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미래 먹거리로 자율주행 시스템을 기반으로 애플카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어, 애플 자율주행차 개발 소식과 더불어 애플 차세대 전략에 대해서 살펴 봣습니다.
애플 미래 사업은 무엇일까요? 스마트폰 시장 성숙에 따라 아이폰을 대체할 수 있는 비즈니스가 무엇인가는 애플을 비롯한 IT업계를 주목하는 사람이면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입니다.
그래서 아이폰을 이어서 애플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는 서비스 비즈니스가 강력하게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최근 에어팟 성공등으로 웨어러블도 유력한 후보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자율주행 자동차를 애플 미래 먹거리로 개발한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테슬라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에 애플도 자율주행차로 출사표를 던지려고 준비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애플카 컨셉_애플카 전면 모습, Apple Car Front, Aristomenis Tsirbas
최근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애플카 개발을 위해 전장업체와 협상 중이며, 미국 내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 했습니다.
애플은 2014년부터 애플카(Apple Car) 관련 청사진을 공개해 왔음
애플은 테슬라 등 기존 자동차 업계 임원 및 엔지니어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접촉 중이고 채용을 계속하고 있음
미국 내에 애플카를 생산항 공장 설립을 준비 중
기존 글로벌 자동차 전장 공급망 업체들과 예비 협상을 시작
TSMC와 자동차용 자율주행 칩 개발을 진행 중
최근 애플카와 관련된 부품 업체들 사잉
애플카 공급망 회사들 리스트는 2021년에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
애플카는 2024년 ~ 2025년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
애플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타이탄, 애플 인공지능(AI) 부서로 이관
앞서 소개한 디지타임즈에서는 애플이 애플카를 생산할 미국 내 자동차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전했지만, 애플카 프로젝트는 실제로 애플이 자동차 메이커가 되어 애플카를 생산,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가 만든 자동차에 상요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해석이 더 유력합니다.
애플은 2014년부터 테슬라나 기타 자동차 제조업체를 목표로 자율주행 전기자동차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뒤에서도 언급하는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이 그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2016년 이런 자율주행 전기차에 대한 야망을 접은 듯 활동을 축소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방향성, 리더쉽 및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때부터 스티브 잡스의 왼팔이라 불렸던 밥 맨스필드(Bob Mansfield)가 이 프로젝트 타이탄을 이끄릭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리더쉽은 최근 변화를 겪었다고 블름버그가 전하고 있습니다. 이 블룸버그 기사에 따르면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은 밥 맨스필드(Bob Mansfield)가 완전히 은퇴하면서 이 프로젝트를 애플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을 총괄하는 수석 부사장인 존 지안안드레아(John Giannandrea)가 지휘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애플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을 총괄하는 수석 부사장인 존 지안안드레아(John Giannandrea), Image from Bloomberg
이는 스티브 잡스의 왼팔이라 불렸던 밥 맨스필드(Bob Mansfield)가 은퇴하면서 조정된 것이라는 알려졌으나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 프로젝트를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연구와 합쳐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룸버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차량관리국(DMV) 기록을 토대로 애플이 현재 66대의 자율주행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일반 도로에서 자율주행차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I saw one of these a few weeks ago pull up to an Apple shuttle stop-sit there for a few then drove off. pic.twitter.com/gUudZY1TIA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Digitimes)기사를 전적으로 신뢰한다면 애플은 테슬라의 길을 걷을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가 그랬듯이 전기차 양산 능력을 어느 정도 갖춘 자동차 스타트업이나 기존 자동차 메이커를 인수 후 여기에서 애플 주도로 개발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장착한 애플 자율주행차를 양산, 판매할 것입니다.
애플카 컨셉_애플카 내부 및 측면 모습, Apple Car Inside, Aristomenis Tsirbas
그러나 9TO5Mac에서 지적하듯이 애플이 자동차 메이커를 인수해 자율주행차 산업에 뛰어들기 보다는, 애플카 프로젝트는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가 만든 자동차에 사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해 기존 자동차 업체에게 라이센스를 주어 일정 수익을 올리는 라이센스 비즈니스 모델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미래 자율주행차에서 중요한 것은 자율주행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전지차라면 효율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해야 합니다. 테슬라처럼 장기적으로 스스로 배터리 생산까지 고려하든지 아니면 LG화학과 같은 배터리 전문 업체와 협력하는 방안도 있겠죠.
규모로 보았을 시 애플처럼 여러가지 제품과 서비스를 운용하는 회사는 자율주행차 하나에 몰빵할 수 없기 때문에(없다기 보다는 효율적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자율주행차 산업 전체를 참전하는 것 보다는 실속있는 자율주행 시스템 라이센스 사업에 당분간 집중하지 않을까요?
그러다 어느 정도 자신이 붙고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된다면 본격적으로 전기차 자율주행차 시장에 메인 플레이어로 참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들 중소도시에서는 대안이 부재하고 거리가 멀고 상인들이 운전해서 배달하기는 너무 멀기 때문에 오히려 도어대시 주문형 배송으로 더 큰 혜택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더 호응이 크고 수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시장은 가족 단위 주문이 많아 주문 단가가 높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으며, 우버 이츠나 다른 음식 배달업체들이 아직 진출하지 않아 경쟁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결국 도어대시는 대도시보다는 중소도시 공략으로 업계보다 훨씬 더 높은 이익을 올릴 수 있었고 단기간에 기존 마켓 리더였던 그럽허브나 우버 이츠를 따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아래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정리한 그래프를 보면 뉴욕이나 LA와 같은 대도시 보다는 댈라스나 휴스턴 등에서 점유율이 높았고, 다른 도시에도 점점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음식 배달업체들의 도시별 점유율 추이, Graph by WSJ
2.2. 미션에 따라 음식점을 가리지 않고 음식점 수 증가에 중점
도어대시는 도어대시에 가입하는 음식점 수에 중점을 두고 이 수치를 확장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빠른 음식 배달을 위해서 빠른 배송이 가능한 음식점 중심으로 음식점을 선별 모집하는 우버이츠와 같은 경쟁사에 비해서 확장에 중점을 둔 정책이라는 점에서 차별화 될 수 있었죠.
