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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2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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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나들이]동백호수공원에서 석성산 등반 산행기

지난 일요일 다녀온 석성산..

지난 여름에는 덥다는 핑게로 석성산 산행을 미루어왔는데 최근 은결이가 계속해서 석성산에 올라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더는 미룰 수는 없어서 더위가 수그러드는 시간, 4시에 출발하였습니다.

오랜만의 산행은 저질체력으로 변해버린 우리 가족을 그로기상태로 몰아넣었지만 끝나고 난 뒤의 기분은 매우 좋았습니다. 은결이는 더는 석성산에 올라기지 않겠다고 항복선언을 했습니다. 그래도 잘 구슬려서 또 와봐야겠죠…

용인 석성산에 간단 소개



석성산(石城山)은 동백지구를 감사고 있는 주산이자 용인문화복지 핸정타운까지 이어지는 용인의 진산(鎭山)입니다. 특히 조선 시대에는 부산 동래에서 시발된 내지봉수가 석성산을 거쳐갔으며 신라시대 축조된 것으로 확인되는 석성산성(보개산성, 할미산성)이 있는 곳입니다. 아래는 위키백과에서 인용한 설명입니다.

>석성산(石城山)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포곡읍 마성리, 처인구 유림동 등 3개 지역에 연결되어 있는 높이 471.5m의 산이다. 부아산, 광교산과 더불어 용인 지역의 3대 명산으로 불린다. 광교산이나 법화산, 향수산 등 이곳 산들의 조산(祖山)으로 용인의 진산(鎭山)으로도 불린다.

>진산은 도읍지나 각 고을에서 그곳을 진호(鎭護)하는 주산(主山)으로 정하여 제사하던 산이다. 조선 시대에는 동쪽의 금강산, 남쪽의 지리산, 서쪽의 묘향산, 북쪽의 백두산, 중심의 삼각산을 오악(五嶽)이라고 하여 주산으로 삼았다는 《동국여지승람》《동국지리지(東國地理誌)》《택리지》의 기록이 있다.[위키백과 인용]

.영남길 제4길 석성산길 표지-2534.jpg
▲ 호수공원 출발점에 안내되어 있는 석성산길 안내표지

용인 석성산 산행코스



구글어스로 석성산을 찾고, 이번 산행길의 코스(올라간 코스와 내려온 코스)를 그려보았습니다.
구글어스가 입체감있게 보여주니 산 전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올라가는 길 – 동백호수공원 – 동백도서관 – 석성산정상
내오오는 길 – 석성산정상 – 동화사 – 동백지구로 내려오는 시멘트포장길

석성산 지도_구글어스31.jpg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일요일 호수공원서 카트타는 아이들-2533.jpg
▲ 일요일 호수공원서 카트타는 아이들

육교위에서 바라보는 동백거리-2546.jpg
▲ 육교위에서 바라보는 동백거리

호수공원지나 육교위로 올라가기-2543.jpg
▲ 호수공원을 지나 육교위로 올라는 식구들의 뒷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파란 하늘과 육교가 맞다는 순간..

육교위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는 사람들-2545.jpg
▲ 육교위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는 사람들-

산책길-2547.jpg
▲ 드디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산책길을 담아봅니다. #1

산책길-2549.jpg
▲ 드디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산책길을 담아봅니다. #2


석성산가는길의 팔각정-2587.jpg
▲ 석성산가는길의 팔각정입니다.
비록 전면의 나무들로 전망이 많이 가리지만 올라가 볼만합니다.


운동기구와 사람들-2572.jpg
▲ 팔각정위에서 바라본 풍경 #1 – 운동기구와 사람들

운동기구와 사람들-2578.jpg
▲ 팔각정위에서 바라본 풍경 #2 – 운동기구와 사람들

숲길-2590.jpg
▲ 팔각정을 지나 나오는 숲길 #1

숲길-2592.jpg
▲ 팔각정을 지나 나오는 숲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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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각정을 지나 나오는 숲길 #3

운동기구-2601.jpg
▲ 군데군데 나오는 운동기구들 #1
지나면서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운동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관리가 아주 훌륭하지는 않지만(항상 완벽한 상태는 아니라서) 고장이 나면 바로바로 고쳐지고 관리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운동기구-2602.jpg
▲ 군데군데 나오는 운동기구들 #2

비행-2614.jpg
▲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니 비행기 두대가 괘적을 남기면 알고 있습니다.

동백도서관 이정표-2627.jpg
▲ 산책길 초엽의 이정표, 동백도서관과 정상으로 가는길

동백도서관전경-2631.jpg
▲ 산책길 초엽의 동백도서관과 용인문화유적전시관 오른쪽 건물이 동백도서관 그리고 그 길 건너편 건물(사진에는 지붕 일부만 보이는)이 용인문화유적전시관

용인문화유적전시관-2628.jpg
▲ 용인문화유적전시관 안내판

숲길-2632.jpg
▲ 숲길 #4

가을 주목-2635.jpg
▲ 산행중 담아보는 가을 주목..하나말 달려있지만 빨간 주목이 넘 이쁩니다.

