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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차트] 넷플릭스 연도별 매출 및 손익 트렌드 차트(98 ~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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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분기 넷플릭스 실적을 정리 후 점검하다보니 넷플릭스 연도별 매출과 손익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서 짬을 내어 간단히 넷플릭스 연도별 매출 및 손익 트렌드 차트를 그려보았습니다.

넷플릭스의 장기간 흐름을 간단히 살펴보는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넷플릭스 투자의견 및 넷플릭스 목표주가 그리고 분기별 실적분석

넷플릭스 주가 전망이나 월가 증권사들의 넷플릭스 투자의견 그리고 분기별 넷플릭스 실적 분석 등의 보다 상세한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happist.com/575725/20%EB%85%84-3%EB%B6%84%EA%B8%B0-%EB%84%B7%ED%94%8C%EB%A6%AD%EC%8A%A4-%EC%8B%A4%EC%A0%81

넷플릭스 연도별 매출 및 성장율 트렌드

정확히 넷플릭스 매출 자료는 2005년부터 찾을 수 있어 2005년부터 트렌드를 그려보았습니다.

2005년 6.8억불 매출을 올렸지만 2019년에는 2020억 달러까지 매출이 증가했으니 15년 사이에 30배 매출이 늘었습니다.

2010년이후 넷플릭스는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을 시작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이나 글로벌이나 구독자를 유인할 콘텐츠가 없다면힘들다는 판단에 성장의 한계를 느끼고 2012년부터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강화하고 2013년 ‘하우스 오브 카드’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오리널 콘텐츠 투자를 추진합니다.

이러한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과 적극적인 글로벌 공략 전략이 맞아들면서 넷플릭스 매출 성장은 점점 가속도가 붙기 시작합니다.

2016년 ! 2018년 연속해서 연간 30%가 넘는 고성장을 지속하죠.

2019년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는 경쟁사들이 대거 등장하고, 견제가 심해지면서 넷플릿스 성장세가 약간 꺽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넷플릭스 연도별 매출 및 성장율 추이,  Graph by Happist
넷플릭스 연도별 매출 및 성장율 추이, Graph by Happist

넷플릭스 연도별 손익 및 손익율 트렌드

이제는 실제로 넷플릭스가 어느 정도 돈을 벌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넷플릭스는 어느 신생 IT 기업과도 같이 성장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은 회사중의 하나죠.

그러다보니 초창기엔 엄청난 적를 면치 못했습니다. 이러한 적자는 2002년까지 지속되다 2003년 7백만불 이익을 내면서 흑자 전환하죠.

이후 2012년부터 오리지널 콘텐츠에 막대한 투자를 집행하면서 넷플릭스 순이익은 상당히 줄고, 덩달아 손이익율도 BEP 수준으로 낮아지게 됩니다.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어느 정도 가시화되는 2017년부터 넷플릭스 손익이 나면서 손익율도 높아졌습니다. 2019년에는 사상 최고로 높은 9.3% 손익율을 기록했네요.

적극적인 글로벌화 및 오리지널 투자의 결실을 맺으면서 매출과 손익이 안정적인 상태에 접어들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넷플릭스 연도별 순이익 및 순이익율 추이,  Graph by Happist
넷플릭스 연도별 순이익 및 순이익율 추이, Graph by Happist

[참고] 넷플릭스 구독자 수 증가 추이

넷플릭스 분기별 스트리밍 서비스 유료 구독자 수 추이(2013년 1분기 ~ 2019년 4분기), Quarterly Netflix Streaming Service Global Subscriber additions(M), Graph by Happist
넷플릭스 분기별 스트리밍 서비스 유료 구독자 수 추이(2013년 1분기 ~ 2019년 4분기), Quarterly Netflix Streaming Service Global Subscriber additions(M), Graph by Happist

[참고] 넷플릭스 연도별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트렌드

넷플릭스 연도별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비 실적 및 전망(2013년 ~ 2020년), Graph by Happ
넷플릭스 연도별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비 실적 및 전망(2013년 ~ 2020년), Graph by Happ

[참고] 넷플릭스 연도별 오스카상 후보 지명 트렌드

넷플릭스 연도별 오스카 후보 지명 수 추이
넷플릭스 연도별 오스카 후보 지명 수 추이

참고 포스팅

https://happist.com/569447/%eb%94%94%ec%a6%88%eb%8b%88-%ed%94%8c%eb%9f%ac%ec%8a%a4%ea%b0%80-%ec%83%9d%ea%b0%81%eb%b3%b4%eb%8b%a4-%ea%b0%95%eb%a0%a5%ed%95%9c-%ec%9d%b4%ec%9c%a0-%ea%b7%b8%eb%a6%ac%ea%b3%a0-%eb%84%b7%ed%94%8c/

GM 크루즈, 자율주행 5단계 로보택시 ‘오리진’ 발표 – 한단계 진화가 시작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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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2일, GM 크루즈는 자율주행 레벌 5 단계가 가능한 로보택시 ‘오리진(the Cruise Origin)’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그 내용을 잠깐 살펴 보시죠

그동안 쇼에만 볼 수 있었던 자율주행차가 이제는 연구실과 도로 시험장을 넘어 살금 살금 도로 세상속으로 뛰쳐나오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레벨 5란?

자율주행 레벨 5란 운전의 개입엾이 목적지까지 주행 및 주차까지 모든 운전 기능이 자동화된 상태로 운전자가 필요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원론적인 의미의 자율주행인 것이죠.

자율주행 단계 설명 Level of Self-driving 이미지 by Happist
자율주행 단계 설명 Level of Self-driving 이미지 by Happist

GM 크루즈의 ‘오리진(the Cruise Origin)’

이번에 발표한 GM 크루즈의 ‘오리진’ 자율주행 레벨 5 주행이 가능한 로로택시인데요.

GM 클루즈의 발표에 따르면 ‘오리진’은 고객에게 물품을 배달하는 라스트 마일(Last Mile)용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 GM 크루즈의 목적은 자율주행차 판매가 아니라, 우버처럼 앱을 통해 부를 수 있는 자율주행 택시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
    이는 우버, 구글 웨이모 등과 경합하는 비지니스 모델
  • 일반 차량보다 훨씬 긴 100만 마일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
  • 센서 등 주요 부품을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 경제성을 높임
    박스 모양이 된 것은 센서 등 부품등을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하면서 채택한 디자인
  • 운전대, 사이드 미러, 브레이크 등을 없랬기 때문에 심플하고 내부는 굉장히 넓게 설계 가능해짐
  • 자율적으로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라스트 마일용으로 설계
  • 정확한 시기는 못박지 않았지만 조만간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힘
  • 크루즈 오리진(the Cruise Origin)은 운전대와 브레이크 그리고 사이드 미러등이 없기 때문에 현행법으로 도로 운행을 할 수 없음 – 자율주행을 위해 법 개정이 필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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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오리진(the Cruise Origin) 발표 영상

크루즈 오리진(the Cruise Origin) 차량 내부 트윗 영상

크루즈 오리진(the Cruise Origin) 샌프랑시스코 도로 주행 영상

[참고] 구글 웨이모 자율주행 택시 홍보 영상

아래는2018년 12월부터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한 웨이모 원(Waymi One)의 홍보 영상입니다.

지연되어온 자율주행차 약속

자율주행차는 몇년전만해도 가장 핫환 주제였습니다. 당장 자율주행차다 등장하고 택시업계가 망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점점 완전한 자율주행이란 생각보다 쉽게 달성되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실제 적용시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5년은 더 걸릴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GM 크루즈 오리진(the Cruise Origin) q발표 현장에서도 이 차는 제대로 작동하려면 5년이 걸린다는 소문이 있다는 기자의 지적에 곧 나올 것이라고만 답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GM측에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거의 없었다고 언론들은 조금 비판적인 논조가 많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늦지만 미래는 다가오고 있습니다.

물론 명쳔전 생각한 것만큼 빠르게 자율주행 시대가 오지는 않습니다. 인공지능,먀 시대가 곧 올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지만 이런 시대는 빙빙 돌고 돌아 아주 천천히 올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미래는 다가오고 있습니다.

