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기다렸고, 엄청난 추측성 기사와 글들이 쏟아졌던 그래서 그만큼 관심을 모았던 테슬라 배터리데이가 끝났습니다.
한때 테슬라 주주들 사이에서는 테슬라 배터리데이에서 엄청난 기술이나 전략이 발표되면서 테슬라 주가가 한 차원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과 기대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미국 주식 조정기와 겹치면서, 아니 미국 주식 시작 조정을 이끌면서 대폭 하락하면서 역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예전 격언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는 이야기 많아졌습니다.
국내 언론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혁신은 없었다고 테슬라 배터리데이를 폄하하고 나섰습니다. 그러자 이러한 평가는 애플 행사 후 혁신은 없었다고 천편일률적인 평가와 맥을 같이한다는 비판도 늘기도 있습니다.
배터리데이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나왔을까요? 테슬라 배터리데이에 대해서는 수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저는 아래와 같은 5가지가 주요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는 전략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하게도 테슬라의 가장 중요한 전략 목표는 전기차를 일반차 이상으로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자동차 시장을 점령하는 것 입니다.
테슬라 전기차는 고가 스포츠카인 로드스터에서 시작해 프리미엄 전기차, 모델 S와 모델 X를 기반으로 기반을 닦은 후 모델3와 모델Y로 본격적인 장도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델3는 실제 판매가는 4만 달러에서 7만달러 사이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는 비쌉니다.
그래서 다시 2만 5천불 전기차를 제안하고, 이렇게 가격을 낮추어 일반 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해서 가장 큰 장애가 되는 배터리 가격을 극한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다시 한번 제시한 것 입니다.
Executive Summary
이번 테슬라 배터리데이 및 그 이후 일론 머스크 트윗등을 토대로 아래와 같이 테슬라 전략 5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대응, 3년안에 2만 5000불 가격 전기차 출시 . 모델 3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모델이라는 설도 있었지만 결국 준 프리미엄에 그쳤음 . . 아마 이 2만 5천 달러 모델은 진짜 진짜 Mass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라인업이 될 듯
Mass 시장 공략을 위한 배터리 원가 절감 추진 .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가격을 3년 내 현재보다 56% 절감
전기차 수직 계열화 가속화 – 배터리 자가 생산 체계 구축, 테라와트(Terawatt-hour Scale) 배터리 생산 . 배터리 수요가 지속 증가, 차량 및 재생에너지 각각 10TWh 수요 전망 . 이 20TWh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135개 기가 팩토리가 필요하고 . 이 기기팩토리 건설을 위해 2조 달러 필요 . 테슬라 내부 셀 생산 목표는 1년 내 시범 생산 10GW/H, 2022년 100GWh, 2030년 3TWh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대응하는 생산 캐파 확대 . 모델 3와 모델 Y 생산이 작년 비 5만대 증가했으며 21년말까지 50만대로 확대될 전망 . 전기차는 2030년 4천만대 이상으로 증가 가능성(일론 머스크 트윗) (2019년 12월 발표된 자동차 시장 전망에 따르면 2030년 전기차 수요는 1억대 시상을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었음) . 일런 머스크는 테슬라는 2030년이전에 연간 2천만대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
단기 수익보다는 미래 비젼 달성을 위한 투자 강화하는 아마존의 길 . 일론 머스크는 단기적인 수익성은 부정적이지만 장기 수익성에는 긍정적으로 전망 . “올 2분기에서 4분기까지 연속 수익을 내는 것은 정말 달성하기 어려운 일” .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엄청난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수익은 바로 투자하는 아마존 모델을 따를 가능성
정리하다보니 테슬라의 가능성을 믿는다면 . LG화학이나 삼성SDI와 같은 2차전지 업체 주식에 투자는 아니라는 생각 .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 가능성은 테슬라가 차지하지 못하는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면 그런 세그먼트가 있을 지 궁금해짐
1. 대중 시장을 겨냥한 2만 5천 달러 전기차 양산
이번 테슬라 배터리데이에서 가장 중요한 언급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바로 3년안에 2만 5천 달러 전기차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입니다.
이는 처음 모델 3가 기대했던 전기차 대중화를 진정으로 이룰 수 있어 본격적으로 자동차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모델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전기차를 준비하고 있는 기존 자동차 업체들에게 진정한 위협이 되는 게임 체이저가 될 수 있는 모델이 아닐까 합니다.
이러한 게임 체인저 역활을 모델 3 당시 기대했었지만 다소 무리라는 것이 모델 3 출시 과정에 밝혀졌다는 생각입니다.
모델 3가 전기차 대중화 기대를 모았지만 미흡했다.
처음 모델 3가 발표되었을 시 드디어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열렸다고 시장과 소비자들은 환호했습니다.
모델 3는 판가 3만 5천 달러를 목표 판매가로 제시했기 대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표하자마자 단 하루만에 22만명이 예약자가 몰리는 등 엄청난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이 3만 5천 달러짜리 모델 3 엔트리 모델은 그리 활발하게 판매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모델 3가격은 4만~6만 달러 사이 위치
모델 3 가격은 테슬라 생산 효율이 높아지면서 점점 가격이 낮아졌습니다. 이는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테슬라의 아주 훌륭한 전기차 시장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델 3 가격은 대부분 4만 달러에서 6만 달러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초기에는 최고 사양 모델은 모델 S와 비슷한 8만 달러에 육박했지만 이제는 6만 달러 이하로 조정되면서 판매를 가속화 시키고 있습니다.
테슬라 가격, 테슬라 모델3 모델별 가격 변동 추이
아무튼 모델 3는 초기 기대를 모았던 전기차 대중화라는 목표에는 미흡했다는 판단입니다.
2만 5천 달러 모델이 진정한 대중 시장용 모델이 될 듯
처음 모델 3가 발표되었을 시 우리나라에서 3천만원 이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리라는 목표는 당초 어불 성설이었고, 이러한 가격 대는 일론 머스크가 새롭게 제시한 2만 5천 달러 전기차에서 기대를 걸어야 할 것 같습니다.
2. 배터리 가격의 획기적 절감, 3년 내 56% 절감 목표 제시
위에서처럼 진정으로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엔트리 모델을 만들려면 전기차 코스트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어야 합니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기차 가격을 일반 내연 기관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내리려면 배터리 팩 가격이 100달러 이하로 떨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이번 테슬라 배터리데이에서 테슬라는 현재 배터리 가격보다 배터리 가격을 56% 절감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BloombergNEF는 2023년 배터리 가격이 100달러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조사 및 컨설팅 업체인 BloombergNEF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배터리 업계의 일반적인 가격은 2019년 156달러라고 합니다. 가장 최근 데이타는 2019년 12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가격은 2010년에 1,183달러에서 지속적으로 떨어져 2019년엔 156달러로 하락
이는 2010년 배터리 가격에 비해서 -87% 하락한 것
BloombergNEF는 2023년 100달러이하로 하락하고 2030년에는 60달러 이하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
전기차 배터리 가격 추이 및 전기차 배터리 가격 전망, Data from BloombergNEF, Graph by Happist
테슬라는 2017년 이미 20년 100달러 이하 목표를 설정 but 달성 실패
테슬라가 배터리 팩 가격에 대해서 목표를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이미 2017년 모델 3 양산 이전에도 20년까지 패터리 팩 가격을 내연기관차 가격과 경쟁할 수 있는 100달러 이하로 낮추겠다고 선언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담대한 목표는 당근 실패했죠.
지금 테슬라 배터리 가격이 135달러라는 이야기가 흘러 나오는 것을 보면 말이죠.
2016년 당시 업계 평균 227달러 수준이나 테슬라는 190달러 수준으로 16%이상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음
2017년 테슬라는 모델 3를 개발하면서 배터리 가격을 30%이상 절감했다고 발혔음
또한 장기적으로 테슬라 배터리 가격 인하 목표를 20년 100달러 이하로 제시
테슬라 배터리 가격, 배터리 업계 가격 및 테슬라 배터리 가격 목표(20년), 언론 및 업계 자료를 기반으로 Graph by Happist,
2020년 현재 테슬라 배터리 가격은 135달러 정도 추정
2020년 현재 테슬라가 운영하는 배터리 가격은 얼마나 될까요? 이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대중화를 위해서 테슬라는 158달러라는 주장도 있고, 135달러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위에서 설명한 BloombergNEF가 2019년에 조사한 업계 평균 가격이 2019년에 156달러라는 조사 결과가 있는 것으로 볼 때 135달러라는 주장이 더욱 더 사실에 근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2017년 모델 3를 기획하면서 테슬라가 세웠던 2020년에 100달러 이하로 맞추겠다는 전략적 목표는 달성 실패한 것으로 봐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세운 56% 배터리 가격 절감 목표도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이 보다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번 테슬라 배터리데이 당시 일론 머스크가 배터리 가격 절감을 설명하면서 띄운 그래프인데요.
이 그래프에서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업계 배터리 가격 추이와 2022년이후 테슬라 배터리 가격 목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업계 배터리 가격 추이는 위 BloombergNEF에서 제시한 그래프보다는 훨씬 더 낮은 수준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테슬라가 적용하고 있는 배터리 가격을 업계 가격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부터 테슬라는 배터리 가격 절감에 관심을 가져왔고 모델 3에 적용할 배터리는 기존 업계보다도 30% 절감했다고 발표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렇기에 테슬라 배터리 가격이 업계의 최저 가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테슬라 배터리데이, 테슬라 배터리데이 시 일론 머스크가 띄운 업계 배터리 가격 및 테슬라 배터리 가격 목표 그래프, Graph by Tesla
테슬라는 어떻게 배터리 가격을 낮출 것인가?
그러면 테슬라는 어떻게 배터리 가격을 56%나 낮출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저는 기술에 대해서 문외한이므로 이 분야 전문가들이 분석해 놓은 자료들을 인용하는 것으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술 정리는 아래 페북글을 기반으로 수정 요약했습니다.
테슬라 배터리데이에 대해서 관심가지고 보신 분들의 의견이 갈린다. 애널리스트 리포트들도 다들 조금씩 다르다.그런데,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살짝 가볍게 여기시는 느낌이 있다. 마치 머스크가 덤비고 있으니 결국 다…
Cell Design 개선으로 14% 절감 . 테슬라가 적용하고 있는 원통형 배터리에서 좀 더 커진 원통형 4680을 적용 . Tabless 적용
건식 전극과 고속 제조를 적용한 Cell Factory에서 18% 절감
실리콘 음극재(Anode Material) 적용으로 12% 절감
배터리 제조에 니켈 사용을 극대화하고, 가격이 비싼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생산 공정을 적용해 5% 절감
캐스팅을 간소화하고 배터리팩 바디 일체화 등을 통해서 7% 절감
테슬라 배터리데이 내용, 배터리 가격 절감을 위한 전략 목표 제시
3. 배터리 자가 생산 체계 구축 – 수직 계열화 가속
이번 배터리데이에서 테슬라는 배터리 자가 생산 체제 구축을 확실히 선언했습니다.
