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C
New York
금요일, 12월 19, 2025

Buy now

[광고] 쿠팡 추천 링크

안녕하세요? 올해까지 삼성전자 25년 직장 생황릃 마치고 퇴직하려 합니다. 퇴직 후 아르바이트로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쿠팡 파트너스는 쿠팡 추천 링크를...

카누 캡슐 커피머신 솔직 리뷰: ‘네스프레소 호환’ 가성비 끝판왕 (ft. 쿠팡 최저가 할인)

'공유 커피' 카누가 만든 카누 캡슐 커피머신 : 캡슐 커피머신 바리스타 브리즈/어반!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호환으로 활용도는 높이고, 카누만의 황금 레시피로 커피 맛은 깊어졌습니다....
Home Blog Page 403

어떻게 1위를 되찾을 것인가, 엘라스틴 마케팅사례

0

최근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장점유율에 지각변동이 발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철옹성 같았던 OB맥주를 Hite가 깨뜨린 사례는 이제 고전이 되었고, 세제에 있어서 비트, 치약에 있어서 2080, 염색제의 경우 미쟝센 등 많은 시장 역전 사례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 글을 쓴 시기가 2001년이니 이를 감안해 주시길..]

흔히 마케팅 사례를 분석할 때 시장점유율을 역전시킨 브랜드 위주의 분석이 이루어지지만, 시장 지위를 잃어버린 브랜드는 어떻게 이를 만회하려고 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일단 시장 지위를 상실하면 시장 지위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상대보다 더 정교하고 치밀한 전략을 가지고 시장에 임해야 시장 지위를 되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호에서 이야기하려는 LG생활건강의 엘라스틴의 경우 샴푸시장에서 절대 강자였던 LG가 2000년 말을 전후로 시장 지위를 되찾기 위해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 생각되어 소개하고자 한다.

1. 샴푸시장 개요



한국 샴푸 시장시장 규모는 2000억으로 추정(한국경제신문 2001.06.08)되고 있으며 연 5 ~10% 성장하는 (금액기준) 성숙기 시장으로 볼 수 있다.

Segment 별 시장 동향을 보면 트리트먼트 제품이 고급 제품의 성장에 힘입어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Time Saving 제품으로 인기를 모았던 투인원 샴푸는
급격히 Share가 감소하고 있다. 또한 비듬 샴푸, 향수샴푸 등의 특수 기능성 샴푸도 Share가 감소하고 있는상황이다.

샴푸시장 Segment별 비중.jpg

2. 고급샴푸시장의 성장과 LG의 상황



다른 Segment와 달리 고급 트리트먼트 샴푸시장은 급격하게 상장해 2000년 말 현재 14%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며 지속적 성장이 예상되고 있었다.
이 시장은 90년대 중반 출시된 P&G의 “팬틴”과 “비달사순”이 압도적 우세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2000년 출시한 유니레버의 “도브크림샴푸”와 시세이도의 “아쿠에어샴푸”, 슈퍼마일드”등이 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2000년 말 현재)

LG는 샴푸시장 전체에서는 우위를 지키고 있지만 새롭게 성장하는 고급 샴푸시장에서는 P&G에 선점을 허용해 Challenger로 전락하여 주력 브랜드인 더블리치와 노비드의 성과가 저하되어 시장점유율 하락과 전반적 시장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따라 LG는 떠오르는 고급 샴푸시장에서 위치를 확보하고 Market Leadership을 확보할 필요성이 제기 되었다.

2000년 샴푸시장의 브랜드 포지셔닝.jpg


3. LG의 대응, 엘라스틴 출시



P&G의 팬틴과 비달사순이 고급 샴푸시장에서 프리미엄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LG가 취할수 있는 전략에는 무엇이 있을까?

원래 P&G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에 Local 업체의 대응에는 3가지가 있다고 한다.

첫째, 글로벌 브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동일 컨셉을 가지고 새로운 지역 또는 국가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세분 시장에 진출하는 전략을 구사하므로 먼저 그 세분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이다.

두번째는 선점의 기회를 놓쳤을 때 후발주자로 차별적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다.

셋째는 세분 시장을 선점했지만 브랜드력 및 기술력을 통한 확실한 경쟁우위가 불가능하다면 그 세분시장 희석화 전략
내지 기존 범용 시장의 철저한 방어전략을 구사하는 것이다.


LG의 입장에서는 지속적으로 성장해가는 고급 샴푸시장에서 차별적 경쟁우위 전략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고, 도전자의 입장에서 차별화를 위한 신제품으로 엘라스틴을 출시(2001년 2월)하였다. 엘라스틴에 대해 LG에서 발표한 자료 및 언론 기사를
근거로 정리해 보자.

엘라스틴은 우수한 품질 및 차별적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강력한 소비자 선호도와 충성도 기반을 확보한 기존 외국계 고급 샴푸 브랜드에 대항하여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Market Leadership을 확보하기 위하여 “머리결을 아름답게 연출할 수 있도록 항상 탄력 있고 생기 있는 머리결로 가꾸어 주는 Total Hair Solution”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한 제품 측면에서 경쟁 브랜드 대비 우수한 품질력을 가지며 제품 이미지가 단순 샴푸가 아닌 머리를 위한 화장품(Hair Cosmetic)으로 인식되도록 package, 제품 이름, 광고등에 있어 화장품이 연상되도록 설계하였다. 또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핵심은 “탄력적인 머릿결이라는 소비자 요구를 “당신의 머리, 엘라스틴에게는 피부입니다”라는 메시지로 전환하여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차별화 된 인지 품질(perceived quality)를 강력한 브
랜드로 인식시키고자 하였다.

엘라스틴하세요.jpg

특히 커뮤니케이션 전개 시 멀티스팟(Multi Spot) 형태로 차별화를 꾀했고, 이영애, 전지현, 이승연이라는 최고의 빅모델을 한 CF에 출연시켜 고 효과를 극대화 했으며 철저한 소비자 조사를 “당신의 피부, 엘라스틴에게는 피부입니다”라는 메시지를 개발함으로써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여 공감대를 형성했고 샴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하여 브랜드 관여도를 증대 시켰다.

이영애 전지현.jpg

일반적으로 샴푸 시장은 광고에 의한 영향이 강한 시장으로 엘라스틴은 Launching 초창기에 집중적 인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모델 기대효과를 달성 할 수 있었다.

<브랜드별 광고 점유율(한국광고데이타) 참조>

브랜드별 광고점유율.jpg


4. 엘라스틴 평가 및 과제



최근 엘라스틴의 시장점유율은 5%정도로 이는 많은 브랜드가 난립하는 샴푸시장에서 적지않은 성과 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성과는 전적으로 효과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20%에 육박하는 광고 물량에 기인한다고 판단된다.
그러면 엘라스틴 출시하면서 목표로 세웠던 기존 브랜드 대비 차별적 경쟁 우위 확보라는 목표는 달성된 것일까? 엘라스틴과 주 경쟁 브랜드인 팬틴과 비달사순 같이 비교해 보자.

t샴푸 브랜드별 포지셔닝.jpg

위 표를 자세히 살펴보면 팬틴과 비달사순은 “모델이 사용하는 모발 건강 전문 시스템”, “전문가의손길”등으로 분명한 positioning을 확보하고 있지만 엘라스틴의 경우 목표했던 Hair Cosmetic이라는 차별적 Positioning을 확보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여진다. 샴푸시장에서 판매에 영향을 가장 많이 주는 요소를 SOV와 Positioning이라 한다면 차별적인 positioning 확보 없이 집중적인 SOV에 의 한 성장은 한계점에 도달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정확한 조사 자료가 없기 때문에 단언할 수는 없지만 엘라스틴의 기능적인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보여지므로 일관성 있는 마케팅을 통한 우수한 품질 및 차별적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두리라 생각된다.

위글은 2001년 대상 사보에 실렸던 엘라스틴 사례를 그대로 옮겨온 것입니다. 2001년이니 참으로 오랜된 글입니다. 제가 대리시절 치기로 적었던 글이니 감안해서 읽어주심 좋겠습니다.

관련 글들입니다….

엘라스틴 마케팅 사례 – 상품전략 및 브랜드 전략_어떻게 브랜드를 키우고 마켓리더가 되었을까?

엘라스틴 마케팅 사례 – 런칭시기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엘라스틴 마케팅 사례 – 런칭이후 커뮤니케이션 전략(2004년부터 ~)

어떻게 1위를 되찾을 것인가, 엘라스틴 마케팅사례

[수원 나들이]가을의 광교호수공원 풍경 – 신대호에서

날이 좋아서 가까이 갈 수 있는 광교호수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가을 초엽의 광고호수공원은 아름다웠습니다. 주말이면 나들이 인파로 몰리는 곳이지만 평일 해질녁 신대호 주변은 사람들이 얼마없어서 고즈녁하기까지 했습니다.

광교호수공원은 크게 2개의 호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나는 예전 원천유원지로 알려졌던 원천호가 하나이고 또하나는 예전 신대저수지라고 알려진 신대호가 또 다른 하나입니다.

고층 건물과 호수라는 주제로 접근하기엔 신대호가 더 좋기때문에 이번에는 시대호를 중심으로 담았습니다.
광교호수공원 지도.jpg

해지기전부터 해진후까지 신대호수를 중심으로 담아본 이미지를 공유해봅니다.

해지기전의 신대호 풍경…


광교호수공원_신대호 풍경 -3870.jpg
▲ 호수와 고층아파트를 배경으로

광교호수공원_신대호 풍경-3845.jpg
▲ 코스머스가 만개한 호수변과 호수 그리고 고층아파트

광교호수공원_갈대와 어우러진 신대호 풍경 -3847.jpg
광교호수공원_갈대와 어우러진 신대호 풍경 -3873.jpg
▲ 갈대와 어우러진 신대호 풍경

광교호수공원_데크길의 신대호 풍경 -3862.jpg
▲ 데크길

호수 주변의 풀떼기들…


광교호수공원_꽃-3910.jpg
▲ 호수가에 핀 코스머스

광교호수공원_꽃-3930.jpg
▲ 석양을 받은 꽃, 이름은 모르겠음

광교호수공원_꽃-3939.jpg
▲ 석양을 받은 꽃, 이름은 모르겠음

광교호수공원_꽃-3977.jpg
▲ 석양을 받은 갈대

광교호수공원화살나무-3952.jpg
▲ 가을색이 아름다운 화살나무

신대호수의 야경…


광교호수공원_신대호의 야경-4081.jpg
▲ 해가 진후, 초승달은 걸려있고 오리는 조용히 헤엄쳐가고..

광교호수공원_신대호의 야경-4122.jpg

광교호수공원_신대호의 야경-4095.jpg
광교호수공원_신대호의 야경-4114.jpg
▲ 고층아파트가 보이는 신대호의 야경

광교호수공원_신대호의 야경-4129.jpg

수원 근방 가볼만한 곳에 대한 글…

[수원 나들이]석양이지는 성곽길이 아름다운 수원화성 – 창룡문과 방화수류정

[수원 나들이]석양의 성곽길이 아름다운 수원화성 둘째날 – 화서문을 중심으로

[수원 나들이]석양의 성곽길이 아름다운 수원화성 둘째날 – 장안문을 중심으로

[수원 나들이]석양의 성곽길이 아름다운 수원화성 세째날 – 서장대를 오르다

[수원 나들이]석양의 성곽길이 아름다운 수원화성 넷째날 – 팔달문으로 가는 길

[수원 나들이]가을 초엽의 광교호수공원 풍경 – 신대호에서

[용인나들이]동백호수공원에서 석성산 등반 산행기

지난 일요일 다녀온 석성산..

지난 여름에는 덥다는 핑게로 석성산 산행을 미루어왔는데 최근 은결이가 계속해서 석성산에 올라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더는 미룰 수는 없어서 더위가 수그러드는 시간, 4시에 출발하였습니다.

오랜만의 산행은 저질체력으로 변해버린 우리 가족을 그로기상태로 몰아넣었지만 끝나고 난 뒤의 기분은 매우 좋았습니다. 은결이는 더는 석성산에 올라기지 않겠다고 항복선언을 했습니다. 그래도 잘 구슬려서 또 와봐야겠죠…

용인 석성산에 간단 소개



석성산(石城山)은 동백지구를 감사고 있는 주산이자 용인문화복지 핸정타운까지 이어지는 용인의 진산(鎭山)입니다. 특히 조선 시대에는 부산 동래에서 시발된 내지봉수가 석성산을 거쳐갔으며 신라시대 축조된 것으로 확인되는 석성산성(보개산성, 할미산성)이 있는 곳입니다. 아래는 위키백과에서 인용한 설명입니다.

