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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2월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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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기억해야 할 ‘위대함’에 대한 13가지 명언(名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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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에 직장인의 가슴을 뛰게하는 13가지 명언, 13 Remarkably Inspiring Quotes on Greatness in the Workplace이라는 글이 있어 옮겨봅니다.

직장과 관련되다보니 기라성같은 기업인들, 아인슈타인, 처칠, 작가 롤링 등 다양한 사람들이 이야기한 위대함에 대한 명언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리 아이아코카 lee iacocca head view02

“Start with good people, lay out the rules, communicate with your employees, motivate them and reward them. If you do all these things effectively, you can’t miss.”
– Lee Iacocca

좋은 사람들과 시작하고, 규칙을 세우고, 직원들과 의사 소통하고, 동기를 부여하고, 보상을 주세요. 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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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ston Churchill Sir Winston Churchill 윈스턴 처칠

“The price of greatness is responsibility.
– Winston Churchill

책임은 위대함의 대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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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rt Einstein 알버트 아인쉬타인 albert-einstein-promojpg

Strive not to be a success, but to be of value.
– Albert Einstein

성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치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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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 Holm headshot

Everyone can be great at something; everyone is on a path to becoming great, and leaders facilitate, encourage and empower that greatness.
– Jim Holm

모든 사람은 무언가에 위대해 질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위대해지는 여정에 있으며 지도자는 사람들이 위대해질 수 있도록 촉진하고 격려하며 힘을 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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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드류 카네기 Andrew Carnegie

“No man will make a great leader who wants to do it all himself, or to get all the credit for doing it.”
– Andrew Carnegie

그 스스로 모든 것을 하려는 사람, 그 일로 모든 것을 가지려는 사람은 결코 위대해 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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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lph Waldo Emerson rwe_big_portraitWithout ambition one starts nothing. Without work one finishes nothing. The prize will not be sent to you. You have to win it.
– Ralph Waldo Emerson

야망이 없다면 아무 것도 시작되지 않습니다. 일하지 않는다면 아무 것도 끝내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당신 스스로 획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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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opadesa aristotle_platoGreatness does not approach him who is forever looking down.
– Hitopadesa

위대함은 영원히 내려다 보는 자에게 다가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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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Welch 잭 웰치Before you are a leader, success is all about growing yourself. When you become a leader, success is all about growing others.
– Jack Welch

리더가 되기 전의 성공은 모두 당신 자신의 성장에 관한 것입니다. 리더가 되면 성공은 다른 모든 사람들을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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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를 들고 있는 J.K. Rowling J.K 롤링 Anything’s possible if you’ve got enough nerve.
– J.K. Rowling

충분한 신경을 쓴다면(노력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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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rman Finesilver Sherman Glenn FinesilverDo not confuse notoriety and fame with greatness… For you see, greatness is a measure of one’s spirit, not a result of one’s rank in human affairs.
– Sherman Finesilver

악명과 위대함이 있는 명성을 혼동하지 마십시오. 위대함은 사람들의 업적에 대한 등급을 맨긴 것이 아니라 정신의 척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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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row Wilson Woodrow WilsonYou are not here merely to make a living. You are here in order to enable the world to live more amply, with greater vision, with a finer spirit of hope and achievement. You are here to enrich the world, and you impoverish yourself if you forget the errand.
-Woodrow Wilson

당신은 단순히 삶을 살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 아니라 더 큰 시야와 더 나은 희망과 성취의 정신으로 세계가보다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여기 있습니다.
당신은 세계를 풍요롭게하기 위해 이곳에 있습니다.
당신의 이러한 사명을 잊어버린다면 당신 정신이 피폐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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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drich Nietzsche 프리드리히 니체He who has a ‘why’ to live for can bear almost any ‘how’.
– Friedrich Nietzsche

무엇을 위해 사느냐를 고민하는 사람은 모든 살아가는 방식을 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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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기억해야 할 '위대함'에 대한 13가지 명언(名言) 1Recipe for greatness? To bear up under loss, to fight the bitterness of defeat and the weakness of grief, to be victor over anger, to smile when tears are close, to resist evil men and base instincts, to hate hate and to love love, to go on when it would seem good to die, to seek ever after the glory and the dream, to look up with unquenchable faith in something evermore about to be, that is what any man can do, and so be great.
– Zane Grey

위대함을 위한 조리법? 패배의 고통과 슬픔의 약점을 싸우고, 분노의 승리자가 되고, 눈물이 가까워지면 미소 지으며, 악의적인 사람과 본능에 저항하고, 증오와 사랑을 싫어하며 사랑, 죽을 때 좋은 것처럼 보일 때, 영광과 꿈을 영원히 추구하고, 앞으로있을 무언가에 대한 확고 부동 한 신념을 바라 보는 것, 그것은 어떤 사람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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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선정, 2017년을 빛낸 IT 기기 10가지(The Top 10 Gadgets of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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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에서는 11월 말이면 그 해 일어났던 일중에서 주제별로 Top 10 또는 Top 15등을 선정하는데요. 이러한 선정 결과를 보면 숨바쁘게 달려왔던 한해가 저물어 가는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직 11월말이라 1달이나 남았는데 이런 생각을하면서 11월 말에 이런 발표를 하는 것은 빨리 한해를 마무리하고 연발 휴가를 떠나겠다는 생각으로 읽혀 한편으로는 무지 부럽기조차 합니다.

한국에서야 연말의 느낌을 성탄절부터 시작해 연말 각종 연예 시싱식을 통해서 절정에 달하긴 합니다.

올해 타임이 선정한 2017년을 빛낸 IT 기기 10가지, The Top 10 Gadgets of 2017 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닌텐도 스위치, Nintendo Switch
  2. 애플 아이폰 X , Apple iPhone X
  3.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 Microsoft Surface Laptop
  4. DJI 드론 스팍, DJI Spark
  5. 삼성 갤럭시 S8, Samsung Galaxy S8
  6. 슈퍼 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Super Nintendo Entertainment System (SNES) Classic
  7. 아마존 애코 2, Amazon Echo (second generation)
  8.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원 X, Xbox One X
  9. 애플 와치 3, Apple Watch 3
  10. 소니 알파 A7R 3, Sony Alpha A7R III

닌텐도와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애플이 각 2개씩을 리스트에 올려 IT 명가임을 증명했네요.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이 갤럭시 S8으로 체면 치레를 했다고해야 하나요?

특징적인 것은 게임기가 3개나 선정되었네요. 콘솔게임은 스마트폰 게임이나 스포츠 게임들이 아무리 활성화되어도 여전히 죽지 않은 인기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많은 이슈를 몰고 다니므로 2개가 선정되었군요. 스마트폰 시장을 리드하는 애플과 삼성이 각 하나씩 이름을 올렸습니다.

1. 닌텐도 스위치 (Nintendo Switch)

닌텐도의 비상을 알리는 닌텐도 스위치 (Nintendo Switch)입니다. 2016년 포켓몬 고로 히트를 치더니 2017년에는 집안과 밖에서 모두 즐길 수 있어 공간의 경계를 허문 제품입니다.

집에서는 콘솔 게임기로, 밖에서는 6.2 인치 태블릿으로 휴대용 게임기로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Nintendo Switch 닌텐도 스위치

2. 아이폰 X

2007년 아이폰 출시 후 10년이 흘렀습니다. 아이폰이 주도했던 스마트폰의 영향은 가름할 ㅅ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합니다.

아이폰 X은 이러한 아이폰의 다음 세대를 보여주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Next Generation을 위해 Face ID 등 혁신적을 기능을 소개했고 어느 아이폰보다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그에 못지않게 비싼 가격등은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완성도가 있었다면 1위에 선정되었을텐데 많은 논란이 아이폰 X을 2위로 주저 앉힌 모양새입니다.

아이폰 X iPhone X

예전 아이폰 X에 대해 포스팅했던 내용을 공유해 봅니다.

아이폰 X에서 찾아보는 혁신 요소 2가지

아이폰 X 트루뎁스 카메라가 열어줄 미래 –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가까워지다

3. 아미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Microsoft Surface Laptop)

가볍고 우아한 디자인, 선명한 화면 및 오래가는 배터리는 아미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이 강장 강력한 장점인데요.

요즘 트렌드인 투인원이나 테블릿이 아니라 새롭게 출시된 윈도우즈 10 S에 최적화된 강력한 성능의 랩탑이란 점이 선정된 이유입니다.

Microsoft Surface Laptop 아미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

4. DJI 스파크

DJI 스파크는 손바닥 크기의 드론으로 원격 제어가 필요 없이 드론 뒷편의 버튼을 두번 누르면 비행할 준비를 마치고 비행을 하는 등 크기를 크게 줄이고 단순하게 작동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4위에 선정되었습니다.

DJI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드론 업체로 전세게 드론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DJI Spark 드론

5. 삼성 갤럭시 S8

베젤없는 OLED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새로운 기능으로 소비자와 전문가들로부터 격찬을 받은 스마트폰입니다.
타임은 갤럭시 S8이 2017년 모든 스마트폰의 기준을 세웠다는 점에서 5위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2016년 삼성 갤럭시 노트 7의 악몽으로 조금 서둘러서 출시 되었지만 소방수 역활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Samsung Galaxy S8 삼성 갤럭시 S8

6. 슈퍼 닌텐도 엔터테인머트 시스템 클래식 (Super Nintendo Entertainment System (SNES) Classic

스마트폰 게임 활성화는 게임기의 명가였던 닌텐도를 수렁으로 몰아넣었습니다. 닌텐도는 오랬동안 어려움을 격다 2016년 포켓몬 고로 화려하게 부활했고 2017년 닌텐도 스위치로 다시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부활의 가운데 슈퍼 닌텐도 엔터테인머트 시스템 클래식이 출시되어 과거 닌텐도 게임의 향수를 자극했습니다.
이 콘솔에는 슈퍼 마리오 얼드, 젤다의 전설과 같은 복고풍 게임 타이틀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데요. 2017년 10월 두번째로 인기있는 게임 콘솔로 기록되었습니다.

Super Nintendo Entertainment System (SNES) Classic 슈퍼 닌텐도 엔터테인머트 시스템 클래식

7. 아자마존 에코 2(Amazon Echo (second generation)

2014년 출시되어 스마트스피커 시장을 개척했고 아마존이 스마트홈을 장악하는 첨병 역활을 하는 아마존 에코가 이번에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어 출시 되었습니다.

7위에 선정된 이유는 스마트 스피커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고 있는 대표 선수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Amazon Echo (second generation) 아마존 에코 2

아마존의 아마존 에코를 필두로 한 스마홈 전략을 위한 아마존 에코 라인업에 대해 여전 정리 자료를 공유합니다.

아마존 에코 신제품으로 읽어보는 아마존의 스마트홈 전략

8. 마이크로소프트 Xbox one X

2017년 11월 출시한 Xbox One X은 지금까지 나온 게임 콘솔 중 가장 작으며 6 테라 플롭과 4K 지원 그리고 강력한 그래픽을 적용한 현존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진 고성능 게임 콘솔입니다.

Xbox One X 마이크로소프트 Xbox one X

9. 애플 와치 3

애플이 비록 최초의 스마트 와치를 내놓은 회사는 아니지만 애플 생태계와 연결해서 제품을 어떻게 키워가는지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애플 와치 3는 LTE를 지원하므로 전화와 문자가 가능해졌는데요. 애플은 LTE를 지원하면서도 크기를 유지하는데 성공해 고 기능과 휴대서응ㄹ 모두 만족시켰습니다.
대부분의 스마트 와치에서 불만스러운 점중의 하나였던 배터리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8시간이상의 수명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강 관련 여러가지 측정 기능이 추가되어 제대로된 건강간리를 가능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애플 와치 3는 디자인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지만 스마치 와치다운 기능과 활용성을 제공해 9위로 선정되었습니다.

Apple Watch 3 애플 와치 3

애플 와치에 대해서는 예전 에르메스와 디자인 협업에 대해서 포스팅 했었는데요. 링크해 봅니다.

명품 에르메스와 제휴한 애플워치 에르메스로 럭셔리의 세계로 진군하는 애플

10. 소니 미러리스 알파, Sony Alpha A7R III

현존 최고의 미러리스 카메라라는 이유로 10위에 선정되었습니다. 캐넌이나 니콘의 DSLR보다는 더 낮은 가격으로 포지셔닝되었지만 경쟁사ㅅ 못지않은 모든 고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소니 미러리스의 전작인 Sony A9 Alpha와 비교해 해상도가 2배로 늘었으며 Auto Focusinge도 2배 빠릅니다.

한때 카메라계를 평정했던 캐넌은 이제 DSLR 고성능 시장도 소니에게 내 줘야 할 때가 가까와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Sony Alpha A7R III 소니 알파 A7R 3

예전 한국에서 소니가 미러리스로 어떻게 시장을 평정했는지 정리했던 케이스 스터디 자료를 참고로 링크해 봅니다.

소니 미러리스카메라 사례 (Sony mirrorless Camera case study)

섹시한 속옷의 대명사 빅토리아 시크릿이 고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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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속옷으로 불리기도하고 꿈의 속옷이라고도 불리우는 빅토리아 시크릿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요즘 같은 격변기에 위기에 대한 기사는 너무 흔해졌습니다. 또 하나의 사례가 나온것인가요?

이와 관련해 CNN Money,빅토리아 시크릿이 고전하는 이유는 여성들이 편안함을 원하기 때문, Victoria’s Secret is struggling because women want to be comfortable라는 기사가 떴길래 빅토리아 시크릿의 위기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1.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성공 요인

빅토리아 시크릿의 위기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빅토리아 시크릿의 성공 요인에 대해서 간략 살펴볼까요? 뭔든 성공 요인이 있고 이에 준해서 망가지는 요인이 있기 마련입니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성공 요인에 대해서 기존 자료를 토대로 아래와 같이 몇가지로 정리해 봤습니다.

1.1. Target의 재정의 – 남성에서 여성으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1977년 Roy Raymond 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당시 이너웨어들은 실용적이고 칙칙한 스타일의 대부부분을 이루고 있었는데요. Roy Raymond는 부인의 속옷을 고르면서 기존 속옷과 다른 Victorian Boudoir 스타일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이를 사업화했다고 합니다. 브랜드명인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코르셋으로 여성의 곡선을 강조하던 19세기 영국 군주 Queen Victoria의 상징성과 베일에 숨겨진 모습을 나타내는 Secret를 결합하여 지었다고 합니다.

당시 실용적이고 밋밋한 속옷의 일종이었던 란제리에 ‘섹시’ ‘유혹’ ‘흥미’라는 아이덴티티를 부여한 최초의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따라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연인이나 아내에게 속옷을 선물하려는 남자들을 그들의 주요 고객으로 정의했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남성에게 어필하는 제품을 만들고 판매 매장도 남성들을 고려해서 인테리어를 꾸몄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은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을 이너웨어 시장에서 니치 플레이어(Niche Player)로 머물게했고 결국 파산에 이르게 됩니다.

1982년 빅토이라 시크릿을 레슬리 웩스너(Les Wexner)이 인수하면서 새로운 CEO로 취임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접근을 시작합니다.

레슬리 웩스너는 실제로 이 란제리를 입는 여성들은 남성의 기호에 맞춘 제품과 매장 인테리어라는 접근을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간파했습니다. 따라서 레슬리 웩스너(Les Wexner)는 ‘여성의 관점에서 여성을 위한 란제리를 만들고 판매하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합니다. Target Customer를 남성에서 입을 여성으로 완전히 바꾼 것이죠.

이러한 전략은 대 성공을 거두었고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인너웨어시장에서 주요한 플레이어가 되었습니다. 2014년 Fobes지는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이 미국 $13.2B에 달하는 란제리 시장에서 41%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여성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이 전략은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이 인너웨어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악세사리 및 다른 의류를 판매랗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1.2. 섹시한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다.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Target을 여성으로 정하고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섹시한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 초기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위해서 ‘빅토리아’라는 가상의 여성을 내세웠습니다. 영국계와 프랑스계의 피를 물려 받은 세련되고 화려한 도시 여성을 빅토리아의 아이덴티티로 설정하고, 이 브랜드 스토리를 제품 개발, 마케팅, 매장 디자인, 모델 선정 등에 모두 적용했고 이러한 결과 빅토리아 시크릿을 ‘아름다운 여성이라면 꼭 입어야 할 제품’으로 인식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브랜드 스토리는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Angel(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을 지칭)을 정교하게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5년 모델인 Alessandra Ambrosio는 아내이자 엄마의 이미지를 현실감있게 보여주면서 공감할 수 있는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1.3. World Famous Fashion Show

패션업계에서 패션쇼의 효용에 대해서 의문이 일긴하지만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패션쇼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탱해 주는 중요한 장치중의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란제리 브랜드중에서 최초로 런웨이 패션쇼를 개최하고 란제리를 비롯한 이너웨어 신제품을 소개함으로써 란제리 등 속옷을 하나의 패션 상품으로 만들었고,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패션쇼를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패션쇼중의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철저하게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모델들을 Angel로 발탁해 이들을 중심으로 란제리 패션쇼를 진행해 많은 여성들의 환상을 만들고 충족시키며 뭇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패션쇼의 인기가 높기 때문에 테일러 스위프트 (Taylor Swift)와 같은 세계적인 가수들도 기꺼이 공연에 참여해왔기 때문에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패션쇼는 당대 최고의 가수와 합동 공연으로도 유명해졌습니다.

