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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2월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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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임베딩(embedding) 시 인스타그램 사진 저작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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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작성 시 인스타그램 사진을 콘텐츠 내에 임베딩(embedding)해 소개하는 경우가 많죠. 이러한 경우 인스타그램 사진 저작권은 어찌될까요?

근래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판결이 있었는데요. 먼저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미국 법원은 인스타그램 사진을 웹에서 임베딩(embedding) 혀태로 사용했다면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고 판결했습니다.

매셔블의 인스타그램 사진 인베딩 사용을 대두된 인스타그램 저작권 분쟁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인 매셔블(Mashable)은 “10 female photojournalists with their lenses on social justice”라는 기사를 작성하면서 선정된 10명의 사진가들에게 사용 제안을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매셔블(Mashable)은 사진가들에게 기사에 사진 사용 조건으로 50달러를 제안했다고 합니다.

이에 일부는 이 제안을 수용했고, 일부는 이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사진가들의 명성에 비해서 사진 사용료 50달러는 너무 약소하다는 판단이었죠.

그러자 매셔블(Mashable)은 협의가 되지않은 2명의 사진가들의 사진은 인스트그렘 인베딩으로 처리했습니다. 저작권 이슈를 제기한 사진가 스테파니 싱클레어(Stephanie Sinclair)와  Lynsey Addario였습니다.

매셔블에서 사진가 스테파니 싱클레어(Stephanie Sinclair) 사진을 인스타그램 임베딩 형태로 사용한 모습
매셔블에서 사진가 스테파니 싱클레어(Stephanie Sinclair) 사진을 인스타그램 임베딩 형태로 사용한 모습

아래는 지금도 그 기사에 Lynsey Addario의 인스타그램 포스팅이 임베딩되어 있습니다. 스테파니 싱클레어(Stephanie Sinclair) 인스타그램 포스팅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법원은 판결, 인스타그램 사진 임베딩은 저작권 침해가 아니다

이렇게 매셔블(Mashable)이 협의가 되지 않은 스테파니 싱클레어(Stephanie Sinclair) 사진을 인스타그램 임베딩 방식으로 사용하자, 당연하게도 스테파니 싱클레어(Stephanie Sinclair)는 소송을 제기합니다.

이에 대해서 매셔블른 인스타그램 사용약관에 따라 임베딩해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뉴욕 남부 지방법원의 Kimba Wood 판사는 이러한 매셔블 주장을 받아드렸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사용하기 위한 사용약관은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인스타그램에 콘텐츠를 게시하면, 이 콘텐츠의 권리를 인스타그램에 양도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제3자는 인스타그램 사진을 임베딩 형식으로 사용하면 사진은 인스타그램 서번에 있는 상태이므로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는 해석이 가능해집니다.

이러한 인스타그램 포스팅 임베딩을 통한 사진 공유를 막으려면 인스타그램 설정을 ‘자기만 보기’로 설정해야 합니다.

어떤 인사이트가 있을까?

이러한 인스타그램 사진 임베딩에 따른 저작권 판결은 사진가들에게는 상당히 불리한 판결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이 판결이후 사진가들 사이에서는 인스타그램 탈퇴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진가의 사진이 임베딩을 통해 추가 허락없이 공유될 수 있다는 것은 사진가의 저작료 감소를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라이센스가 감소하겠죠.

이러한 측면은 시사IN 기사 사진계 황폐화’ 부른 기술 발전의 아이러니에서 적시하듯이 사진업계를 황폐화시키고 사진 가치를 극도로 떨어뜨려 사진가의 원고료를 착취한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 사진가의 사진이 널리 공유되면서 효과적으로 사진을 마케팅하고 홍보할 수 있는 채널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가 발전되고, 콘텐츠 공유가 할발해지면질수록 사진가를 비롯한 콘텐츠 제작자들에게는 공개와 저작권 보호 사이에 딜레마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한편 트위터 사용약관은 트윗 시 인스타그램과는 달리 임베딩을 통한 광범위한 라이센스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트렌드 차트] 코로나로 한국프로야구 중계를 시작한 ESPN 가입자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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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국 프로야구가 무관중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세계 스포츠 경기가 대부분 멈추어 버린 상태라 미국의 스포츠 중계 채널인 ESPN에서 한국 프로야구 경기를 중계하기 시작했습니다.

ESPN은 1979년 시작한 디즈니 소유의 스포츠 중계 전문 채널로 유선 TV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 ESPN은 케이블TV로 서비스되는 유료 스포츠 중계 채널로 1979년 시작
  • 미국의 광범위한 스포츠 열기와 관심을 기반으로 성장 2010년 1억 가입자를 돌파
  • 이후 넷플릭스와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뜨면서 케이블 TV 자체를 해약하는 이른바 코드커팅이 가속화 되면서 ESPN 가입자도 급속히 감소
  • 디즈니는 2019년 9우러 말 기준 ESPN 가입자를 8천 3배만명으로 발표
  • 디즈니는 2019년 12월 말 ESPN 가입자가 4%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며, 2019년 3월말 기준으로 ESPN 가입자가 4.5%감소해 사상 최대로 감소했다고 밝힘
  • 한편 업계 트렌드가 스트리밍으로 전환됨에 따라 2019년 스트리밍으로 스포츠를 중계하는 ESPN+를 출시
    2020년 3월 말 기준 ESPN+ 가입자는 7백 9십만으로 발표

ESPN 가입자 추이

근래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기존 케이블 TV 관련 서비스들은 급속히 가입자가 줄고 있습니다.

이는 코드 커팅(code cutting)이라 불리우는 유선 케이블 구독을 끊고, 인터넷 서비스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ESPN 기반이 워낙 탄탄하기 때문에 여전히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로 가입되어 있습니다.

ESPN 가입자는 2011년 가입자자 1억명을 정점으로 점점 줄어들어 현재(2020년 1분기)에는 7천 6백만명이 가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대비되어 떠오르는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는 미국에서 6천 1백만명이 가입되어 있어 아직은 ESPN의 가입자를 추월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디즈니는 스포츠 경기를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서비스인 ESPN+를 2019년 런칭했고, 2020년 1분기 현재 가입자가 7백 9십만만명까지 늘었습니다.

ESPN과 ESPN+ 그리고 넷플릭스 미국 가입자 변화 추이, Graph by Happist
ESPN과 ESPN+ 그리고 넷플릭스 미국 가입자 변화 추이, Graph by Happist

ESPN 중계 한국프로야구 시청자수

한편 지난 5월 5일 ESPN으로 중계된 한국프로야구는 평균 시청자수가 17만명으로 추산되어 되었습니다.

이는 7천 6백만명이 가입된 ESPN의 가입자 중 0.04%가 시청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청율로 보면 굉장히 낮지만 미국 시간으로 새벽이고 , 이러한 시간에 방송되는 다른 콘텐츠들과 비교하면 괜찮은 성적이라는 평가입니다.

ESPN의 한국프로야구 중계 시청자수, Image from spotvnews
ESPN의 한국프로야구 중계 시청자수, Image from spotvnews

아마존 직원 해고에 반발, 100만불을 포기하고 사표낸 아마존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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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방지책을 요구한 아마존 창고 노동자와 이에 동조한 디자이너를 해고하자, 이러한 아마존 직원 해고에 반발 100만불에 달하는 스톡옵션을 포기하고 사표를 낸 아마존 AWS 부사장의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오늘은 노동자 해고에 반발에 과가하게도 100만불에 달하는 스톡옵션도 포기하고 사표를 낸 아마존 웹 서비스(AWS) 부사장 팀 브레이(Tim Bray)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어떤 일이 있었을까?

설마 설마했지만 미국에도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미국 각지에서 극심한 사재기와 더불어 인터넷 쇼핑을 통한 생필품 주문이 폭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인터넷 주문이 몰려들었기 때문에 아마존은 물류창고 업무에서부터 배송까지 모든 업무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공포로 아마존 물류창고 직원 중 상당수가 근무지를 이탈했습니다. (이러한 이유와 급격한 주문 폭증에 따라 단계적으로 10만명과 7만명을 추가 고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물류창고 직원들 중 일부는 코로나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실효성있는 대책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20년 3월 30일 스태튼 아일랜드 아마존 물류창고 노동자들의 파업 중 피켓을 들고 있는 Christian Smalls, Amazon strike,  Photo by Jeenah Moon, Reuters
20년 3월 30일 스태튼 아일랜드 아마존 물류창고 노동자들의 파업 중 피켓을 들고 있는 크리스 스몰스(Christian Smalls), Amazon strike, Photo by Jeenah Moon, Reuters
  • 3월 13일 코로나19로 미국 비상사태 선포
  • 3월 30일

이러한 아마존 물류창고 직원들의 시위가 발생하자 아마존은 바로 그날 이러한 시위를 조직한 크리스 스몰스(Chris Smalls)를 해고 했습니다. 

나중에 유출된 메모에는 아마존 고위 간부들이 제프 베조스(Jeff Bezos)와의 회의에서 스몰스에 대해 비판적으로 이야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 16일, Amazon Employees for Climate Justice(AECJ)는 이들 창고노동자들의 요구를 옹호하고 시위자 해고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에밀리 커닝햄(Emily Cunningham)과 마렌 코스타(Maren Costa) 등에 의해서 주도되었습니다.

4월 16일, 이러한 성명에 대해 성명 발표를 주도한 에밀리 커닝햄(Emily Cunningham)과 마렌 코스타(Maren Costa)를 해고 했습니다.

5월 1일, 아마존 웹 서비스(AWS) 부사장 팀 브레이(Tim Bray)는 위와 같은 아마존의 처리에 반발 사표를 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그의 블로그를 통해 밝혔습니다.

5월 4일, 해고된 디자이너 중 한 명인 에밀리 커밍햄(Emily Cunningham)은 월요일 브레이(Bray)가 사임하면 이 문제를 제지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5월 4일, 팀 브레이(Tim Bray)는 구글, 화웨이 등으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았다고 밝히고, 자신은 어디에도 가지않고 당분간 쉴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팀 브레이(Tim Bray)가 아마존을 떠난 이유

팀 브레이(Tim Bray)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부사장이면서도 직원들 중심으로 진행된 글로벌 기후 위기에 아마존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하는 Amazon Employees for Climate Justice(AECJ) 서명할 정도로 기업에서 사회적 책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왓습니다.

그는 아마존이 코로나19 대응해 직원들을 보호하고, 소비자들을 안심할 수 있도록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아마존이 엄청난 부와 권력을 축적하면서 무자비한 성장을 거듭하는 동안 인간 노동에 대한 정당한 비젼을 결여하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에 근무하는 고급 인력들에게 충분할 정도로 대우하지만, 창고 노동자들은 어제든지 대체 가능한 하나의 부품처럼 취급하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그러면서 이는 아마존만의 문제가 아니라 21게시 자본주의 문제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이번 창고 노동자들을 해고한 것은 단지 거시경제의 부수적인 작용이 아니며, 자유경제를 위해 당연한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단지 이는 회사 문화가 독에 쩔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비판합니다.

20년 3월 스태튼 아일랜드 아마존 물류창고 노동자들의 파억 모습, Amazon workers at a Staten Island warehouse strike in March, photo by Angela Weiss, AFP
20년 3월 스태튼 아일랜드 아마존 물류창고 노동자들의 파억 모습, Amazon workers at a Staten Island warehouse strike in March, photo by Angela Weiss, AFP

그는 침묵한다는 것은 자신이 혐오하는 이런 부조리를 인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100만 달러이상의 스톡옵션등을 포기하면서라도 사표를 냈다고 발혔습니다.

