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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12월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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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차트] 보스톤 컨설팅 그룹(BCG) 발표 한국 이커머스 구조 매트릭스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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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국경영학회와 한국소비자학회 및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공동 주최한 ‘파괴적 이커머스 시대, 우리의 대응과 미래 경쟁력 콘퍼런스’에서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에서 한국 유통 전망에 대해 과격한 주장한 덕분에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네이버가 지배할 것
  • 오프라인 유통업체 종말은 필연적

여기서 발표된 자료(언론보도로 공유된 것)들을 살펴보면 한국 유통관련해 참조할 만한 좋은 데이타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자료들을 참고삼아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렇게 정리해야 나중에 쉽게 참조할 수 있기 때문에..

카테고리별 이커머스 침투율

이날 컨퍼런스에서 BCG는 한국 전체 이커머스 침투율은 23%에 이른달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침투율이란 전체 소비 지출중에서 이커머스(인터넷, 온라인 쇼핑)가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합니다. 미국의 경우 약 10%정도 보고 있으며 중국은 18%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좋은 것은 주요 카테고리별 이커머스 침투율 자료를 볼 수 있다는 것이죠.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 발표 한국 제품 카테고리별 이커머스 침투율, BCG 자료 기반 Graph by Happist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 발표 한국 제품 카테고리별 이커머스 침투율, BCG 자료 기반 Graph by Happist

제품 카체고리별 이커머스별 시장 규모

BCG는 우리나라 이커머스 시장 규모를 80조원으로 추정했으며 각 부문별 시장 규모는 아래과 같다고 발표했네요.

이에 따르면 패션관련 이커머스의 시장 규모가 가장 큰 25조를 차지하고 있으며, 식품 13조 그리고 전자 제품 및 가전 제품이 10조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 발표 한국 제품 카테고리별 이커머스 시장규머, BCG 자료 기반 Graph by Happist.png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 발표 한국 제품 카테고리별 이커머스 시장규머, BCG 자료 기반 Graph by Happist.png

한국 유통 구조 매트릭스

이 자료는 중앙일보에서 보도한 “이마트·바이두·질레트를 파괴하는 ‘뉴’커머스”를 통해서 공유되었는데요. 좋은 자료로 저도 참조하기 위해 별도로 그려보았습니다.

제품 카테고리와 유통별 비중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전반적인 감을 잡기에 아주 좋은 자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에서 바라본 한국 유통 구조, BCG 자료 기반 Graph by Happist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에서 바라본 한국 유통 구조, BCG 자료 기반 Graph by Happist

참조

음성 쇼핑이 기대만큼 이용되지 못하는 이유와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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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의 미래 트렌드중의 하나로 오랬동안 회자되어 왔던 것이 음성 쇼핑 또는 보이스 쇼핑이죠.

이커머스 쇼핑 경험은 얼마나 원하는 상품을 제대로 검색할 수 있느냐, 가격이 적절하고 다른 곳보다 저렴한지, 이 상품이 얼마나 믿을 수 있는지 그리고 결제를 얼마나 간단하고 쉽게 할 수 있느냐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GCG의 한국 커머스 전망에서도 이러한 대원칙에 충실한 네이버쇼핑이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죠.

1. 음성 쇼핑을 위한 업계의 시도

이렇게 쇼핑 경험을 개선하는 방법중의 하나로 음성 쇼핑이 제안되어 왔습니다.

세계 제일의 이커머스 업체인 아마존은 이미 2014년 아마존 에코를 출시하면서 가정에서 음성을 이용한 다양한 경험을 주고 더 나아가 음성 쇼핑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를 꾸준히 추진해 왔습니다.

여기에 아마존이 상품 검색 광고를 꾸준히 잠식해오자 반격에 나선 구글은 월마트들과 유통업체와 협업해 구글이 참여하는 쇼핑 플랫폼 구축에 나섰고 이를 스마트 스피커인 구글 홈을 통해서 강화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십억 중국 인구를 배경으로 알리바바 등 중국의 거대 IT 업체들도 속속 이 스마트 스피커 및 음성 쇼핑 전쟁에 참여하면서 스마트 스피커 전쟁이 격화됩니다.

2. 그러나 음성 쇼핑은 생각외로 부진합니다.

이렇게 아마존이나 구글 그리고 애플과 같은 최고 IT 기업들이 달려들었었지만 음성 쇼핑은 생각보다 훨씬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때 스마트 스피커를 통한 음성 쇼핑 가능성을 높게 보았던 업계나 조사업체들은 지금에 와서는 속속 그 기대치를 낮추고 있습니다.

최근 유통 및 마케팅 관련 전문 조사업체인 이마케터는 스마트 스피커를 통한 음성 쇼핑이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못하고 있으며, 스마트 스피커 구매량도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Purchases Via Smart Speakers Are Not Taking Off

이마케터는 2019년 5월에 2020년에 미국 내 스마트 스피커 구매자들이 2,36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2019년 12월에는 2,160만명으로 200만명을 낮추었습니다.

스마트 스피커 구매자 추이 – 2019년 5월 추정

스마트 스피커 구매자 수 추이 및 전년비 증가율 추이, 2019년 5월, Graph by eMarketer

스마트 스피커 구매자 추이 – 2019년 12월 추정

스마트 스피커 구매자 수 추이 및 이커머스 이용자 내 비중 추이, 2019년 12월, Graph by eMarketer

이는 미국 내 이커머스 이용자들의 10.8% 수준으로 처음으로 그 비율이 처음으로 10%를 넘었지만 기대에 미치지는 못하는 수준이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2021년에는 스마트 스피커 구매자가 2,350만명에 달해 이커머스 이용자 중 11.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 왜 음성 쇼핑이 활성화되지 못하는가?

그러면 기대와는 달리 왜 이렇게 음성 쇼핑이 활성화되지 못할까요?

3.1. 음성 쇼핑이 충분히 영리하지 못하다

첫째는 아직 음성 쇼핑이 충분히 영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쇼핑은 굉장히 복잡한 검색과 비교를 통해서 이루어지는데요. 이러한 복잡한 명령을 스마트 스피커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WIRED가 보도한 “Hey Alexa, Why Is Voice Shopping So Lousy?”라는 기사인데요.

