)는 충성도 높은 고객에게 손으로 쓴 감사 노트를 보냅니다. 이것이 브랜드 지지를 구축하고 이탈률을 줄이는(decrease churn) 데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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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재구매율 높이는 방법으로 재구매 캠페인
충성 고객(Best Customers) 특징 중 하나는 다음 구매를 위해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재구매율 높이는 방법으로 재구매 캠페인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수명이 있거나 일정 구매 주기가 있는 경우 재구매 이메일은 구매를 알리는 완벽한 알림이며 더 중요한 것은 관련 상품을 함께 구매토록 하는 것입니다. 적절한 때에 그들에게 상기시켜 주는 것이 어때요?
재구매 캠페인에 자주 사용되는 품목에는 기저귀, 면도날 및 프린터 토너같은 품목이 있습니다.
다음은 세포라(Sephora) 사례입니다. 이메일은 구매 후 경과 된 시간을 기준으로 자동으로 발송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메시지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당신의 모든 제품 판매가 끝났다고 여기는 것이 아니라 아직도 판매할 것이 남아 있다고 가정하고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세포라(Sephora) 아래와 같은 재구매 캠페인을 통해서 고객이 계속해서 다시 방문하도록 만듭니다.
세포라(Sephora)는이 재구매 캠페인으로 고객이 계속해서 다시 방문하도록 유도합니다, Image from Sephora email
이러한 유형의 이메일은 여러분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적용하기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구매 빈도 및 품목 가치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행 산업을 생각해보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단기간에 예약하고 여행하는 예약 시즌이 있습니다. 그러나 고객과 그들의 행동을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내부 내막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의 개별 데이터는 맞춤형 제안과 완벽한 타이밍의 가능성을 열어 줍니다.
여행 사이트 익스피디아는 제가 호텔을 예약하고 그곳을 여행한 지 약 12개월 후에 “작년에 앤트워프를 방문한 것을 기억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여기에는 “다시 예약”하기 위한 CTA(Called To Action)와 다른 여행지를 제안합니다. 이메일을 통해 제가 가진 좋은 경험을 상기시켜 주었고, 재구매나 새로운 구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에어비앤비 사례를 살펴보면서 에어비앤비에 투자했던 와이 콤비네이터 폴 그레엄 회장이 에어비엔비가 초반 엄청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 밖으로, 현장으로 나가 사용자와 직접 만나라는 스타트업 사용자 확보에 대한 조언 내용을 알게 되었는데요.
조금 더 공부를 해보니 와이 콤비네이터 폴 그러엄 회장은 에어비앤비 등 수많은 스타트업 투자 및 컨설팅 경험을 기반으로 스타트업 사용자 확보 방법에 대한 나름의 가이드를 담은 “do things that don’t scale”이란 글을 2013년에 공개햇고, 이 글은 스타트업계에서는 엄청 유명하다고해서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폴 그러엄이 이끄는 와이 콤비네어터는 포브스가 성장한 최고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이자 엘셀러레이터로 선정되기도 했네요.
포브스, 와이 콤비네이터를 최고의 인큐베이터로 선정, 포브스 표지를 장식한 폴 그러엄, Image from Fobes
다소 긴 글이지만 짬을 내서 번역해 보았습니다. 전문 번역가가 아니라서 다소 거친 표현도 있을 것이고 나른 문맥을 고려해 의역을 한 것도 있으니 이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엄청난 내공이 느껴지는 글이라는 감탄을…금치 못했습니다.
Do things that don’t scale
와이 콤비네이터이 주는 가장 일반적인 조언 중 하나는 자동으로 얻을 수 없는 일, 직접 몸으로 때워야 하는 일을 하라(do things that don’t scale)는 것입니다.
[여기서 scale은 컴퓨터 프로그램 등으로 자동화하여 대규모로 사업을 운영한다는 의미인데요. 특별히 힘을 쏟지 않아도 알아서 일이 성사되거나 성과가 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 사용자 측면에서는 브랜드가 널리 알려져 있거나 소문이 나서 사용자가 절로 증가하는 크리티컬 매스(Critical Mass) 단계를 의미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사용자가 사용자를 부르는 선순환이 일어나 특별한 노력이 없어서 자동으로 사용자가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이죠. – 역자 주]
많은 예비 창업자(would-be founders)들은 스타트업이 도약하거나 그렇지 않다고 믿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무언가를 만들고, 이용할 수 있게 했을 때, 만약 여러분이 더 나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었다면, 사람들은 마치 약속이나 한것처럼 여러 분의 문을 두드릴 것입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시장성이 없는 것입니다.
사실 스타트업은 창업자들이 도약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도약합니다. 스스로 알아서 성장한 소수 스타트업이 있을 수 있지만, 보통은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일종의 압박이 필요합니다. (it takes some sort of push to get them going)
좋은 비유는 자동차 엔진에 전기 시동기(electric starters)를 적용하기 전에 사용했던 크랭크(cranks)입니다. 일단 엔진이 작동하고 나면, (자동으로) 계속 작동하지만, 이 엔진을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별도의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1. 발로 뛰어 사용자를 확보하라, Recurit
창업자들이 처음 해야 할 것은 발로 뛰어 사용자를 모으는 것입니다. 거의 모든 스타트업이 그래야 합니다. 사용자가 알아서 오기를 기다릴 수 없습니다. 밖으로 나가서 모아 와야 해요.
스트라이프(Stripe) 사례
스트라이프(Stripe)는 우리가 자금을 지원한 가장 성공적인 스타트업 중 하나이고, 그들이 해결한 문제는 긴급한 것이었습니다.
만약 어느 스타트업이 뒤짐 지고서 사용자들이 몰려들기를 기다릴 수 있었다면 그것은 바로 스트라이프(Stripe)였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와이 콤바네이터 내에서도 스트라이프(Stripe)는 공격적인 초기 사용자 확보 사례로 유명합니다.
다른 스타트업들이 필요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은 우리가 투자한 다른 회사들에서 잠재 사용자들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라이프(Stripe)만큼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한 스타트업도 없습니다.
와이 콤바네이터 내에서는 “콜리즌 인스톨(Collision Inatallation)”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데 이는 스트라이프(Stripe)가 발명한 방법 입니다.
다른 대다수 창업자들은 “우리 베타 버전을 써보시겠습니까?”라고 묻고, 긍정적인 대답이 나오면 “좋습니다, 링크를 보내드리겠습니다”라고 대응합니다.
하지만 스트라이프 창업자 콜리슨 형제는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스트라이프(Stripe)를 사용하기로 동의한 사람에게 “좋아요, 그럼 노트북을 주세요”라고 말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설치해 주었습니다.
창업자들이 발로 뛰며 사용자를 모으지 않는 이유
창업자들이 밖으로 나가 사용자를 모으려 하지 않는 이유는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수줍음과 나태함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 입니다. 그들은 밖에 나가 낯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 대부분에게 거절당하기 보다는 집에서 코드를 작성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한 명의 창업자(보통 CEO)가 영업과 마케팅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처음에 이렇게 발로 뛰어 모으는 사용자 절대 숫자가 너무 적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서 유명 스타트업이 생겨난 것은 아니라고 그들은 생각합니다.
그들이 저지르는 실수는 복합 성장의 힘(the power of compound growth)을 과소평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스타트업들에게 주간 성장률을 기준으로 진행률을 측정하기를 권장합니다. 현재 사용자가 100명이라면 다음 주에 10명 더 받아야 주당 10% 성장할 수 있습니다. 110명이 100명 보다 훨씬 나아 보이지는 않지만, 일주일에 10%씩 계속 성장한다면 나중에 그 수치가 얼마나 큰지 놀랄 것입니다. 1년 후에는 14,000명의 사용자가 있고, 2년 후에는 200만 명의 사용자가 있을 것입니다.
한 번에 수 천명 사용자를 확보하게 되면 여러 가지 작업을 하게 되고 결국 성장 속도가 느려지게 됩니다. 그러나 시장이 존재하는 경우 대개 발로 뛰어 사용자를 모집한 다음 점차 자동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이러한 방법의 전형적인 예입니다. 마켓플레이스는 시작하기 너무 어렵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처음 단계에서는 획기적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에어비앤비는 뉴욕을 방문하여 새로운 사용자(호스트)를 모집하고, 기존 호스트들을 도왔습니다. 와이 콤바네이터에서 에어비앤비를 생각하면 롤리 백이 떠오릅니다. 왜냐하면 화요일 저녁 식사 참석 때마다 롤리 백을 들고 항상 어디선가 날아왔기 때문입니다.
2. 취약점을 없애기 위해 고되고 하찮을 지라도 바른 일을 하라, Fragile
에어비앤비는 이제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거대한 괴물(juggernaut)처럼 보이지만, 처음에는 너무 취약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30일 정도 밖으로 나가 사용자들과 직접 만났던 것이 주효해서 오늘의 성공을 만들엇습니다.
초기 단계의 취약성은 에어비앤비만의 독특한 특징은 아니었습니다. 초기에는 거의 모든 스타트업이 취약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경험 없는 창업자들과 투자자들(그리고 기자들과 아는 체 하는 사람들)이 그들의 가치를 오판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입니다.
에어비엔비 숙소, Image from Airbnb Newsroom
그들은 기성 스타트업의 기준으로 이제 막 시작하는 스타트업을 무의식적으로 판단합니다. 그들은 마치 갓 태어난 아기를 보고 “이 작은 생명체는 어떤 성취도 이룰 수 없다”고 결론짓는 사람과 같습니다.
