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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레스에서 구글 AMP 삭제 방법 2가지

모바일에서 웹이지 속도를 최적화해 로딩 속도를 빠르게 만들어 모바일 사용 경험을 개선하고자 했던 구글 서비스인 구글 AMP가 점점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구글 AMP 삭제를 원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오늘은 기존 워드프레스 사이트에 적용된 구글 AMP를 안전하게 삭제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인터넷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한 구글의 시도들

글은 인터넷 환경 개선이 궁극적으로 구글 비지니스 성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웹사이트 성능 개선을 위해 여러 면방에서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인터넷 사용 트렌드가 동영상 중심으로 흐르고, 소셜 미디어 비중이 급격이 증가하드라도 아직도 웹사이트를 통한 광고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기 때문입니다.

최근 발표된 구글 실적에 따르면 구글 실적중 10% 정도가 유튜브 광고 매출이며 구글 광고 검색은 아직도 60%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구글이 워드프레스를 연구하기도하고(구글에는 워드프레스팀이 있다고해요), 아치티나 NGINX와 같은 웹서버의 성능을 올릴 수 있는 구글 페이지 스피드를 개발해 보급하기도 하고, 모바일에서 사이트 로딩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AMP라는 서비스(?)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구글의 솔류션들은 알게 모르게 구글 비지니스를 원활하게 하는 경향을 보여주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이런 저런 충돌을 일으키기도 하고 웹사이트의 자율성을 해치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로 저는 NGINX에 적용괸 구글 페이지 스피드 사용을 중단했고, AMP에 대해서는 적용과 삭제를 거듭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우여곡절끝에 다시 구글 AMP를 삭제하하였는데요. 이 과정에서 경험하고 공부했던 구글 AMP를 제대로 삭자면서도 구글 검색에 제대로 반영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구글 AMP 삭제에 대해서는 2018년 초에 한번 정리 한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 크게 변경된 사항은 없지만 약간 혼란스러운 점이 있어서 이번에 종합적으로, 체계적으로 재정리하면서 보완하였습니다.

1. 방법 1 – 마크업 링크 삭제 및 재 인덱싱

구글 AMP를 삭제하는 첫번째 방법은 그동안 AMP 플러그인과 구글 봇들이 만들어 놓은 각종 작업들을 깨끗이 지우고 다시 인덱싱하도록 만드는 방법입니다.

구글 봇이 AMP 페이지를 인식하는 방법

그러면 구글 봇은 어떻게 이 페이지가 AMP가 가능한 페이지인지를 알 수 있을까요?

우리가 설치한 AMP 플러그인은 각 포스트나 페이지 헤더에 이 페이지/포스트에 AMP 페이지가 있다는 것을 구글 봇에게 알려주는 마크업 링크 코드를 삽입합니다.

바로 웹페이지 헤더에 있는 rel="amphtml"마크업 링크 코드가 바로 그것입니다.

사이트를 방문한 구글 봇은 웹페이지 헤더에 있는 rel="amphtml"를 보고 이 페이지가 AMP 가능한 페이지임을 알고 이에 다라 인섹싱하고 모바일에서 AMP 페이지로 연결되도록 합니다.

웹페이지 헤더에서 rel=”amphtml 링크 제거해야 할 이유

그렇기때문에 구글 AMP를 완전히 지우려면 각 웹페이지 헤더에 있는 rel=”amphtml 링크를 제거해야 합니다.

그렇지않으면 비록 AMP 플러그인을 삭제하고 구글 인덱싱에서 지워도 구글 봇은 지속적으로 AMP 페이지로 인식하고 모바일에서는 AMP 페이지로 연결되도록 인덱싱할 것입니다.

결론 : SEO에 영향을 주지 않고 AMP를 제거하려면 먼저 rel="amphtml" 링크를 제거해야 합니다.

1.2. rel=”amphtml” 링크 제거 방법

그러면 어떻게 웹페이지 헹더에 있다는 rel=”amphtml 링크 제거할 수 있을까요?

플러그인 이용

가장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은 웹페이지에 있는 이런 마크업 링크 코드를 찾아서 없애주는 플러그인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바로 Real-Time Find and Replace라는 플러그인이 그것인데요.

  • 우선 Real-Time Find and Replace 플러그인을 설치, 활성화합니다.
  • 도구에서 Real-Time Find and Replace 플러그인을 선택한 다음
    ① Add 버튼을 눌러
    ② Find 필드에는 <link rel="amphtml" href="(.+)" >를 입력하고 Replace 필드는 비워 놓습니다.
    ③ 그 다음 Regex 옵션엔 Admin을 선택 체크 표시한 후
    ④ Update Setting을 누릅니다.
Real-Time Find and Replace 플러그인 세팅 순서 지정
Real-Time Find and Replace 플러그인 세팅 순서 지정

위에서 소개한 Real-Time Find and Replace 외에도 Better Search Replace 플러그인이나 Search and Replace 와 같은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2. AMP 페이지에 NOINDEX 세팅

다음으로는 AMP 페이지에 이 페이지는 인덱싱이 안되어 있으니 다시 스캔해서 인덱싱하도록 구글 봇에게 알려줍니다.

  • 먼저 AMP 플러그인인 AMP for WP 플러그인 세팅으로 이동합니다.
  • 다음 SEO로 이동
  • 헤드 섹션에 아래 메타 코드를 입력합니다.
<meta name="robots" 
content="noindex,follow"/>Code language: PHP (php)

저는 Accelerated Mobile Pages 플러그인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여기에서도 SEO 세팅이 있어서 여기를 변경했습니다.

Accelerated Mobile Pages 플러그인

1.3. 구글 서치 콘솔에 최신 사이트맵 제공

위와 같은 단계를 거치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1~2주정도 걸린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새롭게 인덱싱이 완료됩니다.

그러나 그 시간을 단축하려면 구글에게 최종 정리된 사이트맵을 제공해 좀 더 빨리 재 인덱싱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어던 글을 보니 이렇게 해서 4일 정도에 끝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구글 서치 콘솔에 사이트맵 제공 방법

이제는 구글에 최신 사이트맵을 제공해서 우리 사이트를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고 인덱스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 먼저 최신 사이트맵을 만듭니다.
    사이트맵 플러그인이 설치되어 있다면 자동으로 제출 될 수 있겠지만 그렇지않다면 수동으로 사이트맵을 만듭니다.
  • 수동으로 사이트맵을 들 수 있는 곳은 xml sitemap generator – free unlimited pagesOnline XML Sitemap Generator등이 있습니다.
    : Online XML Sitemap Generator는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지만 무료로 만들 수 있는 갯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날의 트래픽 등을 고려해 무료로 작성 가능한 수치를 알려주고 있는데요. 제가 테스트한 날은 4,600개까지 가능하다고 해서 여기를 이용했습니다. 어지간한 작은 블로그 사이트는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  xml sitemap generator – free unlimited pages는 페이지 제한이 없는 대신 시간이 몇배 더 걸립니다. 굉장히 자세하고 정교하게 사이트맵을 만들어 줍니다.
  • SFTP로 사이트 루트에 사이트맵을 올립니다.
  • 이제 구글 서치 콘솔로 이동합니다. 크롤링 – Sitemaps로 이동해 사이트맵을 등록하고 제출합니다.
구글 서치 콘솔 사이트맵 제출

그러면 진짜 이제부터는 구글 소관으로 넘어갑니다. 구글은 AMP페이지를 NOINDEX하고 오리지널 페이지를 전부 다시 인덱스해줍니다.

1.4. AMP 플러그인 삭제

시간이 지나 AMP 페이지가 구글 서치 콘솔에서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아래는 AMP 삭제를 위해 조치들을 취하기 전의 상태입니다.

AMP삭제 전의 구글서치콘솔 AMP섹션 상황 02월 08일
AMP삭제 전의 구글서치콘솔 AMP섹션 상황 02월 08일

AMP 삭제 조치하고 사이트맵을 제출 후 1일 지난 후의 모습니다. AMP 유효 건수가 4.02천개에서 3.18천개로 약 800여개가 줄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AMP 삭제 조치와 사이트맵 제출 후 1일 지난 후 구글서치콘솔 AMP섹션 상황 02월 09일
AMP 삭제 조치와 사이트맵 제출 후 1일 지난 후 구글서치콘솔 AMP섹션 상황 02월 09일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AMP 페이지들이 없어지면 AMP 플러그인을 삭제합니다.

2. 방법 2 – AMP 플러그인 삭제 후 리다이렉트 설정

이 방법은 조금 더 단순한 방식일 수 있습니다.

그냥 AMP 플러그인을 삭제하고 모바일에서 AMP를 찾으면 일반 문서로 연결해 주는 방법입니다.

2.1. AMP 플러그인 삭제

첫번째 단계는 AMP 플러그인을 삭제합니다. 이는 너무 간단한 작업이니 별도 설명은 불필요할 듯 합니다.

2.2. 리다이렉트 설정

다음으로 할인은 리다이렉트 설정으로 모바일 페이지 요청이 오면 이를 일반 페이지로 연결시켜주는 것입니다.

