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군제는 2009년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시작한 첫해의 성적은 0.5억 위안으로 우리돈으로 100억이 채 안되었지만 점차 증가하기 시작했죠.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갔으나 점차 성장율 자체는 낮아졌습니다.
2015년 전년 비 60% 성장에서 2016년 전년 비 32% 성장에 그쳤치면서 중국 소비 정체 및 오라인 쇼핑 성장율 둔화등으로 광군제 성장율은 크게 기대할게 못된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2017년에는 전년 비 39% 성장하면서 세간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했는데요. 이는 빅데이타 및 AI로 대변되는 새로운 기술들이 거래액을 증가시킨 덕분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 광군제(光棍節) 거래액 추이, 알리바바 발표 자료를 기반으로 그래프화 By Happist
2. 광군제(光棍節)의 모바일 거래액 및 비중 추이
아리바바는 모바일 사용이 대중화되고 타겟과 맞기 때문에 모바일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는데요. 이 덕분으로 광군제에서 모바일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그 비중도 점점 높아져 왔습니다.
이러한 알리바바와 많이 비교되는 아마존은 최근 캐빈 클라인과 협업해 팝업 숍을 열었는데요. 아마존과 캘빈 클라인의 전략적 제휴의 미래에 대해서 설왕 설래가 많네요.
오늘은 아마존과 캘빈 클라인 콜라보 내용을 알아보고 업계 전문가들은 어떻게 평가하고 잇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아마존에 대한 경계하는 반대파가 많고, 어쩔 수 없으니 그안에서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체념파 그리고 트렌드에 맞춰 잘한 선택이라는 환영파등으로 나누어 질 수 있습니다.
얼마전 파산한다고 세상을 놀라게 했던 토이저러스도 한때 온라인 쇼핑 부분을 아마존에 전략적으로 맡겼다가 아마존의 배신으로 곤라을 격다 망조가 들었는데요. 이번 캘빈 클라인은 그 정도로 아마존 의존적인 접근은 아니지만 경계는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경험은 뉴호 소호지역과 LA 산타모니카 매장 그리고 Amazon.com/mycalvins 온라인 브랜드 매장에서 동시적으로 진행됩니다.
▽ 아마존과 캘빈클라인 팝업 LA 스토어, 이미지 – 캘빈 클라인 보도 자료
이번 홀리데이 프로젝트는 캘빈클라인과 아마존의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이며, 아마존 고객에게만 캘빈클라인 익스클루시브 스타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팝업 스토어를응 방문한 고객은 아마존 앱(Amazon App)의 바코드를 스캔해 쉽게 제품을 구매하고 제품을 집으로 배달시키거나 매장 내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피팅룸에는 아마존 에코(Amazon Echo)가 설치되어 있으며 고객들은 알렉사(Alexa)에게 캘빈클라인 제품과 경험을 질문할 수 있고 원하는 조명이나 음악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 아마존과 캘빈클라인 팝업 LA 스토어 피팅롬에 설치된 아마존 에코, 이미지 – 캘빈 클라인 보도 자료
이 팝업 스토어에서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들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아마존 패션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수퍼 모델 Karlie Kloss, 코미디언이자 작가인 작가 Lilly Singh 등 유명 인사와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가 개최되며
맞춤화 스테이션에서 고객들은 구매한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제품을 특별한 자수를 사용해 자신만의 제품으로 맞춤화할 수 있으며
콘텐츠 크리에이션 공간에서 고객들은 그들만의 특별하고 공유하고 싶은 소셜미디어 컨텐츠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으며
라운지에서는 아마존 에코 쇼(Amazon Echo Show) 화상통화로 뉴욕과 LA 매장간 손님들을 연결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2. 아마존 X 캘빈 클라인 콜라보가 미치는 영향
이러한 아마존과 캘빈 클라인의 협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유통 전문가들의 견해는 분분합니다. RetailWire는 소매 전문가들로 구성된 BrainTrust 멤버들에게 관련 의견을 청취했는데요. 이 내용을 정리한 Retail Div의 기사를 간략 소개합니다.
Peter Messana, SVP Product, GroupBy : 캘빈 클라인의 이러한 결정은 단기간 얻을 수 있는 이익에 비해서 장기적으로 매우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정입니다. 이는 악마와 동침하는 것과 같습니다. 캘빈 클라인은 아마존을 최고의 채널로 밀면서 다른 채널을 포기하게끔 만들고, 더 나아가 캘빈 클라인이 가지고 있는 직접적으로 소비자에 접촉하는 채널들을 망칠 것입니다.
브랜드를 키우기 위해 제품의 일부만을 활용한다면 더 효과적이고 유용한 사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당신의 브랜드가 사람들이 브랜드를 스스로 찾아 올 정도로 충분히 강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브랜드의 편의성을 추구하기 보다는 사람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2.2. 아마존의 미래의 백화점이다. Amazon is the department store of the future
일반적으로 브랜드들은 아마존의 성장에서 더 큰 부분을 차지 합니다. 가격으로 경쟁하는 여러 판매자가 있는 시장에서 브랜드를 판매하는 보다 통제된 시장으로 전환하는 것이 Amazon의 지향입니다. 따라서 아마존은 경쟁력있는 브랜드를 아마존에 등록시키고자 합니다.
아마존은 미래의 백화점입니다.
2.3. 백화점이여 – 책임을 지세요. Department stores — blame yourselves
Neil Saunders, Managing Director, GlobalData: 이러한 움직임에 백화점 채널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백화점은 오래전부터 소비자가 새로운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채널의 지위를 상실했습니다. 캘빈 클라인의 결정은 시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소비자에게 다가는 통로를 모색하는 브랜드들의 몸부림의 한 부분일 뿐입니다.
기본적으로 Alibaba’s FashionAI system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연결해, 알리바바가 주장하는 신유통 즉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옴니채널을 구축했으며 온라인업체인 알라바바가 고객들의 오프라인 매장 쇼핑 관련 데이타를 수집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1. Alibaba’s FashionAI system에 대해서
Alibaba’s FashionAI system는 고객이 옷을 입어보면서 사용할 수 있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위해 알리바바 연구소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시스템입니다.
이는 강력한 딥러닝 방식의 머신 러닝 기반하에 스크린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고객들이 옷을 입어볼 동안 관련 데이타를 통해서 옷과 엑세서리에 대한 제안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여기에는 별다른 카메라가 없고, 각각 아이템의 태그에 들어있는 정보를 사용해 추천을 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 Alibaba’s FashionAI system Image Soure – eyerys.com
Alibaba’s FashionAI system은 강력한 딥러닝을 통해서 방대한 양의 데이타에 실시간으로 접속해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고객에게 적절한 아이템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카우보이 부츠를 찾고있다면 AI 알고리즘은 하이킹이나 자전거용 부츠를 추천하게 됩니다. 만약 카우보이 모자를 탐색한다면 단순한 모자나 부츠가 아닌 벨트와 같은 카우보이를 위한 다른 테마 상품들 중심으로 추천되게 됩니다.
결국 AI는 고객이 무엇을 탐색하는지, 무엇을 비교하고 싶어하는지, 무엇을 구입하고 싶어하는지, 어떻게 쇼핑을 끝낼지를 알고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2. 중국 13개 매장에 설치된 Alibaba’s FashionAI system
알리바바는 가상 피팅룸 스타트업 기업인 Haomaiyi (好买衣)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 전역 13개 매장에 Alibaba’s FashionAI system이 적용된 대형 LCD 시스템을 무료로 설치해 놓고 있는데요.
고객들은 스크린을 이용해 옷을 입어 볼 수 있으며, Alibaba’s FashionAI system AI는 소비자의 연령대와 컬러 등을 고려해 소비자에게 어울릴만한 패션 아이템들을 제안합니다. 이 제안을 보고 소비자는 다음 단계를 진행할 수도 있고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듣기 위해 스크린의 오른쪽 아래에 있는 커다란 오렌지색 버튼은 점원을 불러 해당 제품을 가져오게 하거나 온라인으로 구매를 할 수도 있습니다.
알리바바에 따르면 고객의 90%는 이 시스템을 테스트해보고 있다고 합니다.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일반 매장에서 일반 판매 직원이 모든 고객의 쇼핑 선호도를 기억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AI는 가능합니다.
알리바바의 FashionAI는 실험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여러모로 흥미롭습니다. 이는 아마존의 계산대 없는 매장 아마존 고(Amazon Go) 와 같은 아이디어를 차용해서 더 맛있는 것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 운영 방식을 바꾸려는 시도는 온라인 경험을 키오스크, 로비 및 계산대에 적용하려는 시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고객들은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힘들게 아마존이 알리바바에 접속해 다음 단계를 진행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시스템을 강제로 활용하게 하는 것으로 상당히 많은 트레이드 오프가 발생했습니다. 결국 고객들이 쉽게 편리하게 전화시키는데는 실패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통합도 이루어지 않았습니다.
반면 이번 알리바바의 FashionAI system은 탈의실 벽에 스크린을 배치함으로써 현실 세계와 이미 성공한 쇼핑 시스템을 완벽하게 통합했습니다.
만약 오프라인 소매점이 살아 남으려면 고객들이 쇼핑할 때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분명한 이유를 제공하고 고객들의 관심을 끌어야 합니다.
오프라인 유통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쇼핑 경험은 아직은 오프라인 유통만이 제공해 줄 수 있는 특권입니다. 여기에 이런 FashionAI system AI를 통해서 그 경험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 수 있고 더 나아가 매출을 더 늘릴 수 있다면 이것은 생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알리바바는 FashionAI system AI를 통해서 고객들의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쇼핑 관련 데이타 수집에 더 방점을 두고 이 과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FashionAI system AI가 알리바바 쇼핑몰에서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비슷하게라도 이끌어 낼 수 있다면 우리 모두(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드레싱룸에 설치된 AI가 작동되는 스크린을 설치하는 것은 오프라인 매장으로서는 (온라인과 통합하는)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자 궁극적으로는 많은 소매점 종사 인력들이 AI로 대체되지 않고 남아 있을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FashionAI system AI는 사람을 모두 AI로 대체하지 않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모든 모든 것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인간과 기계가 통합됩니다.