그는 아마존을 비롯한 현대 자본주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프랑스가 하고 있는 것처럼 독점금지법, 생활임금(living-wage), 노동자 권한부여(worker-empowerment, 노동자에게 권한을 이양하고 중간관리자는 지휘 감독이 아닌 업무 지원해 관료주의를 해소하는 방법) 등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창고노동자들은 점점 더 힘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에 우선은 조직적인 힘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면서 블로그 글을 맺고 있습니다.

어떤 인사이트가 있을까?

아마존은 이번 팬데믹을 통해서 아마존의 절대 가치를 충분히 증명했습니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아마존의 파워가 커질수록 커다람 힘에 맞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비판과 요구가 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마존이 보여준 모습은 효율을 극대화한 전형적인 자본주의 기업 모습 그 자체입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철저하게 이윤을 좆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런한 철저한 이윤 추구 경향은 무수히 많은 논란과 비판을 야기했습니다. 예전에 포스팅한 서드파티 정보를 도용해 경쟁 제품을 만드는 등 비도덕적인 행위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서드파티 정보를 빼내 경쟁 PB 상품을 출시하는 아마존 – 장기 경쟁력을 손상할

그리고 삼성의 무노조 경영처럼 내부의 비판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 원칙을 고수해 왔습니다.

그러면서 아마존의 이미지는 상당히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가 ’20년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지속 성장을 강조한 만큼 더 커진 회사답게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이런 부정적인 아마존 이미지를 개선하고 조금 더 직원들,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

팬데믹이 촉발시킨 코로나 혁신 기술 6가지와 관련 기업

코로나 팬데믹으로 기존 레거시 저항으로 채택되기 어려웠던 혁신 기술들이 활발히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번 팬데믹으로 적용이 강제되어 발전하고 있는 코로나 혁신 기술 6가지를 살펴봅니다.

이 글은 COVID-19 May Trigger A Technology Revolution 글을 번역, 공유하고 관련 내용을 일부 추가 편집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수많은 사망자를 냈고,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안겼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생각했던 코로나19는 갈수록 결코 무시하면 안되는 무서운 감영병이라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대처가 늦은 많은 나라들은 봉쇄라는 가장 원시적인 방법을 동원할 수 밖에 없으면서 사회적, 경제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과정은 누구도 경험해보지 않았던 미증유의 위협으로 다가왔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 사고와 체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생각과 혁신 기술을 강제적으로 수용토록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그동안 이런 혁신 기술에 저항했던 기득권의 논리나 세력들이 단순에 무력화되기에 이르렀죠. 이렇게 코로나 팬데믹으로 강제적으로 수용을 촉진하게된 기술 6가지를 살펴보고 이러한 기술을 주도하는 회사들은 누구인지 살펴봅니다.

이 글을 지은이는 투자 관련자라서 미국 주식 투자 관점에서 상황을 정리하는 느낌은 있는데요.이는 감안해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ecutive Summary

  • 코로나19 이전에도 시장을 완전히 재편할 수 있는 신기술이 있었지만, 변화에 대한 저항은 확산의 걸림돌로 작용했었습니다.
  • 자, 이러한 변화는 코로나19에 의해 강요되고 잇습니다.
  • 그 결과 이러한 신기술의 채택이 전례 없이 가속화되었습니다.
  • 이러한 신기술의 빠른 채택은 새로운 기술 혁명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기술 혁명은 광범위한 기술 회사에 이익을 줄 것입니다.

코로나가 이용을 촉발시킨 혁신 기술들

코로나19 이전, 도입 초기 단계에 있었던 흥미로운 신기술이 있었습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입증되고 놀라운 이점을 보여주었지만, 이들 새로운 기술들은 이미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는 레거시 방식들로부터 격렬한 저항에 직면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새로운 기술이 아무로 혁신적이고 엄청난 이점을 가지고 있더라도 시장 적용에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코로나19는 이러한 기술의 광범위한 사용과 수용을 강요했고,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혁신 기숳 채택 곡선을 가속화했습니다.

이렇게 코로나19로 적용이 가속화되는 기술은 많이 있지만, 여기서는 가장 중요한 몇 가지 기술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그것은 원격 근무, 온라인 교육, 원격 의료, 자율 차량, 온라인 쇼핑 및 가상 이벤트 등입니다.

이는 코로나19가 요구하는 변화가 이러한 혁신을 지연시키고 있었던 기존 레거시 방법들을 어떻게 폭발시키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종종, 새로운 기술의 채택은 습관과 일의 진행 방식에 대한 변화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때문에 기술 채택은 느릴 수 밖에 없습니다.

21/90 규칙에 따르면 새로운 것이 습관이 되려면 21일이 걸리고, 영구적으로 생활습관을 변화시키는 데에는 90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러한 새로운 방법을 기꺼이 시도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코로나19는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21일이 걸리지 않아도 많은 것을 바꾸도록 강요했고, 일, 배움, 그리고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냈습니다.

집에서 일하고 배우는 것과 같은 이러한 새로운 습관은 새로운 기술 채택을 요구하는 다른 방법보다 더 빠르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를 설명하는 근본적인 이론이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은 일반적으로 혁신자부터 시작하여 얼리 어답터까지 성장한 후 초기 및 후기 다수 수용자 그룹까지 가장 큰 그룹으로 발전할 때까지 전통적인 채택 곡선을 따릅니다.

기술 채택 곡선은 적용 복잡성,적용 이점 및 가장 중요한 변화에 대한 저항과 같은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강제적으로 적용이 촉진된 혁신 기술의 적용 곡선(Adoption Curve)
코로나 팬데믹으로 강제적으로 적용이 촉진된 혁신 기술의 적용 곡선(Adoption Curve)

이 차트는 이러한 개념을 그래픽으로 보여 줍니다. 빨간색 곡선은 일반적인 기술 채택 곡선입니다. 파란색 곡선은 코로나19로 기술 채택이 가속화된 새로운 채택 곡선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가속화가 가지는 의미는 여러 신기술의 시장 침투 속도가 빨라져 새로운 기술 혁명이 촉발될 것에 있습니다.

이 혁명의 밑바탕이 되는 광범위한 기술들이죠. 그래서 저는 끝까지 기다려서 혜택을 받을 몇몇 회사들을 알아볼 것입니다.

그 경우에도 투자 논문은 향후 몇년동안 기술 부문 전체에 걸쳐 광범위하게 혜택을 줄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식시장 회복은 이러한 신기술 혁명이 일어나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 원격 근무(Working Remotely)

재택근무, 특히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재택근무는 몇년동안 지속된 새로운 흐름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이 재택근무는 수백만명의 정규직 직원들에게도 하나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기업들은 재택근무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고, 비디오 기반 팀 회의는 단순히 수용되는 수준이 아니라 하나의 “뉴노멀”이 되었습니다.

재택 근무중인 여성, Photo by thought catalog
재택 근무중인 여성, Photo by thought catalog

이제 재택근무하는 직원들은 매일 여러 번의 ZOOM 또는 Microsoft Team 비디오 컨퍼런스에 정기적, 비정기적으로 참여합니다.

영업 사원들도 출장이 불가능해지면서 비디오 영업 상담으로 대체했고 부분적으로 이런 방법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직원들이 다시 사무실로 복귀하고 출장 여행이 가능해질 때에도 이렇게 화상회의를 통해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것입니다.

수백만명의 직원들이 출퇴근을 없애고 업무를 다른 방법으로 통합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하는 재택근무 유연성으로부터 혜택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원격으로 작업하는 이 “대규모 실험”은 성공적인 것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코로나19 이전까지, 다양한 연구에서 미국 내 직원 4%미만이 집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했지만, 이제는 할 수 있다면, 절반 이상이 집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했습니다.

일부 조사 자료는 현재 직원 중 25% ~ 30%가 현재 재택근무중이며, 이들 대다수는 게속 집에서 계속 일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합니다. 이를 위해 감봉까지 불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진정되면, 정상으로 돌아가게 될까요, 아니면 기업들은 집에서 원격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부여하게 될까요?

가트너(Gartner)가 최근 4월 3일 317명 CFO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재택근무가 계속될 수 있다고 합니다.

조사 대상자의 75%가 직원 중 10%이상을 원격근무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4분의 1이 넘는 응답자들은 원격 근무를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2. 온라인 교육(Online College Education)

저는 5년동안 대학 교육의 미래를 연구하는 팀을 이끌었습니다.

그때 미국 대학들, 특히 작은 대학들은 여러가지 위협들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대학 등록금 인상과 등록금 감소는 이미 대학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지만, 아직 온라인 교육과의 경쟁은 미미했습니다.

edx.org같은 기관의 우수한 온라인 프로그램은 무료이거나 비교적 저렴하며 경우에 따라 실제 대학 과정보다 우수합니다.

이것은 분명히 비싼 수업료를 받는 대학들에게는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대학들은 보통 연간 32,000달러에서 36,000달러를 받고, 과정당 3,000달러 ~ 4,000달러의 비용이 듭니다.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과 인증 기관들은 온라인 교육 학점 인정을 제한하고, 등록을 제한함으로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들을 견제했습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강좌가 우수한 경우 3,500달러짜리 대학 강좌대신, 무료 또는 600달러 정도의 낮은 가격에 비슷한 수준의 온라인 강좌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학은 이러한 온라인 강좌에 학점 부여를 보류함으로서 온라인 강좌가 조기에 진척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자, 이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코로나19로 학교를 폐쇄하는 대학들이 증가하면서, 그들 모두는 온라인 교육을 활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부분 대학들은 이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고, 많은 대학들은 한 교수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만나고 강의를 진행합니다.

그렇지만 그 온라인 강의 질은 많은 곳에서 실망을 안겼고, 등록금 반환 요구가 빗발쳤습니다.

그럼에도 대학은 이제 교수진들에게 급여를 주기 위해, 등록금 반환이 불가능하기 대문에 강의 질에 상관없이, 학생들이 제대로 학습했는지에 상관없이 학점을 줍니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대학들이 온라인 강좌 인가를 반대할 명분들이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진짜 문제는 대학 제도의 생존입니다. 미국에는 150만명이 넘는 교직원을 가진 대학이 5천 개가 넘습니다. 지금까지 그들은 효율성이 떨어지는 대학 교육을 제공해 왔습니다. 이런 덕분에 이들 대학들은 운영 비용이 높고, 부채만 1.5조 달러에 달합니다.

하지만 이제 온라인 대학 교육이 “수용 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에, 더 많은 학생들이 훨씬 더 낮은 비용으로 대학 교육을 받기 위해 온라인 교육 사용을 원할 것입니다.

온라인 교육중인 모습, 홈 스쿨,Home school, Image from Wikipedia
온라인 교육중인 모습, 홈 스쿨,Home school, Image from Wikipedia

올 가을 대학들이 수업을 재개해 학생들로 기숙사를 채울 수 있을지는 알 수조차 없습니다.
개강을 하더라도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돌아올지, 혹은 저렴한 온라인 과정과 같은 다른 선택사항들을 고려할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대학 교육 혁신을 추동할 것입니다.예를 들어 온라인 교육 선구자인 SNHU는 최근 캠퍼스에 거주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첫 1년간 학비를 무료로 제공하고, 다음 해에는 1만 달러만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신입생들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수강할 것이고 다음 해에 새로운 교육 모델을 갖게 될 것입니다.

온라인 대학 강좌의 비용/혜택은 여러가지 편차가 있을 것이고, 차질도 클 것입니다. 그렇지만 온라인 강좌 1개는 단지 15~20명이 아닌 수만 명의 학생이 수강할 수 있기 때문에 무료로 제공하거나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가능합니다.