이러한 거래하는 음식점 수 확대에 중점을 둔 결과 코로나 팬데믹에 터지면서 이는 도어대시가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도어대시 미션을 “지역 경제를 성장시키고 힘을 실어 주는 것”으로 정의하고 모든 도시에서 60%이상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지역 사업체 상인들을 돕는 것으로 목표하는 것에서 유래한 정책이 이번 팬데믹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our goal is to grow and empower local economies. To do this, we start by helping the merchants – the local businesses that create 60%+ of the jobs in every city.
2.3. 신규 사용자 유치에 마케팅 투자 집중
도어대시가 오랬동안 고객 행동을 연구한 결과 한번 도어대시 고객이 되면 이탈하지 않고 계속 도어대시를 이용하며,이용 금액도 증가한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그렇지만 음식 배달 서비스라는 것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보도록 만드는 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할인 쿠폰을 비롯해 막대한 마케팅 투자를 통해서 일단 사용하게 만들면 이들이 계속 사용하면서 매출을 늘려준다는 것입니다.
일단 사용하면 지속적으로 사용율이 증가하고 매출을 늘어난다는 것은 도어대시 기업공개 문서에서 공개한 코호트 사례 연구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아래 내용을 먼저 보시죠.
도어대시 서비스 이용 시간이 지날수록 매출 증가
소비자들은 도어대시 첫 주문을 시작한 이래 매년 주문 액수가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2016년 주문을 시작한 코호트(소비자 그룹)은 4년차인 2020년엔 주문액이 57% 증가했습니다.
2017년 첫 주문을 시작한 코호트는 3년차에 무려 62% 주문액이 늘었으며, 2018년 첫 주문을 시작한 코호트는 2년차이 2019년에 무려 65% 증가했습니다.
또한 시간이 흐르면서 도어대시 매출 중에서 신규 가입자 매출보다는 기존 가입자 매출 비중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 도한 도어대시 전체 이익 증가로 이어젔습니다.
연도별 코호트의 기여 이익(Contribution Prifit)
도어대시는 매출총이익에서 판매 및 마케팅 비용을 제하고 이어 일부 비현금 항목을 추가한 것을 기여 이익(Contribution Prifit)이라고 정의하고, 코호트드링 연도별로 어떤 흐름을 보이는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여 이익(Contribution Prifit)은 첫해에는 고객 확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당연히(?) 적자이지만 연도가 흐를수록 기여 이익(Contribution Prifit)은 높아져 갔습니다.
이미 3년차까지 시간이 흐른 2016년 코호트와 2017년 코호트는 3년차에 기여 이익(Contribution Prifit)이 8%까지 높아졌습니다.
연도별 코호트의 기여 이익(Contribution Prifit)
이렇게 한번 가입자를 유치해 고객으로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이들의 주문앳이 빠르게 늘고, 이들의 이익이 빠른 속도로 늘 수 있다는 데이타 분석에 따라 도어대시는 신규 고객 가입을 위한 마케팅 투자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2017년 가입자들에게는 6%이상의 판매 마케팅 비용을 사용했지만, 2018년 코호트에게는 10% 판매 마케팅 비용을 사용했습니다. 그럼에도 2년차이후에는 3% ~ 2%로 그 비용을 줄였습니다.
신규 사용자 확보를 위한 막대한 마케팅 투자
이러한 결론에 따라 다소 무리가 있더라고 사용자 증가에 엄청난 마케팅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결과 도어대시 월간 사용자가 1월 150만명에서 9월에는 500만명으로 3배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도어대시 주문의 86%는 기존 고객으로부터 나왔습니다.
분기별 도어대시 주문건수 추이
이에 따라 도어대시 음식 배달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음식 주문 건수는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화된 2분기 부터 폭증하기 시작해 전년 비 200%이상 증가했습니다.
20년 1분기 성장율은 106%였지만 2분기에는 234%로 대폭 증가했습니다.
앞으로 도어대시 성장 가능성은?
도어대시 현 상황을 이해하는 사람들도 코로나 팬데믹이 완전히 종식되고 식당드링 정상적으로 운영되면 과연 음식 배달 수요가 유지되고 더욱 더 증가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미래는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알수 없겠지만 한국의 경우를 보면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도 배달의민족과 같은 음식 배달 서비스가 등장한 이래 오히려 배달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사례를 보면 도어대시 미래가 과히 어둔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우기 도어대시는 미국 음식 배달 서비스 침투율이 굉장히 낮기 때문에 앞으로도 높은 성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바 이는 틀린 이야기라고 매도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도어대시 주가가 단기 관열되었다는 주장
2020년 12월 9일 도어대시가 102달러에 상장되어 189.51달러로, 85.79% 폭등하면서 장을 마쳣습니다.
이러한 도어대시 주가 폭등에 대해서 단기 과열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도어대시 주가 수준은 2024년까지 도어대시가 연간 1조원이상 이익을 내야 가능한 수준이라는 주장인데요.
아래 분기별 도어대시 순이익 추이에서 볼 수 있듯이 도어대시를 비롯한 대부분 음식 배달 업체등는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현 시점으로 보면 도어대시 주가는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 맞습니다.
그러나 테슬라 주가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디. 테슬라 주가는 어쩌면 2030년가지 장기간 기대를 단기간 주가에 모두 반영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어대시 창업자 토니 슈는 음식 배달 산업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카테고리이기 대문에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현재가 투자 적기라는 주장을 합니다.
분기별 음식배달 업체들의 순이익 추이
미국 음식배달 업체들의 순이익 추이를 살펴보면 그럽허브가 보수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흑자 또는 적자 수준이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도어대시 적자가 가장 심하네요..
매출로 보면 도어대시는 2~3위권인데 적자 규모는 가장 크기 때문에 미래를 위해서 아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사용자를 모으고 있다는 것이 여기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음식배달 업체 분기별 순이익 추이, Data from the companies & S&P Capital IQ, Graph by Happist
분기별 음식 배달 업체별 매출 추이
분기별 음식 배달업체 매출 추이인데요. 우버이츠는 글로벌 비즈니스가 크기 때문에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고, 도어대시가 3위권에서 그럽허브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고 우버이츠와 차이를 크게 줄였네요.
음식배달 업체 분기별 매출 추이, Data from the companies & S&P Capital IQ, Graph by Happist
지난 2020년 6월 아마존이 12억 달러에 인수한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Zoox)가 오늘 12월 14일 아마존 로보택시를 발표했습니다.
여기서는 아마존이 인수한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가 발표한 아마존 로보택시 내용을 살펴보고 그들이 가려는 향후 비젼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겟습니다.