여기서는 조사전문회사 Forrester  테스트 결과를 기반으로 음성 쇼핑이 왜 활성화되지 못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아마존 알렉사, 애픔 홈팟, 구글 홈,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를 대상 조사
  • 제품 및 서비스 관련 180개의 실질적인 질문 진행, 질문에 대한 답 여부에 따라 통과와 실패로 나누어 채점
  • 테스트 결과 전체적으로 65%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함
  • 기기별로는 구글 홈이 가장 성능이 좋았고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가 그 뒤를 이었음
    애플 홈팟은 가장 성적이 좋지않았고, 아마존은 중간정도를 기록
  • 전반적으로 단순하고 명확한 질문은 쉽게 답하지만 보다 구체적인 질문에는 답하지 못함
    예를 들어 세탁세제 사줘라고 명령하면 문제없이 임무를 수행
    25달러 미만의 향기가 나지 않는 세제와 같이 구체적이고 복잡한 명령을 아직 이해할 수 없음

3.2. 아직 음성 쇼핑에 대한 신뢰가 부족

PC나 스마트폰에서 쇼핑은 그런대로 신뢰를 주고 있지만 음성 명령으로 구매까지 이어지는 음성 쇼핑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한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 스피커를 통한 쇼핑과정이 개인 정보를 충분히 보장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는 사용자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신뢰 부족은 곧 음성 쇼핑을 주저하게 만들고 음성 쇼핑 할성화에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3.3. 음성만으로는 아직 복잡한 정보를 이해하고 처리하기엔 역부족

아시다시피 쇼핑이란 아주 복잡한 단계를 거칩니다. 수많은 상품을 검색해보고, 비교해보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등 다양한 프로세스를 거칩니다.

그리고 단계마다 수많은 정보를 처리해야 합니다. 그러한 정보 중에서는 음성으로만 전달하는 것이 불가능한 정보도 있습니다.

구매 상품의 컬러나 디자인이 중요한 상품의 경우 음성만으로 어떻게 그 다양한 정보를 모두 전달할 수 있을까요?

쇼핑 삼매경에 빠진 여성, woman standing beside table of accessories, Image - Artem Bali Featured
이 사진처럼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을 가진 여러 상품과 디자인중에서 하나를 골라야한다면, 음성만으로는 도저히 대응할 수 없을 것입니다.
쇼핑 삼매경에 빠진 여성, woman standing beside table of accessories, Image – Artem Bali Featured

4. 음성 쇼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물론 아마존이나 구글은 이러한 음성 쇼핑의 한계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솔류션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4.1. 디스플레이가 달리 스마트 스피커

기 때문에 아마존이나 구글은 음성만 제공하는 스마트 스피커뿐만이 아니라 영상과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달리 스마트 스피커도 출시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에코쇼나 구글 홈 디스플레이 등의 등장이 그것입니다.

dk마존 에코쇼 5 이미지 01,  Amazon Echo Show 5, Image from Amazon
dk마존 에코쇼 5 이미지 01, Amazon Echo Show 5, Image from Amazon

그러나 이러한 디스플레이가 달리 스마트 스피커는 높은 원가 부담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이기도 합니다.

물론 아마존은 목적을 위해서라면 당분간의 엄청난 출혈도 불사하기 때문에 아마존은 디스플레이달리 아마존 에코쇼를 100달러 이하에 판매하며 확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아마존에 들어가 보니 64$에 판매하고 있더군요.

4.2. 음성 쇼핑에 맞는 상품군을 제안

아마존은 스마트 스피커라느 하드웨어와 아마존닷컴이라는 이커머스 플랫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한껏 이용해 음성 쇼핑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즉 음성 쇼핑에 적합한 상품들을 모아 아마존 베이직Amazon Basics)라는 상품군을 중심으로 음성 쇼핑을 이용하도록 제안하고 있죠.

아직 음성 쇼핑을 위한 충분한 기술 개발과 준비가 덜된 상황에서 상품 비교가 필요없는 단순한 제품군 중심으로 음성 쇼핑을 유도하면서 음성 쇼핑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5. 마치며, 더디게 진척되지만 미래는 오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현재 음성 쇼핑은 복잡한 이커머스 프로세스를 커버할만큼 기술이 개발되지 못하고 덜 발전되었기 때문제 제한된 상품 중심으로만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성 쇼핑에 그렇게 힘을 쏟는 아마존도 그들 고객의 단지 2%만이 알렉사 음성 쇼핑 기능을 사용할 뿐입니다.

The Reality Behind Voice Shopping Hype

그러나 이러한 음성 쇼핑은 어쩌면 자율주행과도 닮아 있습니다. 몇년전 우리는 자율 주행이 몇년안에 전면적으로 시행될 수 도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자율주행이 생각보다 어렵고 훨씬 더많은 기술 개발과 시행 착오를 필요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제는 조금 여유롭게 자율 주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GM 크루즈 레벨 5 자율주행차 오리진, 황혼속에 시내 주행 모습 01, Photo by GM Cruise
GM 크루즈 레벨 5 자율주행차 오리진, 황혼속에 시내 주행 모습 01, Photo by GM Cruise

음성 쇼핑도 마찬가지죠. 몇년동안 음성 쇼핑은 곧 쇼핑의 대세가 될 것이라고 믿었죠. 어쩌면 아마존 신화에 가려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늦어지고는 있지만 음성 쇼핑도 곧 그 한계를 어느 정도 극복하고 이커머스의 중요한 경험으로 등장할 것입니다. 그것은 아마도 인공지능, AI 기술의 진전에 따라 이루어 질것으로 보입니다.

그때가되면 음성쇼핑을 도와주는 아마존 에코나 구글 홈이 소비자의 복잡한 요구에도 아주 똑똑하게 대처하면서 멋진 쇼핑 경험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 늦어지지만 그 시기가 한발 한발 다가오고 있습니다.

참고

[트렌드 차트] 아마존이 독주하는 스마트 스피커 점유율 전망(2017~2021, 미국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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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조금 관심이 시들해지기는 했지만 인공지능, AI 스마트 스피커는 미래 트렌드를 잘 보여주는 제품중의 하나입니다.

이러한 스마트 스피커 시장 전망 및 트렌드에 대한 지속적인 보고 자료를 냈던 이마케터에서 다시 한번 전망을 업데이트 했기에 여기에 간단히 공유해 봅니다.

Amazon Maintains Convincing Lead in US Smart Speaker Market

이러한 스마트 스피커 시장은 아마존이 처음으로 시장을 열었고 그 이후 구글과 애플등이 뛰어들면서 시장이 커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제한된 기술과 사용 시나리오로 인해서 스마트 스피커 사용이 다소 시들하지만 미국에서는 스마트 스피커의 사용 시나리오도 풍부하고 계속 새로운 시도들이 이어지면서 계속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기 아마존과 구글 양사가 엄청난 프로모션과 더불어 투자를 진행하기 때문에 스마트 스피커 사용 경험이 점점 풍부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마존이나 구글이 기대했던 음성을 통한 쇼핑은 기대만큼 확산되지는 않고 있죠.

스마트 스피커 사용자수

미국의 경우 스마트 스피커 사용자는 2020년 8천 310만명으로 전년 비 13.7%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2021년 스마트 스피커 사용자 수 증가율은 2020년 비 한자리수로 둔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스마트 스피커 사용자는 전반적으로 증가하겠지만 아마존이나 구글은 이런 종류의 음서 비서를 자동차, 가전제품 그리고 스마트홈 제품들에 적용을 강화하면서 스마트 스피커 자체 수요 증가는 둔화될 것이기 때문입니니다.

