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기다렸고, 엄청난 추측성 기사와 글들이 쏟아졌던 그래서 그만큼 관심을 모았던 테슬라 배터리데이가 끝났습니다.
한때 테슬라 주주들 사이에서는 테슬라 배터리데이에서 엄청난 기술이나 전략이 발표되면서 테슬라 주가가 한 차원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과 기대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미국 주식 조정기와 겹치면서, 아니 미국 주식 시작 조정을 이끌면서 대폭 하락하면서 역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예전 격언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는 이야기 많아졌습니다.
국내 언론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혁신은 없었다고 테슬라 배터리데이를 폄하하고 나섰습니다. 그러자 이러한 평가는 애플 행사 후 혁신은 없었다고 천편일률적인 평가와 맥을 같이한다는 비판도 늘기도 있습니다.
배터리데이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나왔을까요? 테슬라 배터리데이에 대해서는 수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저는 아래와 같은 5가지가 주요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는 전략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하게도 테슬라의 가장 중요한 전략 목표는 전기차를 일반차 이상으로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자동차 시장을 점령하는 것 입니다.
테슬라 전기차는 고가 스포츠카인 로드스터에서 시작해 프리미엄 전기차, 모델 S와 모델 X를 기반으로 기반을 닦은 후 모델3와 모델Y로 본격적인 장도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델3는 실제 판매가는 4만 달러에서 7만달러 사이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는 비쌉니다.
그래서 다시 2만 5천불 전기차를 제안하고, 이렇게 가격을 낮추어 일반 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해서 가장 큰 장애가 되는 배터리 가격을 극한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다시 한번 제시한 것 입니다.
Executive Summary
이번 테슬라 배터리데이 및 그 이후 일론 머스크 트윗등을 토대로 아래와 같이 테슬라 전략 5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대응, 3년안에 2만 5000불 가격 전기차 출시
. 모델 3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모델이라는 설도 있었지만 결국 준 프리미엄에 그쳤음 .
. 아마 이 2만 5천 달러 모델은 진짜 진짜 Mass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라인업이 될 듯 - Mass 시장 공략을 위한 배터리 원가 절감 추진
.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가격을 3년 내 현재보다 56% 절감 - 전기차 수직 계열화 가속화 – 배터리 자가 생산 체계 구축, 테라와트(Terawatt-hour Scale) 배터리 생산
. 배터리 수요가 지속 증가, 차량 및 재생에너지 각각 10TWh 수요 전망
. 이 20TWh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135개 기가 팩토리가 필요하고
. 이 기기팩토리 건설을 위해 2조 달러 필요
. 테슬라 내부 셀 생산 목표는 1년 내 시범 생산 10GW/H, 2022년 100GWh, 2030년 3TWh -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대응하는 생산 캐파 확대
. 모델 3와 모델 Y 생산이 작년 비 5만대 증가했으며 21년말까지 50만대로 확대될 전망
. 전기차는 2030년 4천만대 이상으로 증가 가능성(일론 머스크 트윗)
(2019년 12월 발표된 자동차 시장 전망에 따르면 2030년 전기차 수요는 1억대 시상을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었음)
. 일런 머스크는 테슬라는 2030년이전에 연간 2천만대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 - 단기 수익보다는 미래 비젼 달성을 위한 투자 강화하는 아마존의 길
. 일론 머스크는 단기적인 수익성은 부정적이지만 장기 수익성에는 긍정적으로 전망
. “올 2분기에서 4분기까지 연속 수익을 내는 것은 정말 달성하기 어려운 일”
.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엄청난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수익은 바로 투자하는 아마존 모델을 따를 가능성 - 정리하다보니 테슬라의 가능성을 믿는다면
. LG화학이나 삼성SDI와 같은 2차전지 업체 주식에 투자는 아니라는 생각
.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 가능성은 테슬라가 차지하지 못하는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면 그런 세그먼트가 있을 지 궁금해짐
1. 대중 시장을 겨냥한 2만 5천 달러 전기차 양산
이번 테슬라 배터리데이에서 가장 중요한 언급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바로 3년안에 2만 5천 달러 전기차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입니다.
