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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1분기 트위터 실적을 읽는 3가지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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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발표된 트위터 실적은 시장 예측을 넘는 매출 실적을냈지만 광고 매출은 예상과 달리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1분기 트위터 실적에서 읽을 수 있는 인사이트를 광고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 매출은 8.0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2.6% 증가
  • 광고 매출은 6.8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0.4% 증가에 그침
    1~2원에는 강력한 광고 매출 증가가 있었으나, 3월 11일 ~ 31일까지 광고 매출은 -27% 하락해 성장율을 낮춤
  • 트위터 일일 사용자는 1.66억명으로 전년 동기 비 23.9% 증가해 근래 최고 성적을 거둠
  • 트위터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광고 감소에 대응, 직접 반응 광고에 집중하겠다는 전략
    이러한 직접 반응 광고는 이미 페이스북과 스냅에서 오래전부터 추진했고, 어느 정도 성고도 올리고 있는능 상황
  • 2분기 트위터 매출에 대한 가이드는 없었으나 3월 매출 및 광고 매출 감소세를 감안하면 굉장히 부정적인 전망 예상

그리고 최근 21년 1분기 트위터 실적은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3월 실적 감소는 향후 매출 감소의 강력한 신호

트위터는 지난 3월 20년 1분기 실적 예상 가이드를 발표하면서, 학실히 20년 1분기 트위터 실적은 감소할 것일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발표된 1분기 트위터 실적은 이러한 3월 트위터의 발표 내용 및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고려한 시장 예측을 뛰어넘고 2.6% 성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른반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래 그래프에서 보다시피 트위터의 매출 성장율은 2018년 2분기이래로 지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성장 동력이 갈수록 소진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더우기 1월~2월과 달리 3원에는 광고 매출이 급격히 하락했다고 밝혔고 더우기 2분기 예상치 제공을 거부할만큼 상황을 부정적으로 예상하는 것 같습니다.

트위터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 추이(~2020년 1분기), Graph by Happist
트위터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 추이(~2020년 1분기), Graph by Happist

트위터의 메인 비즈니스 모델은 광고인데요. 광고는 성장율은 더욱 더 낮습니다.

20년 1분기 트위터 광고 매출은 6.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0.4% 성장에 그쳤는데요.

트위터 설명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화된 3월 11일부터 31일까지 트위터 광고 매출은 전년 비 -27% 하락했습니다.

이는 트위터의 1~2월의 높은 광고 매출 성장이 3월의 하락을 커버하고 0.4%나마 성장을 이루었다고 판단됩니다.

트위터 분기별 광고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 추이(~2020년 1분기), Graph by Happist.
트위터 분기별 광고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 추이(~2020년 1분기), Graph by Happist.

트위터 실적 발표에서 긍정적인 요인은 트위터의 2번째로 큰 아시아 시장의 경우 2분기말부터는 코로나 팬데믹 영향이 줄어들면서 광고 매출이 되살아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거기에 미국을 비롯한 유럽 각국도 경제 봉쇄 조치를 완화하면서 천천히 정상화로의 길을 가고 있기 때문에 늦어도 어느 정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직접 반응 광고(Direct-response advertising)에 집중

직접 반응 광고(Direct-response advertising)는 최근 트위터의 최우선 관심사였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는 이러한 직접 반응 광고(Direct-response advertising)는 더욱 더 중요해졌습니다.

트위터는 직접 반응 광고를 개선해 “경기 침체에 따라 더 탄력적일 수 있는 광고 수요를 더 많이 끌어들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은 이미 수년 동안 강력한 직접 반응 광고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스냅은 2020년 1분기 실적에서 직접 반응 광고는 스냅 광고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경쟁들을 트위터는 이제 따라잡으려고 합니다.

트위터는 실적발표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모션(MAP, Mobile Application Promotion) 광고 포맷 개선을 시작으로 직접 반응 광고 로드맵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제안은 현재 선별된 광고주 그룹 사이에서 테스트 중이며, 트위터는 파일럿 테스트의 단계적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용자 증가는 계속될 것인가?

20년 1분기 트위터 일일 사용자(DAUs)는 1.66억명으로 전년 동기 비 23.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트위터가 일일 사용자 수 및 전년 비 증가율을 발표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분기 실적 보고에서 일간 사용자 수를 발표한 것은 2018년 4분기였고, 다른 자료등을 통해서 2016년 1분기부터 전년 동기 비 일일 사용자 수 증가율을 밝혔습니다.

트위터 분기별 일일 사용자 수 및 전년 비 성장율 추이(~2020년 1분기), Graph by Happist
트위터 분기별 일일 사용자 수 및 전년 비 성장율 추이(~2020년 1분기), Graph by Happist

실적 발표 시 트위터가 밝힌 바에 따르면, 20년 1분기내내 트위터 사용자 수 증가는 있었지만 지난 3월에는 눈에 띄는 맹렬한 사용자 수 증가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으ㄹ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력하게 실시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정보 등을 찾아 소셜 미디어로 몰려들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페이스북과 같은 다른 소셜 미디어들처럼 트위터도 정보를 탐색하려는 사용자들로 행복(?)한 비명을 질러야만 했습니다.

그러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트위터 신규 가입자의 증가 있었을까라는 질문에는 부정적으로 예상됩니다. 3월 트위터 트래픽 증가는 기존 가입자들의 평소보다 훨씬 더 자주 트위터를 사용하기 때문으로 파악됩니다.

그러면 이런 열정 사용자들은 다시 시들해질까요?

트위터는 트래픽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는데, 트위터 자체적으로는 3월이후 트위터 사용 트래픽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 팬데믹이 어느 정도 잠잠해져도 트위터 사용 트래픽이 특별히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1분기 실적 –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

참고

뉴욕타임즈 CTO가 밝힌 뉴욕타임즈 디지탈 혁신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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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디지탈 혁신 또는 디지탈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끌었던 CTO(Chief Technology Officer) Nick Rockwell가 뉴욕타임즈 디지탈 혁신 사례를 미디엄 블로그에 공개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려다 그의 생각과 뉴욕타임즈 디지탈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좀금 더 구체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그의 글 전체를 번역, 공유해 봅니다.

Looking Back on Four Years at The Times

[참고] 20년 1분기 뉴욕타임즈 실적

참고로 이번 코로나 팬데믹으로 뉴욕타임즈 구독자가 60만명(정확히는 58.7만명)이 늘어서 뉴욕타임즈 디지탈 구독자는 뉴스 390만명과 앱 110만명으로 50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인쇄 구독자를 합하면 뉴욕타임즈 구독자 수는 584.1만명에 달합니다. (4월말에 뉴욕타임즈 (인쇄+디지탈) 구독자수는 6백만을 넘었다고 발표)

20년 1분기 동안 뉴욕타임즈 구독 매출은 2.55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5.4% 증가했습니다.

또한 20년 1분기 뉴욕타임즈 광고 수익은 10.6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16% 감소했습니다.

광고 매출 중 디지탈 광고는 7.9% 감소했고, 인쇄 광고는 20.9% 감소했습니다.

또한20년 1분기 뉴욕타임즈 영업이익은 4.434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비 5.24백만 달러가 줄었습니다.

뉴욕타임지 4년을 회고하며

한 달 전, 뉴욕타임즈 CTO로서 4년 4개월을 보낸 후, 저는 뉴욕 타임즈를 떠났습니다. 놀라운 4년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잠시 시간을 내어 우리가 성취한 것들과 그 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첫째, 저는 뉴욕타임즈가 몹시 그리울 것입니다.

마크 톰슨, 메러디스 레비엔 같은 리더들과 A.G, 딘 바케트, 조 칸, 제임스 베넷 같은 뛰어난 기자들과 함께 테이블에 둘러 앉을 수 있는 기회는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것은 꽤 놀라운 성장을 경험했어요. 우리는 디지탈 구독자를 100만명에서 500만으로 늘리면서 디지털 혁신의 초석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었습니다.
이것은 뉴욕타임즈에서 항상 우선시하는 미션의 안정적인 토대를 의미합니다.

왜 뉴욕타임즈를 떠났죠?

무엇보다도, 저는 신디 타이비, 브라이언 햄먼, 에린미셸 페리, 마크 라발리가 리드하는훌륭한 팀을 모을 수 있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그리고 이 시점에 그들은 저에게 배우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뉴욕타임즈에 머무는 것은, 그들 어깨너머를 바라보면서, 때때로 참견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여기 뉴욕타임즈에 머무는 것과 새로운 모험에 대한 전망을 비교해, 저는 새로운 모험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뉴욕타임즈에서 제 인생의 1막은 마무리되었고, 저는 또 다른 제2막을 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존경해왔던 회사인 Fastly에서 엔지니어링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것을 시작했습니다.

제 결정과 제 경험에 대해 나중에 더 공유하겠습니다.

어떻게 기술을 평가합니까? How do you evaluate Technology?

저는 제팀과 제가 이룬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했나요?”라는 질문은 흥미롭기도 하고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

기술 조직의 성과를 어떻게 평가해야 합니까? How should you evaluate the performance of a Technology organization?

기술 조직은 회사 자체를 평가하는 비즈니스 지표에 따라 평가되어야 한다

제 대답은 “기술 조직은 회사 자체를 평가하는 비즈니스 지표에 따라 평가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생산성 메트릭 또는 성능 메트릭과 같은 중간 메트릭이 유용한 진단이 될 수 있지만, 결국 비즈니스 결과, 즉 뉴욕타임즈의 겨우 구독 증가가 중요합니다.

또한 비즈니스 핵심 KPI에 초점을 맞추면 이러한 중간 측정 기준과 작업 자체를 실제 비지니스 결과와 연계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열심히 고심하게 됩니다.

둘째, 비지니스 목표 달성을 목표로 두는 것이 중요하고, 목표와 관련되지 않은 것은 치명적으로 해롭습니다. alignment is gold, and non-alignment is poison.

잘못 설정된 목표를 위해 기술 팀이 열심히 대처하는 것은 단지 끔찍한 상황일 뿐입니다. 스스로 정의한 기능적 영광을 위해 비지니스 목표를 희생하는 것은 결코 해답이 아닙니다. 비지니스 목표 달성을 위해 고통스럽게 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했습니다. 그것은 힘든 일 이었습니다. 저는 아마도 뉴욕타임즈에서 다른 어떤 것보다도 목표를 정의하고 정렬하고 측정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여기에는 전략적 차원에서 설정된 엔터프라이즈 목표에 부합하는 전체 OKR 프로그램과 함께, 분산된 교차 기능팀 구조를 구축하는 것도 포함되었습니다.

그것은 오랜 시간과 많은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업적들은 모두 제가 사업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믿는 업적들입니다.

정의상, 회사 전체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결과에 기여했습니다. 그리고 기술 기여도 모두 개인이 아닌 팀의 작업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성과는 널리 공유되었스비다. 그렇긴 하지만, 제가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몇 가지 일들이 있습니다.

성장, Growth

아마도 우리가 한 것중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성장 제품(growth product)에 대한 사고와 실천을 뉴욕타임즈에 도입한 것입니다. (Perhaps the single most impactful thing we did was to bring growth product thinking and practice to the Times.)

성장 제품은 고객이 뉴욕타임즈를 이용하는 과정의 핵심 전환 순간에 레이저처럼 정밀하게 초점을 맞춰 성장을 촉진하는 제품 메커니즘을 활용하는 개념입니다. Growth product is the concept of leveraging product mechanics to drive growth, through a laser-like focus on the key conversion moments in the customer journey.)

기술계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었지만, 전통적으로 직접 마케팅 전환에 의존해 온 기업들에게는 엄청난 변경이었습니다.(it’s a big adjustment and a major lever for companies that have traditionally relied on direct-marketing driven conversion.)

사내 의견 청취

저희들이 한 핵심적인 일은 (회사 내) 똑똑한 사람들을 찾아서 그들의 의견을 듣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신 앤드루 첸, 리포지의 브라이언 발포어, 그리고 애런 쉴드크라우트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리포지는 조직에 훌륭한 생각과 연습을 주입하면서 집단적으로 우리 스스로를 교육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약 150명의 타임즈인들이 그들의 성장 시리즈를 겪었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저는 그들이 했던 실험과 테스트 과정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도 그들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마케팅 기술 플랫폼 투자

성장을 촉진하는 두 번째 비결은 마케팅 기술 플랫폼에 대한 투자입니다.

세 가지 큰 일을 했습니다.

먼저, ActionIQ를 이용해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Customer Data Platform)를 구축했습니다.

