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ecutive Summary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그리고 카카오톡(한국이 경우)같은 소셜 미디어나 메신저가 커뮤니케이션의 가장 핫한 도구가 되고 있지만 여전히 이메일은 살아 있습니다.
마케팅 도구로서 평가해보면 이메일은 여전히 마케팅 수단 중의 왕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2017년 매일 매일 2,690억통의 메일(비지니스용 및 개인용 이메일 포함)이 사용되며 , 향후 2021년까지 매년 4.5% ~ 4.3% 정도 사용량이 증가 예상
-
소셜 미디어의 피로감 증가에 따라 오히려 이메일 효과가 높아 지고 있음(이메일 이탈율 감소, 메일 오픈율 증가 그리고 클릭율도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음)
-
이메일과 소셜 미디어 등등 최신 마케팅 채널들과 효율을 비교 시 이메일의 ROI가 압도적으로 높음(이메일 122%, 소셜 미디어 28%, 다이렉트 메일 27%, 검색광고 25% 등)
-
2018년에 마케터들은 브랜드 빌딩보다는 신규 고객 창출에 더 중심을 두고 있음 (신규 고객 창출 68%, 기존 고객 유지 48%, 브랜드 인지도 강화 43% 등)
-
2018년 마케터들이 생각하는 마케팅 채널로 이에일 마케팅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음(이메일 마케팅 79%, 소셜 미디어 마케팅 62%, 컨텐츠 마케팅 39% 등)
1. 이메일은 죽었는가?
인스타그램과 스냅챗이 득세하고 카카오톡과같은 메신저가 커뮤니케이션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요즈음, 이메일은 효용가치가 있을까요?
아무리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드라도 어느 정도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은 여전히 이메일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고 아직도 안정성과 신뢰성에서 이메일을 따라올 수단은 많지 않습니다.
누가 계약서를 보내고 검토하는데 카톡을 사용하고 페이스북을 사용할까요? 이메일은 비지니스에 있어서 가장 신뢰를 주고 기본 도구가 되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한계도 분명하지요. 소셜 미디어처럼 폭발적인 구전은 불가능하죠.
2. 전세계 이메일 사용량 추이 및 장기 전망
2017년 2월 Radicati Group이 조사해 추정한 바에 따르면 2017년 매일 2,690억통의 메일(비지니스용 및 개인용 이메일 포함)이 사용되며 , 향후 2021년까지 매년 4.5% ~ 4.3% 정도 사용량이 증가해 2021년에는 3,196억통의 메일이 매일 사용될 것으로 추정하였습니다.
이메일이 어느 정도 성숙기이긴 하지만 여전히 중요하게 그리고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전 세계 이메일 사용량 전망(2017년 ~ 2021년)
Data by Radicati Group, Graph by emarketer
3. 이메일 사용 행태 – 이탈율의 감소 및 오픈율의 증가
이메일에 대해서 계속되는 도전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과 같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증가하면서 이메일 사용이 줄어들고, 또한 이메일에 대한 관심도 크게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위에서 보듯이 이메일 사용은 꾸준 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등 소셜미디어는 지속적으로 진화하면서 여러가지 방식으로 진화를 거듭하면서 언제 그 생력이 끝날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메일은 비록 성숙기에 접어들어 그 사용이 폽발적으로 늘지는 않지만 이메일이 계속 유지될 수 있는 중요한 여괄이 있기 때문에 사라지지 않고 계속 사용을 늘려갈 수 있습니다.
최근 몇가지 소비자 조사 자료를 보면 오히려 이메일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아래는 INBOX Marketer에서 발표한
2017 NORTH AMERICAN Email Benchmarks & Trends Report의 내용 일부입니다.
메일에서 중요한 요소 몇가지가 있는데요. 사람들에게 메일을 보냈을 시 제대로 전달되었는지를 보는 전달성(Deliverability)을 가늠해보는 이탈율(Bounce Rate), 받은 이메일을 개봉하는 비율인 오픈율(Open Rate), 이메일을 읽고 웹사이등으로 접속하는 클릭율(Click Through Rate / Click-to-open Rate) 그리고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전환율(Conversion Rate) 등이 그 것인데요.
INBOX Marketer 조사 결과를 보면 최근 이탈율이 감소하고 오픈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메일을 읽고 웹사이트나 랜딩 페이지로 접속하는 클릭율도 2014년부터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늘어나고 확산되고 있지만 이에 비례해서 이러한 소셜 미디어에의 피로도 증가 그리고 갈수록 정복 폭증에 따른 복잡함 증가에 따라 상대적으로 이메일의 중요성이 부각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3.1. 연도별 이메일 이탈율 추이(북미 기준)
▽ 연도별 이메일 이탈율, by INBOX Marketer
3.2. 연도별 클릭율(Click Through Rate / Click-to-open Rate) 추이(북미 기준)
▽ 연도별 클릭율(Click Through Rate / Click-to-open Rate),
by INBOX Marketer
3.3. 연도별 이메일 개봉율(Yaerly Unique Clicks Trends(북미 기준)
▽ 연도별 이메일 개봉율(Yaerly Unique Clicks Trends),
by INBOX Marketer
4. Z세대와 밀레니얼들은 이메일을 사용할까?
이제 경제 활동의 주역으로 편입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 그리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향후 마케팅의 방향을 가늠하게 해주는 Z 세대.. 이들에게 이메일은 어떤 존재일까요?