이런 리다이렉트 방법은 간단히 리다이렉트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도 있고, 서버에서 리다이렉트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리다이렉트 플러그인 사용

이러한 리다이렉트를 가능하게 해주는 첫번째 방법은 리다이렉트 플러그인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Redirection

첫번째로 Source URL 필드에 아래 코드를 입력

/(.*)\/ampCode language: PHP (php)

그리고 Source URL 입력 후 바로 옆에 있는 정규표현식(Regax) 옵션에 체크해 줍니다.

다음 Target URL에는 운영하는 사이트 주소를 포함해 다음과 같은 형식의 코드를 입력합니다. 여기 사이트인 happist.com이라면 아래와 같겟죠.

https://happist.com/$1Code language: PHP (php)

Group 부분을 눌러 드랍다운 메뉴 중 “Redirections”을 선택합니다.

마지막으로 Add Redirect 버튼을 눌러 저장 합니다.

아파치 서버에서 세팅하기

플러그인을 사용하지 않고 서버에서 직접 세팅할 수 있습니다. 먼저 아파피 서버라면 아래와 같이 .htaccess에 코드를 입력합니다.

// Redirect AMP to non-AMP 
RewriteEngine On
RewriteCond %{REQUEST_URI} (.+)/amp(.*)$
RewriteRule ^ %1/ [R=301,L]Code language: PHP (php)

NGINX 웹서버에서 세팅하기

NGINX 웹서버를 상요하고 있다면 아래 코드를 NGINX 세팅에서 추가해 줍니다.

if ($query_string ~ "^(.*)amp(.*)$") {
        rewrite ^(.*)$ $uri? permanent;
}Code language: PHP (php)

또는 아래와 같은 코드 제안도 있습니다. 혹시 작동하지 않으면 이것 저것 테스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코드는제가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 AMP 삭제 후 AMP 주소로 오는 요청을 오리지널 페이지 주소로 되돌림                                                                                                                                                                         location ~ /amp/$ {      
    rewrite ^(.*/)amp/$ $1 permanent;
}Code language: PHP (php)

또는 아래와 같은 코드도 제안됩니다.

  location ~ ^/amp/(.*)$ {
    return 301 /$1;
  }Code language: PHP (php)

또는 아래와 같은 코드 제안도 있습니다. 혹시 작동하지 않으면 이것 저것 테스트해 보시기 바랍니다.

# nginx configuration

location / {
    rewrite (.+)/amp(.*)$ /%1/ redirect;
}Code language: PHP (php)

연도별 스마트폰 수요 및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2007 ~ 2023 업데이트)

최근 IDC에서 발표한 2020년 4분기 및 2020년 연간 스마트폰 수요 및 스마트폰 점유율 데이타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이 처음 출시된 2007년부터 연도별 스마트폰 수요 및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를 살펴 봤습니다.

이 자료는 2019년끼지 정리한 자료위에 20년 내용을 업데이트해 추가했고, 이후 해마다 데이타를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자료는 아래 부분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3년 스마트폰 점유율

2011년이래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지켜오던 삼성은 애플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었습니다.

2023년 애플 점유율 20.1%로 삼성 전유율 19.4%를 제치고 1위가 되었습니다.

연도별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 ~ 2023년 4분기), Chart by Happist
연도별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 ~ 2023년 4분기), Chart by Happist

연도별 스마트폰 출하량 및 증가율 추이( ~ 2023년 4분기), Chart by Happist
연도별 스마트폰 출하량 및 증가율 추이( ~ 2023년 4분기), Chart by Happist

2020년 스마트폰 수요 및 성장율

20년 연간 스마트폰 수요는 12억 9천 2백만대로 2019년 수요 13억 7천 3백만대에 비해서 5.9% 감소했습니다.

그렇지만 20년 4분기 수요가 증가세로 전환했고, 코로나 팬데믹이 어느 정도 극복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긍정적인 전망이 더 우세합니다.

IDC은 코로나 팬데믹이 어느 정도 극복되면서 20.21년 스마트폰 수요는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IDC는 아래와 같은 4가지 정도가 21년 스마트폰 수요를 증가시킬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 코로나 팬데믹 이후 스마트폰 수요 증가
  • 5G에 대한 지속적인 공급 추진 정책
  • 팬데믹 이후 업테간 공격적인 프로모션 가능성
  • 중저가 수요 증가에 따른 업체들의 경쟁 강화 등

반면 코로나 팬데믹이 어느 정도 극복됨에 따라 여행과 레저 그리고 외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스마트폰에 지출할 수 있는 비용이 줄어들 가능성은 스마트폰 수요를 제한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연도별 스마트폰 수요 및 성장율 추이, Yearly Smartphone demand & growth rate(%), Graph by Happpist
연도별 스마트폰 수요 및 성장율 추이, Yearly Smartphone demand & growth rate(%), Graph by Happpist

2020년 스마트폰 점유율

2020년 4분기 스마트폰 점유율은 아이폰 12의 엄청난 성공덕분으로 23.4%까지 점유율울 높인 애플이 왕좌를 차지했지만, 2020년 연간으로는 여전히 삼성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은 2013년 32.3%를 절정으로 계록 내리막을 걷고 있습니다. 2020년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은 20.6%로 2012년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삼성은 2억 6천 6백 7십만대를 출하시켜 20.6%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애플은 2억 6백만대를 출하시켜 스마트폰 점유율 15.9%를 차지하면서 2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반면 2019년 2위를 차지했던 화웨이는 2020년에는 14.6%로 3윌로 밀렸습니다. 이런 추세로 가면 화웨이는 5위 도는 6위 업체로 전락할 듯 합니다.

연도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2007년 ~ 2020년) Yearly Smartphone Market share trend,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연도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2007년 ~ 2020년) Yearly Smartphone Market share trend,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이전 글] 연도별 스마트폰 수요 및 점유율 추이(2007 ~ 2019)

발표된 IDC2020년 분기별로 스마트폰 수요 및 주요 메이커별 점유율을 정리해 공유해 왔지만 어느 순간 분기 단위가 아닌 연간 단위로 스마트폰 수요 및 점유율 추이를 보자는 의견이 있어 기존 지료를 기반으로 연도별 스마트폰 수요 및 점유율 추이 자료를 별도 포스팅으로 정리합니다.

Executive Summary

  • 스마트폰 수요를 보여주는 전체 출하량 지표는 2016년 14.7억대를 정점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 2019년엔 13.71억대가 출하되어 전년 비 -2.3% 감소했고, 2017년부터 3개년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습니다.
  • 지표엔 별다른 언급이 없지만 2020년에는 5G 수요가 있어서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로 전환될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있습니다.
  • 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한 이래 애플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애플은 2007년 ~ 2010년까지 4년간 스마트폰 왕좌를 지켰습니다.
  • 그러나 삼성이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갤럭시 시리즈를 연속해서 성공시키며 2011년 처음으로 수량 기준으로 세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 삼성은 이후 지속적으로 출하량 기준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2013년 점유율 32.3%를 정점으로 점점 점유율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 2019년 삼성은 21.6%로 낮아졌지만 1위를 유지했으며
    화웨이가 17.5%로 애플을 제치고 처음으로 연간 2위로 올라섰습니다.
    애플은 2019년 4분기 점유율 20%를 돌파하면 1위에 올랐지만 1,2,3분기동안 성적이 좋지 않아 3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1. 연도별 스마트폰 수요 추이

2019년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13.71억대가 출하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비 -2.3% 감소한 수준으로 2017년이래 3년째 출하량이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긍정적으로 본다면 2018년을 저점으로 감소세가 약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는 5G 수요로 인해서 수요가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옵니다.

그렇지만 중국에서 시작해 전세계로 전파되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 사태는 세계 경제 수요, 특히 스마트폰 수요 1위 지역인 중국을 초토화 시키면서 수요 반전의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는 것 같습니다.

연도별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2007년 ~ 2019년) Yearly SmartphoneShipment trend,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연도별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2007년 ~ 2019년) Yearly SmartphoneShipment trend,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2. 연도별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

위에서 분기 단위로 스마트폰 점유율을 살펴보았다면 여기서는 연간 단위 점유율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살펴 봅니다.

  • 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한 이래 애플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 애플은 2007년 ~ 2010년까지 4년간 스마트폰 왕좌를 지켰습니다.
  • 그러나 삼성이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갤럭시 시리즈를 연속해서 성공시키며 2011년 처음으로 수량 기준으로 세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 삼성은 이후 지속적으로 출하량 기준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다만 2013년 점유율 32.3%를 정점으로 점점 점유율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 삼성은 2019년 연간으로 1위를 유지, 전년 20.8%보다 0.8% 증가한 21.6% 기록
  • 화웨이는 북중 무역 갈등 여파에도 불구하고 놀랍게 점유율이 상승해 17.5%로 2위를 차지
  • 애플은 2019년 4분기 처음으로 20%를 넘기면 1위에 올랐으나 연간으로는 화웨이에 밀려 13.9%로 3위
연도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2007년 ~ 2019년) Yearly Smartphone Market share trend,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연도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2007년 ~ 2019년) Yearly Smartphone Market share trend,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과거 스마트폰 점유율 분석 글

20년 4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애플 23.4%의 영광은 지속될까? 삼성의 반격은?

20년 3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삼성 22.7% > 화웨이 14.7% > 샤오미 13.2% > 애플 11.8%

20년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코로나 속 화웨이 첫 1위 등극

20년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1위는 삼성 스마트폰 그러나 격차는 줄어들다.

