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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C, 코로나 이후 광고 트렌드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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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C가 코로나 이후 광고 트렌드가 어찌 변할지를 정리한 보고서를 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세계 경제 위축으로 2020년 상반기 광고 시장도 침체를 겪겠지만, 식료품과 같은 FMCG(Fast Moving Comsumer Goods) 브랜드들에게는 상대적으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전 WARC는 2020년 광고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서 광고 시장에서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고 밝혔지만, 이후 추가 보고서, 2020년 글로벌 광고 트렌드 보고서 – FMCG & COVID19를 통해서 세계 경제 위축에 따른 광고 시장 위축을 염려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 FMCG 제품군의 광고 트렌드 및 2008년 금융위기 시 교훈을 기반으로 브랜드 빌딩 차원에서 브랜드 투자를 위한 적절한 광고 투자를 조언하고 있습니ㅏㄷ.

코로나 이후 광고 트렌드 7가지

  1.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단기적으로 극심한 불황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극심한 불항은 2020년 상반기에 광고 시장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A deep recession is now highly probable in the shortterm; this is likely to lead to an advertising recession in the first half of 2020.
  2. 지난 불경기 때 광고 시장은 유료 검색 시장으로 이동했으며, 당시 구글조차 이런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페이스북, 트위터, 바이두와 같은 순수한 온라인 플레이어들은 더욱 더 이런 위기에 취약했습니다. 왜냐하면 디지탈 광고는 중단하기 너무 쉽기 때문입니다.
    During the last recession, ad money moved into paid search, though Google is not immune to a downturn. Other online pure players such as Facebook, Twitter and Baidu are vulnerable;digital channels are the easiest to switch off.
  3. 음식 및 음료 부문 광고 감소는 2009년보다는 훨씬 더 심하지 않고, 또한 여행, 관광, 엔터테인먼트 등 보다는 경기 침체 영향을 덜 받고 있습니다.
    The food and drink sectors reduced spend at a far softer rate than the wider market in 2009 – they are also less exposed to today’s downturn than sectors such as travel, tourism and entertainment.
  4. 주요 FMCG 광고주들은 2008/09년에 광고비를 줄였지만, 매출 대비 광고비 비율은 비슷하게 유지했습니다.
    Major FMCG advertisers lowered ad investment in 2008/09, but it held as a share of sales revenue.
  5. FMCG 광고가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브랜드 제품 판매가 직접 판매보다 써드 파티를 통해 판매되는 한 브랜드 구축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FMCG ad money is moving online, but brand building is still important while selling via thirdparty retailers and not directly to customers.
  6. Tmall과 Amazon에서 FMCG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결론은 온라인 플레이어가 FMCG 쇼핑의 게이트키퍼가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브랜드로서는 소비자 직접 판매(Direct To Consumer, DTC) 또는 구독경제 모델 중요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FMCG sales on Tmall and Amazon have boomed. The upshot of this is that online players may become more significant as gatekeepers to FMCG shoppers.
  7. 소비자들은 이제 ‘뉴 노멀(New Normal, 새로운 표준)’에 적응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촉발된 위기 구매 습관은 영구적인 행동 변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Consumers are now adjusting to ‘living a new normal’, and crisis-buying habits may prompt permanent shifts in behaviour.

경제 침체

OECD 및 IMF 등 글로벌 주요 경제기관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0년 극심한 경제 침체를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민간기업 구매담당자들의 월별 거래실태 조사 지표인 구매관리자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는 최근 서비스업 사상 최악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매관리자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의 50 미만의 값은 감소함을 나타냅니다,

  • 미국(39.1)
  • 영국(35.7)
  • 일본(32.7)
  • 유로 지역(28.4)
  • 중국(26.5)
구매관리자지수(PMI) 추이, 민간기업 구매담당자들의 월별 거래실태 조사 지표인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최근 서비스업 사상 최악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구매관리자지수(PMI) 추이, 민간기업 구매담당자들의 월별 거래실태 조사 지표인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최근 서비스업 사상 최악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마케팅 예산 감소와 광고 감소

WARC에서 집계하는 마케팅 예산 인덱스는 2019년 하반기부터 마케팅 예산 인덱스는 지속적으로 50이하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마케팅 예산 인덱스,  Global Marketing Budget Index
글로벌 마케팅 예산 인덱스, Global Marketing Budget Index

또한 유럽 최대의 방송사인 RTL은 코로나19로 인해 광고 매출이 감소를 격고 있다고 밝혔으며,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 유니버설은 코로나19로 도쿄올림픽이 연기됨에 따라 12.5억 달러의 손실을 보았습니다.

영국 방송사 ITV는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은 여행 부문을 비롯해 전체 예약이 타격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10% 정도 역성장할 것 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한 광고사인 제이씨데코(JCDecaux)도 -10% 감소를 전망했습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Baidu)의 1분기 매출은 약 18% 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광고 중단이 용이한 페이스북과 구글도 광고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2009년의 경험

지난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하자 FMCG 주요 기업드은 광고 비용을 줄였지만 매출 대비 광고비 비율은 비슷하게 유지했습니다.

FMCG 주요 기업인 유니레버, P&G, 네슬레, 코카콜라, 로레알의 2008년에서 2010년 사이이 데에타를 살펴보면, 금융위기 당시 모든 기업이 매출이 감소했지만 P&G와 코카콜라를 제외한 다른 기업들은 2009년에 광고비를 줄이지는 않았습니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광고비 증감 추이, P&G와 코카콜라를 제외한 다른 기업들은 2009년에 광고비를 줄이지는 않았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광고비 증감 추이, P&G와 코카콜라를 제외한 다른 기업들은 2009년에 광고비를 줄이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들 주요 FMCG 기업들의 매출액 대비 광고비율을 살펴보면 매년 비슷한 비율을 유지했습니다.

  • Unilever (13.3% of sales, or €5.30-billion),
  • P&G (9.8%, $7.52-billion)
  • Nestlé (33.7%, CHF36.27-billion)
  • Coca-Cola (9.0%, $2.70bn), and
  • L’Oréal (30.8%, €5.39-billion).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매출액 비 광고비율, 주요 FMCG 기업들의 매출액 대비 광고비율을 살펴보면 매년 비슷한 비율을 유지했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매출액 비 광고비율, 주요 FMCG 기업들의 매출액 대비 광고비율을 살펴보면 매년 비슷한 비율을 유지했다

코로나19 상황은 금융위기 때와는 달리 많은 소비자들이 식료품들을 비축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FMCG 매출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금융위기 당시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브랜드 투자가 줄면서 브랜드 건강지수와 시장 점유율이 축소되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2008년 경제위기와 달리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는 이커머스와 디지털 마케팅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며, 이 두가지 요인으로 인해 (광고 시장 위기는) 단기에 끝날 수도 있습니다.

A key difference in the advertising landscape between the last crisis and today is the rise of e-commerce and digital marketing which, combined , have encouraged a drift toward short-termism

FMCG 광고는 온라인으로 이동 중

FMCG 광고 시장은 2019년 972억 달러로 전 세계 광고 15.6%를 차지했습니다. 이 광고비의 대부분은 온라인에서 집행됩니다.

예를 들어 주택 및 가정용품 광고비 285.5억 달러중 55.8%가 온라인 광고입니다. 이는 세면용품과 화장품 광고비 255.9억 달러의 26.9%만 온라인 광고로 집행되는 것과는 비교됩니다.

FMCG 제품군의 광고는 온라인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물론 FMCG 일부 제품군은 디지털 채널을 통해 직접 판매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범주에 비해 온라인 광고로 전환이 상대적으로 느릴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WARC가 모니터링하는 19개 모든 제품군에서 광고가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브랜드 빌딩은 식음료 제품군에게 중요합니다.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온라인 광고 지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 제품군에서 TV 광고지출은 여전히각각 4.5배와 3.8배 더 높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식음료 제품군의 TV 광고비는 각각 170억 달러와 162.8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 제품군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지 않고 써드 파티 및 대리점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 구축은 매우 중요합니다.

주요 제품군의 전체 광고비에서 온라인 광고비의 비중 추이
주요 제품군의 전체 광고비에서 온라인 광고비의 비중 추이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 증가

많은 소비자들은 코로나19이후 더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게 되었다고 답변했습니다.

