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광고 중심으로 communication을 진행해 왔던 루이뷔통이 새롭게
케이블, 방송, 영화에 영상광고를 시도했다고 합니다.(2008년).
아래 기사를 보시면 알겠지만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여정이란 무엇일까요? (What is a journey)?” 그리고 “인생은 당신을 어디로 데려갈까요? (Where will life take you?”) 등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여정이란 무엇입니까?
여행과는 다르고,
휴가와는 다릅니다.
그것은 과정입니다.
발견의 과정.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
여정은 우리 자신과 대면할 수 있게끔 해주지요.
사람이 여정을 만드는 걸까요?
여정이 사람을 만드는 걸까요?
삶은 여정 그 자체입니다.
삶은 당신을 어디로 인도할까요?
이 광고에서 나온 풍광들이 루이뷔통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댓글도 그런 뉴앙스의 이야기가 있더군요..
그러나 루이뷔통은 명품 브랜드중에서는 마케팅을 참 잘하는 브랜드라고 보여집니다..
이런 광고를 통해서 루이뷔통을 쓰는 사람은 돈 많은 갑부가 아닌 인생의 깊은 철학을 갖춘 성숙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았을까요..
그런 이미지를 조금씩 조금씩 형성해 갈 수있다고 한다면 브랜드 가치는 한차원 더 높아 질것입니다.
루이뷔통, 광고 캠페인 새롭게 선보여
루이뷔통이 그 동안 고집해 오던 광고 캠페인의 성격을 바꿔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새롭게 시도하고 있다.
기존에 인쇄 매체에만 독점적으로 광고해 오던 루이뷔통이 새로운 변화의 조짐을 보이며, 그 동안의 전통을 깨고 CNN과 BBC Worldwide를 비롯한 케이블 및 위성 방송 채널 그리고 영화에 90초 분량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Luxury Institute의 CEO Milton Pedraza는 “루이뷔통 같은 명품 브랜드가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시도한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며 “이 실험의 성패는 두고 봐야겠지만 혁신을 일궈내려는 뜻을 높이 산다”고 말했다.
명품 소비재 전문 기업인 Unity Marketing의 회장 Pam Danziger는 “텔레비젼은 대중 매체라 루이뷔통의 핵심 고객과는 다른 시청자들에게 말을 건네는 것”이라며 “중요한 점은 명품 브랜드도 새로운 광고 매체 그리고 새로운 메시지 전달 수단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뉴욕 소재 Ogily & Mather가 제작한 TV 및 영화 광고는 전 세계 13개 국어로 번역될 예정이다. 이 광고는 제품을 선전하는 대신에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면서 그 위에 “여행이란 무엇일까요? (What is a journey)?” 그리고 “인생은 당신을 어디로 데려갈까요? (Where will life take you?”) 라는 자막을 넣었다.
루이뷔통의 고객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수석 부사장인 Pietro Becari는 “이 광고의 취지는 자아 발견과 개인적 여정이라는 개념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이 캠페인은 .다른 매체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신선하고 독특한 방식으로 자사 고객과 시청자의 감성을 건드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루이뷔통의 변화는 잡지업계에 민감한 화제로 자리잡을 수 있다. Robb Report의 Group Publisher 수석 부사장인 David Arnold는 “많은 명품 광고주들이 광고 지출비를 살펴 보면서 비용에 맞는 성과를 올리고 있는지 가늠하고 있다”며 “패션 광고는 항상 Vouge에 실리겠지만, 광고주들이 광고할 잡지를 선택할 때 더욱 명확하게 대상을 설정하려는 태도를 보여 잡지사들은 얼마간 압력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루이뷔통 중역들은 광고 제작비 언급을 거부했지만 2008년 총 광고 지출 비용의 상승 요인임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TNS Media Intelligence에 의하면 지난 해 11월 기준 루이뷔통이 옥외 광고를 제외하고 미디어 광고에 쏟은 돈은 3,500만 달러였고 사실상 인쇄 매체 광고가 대부분을 차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