19년 4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 애플 1위를 차지하다(20년 2분기 업데이트 링크)

2018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20년 2분기 업데이트 링크)

[2018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여전히 기세 등등한 화웨이와 샤오

[2018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애플을 제치고 화웨이가 2위로 올라서다.

[2018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삼성의 왕좌 복귀에도 애플의 질적 성장이 돋보이다

[2017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 애플, 삼성을 제치고 두번째 왕관을 쓰다.

[2017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리딩속 애플, 화훼이가 그 뒤를 따르다.

[2017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안정적 리딩 , 화훼이 등 중국업체의 약진

[2017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왕좌 복귀, 화훼이와 오포 등 중국업체의 약진

아마존은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계속 장악할 수 있을까? – MS와 구글이 맹렬히 추격 中

대부분 회사들이 2019년 실적 발표가 어느정도 완료되면서 각 부문별로 상세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아마존 웹 서비스(AWS)로 대표되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몇가지 측면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입니다.

한동안 기세좋게 잘 나가던 아마존이 요즘 성장세가 조금씩 꺽이고 있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몇년간 엄청난 혁신을 통해서 여러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첨예하게 경쟁하고 있는 부문이 바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죠. 여기에서에 승부에 따라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간 경쟁구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현황

현재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1,080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카날리스에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아마존 AWS는 연간 346억 달러 매출로 32.3%를 점유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181억 달로 매출로 16.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8년과 비교해 아마존의 점유율은 변동이 없으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점유율(14.2%에서 16.9%)과 구글 클라우드 점유율(4.2%에서 5.8%)은 소폭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구글 클라우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마존도 가장 매출을 가지고 있음에도 점유율을 유지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계속 장악할 수 있을까? - MS와 구글이 맹렬히 추격 中 1

참고로 위의 카날리스 분석에 최근 구글 실적 발표와 비교해보면 구글 클라우드 실적을 과소 계상되어 있습니다. 이는 구글에서 집계하는 클라우드 실적은 G Suite 등 관련 매출을 전부 포함하기 때문에 더 크다고 이해해야 합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계속 장악할 수 있을까? - MS와 구글이 맹렬히 추격 中 2

2019년 클라우즈 업체별 매출 및 성장율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지난 9년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지배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클라우드 시장의 주요 참여자인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아마존을 뒤쫒고 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성장율

최근 구글 2019년 실적발표에 따르면 구글은 클라우드 사업에서 89억 달러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는 전년 비 88% 성장한 수치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성장율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지난 2019년 4분기동안 62% 성장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Azure 분기별 성장율 추이 Microsoft Azure Quarterly growth rate
마이크로소프트 Azure 분기별 성장율 추이 Microsoft Azure Quarterly growth rate

나마존 웹 서비스(AWS) 성장율

반면 아마존 웹 서비스(AWS) 성장율은 둔화되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4분기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전년 동기 비 34% 성장해 2018년부터 성장세가 조금씩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존 분기별 AWS 부문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2014년 1분기 ~ 2019년 4분기) Amazo AWS International revenue & y2y growth rate by quarter, Graph by Happist
아마존 분기별 AWS 부문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2014년 1분기 ~ 2019년 4분기) Amazo AWS International revenue & y2y growth rate by quarter, Graph by Happist

점점 불리한 상황에 직면하는 아마존

그러나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이 시장에서 점점 더 불리한 입장에 처하고 있습니다.

2019년 미 국방성은 미군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구축을 위해 향후 10년간 진행될 100억 달러짜리 JEDI 프로젝트 파트너로 아마존이 아닌 마이크로소프트를 선택했습니다

아마존은 이 계약 성사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국방성 결정으로 이 프로젝트뿐만이 아니라 다른 미국 연방 정부 기관들이 국방성 결정을 따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미국 CIA는 최근 그들의 클라우드 컴퓨팅 파트너 선정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2013년부터 CIA와 손잡고 약 6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왔었습니다. CIA 결정으로 이제 아마존 대신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아마존을 대신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아마존은 여전히 시장을 리딩할 수 있을까?

이렇게 아마존에 불리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마존은 당분간 이 시장을 리딩할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히 많습니다.

그것은 아마존과 2위 마이크로소프트나 3위 구글 클라우드와는 규모 차이가 너무 큽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클라우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아마존 웹 서비스(AWS)도 연간 30%이상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매출 규모면에서 배이상 크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2배나 높은 성장율(36% vs 64%)을 보여도 매출 격차는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또한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간 격차가 줄어들지라도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기술 수준에서 최고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3위 싸움도 관전 포인트

또 빠르게 성장하는 구글 클라우드는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에 비해서 3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에 매출 갭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트와 구글간 경쟁이 안되는 수준이라 할 수 있죠.

오히려 4위인 알리바바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잘못하면 구글과 아리바바와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3위 자리를 유지하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은 생각보다 엄청나다. 심지어 유튜브를 압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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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T업계에서 핫한 두 서비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먼저 구글이 처음으로 유튜브 광고 매출을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았고 이어 블름버그가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을 공개하면서 자연스럽게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이 비교되고 있습니다.

유튜브 광고 매출 공개를 바로보는 두가지 시선

구글이 이번 실적 발표 시 유튜브 광고 매출을 발표하자 시장은 일부는 엄청 놀라고 일부는 엄청 실망스러워 했죠.

우리나라의 반응은 놀라움 그 자체였는데요. 유튜브가 동영상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워낙 높았고 연간 152억 달러(한화 18조원) 매출이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수치였기 때문이었죠.

그러나 미국에서는 어느 정도 실망스러운 반응도 있었는데요. 이는 유튜브가 그동안 보여주었던 동영상 시장에서 지배력에 비해서 매출이 크지 않다는 반응이었죠.

이러한 반응은 우리와 스케일이 다르기 때문일수도 있고 또 다른 비교 기준이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유튜브 광고 매출과 비교되는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

실제로 유튜브 광고 매출과 비교해 광고시장에서 구글과 경쟁하는 페이스북에서 비교 대상을 찾았는데요. 페이스북엔 동영상은 아니지만 핫한 아이템인 이느타그램이 있죠. 자연스럽게 인스타그램의 광고 매출은 어느 정도될까라는 궁금증이 일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유튜브와 비교하는 측면에서 인스타그램의 광고 매출에 대해서 불룸버그가 페이스북 내부자 정보를 인용해 대략을 보도했습니다.

블름버그 보도에 따르면 2019년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은 20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페이스북 광고 매출 690억 달러의 거의 30%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사에 따르면 동영상 시장에서 엄청난 지배력과유튜브 광고에 대한 엄청난 과잉 기대를 받고 있는 유튜브에 비해서 인플러언서들에게 유용하지만 광고적으로는 그렇게 주목을 받지 못햇던 인스타그램이 훨씬 더 알짜베기라는 결론입니다.

또한 시장 전문가들은 인스타그램의 광고 매출을 기껏해야 연간 140억 달러 정도 광고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훨씬 시장의 기대를 넘어 셨습니다.

페이스북은 알게 모르게 인스타를 통해서 엄청난 광고 매출을 올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은 생각보다 엄청나다. 심지어 유튜브를 압도하고 있다. 3

페이스북과 구글 누가 누가 더 잘했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이 역사를 살펴보면 그들이 지나온 이력은 비슷합니다.

2010년에 설립된 인스타그램을 페이스북은 2012년 약 7.15억 달러에 매입했고, 유튜브는 2005년에 설립되었고 구글은 2006년에 16.5억 달러에 인수하죠.

인수당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의 광고 매출은 모두 제로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0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페이스북이나 구글 모두 몇십조 매출을 올리는 비지니스로 성장시켰다는 점에서 놀라운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인수할 당시 인스타그램은 단 12명의 직원만 있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매출도 거의 없었죠.

이제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 매출의 30%를 책임지고 있는 아주 핵심적인 비지니스로 성장했고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튜브도 구글내에서 큰 역열을 하고 있지만 아직 매출 비중은 10% 수준으로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일부의 평가도 있기도 합니다.

지금 이 시점에 평가해보면 인스타그램은 7.15억 달러에 인수해 연간 200억 달러 매출을 올리고, 유튜브는 16.5억 달러에 인수해 연간 182억 달러(광고 매출 152억 달러 +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매출 30억 달러)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단순하게 비교해보면 페이스북이 훨씬 더 효율적인 비지니스를 한 셈입니다.

굳이 경중을 따지자면 이렇지만 페이스북이나 구글이나 최고의 의사 결정을 한 셈입니다.

참고

네이버가 이커머스를 지배하고 쿠팡은 결국 무너진다는 전망이 제기되다

요즘 보스톤 컨설팅 그룹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이커머스 전망과 관련 갑론을박이 있나 봅니다.

보스톤컨설팅그롭에서 상당히 강한 어조로 한국 이커머스는 결국 결국 네이버가 지배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인데요.

  •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네이버가 지배할 것
  • 오프라인 유통업체 종말은 필연적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재 정리해 살펴보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들을 참조하세요.