참고 포스팅

가장 먼저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던 구글 웨이모에 대한 2018년 포스팅

이 당시만해도 자율주행 레벨 5가 조만간 실현될 줄 알았죠. 그런데 생각보다 쉬운일이 아닌가 보네요

[트렌드 차트] 넷플릭스가 오스카를 휩쓴 비결과 연도별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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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넷플릭스가 2019년 분기 및 2019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그 발표 내용중에는 콘텐츠 관련해서 디즈니와 밀리지 않는다는 뉴앙스의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관련 자료를 찾아보다 최근 넷플릭스가 오스카상 가장 많이 노미네이트 되는 등 성과가 크다는 이야기를 듣고 간단히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1.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에 대해서

넷플릭스가 오리지날 콘텐츠에 사활을 걸고 투자하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죠.

넷플릭스 오리지날 콘텐츠 전략은 넷플릭스 성공에 반드시 업급해야 할 매우 핵심 전략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 전략이 꼭 성공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비판적인 이야기도 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날 콘텐츠 전략으로 우호적인 콘텐츠 제공업체들이 두려움을 느기고 떨어져 나가 경쟁 회사를 차리고 있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이 이렇게 커지고, 돈이 되고 비지니스 가능성이 있다면 아마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콘텐츠에 목숨을 걸지 않아도 시장 가능성을 보고 많은 업체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었을 것입니다.

오히려 이렇게 오리지널 콘텐츠에 제대로 투자하지 않았다면 현재와 같이 전략에 따라 합종 연횡이 가속화되는 시점에 넷플릭스 입지는 매우 좁아직 불리해졋을 것입니다.

2. 어떤 영화가 오스카상 후보로 지명되었을까

오스카 이야기를 하려면서 너무 넷플릭스 이야기로 흘렀네요. 다시 오스카 이야기로 돌아와 봅니다.

2020년 오스카상 후보로 여러 영화가 지목되었죠.

그 중 아마존 비디오에서 제작한 조커가 무려 11개 분야(Best Picture, Lead Actor, Director, Adapted Screenplay, Cinematography, Film Editing, Sound Editing, Sound Mixing, Original Score, Makeup and Hair, Costume Design)의 수상 후보로 그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IrishmanBest Picture, Supporting Actor for both Al Pacino and Joe Pesci, Director, Adapted Screenplay, Cinematography, Film Editing, Production Design, Costume Design, Visual Effects)과 1917이 각각 10개 분야에서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우리 봉준호감독의 기생충도 6개 분야에 후보로 올랐죠.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큰 화제가 되었고 많은 분들이 긍지를 가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죠. 그러면서 지나친 국뽕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아래 2020년 오스카상 수상 후보로 오른 영화들을 보시죠.

2020 오스카상 후보 영화 리스트, Oscars Nominations films
2020 오스카상 후보 영화 리스트, Oscars Nominations films

3. 2020년 오스카 후보를 가장 많이 배출한 영화사는?

그러면 2020년 오스카상 후보를 가장 많이 낸 영화사 또는 콘텐츠 제작사는 어디일까요?

요즘 영화를 영화사에서만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넷플릭스나 아마존 비디오와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 업체도 활발히 영화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경계가 많이 흐려졌습니다.

2020년 오스카상 후보에 가장 많은 이름을 올린 회사는 놀랍게도 넷플릭스입니다. 넷플릭스는 총 24개에 그 이름을 올려 디즈니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은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영화 제작사가 되었습니다.

  • Marriage Story, 6 (Best Picture, Lead Actor, Lead Actress, Supporting Actress, Original Screenplay, Original Score)
  • The Irishman, 10 (Best Picture, Supporting Actor for both Al Pacino and Joe Pesci, Director, Adapted Screenplay, Cinematography, Film Editing, Production Design, Costume Design, Visual Effects)
  • The Two Popes, 3 (Lead Actor, Supporting Actor, Adapted Screenplay)
  • Life Overtakees Me, 1 (Best Documentary Short Subject)
  • The Edge of Democracy,  1 (Best Documentary Feature)
  • I Lost My Body, 1 (Animated Feature)
  • Klaus, 1 (Animated Feature)
오스카상 후보 배출 영화 스튜디오 순위, Oscars Nominations
오스카상 후보 배출 영화 스튜디오 순위, Oscars Nominations

넷플릭스 영화 중 가장 많은 부분에 후보를 올린 The Irishman

4. 넷플릭스의 연도별 오스카상 후보 지명 결과는?.

넷플릭스의 오스카상 후보 지명은 해마다 빠른 속도로 증가해 왔습니다.

2015년엔 단 하나만 오스카상 후보로 지명되었지만 점차 늘어서 2018년엔 15개 그리고 이번 2020년에는 24개 분야에 넷플릭스가 제작한 영화가 그 이름을 올린 것이죠.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늘리고, 창작들에게 전권을 위힘하면서 점점 더 재능있는 감독들이 넷플릭스에 몰리는 선순환이 지속되면서 네플릭스 영화가 품질로도 절대로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해 온 것으로 보입니다.

넷플릭스 연도별 오스카 후보 지명 수 추이
넷플릭스 연도별 오스카 후보 지명 수 추이

참고

https://happist.com/569447/디즈니-플러스가-생각보다-강력한-이유-그리고-넷플/

2019년 넷플릭스 실적을 읽는 네가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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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2019년 4분기 실적 및 2019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넷플릭스 실적 발표는 몇가지 측면에서 초미의 관심을 불러일켰는데요.

그것은 2019년 11월 디즈니 플러스와 애플 TV 플러스가 런칭이 넷플릭스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사람들은 궁금해 했습니다.. 따라서 매출 증가보다는 네플릭스 구독자수가 얼마나 증가했는지가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넷플릭스 투자의견 및 넷플릭스 목표주가 그리고 분기별 실적분석

넷플릭스 주가 전망이나 월가 증권사들의 넷플릭스 투자의견 그리고 분기별 넷플릭스 실적 분석 등의 보다 상세한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happist.com/575725/20%EB%85%84-3%EB%B6%84%EA%B8%B0-%EB%84%B7%ED%94%8C%EB%A6%AD%EC%8A%A4-%EC%8B%A4%EC%A0%81

1. 구독자 수 – 미국과 글로벌 명암이 갈리다

이번 2019년 4분기 넷플릭스 실적으로 살펴보면 넷플릭스에는 경쟁에 허덕이며 성장의 벽에 부딕친 미국의 넷플릭스와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시장 지배자로서 넷플릭스가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 미국 내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자 수 61백만명(42만명 증가)
  • 미국 내 DVD 대여 구독자 수 2.15백만명(12만명 감소)
    여전히 2백만명이 DVD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아주 완만히 감소하고 있음
  •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자 수 106백만명(8.33백만명 증가)
    최초로 글로벌 구독자 수 1억명 돌파
  • 미국 및 글로벌 포한 전체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자 수 167.1백만명(8.76백만명 증가)

1.1. 벽에 부딕친듯한 미국 시장

미국 시장에서는 확실히 디즈니나 애플의 도전에 따라 성장이 벽에 부딕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예전에 비해서 구독자 수 증가가 극도로 둔화 되었습니다. 2019년 4분기 미극 내 구독자는 겨우 42만명 증가에 그쳤습니다.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 것에 감사해야 하나요?

넷플릭스 분기별 스트리밍 서비스 미국 유료 구독자 증가(2013년 1분기 ~ 2019년 4분기, Quarterly Netflix Streaming Service US Subscriber additions(M), Graph by Happist
넷플릭스 분기별 스트리밍 서비스 미국 유료 구독자 증가(2013년 1분기 ~ 2019년 4분기, Quarterly Netflix Streaming Service US Subscriber additions(M), Graph by Happist

1.2. 지배력을 강화하는 글로벌 시장

반면 글로벌 시장은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죠.

저는 오래전부터 넷플릭스가 성공 요인의 하나로 일찍부터 글로벌 진출을 서둘러 주요 지역에서 파트너를 확보하고 콘텐츠를 강화한 점을 꼽았는데요.