기자와 잘난 체하는 사람들이 당신네 스타트업을 무시한다고 해도 그것은 별 해롭지 않습니다. 그들은 항상 오판을 합니다. 투자자들이 당신네 스타트업을 무시해도 괜찮습니다. 그들은 당신들이 성장하는 것을 보면 생각을 바꿀 것입니다.
가장 큰 위험은 당신 스스로 당신 스타트업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전 그러한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걸 봤어요. 저는 종종 자신이 만들고 있는 것의 잠재력을 충분히 보지 못하는 창업자들을 격려해야 합니다.
빌 게이츠도 그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작한 후 가을 학기를 위해 하버드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학교에 오래 머무르지는 않았지만, 만약 그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 실제 크기의 일부라도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그는 대학으로 돌아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초기 스타트업에 대해 물어봐야 할 질문은 “이 회사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나요?”가 아니라, “만약 창업자들이 제대로 한다면 이 회사가 얼마나 큰 규모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입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제대로 하는 것이 종종 힘들기도 하고 하찮은 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두어명 직원이 뉴맥시코주 앨버터(Albuquerque)에서 수천 명에 불과한 컴퓨터 취미 동호인들을 위한 베이직 프로그램(Basic Interpreters)을 짜고 있었는데, 이는 별로 인상 깊지도 않고 가치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것이 마이크로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지배하는 최적의 길 이었습니다.
그리고 에어비앤비 브라이언 체스키와 조 게비아가 첫 번째 호스트 아파트를 “프로페셔널한” 사진으로 찍어 주었는 것이 숙박 업계를 평정하는 길을 열 것이라는 생각하지 못햇을 것입니다.
그들은 그저 살아남기 위한 한 방편이었을 뿐입니다. 하지만 에어비앤비가 업계 공룡이 된 이 시점에 돌이켜보면 그 역시 거대 시장을 지배하기 위한 최적의 길 이었습니다.
수작업으로 사용자를 모을 때, 이들 사용자를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자신이 느낀 어떤 문제 해결 솔류션을 찾고, 동료만 찾으면 됩니다. 이는 대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장 유망한 사용자 집단을 찾기 위해 보다 신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일반적인 방법은 명확하게 목표 집단을 적시하지 않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해 초기 사용자를 모으고, 어떤 사용자 그룹이 가장 열정적인 반응을 보이는지 관찰하고, 그들과 더 유사한 그룹을 찾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핀터레스트 Ben Silbermann은 초기 핀터레스트(Pinterrest) 사용자 중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사용자들을 모집하기 위해 디자인 블로거 컨퍼런스에 갔고, 그것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3. 초기 사용자를 즐겁게 하라, Delight
단순히 사용자를 얻기 위해서 만이 아니라 모은 사용자를 즐겁게 하기 위해서 특별한 방법을 취해야 합니다.
2011년 서베이몽키에 인수된 온라인 설문조사 서비스인 우프(Wufoo)는 새로 가입한 신규 회원들에게 손글씨 감사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놀라울 정도로 오랫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온라인 설문조사 서비스 우프(Wufoo) 가입 감사 손글씨 편지
당신의 첫 고객은 당신네 서비스에 가입한 것인 인생 최고의 결정이라고 느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계속 그러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머리를 짜내야 합니다.
왜 우리는 이것을 스타트업에게 가르쳐야 합니까? 창업자들에게는 왜 직관에 반하는 걸까요? 여기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많은 스타트업 창업자들 대부분이 엔지니어 출신으로, 고객서비스는 엔지니어들이 배운 영역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여러분들의 역활은 탄탄하고 우아한 사용 경험을 만드는 것이지, 영업사원들처럼 개별 사용자에게 달라붙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엔지니어들이 전통적으로 관계를 맺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는 엔지니어들의 전통이 엔지니어들 중요성이 덜했던 시기에 형성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전체 쇼를 진행하기 보다는 무언가를 만드는 좁은 영역만 담당했습니다. 스타트랙에서 당신 역활이 기관사인 스코티일 때는 마구 성질을 부려도 되지만 커크 선장이라면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창업자들이 개별 고객에 충분히 집중하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는 그렇게 하면 사용자 규모가 커지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막 시작한 초기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현재 더 잃을 것이 없기 때문에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 해 줍니다.
어쩌면 그들이 기존 사용자들을 매우 즐겁게 만들려고 노력한다면, 어느 순간 사용자들이 너무 많아져 그런 많은 것들을 하기가 불가능 해질 때가 올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많은 것을 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그것을 실현시킬 수 있는지 보세요. 그리고 우연히 그렇게 되면, 고객을 즐겁게 하는 것이 여러분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 잘 사용자 확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대개 어떤 것이든 예측한 것보다 더 크게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고객 만족이 그 무렵에 여러분의 문화에 스며 들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창업자가 초기 사용자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너무 열심히 노력해서 막다른 골목에 몰리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창업자들이 사용자들에게 얼마나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지 깨닫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러한 관심을 직접 경험해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고객 서비스 기준은 그들이 주로 대하는 큰 회사 고객들에 의해 정해졌습니다.
팀 쿡은 노트북을 구매한 고객에게 손글씨 편지를 보내지 않습니다. 그렇게 할 수 없어요. 하지만 당신은 그렇게 할 수 있어요. 이는 소규모 기업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대기업이 제공할 수 없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 정해 진 규정이 사용자 경험 상한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 사용자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을지 매우 즐거운 방법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4. 미친듯한 경험을 제공하세요, Experience
저는 여러분이 사용자들에게 얼마나 극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지 이야기하기 위해 한 구절을 찾으려다 스티브 잡스가 이미 그것을 해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스티브 잡스 예는 정말 멋진 사례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단지 “매우(very)”의 동의어로 “상식을 벗어난(insane)”이란 말을 사용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문자 그대로, 일상생활에서 병적인 것으로 여겨 질 정도로 실행의 질에 초점을 맞추도록 했습니다.
우리가 자금을 지원한 모든 성공적인 스타트업들은 위와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이 아마도 창업 희망자들을 놀라게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초보 창업자들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초기 스타트업에서 비정상적으로 훌륭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채는 것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그 문구를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 애플은 이미 설립된 회사였어요. 그에게 맥(Mac)은 비정상적일 정도로 잘 설계되고 제조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 했습니다. 엔지니어가 이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이것은 강력하고 우아한 제품을 디자인하는 좀 더 극단적인 버전일 뿐입니다.
창업자들이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은(그리고 스티브 자신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을지도 모르는) 여러분이 처음 스타트업을 시작한 몇달 동안 미칠 정도로 훌륭한 것이 무엇이냐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미친 듯이 훌륭한 제품이 아니라, 당신 제품이나 서비스 사용자의 경험입니다. 그 제품이나 서비스는 단지 그것의 한 구성요소일 뿐입니다. 대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는 아마 시장을 지배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만약 여러분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대기업의 대체품이 되려면, 초기 불완전하고 버그가 많은 제품으로도 미친듯이 훌륭한 사용 경험을 줄 수 있어야 하고 또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럴 수 있고, 그럴게 해야 할까요? 네.
초기 사용자와의 과도할 정도의 협력이 성장을 촉진하는 데만 사용되는 기술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성공적인 스타트업의 경우 피드백 루프를 통해서 제품을 좋게 만드는 것은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더 나은 쥐덫을 만드는 것은 원자력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성공적인 스타트업 방식인 여러분이 필요한 것을 만들어 시작한다고 해도, 여러분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제대로 된 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잘못할 경우 손실이 클 부분을 제외하고는 지나친 완벽을 추구하지 않는 것이 종종 더 좋습니다.
특히 소프트웨어에서는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 기능을 구현한 다음 즉시 공개해 사용자들의 반응을 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완벽주의는 종종 미루는 핑계로 작용합니다. 어떤 경우든 사용자의 초기 모델은 항상 정확하지 않습니다.
초기 사용자들과 직접 접촉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피드백은 최고의 피드백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회사가 너무 커져서 포커스 그룹에 의지해야 할 때도, 여러분은 사용자 집이나 사무실로 가서 그들이 여러분의 상품이나 서비스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기를 바랄 것입니다.
5. 사용자를 폭발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좁은 시장에 집중하라, Fire
때때로, 사용자를 늘리는 적절한 방법은 의도적으로 좁은 시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그것은 장작을 더 추가하기 전에 불을 정말 뜨겁게 만들기 위해 한 쪽에만 불을 피우는 것과 같습니다.
페이스북 사례
그것이 페이스북이 한 일입니다. 페이스북 초기에는 하버드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그런 형태로는 수천 명의 잠재적 시장만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 서비스가 정말로 그들을 위한 것이라고 느꼈기 때문에, 그들 중 서비스에 비판적이었던 집단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페이스북이 하버드 학생들만을 위한 서비스라는 정책을 중단한 후에도 꽤 오랫동안 특정 대학 학생들을 위한 서비스였습니다.