>석성산(石城山)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포곡읍 마성리, 처인구 유림동 등 3개 지역에 연결되어 있는 높이 471.5m의 산이다. 부아산, 광교산과 더불어 용인 지역의 3대 명산으로 불린다. 광교산이나 법화산, 향수산 등 이곳 산들의 조산(祖山)으로 용인의 진산(鎭山)으로도 불린다.

>진산은 도읍지나 각 고을에서 그곳을 진호(鎭護)하는 주산(主山)으로 정하여 제사하던 산이다. 조선 시대에는 동쪽의 금강산, 남쪽의 지리산, 서쪽의 묘향산, 북쪽의 백두산, 중심의 삼각산을 오악(五嶽)이라고 하여 주산으로 삼았다는 《동국여지승람》《동국지리지(東國地理誌)》《택리지》의 기록이 있다.[위키백과 인용]

.영남길 제4길 석성산길 표지-2534.jpg
▲ 호수공원 출발점에 안내되어 있는 석성산길 안내표지

용인 석성산 산행코스



구글어스로 석성산을 찾고, 이번 산행길의 코스(올라간 코스와 내려온 코스)를 그려보았습니다.
구글어스가 입체감있게 보여주니 산 전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올라가는 길 – 동백호수공원 – 동백도서관 – 석성산정상
내오오는 길 – 석성산정상 – 동화사 – 동백지구로 내려오는 시멘트포장길

석성산 지도_구글어스31.jpg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일요일 호수공원서 카트타는 아이들-2533.jpg
▲ 일요일 호수공원서 카트타는 아이들

육교위에서 바라보는 동백거리-2546.jpg
▲ 육교위에서 바라보는 동백거리

호수공원지나 육교위로 올라가기-2543.jpg
▲ 호수공원을 지나 육교위로 올라는 식구들의 뒷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파란 하늘과 육교가 맞다는 순간..

육교위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는 사람들-2545.jpg
▲ 육교위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는 사람들-

산책길-2547.jpg
▲ 드디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산책길을 담아봅니다. #1

산책길-2549.jpg
▲ 드디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산책길을 담아봅니다. #2


석성산가는길의 팔각정-2587.jpg
▲ 석성산가는길의 팔각정입니다.
비록 전면의 나무들로 전망이 많이 가리지만 올라가 볼만합니다.


운동기구와 사람들-2572.jpg
▲ 팔각정위에서 바라본 풍경 #1 – 운동기구와 사람들

운동기구와 사람들-2578.jpg
▲ 팔각정위에서 바라본 풍경 #2 – 운동기구와 사람들

숲길-2590.jpg
▲ 팔각정을 지나 나오는 숲길 #1

숲길-2592.jpg
▲ 팔각정을 지나 나오는 숲길 #2

숲길-2596.jpg
▲ 팔각정을 지나 나오는 숲길 #3

운동기구-2601.jpg
▲ 군데군데 나오는 운동기구들 #1
지나면서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운동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관리가 아주 훌륭하지는 않지만(항상 완벽한 상태는 아니라서) 고장이 나면 바로바로 고쳐지고 관리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운동기구-2602.jpg
▲ 군데군데 나오는 운동기구들 #2

비행-2614.jpg
▲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니 비행기 두대가 괘적을 남기면 알고 있습니다.

동백도서관 이정표-2627.jpg
▲ 산책길 초엽의 이정표, 동백도서관과 정상으로 가는길

동백도서관전경-2631.jpg
▲ 산책길 초엽의 동백도서관과 용인문화유적전시관 오른쪽 건물이 동백도서관 그리고 그 길 건너편 건물(사진에는 지붕 일부만 보이는)이 용인문화유적전시관

용인문화유적전시관-2628.jpg
▲ 용인문화유적전시관 안내판

숲길-2632.jpg
▲ 숲길 #4

가을 주목-2635.jpg
▲ 산행중 담아보는 가을 주목..하나말 달려있지만 빨간 주목이 넘 이쁩니다.

도토리가 참나무 숲이 되기까지-2637.jpg
▲ 군데군데 이렇게 숲에 대해서 설명하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도토리가 참나무숲이 되기까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정표 정상가는길-2645.jpg
▲ 이정표 정상가는길
멀었는데 하산하는길이란 안내에 더 눈이 갑니다.

영남길-2698.jpg
영남길 표식리본-2647.jpg
▲ 군데군데 영남길 표식 리본이 달려있습니다. 도대체 영남길이 무엇일까요?

영남길은 조선시대 한성과 동래를 잇는 간선도로로 1910년까지 존재했다고 합니다. 이를 경기도가 복원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아파트등으로 막힌길은 우회도로를 설정했다고 합니다. 그 중 영남길 제4길이 동백호수공원에서 석성산등산로를 통해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으로 이어지는 길이라고 합니다.

숲길-2652.jpg
▲ 숲길 #5

숲길-2655.jpg
▲ 숲길 #6

숲길-2662.jpg
▲ 숲길 #7

숲길-2665.jpg
▲ 숲길 #8

숲길-2675.jpg
▲ 숲길 #9

구루터기-2659.jpg
▲ 산행길의 구루터기

고압선-2680.jpg
▲ 산행길에 만나는 고압선…
석성산의 옥의티가 아닐까하는데.. 고압선도 나름 필요한 존재니 그대로 인정해야겠지요

이정표 은성사-2696.jpg
▲ 이정표 – 은성사에서 올라는 길과 만나느 지점

바위에 올라-2707.jpg
▲ 큰 바위위에 올라간 은결이..

셀카를 보며-2714.jpg
▲ 셀카를 찍으며

상처가 난 나무-2722.jpg
▲ 산행길의 특이한 나무를 담아봅니다.

푸르른 하늘-2723.jpg
▲ 쉬면서 주위 풍광을 담아보았습니다. #1

나무 사이로 보이는 풍경-2725.jpg
▲ 쉬면서 주위 풍광을 담아보았습니다. #2

동백을 굽어보며-2771.jpg
▲ 숲사이로 보이는 동백 아파트단지들..빽빽합니다.

등산길-2739.jpg
▲ 숲길 #10

등산길-2742.jpg
▲ 숲길 #11

중간 휴식-2750.jpg
▲ 중간 휴식. 힘들다….

등산길-2758.jpg
▲ 숲길 #12

등산길 계단-2768.jpg
▲ 등산길 계단 보기만해도 힘들어보입니다.

100번째 계단-2775.jpg
▲ 등산길 계단, 100번째 계단

109번째 계단-2778.jpg
▲ 등산길 계단, 109번째 계단, 첫번째 계단이 끝나는 지점
이게 끝이 아니라서..

등산길 계단-2806.jpg
▲ 또 계단이 나타났어요.. 그래도 높아 보이지는 않아서

200번째 계단-2807.jpg
▲ 등산길 계단, 200번째 계단

등산길-2782.jpg
▲ 숲길 #13

등산길-2786.jpg
▲ 숲길 #14

도토리-2783.jpg
▲ 산행길이 만난 도토리…

등산길 이정표-2790.jpg
▲ 이정표

정상-2815.jpg
▲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막걸리-2819.jpg
▲ 정상에서 마시는 막걸리 한잔이 죽이죠.. 그런데 오늘 막걸리는 맛이 그리 상큼하지 않습니다.

석성산 정상 택극기-2821.jpg
▲ 정상의 태극기

석성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동백-2852.jpg
석성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동백-2824.jpg
▲ 석성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동백

석성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2858.jpg
▲ 석성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마성쪽

석성산 정상-2847.jpg
▲ 석성산 정상의 풍경

석성산 석양-2899.jpg
▲ 석성산 정상의에서 저물어가는 태양과 풀떼기를 담아봅니다. 강아지풀 아래의 태양..

석성산 내려오는길-2930.jpg
▲ 석성산 내려오는 길 #1

석성산 안내표지판-2938.jpg
▲ 약수터에 있는 석성산 산행 안내 표지판

석성산 내려오는길-2946.jpg
▲ 석성산 내려오는 길 #2

석성산 내려오는길 이정표-2952.jpg
▲ 이정표

석성산 내려오는길-2955.jpg
▲ 석성산 내려오는 길 #3

석성산 내려오는길 이정표-2967.jpg
▲ 이정표

석성산 내려오는길-2972.jpg
▲ 석성산 내려오는 길 #4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그런데 이길은 굽이굽이져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4시에 출발해서 거의 7시 반정도에 도착했으니 3시간 30분이 걸린 셈입니다. 물론 애들이 있다보니 자주 쉬어서 시간이 더 걸리 수 도 있겠지만..
다음에는 영남길 코스 그대로 용인시청방향으로 내려와봐야겠습니다.

용인 광주 성남 근방 가볼만한 곳…

[용인나들이]용인경전철로 다녀온 용인시장

[용인나들이]아이와 꼭 가봐야 할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용인 나들이] 용인 묵리계곡에 다녀온 이야기

[용인나들이]수지 고기리계곡을 다녀오다

[용인나들이]동백호수공원에서 석성산 등반 산행기

[용인나들이]가을이 한창이던 용인 민속촌의 풍광

[광주나들이]얼굴박물관을 다녀오다

[광주나들이]광주곤지암조각공원내 위치한 스폐인조각공원

[수원 나들이]석양의 성곽길이 아름다운 수원화성 넷째날 – 팔달문으로 가는 길

오늘은 수원 화성의 창룡문부터 팔달문까지 살펴보면서 수원화성 탐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석을 담기위해 시작했다가 수원화성에 대한 글을 적다보니 장장 4일에 걸쳐서 수원 화성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4일동안 수원화성을 돌아보면서 미처 몰랐던 많은 사실을 알게 되었고 수원이 생각보다 훨씬 좋은 고장이고 더 진화하려고 무지 노력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가진 생각은 길도 좁고 항상 막히는 전형적인 옛날 도시라는 이미지였는데, 점차 고전의 아름다움을 계승하고 현대를 발전시키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창룡문에서 팔달문으로 가는 길은 완전하게 이어지지는 못해 중간중간 끊겨있습니다. 그리고 중간 에 공사하는 구간도 있었구요. 이는 세월의 흐름과 현대 도시의 발전 사이 희생된 과거 유산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정도로 아주 적은 부분만 유실되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원 화성에 대한 간단 소개

모든 분들이 처음부터 이 수원화성에 대한 글을 읽는 것은 아니므로 전퍈에서 계속 언급된 수원화성에 대한 소개를 하고창룡문에서 팔달문사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적 3호인 수원화성은 아버지 장헌세자에 대한 효심으로 부친의 원침을 수원화산으로 옮긴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이 1794년 1월에 착공해 2년9개월 만인 179 7년 9월에 완공한 성이다.
둘레가 약 5.7km. 성곽의 높이가 4∼6m로, 실학자인 유형원과 정약용이 설계하였고, 석재와 벽돌의 병용, 화살과 창검, 총포를 방어하는 근대적 성곽 구조를 가졌다.
또한, 용재를 규격화하고 거중기 등의 신기재를 이용하여 과학적이고 실용적으로 축조해 건축사상 독보적인 건축물로 평가 받고 있다.
이후 200여년 동안 성곽과 시설물이 무너지기도 하고, 특히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크게 파손되었다. 그러나 축조 상황을 기록해놓은 「화성성역의궤」에 의거, 1975년부터 보수·복원하여 1975년 12월 이태리 나폴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21차 총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수원문화재단의 수원화성 소개 인용

수원화성지도압축.jpg
▲ 지난 글에도 인용했던 수원화성지도입니다. 수원화성 전체를 이해하기위해서는 필요하기에 여기에도 올렸습니다.

창룡문에서 팔달문에 이르는 길

오늘 살펴 볼 창룡문에서 팔달문에 이르는 구간에 대해 이 부분만 클로즈업한 지도를 통해서 먼저 살짝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원화성지도_다섯번째.jpg
▲ 수원화성지도 중에서 창룡문에서 팔달문에 이르는 성괄길이 나오는 지도 부분을 크로즈업했습니다.
창룡문-동일포루-동일치-동포루-동이치-봉돈-동이포로-동삼치-동남각루-팔달문의 순으로 살펴봐야겠습니다.