이러면 많은 대학과 많은 교수진이 필요 없을 것입니다. 온라인 대학 교육의 가속화는 쿠세라 같은 몇몇 상업적인 사립 대학과 개인 소유 회사들에게 혜택을 줄 것이지만, 가장 큰 제공자는 edX와 같은 비영리 교육 단체들입니다.

3. 원격진료(Telemedicine)

원격의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적용이 가속화되는 또 다른 새로운 기술입니다.

원격의료를 통해 의료 전문가는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원격으로 환자를 평가, 진단 및 치료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병원이 없는 외곽이나 시골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쉬운 의료 서비스 필요성은 원격 의료의 성장을 이끈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그리고 원격의료는 비용 및 편의 측면에서 상당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원격진료는 의사의 진료비나 응급실 방문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을 필요가 없는 많은 환자들에게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대신 그들은 집에서 원격으로 진찰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코로나 팬데믹이 확산되기 전까지는 원격의료 발전 및 확산은 더디게 진행되었습니다.

그것은 채택 곡선을 발전시키는 데 큰 장애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메디케이드와 메디케어는 원격의료 비용을 변제하지 않았고, 의사들은 사무실에서 환자를 보는 것을 선호했습니다.

그러나 메디케어 &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는 2020년 3월 6일부터 의료 서비스 이용이 확대되어 수혜자가 의료 시설로 이동하지 않고도 의사로부터 광범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의료 보험은 이제 원격 의료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사무실, 병원 및 기타 방문 비용을 지불합니다.

의사, 간호사 의사, 임상 심리학자, 그리고 면허를 받은 임상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의료 사업자들이 그들의 환자에게 원격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의료보험은 서비스를 받는 사람이 지정된 시골 지역에 있을 때만 원격진료 비용을 지불했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변화 전망 - 원격 진료 활성화, telemedicine, Image from Economist
코로나 이후 변화 전망 – 원격 진료 활성화, telemedicine, Image from Economist

예상대로 이번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원격의료 증가세는 엄청납니다.이미 원격의료 서비스 이용은 수천 퍼센트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내과 의사들도 원격의료를 시도해 보면서 이를 할용한 방안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워격의료를 통해서 비용과 편리한 혜택을 경험하면서, 비록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도 원격의료에 대한 환자들의 선호와 수요가 줄것 같지는 않습니다.

원격의료 기술개발은 계속 가속화될 것이고 사용은 확대될 것입니다.

환자들은 계속해서 편의를 원하게 될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의사 생산성이 증가하고 의료 비용이 감소하며 원격 의료 기술이 번창할 것입니다.

4. 자율주행차(Autonomous Vehicles)

제 이전 ‘알파 찾기’ 기사를 보신 분들은 제가 자율주행차, 특히 자율주행차 서비스와 자율주행 가정배달 신봉자라는 걸 아실 겁니다.

이러한 자율주행차 서비스는 코로나19 이전에 이미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일부 지연이 있을 수 있지만, 이러한 서비스가 더 빨리 수용되는 새로운 이유가 있습니다.

무인승차 서비스는 운전자가 없는 우버입니다. 코로나19를 통해 Uber와 Lyft의 승차 횟수는 놀랍게도 75%-80% 감소했습니다.

대부분 자택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 때문이기도 하지만, 운전자와 접촉해야하고 낯선 사람의 차를 타는 것 역시 걱정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후에 사람들이 직장으로 복귀하고 지역 여행이 시작될 시점에도 사람들의 이러한 염려는 줄어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운전하는 사람 없고, 대기업에 의해서 항상 청소 및 소독되어 안전하고 최고 수준으로 유지되는 자율주행차로 운영되는 자율 승차 서비스는 더우기 저렴하기조차 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두어 달 동안 집에 있어야 하는 사람들은 차고에 그냥 쳐박혀 있는 자동차 비용때문에 힘든 사람이라면, 그들은 필요에 따라 교통수단을 더 개방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자동차를 차고나 주차장에 보관, 유지하는 데 한 달에 600달러 정도 듭니다.

자동차 생산은 이미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난 4월 미국의 자동차 생산은 전년 비 50% 감소했습니다. 이것은 자동차 산업에 좋지 않은 징조입니다.

앞으로 자동차 생산 및 판매는 다소 회복될 것이지만, 자동차 판매가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 The end of Car Ownership 이미지원 - 월스트리트저널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 The end of Car Ownership 이미지원 – 월스트리트저널

마지막으로, 지하철, 통근 열차, 또는 버스 등 대중 교통은 이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이동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중 교통은 과거만큼 승객들을 실어 나늘 수 있을까요? 아니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율 승차 서비스와 같은 다른 대안을 찾을까요, 특히 그들이 감당할 수 있다면?

전국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거의 모든 식당이 문을 닫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주문 및 배송에 의존하고 있으며, 집에까지 배송은 배달 용량에 따라 제한되어 있습니다.

식사 가정 배달은 초기 채택 단계에 있었지만, 지금은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온라인이나 앱을 통해 식사를 주문하고 외출 대신 집에서 식사를 하는 데 익숙해졌습니다.

결국 대부분(하지만 전부는 아닌) 식당들이 다시 문을 열고, 천천히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 외식이 다시 편안해 지겠지만, 이제는 가정으로 식사 배달이 새로운 생활양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무인택배는 운전기사를 이용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사람이 직접 접촉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페덱스 록소(Roxo)가 배송하는 모습 그리고 어린이, Image from Fedex
페덱스 록소(Roxo)가 배송하는 모습 그리고 어린이, Image from Fedex

이제 교통에 대한 새로운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교통수단은 얼마나 깨끗한가요? 운전자는 감염되지는 않았나요? 공유 놀이기구, 버스, 지하철에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건강합니까? 배달원은 감염되지는 않았나요?

이러한 새로운 우려로 인해 자율주행차 도입이 가속화되고, 이 기술의 이점을 더욱 높이 평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코로나19는 자율주행차 도입을 조금 뒤로 미뤘을 수도 있지만, 보다 빠른 수용의 길을 열어줬을 수도 있습니다.

웨이모처럼 자율주행 서비스(ARS) 업체들도 이제 효율적인 자율주행차 운영 방안을 마련하느라 분주합니다.

자율주행차는 사람들이 ‘자택대기령’을 끝내고 다시 이동을 시작할 때 효과적이고 안전한 이동성을 제공할 수 있는 또 다른 도구가 될 것입니다.

5. 온라인 쇼핑(Online Shopping)

지난 몇달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세계 많은 소매점들이 폐쇄되면서 소매업계가 전례 없는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은 이미 증가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에 대한 가장 큰 장벽은 기존 소비자 쇼핑 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쉽게 해결되면서 쇼핑에 대한 소비자 변화가 영구적으로 변화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아마존에 이익을 줄 것이지만, 월마트와 같은 다른 회사들도 온라인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뉴욕 타임스퀘어의 아마존 택배 배달원, An Amazon delivery person walks in Times Square on March 17, Photo by REUTERS, CARLO ALLEGRI
뉴욕 타임스퀘어의 아마존 택배 배달원, An Amazon delivery person walks in Times Square on March 17, Photo by REUTERS, CARLO ALLEGRI

특히 한 카테고리가 크게 늘었습니다. 온라인 식료품 쇼핑은 즉시 새로운 것에서 필수품으로 바뀌었습니다.

이게 일시적인 건가요, 아니면 계속될 건가요?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을 더 계속할 것이고 식료품점에서 이전의 쇼핑 습관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온라인 쇼핑을 늘리기 위해서는 IT 인프라, 소프트웨어에 대한 추가 투자가 필요하며 소비자가 기기를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를 제시합니다.

6. 가상 이벤트(Virtual Events)

컨퍼런스, 스포츠, 콘서트, 교회 예배, 그리고 다른 많은 종류의 모든 행사들은 라이브 이벤트에서 가상 이벤트로 옮겨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가상 이벤트는 이미 서서히 채택되어 발전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그 속도가 갑자기 빨라졌습니다.

드롭킥 머피스는 세인트 패트릭 데이 무렵 보스턴에서 6번의 클럽 데이트를 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에 의해 취소되었습니다.

대신, 켈트족에 영향을 받은 이 밴드는 3월 17일 사운드 스테이지에서 즉흥적으로 싱글 쇼를 만들어 온라인에서 스트리밍했습니다.

만약 공연이 그대로 열렸으면 참석 예정이었던 1만명 팬들 대신해 1천만명의 팬들이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가 선보인 슈퍼엠 온라인 콘서트 '슈퍼엠 - 비욘드 더 퓨처' 모습, Image from SM entertainment
SM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가 20년 4월 26일 선보인 슈퍼엠 온라인 콘서트 ‘슈퍼엠 – 비욘드 더 퓨처’ 모습, Image from SM entertainment

콘서트 투어는 공연 아티스트들의 수입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지금 대부분 코로나 팬데믹으로 취소되거나 보류 상태입니다. 수천명의 사람들이 한 장소에 모이는 것은 당분간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 동안, 공연 아티스트들은 새로운 가상 비즈니스 모델을 발명해야 합니다.

기업, 협회, 업계 컨퍼런스들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취소되었습니다.

이벤트산업협의회는 2017년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에 15억명 이상이 참석했고, 이로인한 일자리 1천 30만개가 유지되는 1조 7천억 달러 이상 매출을 창출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러한 컨퍼런스 대부분은 현재 가상 이벤트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상 이벤트는 현장 이벤트와 네트워킹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충분한 효과를 주고, 더우기 많은 시간과 여행 비용을 절약해주고 있습니다.

가상 컨퍼런스가 보다 수용 가능하고 실제 컨퍼런스의 상당 부분을 잠식할 수 있습니까? 그렇다면 항공사와 호텔, 회의시설 수익은 줄어들되 기술기업들의 기회는 늘게 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교회, 심지어 가톨릭 미사까지 전염병 규제로 가상 예배로 변경되었습니다.

교회 또는 성당 예배에 참석하는 것만큼 정신적으로 충만한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가상 예배들은 허용 가능하다고 입증되었습니다. 이전에도 몇몇 교회들이 라이브스트리밍 서비스를 실험하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많은 교회들이 변화를 받아드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상 예배는 많은 교회에게 헌금 수입의 감소 문제를 야기합니다. 따라 가상 예배 라이브 스트림에 헌금 버튼을 만들어 21세기의 헌금판으로 만들자는 아이디어들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가상 예배 참석자들은 교회 또는 성당으로 이동하기 위해 몸 단장을 하고, 이동해 특정 시간에 도착할 필요가 없어 몇가지 자유를 얻었습니다.

그들은 또한 가상 예배 참석이 사실상 국내 서비스 뿐만이 아니라 심지어 국제 서비스를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장기적 효과는 두고 봐야겠지만, 가상 교회 예배는 더 흔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아직 직접 스포츠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빈 경기장(필수적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이벤트는 당분간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 경기에서의 팬들의 관람료 수익은 거의 200억 달러로 추산됩니다. 수백만 명의 팬들이 라이브 스타디움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편안하게 받아들이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비록 주요 스포츠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흥미롭기는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은 이미 집에서나 친구들과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 교통과 군중들과 싸우는 것보다 더 나은 경험이 되고 있다고 믿기 시작했습니다. 한번 더 그것은 수백달러가 필요없이 무료로 가능합니다.

아마 코로나 팬데믹이 이런 선호 변화를 가속화시킬 것입니다. 대부분의 스포츠 행사가 이미 방송 TV를 통해 제공되기 때문에 기술 회사에 대한 이점은 이 변화에서 그리 크지 않을 것입니다.