물론 당분간 공급보다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최소 2년간은 기존 배터리 업체에서 공급을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테슬라 자체적으로 상당 규모의 배터리 생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터리 수요가 지속 증가, 차량 및 재생에너지 각각 10TWh 수요 전망
이 20TWh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135개 기가 팩토리가 필요하고 이 기기팩토리 건설을 위해 2조 달러 필요
테슬라 내부 셀 생산 목표는 1년 내 시범 생산 10GW/H, 2022년 100GWh, 2030년 3TWh . 테슬라가 22년 목표로 한 100GWh는 현대 세계 최대 규모인 LG화학 연간 생산 능력과 맞먹는 엄청난 규모 . 테슬라 23년 목표인 3TWh는 평균적인 전기차 기준으로 4천만대 전기차를 대응 할 수 있는 엄청난 규모
이렇게 테슬라는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공공연하게 밝혔고 그 규모는 시장 기대를 훨씬 더 뛰어 넘는 수준입니다.
이미 유통, 보험 등을 일원화하고 있다
널리 알려져 있듯이 테슬라는 테슬라 전기차 유통을 기존 딜러망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테슬라 매장 및 온라인 판매로 강력한 D2C 전략을 수행하면서 이미 전기차 생산과 판매를 일원화해 왓습니다.
또한 자동차 보험도 자체적인 자동차 사고 데이타에 기반해 보험료율을 크게 낮춘 자동차 보험을 운영하면서 이도 테슬라로 일원하는 등 생산-유통-보험등을 일원화하면서 수직계열화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직계열화 전략은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주요 부품에서도 활발하게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미 전기차에 사용되는 주요 반도체도 자체 설계한 칩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어서 배터리와 같은 핵심 부품도 자체 생산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런 시장에서 배터리와 같은 핵심 부품은 직접 생산하겠다고 선언한 셈이니 현재와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LG화학과 같은 배터리 업체 전망은 굉장히 어두운 것이 아닐까 합니다.
누가 이야기한 대로 LG화학과 같은 2찬 전지업체에게는 2년정도의 준비 기간이 주어 졌다는 평가가 유효할 듯 합니다.
4. 생산 규모 확대 – 2천만대 양산 준비
이번 테슬라 배터리데이에서 일론 머스크는 모델 3와 모델 Y 생산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델 3와 모델 Y 생산이 작년 비 5만대 증가했으며,
21년말까지 50만대로 확대될 전망
지금까지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는 오리지널 플랜 비 비교적 잘 지켜오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플랜에 따르면 2020년 테슬라는 47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테슬라 목표, 연도별 테슬리 오리지널 목표 및 판매 추이 비교, Graph by Happist
그리고 최근 일론 머스크는 향후 7년 내 전 세계 전기차 생산량이 3천만대에 이를 것이며, 테슬라는 아마도 2030년 이전에 연간 생산량 2천만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That’s total market, not all Tesla. We do see Tesla reaching 20M vehicles/year probably before 2030, but that requires consistently excellent execution.
전기차 배터리 가격은 2010년에 1,183달러에서 지속적으로 떨어져 2019년엔 156달러로 하락
이는 2010년 배터리 가격에 비해서 -87% 하락한 것
BloombergNEF는 2023년 100달러이하로 하락하고 2030년에는 60달러 이하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
아래는 BloombergNEF에서 공유한 2019년 배터리 가격 조사 결과 트윗입니다.
Battery prices, which were above $1,100 per kilowatt-hour in 2010, have fallen 87% in real terms to $156/kWh in 2019. By 2023, average prices will be close to $100/kWh.
3분기 마이크론 매출 60.6억 달러 전년 비 24.4% 성장 vs 시장 예측 52.7억 달러로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
마이크론 주당 이익 1.08달러로 시장 예상 0.66달러를 크게 상회
마이크론 매출총이익 20.7억 달러로 매출총이익률 34.1% 전년 동기 28.6%나 전 분기 32.4%에 비해서 개선
마이크로 영업이익 11.6억, 영업이익률 19.1%로 전년 13.3%나 전 분기 16.35에 비해 크게 개선
마이크론은 21년 디램과 NAND 수요를 긍정적으로 전망 . 21년 디램은 20% 정도 성장 전망 . 21년 NAND는 30% 정도 성장 전망, 장기적으로 CAGR 30%예상
다음 분기(회계년도 20년 1분기) 전망은 다소 보수적으로 전망 . 매출은 $52억 ± $2억으로 전년 비 성장률은 -2.8%~5%로 역성장 또는 소폭 성장할 것 . 매출총이익율은 26.5% ± 1.5%로 이번 분기보다 상당히 낮아질 것 . 주당수익(EPS)는 $0.47 ± $0.07로 전망
다음 분기 전망이 다소 어두운 것은 단기 수요 부진과 화웨이 이슈 덕분 . 마이크론은 미국 정부로부터 화웨이 판매 라이센스를 받지 못했다고 밝힘 (마이크론의 화웨이 매출은 전체 매출의 10% 비중 차지하며 미국 정부의 제재에 따라 9월 14일부터 판매 중단되었음 화웨이 판매 라이센스를 신청했지만 획득에 실패) . 마이크론은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화웨이 대체처를 찾으려면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 . 블룸버그는 IT 소비가 원활하지 않아 기업들의 반도체 수요가 약하고 일부 고객은 많은 재고를 쌓아 놓고 있다고 보도
마이크론이 화웨이 이 소식은 이미 알려진 소식이지만 실제로 공시되면서 마이크론 주가는 장중에는 2.23% 상승했지만 종료 후 하락하기 시작
마이크론 주가, 최근 1년간 마이크론 주가 추이, Micron stock price
마이크론 매출 60.6억 달러, 24% 성장
이번 분기 마이크론 매출은 60.56억 달러로 전년 비 24.4% 성장했습니다. 전 분기 매출 54.4억 달러에 비해서도 11.4% 성장해 시장 기대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마이크론 매출 증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언택트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클라우드 등 업계 수요가 폭증했기 때문입니다.
3분기 마이크론 매출 60.56억 달러, 전년 비 24.4% 성장 이는 전 분기 매출 54.4억 달러 비 11.4% 성장
최근 분기 매출 성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언택트 수요 폭증에서 기인
반도체 사이클 상 2017년 1분기 정점을 찍은 후 20219년 3분기 저점이후 회복해 V자 반등을 만들 고 있음
마이크론 실적, 분기별 마이크론 매출 및 전년 비 성장률 추이( ~ 20년 3분기), 회계년도를 유사한 분기로 환산 적용, Micron Technology Revenue & YoY growth rate(%), Graph by Happist
마이크론 매출 성장은 디램 성장에서 기인
이번 3분기 마이크론 매출 및 매출 성장은 디램 매출에서 나왔습니다.
이번 분기 디램 매출은 전체 매출의 72%를 차지해 어느 때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전년 비 29% 증가하면서 마이크론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NAND는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하면서 전년 동기 31% 비중에서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전년 비 27% 성장했습니다.
이번 분기 디램 매출 43.7억 달러로 전년 비 29% 성장 전 분기 디램 매출 35.9억 달러 비 22% 증가
디램 매출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2%로 증가 디램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63%, 전 분기 66%에 비해 상당한 수준으로 증가
이번 분기 NAND 매출 15.3억 달러로 전년 비 27% 증가 전 분기 NAND 매출 16.7억 달러 비 -8% 감소
NAND 매출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로 감소 NAND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31% 및 전 분기 31%
마이크론 실적, 분기별 마이크론 디램 매출 및 NAND 매출 추이( ~ 20년 3분기), 회계년도를 유사한 분기로 환산 적용, Micron Technology Revenueof DRAM & NAND($M), Graph by Happist마이크론 실적, 분기별 마이크론 매출 내 디램 비중 및 NAND 비중 추이( ~ 20년 3분기), 회계년도를 유사한 분기로 환산 적용, Micron Technology % of DRAM & NAND(%), Graph by Happist
컴퓨터 & 네트워킹 사업부가 매출 성장을 견인
마이크론 사업부는 컴퓨터 & 네트워킹 사업부(Compute and Networking (CNBU)), 모바일 사업부(Mobile (MBU)), 스토리지 사업부(Storage (SBU)) 그리고 엠베디드 사업부(Embedded (EBU))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이번 3분기 마이크론 매출은 이중 컴퓨터 & 네트워킹 사업부 매출 30억 달러로 전년 비 59% 성장하면서 전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컴퓨터 & 네트워킹 사업부(Compute and Networking) 매출 30.2억 달러, 전년 비 58.7% 성장
모바일 사업부(Mobile) 매출 14.6억 달러, 전년 비 4% 성장
스토리지 사업부(Storage) 매출 9.1억 달러, 전년 비 7.7% 성장
엠베디드 사업부(Embedded) 매출 6.5억 달러, 전년 비 -7.2% 역성장
마이크론 실적, 분기별 마이크론 사업부별 매출 추이( ~ 20년 3분기), 회계년도를 유사한 분기로 환산 적용, Micron Technology Revenue per Business Unit, Graph by Happist
3분기 마이크론 영업이익 11.6억 달러
이번 분기 마이크론 영업이익은 11.6억 달러로 영업이익 19.1%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은 반도체 성수기 시절 영업이익률 52%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분기 9.2%로 떨어진 후 진속적으로 높이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추세로 보여 집니다.
매출의 V자 반등과 마찬가지로 영업이익도 V 반등으로 회복하고 있습니다.
3분기 마이크론 영업이익 11.57억 달러, 영업이익률 19.1%
전년 동기 영업이익 6.5억, 영업이익률 13.3%에 비해서 크게 좋아짐 마찬가지로 전 분기 영업이익 8.9억 달러, 영업이익률 16.3%에 비해서도 상승
반도체 사이클 상 2018년 3분기 영업이익률 51.9%로 정점을 찍은 후 하락 20년 1분기 영업이익률 9.2%를 저점으로 회복 중
마이크론 실적, 분기별 마이크론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 추이( ~ 20년 3분기), 회계년도를 유사한 분기로 환산 적용, Micron Technology Operating Income & Operating margin(%), Graph by Happist
향후 마이크론 전망 – 21년 시장은 긍정적이기만 다음 분기는 부정적으로 전망
코로나 팬데믹이후 대부분 회사가 다음 분기 및 다음 년도 전망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만 마이크론은 향후 전망이 밝기 때문에 다음 분기 전망을 밝히고 있습니다.
우선 마이크론은 반도체 업계는 보다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1년 디램 수요는 대략 20%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
장기적인 디램 수요는 연평균(CAGR)을 10% 중~후반대로 전망
21년 NAND 수요은 대략 30% 정도 성장 전망
장기적으로 NAND 연평균 성장률(CAGR)을 30% 정도로 고성장 할 것으로 전망
그러나 이와 같은 21년 시황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하지만 20년 후반기 마이크로 매출 및 수익 전망은 다소 보수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반도체 수요 회복은 본격적으로 21년부터 일어날 것이며 20년은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일시적인 수요가 있었지만 후반부는 수요가 크게 늘지 않아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더우기 마이크론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화웨이 판매가 중단되기 때문에 매출 및 이익 전망이 보수적이라고 판단됩니다.