제가 스타트업 스쿨에서 마크 주커버그를 인터뷰했을 때, 그는 각 학교별로 전용 수업 시간표를 구현하는 것은 상당히 성가신 일이었지만, 그렇게 했던 것이 그 학교 학생들에게 그 사이트가 자연스러운 집이라고 느끼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하버드 졸업 축사하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
마켓플레이스를 지향하는 모든 스타트업은 대개 시장의 하위 집합에서 시작합니다. 이러한 것은 다른 스타트업들에게도 효과가 있습니다. 사업에서 사용자가 절로 증가하는 크리티컬 매스(Critical Mass)에 필요한 많은 사용자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는 시장의 서브셋이 있는지는 항상 확인할 가치가 있습니다.
대부분 스타트업들은 무의식적으로 이렇게 시장을 구분하고 특정 시장을 선정해 집중합니다. 그들은 자신과 친구들을 위해 무언가를 만듭니다. 그들은 얼리 어답터입니다. 그리고 나중에야 그들이 더 넓은 시장에도 그것을이 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이런 전략을 사용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패턴을 명확하게 알지 못할 경우 가장 가장 큰 위험은 순진하게 그 일부를 포기해 버리는 사람들에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 자신과 여러분의 친구들을 위해 무언가 솔류션을 만들지 않고, 설령 만들었다 해도 여러분이 직장 생활을 했었고 친구들이 얼리 어답터가 아니라면, 쉬기 초기 시장을 차지할 수 없습니다.
기업의 경우 최고의 얼리어답터는 다른 스타트업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천성적으로 새로운 것을 쉽게 받아 드리고, 막 시작해기 때문에 모든 선택이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들이 한번 성공하면 빠르게 성장합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라면 당신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잇습니다.
다른 스타트업들이 당장 활용할 수 있는 B2B 스타트업이 수백 개에 이른 것은 와이 콤바네이터가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고 더우기 이로 인해 Y 콤비네아터가 커질 수 있다는 것도 미처 예상하지 못한 것 이었습니다.
6. 하드웨어 스타트업이라면 직접 만들어 보라, Meraki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경우 “메라키 당기기(pulling a Meraki”라고 방법이 있습니다.
와이 콤바네이터는 비록 메라키(Meraki)에게 투자하지는 않았지만, 이 회사 설립자들이 로버트 모리스 대학원생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의 역사를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진짜 몸으로 때우는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바로 그들 스스로 라우터를 조립하는 일 말입니다.
하드웨어 스타트업은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 갖지 못한 장애물이 있습니다. 공장 생산에 필요한 최소 주문액은이 보통 수십만 달러에 달한 다는 것입니다.
이는 여러분을 진퇴양난에 빠지게 합니다. 제품 없이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해야 합니다.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투자 자금에 의존해야 했던 시절, 투자를 유치하려면 꽤 설득력이 있어야 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또는 더 정확히 말하면 예약 주문)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저는 스타트업이 할 수 있다면 처음부터 “메라키 당기기(pulling a Meraki”를 권하고 싶습니다.
페블(Pebble)은 그렇게 했어요. 페블 부부는 처음 수백 개의 시계를 직접 조립했습니다. 만약 그들이 그 단계를 거치지 않았다면, 아마 킥스타터에 진입했을 때 천만 달러 상당의 시계를 팔 수 없을 것입니다.
초기 고객에게 지나칠 만큼 관심을 기울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직접 조작하는 것은 하드웨어 스타트업에 귀중한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직접 제품을 만들면 여러분 스스로가 공장이 되고 디자인을 더 빨리 수정할 수 있고, 다른 방법으로는 전혀 몰랐던 것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페블(pebble)의 에릭 미기코프스키는 그가 배운 것 중 하나는 “좋은 나사못을 찾아내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가”였다고 말했습니다. 누가 알았을까요?
페블 스마트 워치, Pebble Smart watch
7. 한사람이라도 니즈를 완벽 충족하는 표준 상품/서비스를 만들자, Consult
때로는 B2B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지나칠 정도로 깊은 참여를 유도하고, 사용자 한 명을 선정해 이 한 명을 위한 무엇인가 만드는 컨설턴트처럼 해볼 것을 조언합니다.
초기 사용자는 여러분 사업의 금형 표본 역할을 합니다. 그들의 필요에 완벽하게 맞출 수 있도록 계속 수정합니다. 그러면 다른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것들이 많지 않더라도,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인접한 영역들이 있을 것입니다.
정말 필요한 것이 있고 그 필요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단 한 명의 사용자만 찾을 수 있다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어떤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것만큼이나 많은 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컨설팅은 자동이 아닌 몸으로 때워야 하는 작업의 표준적인 예입니다. 하지만 이 작업으로 돈을 받지 않는 선에서 이런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그곳이 바로 기업들이 선을 넘는 곳입니다.
단지 고객들에게 특별히 신경을 쓰는 제품 회사인 이상, 고객들은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하드라도 매우 고마워 할 것입니다. 하지만 돈을 지불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그들은 모든 것을 당신이 하기를 기대합니다.
초기 미온적인 사용자(initially lukemarm user)를 모으는 또 다른 컨설팅 기법은 사용자 대신 소프트웨어를 직접 사용해 보는 것입니다.
이를 비아웹(Viaweb)에서 그렇게 했어요. 상인들에게 온라인 상점을 만들기 위해 우리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싶냐고 물어봤을 때, 어떤 상인들은 아니라고 대답했지만, 그들은 우리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온라인 스토어를 만들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사용자를 얻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했습니다. 우리는 그 때 마치 절름발이가 된 기분이었어요. 전략적인 전자상거래 파트너십을 조직하는 대신, 우리는 러기지luggage)과 펜(pens)과 남성용 셔츠(man’s shirts)를 팔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것은 정확히 옳은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상인들이 우리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 어떤 기분일지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피드백 루프가 거의 즉각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어떤 상인의 사이트를 만드는 도중에 우리에게 없는 기능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을 구현하는데 몇 시간을 소비하고 사이트 구축을 재개했습니다.
8. 매뉴얼로라도 문제를 해결하라, Manual
단지 당신의 소프트웨어 뿐만이 아니라 다른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하는 극단적인 변종 사례도 있습니다.
사용자가 적으면 나중에 자동화 작업을 직접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을 더 빨리 성장할 수 있게 만듭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마침내 스스로 반복해서 자동화할 때, 여러분은 정확히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스스로 그것을 함으로써 근육의 기억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매뉴얼 구성 요소는 때로 사용자에게는 소프트웨어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트라이프(Stripe)가 첫 번째 사용자에게 “임시(instant)” 머천트 계정을 제공하는 방법은 창업자들이 막후에서 수동으로 전통적인 머천트 계정에 등록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어떤 스타트업들은 처음에는 완전히 매뉴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는 사람을 찾아서 매뉴얼로라도 해결한 다음 가능한 오랫동안 버티다 다음 병목 현상을 점차 자동화해야 합니다.
사용자들의 문제를 아직 매뉴얼 방식으로 계속 해결한다면 두려울 것이지만, 어떤 문제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자동화보다는 덜 두려울 것입니다.
9. 대규모 출시나 파트너쉽은 효과가 없다, Big
저는 보통 효과가 없는 첫 번째 전술, 즉 대대적인 런칭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저는 때때로 스타트업이 동력 항공기가 아닌 발사체라고 믿고, 초기에 충분한 속도로 발사될 때에만 크게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 창업자들을 만나곤 합니다. 그들은 엠바고를 걸고 8개의 다른 출판물에 동시에 출시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화요일은 어딘가에서 무언가를 런칭하기에 최적의 날이라고 읽었기 때문이겠죠.
출시 가 얼마나 중요하지 않은 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성공한 스타트업을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많은 (상품이나 서비스) 출시 행사가 기억나세요?
Dockville Festival, Hamburg, Germany, Photo by pablo-heimplatz
상품이나 서비스 출시 시 필요한 초기 사용자가 핵심입니다. 몇 달 후 얼마나 잘 하고 있느냐는 사용자가 얼마나 많았냐 보다 얼마나 만족했느냐에 따라 더 크게 좌우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창업자들은 출시가 중요하다고 생각할까요? 그것은 관용주의와 게으름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민들고 있는 것이 너무 훌륭해서 그것에 대해 들은 모든 사람들이 즉시 가입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한 번에 한 명씩 모집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상품이나 서비스를 방송에 태우는 것만으로도 많은 사용자를 얻을 수 있다면 훨씬 적은 작업일 겁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만들고 있는 것이 정말 훌륭하다고 해도, 사용자들을 얻는 것은 항상 점진적인 과정이 될 것입니다. 훌륭한 것들은 대개 새로운 것이기도 하지만, 주로 사용자들이 다른 생각들을 하기 때문입니다.
파트너십도 대개 효과가 없습니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스타트업을 위해 작동하지 않지만 특히 성장을 시작하는 방법으로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이 그들이 성장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 것은 경험 없는 창업자들 사이에서 흔한 실수이다. 6개월 후 그들은 모두 같은 말을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했습니다.
처음에 특별한 일을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특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사용자 또는 대규모 파트너를 유치하기 위한 대규모 출시를 기대하든 간에 이러한 노력을 생략하는 전략은 사실상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10. 비젼과 노력 모두 필요하다, Vector
사업을 시작하면 엄청나게 힘든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일종의 스칼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리학에서 스칼라란 ‘방향을 가지고 있지 않고 크기만 가지고 있는 물리량’이라고 합니다. 추정컨데 여기서 스칼라안 무존건 시장 가능성이 있는 믿음이라고 해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역자 주)
대신 당신들이 만들려고 하는 것(회사의 비젼 – 역자 주)과 회사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할 일(확장 불가능한 일들)을 동시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창업 아이디어를 이런 식으로 보는 것은 흥미롭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첫 번째 요소(당신들이 만들려고 하는 것, 비젼)와 두 번째 요소(회사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해야할 일)에 대해 상상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두 번째 구성 요소는 사용자들을 매뉴얼로 모집해 압도적으로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스타트업을 벡터로 취급하면 좋은 점은 창업자들에게 전략 방향을 가지고 특정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것입니다.