요약

혁신 기술 채택 곡선의 가속화는 Zoom Video 및 Teledoc과 같은 이러한 기술 혁명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많은 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부분 수많은 소규모 기업들이라 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지 알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 혁명에 대한 투자의 대부분은 컴퓨터, 장치, 통신, 자율주행차, 그리고 기반 부품 회사 등 인프라에 투자될 것입니다.

애플과 HP와 같은 개인용 컴퓨터와 장치를 제공하는 회사들은 회사, 개인 및 학교 시스템 업그레이드 필요성 인식에 따라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입니다.

애플은 최근 실적 발표 시 여러 학교 시스템에서 수만개 아이패드 주문이 있었음을 인정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소프트웨어,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팀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혜택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알파벳은 비디오 회의와 같은 광범위한 기술뿐만 아니라 자율차량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웨이모로부터 혜택을 받을 것입니다.

아마존은 두 가지 부문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기술 혁명 채택이 가소화되는 혜택을 받을 것입니다. 바로 이커머스와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코로나19로 인해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기술 혁명은 또한 유선 및 무선 공급자, 케이블, 미디어 및 콘텐츠 공급자를 포함한 통신 인프라에 대한 주요 투자를 촉진할 것입니다.5G로의 전환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통신 인프라 회사에는 Verizon Communications, AT&T 및 T-Mobile이 포함됩니다.

컴퓨터, 장치, 자율 차량 및 통신 인프라는 퀄컴, Marvel Technology, Broadcom, Intel , AMD, Texas Instruments, Nvidia 및 Skyworks Solutions와 같은 광범위한 구성요소를 제공하는 회사들이 혜택을 입을 것입니다.

일부 저기술 기업들은 이 새로운 기술혁명의 첨단기술 기업으로 변모해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는 승차공유 업체인 우버와 LYFT, DoorDash와 GrubHub와 같은 홈택배 업체, Ford와 GM과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 월마트와 Target과 같은 주요 소매업체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잠재적 기술 혁명에 대한 근본적인 투자 논제는 기술주가 향후 몇 년 동안 다른 부문보다 훨씬 수익율에서 앞선다는 것입니다.

20년 1분기 트위터 실적을 읽는 3가지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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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발표된 트위터 실적은 시장 예측을 넘는 매출 실적을냈지만 광고 매출은 예상과 달리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1분기 트위터 실적에서 읽을 수 있는 인사이트를 광고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 매출은 8.0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2.6% 증가
  • 광고 매출은 6.8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0.4% 증가에 그침
    1~2원에는 강력한 광고 매출 증가가 있었으나, 3월 11일 ~ 31일까지 광고 매출은 -27% 하락해 성장율을 낮춤
  • 트위터 일일 사용자는 1.66억명으로 전년 동기 비 23.9% 증가해 근래 최고 성적을 거둠
  • 트위터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광고 감소에 대응, 직접 반응 광고에 집중하겠다는 전략
    이러한 직접 반응 광고는 이미 페이스북과 스냅에서 오래전부터 추진했고, 어느 정도 성고도 올리고 있는능 상황
  • 2분기 트위터 매출에 대한 가이드는 없었으나 3월 매출 및 광고 매출 감소세를 감안하면 굉장히 부정적인 전망 예상

그리고 최근 21년 1분기 트위터 실적은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3월 실적 감소는 향후 매출 감소의 강력한 신호

트위터는 지난 3월 20년 1분기 실적 예상 가이드를 발표하면서, 학실히 20년 1분기 트위터 실적은 감소할 것일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발표된 1분기 트위터 실적은 이러한 3월 트위터의 발표 내용 및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고려한 시장 예측을 뛰어넘고 2.6% 성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른반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래 그래프에서 보다시피 트위터의 매출 성장율은 2018년 2분기이래로 지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성장 동력이 갈수록 소진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더우기 1월~2월과 달리 3원에는 광고 매출이 급격히 하락했다고 밝혔고 더우기 2분기 예상치 제공을 거부할만큼 상황을 부정적으로 예상하는 것 같습니다.

트위터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 추이(~2020년 1분기), Graph by Happist
트위터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 추이(~2020년 1분기), Graph by Happist

트위터의 메인 비즈니스 모델은 광고인데요. 광고는 성장율은 더욱 더 낮습니다.

20년 1분기 트위터 광고 매출은 6.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0.4% 성장에 그쳤는데요.

트위터 설명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화된 3월 11일부터 31일까지 트위터 광고 매출은 전년 비 -27% 하락했습니다.

이는 트위터의 1~2월의 높은 광고 매출 성장이 3월의 하락을 커버하고 0.4%나마 성장을 이루었다고 판단됩니다.

트위터 분기별 광고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 추이(~2020년 1분기), Graph by Happist.
트위터 분기별 광고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 추이(~2020년 1분기), Graph by Happist.

트위터 실적 발표에서 긍정적인 요인은 트위터의 2번째로 큰 아시아 시장의 경우 2분기말부터는 코로나 팬데믹 영향이 줄어들면서 광고 매출이 되살아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거기에 미국을 비롯한 유럽 각국도 경제 봉쇄 조치를 완화하면서 천천히 정상화로의 길을 가고 있기 때문에 늦어도 어느 정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직접 반응 광고(Direct-response advertising)에 집중

직접 반응 광고(Direct-response advertising)는 최근 트위터의 최우선 관심사였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는 이러한 직접 반응 광고(Direct-response advertising)는 더욱 더 중요해졌습니다.

트위터는 직접 반응 광고를 개선해 “경기 침체에 따라 더 탄력적일 수 있는 광고 수요를 더 많이 끌어들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은 이미 수년 동안 강력한 직접 반응 광고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스냅은 2020년 1분기 실적에서 직접 반응 광고는 스냅 광고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경쟁들을 트위터는 이제 따라잡으려고 합니다.

트위터는 실적발표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모션(MAP, Mobile Application Promotion) 광고 포맷 개선을 시작으로 직접 반응 광고 로드맵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제안은 현재 선별된 광고주 그룹 사이에서 테스트 중이며, 트위터는 파일럿 테스트의 단계적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용자 증가는 계속될 것인가?

20년 1분기 트위터 일일 사용자(DAUs)는 1.66억명으로 전년 동기 비 23.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트위터가 일일 사용자 수 및 전년 비 증가율을 발표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분기 실적 보고에서 일간 사용자 수를 발표한 것은 2018년 4분기였고, 다른 자료등을 통해서 2016년 1분기부터 전년 동기 비 일일 사용자 수 증가율을 밝혔습니다.

트위터 분기별 일일 사용자 수 및 전년 비 성장율 추이(~2020년 1분기), Graph by Happist
트위터 분기별 일일 사용자 수 및 전년 비 성장율 추이(~2020년 1분기), Graph by Happist

실적 발표 시 트위터가 밝힌 바에 따르면, 20년 1분기내내 트위터 사용자 수 증가는 있었지만 지난 3월에는 눈에 띄는 맹렬한 사용자 수 증가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으ㄹ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력하게 실시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정보 등을 찾아 소셜 미디어로 몰려들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페이스북과 같은 다른 소셜 미디어들처럼 트위터도 정보를 탐색하려는 사용자들로 행복(?)한 비명을 질러야만 했습니다.

그러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트위터 신규 가입자의 증가 있었을까라는 질문에는 부정적으로 예상됩니다. 3월 트위터 트래픽 증가는 기존 가입자들의 평소보다 훨씬 더 자주 트위터를 사용하기 때문으로 파악됩니다.

그러면 이런 열정 사용자들은 다시 시들해질까요?

트위터는 트래픽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는데, 트위터 자체적으로는 3월이후 트위터 사용 트래픽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 팬데믹이 어느 정도 잠잠해져도 트위터 사용 트래픽이 특별히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1분기 실적 –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

참고

뉴욕타임즈 CTO가 밝힌 뉴욕타임즈 디지탈 혁신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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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디지탈 혁신 또는 디지탈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끌었던 CTO(Chief Technology Officer) Nick Rockwell가 뉴욕타임즈 디지탈 혁신 사례를 미디엄 블로그에 공개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려다 그의 생각과 뉴욕타임즈 디지탈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좀금 더 구체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그의 글 전체를 번역, 공유해 봅니다.

Looking Back on Four Years at The Times

[참고] 20년 1분기 뉴욕타임즈 실적

참고로 이번 코로나 팬데믹으로 뉴욕타임즈 구독자가 60만명(정확히는 58.7만명)이 늘어서 뉴욕타임즈 디지탈 구독자는 뉴스 390만명과 앱 110만명으로 50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인쇄 구독자를 합하면 뉴욕타임즈 구독자 수는 584.1만명에 달합니다. (4월말에 뉴욕타임즈 (인쇄+디지탈) 구독자수는 6백만을 넘었다고 발표)

20년 1분기 동안 뉴욕타임즈 구독 매출은 2.55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5.4% 증가했습니다.

또한 20년 1분기 뉴욕타임즈 광고 수익은 10.6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16% 감소했습니다.

광고 매출 중 디지탈 광고는 7.9% 감소했고, 인쇄 광고는 20.9% 감소했습니다.

또한20년 1분기 뉴욕타임즈 영업이익은 4.434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비 5.24백만 달러가 줄었습니다.

뉴욕타임지 4년을 회고하며

한 달 전, 뉴욕타임즈 CTO로서 4년 4개월을 보낸 후, 저는 뉴욕 타임즈를 떠났습니다. 놀라운 4년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잠시 시간을 내어 우리가 성취한 것들과 그 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첫째, 저는 뉴욕타임즈가 몹시 그리울 것입니다.

마크 톰슨, 메러디스 레비엔 같은 리더들과 A.G, 딘 바케트, 조 칸, 제임스 베넷 같은 뛰어난 기자들과 함께 테이블에 둘러 앉을 수 있는 기회는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것은 꽤 놀라운 성장을 경험했어요. 우리는 디지탈 구독자를 100만명에서 500만으로 늘리면서 디지털 혁신의 초석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었습니다.
이것은 뉴욕타임즈에서 항상 우선시하는 미션의 안정적인 토대를 의미합니다.

왜 뉴욕타임즈를 떠났죠?

무엇보다도, 저는 신디 타이비, 브라이언 햄먼, 에린미셸 페리, 마크 라발리가 리드하는훌륭한 팀을 모을 수 있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그리고 이 시점에 그들은 저에게 배우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뉴욕타임즈에 머무는 것은, 그들 어깨너머를 바라보면서, 때때로 참견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여기 뉴욕타임즈에 머무는 것과 새로운 모험에 대한 전망을 비교해, 저는 새로운 모험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뉴욕타임즈에서 제 인생의 1막은 마무리되었고, 저는 또 다른 제2막을 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존경해왔던 회사인 Fastly에서 엔지니어링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것을 시작했습니다.

제 결정과 제 경험에 대해 나중에 더 공유하겠습니다.

어떻게 기술을 평가합니까? How do you evaluate Technology?

저는 제팀과 제가 이룬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했나요?”라는 질문은 흥미롭기도 하고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

기술 조직의 성과를 어떻게 평가해야 합니까? How should you evaluate the performance of a Technology organization?

기술 조직은 회사 자체를 평가하는 비즈니스 지표에 따라 평가되어야 한다

제 대답은 “기술 조직은 회사 자체를 평가하는 비즈니스 지표에 따라 평가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생산성 메트릭 또는 성능 메트릭과 같은 중간 메트릭이 유용한 진단이 될 수 있지만, 결국 비즈니스 결과, 즉 뉴욕타임즈의 겨우 구독 증가가 중요합니다.

또한 비즈니스 핵심 KPI에 초점을 맞추면 이러한 중간 측정 기준과 작업 자체를 실제 비지니스 결과와 연계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열심히 고심하게 됩니다.