2017년 11얼에 진행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상하이 패션쇼는 온라인에서 표 한장에 3천 800만원에 거래될 정도로 엄청난 관심을 끌었습니다. 아마 최초로 아시아권에서 열렸기 때문에 아시아 특히 중국의 관심이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올 상하이 패션쇼에서는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미구엘(Miquel) 그리고 중국의 머라이어 캐리라고 불리는 장량링이 공연에 참여했습니다.

▽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7년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패션쇼,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최근 중국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상하이 패션쇼 03

▽ AP가 공개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상하이 패션쇼 동영상

2. 빅토리아 시크릿의 위기

최근들어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에게 위기가 닥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성장율이 높지는 않았지만 매년 꾸준히 성장해 왔던 빅토리아 시크릿 매출이 2016년 4분기를 기점으로 전년 동기 비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2017년 1분기 및 2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12%의 큰 역성장을 기록해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비지니스 모델에 대한 의구심을 자아내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한 2017년 3분기 실적도 전년 동기비 -3% 역성장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지난해(2016년) 3분기에도 별다른 성장이 없었던 상태라 이번 3분기 -3% 역성장이 전분기 -12% 역성장율에 비해서 줄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
LBRAND 자료를 기반으로 그래프 by Happist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

그러면 무엇이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을 위기로 몰아 넣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관련해 기존 많은 분석 기사들이 있었는데요. 저는 아래와 같은 세가지 요인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 첫째,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가 주창하는 섹시한 몸매에 대한 지나친 과장과 마케팅에 저항하는 트렌즈가 강화되고 있는데 이러한 소비자들의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
  • 둘째, 소비자들은 점차 입고 활동하기 편한 제품을 선호함에 따라 브라렛(Bralette)같은 새로운 스타일이 인기를 얻어가고 있지만 이를 묵살했다는 점.
  • 셋째, 온라인 또는 모바일 커머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부족. 기존 오프라인 소매점의 기득권에 너무 집착하고 있다는 점

2.1.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섹시 컨셉에 대한 반감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란제리에 ‘섹시’ ‘유혹’ ‘흥미’라는 아이덴티티를 부여한 브랜드라고 앞서 이야기 했습니다. 빅토리아 시크릿은의 핵심 컨셉이라고 할 수 있는 섹시한 속옷을 소구하기 위해 늘씬하고 섹시한 슈퍼모델을 통해 ‘섹시’ ‘유혹’ ‘흥미’를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반영해 왔는데요. 이러한 접근이 점차 소비자들의 반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2014년, ‘The perfect body’ 캠페인 논란

2014년 빅토리아 시크릿은 ‘The perfect body’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깡 마르고 늘씬한 모델들을 메인 포토로 내세운 이 캠페인은 여성들에게 비정상적인 신체관을 강요한다며 엄청난 비난에 직면하게 되죠.

▽ 여성에게 비정상적인 몸매관을 강요한다는 비판을 받은 2014년 ‘The Perfect Body’ 캠페인

논란을 부른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2014년 The Perfect Body 캠페인

이러한 비난에 빅토리아 시크릿은 슬로건 문구를 바꾸죠. ‘A Body For Every Body’로 슬로건을 바꾸었지만 사람들의 비난을 멈추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여전히 깡마르고 늘씬한 모델들의 사진을 그대호 사용했으니깐요.

▽ 논란끝에 슬로건을 ‘The Perfect Body’에서 ‘A Body For Every Body’로 변경하다

논란끝에 슬로건을 바꾼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2014년 The Perfect Body에서 A Body For Every Body로 변경

이러한 논란은 경쟁사들에게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런 빅토리아 시크릿의 광고를 패러디한 광고들이 선을 보였고, 이들 경쟁사의 패러디 광고가 오히려 소비자 호응을 얻었습니다.

▽ 속옷 브랜드 Dear kate의 패러디 광고

속옷 브랜드 Dear kate의 패러디 광고

BodyPositive 캠페인

최근 여성들의 몸매에 대한 관점이 변화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자기 자신의 몸을 긍정적으로 보자는 것인데요. 기존 매스컴과 기업에 의해서 만들어진 바비인형처럼 깡 마르고 비정상적인 잘록한 허리를 가진 날씬한 몸매, 큰 가슴을 상징으로하는 섹시한 몸매가 가장 아름다운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건강한 당신이 가장 아름답다는 사고의 전환을 요청한 겁니다.

이런 트렌드는 #BodyPositive 캠페인이나 도브의 #realbeauty 캠페인으로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BP29w0IA1OQ/?utm_source=ig_web_copy_link

호응을 받은 Dove 의 ‘Real beauty’ 캠페인

이러한 연장선에서 완벽한 몸매의 모델을 내세운 섹시 컨셉의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캠페인과 달리 Dove 의 ‘Real beauty’ 캠페인은 있는 그대로의 여성을 통해서 여성의 다양성을 제대로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습니다.

도브 리얼 뷰티 캠페인 Dove 의 'Real beauty' 캠페인

트렌드 변화에 대한 경쟁사의 적극적 수용, Aerie의 #AerieREAL 캠페인

이렇게 날씬하고 섹시한 몸매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몸매를 중시하는(수용하는) 트렌드가 강화되자 경쟁사들은 이를 적극 수용했습니다. 경쟁사들은 그들 브랜드 메인 컨셉이 섹시가 아니었으므로 이런 변화를 수용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웠겠죠.

광고 사진에서 포토샵 논란은 역사가 깊습니다. 2009년 랄프 로렌의 모델 플리파 해밀턴의 비정상적인 광고 사진이나 2012년이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 도젠 크로스의 보정 전 사진이 노출되면서 논란이 일었고 섹시한 몸매를 보여주기 위한 과도한 포토샵 사용에 대한 비판과 논란이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비난과 논란의 가운데에 빅토리아 시크릿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광고 사진에 대한 비판이 높아가자 American Eagle의 란제리 브랜드 Aerie는 #AerieREAL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이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HUFFPOST 포스팅 참조
HUFFPOST, Aerie’s Unretouched Ads ‘Challenge Supermodel Standards’ For Young Women

Aerie는 슈퍼모델이 아닌 일반 모델을 활용하며, 포토샵을 통한 인위적 몸매 조직을 하지 않는 광고 원칙, ‘No supermodel, No retouchim’을 선언하고 모든 광고에 THE GIRL IN THIS PHOTO HAS NOT BEEN RETOUCHED라는 문구를 넣고 그 아래에 당신이 가장 섹시하다는 THE REAL YOU IS SEXY라는 문구를 넣었습니다.

이러한 Aerie의 전략은 일반인들의 공감을 얻었고, Affordable한 가격 및 온라인 판매 등 적절한 유통 정책 등등으로 단기간에 빅토리아 시크릿을 위협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Aerie와 ㅣㄱ토리아 시크릿의 성장율 비교는 뒷 부분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American Eagle의 란제리 브랜드 Aerie #AerieREAL 캠페인02
American Eagle의 란제리 브랜드 Aerie는 #AerieREAL 캠페인03

2.2. 변화에 늦장 대응 – 섹시함이 아닌 편안함을 택한 Bralette의 부상

위에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이 브랜드 스토리에 영국계와 프랑스계의 피를 물려 받은 세련되고 화려한 도시 여성이라는 빅토리아 아이덴티티를 만들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렇게 세련된 빅토리아를 위해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속옷은 몸매를 보정해주고 화려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데요. 문제는 점점 여성들이 이 세련된 빅토리아를 원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Bralette와 같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점점 더 원하고 있었습니다,

Bralette은 와이어와 패드가 없이 홑겹으로 만드므로 몸 상태를 있는 그대로 유지한 채 착용하므로 안 입은 듯이 편안합니다. 기존 Paded나 Push up bra등이 가슴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가슴을 모아주고 갈비뼈를 조이는 등의 불편함이 많았는데 Bralette은 이런 불편을 없앤거죠.

그런데 이런 소비자 트렌드를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는 무시하거나 늦장 대응했습니다.

미국 브래지어 판매 트렌드

2017년 3월 시장 조사회사 EDITED가 발표한 미국 란제리 판매 트렌드, The lingerie trend that rocked the entire category에 따르면 브래지어는 몸매를 보정해주는 Paded 브라나 Push-up 같은 스타일의 판매가 감소하고 Bralette와 같은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거나 스포츠 브라와 같이 운동하면서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 미국 브레지어 판매 트렌드,
By EDITED

미국 브레지어 판매 트렌드 EDITED-bra-trends-changing

구글 트렌드가 보여주는 Bralette과 push up bra 검색 트렌드

2014년부터 구글 트레드에서 보여주는 Bralette과 push up bra(푸쉬 업 (뽕) 브라)에 대한 검색 트렌드를 살펴보면 미국의 경우 2014년 하반기부터 Bralette의 검색량이 등가해 2015년 초부터는 push up bra 검색을 능가했습니다. 글로벌로 보아도 2015년 중반부터 Bralette의 검색량이 능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push up bra의 검색은 조금씩 증가하기는 하지만 큰 변화는 없습니다.

즉 미국 소비자들의 변화는 2014년 하반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죠.

▽ 구글 트렌드(Googlr Trend) Bralette과 push up bra(푸쉬 업 (뽕) 브라)에 대한 검색 트렌드

구글 트렌드(Googlr Trend) Bralette과 push up bra(푸쉬 업 (뽕) 브라)에 대한 검색 트렌드

패셔니스트가 Bralette 유행을 가속화하다.

이러한 Bralette은 편안함으로 일반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았고 유명 패셔니스타들은 이를 외출복으로까지 활용하면서 대세를 이루게 됩니다.

엠마 로버츠, 다코타 패닝, 모델 바바라 팔빈 , 벨라 하디디, 고메즈 등등은 Bralette을 드레스와 함께 입었고 더 나아가 Bralette 자체를 외출복으로 소화하면서 Bralette 패션을 소개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일부 패션 잡지는 Bralette 패션을 2017년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BS7KD6ejSU0/?utm_source=ig_web_copy_link

경쟁자들이 Bralette을 적극 수용하다.

이렇게 소비자들이 Bralette과 같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상품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American Eagle가 같은 경쟁사는 Aerie라는 브랜드를 통해서 이러한 Bralette 타입의 브래지어를 적극 공략했습니다.

Rock your booty! Limited time only: ALL undies 10 for $35 + ALL bralettes $15.

aerie(@aerie)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8월 2 오전 10:14 PDT

아래는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강력한 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American Eagle 홈페이지의 Bralette 섹션인데요. 모델도 화려하고 섹시한 모델이 아닌 보다 일반인에 가까운 모델들이 편안하게 브레지어를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메리칸 이글 브라렛 페이지 American Eagle Bralette

이러한 접근은 American Eagle에게 꾸준한 판매 증가를 가져왔는데요. American Eagle은 속옷 브랜드 에어리(aerie)의 판매 증가를 “패딩을 넣지 않고, 볼륨을 강조하지 않은 브라렛과 밴드 브라를 적극적으로 홍보한 것이 에어리가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후에서 설명하지만 에어리(aerie) 브랜드는 매분기 20%이상씩 성장하면서 American Eagle의 성장을 견이하게 됩니다.

2016년, 빅토리아 시크릿이 백기를 들고 트렌드에 동참하다.

반면 이러한 트렌드를 무시했던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판매가 급속히 감소했죠. 이러한 판매 감소를 견디다 못해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도 2016년 말 Bralette 타입의 제품을 출시합니다.

이는 그동안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이 추구해 온 제품 전략과는 전혀 다른 것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No Padding Is Sexy Now!’라는 이율 배반적인 슬로건을 내세우며 브라렛(Bralette) 트렌드에 편승해 그 동안의 부진을 만회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이율 배반적인 접근은 소비자들의 반감을 샀으며(런칭시 트윗 반을을 보면 부정적인 반응이 더 많아 보입니다.), 이미 많은 경쟁 업체들이 이 시장을 선점한 상태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그리고 이 브라렛(Bralette)에의 집중은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기존 라인업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는데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도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No Padding Is Sexy Now 캠페인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No Padding Is Sexy Now 캠페인

2.3. 변화에 늦장 대응 – 온라인 또는 모바일 쇼핑에서 뒤지다

한때 Fobes지가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성공 요인중의 하나로 온라인, 오프라인 그리고 모바알간 조화를 거론할 정도로 초기 대응은 나쁘지 않앗습니다. 이에 따르면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일찌기 카달록 판매에 이어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한 판매도 병행 추진해 왔고 2015년 모바일 매출이 25% 비중을 차지하며 매분기 70%이상의 성장을 보일정도로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2017년 현재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부진 이유중의 하나로 온라인 대응이 적절치 않다고 지적되고 있습니다.

한때 Fobes지가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모바일 매출이 25%를 차지한다고 보도했지만 2017년 현재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 온라인 매출은 2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온라인 판매 비중이라는 관점에서 2015년에 비해서 오히려 후회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란제리 시장에서 브라렛(Bralette) 열풍과 같은 소비자 변화는 온라인 판매나 보다 저렴한 제품을 판매하는 소매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있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첫째, 브라렛(Bralette)은 와이어나 패딩 없이 만드는 구조이므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만들 수 있으며, 기술적인 장벽도 거의 없습니다. 티셔츠를 만들 수 있다면 누구든지 브라렛(Bralette)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이 시장에 많은 참입자를 낳았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그 결과 가격은 점점 내려가고 있습니다.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브래지어 평균 40$에 육박하는데 Target과 같은 회사는 약 154에 제공하고 있을 정도로 시장에서 가격 Gap이 커졌습니다.

둘째, 브라렛(Bralette)은 사이즈를 단순화시켜 효율적으로 유통할 수 있습니다. 란제리 제품중에서 브래지어는 상대적으로 복잡한 제품으로 브래지어를 만드는데 최소 18개 ~ 25개의 구성요소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제품을 제조하는 공장이 많지 않기때문에 최소 물량 단위가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아시아 제조 공장에 의뢰 시 아이템 당 죄소 3 000 ~ 10,000개를 주문해야 합한다고 하는데 사이즈와 컬러를 고려하면 엄청난 양이기에 여기에도 일정 진입 장벽이 존재했습니다.

그런데 브라렛(Bralette)의 경우 복잡한 사이즈 대신 대,중,소와 같이 사이즈를 매우 단순화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의 물량을 효율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유통 관리가 용이하며 (선택하기에 따라)상대적으로 많은 마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위에서 지적한대로 시장 참입자의 증가, 작은 소매점이 유리한 구조 그리고 인터넷 판매가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기에 이러한 시장 환경 변화에 빨리 대응하는 게 필요해졌습니다.

이러한 시장에 아마존이 PL(Private Label) 비지니스 사업에 뛰어들고 있고 경쟁사인 American Eagle이 운영하는 에어리(Aerie)는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면서 온라인 판매 비중을 40%이상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또 온라인 판매를 전문으로하는 Adore Me와 같은 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수요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Adore Me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Crain’s list of fastest-growing companies에 2016년 9위, 2017년 17위에 랭크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습니다.