(벡터란 크기와 방향을 갖는 개념으로 방향 없이 크기만 갖는 스칼라와 다른 점이다. 예를 들어 속도(velocity)는 크기와 방향을 갖는 벡터이지만, 속력(speed)는 크기만 있는 스칼라라고 할 수 있다. – 역자 주)
가장 좋은 경우, 벡터의 두 구성 요소는 회사 DNA에 기여합니다. 사업을 시작하면 확장 불가능한 일을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필요악일 뿐 아니라 회사를 영구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회사 규모가 작을 때에도 공격적으로 사용자를 얻었다면, 당신네 회사가 대기업이 되어서도 여전히 공격적일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를 직접 제조하거나 사용자를 대신해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그렇지 않으면 배울 수 없었던 것들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소수의 사용자만 있을 때 사용자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한다면, 많은 사용자들이 있을 때에도 계속 그렇게 할 것입니다.
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글로벌 리서치 “OK Zoomer : Gen Z Primer” 보고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맥시코 그리고 브라질의 16세이상 14,500명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2020년 현재 주제별 인구 통계 설문 조사 보고서를 인용했습니다. 여기에는 UN, Euromonitor 및 구글 트렌드 자료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여기에서는 여러 언론에서 보도한 뱅크오브아메리카 Z세대 보고서를 정리해 봤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Z세대 보고서
첫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로 “역사상 가장 혁신적 존재”
가장 빠르게 성장해 2030년에 총소득의 25% 차지
90%가 신흥시장 거주…인도, 멕시코, 태국, 필리핀이 주목할 시장
가장 큰 영향을 받는 키워드는 9.11과 코로나19
환경·건강·사회에 관심…담배·술·육류산업 위기 직면
환경 및 기업 지배구조(ESG)를 구매 기준에 포함하는 세대
Z 세대는 1996년과 2016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이들이 본격적으로 노동시장에 진입하기 시작 . 현재 Z세대 인구는 25억명 . 지구 전체 인구의 32% . Z세대 89%가 이머징 마켓에 거주 . 이중 20%는 인도가 차지
.
Z 세대는 온라인 세계에서 태어난 첫 번째 세대로 노동 시장에 편입되면서 다른 세대들이 젠지 세대에 적응하면서 새로운 Z세대 혁명이 일고 있음 그런 의미에서 시장 및 사회 시스템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
Z 세대에게 영향을 준 키워드는 9/11 테러와 코로나 팬데믹 임
Z 세대는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세대가 될 것, Generation Z will be the most disruptive generation ever”
Z 세대 경제력이 모든 세대 중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 2030년이면 5배 증가한 33조 달러에 이르러 전 세계 소득의 25%를 차지할 것이며, . 2031년이면 Z 세대 수입은 밀레니얼 세대를 능가할 것, will see their income surpass that of millennials by 2031 . 2040년에는 Z세대 수입은 70조 달러에 달할 것 .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Z세대 수입이 전체 Z세대 수입의 37%를 차지할 것 . 급속한 속도로 이전 세대에서 Z 세대로 부의 이전이 이루어 지면서 이들 세대의 소비 파워가 극에 달할 것으로 전망
Z 세대 대부분은 신흥 시장에서 거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90% 젠지들이 신흥국가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밝힘 . 인도에 Z 세대 10%가 살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국가로 청소년 문맹율이 낮아지고, 도시화 가속 그리고 기술 인프라 확장되면서 잠재력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 . 맥시코, 필리핀 그리고 태국은 이 보고서에서 젠지 세대 대두와 함께 주목할 국가라고 지적
미국 청소년의 절반이 ‘거의 지속적으로 온라인에 접속’하고 있으며, 이 세대의 25%는 보통 하루 10시간 이상을 모바일을 사용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다음 산업들이 수혜을 입을 것이라고 지목, 이커머스, 결제, 럭셔리, 미디어, 환경 및 기업 지배구조(ESG), 반면 담배, 술, 육류산업, 자동차, 쇼핑몰, 올드 미디어 등은 Z세대에게서 외면을 받기 때문에 위축될 가능성 . Z세대 절반이 모바일로 뮤직 스트리밍을 하기 때문에 유니버셜 뮤직 . 이스포츠가 더욱 더 각광을 받기 때문에 이스포츠 관련 기업 . 테이크아웃과 음식 배달 서비스 사용 증가 . Z세대 31%는 돈을 빌려 자동차 구입하는 것을 싫어함 vs 반면 밀레니얼들은 25%에 불과 . Z세대 31%만이 내년에 자동차 구입 의향을 보인 반면 밀레니얼은 41%로 증가 함 . 미국 Z세대 세대 51.7%만이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1978년 69.3%에 비해서 크게 감소 . Z세대 절반 미만이 술을 마시지 않으며, 절반이상이 육류 소비를 줄이고 있다고 답변해 관련 산업 수요 위축 가능성
또한 쇼핑과 관련해 다른 세대와 차별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 . Z세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을 모두 즐겨하기 때문에 이 둘을 결합한 옴니채널 전략이 더욱 중요 시 될 것 . 다른 세대에 비해서 가격에 덜 민감, 가격보다는 품질을 중시 . 또한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중시해 브랜드의 환경 보호 정책 등을 중시
이러한 Z세대 특성 및 트렌드에 따라 다음 브랜드들이 좋은 평가를 받음 . 옴니 채널 쇼핑 트렌드와 관련해 Urban Outfitters, 룰루레몬 . 리세일 브랜드로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 . 뷰티 부문에서 디지탈 트랜스포메이션에서 앞서가고,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한 로레알과 . 신흥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성에 투자해 온 유니레버 . Z세대 80%가 주택 소유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Floor & Decor Holding와 같은 주택 개량업체 Bed, Bath & Beyond와 같은 가구 소매업체 Purple Innovation같은 침구 업체 들을 추천
Z세대는 결제 수단으로 25% 이상이 스마트폰을 선택했으며, 신용카드는 3위 밖으로 밀려 남
Z세대 5명 중 4명이 투자 결정 시 ESG를 반영, 10명 중 4명은 자신을 세계 시민으로 간주(반면 베이비붐 세대는 10명 중 2명에 불과)
지난 11월 10일 애플은 애플파크에서 온라인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애플이 자체 개발한 애플 실리콘 M1 칩(Apple Silicon M1)과 새로운 운영체제 빅서(BigSur)를 발표하고, 이 운영체제와 M1칩 적용 맥북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애플의 새로운 M1칩은 시장 도는 업계 기대 이상의 성능과 가능성을 보여 주면서 향후 PC업계에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애플 실리콘 M1칩을 적용한 새로운 맥 신제품들이 앞으로 우리와 같은 소비자들에게 미칠 영향을 세가지 정도로 정리해 봤습니다.
이 신제품이 애플 전략에 미치는 영향이나 업계이 미치는 영향을 너무 큰 주제라서 보다 현실적으로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 관점에서 생각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세가지 요인이 우리 소비자에게 중요한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모바일과 데스크탑 및 노트북 경계를 무너뜨리면서 사용 경험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점
애플만의 강력한 경쟁력을 갖는 생태계가 형성되어 사용성이 뛰어난 앱과 프로그램들이 더 많이 등장해 사용성과 선택권이 높아질 것
무엇보다 고성능 컴퓨터를 경쟁력있 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
애플 실리콘 M1 칩 발표 내용 요약
애플이 발표한 자료를 기반으로 Apple Silicon M1칩을 정리해 보죠.
M1은 성능과 기능 그리고 에너지 효율에 중점을 둔 차세대 제품
M1은 맥(Mac)을 위한 최초의 시스템온칩(SoC)임 프로세서, I/O, 보안, 메모리 칩들이 필요한데, M1은 하나의 SoC안에 이 모들 기술들을 결합해 집적한 것 그래서 차원이 다른 간결함과 효율성과 놀라운 성능을 제공
M1은 통합 메모리 아키텍처, 즉 UMA임 . 고대역폭 저지연 메모리가 한 커스텀 패키지 안의 하나의 풀로 통합돼 . Soc 칩의 모든 기술이 여러 메모리 풀 간 복사없이 같은 데이타에 접근 가능 이에 따라 성능과 전력 효율이 극적으로 향상
M1은 TSMC 5밀리 공정을 이용한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 칩 . 역사상 가장 많은 트랜지스터가 탑재된 칩(160억개 트랜지스터 탑재)
M1안에 탑재된 각종 기술을 동급 최강으로 만드는 것이 애플 목표
8코어 CPU : 저전력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CPU 코어 . 빠른 4개의 고성능 코어 4개로 다중 작업에서 대폭 향상된 성능 시현 . 가벼운 작업에 맞도록 고효율 코어 4개를 도입해 10분의 1 전력만으로 기존 성능 발휘 . 최신 성능 컨트롤러 적용, 코드를 처리할 장소를 실시간으로 결정해 성능과 효율을 높임 ⇒ 와트당 성능이 기존 비 3배 .