  • 밀레니얼 세대 (39)% > X세대(25%)
  • 고소득자 48%로 저소득자 15%에 비해서 적극적으로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임
세대별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쇼핑 증가 여부, 27%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더 쇼핑을한다고 응답
세대별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쇼핑 증가 여부, 27%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더 쇼핑을한다고 응답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매장 쇼핑만큼 온라인에 접속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의 55%가 온라인에 접속하는 인도와 50%가 온라인에 접속하는 중국에서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탈리아(31%), 미국(23%), 영국(18%)에서도 온라인 접속이 두두러지고 있습니다.

Ascential 데이터를 기반으로 WARC에서 분석한 결과, 지난 몇 주 동안 미국과 영국 아마존에서 FMCG 제품의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판매 증가율은 아마존 프라임 데이나 블랙 프라이 데이를 훨씬 더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 손 세정제 판매량이 전년 비 650% 증가했고, 이는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 비교해서도 4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팬트리 스테이플, 비타민C, 소독용 물티슈 판매량도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닐슨이 집계한 판매 데이타에 따르면 분유 85% 증가. 말린 콩 37% 증가, 통조림 32% 증가, 쌀 25% 증가 등 미국 전역에서 식료품 판매에서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광고 트렌드, 뉴욕 타임스퀘어의 아마존 택배 배달원, An Amazon delivery person walks in Times Square on March 17, Photo by REUTERS, CARLO ALLEGRI
뉴욕 타임스퀘어의 아마존 택배 배달원, An Amazon delivery person walks in Times Square on March 17, Photo by REUTERS, CARLO ALLEGRI

WARC 데이타에 따르면 이러한 경향이 영국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영국 아마존에서 소독제 판매가 거의 300% 증가했고, 비누와 손세 세정제 판매는 3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이미안(Yimian)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마스크, 구강 청정제, 간식 및 과자류, 술 등의 판매가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는 이커머스 판매 증가는 온라인 플레이어들이 FMCG 고객들의 게이트키퍼로서 작용하면서 더욱 더 중요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 대형 제조업체나 브랜드로서는 소비자 직접 판매(Direct To Consumer, DTC) 또는 구독경제 모델 중요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WARC는 소비자들은 이제 ‘뉴 노멀(New Normal, 새로운 표준)’에 적응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촉발된 위기 구매 습관은 영구적인 행동 변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2020년 글로벌 광고 트렌드 보고서 – FMCG & COVID19

WARC에서 공개한 2020년 글로벌 광고 트렌드 보고서 – FMCG & COVID19 보고서 Sample입니다. 아마 WARC 정식 보고서는 유료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이 보고서의 일부 내용을 추려 보고서 Sample로 공개한 것입니다.

PDF 용량 문제로 보고서가 보이지 않으면 F5키를 눌러 새로고침 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

WARC 발표, 2020년 광고 트렌드 보고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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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코로나 이후 디지탈 광고 전망에 대해서 eMarketer 전망을 기반으로 포스트했지만 디지탈 광고를 포함한 2020년 광고 트렌드에 대해 WARC가 발표 자료가 있어서 요약 내용을 소개해 드립니다.

WARC는 코로나 팬데믹이 심해지자 FMCG 광고 트렌드와 관련해 별도 보고서를 냈는데요. FMCG 제품군의 광고 트렌드와 관련해서는 아래 포스팅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WARC, 코로나 이후 광고 트렌드 7가지

코로나 팬데믹이 변화를 가지오지만 혁명적인 변화는 아니다.

여기에는 아쉽게도 여기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영향을 거의 반영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이 보고서를 소개하는 것은 전반적인 흐름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터넷에서 이루어지는 디지탈 광고는 말이죠.

코로나 팬데믹은 전대미문의 변화를 강요하면서 새로운 기준, 뉴 노멀이 올것이라는 예상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은 국가 단위로 짧게는 1분기 정도 길어도 2분기 정도에 걸쳐 진행되는 대 사건입니다.

물론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다 준 경제적, 심적 충격은 엄청나지만 단기간 내에 진행된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올 변화는 근본적이거나 혁명적이 아닌 기존 시스템내에서 변화를 모색하는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큽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상 질서가 뒤집이고 새로운 질서가 오는 것은 아니죠.

그렇지만 코로나 팬데믹은 이전과 분명히 다른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낼것이고, 이러한 새로운 흐림이 점점 강해지면서 이전과 완전히 다른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앞으로 역사는 코로나 이전(BC)과 이후(AC)로 나눌 수 있다는 희망 또는 과장에 기반한 분석입니다. 그러나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WARC 2020년 광고 트렌드 보고서 요약

국제마케팅정보원( international marketing intelligence service)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2020년 세계 광고비 지출은 인터넷 광고 증가율 13.2%에 힘입어 7.1% 증가한 6,600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와 도쿄 하계 올림픽(이는 이미 연기되었는데 이 보고서에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전체적인 흐름만 살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 역자 주)과 같은 4년마다 열리는 행사들로 인해 TV 광고는 전년 비 2.5% 증가한 1,92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인터넷 광고에 대해서는 WARC 편집장이자 이번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제임스 맥도날드(James Mcdonald)는 아래와 같이 이야기 합니다.

“인터넷 광고 성장은 세계 경제계가 에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해 2015년 이후 평균 7배 더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규제를 제쳐두고 라도, 온라인 플랫폼은 수많은 변수가 예상되고, 구글 알파벳과 페이스북과 같은 주요 인터넷 광고 업체들의 수익 증가세는 완화되고 있습니다.”

연도별 글로벌 광고 성장율 추이, Global Ad Spending Year-on-year % change, Graph by WARC
연도별 글로벌 광고 성장율 추이, Global Ad Spending Year-on-year % change, Graph by WARC

광고가 전 세계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적으로 전 세계 경제 활동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는 온라인에의 투자 증가로 인해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2000년 GDP대비 광고 비중이 0.82를 기록하면서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이 지배적인 광고 채널로 등장하면서, 이것은 감소하기 시작했고 단기적으로는 더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 광고 성장은 세계 경제뎨가 예상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강력해 2010년 이후 평균 7배 더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19 상황에 비추어 예측한 내용을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위기가 닥칠 경우 광고 지출이 재할당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광고와 GDP의 관계는 강하지만, 경제 생산의 둔화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결과로 반드시 광고 투자의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도쿄 올림픽과 UEFA 유로 2020 대회와 같은 경기가 연기되거나 취소된다면 우리는 주목할 만한 영향을 기대하게 될 것입니다.”

글로벌 광고의 GDP 대비 비중,  Ad Spending as a share og GDP, Graph by WARC
글로벌 광고의 GDP 대비 비중, Ad Spending as a share og GDP, Graph by WARC

미디어 및 포맷별 추이

미디어 및 고아고 포맷별 추이를 살펴 봤습니다.

TV

2020년 TV 광고 지출은 전 세계 광고 지출의 29.2%인 1,926억 달러로 전년 비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2019년 4.4%의 하락을 부분적으로만 반전시킬 뿐입니다. TV 광고의 3분의 1이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미국 TV 광고는 4.0% 증가한 629억 달러오 예상됩니다. 이중 미국 대통령 선거에 40억 달러 이상이 사용될 것입니다.

옥외광고, Out of home

OOH라 불리우는 옥외광고(빌보드 광고, 운송 및 소매/판매 지점(PoS))는 435억 달러로 전년 비 5.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닏.

이 OOH 광고는 선진 시장에서 디지탈 사이트

되며, 이는 6년 연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부문은 첨단 시장에서 디지털 디스플레이 설치된 사이트 보급 증가에 따라 혜택을 받고 있어 6년 연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월마트 휴스턴 매장의 인터액티브 디스플레이에서 상품을 검색하는 Endless Aisles 이용 모습, Image - WalMart
월마트 휴스턴 매장의 인터액티브 디스플레이에서 상품을 검색하는 Endless Aisles 이용 모습, Image – WalMart

라디오 광고

라디오 광고는 전년 비 1.8% 증가한 328억 달러로 예상됩니다. 이는 2019년 -1.3% 하락했던 손실을 만회하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인쇄 광고

인쇄(Print)광고는 이번 2020년 32억 달러로 전년 비 -5.8%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2019년 감소율의 절반 수준입니다.

