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도브 비누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고 사회적 목소리를 높이는 기업으로 유명한 밴앤제리스 아이스크림을 인수하기도 했던 유니레버가 기업 최초로 유니레버 탄소중립 정책을 주주총회에 상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기업 단위 뿐만이 아니라 국가 단위에서 탄소중립 목표를 앞다투어 선언하고 있죠.
우리나라도 지난 11월 문재인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년 탄소중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2020년 12월 10일 환경위기시각 9시 47분에 ‘탄소중립’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전에 도저히 그렇 것 같지 않았던 중국도 2020년 유엔총회에서 2060년 탄소중립을 선언해 세계를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기업 분만이 아니라 국가 단위에서 탄소중립이 중요 시 되면서 기업의 생존 전략의 하나로 탄소중립과 같은 지속 가능 성장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유니레버가 단순한 탄소중립 선언이 아니라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러한 계획을 주주총회에서 투표로 승인 받겠다는 선언을 통해서 유니레버의 탄소중립 의지가 얼마나 굳건하고 진지한 지를 보여주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니레버는 2020년 12월 14일(월), 그들의 경영 활동으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의 영향과 그로 인한 기후 변화를 줄이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3년마다 주주들의 승인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이러한 주주들의 승인이 법적 강제를 가지는 것은 아니고 조언에 불과할지라도 유니레버는 이러한 행동을 통해서 그들의 진지함을 표명하고 싶어 했습니다.
유니레버는 2030년까지 자체 경영 전반에 걸처 탄소 배출을 제로화하고, 2039년까지 매입 및 판매 단계에서도 탄소 배출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
또한 향후 10년 내에 유니레버 제품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이는 자사 제품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보다도 더욱 더 어려운 목표 임
유니레버는 이러한 목표 달성 전략을 21년 1분기에 자세히 공개하고, 2022년에 주주총회에서 연간 진행 사항을 보고할 계획
유니레버 탄소중립에 적극적인 이유
다른 회사들 보다 한발 앞서 탄소중립 달성 계획을 선제적으로 공개하고 이를 주주총외에서 승인을 받겠다는 계획을 밝힌 이유는 무엇일까요?
무엇보다도 투자자들의 압력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유니레버의 가장 큰 투자자 중의 하나인 블랙록(BlackRock)은 2020년 초 기업들이 주요 산업 표준에 따라 기후 변화 위험과 이를 줄일 계획을 공개하지 않는다면 경영진과 이사회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위협해 왔습니다.
뿐만이 아니라 기후 변화에 대응해 기업들이 조치를 취하도록 압력을 강화하고 있는 투자자 그룹 Climate Action 100+도 블랙록처럼 기업들에게 기후 대응을 촉구해 왔습니다.
또한 지속 성장 전략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미래 성장을 위한 지속 가능 성장 전략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 특히 Z세대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업 이익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이 앞장서서 탄소중립이나 지속 가능 성장 전략을 요구하는 것은 앞으로 이러한 적극적인 전략 없이 생존이 불가능하기도 하거니와 소비자들의 탄소중립이나 지속 가능 성장 전략을 브랜드 평가의 중요한 요인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특히 Z세대를 구별하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기후 변화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들의 브랜드 평가와 쇼핑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트렌드 예측가 WGSN이 2019년 11월에 1,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Z세대의 95%가 지구 온난화에 맞서기 위해 자신의 습관과 생활 방식을 바꾸겠다고 응답했습니다..
“Z세대들 사이에서 이런 행동을 하게 된 가장 중요한 동인은 기후 변화입니다. 분명하고 단순합니다.”
Z세대는 타 세대보다 환경 지향적
2019 년 12월 디지털 리서치 회사, 퍼스트 인사이트(First First Insight)가 1,000명 대상으로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Z세대 73%는 지속 가능한 제품에 더 많은 돈을 지불 할 의향이 있으며, 그들 대다수는 그러한 품목에 10%이상 더 지불할 의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Z세대의 지속가능한 상품에 대한 선호는 밀레니얼세대, X세대, 베이비 부머 세대 등 다른 세대들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
Z세대 73%
밀레니얼 세대 68%
X세대 55%
베이비 부머 세대 42%
마치며
유니레버는 브랜드 정체성으로 친환경 등 올바른 브랜드 이미지를 심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그들의 브랜드 로고도 친환경 느낌이 풀풀 나도록 바꾸었습니다.
친환경 이미지를 갖는 유니레버 로고가 있는 풍경, unilever Logo crop
또 아래는 유니레버 홈페이지 메인 이미지인데요. 유니레버가 지향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잘 보여 준다는 생각입니다.