마이크론은 언론 보도를 통해 미국 정부로부터 화웨이 판매 라이센스를 받지 못했다고 밝힘 . 이번 분기 마이크론의 화웨이 매출은 전체 매출의 10% 비중 차지 . 미국 정부의 제재에 따라 9월 14일부터 판매 중단되었음 . 화웨이 판매 라이센스를 신청했지만 획득에 실패했고, 언제 라이센스가 나올지 알 수 없다고 밝힘
. 마이크론은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화웨이 대체처를 찾으려면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
블룸버그는 IT 소비가 원활하지 않아 기업들의 반도체 수요가 약하고 일부 고객은 많은 재고를 쌓아 놓고 있다고 보도
다름은 마이크론이 전망한 다음 분기(회계년도 21년 1분기, 20년 9월 ~ 11월) 매출 및 이익 등 전망입니다.
다음 분기(회계년도 21년 1분기) 매출 50억 ~54억 달러 전망 이는 최고 전망치 54억 달러 적용해도 매출 성장률은 5%로 크게 낮은 수준이고, 최악은 -2.8% 역성장하는 전망 임
매출총이익율 27.5% ± 1%로 이번 분기 34.9%에 비해서 크게 낮은 수준으로 예상
주당 수익(EPS)는 $0.47 ± $0.07로 이번 분기 1.08달러에 비해서 크게 낮아 짐
이러한 다음 분기 마이크로 실적 전망에 대해서 시장에서는 다음과 같이 마이크론 전망과 유사한 전망을 내놓고 있었기 때문에 마이크론 전망에 대해서 실망스러운 수치라는 반응입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한국 월별 수출 통계 및 월별 수입 통계에 기반한 월별 수출 증가율 트렌드 및 월별 수입 증가율 트렌드를 살펴보고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그래프로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매월 꾸준하게 수충 및 수입 데이터를 업데이트 하는 것이 쉽지는 않네요.
22년 6월 수출입동향
22년 6월 수출입 동향
6월 수출은 전년동월(548억 달러)비 +5.4% 증가한 577.3억달러 기록 일평균 수출은 전년동월(22.8억 달러)비 +15.0%증가한 26.2억달러
6월 수입은 전년동월(504억 달러)비 +19.4% 증가한 602.0억달러 일평균 수입은 전년동월(21.0억 달러)대비 +30.2% 증가한 27.4억달러
6월 무역수지는 △24.7억달러 적자
원자재 상승 등으로 수입증가율이 더 높아지면서 26.6얻 달ㄹ러 무역적자 시현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러시아・우크라이나를 포함한 CIS 및 중국, 중동 수출은감소 * 4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수출 감소율 : (對러시아) △70.5%, (對우크라이나) △84.9%
백만$, %
3월
4월
5월
6월
수 출
63,780 (+18.8)
57,858 (+12.9)
61,510 (+21.3)
57,731 (+ 5.4)
수 입
63,587 (+27.8)
60,323 (+18.5)
63,220 (+32.0)
60,203 (+19.4)
무역수지
+193
△2,465
△1,710
△2,472
’22년 4월 수출 576.9억 달러로 전년비 12.6% 증가하면서 역대 4월 수출액으로는 최고치 기록 하지만 전월 수출액 634.8억 달러에 비해서는 감소 수입액은 603.5억 달러로 전년비 18.6% 증가, 전월 수입액 636.2억 달러비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600억달러대를 기록 따라 무역수지는 26.6억 달러 적자 시현
품목별 수출 증가세
반도체·석유제품 등 15대 주요 품목 중 6개 수출 플러스 달성
석유제품·바이오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달성했으며, 반도체(24개월 연속), 철강(18개월) 등은 장기간 수출 증가세 유지
선박·일반기계·자동차 등 9개 품목은 전년동월비 감소
구 분
반도체
석유화학
일반기계
자동차
철 강
석유제품
디스플레이
차부품
수출액
123.5
45.8
41.5
39.3
32.8
54.8
15.7
18.8
증감률
+10.7
△0.4
△11.7
△2.7
+5.4
+81.7
△5.9
△3.8
구 분
바이오헬스
무선통신
컴퓨터
섬 유
선 박
가 전
이차전지
합 계
수출액
13.8
11.6
15.6
10.2
12.5
6.4
7.9
577.3
증감률
+3.8
+10.6
+9.6
△9.2
△36.0
△15.5
△2.6
+5.4
지역별 수출 증가세
9대 지역 가운데CIS·중국 등을 제외한 6개 지역 수출증가
아세안·인도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나간 가운데, 미국·일본·중동·EU도 수출 플러스 계속 지역 연속증가 : (미국)22개월, (아세안·인도)16개월, (일본)15개월
4개월 연속 감소한 CIS에 더해 중국·중남미向 수출 감소 6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수출 감소율 : (對러시아)△64.9%, (對우크라이나)△72.3%
구 분
중 국
미 국
E U
아세안
일 본
수출액
129.7
97.8
53.3
102.5
26.5
증감률
△0.8
+12.2
+2.4
+16.7
+2.2
구 분
중남미
인 도
중 동
CIS
총 계
수출액
23.2
14.3
14.3
7.4
577.3
증감률
△8.3
+22.5
+8.1
△44.6
+5.4
월별 수출액 및 수출증가율 추이
지역별 수출 증가율 추이 – 중국
지역별 수출 증가율 추이 – CIS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감소세(37.7% 감소)로 전환
월별 수입액 및 수입 증가율 추이
월별 무역흑자 추이
월별 반도체 수출액 및 증가율 추이
월별 자동차 수출 추이
22년 5월 수출입동향
개인적으로 이번 5월 수출입동햐은 아래와 세가지 긍정적인 요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출증가세가 연전히 견조하다는 것
중국 수출이 전년비 감소하지 않았다는 것
무역수지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는 것
22년 5월 수출입 동향 요약
수출 615.2억 달러(+21.3%), 수입 632.2억 달러(+32.0%) 일평균 수출은 전년동월(24.2억 달러)비 +10.7% 증가한 26.7억달러
5월 수입은 전년동월(479억 달러)비 +32.0% 증가한 632.2억달러
5월 무역수지는 △17.1억 달러 적자로 2개월 연속 적자 시현
반도체·석유화학 등 15대 주요 품목 모두 수출 플러스 달성
9대 주요지역 가운데 CIS를 제외한 8개 지역 수출이증가 . (증가 지역) 중국이 플러스 전환된 데 더해, 아세안·미국·일본등주요 수출시장과 중남미·인도 수출은 14개월 연속 증가 . (감소 지역) 러시아·우크라이나 등이 포함된 對CIS 수출은감소
수출액(615억 달러)은 ①5월 중 1위와 ②역대 月 2위 함께 달성 ‘22.5월 수출액은 기존 5월 최고 수출액(’21.5월, 507억 달러)을 100억달러이상 상회하는 615.2억 달러를 기록하며 기존 5월 최고치 경신 * 역대 5월 수출액(억 달러) : (1위) 615.2(‘22.5월) → (2위) 507.3(‘21.5월) → (3위) 506.9(‘18.5월)
‘22.5월 수출은 역대 月 최고실적을 달성한 지난 3월(638억 달러)에이은역대 月 기준 2위 실적으로, 2개월 만에 600억 달러대를 다시기록 * 역대 月 수출액(억 달러) : (1위) 637.9(‘22.3월) → (2위) 615.2(‘22.5월) → (3위) 607.3(‘21.12월)
‘22.5월 일평균 수출은 26.7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분기 기준일평균최고치를 기록한 올해 1분기 수준의 일평균 수출액(26.65억 달러)을상회
수출증가율은 ①15개월 연속 두 자릿수, ②19개월 연속 플러스 계속
석유제품은 역대 1위, 반도체·油化·철강 등이 5월 中 1위 달성
22년 3월 수출입 동향
수출 및 수입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1.4억 달러 무역적자 시현(생각보다 약함)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러시아 수출은 37.7% 감소 아직 충분한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평가
22년 3월 수출입 동향
’22년 3월 수출 634.8억 달러로 전년비 18.2% 증가 수입 636.2억 달러로 전년비 27.3% 증가 따라 무역수지는 1.4억 달러 적자 시현
수출은 무역 통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월 수출 실적을 기록 (역대 월 수출액(억 달러) : 1위(’22.3) 635, 2위(‘21.12) 607, 3위(’21.11) 603, 4위(’21.9) 559, 5위(’21.10) 557) 일평균 수출도 27.7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지난 12월, 1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으나, 2월엔는 8.4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2개월만에 흑자전환에 성공 (‘21.10월) +18.1억불 → (11월) +29.7억불→ (12월) △4.3억불 → (‘22.1월) △48.3억불 → (2월) +8.4억불
반도체를 포함한 대부분 품목은 고른 성장세를 보임 . 반도체(131.2억 달러) 석유화학(54.2억 달러) 수출은 사상 최고치 . 무선통신 디스플레이 등 IT품목 및 석유제품 철강 등 전통 주력산업 호조세가 수출을 주도 . 바이오 등 新산업도 가파른 증가세
대부분 지역의 수출도 골고르게 성장 . 중국, 미국 아세안 등 3대 시장 수출은 모두 月 최고실적을 경신 했으며, . 중동·중남미 등 新시장도 두 자릿수 증가의 상승세 유지 지역별 수출 증감률(%) : (중국) 16.6, (미국) 19.9, (아세안) 44.4, (중동) 17.4, (중남미) 25.6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對러 경제제재 강화 등의 영향으로對러시아·우크라이나 수출은 감소세로 전환
수입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유지
수입 증가는 에너지 가격 급등, 중간재 수입 증가에서 기인 . 3월 에너지 가격 증가율(전년동월대비) : (원유) +72%, (LNG) +200%, (석탄) +441%
21년 10월 수출 분석 – 수출증가율 하락 전망을 비웃는 24% 증가
21년 10월 수출입 동향이 발표되었습니다. 10월 수출 555.5억 달러로 전년비 +24% 증가했고, 수입 538.6억 달러로 전년비 +37.8% 증가했습니다.
지난 9월 수출 증가율이 +16.7% 증가에 그치면서 그동안 높은 수출 증가율이 멈추고 하향된다는 예측이 많았지만 10월에도 20%이상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수출은 아직은 건재하다는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 예측한 10월 수출 증가율 27%에는 약간 못미치는 수준으로 다소 아쉬움을 낳았습니다.
유가 상승 및 원자재 상승으로 수입 증가율은 +37.6%로 지난 달 31% 증가율에서 더욱 더 증가율이 가파라지는 모양새입니다. 시장에서는 수입증가율을 40.1%로 예측했지만이보다는 조금 낮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지나친 수출증가율 상승에 대한 우려를 조금은 덜어 냈습니다.
이에 따라 10월 무역 흑자는 16.9억 달러로 전월 42억 달러보다 줄고, 시장 예측치 39억 달러에 크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산업부, 수출 증가세가 팬데믹이후 경제 회복과 성장 주도 평가
산업부는 이렇게 빠르게 증가하는 수출로 코로나19이하 우리나라 경제 회복과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국보다 빠른 수출 증가세를 기반으로 올 수출액과 무역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도 기준 수출액 최고 기록은 2018년 6,049억 달러인데 2021년에 이 기록이 깨질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것이죠. 이미 1월~10월 수출액은 5,232억 달러로 ’20년 연간 수출액 5,125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또한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1~8월 누계 수출증가율에서 한국은 주요 10개국 중 네 번째로 높았고, 한국은 무역규모는 작년 9위에서 8위로 올라섰습니다. .