죽스가 발표한 아마존 로보택시 사양
이 날 공개된 아마존 로보택시는 아래와 같은 디자인 및 사양과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죽스는 교통이 복잡한 도심 내 이동 차량과 보행자, 장애물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차량이 완전 자율주행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쵀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비즈니스 모델과 오보택시 사양을 결정했습니다.
아마존 로보택시 전체 길이는 3632mm로 박스카 디자인
로보택시 내부는 서로 마주 보는 2개의 벤치 시트가 탑재되어 4명의 승객이 탑승 가능
4개 좌석 모두에 에어백 시스템이 장착
이 디자인은 좁은 도로를 달릴 수 있도록 양방향 주행 가능 기능을 갖추었고
4륜 조향을 채택해 좁은 공간이나 후진 시 주변을 탐색할 필요없이 방향 변경 가능
전기차 개념이다보니 스티어링 휠이나 페달이 없음
천장에는 고정형 유리 패널 탑재되었고, 롤스로이스 풍의 별빛 헤드라이너가 장착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스마트 무선 충전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갖추고 있음
아마존 로보택시는 133kWh급 배터리 탑재해 완전 충전 시 120km/h로 최대 16시간 주행 가능
레이더, 라이다 센서, 카메라 시스템이 각 모서리에 장착되어 사각지대가 거의 없고, 각 모서리는 270도 시야 확보
아마존 로보택시 향후 계획
죽스는 현재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와 포스터 시티의 3개 도시에서 죽스 자율주행 차량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마존 로보택시의 비즈니스 모델은 트럭과 같은 상대적으로 쉬운 방법에서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번 발표에서는 모바일 앱 기반 승차공유 서비스부터 지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서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가스 등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이용한 승차공유 시범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만 시범 서비스 진행 시기는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21년 이야기가 있는 데 가능할지는 두고봐야 할 듯 합니다.
“죽스는 시속 12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로보택시를 업계 최초로 선보엿습니다. 아직 상업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지는 않지만 자율주행 로보택시 차량 및 승차공유 서비스를 구출이 우리 비전을 이향하는 핵심 이정표입니다.”
아마존 로보택시는 누가 만드는 것일까요? 아마존 로보택시를 발표한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ZOOKS)는 태슬라 공장이 있는 프리몬트 인근에 연간 1만 ~ 1.5만대 생산 가능한 생산 공장을 갖투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자동차 회사에 의회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 생산해 생산과 서비스를 같이하는 일괄 체계를 갖추려는 것이 목표로 보입니다.
이 아마존 로보택시에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 기업인 만도가 리던던시 제품 등을 시범적으로 납품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발표전부터 제품 노출로 홍보 효과 톡톡
아마존 로보택시 발표 전 홍보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거리로 나온 아마존 로보택시가 샌프란시스코 Famont 호텔 근처 등에서 시민들에게 포착되었고, 커뮤니티 사이트인 Reddit에 공개되면서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도로에 주차되어 있는 아마존 로보택시, 아마존에 인수된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Zoox)’ 자율주행차, IMage from Reddit
곧 이어서 트위터에도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각종 언론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이케아는 온라인 검색 쇼핑이 증가하면서 종이 카탈로그 효용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 동안 종이 카탈로그의 성공적인 역활에도 불구하고 향후 카탈로그 출시를 증단하기로 합리적인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Turning the page with our beloved catalog is in fact a natural process since media consumption and customer behaviors have changed,” said Konrad Grüss, an Ikea executive, in a statement. “In order to reach and interact with the many people, we will keep inspiring with our home furnishing solutions in new ways.”
“우리가 사랑했던 카탈로그 한 역사를 넘기는 것은 미디어 사용과 고객 행동이 바뀌었기 때문에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소통하기 위해서 우리는 계속해서 새로운 방식으로 가정용 가구 솔류션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 넣을 것입니다. “ – 이케이 임원 Konrad Grüss
이케아 첫번째 카탈로그는 1951년 스웨덴어로 출판 첫번째 카탈로그에는 MK윙체어가 실렸으며, 68페이지 분량으로 28만5000부 인쇄돼 스웨덴 남부 지역 매장에 배포
2000년, 시대 변화에 따라 온라인 버전과 인쇄 버전을 동시에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카탈로그 비즈니스가 정점에 달하면서 50개 시장에서 32개 언어로 2억 부를 인쇄
2020년 12월 8일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여러모로 기념비적인 날이기 때문에 기록 삼아 정리해 본다. 공식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날이기 때문이죠..
90세 영국 여성 마가렛 키넌(Margaret Keenan)는 2020년 12월 8일 세계에서 최초로 화이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았다고 가디언을 비롯한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한때 최신 소식을 전하는 트위터에는 이 최초 백신 접종자 사진으로 도배가 되기도 했습니다.
마가렛 키넌(Margaret Keenan)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으며 간호사에게 특권을 누렸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I feel so privileged to be the first person vaccinated against Covid-19, it’s the best early birthday present I could wish for because it means I can finally look forward to spending time with my family and friends in the new year after being on my own for most of the year” “저는 코로나19 백신을 처음으로 맞은 사람이라 매우 특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것은 제가 바랄 수 있는 최고의 생일 선물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일년 내내 혼자 지내다 마침내 새해에는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2020년 12월 8일 오전 6시 31분,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는 영국인 Margaret Keenan, 90세
현재 영국에서 의약품 승인에 대한 전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는 의약품 및 의료 제품 규제 당국(MHRA)가 사태가 급하다 보니 정식이 아닌 응급 사용 승인을 한 것이죠.
그리고 그 다음 주부터 80만명에게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참고로 영국은 화이자로부터 4천만명 분의 백신을 구입했다고 전해졌네요.
영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영국 전역 70개 병원에서 접종 될 예정이며, 80세 이상 환자 중 외래 환자로 입원했거나 입원 후 퇴원 중인 80세 이상의 환자가 가장 먼저 접종 될 예정입니다.
Today the first vaccinations in the UK against COVID-19 begin. Thank you to our NHS, to all of the scientists who worked so hard to develop this vaccine, to all the volunteers – and to everyone who has been following the rules to protect others. We will beat this together. https://t.co/poOYG1vHQe
미국은 2020년 12월 14일, 월요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코로나19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기 때문에 의료진부터 접종을 시작했는데요.