반면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기존의 막강한 오프라인 소매점을 유지하기 위해서 디지탈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저하고 있다는 평입니다. 대부분의 마케팅 정책이 오프라인 매장의 트래픽을 증가시키는 방향에 방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성장하는 온라인 시장에서는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해고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정책은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이 모바일로 주로 쇼핑하는 밀레니엄 고객에게 경쟁력을 잃게 하고 있습니다. 이 밀레니엄의 비중은 시장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이러한 밀레니얼 대상 시장자체를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잃어버리고 있는 것 입니다.
반면 경쟁 브랜드인 American Eagle의 에어리(Aerie)는 밀레니얼 사이에서 각광을 받으면서 2017년 2분기에 26% 성장하는 등 매분기 높은 성장율을 기록하면서 American Eagle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American Eagle은 3분기 실적을 12월에 발표 예정)

▽ 빅토리아 시크릿과 어메리칸 이글의 브랜드 에어리의 전년 동기 비 성장율 추이,
각사 자료를 기반으로 그래프화 by Happist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과 어메리칸 이글(American Eagle)의 에어리(Aerie) 전년 동기 비 성장율 추이

3. 마치며

이상으로 간단히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위기 원인을 살펴 보았습니다.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위기 원인을 아래와 같이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섹시한 몸매에 대한 지나친 과장과 마케팅 강조에 대한 여성들의 반감이 점차 커지고 있었지만, 이러한 소비자들의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소비자들이 점차 입고 활동하기 편한 브라렛(Bralette)같은 새로운 스타일이 인기를 얻어가고 있지만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이를 묵살했습니다. 물론 대세화된 2016년말에 마지 못해 진입했지만 이미 경쟁사들이 선점한 상태였습니다.
  • 모든 부문에서 휘몰아치는 온라인 또는 모바일 커머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부족했습니다. 기존 오프라인 소매점의 기득권에 너무 집착하고 있습니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브라렛(Bralette)의 열풍은 일시적인 유행이며 다시 고전적인 섹시 스타일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희망석인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유행은 돌고 도는 것이니 언젠가는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기대대로 트렌드가 변할 것입니다. 어쩌면 그전에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가 사라질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런 의미에서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미래가 그리 밝게 보이진 않습니다. 변화를 수용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너무 강하게 보입니다.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기존의 컨셉을 유지하면서 새롭게 떠오르는 중국과 같은 신흥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시장에서는 아직도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컨셉이 통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죠. 그렇기에 2017년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패션쇼도 중국 상하이에서 열면서 중국에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붐을 일으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반된 전략이 어떠한 결과로 나타날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4. 기타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과 관련해서 아래 글들을 참조했습니다.

TTimes, 꿈의 속옷 ‘빅토리아 시크릿’의 굴욕

DBR, 빅토리아 시크릿: 변화는 습관이다

Forbes, L Brands Success Story: Let’s Try Uncovering Victoria’s Growth Secrets

Interbrand, Victoria’s Secret: 그녀를 사로잡은 다섯가지 비밀

BusinessInsider, Victoria’s Secret is ignoring a massive shift in the lingerie industry, and it could be costing it tons of money

참고

빅토리아 시크릿 전략, 섹시를 버리고 다양성을 수용한 빅토리아 시크릿 변신은 성공할까?

[실패 사례] 섹시 대명사 빅토리아 시크릿을 망친 세가지 요인

섹시한 속옷의 대명사 빅토리아 시크릿이 고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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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CEO 베조스가 들려주는 성공을 위한 7가지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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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Inc.에 게재된 20 Years Ago, Jeff Bezos Said This 1 Thing Separates People Who Achieve Lasting Success From Those Who Don’t 를 정리한 글입니다.

여기에서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로부터 배울 수 있는 성공을 위한 7가지 조언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고 있습니다.

  1. 지식을 높이는 데 집중하세요. Focus on collecting knowledge …

  2. …그러나 항상 지식이 풍부한 사람들을 구하 수 있도록 노력하십시오. … But always focus more on collecting knowledgeable people.

  3. 먼저 줄 수 있도록 하세요. Always give before receiving.

  4. 메신저를 보지말고 메세지에 집중하세요. Always look past the messenger and focus on the message.

  5. 미래를 보고 일하세요. Always work on ‘next.’

  6. 항상 책임을 지세요. Always take responsibility.

  7.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세요. Always turn ideas into actions.

제프 베조스는 1994년 아마존을 설립했습니다. 23년 후 그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중의 한명이 되었습니다. 아마존은 분명히 기술회사이지만 오래전에 학습된 전제(이론)에 따라 설립되었습니다.

변화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세요.

그 전제는 비록 단순하지만, 성공하기위해서는 엄청난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간과하기 쉽습니다. 다음 트렌드를 파악하거나, 다음 트렌드를 예측하거나, 산업을 혁신하거나 즉각적인 성공을 성공을 만드는 방법을 찾으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러나 혁신하기는 어렵습니다. 진정으로 산업을 재편하는것은 어렵습니다. 지름길은 단기적인이익만을 제공할 뿐입니다. 무엇이 변할지를 아는것은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제프 베조스는 무엇이 변할지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는 변하지 않을것에 집중합니다. 제프 베조스는 시간이 지나면 안정될 것을 예상하고 아마존을 설계했으며 아마존이 전달하고자 하는것들 그리고 그 것들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투자했습니다.

여기 베조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는 앞으로 10년동안 무엇이변할 것인가라는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이러한 질문은 매우 흥미롭고 매우 일반적인질문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10년동안 변하지 않을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은 거의 없습니다. 저는 두번째 질문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향후 안정적인 것들에 대해서 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소매업 부분에서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10동안도 계속 그럴것 입니다. 소비자들은 빠른 배송을 원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광대한 제품을 검색하고 싶어합니다.

인터뷰중인 아마존 CEO 제프리 베조스(Jeffrey P. Bezos) photo by Joshua Roberts,Reuters

앞으로 10년 동안에 고객이 “제프, 전 아마존이 좋아요. 가격이 더 높았으면 좋겠어요.”라든지 “난 아마존을 좋아해. 조금 더 천천히 배달해 주었으면 좋겠서”라고 이야기할것라는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지금 이러한 일들에 투입하는 노력은 향후 10년후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맞다고 여기는 것이 있다면 당신은 그것에 많은 노력과 정성을 쏟을 수 있습니다.

20년전 제프 베조스(Jeff Bezos)의 편지

20년전의 베조스도 똑같이 말했습니다. 1997년 주주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아래와 같이 적었습니다.

는 성공의 근본적인 척도가 우리가 장기적으로 만들어가는 주주가치라고 믿습니다. 이 가치는 우리가 현재의 시장 선도적 지위를 확장하고 강화할 수 있는 능력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시장 지배력이 더 강할수록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도 더욱 강력해집니다. 시장 지배력은 더 많은 매출, 더 높은 수익성, 더 빠른 자본 속도 및 이에 상응하는 더 높은 투자 대비 수익(ROI)을 말합니다.

1997년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가 주주들에게 보낸 첫 편지, 1997 Letter To Shareholders

변하지 않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당신이 발견할 수 있는 성공의 토대를 제공합니다. 당신이 회사를 운영하지 않아도 그것은 사실입니다. 여기 일관되게 전문적이고 개인적인 성공을 부르는 몇가지 영원히 적용되는 원칙이 있습니다.

1. 지식을 높이는 데 집중하세요. Focus on collecting knowledge …

경쟁은 전문적인 삶을 산다는 것 입니다. 다른 사업, 다른 제품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는. 그것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지만 우리 모두 이기려고 노력하는 게임입니다.

똑똑한 사람들이 더 많이 승리합니다. Smart people win a lot.

더 똑똑한 사람들이 더 자주 승리합니다. Smarter people win even more often.

더 많은 지식과 경험을 얻도록 끊임없이 놀겨하는 것이 성공하기 위한 차선책입니다. Continually striving to gain more experience and more knowledge is the second-best way to succeed.

2. …그러나 항상 지식이 풍부한 사람들을 구하 수 있도록 노력하십시오. … But always focus more on collecting knowledgeable people.

당신은 모든 것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거의 모든 것을 아는 매우 똑똑한 사람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모든 일을 같이 하십시오. And, together, do almost anything.

더 똑똑해지도록 노력하십시오. 현명한 사람들을 당신편으로 끌어오도록 열심히 노력하십시오.

어떻게 하냐구요?

3. 먼저 줄 수 있도록 하세요. Always give before receiving.

받기전에 항상 먼저 줄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내트워킹의 목표는 추천하고, 판매에 도움이 되고,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멘토 역활 할 수 있는 사람들과 연결하는 것 입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원하기 때문에 서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준다는 것은 진정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수립 할 수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것만 생각한다면 결코 서로 유익한 의미있는 관계를 만들 수 없습니다.

관계를 맞을 때 이는 전적으로 그들을 위한 것이지 나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관계에 임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연락처 이상의 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4. 메신저를 보지말고 메세지에 집중하세요. Always look past the messenger and focus on the message.

사람들이 지위나 권위 또는 명성을 의식하고 이야기할 때, 그 사람의 의견이나 하고 싶은 충고나 자신의 아이디어에 더 중점을 두어 이야기하고 싶어 합니다.

워렌 버핏? 그래, 그의 이야기를 들어 봐. 셰릴 샌드 버그? 예. 리차드 브랜슨? 좋아.

이러한 접근 방식은 부분적으로 작용하며 오직 한 부분에서만 작동합니다. 현명한 사람들은 소스와 함께 제공되는 모든 프레임 (긍정적 인 것과 부정적인 것 모두)을 제거하고, 정보, 조언을 평가하거나 그 장점만을 받아드립니다.

Branson이 말합니다. “그것을 조입시다. 당장 합시다. 힘을 합쳐 일 합시다.” 멋집니다.

점심을 사는 사람이 그렇게 이야기한다면 , 이는 똑같이 멋져야 합니다.

메신저를 무시하기 때문에 메세지를 무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좋은 충고는 근원과 관계없이 좋은 충고입니다.

5. 미래를 보고 일하세요. Always work on ‘next.’

얼마나 제대로 작동할 지 알 수 없다면 어떻게 될지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어떤 제품은 정체되어 있습으며 어떤 서비스는 번창합니다. 어느 벤처 기업은 성공 가도를 달리고 어떤 회사는 퇴출됩니다.

새로운 제품, 새로운 서비스, 새로운 고객 또는 새로운 연결에는 할상 “다음”이 필요합니다.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다음 단계를 염두에 두십시오. 어떻게든 현재의 제품이나 서비스 또는 벤처 기업을 지속적으로 번영시킨다면 위대한 제품과 서비스 및 벤처 기업을 창출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 겅력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다면, 당신이 계속 새로운 관계를 만들 수 있다면, 새로운 기술을 선 보일 수 있다면, 새로운 가치를 마들 수 있다면 이는 당신의 가치를 높여줄 것입니다.

그것이 성공적인 사람들이 힘든 시기를 격을 때 이를 극복하게 하고, 비니스가 호황을 누릴 때 더 설공적이 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6. 항상 책임을 지세요. Always take responsibility.

당신이 항상 옳다면 결코 성장할 수 없습니다. 당신이 실수 할 때 당신은 배울 수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당신이 할 수있는 최선의 일 중 하나는 틀리는 것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성공한 사람은 모두 여러 번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그것이 오늘 성공한 이유입니다.

모든 실수, 모든 실책, 모든 실패를 자기것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실수했다고 이야기 하십시오. 엉망으로 만들었다고 고백하십시오.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해주세요.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거울을 보고 당신 자신에게 이야기 하십시오.

그리고 다음에는 확실하게 바뀌도록 전념하시기 바랍니다.

7. 아이디어를 실천하세요. Always turn ideas into actions.

아이디오는 동사여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행동으로 옮기기전까지는 아무런 아이디어는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행동하지 않는 아이디어는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항상 후회하는 것이죠.

매일 우리는 망설임과 불확실성으로 아이디어에 대한 행동을 멈추게합니다. 알 수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나를 멈추게하는 것이며, 또한 당신을 멈추게 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비즈니스, 새로운 직업 또는 파트 타임 일자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보십시오. 되돌아 보면, 당신의 아이디어 중 많은 부분은 특히 당신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 였다면 성공했을 것들입니다.

당신이 행한 분석, 판단 및 본능을 신뢰하십시오. 지금 믿는 것보다도 더 당신의 분석, 판단과 본능을 신뢰하십시오. 도전과 장애물을 극복하고자하는 당신의 의지를 믿으십시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에게서 배우는 비지니스 시사점 12가지

제프 베조스 편지에서 배우는 4가지 특별한 리더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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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2017 인터뷰에서 공개한 제프 베조스의 아마존 비지니스 전략

삼성은 어떻게 미국 세탁기 시장 리더가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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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5년만에 미국 정부가 한국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 세탁기에 대해서 긴급수입제한조치(safeguard)를 발동한다는 소식에 일부 안타까음과 일부는 분노로 삼성전자나 LG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어떤 노력을 통해서 마켓 리더가 되었는지를 정리해 보고 싶었습니다. 먼저 때가 때인만큼 긴급수입제한조치(safeguard)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고, 주로 삼성전자 세탁기를 중심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LG 세탁기 사례는 이전에 정리한 적이 있습니다.)

1. 삼성전자 및 LG전자 세탁기에 긴급수입제한조치(safeguard)

지난 11월 21일(미국 시간) 미국 ITC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대형 가정용 세탁기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safeguard)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권고안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대형 가정용 세탁기 수입 물량이 120만대를 초과할 경우 첫해는 50%의 관세를 부과하며 2년 차에는 45%, 3년 차에는 40%를 부과하며, 세탁기 완제품뿐만이 아니라 부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관세를 부과하는 것입니다. 이 긴급 수입 제한 조치(세이프가드) 권고안은 한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세탁기가 대상이며 한국산 세탁기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 조치에 따라 삼성전자나 LG전자는 미국 세탁기 시장에서 상당히 불리한 게임을 할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만약 50% 관세를 물어야한다면 더 이상 경쟁을 할 수 없습니다. 긴급수입제한조치(safeguard)는 특정 품목의 수입이 급증하여 국내 산업계에 중대한 피해가 발생하거나 그럴 우려가 있을 경우 취하는 긴급 수입 제한권입니다. 미국에서도 2002년 수입 철강제품에 대해 적용한 후 근 15년동안 발동된 적이 없습니다. 트럼프 정부이후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긴급수입제한조치(safeguard)나 반덤핑과 같은 보호무역조치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2. 미국 세탁기 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비중

그러면 도대체 미국 세탁기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제품이 어느 정도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길래 긴급수입제한조치(safeguard)가 검토되는 것일까요? 아래는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TraQline에서 조사한 삼성전자와 LG전자, 즉 한국 기업의 시장점유율 추이입니다. 이에 따르면 2007년엔 13%에 불과했지만 점차 점유율이 상승해 2017년에는 36%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이 36% 수준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솔직히 35% 수준은 그냥 일반적으로 마켓 리더라면 가질 수 있는 수준의 점유율 정도밖에 안됩니다. 해마다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트렌드를 감안하면 몇년이 지나면 40%를 넘고, 50%를 넘어 시장을 지배할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아직은 빠르게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다는 것 정도의 수준밖에 안되므로 미국 업체들이 너무 과잉대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미국 세탁기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점유율 추이(2007년 ~ 2017년 3분기) by TraQline

미국 세탁기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점유율 추이(2007년 ~ 2017년 3분기) by TraQline 스마트폰을 보면 중국 업체가 50%이상 점유율을 점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모두 긴급수입제한조치(safeguard)가 발동되는 것일까요? 중국 기업의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어 가는 인도 시장의 경우 중국 기업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safeguard)가 발동되어야 할까요? 중국産,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50% 육박…삼성, 2분기에도 22%로 1위 중국 스마트폰, 안방 80% 장악.. 인도선 샤오미가 삼성 턱밑에

3. 삼성과 LG가 미국 세탁기 시장을 평정하다.

이 포스팅의 목적은 이번 미국의 긴급수입제한조치(safeguard)가 부당하다는 이야기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한국 기업이 어떤 노력을 통해서 이렇게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지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미국 세탁기 시장에서 삼성전자나 LG전자나 엄청난 피땀을 흘려서 이룩한 성과와 노력이 폄하되고 월플 등 미국 기업은 단지 미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반사이익을 얻고 한국 기업들이 이룩한 노력에 무임승차하면 않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3.1. 2007년 LG, 드럼세탁기 시장 1위에 오르다.

LG는 삼성보다 먼저인 2002년정도에 미국 세탁기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당시 막 시장에 떠오르는 드럼세탁기 시장에 집증한 결과 비교적 짧은 시간에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습니다. 2003년 시장점유율은 겨우 2.3%에 불과했지만 4년후인 2007년에는 22.9% 점유율을 기록해 드럼세탁기 시장 1위가 됩니다. 이 시기는 미국 세탁기 시장에서 드럼세탁기 비중이 35%수준에 이르러 명실상부하게 lG가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 미국시장에서 LG 세탁기 시장점유율

미국시장에서 LG 세탁기 시장점유율 일찌기 미국 세탁기 시장에 먼저 진입한 LG의 사례를 정리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에 드럼 세탁기가 본격적으로 소개되던 2003년부터 LG가 어떻게 미국 세탁기 시장을 공략했는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LG는 어떻게 미국 세탁기시장을 장악했을까? – LG 세탁기 미국 진출 성공 사례

3.2. 2017년 삼성, 미국 세탁기 시장 1위에 오르다.