8 그래픽 코어 : 동시에 25,000 스레드 처리 가능한 가장 빠른 통합 그래픽 코어 . 기존 PC 칩보다 2배 성능을 보임 . 3분의 1 전력만으로 PC 칩 최고 성능을 낼 수 있음 .
M1은 가장 진보된 뉴럴 엔진(Neural Engine) . 16코어 설계로 초당 11조 번 연산이 가능
머신 러닝과 영상 분석, 음성 인식, 이미지 프로세싱 등의 작업이 가능토록 설계되어 기존에는 상상할 수 없는 성능을 보여 줌
M1에는 최신 Secure Enclave가 통합 구현 됨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동급 최고의 보안을 보장해 줌
USB4 규격 적용
[참고] 애플 실리콘 M1칩을 적용한 맥(Mac)신제품 발표 영상
M1 칩 적용 맥북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
그러면 이러한 M1칩을 적용한 맥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애플 자체에 미치는 영향이나 산업계이 미치는 영향들도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우리와 같은 소비자들에게 미칠 영향이 이겠죠.
여기에서는 M1칩을 적용한 맥 컴퓨터가 우리같은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일지 세가지 정도 생각해 봤습니다.
최고 성능 컴퓨터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구입 가능
이번에 발표된 M1칩의 성능은 위에서 침이 마르도록 이야기했고, 그렇게 뛰어난 하드웨어에 최적적화한 운영체제 및 제반 앱들로 인해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맥 미니는 어느 데스크탑 컴퓨터보다 높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이렇게 고성능 컴퓨터이지만 가격은 맥북 에어 $999로 예전과 같은 가격을 유지합니다.
그러면 예전 맥북 프로 이상의 성능을 내면서도 1,000달러이하에 맥북 에어를 구입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한 가성비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그동안 어느 정도 존재했던 맥의 가격 저항감이 해소되면서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맥 점유율 상승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타격 입을 가능성
이는 기존 윈도우즈 노트북 등에 비해서 월등한 성능에 가격 경쟁력도 있는 것이라면 데스크탑/노트북 시장 점유율의 일정 부분을 애플이 가져오는 것이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데스크탑 OS 시장점유율은 2020년 10월 현재 윈도우즈 76.32% vs macOS 17.65%로 아직도 윈도우즈가 대부분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점차 macOS 점유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데스크탑과 랩탑 운영체제 점유율,2020년 10월 기준,Data from NetMarketShare
이러면 윈도우즈 판매에서 많은 매출을 올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장기적으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애플 실리콘 M1칩 적용 맥북 신제품 출시로 당장 인텔이 타격을 입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회계년도 기준 2020년(2019년 10월 ~ 2020년 9월)까지 애플 맥 매출은 286억 달러로 전년 비 11.2% 성장했습니다. 아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 애플 맥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오고 있습니다.
반면 윈도우즈 진영 내 메이커들은 막강한 점유율을 가지고 있지만 부침을 거듭하고 있고 미래 전망이 그렇게 훌륭하지는 않습니다.
연도별 애플 맥 매출 추이( ~ 20년), Yearly Apple Mac sales($B), Graph by Happist
윈도우즈 진영에서 M1칩 적용 맥북에 대응할 수 있는 정도의 종합적인 능력을 가진 업체가 나오지 않는다면 윈도우즈 진영의 점유율은 점점 하락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으로서는 마땅한 대안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죠.
스마트폰과 데스크탑간 호환으로 사용성이 크게 좋아 질 것
그동안 데스크탑/노트북과 스마트폰은 완전히 서로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윈도우즈 운영체제가 가진 막강한 앱과 콘텐츠 때문에 뎃크탑이나 노트북 사용이 그리 불편한 것은 거의 없었지만 스마트폰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 데스크탑과 노트북 사용자를 엄청난 수준으로 압도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스마트폰 앱이나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수익성이 좋고, 또한 (사용자가 훨씬 많아) 경쟁력에 유리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중심으로 앱이나 콘텐츠들이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하드웨어를 보아도 처음엔 데스크탑니나 노트북 사양 옵션이 좋고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새로나오는 혁신적인 기능은 모두 스마트폰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비롯한 디바이스에서 가지고 있는 다양한 센서 등등으로 스마트폰은 이미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을 엄청난 수준으로 능가하고 있습니다. 가끔 데스크탑을 사용하다보면 웬지 구닥다리를 사용하고 있다는 느낌을 들기도 합니다.
소셜 미디어 등을 포함해 모든 것이 스마트폰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은 아직 이런 트렌드를 쉽게 따라가지 못하고 그러한 것을 구현하는 사용성도 매우 불편합니다.
단순 업무기기로서는 별 문제가 없지만 다양하게 사용하려는 순간 자연스러운 사용 경험은 불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PC용 카톡이 있다고 하지만 기능은 상당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저는 윈도우즈를 사용하면서 가장 큰 불만은 스마트폰에서는 그렇게 멋지게 작동되는 프로그램들이 윈도우즈 스토어에만 오면 개판이 되어 사용하고 싶은 마음을 뚝 떨어 뜨리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맥의 경우는 윈도우즈보다는 덜할 것입니다만..
그러나 이번 M1칩을 적용한 맥 컴퓨터들은 이러한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M1칩을 비롯한 새로운 하드웨어와 BigSur로 이름 붙인 업그레이든 OS로 인해 맥 컴퓨터에서 iOS의 많은 앱들을 네이티브 실행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막강한 하드웨어와 최적화된 코드로 압도적인 성능을 내면서 말이죠 원래 스마트폰보다 맥 컴퓨터 사양이 훨씬 좋거든요.
이렇게 같은 철학을 공유하는 하드웨어와 OS들로 정리되었기 때문에 아이폰, 아이패드, 맥 사이 경계가 점차 없어지고 이들에서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앱들이 등장할 것입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그동안 분리되었던 모바일과 데스크탑/노트북간 경험이 동일해지면서 사용하기 편해지고 사용하기 좋아 질 것입니다. 특히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사용자에게는요.
그리고 애플로서도 애이나 콘텐츠 생태계가 확장되고 강화되면서 위에서 언급한 대로 맥 점유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애플 M1 칩이 탑재된 신형 맥북 에어, Image from Apple
애플 생태계 강화로 더 나은 앱 등장 가능
앱 개발사들에게는 애플 하드웨어와 OS가 일관성 있게 제공되기 때문에 하나만 개발하면 아이폰, 아이패드 그리고 맥간 모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 효율성이 향상됩니다.
그리고 모바일 iOs 또는 맥 중심 시장으로 제한되었다면 이제은 모바일과 맥북을 넘나들기 때문에 시장 자체도 커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앱 개발 투자가 가속화되면서 더욱 더 경쟁력 있는 앱들이 등장할 것입니다.
새로운 M1칩에는 머신 러닝과 영상 분석, 음성 인식, 이미지 프로세싱 등의 작업이 가능토록 설계되어 잇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는 사람들이나 기업에게는 새로운 혁신적인 시도가 가능한 앱들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애플 생태계를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애플 실리콘 M1 칩을 적용한 맥북 에어에서 여러가지 앱들이 실행되는 것을 보여주는 유튜브 동영상인데요.
엔트리 모델인 맥북 에어에서 실행되는 속도를 보면 기존 맥북 프로와 비교해더 훨씬 빠르다는 평가입니다. 한마디로 신형 엔트리 모델이 기존 프리미엄 모델을 발라버린 것인데요. 그러면서 가격은 변동이 없으니 상당히 경쟁력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
여기에서는 에어비앤비 초기 단계에서 어떻게 고객을 모으고, 서비스 고객 경험을 업그레이드하고 위기를 극복했는지 등 초기 단계 에어비앤비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와이컴비네이터(Y combinator) 폴 그레이엄 회장가 만남을 통해서 스타트업 초기에 어떻게 고객을 직접 만나면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했는지, 에어비앤비 CEO 브라이언 체스키가 직접 밝히는 서비스 업그레이를 위해 사용한 11 Star Framework 방법론이 에어비앤비에서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등을 살펴 봤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에어비앤비는 기존 호텔들과 같은 정통적인 숙박업들과는 달리 일반인들이 소유하고 있지만 남는 공간을 여행자들에게 제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중개하면서 수익을 얻는 이른바 숙박 공유업체로 시작했고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전 세계 여행 트렌드가 매우 다양해지면서 기존 대도시나 유명 여행지 중심의 빠르고 주마간산식 여행에서 벗어나 현지의 풍광과 문화와 정취를 느끼고 보다 천천히 여행지를 둘러보는 트렌드가 강해지고 유명 여행지나 대도시 보다는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곳을 찾는 여행 문화가 확산되면서 이러한 트렌드와 부합 수 있었던 에어비앤비는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연도별 에어비앤비 예약 건수 추이
그러나 20년 초부터 불어 닥친 코로나 팬데믹은 에어비앤비를 비롯한 모든 여행 관련 산업에 큰 시련을 안겨 주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여행 자체가 위험해 지면서 여행 수요가 급속히 감소한 것이지요.
그러나 이러한 위기 하에서도 새로운 기회들이 있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해외여행 중심의 기존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대신 자기 차를 이용해 비교적 안전하게 가까운 거리 여행을 즐기겠다는 트렌드가 강하게 나타난 것이죠.