미국 인터넷 사용자의 28.9%가 스마트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비율은 2021년엔 30.55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스마트 스피커 점유율 추이

이마케터(eMarkteer)는 최근 판매 등을 고려해 올 2020년뿐만이 아니라 내년 2021년까지 스마트 스피커 시장 점유율을 추정해 발표했습니다.

이따 따르면 2019년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서 아마존은 72.9% 여전히 압도적인 우위를 지켰고, 이어서 구글이 31.1%를 차지했습니다.

2020년엔 아마존은 69.7%로 전년 비 3.2%p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구글은 31.1%로 전년 비 0.7%p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리고 애플 홈파 및 하마카돈 등 기타 브랜드들은 18.4%로 0.5%p 늘어날 것으로 봤습니다.

미국 스마트 스피커 사용율, Graph by eMarketer

2014년 처음으로 아마존 에코를 출시한 아마존은 선발 회사의 잇점과 보다 직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과 라인업을 강화했고 외부 개방을 통해 수많은 업체들이 알렉사 호환되도록 만들면서 생태계를 만들어 왔습니다.

  • 2014년 첫 출시에 따른 선발 브랜드 잇점
  • 직관적으로 사용가능토록 기능과 라인업 확대(Echo Show 등)
  • API를 통한 외부 호환을 쉽게 만들어 알렉사 중심의 두터운 생태계 형성
  • 아마존 쇼핑의 잇점을 살려 다양한 프로모션과 가격 정책을 통해서 구입 저항을 최소화 함

참고

‘오버 더 호라이즌 2020’ 뮤직비디오를 보며 삼성의 브랜드 관리를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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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삼성전자에서 얼마전에 공개한 ‘오버 더 호라이즌 2020’ 뮤직비디오를 봤습니다. 무심결에 클릭해 듣기 시작했는데요. 생각보다 음악이 괜찮더군요.

혹시 이게 뭔지 아세요?

그냥 ‘오버 더 호라이즌’이라고 이야기하면 대부분 모르죠. 대부분 갤럭시 벨소리하면 아 하는데요.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조금 더 깊이 검색해 봤습니다.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브랜드 음악이라고 합니다. 이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본 벨소리 및 알람음으로 오랬동안 사용되었기 때문에 그냥 삼성 갤럭시의 기본 벨소리라고하면 많은 분들이 고객를 끄덕일 것입니다.

갤럭시 2011년 S2를 개발하면서 삼성은 삼성 스마트폰만의 특징을 잘 알려주는 대표적인 사운드를 만들어 벨소리 등에서 사용하겠다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그래서 긍정적이면서도 안정정인 분위기로 시작해 점점 고음으로 올라가면서 열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삼성전자만의 사운드를 만들어 스마트폰에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은 한번 만들어 주구장창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해마다 테마를 바꾸어 조금씩 조금씩 음을 변경해 오고 있다고 해요.

벨소리 하나하나에도 삼성 갤럭시만의 정체성을 심고자하는 노역의 일환으로 브랜딩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는 생각아 들었습니다. 당연잏 기획 의도도 이런 것 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벨소리 등에 적용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어느 순간부터는 매년 업그레이드 되는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의 뮤직비디오 버젼을 만들어 유튜브를 비롯한 외부에 유통시킴으로써 노이즈와 고객들의 관심을 끌어 브랜드 본연의 가치를 높이려는 노력을 계속해 왔다는 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작업을 2011년부터 시작해 2020년 현재까지도 꾸준히 계속해오고 있다는 점이 더욱 높게 평가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년도별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 음악을 들어 보았는데요. 대부분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길지도 않기때문에 마음을 열고 들어보기에 좋겠다는 생각에 여기 공유해 봅니다.

궁극적으로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는 광의의 광고지만 이 순간은 잠간 광고라는 생각을 잊고 음악에 몰두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연도별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 뮤직 비디오를 삼성 뉴스룸의 설명을 그대로 가져와 소개합니다.

2020 오버 더 호라이즌 (Over the Horizon) 뮤직비디오

‘나무, 바람, 물….’

자연의 소리가 영롱한 선율로 다시 태어났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의 ‘소리’를 대표하는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이 2020년을 맞아 휴식과 힐링을 가지고 찾아왔다. 기존 록·재즈·뉴에이지·클래식 등 힘있고 역동적인 장르와 달리, 이번 ‘오버 더 호라이즌’의 매개체는 자연이다. ‘디지털 웰빙’을 테마로 새롭게 구성한 2020년 브랜드 사운드는 바쁜 디지털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에 눈길을 끄는 부분은 ‘오로지 자연의 힘으로 연주하는 악기(Monochord)’를 사용했다는 것. 삼성전자는 자연과 교감하는 느낌을 극대화하기 위해 물레방아의 힘으로 돌아가는 오르골 형태의 대형 실린더와 26개의 악기 구조물을 제작했다. 물이 낙하하며 만들어낸 에너지가 실린더를 돌리면, 연결된 오르골 디스크가 현(絃)을 잡아당기며 멜로디를 연주한다. 이로써 깨끗한 자연의 소리와 맑고 청아한 오르골 소리를 올곧이 담을 수 있었다.

2019 오버 더 호라이즌 (Over the Horizon)

단 6개의 음표로 구성된 갤럭시의 브랜드 사운드,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이 다시 한번 새롭게 탄생했다. 갤럭시 10년을 맞아 새단장한 2019년 오버 더 호라이즌은 심해를 연상시키는 한층 깊어진 울림으로 사용자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전달한다.

클래시컬 크로스오버로 편곡된 이번 오버 더 호라이즌은 신시사이저와 현악기, 목관 악기들이 내는 풍부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인다.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지는 바닷속 신비하고도 장엄한 풍경 또한 볼거리다. 프리다이버가 푸른 바다를 자유롭게 유영하며, 다양한 해양생물들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전달한다.

말레이시아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환경보호 활동가 겸 세계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프리다이버 아이 후타키(Ai Futaki)가 함께 했으며, 자연 영상 전문 감독 제임스 브리켈(James Brickell)과 사이먼 엔더비(Simon Enderby)가 촬영을 맡았다. 또한, 영화 그래비티(Gravity)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스티븐 프라이스(Steven Price)가 편곡하고, 필하모니아 관현악단(Philharmonia Orchestra)이 영국의 유명한 애비로드 스튜디오(Abbey Road Studios)에서 녹음해 완성도를 높였다.

2018 오버 더 호라이즌 (Over the Horizon)

지금까지, ‘오버 더 호라이즌’은 여섯 개의 음표를 바탕으로 팝, 댄스,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독특하고 새로운 해석들로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2018 ‘오버 더 호라이즌’은 아이슬란드 작곡가 피터 욘손(Pétur Jónsson)과 함께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영화적인 사운드 스케이프를 선보인다.