이번에는 삼성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최근 삼성 세탁기가 이 미국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브랜드 기준으로 1위에 올랐기 때문에 사례를 살펴보기에 충분합니다. 삼성은 2006년에 미국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LG가 2002년부터 미국 시장을 공략해 빠른 시일내에 시장을 장악한것에 비해서는 조금 늦은 편이죠. 같은 가전이지만 삼성은 냉장고에서는 2006년부터 복겻적인 미국 시장을 공략해서 2010년 미국 시장을 석권했는데요. 세탁기는 조금 늦는 2016년 3분기부터 국 시장 1위에 올랐습니다. (는 브랜드 기준이고 월플이 워낙 많은 기업들을 인수해 다양한 브랜드지고 있어 이를 감안하면 2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 2007년부터 2017년 3분기까지 점유율 트렌드 그래프를 보면 삼성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시작했으며 2015년 3분기에는 처음으로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이 기세를 모아 2016년 연간으로 월플을 근소한 차이로 이기고 시장 1위를 달성했으며, 2017년부터는 확실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 미국 세탁기시장 브랜드별 시장 유율 추이(2007년 ~ 2017년분기까지) by TraQline

미국 세탁기시장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추이(2007년 ~ 2017년분기까지) by TraQline 아래는 미국 세탁기시장에서 프리미엄으로 통하는 드럼세탁기(Front Loading) 시장점유율 추이입니다. 드럼세탁기 시장에서는 LG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8년간 1위를 놓지 않고 있었습니다. 삼성은 월플과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시장 2위를 다투었습니다. 그러나 마찬가지고 2016년에 LG와 비슥한 수준이 되었고 2017년에는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 미국 세탁기시장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추이(2007년 ~ 2017냔 3분기까지), by TraQline

미국 세탁기시장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추이(2007년 ~ 2017냔 3분기까지)

4. 삼성은 어떻게 미국 세탁기 시장 리더가 되었을까?

그러면 지금부터는 삼성이 어떻게 미국 세탁기 시장 1위에 오를 수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일찌기 미국 시장에 진출한 lG도 비록 드럼세탁기 시장을 장악했지만 전체 세탁기 시장에선 월플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삼성은 프리미엄 시장인 드럼세탁기에서는 물론 전체 세탁기 시장에소도 1위를 달성했으니 그 사대적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4.1. 제품의 혁신으로 정체된 시장과 소비자를 흔들다.

미국 가전 시장은 이 시장에 오래전부터 참입해 왔던 브랜드들 중심으로 형성되어 왔습니다. 월풀, 메이택, GE, 일룩스 등등 중요한 플레이어들있데요. 하나같이 역사가 오래 되어 미국 사람들에게 아주 친숙한 브랜드들이었습니다. 이들 브랜드들은 이익율이 비록 낮지만 그들 브랜드가 가진 브랜드 유산을 마음껏 향유하면서 커다란 변화없이 존속해 왔었습니다. 제품에 대한 큰 투자없이 매우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해 왔었죠. 그렇기에 세착기와 같은 가전에 대해서는 일요일 전단지에 의해서 팔리는 졸리는 제품이라는 비아냥이 나오기도 했죠.
it’s been a sleepy category that for decades was mostly retailer-led by Sunday flyers. – Brian Jochum, senior director-marketing for the Kenmore, Craftsman and DieHard brands at Sears Holdings Corp.
그런 시장에 삼성이 참입하면서 양상이 달라졌습니다. 삼성은 비록 늦게 시장에 참입했지만 혁신 제품을 통한 빠른 추격자 전략(Fast Follower)으로 세탁기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당시 미국 업체들은 신제품에 대한 투자를 거의하지 않고 기존 모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변화를 최소화하고 했습니다. 그런 전략을 수행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신모델 개발하는 것이 큰 메리트가 없고 위험이 따르고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이죠. 첫째, 가전 제품의 경우 덩치가 크므로 신제품을 위한 투자비가 매우 큽니다. 냉장고의 경우 새로운 폼팩터를 만들려면 최소 100억 단위의 금형투자비에 수많은 연구개발비가 투입되어아ㅑ 합니다. 그러면 연 투자비가 2~300억에 육바하기도 합니다. 세탁기는 이보다는 적지만 역시 만만치않은투자비가 듭니다. 둘째, 신제품을 개발해도 이를 유통에 진열하는 비용도 적지 않습니다. 기존 모델을 새로운 모델로 대체하려면 유통에 기 전시되어 있는 제품들을 할인 판매하고 유통이 가지고 있는 창고 재고도 보상해주어야 합니다. 유통에 따라 다름지만 유통은 몇개우러 단위의 재고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생각외로 많은 비용이 듭니다. 때로는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도 많지요. 미국은 오프라인 유통망이 엄청 넓기 때문에 이런 유통을 전부 대응해 교체하려면 위에서 이야기한 투자비의 몇배가 듭니다. 이러한 이유로 마진이 박한 가전 사업의 경우 과감한 투자를 하기 어려웠고 그러다보니 시장이 정체되고 변화가 없게 된것이죠. 이러한 시장에 삼성이 변화를 몰고 온 것입니다. 이러한 한계를 삼성은 (LG도 어느 정도 마찬가지입니다.)이를 조금 다른 방식으로 풀었습니다. 그것은 프리미엄을 조금씩 조금씩 올리는 전략인데요. 새로운 혁신 제품을 만들고 이를 기존에 용인하던 것보다 더 높은 가격 포지셔닝을 취하면서 혁신 이미지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주면서 가격 저항을 최소화하는 전략입니다. 삼성세탁기의 대표적인 제품 혁신을 간단히 살펴보죠.

▽ 간단히 정리한 삼성세탁기 발전사, 라인그래는 삼성세탁기의 미국 점유율 추이

삼성세탁기 발전사

에코버블

에코버블은 2008년 삼성전자가 기존 드럼세탁기와 차별화로 탄생한 것인데요. 기존 일반 드럼세탁기는 세제함에 세제를 넣으면 물이 나올 때 내려가서 드럼이 돌면서 세제를 녹고 그러는 가운데 거품이 생가는 방식이라 거품이 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거품이 생겨야 세탁이 제대로 되기 때문에서 삼성은 미리 세제를 녹이는 장치를 통해서 풍부한 거품으로 세탁을 함으로써 세탁 효율이 좋아지고, 빠른 시간내네 세탁이 가능해지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세탁기를 만든 것이죠.

▽ 에코버블 기술 설명

삼성세탁기 에코버블 기술 설명 삼성 에코버블 세탁기 ecobubble 이는 2014년에는 와블이라는 상하좌우 입체로 세탁하는 세탁기로 발전하게 됩니다.

애드워시

애드워시는 2015년 하반기 출시한 세탁기로 세탁중이라도 간편하게 세탁물을 추가하루 수 있도록 작은 창문인 ‘애드윈도우’를 적용한 세탁기입니다. 세탁기를 가동했는데 새로운 빨래를 발견해 추가할 때 편리하다. 특히 필요에 따라 세탁물을 헹굴 때만 넣거나 탈수 때만 넣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좋은 반응을 얻었죠. 삼성세탁기 애드워시 Samsung clothe cleaner Addwash

플렉스워시

미국 소비자의 67.7%는 “언제나 빨랫감을 구분해 세탁한다”고 합니다. 서로 다른 재질의 옷감이 섞여 의류가 상하거나 흰색 옷에 다른 색 옷의 염료가 묻는 등의 현상을 방지하려면 구분해서 여러번의 세탁을 합니다. 이러한 소비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플렉스워시라는 세탁기를 출시했습니다. 플렉스워시는 상부 3㎏급 전자동 세탁기와 하부 21㎏급 대용량 드럼 세탁기로 구성돼 있어 세탁물의 종류와 양, 시간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세탁을 할 수 있습니자. 대용량 드럼 세탁기에선 양이 많은 주요 빨랫감을, 소형 전자동 세탁기에선 분리 세탁이 필요한 빨랫감을 각각 세탁할 수 있습니다. 삼성 세탁기 2017년 플렉스워시_Samsung_DT_bnr_hero 이외에도 업계 최대 용량 구현이나 50%이상 세탁을 단축한 빠른 세탁을 구현하는 슈퍼 스피드 기능 등 미국 소비자들의 니드를 반영한 다양한 USP가 적용되었습니다.

4.2.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스마트폰과 TV로는 널리 알려지고 프리미엄 이미지도 있지만 가전 부분에서는 그리 높은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TV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하면서도 가전에서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AdAge에서 미국에서 삼성 가전부분이 어떻게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고자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AdAge, SAMSUNG WANTS TO BE A PREMIUM BRAND IN HOME APPLIANCES

클럽 드 쉐프(Club des Chefs) 캠페인

예를 들면 2014년부터 시작한 클럽 드 쉐프(Club des Chefs) 캠페인을 들 수 있는데요. 이는 미국, 한국, 프랑스, 영국 등 주요 지역이 미셀린 쓰리스타 셰프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삼성의 프리미엄 제품 철학(?)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 가전 제품을 통해서 가장 맛있는, 가장 멋있는 요리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하였습니다.

▽ 2014년 CES에서 열린 CES2014_클럽 드 쉐프(Club des Chefs) 출범

CES2014_클럽 드 쉐프(Club des Chefs) 이러한 클럽 드 쉐프(Club des Chefs) 캠페인은 단순한 미셴린 쓰리스타들의 잔치가 아닌 이를 구현해주는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을 구축해 Samsung Chefs collection 시리즈로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공략해왔습니다.

▽ 2014년 런칭한 Samsung Chefs collection 삼성 세프컬렉션 라인업

Samsung Chefs collection 삼성 세프컬렉션 라인업

2016년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데이코(Dacor) 인수

미국 시장에서 Mass brand로 시작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올라선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삼성은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인 데이코(Dacor)를 인수하므로써 우회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는 전략을 추진합니다. 이는 2016년 이전까지 삼성 자체 제품으로 Samsung Chefs collection 라인업을 운영했지만 Dacor 인수에는 dacor 제품을 기반으로 Samsung Chefs collection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 2017년, Dacor 빌트인 제품을 기반으로 구성한 Chefs collection 라인업, 이미지는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 세프컬렉션 Samsung chef Collection 삼성 세프컬렉션 Samsung chef Collection 제품 설명

미국 가전 브랜드 인지도

소비자의 인지도 더우기 보조 인지도라면 프리미엄 이미지와는 상관이 없을지 모릅니다. (다른 조사 자료가 없기도하지만) 가전 브랜드로서 인지도가 높다는 것은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함께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밝혀봅니다. 아래는 2015년 조사된 가전브랜드별 인지도를 statista에서 공개한 자료입니다. 이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전브랜드중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GE이고 이를 월플 그리고 삼성이 뒤쫒고 있습니다. 이 지표를 보면 미국 가전 브랜드중에서 삼성의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편에 속하고 비교적 잘 알려진 브랜드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2015년 미국 가전 브랜드 인지도 by statista

2015년 미국 가전 브랜드 인지도 by statista

4.3. 차별화된 제품 경험의 제공

일전 베스트바이 사례에서도 언급했지만 오프라인매장에서 제대로 된 소비자 사용경험을 통해서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베스트바이와 같은 일반 유통이지만 애플은 별도 존을 마련해 제대로된 애플 제품의 사용경험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시대에도 번성하는 카테고리 킬러, 베스트바이 성공요인 4가지

삼성 오픈 하우스(Samsung Open House)

이런 관점에서 삼성 가전도 이와 비슷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삼성 오픈하우스라고 불리우는 shop in shop인데요. 삼성은 베스트바이와 같은 유통업체와 협업해 매장내에 삼성전자 가전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만들고 여기에는 삼성 제품만 전시하고 삼성 제픔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베스트바이에 설치된 삼성 오픈 하우스 모습

베스트바이 삼성 오픈하우스 모습 이러한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shop in shop개념은 온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어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즉 베스트바이 홈페이지를 보면 Samsung Open House라는 섹션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소비자들은 여기에 들러 삼성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샬펴볼 수 있습니다.

▽ 미 베스트바이 홈페이의 오픈하우스 섹션, 이미지는 베스트바이 홈페이지에서 가져 옴

베스트바이 삼성 오픈하우스 BBY Samsung Open House 이러한 shop in shop 개념인 삼성 오픈 하우스(Samsung Open House)는 베스트바이 300여점에 설치되어 삼성 제품의 경험을 통한 삼성 가전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센터 스테이지 디스플레이를 통한 제품 경험 혁신

위에서 소개한 삼성 오픈 하우스(Samsung Open House) 자체로 삼성 가전 제품에 대한 제대로 된 경험을 할 수 있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디지탈 디스플레이 기술과 결합해서 사용 경험을 한차원 끌어올리려는 시도가 있습니다. 바로 센터스테이지(CenterStage)라고 불리우는 80” 대형 디스플이 장치를 통한 제품 경험입니다. 센터스테이지(CenterStage)는 일반적으로 삼성 오픈 하우스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삼성 제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재미있고 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냉장고’를 선택해서 전시되고 있는 신제품만이 아니라 매장에 진열되지 않은 다른 냉장고의 내부, 외부를 실물 크기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색상의 주방 인테리어에 냉장고를 적용한 모습을 시뮬레이션해 보여주어 인테리오를 고려한 제품 구입에 도움을 줍니다. 이 센터스테이지(CenterStage)는 매장이 좁아 미처 진열하지 못하는 제품 및 모델들을 실제품처럼 살펴볼 수 있어 실제로 더 많은 제품을 전시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실 판매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센터 디스플레이로 냉장고를 살펴 보고 있는 모습, 이미지 제공 – 삼성전자

삼성 오픈 하우스(Samsung Open house)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고객들이 삼성오픈하우스의 센터 디스플레이로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 삼성 오픈 하우스(Samsung Open house) 베스트바이 매장02 삼성 오픈 하우스(Samsung Open house) 베스트바이 매장 03

5. 마치며

어느 브랜드의 성공 요인을 정리한다는 것을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내부의 의샤 결정과정 또는 전략 수립과정에는 엄청난 고민과 우여곡절이 많고 그런 결과를 내는 요인은 단 하나가 아니라 무수히 많은 요인들의 총합으로 나타나는 것이므로 성공요인은 무엇이다라고 재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 세탁기의 성공 요인은 무엇보다도 정체되어 있던 시장에 지속적인 혁신 제품으로 유통과 소비자를 사로잡고 세탁기도 이렇게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고 이와 동시에 삼성 가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작업이 꾸준히 병행 진행되었고, 삼성 오픈 하우스와 같이 유통에서 제대로 소비자 사용 경험을 혁신함으로써 가능했다는 판단입니다. 이제 미 정부는 세이프가드를 발동 시킬 가능성이 매우 농후해졌습니다. 변화된 환경이 비록 매우 불리하지만 이런 불리함을 극복하고 더 좋은 시장 성과를 보여줄지 아니면 월플의 바램대로 주저 앉을 지 지켜 봐야겠습니다.

참고

비비고 만두는 어떻게 미국인 입맛을 사로 잡았을까?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사례 스웨덴 비건식품 브랜드 오틀리(Oatly)는 어떻게 미국 우유시장을 장악했을까? 삼성의 미국 냉장고 시장 진입 사례 – 빠른 추격자 전략(Fast Follower) + 시장 선도 전략으로 시장을 장악하다 삼성은 어떻게 미국 세탁기 시장 리더가 되었을까? 다이슨 청소기의 미국 진출 사례 – 혁신 제품과 男心을 홀리는 디자인으로 시장을 흔들다. LG는 어떻게 미국 세탁기시장을 장악했을까? – LG 세탁기 미국 진출 성공 사례 브랜드 미션과 경영의 일치로 열렬한 지지층(Brand Evangelist)을 만든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 마케팅 사례 게이샤 효과 – 아시안 스킨케어가 미국 화장품 시장을 흔들다 by WSJ 락앤락 사례, 락앤락은 어떻게 최고 밀폐용기 브랜드가 되었을까? 미국시장의 진출한 혼다의 우연한 혁신사례

중국 알리바바가 신유통을 추진하는 이유? 전자상거래 이후를 준비하는 유통 혁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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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통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매우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미국에서도 아마존의 영향으로 빠른 속도록 유통 혁신이 일어나고 있지만 중국은 더 빠른 속도록 그리고 압축적으로 기존 유통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신유통의 세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혁신의 한가운데 마윈이 이끄는 알리바바가 있는데요. 오늘은 이런 중국 유통 혁신을 제시하고, 이끌고 있는 중국 최대 이커머스 기업인 알리바바가 새롭게 추구하고 있는 신유통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마윈의 5대 미래트렌드

마윈은 2016년 항조우에서 열린 개발자회의에서 5가지 미래 트렌드를 발표합니다. 여기서 유명한 이야기를 하죠. 전자상거래는 끝났다고. 중국 전자상거래를 부흥시키고 전자상거래의 절대 강자인 마윈의 이야기는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마윈이 이야기한 이 미래 트렌드에 설명을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넘어 신유통 생태계 연다‘전자상거래 개념 없어질 것’ … 마윈이 말하는 미래 5대 트렌드를 인용해 정리해 봅니다.