이는 글로벌 시장이 넷플릭스 빠른 성장의 발판이 되고 디즈니 등 경쟁사드링 쉽게 쫒아오지 못하게 만드는 강력한 경제적 해자와 같은 역활을 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2019년 4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사강 최고인 833만명의 구독자가 증가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사상 최고였던 2019년 1분기의 786만명을 풀쩍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넷플릭스 글로벌 분기별 스트리밍 유료 구독자 증가(2013년 1분기 ~ 2019년 4분기), Quarterly Netflix Streaming Service Subscriber additions(M), Graph by Happist
넷플릭스 글로벌 분기별 스트리밍 유료 구독자 증가(2013년 1분기 ~ 2019년 4분기), Quarterly Netflix Streaming Service Subscriber additions(M), Graph by Happist

2. 황홀한 매출과 손익

구독자 측면에서는 강력한 경쟁자의 등장으로 미국 내 구독자 수 증가가 기대에 미치니 못했지만 매출과 손익 측면에서는 미국 시장에서나 글로벌에서나 눈부신 성과를 냈습니다.

연간으로 2019년 매출 200억 달러를 달성해 전년 비 매출 증가율은 무려 31%에 달했습니다.

2.1. 매출 증가율 30.6%

2019년 4분기 넷플릭스 매출은 5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30.6% 증가해 아주 훌륭한 성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2018년 2분기까지는 꾸준히 상승하는 매출 증가율 그래프를 보여 주었지만, 2018년 4분기이후는 증가율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2019년 3분기 이래 증가율이 높아자는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스트리밍 매출은 4분기에 23% 상승했고, 글로벌은 40%로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글로벌 매출은 2019년 4분기 39.7% 증가해 넷플릭스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증가율(2012년 1분기 ~ 2019년 4분기), Netflix Revenue & Y2Y Growth ratio(%), Graph by Happist
넷플릭스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증가율(2012년 1분기 ~ 2019년 4분기), Netflix Revenue & Y2Y Growth ratio(%), Graph by Happist

2.2. 증가하는 순이익율 : 10.7%

넷플릭스는 2분기 연속 손익율을 10%이상 달성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2017년이후 추세적으로 손익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분기별 순이익 및 순이익율 추이(2012년 1분기 ~ 2019년 4분기), Netflix net Income & net Income margin ration(%)), Graph by Happist
넷플릭스 분기별 순이익 및 순이익율 추이(2012년 1분기 ~ 2019년 4분기), Netflix net Income & net Income margin ration(%)), Graph by Happist

3. 글로벌도 점점 이익이 나기 시작하다 – 공헌 이익율 11%

항상 넷플리스를 분석하다보면 글로벌에서 문제를 발견하게 됩니다.

글로벌에서 가입자는 빠르게 증가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지만 글로벌 여러 지역을 동시적으로 넷플릭스식 투자를 하다보니 이익은 나지 않는 구조였는데요.

넷플릭스가 정보 제공하는 공헌이익을 봐도 적자를 면치 못했는데요. 2018년부터 글로벌 공헌이익도 흑자로 전화했고 그 규모도 지속적으로 커가고 있습니다.

미국 지역내 공헌이익율이 무려 3~40%대에 달하지만 글로벌은 아직 1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좀더 규모의 경제가 달성되면 글로벌도 미국 시장처럼 어느정도 이익이 노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넷플릭스 글로벌 공헌이익 추이(2012년 1분기 ! 2019년 4분기), Global Contribution profit(M$)), Graph by Happist
넷플릭스 글로벌 공헌이익 추이(2012년 1분기 ! 2019년 4분기), Global Contribution profit(M$)), Graph by Happist

4. 디즈니와 콘텐츠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있다.

디즈니가 스트리밍 시장에 진입하면서 넷플릭스는 시장 선도자로서 어떻게 시장을 수성할 것인지, 디즈니가 어느 정도 넷플릭스를 공략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많았죠.

그러면서 사람들은 당연하게도 디즈니가 콘텐츠 측면에서 더 유리할 것으로 보는 견해도 많았습니다.

2019년 특히 디즈니가 많은 히트작을 내고 디즈니 플러스에서 런칭한 스타워즈 후속 시리즈인 The Mandalorian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죠.

이런점을 의식해서인지 넷플릭스는 그들의 콘텐츠 전략을 이야기하면서 넷플릭스가 출시한 위처가 디즈니의 The Mandalorian와 비교해서도 밀리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위를 증명하기 위해서 구글 트렌드의 검색량 트렌드를 제시했죠.

넷플릭스가 출시한 위처(The Witcher)가 디즈니가 출시한 The Mandalorian이나 아마존이 출시한 Jack Ryan 그리고 애플의 The Morning Show보다 훨씬 더 관심을 받았다고 지적한 것이죠..

아래 구글 트렌드에서 각 서비스별 검색량 정보를 비교한 것 입니다.

주요 TV 시리즈별 구글 트렌드 서치 트렌드

아울러 넷플릭스는 위처(The Witcher) 런칭 후 4주동안 무려 7천 6백만명이 시청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넷플리스 오리지널 콘텐츠 위쳐를 전면에 내세운 넷플릭스 메인 화면(20200111)
넷플리스 오리지널 콘텐츠 위쳐를 전면에 내세운 넷플릭스 메인 화면(20200111), Capture by Happist

발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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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https://happist.com/569447/%eb%94%94%ec%a6%88%eb%8b%88-%ed%94%8c%eb%9f%ac%ec%8a%a4%ea%b0%80-%ec%83%9d%ea%b0%81%eb%b3%b4%eb%8b%a4-%ea%b0%95%eb%a0%a5%ed%95%9c-%ec%9d%b4%ec%9c%a0-%ea%b7%b8%eb%a6%ac%ea%b3%a0-%eb%84%b7%ed%94%8c/

[보고서] 2019년 온라인 생방송 플랫폼 시장 – 트위치, 게임을 넘어 다양한 사용 경험으로 확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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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스폰서 사이트인 StreamElements는 2019년 온라인 생방송 플랫폼 시장 현황 조사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Executive Summary

보고서에 따르면, 생방송 플랫폼 시장에서 트위치의 점유율은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압도적으로 시장으로 장악(73%)하고 있으며, 트위치 사용 경험은 게임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트위치가 게임을 넘머 음악, 예술, 비디오 블로그와 같은 분야에서 명성을 떨치는 트위치 스트리머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은 트위치가 게임 중계라는 니치를 넘어 종합 동영상 중계 서비스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트위치 외 믹서(Mixer)와 페이스북 게이밍(Facebook Gaming)이 트위치의 간판 스트리머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점유율을 크게 상승했습니다.

1. 인터넷 생방송 플랫폼별 점유율

2019년 인터넷 생방송 시장에서 트위치는 73%로 여전히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했습니다. 비록 전년 75%에서 2% 포인트하락했지만..

동영상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유튜브는 인터넷 생방송 시장에서도 트위치를 견제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하위 업체들이 치고올라오면서 점유율이 21%로 하락했습니다.

믹서(Mixer)와 페이스북 게이밍(Facebook Gaming)의 점유율이 크게 늘었는데, 이는 트위치의 간판 스트리머들을 적극 영입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믹서는 트위치로부터 Ninja, shroud, Ewok 그리고 Gothalion 등을 데려왓습니다. 페이스북 게이밍은 DisguisedToast, ZeRo, NexxuzHD 그리고 Lolito FDEZ를 데려야 좋은 성과를 냈다고 합니다.

인터넷 생방송 플랫폼 시장 점유율 추이, Graph by StreamElements & ARSENAL
인터넷 생방송 플랫폼 시장 점유율 추이, Graph by StreamElements & ARSENAL

2. 플랫폼별 시간 증가 현황

점유율이 크게 오른 믹서(Mixer)와 페이스북 게이밍(Facebook Gaming)의 이용 시간이 크게 늘었습니다.

비록 점유율은 2% 빠졌지만 트위치의 전체 이용 시간은 20% 성장했습니다. 유튜브 게이밍도 이용 시간은 16% 증가했습니다.