그렇기에 탄소중립과 같은 그들의 브랜드 정체성에 부합하는 이슈는 적극적으로 수용해 자기 브랜드 이미지, 연상으로 발전시키는 것도 좋은 접근 방법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We have joined other key players in the coconut industry to sign the first Sustainable Coconut Charter. This aims to…
The soil beneath our feet is crucial to our food systems, our environment and life on Earth. But we need to take much better care of it. We can all play a part. #WorldSoilDay
이번 기업 최초로 그들의 탄소중립 전략을 및 실행 계획을 주주들에게 승인 받겠다는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다른 브랜드보다 친환경 이슈를 선점하는 확실한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블랙록이나 Climate Action 100+와 같은 투자자들의 환영을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투자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는 단지 자문 투표일 뿐으로 유니레버에게 강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니레버의 주주총회에서 탄소중립 전략을 승인 받겠다는 계획은 탄소중립 계획의 중요성과 그들의 의지를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 유니레버 투자자그룹 대표 피어스 휴 스미스
2020년 12월 10일(현지 시간) 디즈니는 투자 설명회를 통해서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등 현재 상황과 행후 디즈니플러스 비젼과 디즈니플러스를 포함해 그들이 그리는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 미래에 대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 가입자가 8천 7백만명에 이르렀으며, 디즈니플러스와 훌루 그리고 ESPN+를 포함한 전체 스트리밍 가입자는 1억 3천 7백만명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디즈니의 자신감인지 모르지만 디드니플러스 구독료를 현재 6.9달러에서 7.9달러로 인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가격 인상 소식은 주식 시장이 즉각 반영하면서 디즈니 가격은 엄청난 폭등하는 하나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Star로 불리우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브랜드를 런칭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딛즈니플러스 글로벌 확장 스케줄도 밝혔는데요. 2021년 2월 싱가폴 출시 후 하반기에는 한국, 일본, 홍콩 그리고 동유럽에서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관심을 모았던 디즈니 비젼에 대서는 회계년도 202년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2.6억명을 비롯해 전체 디지탈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를 3억명 ~ 3.5억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2024년에 콘텐츠 투자 140억 ~ 160억 달러 투자 추진 등 보다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증가에 따라 디즈니플러스는 2024년, 흘루와 ESPN+는 2023년에 각각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년 12월,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8,680만명
20년 12월 10일 딪니 투자 설명회에서 밝힌 20년 12월 2일 기준 디즈니플러스 가입자는 8천 6백 8십만명으로 지난 3분기 실적 시 밝힌 7천 3백 7십만명에 비해서 약 1천 3백만명이나 늘었습니다.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추이,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Disney+ Subscribers(Millions), Graph by Happist
디즈니플러스 가입자를 넷플릭스 가입자와 직접 비교해 보면 아직은 많은 차이가 있지만 빠르그 그 차이가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가입자와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증가 추이 비교( ~ 20년 12월), Graph by Happist
디즈니플러스, 훌루 그리고 ESPN+ 가입자 합계, 1억 3,710만명
한편 디즈니는 또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인 훌루(Hulu) 가입자를 약 3천 9백만명으로 밝혔는데요. 이 또한 지난 3분기 실적 시 밝힌 가입자보다도 2.2백만명이 증가한 것입니다.
또한 디즈니의 스포츠 중계 스트리밍 서비스인 ESPN+도 가입자가 11.5백만명으로 지난 3분기에 비해서 1.2백만명 증가했습니다.
디즈니 3대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 증가 추이, Disney streaming service Subscribers(Millions), Graph by Happist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 전체 가입자 1.37억 명
이처럼 디즈니가 운영하고 있는 3대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훌루/ESPN+ 가입자 합계는 1억 3,710만명으로 지난 3분기에 비해서 1,650만명이 늘었습니다.
2020년 12월 2일 기준으로 넷플릭스 가입자 수치를 모르기 때문에 장확히 비교하기는 그러하지만 지난 3분기 기준으로 디즈니 전체 가입자가 넷플릭스 60% 수준에 불과했지만 조만간 7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분기별 디즈니+, 디즈니 전체, 넷플릭스 구독자 추이( ~ 20년 12월), Graph by Happist
이러한 전망은 생각보다 빠르게 디즈니플러스 출시국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0년 현재 네플릭스 진출국은 190국가라고 합니다. 반면에 디즈니플러스 출시국은 아직 많지 않습니다. 37개국정도..
그런데 디즈니플러스가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빠르게 글로벌 런칭을 추진하고 있고 한국에는 21년 하반기에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디즈니 스트리밍 비즈니스 미래
이번 디즈니 투자 설명회에서 디즈니는 주로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 비젼을 빍혔는데요. 디즈니 회계년도 2024년(2023년 10월 ~ 2024년 9월)까지 콘텐츠 투자 계획 및 각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 목표를 제시 했습니다.
디즈니플러스 비젼, 2024년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2.6억명
한편 이번 디즈니 투자설명회에서는 디즈니가 예상하는(디즈니가 목표로 한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죠)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 목표를 밝혔는데요.