이러한 Alibaba’s FashionAI system은 알리바바가 주장하는 신유통 중 오프라인 유통의 디지탈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결합을 잘 보여주는 접근으로 보입니다.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중국 뿐만이 아니라 글로발 초대형 쇼핑 축제로 성장한 광군제’(光棍節) 성공 요인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2017년 광군제는 1682억 위안 거래액을 기록하면서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 축제임을 증명해 내었습니다. 알리바바가 주도한 광군제(光棍節)의 성공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아래와 같이 네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연평균 50%가 넘는 중국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 기회
둘째, 20대~30대로 명확한 타겟을 설정 및 공략
셋째, 모바일 쇼핑 중점 공략
넷째, 쇼핑을 축제로 만드는 마케팅
다섯째, 데이타와 AI 선제적 활용
1. 광군제(光棍節)에 대해서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光棍節)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2009년 솔로들을 타겟으로 시작한 쇼핑 할인 행사입니다. 11월 11일을 광군제’(光棍節)일로 정한 것은 연중 솔로를 뜻하는 1이 가장 많이 들어간 날인 ‘11월 11일’이 솔로데이이기 때문에 이들을 타겟으로 2009년 ‘외로운 청춘을 위로한다’슬로건으로 할인 이벤트를 시작한 것이죠.
2009년부터 광군제(光棍節)라는 이름으로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인 Tmall 단독으로 시작했지만 판매 규모가 급증하자 2012년 진동을 비롯한 다른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참여하면서 그 규모가 더욱 커지고 범 중국적인 행사가 되었습니다.
2017년엔 공식 이름을 광군제(光棍節)에서 双十一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군제(光棍節) 연도별 거래액 추이
2009년부터 시작한 광군제(光棍節)의 거래액은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해왔습니다. 2016년 1207억 위안으로 전년 비 32% 성장에 그쳤으나 2017년은 1682억 위안으로 전년 비 39% 증가해 점전 성장세가 둔화되는 것 아니냐는 세간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했습니다.
2. 광군제(光棍節) 또는 双十一 의 성공 요인
그러면 광군제(光棍節)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인은 무엇일까요?
저는 광군제(光棍節)의 성공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아래와 같이 네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연평균 50%가 넘는 중국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 기회
둘째, 20대~30대로 명확한 타겟을 설정 및 공략
셋째, 모바일 쇼핑 중점 공략
넷째, 쇼핑을 축제로 만드는 마케팅
다섯째, 데이타와 AI 선제적 활용
2.1. 중국 온라인 성장에 편승하다.
우선 사회적인 배경을 살펴보면 중국 온라인 시장이 매우 발달했고 가파르게 성장하는 시기에 이 광군제(光棍節)가 시작되어 성장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아래 그래프는 2017년 현재 각 국별 소매점 매출에서 온라인 매출 즉 이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이를 보면 중국은 이커머스(eCommerce) 비중이 23.1%로 수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 뒤를 영국 19.1%, 한국이 16%로 뒤쫒고 있습니다.
▽ 국별 이커머스(eCommerce) 비중, Ecommerce’s share of retail sales by eMarketer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4조 7400억 위안으로 지난 7년간 연평균 51%씩 성장해왔습니다. 최근 20%대로 성장율이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군제(光棍節)의 성공에는 이러한 중국 온라인 쇼핑의 급속한 성장이 하나의 중요한 배경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광군제(光棍節)의 성공이 이러한 중국 온라인 쇼핑의 성장을 추동했다는 반대의 가정도 가능합니다.
광군제(光棍節)와 같은 온라인 쇼핑을 촉진하는 행사들이 있어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2.2. 20대~30대로 명확한 타겟을 설정 및 공략
두번째로 광군제(光棍節)가 성공할 수 있었던 점으로 처음 시작할 시 명확한 타겟 설정이 주효했습니다.
중국에서 일반적으로 판매가 활성화되는 빅 시즌은 우리나라의 설날 즈음에 해달하는 춘절 시즌, 중국 정부 주도로 소비제품 관련 여러 발표가 이루어지는 3월 15일 소비자날를 전후로 한 소비자의 날 시즌, 5월 1일 전후로 한 노동절 시즌, 10월 국경절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러한 판매 시즌은 오프라인 유통 중심으로 대부분 아주 긴 연휴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설날 연휴, 노동절 연휴, 국경절 연휴 등등이 그것이죠.
이에 알리바바는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판메 시즌에 대항해 온라인 중심의 판매 프로모션을 기획하는데요. 이 때 고려한 게 온라인에 익숙한 세대를 선택하고 이들에게 쇼핑을 할 수 있는 명분을 주고 이를 축제처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다행이 이와 관련해서 글로벌로 만은 사례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콜렛을 선물하는 발렌타인데이나 사탕을 선물하는 화이트데이, 한국에서 빼빼로 데이같은 것 말입니다.
알리바바는 이전부터 있었던 11월 11일 솔로 데이에 솔로들을 타겟으로 프로모션 행사를 기획합니다. 당시 이 솔로데이는 발렌타인 데이에 연인에게 선물을 사주는 것처럼 이 솔로데이에는 자신 자신을 위로하고 자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신에게) 사주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초기 중국에서는 데이트라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남녀가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밖으나가 데이트하는 문화 자체가 없었기에 사람들은 솔록나 결혼햇거나 구분이 단순했죠. 그만큼 중국에서 솔로로 사는 것은 서구의 영향으로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솔로데이를 타겟은 충분한 시장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2009년 알리바바는 ‘외로운 청춘을 위로한다’슬로건으로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시작한 것이죠. Double 11 프로모션이라고 불렸는데요. .상당한 할인폭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습니다.
2009년 첫 해 거래액은 5000만 위안으로 100억이 채 안되었지만 20~30대에 해당하는이들 타겟의 구매 패턴을 철저히 분석해 이들에게 매력적인 쇼핑 제안을 통해 매해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고, 이제는 온라인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 축제가 되었습니다.
광군제를 제외하고는 당일에 실시하는 가장 큰 온라인 프로모션은 미국의 사이버 먼데이가 있는데요. 블랙프라이데이가 지난 다음 주 월요일을 사이버 먼데이로 정해서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쇼핑을 제대로 하지못한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로 한 날이지요. 2017년 사이버먼데이는 11월 27일 진행되었습니다. 이와 알리리바바의 광군제를 비교하면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사이버먼데이는 2005년 시작했고 그 증가율은 낮은 편은 아니었지만(연간 10~205이상 성장), 광군제 성장율이 워낙 독보적이라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프상으로 2012년에 이미 광군제가 미국 사이버먼데이 거래액을 추월했네요.
▽ 중국 광군제와 미국 사이버 먼데이 거래액 비교, Alibaba 발표 자료 및 미국 사이버먼데이는 Adobe Digital Insight 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2.3. 모바일 쇼핑 중점 공략
알리바바는 위에서 이야기한 20~30대를 공략하면서 이들이 스마트폰에 익숙한 세대임을 중요한 공략포인트로 세웠습니다.
중국이나 인도의 특성을 보면 인터넷 인구의 상당 부분이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연결입니다. 이마케터 자료를 보면 2017년 11월 현재 중국 인터넷 보급율은 56%로 추정하는데요. 이중에서 스마트폰 사용자는 64%에 이르고 있습니다
얼리바바는 이러한 중국 특성을 잘 활용했죠. 모바일 쇼핑을 적극 공략하는 것이죠. 모바일을 활성화하기 위해 모바일에서 쉽게 상품을 검색하고, 쉽게 비교할 수 있어 바로 구매할 상품을 결정하게 하고 모바일 결제를 쉽게 만든 것입니다.
이렇게 모바일에서 쉽게 구매하고픈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T몰 스마트 셀렉션’이라는 상품 추천 알고리즘을 가동시켰습니다. 이는 모바일이나 일반 인터넷이나 마찬가지지만 특히 모바일에서 효과가 큰 방법이죠.
또 한번 구매하겠다고 의사 결정하면 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알리페이(Alipay)를 고도화 시켰습니다, 알리바바는 모든 거래를 알리페이로만 해도 문제가 없도록 인프라를 제대로 만들었고 이는 판매 활성화 뿐만이 아니라 구매자의 빅데이타를 분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알리페이(Alipay), Image Source – South China Morning Post
결과 광군제에서 모발일 거래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5년에는 68.7%를 넘었고, 2016년 82%를 넘어 2017년에는 모바일을 통한 주문이 90%에 이르렀습니다. 말이 90%지 정말 대단한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떤 두려움조차 느끼게하는 수치죠.
▽ 알리바바 광군제(光棍節) 모바일 매출 및 모바일 비중 추이, Alibaba 발표 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2.4. 쇼핑을 축제로 만들다.
알리바바의 광군제는 철저하게 볼거리가 많은 축제로 치뤄집니다. 떠들썩한 전야제, 중국과 외국의 톱스타가 출연하는 공연 그리고 판매 현황의 칸운트 다운 등으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이 축제에 당연히 참가해야지 그렇지않으면 손해를 보는 느낌을 중국 인민들에게 전달하면서 손에 잡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는 베이징 또는 상하이에 종합 상황실을 마련해놓고 광군제를 중계하고 있습니다. 2015년까지는 알리바바 본사가 있는 항조우에서 진행했지만 전국적인 관심을 고조시키기위해 2016년에는 베이징에서 진행했고 2017년에는 상하이에서 진행했습니다.
2017년 광군제는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행사를 시작했는데요. 이 전야제에는 팝스타 제시 제이, 축구스타 루이스 피구, 테니스 스타 샤라포바 등 글로벌 스타들이 출연했으며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여배우 장쯔이, 헐리우드 여배우 니콜 키드먼은 알리바바 마윈 회장과 함게 등장해 총출동해 커다란 화제를 낳았죠..