[이커머스, 파괴의 경제학②] “쿠팡이 무너지고, 네이버가 이긴다”

이커머스시장 최후 승자는 ‘네이버’..이미 평정,“유통업체 죽음 임박했다”

이커머스시장 최후 승자는 ‘네이버’..이미 평정,“유통업체 죽음 임박했다”

‘파괴적 이커머스 시대, 우리의 대응과 미래 경쟁력 콘퍼런스’

이러한 자료가 발표된 곳은 지난 2월 5일 한국경영학회와 한국소비자학회 및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공동 주최한 ‘파괴적 이커머스 시대, 우리의 대응과 미래 경쟁력 콘퍼런스’에 서 였습니다.

  • 기조연설 : 김연희 BCG 대표가 ’커머스의 엔드게임?‘이라는 제목으로 유통 영역의 경계, 국가의 경계가 무너지고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무한 경쟁이 이루어지는 글로벌 커머스 시장을 조망
  • 첫번째 발제 : 유병준 서울대 교수가 ’데이터로 확인한 국내 커머스 생태계‘라는 주제로 디커머스 리포트로 확인한 새로운 커머스 생태계에 대해 분석
  • 두번째 발제 :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이 파괴적 커머스를 주도하는 혁신가들을 소개한다. 마켓컬리, 지그재그 등 유통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혁신 기업들의 현황과 글로벌 트렌드를 소개
  • 세번째 발제 : 새로운 커머스 형태를 시도하고 있는 스타트업 Grip의 김한나 대표가 기존 홈쇼핑 등 형태와 다른 Grip의 새로운 시도와 성장을 소개

‘커머스의 엔드게임?’

보스톤 컨설팅 그룹 김연희 아시아태평양 유통부문 대표 파트너는 ‘파괴적 이커머스 시대, 우리의 대응과 미래 경쟁력 콘퍼런스’에서 ‘커머스의 엔드게임?’ 이란 주제로 기조 연설을 통해서 커머스에서 네이버의 우위를 전망했습니다.

네이버가 이커머스 시장을 장악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었습니다.

  • 검색
  • 가격 비교 기능을 통한 직관적인 구매 편의성

BCG는 네이버는 검색 기반 회사로 검색과 이커머스와 접목을 통해서 쇼핑의 극단적 편의성 제공을 추구해 왔던 것에 비해서, 경쟁사들은 이런 검색의 중요성을 간과했던 것이 네이버에 뒤지는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네이버가 시장을 평정했으며 이는 검색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한 기존 사업자들의 패착”

쿠팡과 같이 물건을 직접 매입하고 빠른 배송을 핵심 경쟁요소로 내세운 기존의 비지니스 모델로는 네이버를 이길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쿠팡과 같은 기존 비지니스 모델은 아마존 모델에 가까운데 네이버는 판매자와 소핑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알리바바 사업 모델을 추구하면서 강력한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입점 판매업체에게 편리하고 상대적으로 유리

쇼핑몰의 구성은 입점 판매자와 구매 고객 그리고 플랫폼 운영자로 거칠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입점 판매자들의 끌어 들일 수 있는 요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 판매자 등록 편의 : 판매자등록 시 사업자등록증이 필요 없음
  • 간편결제서비스 ‘네이버페이’로 결제문제 해결 가능
    일반 쇼핑몰의 경우 PG 등록 시 20만원이상 비용이 듬(물론 지마켓과 같은 곳에 입주 시 따로 PG 등록비는 들지는 않음)
  • 판매 수료가 저렴 : 매출 수수료 2%만 받음 vs 지마켓 등은 수십프로의 수수료를 받음

따라서 모든 이머커스 판매자들은 기본으로 네이버 쇼핑을 자발적으로 등록하려고 하므로 빠른 속도로 증가 할 수 있었습니다.

  • 네이버쇼핑 입점자는 2017년 8.4만명에서 2018년 말 20만명 그리고 2019년엔 30만명 에 달했고 2021년초에는 40만이 넘으면서 1위인 지마켓을 넘을 것으로 전망
  • 네이버 페이 결제액이 11조에 달한다는 점에서 네이버 쇼핑 연간 거래액은 10조가 넘었을 것으로 추정

일반 구매자들에게 편리

네이버 쇼핑은 판매자들에게 편리할 뿐만이 아니라 일반 구매자들에게 다른 곳과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쇼핑 경험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 검색 인프라
  • 가격 비교를 통한 최저가 확인
  • 네이버 페이 결제 등 직관적인 편의성
  • 네이버페이 적립금

검색 기반 회사이므로 검색과 이커머스를 접목해 국내 온라인 쇼핑몰 가격 비교가 가능해 즉각적인 최저가 상품 비교가 가능합니다.

또한 네이버페이로 간단 결제가 가능하므로 편의성이 높아집니다. 그렇지만 다른 유통업체도 다양한 간단 결제 수단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페이만 고집하는 네이버유통보다는 더 나은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뭇운 유인이 되는 것은 네이버페이 사용을 강제하지만 또 결제 시 무조건 일정비율로 네이버페이 적립을 해주기 때문에 ㅅㄹ질적인 가격 인하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하다시피 판매 수수료가 매출액 기준 2%에 불과하므로 입점 판매자로서는 상대적으로 가격 대응 여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유통보다는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가능성이 커지죠.. 이 또한 네이버쇼핑의 강점이 될것입니다.

밀레니얼 집중 필요

BCG는 2020년까지 전 세계 소비의 70%이상은 밀레니얼 세대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밀레니얼 구매력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데.. 일반적으로 밀레니얼 세대는 돈이 얼마 없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 “예전에는 각 지역, 부모의 특성에 따라 자녀의 트렌드가 정해지고는 했으나 밀레니얼 세대는 거주지역이 한국이거나 중국, 유럽일 경우에도 비슷한 트렌드를 보인다”
  • “밀레니얼 세대는 홀로 생활하는 것에 익숙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SNS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다수와 만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 밀레니얼들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워라밸을 추구하지만, 홀로 사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가사노동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분석
  • 밀레니얼은 돈으 덜 모으는 경향이 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플랜을 세우지 않는다.  
    “밀레니얼 세대는 장기적 관점에서 플랜을 짜지 않는다. 이들에게 가장 판매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장기적 플랜이 필요한 보험”
  • “밀레니얼 세대는 매일 장을 보고 집에서 조리해 먹는 패턴을 보이지 않는다. 간편식, 밀키트, 배달음식이 엄청나게 커질 것”
    “대신 일주일에 한 번, 의미있는 이벤트를 삼아 외식을 하는 것이 또 밀레니얼 세대”
  • 밀레니얼 세대는 무언가를 공유하는 것에 익숙하며, 당분간은 이러한 패턴이 이어질 것 

한국 이커머스 산업 현황

한국의 이커머스 침투율은 23%에 이른다고 공개

  • 서적 54%
  • 전자 및 가전 59%
  • 패션 34%
  • 생필품 31%
  • 뷰티 30%
  • 리빙 23%
  • 식품 12%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 발표 한국 제품 카테고리별 이커머스 침투율, BCG 자료 기반 Graph by Happist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 발표 한국 제품 카테고리별 이커머스 침투율, BCG 자료 기반 Graph by Happist

시장 규모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이커머스 시장 규모를 80조원으로 추정했으며 각 부문별 시장 규모는 아래과 같다고 발표

  • 패션 25조원
  • 식품 13조원
  • 가전 10조원
  • 뷰티 9조원
  • 생필품 8조원
  • 리빙 3조원
  • 유아동 1조원
  • 펫 제품 1조원
  • 기타 10조원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 발표 한국 제품 카테고리별 이커머스 시장규머, BCG 자료 기반 Graph by Happist.png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 발표 한국 제품 카테고리별 이커머스 시장규머, BCG 자료 기반 Graph by Happist.png

한국 이머커스 시장 전망

BCG는 한국 이커머스 산업을 3개 카테고리로 나누어 전망했습니다.

  • COMMODITY
  • GROCERY
  • BEAUTY

Commodity

첫 번째 진영(COMMODITY)에서 쿠팡,지마켓,11번가의 미래는 어려우면 이 시장은 네이버가 평정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Grocery

두 번째 진영(GROCERY)인 식품 진영은 이마트몰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습니다.

BCG는이 식품 분야는 이마트몰, 롯데마트가 주도하는 와중에 쿠팡 및 11번가, 지마켓이 경쟁하고 있다고 정리하고, 이 부문의 가장 큰 문제는 수익을 내기 어려운 사업 구조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이 시장을 키워야하는데 너무 많은 기업들이 들어와 경쟁하고 있어 신뢰와 상품 차별화에 대한 역량, 바스켓 플레이, 구색 최적화, 콜드체인 배송이 중요한 분야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조건에 가장 가까운 이마트몰이 최후의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다고 전망했습니다.