인터넷 생방송 플랫폼별 이용시간 증가 현황, Graph by StreamElements & ARSENAL.png
인터넷 생방송 플랫폼별 이용시간 증가 현황, Graph by StreamElements & ARSENAL.png

3. 트위치 관련 분석

트위치가 이 시장에서 절대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트위치내에서 어떤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지가 중요하겠죠.

3.1. Top 10 게임

상위 게임 리스트에 올린 게임들은 2018년과 많은 차이가 없습니다. 2019년 1위는 League of Legend가 차지했네요.

트위치에서 Top 10 게임, Graph by StreamElements & ARSENAL
트위치에서 Top 10 게임, Graph by StreamElements & ARSENAL

3.2. 비게임 분야가 확대 – Just Chatting이 트위치의 두번째 주 사용 카테고리

트튀치의 주 시장은 게임이지만 점점 비게임 분야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때 IRL로 알려졌던 생방송 블로깅 카테고리인 Just Chatting이 트위터의 2번째로 큰 카테고리로 성장했습니다.

트위치에서 2번째 큰 카테고리가 된 Just Chatting 이용 시간 추이 Graph by StreamElements & ARSENAL
트위치에서 2번째 큰 카테고리가 된 Just Chatting 이용 시간 추이 Graph by StreamElements & ARSENAL

트위치에서 게임을 하지않으면서도 음악, 예술, 비디오 블로그와 같은 분야에서 명성을 떨치는 트위치 스트리머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가 중요한 이유는 트위치가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실리콘밸리의 서비스들은 일반적으로 좁은 니치시장에서 시작하지만 결국 소비자들이 다양한 사용 용도를 찾으면서 커지고 범위가 넓어지면서 성공합니다.

트위치도 인터넷 게임 생방송으로 시작했지만 이제 그 범위가 점점 넓어지면 유튜와 경쟁할 수도 있는 다양한 사용성을 가진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긍정적인 경향입니다.

조사 보고서

조사 보고서를 링크해 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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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CEO들은 2020 경제를 매우 부정적으로 전망 by P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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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보스 포럼이 막 시작되고 있죠. 다보스 포럼의 원 이름은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y Forum)이기 때문에 다른 많은 주제도 있지만 세계 경제 현황 및 전망에 대한 관심도 많죠.

PwC에서는 매년 가을 전 세계 CEO들을 대상으로 다음해 경제 전망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이 조사 결과를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하죠.

이 때는 전 세계가 이 포럼을 주목하고 있기 때문에 이 날 공개된 PwC의 CEO들이 전망한 경제 전망 설문 조사 결과가 관심을 받았죠.

우리나라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타결에 따라 전반적으로 경제 전망이 다소 긍정적(전년보다 호전된 정도)으로 보고 있죠.

그런데 이번에 발표된 2020년 CEO들의 경제 전망이 역대급으로 부정적이라고 하니 우리가 알고있는 트렌드와는 상반된 견해들이라서 관심을 가지고 여기에 소개해 봅니다.

PwC 연례 CEO 전망 조사

PwC는 2009년부터 매해 전 세계 주요 CEO들을 대상으로 여러 조사를 진행해 왔는데요.

올해 발표된 CEO 조사는 전 세계 83개 지역의 1,581명의 CEO를 대상으로 2019년 가을 조사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조사 결과는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 경제 포럼(the World Economic Forum)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조사 주요 내용

이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CEO들의 53%는 2020년 글로벌 경제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2018년에는 5%, 2019년 29%만 다음 해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한 것에 비해서 2020년에는 전 세계 CEO들의 절반 이상은 2020년 세계 경제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한 것입니다.

이러한 53%는 PwC가 조사를 시작한 2009년이래 가장 나쁜 수준입니다.

글로벌 CEO들의 2020년 경제 전망, Graph by PwC
글로벌 CEO들의 2020년 경제 전망, Graph by PwC

당연하게도 지역적으로 전망의 편차는 있는데요.

또한 북미 지역 CEO들도 비교적 낙과적으로 2020년 경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CEO들은 상대적으로 가장 낙관적으로 2020년 경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역별 CEO들의 2020년 경제 전망, Graph by PwC
지역별 CEO들의 2020년 경제 전망, Graph by PwC

무엇을 걱정하는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 2020년에 걱정스러운 요인들에 대해서는 각 지역별로 조금 다른 내용을 보였습니다.

  • 아시아 태평양 지역 CEO들은 무역 갈등을 그들 회사의 운영에 가장 큰 위협으로 판단
  • 중동의 CEO들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꼽고 있으며,
  • 라틴 아메리카 CEO들은 포퓰리즘,
  • 아프리카 CEO들은 정책 불확실성,
  • 북미 CEO들은 사이버 위헙,
  • 유럽 CEO들은 과잉 규제를 가장 위협 요소로 뽑았고, 이는 다른 지역 CEO들도 높은 순위의 위협으로 뽑았습니다.

위협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무역 분쟁은 지금까지는 10대 주요 관심사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지금에서는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특히나 중국 기업들에게는 매우 중요합니다.

글로벌 CEO들이 생각하는 위협, 2019년과 2020년 비교, Graph by PwC
글로벌 CEO들이 생각하는 위협, 2019년과 2020년 비교, Graph by PwC
  1. 무역 분쟁에 대해 극도로 우려하는 중국 CEO들은 생산 기지를 문제가 없는 지역으로 이전을 검토하는 비중이 44%에서 63%로 증가했습니다.
  2. 무역 분쟁에 대해서 극도로 우려하는 미국 CEO들의 50%는 단지 공급망을 조정할 생각이며, 오직 23%만이 생산지를 이전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3. 무역 분쟁에도 불구하고 미국 CEO 34%는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는 답한 반면 중국 CEO들은 겨울 5%만이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에 대응하는 미국과 중국 CEO의 방향, Graph by PwC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에 대응하는 미국과 중국 CEO의 방향, Graph by PwC

흥미로운 것은 중국 CEO들은 그들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국가로 미국이 아니라 호주를 꼽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 CEO들이 생각하는 차세대 성장 지역, Graph by PwC
중국 CEO들이 생각하는 차세대 성장 지역, Graph by PwC

향후 그들은 무엇을 예측할까?

전 세계 CEO들은 빅 테크에서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2년까지 소셜 미디어에 대한 규제(71%)나 시장 지배적 기업의 해체(63%)나 개인 사용자들의 데이타 보상(51%) 등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다보스 포럼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한 위협이 매우 강조되고 있지만, CEO들의 24%만이 기후 변화가 매우 심각하다고 인식합니다.

반면 중국 CEO들은 2010년엔 겨우 2%만이 기후 변화에 대해 염려했으나 이제는 47%가 심각하게 염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독일 CEO 20%나 미국 CEO 15%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참고

위에서 참고한 PwC 보고서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3rd Annual Global CEO Survey , Navigating the rising tide of uncertainty

구글 애널리틱스 코드를 헤더에 삽입해야 하는 이유

오랬동안 사이트 운영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모든 고민의 방점을 속도에 마주어 왔습니다.

사이트 분석을 위해서 많이 사용하는 구글 애널리틱스 이용과 관련해서도 속도를 빨리 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를 설치하면 최소 6개 정도의 HTTP 요청이 증가하고 0.6초정도 지연됩니다.

그래서 이를 어떻게든 당겨 볼려고 많은 방법을 검토해 봤죠. 최근에는 사용자 서버에서 구동하는 self-host Google Analytics 방법을 적용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을 적용한 플러그인의 경우 HTTP 요청 수를 줄여준다는 주장도 있지만 webpagetest.org 등에서 체크해보면 요청 수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아마 webpagerest.org 테스트는 초기화 한 상태에서 테스트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변명할 수는 있겠지만 이 또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근본으로 돌아가기

그리고 위와 같은 꼼수는 반드시 어디에선가 탈이나거나 뭔가 문제가 생기는 듯합니다.

그래서 결국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제안하는 방법 그대로 따르기로 하되, (원래 플러그인 설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플러그인 설치없이 구글 애널리틱스 추적코드를 워드프레스 테마 함수 파일(functions.php)에 삽입하는 방식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추적코드 삽입 위치에 대한 고민

여기서 또 고민에 빠집니다.