소비자는 스크린을 이용해 옷을 입어 볼 수 있으며 AI는 소비자의 연령대와 컬러 등을 고려해 소비자에게 어울릴만한 패션 아이템들을 제안합니다. 이 제안을 보고 소비자는 다음 단계를 진행할 수도 있고,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듣거나 제품을 가져다 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스크린의 오른쪽 아래에 있는 커다란 오렌지색 버튼은 점원을 부를 수 있습니다.
알리바바에 따르면 고객의 90%는 이 시스템을 테스트해보고 있다고 합니다.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러한 Alibaba’s FashionAI system은 알리바바가 주장하는 신유통 중 오프라인 유통의 디지탈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결합을 잘 보여주는 접근으로 보입니다.
빅데이타를 활용한 T몰 스마트 셀렉션(Smart Selection)
위에서도 설명한 알리바바의 스마트 셀렉션(Smart Selection)은 쇼핑몰 사이트를 통해서 판매를 활성화하는 대표적인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정된 쇼핑몰 사이트라면 수많은 사람들의 취향을 제댈 반영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판매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개개인에 맞는 추천과 이에 맞추어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판매를 극대화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하죠.
이를 위해서 알리바바는 고객이 쇼핑몰을 탐색할 시 T몰 스마트 셀렉션(Smart Selection)을 가동합니다. 이는 고객의 데이타 및 취향을 분석해 가장 구매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추천하게 됩니다.
4억개의 배너를 제적한 인공지능(AI) 루반
알리바바는 2017년 광군제동안 알리바바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루반(鲁班)을 통해 4억에 달하는 특별 배너를 만들어 쇼핑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알리바바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루반(鲁班)은 100만명이상 디자이너 아이디어를 입력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디자인 아이디어를 1억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알리바바 인공지능(AI) 루반(鲁班)의 활용은 2015년부터 시작되었고 201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활용되어 1.7억개의 배너를 만들어 광군제에 투입되었습니다. 이렇게 인공지능(AI) 루반(鲁班)아 만든 배너는 전년비 상품 조회수가 전년 비 100%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올 2017년에도 루반(鲁班) 능력을 활용해 다양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프로모션 배너를 4억 1천만개를 만들어 냈고 이 어마어마한 배너는 사람들이 알리바바 T몰에 접속할때마다 매번 다른 디자인의 배너가 뜨도록 했습니다.
물론 이외에 많은 요인들이 있습니다. 엄청난 주문을 소화하는 알리바바만의 물류시스템은 빼놓을 수 없는 요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언제 이에대해서는 별도로 정리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광군제가 중국 내수용 행사가 아니라 글로벌 행사로 만들기위한 노력도 중요하게 평가되어야 합니다. 알리바바는 2013년 광군제 글로벌화를 선언한 후 글로벌 제품 아웃소싱에 공을 들여왓습니다. 그 결과 2017년의 경우 고아군제에 참여한 브랜드 갯수는 14만개였고 이중 글로벌 브랜드는 6만개로 상당히 많은 글로벌 즈랜드가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로 성장했습니다.
직장과 관련되다보니 기라성같은 기업인들, 아인슈타인, 처칠, 작가 롤링 등 다양한 사람들이 이야기한 위대함에 대한 명언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Start with good people, lay out the rules, communicate with your employees, motivate them and reward them. If you do all these things effectively, you can’t miss.” – Lee Iacocca 좋은 사람들과 시작하고, 규칙을 세우고, 직원들과 의사 소통하고, 동기를 부여하고, 보상을 주세요. 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 . . . .
“The price of greatness is responsibility. – Winston Churchill 책임은 위대함의 대가입니다 . . . . . . . . . . . .
Strive not to be a success, but to be of value. – Albert Einstein 성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치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 . . . . . .
Everyone can be great at something; everyone is on a path to becoming great, and leaders facilitate, encourage and empower that greatness. – Jim Holm 모든 사람은 무언가에 위대해 질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위대해지는 여정에 있으며 지도자는 사람들이 위대해질 수 있도록 촉진하고 격려하며 힘을 실어 줍니다. . . . .
“No man will make a great leader who wants to do it all himself, or to get all the credit for doing it.” – Andrew Carnegie 그 스스로 모든 것을 하려는 사람, 그 일로 모든 것을 가지려는 사람은 결코 위대해 질 수 없습니다. . . . . . . . . .
Without ambition one starts nothing. Without work one finishes nothing. The prize will not be sent to you. You have to win it. – Ralph Waldo Emerson 야망이 없다면 아무 것도 시작되지 않습니다. 일하지 않는다면 아무 것도 끝내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당신 스스로 획득해야 합니다. . . . . . . . . .
Greatness does not approach him who is forever looking down. – Hitopadesa 위대함은 영원히 내려다 보는 자에게 다가가지 않는다. . . . . . . . . . . . .
Before you are a leader, success is all about growing yourself. When you become a leader, success is all about growing others. – Jack Welch 리더가 되기 전의 성공은 모두 당신 자신의 성장에 관한 것입니다. 리더가 되면 성공은 다른 모든 사람들을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 . . . . . . . .
Anything’s possible if you’ve got enough nerve. – J.K. Rowling 충분한 신경을 쓴다면(노력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 . . . . . . . . . . .
Do not confuse notoriety and fame with greatness… For you see, greatness is a measure of one’s spirit, not a result of one’s rank in human affairs. – Sherman Finesilver 악명과 위대함이 있는 명성을 혼동하지 마십시오. 위대함은 사람들의 업적에 대한 등급을 맨긴 것이 아니라 정신의 척도이다. . . . . . . .
You are not here merely to make a living. You are here in order to enable the world to live more amply, with greater vision, with a finer spirit of hope and achievement. You are here to enrich the world, and you impoverish yourself if you forget the errand. -Woodrow Wilson 당신은 단순히 삶을 살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 아니라 더 큰 시야와 더 나은 희망과 성취의 정신으로 세계가보다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여기 있습니다. 당신은 세계를 풍요롭게하기 위해 이곳에 있습니다. 당신의 이러한 사명을 잊어버린다면 당신 정신이 피폐해질 것입니다. . .
He who has a ‘why’ to live for can bear almost any ‘how’. – Friedrich Nietzsche 무엇을 위해 사느냐를 고민하는 사람은 모든 살아가는 방식을 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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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ipe for greatness? To bear up under loss, to fight the bitterness of defeat and the weakness of grief, to be victor over anger, to smile when tears are close, to resist evil men and base instincts, to hate hate and to love love, to go on when it would seem good to die, to seek ever after the glory and the dream, to look up with unquenchable faith in something evermore about to be, that is what any man can do, and so be great. – Zane Grey 위대함을 위한 조리법? 패배의 고통과 슬픔의 약점을 싸우고, 분노의 승리자가 되고, 눈물이 가까워지면 미소 지으며, 악의적인 사람과 본능에 저항하고, 증오와 사랑을 싫어하며 사랑, 죽을 때 좋은 것처럼 보일 때, 영광과 꿈을 영원히 추구하고, 앞으로있을 무언가에 대한 확고 부동 한 신념을 바라 보는 것, 그것은 어떤 사람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타임에서는 11월 말이면 그 해 일어났던 일중에서 주제별로 Top 10 또는 Top 15등을 선정하는데요. 이러한 선정 결과를 보면 숨바쁘게 달려왔던 한해가 저물어 가는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직 11월말이라 1달이나 남았는데 이런 생각을하면서 11월 말에 이런 발표를 하는 것은 빨리 한해를 마무리하고 연발 휴가를 떠나겠다는 생각으로 읽혀 한편으로는 무지 부럽기조차 합니다.
한국에서야 연말의 느낌을 성탄절부터 시작해 연말 각종 연예 시싱식을 통해서 절정에 달하긴 합니다.
슈퍼 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Super Nintendo Entertainment System (SNES) Classic
아마존 애코 2, Amazon Echo (second generation)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원 X, Xbox One X
애플 와치 3, Apple Watch 3
소니 알파 A7R 3, Sony Alpha A7R III
닌텐도와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애플이 각 2개씩을 리스트에 올려 IT 명가임을 증명했네요.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이 갤럭시 S8으로 체면 치레를 했다고해야 하나요?
특징적인 것은 게임기가 3개나 선정되었네요. 콘솔게임은 스마트폰 게임이나 스포츠 게임들이 아무리 활성화되어도 여전히 죽지 않은 인기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많은 이슈를 몰고 다니므로 2개가 선정되었군요. 스마트폰 시장을 리드하는 애플과 삼성이 각 하나씩 이름을 올렸습니다.
1. 닌텐도 스위치 (Nintendo Switch)
닌텐도의 비상을 알리는 닌텐도 스위치 (Nintendo Switch)입니다. 2016년 포켓몬 고로 히트를 치더니 2017년에는 집안과 밖에서 모두 즐길 수 있어 공간의 경계를 허문 제품입니다.
집에서는 콘솔 게임기로, 밖에서는 6.2 인치 태블릿으로 휴대용 게임기로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2. 아이폰 X
2007년 아이폰 출시 후 10년이 흘렀습니다. 아이폰이 주도했던 스마트폰의 영향은 가름할 ㅅ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합니다.
아이폰 X은 이러한 아이폰의 다음 세대를 보여주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Next Generation을 위해 Face ID 등 혁신적을 기능을 소개했고 어느 아이폰보다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그에 못지않게 비싼 가격등은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완성도가 있었다면 1위에 선정되었을텐데 많은 논란이 아이폰 X을 2위로 주저 앉힌 모양새입니다.
가볍고 우아한 디자인, 선명한 화면 및 오래가는 배터리는 아미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이 강장 강력한 장점인데요.
요즘 트렌드인 투인원이나 테블릿이 아니라 새롭게 출시된 윈도우즈 10 S에 최적화된 강력한 성능의 랩탑이란 점이 선정된 이유입니다.