마윈이 이야기한 미래 트렌드 5가지는 아래와 같이 정리 될 수 있습니다.

1.1. 신링쇼우(新零售, 신유통)

‘전자상거래’라는 개념은 점차 사라지고 향후 30년 내 ‘신유통’이라는 개념으로 대체될 것이다. 온· 오프라인과 물류가 결합하였을 때 진정한 신유통의 개념이 탄생하게 될 것이다. 오프라인 기업은 반드시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야 하고, 반대로 온라인 기업은 오프라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새로운 시장에 도전해야 한다. 온·오프라인에 현대 물류 시스템이 결합한다면 새로운 유통 패턴이 만들어질 것이다. 물류 회사의 본질은 더 이상 누가 더 빠르냐의 문제가 아니라, 누가 관리를 잘해 재고를 제로로 만드는지가 핵심이다.

1.2. 신즈짜오(新制造, 신제조)

제조 분야가 과거 20~30년 동안 규모화, 표준화를 연구해 왔다면, 향후 30년 동안은 스마트화, 개성화, 맞춤화를 연구하게 될 것이다

1.3. 신찐롱(新金融, 신금융)

지난 200년 동안 금융 시장은 파레토 원칙(The 80/20 Rule / Pareto principle, 결과 80%가 일부 20%의 원인 때문에 생긴다는 경험적 법칙)을 고수하면서 20%의 기업만 지원하면 80%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향후 신금융은 새로운 파레토 원칙, 즉 80%의 중소기업과 개성화 기업을 지지해야 한다. 과거 중소기업과 창업자들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방법이 많지 않았다. 신금융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방법으로 혜택을 받지 못했던 80%를 지원해야 한다.

1.4. 신지슈(新技术, 신기술)

PC 위주의 기술이 과거가 되고 모바일 위주로 하는 기술이 주가 될 것이다. 기계제조는 인공지능이 대체할 것이며, 기계의 동력은 전기에서 데이터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

1.5. 신쯔위엔(新资源, 신자원)

과거에는 석유와 가스를 자원으로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향후 발전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데이터는 인류가 만들어낸 첫 번째 에너지로 쓰면 쓸수록 그 가치가 발할 것이다.

마윈은 5가지 개념 중 신링쇼우(新零售, 신유통)를 가장 강조했다고 합니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중국 스마트폰업체인 샤오미의 사례도 마윈의 신링쇼우(新零售, 신유통)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지적되고 있습니다.

샤오미는 어떻게 위기 극복하고 글로벌 Top 5가 되었을까? – 샤오미의 부활 스토리

위 마윈은 5가지 미래 트렌드중에서 신링쇼우(新零售, 신유통)를 가장 중요하게 언급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영향도 가장 큳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알리바바의 신유통 전략이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신링쇼우(新零售, 신유통) 배경에 대해서

그러면 왜 갑자기 신링쇼우(新零售, 신유통)가 등장하게 되었을까요? 본격적으로 신링쇼우(新零售, 신유통)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그 배경에는 무엇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1. 중국 이커머스 성장 요인

알리바바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단기간내에 성장한 회사입니다. 알리바바의 단기간에 걸친 성장은 상대적으로 발달한 중국의 아커머스 덕분이 컸습니다.

줄국 아커머스가 가장 발전할 수 있던던 요인에 대해서는 많은 해석이 있지만 2015년 골드만 삭스는 둥국 온라인 매출이 폭발하는 이유에 대해 아래와 같이 4가지를 들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본 중국 온라인 소비 폭발 이유 4가지

  • 첫째, 10%도 안되는 낮은 자동 보급율은 오프라린 쇼핑하기에 선진국보다 불편하므로 수요가 몬라인으로 몰렸다,
  • 둘째, 중소도시(Tier 2,,3 )에 유통 매장이 충분히 많지 않아 일부 상품을 직접 사기에는 불편하다.
  • 셋째, 중국 제조업이 발전하여 값싸고 좋은 상품이 많으므로 온라인으로 싸고 좋은 물건을 사는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 넷째, 중국 1인당 소득이 낮아 오프라인 중심의 유명 브랜드 수요는 상대적으로 적다.

아래는 2017년 현재 각 국별 소매점 매출에서 온라인 매출 즉 이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중을 조사한 자료인데요. 여기를 보면 중국은 23.1%로 수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 뒤를 영국 19.1%, 한국이 16%로 뒤쫒고 있습니다.

▽ 국별 이커머스 비중, Ecommerce’s share of retail sales by eMarketer

국별 이커머스 비중 Ecommerce's share of retail sales by emarketer

2.2. 그러나, 중국 이커머스 성장율이 둔화되다.

이렇게 중국 이커머스의 폭발적인 성장과 더불어 알리바바는 빠르게 성장했지만 문제는 향후 이커머스 성장의 둔화가 예상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중국 이커머스의 비중이 다른 국가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상태에서 추가 이커머스의 지속적인 고성장은 기대하기 어렵겠죠.

아래는 eMarketer에서 리포팅한 2014년에서 2020년까지 중국 이커머스 시장 규모 추이를 예측한 것인데요. 아마 2016년~2020년은 예측치임
이에 따르면 2018년이후는 20%이하로 하락하며 2020년에는 한자리수로 성장율이 하락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중국 연도별 이커머스 시장 규모및 성장율 By eMarketer

중국 연도별 이커머스 시장 규모및 성장율 The growth rate of online Ecommerce maket eMarketer 2017 June

이러한 eMarketer 자료 뿐만이 아니라 중국 현지의 전망도 이커머스 성장율 둔화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2.3. 이커머스에 대한 소비자 인식의 변화

다음으로는 중국 경제가 성장하고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인들의 선호가 저가 상품 중심에서 점차 상품 품질을 담보할 수 있는 고가의 제품으로, 그리고 어느 정도 품질을 보장하는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중국의 고질적인 문제인 가짜의 문제도 한몫합니다. 중국에 워낙 가짜가 많기 때문에 가짜를 온라인으로 유통시키는 경우가 많고 그러면서 온라인 제품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이 늘기 시작한 것이죠.

그리고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서 쇼핑을 즐기게 되고 그러는 가운데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 경험이 구매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게 됩니다.

중국 젊은이 street-photography-1780393

즉 품질과 브랜드를 중시하게되고 오프라인만의 구매 경험이 중요시되면서 오프라인을 제대로 활용할 필요성이 커진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샤오미도 처음 온라인 중심만을 고집했지만 어느 수준에 달하자 더 이상 성장할 수 없었던 이유가 바로 점차 스마트폰이 비싸지고 기능이 증가하면서 오프라인에서 충분히 만져보고 경험해보고 구매하겠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중심의 샤오미는 정체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샤오미가 택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오프라인으로 나오는 것 뿐이었습니다.

2.4. 이커머스 내 경쟁 심화에 따른 돌파구 필요

알리바바는 기 진출했던 이베이를 열심히 벤치마킹하면서 중국 현지에 맞춘 현지화 서비스, 판매수수료가 없는 유통모델, 상대를 잘 믿지 못하는 중국민을 고려한 결제 방식의 도입 그리고 중간 판매자에게 권한과 혜택을 주는 전략 등등으로 단순에 중국 이커머스를 장악했습니다.

그러나 징동을 비롯한 경쟁자들의 추격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도록 강제하고 있었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China Internet Watch 및 eMarketer 자료를 기반으로 2014년부 2017년 1H( 상반기)까지 점유율 그래프를 그려본 것입니다.
감소폭이 크지는 않지만(2017년 상반기 점유율이 낮은 이유는 Tmall의 성과는 광군제로 대표되는 11월 매출이 크기 때문에 하반기를 고려하면 이보다는 높을 것임) 알리바바이 Tmall의 점유율은 조금씩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Tmall이 차별화했던 요인들을 경쟁사들이 빨리 따라오면서 점유율 하락은 불가피할 수 밖에 없겠죠.
그렇기에 알리바바로서는 샹향 평균화가 진행되는 이커머스에서 벗어나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 중국 연도별 이커머스 점유율 추이,
‘14 China Internet Watch, ‘15 ~ ‘17 1H eMarketer 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중국 이커머스 점유율 추이 By eMarketer

3. 알리바바의 신링쇼우(新零售, 신유통)

그러면 알리바바는 어떻게 신링쇼우(新零售, 신유통)을 만들어 가고 있을까요?

첫째는 적극적인 오프라인 채널을 확보하고 이 채널에서 기존 오프라인 유통이 제공하지 못했던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가입한 쇼핑 체인등에서는 과학적 비지니스가 가능하도록 관련 인프라를 제공하면 단기간내 채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물류를 효율화하고 배송 효율을 극대화하는 물류 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직접적이 유통 중심의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유통은 알리바바가 구축하고 있는 첨단 물류에 기반해서 운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3.1.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보

2016년 1월 알리바바는 중국 텐진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내면서 오프라인 진출을 시작합니다. 이 매장은 수입제품 중심의 단순한 오프라인 매장에 불과했습니다.

2016년 3월 신선식품 플랫폼인 허마셴셩(盒马鲜生)에 투자하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오프라인 매장을 뛰어넘어 새로운 유통 경험을 제안하는 새로운 접근의 유통이었습니다.

2016년 6월에는 백화점 업체 인타임의 지분 투자를 강화하기 시작했고 2017년 5월 알리바바 그룹으로 편입시켰습니다.

또한 2017년 2월 슈퍼마켓 체인 바이리엔 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5개월후에는 바이렌 그룹의 주관이지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고객 체험형 매장 리소(RISO)를 개방합니다.

2017년 8월 슈퍼마켓 프랜차이즈 링쇼통을 런칭했습니다. 이 링쇼통은 상품 공급에서 시작해 수퍼마켓 등에 물류와 빅데이터, 점포 운영 시스템 등을 제공해 중국 전역의 50만개의 영세 소매점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2017년 9월에는 영역을 가구 인테리어로 넓혀서 항종 인타임에 가구 인테리어 전문점 Hometimes(家时代)를 오픈했습니다. 여기에서는 2만여개의 아이템을 빅데타를 활용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2016년 1월부터 알리바바의 오프라인 유통을 확장해온 히스토리입니다. 이베스트 증권보고서 내용을 인용하였습니다.

▽ 알리바바 신유통 관련 오프라인 유통 확장 현황 by 이베스트 증권

알리바바 신유통 관련 오프라인 유통 확장 현황 by 이베스트 증권

3.2.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신선식품 플랫폼 허마셴셩(盒马鲜生)

허마셴셩(盒马鲜生)은 징동의 물류 총괄 출신 허우이(侯毅)가 창업한 신선식품 플랫폼으로 1,400여평 규모의 매장에 3,000여개 식품류를 취급하는 신선식품 판매점입니다.

우선 온라인, 모바일 주문, 매장 현장주문 모두 가능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철저한 옴니 쇼핑 채널의 조건을 갖추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 특성을 최대한 살려서 매장에서 신선 식품을 직접 만져보고, 눈으로 확인하고
카트에 담아 일괄 결제할 수 있고 QR 코드로 모바일 주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 쇼핑하면서 고른 신선식품을 매장에 대기하고 있는 셰프에게 조리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마윈이 출연한 홍보 영상을 보면 즉석 요리된 신선식품을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간단하게는 취식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허마셴셩(盒马鲜生) 직원은 고객의 주문이 접수된 후 10분이내에 제품을 픽업해서 배송 준비를 합니다.

특징적인 것은 주문한 내역을 매장에서 직원들이 담아서 천장에 설치된 레일을 통해 한군데로 모음 다음 배달을 보냅니다.

이러면 모바일 주문 시 근처 3km 이내에 거주 고객은 30분내로 배달을 받을 수 있으므로 카트를 끌고 쇼핑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매장 직원이 픽업한 상품을 담은 바구니를 준비한 후 천당에 달린 레일을 따라 상품을 담은 바구니가 이동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상당히 특징적이고 흥미로운 시스템입니다.

결제는 현금과 카드을 받지않고 오직 알리페이만 받급습니다. 아마 고객 정보를 모아 철저하게 분석하겠다는 알리바바의 의지가 담겼다고 합니다.
이렇게함으로써 그동안 오프라인 고객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이 어려웠는데 알리바바는 오직 알리페이만 받으면서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오프라인 고객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가능케 했습니다.

허마셴셩(盒马鲜生)은 대형마트 모델에 레스토랑, 온라인 쇼핑, 물류센터까지 여러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킨 새로운 쇼핑 경험 및 사용 경험을 주겠다는 목표로 운영되는 유통 포맷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마윈이 허마셴셩(盒马鲜生)을 방문해 신선 식품을 둘러보고 직접 식사까지하는과정 그리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담은 Alizila의 편집인 Tom Brennan가 연출한 홍보 영상입니다. 전체적으로 둘러보기 괘찮은 홍보 영상으로 보입니다.

3.3. 고객 체험형 매장 리소(RISO)

2017년 2월 알리바바그룹과 바이리엔그룹은 신유통 서비스를 위합 합작을 발표했습니다. 바이리엔은 상하이의 대표적인 백화점/마트 기업으로 중국에서 가장 큰 오프라인 판매 기업이기도 합니다. 중국 전역에 4,700매장이 있는 이중 3,300매장이 상하이에 집결해 있습니다.

2017년 7월 2일, 바이리엔 그룹은 리소(RISO)라는 새로운 타입의 매장을 오픈 합니다.
이 리소(RISO)는 ‘미래의 매장(未来店项目)’이란 콘셉트로 “가볍게 먹되 맛있다(轻食 有味)”는 슬로건을 내세웠습니다.

리소(RISO)는 마트, 카페, 서점, 엔터테인먼트를 통합하여 식문화를 중심으로 한 ‘문화 복합 공간’을 제안 새로운 쇼핑 및 식사 휴식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리소(RISO)는 상하이 루지아주이(陆家嘴)에 위치하고 있으며, 3,200평 크기로 원기 있는 아침(元气早餐), 건강한 점심(健康午餐), 오후 차 및 심야식당(下午茶和深夜食堂) 등의 테마로 구성돼 있습니다.

  • 식품군 특히 신선식품에 특화함
  • 판매 제품의 60%는 전 세계에서 공수한 신선한 해산물과 같은 고품질 수입 제품으로 구성
  • 매장 내 판내되는 농수산물은 매장내 전문 셰프가 조리해서 판매
  • 고객은 매장에서 식사를 하거나 반가공 포장 또는 온라인으로 배송
  • 모바일 또는 인터넷으로 주문 시 3km이내는 60분내 배송

아래 이미지는 对标盒马的RISO,是零售巨头百联转型的“一小步” 에서 가겨왔습니다.

▽ 상하이에 런칭한 리소(RISO) 매장,
이미지 소스 – 36kr.com

바이리엔그룹이 상하이에 런칭한 리소(RISO) 매장 이미지 02 36kr.com

▽ 상하이에 런칭한 리소(RISO) 매장,
이미지 소스 – 36kr.com

바이리엔그룹이 상하이에 런칭한 리소(RISO) 매장 이미지 03 36kr.com

리소(RISO)는 새롭게 시도하는 유통 포맷답게 앱 중심의 오프라인 서비스를 구축했습니다.
i바이리엔(i百联) 앱으로 제품 구매 할 수 있고, 앱으로 예약 후 매장에서 픽업 또는 식사가 가능합니다.
i바이리엔 앱은 회원/결제/마케팅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이 돼 있고 이 앱을 통해서 구매한 제품에 대한 평가 및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리소(RISO) i바이리엔 앱

온라인의 편리함과 오프라인의 풍부한 경험을 그대화하는 새로운 유통 포맷이라 할 수 있습니다.

3.4. 무인마트 타오카페(Taocafe)

타오카페(Taocafe)는 알리바바가 2017년 7월부터 시범 운영중인 계산대 없는 무인마트입니다.