미국에서 최조 백신 접종자는 뉴욕 퀸스주 롱 아일랜드 주이쉬 메디컬 센터(Jewish Medical Center)에서 근무하는 산드라 린드세이(Sandra Lindsay) 간호원입니다.
미국 최초 백신 접종자, 뉴욕 퀸스주 롱 아일랜드 주이쉬 메디컬 센터(Jewish Medical Center)에서 근무하는 산드라 린드세이(Sandra Lindsay), Photo by Mark Lennihan, AFP
아직도 백신 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음
미국은 이제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지만 백신 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조사 결과입니다.
ABC와 입소스가 공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84%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맞겠다고 답변했지만, 그 중 40%만이 가능하면 빨리 맞겠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어느 정도 안정성이 확실히 검증된 후 맞겠다는 생각이 강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백신을 맞겠다고 응답하는 비율은 시간이 흐르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초 조사에서는 60%만이 백신을 맞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이는 또한 지난 9월 조사에서 50%만 맞겠다고는 응답에서 더욱 더 높아진 것입니다.
2020년 12월 14일 조사, 84%가 백신을 맞을 예정 . 40%는 가능하면 빨리 백신을 맞겠다, 이는 65세이상에서는 57%로 높아짐 . 44%는 기다려서 맞겠다. 이는 특히 소수 인종등에서 52%로 높게 나타남 . 15%는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답변. 이는 특히 공화당 지지자는 26%로 상대적으로 높음 . 단 39%만이 정부가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생각
2020년 11월 갤럽 조사에서 58%만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응답 . 미국인 58%만 백신 접종 의사 . 민주당원과 노년층에서 백신 접종 의사가 높음
2020년 9워 갤럽 조사에서는 50%만 백신 접종 의사가 있었음
한국 백신 확보 및 접종 계획
2020년 8일 한국 정부는 백신 확보 내용 및 향후 계획을 밝혔는데요.
백신 확보 물량 : 4,400만명 분량의 백신을 도입하기로 함 . 백신 제조사는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벡터백신), 화이자, 모더나(mRNA백신)의 4개 회사 . 총 도입 분량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각 1,000만명분, 존슨앤존슨 400만명 분 (코백스퍼실리티 1,000만명분 별도)
접종 시기 : 백신은 2021년 2, 3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 . 접종시기는 국내 코로나 상황, 외국 동향, 부작용 여부, 수요를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결정 예정
접종 대상 . 노인, 집단시설 거주, 만성질환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서비스 인력 등을 우선 접종 대상 . 소아 청소년은 천천히 접종 전략을 검토
기타 . 백신 접종 및 보관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별도 전담조직이 구축됨 . 이상반응 관리, 접종예약을 위한 전산체계, 이상반응 대응, 접종인력 등 확보 예정
한국 정부의 발표 내용 및 평가에 대해서는 정재훈 가천대학교 교수님의 설명을 인용해 보았습니다.
COVID-19 백신 접종 계획 발표 – 정리/해설/의견오늘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확보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간단한 정리와 해설, 의견을 올려드립니다.1. 확보분량, 제조사(1)…
지난 9월 총 3,000만명 분의 도입 의결에서 늘어난 4,400만명분량을 도입하기로하였습니다.
제조사는 총 4개 회사로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벡터백신), 화이자, 모더나(mRNA백신)입니다.
총 도입 분량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각 1,000만명분, 존슨앤존슨 400만명 분입니다. (코백스퍼실리티 1,000만명분 별도)
해설 및 의견
현재 3상 결과가 어느정도 정리된 mRNA, 침팬지아데노바이러스 벡터백신(이하 벡터백신)을 도입하기로 결정하였고, 러시아, 중국 백신은 제외되었습니다. 이는 매우 합리적인 결정이고, 백신 접종의 신뢰성 및 효과 측면에서 잘한 결정입니다.
도입분량은 전국민의 80%이상을 커버할 수 있는 분량이나 저는 조금 더 확보할 수 있다면 조금 더 분량을 늘리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현재 4개 회사 중 3개 회사 분량이 각각 3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만약 이 중 한 회사의 제품에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부작용이 아니더라도, 운송, 제조, 계약 등)가 생긴다면 전체 물량 중 30%가 사용이 불가능해집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여유를 둬서 지금보다 20~30%정도 도입량을 늘리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접종시기
선구매한 백신은 2, 3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접종시기는 국내 코로나 상황, 외국 동향, 부작용여부, 수요를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결정합니다.
해설 및 의견
백신 도입을 위해 정부와 관계자들이 고생하셨지만, 약간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부터 영국은 접종을 시작했고, 미국도 늦어도 연초에는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누차 말씀드렸지만, 초기 효과와 부작용 평가는 2021년 3월정도면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즉 효과와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다면 그 때부터 우리도 접종을 시작해도 됩니다.
그러나 현재 발표만으로는 2, 3월에 과연 어느 정도의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지 우려됩니다. 최악의 경우 2, 3월에는 상징적인 물량만을 도입하고 실제 접종에 필요한 물량 확보가 늦어져 사회경제적 회복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물량 확보와 도입 시기를 당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접종대상
노인, 집단시설 거주, 만성질환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서비스 인력 등을 우선 접종대상으로 하여 접종이 진행됩니다.
소아 청소년은 천천히 전략을 검토합니다.
해설 및 의견
이견이 있기 어려운 내용입니다. 단 우선 접종자 내에서도 최우선 순위를 결정해야겠습니다.
기타 고려사항
백신 접종 및 보관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별도 전담조직이 구축됩니다.
이상반응 관리, 접종예약을 위한 전산체계, 이상반응 대응, 접종인력 등도 확보 예정입니다.
해설 및 의견
당연히 준비해야 하는 것이고, 더욱더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수년을 두고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당장은 관찰할 수 없기에 예상치 못한 장기 부작용 감시를 위한 준비를 해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차량 공유 기업으로 공유 경제라는 화두를 이끌었던 우버가 코로나 펜데믹을 맞아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우버 자율주행 사업부를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로라에 넘긴다는 소식이 있거 그 배경과 의미 등을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기업 전략에 미치는 영향이 정말 막대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생존할 수 있는 기업은 대다수 경쟁자들이 망해 버렸기 때문에 강력한 시장 지위를 차지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회는 생존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은 위기 상황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최적화하고 보다 현실에 맞추어 사업 전략을 수정해 생존을 모색하게 됩니다.