추적코드를 삽입하는 위치는 헤더, 콘텐츠 메인, 푸터에 모두 삽입 가능합니다.

워드프레스는 세군데 모두 함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head와 footer는 오래전부터 지원하고 있었고 워드프레스 5.2부터는 콘텐츠 메인에 삽입 가능한 함수가 생겼다고 합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추적 코드를 헤더에 넣으려면 wp_head 함수를 사용하고, 푸터에 넣으려면 wp_footer함수를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속도를 중시하기때문에 조금이라도 늦게 로딩되는 footer를 선호했는데요. 이는 조금 잘못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무릇 모든 것의 최우선이 속도가 아니라 목적에 가장 부합하느냐가 먼저 고려되어야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구글에서도 헤더에 삽입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가장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웹 페이지는 헤더 부분이 먼저 로딩되고 중간 콘텐츠 그리고 맨 나중에 푸터 부분이 로딩되는데요.

그러다보니 웹 페이지를 열었다가 속도 등의 문제로 중간에 페이지를 닫아 버려는 경우가 발생하죠. 이 경우 추적코드가 footer에 있는 경우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측정되지 않습니다. 뭐 이런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 문제겠죠.

추적코드가 헤더에 있다면 중간에 페이지를 닫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고 이런 문제가 계속된다면 콘텐츠에 문제가 있음을 감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속도관련해 비동기로 추적코드가 로딩되기 때문에 헤더에 추적 코드가 있다고해도 그렇게 속도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뭐 조금은 영향이 있겠죠.

결론은 아주 약간 속도의 저하는 있겠지만 정확한 사이트분석을 위해서는 헤더에 애널리틱스 삽입 코드를 넣어야 합니다.

제프 베조스의 비지니스 언명, 기기 판매가 아니아 사용에서 돈을 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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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찾다가 발견한 제프 베조스의 멋진 이야기를 발견해 기록과 공유 차원에서 여기에 올려 둔다.

제프 베조스는 2012년 9월 킨들 출시 이벤트에 참석해 이렇게 이야기 한다.

We want to make money when people use our devices, not when they buy our devices.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 기기를 구매해서가 아니라 우리 기기를 상요함으로서 돈을 벌기를 원합니다.

아마존 제프 베조스 비지니스 언명, Amazon_Bezos,

멋진 말 아닌가? 요즘 비지니스를 이런 방식으로 접금하려고 노력하는데 제프 베조스는 이미 2012년이런 멋진 이야기를 했다니….

제프 베조스 경영 철학관련

아마존 경영을 관통하는 제프 베조스 교훈 6가지 : 회의에서 관리까지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 의사결정 방법의 비밀 3가지

21년 3분기 아마존 CEO 퇴임을 선언한 제프 베조스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

제프 베조스의 비지니스 언명, 기기 판매가 아니아 사용에서 돈을 벌고 싶다

하루 몇가지 결정을 할 수 있을까? 제프 베조스는 3개면 충분하다고 답한다.

아마존의 미래 정복 계획 – 제프 베조스 인터뷰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가 매일 읽어 본다는 에머슨 명언- 성공이란 무엇인가

아마존의 경영 철학이 잘 드러난 제프 베조스의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

2020년 아마존 CEO 베조스의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 – 지속 가능성에 대한 비젼

2018년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가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 – 높은 준거 기준 확립이 중요한 이유

1997년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가 주주들에게 보낸 첫 편지, 1997 Letter To Shareholders

제프 베조스 편지에서 배우는 4가지 특별한 리더쉽

Gala2017 인터뷰에서 공개한 제프 베조스의 아마존 비지니스 전략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에게서 배우는 비지니스 시사점 12가지

아마존 CEO 베조스가 들려주는 성공을 위한 7가지 조언

오븐보다 밀킷(Meal Kit) 서비스를 팔자, 토발라(Tovala)의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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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다양한 비지니스 모델들이 출현하고 있데요.

요리라는 핫한 주제와 조금 진부한 듯한 가전 제품 그리고 트렌드로 부각하고 있는 밀킷(Meal kit)과 구독 서비스가 결합한 비지니스 모델이라면 어떤 모습일까요?

비지니스 가능성이 높을까요? 뭔가 가능성이 있어 보이나요?

최근 회사에서 “냉장고를 공짜로 드립니다”의 저자 강연이 있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소개된 토발라(Tovala) 사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포스팅의 많은 내용은 “냉장고를 공짜로 드립니다” 내용과 강의 내용을 참조해 구성했습니다.

1. 토발라(Tovala)에 대해서

토발라(Tovala)는 2015년 5월 데이비드 라비(David Rabie)와 브라이언 윌콕스(Bryan Wilcox)에 의해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으로, 스마트 스팀 오븐(Smart Steam Oven)과 밀킷(Meal Kit)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생 기업입니다.

지금까지 $18.6M의 투자금을 유치했는데 대박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투자가 유치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고 할 수 있네요.

창업하게 된 이유

시카고 대학의 부스 경영대학원(Booth School of Business)에서 공부하던 데이비드 라비는 짧은 시간에 건강하면서도 맛잇는 식사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토발라를 창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에도 음식 재료와 레시피를 배송해주는 블루 에이프런(Blue Apron)이나 플레이티드(Plated)같은 식자재 배달서비스가 존재하기는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제대로 된 키친이 없거나 요리에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요리를 하기위해 준비하고 또 식사를 마치고 치우는 일은 만만치 않은 일 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낙선것에 대한 도전은 쉽지 않았기에 엄두가 나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불편함을 극복하기 위한 솔류션 제안

이러한 불편함과 주저함을 해소하기 위해 데이비드는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스팀 오븐과 밀킷(Meal Kit) 구독 서비스를 만들기로 한 것입니다.

토발라(Tovala) 솔류션 제안, 우리는 시간을 절약해 줍니다, Image from Tovala
토발라(Tovala) 솔류션 제안, 우리는 시간을 절약해 줍니다, Image from Tovala

가장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스팀 오븐 선택

시간 절약을 주요 모토로 삼았지만 요리는 맛있어야 한다는 기본 전제 때문에 가장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스팀 오븐을 선택했습니다.

스팀 오븐은 전자레인지나 다른 오븐과 달리 열과 수분을 이용해서 조리를 하기 때문에 요리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게 걸립니다.

토발라가 밝힌 바에 따르면 요리 하나를 완성하는데 10~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단순히 식품을 데우는데에도 전자레인지보다 2배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이렇게 상대적으로 시간이 걸림에도 불구하고 스팀 오븐을 선택한 이유는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가장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솔류션중의 하나이기 때문이죠.

토발라(Tovala) 스팀 오븐, Image from Tovala
토발라(Tovala) 스팀 오븐, Image from Tovala

그리고 이렇게 시간이 조금 더 걸리드라도 밀킷(Meal Kit) 서비스와 결합한다면 직접 요리하고 설거지 하는 것보다는 1시간이상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토발라의 주장이기도 합니다.

2. 토발라의 비지니스 모델

토발라는 스팀 오븐을 판매하기보다는 자신들릐 스팀 오븐을 기반으로 밀킷Meal Kit) 구독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토발라는 스마트 스팀 오븐이라는 사물인터넷 디바이스와 밀플랜(MealPlan)이라는 밀킷Meal Kit) 구독 서비스를 결합한 비지니스 모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토발라(Tovala) 밀킷(Meal Kit) 프로세스 설명, Image from Tovala
토발라(Tovala) 밀킷(Meal Kit) 프로세스 설명, Image from Tovala

3. 비지니스 활성화를 위한 노력

통상적으로 제품과 서비스가 결합하는 경우 , 제품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최소화하고 서비스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죠.

그리고 사용자를 늘리기 위해 제품 가격을 최대한 낮게 유지하면서 서비스 이용자 기반을 늘리기위한 다양한 노력을 합니다.

토발라도 이러한 제품과 서비스 결합 비지니스 모델의 정석에 충실하게 따르고 있습니다.