디지털 광고 수익은 현재 전세계 출판사의 총 광고 수입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즈에서는 이 비율이 절반에 가깝습니다.

소셜 미디어 광고

소셜 미디어 광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올해 소셜 미디어 광고 지출은 전 세계 광고비의 15.5%인 1,024억 달러로 전년 비 19.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페이스북(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 왓츠앱 포함)은 2019년 소셜 ㅣ디어 광고에서 80.9%인 829억 달러를 차지할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2019년 소셜 미디어 광고에서 81.2% 차지하던 수준에서 다소 하락한 수준입닏.

소셜 미디어에서 페이스북 광고 수익의 42%인 350억 달러는 미국 시장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온라인 비디오

온라인 비디오 광고는 다음과 같이 예상됩니다.

올해 온라인 비디오 관고는 전 세계 광고비 의 9.7%에 해당하는 637억 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 전년 비 21.4% 증가한 수준입니다.

검색 광고

검색 광고 지출은 전세계 광고비의 21.2%인 1,401억 달러로 1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검색 광고시장에서 구글 점유율은 2019년 79%에서 2020년에는 77%로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플랫폼(업체?)별 광고 전망

2020년 광고를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광고 플랫폼이란 광고가 집행되는 곳으로 주로 기업 서비스 이름과 유사합니다.

알파벳(구글)

구글 서치, 유튜브, 구글 네트워크 회원(구글 광고를 진행하는 제3자)의 올해 광고 매출은 10.5% 증가한 1,490억 달러로 글로벌 광고비의 22.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알파벳(구글)의 2019년 비중은 21.9%로 2020년에는 0.5%p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튜브

유튜브 광고 전망은 아래와 같습니다.

동영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광고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튜브를 통한 광고 지출은 185억 달러로 전년 비 2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유튜브 광고가 어느정도 수준인지를 살펴보죠. 유튜브 광고 예상치는 전체 온라인 비디오 광고의 29%를 차지하고, 전체 광고의 2.8%를 차지하는 수준입니다.

참고로 유튜브는 2019년 광고 매출은 152억 달러였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노트북을 통해 보다, Image by whereslugo
유튜브 영상을 노트북을 통해 보다, Image by whereslugo

구글

알파벳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 광고 수입은 1,078억 달러로 전년 비 9.9% 성장할 것입니다.

이는 전세계 검색 광고의 77%를 차지하고, 전세계 광고비의 16.3%르 차지하는 수준입니다.

페이스북

Facebook 광고는 아래와 같이 예상됩니다.

페이스북,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 829억 달러 광고 지출이 발생할 것입니다. 이는 2019년보다 19% 증가하는 수준으로, 페이스북 전체 광고는 전 세계 광고의 12.6%를 점유할 것입니다.

아마존

아마존은 올해에도 두 자릿수 광고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마존 광고는 2019년보다 21.4% 증가한 171억 달러로 전 세계 광고 지출의 2.6%를 점유할 것입니다.

검색 광고 영역 비교, 아마존 vs 구글 vs 이베이 Amazon vs google vs eBay, Image - recode
검색 광고 영역 비교, 아마존 vs 구글 vs 이베이 Amazon vs google vs eBay, Image – recode

스앱챗

2020년 스냅챗(Snapchat) 광고 매출은 젼년 비 34.1% 증가한 23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스냅챗 광고 지출은 소셜 및 메시징 광고 지출의 2.2%, 전체 광고 지출의 0.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위터

2020년 트위터(Twitter) 광고 지출은 전년 비 한자리 수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0년 트위터 광고 매출은 33억 달러러 전년 비 9.2%의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전망

지역별로는 북미 지역이 전년 비 8.4%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어서 아시아 지역이 7.5% 그리고 유럽은 6.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남미 지역은 -2.5%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국가별로는 인도 15.6%, 프랑스 10.0%, 러시아 9.7%, 중국 9.7% 등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미국은 8.8%로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이 예상되며, 일본은 3.2%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지열별 광고 전망, WARC advertising outlook by region and key market, Graph by WARC.
2020년 지열별 광고 전망, WARC advertising outlook by region and key market, Graph by WARC.

참고

코로나 이후 디지탈 광고 트렌드, 구글과 페이스북은 여전히 건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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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디지탈 광고 트렌드는 어떻게 흘러갈까요? 지금까지 압도적인 디지탈 광고 점유율을 장악하면서 디지탈 광고 시장을 리드해 왔던 구글과 페이스북은 여전히 그 지배력을 유지할까요? 아니면 뉴 노멀을 걸맞는 새로운 다크호스가 떠오를까요?

코로나 팬데믹이 변화를 가지오지만 혁명적인 변화는 아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전대미문의 변화를 강요하면서 새로운 기준, 뉴 노멀이 올것이라는 예상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은 국가 단위로 짧게는 1분기 정도 길어도 2분기 정도에 걸쳐 진행되는 대 사건입니다.

물론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다 준 경제적, 심적 충격은 엄청나지만 단기간 내에 진행된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올 변화는 근본적이거나 혁명적이 아닌 기존 시스템내에서 변화를 모색하는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큽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상 질서가 뒤집이고 새로운 질서가 오는 것은 아니죠.

그렇지만 코로나 팬데믹은 이전과 분명히 다른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낼것이고, 이러한 새로운 흐림이 점점 강해지면서 이전과 완전히 다른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앞으로 역사는 코로나 이전(BC)과 이후(AC)로 나눌 수 있다는 희망 또는 과장에 기반한 분석입니다. 그러나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디지탈 광고 시장에서 구글과 페이스북 지배력은 여전할 것

코로나 팬데믹 이후 디지탈 광고 시장 전망에 대해서 시장조사업체 eMarketer는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디지탈 광고 시장에서 구글과 페이스북의 지배력은 여전히 유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19년 구글과 페이스북은 51.3%의 점유율로 디지탈 광고 시장을 장악
  • 코로나 팬데믹 영향을 받은 ’20년은 52.9%로 증가
  • 이러한 과점화는 지속 강화되어 ’22년에는 55.5%에 이를 것으로 전망
디지탈 광고 시장에서 구글과 페이스북 디지탈 광고 점유율 추이, Data from eMarketer, Graph by Happist
디지탈 광고 시장에서 구글과 페이스북 디지탈 광고 점유율 추이, Data from eMarketer, Graph by Happist

이러한 구글과 페이스북의 디지탈 광고 시장 지배력 강화는 구글보다는 페이스북 성장에 근거합니다.

eMarketer는 디지탈 광고 시장은 구글이 강점을 가진 검색광고보다는 소셜 미디어 등을 활용한 디지탈 광고가 더 각광을 받을 것이고, 이는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에서도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다.

따라서 구글의 디지탈 광고는 시장 평균 성장을 따라가는 정도에 그치기 때문에 점유율은 큰 변동은 없습니다.

반면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같은 소셜 미디어에서 디지탈 광고가 계속 시장 성장율을 넘어 성장하면서 이를 리딩하기 때문에 상대저그로 높은 디지탈 광고 성장을 이끌 수 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또하나 디지탈 광고 시장에서 다크 호스로 떠오는 곳이 아마존이죠. 사람들이 검색 후 이커머스로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은 당연히 쇼핑몰에서의 검색이기 때문에 이커머스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아마존 상품 검색 광고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화된 ’20년 아마존은 전년 비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어 디지탈 광고 회사중에서 가장 높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주요 디지탈 광고 회사들의 디지탈 광고액 및 성장율 그리고 점유율 추이, Data from eMarketer, Graph by Happist
주요 디지탈 광고 회사들의 디지탈 광고액 및 성장율 그리고 점유율 추이, Data from eMarketer, Graph by Happist

소셜 미디어 서비스간 명암은 엇갈리다

위에서 구글보다는 페이스북 성장이 높을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는 구글 주력인 검색 광고보다는 소셜 미디어 광고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기도 하고, 또 양사의 떠오느는 플랫폼인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중에서 인스타그램 광고 성과가 월등히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까닭입니다.

eMarketer에 따르면 유뷰브는 ’20년에 28.5% 성장하는 반면, 인스타그램은 무려 59.4% 성장해 성장율 수치 자체로도 배이상을 보일 것으로 보이고, 광고 취급액도 3배를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2019년 구글은 유튜브 광고 매출을 공개하면서, 2019년에 152억 달러 디지탈 광고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인스타그램 광고 실적을 추정하는 정보가 공유되었는데 인스타그램 광고는 20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은 생각보다 엄청나다. 심지어 유튜브를 압도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 광고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는 어려우나 이전 자료에서도 최소한 유뷰트 광고를 뛰어 넘는다는 것이 정설이었는데요.

eMarketer에서는 3배 정도 차이가 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구글이 발표한 유뷰브 광고 매출 150억 달러에 못미치는 73억 달러로 정리한 이유는 확인해 봐야 할 듯 싶습니다.