이길은 약간 경사진 언덕위에 위치하고 있고 사람의 왕래가 적은 곳이라 큰 굴곡없이 치성과 포루가 반복되어 배치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봉수대시설이 하나 있는 정도입니다.

구름이 좋은날 수원화성-3500.jpg
▲ 구름이 좋은 날 창룡문에서 팔달문 방향의 성곽길을 멀리서 담아보았습니다.

첫번째 방어시설, 동일포루(東一舖樓)

창룡문을 지나 맨 처음 나오는 방어시설이동일포루(東一舖樓)입니다. 마치 정자처럼 보입니다. 포루는 성곽을 돌출시켜 만든 치성위에 지은 목조건물로 초소와 같은 역활을 합니다.

동일포루(東一舖樓)는 1796년 (정조 20년) 7월 10일에 준공되었다. 포루는 정면 1칸, 측면 3칸의 중층으로 3량의 우진각지붕을 갖추었다. 하층 주위의 3면은 여장으로 둘려져 있고, 원근총안(遠近銃眼)을 내었다. 상층 동측 2칸은 마루를 갈고 1칸은 통 2층으로 하여 목조 사다리를 설치하였다.[위키백과 인용]

자동차길과 나란히 있는 성곽길-3508.jpg
▲ 창룡문에서 팔달문 방향..
거의 일직선에 가까워 조금은 단조로울 수 있을 것 같네요

창룡문을 바라보며-3512.jpg
▲ 수원화성 동일포루 근처에서 바라본 창룡문

수원화성 동일포루-3518.jpg
▲ 이번 타이틀의 주인공, 수원화성 동일포루가 드디어 나타났네요

수원화성 동일포루위로 핼기가 지나가다-3536.jpg
▲ 동일치근방에서 담아본 사진, 동일포루위로 핼기가 지나갑니다.

동일포루이 보이는 야경-3818.jpg

동일포루 야경-3824.jpg

동일포루 야경-3826.jpg

수원화성 동일포루안 단청-3520.jpg
▲ 수원화성 동일포루안의 단청
특이하지는 않는데 함 담아보았습니다.

수원화성 동일포루에서 바라본 창룡문-3522.jpg
▲ 수원화성 동일포루에서 바라본 창룡문 방향 성곽밖의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수원화성 동일포루에서 동일치방향 풍경-3526.jpg
▲ 수원화성 동일포루에서 동일치방향 풍경

석양빛을 받은 수원화성길-3530.jpg
▲ 석양빛을 받은 수원화성길
▲ 동일포루에서 동일치로 가는 길

표지석 창룡위중부-3532.jpg
▲ 표지석 창룡위중부
이 표식은 당직을 서는 담당들의 경계를 표시해준다고 합니다.

동일치

치는 철(凸)자 모양으로 성벽 밖으로 돌출시켜, 좌우 방향에서 접근하는 적을 방어하기 위한 방어 시설물 중 하나이다. 치라는 이름은 ‘꿩’이란 뜻으로 본래 꿩은 제몸을 숨기고 밖을 엿보기를 잘한다는 까닭에서 그 이름을 땄다. 화성에는 남치(南稚), 용도일·이치, 서일치(西一稚), 서이치(西二稚), 서삼치(西三稚), 동일치(東一稚), 동이치(東二稚), 동삼치(東三稚) 등이 있다.[위치백과 인용]

수원화성 동일치-3559.jpg
▲ 동일치 전면 이미지

동일치 야경-3813.jpg

수원화성 동이치에서 바라본 동포루-3552.jpg
▲ 수원화성 동이치에서 바라본 동일포루

수원화성 동일치에서 바라 본 동포루-3563.jpg
▲ 수원화성 동일치에서 바라 본 동포루

동포루(東砲樓)

동포루(東砲樓)는 봉돈의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1796년 (정조 20년) 7월 16일에 준공되었다. 포루는 3중층으로, 정면 1칸, 측면 3칸의 규모이다. 하층과 중층의 벽은 돌출부 3면을 전축했고, 성내측면은 석축으로 했으며, 외부의 포혈과 총안을 두었다. 상층 여장의 타구(垛口) 및 전안(箭眼)은 서포루와 비슷하다.[위치백과 인용]

수원화성 동포루-3572.jpg
▲ 동포루(東砲樓) 전면 이미지

동포루 야경-3793.jpg

동포루 야경-3795.jpg

동포루 야경-3802.jpg

수원화성 동포루 입구-3574.jpg
▲ 동포루(東砲樓) 입구, 굳게 닫혀있습니다.

수원화성 동포루 태극문양-3576.jpg
▲ 동포루(東砲樓) 입구 태극문양을 확대해봅니다.

수원화성 동포루 단청문양-3579.jpg
▲ 동포루(東砲樓) 단청

동이치

치는 철(凸)자 모양으로 성벽 밖으로 돌출시켜, 좌우 방향에서 접근하는 적을 방어하기 위한 방어 시설물 중 하나이다. 치라는 이름은 ‘꿩’이란 뜻으로 본래 꿩은 제몸을 숨기고 밖을 엿보기를 잘한다는 까닭에서 그 이름을 땄다. 화성에는 남치(南稚), 용도일·이치, 서일치(西一稚), 서이치(西二稚), 서삼치(西三稚), 동일치(東一稚), 동이치(東二稚), 동삼치(東三稚) 등이 있다.[위치백과 인용]

동이치 멋진 석양의 구름을 기대했는데-3591.jpg
▲ 동이치 멋진 석양의 구름을 기대했는데-

동이치 멋진 석양의 구름을 기대했는데-3594.jpg
▲ 동이치

동이치 야경-3787.jpg

동이치 야경-3790.jpg

총포구멍사이로 보이는 동포루-3597.jpg
▲ 동이치 총포구멍사이로 보이는 동포루

동이치에서 보는 봉돈-3609.jpg
▲ 동이치 총포구멍 사이로 보이는 봉돈

깃발 소리없는 아우성-3616.jpg
▲ 깃발 소리없는 아우성-

봉돈(烽墩)

봉돈(烽墩)은 불을 비추어 행궁을 수비하고 성을 수비하며 주위를 정찰하여 사태를 알리는 군사 및 교통상의 신호 시설물이다. 봉돈은 화성 동문의 서남쪽에 있으며, 5개의 연기구멍을 갖추어 신호를 보낼 수 있도록 되었다. 1796년 (정조 20년) 6월 17일에 완공되었다.

성벽 일부를 밖으로 돌출시키고 하층은 석축으로 쌓고, 위는 전축으로 성벽보다 높이 쌓아 위쪽에 여장을 두었다. 내부는 3층의 계단식으로 만들어서 가장 높은 곳에 5개의 횃불 구멍인 화두(火竇)를 설치하였다. 여장 3면에는 포혈 18개를, 그 아래 3면 벽성(甓城)에는 총안 18개와 누혈(漏穴) 1개를 뚫었다.

밤에는 불, 낮에는 연기로 신호를 보냈다. 평상시에는 남쪽의 첫째 것에만 사용을 했다. 나머지 4개는 긴급한 일이 없으면 횃불을 들거나 연기나게 하지 않았다. 적이 나타나면 2개, 경계에 접근하면 3개, 경계를 침범하면 4개, 그리고 적과 접전시에는 5개의 봉화를 올렸다. [위키백과 인용]

봉돈-3620.jpg
▲ 옆에서 본 봉돈

봉돈 전면-3625.jpg
▲ 정면에서 본 봉돈

봉돈 야경-3771.jpg

봉돈 입구-3626.jpg
▲ 봉돈 입구

봉돈 입구 자물쇠-3628.jpg
▲ 봉돈 입구의 자물쇠

동이포루(東二舖樓)

다음 나오는 방어시설이 동이포루(東二舖樓)입니다. 이도 마치 정자처럼 보입니다. 포루는 성곽을 돌출시켜 만든 치성위에 지은 목조건물로 초소와 같은 역활을 합니다.

동이포루(東二舖樓)는 봉돈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중층누각 밑에는 총안을 뚫어 놓았다. 1796년 (정조 20년) 7월 3일에 준공되었다. 포루는 정면 1칸, 측면 2칸의 중층누각이고 처마는 홑처마에 납도리를 썼으며, 지붕틀은 5량의 우진각지붕이다. 하층의 총안 등은 동북포루와 동일하다.[위키백과 인용]

동이포루-3632.jpg
▲ 옆에서 본 동이포루

동이포루-3635.jpg
▲ 앞에서 본 동이포루

동이포루 야경-3757.jpg

동이포루에서 바로본 봉돈-3638.jpg
▲ 동이포루에서 바로본 봉돈

수원제일교회-3640.jpg
▲ 동이포루에서 바로본 수원제일교회
교회건물이 상당히 멀리서도 눈에 뜨입니다.

첫번째 방어시설, 동일포루(東一舖樓)

치는 철(凸)자 모양으로 성벽 밖으로 돌출시켜, 좌우 방향에서 접근하는 적을 방어하기 위한 방어 시설물 중 하나이다. 치라는 이름은 ‘꿩’이란 뜻으로 본래 꿩은 제몸을 숨기고 밖을 엿보기를 잘한다는 까닭에서 그 이름을 땄다. 화성에는 남치(南稚), 용도일·이치, 서일치(西一稚), 서이치(西二稚), 서삼치(西三稚), 동일치(東一稚), 동이치(東二稚), 동삼치(東三稚) 등이 있다.[위치백과 인용]

동삼치-3647.jpg
▲ 동삼치(東三稚)

동삼치 수원제일교회-3649.jpg
▲ 동삼치(東三稚) 수원제일교롸가 배경이 되는

동삼치 야경-3751.jpg

수원화성 성곽길-3653.jpg
▲ 수원화성 성곽길

동삼치에서 바라본 동이포루-3659.jpg
▲ 동삼치에서 바라본 동이포루

동삼치에서 바라본 동이포루-3660.jpg
▲ 동삼치에서 바라본 동이포루

보수공사중인 남수문위의 동남각루(東南角樓)

동남각루(東南角樓)는 남수문 바로 옆에 있으며,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벽이 꺾인 모퉁이에 있어서 주위를 관찰하기가 쉽다. 1796년 (정조 20년) 7월 25일에 준공되었다.

동남각루 해체공사-3663.jpg
▲ 보수공중인 동남각루(東南角樓)

동남각루 야경-3750.jpg

동남각루에서 내려가는 길 멀리 필달문이 보인다-3665.jpg
▲ 동남각루에서 내려가는 길 멀리 필달문이 보입니다.

남수문 및 팔달문시장

남수문-3679.jpg

남수문-3749.jpg

팔달문시장-3683.jpg

팔달문시장-3708.jpg

팔달문야경

팔달문은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양주에서 수원으로 옮기면서 짓기 시작한 수원 성곽의 남문이다.
수원성곽은 중국의 성과 비슷한 모습이 많지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건축 기술로 쌓은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물이기도 하다. >팔달문의 이름은 수원 성곽 서쪽에 있는 팔달산에서 따온 것이다. 팔달문의 문루는 앞면이 5칸, 옆면이 2칸으로 구성된 2층 건물이며, 지붕은 앞에서 볼 때 사다리꼴로 보이는 우진각 지붕의 형태를 띠고 있다. 지붕의 처마를 지탱하기 위해 장식한 공포는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공포를 넣은 다포 양식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문의 바깥쪽에는 성문을 보호하고 외부의 적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반원 모양의 옹성을 쌓았다.
과거에는 문의 좌우로 성벽이 연결되어 있는 형태였지만, 지금은 성벽은 헐리고 성문만 남아있다. 수원성의 여러 건물 중 가장 크고 화려한 건축물로, 조선 후기의 발달된 성문 형태를 보여주는 문화재이다.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 제402호로 지정되었다. [경기관광포털 인용]

팔달문 야경-3694.jpg

팔달문 야경-3698.jpg

팔달문 야경-3725.jpg

다음편에서는 행궁이나 나머지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원 근방 가볼만한 곳에 대한 글…

[수원 나들이]석양이지는 성곽길이 아름다운 수원화성 – 창룡문과 방화수류정

[수원 나들이]석양의 성곽길이 아름다운 수원화성 둘째날 – 화서문을 중심으로

[수원 나들이]석양의 성곽길이 아름다운 수원화성 둘째날 – 장안문을 중심으로

[수원 나들이]석양의 성곽길이 아름다운 수원화성 세째날 – 서장대를 오르다

[수원 나들이]석양의 성곽길이 아름다운 수원화성 넷째날 – 팔달문으로 가는 길

[용인나들이]용인경전철로 다녀온 용인시장

[용인나들이]아이와 꼭 가봐야 할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 근방 추천 계곡] – 남한산계곡 나들이

[용인 나들이] 용인 묵리계곡에 다녀온 이야기

[수지 고기리계곡을 다녀오다

[수원 나들이]석양의 성곽길이 아름다운 수원화성 세째날 – 서장대를 오르다

오늘은 화서문에서 출발해 서장대에 이르는 길을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장대는 정조대왕이 직접 현판을 쓸정도로 관심을 보였던 곳이고 팔달산 정상에 있어서 수원행궁을 내려다 볼 정도로 경관이 수려한 곳이고, 더우기 날씨가 좋으면 멋진 석양도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았습니다.