젊은 회사인 ActionIQ를 선택한 것은 일종의 모험과 같았지만 결국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ActionIQ CEO Tasso Argyos는 우리에게 좋은 파트너였음을 증명했습니다. 이러한 솔루션으로 우리는 인프라 급 아키텍처(infrastructure grade architecture)와 확장성을 갖춘 전형적인 캠페인 관리 솔루션(campaign management solution) 사용성과 결합할 수 있었습니다.

즉, 그들은 마케팅 담당자에게 유용한 제품을 만들고, 현대 인프라에 실제로 통합할 수 있는 기술 구축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엄청난 일이었어요.

다음으로, 우리는 뉴욕타임즈 유료 구독 서비스를 다시 설계했습니다. (we rewrote the meter service that powers our paywall.)

이를 통해 모든 구독 조건에 효과적인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었고, 두 가지 주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즉 구독 요금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것과 회원 가입제를 도입했습니다.

이 두 가지 변화는 전환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거대하고 위험한 단계들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격 변동 실험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기존 인쇄 업무 시스템에 얽매여 있었고, 복잡하기도 했기 때문에 이 작업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였습니다.

이 작업은 계속 진행 중이지만, 가격 변동, 테스트 및 변경에 훨씬 더 용이하기 때문에, 수요 곡선을 더 잘 활용하고, 더 많은 가입자와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습니다.

데이터 수정, Fix The Data

데이터 인프라를 수정하지 않고는 이러한 작업을 수행할 수 없었습니다.

이는 Hadoop과 반 자생적인 데이터들을 거의 순수한 GCP 데이터 스택으로 대체하는 첫 번째 과제 중 하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주된 공헌은 기본적으로 AWS(괜찮았을 수도 있었겠지만)에 의존하는 것을 막고 BigQuery를 찾을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입니다.

Nick Ursa와 Vishal Santoshi는 구글 팀과 함께 알란 보푸르(Alan Beaufour)의 가이드를 받으며 실질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이것이 아마도 우리가 했던 가장 중요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많은 작업이 이루어졌고, 각 데이터 흐름을 마이그레이션하는 것은 힘든 작업입니다.

대부분의 작업이 끝날 때까지 (그러한 작업으로 인한) 혜택을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죠. 그리고 우리는 결국 거의 모든 것에 대한 하나의 진실의 원천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빅쿼리(BigQuery)로 질문(queryable)할 수 있는 모든 것을요.

이 엔진을 이용해 Shane Murray와 그의 팀은 엄청난 분석을 주도하여 비즈니스에 대한 우리의 이해와 테스트와 학습 능력을 변화시켰습니다.

클라우드

우리는 전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수행, 4개 임대 데이터 센터 계약을 종료하고 워크로드를 주로 Google 클라우드의 GKE로 이동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이부 보관하고 있었고, 서버없는 시스템으로 전환에 가장 좋다고 느꼈기 때문에 구글 클라우드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선택이 대부분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또한 괴장히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GCP는 우리가 작업을 시작했을 때 여전히 Raw 상태였고, 그런 여윤로 우리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해결 방안을 거의 알 수 없었기 때문에 그것은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작업은 결국 엄청난 가치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많은 돈을 절약하고 유연성을 얻었습니다. 또한 보안, 확장성 및 안정성이 향상되었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그러한 마이그레이션이 모든 종류 기술 적용 비용을 크게낮출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The best part was that the migration became a huge forcing function to pay down tech debt of every imaginable kind.)

우리가 모든 것을 다시 만들었다고 말하기 싫지만, 우리는 거의 모든 것을 다시 만들었어요.

우리는 출판 파이프라인(publishing pipeline)을 GraphQL(지금은 뛰어난 아폴로 플랫폼과 통합됨)의 API 레이어인 Kafka와 , React 기반 웹 UI 그리고 Swift 내 IOS 앱(Swift) 등을 이용해 다시 구축했습니다.

우리는 또한 조직 부채도 처리했습니다.((We also handled organizational debt.)

SRE, DevOps 및 개발자 경험이 결합된 당사의 딜리버리 엔지니어링 팀(Delivery Engineering team)은 클라우드 환경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마이그레이션 과정에서 Deep Kapadia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는 복원력, 성능 및 보안에 중점을 두고 소프트웨어를 구축, 출하 및 운영하는 방법에 대한 거의 모든 측면을 다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훨씬 더 높은 효율성과 훨씬 더 많은 활용도를 가진 팀과 함께 그것을 해냈습니다.

제가 배운 것중에 가장 예상치 못한 것은 실제 마이그레이션의 메커니즘을 관리하는 데 강력한 에지(edge)를 확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2016년 대통령 선거 직전에 급히 Fastly를 활용했는데 덕분에 그것은 잘 해결되었습니다.

그러나 Fastly를 활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예상치 못했던 이점은 마이그레이션 중에 발생했습니다. 이때 우리는 에지(the edge)를 사용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테스트 및 컷오버 프로세스를 제어하고 고객의 피할 수 없는 실수로부터 고객을 보호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 독자들에게 모든 과정을 훨씬 더 안정되게 만들었습니다.

문화, Culture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작업은 우리 뉴욕타임즈 문화에 대한 작업이었어요.

저는 적업 과정 중의 우리 접근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너무 깊이 들어가지는 않겠습니다. 두 가지만 덧붙이겠습니다.

첫째로, 우리가 가장 반직관적으로 배운 것은 성과 문화에 투자하는 것이 전체 문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 굉장히 수요가 많고, 실제적으로 순환 실시되는 9개의 전문 개발 매트릭스(professional development matrix)를 만들었고, 360도 피드백 프로세스를 구현했습니다.

우리는 독립적으로 관리자/최고 엔지니어들의 승진과 채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우리는 ‘architect’ 칭호를 전면 폐지하는 것을 포함한 사람들의 레벨을 재조정했습니다. (We even relevelled people, including the wholesale abolition of the “architect” title.)

이 모든 것이 팀에게는 어려운 일이었지만, 저는 기대치가 더 명확하고, 규칙이 문서화되고 투명하며, 결과가 공정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더 안전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이 작업은 팀원들에게 가장 많이 배웠습니다

제가 뉴욕타임즈에 왔을 때, 제 생각은 팀의 가장 좋은 생각보다 못했습니다.

저는 제가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금방 깨달았고, 우리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정말 함께 일했습니다.

제가 한 가장 중요한 기여는 어떻게 해야할지를 저보다 더 잘 아는 팀원들을 통해 일이 진척되도록 도왔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정말이지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알게하는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마지막으로 Sarah Bures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제품 개발 블로그인 Times Open을 재창조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팀 성장, Team Growth

우리는 팀을 성장시키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제가 뉴욛타임즈에 온 첫해 50명 정도였던 팀은 저의 마지막 해에는 180명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채용 담담팀의 구조와 규모, 채용 시 보너스나 현금을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면접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지원자를 어떻게 배정하는지 등 프로세스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했습니다.

R&D 및 신제품, R&D and New Products

저는 Marc Lavallee와 함께 뉴욕타임즈 R&D 팀을 재설계할 수 있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우리는 R&D가 비즈니스에 기여하면서도 꿈과 발명의 여지를 만들어야 하는 얄팍한 개발 환경에서 뉴욕타임즈의 R&D에 대한 기반과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또한 모든곳에서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는 조직에서 적절한 방법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고유한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그 팀은 지금 아주 잘하고 있어요.

작년에 저희 브랜드 신제품 개발을 운영하고, 두 개의 새로운 소비자 제품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운이 좋았습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설명할 수 없습니다.

기타 여러가지, Too Many Other Things

이 포스팅이 너무 길어졌네요. 이만 마쳐야 저도 새로운 직장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노 신디 타이비(Cindy Taibi)가 기업 생산성에 대한 작업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160년 이상된 뉴욕타임즈에 현대적인 관행을 도입하고 IT의 소비자화라는 역풍을 헤쳐나가는 데 많은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그것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다루겠습니다.

정보 보안(Information Security)는 모험이었고, 확실히 가장 가파른 학습 곡선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빌 맥킨리 씨의 영웅적인 행동에 감사드리며, 에린미셸 페리 씨가 우리의 CISO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뉴욕타임즈의 안전을 제 것 보다 훨씬,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맡겨주고 있다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마지막 결론, Final Thoughts

뉴욕타임즈에서 일하면서 그들 스토리의 일부가 된다는 것은 영광이었어요.

저는 그 팀이 더없이 자랑스럽고, 그들이 이제 다음 단계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쁩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 모험들, 프로젝트들, 실패들, 성공들을 이 자리에 서 다 이야기 할 수 없네요.

저는 그들이 잘 되기를 기원하고 그들의 커가는 것을 지켜볼 것이고, 저는 그들이 앞으로 무엇을 성취할지 상상만 할 수 있을 뿐입니다.

차세대 소셜로 성장하는 화상회의 프로그램 동향, 줌에서 하우스파티(HouseParty)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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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재택근무가 일상화 되었고, 출장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급증했습니다.

하물며 국가 정상간 회담도 화상으로 열리는 것이 기보이 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열린 코로1 대응을 위한 G20 정상회의나 아세안정상회의도 화상으로 진행되었죠.

G20 정상 회담을 주재하고 있는 문재인대통령, 사진 출처, 청와대
G20 정상 회담을 주재하고 있는 문재인대통령, 사진 출처, 청와대

이러한 화상회의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사용자가 증가하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용자들과 업계에서는 몇가지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업무용에서 소셜로 화상회의 프로그램의 변신

코로나 팬데믹으로 강력한 ‘자택대기령’이 내려진 북미나 유럽 등지에서는 오프라인 만남이 어려워졌기 때문에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사용이 폭증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기존 문자, 이미지, 영상 등 기 만들어진 콘텐츠를 기반으로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셔이 주를 이루었지만, 점차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커뮤니케이션도 점점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즉 화상회의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커뮤니케이션이 소셜로 작동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면서 화상회의 프로그램은 차세대 소셜로서 급격히 부각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줌을 활용한 소셜 기능 활용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아직 호기심 차원에서 끼리끼리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을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미국의 경우 조금 더 적극적인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자택대기령’이 강력하게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소셜 미디어 상요량도 그격히 증가하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Z세대에게서 떠오르는 하우스파티(HouseParty)

이러한 화상회의보다는 소셜 기능으로서 화상회의 기능 활용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파고든 것이 하우스파티(HouseParty)라는 앱을 들 수 있습니다.

하우스파티(HouseParty) 사용 모습, Image from theverge.com
하우스파티(HouseParty) 사용 모습, Image from theverge.com

특히 미국 Z세대들 사이에서는 이 하우스파티(HouseParty)라는 앱이 커다란 화제를 모으면서 사용자를 급격하게 늘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낮엔 줌, 밤엔 하우스파티”라는 말까지 생길 정도라고 하네요.

하우스파티(HouseParty)는 ace to face social network를 표방하고등장한 서비스인데요.

2016년 처음 등장해 조금씩 사용자를 늘려가면서 성장하다가 2019년 6월 에픽게임즈(Epic Games)가 인수했습니다. 그러면서 비디오 채팅뿐만이 아니라 게임 기능들이 대폭 강화되어 비디오 채팅하면서 게임을 즐시는 기능이 크게 부각되었습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를 휩쓸면서 하우스파티(HouseParty) 앱을 크게 각광을 받았습니다.

유럽 등에서 봉쇄정책이 실시된 3월 초(3월 2일 ~ 9일) 센서 타워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화상회의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앱이 바로 하우스파티라고 합니다.

화상회의 프로그램 다운로드 순위(3월 2일 ~ 3월 9일, Data from Sensor Tower, Graph by FT

이에 따라 하우스파티(HouseParty) 사용자는 2019년 12월에 1,000만명정도에 그쳤지만 올 3월이후에는 2억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기존 IT 기업들의 참전

이렇게 일반 사용자들의 화상회의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늘고 이를 소셜 미디어로 상요하기 시작하자 기존 B2B에 집중했던 수많은 IT 기업들이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용 조건을 크게 완화하고, 무료 사용 기회를 크게 늘렸습니다.

페이스북, 50명까지 무료로 사용 가능한 룸스(Rooms) 출시

4월 24일 페이스북은 “메신저 룸스(Messenger Rooms)”라 불리우는 새로운 비디오 컨퍼런스 메신저 앱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이 새로운 “메신저 룸스(Messenger Rooms)”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시간 제한 없이 최대 50명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습니다.