LaCroix 인스타그램 @battt5721 @ccamillei @onegreatkate
LaCroix 인스타그램 @battt5721 @ccamillei @onegreatkate

인스타그램외에도 스냅챗과 핀터레스트 디지탈 광고 증가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트위터는 트래픽은 증가하지만 디지탈 광고는 그리 늘지 않았다는 보도가 있었던 것처럼 트위터의 디지탈 광고 성장은 그닥 높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소셜  미디어 서비스들의 디지탈 광고액 추이, Data from eMarketer, Graph by Happist
주요 소셜 미디어 서비스들의 디지탈 광고액 추이, Data from eMarketer, Graph by Happist

참고로 위에서 분석한 디지탈 광고 회사들고 서비스들의 디지탈 광고 추이는 eMarketer가 발표한 Digital Ad Spending Worldwide, By Company, 2019-2022의 자료를 기반으로 재정리 했습니다.

eMarketer에서 발표한 차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회사별 디지탈 광고 전망(2019년 ~ 2022년), Digital Ad Spending Worldwide by company, Table by eMarketer
회사별 디지탈 광고 전망(2019년 ~ 2022년), Digital Ad Spending Worldwide by company, Table by eMarketer

참고

코로나 팬데믹의 글로벌 배달 수요 폭증과 미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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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글로벌 전체에서 온라인 식료품 및 생필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배달 수요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배달 수요 급증 추세를 살펴보고 온디맨드 배달 회사들은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쿼츠의 기사가 있어 여기 소개해 봅니다.

The month the entire world signed up for delivery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온디맨드 배달 회사들은 사람들이 그들의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만들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락다운이 전 세계 인구 3분의 1이상으로 확산된 상황에서 식료품, 의약품, HMR, 그리고 다른 필수품들을 배달하는 서비스들의 수요는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심지어는 물류와 배송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아마존도 이러한 수요 급등에 대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마치 전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갑자기 모두 한달간의 이러한 서비스 평가판에 가입한 것처럼 보일 지경입니다.

온디맨드 배달 회사들은 오래 전부터 자사 기술로 수요가 증가하면 바로 규모를 확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었습니다.

이 코로나 팬데믹은 그러한 회사들에게 그들의 호언장담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한달이 지난 현재 이러한 온디맨드 배달회사들은 일부 부유층의 사치품 배달에서 경제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람들의 생활 필수품을 배달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들이 전세계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는 온라인으로 수백만명의 고객이 식료품을 비롯한 기타 필수품을 편리하게 주문하고 배달받을 수 있도록 그글의 비지니스를 영구히 변화시켰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배달 수요의 급증

코로나 팬데믹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뉴 노멀이 나타날 조짐은 이미 지난 3월 초부터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존은 수요 폭증에 따라 유아 용품, 건강 및 가정용품, 미용 및 개인 관리, 식료품, 산업 및 과학, 그리고 애완동물 용품”같은 필수 상품외는 판매를 금지시켰습니다.

뉴욕 타임스퀘어의 아마존 택배 배달원, An Amazon delivery person walks in Times Square on March 17, Photo by REUTERS, CARLO ALLEGRI
뉴욕 타임스퀘어의 아마존 택배 배달원, An Amazon delivery person walks in Times Square on March 17, Photo by REUTERS, CARLO ALLEGRI

이러한 필수 카테고리 중 식료품이 가장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락다운이 시작되면서 당황한 소비자들은 사재기를 통해서 전 세계 유통 상품들을 싹쓰리 했습니다. 유통들은 손 세정제, 유통기한 이 긴 우유, 화장지와 같은 인기 품목에는 구매 제한을 두어야 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글로벌 배달 수요 폭증과 미래 전망 1

한편, 배달이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 식료품 회사들로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사이트 접속 장애가 발생하고, 로그인 하기위해 대기해야 했으며, 심지어는 트래픽 급증을 막기위해 추가 회원가입 자체를 막는 극약 처방을 하기도 했습니다.

3월 19일 투자자들과의 통화에서 영국 온라인 식료품점 오카도의 최고재무책임자인 던컨 테이튼-브라운(Duncan Tatton-Brown)은 이용자들 급증을 해커들의 트래픽 공격에 비교될 정도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온라인 식료품점은 오래전부터 배달 업계의 성배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료품은 모든 가정에서 필요하고, 자주 구입하는 것이기에 궁극적으로 공략해야 하는부문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온라인 소매업체들에게는 고객이 계속 방문할 수 있는 귀중한 앵커 카테고리입니다.

문제는 온라인 식료품 판매가 다른 제품 판매보다 훨씬 어렵다는 것입니다. 신선 유지를 위해 특정한 온도를 유지한 채 운송되어야 하며, 상하기 전에 배달되어야 합니다.

오카도 전기 배달 밴이 주차된 런던의 어느 골목, Electric Ocado van, parked in Ealing London, Photo by Tomjhpage
오카도 전기 배달 밴이 주차된 런던의 어느 골목, Electric Ocado van, parked in Ealing London, Photo by Tomjhpage

이를 위해서 신선하게 보관 가능한 창고와 재고 관리 또는 온라인 주문에 따라 상품을 선별, 포장 업무 전담 직원을 가진 식료품점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배달 네트워크를 통해서 주문한 고객 집으로 발송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 중 비용이 저렴한 프로세스는 하나도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슈퍼마켓 순이익은 겨우 1% 남짓합니다.

이러한 물류 문제이외도 대부분 고객들은 식료품점에 가는 것을 좋아하거나 익숙하기 때문에 이러한 고객들의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이러한 식료품점은 집 주변에 위치해 있어 접근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 역자 주)

고객들은 식료품점에서 토마토를 고르는 것을 좋아하고 치즈 코너에서 여러 상품들을 비교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한 이러한 고객들은 온라인 식료품점의 배송 상품 누락, 대체품 송부 그리고 저품질 식료품 배송 등을 용남하지 않습니다.

또한 전통적인 식료품점들은 수십년에 걸처 선반 진열, 매대 배치 그리고 쇼핑 동선등을 최적화 하면서 보편적으로 통하는 식료품 용어들을 만들었습니다.

고객들은 식료품점들이 브랜드 제품옆에 PB 상품을 진열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밝은 색상의 가격표가 적혀진(프로모션하는 제품의 가격) 상품들을 찾습니다. 이러한 익술한 쇼핑 경험은 온라인 식료품점에서는 찾아보기는 어렵습습니다.

이 모든 것은 2019년 베인&컴퍼니에서 조사에서 왜미국인의 3%만이 온라인을 통해서 식료품을 구입하겠다고 응답했는지를 설명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식료품 구입 유통 의향 조사, 2018년 베인&컴퍼,ny current grocer vs Another omnichannel grocer vs Online only grocer

한국과 영국처럼 조금 더 온라인 시장이 발전한 나라에서도 오라인에서 식료품 구입 비중은 10%~15%에 불과했습니다.

전문가들은 2023년에는 세계 온라인 식료품 매출이 매년 약15% ~ 20% 성장해 약 3,75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합니다. 그러나 이조차 전체 8조 3천억 달러 식료품 시장의 아주 작은 일부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런데 아무도 이 코로나 팬데믹이 하루밤 사이에 수조달러의 대규모 식료품 시장을 단숨에 온라인으로 옮겨버릴 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배송 방정식의 변경

지난 10년동안 세계 배달 시장이 붐을 일으켰고, 특히 음식 배달 시장이 그러하였습니다.