둘째, 비지니스 목표 달성을 목표로 두는 것이 중요하고, 목표와 관련되지 않은 것은 치명적으로 해롭습니다. alignment is gold, and non-alignment is poison.

잘못 설정된 목표를 위해 기술 팀이 열심히 대처하는 것은 단지 끔찍한 상황일 뿐입니다. 스스로 정의한 기능적 영광을 위해 비지니스 목표를 희생하는 것은 결코 해답이 아닙니다. 비지니스 목표 달성을 위해 고통스럽게 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했습니다. 그것은 힘든 일 이었습니다. 저는 아마도 뉴욕타임즈에서 다른 어떤 것보다도 목표를 정의하고 정렬하고 측정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여기에는 전략적 차원에서 설정된 엔터프라이즈 목표에 부합하는 전체 OKR 프로그램과 함께, 분산된 교차 기능팀 구조를 구축하는 것도 포함되었습니다.

그것은 오랜 시간과 많은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업적들은 모두 제가 사업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믿는 업적들입니다.

정의상, 회사 전체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결과에 기여했습니다. 그리고 기술 기여도 모두 개인이 아닌 팀의 작업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성과는 널리 공유되었스비다. 그렇긴 하지만, 제가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몇 가지 일들이 있습니다.

성장, Growth

아마도 우리가 한 것중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성장 제품(growth product)에 대한 사고와 실천을 뉴욕타임즈에 도입한 것입니다. (Perhaps the single most impactful thing we did was to bring growth product thinking and practice to the Times.)

성장 제품은 고객이 뉴욕타임즈를 이용하는 과정의 핵심 전환 순간에 레이저처럼 정밀하게 초점을 맞춰 성장을 촉진하는 제품 메커니즘을 활용하는 개념입니다. Growth product is the concept of leveraging product mechanics to drive growth, through a laser-like focus on the key conversion moments in the customer journey.)

기술계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었지만, 전통적으로 직접 마케팅 전환에 의존해 온 기업들에게는 엄청난 변경이었습니다.(it’s a big adjustment and a major lever for companies that have traditionally relied on direct-marketing driven conversion.)

사내 의견 청취

저희들이 한 핵심적인 일은 (회사 내) 똑똑한 사람들을 찾아서 그들의 의견을 듣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신 앤드루 첸, 리포지의 브라이언 발포어, 그리고 애런 쉴드크라우트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리포지는 조직에 훌륭한 생각과 연습을 주입하면서 집단적으로 우리 스스로를 교육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약 150명의 타임즈인들이 그들의 성장 시리즈를 겪었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저는 그들이 했던 실험과 테스트 과정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도 그들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마케팅 기술 플랫폼 투자

성장을 촉진하는 두 번째 비결은 마케팅 기술 플랫폼에 대한 투자입니다.

세 가지 큰 일을 했습니다.

먼저, ActionIQ를 이용해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Customer Data Platform)를 구축했습니다.

젊은 회사인 ActionIQ를 선택한 것은 일종의 모험과 같았지만 결국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ActionIQ CEO Tasso Argyos는 우리에게 좋은 파트너였음을 증명했습니다. 이러한 솔루션으로 우리는 인프라 급 아키텍처(infrastructure grade architecture)와 확장성을 갖춘 전형적인 캠페인 관리 솔루션(campaign management solution) 사용성과 결합할 수 있었습니다.

즉, 그들은 마케팅 담당자에게 유용한 제품을 만들고, 현대 인프라에 실제로 통합할 수 있는 기술 구축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엄청난 일이었어요.

다음으로, 우리는 뉴욕타임즈 유료 구독 서비스를 다시 설계했습니다. (we rewrote the meter service that powers our paywall.)

이를 통해 모든 구독 조건에 효과적인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었고, 두 가지 주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즉 구독 요금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것과 회원 가입제를 도입했습니다.

이 두 가지 변화는 전환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거대하고 위험한 단계들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격 변동 실험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기존 인쇄 업무 시스템에 얽매여 있었고, 복잡하기도 했기 때문에 이 작업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였습니다.

이 작업은 계속 진행 중이지만, 가격 변동, 테스트 및 변경에 훨씬 더 용이하기 때문에, 수요 곡선을 더 잘 활용하고, 더 많은 가입자와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습니다.

데이터 수정, Fix The Data

데이터 인프라를 수정하지 않고는 이러한 작업을 수행할 수 없었습니다.

이는 Hadoop과 반 자생적인 데이터들을 거의 순수한 GCP 데이터 스택으로 대체하는 첫 번째 과제 중 하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주된 공헌은 기본적으로 AWS(괜찮았을 수도 있었겠지만)에 의존하는 것을 막고 BigQuery를 찾을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입니다.

Nick Ursa와 Vishal Santoshi는 구글 팀과 함께 알란 보푸르(Alan Beaufour)의 가이드를 받으며 실질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이것이 아마도 우리가 했던 가장 중요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많은 작업이 이루어졌고, 각 데이터 흐름을 마이그레이션하는 것은 힘든 작업입니다.

대부분의 작업이 끝날 때까지 (그러한 작업으로 인한) 혜택을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죠. 그리고 우리는 결국 거의 모든 것에 대한 하나의 진실의 원천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빅쿼리(BigQuery)로 질문(queryable)할 수 있는 모든 것을요.

이 엔진을 이용해 Shane Murray와 그의 팀은 엄청난 분석을 주도하여 비즈니스에 대한 우리의 이해와 테스트와 학습 능력을 변화시켰습니다.

클라우드

우리는 전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수행, 4개 임대 데이터 센터 계약을 종료하고 워크로드를 주로 Google 클라우드의 GKE로 이동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이부 보관하고 있었고, 서버없는 시스템으로 전환에 가장 좋다고 느꼈기 때문에 구글 클라우드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선택이 대부분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또한 괴장히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GCP는 우리가 작업을 시작했을 때 여전히 Raw 상태였고, 그런 여윤로 우리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해결 방안을 거의 알 수 없었기 때문에 그것은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작업은 결국 엄청난 가치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많은 돈을 절약하고 유연성을 얻었습니다. 또한 보안, 확장성 및 안정성이 향상되었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그러한 마이그레이션이 모든 종류 기술 적용 비용을 크게낮출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The best part was that the migration became a huge forcing function to pay down tech debt of every imaginable kind.)

우리가 모든 것을 다시 만들었다고 말하기 싫지만, 우리는 거의 모든 것을 다시 만들었어요.

우리는 출판 파이프라인(publishing pipeline)을 GraphQL(지금은 뛰어난 아폴로 플랫폼과 통합됨)의 API 레이어인 Kafka와 , React 기반 웹 UI 그리고 Swift 내 IOS 앱(Swift) 등을 이용해 다시 구축했습니다.

우리는 또한 조직 부채도 처리했습니다.((We also handled organizational debt.)

SRE, DevOps 및 개발자 경험이 결합된 당사의 딜리버리 엔지니어링 팀(Delivery Engineering team)은 클라우드 환경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마이그레이션 과정에서 Deep Kapadia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는 복원력, 성능 및 보안에 중점을 두고 소프트웨어를 구축, 출하 및 운영하는 방법에 대한 거의 모든 측면을 다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훨씬 더 높은 효율성과 훨씬 더 많은 활용도를 가진 팀과 함께 그것을 해냈습니다.

제가 배운 것중에 가장 예상치 못한 것은 실제 마이그레이션의 메커니즘을 관리하는 데 강력한 에지(edge)를 확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2016년 대통령 선거 직전에 급히 Fastly를 활용했는데 덕분에 그것은 잘 해결되었습니다.

그러나 Fastly를 활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예상치 못했던 이점은 마이그레이션 중에 발생했습니다. 이때 우리는 에지(the edge)를 사용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테스트 및 컷오버 프로세스를 제어하고 고객의 피할 수 없는 실수로부터 고객을 보호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 독자들에게 모든 과정을 훨씬 더 안정되게 만들었습니다.

문화, Culture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작업은 우리 뉴욕타임즈 문화에 대한 작업이었어요.

저는 적업 과정 중의 우리 접근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너무 깊이 들어가지는 않겠습니다. 두 가지만 덧붙이겠습니다.

첫째로, 우리가 가장 반직관적으로 배운 것은 성과 문화에 투자하는 것이 전체 문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 굉장히 수요가 많고, 실제적으로 순환 실시되는 9개의 전문 개발 매트릭스(professional development matrix)를 만들었고, 360도 피드백 프로세스를 구현했습니다.

우리는 독립적으로 관리자/최고 엔지니어들의 승진과 채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우리는 ‘architect’ 칭호를 전면 폐지하는 것을 포함한 사람들의 레벨을 재조정했습니다. (We even relevelled people, including the wholesale abolition of the “architect” title.)

이 모든 것이 팀에게는 어려운 일이었지만, 저는 기대치가 더 명확하고, 규칙이 문서화되고 투명하며, 결과가 공정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더 안전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이 작업은 팀원들에게 가장 많이 배웠습니다

제가 뉴욕타임즈에 왔을 때, 제 생각은 팀의 가장 좋은 생각보다 못했습니다.

저는 제가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금방 깨달았고, 우리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정말 함께 일했습니다.

제가 한 가장 중요한 기여는 어떻게 해야할지를 저보다 더 잘 아는 팀원들을 통해 일이 진척되도록 도왔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정말이지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알게하는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마지막으로 Sarah Bures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제품 개발 블로그인 Times Open을 재창조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팀 성장, Team Growth

우리는 팀을 성장시키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제가 뉴욛타임즈에 온 첫해 50명 정도였던 팀은 저의 마지막 해에는 180명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채용 담담팀의 구조와 규모, 채용 시 보너스나 현금을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면접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지원자를 어떻게 배정하는지 등 프로세스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했습니다.

R&D 및 신제품, R&D and New Products

저는 Marc Lavallee와 함께 뉴욕타임즈 R&D 팀을 재설계할 수 있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우리는 R&D가 비즈니스에 기여하면서도 꿈과 발명의 여지를 만들어야 하는 얄팍한 개발 환경에서 뉴욕타임즈의 R&D에 대한 기반과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또한 모든곳에서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는 조직에서 적절한 방법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고유한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그 팀은 지금 아주 잘하고 있어요.

작년에 저희 브랜드 신제품 개발을 운영하고, 두 개의 새로운 소비자 제품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운이 좋았습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설명할 수 없습니다.

기타 여러가지, Too Many Other Things

이 포스팅이 너무 길어졌네요. 이만 마쳐야 저도 새로운 직장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노 신디 타이비(Cindy Taibi)가 기업 생산성에 대한 작업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160년 이상된 뉴욕타임즈에 현대적인 관행을 도입하고 IT의 소비자화라는 역풍을 헤쳐나가는 데 많은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그것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다루겠습니다.

정보 보안(Information Security)는 모험이었고, 확실히 가장 가파른 학습 곡선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빌 맥킨리 씨의 영웅적인 행동에 감사드리며, 에린미셸 페리 씨가 우리의 CISO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뉴욕타임즈의 안전을 제 것 보다 훨씬,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맡겨주고 있다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마지막 결론, Final Thoughts

뉴욕타임즈에서 일하면서 그들 스토리의 일부가 된다는 것은 영광이었어요.

저는 그 팀이 더없이 자랑스럽고, 그들이 이제 다음 단계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쁩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 모험들, 프로젝트들, 실패들, 성공들을 이 자리에 서 다 이야기 할 수 없네요.

저는 그들이 잘 되기를 기원하고 그들의 커가는 것을 지켜볼 것이고, 저는 그들이 앞으로 무엇을 성취할지 상상만 할 수 있을 뿐입니다.