이는 경쟁 제품인 줌 무료버전이 최대 40분 동안 100명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페이스북은 이러한 시간 제한을 없앤 것입니다.

또한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페이스북 계정이 없는 사람을 메신저 룸에 초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페이스신저 룸스 (Messenger Rooms) 소개, 데스크탑 맥북 버젼
페이스신저 룸스 (Messenger Rooms) 소개, 데스크탑 맥북 버젼

또한 “메신저 룸스(Messenger Rooms)”는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를 위해서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같은 몰입형 플랫폼으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인공지능(AI)를 활용해 ‘토끼 귀’ 같은 AR 효과와 몰입형 360도 배경, 무드 조명 등 효과도 적용해 메세지 앱의 성능을 한차원 더 높게 끌어올려 차별화하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서비스는 현재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메신저에서만 사용가능하지만, 곧 인스타그램과 (Instagram) 왓츠앱 (WhatsApp)등 다른 어플리케이션에 추가될 예정입니다.

페이스북 월 사용자가 26억명에 이르고 인스타그램과 (Instagram) 왓츠앱 (WhatsApp)등 다른 어플리케이션의 사용자도 엄청나기 때문에 페이스북의 메신저 룸스 (Messenger Rooms)” 출시는 기존 줌과 같은 업체에게는 엄청난 충격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발표로 줌 주가는 6%이상 하락했습니다.

구글, 미트(Meet)를 일반인에게 공개

구글은 그동안 유료 G스위트 이용자만 사용하던 화상회의 프로그램 미트(Meet)를 60분, 100명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글 미트(Google Meet)’는 이전에 ‘행아웃 미트(Hangouts Meet)’라 불리었는데요. 최근 명칭을  ‘구글 미트(Google Meet)’로 변경했죠.

‘구글 미트(Google Meet)’는 최대 250명이 화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고, 단일 도메인에서 최대 10만명에게 실시간 스트리밍이 가능하고, 회의 기록을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해 공유할 수 있는 지스위트(G Suite) 패키지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구글 미트(Google Meet) 사용 모습, Image from Google

‘구글 미트(Google Meet)’의 이 모든 기능을 다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업용 엔터프라이즈(Enterprise)에 가입해야 하고, 사용자 당 월 25달러의 구독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화상회의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구글은 화상회의가 가능한 ‘구글 미트(Google Meet)’를 한시적으로 무료로 9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구글 미트(Google Meet)’를 무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G Suite에 가입할 필요없이 구글 지메일 계정만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 기능 강화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Teams)는 오래전에 출시한 화상회의를 ㅎ포함한 협업 툴로서 근래들어 빠르게 사용자를 늘려가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도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화상회의 프로그램 수요가 급증하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업그레이해 대응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사용 모습, Image from MS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사용 모습, Image from MS

4월 12일 발표한 내용을 보면 사람들간의 상호 작용을 높이고, 업무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가능을 추가했습니다.

  • ‘회의 종료(end meeting)’ 기능 : 미팅 주최자가 클릭 한 번으로 회의를 끝낼 수 있게 만듬
  • ‘출석 체크(participant report)’ 기능 : 미팅의 주최자가 미팅 참가자의 접속 및 퇴장 시간을 다운로드해 확인 가능
  • ‘맞춤 배경(custom background)’ 기능 : 인공지능(AI)를 활용해 화상회의 백그라운드를 밝고 깔끔한 홈 오피스로 전환 가능
  • 향후 개인별 커스ㅋ터마이제인션 이미지를 배경으로 사용 기능 제공 예정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는 3월에 일간 사용자가 4,400만명을 돌파했으며, 3월 31일 하루동안 하루 최고치인 27억분이 시용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사용 시간 증가 추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사용 시간 증가 추이

버라이즌, 화상회의 솔루션 블루진스(BlueJeans)를 4억달러에 인수

미 통신사 버라이즌은 화상회의 솔루션 블루진스(BlueJeans)를 4억달러에 인수했습니다. 이는 화상회의가 5G의 킬러 서비스가 될 것이란 예상 때문이었습니다.

코로나 시대 노동계급은 4개로 분화되고 불평등을 심화된다, 로버트 라이시

로버트 라이시(Robert Reich) UC 버클리 교수)가 가디언 기고문에서 코로나 시대 노동계급은 4개로 나누면서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여기 로버트 라이시(Robert Reich) 교수의 가디언 기고문을 번역 소개해 봅니다. 이 기고문의 정보 및 번역 일부는 손재권님의 뷰스 레터(Views Letter)를 참조했습니다.

이 내용은 링크된 로버트 라이시(Robert Reich) 교수 홈페이지에도 실려있습니다.

Covid-19 pandemic shines a light on a new kind of class divide and its inequalities

코로나 팬데믹은 미국에서 노동계급의 분열 심화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4개의 새로운 노동계급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 재택근무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는 원격노동자(The Remotes)
  • 어쩔수 없이 출근해 코로나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필수 노동자들(The Essentials)
  • 코로나 팬데믹으로 해고되거나 휴직중인 무급자들(The Unpaid)
  • 코로나 팬대믹 대응에 대처가 불가능한 잊혀진 자들(The Forgotten)

아래는 이러한 코로나19로 인한 노동 계급 분화를 풍자한 한겨례신문 만평입니다.

코로나시대 노동 계급, 한겨례 그림판
코로나시대 새로운 노동계급, 한겨례 그림판

1. 원격노동자(The Remotes)

첫번째 계급은 ‘원격노동자(The Remotes)’입니다. 전체 노동자의 35%에 해당하고 이들은 전문직, 관리, 기술인력입니다. 랩톱 컴퓨터에서 장시간 일하고, 화상회의에 의존하고 전자 문서를 작성 검토하는 노동자들이죠.

이들의 임금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소득이 늘었습니다. 왜냐면 여행도 못 가고 돈을 쓸 데가 없어서입니다.

이들은 자택근무로 지루해하거나 불안해 자지만 다른 세 노동 계급에 비해서 형편이 넉넉합니다.

재택근무중인 가정 모습, Photo by REUTERS, CAITLIN OCHS
재택근무중인 가정 모습, Photo by REUTERS, CAITLIN OCHS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대로(Hollywood Boulevard in Los Angeles)에서 개와 산책하는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노숙자를 지나치고 있는 모습, Photo by Richard Vogel, Associated Press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대로(Hollywood Boulevard in Los Angeles)에서 개와 산책하는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노숙자를 지나치고 있는 모습, Photo by Richard Vogel, Associated Press

2. 필수 노동자(The Essentials)

두번째 계급은 ‘필수 노동자(The Essentials)’입니다. 전체 노동자의 30% 정도로, 자택격리에도 직장에 나가 일을 해야 하는 의사, 간호사, 약국 직원, 창고 직원, 배달원, 트럭운전사, 경찰관, 소방관 등입니다.

너무 많은 ‘필수 노동자(The Essentials)’들은 적절한 보호 장비, 유급 병가, 의료 보험, 그리고 보육 지원등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학교가 문을 닫고 있는 이 시점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그들은 또한 코로나 감염 위험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위험 수당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이들 계급들은 취약한 보호 조치로 인스타카트, 아마존, 월마트, 홀푸드 같은 기업에서 노동자 행동주의가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노동자들은 작업 중단을 조직하고 있습니다.

20년 3월 스태튼 아일랜드 아마존 물류창고 노동자들의 파억 모습, Amazon workers at a Staten Island warehouse strike in March, photo by Angela Weiss, AFP
20년 3월 스태튼 아일랜드 아마존 물류창고 노동자들의 파억 모습, Amazon workers at a Staten Island warehouse strike in March, photo by Angela Weiss, AFP

행정부의 산업안전보건국(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dministration)은 민간 사업주들이 필수 노동자들에게 보호장구를 제공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참지 마세요.

3. 무급자들(The Unpaid)

세번째는 ‘무급자들(The Unpaid)’입니다. 이 계급은 대공항 당시와 마찬가지로 곤 25%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실업자보다도 더 큰 집단입니다.

이러한 ‘무급자들(The Unpaid)’ 일부는 휴직하거나 유급 휴직을 사용했습니다.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지금까지 성인 43%는 자신 또는 그들 가족 중 누군가가 실직하거나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약 920만명이 해고되면서 기업에서 제공하는 건강보험을 잃었습니다.

이러한 직업 중 상당수가 소매업, 식당업, 접대업과 같이 원격으로 일 할 수 개인 서비스업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소비자들의 소비가 줄어들면서 정리해고는 뉴스 기관과 기술 회사, 소비재 제조업체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급자들(The Unpaid)’은 가족을 먹여 살리고 집세를 내기 위해 현금이 가장 필요합니다.

이달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3개월을 버티기에 충분한 긴급자금(emergency funds)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절반도 안 됩니다.

지금까지, 정부도 그들을 케어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지난 주 재무부에서 발송한 긴급 재난금은 먹고 살기에는 터무니없이 너무 적습니다.

실업수당이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실업 급여 사무소((unemployment offices)는 실업 급여 신청이 너무 많아 제대로 지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지원 대출은 은행들이 과도한 수수료를 챙기면서 비교적 큰 규모 사업체 및 네트워킹 능력이 좋은 일부 사업체에게만 혜택이 돌아갔습니다.

지난 수요일, 공화당 상원 원내총무인 미치 매코넬(Mitch McConnell)은 주정부와 지방정부에 대한 연방정부의 추가 지원에 반대하며, 대신 주정부들이 대신 파산을 선언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러한 제안은 실업 보험(unemployment insurance), 메디케이드(Medicaid), 그리고 ‘무급자들(The Unpaid)’이 절실하게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할 돈이 훨씬 더 적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따른 절박함이 코로나19에 대한 안전보다 ‘경제 재개방(reopen the economy)’ 요구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만약 건강에 대한 위협과 식탁에 올라 올 음식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대부분 사람들은 후자를 택할 것입니다.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의료진으로 보이는 남성이 '외출금지령 해제'를 요구하는 시위대 행진을 막고 있다, Photo by ALYSON MCCLARAN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의료진으로 보이는 남성이 ‘자택대기령 해제’를 요구하는 시위대 행진을 막고 있다, Photo by ALYSON MCCLARAN

4. 잊혀진 자들(The Forgotten)

네번째 계급은 ‘잊혀진 자(The Forgotten)’입니다. 이 계급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거의 불가능한 모든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미국인들이 볼 수 없는 장소(감옥, 불법 이민자 수용소, 이주 농장 노동자 캠프, 인디언 거주지역 Navajo Nation, 노숙자 쉼터, 그리고 양로원 등)들은 사람들이 빽빽하게 밀집되어 수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뉴욕시민 대부분은 집에서 대기하고 있지만, 건강이 좋지 않은 17,000명 이상 남녀들은 약 100여 곳의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런 곳들은 모두 바이러스 확산의 진원지가 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적절한 의료 서비스, 적절한 사회적 거리두기, 바이러스 검사, 그리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을 격리시키는 안전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들 중 그 누구도 이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종적인 불균형

놀랄 것도 없이, 필수 노동자(The Essentials) ‘무급자들(The Unpaid)’ 그리고 ‘잊혀진 자(The Forgotten)’들은 불균형적으로 가난하고, 흑인이며, 라틴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또한 불균형적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있습니다.

AP통신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조사 지역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들의 33%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지만, 이들 인구 비중은 겨우 14%에 불과했습니다.

AP통신이 조사한 코로나19 사망 흑인의 비율 및 전체 인구 내 흑인 인구 비중 비교
AP통신이 조사한 코로나19 사망 흑인의 비율 및 전체 인구 내 흑인 인구 비중 비교

인디언 거주지역인 Navajo Nation은 이미 미국 내 13주의 사망자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사망했습다.

미국에서 가장 큰 감염원 10곳 중 4곳이 교도소와 같은 교정시설이었습니다.

이 세 그룹은 이 코로나 팬데믹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워싱턴이나 주 수도에서 그들의 입장을 대변할 로비스트와 정치 활동 위원회가 없기 때문입니다.

원격노동자(The Remotes)들은 안심할 수 있을까요? 아니오. 이는 코로나19의 계급적 불평등때문이 아닙니다.

필수 노동자들(The Essentials)이 충분히 보호받지 못한다면, ‘무급자들(The Unpaid)’이 안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터로 몰려 나온다면, 그리고 ‘잊혀진 자들(The Forgotten)’이 진짜로 잊혀진다면 아무도 안전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19는 몇년은 아니드라도 몇달동안은 계속 질병과 죽음을 퍼트릴 것입니다.