화서문에서 서장대로 올라가는 길은 평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수원화성의 축조방식인 외축내탁에 따라 석벽안은 흑으로 쌓여 있어 기분좋은 흙길이 많았지만 아무래도 산위로 올라가는 길이므로 많은 부분은 가파른(?) 돌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헉헉거리며 산정상에 올라가니 멋진 서장대와 서노대가 저를 반기고 있네요. 오늘 다행히 날씨는 나쁘지 않았지만 해가지는 서쪽 하늘은 우울한 먹구름이 잔뜩끼어 원하는 석양은 볼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수원 화성길은 언제 걸어도 주위 경관이 아름답고 성곽 자체도 아름다와 몇시간을 투자해 산책하기엔 차고 넘치는 곳이었습니다.

수원 화성에 대한 간단 소개

모든 분들이 처음부터 이 화성에 대한 글을 읽는 것은 아니므로 간단하게 수원화성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장안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적 3호인 수원화성은 아버지 장헌세자에 대한 효심으로 부친의 원침을 수원화산으로 옮긴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이 1794년 1월에 착공해 2년9개월 만인 179 7년 9월에 완공한 성이다.
둘레가 약 5.7km. 성곽의 높이가 4∼6m로, 실학자인 유형원과 정약용이 설계하였고, 석재와 벽돌의 병용, 화살과 창검, 총포를 방어하는 근대적 성곽 구조를 가졌다.
또한, 용재를 규격화하고 거중기 등의 신기재를 이용하여 과학적이고 실용적으로 축조해 건축사상 독보적인 건축물로 평가 받고 있다.
이후 200여년 동안 성곽과 시설물이 무너지기도 하고, 특히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크게 파손되었다. 그러나 축조 상황을 기록해놓은 「화성성역의궤」에 의거, 1975년부터 보수·복원하여 1975년 12월 이태리 나폴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21차 총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수원문화재단의 수원화성 소개 인용

수원화성지도압축.jpg
▲ 지난 글에도 인용했던 수원화성지도입니다. 수원화성 전체를 이해하기위해서는 필요하기에 여기에도 올렸습니다.

팔달산 정상에서 수원을 굽어보는 서장대에 대해서

오늘 구경해 볼 서장대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대는 성곽 일대를 조망하면서 군사들을 지휘하던 일종의 지휘소 같은 곳이다. 화성에는 서장대(西將臺)와 동장대(東將臺) 두 곳이 있다.

서장대(西將臺)는 화성의 군사지휘본부로서 ‘화성장대(華城將臺)’라고도 불린다. 팔달산의 정상에 자리 잡고 있다. 1794년 (정조 18년) 8월 11일 공사에 착수, 9월 16일에 상량하고, 9월 29일에 완공됐다. 화성장대(華城將臺)라는 편액은 정조가 직접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장대에서는 성 전체가 한눈에 들어와, 화성 일대는 물론 이 산을 둘러싸고 있는 100리 안쪽의 모든 동정을 파악하고, 그 자리에서 군사들을 지휘할 수 있는 위치이다. 이 곳에는 장대석으로 대를 쌓고 세 벌의 계단을 마련하고 그 위에다 또 한 단의 대를 놓고, 또 그 위에다 2층지붕의 건물을 세웠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중층 누각으로서 상층은 정면과 측면이 각각 1칸의 모임지붕으로 되어 있다. [위키백과에서 인용]

수원화성 지도-_화서문에서 서장대길-.jpg
▲ 수원화성지도 중에서 서장대중심으로 나온 지도를 편집하였습니다.

서북각루로 가는 길

서장대로 가는 이정표-3046.jpg
▲ 서북각루 – 서장대로 가는 이정표
지도대로라면 서북각루를 지나서 서장대에 이르게 될것 같습니다.

화서문에서 바라보는 서장대로 올라가는 길-3025.jpg
▲ 오늘은 조금 일찍 나와서인지 화서문 2층의 통로을 열어 놓았습니다. 아마 밤이 되면 닫은 것 같습니다. 잠깐 들어가 안의 풍경과 주변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어디든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화서문에서 바라보는 서장대로 올라가는 길을 보니 그런 말의 읨미가 무엇인지 알겠습니다.
성곽과 지붕이 만나는 선을 따라 보이는 성곽길은 또다른 느낌을 줍니다. 꼭 한번 올라가봐야겠단 기분이 들게한다고나 할까요?

서북각루와 갈대밭-3072.jpg
▲ 멀리 보이는 건물이 서북각루(西北角樓)입니다. 그 밑으로는 갈대밭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풍성하게 푤쳐진 갈대는 조금 더 황금빛으로 변할때쯤 멋진 서북각루(西北角樓)와 조화를 이루어 진정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성벽아래에 피어난 갈대밭-3068.jpg

성벽아래에 피어난 갈대밭-3069.jpg
▲ 성벽 아래에 피어난 갈대밭 황금빛으로 변할 무렵 진짜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총포구멍밖으로 보이는 풍경 갈대가 만발하다-3091.jpg
총포구멍밖으로 보이는 풍경 갈대가 만발합니다. #1

총포구멍밖으로 보이는 풍경 갈대가 만발하다-3094.jpg
총포구멍밖으로 보이는 풍경 갈대가 만발합니다 #2

서북각루(西北角樓)
각루는 성곽의 비교적 높은 위치에 세워져 주변을 감시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설이다. 비상시 각 방면의 군사지휘소 역할도 하였다. 서북각루는 화성의 4개 각루 중 하나로 숙지산이 마주 보이는 자리에서 화서문 일대의 군사를 지휘하기 위해 만들었다. <출처:수원시청>

북서포루와 구름-3100.jpg
▲ 드디어 서북각루(西北角樓)에 도착했습니다.
누각은 앞면2칸에 팔작지붕을 하고 있고 벽돌을 사용해 지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북서포루와 하늘-3103.jpg
▲ 서북각루(西北角樓)위로 비행기가 지나간 구름이 특이하여 세로로 담아보았습니다.

성곽길-3403.jpg
▲ 갈대밭과 서북각루
갈대밭 저멀리 서북각루를 담아 보았습니다.

갈대밭사이로 보이는 서북각루-3410.jpg
▲ 갈대밭사이로 보이는 서북각루
갈대밭 저멀리 서북각루를 담아 보았습니다.

서북각루-3429.jpg
▲ 야경의 서북각루

서북각루(西北角樓)를 지나 서장대로 오르는 성곽길-3113.jpg
▲ 서북각루(西北角樓)를 지나 서장대로 오르는 성곽길을 담아 보았습니다. 깃발이 있는 곳이 서일치(西一雉)입니다.
문득 성곽길이 부드러운 진흑길이었으면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콘크리크길은 아무래도 화성길과는 어울리지는 않는데 관리의 편리를 위해 콘크리트를 발라버렸나봅니다.

성곽에서 바라본 깃발과 하늘-3117.jpg
▲ 성곽에서 바라본 깃발과 하늘
나름 사각 프레임에 담을려고 했습니다. 원근감과 어떤 규모감이 느껴지는 것 같아 잠시 흡족해하던 참이었습니다.

서일치(西一雉)

서북각루(西北角樓)를 지나 만나는 처음 시설이 서일치(西一雉)입니다. 이는 서북각루와 서포루 사이에 있습니다.
치(雉)는 성벽가까이에 접근하는 적군을 공격하기 위해 성벽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만든 시설을 말합니다.
성벽 가까이에 접근하는 적군을 쉽게 공격하고 성벽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화성에는 10개의 치가 있습니다.
치(雉)는 꿩을 의미하는데 꿩이 자기 몸은 잘 숨기고 밖을 엿보기를 잘하기 때문에 그 모양을 본떠서 ‘치성’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위로 가는 방향 기준을 할 시 서포를 지나면 또하나의 치(雉)가 나오는 데 이는 서이치라고 합니다.

서일치-3131.jpg
▲ 석양의 서일치(西一雉

서일치-3132.jpg
▲ 석양의 서일치(西一雉

갈대밭에서 본 서일치-3416.jpg
▲ 갈대밭에서 본 서일치

서일치 총포구멍사이로 보이는 서북각루-3119.jpg
▲ 서일치(西一雉에서 총포구멍사이로 보이는 서북각루

서장대로 가는길-3136.jpg
▲ 서일치(西一雉를 살펴보고나서 다시 서장대로 가는 길을 재촉합니다. 아직도 그 끝은 멀었습니다.

총포구멍으로 스며드는 가을 저녁의 햇살-3149.jpg
▲ 석양의 서일치(西一雉), 총포구멍으로 스며드는 가을 저녁의 햇살
저물어가는 저녁 햇살이 아쉬운듯이 총포 구멍을 통해 수줍게 인사하듯 비추고 있습니다. 그 너머 아직 가을은 아니지만 맛보듯 기를 보여주듯 몇개의 잎이 가을 초엽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총포구멍으로 스며드는 가을 저녁의 햇살-3153.jpg
▲ 석양의 서일치(西一雉, 총포구멍으로 스며드는 가을 저녁의 햇살

서일치가 보이는 풍경-3161.jpg
▲ 석양의 서일치(西一雉, 서포루가 가까이와서 멀리 서일치가 보이는 광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서일치가 보이는 풍경-3164.jpg
▲ 석양의 서일치(西一雉, 서포루가 가까이와서 멀리 서일치가 보이는 광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서포루(西砲樓)

서포루는 화성의 5개 포루(砲樓) 중에서 서북각루와 서장대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1796년(정조20) 5월30일 완공되었다. 포루는 적이 성벽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화포(火砲)를 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성벽의 일부를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만든 치성의 발전된 형태이다. <출처:수원시청>

서포루앞 성벽길-3173.jpg
▲ 서포루(西砲樓)앞 성벽길

밖에서본 서포루-3392.jpg
▲ 성밖에서본 서포루의 모습입니다.

굳게 닫힌 서포루-3177.jpg
▲ 굳게 닫힌 서포루(西砲樓)

굳게 닫힌 서포루-3179.jpg
▲ 굳게 닫힌 서포루(西砲樓)

서이치(西二雉)

치(雉)는 성벽가까이에 접근하는 적군을 공격하기 위해 성벽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만든 시설을 말합니다.
성벽 가까이에 접근하는 적군을 쉽게 공격하고 성벽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화성에는 10개의 치가 있습니다.
치(雉)는 꿩을 의미하는데 꿩이 자기 몸은 잘 숨기고 밖을 엿보기를 잘하기 때문에 그 모양을 본떠서 ‘치성’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서이치는 서포루와 서장대 사이에 있습니다. <출처:수원시청>

서포루를 지나 서장대로 가는길-3183.jpg
▲ 서포루를 지나 서장대로 가는길입니다.

서포루를 지나 서장대로 가는길-3185.jpg
▲ 서포루를 지나 서장대로 가는길입니다. 새로로 담아보았습니다.
서포를 지나 서장대로 가는길-3202.jpg
▲ 이는 반대로 서장대방향에서 서포루쪽으로 담아본(위에서 아래방향으로 담아본) 풍경입니다.

서이치-3212.jpg
▲ 서이치입니다.

서이치에서 서장대로 오르는 길-3217.jpg
▲ 서이치를 지나 서장대로 가는길입니다.

서이치가살짝 보이는 풍경-3221.jpg
서이치가 보이는 풍경-3376.jpg
▲ 서장대로 오르는길에 뒤를 돌아 서이치를 돌아보며 담아본 사진입니다.

아! 서노대(西弩臺)

아!! 드디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상엔 서노대와 서장대가 있는데 그 중 먼저 서노대(西弩臺)를 보겠습니다. 서노대(西弩臺)가 더 물리적으로 가까이 있었습니다.