디즈니 회계년도 2024년(캘린더 이어로는 2023년 10월 ~ 2024년 9월) 디즈니플러스 유료 가입자 2억 ~ 2.6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
훌루(Hulu) 가입자는 5천 ~ 6천만명의 가입자 확보 목표
ESPN+ 가입자는 2천 ~ 3천만명 가입자 목표
따라 2024년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는 3억 ~ 3.5억명으로 증가할 것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투자 강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디즈니는 콘텐츠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우선 2021년을 목표로 62편의 시리즈물과 42편의 영화 계획을 발표, 이 중 80%이상으로 DTC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디즈니가 밝힌 회계년도 2024넌까지 디즈니 목표 및 비젼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정리해 봤습니다.
디즈니 회계년도 2024년 콘텐츠 투자 140억 ~ 160억 달러 투자 추진 이 중 디즈니플러스 투자는 80~90억 달러에 달할 것 특히 마블과 스타워즈를 비롯한 5개 브랜드만 매년 100개 이상의 새로운 타이틀 제작 추진 – 이러한 투자에 대해서 넷플릭스는 2020년에만 콘텐츠 투자에 170억 달러를 투자했기 때문에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투자가 엄청난 것이라고 볼 수는 없음 – 그러나 시장 예측 또는 기존에 알려진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비보다 최소 2배 이상으로 증가
매년 마블, 스타워즈 등 100여개 이상의 신규 타이틀을 제작 발표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서 현지 제작을 강화할 예정
이러한 투자에 따라 디즈니플러스는 회계년도 2021년에 적자폭이 극대화 될것이며, 이후 가입자 증가에 따라 2024년부터는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우선 PHP 8에 워드프레스 5.6 적용 시 문제가 되는 플러그인들과 php 코드가 너무 많았습니다.
워드프레스 debug 모드를 활성화해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차자아내, 문제가 되는 플러그인들을 제거하니 그럭저럭 사이트가 작동은 되더군요.
그렇지만 유사한 조건으로 PHP 7.4에 워드프레스 5.6을 적용한 사이트가 PHP 8 적용한 사이트보다 빨랐습니다. 서버 성능은 PHP 8을 적용한 서버가 한 단계 더 높은 성능을 낸다는 Vultr High Performance 였습니다. 그런데도 전체 성능은 오히려 더 좋지 않더군요.
결국 현 단계에서는 PHP 8 적용 리스크가 너무 크고, 속도도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이런저런 문제가 있어서 인지 속도가 더 느립니다.
PHP 8 적용 시 나타나는 문제
여러 사이트를 테스트해 보았지만 일부 플러그인이 가장 큰 문제로 보였습니다.
저의 경우 애드센스 광고를 뿌려 주는 Ad Insert pro라는 플러그인이 치명적인 오류(Fatal error)를 낸다고 나왔고, Rank Math도 상당히 많은 문제를 일키는 것 같더군요.
디버그 모드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아래처럼3 4개로 굉장히 많은데요. 참고로 보시기 바랍니다. 기록 삼아 남겨보겠습니다.
이 사이트를 들어가면 아래 캡춰 이미지처럼 주요 도메인별로 가장 저렴하게 등록할 수 있는 업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도메인 등록, 가장 저렴한 도메인 이전 등
닷컴의 경우 도메인 등록 시 Porkbun이 가장 저렴하며, 도메인 갱신 시는 Sav가 가장 저렴
닷넷의 경우도 도메인 등록 시 Porkbun이 가장 저렴하며, 도메인 갱신 시는 Sav가 가장 저렴
도메인 종류별 상세 업체 비교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서 원하는 도메인 종류를 선택하면 훨씬 더 자세하고 업체별 가격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co 도메일 갱신을 고민하고 있었기 때문에 co를 눌러 살펴 보았습니다.
Co 도메인 등록, 도메인 갱신, 도메인 이전 모두 Sav라는 업체가 가장 저렴
원래 Co 도메인을 등록했던 namecheap의 도메인 갱신 비용은 26달러 vs 가장 저렴한 Sav는 21달러(도메인 이전 시 20달러) 갱신 비용만 5$ 차이가 나기 때문에 굳이 namecheap를 고집할 필요가 없으므로 Sav로 이전하기로 해서 6달러를 절약하기로 결정
국내 도메인 구매 비용 비교
위에서 소개한 TLD LIST는 주로 글로벌 도메인이 중점이라 우리나라 국내 도메인 가격 비교는 도움이 안됩니다. kr 도메인에 대한 비교도 볼 수 있지만 여기 가격이 훨씬 더 비쌉니다. 고대디가 가장 저렴한데 등록 22달러, 갱신 22달러로 등록되어 있군요.
아무래도 로컬 도메인은 로컬 업체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도메인 관리 업체별 가격 비교는 KRNIC에서 제공하는 가격 비교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를 이용해 접속할 수 있습니다.
애플이 미래 먹거리로 자율주행 시스템을 기반으로 애플카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어, 애플 자율주행차 개발 소식과 더불어 애플 차세대 전략에 대해서 살펴 봣습니다.