우버는 이러한 사례를 가장 잘 보여는 사례가 아닐까 하는데요. 우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차량 공유 사업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버가 택한 전략은 차량 공유 사업 유지와 기존에 추진했던 음식 배달 우버 이츠를 강화하면서 기타 미래 투자 등을 최소화하는 것 이었죠.
우버 자율주행 사업과 우버 경영
이러한 전략 기조하에 우버는 그동안 심혈을 기울였던 우버 자율주행 사업부,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그룹(Advanced Technology Group, ATG)”를 접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우버가 자율주행 사업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우버와 밀접한 관계를 맺었던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오로라(Aurora)에 우버 자율주행 사업부를 넘기고, 대신 오로라 지분 획득 및 4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버는 2015년 자율주행 사업부(ATG)를 설립하고 수조원을 투입
우버 경영진이 우버 사업 수익성을 높이는 열쇠라고 믿었던 자율주행 프로젝트는 당분간은 돈먹는 하마로 전락해 우버 비즈니스에 부담을 주고 있음
따라 우버의 조기 안정화를 바라는 투자자들은 우버에서 자율주행 사업부를 분리 매각을 요구
결국 우버는 자율주행 사업부(ATG)를 실리콘밸리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로라(Aurora)에게 매각한다고 7일 발표 . 오로라는 우버 자율주행 사업부ATG) 인력과 기술을 인수하고, 이 거래에서 우버 자율주행 사업부(ATG) 가치는 약 40억 달러(약 4.3조원)로 인정된 것으로 2019년 4월 소프트뱅크 투자 시 72.5억 달러(약 7.87조원) 가치 인정에 비해서 평가가 낮아 진 것 . 우버는 오로라 주식 26%를 획득 (현재 오로라 기업가치는 100억 달러이므로 26억 달러(약 3조원)에 매각하는 것 . 우버 CEO 다라 코스로샤흐가 오로라 이사회 멤버로 참여 예정. . 또한 우버 오로라에 현금 4억 달러 투자 예정
오로라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CTO인 Drew Bagnell, Carnegie Mellon등은 우버가 있는 피츠버그 사무실에서 일하는 등 우버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 온 스타트업 임
우버 자율주행 사업부 매각 이유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우버가 자율주행 사업부를 오로라에 매각하기로 한것은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팬데믹 대응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첫번째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차량 공유 사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조 조정의 일환입니다.
위에서 설명햇듯이 차량 공유 사업은 존버를 통해서 모로나 팬데믹 이후를 대비하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급성장한 음식 배달 사업을 확장해 미래 수익 사업으로 재편 그리고 핵심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있는 고비용 사업 또는 투자는 홀딩 또는 중지하면서 단기적 생존을 모색하겠다는 것이 우버 전략의 기본 방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코로나 팬데믹 하에서 우버 비즈니스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는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 관련 이미지 입니다.
우버 잇츠 배달 모습3, Image – UBER EATS
투자자 요구 – 성과없는 자율주행 주행 매각 등
두번째로는 첫번째에서 파생된 것이지만 우버 투자자들은 당장 성과가 나지 않는 자율주행 사럽부(ATG)를 분리해 매각하라는 요구가 거세졌기 때문입니다.
아직 비즈니스를 통한 안정적인 현금 확보가 어려운 우버로서는 지속적인 투자 유치가 필요하고, 이러려면 단기적 성과를 요구하는 투자자들의 요구를 외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율주행 사업은 몇년 전만해도 빠르게 상업화가 가능해 수익 모델화 될 수 있다고 전망되었지만 자율주행 기술의 진척은 시장과 기업들이 예상보다 훨씬 더 더디게 진척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율주행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고 평가받던 구글 웨이모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지속적으로 엄청난 투자가 계속되어야 한다는 점 때문에 투자 규모를 줄이고 보다 현실적인 접근을 모색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직접 자율주행 투자의 리스크
세번째로는 구글 웨이모 출신 엔지니어인 안쏘니 레반스키 스캔들로 비횰적인 지출이 증가하면서 사업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습니다.
구글 웨이모에서 자율주행을 연구했던 안쏘니 레반스키는 구글 웨이모를 나오면서 관련 정보를 빼 나왔고 이를 기반으로 Otto를 스타트업을 창업했죠.
우버는 이 Otter를 2016년 6.8억 달러에 인수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우버는 구글 웨이모의 소송 타겠이 됩니다. 즉 구글 웨이모는 2017년 초 안쏘니 레반스키와 우버를 구글 웨이모 내부 정보를 비롯한 영업비밀을 우버로 빼돌렸다고 고소했고, 결국 기소되었습니다.
우버는 안소니 레반스키 스캔들을 해결하기 위해 안소니 레반스키를 해고하고, 구글 웨이모에 합의금 2.45억 달러(약 3000억)를 지불 해야 했습니다. 여기에 Otter 인수한 비용을 감안하면 거의 1조원 정도를 투입 한 것이니데 우버로서는 상당히 체면을 구긴 스캔들이 되었고, 우버 브랜드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2018년 3월, 애리조나주 댐피에서 우버 자율주행 자동차에 한 여성이 치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궁극적으로 운전자의 실수와 기타 안전 문제가 대두되면서 우버 자율주행 개발에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웟습니다.
이 사건 후 우버를 비롯한 자율주행 업체들의 도로 주행이 중단되었고, 이를 계기로 우버 자율주행에 대한 투자가 주춤해졌습니다.
우버 자율 주행 테스트 차량 Uber Self Driving Car Vriverless Car Image – Dave DiCello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육지책
넷째로는 자율주행 사업성을 확보하려면 장기적이 투자가 필요하고, 점점 더 자율주행 비즈니스가 가시화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합종연행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앞서 자율주행 비즈니스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기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지만 최근 업계에서는 조금씩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미 테슬라가 오토 파일럿이 적용된 전기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빠르게 관련 데이타들을 확보하고 있고 아직은 베타 단계이기는 하지만 FSD를 도입하고 있는 상황으로 빠르게 앞서가고 있습니다. 구글 웨이모도 투자 이슈가 있기는 하지만 테슬라와 같은 실제 주행을 늘려 빠르게 자율주행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아마존도 Zoox 등을 인수하면서 관련 기술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오토파일럿 업데이트 – 운전대를 잡으세요
이런 상황에서 자율주행 스타트업 등과 규모를 키으는 합병을 통한 시너지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전략적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우버 자율주행 사업부에 2018년 도요타가 5억 달러를 투자했고, 2019년 도요타와 Denso와 소프트뱅크와 함께 10억 달러가 추가 투자 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투자를 이루어졌지만 자율주행 업계가 빠른 속도고 변하면서 우버로서는 우버가 직접 개발, 투자하는 모델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고, 도요타 외 여러 업체들이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전문 자율주행 업체를 키워서 향후 전개되는 자율주행 시대를 대응하는 것이 막대한 투자와 비즈니스 역량 투입이 필요한 자체 추진보다는 차선책이라는 결론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선택과 집중이라는 우버 전략에도 부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로라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그러면 이번 우버 자율주행 사업부 인수를 통해서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로라는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을까요?