노대(弩臺)는 성 안에 무리를 지어 공격해 오는 적군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가하기 위한 ‘쇠뇌’를 쏘는 시설물입니다. 쇠뇌는 사람의 힘으로 쏘는 화살보다 더 멀리 가며 많은 양을 한꺼번에 날릴 수 있는 무기입니다.

서노대(西弩臺)는 팔각형으로 쌓아 올린 작은 성 모양의 노대(弩臺)로 수원화성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 서노대(西弩臺)라 부른다. 이 서노대는 성곽에 붙어 있지 않고 성 안쪽에 위치해있어 멀리서 보면 밤하늘에 별을 관찰하는 첨성대 또는 적의 동향을 살피는 감시탑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서노대-3240.jpg
▲ 서노대를 담으면서 아 이는 어찌 담아야 멋있게 나오까? 하는 고민을 많이했느데 결국은 이런 평범한 이미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석양의 구름과 같이 담으려고 노력했는데 별로 그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석양의 서노대윙에서 본  석양-3294.jpg
▲ 석양의 서노대윙에서 본 석양

석양의 서노대를 내려오는 외국인들-3282.jpg
▲ 석양의 서노대를 내려오는 외국인들
석양이나 먹구름이져서 상큼하지는 않았습니다.

셀카찍는 연인들-3243.jpg
▲ 뭐 어디나 있는 것이지요… 셀카찍는 연인들 이 사진이 담겨서 crop해서 강조해 봤습니다. ㅎ

서장대(西將臺, 華城將臺)

다음은 서장대(西將臺)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장대에 대한 수원시청의 설명을 보겠습니다.

장대란 성곽 일대를 한눈에 바라보며 화성에 주둔했던 장용외영 군사들을 지휘하던 지휘소이다.
화성에는 서장대와 동장대 두 곳이 있다.
서장대는 팔달산 정상에 있으며 ‘화성장대(華城將臺)’란 편액은 정조가 친히 쓴 것이다.
1794년(정조18) 8월11일 공사를 시작하여 9월29일 완성되었다. 정조는 1795년(정조19) 윤2월12일 현륭원(융릉) 참배를 마치고 서장대에 올라 성을 수비하고 공격하는 주간훈련과 야간훈련을 직접 지휘하였다. <출처:수원시청>

푸른하늘과 서장대-3247.jpg
▲ 푸른 하늘과 서장대(西將臺), 서장대(西將臺)를 뒤에서 보고 담은 모습

옆에서 본 서장대-3292.jpg
▲ 서장대(西將臺)를 옆에서 보고 담은 모습

서장대 정면-3276.jpg
▲ 서장대(西將臺)를 정면에서 보고 담은 풍경. 지는 해를 마주보고 담아서 하늘은 하얗게 날아갔습니다.

서장대(西將臺) 건물을 살펴보면 앞면 3칸, 옆면 3칸의 2층 누각형태입니다. 지붕 위에는 조선시대 건축물에서는 잘 쓰지 않는 절병통을 올려놓고 있으며, 정조가 ‘화성장대(華城將臺)’라 적힌 현판 글씨를 직접 썼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서장대앞의-3262.jpg
▲ 푸른 하늘과 서장대(西將臺)

화성행궁이 보이는 풍경-3263.jpg
▲ 화성행궁이 보이는 풍경 #1

화성행궁이 보이는 풍경 클로즈업-3266.jpg
▲ 화성행궁이 보이는 풍경 #2

서장대앞 멋진 소나무-3273.jpg
▲ 서장대(西將臺)앞의 멋진 소나무

수원화성이정표-3288.jpg
▲ 수원화성 이정표

서장대옆-3303.jpg
▲ 서장대에서 서압문으로 가는 길

화성행궁으로 내려가는 계단-3306.jpg
▲ 서장대에서 화성행궁으로 내려가는 계단

비밀스러운 문, 서암문(西暗門)

암문(暗門)에 대해서 궁금해 인터넷을 찾아보니 “암문은 성곽의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적이 알지 못하도록 만든 비밀 출입구이다 . 사람이나 가축이 통과하고 양식 , 무기 등 군수품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었다”라고 되어 있네요.

수원 화성에서 이런 암문(暗門)이 있습니다.
바로 서장를 지난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서암문(西暗門)이 있습니다. 이 수원서암문(西暗門)은 자연 지형을 이용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가까이 접근하기 전에는 암문이 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감춰져 있습니다.
서암문(西暗門)은 서장대의 남쪽 약 50m의 위치에 있으며 성문이 바깥쪽을 향하지 않고 옆으로 틀어져 있어 밖에서 구별하기가 어렵도록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암문-3312.jpg
▲ 안에서 담아본 서암문(西暗門) , 별다른 식별장치가 없으면 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서암문-3319.jpg
▲ 밖에서 담아본 서암문(西暗門), 밖에서는 성벽과 구분해야하므로 별도의 문을 만들어 구분될 수 밖에 없겠지요.

서암문근처 성곽-3325.jpg
▲ 사암문 근처의 성곽

서암문근처 성곽길-3330.jpg
▲ 사암문 근처의 성곽길..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시간이 되면 걸어보고 싶습니다.

서암문근처 성곽-3334.jpg

서암문근처 성곽길-3338.jpg
▲ 사암문 근처의 성곽길..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서암문으로 올라오는 길-3340.jpg
서암문으로 올라오는 길-3342.jpg
서암문으로 올라오는 길-3346.jpg
▲ 사암문으로 올라오는 길, 경기지방병무청에서 올라오면 여기입니다.

효원의 종

이는 문화유산은 아니고 수원시에서 이벤트성으로 만든 시설입니다. 부모님운혜를 생가하면서 타종하라는 의미.
누구나 여기서 타종 체험ㅇㄹ 할 수 있습니다.

효원의종-3358.jpg

효원의종-3364.jpg

서장대매표소-3354.jpg
▲ 서장대 매표소

성벽길을 걸으며 느끼는 가을 정취..

내려오는 길…성곽길이 아닌 성벽아래 나있는 오솔길을 다라 걸어 내려왔습니다.

성벽위 길보다 훨씬 더 운치있고 길도 더 정감이 있습니다..

운치있는 길을 몇컷 담아 보았습니다. 어둑어둑해져서 제대로 표현되지는 못했지만 아름다운 길이었습니다.

성곽길-3395.jpg
▲ 성벽아래길

성곽길-3398.jpg
▲ 성벽아래길

성곽길 야경-3430.jpg
▲ 야경의 성벽 아래길

성곽길 야경-3432.jpg
▲ 야경의 성벽 아래길

이런 저런 스냅들

비행기가 지나간 하늘-3006.jpg

깃발-3063.jpg

까치-3195.jpg

등-3456.jpg

다음편에서는 행궁이나 나머지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원 근방 가볼만한 곳에 대한 글…

[수원 나들이]석양이지는 성곽길이 아름다운 수원화성 – 창룡문과 방화수류정

[수원 나들이]석양의 성곽길이 아름다운 수원화성 둘째날 – 화서문을 중심으로

[수원 나들이]석양의 성곽길이 아름다운 수원화성 둘째날 – 장안문을 중심으로

[수원 나들이]석양의 성곽길이 아름다운 수원화성 세째날 – 서장대를 오르다

[용인나들이]용인경전철로 다녀온 용인시장

[용인나들이]아이와 꼭 가봐야 할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 근방 추천 계곡] – 남한산계곡 나들이

[용인 나들이] 용인 묵리계곡에 다녀온 이야기

[수지 고기리계곡을 다녀오다

[수원 나들이]석양의 성곽길이 아름다운 수원화성 둘째날 – 장안문을 중심으로

오늘은 장안문에 이르는 길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원래는 수원화성 중 화서문과 장안문을 한번에 정리하여햌ㅅ는데 화서문의 내용도 많았고 장안문의 내용도 넘 많아서 따로 분리하기로 했습니다.

웹이 모바이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너무 내용이 많은 contents는 지양하는게 좋겠다는 지적이 많아서 적당한 양을 유지하는 것도 하나의 기술인듯 싶습니다.

장안문은 남대문을 비로산 서울에 있는 대문들보다 더 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문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여기는 거대란 규모의 장안문의 위용과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그 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수원화성지도압축.jpg
▲ 지난 글에도 인용했던 수원화성지도입니다. 수원화성 전체를 이해하기위해서는 필요하기에 여기에도 올렸습니다.

오늘 둘러볼 장안문에 대해서

오늘 살펴볼 장안문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수원화성의 북문이자 정문이다. 그래서 이곳을 칭할때에 북문이라고도 한다. 이 문은 서울로부터 오가는 관문이므로 자연스레 정문처럼 이야기 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장안동 334번지 소재.

조선의 22대 임금인 정조 18년(서기 1794)에 정조의 부친되는 사도세자의 원을 양주에서 수원으로 이장할 때 다른 수원화성 성곽과 함께 건립되었다. 이름은 중국의 옛 왕조인 전한(前漢), 수(隋), 당(唐)나라의 수도였던 장안(현재의 시안 시)에서 따온 것이다.

높이 3.8m, 너비 3.6m, 두께 7.9m에 달하는 홍예 위에 2층으로 된 누각이 설치된 전형적인 성문구조로서, 문루의 높이는 상하를 합하여 13.5m이고, 좌우의 너비가 18m(10칸)에 옆너비가 9m(5칸)이다. [위키백과에서 인용]

수원화성지도_화서문 장안문.jpg
▲ 수원화성지도 중에서 장안문과 화서문근처만 확대한 지도

조선 제일의 정문, 장안문

수원화성의 북문에 해당하는 장안문. 대부분 남향을 선호하므로 남문이 정문이경우가 많으나 수원화성의 경우는 왕이 북문으로 행차하기 때문에 북문을 정문으로 이야기합니다.

수원화성-_장안문이 보이는 풍경2-2.jpg
▲ 화서문에서 올라와 북동쪽으로 보이는 장안문

수원화성-_옆에서 본 장안문-2.jpg
▲ 북서적대에서 바라본 장안문

수원화성-_옆에서 본 장안문-2253.jpg
▲ 장안문박에서 바라 본 장안문

수원화성-_장안문 옹성으로 들어가는 입구-2.jpg
▲ 장안문도 방어를 위해서 밖으로 웅성을 쌓았는데요. 이 웅성위의 풍광을 살짝 담아 보았습니다.

수원화성-_장안문 옹성-2.jpg
▲ 장안성 웅성위 모습

수원화성-_장안문 옹성-2146.jpg
▲ 장안성 웅성위 모습

수원화성-_장안문 옹성에서 바라본 거리-2.jpg
▲ 장안문 옹성에서 바라본 거리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곳.. 문득 앞의 거리가 좀 더 세련되었으면하는 생각인데 너무도 너무도 흔한 엣날(지금도 대부분이 그렇지만) 도시의 모습이라 많이 실망스러웟습니다.

수원화성-_장안문 옹성에서 바라본 장안문-2153.jpg
▲ 장안성 웅성위에서 바라본 장안문 현판

수원화성-_장안문 웅성 안쪽에서 바라본 출입문-2206.jpg
▲ 옹성 안쪽에서 담아본 출입문

수원화성-_장안문가는 성곽아래 풍경-2.jpg
▲ 장안문가는 성곽아래 풍경

수원화성-_장안문처마-2.jpg
▲ 장안문처마

수원화성-_이정표-2.jpg
▲ 장안문을 기준으로 이정표 동쪽으로는 화흥문으로 향하고 서쪽으로는 화서문을 향합니다.

장안문의 야경

비록 삼각대는 가져져가지 못했지만 지형지물을 이용해서 장안문의 야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수원화성-_석양의 장안문-2180.jpg
▲ 석양의 장안문을 실루엣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석양이 아주 아름답지는 못해도 어느정도 가슴을 뛰게 합니다. 장안문을 배경으로 보았을 시..

수원화성-_저녁무렵 옆에서 본 장안문-2332.jpg
▲ 북동적대에서 삼각대없이 지형지물을 이용해서 담아본 장안문입니다. 저녁 노을과 길게 이어진 불빛으로 잘 어울립니다.

수원화성-_장안문야경-2436.jpg
▲ 어느정도 빛이 사라진 후 길건너 3층에서 담아본 장안문입니다.
제가 찾아간 곳이 출사 포인트인듯 많은 분들이 모여서 멋진 장안문을 담고 계셨습니다.