2018 ‘오버 더 호라이즌’은 절제되고 섬세한 멜로디로 진행된다. 피아노가 부드럽고 울림 있는 음색으로 곡의 시작을 열면, 현악 사중주와 드럼이 더해지며 더욱 풍부한 사운드가 만들어진다.

‘오버 더 호라이즌’ 뮤직비디오 역시 곡의 분위기와 흐름을 그대로 담아냈다. 작곡가 피터 욘슨의 피아노 연주 장면으로 시작돼 아이슬란드의 풍광을 비추며, 북유럽의 웅장한 자연의 모습과 다양한 색을 파노라마로 앵글에 담았다.

‘2017 오버 더 호라이즌’

리듬(rhythm)은 ‘흐르다(rhein)’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실제로 세상에 존재하는 관계는 모두 연결과 상호작용을 통해 고유의 리듬을 만들어내죠. 사용자와 기기(device)도 마찬가지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8을 선보이며 시각과 촉각뿐 아니라 청각에서도 일관된 경험을 주고받으며 하나의 특별한 리듬을 만들어내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이 리듬이 사용자에게 ‘더 나은 삶의 리듬’으로 확장되길 바랐습니다.

제이콥 콜리어가 편곡부터 연주, 노래까지 혼자 진행해 더욱 색다른 느낌을 자아냅니다. 제이콥 콜리어가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독창적으로 풀어낸 오버 더 호라이즌 2017

2016 오버 더 호라이즌 (Over the Horizon)

라파엘 고메즈 어린이 합창단 버젼

[실적 차트] 연도별 아마존 웹 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 및 구글 클라우드 매출(2010 ~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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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가장 핫한 시장중의 하나인 클라우드 시장 전망에 대한 간단한 글을 올리고 나니 뭐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 글은 어찌되었든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그리고 구글의 클라우드를 비교하는 글인데 세 업체를 한 그래프로 정리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데이타들이 부족하지만 약간 부족하드라도 한 그래프로 보면 뭔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도별 매출 추이 그래프

지금까지 업체에서 발표한 자료를 기반으로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그리고 구글의 클라우드의 연도별 매출 추이입니다.

각 회사는 관련 부문이 속해있는 사업부 매출을 발표하기 때문에 기준이 서로 다릅니다.

  • 아마존 웹 서비스(AWS) : 클라우드 서비스
  •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 클라우드 서비스 + 오피스 365 등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포함
  • 구글 클라우드 : 클라우드 서비스 + G Suite등 클라우드 파생 서비스 포함
연도별 클라우드 업체별 매출 추이,Graph by Happist
연도별 클라우드 업체별 매출 추이,Graph by Happist

분기별 AWS 및 마이크로소프 애저 성장율 비교

흔히 적확한 비교를 하려면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그리고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실적을 비교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아마존을 제외하고는 관련 실적을 비교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료는 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에 성장율은 꾸준히 발표하고 있기 때문에 분기별 성장율 비교는 가능합니다.

  • 분기별 성장에서 확실히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의 성장율이 훨씬 높습니다.
  • 전반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성장율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 성장율보다 약 2배 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 아마존 웹 서비스는 규모가 커지면서 성장율이 확실히 둔화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성장율도 둔화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최근 둔화되는 폭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가 조금 더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어 조만간 비슷한 수준의 성장율을 보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2018년 4분기와 2019년 4분기를 비교하면, 아마존은 45.3%에서 34%로 11.3%p 낮아졌고 마이크로소프트는 76%에서 62%로 14%p 하락했습니다.
분기별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성장율 추이, Graph by Happist
분기별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성장율 추이, Graph by Happist

참고

[실적 차트] 연도별 마이크로소프트 매출 및 이익 추이(1983 ~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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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마이크로소프트는 나델라 CEO를 맞아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죠. 그 덕분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에 이어 두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 기업이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성장의 흐름을 살펴보고자 마이크로소프트 연도별 매출 및 이익 추이를 살펴보자자 합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마이크로소프트 투자의견 및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전망

분기별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분석 및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마이크로소프트 투자의견 및 마이크로소프 목표 주가 등 마이크로소프트 투자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더 원하면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1. 마이크로소프트 매출 추이

마이크로소프트 매출은 폭발적인 성장은 아니지만 꾸준히 성장해 왓습니다. 2009년과 2016년에 전년 비 -3% 정도 역성장한 것을 제외하면 말입니다.

2016년 역성장 후 2017년부터 꾸준히 성장율이 높아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제2전성기를 이끌고 있는데요.

특히 회계년도 2018년가 2019년네는 매출 1,104억 달러와 1,258억 달러로 전년 비 각각 14%이상 성장해 근 10년 내 최고의 성장율을 기록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연도별 매출 및 성장율 추이(1993년~2019년 회계년도) microsoft revenue & growth rate
마이크로소프트 연도별 매출 및 성장율 추이(1993년~2019년 회계년도) microsoft revenue & growth rate

2. 마이크로소프트 영업이익 추이

순수하게 영업 활동으로 벌어들이는 이익을 평가하는 영업이익은 비즈니스의 건강도를 살펴보기에 좋은 지표죠.

마미크로소프트 영업이익은 연도에 따라 부침을 거듭해오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1990년대 영업이익율은 무려 50%를 넘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이후 마이크로소프트 영업이익은 10~20%로 떨어졌고, 때로는 엄청난 적자를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16년이후 마이크로소프트 영업이익은 안정적으로 흑자를 유지하는 가운데 최근 3년간 영업이익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2019년 마이크로소프트 영업이익은 430억 달러로 영업이익율 23%를 기록했습니다.

마키크로소프트 연도별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율 추이(1993년~2019년 회계년도) microsoft Operating income & Operating income Margin
마키크로소프트 연도별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율 추이(1993년~2019년 회계년도) microsoft Operating income & Operating income Margin

3. 마이크로소프트 순이익 추이

이번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순이익을 살펴보죠. 이는 영업활동을 통한 이익에다 금융활동을 통한 이익을 모두 합한것으로 최종적인 손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순이익은 영업이익과는 달리 적자없이 어느 정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줍니다.

2015년과 2018년 순이익율이 13%와 15%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20%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회계연도 2019년의 경우는 31.2%까지 순이익율이 치솟아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성기 수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획기적인 손익 개선의 모습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키크로소프트 연도별 순이익 및 순이익율 추이(1993년~2019년 회계년도) microsoft net income & net income ratio
마키크로소프트 연도별 순이익 및 순이익율 추이(1993년~2019년 회계년도) microsoft net income & net income ratio

4. 사업 부분별 매출 및 성장율 테이블

사업 부문별 매출 및 성장율을 살펴보면 확실히 Cloud 부문 성장율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구분/연도  15  16  17  18  19 
 Productivity      26      26      30      36 41.16
 성장율(%)      – 0.212.820.114.8
Cloud     24      25      27      32 38.99
 성장율(%)      – 5.69.417.621.0
Personal     43      40      39      42 45.7
   성장율(%)-6.3-2.97.68.1

5.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분기별 성장율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경쟁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분기별 성장율을 살펴봤습니다.