코로나에도 폭풍 성장한 아마존 광고 비지니스, 1분기 44%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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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을 깊게 받았던 아마존의 여러 비지니스 중 아마존 광고 비지스 성과에 대해서 살펴보고 이어서 구글 광고 및 페이스북 광고와도 비교해 봤습니다.

이번 코로나 팬데믹은 거대 이커머스 업체인 아마존에게 커다란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주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갑작스런 사재기 열풍과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닫으면서 모든 주문이 아마존을 비롯한 이커머스로 몰리면서 단기간의 수요 폭증을 천하의 아마존도 견디지 못한 것입니다.

결국 아마존은 상품별 주문 우선 순위를 정하고, 상품 광고를 축소하고 상품 추천을 없애는 등 적극적인 디마케팅(Demarketing)에 나서야 했습니다.

이런 상황탓으로 20년 1분기 아마존 실적은 몇가지 특징을 보였습니다.

  • 배송비용(shipping cost) 10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49.4% 증가
  • 재고 관련 비용(Total stock-based compensation expense) 37.9% 증가
  • 급작스런 수요 폭증에 임직원 수도 전년 동기 비 33.3% 증가
  • 그럼에도 이커머스 매출 성장율은 24.3%에 그침

이러한 상황때문에 마마존 광고 비지니스는 부정적인 전망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실제 아마존 광고 매출은 이런 부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1분기 아마존 광고 분석

아마존은 광고 비지니스에 대한 어떤 실적도 언급하지 않습니다. 이커머스 업체가 광고 비지니스를 언급한다는 것 자체가 소비자와 브랜드들의 신경을 거슬리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언급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분석은 조사회사들의 분석 데이타에 의존합니다. 퍼포먼스 마케팅 대행사 머클(performance marketing agency Merkle)에 따르면 아마존에서 제품 광고(Sponsored Product ads)는 67.3% 증가했으며 브랜드 광고(Sponsored Brand ads)는 118.3%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조사 회사인 Tinuiti는 아마존에서 제품 광고는 24% 증가했으며 브랜드 광고는 47%증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업체마다 상당히 수치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아마존에서 제품 광고든 브랜드 광고든 큰폭으로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아마존 광고 기술 제공 업체인 Pacvue에 따르면 아마존에서 제품 광고(Sponsored Product ads)와 브랜드 광고(Sponsored Brand ads)의 CPC는 각각 전년 비 10%와 5% 증가했습니다.

브랜드 광고(Sponsored Brand ads) 성과 매트릭스

  • CPC(Cost Per Click) : 전년 비 5% 증가, 전 분기 비 8% 증가
  • CTR(Click through Rate) : 전년 비 -6% 감소, 전 분기 비 4% 증가
  • Return on ad Spending : 전년 비 15% 증가, 전 분기 비 -4% 감소
    20년 1분기 아마존 브랜드 광고(Sponsored Brand ads) 성과 매트릭스,  Data Source-Pacvue, Graph by eMarketer

제품 광고(Sponsored Product ads) 성과 매트릭스

  • CPC(Cost Per Click) : 전년 비 10% 증가, 전 분기 비 -2% 감소
  • CTR(Click through Rate) : 전년 비 -10% 감소, 전 분기 비 3% 증가
  • Return on ad Spending : 전년 비 -13% 감소, 전 분기 비 -5% 감소
    20년 1분기 아마존 제품 광고(Sponsored Product ads) 성과 매트릭스,  Data Source-Pacvue, Graph by eMarketer

아마존 광고 매출

앞서 언급했다시피 아마존은 광고 비지니스 자체를 잘 언급하지 않고, 별도로 발표하지도 않기 때문에 아마존 광고 매출 실적을 추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아마존이 발표하는 실적 데이타 중 기타 부문은 대부분이 광고 매출로 채워져 있다고 하기 때문에 이 지표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이 따르면 아마존 광고 매출이 대부분인 기타 부문은 39억 달러 매출로 전년 동기 비 44% 성장했습니다. 이는 최근5분기 내 가장 높은 성장율이기도 합니다.

아마존 디지탈 광고가 주를 이루는 기타 부문 분기별 매출 추이(2016년 1분기 ~ 2020년 1분기) Amazon digital ads, Graph by Happist
아마존 디지탈 광고가 주를 이루는 기타 부문 분기별 매출 추이(2016년 1분기 ~ 2020년 1분기) Amazon digital ads, Graph by Happist

이러한 20년 1분기 아마존 광고 매출 성장율은 구글이나 페이스북 광고 성장율과 비교해도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 아마존 광고 매출 39억 달러, 전년 비 44% 성장
    (아마존 기타 부문을 전부 광고 매출로 상정 기준)
  • 구글 광고 매출 338억 달러, 전년 비 9.9% 성장
  • 페이스북 광고 매출 174억 달러, 전년 비 17% 증가

구글 광고 매출

우선 디지탈 광고계에서 가장 큰 업체인 구글의 20년 1분기 광고 매출은 338억 달러로 전년 비 9.9% 성장에 그쳤습니다.

1분기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영향을 받아 디지탈 광고 증가율은 평소보다 많이 낮아졌습니다.

구글 분기별 광고 매출 및 광고 매출 성장율 추이( ~ 2020년 1분기), Graph by Happist
구글 분기별 광고 매출 및 광고 매출 성장율 추이( ~ 2020년 1분기),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광고 매출

경기 위축과 광고비 축소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의 광고 매출에는 아직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아주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라서 페이스북 광고 매출 증가율은 확실히 둔화되었습니다.

20년 1분기 페이스북 광고 매출은 174억 달러로 전년 동기 149억 달러에 비해서 17% 증가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이 증가율은 2018년 1분기이래 꾸준히 하락해 처음으로 20% 이하로 내려왔습니다.

페이스북 광고, 페이스북 분기별 광고 매출 및 전년 동기비 증가율( ~ 2020년 1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분기별 광고 매출 및 전년 동기비 증가율( ~ 2020년 1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광고 vs 구글 광고 vs 아마존 광고

이마케터가 추정한 광고 플랫폼별 실적 전망에 땨르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 그리고 이어지는 광고 수요 감소는 디지탈 광고 중심의 비지니스 모델을 가진 구글 광고나 페이스북 광고 매출에 큰 영향을 주겠지만 이중에서는 검색 광고 중심인 구글이 특히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 영향이 역성장으로 이어지는 않겠지만 성장율에 영향을 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eMaketer는 22년까지 광고 플랫폼별 성장율을 전망하면서, 코로나 팬데믹을 감안해도 디지탈 광고는 여전히 성장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다만 플랫폼별 성장율에 차이가 날 것으로 봤습니다.

플랫폼별로, 상품 검색 광고 중심인 아마존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이며, 이어 검색광고보다는 소셜 미디어 광고가 강세를 보일 것이기 때문에 페이스북이 구글보다 더 유망할 것이고, 성장율도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래 각 광고 플랫폼별 광고 매출 및 성장율 그리고 점유율을 추정 내용을 간단히 테이블로 정리해 봤습니다.

주요 디지탈 광고 회사들의 디지탈 광고액 및 성장율 그리고 점유율 추이, Data from eMarketer, Graph by Happist
주요 디지탈 광고 회사들의 디지탈 광고액 및 성장율 그리고 점유율 추이, Data from eMarketer, Graph by Happist

유튜브 광고 매출 vs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

20년 1분기 유튜브 광고 매출은 4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33% 성장했습니다. 이 성장률은 지난 2019년 4분기 성장률에 비해서 감소하지않은 수준인데요. 단순한 성장률만 봤을 시 유튜브 광고 매출은 코로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유튜브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 트래픽이 본격적으로 증가한 2분기에는 보다 더 높은 매출 증가가 나올 지 살펴봐야 할듯 합니다.

한편 유튜브 광고 매출을 공개하는 구글과 달리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광고를 별도로 빼서 공개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조사업체들은 여러 자료를 활용해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을 추정하고 있는데요. 이마케터는 유튜브 광고보다는 소셜 미디오 광고인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 성장이 훨씬 높을 것으로 봤습니다.

주요 소셜 미디어 서비스들의 디지탈 광고액 추이, Data from eMarketer, Graph by Happist
주요 소셜 미디어 서비스들의 디지탈 광고액 추이, Data from eMarketer,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실적이 공개된 아마존 광고 부문과 구글 유튜브 광고 매출 성장율을 살펴보면 상품 검색 중심의 아마존이 훨신 더 높은 성장률을 보입니다.

이번 20년 1분기 아마존 광고 부문은 매출 3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44% 성장했습니다. 이는 유뷰브 광고 성장율 33%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참고

’20년 1분기 페이스북 실적, 코로나에도 페이스북 광고 성장은 지속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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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공개된 20년 1분기 페이스북 실적을 자세하게 살펴봤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디지탈 광고 중심의 페이스북 광고 성장은 계속되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 경제가 위축되면서 디지탈 광고에 의지하는 구글과 페이스북의 실적에 관심이 쏠렸었죠..

이는 경기 위축으로 광고 산업이야 당연히 매출이 줄겠지만 과연 지금까지 성장만을 지속해온 디지탈 광고조차 매출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일 것인지가 중요 관전 포인트 였죠.

지난주 구글을 필두로 페이스북, 아마존 등 주요 IT 기업들의 실적이 공개되면서 위와 같은 디지탈 광고에 대한 의문이 어느정도 해소된 것 같습니다.

구글, 페이스 북 그리고 아마존 광고 부분 실적으로 보면 비록 매출 증가율은 둔화되었지만 디지탈 광고 부문은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장하고 있었다는 것이 들어났습니다.

물론 코로나 팬데믹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20년 2분기에는 더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있지만 모로나로 인한 경기 위축에도 주요 디지틸 광고 부분은 역성장까지는 가지 않을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오늘은 디지탈 광고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페이스북 실적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최근 21년 1분기 페이스북 실적은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코로나로 페이스북 사용자 증가 및 증가율 상승

코로나 팬데믹으로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자택대기령과 같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면서 전반적인 인터넷 사용량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접촉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간접적인 접촉 형태인 소셜 미디어 사용이 늘었습니다. 이러한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페이스북의 월간 사용자도 처음으로 25억명이 넘어 26억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젼년 동기 비 9.6% 증가했고, 전분기에 비해서도 4.2% 증가한 수치입니다. % 수치로는 얼마되지 않은 수치처럼 보이지만 증가한 사용자는 1억명에 달합니다. 어지간한 서비스가 몇십년간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사용자를 단 몇달만에 늘린 것입니다.

페이스북 분기별 월간 사용자수(Facebook MAU) 증가 추이( ~ 2020년 1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분기별 월간 사용자수(Facebook MAU) 증가 추이( ~ 2020년 1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이러한 페이스북 월간 사용자 증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 지역에서 골고루 성장했지만 특히 아시아 지역과 기타지역에서 성장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부분의 지역의 월간 사용자 증가율은 2019년 1분기까지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지만 그 이후부터는 꾸준히 사용자 증가율은 높아져 왔었고, 이번 코로나를 통해서 더 한층 사용자 증가율이 커졌습니다.

  • 미국 및 카나다 지역 4.1% 증가
  • 유럽 지역 5.7%
  • 아시아 지역 11.4%
  • 기타 지역 10.8%
페이스북 분기별 지역별 월간 사용자수(Facebook MAU) 증가 추이(~ 2020년 1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분기별 지역별 월간 사용자수(Facebook MAU) 증가 추이(~ 2020년 1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2. 사용자당 효율은 개선되고 있지만 증가율은 낮아지고 있다.

미국 정부가 추산한 세계 인구는 79억명인데요. 이중 15세 이하 27%와 65세 이상 8.2%를 제외한다면 페이스북의 타켓 고객은 52억명정도로 산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페이스북 타겟 52억명중에서 페이스북 월간 사용자 수 가 26억명이니 세계 인구 타겟의 절반이 페이스북을 사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사용하면 당연히 효율은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요.