Beauty

세 번째 진영(BEAUTY)인 패션마켓은 “무신사 등 새로운 플레이어와 신세계 및 롯데의 오프라인 플레이어가 경쟁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무신사 등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이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 진영에서 중요한 것은 새로운 소비 계층에 대한 이해(브랜드보다 개인 정체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상)와 특유의 스타일(상품 나열이 아닌 스타일 구현 중심의 고객 소구), 콘텐츠 연계(판매와 콘텐츠 소비가 동시에 벌어지는 것), 개인화(맞춤형)가 핵심 트렌드”

“밀레니얼 세대가 이 진영의 구매 패턴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무신사 등 새로운 플레이어와 신세계 및 롯데의 오프라인 플레이어가 경쟁하고 있다.
전자의 경우 여러 콘텐츠를 담으면 플랫폼의 정체성이 흐려지기 때문에, 결국 좁게 갈 수 밖에 없고 필연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노릴 수 밖에 없다. 하나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하나의 시장에서 승부를 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깊고 인상적인 스타일로 다양한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후자의 경우 여전히 소싱에 강하고,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다기 때문에 종종 전자의 기업을 인수하며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다”

전자(새로운 플레이어)가 이기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참고

누가 비디오 스트리밍 전쟁에서 승리할 것인가? 디즈니?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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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실적을 발표하고 스트리밍 전쟁의 승자가 누가 될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9년에 이어서 2020년 더욱 격해지는 스트리밍 전쟁 결과가 어찌될지에 대해서 뉴욕대 스캇 갤러웨이 교수가 미래 스트리밍 전쟁 결과를 전망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 스트리밍 전쟁에서 넷플릭스는 메인 요리처럼 가징 기본적인 서비스이고 이는 계속 유지 될 것이다.
  • 넷플릭스 외 누가 살아 남을 것인가가 중요한데 이는 존버할 수 있는 자본력과 다양한 케이스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력이 있는 회사 그리고 탄탄한 배급망을 가진 회사가 살아남을 것으로 생존 조건을 정의 함
  • 이런 의미에서 디즈니 플러스, 아마존 비디오 그리고 애플 TV+가 살아남을 것이며
  • 스마트폰을 겨냥한 퀴비나 올 출시하는 Peacock, HBO, Hulu는 망하거나 다른곳으로 인수되거나 메인스트리밍 사의 서브로 존재할 것으로 전망

Here’s Who Will Win (and Lose) the Streaming Wars

내 뉴욕대 동료 교수 아담 앨터는 냄새가 가장 오랬동안 지속되는 감각이라는 것을 증명하기위한 조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신의 어머니가 당신을 떼놓고 나갈 때 느꼈던 형언할 수 없는 불안감은 다섯살 때 느낀 냄새로 회상할 수 있습니다. 레블론의 찰리(Revlon’s Charlie) 향수는 한가지를 의미하는데 그것은 엄마 아빠가 당신은 낮선 사람 또는 베이비 시터에서 맡기고 나가 버렸다는 것이었습니다. 뮤지컬 캣츠를 보고나서 영감을 받아 브로드웨이를 걷을 때 거리의 구운 땅콩 냄새만큼 자극적인 것은 없습니다.

누가 비디오 스트리밍 전쟁에서 승리할 것인가? 디즈니? 아마존? 4

거대한 테크 회사(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플랫폼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강활 수 있을 것이라고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캐나다나 호주의 국방비보다도 더 많은 돈이 오리지널 콘텐츠에 투자될 것입니다.

(아래는 넷플릭스 연도별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비용 그래프를 참조로 추가합니다.)

넷플릭스 연도별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비 실적 및 전망(2013년 ~ 2020년), Graph by Happ
넷플릭스 연도별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비 실적 및 전망(2013년 ~ 2020년), Graph by Happist

만약 넷플릭스가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지속한다면 미국 정부가 Food Stamps(식량 보조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예산보다 더 많은 투자를 하게 될 것입니다.

스트리밍 전챙 참여자별 전망

이 스트리밍 전쟁에 참여하는 각 업체별로 간단히 그들의 특징과 강약점을 살펴보고 궁극적으로 누가 승리할 것인지 누가 패배할 것인지 전망해 보겠습니다.

스트리밍을 즐겨라 – 넷플릭스

이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을 열었던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에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고 관련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AI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인공지능을 이용한 서비스 중에서 유일하게 내 인생을 바꾼 것이 넷플릭스 알고리즘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인 “하우스 오브 카드” 에피소드 5를 시청 후 문득 에피소드 6를 보고싶다고 느꼈을 때 넷플릭스 알고리즘 엔돌핀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누가 비디오 스트리밍 전쟁에서 승리할 것인가? 디즈니? 아마존? 5

넷플릭스는 1억 5,700만명의 가입자를 가지고 있고, 아마존과 같이 저렴한 비용으로 자본을 조달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기술적으로 최고 역량을 가지고 있는 업체입니다.

넷플릭스의 약점이라면 콘텐츠 유통에 대한 통제력이 약하다는 점과 플라잉 휠이 아닌 하나의 수익원만을 가진 순수 모델이라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처럼 콘텐츠 유통에 대한 통제력력도 없고 콘텐츠로 지속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어도 1,300억 달러 가치의 회사로 성장한 전례가 없습니다.

소비자들은 스트리밍 시장에서 넷플릭스는 반드시 이용해야하는 메인 코스이고 다른 회사들은 필요에 따라 선택하 수 있는 반찬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디즈니와 같은 합종연횡으로 뭉친 연합군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는 이미 미국에서 충분한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공격보다는 글로벌 성장에 따라 생사가 결정될 것입니다.

중년의 위기 – 아마존 비디오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아마존의 60억 달러 투자는 역사상 가장 비싼 헤어 플러그(Hair plug, 머리 심기)라고 생각합니다.

다르게 이야기하면 새로운 여자친구를 에미상 시상식으로 데려가기 위해 60억 달러짜리 제푸 베조스처럼 보이는 기술 직원이 필요한 것과 같습니다.

공정하게 이야기해서 아마존 오리널 콘텐트 Fleabag는 더 많은 종이 타울을 판매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이는 당분간 필요도 없는데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을 갱신해야할 또 다른 이유가 됩니다.

만약 세계 최억의 포커 플레이어, Cuomo와 De Blasio가 허세를 부리지 않았다면 제프 베조스의 중년의 위기(이혼??)는 엄청난 비용을 치뤘을 것입니다.

아마존 프라임은 역사상 가장 저렴하게 조달할 수 있는 자본 조달 능력과 2번째로 진입한 업체라는 잇점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에는 가장 비싼 돈을 들여 받은 에미상 수상 작품들이 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엄청난 투자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평범한 콘텐트들 뿐입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아마존 프라임 번들로 제공되기 대문에 가치가 있습니다.

아마존은 파이어스틱을 통한 콘텐츠를 수직 배포하고 아마존 비지니스에서 두째로 중요한 서브스크립션 수익을 가져다주는 아마존 프라임 덕분에 (돈을 마구 마구 써서) 콘텐츠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스트리밍 전쟁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번들로 판매되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1위인것 처럼 말입니다.

HBO Max = HBO WTF

HBO는 미디어 역사에서 재능과 스토릴텔리간의 충돌로 미디어 지형을 바꾸었고 곧 역사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HBO는 정말 바보같은 전략을 구사하면서 역사로 전환되었습니다.

HBO는 미디어 역사상 가장 뛰어난 창작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40년대 디즈니 에니메이션 스튜디오나 80년대 조지아의 아테네(REM, B-52) 또는 ….

어찌했든 HBO는 A급 인재를 지속적으로 끌어들이면서도 그들의 비밀스런 문화 덕분에 다른 미디어 플레이어들보다도 훨씬 더 더 적은 콘텐츠를 만들어 냅니다.

HBO 가치는 더 이상 커지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HBO 가치는 점점 작아지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HBO에서 고품격 콘텐츠는 점점 적어지고 있습니다.

누가 비디오 스트리밍 전쟁에서 승리할 것인가? 디즈니? 아마존? 6

HBO는 모든 SVOD(스트리밍) 업체중에서 가장 적은 콘텐츠 프로그앰을 가지고 있지만 (품질은 좋습니다.

HBO에서는 그린 라이트가 들어오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새롭게 보여지는 콘텐츠가 적다는 의미) HBO 가입자들은 좀더 적극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찾습니다. HBO가 보다 대중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내놓은 HBO Max는 말도 안되는 전략입니다.

넷플릭스와 아마존이 장악하고 있는 대중 시장에서 HBO가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HBO가 가지고 있은 막대한 자본 뿐입니다.

이러한 HBO의 전략적 실수는 관련 기업 중 가장 많은 부채를 가지고 있는 모기업 덕분인데 이는 AT&T의 타임 워너 인수로 이어집니다. 타임 워너는 20년전에는 AOL로 인수되었습니다.

HBO Max : 훌륭한 컨텐츠들을 진부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HBO Max는 가장 형편없는 가치 제안(Value proposition)과 괜찮은 배급망(AT&T와 다이렉트TV)을 가지고 있습니다.
HBO의 플라이 휠 효과는 구매 가격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콘텐츠 제국이 반격을 시작하다 – 디즈니+

페드로 파스칼 + 아기 요다 = 천재.

미키 마우스를 디지털 시대에 맞이하는 것은 보람 있는 일입니다.이다.

디즈니 플러스 출시와 동시에 디즈니 플러스가 보여준 결함은 넷플릭스의 기술 투자를 우위를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콘텐츠는 이 비지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임이 증명되엇고, 디즈니 플러스 런칭 초기에 1,000만명이나 가입했다는 것은 콘텐츠 제작 산업에 종사한다는 것이 곧 더 나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어 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콘텐츠 업계에서 디즈니가 확보한 강력한 플라이 휠(성장을 만드는 선순환의 수레바퀴)은 디즈니 플러스 런칭 시 디즈니 주가를 9%(210억 달러)나 밀어 올릴 정도로 디즈니 플러스를 확고한 스트리밍 서비스 주자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넷플릭스와 마찬가지로 디즈니 플러스의 아킬레스 건은 콘텐츠 배포입니다.