근래들어 성장율이 전년 비 90% 이상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다고 최근엔 60%대로 다소 누그러졌지만 이 정도 성장을 계속하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Azure 분기별 성장율 추이 Microsoft Azure Quarterly growth rate
마이크로소프트 Azure 분기별 성장율 추이 Microsoft Azure Quarterly growth rate

참고

워드프레스에서 구글 AMP 삭제 방법 2가지

모바일에서 웹이지 속도를 최적화해 로딩 속도를 빠르게 만들어 모바일 사용 경험을 개선하고자 했던 구글 서비스인 구글 AMP가 점점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구글 AMP 삭제를 원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오늘은 기존 워드프레스 사이트에 적용된 구글 AMP를 안전하게 삭제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인터넷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한 구글의 시도들

글은 인터넷 환경 개선이 궁극적으로 구글 비지니스 성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웹사이트 성능 개선을 위해 여러 면방에서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인터넷 사용 트렌드가 동영상 중심으로 흐르고, 소셜 미디어 비중이 급격이 증가하드라도 아직도 웹사이트를 통한 광고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기 때문입니다.

최근 발표된 구글 실적에 따르면 구글 실적중 10% 정도가 유튜브 광고 매출이며 구글 광고 검색은 아직도 60%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구글이 워드프레스를 연구하기도하고(구글에는 워드프레스팀이 있다고해요), 아치티나 NGINX와 같은 웹서버의 성능을 올릴 수 있는 구글 페이지 스피드를 개발해 보급하기도 하고, 모바일에서 사이트 로딩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AMP라는 서비스(?)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구글의 솔류션들은 알게 모르게 구글 비지니스를 원활하게 하는 경향을 보여주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이런 저런 충돌을 일으키기도 하고 웹사이트의 자율성을 해치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로 저는 NGINX에 적용괸 구글 페이지 스피드 사용을 중단했고, AMP에 대해서는 적용과 삭제를 거듭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우여곡절끝에 다시 구글 AMP를 삭제하하였는데요. 이 과정에서 경험하고 공부했던 구글 AMP를 제대로 삭자면서도 구글 검색에 제대로 반영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구글 AMP 삭제에 대해서는 2018년 초에 한번 정리 한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 크게 변경된 사항은 없지만 약간 혼란스러운 점이 있어서 이번에 종합적으로, 체계적으로 재정리하면서 보완하였습니다.

1. 방법 1 – 마크업 링크 삭제 및 재 인덱싱

구글 AMP를 삭제하는 첫번째 방법은 그동안 AMP 플러그인과 구글 봇들이 만들어 놓은 각종 작업들을 깨끗이 지우고 다시 인덱싱하도록 만드는 방법입니다.

구글 봇이 AMP 페이지를 인식하는 방법

그러면 구글 봇은 어떻게 이 페이지가 AMP가 가능한 페이지인지를 알 수 있을까요?

우리가 설치한 AMP 플러그인은 각 포스트나 페이지 헤더에 이 페이지/포스트에 AMP 페이지가 있다는 것을 구글 봇에게 알려주는 마크업 링크 코드를 삽입합니다.

바로 웹페이지 헤더에 있는 rel="amphtml"마크업 링크 코드가 바로 그것입니다.

사이트를 방문한 구글 봇은 웹페이지 헤더에 있는 rel="amphtml"를 보고 이 페이지가 AMP 가능한 페이지임을 알고 이에 다라 인섹싱하고 모바일에서 AMP 페이지로 연결되도록 합니다.

웹페이지 헤더에서 rel=”amphtml 링크 제거해야 할 이유

그렇기때문에 구글 AMP를 완전히 지우려면 각 웹페이지 헤더에 있는 rel=”amphtml 링크를 제거해야 합니다.

그렇지않으면 비록 AMP 플러그인을 삭제하고 구글 인덱싱에서 지워도 구글 봇은 지속적으로 AMP 페이지로 인식하고 모바일에서는 AMP 페이지로 연결되도록 인덱싱할 것입니다.

결론 : SEO에 영향을 주지 않고 AMP를 제거하려면 먼저 rel="amphtml" 링크를 제거해야 합니다.

1.2. rel=”amphtml” 링크 제거 방법

그러면 어떻게 웹페이지 헹더에 있다는 rel=”amphtml 링크 제거할 수 있을까요?

플러그인 이용

가장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은 웹페이지에 있는 이런 마크업 링크 코드를 찾아서 없애주는 플러그인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바로 Real-Time Find and Replace라는 플러그인이 그것인데요.

  • 우선 Real-Time Find and Replace 플러그인을 설치, 활성화합니다.
  • 도구에서 Real-Time Find and Replace 플러그인을 선택한 다음
    ① Add 버튼을 눌러
    ② Find 필드에는 <link rel="amphtml" href="(.+)" >를 입력하고 Replace 필드는 비워 놓습니다.
    ③ 그 다음 Regex 옵션엔 Admin을 선택 체크 표시한 후
    ④ Update Setting을 누릅니다.
Real-Time Find and Replace 플러그인 세팅 순서 지정
Real-Time Find and Replace 플러그인 세팅 순서 지정

위에서 소개한 Real-Time Find and Replace 외에도 Better Search Replace 플러그인이나 Search and Replace 와 같은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2. AMP 페이지에 NOINDEX 세팅

다음으로는 AMP 페이지에 이 페이지는 인덱싱이 안되어 있으니 다시 스캔해서 인덱싱하도록 구글 봇에게 알려줍니다.

  • 먼저 AMP 플러그인인 AMP for WP 플러그인 세팅으로 이동합니다.
  • 다음 SEO로 이동
  • 헤드 섹션에 아래 메타 코드를 입력합니다.
<meta name="robots" 
content="noindex,follow"/>Code language: PHP (php)

저는 Accelerated Mobile Pages 플러그인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여기에서도 SEO 세팅이 있어서 여기를 변경했습니다.

Accelerated Mobile Pages 플러그인

1.3. 구글 서치 콘솔에 최신 사이트맵 제공

위와 같은 단계를 거치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1~2주정도 걸린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새롭게 인덱싱이 완료됩니다.