애플 미래 사업은 무엇일까요? 스마트폰 시장 성숙에 따라 아이폰을 대체할 수 있는 비즈니스가 무엇인가는 애플을 비롯한 IT업계를 주목하는 사람이면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입니다.
그래서 아이폰을 이어서 애플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는 서비스 비즈니스가 강력하게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최근 에어팟 성공등으로 웨어러블도 유력한 후보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자율주행 자동차를 애플 미래 먹거리로 개발한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테슬라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에 애플도 자율주행차로 출사표를 던지려고 준비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애플카 컨셉_애플카 전면 모습, Apple Car Front, Aristomenis Tsirbas
최근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애플카 개발을 위해 전장업체와 협상 중이며, 미국 내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 했습니다.
애플은 2014년부터 애플카(Apple Car) 관련 청사진을 공개해 왔음
애플은 테슬라 등 기존 자동차 업계 임원 및 엔지니어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접촉 중이고 채용을 계속하고 있음
미국 내에 애플카를 생산항 공장 설립을 준비 중
기존 글로벌 자동차 전장 공급망 업체들과 예비 협상을 시작
TSMC와 자동차용 자율주행 칩 개발을 진행 중
최근 애플카와 관련된 부품 업체들 사잉
애플카 공급망 회사들 리스트는 2021년에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
애플카는 2024년 ~ 2025년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
애플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타이탄, 애플 인공지능(AI) 부서로 이관
앞서 소개한 디지타임즈에서는 애플이 애플카를 생산할 미국 내 자동차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전했지만, 애플카 프로젝트는 실제로 애플이 자동차 메이커가 되어 애플카를 생산,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가 만든 자동차에 상요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해석이 더 유력합니다.
애플은 2014년부터 테슬라나 기타 자동차 제조업체를 목표로 자율주행 전기자동차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뒤에서도 언급하는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이 그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2016년 이런 자율주행 전기차에 대한 야망을 접은 듯 활동을 축소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방향성, 리더쉽 및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때부터 스티브 잡스의 왼팔이라 불렸던 밥 맨스필드(Bob Mansfield)가 이 프로젝트 타이탄을 이끄릭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리더쉽은 최근 변화를 겪었다고 블름버그가 전하고 있습니다. 이 블룸버그 기사에 따르면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은 밥 맨스필드(Bob Mansfield)가 완전히 은퇴하면서 이 프로젝트를 애플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을 총괄하는 수석 부사장인 존 지안안드레아(John Giannandrea)가 지휘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애플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을 총괄하는 수석 부사장인 존 지안안드레아(John Giannandrea), Image from Bloomberg
이는 스티브 잡스의 왼팔이라 불렸던 밥 맨스필드(Bob Mansfield)가 은퇴하면서 조정된 것이라는 알려졌으나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 프로젝트를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연구와 합쳐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룸버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차량관리국(DMV) 기록을 토대로 애플이 현재 66대의 자율주행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일반 도로에서 자율주행차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I saw one of these a few weeks ago pull up to an Apple shuttle stop-sit there for a few then drove off. pic.twitter.com/gUudZY1TIA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Digitimes)기사를 전적으로 신뢰한다면 애플은 테슬라의 길을 걷을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가 그랬듯이 전기차 양산 능력을 어느 정도 갖춘 자동차 스타트업이나 기존 자동차 메이커를 인수 후 여기에서 애플 주도로 개발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장착한 애플 자율주행차를 양산, 판매할 것입니다.
애플카 컨셉_애플카 내부 및 측면 모습, Apple Car Inside, Aristomenis Tsirbas
그러나 9TO5Mac에서 지적하듯이 애플이 자동차 메이커를 인수해 자율주행차 산업에 뛰어들기 보다는, 애플카 프로젝트는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가 만든 자동차에 사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해 기존 자동차 업체에게 라이센스를 주어 일정 수익을 올리는 라이센스 비즈니스 모델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미래 자율주행차에서 중요한 것은 자율주행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전지차라면 효율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해야 합니다. 테슬라처럼 장기적으로 스스로 배터리 생산까지 고려하든지 아니면 LG화학과 같은 배터리 전문 업체와 협력하는 방안도 있겠죠.
규모로 보았을 시 애플처럼 여러가지 제품과 서비스를 운용하는 회사는 자율주행차 하나에 몰빵할 수 없기 때문에(없다기 보다는 효율적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자율주행차 산업 전체를 참전하는 것 보다는 실속있는 자율주행 시스템 라이센스 사업에 당분간 집중하지 않을까요?