애플 TV+

저는 Kara Swisher와 팟 캐스트를 공동으로 방송하고 있기 때문에 나름 영향력있는 사람으로 간주되어 모닝쇼(The Morning Show)에 초대되었습니다.

그것은 링컨 센터에서 멋진 사람들과 평범한 TV 쇼를 보는 멋진 행사였습니다.

애플 TV+는 기술력이 뛰어난 테크 회사의 하드웨어가 TV 쇼를 제작할 시 기대할 수 있는 그런 것입니다.

리뷰어들은 에피소드당 1,500만달러가 든 ‘왕좌의 게임’과 ‘머피 브라운’을 비교합니다. 그러나 훌륭한 TV쇼인 ‘머피 브라운’을 ‘왕좌의 게임’과 비교하는 것은 공평하지는 않습니다.

애플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14억명에게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공급망이 잘 갖추고 있습니다. 10억명이상이 소비하는 콘텐츠에 비용을 청구한다면 애플 TV+가 최고 가치를 가집니다.

이러한 접근은 애플이 판매한 제품 중 가장 수익성이 높은 제품을 포함해 플라이 휠 효과와 결합한다면 효과가 배가 될 것입니다.

애플 TV 플러스는 애덤 노이만(Adam Neumann, 사무실 공유 업체인 위워크 CEO)보다도 더 빨리 실패할 것입니다. — 맥락상 이해가 잘안되는 표현

Peacock

맨 마직에 합류하는 Last mover로서 전혀 이득 볼 것이 없습니다.

좋은 콘텐츠와 좋은 배포망을 가지고 있지만 누가 Peacock를 거들떠나 볼까요?

퀴비(Quibi)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유튜브에 불과

훌루(Hulu)

디즈니 플러스의 서브 브랜드가 될 것

누가 승리할 것인가

누가 스트리밍 전쟁에서 승리할 것인가는 어떤 스트리밍 플랫폼이 주주 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지에 달려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스트리밍 전쟁의 승자는 디즈니 플러스,, 아마존 프라임 그리고 애플 TV +가 될 것입니다.

미디어는 이제 고객을 획득하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미디어 크랙(Media crack)을 가장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회사가 이길 것입니다.

이제 미디어 사업은 전화기, 크루즈 그리고 종이 타올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들을 판매하는유효한 수단이 될 것이라느 의미)

경제에서 활용되는 케이스가 증가함에 따라 기술력있는 회사가 승리합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소비해야 합니다.

온라인 미디어가 고객을 획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은 페이스북과 구글과 같은 온라인 업체들입니다. 게다가 애플과 아마존은 앱스토어와 아마존 파이어 스틱이나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을 통해서 대부분 또는 모든 SVOD에 대한 요금소가 되고 있습니다.

전망

  • 넷플릭스와 디즈니, 또는 넷플릭스나 디즈니중 하나는 Roku나 다른 배급회사를 인수할 것이다.
  • Roku와 Holu는 독립적을 존재할 수 없을 것이다.(인수될 것)
  • 퀴비와 Peacock는 실패할 것이다,
  • 애플과 디즈니는 미디어를 중심으로 반복적으로 수익을 올리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3,000억의 시가총액을 올릴 것이다.

참고

https://happist.com/569447/디즈니-플러스가-생각보다-강력한-이유-그리고-넷플/

[실적 차트] 연도별 디즈니 매출 및 손익 추이(1983 ~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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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계연도 2020년 1분기에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한 디즈니에 대하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여기서 연도별 디즈니 실적을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뭐 겨울왕국 2 등으로 항상 관심의 중심에 서 있었지만 이금은 스트리밍 전쟁의 와중에서 디즈니의 전략 관점에서 관심을 받는 것 같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 수 를 2월 초 기 2860만명으로 밝혔는데요. 실적발표에서 2019년 12월 말 기준 2650만명에서 1달 사이에 210만이 증가한 것입니다.

이는 가입가 증가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단기간에 6500만에 달하는 넷플릭스와 견주어 볼 수 있는 수준에 올랐다는 점에서 시장은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분은 아래 글을 참조해 주시구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디즈니의 연도뱔 실적은 간략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디즈니 연도별 매출 및 주요 업체 인수 트렌드

디즈니의 중요한 전략중의 하나는 인수를 통한 경쟁력 강화입니다.

디즈니의 인수합병 전략은 먼저 콘텐츠 측면에서 자체 콘텐츠 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시하면서도 막강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역량있고 잠재력이 큰 콘텐츠 회사들을 인수해 왔습니다.

  • 1984년 영화사 터치스톤 필름 인수
  • 1993년 영화사 미라맥스 인수
  • 2006년 유명한 픽사 인수
  • 2009년 마블 인수
  • 2012년 스타워즈로 유명한 루카스필름 인수

또한 미디어 지형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ㅏ른 미디어사들을 인수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 1996년 ABC 방송사 인수
  • 1998년 스포츠 중계분야를 지배하던 ESPN 인수
  • 2017년 폭스 인수

아래는 간략히 연도별 매출과 더불어 주요 인수 합병 트렌드를 한 표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2019년까지 꾸준히 매출이 성장하고 이익이 증가했으나, 팬데믹의 영향을 받은 20년이후는 매출 감소 및 순이익 감소추세가 뚜렸합니다.

디즈니 연도별 실적(1983년 ~ 2021년, 회계년도 기준), Graph by Happist
디즈니 연도별 실적(1983년 ~ 2021년, 회계년도 기준), Graph by Happist

2. 디즈니 연도별 매출 및 전년비 성장율 추이

디즈니도 성장과 부침을 거듭하면서 성장해 왔습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막강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M&A를 통해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룬 미디어 트렌드에 잘 적응해 오고 있습니다.

  • 2010년 ~ 2016년까지는 연평균 5~8% 정도로 꾸준히 성장
  • 2017년 -0.9% 역성장
  • 2018년이후 다시 성장 시작(2018년은 어느 정도 2017년 역성장에 대한 기조 효과도 있을 것임)
  • 2019년은 전년 비 17.1% 성장해 근래 20년이래 최고의 성과 냄
    겨울왕국 2와 같은 빅히트 영화가 많아 나왔고, 디즈니랜드 등의 리조트 사업과 더불어미디어 네트워크 사업이 강한 성장을 이끔
  • 팬데믹의 영향을 받은 20년이후는 매출 감소 및 순이익 감소추세가 뚜렸
디즈니 연도별 매출(2000년 ~ 2021년, 회계년도 기준), Graph by Happist
디즈니 연도별 매출(2000년 ~ 2021년, 회계년도 기준), Graph by Happist

3. 디즈니 연도별 순이익 및 순이익율 추이

디즈니의 연도별 손익 추이입니다.

  • 손익 및 손익율은 꾸준히 개선되는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음
  • 순이익율도 2018년엔 21.2%까지 상승
  • 다만 2019년 순이익은 100.4억 달러로 줄었고, 순이익율도 15%로 하락
    이는 스트리밍 전쟁에 대응하기 위한 디즈니 플러스 런칭 준비때문
  • 20냔 팬데믹이후 순이익은 급속히 감소해 한때 21%에 달했던 순이익률은 21년 순이익률은 3%로 급전직하 하락
디즈니 연도별 순이익(2000년 ~ 2021년, 회계년도 기준), Graph by Happist
디즈니 연도별 순이익(2000년 ~ 2021년, 회계년도 기준), Graph by Happist

4. 사업부별 매출 추이

’21년 디즈니는 기존 사업부문을 디즈니플러스의 스트리밍 서비스 중심으로 변경해 20년 및 21년 데이타를 업데이트 하지 않았습니다. 아래 사업부별 매출은 조직 개편전의 상황임을 이해 부탁합니다.

디즈니는 사업부(Business segments)를2000년까지 5개로 운영하다 2001년부터 2007년까지는 4개 사업부로 운영 후 2008년에 Interactive사업부문을 추가해 2015년까지 5개 사업부문으로 운영해왔습니다,

다시 2006년에는 Comsumer products 부문과 Interactive사업부문을 합쳐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름은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 Media networks
  • Parks, Experiences and Products
  • Studio entertainment
  • Direct-to-Consumer & International

사업부 조정이 계속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현재 기준으로 과거 실적이 정확히는 일치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기존 자료 및 최근 실적 발표 자료를 기반으로 각 사업부 매출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흐름을 보시죠.