미국에서 Grubhub가 자리를 잡는동안 세계 곳곳에서 새로운 업체들이 등장했습니다. 미국에서는 Uber Eats, Post Meets, DoorDash, 유럽에서는 Deliveroo, 동남아시아의 GrabFood 등이 각 지역에서 입지를 굳히고 경쟁하면서 사업 영역을 넓혔습니다.

온디맨드 배송은 스마트폰에서 터치 몇번으로 즉각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우버같은 서비스 이용 경험을 가진 젊고 부유한 기술 고객들로 꽉 찬 도심 지역에서 전도유망합니다.

우버는 2019년 증시 상장을 위한 자료에서 식품 배달 시장을 2조 8천억 달러 규모로 낙관적으로 추정했습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온디맨드 서비스의 첫 번째 과제는 고객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해 보도록 유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스타트업들은 서비스 지인 소개 프로모션(“친구 추천 시 다음 주문 시 할인 제공”같은)과 신규 사용자 대폭적인 할인 이벤트(벤처 투자자들의 넉넉한 지원으로 가능)를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해 왔습니다.

이러한 끊임없는 프로모션은 온디맨드 기업이 인기를 끌게된 계기가 되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고객들에게 비용을 거의 요구하지 않아서 실제 비용이 숨겨지는 효과를 낳았습니다.

한번 할인 제공으로 고객이 그들의 서비스를 시도하도록 만들어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할인은 고객들을 이 인위적으로 낮은 가격에 익숙해지도록 만들어 업계에 피해를 줍니다.

이러한 공격적인 할인은 일부 온디맨드 회사들의 모든 주문에서 손실을 보도록 만들기도 합니다. 이는 업계 용어로 “네가티브 유닛 이코노믹스(negative unit economics)”로 불립니다.

[“유닛 이코노믹스(unit economics)”란 스타트업에게 많이 사용하는 용어로 고객 1명을 유치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얼마인지를 계산해 이 값이 플러스이면 효율적이고 돈을 벌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는 철저하게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는 스타트업들의 고민이 담긴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역자 주]

오토바이 배달 모습, Photo by Latrach Med Jamil
오토바이 배달 모습, Photo by Latrach Med Jamil

지난 여름, 투자 회사, 코웬의 애널리스트들은 우버 이츠가 모든 주문에서 3.36달러를 손실을 보고 있으며 적어도 2024년까지 모든 주문마다 계속 손해를 볼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대부분의 유닛 이코노믹스(unit economics)은 단순한 계산 방식으로 귀결됩니다. 회사가 서비스당 창출하는 수익(예: 배달)은 해당 서비스를 완료하는 비용(예: 배달원에게 지급되는 임금)을보다 많아야 합니다.

기업들은 수익을 더 높이기 위해 몇 가지 수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에게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고, 매장이나 레스토랑 판매 시 기본 판매 단위를 크게 만들 수 있으며, 노동자들에게 더 적은 급여를 지급할 수 있거나 각 고정된 비용(예: 시간당 임금)에 대해 더 많이 작업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배달 회사들은 일반적으로 배달 노동자 임금을 낮추거나 효율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는 후자의 전략을 선호해 왔습니다. 식당들은 재정적인 여유가 거의 없고, 소비자들은 가격 민감도가 높습니다.

2016년 6월 미국 온라인 음식 배달에 대한 모건스탠리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성인의 71%가 “빠른 배달이 보장된다”면 30달러짜리 레스토랑 음식 주문에 팁을 제외한 배달료를 5달러 이하만 지출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모건 스탠리가 지난 2019년 11월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거의 60%의 소비자들은 프로모션을 음식 배달 주문에 영향을 미치거나 결정 요소로 보고 있었습니다. 18세 ~ 34세 미국인들은 가격이 음식 맛과 배달 시간을 제치고 주문 결정 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모건 스탠리, 프로모션이 음식 배달 주문에 미치는 영향 조사, How promotions affect whether US consumers order food delivery, Findings from Morgan Stanley Research survey of 3,000 US adults in November 2019
모건 스탠리, 프로모션이 음식 배달 주문에 미치는 영향 조사, How promotions affect whether US consumers order food delivery, Findings from Morgan Stanley Research survey of 3,000 US adults in November 2019

온디맨드 기업들은 어떻게 고객 할인을 줄일 계획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아직 어떤 기업도 그런 시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그들은 다른 특전을 줄이거나 새롭고 계속 변하는 수수료 부과를 통해서 보이지 않는 가격 인상을 추구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덕분에 배송회사들은 처음으로 가격 프리미엄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례 없이 급증하는 배송 수요는 일부, 아마도 많은 고객들이 이런 회사들의 “유닛 이코노믹스(unit economics)”가 가능한 실제 가격을 기꺼이 지불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아마존은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이 아마존 후레쉬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매달 14.99달러의 추가 수수료를 부과했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온라인 식료품 경쟁이 치열해고 월마트가 공격적으로 나오자 2019년 10월 수수료를 낮추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온라인 식료품 수요가 너무 많아지면서 오직 초대만으로 아마존 프레쉬 가입이 가능토록 만들었습니다.

2020년 3월 판매는 전년 비 323% 증가했습니다. 만약 아마존이 서비스 처음처럼 월 14.99달러 수수료를 다시 도입한다면, 적어도 코로나 팬데믹이 격화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기꺼이 그 비용을 지불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 프레쉬 배달 모습, Image - Amazon
아마존 프레쉬 배달 모습, Image – Amazon

이 회사들이 서비스 요금을 올리기로 했는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하에서 가격을 올리는 것은 비록 그 인상이 사업을 재정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한 목적일지라도 소비자들에게는 폭리를 취하는 것으로 보일 위험이 있습니다.

[이는 한국에서 배민이 비지니스 모델을 광고에서 수수료 모델로 변경하면서 엄청나게 까이고 결국 백기 투항한 사례에서 보듯 민감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경우는 그런 면보다는 철저한 자본주의 원칙에 따라 업체가 결정할 문제라고 기업을 옹호하는 목소리가 더 높은 것 같습니다.- 역자 주]

이러한 가격이 오르면 이미 코로나 팬데믹에 더 취약한 가난한 취약 계층에게는 더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모건 스탠리에 따르면, 미국의 젊은 남성들, 도시 남성들, 그리고 고소득층 가정들 사이에서 음식 배달이 가장 흔하다고 합니다.

음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사람 가운데 40%는 비용 문제를 꼽았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초기 일부 식품 배달업체들은 오히려 수수료를 내려 음식 주문을 계속하도록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배달 파트너 필요 비지니스 증가

지금 배달 서비스를 요구하는 것은 소비자 만이 아닙니다. 크고 작은 비즈니스들이 배송 서비스를 기반으로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니콜라스 포츠(Nicholas Potts)가 세운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있는 의료 기술 회사, ScriptDrop는 약국에서 발행한 처방전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포츠는 4월 초 인터뷰에서, 3월 후반부에 배송 건수가 약 백만건에 달해 무려 500%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두 달 안에 ScriptDrop의 월 배송 건수가 5백만 ~ 6백만 사이가 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ScriptDrop의 고객은 약국입니다. 약사 20,000명 또는 미국 약국의 3분의 1을 거버하면서 처방전에 따라 약사가 제조한 약을 고객에게 당일 배송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 할 수 있습니다.  ScriptDrop은 배송 한 건당 8달러의 비용을 청구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후 포츠는 ScriptDrop이 “두 개의 대형 약국 체인”과 오하이오에 본사를 둔 약국 그룹에 대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슈퍼마켓 체인 자이언트 이글(Giant Eagle)은 최근 ScriptDrop과의 거래 계약을 맺고 의약품 배달 서비스를 30개 약국에서 170개 약국으로 늘렸습니다.

자이언트 이글 약국 운영 부사장 마이클 채펠(Michael Chappell)은 코로나 팬데믹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하루 밤사이에 약국 배달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고 말합니다. 자이언트 이글(Giant Eagle)은 ScriptDrop을 통해 고객에서 의약품 배달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포츠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약국들과 일부 주 정부도 환자 대면 서비스(patient-facing service) 개발에 관해 접근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ScriptDrop은 이미 몇 개월전부터 비슷한 작업을 해왔 기 때문에 이러한 서비스 제공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최근 지역 약국에서 환자들에게 배달을 준비 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기반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 

이 회사는 많은 환자들이 노인층이므로 앱을 다운로드하고 계정을 만드는 등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고객 서비스를 가능한 한 단순하게 설계했습니다.