제품 가격을 낮추고 서비스 활성화 도모

우선 토발라가 제공하는 토발라 스팀 오븐 가격을 매우 경쟁적으로 책정합니다.

오븐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스팀 오븐은 1,000달러 이상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토발라 스팀 오븐은 이보다 훨씬 낮은 399달러에 진입한 것이죠. 다른 경쟁사에 비해서 매우 단순한 구조를 가졌지만 매우 경쟁력있는 가격이었죠.

더우기 이렇게 낮세 포지셔닝한 가격도 2019년부터는 12.5% 인하한 349달러에 판매하기 시작하는 등 가격을 낮추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격적으로 가격을 책정하는 이유는 더 많은 소비자가 토발라 스팀 오븐을 이용하면 밀킷(Meal Kit) 구입 또는 구독 서비스 이용이 늘어나 궁극적으로 전략적 가격 책정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토발라 스팀 오븐 구매자에게 밀킷 요리 제공

토발라는 스마트 스팀 오븐 가격 인하외에도 사용자 기반 확대를 위해 다른 몇가지 전술을 사용합니다.

이 중 하나는 토발라 스팀 오븐 구매 고객에게는 한개에 12달러인 밀킷(Meal Kit) 요리를 3개 무료로 제공합니다.

토발라 스팀 오븐 구매자들에게 토발라가 제공하는 밀킷(Meal Kit) 요리를 제공함으로서 오븐의 이용법도 익히고 밀킷(Meal Kit) 구독 서비스도 체험해 보라는 의미이죠.

토발라(Tovala) 밀킷(Meal Kit) 메뉴, Image from Tovala
토발라(Tovala) 밀킷(Meal Kit) 메뉴, Image from Tovala

밀킷(Meal Kit) 구독자에게 $199에 제공

또한 밀킷(Meal Kit)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마트 스팀 오븐을 199달러에 제공합니다.

즉 스팀 오븐 구입 부담을 낮추어 더 많은 사람들이 오븐과 함께 밀킷(Meal Kit) 구독 서비스를 가입하도록 유도하는 것이죠.

이는 스팀 오븐을 이렇게 할인해도 밀킷(Meal Kit) 구독 서비스 가 할성하되면 여기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하는 판단에서 이러한 공격적인 제안을 하는 것입니다.

토발라(Tovala) 밀킷(Meal Kit) 서비스 가격, Image from Tovala
토발라(Tovala) 밀킷(Meal Kit) 서비스 가격, Image from Tovala

또는 일시불이 아닌 $199을 매월 할수 숫료없이 $19에 토발라 스팀 오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0일 무료 사용 기회 제공

또한 토발라는 100일 무료 사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100일 동안 사용해 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100일 이내 언제라도 어떤 이유라도 무료로 반납할 수 있습니다.

처음 토발라는 아주 공격적으로 6개월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했는데요. 아무래고 6개월은 너머 길기도하거니와 손실이 컷기 때문에 100일로 무료 사용기한을 제한 한것 같네요

아무튼 이렇게 장기간에 걸친 무료 사용 기간을 제안하는 것은 밀킷(Meal Kit) 판매만 발생할 수 있다면 손해 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들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이런 과감한 전략을 시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4. 마치며

마국의 밀킷(Meal Kit) 시장은 너도 나도 뛰어들고 심지어 월마트나 아마존도 뛰어들면서 급속하게 레드오션화 되고 있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이 시장에서 토발라는 요리할 수 있는 스팀 오븐과 밀킷 구독 서비스라는 독특한 비지니스 모델을 제안해 나름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꾸준히 외부 투자도 성공리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토발라의 비지니스 모델은 아직은 스마트 스팀 오븐 판매에 더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 매출의 70%가 거기에서 나오니깐요.. 그러나 밀킷(Meal Kit) 구독 서비스도 빠르게 성장하면서 매출의 30%까지 올라왓고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가지는 어느 정도 그들이 추구했던 전략대로 움직이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관건은 아마존이나 월마트도 뛰어든 밀킷(meal Kit) 구독 서비스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성과를 어느 정도 낼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나이키는 왜 소비자 직접 판매를 강화할까 – 나이키 D2C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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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이키 상품 판매 중에서 나이키 자사 사이트 및 앱을 통한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하여 오래 전부터 나이키 D2C 전략에 대한 관심이 늘었죠.

오늘은 나이키의 D2C전략에 대해서 살펴보고 배울 수 있는 시사점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소비자 직접 판매, D2C란 문엇인가

D2C란 Direct to Consumer의 약자로 브랜드가 기존 오프라인 및 온라인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바로 소비자와 만나 판매하는 비지니스를 말합니다.

기존 오프라인 판매를 위해서는 여러 유통 경로를 거쳤습니다. 제조사 – 판매업체 – 총판 – 도매점 – 소매점 – 소비자 등의 경로를 거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유통이 그만큼 복잡하기 때문에 많은 중간 유통 마진을 주어야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비싸게 상품을 구입할 수 밖에 없고 , 제조자는 이런 유통 마진을 주면서도 판매 가능한 가격을 유지해야 하므로 유통업체에 낮은 가격으로 넘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찌보면 제조업체나 소비자 모두 불행한 구조이기도 했죠. 뭐 덕분에 중간 유통업체라는 시대를 풍미하는 프로세스와 직업들이 성행할 수 있었죠.

그러나 디지탈의 힘으로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되면서 이런 중간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소비자를 만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제조업체가 마케팅 능력만 있다면 직접 판매 사이트와 앱을 통해서 소비자를 만나고 판매가 가능해진 것이죠.

D2C 판매 개념과 전통 유통 판매 개념 비교
D2C 판매 개념과 전통 유통 판매 개념 비교

나이키 D2C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러한 D2C는 근래들어 다양한 스타트업에서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고 D2C 매출은 연간 30%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D2C의 대표적인 기업이 안경을 판매하는 와비파커, 면도용품을 파는 달러쉐이브클럽, 침대 매트리스 판매하는 캐스퍼, 소파를 판매하는 버로우(Burrow) 그리고 화장품의경우 글로시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D2C 비중이 높을수록 영업이익율이 높다

또한 삼성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의류 업종의 경우 직접 판매(D2C) 비중이 높을수록 영업이익율이 높다고 합니다.

루이비통 등을 운영하는 LVMH, 케링과 같은 럭셔리 브랜드 뿐만이 아니라 SPA 브랜드 인디텍스(ZARA), 에슬레저 의류 업체 룰루레몬 등 직접 판매(D2C) 비중이 높은 브랜드일수록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D2C를 강화 전략이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패션 의류 업체들의 직접 판매(D2C) 비중과 영업이익율간 상관 관계, Image from 삼성증권 보고서
패션 의류 업체들의 직접 판매(D2C) 비중과 영업이익율간 상관 관계, Image from 삼성증권 보고서

2. 나이키 매출 및 주가 추이

나이키는 회계년도(6월 1일 ~ 5월 31일) 기준, 2019년 391억 달러 매출을 올려 글로벌 스포츠웨어 업체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스포츠웨어 업체 중 브랜 드가치, 매출 규모 그리고 시가총액 등 대부분 영역에서 아디다스 등을 따돌리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계연도별 매출 성정율을 보면 알듯이 오랬동안 고성장을 구가하던 나이키는 2016년부터는 5%~6%대로 성장율이 낮아지면서 새로운 변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연도별 나이키 매출 및 성장율 추이( ~ FY2020) , Nike revenue by Fiscal year, Graph by Happist
연도별 나이키 매출 및 성장율 추이( ~ FY2020) , Nike revenue by Fiscal year, Graph by Happist

이러한 결과는 북미 시장에서 소비자 트렌드를 먼저 읽은 아디다스 점유율이 2배로 늘고 반대로 나이키의 점유율은 하락하는 등 나이키 전략에 문제가 심화되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2017년 9월에는 아디다스가 부동의 2위를 지키고 있었던 나이카 에어 존단 브랜드를 제치고 2위 브랜드로 올라서기에 이릅니다.

