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발표된 21년 7월 온라인쇼핑 동향 보고서를 정리해, 주로 차트 중심으로 온라인쇼핑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봤습니다.
Executive Summary
- 21년 7월 소매판매 43.3조원으로 전년비 +11.6%로 증가세가 다시 상승
. 5월 소매판매액 43.9조원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높은 소매판매액을 기록
. 전월 액 42.7조원에 비해 1.3% 증가 - 7월 오프라인 판매액은 31조원으로 전년비 8.8% 증가
. 오프라인 팬매 증가율 상승은 경제 활성화 결과라기 보다는 ’20년 팬메덱 2차 확산의 기저 효과로 판단 됨
. 기저 효과를 반영 시 오프라인 판매은 1~2% 상승에 그필 가능성이 높음 -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2조원으로 전년비 24.9% 증가
. 전월 15.7조원에 비해서도 3.2% 증가
. 지난 5월 처음으로 16조원을 돌파 후 다시 최고치 갱신
. 5개월 연속 20% 이상 증가세를 이어감 -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1.71조원으로 33.8% 증가
전월 모바일쇼핑 거래액 10조 9,739억 원 비 6.7% 증가 -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0.2% 차지
- 데스크탑이나 노트북같은 PC에서 진행되는 인터넷쇼핑 거래액은 4.49조원으로 전년비 6.4% 증가하면서 증가율은 크게 둔화
전월 인터넷쇼핑 4.72조원에 비해서 -5% 감소
품목별 트렌드를 살펴보면, 코로나 팬데믹 동안 급감했던 여행 등 온라인 서비스 거래액 증가세가 회복되고 있었으나, 델타변이 확산 조슴이 높아지면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거나 다시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했습니다.
- 7월 화장품, 문화 및 레저 서비스 및 기타 거래액이 전년비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됨
참고로 6월 온라인쇼핑에서는 기타를 제외한 전 품목이 성장세를 기록 - 성장률이 높은 품목은 음식서비스(72.5%), 기타서비스(68.2%), 가전 전자 통신기기(48.3%), 이쿠폰서비스(44.5%)
- 반면 일부 품목 증가율이 크게 하락하거나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
. 자동차및 자동차용품(99% → 7.4%)
. 여행 및 교통 서비스 (35% → 2.1%)
, 문화 및 레저서비스 (78% → -11%) - 그동안 증가세가 높았던 음식서비스 72.5%, 음 식료품 30% 등도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유지
소매판매액 +11.6% 증가로 증가세 다시 상승
소매판매는 온라인쇼핑과 오프라인쇼핑으로 구분될 수 있는데요. 트렌드 자체가 온라인쇼핑이 빠르게 성장하는 반면, 오프라인 판매는 정체 내지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판매가 주춤했다가 최근 다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다만 델타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6월 오프라인 판매 회복은 다소 지연되었지만 7월에는 다시 높아졌습니다.
21년 7월 소매판매는 43.3조원으로 전년비 11.6%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소매판매액 43.9조원에 이어서 역대 2번째 소매판매액으로 소매판매 증가율도 3개월만에 10%대를 회복했습니다.
오프라인 판매액 31조원으로 8.8%
소매판매 중에서 오프라인 판매액은 31조원으로 전년비 8.8% 증가했고, 전월 오프라인 판매액 30.6조원 비해서 1.5% 증가했습니다.
오프라인 판매는 3월 11.5%, 4월 10.2% 증가 후 코로나 팬데믹 기조효과가 없어지면서 오프라인 판매 증가율은 1~2%대로 하락했지만, 이번 7월에는 다시 8.8%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20년 7월~8월이 팬데믹 2차 유행의 영향으로 기저 효과가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20년 7월 오프라인 판매는 전년비 -9.5% 감소햇기 때문인데요. 이를 반영하면 7월 오프라인 판매는 전월과 비슷한 1~2%에 불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쇼핑 16.2조원으로 사상 최고치 갱신
21년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2조원으로 전년비 24.9% 증가했으며, 전월 15.7조원에 비해서도 3.2%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 5월 처음으로 16조원을 돌파한 이후 다시 최고치를 갱신한 것으로 상상세가 멈추지 않는 온라인쇼핑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온라인쇼핑 증가율은 5개월 연속 20% 증가율(3월 26.9%, 4월 25.6%, 5월 26.3%, 6월 23.8%, 7월 24.9%)을 기록했습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1.7조원으로 전년비 33.8% 증가하면서 여전히 30% 이상 고성장을 이어가면서 온라인쇼핑 내 72.3%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1.71조원으로 33.8% 증가
전월 모바일쇼핑 거래액 10조 9,739억 원 비 6.7% 증가 -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0.2% 차지
- 데스크탑이나 노트북같은 PC에서 진행되는 인터넷쇼핑 거래액은 4.49조원으로 전년비 6.4% 증가하면서 증가율은 크게 둔화
전월 인터넷쇼핑 4.72조원에 비해서 -5% 감소
품목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추이
코로나 팬데믹 동안 급감했던 여행 등 온라인 서비스 거래액 증가세가 회복되고 있었으나, 델타변이 확산 조슴이 높아지면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거나 다시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했습니다.