위와같이 페이스북 사용자가 광범위하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 사용자 1명당 매출을 의미하는 ARPU(Average Revenue per User)는 하락하지 않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년 1분기 페이스북 ARPU는 7달러로 전년 동기 비 8.3% 증가했습니다. 물론 소비자 수요가 몰려, 판매 경쟁이 치열한 4분기에 비해서는 떨어지지만 ARPU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분기별 사용자 1인당 매출 추이(~ 2020년 1분기), Facebook ARPU(Average Revenue per User)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분기별 사용자 1인당 매출 추이(~ 2020년 1분기), Facebook ARPU(Average Revenue per User)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이렇게 전세계 타겟 인구를 전부 고려해도 페이스북의 서비스 침투율을 거의 50%에 육박합니다. 일개 기업의 서비스로 전 세계 타겠층의 50%를 공략했다면 어마어마한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페이스북을 비롯한 대부분의 소셜 미디어 서비스가 당면하고 있는 중복 가입자를 고려하면 이보다는 낮겠지만 말입니다.

그럼레도 불구하고 페이스북 상요자는 상당 정도의 높은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에 최근 페이스북 사용자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것을 꼭 부정적으로 볼것만은 아닌 듯 싶습니다.

페이스북 광고 매출 증가세 유지

앞에서 잠깐 업급했듯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위축 및 광고 수요 감소는 필요적으로 광고 비지니스가 메인 비지니스 모델인 페이스북으로서는 상당히 어려운 시기를 맞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기 위축과 광고비 축소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의 광고 매출에는 아직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아주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라서 페이스북 광고 매출 증가율은 확실히 둔화되었습니다.

20년 1분기 페이스북 광고 매출은 174억 달러로 전년 동기 149억 달러에 비해서 17% 증가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이 증가율은 2018년 1분기이래 꾸준히 하락해 처음으로 20% 이하로 내려왔습니다.

페이스북 광고, 페이스북 분기별 광고 매출 및 전년 동기비 증가율( ~ 2020년 1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분기별 광고 매출 및 전년 동기비 증가율( ~ 2020년 1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광고 vs 구글 광고 vs 아마존 광고

이마케터가 추정한 광고 플랫폼별 실적 전망에 땨르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 그리고 이어지는 광고 수요 감소는 디지탈 광고 중심의 비지니스 모델을 가진 구글 광고나 페이스북 광고 매출에 큰 영향을 주겠지만 이중에서는 검색 광고 중심인 구글이 특히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 영향이 역성장으로 이어지는 않겠지만 성장율에 영향을 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eMaketer는 22년까지 광고 플랫폼별 성장율을 전망하면서, 코로나 팬데믹을 감안해도 디지탈 광고는 여전히 성장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다만 플랫폼별 성장율에 차이가 날 것으로 봤습니다.

플랫폼별로, 상품 검색 광고 중심인 아마존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이며, 이어 검색광고보다는 소셜 미디어 광고가 강세를 보일 것이기 때문에 페이스북이 구글보다 더 유망할 것이고, 성장율도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래 각 광고 플랫폼별 광고 매출 및 성장율 그리고 점유율을 추정 내용을 간단히 테이블로 정리해 봤습니다.

주요 디지탈 광고 회사들의 디지탈 광고액 및 성장율 그리고 점유율 추이, Data from eMarketer, Graph by Happist
주요 디지탈 광고 회사들의 디지탈 광고액 및 성장율 그리고 점유율 추이, Data from eMarketer, Graph by Happist

유튜브 광고 매출 vs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

20년 1분기 유튜브 광고 매출은 4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33% 성장했습니다. 이 성장률은 지난 2019년 4분기 성장률에 비해서 감소하지않은 수준인데요. 단순한 성장률만 봤을 시 유튜브 광고 매출은 코로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유튜브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 트래픽이 본격적으로 증가한 2분기에는 보다 더 높은 매출 증가가 나올 지 살펴봐야 할듯 합니다.

한편 유튜브 광고 매출을 공개하는 구글과 달리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광고를 별도로 빼서 공개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조사업체들은 여러 자료를 활용해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을 추정하고 있는데요. 이마케터는 유튜브 광고보다는 소셜 미디오 광고인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 성장이 훨씬 높을 것으로 봤습니다.

주요 소셜 미디어 서비스들의 디지탈 광고액 추이, Data from eMarketer, Graph by Happist
주요 소셜 미디어 서비스들의 디지탈 광고액 추이, Data from eMarketer,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실적이 공개된 아마존 광고 부문과 구글 유튜브 광고 매출 성장율을 살펴보면 상품 검색 중심의 아마존이 훨신 더 높은 성장률을 보입니다.

이번 20년 1분기 아마존 광고 부문은 매출 3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44% 성장했습니다. 이는 유뷰브 성장율 33%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페이스북 매출 및 손익 추이

매출 177억 달러, 전년 비 성장률 17.6%

20년 1분기 페이스북 매출은 177억 달러로 전년 동기 151억 달러보다 17.6%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매출 증가율은 아쉽게도 2018년 1분기 이후 꾸준히 둔화되고 있습니다. 물론 성장율 17.6%도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30%이상식 성장하던데에서 20%이하로 떨어지면서 성장율 둔화 속도가 가파라지고 있다는 점은 부정적인 요소로 보입니다.

페이스북 실적, 페이스북 분기별 매출 추이(~ 2020년 1분기), Facebook quartly Revenue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분기별 매출 추이(~ 2020년 1분기), Facebook quartly Revenue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순이익 49억 달러, 순이익율 27.6%

20년 1분기 페이스북 순이익은 49억 달러로 순이익율만 27.6%를 기록했습니다. 이 순이익율 수준도 어마어마하게 높은 수준인데 평소에는 순이익율이 34%이상이 이었다는 사실은 흔히 볼 수 없는 높은 수준으로 전율을 으낄 정도입니다.

페이스북 분기별 순이익 추이(~ 2020년 1분기), Facebook quartly Net Income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분기별 순이익 추이(~ 2020년 1분기), Facebook quartly Net Income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참고

페이스북 고통은 스냅의 행복, 3분기 스냅 실적 분석 및 향후 스냅 전망

코로나 이후 디지탈 광고 트렌드, 구글과 페이스북은 여전히 건재할까?

> 페이스북 광고 > 구글 광고 (opens in a new tab)” rel=”noreferrer noopener” class=”rank-math-link”>20년 2분기 실적으로 살펴본 디지탈 광고 비교, 아마존 광고>> 페이스북 광고 > 구글 광고

애플과 페이스북의 고객 데이타 확보 경쟁, 반목속에 실질적 동맹 가능성

페이스북 샵이 쇼피파이에게 재앙인 이유와 쇼피파이 전략

페이스북 샵, 아마존 공략 위한 페이스북의 이커머스 전략 무기

페이스북 재택근무 선언, 뉴노멀이 되는 이유 2가지

페이스북과 실리콘 밸리의 값 비싼 교훈 – 소셜 미디어를 무기화했고 지금 그 댓가를 치르고 있다

페이스북 디자인 비평 프로세스가 가르쳐 준 4가지 교훈

10대들의 소셜 미디어 이용 행태 – 뜨는 유투브 vs 지는 페이스북

페이스북 문제 해결 제언 – 광고가 아닌 인터넷 유료화를 주장하는 래니어(Jaron Lanier) TED강연

광고없는 페이스북은 성공 가능할까? 너무 큰 이상과 현실사이 갭

10대가 카톡대신 페메(페이스북 메신저)를 사용하는 이유?

젊은 층이 빠르게 페이스북을 떠나는 이유 5가지

커뮤니티가 흐르는 광장을 꿈꾸는 애플,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꿈꾸는 페이스북

페이스북의 영리한 브랜드 전략 – 광고를 줄이고 소통을 늘려 강력한 브랜드를 만들다

페이스북 실적 정리

광고 회복으로 양호한 3분기 페이스북 실적과 불안한 페이스북 전망

페이스북 광고 불매 운동에도 성장을 지속한 20년 2분기 페이스북 실적

20년 1분기 페이스북 실적, 코로나에도 페이스북 광고 성장은 지속되다

18년 4분기 페이스북 실적 시사점 3가지(20년 1분기 실적 링크)

분기별 스마트폰 수요 및 스마트폰 점유율 분석(21년 2분기 업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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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분기별로 스마트폰 수요와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를 정리했지만, 분기별 추이를 한번에 볼 수 있도록 한 페이지에 스마트폰 수요 및 스마트폰 점유율 분석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기존처럼 분기별로 별도 스마트폰 수요와 스마트폰 점유율을 정리하고 여기에서는 이 분석 내용 중 핵심 내용을 업데이트 하기로 하겠습니다.

21년 2분기 스마트폰 수요 및 스마트폰 점유율 분석

IDC는 21년 2분기 스마트폰 수요가 13.2% 증가했으며, 스마트폰 점유율은 삼성이 리드하는 가운에 샤오미가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스마트폰 수요은 IDC가 당초 예상했던 12.5%를 웃도는 것으로 생각보다 스마트폰 수요가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2분기 스마트폰 수요 13.2% 증가

IDC의 분기별 세계 스마트폰 트래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1년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메이커들은 3억 1,320만대 스마트폰을 출하해 전년비 13.2% 증가해 스마트폰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주력 제품 출시가 부진한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21년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수요 및 점유율, table by IDC

자동차를 비롯한 대부분 산업이 극심한 부품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은 상대적으로 공급 부족의 영향을 덜 받았으며, 코로나 팬데믹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지만, 전 세계 소비자들은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 대한 수요와 이에대한 지출 의지가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몇년전에 도입된 5G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5G 스마트폰 가격이 내려가면서 5G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5G 인프라에 대한 만족도 저하 등으로 5G 스마트폰 구매는 그다지 증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스마트폰 수요는 교체 주기 도래에 따른 수요와 스마트폰 침투율 증가에 따른 신규 수요 덕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수요. 분기별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 ~ 21년 2분기), Quarterly smart phone shipment trend, Graph by Happist
스마트폰 수요. 분기별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 ~ 21년 2분기), Quarterly smart phone shipment trend, Graph by Happist

스마트폰 점유율, 삼성 점유율 1위 복귀속 샤오미의 급속한 성장

화웨이 출하량 감소가 지속되고 있고, 최근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이들의 수요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는 매우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최근 애플 실적 발표에서 팀 쿡은 상상 최고의 아아폰 실적을 설명하면서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아이폰으로 넘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업체별 출하량 증가유르 중국업체들의 놀라운 증가세

이러한 언급은 화웨이 프리미엄 수요와 LG 수요의 많은 부분이 아이폰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21년 2분기 애플 출하량은 17.6% 증가해 스마트폰 시장 증가율을 넘어 섰습니다.

중국 시장을 비롯한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샤오미를 비롯한 중국산 스마트폰 수요가 급증했고, 이를 반영하듯 샤오미 출하량은 86% 증가했으며, 오포 출하량은 37% 증했고 비보(ViVO)출하량도 33% 증가했습니다.

메이저 업체중 유일하게 삼성만 9.3% 증가해 시장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스마트폰 수요. 업체별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 ~ 21년 2분기), Quarterly smart phone shipment trend per Bender, Graph by Happist
스마트폰 수요. 업체별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 ~ 21년 2분기), Quarterly smart phone shipment trend per Bender, Graph by Happist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 18.8%로 1위 유지

21년 2분기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 18.85로 1위를 지켰습니다. 2분기는 삼성에게 매우 취약한 분기로 20년에는 19.5%로 화웨이에게 1위를 빼앗기기도 했죠. 하지만 이번에 보여준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 18.8%는 2분기로서는 가장 낮은 수준으로, 애플이 강세를 보이는 4분이외는 이 정도로 내려온 적이 없습니다.

샤오미는 출하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17% 점유유로 삼성을 바짝 뒤쫒고 있습니다. 이런 속도라면 1,2분기내에 점유율이 역전될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점유율, 분기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21년 2분기),  Smartphone Market share trend,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스마트폰 점유율, 분기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21년 2분기), Smartphone Market share trend,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21년 1분기 스마트폰 수요 및 스마트폰 점유율 분석

최근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가 공개한 21년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보고서를 기반으로 21년 1분기 스마트폰 수요 변화와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를 살펴봤습니다.

이미 SA와 같은 다른 회사들은 1분기 스마트폰 수요 및 점유율 데이타를 공개했지만,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애플 실적 발표 후 (아마도 애플이나 삼성 실적 발표 내용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수요 및 점유율을 데이타를 점검한 후 발표하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아믄튼 이런 이유와 기존에 계속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데이타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수요 및 스마트폰 점유율 자료를 업데이트 했었기 때문에 다소 늦더라도 IDC 자료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1년 1분기 스마트폰 수요 25.5% 증가

코로나 펜데믹으로 급속히 악화되었던 스마트폰 수요는 20년 4분기부터 전년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된 후 21년 1분기엔 25.5% 성장해 2015년 1분기 이래 가장 높은 성장율을 보였습니다.