수원화성-_장안문야경-2437.jpg
▲ 삼각대없이 담는게 쉽지는 않았고 많은 사람드링 기다리고 있어서 짧게 찍고왔더니 너무 아쉬움이 남습니다. 언데 다시한번 가봐야겠습니다.

해질녁의 북서적대 / 북동적대

장안문을 가운데에 두고 서쪽과 동쪽에 각각 포를 쏠 수 있는 적대가 있습니다.
적대는 성문을 공격하는 적을 방어하기 위해 성문 좌우 옆에 있는 치성위에 세운 시설을 말합니다. 장안문 동쪽에는 북동적대가 있고 서쪽에는 북서적대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북서적대에서 담은 사진들입니다.

수원화성-_북서적대-2.jpg
해질녁의 북서적대입니다. 대포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치성밖 아래쪽에 3개의 현안(위아래로 길게 낸 구멍)을 만들어 성 아래 가가이 다가온 적들의 동태를 살피고 공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수원화성-_북서적대2-2.jpg

수원화성-_북서적대-3.jpg
▲ 북서적대에서 대포를 배경으로, 저 멀리 장안문이 보입니다.

장안문에서 장흥문으로 가는 길

해질무렵 그리고 어두워진 후 야경으로 담아본 풍경

수원화성-_장안문에서 창룡문으로 가는길-2173.jpg
▲ 해질무렵, 담아본 장안문에서 창룡문으로 가는길 풍경

수원화성-_장안문에서 창룡문으로 가는길-2400.jpg
▲ 해진 후 담아본 장안문에서 창룡문으로 가는길 풍경

이런 저런 스냅들

수원화성-_깃발-2.jpg
▲ 깃발

수원화성-_총포 구멍으로 보이는 풍경-2.jpg
▲ 총포 구멍으로 보이는 풍경 #1

수원화성-_총포 구멍으로 보이는 풍경2-2.jpg
▲ 총포 구멍으로 보이는 풍경 #2

아름다운 화성중 장안문과 장안문에 이르는 성곽길을 살펴보았습니다.
다음편에서는 행궁이나 나머지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원 근방 가볼만한 곳에 대한 글…

[수원 나들이]석양이지는 성곽길이 아름다운 수원화성 – 창룡문과 방화수류정

[수원 나들이]석양의 성곽길이 아름다운 수원화성 둘째날 – 화서문을 중심으로

[수원 나들이]석양의 성곽길이 아름다운 수원화성 둘째날 – 장안문을 중심으로

[용인나들이]용인경전철로 다녀온 용인시장

[용인나들이]아이와 꼭 가봐야 할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 근방 추천 계곡] – 남한산계곡 나들이

[용인 나들이] 용인 묵리계곡에 다녀온 이야기

[수지 고기리계곡을 다녀오다

명품 에르메스와 제휴한 애플워치 에르메스로 럭셔리의 세계로 진군하는 애플

0

지난 9월 9일 애플이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애플워치 에르메스도 같이 발표했는데요. 애플워치 에르메스는 애플이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와 협업해 만든것으로, 애플이 처음으로 본업이 아닌 다른 분야인 명품 브랜드에 조인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습니다.

스마트기기 부분에서 아주 두터운 지지층과 나름 프리미엄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애플과 정통 명품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가 만나서 어떤 시너지가 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사항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삼성 기어 S2는 멘디니와 협업을 통해 디지탈기기인 스마트 워치에 감성을 불어넣고자 하였는데 이에 반해 애플은 명품업체와 협업을 통해 또 다른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접근들이 시장에서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살펴보는 것도 한 과전 포인트가 아닌가 합니다.


삼성전자의 멘디니 협업은 삼성 기어S2, 세계적 디자이너 멘디니 디자인을 담다를 참조 하세요

애플워치 에르메스 디자인

이번에 발표한 애플워치 에르메스(Apple Watch Hermes) 디자인 입니다.

애플워치 에르메스 Apple-Watch-Hermes image02.jpg
애플워치 에르메스 Apple-Watch-Hermes image01.jpg

그래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제목을 아래와 같이 뽑았습니다. 제목과 인터뷰 중 인상적인 이야기를 함께 담아봅니다.

Apple’s First Foray Into Luxury With Hermès Watch Breaks Tradition

To make Apple Watch Hermès, Apple had to break some traditions.

To display the time, Apple adapted three fonts Hermès has long used in its watches. The new interface displays Hermès’s name and logo, an unusual concession by Apple.
Allowing Hermès’s symbols to upstage Apple’s is a first, Mr. Ive said. “I’ve been at Apple 23 years and this is conspicuous and singular. I’ve never known anything like this,” he said.

For Apple, the Hermès watch is its latest move to embrace luxury. It has been courting the fashion industry, hiring famed designer Marc Newson and executives from Burberry Group PLC and Yves Saint Laurent, all of whom participated in the conception of the watch.

Hermès, too, has something to gain from working with Apple: proving that its 178-year-old brand can be contemporary. Hermès bags and other leather goods are still made by hand in small factories in France. Watches have been part of its collection for 90 years.

“We are a new tradition and an age-old tradition, and we meet at the center of the arch,”

The watch, which goes on sale Oct. 5, will be available in Apple and Hermès stores in 14 countries including the U.S., China, France and Switzerland. Prices range from $1,100 for the classic bracelet with a 38 mm case to $1,500 for the cuff, which comes with a 42 mm case

애플워치 에르메스 디자인

애플워치 에르메스가 다른 애플워치와 다른점은 가죽 스트랩을 가죽 장인들이 수공으로 만들었으며, 시계 페이스를 에르메스 디자인에 맞추어 새롭게 디자인되었습니다.

에르메스의 상징적인 손목을 두번 감을 수 있는 더블 투어 디자인이나, 178년 전 마구제품을 만들던 에르메스를 떠올리게하는 말의 안장을 고정하는 뱃대끈에 달린 버클을 연상시키는 버클같은 클래식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애플워치 에르메스 설명 Apple-Watch-Hermes explain.jpg
애플워치 에르메스 Detail02.jpg

더블 투어(Double Tour)

더블 투어는 손목에 두번 감을 수 있는 에르메스의 전형적인 또는 상징같은 디자인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에르메스의 대표적인 더블 투어 워치입니다. The Hermès Cape Cod Double Tour


The Hermes Cape Cod Double Tour.jpg

아래는 이러한 더블투어 디자인이 적용된 애플워치 에르메스 디자인입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애플워치 에르메스 더블투어 apple-hermes double tour-2015-09-09-01.jpg
애플워치 에르메스 더블투어 apple-hermes double tour-2015-09-09-01_03.jpg

에플워치 에르메스 더블투어 Color는 포브, 에땅, 카푸신, 블루진의 4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 에르메스 Double tour color series.jpg
애플워치 에르메스 Apple-Watch-Hermes lifestyle image.jpg

싱글 투어(Single Tour)

더블투어가 손목에 두번 감는다고한다면 싱글투어는 한번만 감는 디자인으로 대부분의 시계에서 적용하고 있는 방식이긴 합니다.

애플워치 에르메스 Single tour2.jpg
애플워치 에르메스 싱글어 Single tour.jpg
애플워치 에르메스 싱글투어 apple-hermes single Tour01.jpg

에플워치 에르메스 더블투어 Color는 포브(Fauve Barenia Leather Band), 노이르(Noir Leather Band), 카푸신(Capucine Leather Band)의 3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가 다양한 것은 42mm와 38mm러 나누어지기 때문에 6개로 보입니다.

애플워치 에르메스 Single tour Color series.jpg

커프(Cuff)

애플워치 에르메스 cuff.jpg
애플워치 에르메스 Cuff02.jpg

애플워치 에르메스 디테일

에르메스사이트에서 가져온 Detail images

애플워치 에르메스 Detail01.jpg
애플워치 에르메스 Detail04.jpg
애플워치 에르메스 Detail02.jpg
애플워치 에르메스 Detail03.jpg

애플워치 에르메스 Box design

애플워치 에르메스는 아래 이미지처럼 오렌지색 박스로 포장되어 소비자에게 전달됩니다. 이러한 컬러 디자인은 1950년대부터 사용된 에르메스를 상징하는 색이기도 합니다.

애플워치 에르메스 box3.jpg

4. Luxury 브랜드 관련 읽어볼 글들….

어떻게 샤넬 No.5는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을까? 샤넬 No.5의 브랜드 빌딩 역사 – 초창기에서 1970년대

어떻게 샤넬 No.5는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을까? 샤넬 No.5의 브랜드 빌딩 역사 – 1980년대 이후

명품 에르메스와 제휴한 애플워치 에르메스로 럭셔리의 세계로 진군하는 애플

실패한 뉴럭리 브랜드에의 도전, 제네시스 프라다

PORSCHE_ The new PORSCHE Cayenne S Hybrid

Louis Vuitton의 “Life is journey” campaign_고르바초프, 숀 코네리 외

Louis Vuitton의 새 모델이 된 Madonna의 image 광고

Louis Vuitton의 새로운 영상광고 where will life take you?(2008년)

Esquire에 실린 루이뷔통 광고(LOUIS VUITTON Ad)

LOUIS VUITTON(루위뷔통) 광고 두번째

LOUIS VUITTON(루이뷔통) 가방 광고 세번째

LOUIS VUITTON Collection Houte Joaillerie L’Ame du Voyage

LOUIS VUITTON 가방

CHANEL BOUTIQUE

HUGO BOSS ad collection

샤넬의 스토리텔링 광고

샤넬 No.5를 입는 마릴린먼로 인터뷰, 샤넬 광고로 부활하다

구찌 부활스토리, 몰락하는 구찌를 트렌디 럭셔리 명품으로 변신시킨 톰포드(The Brand story of GUCCI & Tom Ford)

삼성 기어S2, 세계적 디자이너 멘디니 디자인을 담다

0

이번 IFA 2015에서 발표된 삼성 Gear S2의 반응이 전작에 비해서는 매우 좋습니다. 인터넷 댓글등 소비자들의 반응은 이제야 살만한 스마트와치가 나왔다는 호의적인 반응이 많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요인은 여려가지 차별화 포인트들이 있지만 이중에 디자인도 크게 한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 디자인의 (비록 전체를 디자인하지는 않았지만) 중심에는 세계적 디자이너 멘디니의 합류가 있습니다.

이번 IFA 발표장에서 멘디니가 깜짝 등장했고 여기서 멘디니가 디자인한 커스텀 워치페이스들과 밴드들이 기어 S2 스마트워치들에 재공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Samsung Gear S2 Showcase at IFA 2015_Mendini01.jpg

Samsung Gear S2 Showcase at IFA 2015_Mendini02.jpg
▲ IFA 2015에서 Gear S2 발표장이 모습을 보인 멘디니.. 고령에도 불구하고 직접 디자인을 하는 그 열정에는 경의를 표합니다.

Alessandro-Mendini with Samsung-Gear-S2.jpg
▲ 삼성전자 보도자료에서 배포한 멘디니 모습
기어 S2 를 차고 있는 멘디니 모습으로 소개되었습니다.

http://techg.kr/8525 에는 삼성 Gear S2에 멘디니가 합류하게 된 배경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앱포스터(Apposter)의 경성현 대표가 스마트워치에 숨겨진 아날로그 감성을 꺼내기위해 ‘슈퍼 디자인 클래스’(Super Design Class)를 기획하고 여기에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세계의 거장급 디자이너 5인을 초빙, 그들의 브랜드와 직접 디자인한 시계 화면을 디자인해 감성을 끌어내고자 한 노력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Samsung Gear S2 Showcase at IFA 2015_Mendini03.jpg
▲ D.I.Y watech Face 소개

멘디니의 D.I.Y watch Dace Design

삼성 기어S2  멘디니 디자인,design by Atelier Mendini01.jpg
▲ D.I.Y watech Face Design

삼성 기어S2 디자인,design by Atelier Mendini05.jpg

삼성 기어S2 디자인,design by Atelier Mendini04.jpg

삼성 기어S2 디자인,design by Atelier Mendini02.jpg

아래는 멘디니 인터뷰 내용입니다. “삼성은 기능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재정의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만들고자 했고, 내 디자인도 그런 시도와 발을 맞췄다”며 “기어 S2의 모던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에 잘 녹아들면서도 기능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기어 S2와 결합한 그의 디자인을 ‘타임리스 타임(timeless time)’이라고 명명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디자인한 워치페이스와 시계줄을 결합한 기어 S2를 바라보며 “나는 시계가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정확하고도 가치 있는 것이라 믿는데 삼성이 이를 기술과 잘 결합시켰다”며 “전통적인 시계와 디지털 스타일을 결합하는 일은 완전히 새로우면서도 독특한 경험이었고, 모빌리티의 미래는 이런 전통과 디지털의 결합에서 올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SAMSUNG TOMORROW인용]

삼성 기어S2 디자인,design by Atelier Mendini06.jpg

삼성 기어S2 디자인_뒷부분,design by Atelier Mendini03.jpg

Samsung Gear S2 Showcase at IFA 2015_01.jpg

Samsung Gear S2 Showcase at IFA 2015_03.jpg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에 대해서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 1931년 ~ )는 이탈리아의 디자인 대부로 불리는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이다.