알리바바는 2017년 7월 제2회 ‘제 2회 타오바오 메이커 페스티벌(Taobao Maker Festival)에서 차세대 차세대 무인마트 프로젝트인 타오카페를 선보였습니다.

▽ 알리바바 무인마트 타오카페(Taocafe) 전경

알리바바 무인마트 타오카페(Taocafe) 전경

▽ 알리바바 무인마트 타오카페(Taocafe) 내부

알리바바 무인마트 타오카페(Taocafe) 내부

2016년 아마존이 발표했던 아마존고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아마존 수석 연구원 출신의 AI 전문가 런샤오펑(任小楓)을 스카웃하며 무인마트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이 타오카페(Taocafe)는 안면인식기능, 알리바바 쇼핑몰 타오바오 계정과의 자동 연동, 매장 곳곳이 카메라와 센서를 통한 상품 인식 기술을 토대로 계산대없는 무인 마트를 구현하는 새로운 개념의 유통 실험입니다.

이는 점원 없이 알리바바의 셀프 감지 센서, 머신러닝(기계학습), 위치 추적, 이미지·음성 인식 등 IoT 기술에 기반해 운영하는 지능화된 상점 시스템으로 발전해갈 예정입니다.

  • 고객은 매장 입구에서 앱을 켜고 검색대에 QR 코드를 찍고 입장합니다. (이것은 아마존고가 더 편한 듯, 아마존고는 그냥 들어가찮아요)
  • 센서가 입장한 고객의 얼굴을 인식해 알리바바의 쇼핑몰 타오바오 계정과 자동으로 연동해 줍니다.
  • 고객이 물건을 골라 담으면 매장 카메라와 센서가 상품들을 식별합니다.
  • 고객은 결제구역 검색대를 빠져나오면 스마트폰으로 ‘알리페이로 얼마가 결제되었습니다.’라는 메세지가 오면서 모든 구매가 완료됩니다.

이러한 무인 마트는 고객의 행동 패턴에 대한 완벽한 데이타베이스를 구축 가능합니다. 고객이 어느 매대 앞에 얼마나 오랫동안 머물렀는지, 어떤 제품을 매대에서 들고 갔다가 다시 갖다놓는지 등을 파악, 어느 시간에 무슨 제품이 잘 팔리는지 등등
이러한 고객 분석을 통해서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제품 관리, 제품 진열, 고객 관리가 가능하며 궁극적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매출을 최대로 끌어올리면서도 운영 코스트를 최소하할 수 있는 솔류션으로 진화할 수 잇을 것오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TechNodedptj 타오카페(Taocafe)를 간단히 소개하는 영상입니다. 번역 자막에 한글이 포함되어 있어 이 영상을 골랐습니다.

3.5. 영세 소매점 프랜차이즈 링쇼통(零售通, Ling Shou Tong)

알리바바의 오프라인 유통 확대에는 위에서 언급한 보다 상위 계층을 위해 새롭게 만든 유통도 있지만 기존 중국 전역에 걸처있는 소규모 소매점을 알리바바의 물류와 빅데이타를 활용해 현대화하는 전략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게 바로 물류 기반 소매점 프랜차이즈 링쇼통(零售通, Ling Shou Tong)입니다.

이는 마윈이 주장하는 오프라인에 온라인 컨셉을 부여하고 물력 혁신을 토대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신유통의 취지와도 맞는 방향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약 660만개의 소규모 소매점이 링쇼통(零售通, Ling Shou Tong) 프랜차이즈에 가입하면 알리바바의 디지탈 플랫폼과 물류 인프라를 제공해 현대적인 유통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 경쟁력을 높여주고 알리바바는 이들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 프랫폼을 확대할 수 있는 상호 윈윈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프랜차이즈에 가입하면 알리바바의 티엔마오(天猫)로고가 붙은 간판을 달게 됩니다.
  • 경제 방식으로 알리페이를 지원하게 됩니다.
  • 프랜차이즈에 맞는 새롭고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제공합니다.
  • 아리바바는 프랜차이즈 소매점의 반경 1km내의 소비자들의 성향을 분석해주며, 수요가 높아 판매가 잘될 상품들을 추천해 줍니다. 알리바바가 가지고 있는 빅데이타를 활용하는 것이죠.
  • 알리바바는 모바일을 기본으로하는 주문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발주를 바로 모바일로 가능토록 했기때문에 속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 물류는 알리바바의 지원을 받는 링쇼통(零售通, Ling Shou Tong) 프랜차이즈 물류창고에서 바로 배송되어 속도가 빠릅니다.

이러한 데이타 기반의 판매와 효율적인 물류 지원으로 매출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링쇼통 프랜차이즈를 처음 도입한 항조우의 웨이쥔 마트는 과거 비 매출액이 45% 증가했으며, 고객도 26% 증가했다고 합니다.

현재 링쇼통 프랜차이즈엔 약 50만개의 매장이 가입했다고 합니다.

▽ 링쇼통(Ling Shou Tong) 프랜차이즈 가입 전후 사진 비교,
이미지는 알리바바와 WiFi Credit에서 인용

링쇼통(Ling Shou Tong) 항조우 웨이진 개선 전후 改造前的维军超市

링쇼통(Ling Shou Tong) 사례 개선 전후 2

▽ 링쇼통(Ling Shou Tong)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 관련,
매장에서 알리페이로 결제하는 모습과 관리 프로그램 화면
이미지는 WiFi Credit에서 인용

알이페이를 사용해서 결제하는 장면 WiFI Connected 제공-horz

알리바바는 이 프랜차이즈를 통해서 50만개이상의 소매점을 토대로 전국적인 오프라인 매장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었고, 이들 프랜차이즈에서 발생하는 고객 데이타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알리바바는 이러한 프랜차이즈들에게 제공하는 물류와 공급체인 체인 서비스가 주요한 수익의 원천이라고 밝혔습니다.

4. 마치며

이상에서 마윈의 신유통 전략에 따라 오프라인 유통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알리바바의 전략에는 아래와 같이 세가지 방향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 첫째, 기존 오프라인 유통을 데이타 기반의 과학화를 추구하는 것, 이는 슈퍼마켓 프랜차이즈 링쇼통으로 구현되고 있습니다.

  • 둘째, 보다 상위 계층을 타겟으로 기존 오프라인이 줄 있는 것보다 훨씬 다양하고 쇼핑 경험을 온라인과 연계해서 풍부하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주겠다는 접근입니다. 이것의 대표는 신선식품 플랫폼 허마셴셩(盒马鲜生)이나 고객 체험형 매장 리소(RISO)를 들 수 잇을 것입니다.

  • 셋째, 어쩌면 근본적인 혁신이라 할 수 있는 무인마트 타오카페(Taocafe)입니다. 비록 아마마존고와 비슷한 컨셉이지만 온라인이 가지고 있었던 근원적인 가격경쟁력을 오프라인에서 구현하는 유력한 방안이 아닐까합니다.

이러한 움직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희미하게 만들면서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창출하고 첨단 IT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낳는 유통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섹스, 거짓말 그리고 인공지능(AI) – AI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마케터가 알아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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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많은 관심을 받는 가운데, 아니 모든 관심이 AI로 수렴되고 있다고 과언이 아닌 이시점에서 각 리서치 회사나 컨설팅 회사들이 계속해서 AI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SIZIGI라는 조사회사에서 A SYZYGY Digital Insight Report라며 Sex, lies and A.I.라는 난감한 제목의 보고서를 발행했습니다.

여기서 SYZYGY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 단어 의미는 삭망(朔望), 연접(連接) 등을 뜻하는 말로 천문학에서는 해와 달과 지구가 일직선에 있는 상태를, 생물학에서는 어느 원생동물의 생식법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아마 AI를 해석하기 난망함을 표현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조사는 미국, 영국, 독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 Executive Summary

이 조사는 인공 지능(AI)에 대해 대중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개방적으로 수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기업 및 브랜드와 상호 작용하는 방법을 포함하여 인공 지능(AI)이 자신의 삶에서 더 큰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개방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인의 2/3 이상이 인공 지능(AI)을 사용하여 통신하고 제공하는 비즈니스 및 브랜드를 수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공 지능(AI)의 매력을 최적화하기 위해 마케터들은 인공 지능 기술의 이점에 대해 광범위한 회의론을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인공 지능의 실질적이고 개인적인 이점에 대한 설득력 있고 신뢰할 수있는 증거를 전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호소력을 최대화하기 위해 인공 지능은 사람들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편의 기술로 자리 매김 되어야 합니다.

인공 지능이 더 인간적으로 되기를 바라는 증거가 있습니다. 사람이 너무 인간과 같아 AI를 거부하는 “uncanny valley”현상은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AI가 이름, 성격 및 심지어 인간과 같은 감정을 가지고 인간화 되기를 원합니다.

AI 응용 프로그램에서 이상적인 특성은 “Big Five”인간 성격 특성 중 하나 인 양심입니다.
이 특성은 믿을만하고, 훈련되고, 의무감 있고, 교묘하고, 통제되고,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이며 조직적이며 근면하며 조심스럽고 철저합니다.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특성을 염두에 두고 AI 적용를 적용하고 응용해야 합니다.

AI 자동화로 많은 직업이 위협받는다는 광범위한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AI가 인간의 지능, 기술 및 능력을 대체하기보다는 보강으로 개념으로 자리 매김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AI가 AI에게 해를 끼치거나 피해를 입히는 것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AI는 안전하고 안전한 기술로 자리 매김해야 하며, 항상 개인 사용자의 이익과 복리가 주요 지침이되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AI와 상호 작용할 수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람들은 AI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고 싶어합니다. 예를 들어, 대중의 79%는 소셜 미디어 봇, 챠트 보트 및 가상 조수와 같은 AI 애플리케이션이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인간과 똑같은 형태로 나타나는 것을 금지하는 새로운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규칙을 지지합니다.

마지막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은 마케팅에서 AI가 규제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공 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브랜드와 사용자가 마케팅 전반에 걸쳐 AI의 안전하고 투명하며 책임감있는 사용을 위해 자발적 행동 규범을 수립하는 데 협력 할 것을 권장합니다.

마케팅에 적용된 AI의 성공 척도는 우리가 인간의 삶을 위해 창출하는 가치입니다. SYZYGY는 AI 마케팅 윤리의 새로운 코드가 마케팅 담당자가 AI의 긍정적 인 잠재력을 확보하여 우리가 제공하는 잠재 고객에게 힘을 주고 혜택을 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This SYZYGY digital insight survey reveals widespread public interest and openness to artificial intelligence (AI) in the U.S. People appear open and ready for AI to play a greater role in their lives, including in how they interact with businesses and brands. Over two thirds of Americans are open to businesses and brands using AI to communicate and serve them.

However, to optimize the appeal of AI in the U.S, marketers will need to overcome widespread skepticism about the benefits of AI technology. This will mean communicating compelling and trustworthy evidence about the practical and personal benefits of AI For maximum appeal, AI should be positioned as convenience technology designed to make people’s lives easier.

There is evidence in the U.S. of a widespread desire for AI to become more human. The “uncanny valley” phenomenon, where people reject AI for being too human-like, was not detected. On the contrary, most people want their AI humanized with a name, personality and even human-like emotions.

The ideal personality trait for an AI application in the U.S. is conscientiousness, which is one of the “Big Five” human personality traits.
This personality trait is associated with being dependable, disciplined, dutiful, ractical, controlled, reliable, efficient, organized, industrious, careful and thorough. To maximize market appeal in the U.S, AI should be marketed with these traits in mind. To overcome widespread anxiety in the U.S. about the threat of AI automation takinghuman jobs, AI should be positioned as augmenting rather than replacing human intelligence, skills and abilities.

Many Americans appear wary that AI may harm them or be used to harm them. To counter this, AI should be positioned as safe and secure technology that always has the best interests and wellbeing of its individual user as its prime directive. While many people in the U.S. seem open to interacting with AI in new ways, people want to know when, where and how AI is being used. For example, 79% of the American public would support a new ‘Blade Runner’ rule that would prohibit AI applications – such as social media bots, chatbots and virtual assistants – from concealing their identity and posing as humans.

Finally, a majority of Americans believe that AI in marketing should be regulated. With the rapid advance of AI technology, we recommend that brands and usinesses collaborate in setting up a voluntary code of conduct for the safe, transparent and responsible use of AI across marketing. The measure of success for applied AI in marketing will be the value we create for human lives. At SYZYGY, we believe that a new code of AI marketing ethics will help marketers achieve the positive potential of AI to empower and benefit the audiences we serve.

2. 조사 내용 살펴보기

섹스, 거짓말 그리고 인공지능 SIZIGI의 AI 관련 리서치 보고서 01

2.1. Emotional Response

, AI란 무엇인가?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감정 표현은?

AI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감정 표현에 대해서 45%가 흥미있다, 40%가 걱정이 된다, 40%가 회의적이다, 39%가 학실하지않다, 29.8%는 의심스럽다고 답변

긍정적인 새아도도 많지만 부정적인 생각도 그 이상

섹스, 거짓말 그리고 인공지능 SIZIGI의 AI 관련 리서치 보고서 02

2.2. A.I. Familiarity, AI에 얼마나 친밀한가?

59%의 사람들은 이미 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개월 동안 AI가 미디어 등장했다고 42%가 대답했으면, 55%는 시리나 알렉사와 같은 AI 가상 도구를 상요하고 있다고 합니다.

섹스, 거짓말 그리고 인공지능 SIZIGI의 AI 관련 리서치 보고서 03

2.3. AI에 대한 희망

앞으로 5년동안 AI가 가져다 줄 편익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 시간 절약( 39.5%),
  • 보다 안전하게 해 줄 것(15.3%),
  • 보다 유용하게 만들어 줄것(12.7)

섹스, 거짓말 그리고 인공지능 SIZIGI의 AI 관련 리서치 보고서 04

2.4. AI에 대한 불안

앞으로 가능한 AI에 대한 불안 또는 걱정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 AI가 직업을 빼앗아 갈 것(30.1%)
  •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13.3%)
  • AI가 인간성을 빼앗아갈 것(12.6%)
  • AI가 인간에 대항하는 것(8.8%)
  • AI가 범죄에 이용당하는 것(8.7%)
  • AI가 실수를 저지르는 것(8.4%)

섹스, 거짓말 그리고 인공지능 SIZIGI의 AI 관련 리서치 보고서 05

2.5. 이상적인 AI 도구는?

이상적인 AI 도구에 대해서

  • 목소리는 여성 67%로 압도적 지지를 받음
  • 감정 지능에 70%가 찬성했으며
  • 유머 감각을 잦는 것에 87%가 동의했고
  • AI가 개성을 갖는 것에 93%가 지지를 표했음

섹스, 거짓말 그리고 인공지능 SIZIGI의 AI 관련 리서치 보고서 06

2.6. AI 무장화에 찬성하는가?

미래에 군대는 AI에 의해 충전되고 무력화된 완전히 자율적인 무인 드론을 개발했습니다. 이런 자율 살상 무기(lethal autonomous weapon systems, LAWS)를 허용해야 할까요?

  • 미국인의 71%는 허용을 주장
  • 영국인은 59%가 부정적으로 답했고
  • 독일인 39%는 반대했음

미래에 경찰은 AI를 이용해 범죄 행위 예방 방안을 찾았습니다. 경찰은 이 예측 자료를 토대로 사람들을 체포할 수 있을까요?

  • 미국인의 29%만이 찬성했으며
  • 영국인들은 44%가 동의했음

섹스, 거짓말 그리고 인공지능 SIZIGI의 AI 관련 리서치 보고서 07

2.7. 자율주행 자동차

자동차 사고 시 전체 사망자 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자기 자신이 운전하는 승객을 히생시키도록 프로그램해야 할까요?

  • 미국인드르이 50%는 긍정적으로 대답
  • 나이가 든 베이비 부머들 57%가 부정적으로 답변

전체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전하고 있는 승객을 희생토록 프로그램된 자동차를 탈 생각이 있나요?

  • 미국인의 30%만이 그렇다고 대답
  • 구체적으로 남자는 35%, 밀레니얼은 36%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여성의 76%와 베이비 부머 76%는 부정적으로 답변

섹스, 거짓말 그리고 인공지능 SIZIGI의 AI 관련 리서치 보고서 08

2.8. 섹스 로봇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섹스 로봇을 제공 받는다면 받아 드리겠는가?

  • 미국인 전체 35%가 긍정 응답
  • 구체적으로 남자 50%와 밀레니얼 40%는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여성 80%와 베이비 부머 72% 그리고 영국인 71%는 부정적으로 답변

만약 당신의 파트너가 당신에게 이야기하지 않고 섹스 로봇과 섹스를 한다면 이는 당신을 속이는 것인가?