4. DJI 스파크
DJI 스파크는 손바닥 크기의 드론으로 원격 제어가 필요 없이 드론 뒷편의 버튼을 두번 누르면 비행할 준비를 마치고 비행을 하는 등 크기를 크게 줄이고 단순하게 작동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4위에 선정되었습니다.
DJI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드론 업체로 전세게 드론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5. 삼성 갤럭시 S8
베젤없는 OLED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새로운 기능으로 소비자와 전문가들로부터 격찬을 받은 스마트폰입니다. 타임은 갤럭시 S8이 2017년 모든 스마트폰의 기준을 세웠다는 점에서 5위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2016년 삼성 갤럭시 노트 7의 악몽으로 조금 서둘러서 출시 되었지만 소방수 역활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6. 슈퍼 닌텐도 엔터테인머트 시스템 클래식 (Super Nintendo Entertainment System (SNES) Classic
스마트폰 게임 활성화는 게임기의 명가였던 닌텐도를 수렁으로 몰아넣었습니다. 닌텐도는 오랬동안 어려움을 격다 2016년 포켓몬 고로 화려하게 부활했고 2017년 닌텐도 스위치로 다시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부활의 가운데 슈퍼 닌텐도 엔터테인머트 시스템 클래식이 출시되어 과거 닌텐도 게임의 향수를 자극했습니다. 이 콘솔에는 슈퍼 마리오 얼드, 젤다의 전설과 같은 복고풍 게임 타이틀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데요. 2017년 10월 두번째로 인기있는 게임 콘솔로 기록되었습니다.
7. 아자마존 에코 2(Amazon Echo (second generation)
2014년 출시되어 스마트스피커 시장을 개척했고 아마존이 스마트홈을 장악하는 첨병 역활을 하는 아마존 에코가 이번에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어 출시 되었습니다.
7위에 선정된 이유는 스마트 스피커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고 있는 대표 선수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존의 아마존 에코를 필두로 한 스마홈 전략을 위한 아마존 에코 라인업에 대해 여전 정리 자료를 공유합니다.
2017년 11월 출시한 Xbox One X은 지금까지 나온 게임 콘솔 중 가장 작으며 6 테라 플롭과 4K 지원 그리고 강력한 그래픽을 적용한 현존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진 고성능 게임 콘솔입니다.
9. 애플 와치 3
애플이 비록 최초의 스마트 와치를 내놓은 회사는 아니지만 애플 생태계와 연결해서 제품을 어떻게 키워가는지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애플 와치 3는 LTE를 지원하므로 전화와 문자가 가능해졌는데요. 애플은 LTE를 지원하면서도 크기를 유지하는데 성공해 고 기능과 휴대서응ㄹ 모두 만족시켰습니다. 대부분의 스마트 와치에서 불만스러운 점중의 하나였던 배터리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8시간이상의 수명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강 관련 여러가지 측정 기능이 추가되어 제대로된 건강간리를 가능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애플 와치 3는 디자인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지만 스마치 와치다운 기능과 활용성을 제공해 9위로 선정되었습니다.
애플 와치에 대해서는 예전 에르메스와 디자인 협업에 대해서 포스팅 했었는데요. 링크해 봅니다.
현존 최고의 미러리스 카메라라는 이유로 10위에 선정되었습니다. 캐넌이나 니콘의 DSLR보다는 더 낮은 가격으로 포지셔닝되었지만 경쟁사ㅅ 못지않은 모든 고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소니 미러리스의 전작인 Sony A9 Alpha와 비교해 해상도가 2배로 늘었으며 Auto Focusinge도 2배 빠릅니다.
한때 카메라계를 평정했던 캐넌은 이제 DSLR 고성능 시장도 소니에게 내 줘야 할 때가 가까와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예전 한국에서 소니가 미러리스로 어떻게 시장을 평정했는지 정리했던 케이스 스터디 자료를 참고로 링크해 봅니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위기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빅토리아 시크릿의 성공 요인에 대해서 간략 살펴볼까요? 뭔든 성공 요인이 있고 이에 준해서 망가지는 요인이 있기 마련입니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성공 요인에 대해서 기존 자료를 토대로 아래와 같이 몇가지로 정리해 봤습니다.
1.1. Target의 재정의 – 남성에서 여성으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1977년 Roy Raymond 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당시 이너웨어들은 실용적이고 칙칙한 스타일의 대부부분을 이루고 있었는데요. Roy Raymond는 부인의 속옷을 고르면서 기존 속옷과 다른 Victorian Boudoir 스타일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이를 사업화했다고 합니다. 브랜드명인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코르셋으로 여성의 곡선을 강조하던 19세기 영국 군주 Queen Victoria의 상징성과 베일에 숨겨진 모습을 나타내는 Secret를 결합하여 지었다고 합니다.
당시 실용적이고 밋밋한 속옷의 일종이었던 란제리에 ‘섹시’ ‘유혹’ ‘흥미’라는 아이덴티티를 부여한 최초의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따라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연인이나 아내에게 속옷을 선물하려는 남자들을 그들의 주요 고객으로 정의했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남성에게 어필하는 제품을 만들고 판매 매장도 남성들을 고려해서 인테리어를 꾸몄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은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을 이너웨어 시장에서 니치 플레이어(Niche Player)로 머물게했고 결국 파산에 이르게 됩니다.
1982년 빅토이라 시크릿을 레슬리 웩스너(Les Wexner)이 인수하면서 새로운 CEO로 취임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접근을 시작합니다.
레슬리 웩스너는 실제로 이 란제리를 입는 여성들은 남성의 기호에 맞춘 제품과 매장 인테리어라는 접근을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간파했습니다. 따라서 레슬리 웩스너(Les Wexner)는 ‘여성의 관점에서 여성을 위한 란제리를 만들고 판매하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합니다. Target Customer를 남성에서 입을 여성으로 완전히 바꾼 것이죠.
이러한 전략은 대 성공을 거두었고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인너웨어시장에서 주요한 플레이어가 되었습니다. 2014년 Fobes지는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이 미국 $13.2B에 달하는 란제리 시장에서 41%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여성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이 전략은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이 인너웨어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악세사리 및 다른 의류를 판매랗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1.2. 섹시한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다.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Target을 여성으로 정하고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섹시한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 초기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위해서 ‘빅토리아’라는 가상의 여성을 내세웠습니다. 영국계와 프랑스계의 피를 물려 받은 세련되고 화려한 도시 여성을 빅토리아의 아이덴티티로 설정하고, 이 브랜드 스토리를 제품 개발, 마케팅, 매장 디자인, 모델 선정 등에 모두 적용했고 이러한 결과 빅토리아 시크릿을 ‘아름다운 여성이라면 꼭 입어야 할 제품’으로 인식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브랜드 스토리는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Angel(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을 지칭)을 정교하게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5년 모델인 Alessandra Ambrosio는 아내이자 엄마의 이미지를 현실감있게 보여주면서 공감할 수 있는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패션업계에서 패션쇼의 효용에 대해서 의문이 일긴하지만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패션쇼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탱해 주는 중요한 장치중의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란제리 브랜드중에서 최초로 런웨이 패션쇼를 개최하고 란제리를 비롯한 이너웨어 신제품을 소개함으로써 란제리 등 속옷을 하나의 패션 상품으로 만들었고,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패션쇼를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패션쇼중의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철저하게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모델들을 Angel로 발탁해 이들을 중심으로 란제리 패션쇼를 진행해 많은 여성들의 환상을 만들고 충족시키며 뭇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패션쇼의 인기가 높기 때문에 테일러 스위프트 (Taylor Swift)와 같은 세계적인 가수들도 기꺼이 공연에 참여해왔기 때문에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패션쇼는 당대 최고의 가수와 합동 공연으로도 유명해졌습니다.
2017년 11얼에 진행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상하이 패션쇼는 온라인에서 표 한장에 3천 800만원에 거래될 정도로 엄청난 관심을 끌었습니다. 아마 최초로 아시아권에서 열렸기 때문에 아시아 특히 중국의 관심이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올 상하이 패션쇼에서는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미구엘(Miquel) 그리고 중국의 머라이어 캐리라고 불리는 장량링이 공연에 참여했습니다.
▽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7년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패션쇼,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최근 중국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 AP가 공개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상하이 패션쇼 동영상
2. 빅토리아 시크릿의 위기
최근들어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에게 위기가 닥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성장율이 높지는 않았지만 매년 꾸준히 성장해 왔던 빅토리아 시크릿 매출이 2016년 4분기를 기점으로 전년 동기 비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2017년 1분기 및 2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12%의 큰 역성장을 기록해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비지니스 모델에 대한 의구심을 자아내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한 2017년 3분기 실적도 전년 동기비 -3% 역성장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지난해(2016년) 3분기에도 별다른 성장이 없었던 상태라 이번 3분기 -3% 역성장이 전분기 -12% 역성장율에 비해서 줄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 LBRAND 자료를 기반으로 그래프 by Happist
그러면 무엇이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을 위기로 몰아 넣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관련해 기존 많은 분석 기사들이 있었는데요. 저는 아래와 같은 세가지 요인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첫째,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가 주창하는 섹시한 몸매에 대한 지나친 과장과 마케팅에 저항하는 트렌즈가 강화되고 있는데 이러한 소비자들의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
둘째, 소비자들은 점차 입고 활동하기 편한 제품을 선호함에 따라 브라렛(Bralette)같은 새로운 스타일이 인기를 얻어가고 있지만 이를 묵살했다는 점.