중 국
미 국
독 일
네덜란드
일 본
홍 콩
프랑스
한 국
이탈리아
영 국
38,278
30,162
19,920
10,061
9,861
8,742
8,379
8,026
7,489
7,358
10월 수출 주요 특징
아래는 수출 당국에서 발표한 내용 중 10월 주요 특징을 인용, 정리한 것입니다.
수출은 12개월 연속 증가, 8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높은 성장세 ㅇ 최근의 수출 호조세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의 경제회복을 주도
10월 수출액은 월간 기준으로 9월(558.3억 달러)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하였고, ㅇ 8개월 연속 월간 수출액 500억 달러대 행진 ㅇ 최단기 수출 5,000억 달러를 달성하며 10월까지 누계 5,232억 달러로, 작년 연간 총 수출액(5,125억 달러)을 상회 ※ 역대 1~10월 수출액(억 달러) : (1위) ‘21년 5,232, (2위) ’18년 5,052, (3위) ‘14년 4,766 ㅇ 7월 이후 550억 달러규모로 성장 (7~10월 월평균 수출액 550.1억 달러)
무역 규모는 10월 중 1조 달러를 넘어서며 최단기 1조 달러 달성 ㅇ 세계 무역규모도 전년대비 1단계 상승하며 9년 만에 8위로 도약 ※ 韓 무역 순위(WTO) : (‘07~’08) 11위→(’09~‘11) 9위→(‘12) 8위→(’13~‘20) 9위→(‘21.1~8월) 8위
수출 물량과(+6.0%) 단가가(+16.9%) 동시에 증가, 균형 있는 성장세
15대 품목 중 13개 품목은(車・차부품 제외) 모두 견조한 증가세 ㅇ자동차 수출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에 따른 생산량 일부 조절 및 작년 10월의 높은 기저효과로(‘20년 첫 40억 달러) 감소했고(△4.7%) ㅇ이에 따라 차부품도 소폭 감소(△1.2%) ㅇ 반도체・일반기계・석유화학・철강 등 주력 품목과 바이오헬스 등 新성장품목이 모두 역대 10월 수출 중 1~2위 기록 ㅇ(역대 10월 중 1위) 석화・철강・바이오헬스, (역대 10월 중 2위) 반도체・일반기계
사상 최초로 7개월 연속, 9대 지역으로 수출이 모두 증가 ㅇ연속 플러스 : (美・EU) 14개월, (中・중남미) 12개월, (아세안・인도・CIS) 8개월, (日・중동) 7개월 ㅇ 對신남방 수출액은 9월의 월간 기준 역대 1위를 한 달만에 경신, 對미국・EU・아세안・인도 등은 역대 10월 중 1위 (對중국은 2위)
21년 9월 수출 분석
9월 수출입 동향이 발표되었습니다. 9월 수출 558.3억 달러로 전년비 16.7% 증가했고, 수입 516.24억 달러로 31% 증가했습니다. 무역 흑자는 42억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러한 9월 수출입 동향을 간단하게 살펴 봤습니다.
간단한 9월 수출 실적 분석
우선 긍정적인 포인트를 살펴보면
추석으로 작년 9월에 비해서 조업 일수가 2일이나 적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액은 무역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6년이래 최고를 기록 . 일 평균 수출액도 26.6억 달러로 역대 1위 기록
이러한 역대 최고치는 지난 21년 7월 최고치를 기록한 후 2개월만에 다시 갱신한 것
9월 수출 실적은 11월 연속 증가했고, 7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간 것
하지만 다음과 같은 우려 사항도 있습니다.
이번 9월 수출증가율 16.7%는 시장 예측치 16.3%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해 긍정적
하지만 수출 증가율이 크게 꺽였다는 것은 부정적 이번 9월 수출증가율 16.7%는 4월 41%, 5월 45.6%, 6월 39.8%, 7월 29.6% 그리고 8월 34.6%에 비교해 크게 하락한 것
이러한 수출증가율 하락은 무엇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전년도 무역 감소의 기저 효과가 없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그동안 수출증가율이 늘어나면서 동시에 같이 올랐던 비용 상승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수출증가율 둔화는 이익 둔화 가능성을 강하게 나타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
이러한 수출증가율 둔화와 지속되는 비용 증가 거기다 글로벌 공금망 혼란은 3분기, 4분기 기업 실적과 기업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에서 주시할 필요가 있음
월별 수출액 및 수출증가율 추이
9월 수출 558.3억 달러로 전년비 16.7% 증가했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 16.3% 또는 16.4%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수출 증가율이 크게 꺾였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월별 수입액 및 수입 증가율 추이
9월 수입액은 516.2억 달러로 전년비 31%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9월 수입증가율은 시장 예측치 27%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수입 단가 상승, 국내 소비 증가 또는 유가 상승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월별 무역흑자 추이
9월 무역흑자는 42억 달러로 시장 예측치 68억 달러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위에서 언급하겠지만 수출증가율이 기대보다 소폭 높았지만 수입 증가율은 예상치 27%보다 높은 34.8%를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보다는 무역흑자가 줄었습니다.
여전히 반도체 비중이 높으나 증가율이 꺽일 조짐이 보인다.
이번 9월 수출 신기록 달성에는 반도체 수출 증가가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이번 9월 반도체 수출은 121.8억 달러로 월 기준으로 두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1.8%까지 커졌습니다.
이처럼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보니 반도체 경기에 따라 수출의 부침이 심해지는 현상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9월 수출로 이번달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출을 기록했던 2017년 9월도 반도체 슈퍼 사이클 진입에 따른 반도체 수출 호조로 550억 달러에 달하는 수출을 기록했죠, 이후 반도체 수요 감소로 오랬동안 9월 수출 최고치를 갱신하지 못하다가 4년만에 전고점을 돌파한 것입니다.
이번 9월 수출 신기록 달성에는 반도체 수출 증가가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이번 9월 반도체 수출은 121.8억 달러로 월 기준으로 두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1.8%까지 커졌습니다.
이처럼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보니 반도체 경기에 따라 수출의 부침이 심해지는 현상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9월 수출로 이번달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출을 기록했던 2017년 9월도 반도체 슈퍼 사이클 진입에 따른 반도체 수출 호조로 550억 달러에 달하는 수출을 기록했죠, 이후 반도체 수요 감소로 오랬동안 9월 수출 최고치를 갱신하지 못하다가 4년만에 전고점을 돌파한 것입니다.
하지만 향후 반도체 수요가 감소하고 반도체 각겨이 하락할 것이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9월 반도체 수출은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수출증가율은 꺽였습니다. 근래 40%가까운 수출증가율을 유지했지만 이번달에는 28%에 그쳐 다소 둔화되는 조짐을 보였습니다.
21년 8월 수출입 동향 분석
21년 8월 수출 532.3억 달러로 전년비 +34.9% 증가하면서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전월 수출 554억 달러에 비해서는 -4% 감소했습니다. 8월 수출은 계절적 이슈로 대부분 기간동안 7월에 비해서 수출액은 감소했었고, 이번 8월에도 감소하는 경향을 그대로였습니다.
반면 21년 8월 수입은 515.6억 달러로 전년비 44% 증가해, 무역수지는 16.7억 달러로 1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8월 수출은 주요하게 모니터링 중인 15대 품목 수출이 모두 증가했으며, 대부분 지역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8월 수출 +34.9% 증가
8월 수출 532.3억 달러로 전년비 +34.9% 증가해 전월 증가율 +29.6%에서 비해 증가율이 높아짐 이는 8월 역사상 최고치 기록
하지만 8월 수출액 증가율 상승은 ’20년 코로나 2차 확산 여파로 인한 기저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7월 553억 달러나 6월 548억 달러에 비해서 감소
수출은 10개월 연속 증가, 특히 11년 만에 5개월 연속 20% 이상 성장 ※ 수출 증가율이 5개월 연속 20% 이상 증가한 것은 ‘10년 4~8월 이후 11년 만에 처음
1~8월 누계 기준으로, 누적 수출액 4,119억 달러로 역대 최단 기간 내 4,000억 달러 동파 ※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했던 2018년의 8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3,997억 달러
월별 수출액 및 수출 증가율 추이(8월까지 업뎃)
한국 월별 수출액 및 전년 비 수출 증가율 추이( ~ 2021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 발표 자료기반, Graph by Happist
주요 15대 품목 수출 모두 플러스 성장
석달 연속 15대 품목이 모두 플러스 성장 사상 최초로 15대 全 품목이 모두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 기록 ※ 플러스 설장 품목 수(개) : (‘21.1월)12→(2월)11→(3월)14→(4월)14→(5월)14→(6월)15→(7월)15→(8월)15
품목
반도체
석유 화학
일반 기계
자동차
철강
석유 제품
디스 플레이
차 부품
무통 기기
컴퓨터
바이오 핼쓰
이차 전지
수출액 (억 달러)
117.3
49.8
40.7
30.3
31.6
30.9
19.5
15.8
13.5
16.5
12.4
6.9
증가율 (%)
43.0
81.5
23.5
16.9
53.7
54.9
23.7
22.4
62.2
26.1
17.1
10.9
역대 8월 순위
2위
1위
2위
3위
1위
1위
1위
품 목
주요 특징
반도체
– 14개월 연속 증가,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 . 데이터센터 업체의 서버증설 등 서버용 메모리수요가 수출 호조세를 이끌며, 올해 최대의 월 수출액(117억 달러) 달성
– 지난 5월 ‘18년 이후 처음으로 월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로 4개월 연속으로 월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는 중
자동차
– 차랑용 반도체 수급 문제에도, 친환경차 SUV 등 고가 차종의 수출 호조로, 역대 8월 중 3위의 수출액 달성
– 올해 들어 모든 달의(1~8월) 수출이 두 자리 증가할 정도로 회복세가 뚜렷
IT/컴퓨터
– 컴퓨터는 SSD(저장장치) 호조로 역대 최고의 月 수출 실적을 달성했으며, 다른 IT 품목들도 꾸준히 성장*하며 수출 상승세를 뒷받침
석유화학
– 월 수출액이 수출 역사상 최고치를 달성 . 국제유가 상승과 전방산업의(건설, 자동차 등) 수요 급증으로 반도체에 이은 2위 품목으로 부상 (지난해 연간 수출액 4위 → 올해 누적 수출액 2위) . 최근 6개월의 月수출액이 역대 1~5위를 차지*할 정도로 호조세 지속
– 주요국의 제조업 및 건설경기 회복으로 건설 공작기계 등의 품목이 선전하며, 역대 2위의 8월 수출액 기록 (5개월 연속 두 자리 증가)
– 일반기계와 석유화학은 반도체․자동차 등과 함께 우리 Top5 수출품으로 주요국의 경기 회복에 민감한 품목이어서, 2가지 품목의 실적이 전체 수출 실적과 밀접한 관계를 가짐
바이오핼쓰 이차전지
–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등 6대 유망 신산업은 모두 8월 수출액 및 1~8월 누계 수출액 역대 최고치를 기록
8월 9개 주요 지역 모두 증가
5개월 연속으로 9대 주요 지역 수출이 모두 증가
구 분
중 국
미 국
EU
아세안
일 본
중남미
중 동
CIS
인 도
수출액
138.7
77.1
50.4
89.2
25.4
23.3
12.4
9.6
13.2
증감률
26.8
38.1
41.6
27.2
44.0
73.4
15.4
34.1
53.5
8월 수입 515.6억 달러로 +44% 증가
8월 수입 515.6억 달러로 전년비 44% 증가, 수입증가율은 상승
이는 7월 수입증가율 38.1%로 하락 후 다시 반등
한국 월별 수입 및 수입 증가율 추이( ~ 21년 8월), Graph by Happist
8월 무역수지 17억 달러로 -54.3% 감소
8월 무역수지는 16.7억 달러로 전년동기 무역수지 37억 달러에 비해서 -54.3% 감소
무역수지 악화는 원자재 비용 상승과 중간재 수입과 내수 수입이 증가하면서 수출 증가율 감소세가 수입증가율 감소세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
8월 무역 수지 적자 지역은 일본을 비롯한 4개지역 . 일본 -19.2억 달러 . EU -1.6억 달러 . 중동 -45.7억 달러 . CIS -9.0억 달러
한국 월별 무역수지 추이( ~ 2021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 발표 자료기반, Graph by Happist
7월 수출입 동향 분석, 수출 554억 달러로 역대 1위 대기록을 작성
21년 7월 수출 554억 달러로 전년비 +29.6%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무역 역사상 월간 최고 수출액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세계 경제 회복세에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등 15개 품력 품목과 9대 수출 지역이 모두 플러스 성장을 보이며 월간 수출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 수출 554억 달러는 우리나라 무역통계가 시작된 1956년이래 월간 단위로 가장 많은 수치인데, 2017년 9월 551.2억 달러가 종전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통상 7월은 휴가철로 수출액이 다소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지만 올해는 이러한 계절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쓴 것입니다.