1931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나 1959년에 밀라노 폴리테크니코 대학 건축학부를 졸업한 그는 1980-1985년까지는 도무스 편집장을 역임하고 프루스트 의자, 그로닝겐 뮤지엄등 포스트 모더니즘의 대표적 작품을 만들며 현대 디자인의 판도를 바꾸었다.
르네상스 시대가 인간의 가치와 감수성을 예술로 표현했듯 멘디니의 공헌이라고 한다면 상업성과 기능성에 가려 주목받지 못했던 ‘가치’와 ‘감수성’등을 디자인 중심에 자리 잡게 했다는 것이다.
현재 까르띠에, 에르메스, 스와로브스키 같은 세계적 기업과도 함께 일하고 있다. 건축가로서 멘디니는 몇 개의 건축물을 디자인했다. 알레시 본사, 히로시마 파라다이스 타워, 그로닝거 미술관, 아로사 카지노, 베로나의 비블로스 아트 호텔, 나폴리의 지하철 역사, 하노버의 버스 정류장. 특히 그로닝거 미술관은 ‘죽기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에 선정되었다.
디자이너로서 2010년에 디자인한 라문 아물레또 스탠드 조명 디자인의 역사적인 가치는 LED의 장점을 최대한 잘 살린 링모양으로 조명의 균일도를 높였으며 투명 소재를 사용하여 램프의 기계적 메커니즘을 돋보이게 한부분과. 스프링과 전선이 없이 원과 직선으로만 만들어진 미니멀한 구조안에 다양한 색깔을 믹스매치해 인간적 감성을 불어넣었다는 것이다. 그 뛰어난 기능성과 작품성으로 현재 독일 뮌헨 현대 미술관(모던 피나코텍)에 영구 소장품으로 전시되고 있다. 현재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밀라노에서 동생 프란체스코 멘디니와 함께 아틀리에를 운영하면서 여전히 혁신적이고 왕성한 디자인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 멘디니의 다른 작업들

인터넷을 찾아보니 멘디니와 한국 기업과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네요.

2010년 lg전자의 디오스냉장고 및 오븐에 멘디니의 디자인을 적용한 적이 있습니다.

멘디니 디오스 냉장고(R-T758MHMW)는 유리에 초자 잉크로 문양을 입힌 후 도자기를 굽듯 600~700℃로 가열하는 ‘초자 인쇄’ 기법을 사용해 조명과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한다. 올해부터 적용한 수평 손잡이로 기존의 수직 형태 대비 불필요한 동작과 힘을 줄였다. 또 손잡이 위치를 이동시키고 가로 폭을 307mm에서 325mm로 넓혀 음료수, 물병 등 내용물을 넣고 빼기가 훨씬 쉬워졌다

멘디니와 만난 디오스 냉장고.jpg

기억하기는 메디니의 디자인은 그당시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이지만 양문형냉장고에서 기대하는 고급스러움은 강조되지 못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2013년 또한 포스코 더샵은 메디니와 작업을 통해 아파트 디자인에 새로운 접근을 합니다.

아파트 외관은 주위와 어울릴 수 있도록 절제된 색을 쓰고 입체감을 살리는 히든 컬러를 사용하고
입주민이 자주 머무는 동선엔 메디니의 과감한 컬러와 패턴을 사용해 입주민의 ㄷㅇ선을 세심히 고려해 디자인을 진행했습니다.

포스코건설 더샵, 멘디니와 만나다 (출처_ SBS CNBC 디자인의 유혹) - YouTube (720p).mp4_20150912_013020.875.jpg

포스코건설 더샵, 멘디니와 만나다 (출처_ SBS CNBC 디자인의 유혹) - YouTube (720p).mp4_20150912_012801.031.jpg

포스코건설 더샵, 멘디니와 만나다 (출처_ SBS CNBC 디자인의 유혹) - YouTube (720p).mp4_20150912_012807.687.jpg

포스코건설 더샵, 멘디니와 만나다 (출처_ SBS CNBC 디자인의 유혹) - YouTube (720p).mp4_20150912_012816.734.jpg


▲ 포스코건설 더샵, 멘디니와 만나다 (출처: SBS CNBC 디자인의 유혹)

이번 삼성전자 기어s2와의 협업은 어떤 결과를 낼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수원 나들이]석양의 성곽길이 아름다운 수원화성 둘째날 – 화서문을 중심으로

오늘은 수원화성중 화서문과 장안문 사이를 걸어보려고 마음먹었습니다. 회사에서 택시를 타고 화서문으로가는데 기사분께서는 남문으로 가는길이 덜막힐거라하셔 남문길을 택했는데 남문 근처가 넘 막히더군요. 그러고보면 이길을 지날때면 막힌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생각외로 늦은 시간에 도착해 그 시간은 거의 해지기 직전이었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뛰어다니디시피 사진을 담았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살펴보는게 아니라 마치 사진을 담기위해 기계적으로 움직였습니다. 생각해보면 참으로 어리석고 안타까운 일인데 하고싶은 목표가 있으니 이 또한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닌가 합니다.

창룡문 및 화흥문의 산책길에 비하면 산책길은 다소 단조롭습니다. 거의 일직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니깐요. 화서문에서 서장대로 올라가는 코스가 다채로운 산책로가 있어서 산책하는 재미가 훨씬 있을 듯 합니다.

수원화성지도압축.jpg
▲ 지난 글에도 인용했던 수원화성지도입니다. 수원화성 전체를 이해하기위해서는 필요하기에 여기에도 올렸습니다.

오늘 둘러볼 화서문에 대해서..

오늘 살펴볼 화서문에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원 화서문(水原 華西門)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 화성의 서문이다. 1964년 9월 3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403호로 지정되었다.

좌우 성벽에 연결되는 돌로 된 기부에 홍예문(虹霓門)을 두어 그 위에 단층의 문루를 세웠다. 문의 앞부분에는 반달형으로 된 전축(塼築) 옹성(甕城)이 있는데 높이는 안쪽이 2.62m, 바깥쪽이 3.65m, 두께는 3.25m이다. 이 옹성은 한 평이 트여 있어 문을 출입할 때 통과하도록 되어 있다. 1975년 수원 화성을 중수 공사할 때 보수되었다.

화서문은 수원성의 서쪽문으로 문의 모든 시설과 크기는 동쪽의 창룡문과 거의 같은 구조로 되어있다. 네모 반듯한 큰 돌을 높이 쌓아 만든 축대 위에 1층의 건물을 세웠는데,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으로 기둥 사이는 모두 개방되어 있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 건물이고, 축대의 가운데에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과 문의 앞쪽에 벽돌로 쌓은 반달모양의 옹성이 있다. 옹성은 성문을 보호하고 성을 지키기 위한 구실을 하며 2중의 방어 효과를 갖는다.

또한 주위를 돌아가며 총이나 활을 쏘는 구멍이 뚫린 낮은 담을 쌓아 보호되도록 하였다. 옹성의 북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는 공심돈이 성벽을 따라서 연결되어 있다. 공심돈은 속이 텅 비었다는 뜻으로 지금의 초소 구실을 하던 곳이다. 안에는 계단을 따라 오르내릴 수 있고 층마다 바깥을 향해 총이나 활을 쏠 수 있도록 구멍이 있어 철저한 방어가 되도록 하였다.

한국의 다른 성곽 건축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시설로서, 구조도 특이하며 화서문을 중심으로 일대의 경치에 한층 더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위키백과에서 인용]

수원화성지도_화서문 장안문.jpg
▲ 수원화성지도 중에서 장안문과 화서문근처만 확대한 지도

화성의 서문, 화서문

수원화성-_화서문 옆에서 바라본 모습-2.jpg
▲ 화서문 옆에서 바라본 모습

수원화성-_화서문-2.jpg
▲ 화서문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
성문 바깥쪽에 둥그런 성곽은 옹성이라고 부릅니다. 이 웅성은 성 앞에서 적을 막는 방어 기능을 위해 축조되었다고 합니다.
성문은 화강석으로 석축을 쌓았고, 옹성은 구운 벽돌로 쌓았습니다. 이런 방식을 중국풍의 전성(塼城)이라고 합니다.

수원화성-_화서문 옹성-2.jpg
▲ 화서문 웅성 – 위에서 본 모습

수원화성-_화서문-2-3.jpg
▲ 화서문 웅성 – 아래에서 본 모습

수원화성-_화서문-2-2.jpg
▲ 화서문 웅성 아래에서 화서문을 바라본 모습
화서문 현판. 초대 수원유수를 지낸 채제공이 쓴 글씨라고 합니다.

수원화성-_화서문 입구-2.jpg
▲ 화서문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서 입구를 바라보니 석양의 햇살이 눈부십니다.
이렇게 화강석으로 석축을 쌓은 것을 홍예문이라고 부르네요.

수원화성-_화서문 지붕-2.jpg
▲ 화서문의 문양을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담아봅니다.

화서문을 엄호하는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

화서문 왼쪽에는 성문을 엄호하기 위한 방어시설로 서북공심돈을 두고 있다. 공심돈은 적의 동향을 살피기 위한 망루인 돈대이다. 수원화성에는 청나라의 영향을 받은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여러 시설물을 두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공심돈이다. 구운 벽돌을 쌓어서 만든 시설로 당시 정조대왕이 크게 자랑스러워했다는 시설이다. 아마도 중국 만리장성이 시작되는 지점인 천하제일관의 문루와 돈대, 성벽 등의 시설을 보고 수원 화성 축성시 많이 참조해서 그런것으로 보인다.

수원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 보물1710호,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동

공심돈은 적의 동향을 살핌과 동시에 공격도 가능한 시설로 수원화성에서만 볼 수 있다. 1796년(정조20) 3월10일 완공된 서북공심돈은 3층 건물로 아래쪽 부분의 치성(雉城)은 석재로, 위쪽 부분의 벽체는 전돌로 쌓았다. 내부는 전투에 편리한 구조를 갖추었으며 계단을 통해 오르내렸다. 1797년(정조21) 1월 화성을 방문한 정조는 서북공심돈을 보고 “우리나라에서 처음 만든 것이니 마음껏 구경하라”며 매우 만족스러워했다고 한다. 독창적인 건축형태와 효과적인 재료 활용을 보여주는 서북공심돈은 역사적, 학술적,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되었다. <출처:수원시청>

수원화성-_공심돈 화서문 옆의 망루-2.jpg

수원화성- 옹성에서 바라본 서북공심대-2.jpg

수원화성-_화서문 옛길 표지-2.jpg

수원화성-_서북공심돈 깃발-2.jpg

5대 포루중 하나, 북포루

서북공심돈을 지나 계속 걷다보면 조그마한 포루가 나옵니다. 이곳이 북포루입니다.
포루는 성곽을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만든 치성위에 지은 건물로 군사들이 망을 보면서 대기하는 곳이라하네요. 북포루는 화성의 5개 포루중하나로 1795년(정조 19년)에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수원화성- 산책길-2-2.jpg
▲ 서북공심돈을 지나 북동쪽을 바라보면 거의 일직선의 성곽길 산책로가 나옵니다. 성을 산책하는 사람들 그리고 하교길의 학생들이 오가고 있었습니다. 출퇴근길이 이런 산책기로 이루어져있다면 하루가 상당히 즐거울것 같습니다.
저 멀리 북포루가 보입니다.

수원화성-_북포루-2.jpg
▲ 이곳이 북포루입니다.

수원화성-_북포루 처마-2.jpg
▲ 북포루에서 담아본 처마입니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국 고유의 단청문양이 아름답습니다. 원과 곡선이 잘 조화되어 아름다웠습니다.