그러나 그 시간을 단축하려면 구글에게 최종 정리된 사이트맵을 제공해 좀 더 빨리 재 인덱싱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어던 글을 보니 이렇게 해서 4일 정도에 끝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구글 서치 콘솔에 사이트맵 제공 방법

이제는 구글에 최신 사이트맵을 제공해서 우리 사이트를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고 인덱스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 먼저 최신 사이트맵을 만듭니다.
    사이트맵 플러그인이 설치되어 있다면 자동으로 제출 될 수 있겠지만 그렇지않다면 수동으로 사이트맵을 만듭니다.
  • 수동으로 사이트맵을 들 수 있는 곳은 xml sitemap generator – free unlimited pagesOnline XML Sitemap Generator등이 있습니다.
    : Online XML Sitemap Generator는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지만 무료로 만들 수 있는 갯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날의 트래픽 등을 고려해 무료로 작성 가능한 수치를 알려주고 있는데요. 제가 테스트한 날은 4,600개까지 가능하다고 해서 여기를 이용했습니다. 어지간한 작은 블로그 사이트는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  xml sitemap generator – free unlimited pages는 페이지 제한이 없는 대신 시간이 몇배 더 걸립니다. 굉장히 자세하고 정교하게 사이트맵을 만들어 줍니다.
  • SFTP로 사이트 루트에 사이트맵을 올립니다.
  • 이제 구글 서치 콘솔로 이동합니다. 크롤링 – Sitemaps로 이동해 사이트맵을 등록하고 제출합니다.
구글 서치 콘솔 사이트맵 제출

그러면 진짜 이제부터는 구글 소관으로 넘어갑니다. 구글은 AMP페이지를 NOINDEX하고 오리지널 페이지를 전부 다시 인덱스해줍니다.

1.4. AMP 플러그인 삭제

시간이 지나 AMP 페이지가 구글 서치 콘솔에서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아래는 AMP 삭제를 위해 조치들을 취하기 전의 상태입니다.

AMP삭제 전의 구글서치콘솔 AMP섹션 상황 02월 08일
AMP삭제 전의 구글서치콘솔 AMP섹션 상황 02월 08일

AMP 삭제 조치하고 사이트맵을 제출 후 1일 지난 후의 모습니다. AMP 유효 건수가 4.02천개에서 3.18천개로 약 800여개가 줄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AMP 삭제 조치와 사이트맵 제출 후 1일 지난 후 구글서치콘솔 AMP섹션 상황 02월 09일
AMP 삭제 조치와 사이트맵 제출 후 1일 지난 후 구글서치콘솔 AMP섹션 상황 02월 09일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AMP 페이지들이 없어지면 AMP 플러그인을 삭제합니다.

2. 방법 2 – AMP 플러그인 삭제 후 리다이렉트 설정

이 방법은 조금 더 단순한 방식일 수 있습니다.

그냥 AMP 플러그인을 삭제하고 모바일에서 AMP를 찾으면 일반 문서로 연결해 주는 방법입니다.

2.1. AMP 플러그인 삭제

첫번째 단계는 AMP 플러그인을 삭제합니다. 이는 너무 간단한 작업이니 별도 설명은 불필요할 듯 합니다.

2.2. 리다이렉트 설정

다음으로 할인은 리다이렉트 설정으로 모바일 페이지 요청이 오면 이를 일반 페이지로 연결시켜주는 것입니다.

이런 리다이렉트 방법은 간단히 리다이렉트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도 있고, 서버에서 리다이렉트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리다이렉트 플러그인 사용

이러한 리다이렉트를 가능하게 해주는 첫번째 방법은 리다이렉트 플러그인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Redirection

첫번째로 Source URL 필드에 아래 코드를 입력

/(.*)\/ampCode language: PHP (php)

그리고 Source URL 입력 후 바로 옆에 있는 정규표현식(Regax) 옵션에 체크해 줍니다.

다음 Target URL에는 운영하는 사이트 주소를 포함해 다음과 같은 형식의 코드를 입력합니다. 여기 사이트인 happist.com이라면 아래와 같겟죠.

https://happist.com/$1Code language: PHP (php)

Group 부분을 눌러 드랍다운 메뉴 중 “Redirections”을 선택합니다.

마지막으로 Add Redirect 버튼을 눌러 저장 합니다.

아파치 서버에서 세팅하기

플러그인을 사용하지 않고 서버에서 직접 세팅할 수 있습니다. 먼저 아파피 서버라면 아래와 같이 .htaccess에 코드를 입력합니다.

// Redirect AMP to non-AMP 
RewriteEngine On
RewriteCond %{REQUEST_URI} (.+)/amp(.*)$
RewriteRule ^ %1/ [R=301,L]Code language: PHP (php)

NGINX 웹서버에서 세팅하기

NGINX 웹서버를 상요하고 있다면 아래 코드를 NGINX 세팅에서 추가해 줍니다.

if ($query_string ~ "^(.*)amp(.*)$") {
        rewrite ^(.*)$ $uri? permanent;
}Code language: PHP (php)

또는 아래와 같은 코드 제안도 있습니다. 혹시 작동하지 않으면 이것 저것 테스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코드는제가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 AMP 삭제 후 AMP 주소로 오는 요청을 오리지널 페이지 주소로 되돌림                                                                                                                                                                         location ~ /amp/$ {      
    rewrite ^(.*/)amp/$ $1 permanent;
}Code language: PHP (php)

또는 아래와 같은 코드도 제안됩니다.

  location ~ ^/amp/(.*)$ {
    return 301 /$1;
  }Code language: PHP (php)

또는 아래와 같은 코드 제안도 있습니다. 혹시 작동하지 않으면 이것 저것 테스트해 보시기 바랍니다.

# nginx configuration

location / {
    rewrite (.+)/amp(.*)$ /%1/ redirect;
}Code language: PHP (php)

연도별 스마트폰 수요 및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2007 ~ 2023 업데이트)

최근 IDC에서 발표한 2020년 4분기 및 2020년 연간 스마트폰 수요 및 스마트폰 점유율 데이타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이 처음 출시된 2007년부터 연도별 스마트폰 수요 및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를 살펴 봤습니다.

이 자료는 2019년끼지 정리한 자료위에 20년 내용을 업데이트해 추가했고, 이후 해마다 데이타를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자료는 아래 부분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3년 스마트폰 점유율

2011년이래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지켜오던 삼성은 애플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었습니다.

2023년 애플 점유율 20.1%로 삼성 전유율 19.4%를 제치고 1위가 되었습니다.

연도별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 ~ 2023년 4분기), Chart by Happist
연도별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 ~ 2023년 4분기), Chart by Happist

연도별 스마트폰 출하량 및 증가율 추이( ~ 2023년 4분기), Chart by Happist
연도별 스마트폰 출하량 및 증가율 추이( ~ 2023년 4분기), Chart by Happist

2020년 스마트폰 수요 및 성장율

20년 연간 스마트폰 수요는 12억 9천 2백만대로 2019년 수요 13억 7천 3백만대에 비해서 5.9% 감소했습니다.

그렇지만 20년 4분기 수요가 증가세로 전환했고, 코로나 팬데믹이 어느 정도 극복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긍정적인 전망이 더 우세합니다.