비즈니스 관심이 급증하는 또 다른 회사는 Uber입니다. 

우버 잇츠(Uber Eats) 레스토랑 배달 서비스는 더 넓은 지역 배달 제공 업체로 잘 포지셔닝 되어 있습니다. 우버 잇츠(Uber Eats)는 최근 프랑스 슈퍼마켓 까르푸 (Carrefour), 인도 이커머스 업체 플립카트(Flipkart)와 빅바스켓(BigBasket) 그리고 스페인의 편의점 체인 갤프(Galp)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우버 잇츠 배달 모습3, Image - UBER EATS
우버 잇츠 배달 모습3, Image – UBER EATS

우버는 또 나폴리에서 배달 전용 식료품 서비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에서 필수품을 배달하는 서비스, 스리랑카에서 가정용 스테이플을 배달하는 정부 파트너십도 시작했습니다.

우버은 코로나 팬데믹(대유행_이 시작된 이후 일부 도시에서 식료품점과 편의점 매출이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식당들은 자신들이 상당히 까다로운 처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식료품점과 마찬가지로, 마진이 매우 박합니다.

많은 식당들이 우버 잇츠(Uber Its), 그럽허브(Grubhub), 도어대시(DoorDash), 딜리버루(Deliveroo)와 같은 배달 플랫폼과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들 플랫폼을 통한 배달 매출이 15% ~ 30%를 차지합니다.

근래에는 배달 플랫폼에서 무단으로 가격을 인상하고, 업소들이 추가 수수료를 부가할 수 있도록 가짜 웹사이트와 전화번호를 만들어 배달 플랫폼에 등록한 업체들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배달과 테이크아웃은 현재 대부분의 식당들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실제 비즈니스 옵션입니다.

이는 많은 식당들이 동일한 배달앱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러한 배달앱은 언제든지 식당들을 앱에서 배제할 수 있고, 위생 및 안전 기준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전거로 배달중인 긱 노동자, Timesquare NYC, New York, United States, Photo by brett-jordan
자전거로 배달중인 긱 노동자, Timesquare NYC, New York, United States, Photo by brett-jordan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최근, 배달 회사가 비상사태 기간 동안 또는 식당들이 그들의 식당들을 다시 열 수 있을 때까지 배달 수수료를 15%로 제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욕에서는 최근 세 명의 소비자가 Grubhub, DoorDash, Postmeters, 그리고 Uber Iats를 고소했습니다. 그들은 코로나 팬데믹 동안 레스토랑을 이용하고, 높은 수수료를 부과해 가격 인상을 초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의존도를 줄이는 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당없이는 푸드 배달 업체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푸드 배달 앱이 잘 알고 있듯이 배달만으로 앞으로 몇달동안 독립적인 사업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모든 식당이 배달로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로 시장이 크지는 않지만, 몇 주 동안 은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식당들을 묶어서 연결하는 분명 장기적인 해결책이 아닙니다.” Grubhub CEO Matt Maloney가 3월 말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배달 수요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요? Can it stick

약 한달 전만 해도 지구 3분의 1이 각국의 정부에 의해 락다운될 것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다를 알겠지만 우리 삶이 당장은, 아니 어쩌면 영원히 예전 정상으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단기적으로는 이 상태 그대로 유지되겠죠. 사회는 계속 폐쇄 상태로 있거나,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제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를 풀고 조이는 것이 반복되면서 배달 서비스는 우리 인프라의 필수 요소가 될 것입니다.

제한이 완화되더라도, 고객들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을 계속 경계하고 온라인 구매를 선호할 수 있습니다. 식당과 상점들이 서서히 다시 문을 열더라도, 그들은 사회적 거리감이 남아 있는 한 완전하게 예전처럼 회복되지 못할 것입니다.

더 말하기 어려운 것은 배달 붐이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도 게속될 것인가 입니다. 몇 달동안 격리 후에, 사람들은 식당에서 다시 식사를 하거나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서점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즐거운 점심 식사, featured, Photo by Zach Reiner
즐거운 점심 식사, Photo by Zach Reiner

그들은 가장 잘 익은 토마토와 갓 구운 빵 한 덩어리를 찾기 위해 식료품 통로를 헤멜 수 있습니다. 셧인 라이프스타일(고립된 생활)을 위한 기술은 몇년 동안 발전했지만, 이는 우리 대부분이 원하는 기술은 아닙니다.

분석가들이 보기에 온라인 식료품점들이 인기를 얻으려고 노력하는 이유 중 하나는 대부분의 서비스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슈퍼마켓에는 33,000개 이상의 상품이 있습니다. 번스타인 분석가들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적인 온라인 식료품점에서는 약 2만 개가 제공되는데, 이는 소비자에게 선택이 “제한되었다”고 느끼기 시작하는 수준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온라인 식료품점들은 언제든지 구입 가능한 상품 가용성을 90%~95%이 되도록 관리합니다. 이는 높은 수치처럼 들리지만 번스타인(Bernstein)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너무 낮아 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영국 오카도(Ocado)는 희귀한 온라인 식료품 성공 사례로 99.5%의 제품 가용성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 식료품점들은 수요가 증가되었을 뿐만이 아니라 상품 가용성이라는 소비자들의 불만도 해소되었습니다. 지금 당장은 어떤 식료품 배달이든 만족스럽습니다.

일반적으로 재고가 없는 제품, (원하는 것이 없어서 다른 것으로) 대체해야 상품 주문 또는 주문 상품의 누락, 배송 지연 등 고객이 이탈할 수 있는 문제들은 아직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두려워하는 소비자들에게 치명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많은 고객들은 또한 온라인 식료품점들이 전례 없는 수요에 대처하고, 공급 부족을 해결하는 등 아주 어려운 상황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수개월에 걸쳐 새로운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기회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컨설팅 회사인 베인(Bain)은 처음 온라인 식료품 구매자의 절반도 안 되는 사람들이 시간을 절약했다고 말하지만, 세 번째로 온라인 구매를 경험하면서 그 수치가 63%로 뛰어올랐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베인&컴퍼니, 온라인 식료품 구입 경ㅎㅁ에 따른 만족도 변화, 처음에는 시간을 절약해준다는 의견이 43%로 낮았으나 점점 높아져 3번째네는 63%로 증가
베인&컴퍼니, 온라인 식료품 구입 경ㅎㅁ에 따른 만족도 변화, 처음에는 시간을 절약해준다는 의견이 43%로 낮았으나 점점 높아져 3번째에는 63%로 증가

베인(Bain)은 또한 고객들이 그들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온라인 식료품 서비스를 압도적(85%)으로 고수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식료품 구입 유통 의향 조사, 2018년 베인&컴퍼,ny current grocer vs Another omnichannel grocer vs Online only grocer
베인&컴퍼니, 온라인 식료품 쇼핑 기 처음 시작한 오란인 식료품점을 계속 이용

“우리가 판단컨데 앞으로 더 많은 배송과 테이크 아웃의 편의성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드렇지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오프라인 매장 또는 식당에 가는) 두려움을 떨쳐버릴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수요의) 100% 그대로 유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또 다른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와우, 우리는 테이크 아웃을 쉽게 만들었고, 배달로 쉽게 만들었어요.”

모든 배달 회사들의 과제는 현재 가능한 한 많은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들 중 일부는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후에도 계속 남아 있기를 바랍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강요한 극심한 사회 변화는 이러한 서비스들에게 전례 없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성공의 척도는 단순히 필수품이 아니라 선택일 때 세계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그 서비스를 이용할 것인지 여부일 것입니다.

공황이 시작되었다, 헤지펀드 대부 레이 달리오 TED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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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9일(현지 시간) 헨지펀드 대부 레이 달리오(Ray Dalio)는 TED & LinkedIn 인터뷰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많은데요.

지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위기가 간단히 위기를 넘길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1930년대 대공황처럼 대공황으로 치달을 것인지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합니다.

레이 달리오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CEO이자 억만장자로 ‘헤지펀드 대부’라고도 불리우는 사람입니다. 그는 이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위기는 공황이라고 주장하면서 관심을 받앗습니다.