  • 21년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3억 4천 6백만대로 전년 동기 2억 7천 5백만대에 비해서 무려 25.5% 성장
  • 이러한 스마트폰 수요 증가율은 2014년 4분기 30% 성장한 이래 가장 높운 증가율을 보였음
    . 하지만 계절지수로 인해 지난 4분기에 비해서는 10.5% 감소한 수준임
    . 또한 2019년 1분기 스마트폰 수요와 비교하면 11% 증가에 불과하기 때문에 자연 성장율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음
  • 이러한 1분기 스마트폰 수용 증가는 5G 스마트폰의 급속한 확산 덕분이라는 해석 존재
  • 1분기 스마트폰 수요는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폰 수요 증가와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수요 증가가 상대적으로 크게 일어남
  • 이러한 21년 1분기 수요 증가는 작년 코로나 팬데믹으로11.9% 감소한 것에 비하면 완전 다른 추세를 보여주고 있음
21년 1분기 스마트폰 수요. 분기별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 ~ 21년 1분기), Quarterly smart phone shipment trend, Graph by Happist
21년 1분기 스마트폰 수요. 분기별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 ~ 21년 1분기), Quarterly smart phone shipment trend, Graph by Happist

업체별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

이렇게 폭발적으로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헸지만, 이러한 폭발적 수요에 대응하는 기업들의 결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요.

  • 삼성 스마트폰 출하량 7천 5백만대로 전년비 28.9% 증가해,
    . 스마트폰 수요 증가 평균치를 뛰어 넝었지만
    . 다른 Top 5 스마트폰 업체 중에서는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음
  • 아이폰 출하량 5천 5백만대로 전년비 50.4% 증가해 중국 업체들과 함께 스마트폰 수요를 견인
  • 화웨이 출하량이 급속히 감소하면서 이 자리는 중저가에서 강점을 보인 샤오미, 오포, 비보와 같은 중국업체들이 빠르게 수요를 흡수하고 있음
  • 샤오미 스마트폰 출하량 4천 8백 6십만대로 전년비 64.7% 증가
    . 스마트폰 Top 5 업체중에서 가장 높은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을 보임
  • 오포 스마트폰 출하량 37.5% 증가
  • 비보 스마트폰 출하량 34.9% 증가
21년 1분기 스마트폰 수요. 업체별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 ~ 21년 1분기), Quarterly smart phone shipment trend per Bender, Graph by Happist
21년 1분기 스마트폰 수요. 업체별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 ~ 21년 1분기), Quarterly smart phone shipment trend per Bender, Graph by Happist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삼성 1위 탈환속 중국 업체 부상

이러한 스마트폰 출하량 기반하에 업체별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를 살벼보면, 이번 분기 삼섬이 다시 점유율 1위를 차지했지만 경행적으로 2위인 애플과 차이가 줄어들고 있으며 아울러 회웨이를 대신해 샤우미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 21.8%로 다시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차지
    이는 20년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21.2%에 비해서는 좋아진 것이지만
    예전 1분기 점유율 23%이상에 비해서는 최근 2년간 점유율 수준이 낮아졌다고 판단
  • 그동안 부동의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화웨이는 미국 정부의 제재덕분으로 스마트폰 판매가 지속 감소하면서 이번 21년 1 분기에는 Top 5업체에서 사라짐
  • 아이폰 점유율 16%로 20년 1분기에 비해서는 크게 높아짐
  • 샤오미 스마트폰 점유율 14.1%로 확실히 예전 화웨이를 대신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음
  • 오포와 비보도 화웨이 빈자리를 빠르게 흡수하면서 마의 105 점유율을 넘김
    . 오포 스마트폰 점유율 10.9%
    . 비보 스마트폰 점유율 10.1%
  •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한 LG는 스마트폰 판매는 미주 지역 50% 이상, 남미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사장에 강점을 갖는 회사, 애플이나 삼성과 같은 브랜드들이 LG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
21년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분기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21년 1분기),  Smartphone Market share trend,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21년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분기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21년 1분기), Smartphone Market share trend,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20년 1분기 스마트폰 수요 및 스마트폰 점유율 분석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20년 1분기 스마트폰 수요 및 업체별 스마트폰 점유율 데이타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수요는 전년 비 -11.7% 감소했고,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 21.1%로 1위를 차지했지만 그 격차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에서 발표한 자료를 기반으로 20년 1분기 스마트포 수요 및 업체별 스마트폰 점유율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봅니다.

최근 21년 1분기 스마트폰 수요 및 스마트폰 점유율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20년 1분기 스마트폰 수요는 -11.7%로 사상 최대 감소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20년 1분기 스마트폰 수요는 2.76억대로 전년 동기 3.12얻대에 비해서 스마트폰 수요가 무려 -11.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적으로 4분기가 연말 쇼핑 시즌등이 있어서 가장 수요가 많은 시기이죠. 반면 연초인 1분기는 4분기에 집중된 수요 덕분에 수요가 줄었다가 다시 2분기이후부터 수요가 증가하는 패턴을 보입니다.

20년 1분기 스마트폰 회사들은 전체 2.758억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해 전년 동기 비(YoY) -11.7% 감소했고, 전분기 비(QoQ) -25% 감소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 분기 비 1분기 수요 감소가 -15~20% 정도 발생하는데 이런 경향을 훨씬 더 뛰어넘는 엄청난 수요 감소를 보인 것입니다.

이는 1분기 수요 감소라는 계절적 요인 외 코로나 팬데믹의 강력한 수요 감소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전년 비 11.7%, 전 분기 비 -25%라는 엄청난 수요 감소가 발생한 것입니다.

이러한 전년 비 또는 전 부기 비 수요 감소는 스마트폰 시장 형성 후 처음 겪는 가장 큰 수요 감소입니다. 또한 2017년 4분기 이래 10개 분기째 수요 감소한 것이기도 합니다.

스마트폰 수요 및 전년 비 성장율 추이( ~ 2020년 1분기).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스마트폰 수요 및 전년 비 성장율 추이( ~ 2020년 1분기).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지역별 스마트폰 수요

20년 1분기 스마트폰 수요는 코로나 팬데믹이 중국에서부터 시작해서 글로벌로 확산됨에 따라 중국 스마트폰 수요는 전년 비 무려 -23% 감소했습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이 3월이후 확산된 유럽과 미국은 각각 18.3%와 16.1% 감소했습니다.

IDC는 아래와 같이 분석하고 있습니다.

“중국 공급망이 3월 말부터 회복되기 시작했지만 글로벌 대부분 지역이 봉쇄됨에 따라 소비자 수요가 감소했습니다. 또 소비자들은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소비 지출에 대해 보다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더우기 전 세계 오프라인 매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이런 수요 감소를 더욱 더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감소하면서 2020년 3월 중국 시장은 예상 수요보다는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월 중국 스마트폰 수요는 지나치게 감소한 수요의 기술적 반등에 불과하고 세계 경제의 랃단운에 계속되면서 수요 증가가 유지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경기 침체는 중국 경제와 소비자 정서에도 영향을 미쳐 4분긴 되어서야 정상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업체별 스마트폰 점유율

이번 IDC 발표에 따르면 20년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은 삼성 21.1%로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 17.8% 그리고 애플 13.3%를 차지했습니다.

아래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 화웨이 스마트폰 점유율 그리고 애플 스마트폰 점유율을 그래프로 확인해 보시죠.

분기별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 ~ 2020년 1분기), Smartphone Market share trend,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분기별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 ~ 2020년 1분기), Smartphone Market share trend,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 21.1%

삼성은 20년 1분기 58.3백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해 전년 비 -18.9% 줄었지만,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 21.1%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탈환했습니다.

지난 2019년 전체 점유율은 삼성 스마트폰이 여전히 1위를 차지했지만 2019년 4분기 점유율은 애플에 밀려 2위에 그쳤었습니다. .

삼성 스마트폰 성과를 견인한 것은 올 초 삼성이 야심차게 출시한 갤럭시 S20보다는 보급폰인 갤럭시 A 시리즈의 연속적 성공의 결과입니다.

삼성에 따르면 갤럭시 S20은 목표한 판매를 이끌어 내지는 못했지만 갤럭시 S20의 높은 가격으로 인하여 전체 이익을 늘리는데는 기여했다고 합니다.

삼성 스마트폰 KTGalaxy S20+ Jennie RED  제니레드 광고 한 장면02, Image from Jennie RED AD capture
삼성 스마트폰 KTGalaxy S20+ Jennie RED 제니레드 광고 한 장면02, Image from Jennie RED AD capture

향후 삼성은 하반기에 갤럭시 노트 20과 갤럭시 폴드라는 프리미엄 폰을 출시할 예정이지만 이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어려움에 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20년 1분기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 21.1%는 삼성 스마트폰이 지금까지 1분기에 차지했던 점유율 수치 중 가장 낮은 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점유율도 점점 더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향후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유지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화웨이 스마트폰 점유율 17.8%

화웨이는 20년 1분기 49백만대를 출하해 전년 비 -17.% 감소했지만, 점유율은 17.8%를 차지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2위를 유지했습니다. 전년 동기에 18.9%를 차지했던 것에 비하면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피해를 어는정도 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화웨이는 연초부터 Mate 30 및 P30 가격 인하 및 Honor V30 및 9 시리즈에서 당야한 온라인-오프라인 유통 믹스 전략을 강화하면서 판매 하락세를 방어했습니다.

애플 스마트폰 점유율

애플은 20년 1분기에 36.7백만대 스마트폰을 출하해, 전년 비 출하량 감소를 0.4%로 방어하면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3.3%로 3위를 유지했습니다.

애플 출하량 감소율 0.4%는 삼성, 화웨이 그리고 애플의 3대 스마트폰 회사중 가장 감소율이 낮은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아이폰 11 시리즈의 성공에 힘입은 바 큽니다.

소비자들은 2020년 불확실한 경제 전망속에서 보다 가성비가 높은 스마트폰 선호한다면 애플이 오랜만에 저가 세그먼트를 타겟으로 출시하는 아이폰 SE가 소비자의 관심을 끌면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샤오미 스마트폰 점유율

샤오미는 1분기에 29.1백만대를 출하해 전년 비 6.1% 늘었습니다 . 덕분에 점유윧도 10.7%를 기록해 전년 1분기 8.9%보다 1.8%p 증가했고 처음으로 점유율 10%대에 올라섰습습니다.

샤오미의 성과는 인도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봉쇄를 시작하기 전에 Poco 및 홍미(Redmi)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성과를 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점유율 분석 글

21년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삼성 1위 탈환 속 중국 업체의 부상 가속화

20년 4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애플 23.4%의 영광은 지속될까? 삼성의 반격은?

20년 3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삼성 22.7% > 화웨이 14.7% > 샤오미 13.2% > 애플 11.8%

20년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코로나 속 화웨이 첫 1위 등극

20년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1위는 삼성 스마트폰 그러나 격차는 줄어들다.

19년 4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 애플 1위를 차지하다(20년 2분기 업데이트 링크)

2018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20년 2분기 업데이트 링크)

[2018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여전히 기세 등등한 화웨이와 샤오

[2018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애플을 제치고 화웨이가 2위로 올라서다.

[2018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삼성의 왕좌 복귀에도 애플의 질적 성장이 돋보이다

[2017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 애플, 삼성을 제치고 두번째 왕관을 쓰다.

[2017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리딩속 애플, 화훼이가 그 뒤를 따르다.

[2017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안정적 리딩 , 화훼이 등 중국업체의 약진

[2017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왕좌 복귀, 화훼이와 오포 등 중국업체의 약진

코로나 극복을 위한 로비 파키네티 노래, Rinascerò, Rinascerai 난 다시 태어날 거야, 넌 다시 태어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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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에서 주진오님이 소개해주신 로비 파키네티(Roby Faccinetti)의 코로나 극복을 위해 부른 노래 Rinascerò, Rinascerai: 난 다시 태어날 거야, 넌 다시 태어날 거야

설명에 의하면 이탈리아 밀라노 북부의 오래된 도시 베르가모에서는, 하루에 800명이 사망할 정도로 코로나19의 피해가 크다고 하네요.

이 곡의 배경이 되는 베르가모는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 약각 북쪽에 위치한 도시로 인구는 12만정도의 작은 도시입니다.