  • 최근 상하이 디즈니랜드 등 리조트의 확산에 힘입어 Parks, Experiences and Products 사업부가 가장 매출이 큰 사업부로 등장
  • 그동안 디즈니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미디어 네트워크는 부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성장율이 둔화되면서 2위로 밀림
  • 디즈니 영화를 만드는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꾸준히 성장하면서 3위를 유지
    이 부문은 최근 2년간 아주 빠른 속도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음
디즈니 사업부별 연도별 매출 추이(2000년 ~ 2019년, 회계년도 기준), Graph by Happist
디즈니 사업부별 연도별 매출 추이(2000년 ~ 2019년, 회계년도 기준), Graph by Happist

참고

https://happist.com/569447/%eb%94%94%ec%a6%88%eb%8b%88-%ed%94%8c%eb%9f%ac%ec%8a%a4%ea%b0%80-%ec%83%9d%ea%b0%81%eb%b3%b4%eb%8b%a4-%ea%b0%95%eb%a0%a5%ed%95%9c-%ec%9d%b4%ec%9c%a0-%ea%b7%b8%eb%a6%ac%ea%b3%a0-%eb%84%b7%ed%94%8c/

인플러언서 추천이 Z 세대와 밀레니얼 구매에 미치는 영향이 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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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더 나아가 Z세대에 대한 관심이 아주 뜨겁습니다. 마케팅을 하는 사람은 누구나 젊은층의 생각과 트렌드에 귀를 기울이고 어떤 트렌드가 있는지 매우 꼼꼼하게 주목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가 있네요. “밀레니얼이 누구인지,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를 보지말고 그들이 누구를 바라보고 있는지를 봐라!”

지금까지 밀레니얼이나 Z 세대에 대한 분석은 이들은 이전 세대에 비해서 월등하게 뛰어나고 앞서고 있다는 전제를 깔고서 그들을 바라본다는 점입니다. 이전 세대들과 달리 주체적이고 새로운 디바이스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흐름 그 자체라고 간주하죠.

그런데말입니다. 우리가 완전한 존재처럼 거의 신앙시하는(일부 자료들을 보면 그런 느낌조차 듭니다) 밀레닝러 그들도 불완전한 인간이라는 점입니다. 그들도 어디에서든지 배워야하고 그들에 따라가기도 합니다.

아직 배우는 단계이기 때문에 주체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트렌드나 흐름을 쫒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자료는 이런 가설을 조금 더 확실하게 만들어주는 조사 자료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래 emarketer가 정리한 밀레니얼과 Z세대가 인플러언서에 더 의지한다는 글을 소개합니다.

밀레니얼과 Z 세대는 더 인플러언서에 의존한다.

Influencers More Likely to Inspire Gen Zer and Millennial Purchases

Z 세대는 인플러언서 추천과 권고를 믿는다

밀레니얼과 Z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서 훨씬 더 인플러언서가 추천에 따라 구매하고 그들을 훨씬 더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9년 8월, 글로벌 웹 인덱스라는 조사업체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인플러언서의 구매 권유에 따하 구매하는 비율은 Z 세대가 가장 높고 그 다음 밀레니얼 세대라고 합니다.

  • Z 세대 22%는 인플러언서 권유로 구매 결정
  • 밀레니얼 20%
  • X 세대 116%
  • 베이비 부머 6%
인플러언서 추천이 Z 세대와 밀레니얼 구매에 미치는 영향이 큰 이유 7

2019년 9월 모닝 컨설트(Morning Consult)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 밀레니얼과 Z세대 절반은 상품 구매 시 인플러언서들의 권유를 믿는다고 합니다.

인플러언서 추천이 Z 세대와 밀레니얼 구매에 미치는 영향이 큰 이유 8

인플러언서보다 더 믿는 것 : 가족과 친구의 권유

그러나 위 조사 결과에서 눈여겨 볼 것은 밀레니얼 세대나 Z세대나 인플러언서를 믿고 그들의 권고에 따라 구매 결정을 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들도 여전히 가족이나 친구들의 의견을 높게 평가하고 아마존같은 유통업체의 상품 평을 중시한다는 점입니다.

Z 세대는 밀레니얼세대들에 비해서 전반적으로 상품 리뷰를 덜 믿습니다. 리뷰가 아마존과 같은 이커머스 업체 리뷰이든 뉴스등에 나온 리뷰든..

“많은 밀레니얼과 Z세대들에게 소셜 미디어상에서 인플러언서를 팔로우하고 그들을 따르는 것은 엔터테인먼트나 인사이트를 얻는 것 모든 측면에서 그들 삶의 아주 중요한 한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에게 있어 구매 시 인플러언서의 영향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아주 다양한 요인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플러언서는 그러한 영향들 중의 이루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는 인플러언서를 팔로우하는 가장 중요 채널

추가로 모닐 컨설트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Z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인플러언서를 팔로우하는 가장 중요한 채널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라고 합니다.

  • 여자 : 인플러언서를 팔로우하는 채널로 인스타그램을 선택 그 다음이 유튜브임
  • 남자 : 인플러언서를 팔로우하는 채널로 유튜브를 선택, 그 다음이 인스타그램 이었음

디즈니 실적 – 예상을 넘는 디즈니 + 가입자 2860만명으로 넷플릭스를 맹추격하다

디즈니가 회계년도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디즈니의 회계년도는 애플과 같이 9월이면 끝나고 10월부터는 새로운 회계년도가 시작되죠.

Executive Summary

  • 매출 208.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36% 증가
    : 겨울 왕국 등 흥행 성공으로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 부분 매출이 배로 뜀
  • 순이익 21.3억 달러로 전년 27.9억 달러에 비해서 무려 -23% 감소
    : 이러한 손익 감소는 디즈니 플러스 런칭 비용 때문.
  • 관심을 모은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는 2019년 12월 말 기준 2,650만명으로 기대치를 크게 상회
    또한 밥 아이거 (Bob Iger) CEO가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재 구독자 수는 2860만명을 기록했다고 함
  • 관련 자회사인 훌루(Hulu) 가입자도 30.4백만명으로 전년 비 33% 증가
  • 자회사인 ESPN Plus 가입자는 660만명으로 전년 동기 비 27% 증가
  • 디즈니는 디즈니 플러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야하기 때문에 2024년이후에나 흑자 전환 가능하다고 밝힘

관심을 모은 디즈니 플러스 실적

지금 사람들은 디즈니의 다른 실적에는 거의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2019년 11월 런친칭한 디즈니 플러스가 어느 정도 성적을 거두었느냐가 초미의 관심사였죠.

우선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는 무려 2,650만명으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사장 전문가들은 12월 말 기준으로 2,000만명정도, 1월 말정도에 2,400만명정도를 예상했었죠.

https://happist.com/569447/%eb%94%94%ec%a6%88%eb%8b%88-%ed%94%8c%eb%9f%ac%ec%8a%a4%ea%b0%80-%ec%83%9d%ea%b0%81%eb%b3%b4%eb%8b%a4-%ea%b0%95%eb%a0%a5%ed%95%9c-%ec%9d%b4%ec%9c%a0-%ea%b7%b8%eb%a6%ac%ea%b3%a0-%eb%84%b7%ed%94%8c/

그러나 디즈니 런칭 첫날 1,000만명이 디즈니 플러스에 가입해 로그인이 제대로 안될정도로 시스템적으로 부하가 걸리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디즈니 플러스가 초반에 성공한 것은 독보적인 콘텐츠와 프로모션의 힘이 아닐까 싶네요

디즈니는 지난 2019년 11월 12일 디즈니 플러스를 런칭하자마자 “Star Wars”시리즈 인 “Mandalorian”을 공개하면서 스타워즈 팬들을 대거 디즈니 플러스로 끌어들였습니다.

그리고 버라이즈과의 프로모션, 버라이즌 언리미티드 플랜 사용 시 디즈니 플러스 1년 무료 사용 등을 통해 계정을 확대할 수 있었습니다.

  • 디즈니 플러스 가입 시 7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
  • 기본 월 구도료는 $6.99, 1년 치 결제 시 $69.99(월 $5.83)로 경쟁사 비 가격 경쟁력을 가짐
  • 디즈니 플러스 + 디즈니의 계열사 Hulu(월 $5.99) +  ESPN+(월 $4.99)를 함께 구독하는 번들 프로모션을 월 $12.99 가입 가능
    이는 개별로 가입시보다 5$ 저렴
    ESPN+가 독보적인 서비스이기 때문에 이 번들 가치가 높음
  • 버라이즌 언리미티드 프랜 사용 시 디즈니 플러스 1년 무료 사용(1년 후 기본 $6.99 지불)

디즈니가 밝힌 바에 따르면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는 disneyplus.com을 통한 직접 가입이 50%이상을 차지하고, 버라이즌과 같은 외부에서 프로모션에서 오는 구독자는 20% 정도라고 합니다.

이렇게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기 때문에 디즈니의 목표한 가입자 수는 훨씬 일찍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즈니는 2024년까지 6천만에서 9천만명의 가입자를 모으겠다고 장기 목표를 밝혔었습니다.

그런데 런칭한지 3개월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3천만명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목표 달성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더우기 디즈니는 계획보다 빨리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진출을 서두를 예정입니다.

디즈니 플러스의 기본 구독료는 $6.99인데요. 디즈니가 밝힌 이 기간 평균 구독료는$5.56이라고 합니다. 어느 정도 무료 회원이 있다는 것이죠.

훌루(Hulu) 가입자는 30.4백만명

디즈니는 미디어 산업의 급격한 변동에 대응해 다양한 회사를 인수해 대응해왔는데요.

이중에 스트리밍 회사인 홀루(HulU)도 있습니다. 이번 디즈니가 밝힌 바에 따르면 홀루(HulU) 가입자는 30.4백만명으로 전년 2,280만명에서 33% 증가했다고 합니다.