- 7월 화장품, 문화 및 레저 서비스 및 기타 거래액이 전년비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됨
참고로 6월 온라인쇼핑에서는 기타를 제외한 전 품목이 성장세를 기록 - 성장률이 높은 품목은 음식서비스(72.5%), 기타서비스(68.2%), 가전 전자 통신기기(48.3%), 이쿠폰서비스(44.5%)
- 반면 일부 품목 증가율이 크게 하락하거나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
. 자동차및 자동차용품(99% → 7.4%)
. 여행 및 교통 서비스 (35% → 2.1%)
, 문화 및 레저서비스 (78% → -11%) - 그동안 증가세가 높았던 음식서비스 72.5%, 음 식료품 30% 등도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유지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쇼핑 비중 추이(상품 판매만)
소매판매가 상품판매 중심인데, 온라인쇼핑은 상대적으로 서비스 매출이 많기 때문에 상품판매만을 별도로 구분해 온라인쇼핑 비중을 산출합니다.
이러한 상품 판매 기준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쇼핑 비중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고 30%까지 상승했다가 최근 오프라인 판매도 어느 정도 활성화되면서 전체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쇼핑 비중은 28%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1년 7월 온라인쇼핑 동향 보고서
참고
온라인쇼핑에 맞선 오프라인 매장 생존 방법 4가지 by BCG
아마존은 불가능한 기존 유통의 옴니채널 경쟁력, 클릭앤콜렉트(Click & Collect) – 매장픽업 서비스
오프라인 유통의 몰락은 이커머스가 아닌 유통 형태와 소비의 변화 때문 by 뉴욕 타임즈
한국 유통 분석
이마트 이베이코리아 인수는 온라인쇼핑 시장의 왝더독이 될까 , 찻잔속의 태풍이 될까
11번가를 통한 아마존 한국 진출의 전략적 의의와 성공 가능성을 따져보다
네이버가 이커머스를 지배하고 쿠팡은 결국 무너진다는 전망이 제기되다
네이버 CEO 주주서한, 커머스 1위 자심감속 네이버 커머스 현황과 네이버 커머스 미래 전망 제시
모바일쇼핑의 선두 카카오커머스 성공을 이끈 4가지 키워드
쿠팡 상장 분석, 쿠팡 실적과 미래 성장성을 점검해 보자(feat 쿠팡 증권신고서 분석)
쿠팡 가치 100조는 적절할까? 쿠팡과 아마존 비교에서 답을 찾아 보자
20년 사업보고서에서 읽는 카페24 실적 및 향후 카페24 전망
[트렌드 차트] 보스톤 컨설팅 그룹(BCG) 발표 한국 이커머스 구조 매트릭스 차트
쇼핑 트렌드
[트렌드 차트] 2020년 국가별 이커머스 시장규모 및 이커머스 순위
2020년 한국 유통 통계 데이타 정리, 온라인쇼핑 판매 추이 중심
코로나 시대 온라인쇼핑 배송, 커브사이드 픽업이 각광을 받는 이유
미국 유통 트렌드
미국 백화점 몰락을 읽는 6가지 차트, 백화점에 희망은 있는가?
미국 이커머스 37% 증가, 3분기 이커머스 판매 보고서 발표
분기별 미국 이커머스 비중 추이 – 20년 3분기 14.3%
미국 온라인 식료품 시장 폭풍 성장 전망, 20년 53% ↑ by eMarketer
코로나 시대 온라인쇼핑 배송, 커브사이드 픽업이 각광을 받는 이유
[트렌드 차트] 연도별 미국 이커머스 비중 – 2019년 비중 11% by 미 상무부
[트렌드 차트] 미국 이커머스 판매 및 비중 전망( ~ 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