이렇게 나이키 점유율이 하락하고 매출 성장도 정체되면서 나이키 주식은 거의 2년에 걸쳐 폭락(?)하기에 이릅니다.

나이키 주가 추이, Nike Stock Price, Graph by Yahoo Finanance
나이키 주가 추이, Nike Stock Price, Graph by Yahoo Finanance

3. 나이키 위기 극복 전략

이러한 위기에 맞서 나이키는 2017년 회계년도 실적 발표 후 나이키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합니다.

나이키의 경쟁력 강화 전략에 대해서 아래 글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3가지 전략은 오래 간단히 요약해 놓았습니다.

  • 첫째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한 패스트패션(Fast Fashion) 강화
  • 둘째는 이커머스의 강화 및 직접 판매 강화를 통한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
  • 셋째는 나이키의 북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글로벌화의 가속화

3.1. 패스트패션(Fast Fashion) 강화

먼저 나이키는 빠르게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패스트패션(Fast Fashion) 강화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한 나이키는 소비자의 니즈를 빨리 파악하고, 니를 더욱 빨리 상품에 반영하기 위해 디자인에서 상품이 매장에 진열되기까지의 시간을 대폭 단축한 새로운 생산시스템인 ‘익스프레스 레인(express lane)’을 전면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기존 나이키의 공급망 체인은 써드 파티 생산 – 나이키 뮤류 센터 – 도매업체 – 소비자로 이어지는 복잡한 구도로 되어 있어 속도가 늘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나이키가 밝힌 바에 따르면 나이키는 42개국에 있는 591개의 써드파티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제품들은 나이키의 67개 물류 창고로 이동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이키는 전 세계적으로 20,000개의 도매상들을 통해 나이키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3.2. 소비자 직접 판매 확대(D2C)와 이커머스 강화

두번째 전략으로 유통 구조의 혁신을 들 수 있습니다.

이는 도매 판매(Wholesale) 중심인 나이키에서 이 비중을 줄이고 소비자 직접 판매(D2C)를 늘리는 것이며, 또한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에서 소비자 직접 파매가 가능한 이커머스를 강화하는 것 입니다.

나이키에게 있어서 소비자 직접 판매를 강화하는 것은 몇가지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 첫째는 패스트패션 강화 측면에서 소비자 반응 데이타를 실시간으로 파악해서 이에 맞충 공급 계획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나이키 전체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두번째는 애플 타운 스퀘어 가 그러하듯이 소비자 직접 커무니케이션한다는 것은 브랜드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직접 컨트롤 한다는 것은 브랜드 관리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나이키의 소비자 직접 판매 강화는 매우 의미기 있습니다.
  • 세번째로는 소비자 직접 판매 채널이 메이커로서는 이윤이 높기 때문이죠. 브랜드가 초기에 제대로 유통망이 없기 때문에 도매 유통에 의존하고 이는 한 다리를 건너야하기 때문에 회사 마진은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3.3. 글로벌화 강화

나이키의 지역별 매출 비중을 보면 북미지역이 나이키의 본산답게 40~5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나이키로서는 장차 매출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성장 정체된 북미보다는 성장하는 지역에서 매출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즉 ‘주요 도시 집중 공략 전략’이라 불리우는 이 전략은 주요 10개국 12개 도시를 선정하고 이 도시 현지 소비자의 취향을 트랙킹하고 이에 맞춘 제품을 신속해 개발, 공개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을 확대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12개 도시에는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멕시코 멕시코시티,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밀라노, 스페인 바르셀로나, 일본 도쿄, 한국 서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현지 기획자 및 디자이너에게 권한을 대폭 이양해 현지 주도로 기획, 콜라보를 통해 현지 니즈에 맞는 상품을 빠르게 개발 공급하는 현지 중심 및 패스트패션 사상이 결합된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들은 중국 및 이머징 시장에서 나이키 매출이 긍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상대적으로 정체된 북미를 상쇄하는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4. 나이키 D2C 전략

그러면 나이키는 어떻게 소비자 직접 판매를 강화하고 있는지 그들의 전략을 살펴 보죠.

나이키의 D2C 강화 전략은 기존 유통과의 전략적 관계를 재설정하는 것, 오프라인 매장의 강화, 온라인 판매 채널의 강화 그리고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접점 강화 등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4.1. 기존 유통과의 전략적 관계 재설정

나이키와 같이 아직도 전통적 유통에서 매출의 대부분이 발생하는 브랜드가 D2C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존 유통과의 관계 설정에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브랜드가 D2C를 강화한다는 것은 유통업체에게는 자신의 파이가 줄어드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다른 업체와 관계를 강화하거나 새로운 전략적 대안을 마련하기 머련이죠.

그렇기 때문에 나이키는 나이키 브랜드에 맞는 유통 중심으로 관계를 재편하는 전략을 세웁니다.

즉 나이키는 한때 3만개에 달하는 유통업체와 110,000개에 달하는 나이키 취급점이 있지만 이를 점진적으로 이를 정리해 우월한 고객 경험, 양질의 서비스, 브랜드를 차별화하는 스토리텔링 등이 가능한 40개 유통업체 중심으로 집중하겠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기존 유통가운데 노드스트롬(Nordstrom)이나 풋 로커(Foot Locker) 등은 나이키 제품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경험 창출이 가능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오히려 관계를 강화합니다.

노드스트롬은 매장 내 나이키 전용 전시 공간(shop-in-shop)을 운영하고 있어 나이키는 여기에 직원을 파견해 판매 및 브랜드 관리할 수 있도록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풋 로커(Foot Locker)도 나이키 전용 전시공간이 있으며 여기에는 나이키가 훈련시틴 “Nike Experts”가 상주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마존처럼 매출 가능성이 높지만 브랜드 관리가 어려운 유통, 다양한 브랜드를 모아 팔기 때문에 나이키 자체 브랜드 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유통 매장등과는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죠.

특히 아마존과의 관계 정리는 나이키의 D2C 전략의 상징처럼 회자되며 나이키의 전략을 다시 살펴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4.2. 멤버쉽과 디지탈을 결합한 새로운 오프라인 쇼핑 경험 재공

전 세계에서 나이키는 약 7,000여개의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죠.

이러한 오프라인 직매장에서 보다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줄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 포맷을 시도하면서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는 플래그십 스토어인 The House of Innovation , Nike Live 스토어등 매우 실험적인 형태로 나이키 플러스 멤버쉽과 디지탈읗 활용해 스타일링 코칭, 상품 탐색, 상품 구매 그리고 배달에 이르기 총체적인 쇼핑 경험을 한단계 업그레이해 보여줄려는 끊임없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Live Store

2018년 나이키는 LA 서부 멜로즈 거리(The Melrose Avenue)에 Live Store라는 새로운 컨셉의 매장을 열었습니다.

이 나이키 라이브 스토어는 나이키 플러스 회원 전용 스토어로 회원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제공합니다.  

여기에서는 아마존 4스타 스토어처럼 나이키닷컴의 베스트 셀링 상품을 전시하고, 나이키가 이곳 LA 특성에 맞추어 이곳 특성을 반영한 전용 상품을 전시합니다.

이러한 상품 선정이나 기획은 전부 나이키 디지탈 이커머스 데이타 기반 나이키 플러스(Nike Plus)회원 대상으로 제공됩니다.

뉴욕 5번가에 있는 나이키 플래그쉽 스토어, Nike NYC's customization opportunities get put on display, Imag from Nike
뉴욕 5번가에 있는 나이키 플래그쉽 스토어, Nike NYC’s customization opportunities get put on display, Imag from Nike

또한 나이키 라이브 숍 내부의에는 다이나믹 피트 존(The Dynamic Fit Zone)이 있는데, 여기에서 나이키 전문가(Nike Experts)로부터 나이키 제품을 이용한 스타일링 팁과 조언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LA 나이키 라이브 숍 내부의 다이나믹 피트 존(The Dynamic Fit Zone), 나이키 전문가(Nike Experts)가 스타일링 팁과 조언을 준다고, 나이키 트라이얼 존(Nike Trial Zone)은 다양한 나이키 제품을 테스트 해볼 수 있다고, Nike Live Melrose Dynamic Fit Zone, Image from Nike
LA 나이키 라이브 숍 내부의 다이나믹 피트 존(The Dynamic Fit Zone), 나이키 전문가(Nike Experts)가 스타일링 팁과 조언을 준다고, 나이키 트라이얼 존(Nike Trial Zone)은 다양한 나이키 제품을 테스트 해볼 수 있다고, Nike Live Melrose Dynamic Fit Zone, Image from Nike

근방에 있는 나이키 트라이얼 존(Nike Trial Zone)은 다양한 나이키 제품을 테스트 해볼 수 있습니다.