Executive Summary
7월 수출 554억 달러로 전년비 +29.6% 증가
수출은 9개월 연속 증가, 특히 10년 만에 4개월 연속 20% 이상 성장
수출액 554억 달러는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5년 만에 가장높은 수치로 7월 수출은 역대 월 수출액 1위를 달성
※ 역대 월 수출액(억 달러) : 1위(’21.7월) 554.4, 2위(‘17.9월) 551.2, 3위(’18.10월) 548.6 .
1~7월 누계 기준으로, 누적 수출액(3,587억 달러) 역대 1위 ※ 2021년 1~7월 수출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26.6% 증가, 11년 만에(‘10.1~7월 이후) 최고치
두 달 연속 15대 품목이 모두 플러스(15개 중 13개는 두 자리 증가) 주력품목과 新성장품목들이 나란히 7월 역대 수출액 1~3위 기록
품목
반도체
석유화학
일반기계
자동차
컴퓨터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농수산
화장품
수출액 (억 달러)
110.0
47.2
44.5
41.0
14.9
13.2
7.9
8.4
6.5
증가율(%)
39.6
59.5
18.4
12.3
26.4
27.2
31.3
3.7
11.7
역대 7월 순위
1위
1위
3위
2위
1위
1위
1위
1위
1위
4개월 연속으로 9대 주요 지역 수출이 모두 증가 . 4대 시장(中 美 EU 아세안) 수출은 모두 역대 7월 중 1~2위 (중국만 2위)
구 분
중 국
미 국
EU
아세안
일 본
중남미
중 동
CIS
인 도
수출액
135.7
87.2
53.3
96.3
25.6
23.6
13.5
11.5
12.3
증감률
15.7
32.1
43.9
36.8
28.0
40.5
25.2
24.4
56.3
품 목
주요 특징
반도체
– 신규 CPU 출시,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서버 증설 등으로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수출 호조세를 이끌며,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알려진 ’18.7월(104억 달러)을 앞지르며 역대 7월 수출액 중 1위 기록
– 최근 3개월 연속으로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
자동차
– 차랑용 반도체 수급 문제가 완화되고, 친환경차 SUV 등 주요 수출품의 수출 호조로, – 역대 7월 중 2위의 수출액 달성 – 특히 최근 7개월 연속 수출이 두 자리수 증가하며 순항 중
IT
– 컴퓨터 수출액은 재택근무 등 비대면경제 활성화로 역대 최고의 7월 실적을 달성했으며, – 다른 IT 품목들도 오랜 기간 지속 성장*하며 지난해부터 꾸준히 우리 수출의 상승세를 뒷받침 * 연속 증가 기간 : (가전) 13개월, (이차전지) 11개월, (무선통신기기) 9개월
석유화학
– 포장재 방역용품 등의 수요 급증으로 7월은 역대 2위의 수출액을 기록, – 최근 5개월의 月수출액이 역대 1~5위를 차지* * 석유화학 수출액(억 달러) : (1위)3월 47.3, (2위)7월 47.2, (3위)4월 46.7, (4위)6월 46.4, (5위)5월 45.5
일반 기계
– 주요국의 경기 회복으로 건설 공작기계 등의 수출품이 선전하며, – 역대 3위의 7월 수출액 기록
디스플레이
– LCD에서 고부가가치 품목인 OLED로의 사업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며 – 전년대비 38.0% 수출이 증가
바이오핼쓰 이차전지
–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농수산식품 화장품 등 유망 新산업들은 모두 역대 7월 수출액 중 1위 실적을 경신한 동시에 – 1~7월 누계 수출액도 모두 최고치를 기록
월별 수출액 및 수출 증가율 추이(7월까지 업뎃)
한국 월별 수출액 및 전년 비 수출 증가율 추이( ~ 2021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 발표 자료기반, Graph by Happist
월별 수입 및 수입 증가율 추이
한국 월별 수입액 및 전년 비 수입 증가율 추이( ~ 2021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 발표 자료기반, Graph by Happist
. 6월 수출 +39.7% 성장으로 3개월 연속 40% 내외의 높은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8개월 연속 증가
. 2분기 동안 매달 40% 내외 증가로 2분기 수출은 42.1% 증가해 1977년이후 44년만에 40% 넘는 분기 성장률을 기록
. 수출은 6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4개월 연속 500억 달러 돌파
. 역대 모든 달과 비교해도, 3번째로 좋은 수출 실적을 기록 (역대 월 수출액(억불) : (1위:‘17.9월)551억 달러, (2위:’18.10월) 549억 달러, (3위:’21.6월) 548억 달러
. 10년 만에(‘11.1월), 모든 품목(15대)과 모든 지역(9대)이 동시 플러스 (15개 전(全)품목 증가, 이 중 14개는 두 자리 이상 증가)
품 목
주요 특징
반도체
6월 반도체 수출 111.6억 달러로 전년비 34.4% 성장 . 견조한 메모리 수요에 힘입어 12개월 연속 증가, . 반도체 수출액은 올해 최고치를 경신하며, . ’18년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100억 달러 돌파, 역대 6월 수출액 중 1위 (올해 제외, 月수출액 100억불은 ’18년이 유일)
자동차
자동차 수출 40.5얻 달러로 전년비 62.5% 성장
. 자동차, 차부품은 코로나19 이전으로 수요가 회복하며 6월 각각 50%, 100% 이상 증가 특히 자동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에도 6개월 연속 두 자리 증가, . 최근 호조세가 이어진 결과 올 2분기 수출은 +74.8% 증가하며 역대 2분기 중 최고 증가율을 기록(이전 기록 : ‘95년 2분기 +74.2%) . 5개월 연속 두 자리 증가
IT
IT 품목들도 오랜 기간 꾸준히 성장*하며, 수출 상승세를 뒷받침 연속 증가 기간 : 가전 12개월, 이차전지 10개월, 무선통신기기 8개월
일반기계 석유제품
일반기계 수출 47.1억 달러로 21.55 증가했으며, 석유화학 수출 46.4억 달러로 68.5% 성장
세계 경제회복의 흐름 속에* 6월 역대 1위 月수출액을 달성 – (일반기계) 주요국 경기 회복의 신호인 건설・공작기계의 수출이 호조세 – (석유화학) 자동차, 건설 등 전방 산업의 수요가 급증
바이오헬스,
수출 13.3억 달러로 전년비 13.5% 증가
바이오헬스는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의약품의 호조로, 역대 6월 수출액 1위를 달성
이차전지
수출 8.1억 달러로 전년비 39.4% 증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 호황으로 역대 6월 수출액 1위를 달성)
6월 품목별 수출 증감률(%) . 10년 만에(‘11.1월), 모든 품목(15대)과 모든 지역(9대)이 동시 플러스
반도체
일반기계
자동차
석유화학
석유제품
철 강
선 박
디스플레이
34.4
21.5
62.5
68.5
79.6
51.7
41.2
28.2
차부품
무통기기
컴퓨터
섬 유
가전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합 계
108.2
3.5
16.6
36.8
47.6
13.5
39.4
39.7
‘11.1월이후 처음으로 9개 수출 지역 모두 두자리수 증가
국 가
중 국
미 국
EU
아세안
일 본
중남미
인 도
중 동
CIS
수출액 (억 달러)
130.8
87.1
52.1
88.2
25.8
25.4
11.7
13.2
13.4
수출증감률(%)
14.3
51.9
65.3
37.5
39.6
106.5
100.2
21.5
24.6
분기별 10대 주요국의 수출 증감률(%)
월별 수출 및 수출 증가율 추이(6월까지 업뎃)
한국 월별 수입 및 수입 증가율 추이( ~ 21년 6월), Graph by Happist
월별 수입 및 수입 증가율 추이
월별 수입 및 수입 증가율 추이( ~ 21년 6월), Graph by Happist
21년 5월 수출 +45.6%, 수입 +37.9% 증가
21년 5월 수출 507.3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비 45.6% 증가했는데, 이는 1988년 8월이후 32년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고, 수입 478.1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비 37.9% 증가하는 새로운 기록을 썼습니다.