그러다 어느 정도 자신이 붙고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된다면 본격적으로 전기차 자율주행차 시장에 메인 플레이어로 참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들 중소도시에서는 대안이 부재하고 거리가 멀고 상인들이 운전해서 배달하기는 너무 멀기 때문에 오히려 도어대시 주문형 배송으로 더 큰 혜택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더 호응이 크고 수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시장은 가족 단위 주문이 많아 주문 단가가 높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으며, 우버 이츠나 다른 음식 배달업체들이 아직 진출하지 않아 경쟁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결국 도어대시는 대도시보다는 중소도시 공략으로 업계보다 훨씬 더 높은 이익을 올릴 수 있었고 단기간에 기존 마켓 리더였던 그럽허브나 우버 이츠를 따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아래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정리한 그래프를 보면 뉴욕이나 LA와 같은 대도시 보다는 댈라스나 휴스턴 등에서 점유율이 높았고, 다른 도시에도 점점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음식 배달업체들의 도시별 점유율 추이, Graph by WSJ
2.2. 미션에 따라 음식점을 가리지 않고 음식점 수 증가에 중점
도어대시는 도어대시에 가입하는 음식점 수에 중점을 두고 이 수치를 확장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빠른 음식 배달을 위해서 빠른 배송이 가능한 음식점 중심으로 음식점을 선별 모집하는 우버이츠와 같은 경쟁사에 비해서 확장에 중점을 둔 정책이라는 점에서 차별화 될 수 있었죠.
이러한 거래하는 음식점 수 확대에 중점을 둔 결과 코로나 팬데믹에 터지면서 이는 도어대시가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도어대시 미션을 “지역 경제를 성장시키고 힘을 실어 주는 것”으로 정의하고 모든 도시에서 60%이상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지역 사업체 상인들을 돕는 것으로 목표하는 것에서 유래한 정책이 이번 팬데믹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our goal is to grow and empower local economies. To do this, we start by helping the merchants – the local businesses that create 60%+ of the jobs in every city.
2.3. 신규 사용자 유치에 마케팅 투자 집중
도어대시가 오랬동안 고객 행동을 연구한 결과 한번 도어대시 고객이 되면 이탈하지 않고 계속 도어대시를 이용하며,이용 금액도 증가한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그렇지만 음식 배달 서비스라는 것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보도록 만드는 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할인 쿠폰을 비롯해 막대한 마케팅 투자를 통해서 일단 사용하게 만들면 이들이 계속 사용하면서 매출을 늘려준다는 것입니다.
일단 사용하면 지속적으로 사용율이 증가하고 매출을 늘어난다는 것은 도어대시 기업공개 문서에서 공개한 코호트 사례 연구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아래 내용을 먼저 보시죠.
도어대시 서비스 이용 시간이 지날수록 매출 증가
소비자들은 도어대시 첫 주문을 시작한 이래 매년 주문 액수가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2016년 주문을 시작한 코호트(소비자 그룹)은 4년차인 2020년엔 주문액이 57% 증가했습니다.
2017년 첫 주문을 시작한 코호트는 3년차에 무려 62% 주문액이 늘었으며, 2018년 첫 주문을 시작한 코호트는 2년차이 2019년에 무려 65% 증가했습니다.
또한 시간이 흐르면서 도어대시 매출 중에서 신규 가입자 매출보다는 기존 가입자 매출 비중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 도한 도어대시 전체 이익 증가로 이어젔습니다.
연도별 코호트의 기여 이익(Contribution Prifit)
도어대시는 매출총이익에서 판매 및 마케팅 비용을 제하고 이어 일부 비현금 항목을 추가한 것을 기여 이익(Contribution Prifit)이라고 정의하고, 코호트드링 연도별로 어떤 흐름을 보이는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여 이익(Contribution Prifit)은 첫해에는 고객 확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당연히(?) 적자이지만 연도가 흐를수록 기여 이익(Contribution Prifit)은 높아져 갔습니다.
이미 3년차까지 시간이 흐른 2016년 코호트와 2017년 코호트는 3년차에 기여 이익(Contribution Prifit)이 8%까지 높아졌습니다.
연도별 코호트의 기여 이익(Contribution Prifit)
이렇게 한번 가입자를 유치해 고객으로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이들의 주문앳이 빠르게 늘고, 이들의 이익이 빠른 속도로 늘 수 있다는 데이타 분석에 따라 도어대시는 신규 고객 가입을 위한 마케팅 투자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2017년 가입자들에게는 6%이상의 판매 마케팅 비용을 사용했지만, 2018년 코호트에게는 10% 판매 마케팅 비용을 사용했습니다. 그럼에도 2년차이후에는 3% ~ 2%로 그 비용을 줄였습니다.
신규 사용자 확보를 위한 막대한 마케팅 투자
이러한 결론에 따라 다소 무리가 있더라고 사용자 증가에 엄청난 마케팅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결과 도어대시 월간 사용자가 1월 150만명에서 9월에는 500만명으로 3배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도어대시 주문의 86%는 기존 고객으로부터 나왔습니다.
분기별 도어대시 주문건수 추이
이에 따라 도어대시 음식 배달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음식 주문 건수는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화된 2분기 부터 폭증하기 시작해 전년 비 200%이상 증가했습니다.
20년 1분기 성장율은 106%였지만 2분기에는 234%로 대폭 증가했습니다.
앞으로 도어대시 성장 가능성은?