나이키 러닝 트라이얼 존 Nike Running Trial Zone, Image from Nike
나이키 러닝 트라이얼 존 Nike Running Trial Zone, Image from Nike

나이키 플러스 멤버들이 나이키 앱을 통한 주문, 픽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탈 락커도 있습니다.

LA 나이키 라이브 숍 내부에 있는 디지탈 락커, 나이키 플러스 멤버들에게 나이키 앱을 통한 주문, 픽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Nike Live Melrose Digital Lockers
LA 나이키 라이브 숍 내부에 있는 디지탈 락커, 나이키 플러스 멤버들에게 나이키 앱을 통한 주문, 픽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Nike Live Melrose Digital Lockers, Image frome Nike

나이키는 최근 롱비치(Long Beach) 와 일본 도쿄에 나이키 라이브 숍 2, 3호를 열었습니다.

The House of Innovation

나이키 The House of Innovation은 일종의 플래그쉽 매장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나이키는 첫번째 플래그쉽 스토어, The House of Innovation를 상하이에서 시작했습니다.

그 다음 뉴욕 5번가 6층 건물에 두번째 The House of Innovation 000를 세웠죠.

여기서는 층마다 각기 독특한 주제로 디지탈과 나이키 플러스 멤버쉽을 활용해 나이키가 제공할 수 있는 총체적 쇼핑 경험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은 모든 유통이 상품 판매에서 경험으로 옮겨가고 있는 트렌드에 제대로 대응하는 것 입니다. – Andy Thaemert, Nike senior creative director, Global Store Design”

전체적으로 경험 내용은 나이키 라이브와 비슷하지만 보다 럭셔리하고 더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합니다.

뉴욕 5번가에 있는 나이키 플래그쉽 스토어, 2018년 11월 오픈, Nike NY Cㅑ쇼 House Of Innovation, Imag from Nike
뉴욕 5번가에 있는 나이키 플래그쉽 스토어, 2018년 11월 오픈, Nike NY C House Of Innovation, Imag from Nike

4.3. 나이키 플러스 (Nike+) 멤버쉽 프로그램

나이키는 D2C의 핵심이 활발한 멤버쉽 운영에 있다고 보고 나이키 플러스라는 회원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나이키 플러스 멤버쉽이 독특한 것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이 회원만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상호 작용을 강화하도록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나이키 플러스 (Nike+) 멤버쉽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나열한 카드, Image from Nike
나이키 플러스 (Nike+) 멤버쉽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나열한 카드, Image from Nike

나이키 플러스 회원 전용 숍과 상품(Exclusive shop)

나이키는 나이키 회원 즉 나이키 플러스 회원에게만 먼저 판매하거나 이들 대상으로만 판매하는 상품으로 운영함으로써 멤버쉽을 활성화하고 나이키 D2C 판매를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나이키 전문가 서비스(Access to Nike experts on demand)

나이키 매장에는 나이키 전문가(Nike experts)가 있어 쇼핑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나이키 플러스 회원이 되면 매장에서 이들로부터 회원 전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나이키 전문가(Nike experts)는 회원 개개인에 맞는 스타일링 팁과 조언 그리고 즐기려는 스포츠 및 레벨 등을 고려한 큐레이팅 등의 서비스를제공합니다.

회원 전용 예약(Reserved for you)

회원이 특정 상품에 관심이 있거나 미리 구매 요청하면 나이키는 발매되기 전에 미리 상품을 준비해 놓아 먼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회원 전용 이벤트에 초대를 통해 오픈되지 않은 독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기도 합니다.

4.4. 앱 기반 커뮤니티 활성화

위에서 소개한 나이키 플러스 멤버쉽을 기반으로 다양한 커뮤니티를 운영해 나이키 제품 사용자(Users)를 넘어 팬(Fans) 중심 커뮤티티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나이키는 Run Club, Training Club, 쇼핑에 방점을 둔 나이키앱 그리고 SNKRS 앱을 비롯한 다양한 앱을 운영하고 있죠.

나이키 플러스 회원들은 자기 관심에 맞는 앱에서 관련 정보를 얻기도하고 커뮤니티 활용에 참여해 좋아하는 운동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고 즐기기도 합니다.

나이키 플러스 런 클럽(Nike+ Run Club) 회원들, Image from Nike
나이키 플러스 런 클럽(Nike+ Run Club) 회원들, Image from Nike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 회원들이 활동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있다, Image from Nike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 회원들이 활동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있다, Image from Nike

특히 스니커를 수집하고 교환하는 것이 붐이 일면서 일면 스니커헤드(sneakerhead)들 사이에서 나이키 SNKRS 앱이 큰 인기를 얻고 있죠.

이 앱에서 나이키 플러스 회원은 한정판 스니커 출시 정보와 디자인 관련 인사이트 등의 정보를 얻거나 교류합니다.
또한 나이키는 이 앱 커뮤니티를 활용해 회원 전용 독점 상품을 출시하면서 앱 커뮤니티를 크게 활성화 시켰습니다.

SNKRS 앱에서 가장 활성화된 새로운 기능 중 하나는 SNKR Stories인데요. 이는 Instagram의 Stories와 비슷합니다. 이 앱자체가 일종의 소셜 미디어 역활을 하는 것이죠.

이렇게 스니커를 좋아하고 관심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 앱을 통한 바이럴과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앱을 통한 커뮤니티 활성화의 좋은 사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스니커헤드(sneakerhead)들 사이에서 인기 높은 나이키 SNKRS 앱 nike snkrs
스니커헤드(sneakerhead)들 사이에서 인기 높은 나이키 SNKRS 앱 nike snkrs

5. 마치며

나이키는 나이키 브랜드의 일관성있는 경험 제공을 통해 브랜드를 강화하고 변화하는 트렌드와 유통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자 D2C를 강화해 왓습니다.

기존 오프라인 및 온라인 유통망을 정리해 전략적 관계를 재설정해 나이키 브랜드 경험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유통 중심으로 재편해 가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 나이키 상품 구매자 또는 아용자를 넘어서 팬으로 육성하기 위해 나이키 플러스 멤버쉽을 만들고 다양한 앱을 개발해 커뮤니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었스비다.

위와 같은 멤버쉽 및 커뮤니티를 통해서 회원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과 회원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해 충성도를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유명 패션 디자이너, 셀러브리티들과 콜라보 상품을 일부 오프라인 직영 매장에서만 판매하거나 멤버 전용으로 판매해 멤버쉽을 강화하고 직접 판매 채널을 강화는 전략을 추구합니다.

이러한 결과 나이키의 D2C 매출 비중은 꾸준히 늘어 회계년도 2019년에는 처음으로 30%를 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2022년정도엔 나이키의 D2C 비중은 4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나이키 실적, 나이키 연도별 D2C 비중 추이, Graph by Happist
나이키 실적, 나이키 연도별 D2C 비중 추이, Graph by Happist

참고

D2C 중심 아디다스 전략, 디지탈 기반 옴니채널 전략으로 D2C 비중 50% 목표

나이키는 왜 소비자 직접 판매를 강화할까 – 나이키 D2C 전략

나이키, 벤앤제리스, 버라이즌에서 배우는 인종차별 이슈 대응법

[트렌드 차트] 연도별 스니커즈 브랜드 매출, 나이키 지배는 계속된다

나이키, 캐퍼닉 광고로밀레니얼과 Z세대를 사로 잡다 – 광고 효과조사 결과

스포츠화 시장에서 위기를 극복하는 나이키 미래 전략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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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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