여기서는 우버 자율주행 사업부 인수로 오로라가 얻을 수 있는 이득을 몇가지로 정리해 봤습니다.
우선 간단한 오로라(Aurora) 소개
오로라는 구글 자율주행 기술 통 책임자였던 크리스 엄슨Chris Umson)과 테슬라 오토 파일럿 총괄했던 스털링 앤더슨(Sterling Anderson) 그리고 우버 인식 기술 개발 담당 드류 배그넬(Drew Bagnell)등 자율 주행 관련 핵심 엔지니어들이 모여 2017년 샌프랑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세운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업입니다.
구글, 테슬라 그리고 우버는 당시 자율주행을 연구하는 회사들 중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난 회사들이었기 때문에 이들 회사 핵심 엔지니어들이 만든 새로운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업 오로라에 대해서 시장은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들이 그냥 명망만 높은 것이 아니라 실제 구현한 자율주행 시스템도 엄청난 관심과 평가를 받앗습니다. 즉, 오로라 자율주행 시스템인 “오로라 드라이버(Aurora Driver)”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과 인지(perception) 및 판단(Control) 영역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들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라이다(LIDAR), 레이더, 카메라를 모두 사용하는 구글 웨이모와 같은 방식을 사용하는데 자율주행 차량 주변을 정확히 인식해 최적의 안전 운행 경로를 도출하는 첨단 소프트웨어 모듈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오로라가 자율주행 분야 소프트웨어 솔류션 개발, 인지 및 판단 분야 세너아 제어 기술,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계해 정보를 주고 받는 백엔드 솔류션등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율주행 인재 확보
첫번째 자율주행 인재 확보입니다. 최근 비즈니스들은 절대적으로 기술 의존적이며, 특히 여기서 살펴보고 있는 자율주행은 특히나 기술, 엔지니어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실력과 경험을 가진 엔지니어 확보가 중요합니다. 자율주행과 같은 고도의 기술을 가진 엔지니는 육성 자체도 어렵기 때문에 기업으로서는 사활을 걸어야 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우버 자율주행 사업부 엔지니어는 약 700명이 있다고 알려졌는데요. 이들 엔지니어들을 흡수하면 오로라가 확보하고 있는 600명을 합쳐서 1,200명에 달하는 자율주핸 관련 엔지니어를 확보하게 됩니다.
이미 자율주행에서 앞서가고 있는 구글 웨이모나 테슬라에서 자율주행 엔지니어 숫자는 1,000명 안박으로 오로라가 확보하게되는 엔지니어 1,200명은 굉장이 많은 숫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과 같은 기술에서 엔지니어 숫자가 많다고해서 성과가 난다는 보장은 없지만 테슬라나 구글 웨이모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오로라가 그동안 문제가 있다고 알려진 우버 자율주행 사업부 문화를 어떻게 오로라에 맞추어 시너지를 낼 것인지는 앞으로의 과제라고 보여 집니다.
우버가 확보한 데이타 이용
두번째로는 그동안 우버 자율주행 사업부에서 확보했던 데이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테슬라 자율주행이 각광을 받은 이유는 테슬라 전기차에 부착된 오토 파일럿에서 수집되는 어마어마한 데이타를 기반으로 빠르게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고 현실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율주행 개발에서 실험 데이타들은 매우 중요한 바 그동안 우버 자율주행 사업부에서 확보한 수많은 데이타를 기반으로 오로라는 조금 더 자율주행 기술을 진척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향후에 어떤 식으로든 우버 차량 공유 자동차의 주행 데이타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에 데이타 확보가 한층 더 용이해졌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율주행 기업들과 경쟁할 연합군 확보
세번째로는 구글 웨이모, 테슬라 그리고 아마존과 같은 자율주행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한 오로라 연합군을 확보했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오로라는 현대자동차, 폭스바겐 등과 작업해 왔습니다. 2018년 오로라는 폭스바겐과 현대자동차에게 자률주행 관련 기술을 제공하기로 협의했었습니다. 그러나 폭스바겐과 현대는 오로라 외 다른 파트너들과 협의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폭스바겐은 오로라와 협업 관계를 정리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로라에 우버 자율주행 사업부 인수와 우버의 추가 투자로 우버 자율주행에 투자했던 도요타 자동차가 새롭게 오로라 연합군에 편입되면서 도요타-우버-오로라로 이어지는 자율주행 연합군이 더욱 더 강력해 졋습니다.
현금투자 유치로 데스벨리 극복
이번 딜에서 우버가 오로라 주식을 취득하고 우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대신 우버는 오로라에 4억 달러 (약 4400억원)를 추가로 현금 투자하기 했습니다.
이런 우버로부터 현금 투자를 통해서 오로라는 2020년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투자 분위기가 얼어붙어 생존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을 극복하고, 스타트업에서 필수적으로 겪을 수 밖에 없는 데스밸리를 극복 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입니다.
향후 오로라 계획
그러면 오로라는 어떤 식으로 자율주행 비즈니스르 전개하려고 할까요?
우선 오로라는 트럭 자율주행 시스템부터 완성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트럭 자율주행은 변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일반 자동차 자율주행보다는 자율주행 구현이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반기 어느 정도 회생의 기미기 보이자 에어비앤비는 오랬동안 미루었던 기업공개(IPO)를 추진합니다. 주변과 업계에서는 상당히 회의적인 분위기가 강했지만 에어비앤비 투자자나 직원들의 사기를 고려하면 더 미룰 수 없었다고 해요.