도어대시 현 상황을 이해하는 사람들도 코로나 팬데믹이 완전히 종식되고 식당드링 정상적으로 운영되면 과연 음식 배달 수요가 유지되고 더욱 더 증가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미래는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알수 없겠지만 한국의 경우를 보면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도 배달의민족과 같은 음식 배달 서비스가 등장한 이래 오히려 배달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사례를 보면 도어대시 미래가 과히 어둔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우기 도어대시는 미국 음식 배달 서비스 침투율이 굉장히 낮기 때문에 앞으로도 높은 성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바 이는 틀린 이야기라고 매도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도어대시 주가가 단기 관열되었다는 주장
2020년 12월 9일 도어대시가 102달러에 상장되어 189.51달러로, 85.79% 폭등하면서 장을 마쳣습니다.
이러한 도어대시 주가 폭등에 대해서 단기 과열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도어대시 주가 수준은 2024년까지 도어대시가 연간 1조원이상 이익을 내야 가능한 수준이라는 주장인데요.
아래 분기별 도어대시 순이익 추이에서 볼 수 있듯이 도어대시를 비롯한 대부분 음식 배달 업체등는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현 시점으로 보면 도어대시 주가는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 맞습니다.
그러나 테슬라 주가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디. 테슬라 주가는 어쩌면 2030년가지 장기간 기대를 단기간 주가에 모두 반영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어대시 창업자 토니 슈는 음식 배달 산업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카테고리이기 대문에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현재가 투자 적기라는 주장을 합니다.
분기별 음식배달 업체들의 순이익 추이
미국 음식배달 업체들의 순이익 추이를 살펴보면 그럽허브가 보수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흑자 또는 적자 수준이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도어대시 적자가 가장 심하네요..
매출로 보면 도어대시는 2~3위권인데 적자 규모는 가장 크기 때문에 미래를 위해서 아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사용자를 모으고 있다는 것이 여기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음식배달 업체 분기별 순이익 추이, Data from the companies & S&P Capital IQ, Graph by Happist
분기별 음식 배달 업체별 매출 추이
분기별 음식 배달업체 매출 추이인데요. 우버이츠는 글로벌 비즈니스가 크기 때문에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고, 도어대시가 3위권에서 그럽허브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고 우버이츠와 차이를 크게 줄였네요.
음식배달 업체 분기별 매출 추이, Data from the companies & S&P Capital IQ, Graph by Happist
지난 2020년 6월 아마존이 12억 달러에 인수한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Zoox)가 오늘 12월 14일 아마존 로보택시를 발표했습니다.
여기서는 아마존이 인수한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가 발표한 아마존 로보택시 내용을 살펴보고 그들이 가려는 향후 비젼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겟습니다.
죽스가 발표한 아마존 로보택시 사양
이 날 공개된 아마존 로보택시는 아래와 같은 디자인 및 사양과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죽스는 교통이 복잡한 도심 내 이동 차량과 보행자, 장애물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차량이 완전 자율주행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쵀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비즈니스 모델과 오보택시 사양을 결정했습니다.
아마존 로보택시 전체 길이는 3632mm로 박스카 디자인
로보택시 내부는 서로 마주 보는 2개의 벤치 시트가 탑재되어 4명의 승객이 탑승 가능
4개 좌석 모두에 에어백 시스템이 장착
이 디자인은 좁은 도로를 달릴 수 있도록 양방향 주행 가능 기능을 갖추었고
4륜 조향을 채택해 좁은 공간이나 후진 시 주변을 탐색할 필요없이 방향 변경 가능
전기차 개념이다보니 스티어링 휠이나 페달이 없음
천장에는 고정형 유리 패널 탑재되었고, 롤스로이스 풍의 별빛 헤드라이너가 장착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스마트 무선 충전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갖추고 있음
아마존 로보택시는 133kWh급 배터리 탑재해 완전 충전 시 120km/h로 최대 16시간 주행 가능
레이더, 라이다 센서, 카메라 시스템이 각 모서리에 장착되어 사각지대가 거의 없고, 각 모서리는 270도 시야 확보
아마존 로보택시 향후 계획
죽스는 현재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와 포스터 시티의 3개 도시에서 죽스 자율주행 차량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마존 로보택시의 비즈니스 모델은 트럭과 같은 상대적으로 쉬운 방법에서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번 발표에서는 모바일 앱 기반 승차공유 서비스부터 지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서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가스 등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이용한 승차공유 시범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만 시범 서비스 진행 시기는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21년 이야기가 있는 데 가능할지는 두고봐야 할 듯 합니다.
“죽스는 시속 12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로보택시를 업계 최초로 선보엿습니다. 아직 상업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지는 않지만 자율주행 로보택시 차량 및 승차공유 서비스를 구출이 우리 비전을 이향하는 핵심 이정표입니다.”
아마존 로보택시는 누가 만드는 것일까요? 아마존 로보택시를 발표한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ZOOKS)는 태슬라 공장이 있는 프리몬트 인근에 연간 1만 ~ 1.5만대 생산 가능한 생산 공장을 갖투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자동차 회사에 의회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 생산해 생산과 서비스를 같이하는 일괄 체계를 갖추려는 것이 목표로 보입니다.