차세대 소셜로 성장하는 화상회의 프로그램 동향, 줌에서 하우스파티(HouseParty)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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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재택근무가 일상화 되었고, 출장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급증했습니다.

하물며 국가 정상간 회담도 화상으로 열리는 것이 기보이 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열린 코로1 대응을 위한 G20 정상회의나 아세안정상회의도 화상으로 진행되었죠.

G20 정상 회담을 주재하고 있는 문재인대통령, 사진 출처, 청와대
G20 정상 회담을 주재하고 있는 문재인대통령, 사진 출처, 청와대

이러한 화상회의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사용자가 증가하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용자들과 업계에서는 몇가지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업무용에서 소셜로 화상회의 프로그램의 변신

코로나 팬데믹으로 강력한 ‘자택대기령’이 내려진 북미나 유럽 등지에서는 오프라인 만남이 어려워졌기 때문에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사용이 폭증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기존 문자, 이미지, 영상 등 기 만들어진 콘텐츠를 기반으로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셔이 주를 이루었지만, 점차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커뮤니케이션도 점점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즉 화상회의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커뮤니케이션이 소셜로 작동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면서 화상회의 프로그램은 차세대 소셜로서 급격히 부각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줌을 활용한 소셜 기능 활용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아직 호기심 차원에서 끼리끼리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을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미국의 경우 조금 더 적극적인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자택대기령’이 강력하게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소셜 미디어 상요량도 그격히 증가하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Z세대에게서 떠오르는 하우스파티(HouseParty)

이러한 화상회의보다는 소셜 기능으로서 화상회의 기능 활용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파고든 것이 하우스파티(HouseParty)라는 앱을 들 수 있습니다.

하우스파티(HouseParty) 사용 모습, Image from theverge.com
하우스파티(HouseParty) 사용 모습, Image from theverge.com

특히 미국 Z세대들 사이에서는 이 하우스파티(HouseParty)라는 앱이 커다란 화제를 모으면서 사용자를 급격하게 늘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낮엔 줌, 밤엔 하우스파티”라는 말까지 생길 정도라고 하네요.

하우스파티(HouseParty)는 ace to face social network를 표방하고등장한 서비스인데요.

2016년 처음 등장해 조금씩 사용자를 늘려가면서 성장하다가 2019년 6월 에픽게임즈(Epic Games)가 인수했습니다. 그러면서 비디오 채팅뿐만이 아니라 게임 기능들이 대폭 강화되어 비디오 채팅하면서 게임을 즐시는 기능이 크게 부각되었습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를 휩쓸면서 하우스파티(HouseParty) 앱을 크게 각광을 받았습니다.

유럽 등에서 봉쇄정책이 실시된 3월 초(3월 2일 ~ 9일) 센서 타워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화상회의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앱이 바로 하우스파티라고 합니다.

화상회의 프로그램 다운로드 순위(3월 2일 ~ 3월 9일, Data from Sensor Tower, Graph by FT

이에 따라 하우스파티(HouseParty) 사용자는 2019년 12월에 1,000만명정도에 그쳤지만 올 3월이후에는 2억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기존 IT 기업들의 참전

이렇게 일반 사용자들의 화상회의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늘고 이를 소셜 미디어로 상요하기 시작하자 기존 B2B에 집중했던 수많은 IT 기업들이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용 조건을 크게 완화하고, 무료 사용 기회를 크게 늘렸습니다.

페이스북, 50명까지 무료로 사용 가능한 룸스(Rooms) 출시

4월 24일 페이스북은 “메신저 룸스(Messenger Rooms)”라 불리우는 새로운 비디오 컨퍼런스 메신저 앱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이 새로운 “메신저 룸스(Messenger Rooms)”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시간 제한 없이 최대 50명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습니다.

이는 경쟁 제품인 줌 무료버전이 최대 40분 동안 100명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페이스북은 이러한 시간 제한을 없앤 것입니다.

또한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페이스북 계정이 없는 사람을 메신저 룸에 초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페이스신저 룸스 (Messenger Rooms) 소개, 데스크탑 맥북 버젼
페이스신저 룸스 (Messenger Rooms) 소개, 데스크탑 맥북 버젼

또한 “메신저 룸스(Messenger Rooms)”는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를 위해서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같은 몰입형 플랫폼으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인공지능(AI)를 활용해 ‘토끼 귀’ 같은 AR 효과와 몰입형 360도 배경, 무드 조명 등 효과도 적용해 메세지 앱의 성능을 한차원 더 높게 끌어올려 차별화하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서비스는 현재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메신저에서만 사용가능하지만, 곧 인스타그램과 (Instagram) 왓츠앱 (WhatsApp)등 다른 어플리케이션에 추가될 예정입니다.

페이스북 월 사용자가 26억명에 이르고 인스타그램과 (Instagram) 왓츠앱 (WhatsApp)등 다른 어플리케이션의 사용자도 엄청나기 때문에 페이스북의 메신저 룸스 (Messenger Rooms)” 출시는 기존 줌과 같은 업체에게는 엄청난 충격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발표로 줌 주가는 6%이상 하락했습니다.

구글, 미트(Meet)를 일반인에게 공개

구글은 그동안 유료 G스위트 이용자만 사용하던 화상회의 프로그램 미트(Meet)를 60분, 100명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글 미트(Google Meet)’는 이전에 ‘행아웃 미트(Hangouts Meet)’라 불리었는데요. 최근 명칭을  ‘구글 미트(Google Meet)’로 변경했죠.

‘구글 미트(Google Meet)’는 최대 250명이 화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고, 단일 도메인에서 최대 10만명에게 실시간 스트리밍이 가능하고, 회의 기록을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해 공유할 수 있는 지스위트(G Suite) 패키지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구글 미트(Google Meet) 사용 모습, Image from Google

‘구글 미트(Google Meet)’의 이 모든 기능을 다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업용 엔터프라이즈(Enterprise)에 가입해야 하고, 사용자 당 월 25달러의 구독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화상회의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구글은 화상회의가 가능한 ‘구글 미트(Google Meet)’를 한시적으로 무료로 9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구글 미트(Google Meet)’를 무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G Suite에 가입할 필요없이 구글 지메일 계정만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 기능 강화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Teams)는 오래전에 출시한 화상회의를 ㅎ포함한 협업 툴로서 근래들어 빠르게 사용자를 늘려가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도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화상회의 프로그램 수요가 급증하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업그레이해 대응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사용 모습, Image from MS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사용 모습, Image from MS

4월 12일 발표한 내용을 보면 사람들간의 상호 작용을 높이고, 업무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가능을 추가했습니다.

  • ‘회의 종료(end meeting)’ 기능 : 미팅 주최자가 클릭 한 번으로 회의를 끝낼 수 있게 만듬
  • ‘출석 체크(participant report)’ 기능 : 미팅의 주최자가 미팅 참가자의 접속 및 퇴장 시간을 다운로드해 확인 가능
  • ‘맞춤 배경(custom background)’ 기능 : 인공지능(AI)를 활용해 화상회의 백그라운드를 밝고 깔끔한 홈 오피스로 전환 가능
  • 향후 개인별 커스ㅋ터마이제인션 이미지를 배경으로 사용 기능 제공 예정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는 3월에 일간 사용자가 4,400만명을 돌파했으며, 3월 31일 하루동안 하루 최고치인 27억분이 시용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사용 시간 증가 추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사용 시간 증가 추이

버라이즌, 화상회의 솔루션 블루진스(BlueJeans)를 4억달러에 인수

미 통신사 버라이즌은 화상회의 솔루션 블루진스(BlueJeans)를 4억달러에 인수했습니다. 이는 화상회의가 5G의 킬러 서비스가 될 것이란 예상 때문이었습니다.

코로나 시대 노동계급은 4개로 분화되고 불평등을 심화된다, 로버트 라이시

로버트 라이시(Robert Reich) UC 버클리 교수)가 가디언 기고문에서 코로나 시대 노동계급은 4개로 나누면서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여기 로버트 라이시(Robert Reich) 교수의 가디언 기고문을 번역 소개해 봅니다. 이 기고문의 정보 및 번역 일부는 손재권님의 뷰스 레터(Views Letter)를 참조했습니다.

이 내용은 링크된 로버트 라이시(Robert Reich) 교수 홈페이지에도 실려있습니다.

Covid-19 pandemic shines a light on a new kind of class divide and its inequalities

코로나 팬데믹은 미국에서 노동계급의 분열 심화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4개의 새로운 노동계급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 재택근무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는 원격노동자(The Remotes)
  • 어쩔수 없이 출근해 코로나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필수 노동자들(The Essentials)
  • 코로나 팬데믹으로 해고되거나 휴직중인 무급자들(The Unpaid)
  • 코로나 팬대믹 대응에 대처가 불가능한 잊혀진 자들(The Forgotten)

아래는 이러한 코로나19로 인한 노동 계급 분화를 풍자한 한겨례신문 만평입니다.

코로나시대 노동 계급, 한겨례 그림판
코로나시대 새로운 노동계급, 한겨례 그림판

1. 원격노동자(The Remotes)

첫번째 계급은 ‘원격노동자(The Remotes)’입니다. 전체 노동자의 35%에 해당하고 이들은 전문직, 관리, 기술인력입니다. 랩톱 컴퓨터에서 장시간 일하고, 화상회의에 의존하고 전자 문서를 작성 검토하는 노동자들이죠.

이들의 임금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소득이 늘었습니다. 왜냐면 여행도 못 가고 돈을 쓸 데가 없어서입니다.

이들은 자택근무로 지루해하거나 불안해 자지만 다른 세 노동 계급에 비해서 형편이 넉넉합니다.

재택근무중인 가정 모습, Photo by REUTERS, CAITLIN OCHS
재택근무중인 가정 모습, Photo by REUTERS, CAITLIN OCHS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대로(Hollywood Boulevard in Los Angeles)에서 개와 산책하는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노숙자를 지나치고 있는 모습, Photo by Richard Vogel, Associated Press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대로(Hollywood Boulevard in Los Angeles)에서 개와 산책하는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노숙자를 지나치고 있는 모습, Photo by Richard Vogel, Associated Press

2. 필수 노동자(The Essentials)

두번째 계급은 ‘필수 노동자(The Essentials)’입니다. 전체 노동자의 30% 정도로, 자택격리에도 직장에 나가 일을 해야 하는 의사, 간호사, 약국 직원, 창고 직원, 배달원, 트럭운전사, 경찰관, 소방관 등입니다.

너무 많은 ‘필수 노동자(The Essentials)’들은 적절한 보호 장비, 유급 병가, 의료 보험, 그리고 보육 지원등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학교가 문을 닫고 있는 이 시점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그들은 또한 코로나 감염 위험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위험 수당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이들 계급들은 취약한 보호 조치로 인스타카트, 아마존, 월마트, 홀푸드 같은 기업에서 노동자 행동주의가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노동자들은 작업 중단을 조직하고 있습니다.

20년 3월 스태튼 아일랜드 아마존 물류창고 노동자들의 파억 모습, Amazon workers at a Staten Island warehouse strike in March, photo by Angela Weiss, AFP
20년 3월 스태튼 아일랜드 아마존 물류창고 노동자들의 파억 모습, Amazon workers at a Staten Island warehouse strike in March, photo by Angela Weiss, AFP

행정부의 산업안전보건국(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dministration)은 민간 사업주들이 필수 노동자들에게 보호장구를 제공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참지 마세요.

3. 무급자들(The Unpaid)

세번째는 ‘무급자들(The Unpaid)’입니다. 이 계급은 대공항 당시와 마찬가지로 곤 25%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실업자보다도 더 큰 집단입니다.