막상 에어비앤비가 기업공개(IPO) 서류를 제출하고 로드쇼 등을 통해서 회사 상황 및 비젼을 설명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에어비앤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로드쇼에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에어비앤비 주가 예상이 점점 높아졌습니다.
처음 에어비앤비 상장 주가는 44달러 ~ 50달러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로드쇼 반응이 좋으면서 60달러에 이를 것이며, 이는 에어비앤비 가치가 무려 42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보도가 있은 다음 에어비앤비 주가는 68달러로 책정되었고 에어비앤비 가치는 470억 달러로 상장하게 되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었죠.
에어비앤비 상장 결과
2020년 12월 10일 에어비앤비가 실제 상장되어 에어비앤비 상장 첫날 엄청난 결과를 보였길래 상장 후 주가 추이와 이렇게 에어비앤비 가치가 폭등하는 이유를 업데이트 합니다.
에어비앤비 상장 첫날 에어비앤비 주가는 68달러에 시작해 163달러까지 치솟다가 상승분의 일정 부분을 반납하면서 144.71 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에어비앤비 상장 첫날 113% 폭등한 것인데요. 이는 최근 풍부한 유동성으로 주식시장으로 몰려든 자금과 더불어 코로나 팬데믹을 이기고 회복하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 성장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에 이처럼 주가가 폭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러한 에어비앤비 주가 폭등은 지금까지 기술주들의 상장 첫날 주가 상승율을 비교해고 상위권을 기록하는 대기록이기도 했습니다.
에어비앤비를 기술주라고 하니 어색해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숙박 공유 업체로 에어비앤비는 어느 기술 기업 못지 않게 높은 엔지니어 비율을 자랑하는 기술 기업이기도 합니다.
분명히 에어비엔비는 호텔 사업자는 아니며 SaaS 회사도 아닙니다. 그러나 에어비엔비는 기술 회사이며 매우 “혁신적”인 기술 회사입니다.
에어비앤비는 대표적인 기술 회사 중의 하나인 아마존이나 우버보다 엔지니어 비율이 더 높습니다.
아래 기술주들의 상장 당일 주가 상승율 순위를 정리한 것인데요.. 아무튼 에어비앤비는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빅커머스(BigCommerce) +201%
아고라(Agora) +152%
엔시노(Ncino, 클라우드 뱅킹 회사) +133%
브이룸(Vroom, 중고 자동차 거래업체) +118%
에어비앤비 : +113%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112%
링크드인 : +109%
도어대시(DoorDash): +78%
줌: +72%
마이크로소프트 +49%
슬랙: +48%
스냅: +44%
테슬라: +41%
알리바바: +38%
애플: +32%
아마존: +31%
Pinterest: +25%
구글: +18%
Spotify: +13%
넷플릭스: +12%
Lyft: +9%
페이스북: +1%
우버: -8%
에어비앤비 가치 1.조원을 넘다
이렇게 에어비앤비 상장 첫날, 에어비앤비 주가가 폭등하며 144.71 달러로 장을 마치면서 에어비앤비 가치, 즉 에어비앤비 시총은 1,000억 달러(약 100.7조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에어비앤비 가치 추이, 에어비앤비 상장 첫날까지 업데이트, Graph by Happist
에어비앤비 상장 준비 과정
숙박 공유 기업 에어비앤비가 혹독한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 이상의 실적을 내면서 20년 막바지에 기업공개를 목표로 숨가뿐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습니다.
또한 원래 12월은 기업공개(IPO) 시장이 상대적으로 조용한 시기이지만 올해는 내년도 경기 전망이나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 등으로 엄청난 자금이 기업공개(IPO) 시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공개(IPO) 시장에 자금이 몰리는 분위기와 에어비앤비 상장을 위한 로드쇼에서 호의적인 반응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에어비앤비 비즈니스 회복 가능성이 고려되면서 에어비앤비 주가 전망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에어비앤비가 기업공개 제안서에서 밝힌 실적에 따르면 3분기에 에어비앤비 매출이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어비엔비 실적, 분기별 에어비엔비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 추이( ~ 20년 3분기), Airbnb Quarterly revenue & YoY growth rate(%), Graph by Happist
에어비앤비 주가 68달러, 시가총액 470억 달러로 상장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기업공개(IPO) 시 공모 제안 가격을 기존 주당 44달러 ~ 50달러(이 당시 에어비앤비 가치는 300억 달러 수준)에서 56달러~60달러로 높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종적으로 에어비앤비 주가는 68달러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러한 공모 가격 상승으로 에어비앤비 가치는 390억 달러에서 최고 420억 달러 4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20년 12월 9일 에어비앤비 상장보다 하루 앞서 상장되는 도어대시도 기존 75달러 ~ 85달러로 책정된 공모 가격을 90달러 ~ 95달러로 올렸다가 최종 102달러로 올렸습니다. 이는 도어대시 가치를 360억 달러 이상으로 인정한 것입니다.
이러한 에어비앤비 공모가 인상은 에어비앤비 가치를 코로나 팬데믹 동안 무려 180억 달러로 크게 하락했지만 이제는 20년 4월 평가 가치의 배 이상으로 늘어 났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에어비앤비 주가를 60달러로 산정 시 가치 420억 달러를 그래프에 반영한 것이고 최종으로 470억 달러로 주식시장에 상장됩니다.
이러한 에어비앤비나 도어대시 공모 가격 인상은 최근 1주일간 진행된 투자자를 위한 로드쇼 결과 좋은 반응을 받았고, 최근 IPO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판단 덕분입니다.