이러한 트레드에 바로 대응하고 회사 운영을 최적화하면서 아직도 코로나 팬데믹의 강력한 영향을 면피 못하고 있지만 위기에서 벗어 날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에버비앤비는 아직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미루었던 기업공개를 이번 11월 6일 기업공개(IPO)를 위한 안내서(prospectus)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기업공개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흐름을 살펴보면서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몇 가지를 정리하고자 합니다.
그 아이디어는 그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 거실 에어 매트리스에서 잠을 잘 수 있고(Air Bed)와 와이파이와 아침 식사(Breakfast)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서 당시 열릴 예정인 IDSA(Industrial Designers Socity if America) 컨퍼런스 참여자를 타겟으로 AirBed&Breakfast라는 타이틀을 단 사이트를 출범시켰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당시 웹사이트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사이트를 오픈 첫 날 사이트 이미지라는 이야기가 있네요.
에어비앤비 초기 사이트 모습
에어비앤비 초기 사이트 모습 – 검색 및 예약하기
2008년 8월 11일, 이들은 Airbedandbreakfast.com이라는 사이트를 런칭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이 때 당시의 에어비앤비사이트에서 숙박 예약 모습인데요. 이 당시부터 구글 지도를 활용한 검색 및 예약이 가능해서 보다 편리하게 검색 및 예약이 가능토록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에어비앤비 사이트 초기 모습, 지도를 통해서 숙소를 검색하는 모습
아래는 당시 에어비앤비 창업 멤버들이 살고 있었던 아파트로, 이 아파트에서 처음으로 Air Bed & Breakfast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한 접근으로 초기 3명의 손님을 찾았고 그들로부터 각각 80달러를 받았습니다.
2008년 에어비앤비가 처음으로 에어 매트리스 임대를 시작한 샌프란시스크 아파츠, Photo by CHRISTIE HEMM KLOK, WALL STREET JOURNAL
에어비엔비 실적, 연도별 에어비엔비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 추이( ~ 2019년), Airbnb Yearly Revenue & YoY growth rate(%), Graph by Happist
생존을 위한 투쟁
에어비앤비가 사이트를 오픈하고 1년 반 정도가 지났지만 사이트 일 방문자가 50명 정도 밖에 안되었고 예약은 하루에 10~20건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한 마디로 회사를 성장 시킬 추동력(traction)이 없었습니다.
당시 에어비앤비 CEO인 브라이언 체스키는 25,000달러의 카드빛을 지고 있었고, 공동 창업자 조(Joe)도 수만달러 카드 빛을 지고 있었습니다. 생명줄(a lifeline)이 필요했습니다.
전설이 된 오바마 시리얼 시리얼 판매
2008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선 오바마와 공화당 후보로 나선 존 매케인이 각 당의 대통령 후보로 거의 결정되고 있었고 각 당을 최종 후보를 선출할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극심한 자금 난에 시달리고 있었던 에어비앤비팀은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리는 각 당의 전당대회(Primary)에서 사업 기회를 엿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아이디어가 오바마와 존 매케인을 주제로 한 시리얼 판매였습니다.
우리 (비즈니스 모델은)는 숙박(Air bed)와 아침 식사(Breakfast)인데 아마도 숙박(Air bed)은 잘 안되겠지만 아침 식사(Breakfast)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부패하지 않을 아침 식사를 판다면 무엇이 좋을까? 시리얼!!
민주당 전당대회가 덴버에서 열리는데 오바마를 테마로하는 시리얼을 만듭시다.. 이를 뭐라 부를까요? 변화의 아침식사를 뜻하는 Cheerios처럼 Obama O’s라고 하죠.
우리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공화당 후보로 유력시되는 존 매케인을 테마로 한 시리얼도 만들어야죠. 존 매케인이 해군 함장이었기 때문에 Cap’n Crunch처럼 Cap’n MacCain’s라 하죠
얼마에? 한 박스에 40달러를 받죠.
그들은 별다른 인프라가 없었기 때문에 아침 식사용 시리얼을 직접 만들어야 했습니다. 브라인언 체스키는 1,000박스를 테이프를 붙이고 인쇄물을 직접 붙였다고 회상합니다.
에어비앤비가 자금난을 벗어나기 위해 팔았던 오바마를 주제로 한 Obama O’s와 존 매케인을 주제로한 Cap’n MacCain’s
결국 이 이벤트를 통해서 4만 달러를 벌어 현금 융통에 숨을 틔울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서 브라이언 체스키는 스타트업 초기 단계에서 필수적인 확장될 수 없는 힘들고 수공예 노동을 수행하면서 향후 성공을 위한 기초가 되었다고 평가합니다.
또한 이러한 정치적인 집회에서 정치인을 주제로 한 시리얼 판매는 NBC와 CBS 같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는 언론들의 관심을 끌었고 그동안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스타트업 창업자는 이런 언론들과 인터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스타트업은 초기 단계에서 해볼 수 있는 굳은 일을 다 해봐야 한다는 것이 패트릭 콜리슨이나 Y Combinator와 같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들은 강조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와이컴비네이터(Y combinator) 만남
일설에는 2008년 전당대회에서 시리얼을 팔다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와이컴비네이터(Y combinator) 폴 그레이엄 회장을 만났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아무래도 전당대회에서 만나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아무튼 에어비앤비 투자 미팅에서 와이컴비네이터의 폴 그레이엄 회장과 창업자 브라이언 체스키간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오고 갔다고 해요.. 어느 정도 각색된 대화겠죠. 아래 대화는 신현규특파원께서 주기적으로 보내주는 미라클레터 내용을 기반으로 수정 보완했습니다.
폴 : 당신들은 무엇을 팝니까? 체스키 : 에어베드 공유 연결해 주고 시리얼도 팝니다.
폴 : 그게 사업이 됩니까?” 체스키 : ………..
폴 : 시리얼은 무료로 제공하나요?” 체스키 : 아뇨, 시리얼을 팔아서 회사가 연명하고 있어요. 잘하면 저희 시리얼 앙트르프러너(Cereal Entrepreneur)가 될 것 같아요.” (연쇄 기업가를 뜻하는 Serial Entrepreneur에서 Serial 대신 아침식사로 먹는 시리얼을 앞에 붙여 Cereal Entrepreneur(시리얼 사업가)라는 표현, 발음이 같기 때문에 유머로 이야기했다고…)
폴 : …….. 그래도 이런 시기에 시리얼을 팔아서 돈을 벌다니…당신네 회사는 마치 원자폭탄이 떨어진 자리에서도 살아남은 바퀴벌레 같군요. 사람들에게 시리얼 한 상자에 40달러를 지불하도록 만들었다면, 아마 사람들이 에어 매트리에서 숙박하는 것을 설득할 수 있을 거예요. 그래요 투자하죠!!
초기 고객을 만드는 방법
에어비앤비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와이컴비네이터(Y combinator)의 투자를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폴 그레이엄에게서 실질적인 조언을 받습니다.
폴 : 당신의 비지니스는 어디에서 일어나고 있나요? 체스키 : 무슨 말씀인지요?
폴 : 당신네 회사의 성장 견인력(traction)은 어디에 있나요? 체스키 : 우리 회사의 성장 견인력은 거의 없어요.
폴 : 사람들이 당신네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체스키 : 뉴욕 사람들 일부가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요.
폴 : 당신 소비자들은 뉴욕에 있는데 당신은 여전히 샌프란시스코 마운틴뷰에 있네요. 체스키 : 아… (체스키는 이 당시 폴이 이야기 한 것을 절대 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폴 : 아직 당신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죠? 체스키 : 무슨 말씀인지?
폴 : 사용자에게 다가 가세요. 그들을 알아가도록 하세요. 고객을 하나씩 확보하세요. 체스키 : 그러나 그렇게 확장될 수는 없어요. 우리가 거대하고 수백만 고객이 있다면 모든 고객을 다 만날 없습니다.
폴 : 그것 때문에 지금 고객들을 만나야 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모든 고객을 만나고,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직접 무엇인가 제공해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와이컴비네이터 폴 그레이엄(Paul Grapham)은 스타트업 초창기인 지금이 아니면 직접 사용자를 만나는 것이 힘들어지니 직접 사용자들을 한명 한명 만나가면서 사용자들을 늘려 가라고 조언했습니다.
폴 그레이엄은 이런 경험을 들을 집대성해서 2013년 ‘Do Things Don’t Scale’이란 글을 남깁니다. 이 글은 스타트업에게는 금과옥조와 같은 유명한 글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에서는 스타트업일수록 처음에는 자동화 할 수 없는 몸으로 때울 수 밖에 없는 허드렛일을 하라고 조언합니다. 그의 글에서 사용자들을 모으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몇가지 추려 보았습니다.
사용자들이 자동으로 모여들지 않기 때문에 수동으로 고객들을 모아야 합니다. 스타트업이 성공하려면 적어도 한 명의 창업자 (일반적으로 CEO)가 영업 및 마케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수동으로 모집 할 사용자를 어떻게 찾을까요? 일반적인 방법은 타겟이 정해지지 않응 상태로 서비스 출시해 초기 사용자들을 모은 다음 어떤 그룹이 가장 열정적인 반응을 보이는지 관찰하고 그 그룹과 유사한 다른 그룹들을 찾는 것입니다
사용자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사용자들을 행복하게 만들 그들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특별한 조치를 취해 만족시켜야 합니다.