  • 미국인의 65%는 그렇다고 답변
  • 구체적으로 여성 78%는 긍정 응답을 했고, 반면 남성 47%와 독일인 전체 44%는 부정적으로 답변

섹스, 거짓말 그리고 인공지능 SIZIGI의 AI 관련 리서치 보고서 09 섹스 로봇에 대한 인식

2.9. 마케팅에 대한 생각

당신이 좋아하는 브랜드가 AI를 이용해서 광고하고 추천했을 시 당신은 어떻게 느끼는가?

  • 상관없다 69%, 부정적으로 변할것 21% 긍정적으로 변할 것 11%로 큰 변화를 주지 못한다는 응답

당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광고가 사람이 아닌 AI가 만들었다고 알게 되었을 시 당신의 반응은?

  • 상관없다 72%, 부정적 20%, 긍정적 7%

당신이 좋아하는 브랜드가 AI를 이용해서 고객서비스할 시 당신은 어떻게 느끼는가?

  • 상관없다 63%, 부정적 28%, 긍정적 9%

섹스, 거짓말 그리고 인공지능 SIZIGI의 AI 관련 리서치 보고서 10 마케팅에 대한 생각

쇼셜 미디너나 챗봇에 AI를 사용해서 인간인거처럼 활동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생각하나요?

  • 79%는 불법이라고 생각, 21%는 합법이라고 대답

브랜드나 기업이 AI를 사용하여 마케팅을 하기 전에 명시적으로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 71%가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답변, 29%는 아니라고 답변

마케팅에서 AI를 사용하는 것은 법적 규속력이 있는 규제를 해야하다고 생각합니까?

  • 89%가 그렇다고 답변, 11%만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답변

섹스, 거짓말 그리고 인공지능 SIZIGI의 AI 관련 리서치 보고서 11

3. A SYZYGY Digital Insight Report

위에서 소개한 조사 보고서 PDF 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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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고 있는 인공 지능(AI) 기술 10가지(Top 10 Hot Artificial Intelligence (AI) Technologies)

AI 현재 그리고 미래 – AI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 by ARM

「인간 vs 기계」를 읽고서 – 다가오는 인공지능(AI) 시대 생존법에 대해서

가트너 발표, ‘2018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 소개

가트너 발표, ‘2018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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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관련 조사 업체인 가트너에서는 매년 다음해에 집중 될 기술들을 모아 10대 기술 전략이란 자료를 발표합니다. 지난 10월 2018냔을 겨냥해, 2018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는데요. 이 내용을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해마다 발표한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를 2011년부터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기술의 부침(?) 또는 유행에 대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끊임없이 변하고 있습니다.

▽ 가트너 발표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의 변화 추이(2011년 ~ 2018년),
가트너 자료를 기반 정리 By Happist

가트너 2018 10대 기술 트렌드

Gartner Top 10 Strategic Technology Trends for 2018

가트너는 인텔리전트(Intelligent), 디지탈(Digital), 메시(Mesh)의 커다란 3개의 카테고리를 정의하고 그 카테고리별로 전략 기술들을 선정했습니다.

가트너 펠로우 겸 부사장인 데이비드 설리(David Cearley)가 발표했는데요. 그 동영상도 올려져 있으니 함 보시죠.

가트너는 인텔리전트(Intelligent) 카테고리에서 인공지능 시스템(AI Foundation), 지능형 앱 & 분석
(Intelligent Apps and Analytics), 지능형 사물
(Intelligent Things)의 3개 기술을 선정했으며, 디지탈(Digital) 카테고리에서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클라우드에서 엣지로(Cloud to Edge), 대화형 플랫폼(Conversational Platforms), 몰입 경험(Immersive Experience)의 4가지 기술 주제를, 메시(Mesh) 카테고리에서는 블록체인(Blockchain), 이벤트 기반 기술(Event-Driven), 지속 적용 가능 리스크 및 신뢰 평가법(Continuous Adaptive Risk and Trust)의 3개 전략 기술을 선정했습니다.

가트너 2018 10대 기술 트렌드 Infographic_Gartner Top10 Strategic Tech Trends

Gartner는 사람, 장치, 컨텐츠 및 서비스를 통합하여 지능형 디지털 메쉬라고 부릅니다. 디지털 모델(digital models), 비즈니스 플랫폼(business platforms and a rich) 및 디지털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인텔리젼트 서비스 세트(intelligent set of services)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텔리전트(Intelligent) : 인공지능(AI)가 사실상 모든 기술에 적용되어 있으며 제대로 된 정의와 제대로 범위를 집중시키킴으로써 보다 다이나믹하고, 유연하게 그리고 잠재적인 자율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디지털(Digital) : 가상 세계와 실제 세계를 융합하여 몰입형 디지털 방식으로 향상되고 연결된 환경을조성합니다.

메쉬(Mesh) : 디지털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사람들, 비즈니스, 디바이스, 컨텐츠 및 서비스 간을 연결합니다.

Intelligent

1. 인공지능 시스템(AI Foundation)

AI를 활용해 의사 결정을 향상시키고, 비즈니스 모델과 생태계를 재창조하고, 고객 경험을 재정의하는 능력은 2025년까지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확보하는 중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관련 문의가 꾸준히 늘어나는 등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Gartner 조사에 따르면 조직의 59%가 AI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이미 AI 솔루션을 적용하거나 파일럿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AI를 제대로 사용하면 커다란 디지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지만, AI 시스템이 마술처럼 인간이 할 수있는 지적 작업을 수행하고 인간이 하는 것처럼 동적으로 많은 것을 배울것이라는 일반적인 인공 지능의 약속은 사기에 가깝습니다(Although using AI correctly will result in a big digital business payoff, the promise (and pitfalls) of general AI where systems magically perform any intellectual task that a human can do and dynamically learn much as humans do is speculative at bestspeculative at best).

좁은 의미의 AI는 해당 작업에 최적화 된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특정 작업(예 : 언어 이해 또는 제한된 환경하에서 차량 운전)을 대상으로하는 범위가 한정된 기계 학습 솔루션으로 구성됩니다.
데이비드 설리(David Cearley)는 “기업은 좁은 의미의 AI(인공 지능) 기술을 활용한 응용 프로그램으로 비지니스 결과를 내는 데 집중하고 일반 AI(인공 지능)을 학자들과 과학 추리 소설 작가의 몫으로 남겨둬야 합니다.”고 이야기 합니다.

2. 지능형 앱 & 분석(Intelligent Apps and Analytics)

앞으로 몇 년 동안 모든 응용 프로그램, 응용 프로그램 및 서비스는 일정 수준 AI를 포함하게 될 것입니다. AI는 잘 알려진 응용 프로그램에서 눈에 띄지 않게 내부에서 작동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 카데고리를 만들 것입니다. AI는 ERP를 비롯해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전장터가 될 것입니다.

“패키지형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제공 업체가 첨단 분석, 지능형 프로세스 및 고급 사용자 경험의 형태로 비즈니스 버전을 추가 할 때 AI를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간략히 설명하십시오.”라고 데이비드 설리(David Cearley)는 조언합니다.

또한 인텔리전트 응용 프로그램은 사람과 시스템간에 새로운 지능적인 중간 계층을 만들고 가상 고객 지원 담당자, 엔터프라이즈 고문 및 지원자와 같이 업무의 본질과 작업 구조를 변형시킬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대체가 아닌 인간 활동을 증진시키는 방법으로 지능형 앱을 봐야 한다”고 데이비드 설리(David Cearley)는 자적합니다. 확장 분석은 특히 광범위한 비즈니스 사용자, 운영자 및 시민 데이터 과학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준비, 통찰력 발견 및 통찰력 공유를 자동화하는 기계 학습을 사용하는 전략 분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3. 지능형 사물(Intelligent Things)

지능형 사물은 융통성 없는 프로그래밍 모델의 실행력을 넘어 AI를 통한 고급 기능을 선보이며 인간, 주변 환경과 한층 자연스러운 상호 작용을 하는 사물(Things)을 의미합니다.

일부 지능형 사물(Intelligent Things)은 AI가 없으면 존재하지 않지만, AI가 지능형으로 만드는 지능형 사물(예를 들어 일반 카메라를 스마트 카메라로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특정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정해진 시간에 감독받지 않은 환경(unsupervised environmen)에서 반자동 또는 자율적으로 작동합니다. 예를 들면 스스로 작동하는 진공 또는 자동으로 농사를 짓는 농업 차량이 그것입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공 지능과 기계 학습은 스마트 헬스 케어 장비에서 농장을 위한 자율 수확 로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점점 더 많이 등장 할 것입니다.

지능형 사물(Intelligent Things)이 확산됨에 따라 독립된 지능형 사물(Intelligent Things)에서 협력적인 지능형 사물(Intelligent Things)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모델에서는 여러 장치가 독립적으로 또는 사람의 입력에 따라 함께 작동합니다. 이 분야의 최첨단은 드론(무인 항공기)을 공격하거나 방어하기 위해 드론(무인 항공기)를 연구하고있는 군대가 이끌고 있습니다.

Digital

4.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대상이나 시스템의 디지털 버전’을 의미합니다. A digital twin is a digital representation of a real-world entity or system.

IoT의 맥락에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실제 대상과 연결되어 상대방의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변화에 대응하며 운영을 개선하고 가치를 부가합니다. 2020년까지 약 210억 개의 센서가 연결되면 가까운 미래에 수십억 가지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 존재할 것입니다.

데이비드 설리(David Cearley)는 유지 보수 및 운영 (MRO) 및 최적화 된 IoT 자산의 성능으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절약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IoT 이외에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단순한 “Things(사물)”이 아닌 개체(entities)와 연결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 세계의 모든 측면에 대한 디지털 표현은 실제 세계의 디지털 요소와 동적으로 연결되며 AI 기반 기능을 적용하여 고급 시뮬레이션, 작동 및 분석을 가능하게합니다 “라고 (David Cearley)는 이야기 합니다. “도시 계획가, 디지털 마케터, 의료 전문가 및 산업 기획자 모두 통합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의 장기적인 변화로부터 이익을 얻습니다. “예를 들어, 미래의 인간은 생체 인식 및 의료 데이터를 제공 할 수 있으며 도시 전체에 대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고급 시뮬레이션을 가능케 합니다.

5. 클라우드에서 에지로(Cloud to the Edge)

에지 컴퓨팅은 정보 처리 및 컨텐트 수집 및 전달이 정보의 소스와 밀접한 곳에서 처리되는 컴퓨팅 토폴로지(computing topology)입니다. 연결 및 대기 시간 문제, 대역폭 제약 및 에지에 내장 된 더 많은 기능에서는 분산 모델이 유용합니다. 기업은 특히 IoT 요소가 중요한 인프라 아키텍처에서 에지 에지 컴퓨팅을 사용해야 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에지 컴퓨팅은 서로 경쟁하는 방식이라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개념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에지 컴퓨팅은 컨텐츠, 컴퓨팅 및 처리를 사용자 / 사물 또는 네트워킹의 “에지”에 더 가깝게 배치하는 컴퓨팅 토폴로지입니다. 클라우드는 인터넷 기술을 사용하여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지만 중앙 집중식 또는 분산형 서비스 제공등로 지정하지는 않습니다. 함께 구현되면 클라우드는 서비스 지향 모델을 만드는 데 사용되며, 에지 컴퓨팅은 클라우드 서비스 측면의 비연결, 비분산 프로세스 실행을 가능토록 사용할 수 있습니다.

6. 대화형 플랫폼(Conversational Platforms)

대화형 플랫폼(Conversational Platforms)은 디지탈 세계와 인간 상호 작용 방식간 패러다님 전환을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간단한 답변 (날씨는 어떻습니까?) 또는 보다 복잡한 요구사항 구현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Parker Ave의 이탈리아 레스토랑 예약).

이러한 플랫폼은 범인으로부터 구두 증언을 얻고,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용의자의 몽타쥬를 작성하는 등 보다 복잡한 업무가 가능하도록 계속 발전 할 것입니다.

대화형 플랫폼(Conversational Platforms)이 직면하는 과제는 사용자가 매우 체계적인 방식으로 의사 소통해야 한다는 것으로, 이는 종종 좌절스러운 결과를 보여줍니다.

대화 형 플랫폼(Conversational Platforms)중 가장 중요한 차별화 요소는 복잡한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써드 파티 서비스에 접속, 호출 및 조율하는 데 사용되는 대화식 모델과 API 및 이벤트 모델의 견고성입니다.

7. 몰입 경험(Immersive Experience)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AR), 가상 현실(virtual reality, VR) 및 혼합 현실은 사람들이 디지털 세계를 인식하고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대화형 플랫폼(Conversational Platforms)과 결합하여 사용자 경험에서 보이지 않는 몰입 경험(Immersive Experience)으로 근본적인 변화가 생깁니다. 응용 프로그램 공급 업체, 시스템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 및 개발 플랫폼 공급 업체는 모두이 모델을 제공하기 위해 경쟁합니다.

향후 5년 동안 실제 세계에서 존재감을 유지하면서 사용자가 디지털 및 실제 물체와 상호 작용하는 몰입 경험(Immersive Experience)으로 떠오르는 혼합 현실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혼합 현실은 스펙트럼을 따라 존재하며 스마트 폰 및 태블릿 기반 AR뿐만 아니라 AR 또는 VR을위한 HMD (head-mounted display)를 포함합니다. 모바일 장치의 편재성(어디에서나 있는), 애플의 ARkit 및 iPhone X 발매, Google의 Tango 및 ARCore 출시 및 Wikitude와 같은 교차 플랫폼 AR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의 사용 가능성을 감안할 때 2018년에 스마트폰에서 AR 및 MR을 활용한 경쟁이 치열해질것으로 예상됩니다.

Mesh

8. 블록체인(Blockchain)

블록체인은 디지털 통화 인프라에서 디지털 혁신 플랫폼으로 진화 중입니다. 이는 현재의 중앙 집중 거래 방식과 기록 관리 메커니즘을 탈피할 수 있는 기존 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혁신적 디지털 비즈니스(distruptive digital business)의 기초 토대를 제공합니다.
본래 금융 업계를 중심으로 블록체인을 둘러싼 과한 기대감이 형성되긴 했으나, 정부ㆍ보건ㆍ제조ㆍ신원 확인ㆍ소유권 등록 등에도 잠재적 활용이 가능한 기술입니다. 장기적으로 유망하고 새로운 혁신을 불러올 것이란 점은 자명하나, 블록체인의 현실보다 앞날이 더욱 유망하며, 향후 2~3년 간 관련 기술 다수는 미숙한 상태에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9. 이벤트 기반 모델(Event-Driven)

디지털 비즈니스는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순간을 감지하고 사용할 수있는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비즈니스 이벤트는 구매 주문서 작성과 같은 주목할만한 상태나 상태의 변화를 반영합니다. 일부 비즈니스 이벤트 또는 이벤트 조합은 특정 비지니스 조치가 요구되는 비즈니스 상황으로 구성됩니다.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상황은 별도의 응용 프로그램, 비즈니스 라인 또는 파트너와 같은 여러 당사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비즈니스 상황입니다.

AI, IoT 및 기타 기술의 출현으로 비즈니스 이벤트를 보다 신속하게 탐지하고 더 자세히 분석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의 일환으로 “event thinking(이벤트 사고)”를 받아 들여야합니다. 2020 년까지는 이벤트 소스, 실시간 상황 인식이 디지털 비즈니스 솔루션의 80%에 필수 특성이 될 것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의 80%는 이벤트 처리 지원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10. 지속적이며 적응할 수 있는 리스크 및 신뢰 평가(CARTA) 접근법

디지털 비즈니스는 복잡하고 진화하는 보안 환경을 만듭니다. 점차 정교 해지는 도구를 사용하면 위협 가능성이 커집니다. 지속적인 적응 형 위험 및 신뢰도 평가 (CARTA)를 통해 실시간으로 위험 및 신뢰 기반의 의사 결정을 내림으로써 보안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비즈니스를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신뢰보다는 소유권과 통제력을 사용하는 전통적인 보안 기술은 디지털 세계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인프라 및 주변 보호로 정확한 탐지가 보장되지 않으며 경계 내부자 공격으로부터 보호 할 수 없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람 중심 보안을 수용하고 개발자가 보안 대책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요구해야합니다. 지속적인 “데브옵스(DevSecOps)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네트워크에 침투한 악의적인 사람을 잡으려는 기만 기술(예 : adaptive honeypots)을 모색하는 데브옵스(DevSecOps 노력에 대한 통합은 CARTA를 실현하기 위해 탐구해야하는 두 가지 새로운 기술입니다.