그래서 이곳 출신의 1944년생 원로가수 로비 파키네티(Roby Faccinetti)가, 고향의 의료진을 돕기 위해 이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로비 파키네티(Roby Faccinetti)가 빌보드와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이곡을 만든 계기와 반응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Roby Facchinetti on Why His Italian Coronavirus Anthem Struck a Chord: ‘Music Can Give Us So Much’

이 노래의 저작권은 베르가모의 ‘교황 요한 23세 기념병원’에 기부되었다는데요. 유투브 등을 통해 재생 될 때마다, 광고와 저작권 등 모든 수입이 베르가모의 의료 붕괴를 돕기 위한 기부금이 된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베르라모의 아름다운 풍경 그들이 자랑하는 문화 유산들 거리 풍경 그리고 코로나19로 고통을 격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의료진을 비롯한 시민들의 응원 메세지가 너무 멋지고, 그리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너무 심각하지 않고 밝아보여서 너무 좋고 더우기 음악도 너무 슬프지 않으면서 힘있고 아름답습니다.

이 곡은 2020년 3월 27일 발표되었고, 5월 4일 현재 천 4백 오십만명이 유튜브 영상을 조회할 정도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모두 코로나 팬데믹을 잘 이겨내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죠.

참고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 제안자 김진용 교수에게서 배우는 교훈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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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로나 팬데믹과 전쟁에서 여러 혁신들이 등장했지만 그중에서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는 한국이 추진했던 3T 전략을 가장 효율적으로 뒷받침했던 멋진 혁신중의 하나였습니다.

이번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한국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좋은 모범을 만들었습니다. 3T(Test, Tracking, Treat)라고 불리우는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은 세계 각국에서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죠.

이러한 체계적인 시스템도 반응이 좋았지만 그러한 시스템 운영 과정의 세세함도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입니다.

드라이브스 스루 진료소는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은 지난 2월 21일 새벽 3시 53분 처음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개념을 관련자들 카톡방에 공개했고, 바로 이틀 후에 칠곡 경북대병원에 최초로 코로나19를 위한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가 세워지면서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에 대해서는 아래 기사 및 논문을 참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새벽 4시, 아이디어를 단톡방에 올렸다 ‘드라이브 스루’ 진단법은 그렇게 시작됐다

세계가 놀란 ‘드라이브 스루’ 검사법, 논문도 나왔다

Drive-Through Screening Center for COVID-19: a Safe and Efficient Screening System against Massive Community Outbreak

1. 혼자 할 수는 없다, 팀웍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는 머니머니해도 코로나19를 대응하기 위한 관련자들 팀웍의 소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구에서 31번 확진자가 발생한 후 신천지교인들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재갑 강남 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진단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대한감염학회 신종감염병위원회 정책 태스크포스(TF) 단톡방에 SOS를 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사태가 심상치 않아요. 빨리 대규모 진단 방안을 만들어야겠어요.”

“‘밖에서 해야 해, 밖! 감염을 막으려면.”

상황이 엄중하다는 것, 그리고 진단 테스트를 높여야 한다는 것 그리고 의료진과 시민들의 감염을 막으려면 밀집되어 감연 가능성이 높고, 진단 테스트 후 바로 소독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진단 속도가 느릴 수 밖에 없는 실내를 벗어 나야한다는 것이 이재갑 교수의 판단이었습니다.

코로나19 진단을 실내가 아니라 밖에서 해야 한다는 이재갑 교수의 제안에 바로 드라이브 스루를 떠올리고 바로 개념도를 만들어 올리고 이를 칠곡 경북대 병원을 비롯한 전국 병원에서 이를 응용하면서 완성될 수 있엇습니다.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이 최초에 제안한 드라이브 스루 개념도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이 최초에 제안한 드라이브 스루 개념도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개념을 구체화한 김진용 감염내과 과장의 공로가 가장 크겠지만 밖에서 테스트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이를 빠르게 구체화시킨 칠곡 경북대 병원들이 이루어낸 팀웍의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최초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 운영 운영 경험을 발표한 논문에는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뿐만이 아니라, 권기태 칠곡경북대병원 감염관리실장, 고재윤 성균관대학교 의대 교수, 신희준 세종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등이 저자로 참여했습니다.

Drive-Through Screening Center for COVID-19: a Safe and Efficient Screening System against Massive Community Outbreak

드라이브 스루 논문에 사용된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 개념도 영문판, 김진영 감염내과 과장이 처음 그린 개념도ㅇ[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드라이브 스루 논문에 사용된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 개념도 영문판, 김진영 감염내과 과장이 처음 그린 개념도ㅇ[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2. 스피드

당시 상황은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시점이라 무언인가 돌파구가 필요했고 그것도 빠른 속도가 필요했습니다.

그렇기에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고 개념도를 만들고 이를 공유하고 이에 따라 실제 진료소가 세워진 것은 불과 2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 이재갑교수가 카톡방에 “‘밖에서 해야 해, 밖! 감염을 막으려면.” 라는 메세지을 보낸 시간은 2월 20일 저녁 11시 30분
  • 김진용과장이 녹초가 된 몸으로 자동차 아이콘을 이용해 파워포인트 개념도를 만들고 이를 단톡방에 올린 시간은 21일 오전 3시 53분
    이재갑교수가 SOS 친 후 4시간 23분 밖에 지나지 않은 초스피드
  • 이러한 아이디어가 올라오자 권기태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연락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그 다음 날 2월 23일 그라이브 스루 진료소를 개소

이런 스피드있는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개 만들어지면서 하루 검사 횟수를 최대 150~200건으로 높일 수 있었다고합니다.

경북 칠곡 경북대병원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의 자동차 대기 모습 및 검사 모습, Image by NEWSIS
경북 칠곡 경북대병원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의 자동차 대기 모습 및 검사 모습, Image by NEWSIS

3. 공개와 공유의 힘

이러한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탄생과 확산에는 IT를 제대로 활용한 공개와 공유의 결과이기도 했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카카오톡으로 코로나 대응관련인력들의 정보 공유와 의견 개진이 가능햇다는 점이죠.

아시다시피 카톡 단톡방은 극도로 사용자들의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합니다. 특별한 제한을 두는 장치가 적다보니 쉽게 관련자들이 들어와 의견을 개진하고 상황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보안 관점에서는 부정적이지만 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에는 너무나 좋은 툴입니다. 더우기 한국민 대부분이 사용하는 국민 앱이니깐요. 적극적으로 IT를 활용하는 젊은층 뿐만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IT 관련 수용성이 떨어지는 중장년층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툴이기에 더욱 효과적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적을 공유하고 설명하면서 원하는 곳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입니다.

단톡방에 공유한 개념도를 보고 연락한 칠곡 경북대병원에 자세한 설명과 지우너을 토대로 최초의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가 나올 수 있게 만든 것은 소속된 인천의료원이 최초 병원이 될 수도 있는 기회를 포기하고 대신 먼저 필요한 곳에서 먼저 만들도록 한것도 높이 평가해야 한것입니다.

또한 3월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관련 논문을 대한의학회지(JKMS)에 내면서 드라이브 스루 관련 모든 지식재산권을 무료로 공개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햇습니다.

정리하면 카카오톡과 같은 IT를 통하 공유와 원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상요하도록 함으로써 확산을 촉진하고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검사하는 한국 드라이브 쓰루 모습, Corona19, Conid-19 drivethru, Photo by REUTERS KIM KYUNG-HOON
코로나19 검사하는 한국 드라이브 쓰루 모습, Corona19, Conid-19 drivethru, Photo by REUTERS KIM KYUNG-HOON

4. 자유롭고 실험적인 사고의 힘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 아이디어 냈던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 Cicle, Image by 조선일보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 아이디어 냈던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
Image by 조선일보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김진용과장은 비주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생각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의료계는 어느 업계보다도 학연, 지연의 힘이 강한 곳으로 굉장히 보수적인 곳입니다. 조선대 의대를 졸업한 그는 상대적 비주류로 남겨ㅕ 있을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는 오히려 상대적으로 주류의 생각에서 벗어나 ‘달리 생각하는 법’을 기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해외 학외에 참석해, 세미나가 긑나면 자기가 속한 주류 라인별로 나누어져 끼리끼리 식사를 하고 뭉치기 때문에이곳에 끼지 못한 비주류는 혼자 움직일 수 밖에 없었고 이러다보니 생각할 여유도 생기고, 주류 선배들의 눈치를 볼 필요성이 없어지기 대문에 보다 자유롭게 생각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회가 강제적(?) 주어진 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소속된 곳이 없기 때문에 자유롭게 교류하면서 다른 학교 교수들에게 가르침을 청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드리면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를 주제로 논문을 제출했는데, 여기에는 성민기 세종대 건축공학과 교수 등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는데 이런한 것은 다른 학교 교수나 다은 부문의 교수들과도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배운 덕택이었습니다.

감염병의 경우 미지의 영역이 많기 때문에 다른 분야처럼 원로의 경험과 지식보다는 새롬게 연구하고 발견해 가야하기 때문에 배타적인 주류보다는 오픈된 마인드를 가진 비주류가 더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이었고 이를 적극 활용하면서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와 같은 해결책도 만들 수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이러한 자유로운 사고와 더불어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고, 수용하는 자세가 큰 도움이 도었다고 합니다. 그는 IT나관련 얼리어댑터라고 할 수 있는데 어렸을적부터 컴퓨터광이었고, 업무를 하면서 구글 클라우드 등을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업무에 적용해 왔습니다.

그리고 얼리아답터답게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나오면 나오면 바로 사용해보거나 체험하면서 경험치를 높이는데요. 특히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가 나오지 직접가서 체험해 보기도 했는데, 이런 경험이 이번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5. 꾸준한 연구와 정보 수집

이번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최고의 코로나 수출품으로도 불리우는(물론 돈을 받지는 못하지만 혁신국가로서 한국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강하게 심는 데 큰 역활을 했기 때문에 단돈 몇푼에 비할 바가 아니죠)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 아이디어는 2009년 스탠포드 대학의 드라이브 스루 테스트 모델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2년 전 이재갑 교수와 생물 테러 때 세균에 노출된 사람들에게 예방적 항생제를 배포하는 방식을 연구하면서 드라이브 스루 배포를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2010년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인플루엔자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비해 드라이브 스루로 진단과 백신을 배포하는 모델을 논문으로 발표한 게 있어서 힌트를 얻었어요. 차이라면 스탠퍼드 논문은 치료 백신이 있는 경우였고, 코로나 19는 백신이 없는 고위험 병원체를 진단해야 한다는 거였죠. 전자가 아이디어 차원이었다면 우리는 현실에 적용했고요.”

스탠포드대학의 드라이브 스루 테스트 모습
스탠포드대학의 드라이브 스루 테스트 모습, Image by Standford

이재갑 교수의 밖에서 해야 되라는 요청에 과거 전염별 대응 방식들을 연구해 놓지 않았다면 도저히 떠올릴 수 없었고, 그렇게 단숨에 혁신적인 방법을 고안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고보면 완전히 무에서 시작하는 혁신은 없다는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과거의 지혜들을 현재 문제 해결에 맞도록 최적화하고 개선함으로써 새로운 혁신이 나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과거 전염병 대응 방법들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한국의 현대적 의료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있었기에 하일 하루가 아까운 시급한 상황에서 몇시간만에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라는 솔류션을 제안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We will find a way. We always have(우린 방법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대구 코로나 간호사의 목소리 6, 그림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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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올리는 글은 페북 김수련님이 대구에 파견나간 간호사들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싶다고 하셨기 때문에 미약하지만 여기에도 공유해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김수련님은 대구 코로나 지원 간호사들의 애환을 페이스북에 여러편에 걸쳐 연재 했는데요. 여기에서는 그 여섯번째 이야기인 “대구 코로나 간호사의 목소리 6- 그림자 속” 입니다.

페북의 글에 일부 맥락에 맞는 사진들을 추가했습니다.

<대구 코로나 간호사의 목소리 6- 그림자 속> 자가격리 기간이 종료되고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저희 병원에서 대구로 갔던 모든 간호사들이 음성을 받았고, 긴장 속에서 2주를 보냈던 모든 분들이…

Posted by 김수련 on Monday, April 20, 2020

김수련님의 올린 글을 아래와 같이 시리즈로 정리했습니다. 시간이 되시는대로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구 코로나 간호사의 목소리 1, 간장에 조린 간호사들

대구 코로나 간호사의 목소리 2, 곡괭이를 든 간호사들

대구 코로나 간호사의 목소리 3, 벙어리 간호사들

대구 코로나 간호사의 목소리 4, 성공적인 존버를 위하여

대구 코로나 간호사의 목소리 5, 맨 앞에 선 사람들

대구 코로나 간호사의 목소리 6, 그림자 속

대구 코로나 간호사의 목소리 6- 그림자 속

자가격리 기간이 종료되고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저희 병원에서 대구로 갔던 모든 간호사들이 음성을 받았고, 긴장 속에서 2주를 보냈던 모든 분들이 평안을 되찾았습니다.