구시대의 유물일까요?
아래는 adestra 조사 자료를 테이블로 정리한 자료인데요. 이에 따르면 Z세대, 밀레니얼도 이메일을 브랜드 커뮤니게이션의 가장 선호하는 채널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비록 그 강도는 베이비 부머(Baby Boomer) 세대에 비해서는 낮지만요.
그리고 조금 눈여겨 봐야할 점은 밀레니얼보다는 오히려 Z세대에서 높게 나오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디지탈에 경도된 밀레니얼 세대에 비해서 Z세대는 다시 아날로그로 회귀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조사 결과가 있던데 이러한 경향과 연결시켜 해석할 수 있는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5. 이메일마케팅(eMail Marketing)의 효과는 있을까?
이메일마케팅이 한물간 마케팅 기법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메일마케팅에 대한 기대도 박합니다.
당연하게 최근 떠오르는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에 관심을 갖기 마련이지요.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최근 수십년동안 소셜 미디어 사용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해 왔으니깐요.
조금 오래된 그래프긴 하지만 소셜 미디어 방문자가 얼마나 폭발적으로 증가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그래프라서 인용했습니다.
위 그래프가 보여주듯이 소셜 미디어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죠. 이 시대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현상중의 하나입니다. 따라 많은 마케팅 종사자들은 소셜 미디어를 그들 비지니스의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효율이란 관점에서 생각해 봅시다.
도달율을 보면 이메일은 타겟의 90%~97%의 도달율을 보입니다. 물론 개봉율로 따지면 30%가 채 안되긴 합니다. 반면 페이스북에 대한 연구를 보면 2000명의 팬(Followers)가 있다면 페이스북에서 발행하는 여러 포스팅을 다보는 팬(Followers)은 기껏해야 2명에서 5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메일은 또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집행이 가능하며, 최종 구매로 이어지는 전환율도 상대적으로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는 eMarketer에서 발표한 주요한 마케팅 채널별 ROI를 산출한 것인데요. 비용대비 효과는 이메일을 따라올 수 없습니다.
▽ 마케팅 채널 마케팅 효과,
이메일 vs 소셜 미디어 vs 다이렉트 메일 vs 서치 광고,
by eMarketer
6. 어디에서 이메일마케팅을 활용할까? 사업군별 이메일 마케팅 사용 현황(미국 기준)
2017년 6월 Data & Marketing Association(DMA)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아직도 많은 업군에서 이메일 마케탕을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업군에서 80% 이상의 기업이 이메일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 미국 산업군별 이메일 마케팅 사용 현황,
By Data & Marketing Association(DMA), Graph by emarketer
7. 이메일마케팅의 목적은?
그러면 마케터들이 생각하는 2018년 마케팅 목표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이메일 마케팅에서 대두되는 현안은 무엇일까요?
7.1. 2018년 마케팅 주요 목표 방향은?
2017년 12월 Campaigner에서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새로운 고객을 늘리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마케터들은 새로운 고객을 발굴 68%, 기존 고객의 유지 48%, 브랜드 인지도 향상 43%, 이커머스 활성화 22% 그리고 22%는 브랜드 충성도 강화를 꼽았습니다.
지난 2016년 조사에서는 브랜드 인지도 향상 45%, 브랜드 충성도 강화 21%를 택 했는데 2018년엔 이런 브랜드 강화보다는 새로운 고객을 발굴하고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데 더 집중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다 효율적인 마케팅을 구사하겠다는 것이죠.
▽ 2018년 마케터들의 목표는?
Leading Marketing Goals for 2018 According to Email Marketers,
By Campaigner
7.2. 2018년 마케팅 우선 순위는?
위와 같은 마케팅 목표에 입각해 마케터들은 이메일 마케팅을 가장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이메일 마케팅 79%, 컨텐츠 마케팅 39%, 소셜 미디어 마케팅 62%, SEO 31% 등등
▽ 2018년 마케터들이 생각하는 마케팅 우선 순위는?
By Campaigner
7.3. 2018년 이메팅 마케팅 우선 순위는?
다시 이메일 마케팅으로 들어와서 가장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할 요소로 이메일의 오픈율을 높이는 것으로 가장 중요하고시급한 부분으로 꼽았습니다.
이메일 오픈율 향상 59%, 이메일에 넣을 경쟁력있는 컨텐츠를 만드는 것 41%, 새로운 신규 독자를 확보하는 것 31%, 클릭율을 유지, 높이는 것 30%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 2018년 마케터들이 생각하는 이메일 마케팅 우선 순위는?
By Campaigner
8.1. 참고 자료 – INBOX Marketer, Email Benchmarks & Trends Report
8.2. 참고 자료 – eMarketer Webinar: Email’s Role in Omnichannel Marketing—Beyond the Opens and Clicks
8.3. 참고 자료 – 2016 Adestra Consumer Adoption & Usage Study
8.4. 참고 자료 – Campaigner 2017 Industry Report
9. 참고 포스팅
새롭게 뉴스레터를 시작했습니다.
1️⃣ 주식 등 투자 정보 : 기업 분석, IB 투자의견 등 투자 관련 내용
..... 테슬라 실적 및 IB들의의 테슬라 투자의견
2️⃣ 사례 및 트렌드 : 사례연구와 트렌드 관련 괜찮은 내용
.....유튜브와 경쟁대신 구독 전환한 비디오 플래폼 비메오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