이는 처음 모델 3가 기대했던 전기차 대중화를 진정으로 이룰 수 있어 본격적으로 자동차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모델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전기차를 준비하고 있는 기존 자동차 업체들에게 진정한 위협이 되는 게임 체이저가 될 수 있는 모델이 아닐까 합니다.
이러한 게임 체인저 역활을 모델 3 당시 기대했었지만 다소 무리라는 것이 모델 3 출시 과정에 밝혀졌다는 생각입니다.
모델 3가 전기차 대중화 기대를 모았지만 미흡했다.
처음 모델 3가 발표되었을 시 드디어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열렸다고 시장과 소비자들은 환호했습니다.
모델 3는 판가 3만 5천 달러를 목표 판매가로 제시했기 대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표하자마자 단 하루만에 22만명이 예약자가 몰리는 등 엄청난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모델 3, 3만 5천 달러 엔트리 모델은 19년 2월 말에야 판매 시작
그러나 모델 3는 생산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면 실제로 시장에 안착하는 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오랜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결국 2018년 상반기부터 생산이 본격화 되었습니다. 그리고 생산 효율 등등의 문제로 6~7만원대 모델 3만 판매되었고 3만 5천 달러 모델은 2019년 2월 28일에야 공급 가능해졌다는 공지가 나왔습니다.
$35,000 Tesla Model 3 Available Now
그리고 이 3만 5천 달러짜리 모델 3 엔트리 모델은 그리 활발하게 판매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모델 3가격은 4만~6만 달러 사이 위치
모델 3 가격은 테슬라 생산 효율이 높아지면서 점점 가격이 낮아졌습니다. 이는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테슬라의 아주 훌륭한 전기차 시장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델 3 가격은 대부분 4만 달러에서 6만 달러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초기에는 최고 사양 모델은 모델 S와 비슷한 8만 달러에 육박했지만 이제는 6만 달러 이하로 조정되면서 판매를 가속화 시키고 있습니다.
아무튼 모델 3는 초기 기대를 모았던 전기차 대중화라는 목표에는 미흡했다는 판단입니다.
2만 5천 달러 모델이 진정한 대중 시장용 모델이 될 듯
처음 모델 3가 발표되었을 시 우리나라에서 3천만원 이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리라는 목표는 당초 어불 성설이었고, 이러한 가격 대는 일론 머스크가 새롭게 제시한 2만 5천 달러 전기차에서 기대를 걸어야 할 것 같습니다.
2. 배터리 가격의 획기적 절감, 3년 내 56% 절감 목표 제시
위에서처럼 진정으로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엔트리 모델을 만들려면 전기차 코스트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어야 합니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기차 가격을 일반 내연 기관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내리려면 배터리 팩 가격이 100달러 이하로 떨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이번 테슬라 배터리데이에서 테슬라는 현재 배터리 가격보다 배터리 가격을 56% 절감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BloombergNEF는 2023년 배터리 가격이 100달러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조사 및 컨설팅 업체인 BloombergNEF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배터리 업계의 일반적인 가격은 2019년 156달러라고 합니다. 가장 최근 데이타는 2019년 12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 전기차 배터리 가격은 2010년에 1,183달러에서 지속적으로 떨어져 2019년엔 156달러로 하락
- 이는 2010년 배터리 가격에 비해서 -87% 하락한 것
- BloombergNEF는 2023년 100달러이하로 하락하고
2030년에는 60달러 이하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
테슬라는 2017년 이미 20년 100달러 이하 목표를 설정 but 달성 실패
테슬라가 배터리 팩 가격에 대해서 목표를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이미 2017년 모델 3 양산 이전에도 20년까지 패터리 팩 가격을 내연기관차 가격과 경쟁할 수 있는 100달러 이하로 낮추겠다고 선언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담대한 목표는 당근 실패했죠.
지금 테슬라 배터리 가격이 135달러라는 이야기가 흘러 나오는 것을 보면 말이죠.