셋째, 온라인 또는 모바일 커머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부족. 기존 오프라인 소매점의 기득권에 너무 집착하고 있다는 점
2.1.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섹시 컨셉에 대한 반감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란제리에 ‘섹시’ ‘유혹’ ‘흥미’라는 아이덴티티를 부여한 브랜드라고 앞서 이야기 했습니다. 빅토리아 시크릿은의 핵심 컨셉이라고 할 수 있는 섹시한 속옷을 소구하기 위해 늘씬하고 섹시한 슈퍼모델을 통해 ‘섹시’ ‘유혹’ ‘흥미’를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반영해 왔는데요. 이러한 접근이 점차 소비자들의 반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2014년, ‘The perfect body’ 캠페인 논란
2014년 빅토리아 시크릿은 ‘The perfect body’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깡 마르고 늘씬한 모델들을 메인 포토로 내세운 이 캠페인은 여성들에게 비정상적인 신체관을 강요한다며 엄청난 비난에 직면하게 되죠.
▽ 여성에게 비정상적인 몸매관을 강요한다는 비판을 받은 2014년 ‘The Perfect Body’ 캠페인
이러한 비난에 빅토리아 시크릿은 슬로건 문구를 바꾸죠. ‘A Body For Every Body’로 슬로건을 바꾸었지만 사람들의 비난을 멈추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여전히 깡마르고 늘씬한 모델들의 사진을 그대호 사용했으니깐요.
▽ 논란끝에 슬로건을 ‘The Perfect Body’에서 ‘A Body For Every Body’로 변경하다
이러한 논란은 경쟁사들에게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런 빅토리아 시크릿의 광고를 패러디한 광고들이 선을 보였고, 이들 경쟁사의 패러디 광고가 오히려 소비자 호응을 얻었습니다.
▽ 속옷 브랜드 Dear kate의 패러디 광고
BodyPositive 캠페인
최근 여성들의 몸매에 대한 관점이 변화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자기 자신의 몸을 긍정적으로 보자는 것인데요. 기존 매스컴과 기업에 의해서 만들어진 바비인형처럼 깡 마르고 비정상적인 잘록한 허리를 가진 날씬한 몸매, 큰 가슴을 상징으로하는 섹시한 몸매가 가장 아름다운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건강한 당신이 가장 아름답다는 사고의 전환을 요청한 겁니다.
이런 트렌드는 #BodyPositive 캠페인이나 도브의 #realbeauty 캠페인으로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완벽한 몸매의 모델을 내세운 섹시 컨셉의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캠페인과 달리 Dove 의 ‘Real beauty’ 캠페인은 있는 그대로의 여성을 통해서 여성의 다양성을 제대로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습니다.
트렌드 변화에 대한 경쟁사의 적극적 수용, Aerie의 #AerieREAL 캠페인
이렇게 날씬하고 섹시한 몸매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몸매를 중시하는(수용하는) 트렌드가 강화되자 경쟁사들은 이를 적극 수용했습니다. 경쟁사들은 그들 브랜드 메인 컨셉이 섹시가 아니었으므로 이런 변화를 수용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웠겠죠.
광고 사진에서 포토샵 논란은 역사가 깊습니다. 2009년 랄프 로렌의 모델 플리파 해밀턴의 비정상적인 광고 사진이나 2012년이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 도젠 크로스의 보정 전 사진이 노출되면서 논란이 일었고 섹시한 몸매를 보여주기 위한 과도한 포토샵 사용에 대한 비판과 논란이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비난과 논란의 가운데에 빅토리아 시크릿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광고 사진에 대한 비판이 높아가자 American Eagle의 란제리 브랜드 Aerie는 #AerieREAL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이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HUFFPOST 포스팅 참조 HUFFPOST, Aerie’s Unretouched Ads ‘Challenge Supermodel Standards’ For Young Women
Aerie는 슈퍼모델이 아닌 일반 모델을 활용하며, 포토샵을 통한 인위적 몸매 조직을 하지 않는 광고 원칙, ‘No supermodel, No retouchim’을 선언하고 모든 광고에 THE GIRL IN THIS PHOTO HAS NOT BEEN RETOUCHED라는 문구를 넣고 그 아래에 당신이 가장 섹시하다는 THE REAL YOU IS SEXY라는 문구를 넣었습니다.
이러한 Aerie의 전략은 일반인들의 공감을 얻었고, Affordable한 가격 및 온라인 판매 등 적절한 유통 정책 등등으로 단기간에 빅토리아 시크릿을 위협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Aerie와 ㅣㄱ토리아 시크릿의 성장율 비교는 뒷 부분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2.2. 변화에 늦장 대응 – 섹시함이 아닌 편안함을 택한 Bralette의 부상
위에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이 브랜드 스토리에 영국계와 프랑스계의 피를 물려 받은 세련되고 화려한 도시 여성이라는 빅토리아 아이덴티티를 만들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렇게 세련된 빅토리아를 위해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속옷은 몸매를 보정해주고 화려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데요. 문제는 점점 여성들이 이 세련된 빅토리아를 원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Bralette와 같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점점 더 원하고 있었습니다,
Bralette은 와이어와 패드가 없이 홑겹으로 만드므로 몸 상태를 있는 그대로 유지한 채 착용하므로 안 입은 듯이 편안합니다. 기존 Paded나 Push up bra등이 가슴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가슴을 모아주고 갈비뼈를 조이는 등의 불편함이 많았는데 Bralette은 이런 불편을 없앤거죠.
그런데 이런 소비자 트렌드를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는 무시하거나 늦장 대응했습니다.
2014년부터 구글 트레드에서 보여주는 Bralette과 push up bra(푸쉬 업 (뽕) 브라)에 대한 검색 트렌드를 살펴보면 미국의 경우 2014년 하반기부터 Bralette의 검색량이 등가해 2015년 초부터는 push up bra 검색을 능가했습니다. 글로벌로 보아도 2015년 중반부터 Bralette의 검색량이 능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push up bra의 검색은 조금씩 증가하기는 하지만 큰 변화는 없습니다.
즉 미국 소비자들의 변화는 2014년 하반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죠.
▽ 구글 트렌드(Googlr Trend) Bralette과 push up bra(푸쉬 업 (뽕) 브라)에 대한 검색 트렌드
패셔니스트가 Bralette 유행을 가속화하다.
이러한 Bralette은 편안함으로 일반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았고 유명 패셔니스타들은 이를 외출복으로까지 활용하면서 대세를 이루게 됩니다.
엠마 로버츠, 다코타 패닝, 모델 바바라 팔빈 , 벨라 하디디, 고메즈 등등은 Bralette을 드레스와 함께 입었고 더 나아가 Bralette 자체를 외출복으로 소화하면서 Bralette 패션을 소개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일부 패션 잡지는 Bralette 패션을 2017년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아래는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강력한 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American Eagle 홈페이지의 Bralette 섹션인데요. 모델도 화려하고 섹시한 모델이 아닌 보다 일반인에 가까운 모델들이 편안하게 브레지어를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American Eagle에게 꾸준한 판매 증가를 가져왔는데요. American Eagle은 속옷 브랜드 에어리(aerie)의 판매 증가를 “패딩을 넣지 않고, 볼륨을 강조하지 않은 브라렛과 밴드 브라를 적극적으로 홍보한 것이 에어리가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후에서 설명하지만 에어리(aerie) 브랜드는 매분기 20%이상씩 성장하면서 American Eagle의 성장을 견이하게 됩니다.
2016년, 빅토리아 시크릿이 백기를 들고 트렌드에 동참하다.
반면 이러한 트렌드를 무시했던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판매가 급속히 감소했죠. 이러한 판매 감소를 견디다 못해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도 2016년 말 Bralette 타입의 제품을 출시합니다.
이는 그동안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이 추구해 온 제품 전략과는 전혀 다른 것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No Padding Is Sexy Now!’라는 이율 배반적인 슬로건을 내세우며 브라렛(Bralette) 트렌드에 편승해 그 동안의 부진을 만회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이율 배반적인 접근은 소비자들의 반감을 샀으며(런칭시 트윗 반을을 보면 부정적인 반응이 더 많아 보입니다.), 이미 많은 경쟁 업체들이 이 시장을 선점한 상태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그리고 이 브라렛(Bralette)에의 집중은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기존 라인업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는데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도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No Padding Is Sexy Now 캠페인
2.3. 변화에 늦장 대응 – 온라인 또는 모바일 쇼핑에서 뒤지다
한때 Fobes지가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성공 요인중의 하나로 온라인, 오프라인 그리고 모바알간 조화를 거론할 정도로 초기 대응은 나쁘지 않앗습니다. 이에 따르면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일찌기 카달록 판매에 이어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한 판매도 병행 추진해 왔고 2015년 모바일 매출이 25% 비중을 차지하며 매분기 70%이상의 성장을 보일정도로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2017년 현재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부진 이유중의 하나로 온라인 대응이 적절치 않다고 지적되고 있습니다.
한때 Fobes지가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모바일 매출이 25%를 차지한다고 보도했지만 2017년 현재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 온라인 매출은 2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온라인 판매 비중이라는 관점에서 2015년에 비해서 오히려 후회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란제리 시장에서 브라렛(Bralette) 열풍과 같은 소비자 변화는 온라인 판매나 보다 저렴한 제품을 판매하는 소매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있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첫째, 브라렛(Bralette)은 와이어나 패딩 없이 만드는 구조이므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만들 수 있으며, 기술적인 장벽도 거의 없습니다. 티셔츠를 만들 수 있다면 누구든지 브라렛(Bralette)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이 시장에 많은 참입자를 낳았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그 결과 가격은 점점 내려가고 있습니다.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브래지어 평균 40$에 육박하는데 Target과 같은 회사는 약 154에 제공하고 있을 정도로 시장에서 가격 Gap이 커졌습니다.
둘째, 브라렛(Bralette)은 사이즈를 단순화시켜 효율적으로 유통할 수 있습니다. 란제리 제품중에서 브래지어는 상대적으로 복잡한 제품으로 브래지어를 만드는데 최소 18개 ~ 25개의 구성요소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제품을 제조하는 공장이 많지 않기때문에 최소 물량 단위가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아시아 제조 공장에 의뢰 시 아이템 당 죄소 3 000 ~ 10,000개를 주문해야 합한다고 하는데 사이즈와 컬러를 고려하면 엄청난 양이기에 여기에도 일정 진입 장벽이 존재했습니다.