이러한 ‘무급자들(The Unpaid)’ 일부는 휴직하거나 유급 휴직을 사용했습니다.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지금까지 성인 43%는 자신 또는 그들 가족 중 누군가가 실직하거나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약 920만명이 해고되면서 기업에서 제공하는 건강보험을 잃었습니다.

이러한 직업 중 상당수가 소매업, 식당업, 접대업과 같이 원격으로 일 할 수 개인 서비스업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소비자들의 소비가 줄어들면서 정리해고는 뉴스 기관과 기술 회사, 소비재 제조업체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급자들(The Unpaid)’은 가족을 먹여 살리고 집세를 내기 위해 현금이 가장 필요합니다.

이달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3개월을 버티기에 충분한 긴급자금(emergency funds)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절반도 안 됩니다.

지금까지, 정부도 그들을 케어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지난 주 재무부에서 발송한 긴급 재난금은 먹고 살기에는 터무니없이 너무 적습니다.

실업수당이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실업 급여 사무소((unemployment offices)는 실업 급여 신청이 너무 많아 제대로 지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지원 대출은 은행들이 과도한 수수료를 챙기면서 비교적 큰 규모 사업체 및 네트워킹 능력이 좋은 일부 사업체에게만 혜택이 돌아갔습니다.

지난 수요일, 공화당 상원 원내총무인 미치 매코넬(Mitch McConnell)은 주정부와 지방정부에 대한 연방정부의 추가 지원에 반대하며, 대신 주정부들이 대신 파산을 선언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러한 제안은 실업 보험(unemployment insurance), 메디케이드(Medicaid), 그리고 ‘무급자들(The Unpaid)’이 절실하게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할 돈이 훨씬 더 적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따른 절박함이 코로나19에 대한 안전보다 ‘경제 재개방(reopen the economy)’ 요구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만약 건강에 대한 위협과 식탁에 올라 올 음식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대부분 사람들은 후자를 택할 것입니다.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의료진으로 보이는 남성이 '외출금지령 해제'를 요구하는 시위대 행진을 막고 있다, Photo by ALYSON MCCLARAN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의료진으로 보이는 남성이 ‘자택대기령 해제’를 요구하는 시위대 행진을 막고 있다, Photo by ALYSON MCCLARAN

4. 잊혀진 자들(The Forgotten)

네번째 계급은 ‘잊혀진 자(The Forgotten)’입니다. 이 계급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거의 불가능한 모든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미국인들이 볼 수 없는 장소(감옥, 불법 이민자 수용소, 이주 농장 노동자 캠프, 인디언 거주지역 Navajo Nation, 노숙자 쉼터, 그리고 양로원 등)들은 사람들이 빽빽하게 밀집되어 수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뉴욕시민 대부분은 집에서 대기하고 있지만, 건강이 좋지 않은 17,000명 이상 남녀들은 약 100여 곳의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런 곳들은 모두 바이러스 확산의 진원지가 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적절한 의료 서비스, 적절한 사회적 거리두기, 바이러스 검사, 그리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을 격리시키는 안전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들 중 그 누구도 이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종적인 불균형

놀랄 것도 없이, 필수 노동자(The Essentials) ‘무급자들(The Unpaid)’ 그리고 ‘잊혀진 자(The Forgotten)’들은 불균형적으로 가난하고, 흑인이며, 라틴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또한 불균형적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있습니다.

AP통신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조사 지역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들의 33%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지만, 이들 인구 비중은 겨우 14%에 불과했습니다.

AP통신이 조사한 코로나19 사망 흑인의 비율 및 전체 인구 내 흑인 인구 비중 비교
AP통신이 조사한 코로나19 사망 흑인의 비율 및 전체 인구 내 흑인 인구 비중 비교

인디언 거주지역인 Navajo Nation은 이미 미국 내 13주의 사망자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사망했습다.

미국에서 가장 큰 감염원 10곳 중 4곳이 교도소와 같은 교정시설이었습니다.

이 세 그룹은 이 코로나 팬데믹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워싱턴이나 주 수도에서 그들의 입장을 대변할 로비스트와 정치 활동 위원회가 없기 때문입니다.

원격노동자(The Remotes)들은 안심할 수 있을까요? 아니오. 이는 코로나19의 계급적 불평등때문이 아닙니다.

필수 노동자들(The Essentials)이 충분히 보호받지 못한다면, ‘무급자들(The Unpaid)’이 안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터로 몰려 나온다면, 그리고 ‘잊혀진 자들(The Forgotten)’이 진짜로 잊혀진다면 아무도 안전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19는 몇년은 아니드라도 몇달동안은 계속 질병과 죽음을 퍼트릴 것입니다.

코로나에도 폭풍 성장한 아마존 광고 비지니스, 1분기 44%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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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을 깊게 받았던 아마존의 여러 비지니스 중 아마존 광고 비지스 성과에 대해서 살펴보고 이어서 구글 광고 및 페이스북 광고와도 비교해 봤습니다.

이번 코로나 팬데믹은 거대 이커머스 업체인 아마존에게 커다란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주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갑작스런 사재기 열풍과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닫으면서 모든 주문이 아마존을 비롯한 이커머스로 몰리면서 단기간의 수요 폭증을 천하의 아마존도 견디지 못한 것입니다.

결국 아마존은 상품별 주문 우선 순위를 정하고, 상품 광고를 축소하고 상품 추천을 없애는 등 적극적인 디마케팅(Demarketing)에 나서야 했습니다.

이런 상황탓으로 20년 1분기 아마존 실적은 몇가지 특징을 보였습니다.

  • 배송비용(shipping cost) 10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49.4% 증가
  • 재고 관련 비용(Total stock-based compensation expense) 37.9% 증가
  • 급작스런 수요 폭증에 임직원 수도 전년 동기 비 33.3% 증가
  • 그럼에도 이커머스 매출 성장율은 24.3%에 그침

이러한 상황때문에 마마존 광고 비지니스는 부정적인 전망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실제 아마존 광고 매출은 이런 부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1분기 아마존 광고 분석

아마존은 광고 비지니스에 대한 어떤 실적도 언급하지 않습니다. 이커머스 업체가 광고 비지니스를 언급한다는 것 자체가 소비자와 브랜드들의 신경을 거슬리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언급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분석은 조사회사들의 분석 데이타에 의존합니다. 퍼포먼스 마케팅 대행사 머클(performance marketing agency Merkle)에 따르면 아마존에서 제품 광고(Sponsored Product ads)는 67.3% 증가했으며 브랜드 광고(Sponsored Brand ads)는 118.3%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조사 회사인 Tinuiti는 아마존에서 제품 광고는 24% 증가했으며 브랜드 광고는 47%증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업체마다 상당히 수치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아마존에서 제품 광고든 브랜드 광고든 큰폭으로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아마존 광고 기술 제공 업체인 Pacvue에 따르면 아마존에서 제품 광고(Sponsored Product ads)와 브랜드 광고(Sponsored Brand ads)의 CPC는 각각 전년 비 10%와 5% 증가했습니다.

브랜드 광고(Sponsored Brand ads) 성과 매트릭스

  • CPC(Cost Per Click) : 전년 비 5% 증가, 전 분기 비 8% 증가
  • CTR(Click through Rate) : 전년 비 -6% 감소, 전 분기 비 4% 증가
  • Return on ad Spending : 전년 비 15% 증가, 전 분기 비 -4% 감소
    20년 1분기 아마존 브랜드 광고(Sponsored Brand ads) 성과 매트릭스,  Data Source-Pacvue, Graph by eMarketer

제품 광고(Sponsored Product ads) 성과 매트릭스

  • CPC(Cost Per Click) : 전년 비 10% 증가, 전 분기 비 -2% 감소
  • CTR(Click through Rate) : 전년 비 -10% 감소, 전 분기 비 3% 증가
  • Return on ad Spending : 전년 비 -13% 감소, 전 분기 비 -5% 감소
    20년 1분기 아마존 제품 광고(Sponsored Product ads) 성과 매트릭스,  Data Source-Pacvue, Graph by eMarketer

아마존 광고 매출

앞서 언급했다시피 아마존은 광고 비지니스 자체를 잘 언급하지 않고, 별도로 발표하지도 않기 때문에 아마존 광고 매출 실적을 추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아마존이 발표하는 실적 데이타 중 기타 부문은 대부분이 광고 매출로 채워져 있다고 하기 때문에 이 지표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이 따르면 아마존 광고 매출이 대부분인 기타 부문은 39억 달러 매출로 전년 동기 비 44% 성장했습니다. 이는 최근5분기 내 가장 높은 성장율이기도 합니다.

아마존 디지탈 광고가 주를 이루는 기타 부문 분기별 매출 추이(2016년 1분기 ~ 2020년 1분기) Amazon digital ads, Graph by Happist
아마존 디지탈 광고가 주를 이루는 기타 부문 분기별 매출 추이(2016년 1분기 ~ 2020년 1분기) Amazon digital ads, Graph by Happist

이러한 20년 1분기 아마존 광고 매출 성장율은 구글이나 페이스북 광고 성장율과 비교해도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 아마존 광고 매출 39억 달러, 전년 비 44% 성장
    (아마존 기타 부문을 전부 광고 매출로 상정 기준)
  • 구글 광고 매출 338억 달러, 전년 비 9.9% 성장
  • 페이스북 광고 매출 174억 달러, 전년 비 17% 증가

구글 광고 매출

우선 디지탈 광고계에서 가장 큰 업체인 구글의 20년 1분기 광고 매출은 338억 달러로 전년 비 9.9% 성장에 그쳤습니다.

1분기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영향을 받아 디지탈 광고 증가율은 평소보다 많이 낮아졌습니다.

구글 분기별 광고 매출 및 광고 매출 성장율 추이( ~ 2020년 1분기), Graph by Happist
구글 분기별 광고 매출 및 광고 매출 성장율 추이( ~ 2020년 1분기),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광고 매출

경기 위축과 광고비 축소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의 광고 매출에는 아직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아주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라서 페이스북 광고 매출 증가율은 확실히 둔화되었습니다.

20년 1분기 페이스북 광고 매출은 174억 달러로 전년 동기 149억 달러에 비해서 17% 증가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이 증가율은 2018년 1분기이래 꾸준히 하락해 처음으로 20% 이하로 내려왔습니다.

페이스북 광고, 페이스북 분기별 광고 매출 및 전년 동기비 증가율( ~ 2020년 1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분기별 광고 매출 및 전년 동기비 증가율( ~ 2020년 1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광고 vs 구글 광고 vs 아마존 광고

이마케터가 추정한 광고 플랫폼별 실적 전망에 땨르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 그리고 이어지는 광고 수요 감소는 디지탈 광고 중심의 비지니스 모델을 가진 구글 광고나 페이스북 광고 매출에 큰 영향을 주겠지만 이중에서는 검색 광고 중심인 구글이 특히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 영향이 역성장으로 이어지는 않겠지만 성장율에 영향을 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eMaketer는 22년까지 광고 플랫폼별 성장율을 전망하면서, 코로나 팬데믹을 감안해도 디지탈 광고는 여전히 성장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다만 플랫폼별 성장율에 차이가 날 것으로 봤습니다.

플랫폼별로, 상품 검색 광고 중심인 아마존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이며, 이어 검색광고보다는 소셜 미디어 광고가 강세를 보일 것이기 때문에 페이스북이 구글보다 더 유망할 것이고, 성장율도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래 각 광고 플랫폼별 광고 매출 및 성장율 그리고 점유율을 추정 내용을 간단히 테이블로 정리해 봤습니다.