- 2016년 당시 업계 평균 227달러 수준이나 테슬라는 190달러 수준으로 16%이상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음
- 2017년 테슬라는 모델 3를 개발하면서 배터리 가격을 30%이상 절감했다고 발혔음
- 또한 장기적으로 테슬라 배터리 가격 인하 목표를 20년 100달러 이하로 제시
2020년 현재 테슬라 배터리 가격은 135달러 정도 추정
2020년 현재 테슬라가 운영하는 배터리 가격은 얼마나 될까요? 이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대중화를 위해서 테슬라는 158달러라는 주장도 있고, 135달러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위에서 설명한 BloombergNEF가 2019년에 조사한 업계 평균 가격이 2019년에 156달러라는 조사 결과가 있는 것으로 볼 때 135달러라는 주장이 더욱 더 사실에 근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2017년 모델 3를 기획하면서 테슬라가 세웠던 2020년에 100달러 이하로 맞추겠다는 전략적 목표는 달성 실패한 것으로 봐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세운 56% 배터리 가격 절감 목표도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이 보다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번 테슬라 배터리데이 당시 일론 머스크가 배터리 가격 절감을 설명하면서 띄운 그래프인데요.
이 그래프에서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업계 배터리 가격 추이와 2022년이후 테슬라 배터리 가격 목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업계 배터리 가격 추이는 위 BloombergNEF에서 제시한 그래프보다는 훨씬 더 낮은 수준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테슬라가 적용하고 있는 배터리 가격을 업계 가격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부터 테슬라는 배터리 가격 절감에 관심을 가져왔고 모델 3에 적용할 배터리는 기존 업계보다도 30% 절감했다고 발표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렇기에 테슬라 배터리 가격이 업계의 최저 가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테슬라는 어떻게 배터리 가격을 낮출 것인가?
그러면 테슬라는 어떻게 배터리 가격을 56%나 낮출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저는 기술에 대해서 문외한이므로 이 분야 전문가들이 분석해 놓은 자료들을 인용하는 것으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술 정리는 아래 페북글을 기반으로 수정 요약했습니다.
- Cell Design 개선으로 14% 절감
. 테슬라가 적용하고 있는 원통형 배터리에서 좀 더 커진 원통형 4680을 적용
. Tabless 적용 - 건식 전극과 고속 제조를 적용한 Cell Factory에서 18% 절감
- 실리콘 음극재(Anode Material) 적용으로 12% 절감
- 배터리 제조에 니켈 사용을 극대화하고, 가격이 비싼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생산 공정을 적용해 5% 절감
- 캐스팅을 간소화하고 배터리팩 바디 일체화 등을 통해서 7% 절감
3. 배터리 자가 생산 체계 구축 – 수직 계열화 가속
이번 배터리데이에서 테슬라는 배터리 자가 생산 체제 구축을 확실히 선언했습니다.
물론 당분간 공급보다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최소 2년간은 기존 배터리 업체에서 공급을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테슬라 자체적으로 상당 규모의 배터리 생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배터리 수요가 지속 증가, 차량 및 재생에너지 각각 10TWh 수요 전망
- 이 20TWh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135개 기가 팩토리가 필요하고
이 기기팩토리 건설을 위해 2조 달러 필요 - 테슬라 내부 셀 생산 목표는 1년 내 시범 생산 10GW/H, 2022년 100GWh, 2030년 3TWh
. 테슬라가 22년 목표로 한 100GWh는 현대 세계 최대 규모인 LG화학 연간 생산 능력과 맞먹는 엄청난 규모
. 테슬라 23년 목표인 3TWh는 평균적인 전기차 기준으로 4천만대 전기차를 대응 할 수 있는 엄청난 규모
이렇게 테슬라는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공공연하게 밝혔고 그 규모는 시장 기대를 훨씬 더 뛰어 넘는 수준입니다.
이미 유통, 보험 등을 일원화하고 있다
널리 알려져 있듯이 테슬라는 테슬라 전기차 유통을 기존 딜러망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테슬라 매장 및 온라인 판매로 강력한 D2C 전략을 수행하면서 이미 전기차 생산과 판매를 일원화해 왓습니다.