ESPN Plus 가입자 660만명

스포프 행사 스트리밍에 집중하고 있는 ESPN Plus는 2018년말 140만명에서 2019년 말 660만으로 가입자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증가의 원인은 디즈니 플러스 + 훌루 + ESPN Plus 번들의 인기 덕분입니다.

디즈니 플러스 + 디즈니의 계열사 Hulu(월 $5.99) +  ESPN+(월 $4.99)를 함께 구독하는 번들 프로모션을 월 $12.99 가입 가능한데요. 이러면 이는 개별로 가입시보다 5$ 저렴하며 ESPN의 가치가 높기 때문에 굉장히 매력적인 번들이빈다.

그렇지만 ESPN Plus 가입자들의 평균 구독료는 $4.44로 전년 동기 비 5% 감소했습니다.

매출은 증가했으나 손익은 감소

이번 분기(회계년도 2020년 1분기) 매출은 208.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36% 증가했습니다. 매출로 보면 매우 훌륭한 성과입니다.

그러나 순이익은 21.3억 달러로 전년 27.9억 달러에 비해서 무려 -23%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손익 감소는 디즈니 플러스 런칭 준비 및 콘텐츠 투자를 강화하면서 불가피한 면은 있습니다. 이번 분기뿐만이 아니라 2019년 회계년도의 성과도 2018년에 비해서 손익이 크게 악화되었습니다.

  • 디즈니 미디어 네트워크는 73.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24% 증가했습니다.
    다만 여기에 속해있는 ESPN 매출은 감소했습니다
  • 홍콩사태에도 불구하고 디즈니랜드 등의 포함된 Parks & resorts 부문은 7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8% 증가했습니다.
  • 겨울왕국2와 스타워즈의 흥행으로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 매출은 18억 달러에서 37.6억 달러로 배로 뛰었습니다.

참고 – 연도별 디즈니 매출 및 손익 추이

디즈니 연도별 실적(1983년 ~ 2019년, 회계년도 기준), Graph by Happist
디즈니 연도별 실적(1983년 ~ 2019년, 회계년도 기준), Graph by Happist

참고 포스팅

첫 공개 유튜브 매출 및 구글 클라우드 실적 등 ’19년 구글 실적이 알려주는 놀라운 사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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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3일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공개하지 않던 다양한 데이타를 공개하면서 한층 자신감이 붙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루스 포랏 알파벳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비지니스 영역에 영감을 제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유튜브 광고와 클라우드 서비스, 검색 수익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 2019년 1,619억 달러 매출로 전년 비 18.3% 증가

구글 알파벳은 2019년 1,619억 달러 매출을 올려 전년 1,368억 달러에 비해 18.3% 증가했습니다. 이 정도의 거대 기업이 매년 이정도 매출을 성장 시킬 수 있는 것은 구글이 지향하는 끊임없는 혁신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 공개 유튜브 매출 및 구글 클라우드 실적 등 '19년 구글 실적이 알려주는 놀라운 사실들 9

유튜브 매출, 연간 181억 달러(유튜브 광고 매출 연간 151억달러 매출)로 지상 최대 방송국으로 등극

이번 구글 실적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처음으로 공개한 유튜브 광고 매출입니다. 그동안 공식적인 발표가 없었기 때문에 추정치로만 알려졌었는데요.

이번 발표에서 유튜브 광고 연간 매출을 151억 달러(한화 약 18조원)으로 밝혔습니다.

  • 2019년 유튜브 광고 매출 151억 달러(한화 약 18조원)
    이는 구글 광고 매출의 10% 수준이고, 페이스북 광고 매출의 20%에 해당하는 수준

    미국 지상파 방송사들의 매출과 비교하면 NBC + 폭스 + ABC를 합한 매출보다도 크다고
    또한 넷플릭스 매출 201억 달러에 비해서 약 3/4 수준
    또한 우리나라 네이버 2019년 매출 6.6조원에 비해서 3배
  • 유튜브 광고 매출은 2017년 81.5억 달러에서 2018년 111.6억 달러 그리고 2019년에는 151.5억 달러로 2017년에 비해 2년 사이에 2배 증가
  • 유튜브 광고 2019년 4분기 매출은 47.2억 달러로 전년 동기 36.1억 달러에 비해서 30.7% 성장
  • 유튜브 광고 매출 성장은 모바일 광고 증가와 더불어 브랜드 광고가 광고가 구매로 연결되는 반응형 광고 매출이 대폭 증가에 기인한다는 평가
  • 유튜브 광고 매출을 포함한 유튜브 매출 전체는 181억 달러 이상(유튜브 광고 매출외 기타 매출 30억 달러 이상 반영)

아러한 유튜브 광고외에도 유튜브 관련 다른 매출이 존재하는데요. 유튜브 프리미엄, 유튜브 TV 그리고 유튜브 뮤직 등의 서비스가 있죠.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구글 최고 경영자(CEO)는 “지난해 4분기 유튜브의 광고 외 매출이 30억 달러(3조 5700억원)를 넘었다”고 밝혔으니 유튜브 전체 매출은 최소 181억달러가 넘는다고 봐야 합니다.

  •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 2,000만명
  • 유튜브 TV 가입자(월 사용료 50$) 200만명

구글 클라우드의 성장

클라우드 시장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기도 하고 아마존이 선두를 달리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구글이 뒤를 쫒고 있는 형국입니다.

  • 구글 클라우드 매출 89억 달러(한화 약 10조원)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1.4 수준이고, 아마존의 1/3 수준이라고
  •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여기 비교된 마이크로소프트 매출은 오피스 365등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도 포함기 때문이라고 함
    또한 구글 클라우드 매출에는 G Suite 매출도 포함되어 있다고 함

구글 하드웨어 사업의 성장

구글 하드웨어 판매는 연간으로 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실적 발표 시 구글 CEO 및 CFO는 지난 2019년 4분기 하드웨어 판매 증가는 크지 았았다고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8년 워낙 폭발적으로 성장한 기저 효과로 판단하고 있으며 구글은 하드웨어 사업의 전망을 아주 밝게 보고 있다고 밝혓습니다.

그러면서 구글은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사용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서 이러한 하드웨어에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e believe our strengths in AI and software give us an advantage in providing seamless experiences to users wherever they are across multiple surfaces. We have been investing heavily in developing our capabilities in hardware engineering, as well as building out supply and physical distribution chains, and we’ve created a multibillion-dollar revenue business in the past three years. We’re looking forward to our acquisition of Fitbit, which will add strong capabilities in wearables and advance our vision of ambient computing for the Android ecosystem. As we look at the near-term product roadmap, we continue to execute at a measured pace.

구글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하드웨어 부문을 별도로 표기하거나 발표하지는 않았는데요.

구글 발표 자료와 구글 경영진의 언급 그리고 전문가들의 추정치를 기반으로 구글 하드웨어 부문의 매출을 추정해 보려고 합니다.

구글 하드웨어 실적은 발표 자료의 Google Other의 한 부분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구글 하드웨어 매출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그리고 유튜브 광고외 매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구글 하드웨어 매출(made by Google product) : 구글 픽셀폰, 인공지능 스마트 스피커 ‘구글홈’, 네스트 인수를 통한 스마트홈 디바이스 등
  • 유튜브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 유튜브 뮤직, 유튜브 프리미엄, 유튜브 TV 등 구독비
  • 구글 플레이 스토어

유뷰브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매출

먼저 유튜브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부문 매출을 보죠. 이번 실적 발표 시 알파벳 & 구글 CEO 순차이는 유튜브 비광고성 매출은 연간 30억 달러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다음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에 대해서 살펴보죠.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추정들이 있습니다. 한 조사업체는 연간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을 42억 달러 정도로 추정하기도 했는데요.

구글 CEO는 실적 발표 컨콜에서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에서 지금까지 800억 달러 이상을 지불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거의 1년전에 애플은 1,200억 달러를 앱 개발자에게 지불하고 있다고 밝혔고 1년후에는 1,550억 달러를 지불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 하드웨어 매출 추정

위에서 정리한 논거를 기준으로 추정해보면 구글 하드웨어 매출은 2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글 기타 매출이 2017년 109억 달러, 2018년 141억 달러 그리고 2019년 170달러로 크게 증가하는 것을 미루어 구글 하드웨어 사업도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 2019년 하드웨어 매출은 20억 달러이상로 추정
    LG전자 한해 매출의 75% 수준으로 조만간 LG 전자를 따라 잡을 수도 있는 수준으로 성장
  • 구글 픽셀폰, 인공지능 스마트 스피커 ‘구글홈’, 네스트 인수를 통한 스마트홈 디바이스 등 판매
  • 최근 Fitpit 인수 등 웨어러블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여전한 구글 검색 사업

구글의 비지니스를 이끄르고 있는 검색 부문은 2019년 981.2억 달러를 기록해 구글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해 여전한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이는 2017년 698.1억 달러에서 2018년 853억 달러 그리고 2019년에는 981.2억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2018년 22% 성장, 2019년 15% 성장으로 성장율은 다소 둔화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9년 4분기 성장율이 17%이므로 근래들어 성장율은 연평균을 능가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