이러한 기대대로 에어비앤비 가격이 주당 68달러를 넘는다면 모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에어비앤비는 역대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연도별 에어비앤비 가치 추이를 살펴보면 2018년 380억 달러 가치를 인정 받은 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20년 4월 투자 유치 시 180억 달러밖에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생각 외로 에어비앤비 매출 및 손익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2020년 10월 에어비앤비응 20년 12월 기업공개를 진행하기로 했고, 이 당시 300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백신이 기대로 개발되고 영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빠르게 경제 회복 및 여행 등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에어비앤비 가치도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비앤비는 전 세계적으로 7백만 이상의 호스트 보유, 여행업계에서 가장 큰 해자를 가지고 있음(The Biggest Moat in Travel)
에어비앤비는 독보적인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유일한 숙박 브랜드 에어비앤비 오; 럭셔리 여행을 제외하면 여행 숙박 분야에서 진정한 글로벌 브랜드가 없음 특정 시장을 장악하는 경쟁 브랜드는 있지만 에어비앤비처럼 모든 시장에서 압도적인 왕좌를 차지하는 브랜드는 없음
코로나 팬메믹으로 에어비앤비는 체질 개선을 통해서 비용 구조를 감소시켰고, 수익성을 개선 시키는 등 내실 경영에서 성과를 보면서 이익 전환 시기를 크게 당겼음 따라서 2021년이나 2022년에 에어비앤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
2021년 에어비앤비 이용자는 4천만명을 넘을 것
에어비엔비는 호텔 사업자는 아니며 SaaS 회사도 아니지만 에어비엔비는 “매우 혁신적인” 기술 회사로 아마존이나 우버보다 엔지니어 비율이 더 높은 회사 임
에어비앤비 가치는 20배이상 가치로 거래되는 신용카드 회사들과 마찬가지 평가 시 잠재적 가치는 1,000억 ~ 1,200억 달러에 이름
모로나 팬데믹은 그동안 간신히 연명해 오던 수많은 유통업체들에게 치명타를 안겼습니다. 이러한 치명상을 입은 대표적인 업태가 바로 백화점이죠. recode가 미국 백화점 몰락을 읽는 6가지 차트를 정리했기에, 기존 알고 있는 차트 데이타에 recode 제공 차트를 보완해 공유해 봅니다.
코로나 팬데믹에 회심의 일격을 가하면서 많은 백화점 업체들이 쓰러졌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백화점의 가장 큰 도전은 백화점이 차지하는 물리적 공간의 엄청나 오버헤드입니다. 이러한 오버헤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은 온라인쇼핑 업체들이 유리한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온라인쇼핑 업체들은 백화점에 서판매하는 모든 종류의 물건을 판매하고 배송까지 책임지지만 그들의 자산에서 부동산의 비중은 매우 작습니다.
그리고 이번 코로나 팬데믹은 백화점과 같은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안전하기 않거나 또는 불법적인 상황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장에서 쇼핑하지 않는 기간을 상당히 장기화 시켰고, 사람드은 점점 백화점 매장과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 가지 않고도 쇼핑하는 방법을 체득하고 점점 더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온라인쇼핑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미국 인구조사국(Uniteed Status Cenus Bureau) 데이타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미국 온라인 쇼핑 매출은 2,095억 달러로 전년 비 36.7%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체 소매 판매의 14.6% 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절정에 이른 시점에 온라인쇼핑 비중은 16.1%에 달했습니다. 백화점과 같은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열었던 3분기에는 오프라인 매장 판매가 늘었지만 온라인쇼핑 증가 추세가 꺾이지는 않았습니다.
분기별 미국 이커머스 판매 비중 추이( ~ 20년 3분기), US Ecommerce as a share of total retail sales(%), Data from Uniteed Status Cenus Bureau, Graph by Happist
미국 백화점 매출은 점점 더 감소하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 일 수 있지만 미국 인구조사국(Uniteed Status Cenus Bureau) 데이타에 따르면 백화점 매출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20년 코로나 팬데믹이 절정에 이른 20년 2분기 백화점 매출은 241억 달러로 전년 비 -29.7% 감소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나 매장 폐쇄가 해제된 이후인 3분기 매출도 293억 달러로 전년 비 -13.5% 감소했습니다. 다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매출 감소가 극에 달했던 지난 2분기에 비해서는 21.8% 증가했습니다.
그렇지만 10월이후 다시 코로나19가 더욱 강력하게 호가산되면서 미국 백화점 매출 회복은 다시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온라인판매를 강화하고 있지만 백화점의 경우 높은 오버헤드에 온라인쇼핑으로 인한 배송비와 반품 증가 등으로 고려하면 더욱 더 수익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분기별 미국 백화점 매출 추이( ~ 20년 3분기), Quarterly US department store revenue($B), Data from Uniteed Status Cenus Bureau, Graph by Happist
백화점 온라인쇼핑은 증가하지만 매장판매 감소를 대체하지는 못함
Coresight Research에 따르면 2020년 2분기 미국 백화점들 중에서 Kohl ‘s, Nordstrom 및 Macy ‘s의 온라인쇼핑 판매가 두 자릿수 증가를 보이면서 온라인쇼핑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 만으로는 백화점의 전반적인 매출 감소를 보상 할 수 없습니다. 백화점의 온라인쇼핑 판매를 포함한 총매출은 지난 10년 동안 감소하지 않았더라도 정체되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2020년 초에 보고된 전년도 실적 보고에서 Kohl ‘s, Macy ‘s, Dillard ‘s, Nordstrom 및 JC Penney는 연간 매출 감소를 보였습니다.
분기별 백화점 매출 증가율 추이
트랙픽의 감소
백화점 유통 채널로 사람들이 어느 정도 몰리는지를 나타내는 트래픽 데이타는 백화점 매장 매출이 얼마나 감소했는지를 이해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코로나19로 고객들이 거의 없는 뉴욕 메이시 백화점 풍경, New York, Macy’s Department, Photo by REUTERS, EDUARDO MUNOZ
SafeGraph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미국 전역의 주요 백화점 트래픽은 작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일별 미국 주요 백화점 트랙픽 증가 추이
백화점 파산 증가
위에서 지적한 것과 같이 코로나 팬데믹의 악영향 등으로 백화점 파산이 증가했습니다.
20년 봄 JC Penney, Neiman Marcus 및 Stage Stores가 파산을 신청한 이래 많은 백화점이 파산을 신청했고, 20년 여름에는 Century 21, Stein Mart, Lord & Taylor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CB Insights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올해 소매업체의 대량 파산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 보서서에서 백화점의 잇다른 파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소비자 선호도가 변함에 따라 지난 몇 년 동안 판매 감소와 부채 증가에 직면한 수많은 소매 업체의 몰락을 가속화 했을 뿐입니다.”
매장을 줄이고 있는 백화점 업체들
아직 파산하지 않은 백화점조차도 비용을 절감하고 늘어나는 발자국을 바로 잡기 위해 매장을 폐쇄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백화점 매장수는 최근 몇 년 동안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시장조사 업체 IBISWorld에 따르면 2020년 현재 미국에는 약 6,000 개의 백화점 매장이 있으며, 그 매장수는 향후 5년 내에 약 2,000개 정도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