느티나무와 잘 어울렸던 북서루

북포루를 지나 조금 걷다보면 멀리 커다란 느티나무를 만나게됩니다. 느티나무의 위용에 취하고 풍광을 즐기며 걷다보면 상당히 커다란 포루가 나옵니다. 앞서 보았던 북포루와는 비교되지않을 정도로 규모가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포루는 성곽을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만든 치성위에 지은 건물로 군사들이 망을 보면서 대기하는 곳이라하네요.

이 북서포루는 화성의 5개 포루중하나로 1794년(정조 18년)에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수원화성-_북서포루로 가는길-2.jpg
▲ 북서포루로 가는길, 멀리 웅장한 느티나무와 북서포루가 보이네요

수원화성-_북서포루와 느티나무-2.jpg
▲ 느티나무 사이로 보이는 북서포루
상당히 풍광이 아름답습니다..제대로 담지못해 이 정도입니다.

수원화성-_북서루입구-2.jpg
▲ 북서포루 입구 오늘은 문이 닫혀 있습니다.

석양의 화성에서 담아 본 스냅들

석양 무렵 화성의 모습을 몇개 담아보았습니다.

수원화성-_석양의 산책-2.jpg
▲ 석양의 성곽길을 산책하는 부부..

수원화성-_성벽아래 풍경 장기를 두는 어르신들-2.jpg
▲ 장기를 두는 어르신들

수원화성-_성벽아래 풍경-2.jpg
▲ 성곽아래 풍경들

수원화성-_총포구멍-2.jpg
▲ 총포구멍

수원화성-_총포구멍2-2.jpg
▲ 성곽과 총포구멍.

아름다운 화성중 화서문과 장안문에 이르는 성곽길을 살펴보았습니다.
다음편에서는 장안문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원 나들이]석양이지는 성곽길이 아름다운 수원화성 – 창룡문과 방화수류정

구름은 거의 없었지만 석양의 아름다움을 담아보려고 불현듯 떠났습니다. 이번에도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창룡문이 목적지 입니다.

문득 지난 4월에 온 화성 출사도 이 창룡문으로 왔다는 생각이 들면서 여기 어느정도 만족하게되었으므로 다음에는 다른 곳으로도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구름은 없었지만 하늘이 너무 좋아서 무엇을 담아도 그림이 될 멋진 날이었습니다. 이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수원 화성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글을 정리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수원 화성이 오랜된 성곽중에서 가장 보존이 잘되었고 일국의 수도를 만들려고 축조한 성이라 그 규모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여기는 몇편에 나누어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수원 화성에 대한 간략한 소개

수원 화성에 대해서 잠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원 화성(華城)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와 장안구에 걸쳐 있는 길이 5.4킬로미터의 성곽이다. 1963년 사적 3호로 지정되었으며,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수원 화성은 한국 성의 구성 요소인 옹성, 성문, 암문, 산대, 체성, 치성, 적대, 포대, 봉수대 등을 모두 갖추어 한국 성곽 건축 기술을 집대성했다고 평가된다.

수원화성지도압축.jpg
▲ 수원화성지도입니다. 도시 안을 전부 둘러싸는 형태입니다.

오늘 둘러볼 창룡문에 대해서..

아울러 오늘 중점적으로 살펴볼 창룡문에 대해서도 간략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창룡문(蒼龍門)은 성의 동문이다. 이름은 음양오행설에서 푸를 ‘창’자가 동쪽을 의미한다는 데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한국전쟁 당시 크게 소실된 것을 1978년 복원하였다.
홍예의 크기만을 놓고 볼 때는 장안문보다 더 크다.
서남으로 행궁과 1,040보 떨어져 있고, 안팎으로 홍예를 설치하였는데, 안쪽은 높이가 16척 너비가 14척, 바깥쪽은 높이가 15척 너비가 12척, 전체 두께는 30척이다.
안쪽 좌우의 무사는 각각 아래 너비가 30척 높이 18척 5촌이며, 좌우의 와장대(臥長臺)는 길이가 각각 20척이고 돌계단은 각각 14층이며 너비는 9척이다. 바깥쪽 좌우 무사의 너비는 각각 25척 높이는 18척이며, 안팎 홍예 사이의 좌우 무사는 높이가 각각 17척, 양쪽 선문 안은 쇠로써 빗장을 설치하였다.

수원화성지도_창룡문일대.jpg
▲ 수원화성지도 중에서 창룡문근처만 확대한 지도

화성의 동문, 창룡문

수원화성_창룡문-1617.jpg
▲ 수원화성의 창륭문입니다. 예전에는 이 창룡문을 개방했던 것 같습니다만 최근 몇번 방문시 한결같이 닫아놓았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닫혀 있었습니다.

수원화성_창룡문-1635.jpg
▲ 수원화성의 창륭문을 옆에서 바라본 모습니다. 예전에는 여기에 직접 올라가 볼 수 있도록 한것 같은에 이번엔 막아 놓았습니다. 그래서 옆 모습만 담고 왔습니다.

수원화성의 축조방식은 외축내탁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성벽의 밖은 석재와 구원만든 벽돌을 혼합하여 쌓아올리고, 성안쪽은 자연 지세를 이용한 흙을 보수하여 메우는 형라고 합니다.

수원화성 창룡문_밖에서 담은 이미지.jpg
▲ 인터넷에서 가져온 수원 화성 창룡문을 밖에서 담은 사진
(Source : http://tway.tistory.com/112)

수원화성_창룡문 근처 성곽-1632.jpg
▲ 수원화성의 창륭문옆의 성곽을 담아 보았습니다.성벽넘어 소나무가 운치있어 소나무와 함께..

수원화성_창룡문 옆 성곽-1638.jpg
▲ 수원화성의 창륭문옆의 성곽을 담아 보았습니다

동북노대

수원화성_성곽-1645.jpg
▲ 창륭문에서 동북노대를 지나 동북공심돈으로 향하는 성곽길입니다.

수원화성_동북노대-1652.jpg
▲ 창륭문을 지나 조금만 걸으면 나오는 동북노대입니다.
노대는 다연발활인 ‘쇠뇌’를 쏘기위해 높게 지은것으로 화성에는 이 동북노대와 서노대의 2군데가 있습니다.

수원화성_동심노대에서성곽-1648.jpg
▲ 창륭문을 지나있는 동북노대에서 동북공심돈을 바라보고 담아본 풍경입니다. 성곽사이로 보이는 동북공심돈이 더 멋져보입니다.

수원화성-1654.jpg
▲ 창룡문과 동북공심돈 중간지점 아래는 차도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퇴근시간이라서인지 길게 늘어진 치들이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화성에서 이질적이면서도 그대적인것을 느끼게해주는 석양무렵이라 그 부조화가 그리 나빠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동북공심돈

수원화성_동북공신돈-1661.jpg
▲ 동북공심돈입니다. 이 곳은 성곽주우ㅢ와 적의 동향을 살피는 망루와 같은 곳이라고 합니다. 화성에는 공심돈을 ㅗ옹심돈, 남공심돈, 동북공심돈의 3개를 만들었습니다.
공신돈의 의미는 그 형태가 둥근모양을 의미합니다. 내부는 나선형의 둥근 계단을 통해서 곡대기에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수원화성_동북공신돈이 보이는 풍경-1664.jpg
수원화성-_동북공신돈이 보이는 해질녁 풍경-1673.jpg
수원화성-_동북공신돈이 보이는 해질녁 풍경-1679.jpg
▲ 동북공심돈을 좀 멀리 떨어져 담아보았습니다.
저녁의 그늘이 짙습니다.

수원화성-1668.jpg
수원화성-_해질녁 풍경-1670.jpg
▲ 동북공심돈을 지나면서 아래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그 아래 국궁연습터가 보입니다.

수원화성-_해질녁 풍경-1669.jpg
▲ 해가 누엿누엿 지는 가운데 그 햇살 풍광을 담아 봅니다.

동장대(연무대)

수원화성-_동장대-1687.jpg
▲ 동장대입니다.
장대란 성곽일대를 한눈에 바라보며 화성에 주둔했던 장용외영군사들을 지휘했던 지휘소를 말합니다. 화성에는 서장대와 동장대 2곳이 있습니다.

동장대는 1795년(정조 19년) 7월 19일 공사를 시작하여 8월 25일 완성하였으며(건축기간이 무지 짧네요) 여기서는 무예를 수련하였기에 연무대라고도 불립니다.
이곳 동장대는 지형은 높지는 않지만 사방이 틔여있고 등성이가 솟아있어 화성의 동쪽에서 성안을 살펴보기 좋은 군사요충지입니다.

수원화성-_동장대-1682.jpg
▲ 동장대 깃발 #1

수원화성-_동장대-1689.jpg
▲ 동장대 깃발 #2
수원화성-_석양의 동장대-1695.jpg
▲ 짙은 석양속의 동장대

수원화성-_동장대옆 소나무-1717.jpg
▲ 동장대옆 소나무와 함께 담아본 동장대

국궁체험장

수원화성-_관람료표지-1701.jpg
▲ 국궁체험장입니다. 휴일이면 많은 사람들이 활쏘기체험을 할텐데 평일이라서 아무도 없네요.. 오늘은 쉬는날인가 봅니다.

화성관광안내도

수원화성-_이정표-1698.jpg
▲ 화성 안내 이정표

수원화성-_관람료표지-1700.jpg
▲ 화성 관람이용료..

수원화성-_1박2일 촬영지 표지-1704.jpg
▲ 화성에 온 1박2일팀

수원화성-_수원화성 관광안내소-1707.jpg
▲ 화성 관광안내소


석양의 수원 화성

수원화성-_석양-1719.jpg
수원화성-_석양-1725.jpg
수원화성-_석양-1727.jpg
수원화성-_석양-1743.jpg
수원화성-_석양-1749.jpg
수원화성-_석양-1749.jpg
▲ 위 사진은 동암문을 내려가 담아본 풍광입니다.
멀리 보이는 망루가 동북포루입니다.

수원화성-_석양이  내리는 성곽-1756.jpg

동북포루

수원화성은 성벽의 일부가 중간 바깥으로 튀어나와 있는데 이는 성벽에 달라붙는 적을 한방향이 아닌 옆에서도 공격하기 위한 방어수단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러 방식으로 만들어진 성은 수원화성이 아시아에서는 유일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밖으로 튀어나온 방어성곽을 “치성’이라고 부르며, 치성위애 지붕이 잇는 건물형태를 갖추고 군사들이 망을보며 대기하는 곳을 포루라 부릅니다. 화성에는 5개의 포루가 있습니다.

수원화성-_동북포루-1781.jpg

수원화성-_동북포루-1760.jpg

수원화성-_석양이  내리는 성곽-1752.jpg

수원화성-_동북포루로 가는 길-1772.jpg

수원화성-_성곽-1774.jpg

석양의 갈대

수원화성-_갈대-1800.jpg

수원화성-_갈대-1807.jpg

수원화성-_갈대-1824.jpg

수원화성-_갈대-1842.jpg

수원화성-_갈대-1844.jpg

수원화성-_갈대-1854.jpg


수원화성 방화수류정의 야경

설명은 경기관광청의 설명문으로 대체하고자 합니다. 말이 필요없으므로..

방화수류정은 꽃을 찾고 버드나무를 따라가는 정자라는 뜻으로 조선 정조가 1794년 수원 화성을 쌓으면서 만든 화성을 둘러 싼 4개의 각루 중 하나다.
각루란 성의 네 모서리에 위치한 구조물을 의미하며 화성의 각루는 서남각루, 서북각루, 동북각루, 동남각루로 이뤄져 있다. 화성 각루 중 화홍문 옆에 위치한 동북각루인 방화수류정은 아름다운 건축양식과 섬세한 조각으로 근세 한국 건축 예술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건축물이다.
조선 정자의 백미라 일컬어지는 방화수류정 자체의 아름다움도 훌륭하지만, 일대의 풍광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 같다.
정자 아래로는 버드나무가 우거진 연못인 용연이 드리워져 있고, 곁에는 수원성의 수문인 화홍문을 두고 있어 방화수류정에 올라 내려다보는 경치가 일품이다.
수원성에 꽃이 만발하는 봄날에 연못의 봄놀이를 즐기기에도 좋고,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 달밤의 정취를 즐기기에도 좋다.

수원화성-_야경-1900.jpg

수원화성-_야경-1879.jpg

수원화성-_야경-1882.jpg

수원화성-_야경-1906.jpg

수원화성-_야경-1908.jpg

수원화성-_야경-1917.jpg

아름다운 화성중 청륭문에서 시작해서 방화수류정까지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장안문으로 출사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