제 병원으로 돌아가 다시 근무하고 있어요. 저는 매일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저 대신 근무를 뒤집어 써 준 동료들을 봅니다.

제가 대구로 간 것은 저 혼자의 결정이 아닙니다. 제 부서와 병원이 승인하고, 저 대신 제 부서의 간호사들이 일을 떠맡고 근무를 채웠습니다.

대구에 가지 않으신 분들도 동료 한명을 보내기 위해 기꺼이 없어진 휴일을, 엉망이 된 번표를 감수했습니다. 병원 차원에서 대구로 파견한 한명 한명의 간호사들은 그 어깨에, 손에, 수십명의 양보와 선의를 주렁주렁 매달고 옵니다.

그리고, 의료인과 그들의 동료들 말고도, 그림자 속에 서 계시는 분들이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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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 날은 제가 대구에 도착하고 3일째 되는 날입니다. 저는 데이(7~15시) 근무였고, 중환자실에 간호사는 고작 두 명이었어요. 중환자실에 기관삽관을 한 환자가 입실하기로 해 저희는 재빠르게 모니터와 인공호흡기, 약물들과 침상 준비를 하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 환자는 맥박이 소실된 상태에서 도착했습니다. PAPR을 착용한 한 분이 환자한테 올라타 심폐소생술을 하고 계셨어요. 환자를 침상으로 이동시키고 간호사들이 제세동기를 연결하고 앰부 백(고농도 산소 공급 도구)를 연결하기까지 흉부압박을 지속했습니다. 중환자실 도착 이후 18분동안, 보호구 없이 2분만 해도 힘든 흉부압박을 PAPR을 뒤집어쓴 그 분과 저 둘이서 교대로 진행했습니다.

이브닝(15~22시)근무자가 도착했지만, 다른 환자들 또한 돌봐야 했기 때문에 데이 근무자 중 한 분과 이브닝 근무자들은 인수인계를 해야했고, 교수님은 심폐소생술 리더를 해야 했고, 헬퍼(도움을 주기 위해 온 의료진)들 중 레벨D만 착용한 분들은 비말이 튀어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에 약물을 믹스하고, 기록을 도와주는 업무만 도와주실 수 있으셨어요.

저는 중환자실 5년차고, 수없이 많은 심폐소생술에 참여했습니다. 온갖 급박한, 이상한, 힘든 심폐소생술을 해 봤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제가 살면서 해 본 것 중 가장 힘들었어요. 저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단 한군데도 안 젖은 곳이 없는 상태로 퇴근시간을 1시간 넘기고, 제가 심폐소생술에 투입된 탓에 혼자서 모든 인수인계와 다른 환자 모두를 도맡았던 다른 데이 근무자 선생님과 함께 병동에서 나왔습니다.

이 지옥같은 심폐소생술을 함께한 분, 그 분이 안 계셨다면 가만히 입고만 있어도 땀이 흐르는 방호복을 입고 저 혼자 18분간 격렬한 소생술을 견뎌야 했을 겁니다.

그 분은 고작 스물한살, 소방관 지망생이었습니다. 저는 그 날, 얻어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의사도 간호사도 아니고요, 그냥 돕고 싶어서 여기 병원에 연락했더니 오래요. 그래서 왔어요.’ 해맑게 웃으면서 말하던 그 얼굴은 부서(부서원들이 제 듀티 다 뒤집어씀)며 엄마 아빠 반응(비밀로 한다!)이며 자가격리 할 공간(나는 집에 있고 남편을 내쫓자)까지 치열하게 재고 따져서 안전한 결론을 다 만들어 놓고 나서야 내려온 저를 부끄럽게 했습니다.

이런 분들은 구석구석에서 자꾸 나와요. 가장 어려울 때, 누군가 위기를 겪고 있을 때, 어디선가 나타나서 젖먹던 힘까지 쥐어짜 도와주고 그림자 속으로 가라앉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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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 더 얘기해볼까요?

보통 중환자실에서 흉부 엑스레이를 찍기 위해서는 방사선사 선생님과 담당 간호사가 달라붙습니다. 흉부 엑스레이는 많은 분께서 찍어보셨을 거에요. 가만히 서서 네모난 판을 끌어안고 있으면, 방사선사 선생님이 숨을 들이쉬시고, 참으세요. 라고 말씀하시죠.

그렇지만 중환자실 환자들은 서 있을 수도 없고, 본인 상체를 들어올려 판을 끌어안을 수도 없어요. 그래서 일반적인 엑스레이는 판을 가슴에다 놓고, 방사선을 등쪽으로 쪼여 영상을 찍지만, 중환자실 환자는 침대에서 눕거나 앉은 상태로 판을 등 뒤에다 놓고 방사선을 가슴에 쪼여 영상을 얻습니다.

그러기 위해 환자의 등 뒤에다 몇kg 짜리 무거운 판을 밀어넣는 일은 대단한 중노동입니다. 방사선사선생님들도, 간호사들도 대단히 힘들어 합니다.

우선 환자의 상체를 들어올리고, 무거운 판을 등 뒤로 밀어놓고 조심스럽게 환자의 가슴이 판 안에 맞춰 들어오도록 조정합니다. 복부 엑스레이를 찍어야 하면, 환자를 당기고 밀어 반바퀴 굴린 후 판을 밀어넣어야 해요.

비틀린 자세로 환자의 체중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손목이나 허리 부상이 잦습니다.

제가 그 날 봤던 환자는 ECMO(체외 심폐순환기)를 가지고 있었고, 어린애 손목만한 관이 목과 허벅지의 굵은 혈관으로 들어가 있었어요. 또한 중심정맥관이라고 해서, 농도가 높은 약물, 또는 말초혈관으로 들어갔을 때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약, 또는 다량의 수액을 주기 위해서 큰 혈관에 잡는 주사가 있는데 그것도 중요한 약들이 주렁주렁 달린 채 쇄골 밑 정맥에 꽂여 있었어요. 보통 이런 경우 관들을 안전하게 유지하면서 영상을 찍기 위해 긴장합니다.

그런데 그 날은 너무 힘든 날이었어요. 저는 제가 가진 에너지의 태반을 다 썼고 보호복 아래서 거의 녹아내린 채 너덜거리고 있었어요. 제가 환자 옆에 서서 환자를 들어올리려고 시도하는데, 아무리 낑낑거려도 환자가 들리지를 않는거에요. 방사선사 선생님도 힘들고, 저는 애가 타고. 그때 한 선생님이 말씀하셨어요.

‘선생님, 비키세요.’

그 분은 응급구조사 선생님이셨어요. 선생님은 저를 옆으로 치운 뒤에 가뿐하게 환자를 들고 내려 영상을 촬영해 주셨습니다. 세상 멋있어서 저는 넋이 나갔습니다. 저 박력넘치는 비키세요를 해보고싶어서 여러번 엉성하게 따라해 봤지만, 제가 하면 그냥 성격파탄자같고 도무지 그런 무게감이 우러나오지를 않네요.

성함조차 묻지 못한 응급구조사 선생님을 저는 참 많이 뵈었어요. 팔다리가 없어지도록 바쁜 간호사들을 위해 대신 환자를 이송하고, 어디있는지 찾을 수가 없는 산소통을 어떻게든 찾아서 들고 오고, 새벽에도 나와달라는 연락을 받으면 자다가도 뛰어나오던 분. 휴일도 없이 일하는 스케줄에도 한마디 불만이 없으셨습니다.

이 분 외에도 계십니다. 인공호흡기를 달고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의 욕창 예방을 위해 자세를 변경할 떄, 흉부 엑스레이를 찍기 위해 환자 상체를 들어야 할때, 인력이 모자라 10킬로그램짜리 수액 상자를 몇개씩 들고 옮겨야 할 때, 힘이 모자라 호흡까지 가빠오는 간호사들 옆에 제일 먼저 오시던 분들, 힘든 일이 있으면, 망설임 없이 저희를 비켜서게 하고 대신 뒤집어 쓰던 분들이 계십니다.

응급구조사 선생님께서는 본인 직장에 연차를 내서 대구로 오셨습니다. 한 줌의 희망을 사기 위해서, 연차를 모조리 소진할 때까지 대구에 머무르고 떠나셨습니다. 아무 대가도 없이 일하셨고, 그런 걸 바라신 적도 없습니다.

소방관 지망생 선생님은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확진자 급증세가 시작됐을 때, 병원측에 직접 연락해 봉사 의사를 전달하고, 3주간 변변한 휴일 없이 필요할때마다 온 병동을 다 들어가 필요한 일들을 했어요.

환자 체온이 떨어지고 신체 말단의 피부색이 거멓게 변해가는데 워머가 없어 간호사들이 발을 동동 구르면 어디서 정수기를 찾아다 온수(뜨거운 물 안됨. 환자 화상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뜨거운 물을 쓰지 말아주세요.)를 장갑에 담아와 환자 손 발에 대주고, 폴대가, 시트가 없다, 베개가 없다, 미친 사람처럼 헤매고 다니면 어디서 땀 뻘뻘 흘리며 찾아다가 손에 쥐어줬습니다.

보호복을 입고 확진자를 돌보러 들어오는 간호사들 모두 어려운 각오를 했고, 누구 하나 빠짐없이 녹초가 되어 나갑니다. 매일같이 비말을 뒤집어 쓰고 뛰어다니며, 봉두난발하고 땀에 푹 절어 나옵니다.

그렇지만 저희는 면허가 있고 전문인으로써의 책임감과 각오가 있습니다. 어떤 날들은, 정말 힘이 다해 숨이 막히는 날들은 그 책임에 기대 하루를 견딥니다.

그러나 이 분들은 순전한 선의로 모든 일들을 감수했습니다. 격전지와도 같은 곳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의료진과 함께 호흡하는 일을 오직 돕고자 하는 마음이 할 수 있다.

이 사실이 설렙니다. 사람들을 돕는 사람들의 선의가 어떤 모양인지, 제가 지켜보고 기록할 수 있어 큰 영광입니다.

보건복지부에서, 혹은 병원 차원에서 대구로 파견하는 의료진은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세 개의 직종입니다.

이 외의 직종들, 반드시 필요하지만 포함되지 않은 사람들이 있어요.

약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그리고 응급구조사. 레벨D를 착용하고, 혹시나 오던 길에 문제가 생길까 기저귀를 차고 환자를 수없이 이송한 119 구조대 이송요원, 세자리수의 의료진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늦은 저녁까지 그 자리에 계신 배식요원, 온갖 의료폐기물들을 들어 옮기고 치우고, 방역을 도와주신 수많은 손길들. 한푼 대가를 바라지 않은 봉사자들.

제가 언급하지 못한 수많은 분들. 이 분들이 계셔서 우리가 숨을 쉬었습니다.

언젠가, 모든 일이 지나가고, 이 분들에게 대구에서의 기억이 흐려지고 지워져 남지 않게 되더라도, 부디 대구는 이 분들의 대가없는 희생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분들이 대구의 희망이었고, 대구가 이 분들의 희망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음 글들을 이어 읽어 보세요

대구 코로나 간호사의 목소리 1, 간장에 조린 간호사들

대구 코로나 간호사의 목소리 2, 곡괭이를 든 간호사들

대구 코로나 간호사의 목소리 3, 벙어리 간호사들

대구 코로나 간호사의 목소리 4, 성공적인 존버를 위하여

대구 코로나 간호사의 목소리 5, 맨 앞에 선 사람들

대구 코로나 간호사의 목소리 6, 그림자 속

오영준님의 간호사 이야기

이글에 필요한 이미지의 상당부분을 페북 간호사 이야기에 게재된 이미지를 사용했습니다.

level D + PAPR 최전선에서 고생하시는 선생님들 파이팅 하십시요.

Posted by 간호사 이야기 on Monday, February 24, 2020

오영준님이 그린 간호사 이야기에 나오는 이미지들은 이번 코로나19를 맞아 한국 의료진들의 활약이 해외 각국에 소개되는 와중에 LA 타임즈에 소개 되었습니다.

An ICU nurse sketches the heroes and fighters inside a coronavirus isolation 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