  • 코로나 팬데믹 사태는 2008년보다 복잡하다. 은행권이나 특정 산업에 한정되지 않고 미국 전역에 걸쳐 수백만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영업을 중단한 채 부채를 늘려가고 있다
  • 이번 사태가 공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질문에 “우리는 그런 상황에 놓여 있다고 묻는다면 ‘그렇다’이다.
  • 경기 침체는 국내총생산(GDP)이 여러 분기 연속 감소하는 수준이지만 공황은 충격이 대체로 몇 년간 지속되는데 레이 달리오는 이번 코로나 팬데믹으로 미국의 실업률이 두 자릿수로 치솟고, GDP는 10% 이상 감소하면서 그 충격이 몇 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
  • 이번 팬데믹은 ‘새로운 미래’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주장
  •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는 고통스럽지만 대공항 같은 다른 위기때보다는 상대적으로 짧을 것이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차원의 경제 재조정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이 과정은 약 3~5년이 소요될 것이다”

4/9 레이 달리오 테드 인터뷰 동영상

내일은 투자왕 – 김단테님의 강의 영상

이런 4월 9일 레이 달리오의 테드 인터뷰 영상을 내일은 투자왕 – 김단테님이 해성 영상을 올렸습니다. 참고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동영상은 3번에 나누어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참고

비판적으로 읽어본 20년 1Q 넷플릭스 구독자 수 및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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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의 가장 큰 혜택을 입었다는 넷플릭스의 2020년 1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유료 넷플릭스 구독자 수 증가와 매출로 업계를 놀라게 했는데요.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및 자택대기령에 따라 집안에서 증길 수 있는 대안으로 스트리밍 서비스가 부각되었고 넷플릭스도 그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예상을 넘는 유료 구독자수 증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견 화려해 보이는 넷플릭스 실적을 조금은 비판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넷플릭스는 회사 관계자들이 출연해 넷플릭스 실적 전반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를 유튜브 영상으로 공유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인터뷰이들이 각각 집에서 영상 인터뷰해서 공유되었네요.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기업 실적 발표에도 영향을 미친 조그마한 사례로 보여집니다.

넷플릭스 투자의견 및 넷플릭스 목표주가 그리고 분기별 실적분석

넷플릭스 주가 전망이나 월가 증권사들의 넷플릭스 투자의견 그리고 분기별 넷플릭스 실적 분석 등의 보다 상세한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happist.com/575725/20%EB%85%84-3%EB%B6%84%EA%B8%B0-%EB%84%B7%ED%94%8C%EB%A6%AD%EC%8A%A4-%EC%8B%A4%EC%A0%81

구독자 증가는 정말 만족할 만한 수준일까?

이번 2020년 1분기 넷플릭스 유료 구독자는 1억 8천 3백만명으로 전분기 비해서 15.8백만명 증가했습니다.

넷플릭스 분기별 스트리밍 서비스 유료 구독자 수 추이(2014년 1분기 ~ 2020년 1분기), Quarterly Netflix Streaming Service Subscriber(M), Graph by Happist
넷플릭스 분기별 스트리밍 서비스 유료 구독자 수 추이(2014년 1분기 ~ 2020년 1분기), Quarterly Netflix Streaming Service Subscriber(M), Graph by Happist

이러한 스트리밀 서비스 구독자 수 증가는 넷플리스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유료 구독자 증가입니다.

2019년 4분기 증가 8.5백만명에 비해선 2배에 달합니다. 분명히 굉장히 많은 유료 구독자 증가인 것은 분명합니다.

넷플릭스 분기별 스트리밍 유료 구독자 증가(2014년 1분기 ~ 2020년 1분기), Quarterly Netflix Streaming Service Subscriber additions(M), Graph by Happist.p
넷플릭스 분기별 스트리밍 유료 구독자 증가(2014년 1분기 ~ 2020년 1분기), Quarterly Netflix Streaming Service Subscriber additions(M), Graph by Happist.p

그러나 미국/캐나다만 한정해서 살펴보면 조금 다른 양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2019년까지는 미국과 글로벌 두가지로 나누어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2020년 1분기부터는 이러한 구분대신 미국과 캐나다를 묶고, 유럽, 남미, 아시아로 나누어 실적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애플이나 페이스북 등이 이미 글로벌 주요 지역을 나누어 실적을 발표하는 것과 같은 방식을 취했습니다.

그래서 데이타 비교를 위해서 17년까지는 미국 데이타 + 18년 이후는 미국과 캐나다 데이타로 비교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이번 미국에서 2020년 1분기 구독자 증가 2.3백만명은 그리 두두러진 증가 수자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미 2014년 1분기, 2015년 분기 그리고 2016년 1분기에는 200년 1분기 즈가분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즉 미국 및 캐나다 시장으로 볼 시 이번 구독자 증가는 조금 늘었다 정도이지 시장이 놀란만큼 놀라운 증가는 아닙니다.

디즈니 플러스와 같은 경쟁 서비스가 많이 등장해서 인지 아니면 미국 시장이 그만큼 포화 상태인지는 모르지만 이번 넷플릭스 미국 구독자 증가는 소문만큼 대단하지는 않았다는 결론이 타당한 해석으로 보입니다.

넷플릭스 분기별 스트리밍 서비스 미국 유료 구독자 증가(2014년 1분기 ~ 2020년 1분기, Quarterly Netflix Streaming Service US Subscriber additions(M), Graph by Happist
넷플릭스 분기별 스트리밍 서비스 미국 유료 구독자 증가(2014년 1분기 ~ 2020년 1분기, Quarterly Netflix Streaming Service US Subscriber additions(M), Graph by Happist

경쟁사와 비교한 구독자 증가는?

위에서와 같은 넷플릭스 구독자 증가를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들과 비교해 보면 어떻까요?

아직 다른 회사들이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는 힘듭니다.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증가에 크게 미치지 못하다.

그러나 4월 초 디즈니 플러스는 구독자가 5천만명이 증가했다고 밝혔죠.

코로나 팬데믹 중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5천만명 돌파 의미

이러한 보도 자료로 살펴보면 디즈니 플러스의 2020년 1분기동안 구독자 증가는 23.5백만명에 달합니다. 2019년 4분기 실적 발표시 연말 기준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수를 26.5백만명이라고 밝혔기 때문이죠.

이렇게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증가 23.5백만은 넷플릭스 구독자 증가 15.8백만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넷플리스의 구독자 증가가 무색해지는 순간이죠.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증가는 인도 시장에서 9백만명이상 구독자가 증가하면서 구독자 증가를 이끌었다고 알였졌는데요. 이를 제외해도 넷플리스 못지않은 구독자 증가가 나오기 때문에 디즈니 플러스가 더 좋은 성과르 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20년 1분기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수 증가 비교, Graph by Happist
2020년 1분기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수 증가 비교, Graph by Happist

신규 가입자 유치, 넷플릭스가 1위지만 압도하지 못해

실제로 월스트리트 저널이 지난 2020년 3월 한달동안 미국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신규 구독자들이 선택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보면 물론 넷플릭스가 가장 많기는 하지만 압도적으로 높지는 않았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나 훌루 그리고 디즈니 플러스가 생각외로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넷플릭스가 경쟁자등에게 빠르게 추격당하고 있다는 한 증거가 아닐까 합니다.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중 신규 가입 스트리밍 서비스 비율, Graph by WSJ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중 신규 가입 스트리밍 서비스 비율, Graph by WSJ

소셜 미디어에서 언급은 압도적

LikeFolio라는 곳에서 발표한 조사 자료를 보니 소셜 미디어에서는 넷플릭스가 압도적으로 많이 언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외화 내빈인지 아니면 넷플릭스 콘텐츠 경쟁력이 있기 때문인지는 뜯어봐야 할 것 같네요.