IDC은 코로나 팬데믹이 어느 정도 극복되면서 20.21년 스마트폰 수요는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IDC는 아래와 같은 4가지 정도가 21년 스마트폰 수요를 증가시킬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 코로나 팬데믹 이후 스마트폰 수요 증가
  • 5G에 대한 지속적인 공급 추진 정책
  • 팬데믹 이후 업테간 공격적인 프로모션 가능성
  • 중저가 수요 증가에 따른 업체들의 경쟁 강화 등

반면 코로나 팬데믹이 어느 정도 극복됨에 따라 여행과 레저 그리고 외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스마트폰에 지출할 수 있는 비용이 줄어들 가능성은 스마트폰 수요를 제한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연도별 스마트폰 수요 및 성장율 추이, Yearly Smartphone demand & growth rate(%), Graph by Happpist
연도별 스마트폰 수요 및 성장율 추이, Yearly Smartphone demand & growth rate(%), Graph by Happpist

2020년 스마트폰 점유율

2020년 4분기 스마트폰 점유율은 아이폰 12의 엄청난 성공덕분으로 23.4%까지 점유율울 높인 애플이 왕좌를 차지했지만, 2020년 연간으로는 여전히 삼성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은 2013년 32.3%를 절정으로 계록 내리막을 걷고 있습니다. 2020년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은 20.6%로 2012년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삼성은 2억 6천 6백 7십만대를 출하시켜 20.6%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애플은 2억 6백만대를 출하시켜 스마트폰 점유율 15.9%를 차지하면서 2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반면 2019년 2위를 차지했던 화웨이는 2020년에는 14.6%로 3윌로 밀렸습니다. 이런 추세로 가면 화웨이는 5위 도는 6위 업체로 전락할 듯 합니다.

연도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2007년 ~ 2020년) Yearly Smartphone Market share trend,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연도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2007년 ~ 2020년) Yearly Smartphone Market share trend,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이전 글] 연도별 스마트폰 수요 및 점유율 추이(2007 ~ 2019)

발표된 IDC2020년 분기별로 스마트폰 수요 및 주요 메이커별 점유율을 정리해 공유해 왔지만 어느 순간 분기 단위가 아닌 연간 단위로 스마트폰 수요 및 점유율 추이를 보자는 의견이 있어 기존 지료를 기반으로 연도별 스마트폰 수요 및 점유율 추이 자료를 별도 포스팅으로 정리합니다.

Executive Summary

  • 스마트폰 수요를 보여주는 전체 출하량 지표는 2016년 14.7억대를 정점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 2019년엔 13.71억대가 출하되어 전년 비 -2.3% 감소했고, 2017년부터 3개년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습니다.
  • 지표엔 별다른 언급이 없지만 2020년에는 5G 수요가 있어서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로 전환될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있습니다.
  • 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한 이래 애플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애플은 2007년 ~ 2010년까지 4년간 스마트폰 왕좌를 지켰습니다.
  • 그러나 삼성이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갤럭시 시리즈를 연속해서 성공시키며 2011년 처음으로 수량 기준으로 세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 삼성은 이후 지속적으로 출하량 기준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2013년 점유율 32.3%를 정점으로 점점 점유율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 2019년 삼성은 21.6%로 낮아졌지만 1위를 유지했으며
    화웨이가 17.5%로 애플을 제치고 처음으로 연간 2위로 올라섰습니다.
    애플은 2019년 4분기 점유율 20%를 돌파하면 1위에 올랐지만 1,2,3분기동안 성적이 좋지 않아 3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1. 연도별 스마트폰 수요 추이

2019년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13.71억대가 출하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비 -2.3% 감소한 수준으로 2017년이래 3년째 출하량이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긍정적으로 본다면 2018년을 저점으로 감소세가 약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는 5G 수요로 인해서 수요가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옵니다.

그렇지만 중국에서 시작해 전세계로 전파되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 사태는 세계 경제 수요, 특히 스마트폰 수요 1위 지역인 중국을 초토화 시키면서 수요 반전의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는 것 같습니다.

연도별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2007년 ~ 2019년) Yearly SmartphoneShipment trend,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연도별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2007년 ~ 2019년) Yearly SmartphoneShipment trend,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2. 연도별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

위에서 분기 단위로 스마트폰 점유율을 살펴보았다면 여기서는 연간 단위 점유율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살펴 봅니다.

  • 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한 이래 애플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 애플은 2007년 ~ 2010년까지 4년간 스마트폰 왕좌를 지켰습니다.
  • 그러나 삼성이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갤럭시 시리즈를 연속해서 성공시키며 2011년 처음으로 수량 기준으로 세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 삼성은 이후 지속적으로 출하량 기준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다만 2013년 점유율 32.3%를 정점으로 점점 점유율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 삼성은 2019년 연간으로 1위를 유지, 전년 20.8%보다 0.8% 증가한 21.6% 기록
  • 화웨이는 북중 무역 갈등 여파에도 불구하고 놀랍게 점유율이 상승해 17.5%로 2위를 차지
  • 애플은 2019년 4분기 처음으로 20%를 넘기면 1위에 올랐으나 연간으로는 화웨이에 밀려 13.9%로 3위
연도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2007년 ~ 2019년) Yearly Smartphone Market share trend,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연도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2007년 ~ 2019년) Yearly Smartphone Market share trend,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과거 스마트폰 점유율 분석 글

20년 4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애플 23.4%의 영광은 지속될까? 삼성의 반격은?

20년 3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삼성 22.7% > 화웨이 14.7% > 샤오미 13.2% > 애플 11.8%

20년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코로나 속 화웨이 첫 1위 등극

20년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1위는 삼성 스마트폰 그러나 격차는 줄어들다.

19년 4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 애플 1위를 차지하다(20년 2분기 업데이트 링크)

2018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20년 2분기 업데이트 링크)

[2018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여전히 기세 등등한 화웨이와 샤오

[2018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애플을 제치고 화웨이가 2위로 올라서다.

[2018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삼성의 왕좌 복귀에도 애플의 질적 성장이 돋보이다

[2017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 애플, 삼성을 제치고 두번째 왕관을 쓰다.

[2017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리딩속 애플, 화훼이가 그 뒤를 따르다.

[2017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안정적 리딩 , 화훼이 등 중국업체의 약진

[2017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왕좌 복귀, 화훼이와 오포 등 중국업체의 약진

아마존은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계속 장악할 수 있을까? – MS와 구글이 맹렬히 추격 中

대부분 회사들이 2019년 실적 발표가 어느정도 완료되면서 각 부문별로 상세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아마존 웹 서비스(AWS)로 대표되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몇가지 측면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입니다.