또한 자동차 보험도 자체적인 자동차 사고 데이타에 기반해 보험료율을 크게 낮춘 자동차 보험을 운영하면서 이도 테슬라로 일원하는 등 생산-유통-보험등을 일원화하면서 수직계열화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직계열화 전략은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주요 부품에서도 활발하게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미 전기차에 사용되는 주요 반도체도 자체 설계한 칩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어서 배터리와 같은 핵심 부품도 자체 생산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런 시장에서 배터리와 같은 핵심 부품은 직접 생산하겠다고 선언한 셈이니 현재와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LG화학과 같은 배터리 업체 전망은 굉장히 어두운 것이 아닐까 합니다.
누가 이야기한 대로 LG화학과 같은 2찬 전지업체에게는 2년정도의 준비 기간이 주어 졌다는 평가가 유효할 듯 합니다.
4. 생산 규모 확대 – 2천만대 양산 준비
이번 테슬라 배터리데이에서 일론 머스크는 모델 3와 모델 Y 생산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모델 3와 모델 Y 생산이 작년 비 5만대 증가했으며,
- 21년말까지 50만대로 확대될 전망
지금까지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는 오리지널 플랜 비 비교적 잘 지켜오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플랜에 따르면 2020년 테슬라는 47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최근 일론 머스크는 향후 7년 내 전 세계 전기차 생산량이 3천만대에 이를 것이며, 테슬라는 아마도 2030년 이전에 연간 생산량 2천만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테슬라 전기차 점유율이 어느 정도가 될지 말 수는 없지만, 일론 머스크 트윗을 기반으로 추정컨데 일론 머스크는 상당한 수준의 점유율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향후 전기차 시장의 60%이상으로 점유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전기차 전체 시장 규모는 3천만대이상 될 것이고, 테슬라는 시점의 차이는 있겠지만 2천만대를 생산할 것이다.”라고 하고 있으니깐요..
5. 단기 수익보다는 장기 투자에 집중하는 아마존 모델
이번 테슬라 배터리데이에서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수익 목표를 따로 밝힌 것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단기적으로 테슬라 수익 전망이 밝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유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 2분기에서 4분기까지 연속 수익을 내는 것은 정말 달성하기 어려운 일”
지금까지 테슬라가 밝히 투자 계획 및 자금 조달 계획들을 살펴보면 테슬라는 단기에는 생존에 필요한 만큼만 수익을 내고 장기적인 투자에 집중한다는 아마존 모델을 따르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아시다시피 아마존은 수익이 발생하는 족족 투자하면서 수익에는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마존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은 거대 IT 기업답지 않게 높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시장에서는 아마존이 제시하는 미래 비젼에 이끌려 이익이 나지 않음에도 지속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1995년 이래 연도별 아마존 순이익 및 순이익률 추이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아마존은 1995년이래 8년동안 한번도 흑자를 내지 못하고 엄청난 적자에 시달렸습니다.
2003년에 이르러서야 겨우 흑자 전환했고 2019년까지 순이익률은 10%이하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만큼 새로운 시자을 개척하는 것은 어렵고 돈이 많이 들고 오랬동안 충분한 이익을 내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이처럼 테슬라도 전기차 시장을 혁신하고 자동차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투자를 계속할 것이고 이에 따라 수익이 주주에게 환원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주주들은 테슬라 미래 가치를 믿고 끝까지 투자하든지 아니면 낮은 단기 수익에 실망해 테슬라를 버릴 지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배터리데이에서 테슬라는 원하는 수준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추려면 수조 달러가 필요하고 밝히고 있을 정도죠. 그리고 생산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 세계 각국에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등 엄청난 투자자 진행되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식에 대한 투자는 투자에 대한 단기간 회수보다는 테슬라가 꿈꾸고 있는 전기차를 기반으로 새로운 모빌리티 혁명이라는 비젼을 따라가야 합니다.
참고
테슬라 배티리데이에 대한 설명은 아래 글들을 참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