그런데 브라렛(Bralette)의 경우 복잡한 사이즈 대신 대,중,소와 같이 사이즈를 매우 단순화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의 물량을 효율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유통 관리가 용이하며 (선택하기에 따라)상대적으로 많은 마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위에서 지적한대로 시장 참입자의 증가, 작은 소매점이 유리한 구조 그리고 인터넷 판매가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기에 이러한 시장 환경 변화에 빨리 대응하는 게 필요해졌습니다.
이러한 시장에 아마존이 PL(Private Label) 비지니스 사업에 뛰어들고 있고 경쟁사인 American Eagle이 운영하는 에어리(Aerie)는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면서 온라인 판매 비중을 40%이상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또 온라인 판매를 전문으로하는 Adore Me와 같은 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수요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Adore Me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Crain’s list of fastest-growing companies에 2016년 9위, 2017년 17위에 랭크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습니다.
반면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기존의 막강한 오프라인 소매점을 유지하기 위해서 디지탈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저하고 있다는 평입니다. 대부분의 마케팅 정책이 오프라인 매장의 트래픽을 증가시키는 방향에 방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성장하는 온라인 시장에서는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해고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정책은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이 모바일로 주로 쇼핑하는 밀레니엄 고객에게 경쟁력을 잃게 하고 있습니다. 이 밀레니엄의 비중은 시장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이러한 밀레니얼 대상 시장자체를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잃어버리고 있는 것 입니다. 반면 경쟁 브랜드인 American Eagle의 에어리(Aerie)는 밀레니얼 사이에서 각광을 받으면서 2017년 2분기에 26% 성장하는 등 매분기 높은 성장율을 기록하면서 American Eagle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American Eagle은 3분기 실적을 12월에 발표 예정)
▽ 빅토리아 시크릿과 어메리칸 이글의 브랜드 에어리의 전년 동기 비 성장율 추이, 각사 자료를 기반으로 그래프화 by Happist
3. 마치며
이상으로 간단히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위기 원인을 살펴 보았습니다.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위기 원인을 아래와 같이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섹시한 몸매에 대한 지나친 과장과 마케팅 강조에 대한 여성들의 반감이 점차 커지고 있었지만, 이러한 소비자들의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점차 입고 활동하기 편한 브라렛(Bralette)같은 새로운 스타일이 인기를 얻어가고 있지만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이를 묵살했습니다. 물론 대세화된 2016년말에 마지 못해 진입했지만 이미 경쟁사들이 선점한 상태였습니다.
모든 부문에서 휘몰아치는 온라인 또는 모바일 커머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부족했습니다. 기존 오프라인 소매점의 기득권에 너무 집착하고 있습니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브라렛(Bralette)의 열풍은 일시적인 유행이며 다시 고전적인 섹시 스타일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희망석인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유행은 돌고 도는 것이니 언젠가는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기대대로 트렌드가 변할 것입니다. 어쩌면 그전에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가 사라질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런 의미에서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미래가 그리 밝게 보이진 않습니다. 변화를 수용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너무 강하게 보입니다.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기존의 컨셉을 유지하면서 새롭게 떠오르는 중국과 같은 신흥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시장에서는 아직도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컨셉이 통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죠. 그렇기에 2017년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패션쇼도 중국 상하이에서 열면서 중국에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붐을 일으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로부터 배울 수 있는 성공을 위한 7가지 조언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고 있습니다.
지식을 높이는 데 집중하세요. Focus on collecting knowledge …
…그러나 항상 지식이 풍부한 사람들을 구하 수 있도록 노력하십시오. … But always focus more on collecting knowledgeable people.
먼저 줄 수 있도록 하세요. Always give before receiving.
메신저를 보지말고 메세지에 집중하세요. Always look past the messenger and focus on the message.
미래를 보고 일하세요. Always work on ‘next.’
항상 책임을 지세요. Always take responsibility.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세요. Always turn ideas into actions.
제프 베조스는 1994년 아마존을 설립했습니다. 23년 후 그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중의 한명이 되었습니다. 아마존은 분명히 기술회사이지만 오래전에 학습된 전제(이론)에 따라 설립되었습니다.
변화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세요.
그 전제는 비록 단순하지만, 성공하기위해서는 엄청난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간과하기 쉽습니다. 다음 트렌드를 파악하거나, 다음 트렌드를 예측하거나, 산업을 혁신하거나 즉각적인 성공을 성공을 만드는 방법을 찾으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러나 혁신하기는 어렵습니다. 진정으로 산업을 재편하는것은 어렵습니다. 지름길은 단기적인이익만을 제공할 뿐입니다. 무엇이 변할지를 아는것은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제프 베조스는 무엇이 변할지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는 변하지 않을것에 집중합니다. 제프 베조스는 시간이 지나면 안정될 것을 예상하고 아마존을 설계했으며 아마존이 전달하고자 하는것들 그리고 그 것들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투자했습니다.
여기 베조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는 앞으로 10년동안 무엇이변할 것인가라는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이러한 질문은 매우 흥미롭고 매우 일반적인질문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10년동안 변하지 않을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은 거의 없습니다. 저는 두번째 질문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향후 안정적인 것들에 대해서 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소매업 부분에서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10동안도 계속 그럴것 입니다. 소비자들은 빠른 배송을 원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광대한 제품을 검색하고 싶어합니다.
앞으로 10년 동안에 고객이 “제프, 전 아마존이 좋아요. 가격이 더 높았으면 좋겠어요.”라든지 “난 아마존을 좋아해. 조금 더 천천히 배달해 주었으면 좋겠서”라고 이야기할것라는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지금 이러한 일들에 투입하는 노력은 향후 10년후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맞다고 여기는 것이 있다면 당신은 그것에 많은 노력과 정성을 쏟을 수 있습니다.
20년전 제프 베조스(Jeff Bezos)의 편지
20년전의 베조스도 똑같이 말했습니다. 1997년 주주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아래와 같이 적었습니다.
는 성공의 근본적인 척도가 우리가 장기적으로 만들어가는 주주가치라고 믿습니다. 이 가치는 우리가 현재의 시장 선도적 지위를 확장하고 강화할 수 있는 능력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시장 지배력이 더 강할수록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도 더욱 강력해집니다. 시장 지배력은 더 많은 매출, 더 높은 수익성, 더 빠른 자본 속도 및 이에 상응하는 더 높은 투자 대비 수익(ROI)을 말합니다.
변하지 않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당신이 발견할 수 있는 성공의 토대를 제공합니다. 당신이 회사를 운영하지 않아도 그것은 사실입니다. 여기 일관되게 전문적이고 개인적인 성공을 부르는 몇가지 영원히 적용되는 원칙이 있습니다.
1. 지식을 높이는 데 집중하세요. Focus on collecting knowledge …
경쟁은 전문적인 삶을 산다는 것 입니다. 다른 사업, 다른 제품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는. 그것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지만 우리 모두 이기려고 노력하는 게임입니다.
똑똑한 사람들이 더 많이 승리합니다. Smart people win a lot.
더 똑똑한 사람들이 더 자주 승리합니다. Smarter people win even more often.
더 많은 지식과 경험을 얻도록 끊임없이 놀겨하는 것이 성공하기 위한 차선책입니다. Continually striving to gain more experience and more knowledge is the second-best way to succeed.
2. …그러나 항상 지식이 풍부한 사람들을 구하 수 있도록 노력하십시오. … But always focus more on collecting knowledgeable people.
당신은 모든 것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거의 모든 것을 아는 매우 똑똑한 사람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모든 일을 같이 하십시오. And, together, do almost anything.
더 똑똑해지도록 노력하십시오. 현명한 사람들을 당신편으로 끌어오도록 열심히 노력하십시오.
어떻게 하냐구요?
3. 먼저 줄 수 있도록 하세요. Always give before receiving.
받기전에 항상 먼저 줄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내트워킹의 목표는 추천하고, 판매에 도움이 되고,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멘토 역활 할 수 있는 사람들과 연결하는 것 입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원하기 때문에 서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준다는 것은 진정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수립 할 수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것만 생각한다면 결코 서로 유익한 의미있는 관계를 만들 수 없습니다.
관계를 맞을 때 이는 전적으로 그들을 위한 것이지 나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관계에 임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연락처 이상의 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4. 메신저를 보지말고 메세지에 집중하세요. Always look past the messenger and focus on the message.
사람들이 지위나 권위 또는 명성을 의식하고 이야기할 때, 그 사람의 의견이나 하고 싶은 충고나 자신의 아이디어에 더 중점을 두어 이야기하고 싶어 합니다.
워렌 버핏? 그래, 그의 이야기를 들어 봐. 셰릴 샌드 버그? 예. 리차드 브랜슨? 좋아.
이러한 접근 방식은 부분적으로 작용하며 오직 한 부분에서만 작동합니다. 현명한 사람들은 소스와 함께 제공되는 모든 프레임 (긍정적 인 것과 부정적인 것 모두)을 제거하고, 정보, 조언을 평가하거나 그 장점만을 받아드립니다.
Branson이 말합니다. “그것을 조입시다. 당장 합시다. 힘을 합쳐 일 합시다.” 멋집니다.
점심을 사는 사람이 그렇게 이야기한다면 , 이는 똑같이 멋져야 합니다.
메신저를 무시하기 때문에 메세지를 무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좋은 충고는 근원과 관계없이 좋은 충고입니다.
5. 미래를 보고 일하세요. Always work on ‘next.’
얼마나 제대로 작동할 지 알 수 없다면 어떻게 될지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어떤 제품은 정체되어 있습으며 어떤 서비스는 번창합니다. 어느 벤처 기업은 성공 가도를 달리고 어떤 회사는 퇴출됩니다.