이 아마존 로보택시에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 기업인 만도가 리던던시 제품 등을 시범적으로 납품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발표전부터 제품 노출로 홍보 효과 톡톡
아마존 로보택시 발표 전 홍보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거리로 나온 아마존 로보택시가 샌프란시스코 Famont 호텔 근처 등에서 시민들에게 포착되었고, 커뮤니티 사이트인 Reddit에 공개되면서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도로에 주차되어 있는 아마존 로보택시, 아마존에 인수된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Zoox)’ 자율주행차, IMage from Reddit
곧 이어서 트위터에도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각종 언론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이케아는 온라인 검색 쇼핑이 증가하면서 종이 카탈로그 효용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 동안 종이 카탈로그의 성공적인 역활에도 불구하고 향후 카탈로그 출시를 증단하기로 합리적인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Turning the page with our beloved catalog is in fact a natural process since media consumption and customer behaviors have changed,” said Konrad Grüss, an Ikea executive, in a statement. “In order to reach and interact with the many people, we will keep inspiring with our home furnishing solutions in new ways.”
“우리가 사랑했던 카탈로그 한 역사를 넘기는 것은 미디어 사용과 고객 행동이 바뀌었기 때문에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소통하기 위해서 우리는 계속해서 새로운 방식으로 가정용 가구 솔류션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 넣을 것입니다. “ – 이케이 임원 Konrad Grüss
이케아 첫번째 카탈로그는 1951년 스웨덴어로 출판 첫번째 카탈로그에는 MK윙체어가 실렸으며, 68페이지 분량으로 28만5000부 인쇄돼 스웨덴 남부 지역 매장에 배포
2000년, 시대 변화에 따라 온라인 버전과 인쇄 버전을 동시에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카탈로그 비즈니스가 정점에 달하면서 50개 시장에서 32개 언어로 2억 부를 인쇄
2020년 12월 8일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여러모로 기념비적인 날이기 때문에 기록 삼아 정리해 본다. 공식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날이기 때문이죠..
90세 영국 여성 마가렛 키넌(Margaret Keenan)는 2020년 12월 8일 세계에서 최초로 화이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았다고 가디언을 비롯한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한때 최신 소식을 전하는 트위터에는 이 최초 백신 접종자 사진으로 도배가 되기도 했습니다.
마가렛 키넌(Margaret Keenan)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으며 간호사에게 특권을 누렸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I feel so privileged to be the first person vaccinated against Covid-19, it’s the best early birthday present I could wish for because it means I can finally look forward to spending time with my family and friends in the new year after being on my own for most of the year” “저는 코로나19 백신을 처음으로 맞은 사람이라 매우 특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것은 제가 바랄 수 있는 최고의 생일 선물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일년 내내 혼자 지내다 마침내 새해에는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2020년 12월 8일 오전 6시 31분,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는 영국인 Margaret Keenan, 90세
현재 영국에서 의약품 승인에 대한 전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는 의약품 및 의료 제품 규제 당국(MHRA)가 사태가 급하다 보니 정식이 아닌 응급 사용 승인을 한 것이죠.
그리고 그 다음 주부터 80만명에게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참고로 영국은 화이자로부터 4천만명 분의 백신을 구입했다고 전해졌네요.
영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영국 전역 70개 병원에서 접종 될 예정이며, 80세 이상 환자 중 외래 환자로 입원했거나 입원 후 퇴원 중인 80세 이상의 환자가 가장 먼저 접종 될 예정입니다.
Today the first vaccinations in the UK against COVID-19 begin. Thank you to our NHS, to all of the scientists who worked so hard to develop this vaccine, to all the volunteers – and to everyone who has been following the rules to protect others. We will beat this together. https://t.co/poOYG1vHQe
미국은 2020년 12월 14일, 월요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코로나19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기 때문에 의료진부터 접종을 시작했는데요.
미국에서 최조 백신 접종자는 뉴욕 퀸스주 롱 아일랜드 주이쉬 메디컬 센터(Jewish Medical Center)에서 근무하는 산드라 린드세이(Sandra Lindsay) 간호원입니다.
미국 최초 백신 접종자, 뉴욕 퀸스주 롱 아일랜드 주이쉬 메디컬 센터(Jewish Medical Center)에서 근무하는 산드라 린드세이(Sandra Lindsay), Photo by Mark Lennihan, AFP
아직도 백신 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음
미국은 이제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지만 백신 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조사 결과입니다.
ABC와 입소스가 공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84%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맞겠다고 답변했지만, 그 중 40%만이 가능하면 빨리 맞겠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어느 정도 안정성이 확실히 검증된 후 맞겠다는 생각이 강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백신을 맞겠다고 응답하는 비율은 시간이 흐르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초 조사에서는 60%만이 백신을 맞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이는 또한 지난 9월 조사에서 50%만 맞겠다고는 응답에서 더욱 더 높아진 것입니다.