초기 사용자와 직접 교류하면서 얻은 피드백은 지금까지 얻은 최고 자산이 될 것입니다. 당신네 회사가 너무 커져서 포커스 그룹에 의지해야 할 때면, 당신은 당신의 사용자의 집과 사무실로 가서 그들이 당신의 물건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기를 원할 것입니다.
일부 스타트업은 처음에는 완전히 수동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해결이 필요한 문제가 있는 사람을 찾아 수동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가능한 한 오랫동안 문제를 해결 한 다음 점차 병목 현상을 자동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 소비자를 만나다.
폴 그레험의 조언에 따라 일일이 사람들의 집을 방문해 가면서 니즈를 묻기 시작했습니다. 무작정 쳐들어 갈 수 없었기 때문에 그들은 호스트로 등록한 사람들이 매력적으로 집을 소개할 수 있도록 사진을 찍어 준다는 핑게를 대고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지금 사이트에 대해 피드백 있나요? 사이트의 경험을 어떻게 더 좋게 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사람들에게 했습니다. 이러 질문에 대한 답변은 대부분 조금 다른 UI, 혹은 새로운 기능 등 지금 사이트에서 조금 더 개선시키는 작은 것들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정말 입소문이 나는 사람들이 열광할 만한 제품을 만들려면 완전 색다르고 잊지 못할 경험을 주어야 된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다음부터는 질문을 바꾸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사이트를 어떻게 더 좋게 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 대신 “어떤 경험이 당신을 놀랍게 하고 당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다 그 경험을 공유하도록 하는 경험 일까요?”라는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질문을 하니 사이트의 경험에서 벗어나 사람의 경험에 집중할 수 있었고 좀 더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스타, 2스타, 3스타 – 방을 예약한 사람이 숙소에 도착해 문을 두드리지만 아무도 답을 하지 않는다 혹은 20분 기다린다.
4스타, 5스타 – 숙소에 도착해 문을 두드리면 바로 호스트가 나와 문을 열어주고 숙소에 도착한다.
6스타 – 숙소에 도착해서 문을 두드리니 호스트가 나오고 방안에 들어가 보니 와인과 다과가 welcome gift로 있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물과 다양한 먹을 거리가 제공되어 있다.
7스타 – 문을 두드리니 유명인사가 나와서 고객을 반겨 주고 고객이 서핑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미리 서핑보드를 준비해서 건내준다. 그리고 자신의 자동차를 쓰라고 차키도 주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미리 준비해 놔서 교육도 듣게 해준다. 근처 맛있는 음식점도 알려 준다.
10스타 – 비행기를 타고 여행지에 도착하니 5,000명의 지역 사람들이 내가 내리는 순간 환호를 하며 나를 반겨준다. 비틀즈가 내 체크인을 도와준다.
11스타 – 비행기를 타고 여행지에 도착하니 일론 머스크가 나와서 나를 우주로 데려간다!
9스타 ~ 11스타는 보통 실현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고 실험을 함으로써 우리 서비스가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의 스펙트럼이 무엇인지 파악이 되고 우리 서비스가 제공해야 되는 적절한 경험, 즉 환상적인 경험이면서 실현 가능한 것이 무엇인지 계획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 브라인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익스피리언스(Airbnb Experience)
에어비앤비는 최고의 여행 서비스라는 것을 정의하기 위해 디즈니 픽사 출신의 스토리 보드 아티스트를 고용해서 완벽한 에어비앤비 경험을 스토리보드로 표현토록 했습니다.
그랬더니 2시간짜리 영화에서 집에 있는 시간은 오직 20분밖에 없었습니다. 나머지 시간은 전부 공항에 가거나, 돌아다니거나, 저녁을 먹거나 친구들과 어울리는 일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결론은 에어비앤비는 여행의 종단(end-to-end) 서비스가 되어야 한다는 것 이었습니다. 이를 위한 완벽한 여행, 에어비앤비가 ‘마법의 여행’이라고 부르는 여행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전단지를 만들어서 여행객을 선별했습니다.
여행객이 공항에 도착했을 때. 운전자를 보내어 마중했고,
완벽한 에어비앤비 숙소로 안내했으며 거기에는 모든 서비스가 제공되었습니다.
저녁이 되어 저녁 파티에 같이 가고,
레스토랑에서 최고의 자리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해 주었고,
한 밤중에는 60명의 사람들과 함께 행선지를 모른채 자전거를 타는 미스터리 자전거 여행도 시켜 주었습니다.
이런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여행객은 자기 인생에서 최고의 여행이였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이러한 경험에서 어떤 것을 기술로 자동화 시키고 확장시킬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2016년 출발한 Airbnb Experience 입니다.
Airbnb announces the launch of Trips- a people-powered platform designed to make travel both easy and magical. (PRNewsFoto/Airbnb)
물론 이 서비스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수익성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서비스 런칭 후 최소 1억 달러이상 적자를 보았고 이번 팬데믹 당시 구조조정 요구를 가장 많이 받았던 서비스이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브라이언 체스키는 이 서비스가 2008년 에어비앤비 회사 출범 후 가장 큰 제품 서비스로 생각하기 때문에 꾸준히 계속 투자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비앤비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등산, Airbnb Experience, Tour on moutain, Image from Airbnb
여기에서는 숙박공유 스타트업 에어비앤비가 어떻게 코로나 극복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는지를 에어비앤비 코로나 대응 전략을 살펴보고 이러한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비즈니스 교훈이 무엇일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에어비앤비 코로나 대응 전략 내용을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각종 언론 보도자료 및 에어비앤비 CEO 체스크 인터뷰 그리고 이번에 발표된 에어비앤비 기업공개 안내서(prospectus)에 나타난 각종 실적 지표들을 살펴보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비앤비 사례를 정리하면서
아시는 것처럼 에어비앤비는 기존 호텔들과 같은 정통적인 숙박업들과는 달리 일반인들이 소유하고 있지만 남는 공간을 여행자들에게 제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중개하면서 수익을 얻는 이른바 숙박 공유업체로 시작했고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전 세계 여행 트렌드가 매우 다양해지면서 기존 대도시나 유명 여행지 중심의 빠르고 주마간산식 여행에서 벗어나 현지의 풍광과 문화와 정취를 느끼고 보다 천천히 여행지를 둘러보는 트렌드가 강해지고 유명 여행지나 대도시 보다는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곳을 찾는 여행 문화가 확산되면서 이러한 트렌드와 부합 수 있었던 에어비앤비는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연도별 에어비앤비 예약 건수 추이
그러나 20년 초부터 불어 닥친 코로나 팬데믹은 에어비앤비를 비롯한 모든 여행 관련 산업에 큰 시련을 안겨 주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여행 자체가 위험해 지면서 여행 수요가 급속히 감소한 것이지요.
그러나 이러한 위기 하에서도 새로운 기회들이 있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해외여행 중심의 기존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대신 자기 차를 이용해 비교적 안전하게 가까운 거리 여행을 즐기겠다는 트렌드가 강하게 나타난 것이죠.
이러한 트레드에 바로 대응하고 회사 운영을 최적화하면서 아직도 코로나 팬데믹의 강력한 영향을 면피 못하고 있지만 위기에서 벗어 날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에버비앤비는 아직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미루었던 기업공개를 이번 11월 6일 기업공개(IPO)를 위한 안내서(prospectus)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기업공개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흐름을 살펴보면서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몇 가지를 정리하고자 합니다.
여기에서는 에어비앤비 실적을 통해서 최근 코로나 팬데믹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코로나 팬데믹이 에어비앤비 제반 지표들을 얼마나 망가뜨렸는지 그리고 최근에서 어떤 모습으로 극복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의 코로나 팬데믹 현황
에어비앤비 코로나 극복 사례를 살펴보기 전에 현재 글로벌 코로나 팬데믹 현황을 살펴보죠. 파이낸셜타임즈가 제공하는 코롸19 트래커에서 제공하는 코로나19 감염자 및 사망자 현황인데요. 2020년 10월 21일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5천 7백만명을 넘음
코로나19 사망자 136만명을 넘음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나라는 미국으로 24.4만명 > 브라질 16.8만명 > 인도 13.2만명 순..
1. 코로나 팬데믹으로 생존 경영 모드 진입
1.1. 안정적인 운영자금 확보 필요성
코로나 팬데믹으로 여행 수요 자체가 급속히 감소하고 에어비앤비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위협을 받으면서 에어비앤비는 보다 장기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습니다.
그 중 하나는 중장기적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존 할 수 있는 회사 운영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위기로 수요가 감소해도 회사가 운용할 수 있는 현금을 비롯한 자금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면 오랫동안 생존이 가능하고, 위기가 끝난 후 시장을 장악에 더욱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아니면 빠르게 다른 비즈니스 모델로 피봇팅을 통해서 회사를 다시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승차 공유 수요가 급속히 줄면서 우버는 위기에 처했지만 수요가 증가하던 식품 배달 비즈니스를 강화하면서 다른 회사들 보다도 빨리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예약 환불 및 예약 감소로 현금 소진
코로나 팬데믹 초기에 글로벌로 여행 예약 취소 문의가 빗발쳤고, 에어비앤비는 호스트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무료 예약 취소 정책을 실시했습니다. 물론 호스트들에게 250달러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당장은 여행 게스트들에게는 환영을 받았지만 손실이 불가피한 호스트들의 강한 반발을 낳기도 했습니다. 반발한 일부 호스트들은 지금까지 손실을 보전받지 못하고 소송을 진행하고 잇기도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에어비앤비의 기존 예약 무료 환불 정책을 보도하는 CNBC
팬데믹 초기 무료 환불 정책은 호스트 뿐만이 아니라 에어비앤비 자체에도 엄청난 현금 소진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여행 수요가 줄어들면서 에어비앤비가 가진 현금이 언제까지 버틸지에 대해서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여행업 위기가 단기간 끝나지 않을 조짐을 보였습니다.