새로운 제품, 새로운 서비스, 새로운 고객 또는 새로운 연결에는 할상 “다음”이 필요합니다.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다음 단계를 염두에 두십시오. 어떻게든 현재의 제품이나 서비스 또는 벤처 기업을 지속적으로 번영시킨다면 위대한 제품과 서비스 및 벤처 기업을 창출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 겅력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다면, 당신이 계속 새로운 관계를 만들 수 있다면, 새로운 기술을 선 보일 수 있다면, 새로운 가치를 마들 수 있다면 이는 당신의 가치를 높여줄 것입니다.
그것이 성공적인 사람들이 힘든 시기를 격을 때 이를 극복하게 하고, 비니스가 호황을 누릴 때 더 설공적이 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6. 항상 책임을 지세요. Always take responsibility.
당신이 항상 옳다면 결코 성장할 수 없습니다. 당신이 실수 할 때 당신은 배울 수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당신이 할 수있는 최선의 일 중 하나는 틀리는 것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성공한 사람은 모두 여러 번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그것이 오늘 성공한 이유입니다.
모든 실수, 모든 실책, 모든 실패를 자기것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실수했다고 이야기 하십시오. 엉망으로 만들었다고 고백하십시오.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해주세요.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거울을 보고 당신 자신에게 이야기 하십시오.
그리고 다음에는 확실하게 바뀌도록 전념하시기 바랍니다.
7. 아이디어를 실천하세요. Always turn ideas into actions.
아이디오는 동사여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행동으로 옮기기전까지는 아무런 아이디어는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행동하지 않는 아이디어는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항상 후회하는 것이죠.
매일 우리는 망설임과 불확실성으로 아이디어에 대한 행동을 멈추게합니다. 알 수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나를 멈추게하는 것이며, 또한 당신을 멈추게 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비즈니스, 새로운 직업 또는 파트 타임 일자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보십시오. 되돌아 보면, 당신의 아이디어 중 많은 부분은 특히 당신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 였다면 성공했을 것들입니다.
당신이 행한 분석, 판단 및 본능을 신뢰하십시오. 지금 믿는 것보다도 더 당신의 분석, 판단과 본능을 신뢰하십시오. 도전과 장애물을 극복하고자하는 당신의 의지를 믿으십시오.
근 15년만에 미국 정부가 한국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 세탁기에 대해서 긴급수입제한조치(safeguard)를 발동한다는 소식에 일부 안타까음과 일부는 분노로 삼성전자나 LG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어떤 노력을 통해서 마켓 리더가 되었는지를 정리해 보고 싶었습니다.
먼저 때가 때인만큼 긴급수입제한조치(safeguard)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고, 주로 삼성전자 세탁기를 중심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LG 세탁기 사례는 이전에 정리한 적이 있습니다.)
1. 삼성전자 및 LG전자 세탁기에 긴급수입제한조치(safeguard)
지난 11월 21일(미국 시간) 미국 ITC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대형 가정용 세탁기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safeguard)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권고안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대형 가정용 세탁기 수입 물량이 120만대를 초과할 경우 첫해는 50%의 관세를 부과하며 2년 차에는 45%, 3년 차에는 40%를 부과하며, 세탁기 완제품뿐만이 아니라 부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관세를 부과하는 것입니다.
이 긴급 수입 제한 조치(세이프가드) 권고안은 한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세탁기가 대상이며 한국산 세탁기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 조치에 따라 삼성전자나 LG전자는 미국 세탁기 시장에서 상당히 불리한 게임을 할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만약 50% 관세를 물어야한다면 더 이상 경쟁을 할 수 없습니다.
긴급수입제한조치(safeguard)는 특정 품목의 수입이 급증하여 국내 산업계에 중대한 피해가 발생하거나 그럴 우려가 있을 경우 취하는 긴급 수입 제한권입니다. 미국에서도 2002년 수입 철강제품에 대해 적용한 후 근 15년동안 발동된 적이 없습니다. 트럼프 정부이후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긴급수입제한조치(safeguard)나 반덤핑과 같은 보호무역조치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2. 미국 세탁기 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비중
그러면 도대체 미국 세탁기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제품이 어느 정도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길래 긴급수입제한조치(safeguard)가 검토되는 것일까요?
아래는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TraQline에서 조사한 삼성전자와 LG전자, 즉 한국 기업의 시장점유율 추이입니다. 이에 따르면 2007년엔 13%에 불과했지만 점차 점유율이 상승해 2017년에는 36%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이 36% 수준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솔직히 35% 수준은 그냥 일반적으로 마켓 리더라면 가질 수 있는 수준의 점유율 정도밖에 안됩니다. 해마다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트렌드를 감안하면 몇년이 지나면 40%를 넘고, 50%를 넘어 시장을 지배할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아직은 빠르게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다는 것 정도의 수준밖에 안되므로 미국 업체들이 너무 과잉대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미국 세탁기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점유율 추이(2007년 ~ 2017년 3분기)
by TraQline
이 포스팅의 목적은 이번 미국의 긴급수입제한조치(safeguard)가 부당하다는 이야기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한국 기업이 어떤 노력을 통해서 이렇게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지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미국 세탁기 시장에서 삼성전자나 LG전자나 엄청난 피땀을 흘려서 이룩한 성과와 노력이 폄하되고 월플 등 미국 기업은 단지 미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반사이익을 얻고 한국 기업들이 이룩한 노력에 무임승차하면 않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3.1. 2007년 LG, 드럼세탁기 시장 1위에 오르다.
LG는 삼성보다 먼저인 2002년정도에 미국 세탁기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당시 막 시장에 떠오르는 드럼세탁기 시장에 집증한 결과 비교적 짧은 시간에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습니다.
2003년 시장점유율은 겨우 2.3%에 불과했지만 4년후인 2007년에는 22.9% 점유율을 기록해 드럼세탁기 시장 1위가 됩니다. 이 시기는 미국 세탁기 시장에서 드럼세탁기 비중이 35%수준에 이르러 명실상부하게 lG가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 미국시장에서 LG 세탁기 시장점유율
일찌기 미국 세탁기 시장에 먼저 진입한 LG의 사례를 정리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에 드럼 세탁기가 본격적으로 소개되던 2003년부터 LG가 어떻게 미국 세탁기 시장을 공략했는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삼성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최근 삼성 세탁기가 이 미국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브랜드 기준으로 1위에 올랐기 때문에 사례를 살펴보기에 충분합니다.
삼성은 2006년에 미국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LG가 2002년부터 미국 시장을 공략해 빠른 시일내에 시장을 장악한것에 비해서는 조금 늦은 편이죠. 같은 가전이지만 삼성은 냉장고에서는 2006년부터 복겻적인 미국 시장을 공략해서 2010년 미국 시장을 석권했는데요. 세탁기는 조금 늦는 2016년 3분기부터 국 시장 1위에 올랐습니다. (는 브랜드 기준이고 월플이 워낙 많은 기업들을 인수해 다양한 브랜드지고 있어 이를 감안하면 2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 2007년부터 2017년 3분기까지 점유율 트렌드 그래프를 보면 삼성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시작했으며 2015년 3분기에는 처음으로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이 기세를 모아 2016년 연간으로 월플을 근소한 차이로 이기고 시장 1위를 달성했으며, 2017년부터는 확실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 미국 세탁기시장 브랜드별 시장 유율 추이(2007년 ~ 2017년분기까지)
by TraQline
아래는 미국 세탁기시장에서 프리미엄으로 통하는 드럼세탁기(Front Loading) 시장점유율 추이입니다.
드럼세탁기 시장에서는 LG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8년간 1위를 놓지 않고 있었습니다. 삼성은 월플과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시장 2위를 다투었습니다.
그러나 마찬가지고 2016년에 LG와 비슥한 수준이 되었고 2017년에는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 미국 세탁기시장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추이(2007년 ~ 2017냔 3분기까지),
by TraQline
4. 삼성은 어떻게 미국 세탁기 시장 리더가 되었을까?
그러면 지금부터는 삼성이 어떻게 미국 세탁기 시장 1위에 오를 수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일찌기 미국 시장에 진출한 lG도 비록 드럼세탁기 시장을 장악했지만 전체 세탁기 시장에선 월플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삼성은 프리미엄 시장인 드럼세탁기에서는 물론 전체 세탁기 시장에소도 1위를 달성했으니 그 사대적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4.1. 제품의 혁신으로 정체된 시장과 소비자를 흔들다.
미국 가전 시장은 이 시장에 오래전부터 참입해 왔던 브랜드들 중심으로 형성되어 왔습니다. 월풀, 메이택, GE, 일룩스 등등 중요한 플레이어들있데요. 하나같이 역사가 오래 되어 미국 사람들에게 아주 친숙한 브랜드들이었습니다.
이들 브랜드들은 이익율이 비록 낮지만 그들 브랜드가 가진 브랜드 유산을 마음껏 향유하면서 커다란 변화없이 존속해 왔었습니다. 제품에 대한 큰 투자없이 매우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해 왔었죠.
그렇기에 세착기와 같은 가전에 대해서는 일요일 전단지에 의해서 팔리는 졸리는 제품이라는 비아냥이 나오기도 했죠.
it’s been a sleepy category that for decades was mostly retailer-led by Sunday flyers. – Brian Jochum, senior director-marketing for the Kenmore, Craftsman and DieHard brands at Sears Holdings Corp.
그런 시장에 삼성이 참입하면서 양상이 달라졌습니다. 삼성은 비록 늦게 시장에 참입했지만 혁신 제품을 통한 빠른 추격자 전략(Fast Follower)으로 세탁기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당시 미국 업체들은 신제품에 대한 투자를 거의하지 않고 기존 모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변화를 최소화하고 했습니다. 그런 전략을 수행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신모델 개발하는 것이 큰 메리트가 없고 위험이 따르고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이죠.