2020년 12월 14일 조사, 84%가 백신을 맞을 예정 . 40%는 가능하면 빨리 백신을 맞겠다, 이는 65세이상에서는 57%로 높아짐 . 44%는 기다려서 맞겠다. 이는 특히 소수 인종등에서 52%로 높게 나타남 . 15%는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답변. 이는 특히 공화당 지지자는 26%로 상대적으로 높음 . 단 39%만이 정부가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생각
2020년 11월 갤럽 조사에서 58%만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응답 . 미국인 58%만 백신 접종 의사 . 민주당원과 노년층에서 백신 접종 의사가 높음
2020년 9워 갤럽 조사에서는 50%만 백신 접종 의사가 있었음
한국 백신 확보 및 접종 계획
2020년 8일 한국 정부는 백신 확보 내용 및 향후 계획을 밝혔는데요.
백신 확보 물량 : 4,400만명 분량의 백신을 도입하기로 함 . 백신 제조사는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벡터백신), 화이자, 모더나(mRNA백신)의 4개 회사 . 총 도입 분량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각 1,000만명분, 존슨앤존슨 400만명 분 (코백스퍼실리티 1,000만명분 별도)
접종 시기 : 백신은 2021년 2, 3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 . 접종시기는 국내 코로나 상황, 외국 동향, 부작용 여부, 수요를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결정 예정
접종 대상 . 노인, 집단시설 거주, 만성질환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서비스 인력 등을 우선 접종 대상 . 소아 청소년은 천천히 접종 전략을 검토
기타 . 백신 접종 및 보관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별도 전담조직이 구축됨 . 이상반응 관리, 접종예약을 위한 전산체계, 이상반응 대응, 접종인력 등 확보 예정
한국 정부의 발표 내용 및 평가에 대해서는 정재훈 가천대학교 교수님의 설명을 인용해 보았습니다.
COVID-19 백신 접종 계획 발표 – 정리/해설/의견오늘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확보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간단한 정리와 해설, 의견을 올려드립니다.1. 확보분량, 제조사(1)…
지난 9월 총 3,000만명 분의 도입 의결에서 늘어난 4,400만명분량을 도입하기로하였습니다.
제조사는 총 4개 회사로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벡터백신), 화이자, 모더나(mRNA백신)입니다.
총 도입 분량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각 1,000만명분, 존슨앤존슨 400만명 분입니다. (코백스퍼실리티 1,000만명분 별도)
해설 및 의견
현재 3상 결과가 어느정도 정리된 mRNA, 침팬지아데노바이러스 벡터백신(이하 벡터백신)을 도입하기로 결정하였고, 러시아, 중국 백신은 제외되었습니다. 이는 매우 합리적인 결정이고, 백신 접종의 신뢰성 및 효과 측면에서 잘한 결정입니다.
도입분량은 전국민의 80%이상을 커버할 수 있는 분량이나 저는 조금 더 확보할 수 있다면 조금 더 분량을 늘리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현재 4개 회사 중 3개 회사 분량이 각각 3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만약 이 중 한 회사의 제품에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부작용이 아니더라도, 운송, 제조, 계약 등)가 생긴다면 전체 물량 중 30%가 사용이 불가능해집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여유를 둬서 지금보다 20~30%정도 도입량을 늘리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접종시기
선구매한 백신은 2, 3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접종시기는 국내 코로나 상황, 외국 동향, 부작용여부, 수요를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결정합니다.
해설 및 의견
백신 도입을 위해 정부와 관계자들이 고생하셨지만, 약간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부터 영국은 접종을 시작했고, 미국도 늦어도 연초에는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누차 말씀드렸지만, 초기 효과와 부작용 평가는 2021년 3월정도면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즉 효과와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다면 그 때부터 우리도 접종을 시작해도 됩니다.
그러나 현재 발표만으로는 2, 3월에 과연 어느 정도의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지 우려됩니다. 최악의 경우 2, 3월에는 상징적인 물량만을 도입하고 실제 접종에 필요한 물량 확보가 늦어져 사회경제적 회복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물량 확보와 도입 시기를 당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접종대상
노인, 집단시설 거주, 만성질환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서비스 인력 등을 우선 접종대상으로 하여 접종이 진행됩니다.
소아 청소년은 천천히 전략을 검토합니다.
해설 및 의견
이견이 있기 어려운 내용입니다. 단 우선 접종자 내에서도 최우선 순위를 결정해야겠습니다.
기타 고려사항
백신 접종 및 보관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별도 전담조직이 구축됩니다.
이상반응 관리, 접종예약을 위한 전산체계, 이상반응 대응, 접종인력 등도 확보 예정입니다.
해설 및 의견
당연히 준비해야 하는 것이고, 더욱더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수년을 두고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당장은 관찰할 수 없기에 예상치 못한 장기 부작용 감시를 위한 준비를 해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