가트너, ‘2016년 10대 전략 기술’ 발표

요즘 뜨고 있는 인공 지능(AI) 기술 10가지(Top 10 Hot Artificial Intelligence (AI) Technologies)

AI 현재 그리고 미래 – AI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 by ARM

「인간 vs 기계」를 읽고서 – 다가오는 인공지능(AI) 시대 생존법에 대해서

아마존이 홀푸드(Whole Foods) 인수한 후 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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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홀푸드를 인수한 후 온라인 식료품 시장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 났을까요? 아마존은 홀푸드 인수의 이득을 충분히 보고 있을까요? 반대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업체는 어디일까요?

1. Executive Summary

  • 아마존은 홀푸드 인수 후 홀푸드 식품을 아마존 온라인 플랫폼에 포함시키고, 아마존 프라임 리워드 프로그램에 포함시키는 등 물리적, 화학적 결합을 강화함
  • 아마존 특유의 공격적인 가격 설정등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
  • Packaged Facts라는조사회에 따르면 아마존이 홀푸드 인수 후 아마존의 정유율이 크게 올랐음
    ① 2017년 9월 발표에 따르면 온라인 식료품 판매 점유율은 홀푸드 점유율이 30% 크게 올랐고 아마존도 2% 올랐으나 나머지 경쟁회사들은 큰 폭으로 떨어짐
    ② 2017년 11월 발표한 2017년 미국 온라인 식료품 판매점 점유율을 연간으로 아마존 18%, 월마트 9%로 배 차이를 보이고 있음

2. 2017년 미국 온라인 식료품 판매점유율 By Packaged Facts

최근 Packaged Facts라는 조사업체에서는 온라인 식료품 판매 점유율을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아마존은 점유율 18%로 수위를 달리고 있고, 월마트는 9% 점유을 보였다고 합니다.

근래에 들어서 월마트가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고 신규 스트타업을 인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아마존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Amazon’s Online Grocery Sales Are Double Wal-Mart’s

▽ 미국 온라인 식료품 판매 점유율,
Packaged Facts 데이타 기반 그래프화 by Happist

미국 온라인 식료품 판매 점유율 By Packaged Facts

3. 아마존의 홀푸드(Whole Foods) 인수에 따른 업계 내 영향

시장조사업체인 Packaged Fact 2017년 9월 아마존이 홀푸드(Whole Foods) 인수 후 시장 내 점유율 변화를 발표했는데요.

Amazon Online Grocery Sales Surge with Whole Foods Acquisition

이에 따르면 홀푸드(Whole Foods)는 30% 증가했고, 아마존 자체도 2%의 점유율 증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러마트를 비롯한 대부분의 업체는 크게 점유율이 하락했습니다.

아마존이 홀푸드 인수 후 온라인 식료품 판매점유율 추이 By Packaged Fact

4. 아마존과 홀푸드(Whole Foods)의 시너지를 위한 노력

위의 온라인 식료품 판매 점유율을 보면 확실히 아마존에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요인때문에 홀푸드(Whole Foods)와 아마존의 점유율이 크게 상승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는 왜 아마존의 홀푸드(Whole Foods) 인수가 관연 업계를 뒤흔 수 있는 요소가 되는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단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아마존이 홀푸드(Whole Foods) 인수한다고 했을 시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하는 회의 또는 기대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니깐요.

진격의 아마존이 유기농 마켓 홀푸드(Whole Foods)를 인수한 3가지 이유

4.1. 아마존과 홀푸드(Whole Foods)간 화학적, 물리적 결합 강화

사실 아마존이 오랬동안 온라인 식료품 판매 부문에 투자를 계속해왔지만 아마존의 판매 및 점유율을 크게 올릴 수 있었던 데는 홀푸드(Whole Foods) 인수 영향이 컷습니다.

아마존은 홀푸드(Whole Foods) 인수 후 아마존에 약 2,000여개의 홀푸드(Whole Foods) 아이템을 등록시켰는 등 아마존과 홀푸드(Whole Foods)간의 물리적 화학적 통합을 서둘렀습니다.
이러한 통합 작업 결과 홀푸드(Whole Foods)의 온라인 판매를 크게 촉진시켰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마케팅 정책을 변경했습니다.

예를들면 아래와 같은 것들입니다.

  • 일부 품목 및 냉장 신선 식품의 가격을 10% ~ 43%까지 낮추었습니다. 홀푸드 가격 인하에 대한 CNN Money 보도를 참조
    아마존 홀푸드 인수 후 가격 변화 CNN Money 170828114255-whole-foods-price-drop-apples-780x439
  • 아마존 프라임 리워드 프로그램에 홀푸드(Whole Foods)를 포함시켰고, 아마존 비자카드 및 아마존 ACH 리워드에도 포함시켰습니다.
  • 수백개의 홀푸드 아이템들을 아마존 프레시의 새로운 홀푸드 카테고리로 포함시켰습니다.
  • 홀푸드 매장에서 아마존 에코 및 에코닷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아마존 모든 제품에 대한 터치 포인트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4.2. 홀푸드(Whole Foods)는 아마존 프레쉬(Amazon Fresh)에 규모의 경제를 제공

다음으로 살펴볼 수 있는 것은 홀푸드(Whole Foods) 인수로 아마존 프레쉬(Amazon Fresh)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이는 홀푸드(Whole Foods)가 가지고 있는 구매력을 아마존 프레쉬(Amazon Fresh)도 사용해 경쟁력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아마존 프레쉬(Amazon Fresh)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마존이 오랬동안 온라인 식료품 판매 및 서비스에 뛰어들었지만 큰 성과를 내지는 못했습나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아마존 프레쉬(Amazon Fresh)입니다.

아마존 프레쉬(Amazon Fresh)는 2007년 시애틀에서 시작했으니 상당히 오래전에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아직도 전국 일부만을 커버하고 있고 쉽게 비지니스 지역을 확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안정적인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어내기 어려운 부문이라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아마존 프레쉬 배달 모습 아마존 홈페이지 AmazonFresh Amazon site amazon-innovations-amazon-fresh

아마존 프레쉬(Amazon Fresh)의 구매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아마존의 홀푸드(Whole Foods) 인수는 아마존 프레쉬(Amazon Fresh)의 구매력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구입하는 식품의 규모가 다르기에 홀푸드(Whole Foods)의 구매력에 기댄다면 아마존 프레쉬 구매력도 증가할 것입니다.
이는 월마트(Wal-Mart)나 인스탁카트(Instacart)와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식료품점들과 가격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아마존 프레쉬(Amazon Fresh)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시켜 줄 것입니다.

실제로 온라인 식료품 판매는 추가로 배달 비용이 들기 때문에 월마트조차도 가능하면 식료품 판매는 일반 매장에서의 판매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문에서는 추가로 cost를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존 프레쉬(Amazon Fresh)의 효율화 가능성

또한 전국 450개도의 홀푸드(Whole Foods) 매장을 활용하면 아마존 프레쉬(Amazon Fresh) 서비스 영역을 효율화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구매 후 홀푸드(Whole Foods) 매장에서픽업같은 요즘은 기본화된 서비스를 실시하기에 일부 겹치는 서비스 영역이 있으므로 서로 영역을 조정해서 카니발이 일어나지 않토록 최적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아마존은 최근 일부 대도시에서 아마존 프레쉬(Amazon Fresh)서 서비스를 종료하고 오히려 홀푸드(Whole Foods)중심으로 전환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Amazon is shutting down its Fresh grocery delivery service in parts of at least nine states

5. 마치며

이상으로 아마존이 홀푸드를 인수 후 시장에서는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잠깐 살펴 보았습니다.

좀 더 많은 기간의 점유율 변화를 살펴보아야겠지만 Packaged Facts의 조사결과로만 보면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Packaged Facts은 향후 온라인 식폼품 시장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향후 5년내 온라인 식료품 판매는 지금의 3배이상 커질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 홀푸드(Whole Foods) 인수로 돌파구를 찾은 아마존의 전략적 결정은 주의깊게 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아마존도 이런 시장 성장에 대응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성과도 나오고 있구요. 아마존의 홀푸드 인수와 같은 아마존의 공격적인 행보에 그나마 잘 버티고 있는 곳이 바로 월마트(Wal-Mart)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하는 월마트와 수성을외치는 아마존간 대결이 어떻게 귀결될지가 앞으로의 관점 포인트로 보입니다.

월마트 ’17년 3분기 실적 – 온라인에서 아마존과 경쟁 가능함을 증명하다.

월마트는 왜 테슬라 자율주행 트럭 테슬라 세미(Tesla Semi)를 선주문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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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ecutive Summary

  • 테슬라가 자율주행 전기 트럭 Tesla Semi를 발표하자 월마트, J.B. Hunt Transport Services등에서 Tesla Semi를 선주문하겠다고 발표
  • 월마트의 Tesla Semi 선주문에서 읽을 수 있는 시사점을 세가지로 정리해 봄
    ① 전기자동차의 에너지 효율을 통한 COST 절감, 테슬라 주장은 연간 10만달러 절감을 주장하며 연간 10만마일 운송 트럭을 기준으로 최소 2만 5천달러 절감
    ② 24시간 운행이 가능해져 운송 속도 개선 가능, 현재 장거리 트럭 운송을 위해서는 서너배 비싼 Team trucking이 불가피 하나 자율주행 전기트럭은 이를 사용하지 않고도 24시간 운송 가능
    ③ 물류 및 소매 서비스에서 아마존에 밀려온 월마트로서는 혁신적인 이미지 부여가 필요하고, 전기자동차업계이 혁신 아이콘인 테슬라를 활용해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PR효과가 있음

2. 테슬라 자율주행 트럭 Tesla Semi 발표

어제 테슬라가 자율주행 전기트럭 Tesla Semi를 발표했습니다.

아래는 Verge에서 발표 현장을 9분으로 요약 정해한 동영상인데요. 엘론 머스크가 나와서 직접 Tesla Semi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최근 테슬라 모델 3 생산 문제로 곤경에 처해있는 엘론 머스크라서 얼굴이 매우 야위었다는 지적이 있네요.

이 Tesla Semi의 특징은

  • 60마일까지 도달하는 제로백(영어 표현은 Nought to sixty, Zero to sixty 또는 0 to 60 mph)은 5초(8만파운드(약 36톤) 짐을 실었을 시는 20초)로 매우 빠른 속도를 자랑합니다.
  • 1회 충전으로 500마일(약 800km)를 달릴 수 있으며
  • 30분 충전으로 400마일(약 64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 100만mile(약 160만km)를 보증
  • Tesla Semi를 사용하면 일반 디젤 트럭 절반 수준의 연료비와 유지 보수비를 지출하므로 연간 10만 달러(약 1억 1,000만원)가량 절약할 수 있다는 테슬라의 주장입니다.
  • 2019년부터 생산
  •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미 예약을 시작했음

테슬라 자율주행 트럭 테슬라 세미 Tesla Semi 20171117153128671211

3. 월마트의 Tesla Semi 테스트 계획

그런데 Tesla Semi를 발표하자마다 월마트에서 15대를 선주문했고 이를 테스트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Wal-Mart says it’s preordered 15 of Tesla’s new electric tractor trailers

테슬라는 항상 이슈의 중심에 서있는 회사로 이번 tesal Semi 발표는 오랬동안 예고되었고 몇번의 연기끝에 발표된 것이라 놀라울 것은 없지만 월마트의 발표는 조금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월마트는 미국과 캐나다 시장으로 15대를 선주문했는데요. 5대는 미국, 10대는 캐나다에서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월마트는 대체 연료 트럭을 비롯한 새로운 기술을 오랬동안 테스트해 왔습니다. 우리가 이 대형 트럭을 처음으로 테스트하는 일원이 되어 기쁨니다.
우리는 (이 테스트가) 배출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과 같은 장기적이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이 아니라 SCM내에서 이 기술이 어떤 성과를 내는지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워라트가 CNBC와 인터뷰한 원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보세요.

We have a long history of testing new technology – including alternative-fuel trucks – and we are excited to be among the first to pilot this new heavy-duty electric vehicle,

We believe we can learn how this technology performs within our supply chain, as well as how it could help us meet some of our long-term sustainability goals, such as lowering emissions – Wal-Mart

4. 왜 월마트는 Tesla Semi를 선제적으로 구매 했을까?

그러면 월마트는 왜 아직 검증도 안된 테슬라의 자율주행트럭인 Tesla Semi를 선주문 했을까요?
아래와 같이 몇가지를 추정해 봅니다.

4.1. 운송 cost 절감

첫째는 소매점으로서는 당연한 원가절감을 위해서죠. 현재 월마트에는 약 6,000대의 물류 트럭이 있다고 합니다. 테슬라의 주장대로라면 tesla Semi가 1마일당 25센트를 절약할 수 있고 연간으로 10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업계전문가들에 따르면 대형트럭의 연간 평균 주행거리는 10만마일이 넘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환산한다면 Tesla Semi는 연간 최소 2망 5천달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4.2. 운송 속도의 단축

둘째는 뮬류의 효율화 또는 운송 속도의 단축입니다.

아마존의 등장으로 소매점간 배송 속도 전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익일배송은 기본이고 미국과 같이 넓은 땅떵어리 국가에서도 당일배송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물류 속도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물류센터간 운송의 속도를 가속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사람이 운전하는 시스템에서는 미국 동부에서 서부로 이동처럼 장거리 운송은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즉 트럭 한대가 동부에서 서부로 출발하면 하루만에 도착할 수 없기 때문에 중간에 휴식을 취하고 다시 운송을 시작할 수 밖에 없기대문에 2일이상이 걸립니다. (물론 항공운송을 사용하면 시간은 단축됩니다. 그 대신 업청 비싸죠. 더욱기 무거운 제품이라면…불가능합니다. )

그렇기에 빨리 운송을 시키기 위해서는 Team trucking을 시도합니다. 한 트럭에 2인이 팀을 이루어 운송을 하는거죠. 그래서 교대로 욵전하면서 쉬지 않고 동부에서 서부로 운송을 할 수 있기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경우 이런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그러나 이는 일반 트럭 운송보다 몇배는 비삽니다. 비싼 인건비 및 제반 부대 비용으로 이해서 비용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것이죠.

이렇게 비용이 높다보니 전문적으로 team trucking에 집중해서 고수익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는 커플이 Team trucking을 통해서 고수익을 얻고 있는 사례를 소개하는 기사입니다.

Tag-team trucker couple show trucking teams can earn premium pay

그런데 테슬라가 주장하는 주율주행 트럭을 이용한다면 이런 Team trucking이 필요 없이 24시간 계속 운송을 할 수 있으므로 (운송 cost도 절감되겠지만) 운송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트럭 부분에서 가장 먼저 자율주행이 적용되리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논란도 크고 기존 업계의 우려도 높습니다.

Trucking Could be the First Destination for the Self-driving Revolution

Trucking industry skeptical but wary about Tesla semi plans

4.3. 혁신 이미지를 위한 PR

마지막으로 월마트의 낡은 이미지를 버리고 아마존에 빼았긴 소매점 혁신 이미지를 되찾아오려는 브랜딩의 일환으로 보여집니다.

월마트는 최근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시도하고 있고 적극적으로 기존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을 인수하면서 혁신을 위한 몰부림치고 있습니다.

▽ 2017년 8월 월마트가 인수한 뉴욕 기반 푸드 배달업체 Parcel,
이미지 출처 – 월마트 블로그

Parcel 이미지 월마트

9월달에 발표한 냉장고가지 직배송한다는 서비스는 아마존보다 먼저 시도한 서비스로 월마트가 얼마나 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마트에서 냉장고까지 직배송을 제안하는 월마트의 새로운 실험 그리고 미래 쇼핑의 모습

물론 몇개월 후 아마존은 아마존키라는 서비스를 들고나오면서 두 기업간의 서비스 전챙이 치열해 지고 있긴 합니다.

댁내까지 배달하는 아마존 키(Amazon Key) 서비스의 경쟁력 – 월마트 서비스와 비교를 중심으로

5. 마치며

이상으로 테슬라 자율주행트럭의 발표와 이를 선제 구매한 월마트의 시도에서 얻을 수 있는 시가점 운송 비용 절감, 운송 속도 그리고 브랜딩이라는 세가지 관점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예전 막연히 들었던 미래가 이제는 가까운 현실로 다가왔음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무엇을 했는지라는 아쉬운 또는 절망적인 질문을 던져야하는 현실은 매우 안타깝습니다.

월마트 ’17년 3분기 실적 – 온라인에서 아마존과 경쟁 가능함을 증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