한동안 기세좋게 잘 나가던 아마존이 요즘 성장세가 조금씩 꺽이고 있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몇년간 엄청난 혁신을 통해서 여러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첨예하게 경쟁하고 있는 부문이 바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죠. 여기에서에 승부에 따라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간 경쟁구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현황

현재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1,080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카날리스에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아마존 AWS는 연간 346억 달러 매출로 32.3%를 점유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181억 달로 매출로 16.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8년과 비교해 아마존의 점유율은 변동이 없으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점유율(14.2%에서 16.9%)과 구글 클라우드 점유율(4.2%에서 5.8%)은 소폭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구글 클라우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마존도 가장 매출을 가지고 있음에도 점유율을 유지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계속 장악할 수 있을까? - MS와 구글이 맹렬히 추격 中 1

참고로 위의 카날리스 분석에 최근 구글 실적 발표와 비교해보면 구글 클라우드 실적을 과소 계상되어 있습니다. 이는 구글에서 집계하는 클라우드 실적은 G Suite 등 관련 매출을 전부 포함하기 때문에 더 크다고 이해해야 합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계속 장악할 수 있을까? - MS와 구글이 맹렬히 추격 中 2

2019년 클라우즈 업체별 매출 및 성장율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지난 9년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지배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클라우드 시장의 주요 참여자인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아마존을 뒤쫒고 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성장율

최근 구글 2019년 실적발표에 따르면 구글은 클라우드 사업에서 89억 달러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는 전년 비 88% 성장한 수치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성장율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지난 2019년 4분기동안 62% 성장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Azure 분기별 성장율 추이 Microsoft Azure Quarterly growth rate
마이크로소프트 Azure 분기별 성장율 추이 Microsoft Azure Quarterly growth rate

나마존 웹 서비스(AWS) 성장율

반면 아마존 웹 서비스(AWS) 성장율은 둔화되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4분기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전년 동기 비 34% 성장해 2018년부터 성장세가 조금씩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존 분기별 AWS 부문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2014년 1분기 ~ 2019년 4분기) Amazo AWS International revenue & y2y growth rate by quarter, Graph by Happist
아마존 분기별 AWS 부문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2014년 1분기 ~ 2019년 4분기) Amazo AWS International revenue & y2y growth rate by quarter, Graph by Happist

점점 불리한 상황에 직면하는 아마존

그러나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이 시장에서 점점 더 불리한 입장에 처하고 있습니다.

2019년 미 국방성은 미군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구축을 위해 향후 10년간 진행될 100억 달러짜리 JEDI 프로젝트 파트너로 아마존이 아닌 마이크로소프트를 선택했습니다

아마존은 이 계약 성사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국방성 결정으로 이 프로젝트뿐만이 아니라 다른 미국 연방 정부 기관들이 국방성 결정을 따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미국 CIA는 최근 그들의 클라우드 컴퓨팅 파트너 선정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2013년부터 CIA와 손잡고 약 6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왔었습니다. CIA 결정으로 이제 아마존 대신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아마존을 대신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아마존은 여전히 시장을 리딩할 수 있을까?

이렇게 아마존에 불리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마존은 당분간 이 시장을 리딩할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히 많습니다.

그것은 아마존과 2위 마이크로소프트나 3위 구글 클라우드와는 규모 차이가 너무 큽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클라우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아마존 웹 서비스(AWS)도 연간 30%이상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매출 규모면에서 배이상 크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2배나 높은 성장율(36% vs 64%)을 보여도 매출 격차는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또한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간 격차가 줄어들지라도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기술 수준에서 최고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3위 싸움도 관전 포인트

또 빠르게 성장하는 구글 클라우드는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에 비해서 3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에 매출 갭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트와 구글간 경쟁이 안되는 수준이라 할 수 있죠.

오히려 4위인 알리바바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잘못하면 구글과 아리바바와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3위 자리를 유지하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은 생각보다 엄청나다. 심지어 유튜브를 압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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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T업계에서 핫한 두 서비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먼저 구글이 처음으로 유튜브 광고 매출을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았고 이어 블름버그가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을 공개하면서 자연스럽게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이 비교되고 있습니다.

유튜브 광고 매출 공개를 바로보는 두가지 시선

구글이 이번 실적 발표 시 유튜브 광고 매출을 발표하자 시장은 일부는 엄청 놀라고 일부는 엄청 실망스러워 했죠.

우리나라의 반응은 놀라움 그 자체였는데요. 유튜브가 동영상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워낙 높았고 연간 152억 달러(한화 18조원) 매출이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수치였기 때문이었죠.

그러나 미국에서는 어느 정도 실망스러운 반응도 있었는데요. 이는 유튜브가 그동안 보여주었던 동영상 시장에서 지배력에 비해서 매출이 크지 않다는 반응이었죠.

이러한 반응은 우리와 스케일이 다르기 때문일수도 있고 또 다른 비교 기준이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유튜브 광고 매출과 비교되는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

실제로 유튜브 광고 매출과 비교해 광고시장에서 구글과 경쟁하는 페이스북에서 비교 대상을 찾았는데요. 페이스북엔 동영상은 아니지만 핫한 아이템인 이느타그램이 있죠. 자연스럽게 인스타그램의 광고 매출은 어느 정도될까라는 궁금증이 일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유튜브와 비교하는 측면에서 인스타그램의 광고 매출에 대해서 불룸버그가 페이스북 내부자 정보를 인용해 대략을 보도했습니다.

블름버그 보도에 따르면 2019년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은 20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페이스북 광고 매출 690억 달러의 거의 30%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사에 따르면 동영상 시장에서 엄청난 지배력과유튜브 광고에 대한 엄청난 과잉 기대를 받고 있는 유튜브에 비해서 인플러언서들에게 유용하지만 광고적으로는 그렇게 주목을 받지 못햇던 인스타그램이 훨씬 더 알짜베기라는 결론입니다.

또한 시장 전문가들은 인스타그램의 광고 매출을 기껏해야 연간 140억 달러 정도 광고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훨씬 시장의 기대를 넘어 셨습니다.

페이스북은 알게 모르게 인스타를 통해서 엄청난 광고 매출을 올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은 생각보다 엄청나다. 심지어 유튜브를 압도하고 있다. 3

페이스북과 구글 누가 누가 더 잘했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이 역사를 살펴보면 그들이 지나온 이력은 비슷합니다.

2010년에 설립된 인스타그램을 페이스북은 2012년 약 7.15억 달러에 매입했고, 유튜브는 2005년에 설립되었고 구글은 2006년에 16.5억 달러에 인수하죠.

인수당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의 광고 매출은 모두 제로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0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페이스북이나 구글 모두 몇십조 매출을 올리는 비지니스로 성장시켰다는 점에서 놀라운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인수할 당시 인스타그램은 단 12명의 직원만 있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매출도 거의 없었죠.

이제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 매출의 30%를 책임지고 있는 아주 핵심적인 비지니스로 성장했고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튜브도 구글내에서 큰 역열을 하고 있지만 아직 매출 비중은 10% 수준으로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일부의 평가도 있기도 합니다.

지금 이 시점에 평가해보면 인스타그램은 7.15억 달러에 인수해 연간 200억 달러 매출을 올리고, 유튜브는 16.5억 달러에 인수해 연간 182억 달러(광고 매출 152억 달러 +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매출 30억 달러)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단순하게 비교해보면 페이스북이 훨씬 더 효율적인 비지니스를 한 셈입니다.

굳이 경중을 따지자면 이렇지만 페이스북이나 구글이나 최고의 의사 결정을 한 셈입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