. 3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88.8월 이후), 7개월 연속 증가(3년 2개월 만)
. 수출액은 역대 5월 중 1위(3~5월, 3개월 연속 해당 월 수출액 1위 기록)
. 3개월 연속 500억 달러 돌파, 특히 5월은 직전 두 달 대비 조업일 3일 부족에도 기록을 이어나감 (조업일 : 5월은 21일 vs 3, 4월은 24일)
수출 507.3억 달러, 전년비 +45.6% 상승은 3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88.8월 이후) . 수출은 7개월 연속 증가(3년 2개월 만) . 2개월 연속 40%대 성장(4월 : 41.2%, 5월 : 45.6%)은 한국 무역 역사상 최초
수출액은 역대 5월 중 1위(3~5월, 3개월 연속 해당 월 수출액 1위 기록)
3개월 연속 500억 달러 돌파 . 특히 5월은 직전 두 달 대비 조업일 3일 부족에도 기록 갱신 (조업일 : 5월은 21일 vs 3, 4월은 24일) . 일평균 수출액은 ’18년 이후 처음으로 24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역대 5월 중 1위이자 역대 모든 달과 비교 시에도 3위인 성적
1~5월 누적 수출액은 역대 1위의 흐름을 유지 . 역대 1~5월 수출액(억 달러) : (1위) ‘21년 2,484, (2위) ’18년 2,456, (3위) ‘14년 2,354
15대 주력품목 중 14개* 증가, 이 중 12개가 두 자릿수 이상 증가
품 목
주요 특징
반도체
11개월 연속 증가(+24.5%) ’18년 이후 처음으로 100억 달러 돌파(100.4억 달러)
자동차
93.7% 증가하며(14년 8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 5개월 연속 두 자리 증가
석유화학
94.9% 증가, 석유화학 수출액(45.7억 달러)은 지난 3, 4월에(47.5, 46.7억 달러) 이은 역대 3위
석유제품
164.1% 증가, 유가와 수요 회복 등으로 15년 만에 최대 증가율 기록
바이오헬스,
대표적 신성장 품목으로서 각각 21개월, 9개월 연속 증가하며 호조세 지속
이차전지
모두 역대 5월 수출액 최고치 경신 (바이오헬스 12.0억 달러, 이차전지 7.3억 달러)
5월 품목별 수출 증감률(%)
반도체
일반기계
자동차
석유화학
석유제품
철 강
선 박
디스플레이
24.5
25.9
93.7
94.9
164.1
62.9
△14.9
38.6
차부품
무통기기
컴퓨터
섬 유
가 전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합 계
182.3
41.4
7.5
57.6
89.4
1.5
32.1
45.6
2개월 연속으로 9대 지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 . 이는 1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임 . 對中·美·EU·아세안 수출액은 역대 5월 중 1~2위(中 : 2위, 美·EU·亞 : 1위
국 가
중 국
미 국
EU
아세안
일 본
중남미
인 도
중 동
CIS
수출액 (억 달러)
131.8
74.7
49.0
87.1
23.5
20.4
10.0
10.5
10.9
수출증감률(%)
22.7
62.8
62.8
64.3
32.1
119.3
152.1
4.6
36.5
분기별 10대 주요국의 수출 증감률(%)
구분
중국
홍콩
한국
독일
이태리
네덜란드
일본
영국
미국
프랑스
’20.1Q
△13.5
△10.3
△1.9
△6.1
△5.9
△3.6
△4.4
△10.2
△3.0
△10.6
’20.2Q
△0.2
2.1
△20.3
△25.3
△29.8
△17.7
△23.7
△26.0
△29.8
△35.8
’20.3Q
8.4
9.8
△3.5
△3.5
△0.1
△2.8
△12.0
△12.4
△13.1
△9.7
’20.4Q
16.7
7.5
4.1
5.8
5.8
4.7
3.3
△7.1
△5.4
△1.2
’21.1Q
48.8
31.1
12.5
12.2
14.3
13.5
8.8
6.1
2
8.3
월별 수출 및 수출 증가율 추이(5월까지 업뎃)
한국 월별 수출입 추이( ~ 21년 5월), Graph by Happist
월별 수입 및 수입 증가율 추이
한국 월별 수입 및 수입 증가율 추이( ~ 21년 5월), Graph by Happist
21년 4월 수출 +41.1%, 수입 +33.9% 증가
21년 4월 수출 512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비 41.1% 증가했고, 수입 508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비 33.9% 증가하는 엄청난 기록을 냈습니다.
4월 수출 512억 달러, 전년비 41.1% 증가(증가분 149.2억 달러) . 2개월 연속 수출 500억 달러 이상을 기록 . 10년만에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 . 4월 수출 중 역대 최고 수출액 기록 . 6개월 연속 수출 증가율 플러스 기록
4월 수입 508억 달러, 전년비 33.9% 증가(증가분 128.7억 달러)
4월 무역 수지 3.9억 달러로 12개월 연속 무역수지 연속 흑자
지역별 수출 . 중국 133.7억 달러 . 미국 75.4억 달러 . EU 51.5억 달러
품목별
품목
비고
반도체
10개월 연속 증가(+30.2%), 수출액은 역대 4월 중 2위(93.4억불)
자동차
4개월 연속 두 자리 증가(+73.4%), 6년 만에 2개월 연속 40억불 돌파(41.5억불)
석유화학
수출액 46.6억불은 지난달에(47.5억불) 이은 역대 2위의 기록
석유제품
2년 4개월 만에 2개월 연속 증가, 수출액(28.8억불)은 1년 3개월 만의 최고치
바이오 핼쓰 이차전지
각각 20개월, 8개월 연속 증가하며 대표적인 신성장 품목으로서 호조세 지속 두 품목 모두 역대 4월 최고 수출액 경신(바이오헬스 11.0억불, 이차전지 7.3억불)
현대차 실적 정리 후 오토바이 업계는 어느 상황일까 궁금해서 할리 데이비슨 실적을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프리미엄 오토바이 브랜드이자 미국 문화의 상징으로 불리는 할리데이비슨을 덮쳐, 판매는 -26.6% 감소하고 매출은 -46% 역성장하는 등 할리데이비슨 전망에 큰 의문점을 던져 주었습니다.
기존에 할리데이비슨이 새로운 소비 주역으로 떠오른 밀레니얼들에게 외면받는 할리데이비슨 브랜드 위기를 살펴 본적이 있습니다. 빠른 도시화와 4차 기술 혁명에 따른 빠른 디지탈화 그리고 부유한 백인 남성 중심의 할리데이비슨 브랜드 문화는 트럼프 시대에 오히려 부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더 강하게 받으면서 외면받는 브랜드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인기있는 기사로 선정되어 많은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언론에도 소개되어 관심을 받았습니다.
외국, 특히 미국의 다소 보수적인 언론에서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이고 조금 객관적으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간접적으로 평가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사라고 보여집니다.
하여 다소 조금 긴 기사이기는 하지만 간단히 번역해 보았습니다.
한국이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한국은 다른 나라들과 달리 기술과 진단 테스트를 결합했습니다.
한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관리 비밀을 해독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방법은 간단하고 유연하며 상대적으로 복제하기 쉽습니다.
한국에서는 4월 초부터 매일 평균 77건의 신규 확진이 발생했으며 최근 신규 확진 급증을 제어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하루 평균 38,000건이 발생하는 미국과 비교하기 위해 (한국) 인구를 감안 시 미국에서 일일 평균 480건이 발생하는 것과 같습니다. 코로나19로 미국 총 사망자는 이미 20만명을 넘었습니다.
한국은 코로나 팬데믹 초기 몇 달 동안 다른 선진국들 보다 코로나19 전염을 잘 막았습니다. 유엔 산하 연구 네트워크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감염자가 다른 사람에게 코로나19를 감염시키는 것을 방지하는 데에 있어서 미국과 영국보다 약 2배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한국 경제는 올해 0.8 %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OECD(The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회원국 전망 중 최고 수준입니다.
한국 성공 비결은 다른 나라와는 달리 기술과 진단 테스트를 결합하고, 중앙 집중식 제어 및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끊임없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20년 4월 코로나 팬데믹 하 한국 풍경, Seoul on April 24, South Korea never had to mandate a lockdown, PHOTO by SEONGJOON CHO, BLOOMBERG NEWS
정부 주도의 선제적 대응
한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마자 국내 진단 키트 승인을 빠르게 추진했습니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체계적이고 상호 연결성을 활용해 해당 지역에서 감염이 발생하면 시민에게 문자 알림을 보냅니다. 위기 초기에 마스크 공급이 부족했을 때 정부가 생산을 통제했습니다.
하루 두 번 진행되는 브리핑에서 보건 당국자들은 확진 사례의 4분의 3만 감염 원인을 추적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합니다. 정부 브리핑에 바이러스 전문가들이 다가오는 재앙에 대해 자주 경고합니다. 전국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확진된 모든 환자는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환자라도 정부가 운영하는 병원이나 개조된 치료 시설로 격리됩니다. 치료는 무료입니다.
그 결과 한국은 봉쇄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식당과 기업은 계속 영업을 지속할 수 있었기 때문에 경제 타격을 완화 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世界保健機構,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의 글로벌 감염 경보 및 대응 네트워크 위원장 데일 피셔(Dale Fisher)는 아래와 같이 이야기 합니다.
“한국처럼 바이러스와 함께 사는 것에 적응하고,이를 억제한 국가는 없습니다. 바이러스를 박멸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행동을 바꾸고 계속 일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마스크를 쓰고 스마트폰에 열중하는 시민들 풍경 2020년 6월 26일, Downtown Seoul on June 26, PHOTO by JEAN CHUNG FOR THE WALL STREET JOURNAL
인권 침해에 대한 비판 제기
한국의 이러한 전략의 일부는 대부분의 서구 사회에서 작동하지 않을 것이고 한국에서도 반발을 샀습니다.
보건 당국은 개인 모바일 데이터에 자유롭게 액세스 할 수 있으며, 초기에는 정부 웹 사이트에서 스마트폰 GPS 기록에서 가져온 확진 환자의 위치를 공유했습니다.
이러한 공개 데이타에는 이름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환자를 식별 할 수 있는 성별, 나이, 직장과 같은 세부 정보가 포함되었습니다.
한국 종교 단체와 시민 단체들은 이러한 방식에 대해 민권 침해로 비난하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제 정부는 익명 진단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락처 추적 공개 시 방문한 장소의 식별 정보와 특정 이름을 배제하고 있습니다.
대략 인디애나주 정도의 지리적 크기에 불과한 한국은 지난 2월에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처음으로 가장 큰 코로나19 발병을 겪으며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난 2월 18일 대구시 대형 교회와 연결된 대규모 감염 클러스터가 등장한 뒤 정부는 수많은 조치들을 취했습니다.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요구했습니다. 확진자는 11일 만에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코로나19에 맞추어 새운 가이드 제정
권준욱 한국 질병관리본부 부본부장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우리는 최전선에 서 있었습니다. 과거에 우리는 세계 보건 기구와 미국 규정을 성경처럼 받아드리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 스스로 증거를 바탕으로 우리만의 새로운 규정을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사과해야만 했습니다.”
여름 내내 감염률이 낮게 유지되었습니다. 한국의 접근 방식은 다시 대형 교회와 관련된 확진 사례를 중심으로 감염이 다시 증가한 8월에 또 다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8월 27일 5개월간 최고치인 441건을 기록한 다음날 한국 한국 질병관리본부 장은경본부장은 “다음 주에 800 ~ 2,000건으로 감염자가 폭증할 수 있다”고 암울한 예측을 했습니다. 장은경본부장은 코로나19 동안 아침에 준비하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머리를 짧게 잘랐습니다.
한국인들은 이러한 조언을 받아들이고 적응했습니다. 국내 통신사들이 측정한 데이타에 따르면 인구 이동이 사업자가 측정 한 인구 이동량이 1/4 감소했습니다. 대부분 학교는 문을 닫았고 식당은 오후 9시이후 문을 닫았습니다. 8월 27일이 절정이었습니다. 2 주간의 공격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에 한국인들은 다시 학교, 체육관, 스포츠 경기장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 후 하루 확자자는 100건 정도로 떨어졌고, 관리들은 이는 국가 보건 시스템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5,200백만명 인구의 한국은 지금까지 23,455명 확진자, 395명의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스페인, 일본 그리고 한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추이
월스트리트저널 기사, 한국은 어떻게 코로나를 성공적으로 관리했나, 미국 스페인 일본 한국의 일일 코로나 확진자 추이
Flattening the curve
월스트리트저널 기사, 한국은 어떻게 코로나를 성공적으로 관리했나, 한국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Flattening the Curve
한국의 공격적 진단 테스트 및 확진자 추이
월스트리트저널 기사, 한국은 어떻게 코로나를 성공적으로 관리했나, 한국의 공격적인 진단 테스트 및 일일 코로나 확진자 추이
메르스로부터 뼈아픈 교훈, Hard lessons
한국이 코로나19에 잘 준비한 이유중의 하나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 발병에서 고통스러운 교훈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그 바이러스에 대한 잘못된 조치는 원활하지 않은 커뮤니케이션, 불명확하고 오락가락하는 국가 전략 그리고 진단 테스트 지연과 같은 오늘날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있는 문제점과 유사합니다.