3월 에어비앤비는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약 40억 달러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중장기 대응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3월 26일 에어비앤비 CEO Chesky는 수천명이 직원들과 화상회의를 통해서 정리 해고를 비롯한 모든 옵션을 놓고 회사 미래에 대해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그 당시 에어비앤비는 여행보다는 기업들의 출장 수요는 보다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조금 더 버티는 방향으로 정하고 추가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11% 고율임에도 불구하고 20억 달러 조달
이런 결과 2020년 4월 6일 (월) 에어비앤비는 사모펀드인 Silver Lake와 Sixth Street Partners로 부터 10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밝혀지지 않은 투자처로 부터 10억 달러를 추가 조달해 총 20억 달러를 운영 자금으로 확보 했습니다.
당시 코로나 팬데믹이 절정으로 향하던 시기라 연간 이율 10%가 넘는 11%의 악조건으로 발행되었습니다. 이자율이 높다는 것보다는 그런 상황 속에서 추가 투자를 이끌어 냈다는 것이 더 중요한 평가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는 현재 경영진을 신뢰하고 유지하는 조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현 경영진 유지는 경영 전략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안정된 상태에서 단기간 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했습니다.
당시 에어비앤비 가치는 180억 달러로 평가되었는데, 이는 2017년 투자 유치 시 평가된 310억 달러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 했습니다. 또한 2018년에는 500억 ~ 700억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은 것에 비하면 엄청나게 할인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하에서 향후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에어비앤비 투자 유치는 10%가 넘는 고율이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여행산업 자체가 멈춘 상태에서 엄청난 투자라는 평가였습니다.
에어비앤비 CEO 체스키는 고율이기는 하지만 경기 회복 후 빨리 상환할 수 있거나 (유리한 조건의) 다른 투자를 받을 수 있다면 당시로서는 더 나은 선택이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1.2. 긴축 재정 정책이 시행되다
여행 예약이 급속히 감소하고 환불 등으로 중장기적인 운영이 힘들어지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방만하게 운영되던 많은 사항들이 재조정되고 긴축 재정 정책이 시행되었습니다.
에어비앤비 CEO Chesky와 공동 창업자들의 급여 포기했습니다.
임원급 경영진 급여는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마케팅 비용 항목을 하나 하나를 따지며 조율해 거의 10억 달러 이상을 감축했습니다.
그 결과 2020년 판매 및 마케팅 비용은 전년 대비 54% 감소한 5.44억 달러로 줄였습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매출 비용은 전년 비 22% 감소했습니다.
또한 에어비앤비는 마케팅 비용을 대폭 줄였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트래픽의 91%가 직접 또는 무료 채널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1.3. 정리해고가 진행되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 만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할 수는 없었습니다.
에어비앤비가 밝힌 1분기 에어비앤비 예약은 전년 동기 무려 91% 줄었다고 합니다. 이는 엄청난 수치였죠.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에어비앤비는 극도의 긴축 재정 정책이 불가피하고 예약이 줄어든 이상으로 인력 조정이 불가피 했습니다.
5월 5일, 에어비앤비 CEO 체스키는 눈물을 흘리며 화상회의를 통해서 당시 직원의 25%를 정리해고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1,900명을 정리했다고 합니다.
에어비앤비는 정리해고 과정에서 해고된 직원들을 배려하는 정책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얻었습니다.
해고된 직원들은 회사에서 지급한 애플 노트북을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1년동안 건강보험 혜택을 유지할 수 있으며
에어비앤비는 해고된 직원의 온라인 디렉토리를 게시해 채용 계획이 있는 회사들이 이 직원들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에어비앤비 채용 담당자가 다른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돕도록 했습니다.
비록 코로나 팬데믹으로 회사가 어려움에 처해 정리해고를 진행하지만 그 과정에서 CEO가 진심 어린 모습을 보이고, 해고된 직원들을 배려함으로써 오히려 해고된 직원들로부터 존경심을 이끌어 냈습니다.
“2020년 초 코로나19가 전 세계 여행을 막으면서 에어비앤비 사업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두 달만에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해외 여행이 제한되었음에도 반등하면서 탄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람들은 집에서 나가고 싶었고 여행을 갈망했지만 멀리 가거나 붐비는 호텔 로비에 있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수백만명이 집 근처로 여행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국내 여행 중심으로 전 세계 에어비엔비 비즈니스가 빠르게 회복되었습니다. 재택근무(work from home)가 증가하면서 에어비앤비 모든 숙소는 재택근무지가 되면서 며칠 이상 머무르는 횟수가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여행과 생활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전 세계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우리가 어디에서나 살 수 있는 능력을 가속화했다고 믿습니다. 우리 플랫폼은 이러한 새로운 여행 방법을 제공하도록 적응할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통상 여행의 20% 정도가 국가간 여행이지만 2019년 에어비앤비 예약의 49%가 국가 간 여행이었음
그렇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상황이 바뀐 20년 9월에는 전체 예약의 77%가 국내여행 이었으며, 이러한 국내여행은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14% 성장했음
여행 거리를 비교하면 단거리 여행이 각광을 받음 . 8월 기준 예약의 절반이상이 300마일 이내 . 9월 기준 500마일 이내 거리 여행은 예년 비 38% 증가
유명 대도시보다는 작은 도시가 더 각광을 받고 있음 . 2019년 예약이 많았던 상위 20개 도시들은 20냔 9월 기준 전년 9월에 비해서 52% 감소했지만 . 2019년 상대적으로 예약이 적었던 상위 20개 도시 외 지역의 예약은 전년 비 -19% 감소에 그쳣음 에어비앤비는 일일 총 예약율이 높아진 것을 고려하면 상위 20개 도시 외 지역은 그렇게 감소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밝혔음
3. 결과 및 현재 에어비앤비
이런 노력 및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한 결과 에어비앤비 매출 감소폭이 크게 줄어들고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3.1. 에어비앤비 예약 감소 폭이 줄고 있다
분기별 에어비앤비 예약은 2019년 4분기까지는 전년 비 30% 정도 높은 성장율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1분기부터 에어비앤비 예약은 급속히 줄어 1분기엔 전년 비 91% 줄어들었습니다.
이후 2분기부터 감소율이 줄어들어 3분기엔 전년 비 28% 감소에 그치면서 다시 정상화될 가능성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어비엔비 실적, 분기별 에어비엔비 예약 추이( ~ 20년 3분기), Airbnb Quarterly Night & Experiences Booked(MM), Graph by Happist
3.2. 매출 감소폭이 점차 줄면서, 상승 전환에 대한 희망을 주다
에어비앤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30%이상 성장을 지속했으나 코로나 펜데믹의 영향으로 극심한 역성장을 면치 못했습니다. 2분기엔 전년 비 무려 -72% 역성장 했던 것이죠.
그러나 최근 3분기에 접어 들면서 달라 졌습니다. 에어비앤비 기업공개 안내서를 보면 최근 3분기 매출 13.4억 달러를 올렸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16.5억 달러에 비해서 거의 19% 줄어든 것으로 2분기 -72%이상 역성장에 비하면 역성장 속도가 엄청나게 둔화된 것입니다.
이런 속도라면 4분기에는 예년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마저 생겼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다시 심화되면서 4분기 실적 호전을 장담할 수 없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에어비엔비 실적, 분기별 에어비엔비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 추이( ~ 20년 3분기), Airbnb Quarterly revenue & YoY growth rate(%), Graph by Happist
3.3.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등 이익 지표 호전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해 전 세계 여행이 극도로 위축되자 에어비앤비는 재빨리 투자를 유치하고 긴축 재정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 팬데믹 하에서 생존 모드로 돌아섰습니다.
그 결과 3분기에는 매출을 발생하기 위한 매출 비용이 2.27억 달러에 불과할 정도 비용을 최소화한 덕분에 매출총이익율을 전 분기 51.8%에서 83.1%로 끌어 올렸습니다.
이러한 결과 20년 3분기 에어비엔비 영업이익은 4.19억 달러, 영업이익율 31.2%로 전년 비 60% 증가했고 전 분기의 막대한 영업적자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에어비엔비 실적, 분기별 에어비엔비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율 추이( ~ 20년 3분기), Airbnb Quarterly Operating income & Operating margin(%), Graph by Happist
에어비앤비 기업공개 안내서
이번 에어비앤비가 미국 주식시장, 나스닥에 상장하기 위해 제출한 기업공개 안내서(prospectus)를 PDF 파일로 변환해 여기에 공유해 드립니다. 거의 500페이지 가까이 되는 엄청난 양이라서 나름 성능 좋은 제 컴퓨터에서도 버벅거리더군요.
가벼운 PDF 파일로 만들어도 19MB 정도 용량이라 로딩 시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라며, 오른쪽 상단 화살표를 누르면 바로 PDF 뷰어 기능을 지원하는 브라우져로 띄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