첫째, 가전 제품의 경우 덩치가 크므로 신제품을 위한 투자비가 매우 큽니다. 냉장고의 경우 새로운 폼팩터를 만들려면 최소 100억 단위의 금형투자비에 수많은 연구개발비가 투입되어아ㅑ 합니다. 그러면 연 투자비가 2~300억에 육바하기도 합니다. 세탁기는 이보다는 적지만 역시 만만치않은투자비가 듭니다.
둘째, 신제품을 개발해도 이를 유통에 진열하는 비용도 적지 않습니다. 기존 모델을 새로운 모델로 대체하려면 유통에 기 전시되어 있는 제품들을 할인 판매하고 유통이 가지고 있는 창고 재고도 보상해주어야 합니다. 유통에 따라 다름지만 유통은 몇개우러 단위의 재고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생각외로 많은 비용이 듭니다. 때로는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도 많지요. 미국은 오프라인 유통망이 엄청 넓기 때문에 이런 유통을 전부 대응해 교체하려면 위에서 이야기한 투자비의 몇배가 듭니다.
이러한 이유로 마진이 박한 가전 사업의 경우 과감한 투자를 하기 어려웠고 그러다보니 시장이 정체되고 변화가 없게 된것이죠.
이러한 시장에 삼성이 변화를 몰고 온 것입니다.
이러한 한계를 삼성은 (LG도 어느 정도 마찬가지입니다.)이를 조금 다른 방식으로 풀었습니다. 그것은 프리미엄을 조금씩 조금씩 올리는 전략인데요.
새로운 혁신 제품을 만들고 이를 기존에 용인하던 것보다 더 높은 가격 포지셔닝을 취하면서 혁신 이미지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주면서 가격 저항을 최소화하는 전략입니다.
삼성세탁기의 대표적인 제품 혁신을 간단히 살펴보죠.
▽ 간단히 정리한 삼성세탁기 발전사,
라인그래는 삼성세탁기의 미국 점유율 추이
에코버블
에코버블은 2008년 삼성전자가 기존 드럼세탁기와 차별화로 탄생한 것인데요. 기존 일반 드럼세탁기는 세제함에 세제를 넣으면 물이 나올 때 내려가서 드럼이 돌면서 세제를 녹고 그러는 가운데 거품이 생가는 방식이라 거품이 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거품이 생겨야 세탁이 제대로 되기 때문에서 삼성은 미리 세제를 녹이는 장치를 통해서 풍부한 거품으로 세탁을 함으로써 세탁 효율이 좋아지고, 빠른 시간내네 세탁이 가능해지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세탁기를 만든 것이죠.
▽ 에코버블 기술 설명
이는 2014년에는 와블이라는 상하좌우 입체로 세탁하는 세탁기로 발전하게 됩니다.
애드워시
애드워시는 2015년 하반기 출시한 세탁기로 세탁중이라도 간편하게 세탁물을 추가하루 수 있도록 작은 창문인 ‘애드윈도우’를 적용한 세탁기입니다. 세탁기를 가동했는데 새로운 빨래를 발견해 추가할 때 편리하다. 특히 필요에 따라 세탁물을 헹굴 때만 넣거나 탈수 때만 넣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좋은 반응을 얻었죠.
플렉스워시
미국 소비자의 67.7%는 “언제나 빨랫감을 구분해 세탁한다”고 합니다. 서로 다른 재질의 옷감이 섞여 의류가 상하거나 흰색 옷에 다른 색 옷의 염료가 묻는 등의 현상을 방지하려면 구분해서 여러번의 세탁을 합니다.
이러한 소비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플렉스워시라는 세탁기를 출시했습니다.
플렉스워시는 상부 3㎏급 전자동 세탁기와 하부 21㎏급 대용량 드럼 세탁기로 구성돼 있어 세탁물의 종류와 양, 시간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세탁을 할 수 있습니자. 대용량 드럼 세탁기에선 양이 많은 주요 빨랫감을, 소형 전자동 세탁기에선 분리 세탁이 필요한 빨랫감을 각각 세탁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업계 최대 용량 구현이나 50%이상 세탁을 단축한 빠른 세탁을 구현하는 슈퍼 스피드 기능 등 미국 소비자들의 니드를 반영한 다양한 USP가 적용되었습니다.
4.2.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스마트폰과 TV로는 널리 알려지고 프리미엄 이미지도 있지만 가전 부분에서는 그리 높은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TV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하면서도 가전에서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AdAge에서 미국에서 삼성 가전부분이 어떻게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고자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AdAge, SAMSUNG WANTS TO BE A PREMIUM BRAND IN HOME APPLIANCES
클럽 드 쉐프(Club des Chefs) 캠페인
예를 들면 2014년부터 시작한 클럽 드 쉐프(Club des Chefs) 캠페인을 들 수 있는데요. 이는 미국, 한국, 프랑스, 영국 등 주요 지역이 미셀린 쓰리스타 셰프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삼성의 프리미엄 제품 철학(?)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 가전 제품을 통해서 가장 맛있는, 가장 멋있는 요리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하였습니다.
▽ 2014년 CES에서 열린
CES2014_클럽 드 쉐프(Club des Chefs) 출범
이러한 클럽 드 쉐프(Club des Chefs) 캠페인은 단순한 미셴린 쓰리스타들의 잔치가 아닌 이를 구현해주는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을 구축해 Samsung Chefs collection 시리즈로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공략해왔습니다.
▽ 2014년 런칭한 Samsung Chefs collection 삼성 세프컬렉션 라인업
2016년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데이코(Dacor) 인수
미국 시장에서 Mass brand로 시작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올라선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삼성은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인 데이코(Dacor)를 인수하므로써 우회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는 전략을 추진합니다.
이는 2016년 이전까지 삼성 자체 제품으로 Samsung Chefs collection 라인업을 운영했지만 Dacor 인수에는 dacor 제품을 기반으로 Samsung Chefs collection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 2017년, Dacor 빌트인 제품을 기반으로 구성한
Chefs collection 라인업,
이미지는 삼성전자 홈페이지
미국 가전 브랜드 인지도
소비자의 인지도 더우기 보조 인지도라면 프리미엄 이미지와는 상관이 없을지 모릅니다. (다른 조사 자료가 없기도하지만) 가전 브랜드로서 인지도가 높다는 것은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함께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밝혀봅니다.
아래는 2015년 조사된 가전브랜드별 인지도를 statista에서 공개한 자료입니다.
이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전브랜드중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GE이고 이를 월플 그리고 삼성이 뒤쫒고 있습니다.
이 지표를 보면 미국 가전 브랜드중에서 삼성의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편에 속하고 비교적 잘 알려진 브랜드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2015년 미국 가전 브랜드 인지도 by statista
4.3. 차별화된 제품 경험의 제공
일전 베스트바이 사례에서도 언급했지만 오프라인매장에서 제대로 된 소비자 사용경험을 통해서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베스트바이와 같은 일반 유통이지만 애플은 별도 존을 마련해 제대로된 애플 제품의 사용경험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삼성 가전도 이와 비슷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삼성 오픈하우스라고 불리우는 shop in shop인데요.
삼성은 베스트바이와 같은 유통업체와 협업해 매장내에 삼성전자 가전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만들고 여기에는 삼성 제품만 전시하고 삼성 제픔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베스트바이에 설치된 삼성 오픈 하우스 모습
이러한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shop in shop개념은 온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어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즉 베스트바이 홈페이지를 보면 Samsung Open House라는 섹션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소비자들은 여기에 들러 삼성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샬펴볼 수 있습니다.
▽ 미 베스트바이 홈페이의 오픈하우스 섹션,
이미지는 베스트바이 홈페이지에서 가져 옴
이러한 shop in shop 개념인 삼성 오픈 하우스(Samsung Open House)는 베스트바이 300여점에 설치되어 삼성 제품의 경험을 통한 삼성 가전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센터 스테이지 디스플레이를 통한 제품 경험 혁신
위에서 소개한 삼성 오픈 하우스(Samsung Open House) 자체로 삼성 가전 제품에 대한 제대로 된 경험을 할 수 있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디지탈 디스플레이 기술과 결합해서 사용 경험을 한차원 끌어올리려는 시도가 있습니다. 바로 센터스테이지(CenterStage)라고 불리우는 80” 대형 디스플이 장치를 통한 제품 경험입니다.
센터스테이지(CenterStage)는 일반적으로 삼성 오픈 하우스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삼성 제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재미있고 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냉장고’를 선택해서 전시되고 있는 신제품만이 아니라 매장에 진열되지 않은 다른 냉장고의 내부, 외부를 실물 크기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색상의 주방 인테리어에 냉장고를 적용한 모습을 시뮬레이션해 보여주어 인테리오를 고려한 제품 구입에 도움을 줍니다.
이 센터스테이지(CenterStage)는 매장이 좁아 미처 진열하지 못하는 제품 및 모델들을 실제품처럼 살펴볼 수 있어 실제로 더 많은 제품을 전시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실 판매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센터 디스플레이로 냉장고를 살펴 보고 있는 모습,
이미지 제공 – 삼성전자
5. 마치며
어느 브랜드의 성공 요인을 정리한다는 것을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내부의 의샤 결정과정 또는 전략 수립과정에는 엄청난 고민과 우여곡절이 많고 그런 결과를 내는 요인은 단 하나가 아니라 무수히 많은 요인들의 총합으로 나타나는 것이므로 성공요인은 무엇이다라고 재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 세탁기의 성공 요인은 무엇보다도 정체되어 있던 시장에 지속적인 혁신 제품으로 유통과 소비자를 사로잡고 세탁기도 이렇게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고 이와 동시에 삼성 가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작업이 꾸준히 병행 진행되었고, 삼성 오픈 하우스와 같이 유통에서 제대로 소비자 사용 경험을 혁신함으로써 가능했다는 판단입니다.
이제 미 정부는 세이프가드를 발동 시킬 가능성이 매우 농후해졌습니다. 변화된 환경이 비록 매우 불리하지만 이런 불리함을 극복하고 더 좋은 시장 성과를 보여줄지 아니면 월플의 바램대로 주저 앉을 지 지켜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