한국에서 이 바이러스 발병으로 38명의 사망자를 포함하여 186건의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오명돈 한국 신종 감염병 중앙 임상위원회 위원장은“정부가 준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실제로 발병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메르스 이후 한국 정부는 에볼라나 인플루엔자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병의 급속한 확산을 시뮬레이션하는 연 2회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2019년 12월 17일, NASA 우주 발사 지휘 센터를 닮은 새로운 시설에 수십 명의 정부 관리와 외부 의료 전문가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KDCA 권씨는“이상하게도 작년 12월 ‘워게임(wargame)’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였습니다. 그 시뮬레이션에서 알려지지 않은 폐렴으로 고통 받고 있는 중국에서 귀국한 한국 가족을 다루었습니다.”
한국 관리들이 가상의 위협 이상일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기 시작한 것은 12월 말이었습니다. 중국이 1월 10일 코로나 바이러스 DNA를 발표한 뒤 한국 관계자들은 테스트 전략을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은 알려진 모든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을 검사하기 시작한 지 10일만에 국내 최초 확진 사례를 발견했습니다. 이는 지난 12월 시뮬레이션에서 실행한 것과 동일한 전술이었습니다.
일주일 후인 1월 27일, 한국 보건 당국자들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전문가들이 쉽게 모일 수 있는 서울역 내 회의실에 전문가와 진단 테스트 키트 회사 관계자들을 소집했습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깜짝 놀랐습니다. 그것은 두 한국 기업이 이미 자체 진단 테스트 키트를 개발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한국 보건 당국은 “빠른 승인”과 “다행히 발병이 상당 규모에 미치지 못할지라도 정부가 미사용 물량을 구매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코젠바이오텍(주)는 4일만에 성공적인 진단 테스트 성능을 보이며 승인을 받았고, 2월 12일에는 두번째 회사가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들 진단 테스트 키트는 모두 동일한 방법을 사용했으며 6~24시간 내에 진단 결과를 해독할 수 있는 국내 120개 실험실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2월 중순까지 한국에서는 6일 동안 새로운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상황이 너무 안정되어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에 초점을 맞추고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을 초청한 회의에서 아무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문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가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관련 한국 정부에 자문하는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는 “우리는 상황을 잘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31 번 환자 덕분에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코로나19 창궐과 효율적 대응
최근 몇 주간 해외여행을 가지 않았던 교회 신자 31번 환자는 2월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폐렴 증상을 보인 후 두 번이나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거부했고, 퇴원 후에야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최근에 뷔페 식당에 갔었고 매번 1,0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비좁은 일요일 예배에 두 번 참석했습니다.
서서히 증가하던 감영자는 하루 만에 갑자기 두 배로 늘어나 100건을 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곧 중국에서만 볼 수 있었던 수준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드라이브 스루 검사로 진단 검사 역량 획기적 증대
이로 인해 지난 2월 20일 밤, 8명의 한국 감염병 전문가들의 단체 대화방에서 “대규모 검사를 신속하게 실시할 수 있는 방법을 빨리 강구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몇 주 전에 국내 최초의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했던 김진용씨는 자신이 해답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입니다.
김박사는 새벽 3시 53분에 단체 대화방 멤버들에게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보내, 진단 테스트가 10분밖에 걸리지 않고, 야외 작업자들이 환자 한 명당 가운을 갈아입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절실히 필요한 보호 장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각각의 슬라이드에 자동차 이모티콘으로 표시 했습니다.
드라이브 스루 논문에 사용된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 개념도 영문판, 김진영 감염내과 과장이 처음 그린 개념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이틀 후, 사람들은 자동차를 탄채 국내 최초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진단 테스트 능력이 100배 증가했고, 한국은 중요한 초반 우위를 선점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검사하는 한국 드라이브 쓰루 모습, Corona19, Conid-19 drivethru, Photo by REUTERS KIM KYUNG-HOON
감염자 폭증은 또 다른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병원 직원들이 건강을 염려해 그만뒀습니다. 보급품이 바닥났습니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에 있었던 서울 지역 전문가들은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는 대구 지역 전문가들에게 개인들을 격리시키고 증상이 경미하거 증상이 거의 없는 환자들을 위한 대체 시설들을 찾으라고 조언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은 10여개 의료 단체 권고에 따라 2월 23일 전염병 경보 수준으로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습니다.
전문가 주도 코로나19 대응
한국의 코로나바이러스 문제가 증가했지만, 문 대통령은 의도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코로나바이러스팀을 이끈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문가가 브리핑을 하는 게 더 객관적이고, 그것이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라는 것이 문재인대통령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속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병원 침실 부족이 주요 이슈가 되었습니다. 불과 11일 만에, 한국 감영자는 31명에서 3,15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수천 명이 입원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대기 도중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전염병 전문가들은 한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위험도와 증상의 심각성을 기준으로 4가지 범주로 구분하고, 이들 중 가장 심각한 환자들만 입원하고 증상이 경미하거나 없는 사람은 임시 치료 시설에 격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제안은 의료 시설에 모든 확진 환자를 입원시키라는 국가의 치료 지침과 모순되었습니다. 또 다른 문제가 있었습니다. 아직 아무도 이렇게 증상이 경미하거나 증상이 없는 무증상 환자들을 수용할 비의료 시설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Connections
이는 한국 정부에 자문을 제공하는 한국감염병학회 백경란회장이 직면한 난제였습니다. 다른 수많은 한국 정부 자문들과 마찬가지로 백박사는 삼성서울병원에 고용된 개업의이기도 합니다.
백박사는 한국 최대 기업과 연결 고리를 찾아 삼성에 대구 근처의 빈 시설을 한국 정부에 빌려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백박사는 먼저 민간 기업이 자발적으로 이런 시설은 제공한다면 한국 보건부를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삼성 관계자들에게 그녀가 보낸 메세지는 매우 직접적이었습니다. “결국 LG도 참여할 것 입니다. 차라리 첫번째가 되고 싶지 않으세요?”
삼성은 이에 동의했고, 한국 정부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정부는 다음 날 “지역치료센터” 계획을 승인하고 가이드라인을 개정했습니다. 결국 삼성뿐만이 아니라 LG, 현대 등 한국 기업들이 코로나 19를 위해 비어있는 시설들을 제공했습니다.
삼성 영덕연수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
한국 코로나19 환자들의 약 80%가 이러한 지역치료센터에 입원했습니다. 증상이 경미하거나 증상이 없어도 그것으로 보내어 관리합니다.
3월 내내, 한국의 감염은 감소 추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4월 한 달간 확진자는 일일 최고치보다 적었습니다. 5월초, 한국은 휴교, 종교와 시위 등을 금지했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할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름 내내 하루 확진자 100명을 넘은 날은 단 하루에 그쳤습니다.
그런데 8월들어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2월의 발병과는 달리, 새로운 감염의 물결은 한국의 15개 주요 도시와 지방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진단 테스트 관련해 한국 정부에 자문하는 이민혁은 “그 후 한국의 진단 테스트 능력은 2월에는 일일 2만명에서 5만명으로 확대했다.” 전합니다.
코비드 추적 프로젝트(Covid Tracking Project)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주 하루에 약 90만 건의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그러나 옥스포드 대학에 기반을 둔 비영리 연구 프로젝트인 ‘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한국은 코로나19 확진자 당 진단 테스트는 미국에 비해 6배나 더 많은 진단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지난 6월에 만들어진 한국의 3단계 시스템은 대본에서 벗어났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이 지난달 최고 수준의 채택 여부를 놓고 의견이 갈린 가운데, 정부 자문위원회는 수도권에서 학교 폐쇄, 10명 이상의 교회 예배와 집회를 금지한 ‘2.5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채택했습니다.
화요일, 한국은 불과 61명 확진으로 한 달여 만에 하루 만에 가장 낮은 일일 확진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20년 3분기 코스트코 실적을 기반을 기반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격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는 코스트코 전략과 향후 코스트코 전망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코스트코 회계년도는 대개 8월 말 또는 9월초에 끝나는 회계년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스트코는 독특하게도 회계년도가 끝나는 3분기는 16주 동안 실적을 집계합니다. 나머지 분기 동안은 12주 동안 실적을 집계하죠. 철저하게 주 단위 경영을 진행하기 때문에 이런 독특한 회계년도(Fiscal Year)가 나온 것인데요.
그렇게 때문에 코스트코 회계년도가 끝나는 분기는 다른 분기와 비교할 수 없고 오직 전년 동기와 비교만 유효합니다.
코스트코 분기 실적을 비교할 시 이러한 코스트코 회계년도 개념을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분기 코스트코 매출 12.4% 증가
20년 3분기(20년 5월 4일 ~ 8월 30일, 16주) 코스트코 매출은 534억 달러로 전년 비 12.4%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코스트코 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한 격렬한 사회적 거리두기나 자택대기령이후의 실적으로 코로나 팬데믹과 공존하는 시기에 코스트코가 예전보다 훨씬 더 좋은 실적을 올렸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 실적, 분기별 코스트코 매출 및 전년 비 성장률 추이( ~ 20년 2분기), Costco quarterly revenue & YoY(%), Graph by Happist
뛰는 오프라인 판매와 나는 이커머스 성장
20년 2분기 동안 코스트코 오프라인 동일 매장 매출 증가율은 무려 11.4% 증가해 오프라인 매장 판매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미국만 한정 시 오프라인 동일 매장 매출은 11% 증가했습니다. 미국보다는 미국 및 캐나다를 제외한 국가에서 오프라인 매장 판매 증가율은 16.1%로 미국보다 훨씬 더 높았습니다. .
또한 코스트코 이커머스 매출도 전년 비 90.6% 증가해 미국의 다른 유통들과 마찬가지로 이커머스에서 빠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트코는 분기 실적 발표 시 이커머스 성장률을 포함한 것은 지난 ’17년 2분기때부터 입니다. 이번 분기 이커머스 성장률 90.6%는 코스트코가 이커머스 성장률을 발표한 이래 최고로 높은 수준입니다.
2분기 오프라인 동일 매장 매출 성장률 11.4% (유가와 환율 변동을 제외 시 14.1%) 증가
2분기 미국 오프라인 동일 매장 매출(Comparable sales) 성장률 11%(유가와 환율 변동을 제외 시 13.6%)
2분기 미국 및 캐나다를 제외한 글로벌 오프라인 동일 매장 매출(Comparable sales) 성장률 16.1%(유가와 환율 변동을 제외 시 18.8%)
2분기 이커머스 성장률 90.6%(유가와 환율 변동을 제외 시 91.3%) 이는 코스트코가 이커머스 성장률을 발표한 이래 최고 수준
이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 분기 5%에서 이번 분기에는 8%(타사 배송 포함 시 10%) 수준으로 크게 증가
이번 분기 코스트코 이커머스 매출은 당일 식료품 배달 수요 급증했고, 운동 장비 및 잔디 깍기와 같은 대형 제품의 온라인 판매도 크게 증가했음
코스트코 실적, 분기별 코스트코 오프라인 동일 매장 매출 증가률 및 이커머스 증가율 추이( ~ 20년 2분기), Costco quarterly Comparable sales & Ecommerce sales increase(%), Graph by Happist
코스트코 회원 수수료 매출은 5.3% 증가로 예년 수준 유지
코스트코의 특징은 회원제 할인점이라는 점입니다. 코스트코에서 쇼핑을 하기 위해서는 코스트코 회원에 가입해야하는데요.