도토리가 참나무 숲이 되기까지-2637.jpg
▲ 군데군데 이렇게 숲에 대해서 설명하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도토리가 참나무숲이 되기까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정표 정상가는길-2645.jpg
▲ 이정표 정상가는길
멀었는데 하산하는길이란 안내에 더 눈이 갑니다.

영남길-2698.jpg
영남길 표식리본-2647.jpg
▲ 군데군데 영남길 표식 리본이 달려있습니다. 도대체 영남길이 무엇일까요?

영남길은 조선시대 한성과 동래를 잇는 간선도로로 1910년까지 존재했다고 합니다. 이를 경기도가 복원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아파트등으로 막힌길은 우회도로를 설정했다고 합니다. 그 중 영남길 제4길이 동백호수공원에서 석성산등산로를 통해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으로 이어지는 길이라고 합니다.

숲길-2652.jpg
▲ 숲길 #5

숲길-2655.jpg
▲ 숲길 #6

숲길-2662.jpg
▲ 숲길 #7

숲길-2665.jpg
▲ 숲길 #8

숲길-2675.jpg
▲ 숲길 #9

구루터기-2659.jpg
▲ 산행길의 구루터기

고압선-2680.jpg
▲ 산행길에 만나는 고압선…
석성산의 옥의티가 아닐까하는데.. 고압선도 나름 필요한 존재니 그대로 인정해야겠지요

이정표 은성사-2696.jpg
▲ 이정표 – 은성사에서 올라는 길과 만나느 지점

바위에 올라-2707.jpg
▲ 큰 바위위에 올라간 은결이..

셀카를 보며-2714.jpg
▲ 셀카를 찍으며

상처가 난 나무-2722.jpg
▲ 산행길의 특이한 나무를 담아봅니다.

푸르른 하늘-2723.jpg
▲ 쉬면서 주위 풍광을 담아보았습니다. #1

나무 사이로 보이는 풍경-2725.jpg
▲ 쉬면서 주위 풍광을 담아보았습니다. #2

동백을 굽어보며-2771.jpg
▲ 숲사이로 보이는 동백 아파트단지들..빽빽합니다.

등산길-2739.jpg
▲ 숲길 #10

등산길-2742.jpg
▲ 숲길 #11

중간 휴식-2750.jpg
▲ 중간 휴식. 힘들다….

등산길-2758.jpg
▲ 숲길 #12

등산길 계단-2768.jpg
▲ 등산길 계단 보기만해도 힘들어보입니다.

100번째 계단-2775.jpg
▲ 등산길 계단, 100번째 계단

109번째 계단-2778.jpg
▲ 등산길 계단, 109번째 계단, 첫번째 계단이 끝나는 지점
이게 끝이 아니라서..

등산길 계단-2806.jpg
▲ 또 계단이 나타났어요.. 그래도 높아 보이지는 않아서

200번째 계단-2807.jpg
▲ 등산길 계단, 200번째 계단

등산길-2782.jpg
▲ 숲길 #13

등산길-2786.jpg
▲ 숲길 #14

도토리-2783.jpg
▲ 산행길이 만난 도토리…

등산길 이정표-2790.jpg
▲ 이정표

정상-2815.jpg
▲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막걸리-2819.jpg
▲ 정상에서 마시는 막걸리 한잔이 죽이죠.. 그런데 오늘 막걸리는 맛이 그리 상큼하지 않습니다.

석성산 정상 택극기-2821.jpg
▲ 정상의 태극기

석성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동백-2852.jpg
석성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동백-2824.jpg
▲ 석성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동백

석성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2858.jpg
▲ 석성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마성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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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성산 정상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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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성산 정상의에서 저물어가는 태양과 풀떼기를 담아봅니다. 강아지풀 아래의 태양..

석성산 내려오는길-2930.jpg
▲ 석성산 내려오는 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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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수터에 있는 석성산 산행 안내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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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성산 내려오는 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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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표

석성산 내려오는길-2955.jpg
▲ 석성산 내려오는 길 #3

석성산 내려오는길 이정표-2967.jpg
▲ 이정표

석성산 내려오는길-2972.jpg
▲ 석성산 내려오는 길 #4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그런데 이길은 굽이굽이져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4시에 출발해서 거의 7시 반정도에 도착했으니 3시간 30분이 걸린 셈입니다. 물론 애들이 있다보니 자주 쉬어서 시간이 더 걸리 수 도 있겠지만..
다음에는 영남길 코스 그대로 용인시청방향으로 내려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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