주요 디지탈 광고 회사들의 디지탈 광고액 및 성장율 그리고 점유율 추이, Data from eMarketer, Graph by Happist
주요 디지탈 광고 회사들의 디지탈 광고액 및 성장율 그리고 점유율 추이, Data from eMarketer, Graph by Happist

유튜브 광고 매출 vs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

20년 1분기 유튜브 광고 매출은 4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33% 성장했습니다. 이 성장률은 지난 2019년 4분기 성장률에 비해서 감소하지않은 수준인데요. 단순한 성장률만 봤을 시 유튜브 광고 매출은 코로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유튜브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 트래픽이 본격적으로 증가한 2분기에는 보다 더 높은 매출 증가가 나올 지 살펴봐야 할듯 합니다.

한편 유튜브 광고 매출을 공개하는 구글과 달리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광고를 별도로 빼서 공개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조사업체들은 여러 자료를 활용해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을 추정하고 있는데요. 이마케터는 유튜브 광고보다는 소셜 미디오 광고인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 성장이 훨씬 높을 것으로 봤습니다.

주요 소셜 미디어 서비스들의 디지탈 광고액 추이, Data from eMarketer, Graph by Happist
주요 소셜 미디어 서비스들의 디지탈 광고액 추이, Data from eMarketer,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실적이 공개된 아마존 광고 부문과 구글 유튜브 광고 매출 성장율을 살펴보면 상품 검색 중심의 아마존이 훨신 더 높은 성장률을 보입니다.

이번 20년 1분기 아마존 광고 부문은 매출 3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44% 성장했습니다. 이는 유뷰브 광고 성장율 33%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참고

’20년 1분기 페이스북 실적, 코로나에도 페이스북 광고 성장은 지속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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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공개된 20년 1분기 페이스북 실적을 자세하게 살펴봤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디지탈 광고 중심의 페이스북 광고 성장은 계속되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 경제가 위축되면서 디지탈 광고에 의지하는 구글과 페이스북의 실적에 관심이 쏠렸었죠..

이는 경기 위축으로 광고 산업이야 당연히 매출이 줄겠지만 과연 지금까지 성장만을 지속해온 디지탈 광고조차 매출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일 것인지가 중요 관전 포인트 였죠.

지난주 구글을 필두로 페이스북, 아마존 등 주요 IT 기업들의 실적이 공개되면서 위와 같은 디지탈 광고에 대한 의문이 어느정도 해소된 것 같습니다.

구글, 페이스 북 그리고 아마존 광고 부분 실적으로 보면 비록 매출 증가율은 둔화되었지만 디지탈 광고 부문은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장하고 있었다는 것이 들어났습니다.

물론 코로나 팬데믹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20년 2분기에는 더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있지만 모로나로 인한 경기 위축에도 주요 디지틸 광고 부분은 역성장까지는 가지 않을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오늘은 디지탈 광고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페이스북 실적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최근 21년 1분기 페이스북 실적은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코로나로 페이스북 사용자 증가 및 증가율 상승

코로나 팬데믹으로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자택대기령과 같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면서 전반적인 인터넷 사용량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접촉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간접적인 접촉 형태인 소셜 미디어 사용이 늘었습니다. 이러한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페이스북의 월간 사용자도 처음으로 25억명이 넘어 26억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젼년 동기 비 9.6% 증가했고, 전분기에 비해서도 4.2% 증가한 수치입니다. % 수치로는 얼마되지 않은 수치처럼 보이지만 증가한 사용자는 1억명에 달합니다. 어지간한 서비스가 몇십년간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사용자를 단 몇달만에 늘린 것입니다.

페이스북 분기별 월간 사용자수(Facebook MAU) 증가 추이( ~ 2020년 1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분기별 월간 사용자수(Facebook MAU) 증가 추이( ~ 2020년 1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이러한 페이스북 월간 사용자 증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 지역에서 골고루 성장했지만 특히 아시아 지역과 기타지역에서 성장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부분의 지역의 월간 사용자 증가율은 2019년 1분기까지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지만 그 이후부터는 꾸준히 사용자 증가율은 높아져 왔었고, 이번 코로나를 통해서 더 한층 사용자 증가율이 커졌습니다.

  • 미국 및 카나다 지역 4.1% 증가
  • 유럽 지역 5.7%
  • 아시아 지역 11.4%
  • 기타 지역 10.8%
페이스북 분기별 지역별 월간 사용자수(Facebook MAU) 증가 추이(~ 2020년 1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분기별 지역별 월간 사용자수(Facebook MAU) 증가 추이(~ 2020년 1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2. 사용자당 효율은 개선되고 있지만 증가율은 낮아지고 있다.

미국 정부가 추산한 세계 인구는 79억명인데요. 이중 15세 이하 27%와 65세 이상 8.2%를 제외한다면 페이스북의 타켓 고객은 52억명정도로 산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페이스북 타겟 52억명중에서 페이스북 월간 사용자 수 가 26억명이니 세계 인구 타겟의 절반이 페이스북을 사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사용하면 당연히 효율은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요.

위와같이 페이스북 사용자가 광범위하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 사용자 1명당 매출을 의미하는 ARPU(Average Revenue per User)는 하락하지 않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년 1분기 페이스북 ARPU는 7달러로 전년 동기 비 8.3% 증가했습니다. 물론 소비자 수요가 몰려, 판매 경쟁이 치열한 4분기에 비해서는 떨어지지만 ARPU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분기별 사용자 1인당 매출 추이(~ 2020년 1분기), Facebook ARPU(Average Revenue per User)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분기별 사용자 1인당 매출 추이(~ 2020년 1분기), Facebook ARPU(Average Revenue per User)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이렇게 전세계 타겟 인구를 전부 고려해도 페이스북의 서비스 침투율을 거의 50%에 육박합니다. 일개 기업의 서비스로 전 세계 타겠층의 50%를 공략했다면 어마어마한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페이스북을 비롯한 대부분의 소셜 미디어 서비스가 당면하고 있는 중복 가입자를 고려하면 이보다는 낮겠지만 말입니다.

그럼레도 불구하고 페이스북 상요자는 상당 정도의 높은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에 최근 페이스북 사용자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것을 꼭 부정적으로 볼것만은 아닌 듯 싶습니다.

페이스북 광고 매출 증가세 유지

앞에서 잠깐 업급했듯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위축 및 광고 수요 감소는 필요적으로 광고 비지니스가 메인 비지니스 모델인 페이스북으로서는 상당히 어려운 시기를 맞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기 위축과 광고비 축소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의 광고 매출에는 아직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아주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라서 페이스북 광고 매출 증가율은 확실히 둔화되었습니다.

20년 1분기 페이스북 광고 매출은 174억 달러로 전년 동기 149억 달러에 비해서 17% 증가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이 증가율은 2018년 1분기이래 꾸준히 하락해 처음으로 20% 이하로 내려왔습니다.

페이스북 광고, 페이스북 분기별 광고 매출 및 전년 동기비 증가율( ~ 2020년 1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분기별 광고 매출 및 전년 동기비 증가율( ~ 2020년 1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광고 vs 구글 광고 vs 아마존 광고

이마케터가 추정한 광고 플랫폼별 실적 전망에 땨르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 그리고 이어지는 광고 수요 감소는 디지탈 광고 중심의 비지니스 모델을 가진 구글 광고나 페이스북 광고 매출에 큰 영향을 주겠지만 이중에서는 검색 광고 중심인 구글이 특히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 영향이 역성장으로 이어지는 않겠지만 성장율에 영향을 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eMaketer는 22년까지 광고 플랫폼별 성장율을 전망하면서, 코로나 팬데믹을 감안해도 디지탈 광고는 여전히 성장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다만 플랫폼별 성장율에 차이가 날 것으로 봤습니다.

플랫폼별로, 상품 검색 광고 중심인 아마존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이며, 이어 검색광고보다는 소셜 미디어 광고가 강세를 보일 것이기 때문에 페이스북이 구글보다 더 유망할 것이고, 성장율도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래 각 광고 플랫폼별 광고 매출 및 성장율 그리고 점유율을 추정 내용을 간단히 테이블로 정리해 봤습니다.

주요 디지탈 광고 회사들의 디지탈 광고액 및 성장율 그리고 점유율 추이, Data from eMarketer, Graph by Happist
주요 디지탈 광고 회사들의 디지탈 광고액 및 성장율 그리고 점유율 추이, Data from eMarketer, Graph by Happist

유튜브 광고 매출 vs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

20년 1분기 유튜브 광고 매출은 4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33% 성장했습니다. 이 성장률은 지난 2019년 4분기 성장률에 비해서 감소하지않은 수준인데요. 단순한 성장률만 봤을 시 유튜브 광고 매출은 코로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유튜브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 트래픽이 본격적으로 증가한 2분기에는 보다 더 높은 매출 증가가 나올 지 살펴봐야 할듯 합니다.

한편 유튜브 광고 매출을 공개하는 구글과 달리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광고를 별도로 빼서 공개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조사업체들은 여러 자료를 활용해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을 추정하고 있는데요. 이마케터는 유튜브 광고보다는 소셜 미디오 광고인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 성장이 훨씬 높을 것으로 봤습니다.

주요 소셜 미디어 서비스들의 디지탈 광고액 추이, Data from eMarketer, Graph by Happist
주요 소셜 미디어 서비스들의 디지탈 광고액 추이, Data from eMarketer,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실적이 공개된 아마존 광고 부문과 구글 유튜브 광고 매출 성장율을 살펴보면 상품 검색 중심의 아마존이 훨신 더 높은 성장률을 보입니다.

이번 20년 1분기 아마존 광고 부문은 매출 3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44% 성장했습니다. 이는 유뷰브 성장율 33%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페이스북 매출 및 손익 추이

매출 177억 달러, 전년 비 성장률 17.6%

20년 1분기 페이스북 매출은 177억 달러로 전년 동기 151억 달러보다 17.6%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매출 증가율은 아쉽게도 2018년 1분기 이후 꾸준히 둔화되고 있습니다. 물론 성장율 17.6%도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30%이상식 성장하던데에서 20%이하로 떨어지면서 성장율 둔화 속도가 가파라지고 있다는 점은 부정적인 요소로 보입니다.

페이스북 실적, 페이스북 분기별 매출 추이(~ 2020년 1분기), Facebook quartly Revenue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분기별 매출 추이(~ 2020년 1분기), Facebook quartly Revenue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순이익 49억 달러, 순이익율 27.6%

20년 1분기 페이스북 순이익은 49억 달러로 순이익율만 27.6%를 기록했습니다. 이 순이익율 수준도 어마어마하게 높은 수준인데 평소에는 순이익율이 34%이상이 이었다는 사실은 흔히 볼 수 없는 높은 수준으로 전율을 으낄 정도입니다.

페이스북 분기별 순이익 추이(~ 2020년 1분기), Facebook quartly Net Income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분기별 순이익 추이(~ 2020년 1분기), Facebook quartly Net Income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참고

페이스북 고통은 스냅의 행복, 3분기 스냅 실적 분석 및 향후 스냅 전망

코로나 이후 디지탈 광고 트렌드, 구글과 페이스북은 여전히 건재할까?

> 페이스북 광고 > 구글 광고 (opens in a new tab)” rel=”noreferrer noopener” class=”rank-math-link”>20년 2분기 실적으로 살펴본 디지탈 광고 비교, 아마존 광고>> 페이스북 광고 > 구글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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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회복으로 양호한 3분기 페이스북 실적과 불안한 페이스북 전망

페이스북 광고 불매 운동에도 성장을 지속한 20년 2분기 페이스북 실적

20년 1분기 페이스북 실적, 코로나에도 페이스북 광고 성장은 지속되다

18년 4분기 페이스북 실적 시사점 3가지(20년 1분기 실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