코스트코 상세 분기 보고서가 아직 나오지 않아 2분기 말 기준으로 코스트코 회원수는 아직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1분기 기준으로 5천 5백 8십만명입니다.
이들 회원들에게 받는 회원 수수료 매출은 이번 2분기에 11.06억 달러로 전체 매출의 2.07% 수준입니다.
또한 이번 분기 코스트코 회원 갱신률은 미국 지역은 91%를 유지했고, 그외 지역은 90%에 가깝게 유지되었습니다.
이는 전 분기를 비롯해 예전 수준에 비해 약간 하락한 것으로 첫째 코로나 팬데믹으로 유료 회원의 이탈 증가 및 회원 당 평균 구매액 증가가 동시적으로 나타난 현상으로 판단됩니다.
코스트코 회원 수는 지난 1분기 기준 5천 5백 8십만명(10-Q 보고서 입수 후 업데이트 예정)
코스트코 회원 수수료 매출 11.06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 기록 이는 전체 매출의 2.07% 비중을 차지
2분기 미국 코스트코 회원 갱신율 91% , 나머지 글로벌은 90%이 가까운 수준으로 유지
코스트코 실적, 분기별 코스트코 회원 수수료 매출 및 전년 비 성장률 추이( ~ 20년 2분기), Costco quarterly Membership Fees & YoY(%), Graph by Happist
코스트코 영업이익 32% 증가
2분기 코스트코 영업이익은 19.3억 달러로 전년 비 31.9%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3.9%로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 19.3억 달러, 영업이익률 3.6%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영업이익 14.6억 달러 비 무려 31.9% 증가한 것
이번 분기 코스트코는 코로나 팬데믹 대응을 위해 주당 임금을 높이고 코로나19 대응하기 위해 2.81억 달러를 사용했음에도 매출 증가는 이러한 예상치 못한 비용을 상쇄하고 영업이익이 증가 함
코스트코 실적, 분기별 코스트코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추이( ~ 20년 2분기), Costco quarterly Operating Income & Operating Income margin(%), Graph by Happist
향후 코스트코 전망
코스트코는 아른 업체들고 마찬가지로 차기 분기 전망치를 발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요인들은 향후 코스코 실적 전망이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어느 정도 진정된 후 7월 및 8월 고객 트래픽이 엄청나게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고객 트래픽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오프라인 동일 매장 매출 증가율은 어느 정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년 8월 말 현재 코스트코는 미국 552개, 한국 16개 등을 포함해 전 세계 매장 795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매장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더우기 그래들어 오프라인 동일 매장 매출 증가율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오프라인 판매가 지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스트코는 얼마트나 타겟과 같은 유통업체들이 옴니채널 전략의 핵심으로 실행하는 매장 또는 도로변 픽업을 실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커머스는 전년 비 90.6% 성장했습니다. 코스트코는 현재 일부 전자 제품과 보석류에 대한 매장 픽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아직은 매출 성장이 강력하기 때문에 추가 서비스를 하지 않았지만 필요 시 이러한 강력한 옴니 채널 전략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스트코는 곧 인스탁카트를 통한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코스트코 식료품 매출은 두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에서 언급했듯 그 동안 수요가 적었던 대형제품의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코스트코 판매 영역이 증가하기 때문에 매출 성장에 긍정적으로 판단됩니다.
다른 유통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팬데믹 대응 비용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코스트코는 이러한 비용 증가가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며 이러한 비용은 6개월후엔 필요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요인은 코스트코 영업이익에 향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부분의 자동차 업체 실적에 대한 기대를 접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2분기 현대차 실적을 살펴보고 향후 현대차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테슬라를 제외한 기존 자동차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죠.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인 현대차나 기아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지만 현대차는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한국 판매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를 웃도는 2분기 현대차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물론 예전에 비해서 판매량, 매출 영업이익들이 반토막이 났습니다만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선방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이러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덕분에 현대차 주가는 크게 올랐습니다. 현대차의 향후 매출 회복 가능성 그리고 전기차 및 수소차 등 미래 먹거리에 대한 현대차의 준비 및 실적 기대가 반영된 덕분이기도 하죠.
현대차 판매는 -32.8% 감소, 팬데믹 악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20년 2분기 현대차 자동차 판매는 76만 7천대에 그치면서 전년 동기 비 32.8% 감소했습니다. 이는 전 분기 87만 8천대보다도 12.6% 감소한 수치입니다.
현대차 판매는 2019년 2분기부터 판매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5분기 연속 전년 비 판매가 감소했습니다.
2분기 자동차 판매 767K대로 전년 비 성장률 -32.8%
전 분기 자동차 판매 878K에 비해서 12.6% 감소
현대차 자동차 판매는 2019년 2분기이래 5분기 째 판매 감소 추세
현대차 실적, 분기별 현대차 판매량 및 전년 비 성장율, Graph by Happist
아래는 이번 2분기 현대차 판매에 대한 현대차 관계자의 발표 내용입니다. 참고로..
“코로나19의 본격 확산에 따른 주요 시장에서의 이동 제한 조치 시행,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지난해 2분기보다 크게 줄며, 이에 따라 판매 및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원화 약세의 우호적인 환율 환경, 개별소비세 인하, 노후차 교체 지원 등 국내 시장의 세제 혜택 효과, GV80·G80 등 신차 판매 호조 등의 요인이 맞물리며 수익 감소를 소폭 줄일 수 있었다”
지역별 판매, 한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역성장
20년 2분기 현대차 판매는 한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역성장을 면치 못했습니다. 특히 인도, 브라질, 유럽, 러시아 등 코로나 팬데믹 영향을 크게 받은 지역에서 역성장이 심했습니다.
인도 판매 4.2만대로 전년 비 -65.8% 역성장
서유럽 판매 6만대로 전년 비 -56.9% 역성장
브라질 판매 2.3만대로 전년 비 -55.8% 역성장
아중동 판매 3.7만대로 전년 비 -53.5% 역성장
러시아 판매 2.3만대로 전년 비 -52.1% 역성장
미국 판매 14.5만대로 전년 비 -24.1% 역성장
중국 판매 12.7만대로 전년 비 -20.3% 역성장
한국 판매 22.6만대로 전년 비 12.7% 성장
한국/미국/중국 중에서는 한국만 성장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중국과 2위인 미국 그리고 현대차의 본거지인 한국은 현대차 판매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평소에 이들 지역의 판매 비중은 50%가 채 안되지만 20년 2분기엔 서유럽,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판매가 반토막나면서 비중이 줄어들고, 대신 상대적으로 판매 감소가 적었던 한국/미국/중국 세 지역이 전체 현대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5%로 급증했습니다.
현대차 실적, 분기별 주요 지역 현대차 판매 성장율 추이( ~ 20년 2분기), Graph by Happist
중국 판매 감소폭이 다소 둔화
현대차 근심을 심화시켜왔던 중국 판매는 중국 경제 회복에 따라 전 분기 -43.5% 역성장에서 다소 회복해 전년 비 -20.1%로 판매 감소가 다소 누그러졌습니다.
현재차 실적, 분기별 현대차 중국 판매량 및 전년 동기 비 성장률 추이( ~ 20년 2분기), Graph by Happist
미국 판매 감소 폭 심화
그러나 아직도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지 못한 미국에서 현대차 판매는 2분기엔 역성장이 더욱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분기 현대차 미국 판매는 14.5만대로 전년 비 -24.5% 역성장
전 분기 판매 13.5만대에 비해서는 7.4% 성장
코로나 팬데믹 악영향에서 충분히 벗어나지 못해 역성장율은 심화되는 모습
현재차 실적, 분기별 현대차 미국 판매량 및 전년 동기 비 성장률 추이( ~ 20년 2분기), Graph by Happist
현대차 판매 단가는 지속 상승 중
현대차 공식 자료는 아니고 현대차가 발표하는 자동차 매출액을 현대차 소매 판매량으로 나누어 대당 판매 단가를 추정해 보았습니다.
이에 따르면 현대차 대당 판매 단가는 해를 거듭하면서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21년 분기엔 22.3백만원으로 처음으로 2천만원을 넘겼고, 20년 2분기에도 20.9백만원으로 2천만원 대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제네시스 등의 프리미엄 라인업을 늘리고 자동차 가격을 올린 덕분으로 보입니다.
현대차 실적, 분기별 현대차 대당 판매단가 추이( ~20년 2분기), 판매 단가는 현대차 자동차 매출액을 소매 매매략으로 나눈 수치임, Graph by Happist
현대차 IR 보고서에 따르면 20년 2분기 평균 판매 단가(Average Delling Price)는 한국 지역에서는 33.4백만원으로 크게 올랐으며 한국 외 글로벌은 15.5천 달러로 마찬가지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실적, 연도별 분기별 현대차 한국 및 글로벌 평균 판매 단가 추이, Graph by Hundai Motor Company
현대차 매출 21.9조, 전년 비 -18.9% 역성장
2분기 현대차 매출은 21.9조로 전년 비 -18.9% 감소했습니다. 이는 전 분기 25.3조에 비해서도 -13.7% 감소한 것입니다.
2분기 현대차 매출 감소는 물량 감소로 인한 매출 감소 -8,641억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있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원화 약세로 인한 환차익 265억과 모델 믹스 개선 3,405억은 매출 증가요인이라고 현대차는 밝혔습니다.
현대차 실적, 20년 2분기 현대차 매출 감소 요인 설명, Graph bu Hundai Motor Company
분기별 현대차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2018년 2분기이래 8분기 동안 매출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이번 20년 2분기는 코로나 팬데믹 악영향을 버티지 못하고 전년 비 역성장한 모습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현대차 실적, 분기별 현대차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 ~ 20년 2분기), Graph by Happist
현대차 영업이익률 2.7%
20년 2분기 현대차 영업이익은 0.59조원으로 영업이익률 2.7%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 1.24조원, 영업이익률 4.6%에 비해서 크게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 감소는 기본적으로는 판매량 감소에 따른 매출액 감소에서 1차적으로 기인합니다. 현대차 설명에 따르면 판매 물량 감소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가 -1,658억에 이른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매출원가율도 83%로 전년 동기 비 0.1% 증가했고 판매관리비율도 14.3%로 전년 동기 12.6%에 비해서 1.7%p 증가했습니다.
현대차 실적, 분기별 현대차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율 추이( ~ 20년 2분기), Graph by Happist
향후 현대차 전망
현대차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엄청난 판매 및 매출 감소를 강요당했지만 3분기가 시작되는 7월부터는 빠르게 판매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판매 증가는 그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극심한 판매 감소가 불가피했던 북미 지역에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고 한국 판매도 신차 영향으로 견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증권은 3분기 현대차 매출 26조로 전년 비 -3.8% 역성장하지만 4분기엔 매출 30.8조로 전년 비 10.8%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