소셜 미디어에서 언급되는 스트리밍 서비스 비중
소셜 미디어에서 언급되는 스트리밍 서비스 비중
소셜 미디어에서 언급되는 스트리밍 서비스 비중, 일별 추이
소셜 미디어에서 언급되는 스트리밍 서비스 비중, 일별 추이

소비자를 완전히 만족시키는 서비스는 없다

최근 보고된 조사 자료들이 일관되게 이야기해주는 것은 미국 시장에서 넷플릭스가 우위를 점하지만 경쟁회사를 완전하게 압도하지 못하며, 수많은 넷플릭스 경쟁 서비스들이 등장했지만 어느 누구도 넷플릭스에 필적하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미국 사용자들은 어느 한 서비스로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들어 54%의 넷플릭스 사용자는 아마존 프라임을 구독하고 있습니다. 또 디즈니 플러스 이용자 87%는 또한 넷플릭스를 동시에 이용하고 잇습니다.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자들의 각 서비스 교차 이용정도

넷플릭스 매출 및 손익 추이

이번 분기의 넷플릭스 매출 및 손은 간단한 차트만 살펴보는 것으로 가름하죠.

1분기 매출 58억불로 27.6% 성장

2020년 1분기 넷플릭스 매출은 58억불로 전년 동기 비 27.6% 성장했습니다. 시장의 예측을 넘는 수준이기는 하지만 두가지 정도 문제는 있습니다.

첫째 아래 그래프에서 봉다시피 매출 증가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둘째, 1분기 유료 구독자의 폭발적 증가에 비해서 매출 증가가 그리 두두러보이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1분기 코로나 팬데믹으로 글로벌 각지역 매출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적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평시 조건이라면 훨씬 더 많은 매출과 매줓 성장율을 보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넷플릭스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증가율(2013년 1분기 ~ 2020년 1분기), Netflix Revenue & Y2Y Growth ratio(%), Graph by Happist.
넷플릭스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증가율(2013년 1분기 ~ 2020년 1분기), Netflix Revenue & Y2Y Growth ratio(%), Graph by Happist.

순이익 7.1억불, 순이익율 12.3%

1분기 넷플릭스 순이익은 7.1억불로 순이익율은 12.3%에 달했습니다.

이 순이익율로 살펴보면 상당히 높은 수준인데요. 넷플릭스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콘텐츠 제작이 지연되는 등등으로 콘텐츠에 대한 현금 지급이 지연되면서 현금 흐름이 개선되고 손익도 좋아졌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분기별 순이익 및 순이익율 추이(2013년 1분기 ~ 2020년 1분기), Netflix net Income & net Income margin ration(%)), Graph by Happist
넷플릭스 분기별 순이익 및 순이익율 추이(2013년 1분기 ~ 2020년 1분기), Netflix net Income & net Income margin ration(%)), Graph by Happist

1분기 넷플릭스 실적 –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

넷플릭스 1분기 실적 결과를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발표했습니다. 하기 PDF 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참조

직업별 코로나 위험도와 연봉 분석, 미래 직업 선택 기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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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적으로 아직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직업별 코로나 위험도와 연봉을 분석한 자료가 있어 공유드립니다. 이러한 분석이 미래 직업 선택의 기준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아직 끝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택으로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 영웅들에 대한 경의를 광고로까지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굉장히 이기적인 생각일수도 있지만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수시로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높아지고 있으면서 코로나와 전쟁에서 어떤 직업이 더 안전한지도 중요한 관심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이 점점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면 이런 질병과 싸워야하는 인력 수요도 증가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런 질병과 싸우면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더우기 연봉도 높을 수 있다면 직장을 구하는 입장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대구로 지원간 간호사들도 먹고 살아야 합니다.

인류의 생명을 구하는 숭고한 전장에 안전과 돈 이야기는 어쩌면 불경스러울수도 있지만 우선은 먹고는 살아야겠죠.

대구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전국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대구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대구시는 이들에게 정부 지원금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 비용을 받고 수당 지급도 마루면서 욕을 많이 먹었죠.

그런데 이 문제가 불거지자 돈을 바라고 대구에 왔느냐고 일부층에서 비난을 하는 사태가 일었습니다. 대구로 달려간 의사와 간호사들은 성인군자가 아니, 이슬만 먹고사는 천사가 아닌 인간이기 때문에 먹고 사는 것은 중요합니다.

당연히 이들이 제대로 자고 먹고 살게 해주어야 하죠. 노력하고 고생했으면 이를 보상하는 것이 정당하고 공정합니다. 이들의 열정을 착취해서는 안되죠. 열정을 핑게로 착취해서는 안됩니다.

제대로, 정당하게 보상하지 않는다면 이후에 이런 사태가 또 발생 시 누가 대구로 달려가겟습니까? 충분히 예우하고 충분히 보상해야 합니다.

대구 코로나 간호사의 목소리 1, 간장에 조린 간호사들

대구 코로나 간호사의 목소리 2, 곡괭이를 든 간호사들

대구 코로나 간호사의 목소리 3, 벙어리 간호사들

대구 코로나 간호사의 목소리 4, 성공적인 존버를 위하여

직업별 코로나 위험도 및 연봉

위에서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인 이야기가 나와서 잠깐 딴 길로 샜습니다. 그만큼 문제가 있는 사건이고 정당하게 보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맥락이 끊어짐에도 불구하고 굳이 다시 언급해 보았습니다.

아무튼 조사 자료 또는 데이타를 기반으로 인포그래픽 정보 전달에 주력하고 있는 visualcapitalist에서는 이러한 코로나19와 싸우는 전선에서 직업별 위험정도와 연봉과의 상관관계를 인포그래픽으로 그려서 공유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이번 코로나 팬데믹으로 재택근무의 행운을 누리 사람은 미국인의 29%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나머지 71%중 상당수는 어떤식으로든 코로나와의 전투에 직간접으로 관련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어느정도 위험한지를 다음 3가지 요소를 점검해 파악했다고 합니다.

  • 이 업무를 진행하려면 다른 사람과 연락을 취해야 하는가?
  • 이 업무 진행을 위해서 다른 사람과 어느 정도 물리적으로 접근해야 하는가?
  • 이 업무를 진행하려면 질병 또는 감염에 얼마나 자주 노출되어야 하는가?

이 조사 데이타를 기반으로 각 속성에 동일한 가중치를 부여한 다음 집계해 코로나19 위험도를 산출 합니다. 100에 가까울수록 코로나19에 위헌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원활한 비교를 위해서 위헌점수가 0.5이하는 분석에서 제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만명이하의 아주 희귀한 직업도 분석에서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직업중에서 100개 직업을 선정해 비교한 것입니다.

그 결과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에 위헌한 직업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상위 10개만 여기 표기하고 나머지는 테일블을 참고해 보세요. 환자의 분비물 접촉 가능성이 높은 치과계열 그리고 간호사들이 높은 위험에 처해 있다고 나오네요.

  • 치과 위생사(Dental Hygienists)
  • 호흡기 치료 기술자(Respiratory Therapy Technicians)
  • 치과 보조원(Dental Assistants)
  • 치사 의사(Dentists, General)
  • 병원 안내인(Orderlies (Patient Care Assistants))
  • 환자 가족과 일반 병원 실무자(Family and General Practitioners)
  • 등록 간호사(Registered Nurses)
  • 호흡기 치료사(Respiratory Therapists)
  • 방사선 기술자(Radiologic Technicians)
  • 면허를 가진 간호사(Licensed Practical and Licensed Vocational Nurses)
직업별 코로나 위험도와 연봉 분석, 미래 직업 선택 기준이 될까? 2

위험도와 연봉관의 상관관계

그러면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에 취약하면서도 연봉이 낮은, 기피될 가능성이 높은 직업은 무엇일까요?

  • 병원 안내인(Orderlies (Patient Care Assistants))
  • 치과 보조원(Dental Assistants)
  • 면허를 가진 간호사(Licensed Practical and Licensed Vocational Nurses)
  • 물리치료사 보조(Physical Therapist Aides)

그러면 반대로 별로 위험하지도 않으면서도 돈을 많이 받는 직업은 무엇인가? 아무래도 몸보다는 말로 때우는 문과 계열 직업들이 많군요.. 미국 기준이니..

  • 사장님(CEOs)
  • 마케팅 매니저(Marketing Manager)
  • 재무 매니저(Financial Manager)
  • 변호사(Lawyers)
  • 컴퓨터 하드웨어 엔지니어(Computer HW Engineers)
  • 컴퓨터 네크워크 설계자(Computer Network Architects)
직업별 코로나 위험도와 연봉 분석, 미래 직업 선택 기준이 될까? 3

그리고 앞에서 언급한 이런 코로나 팬데믹 자택대기령동안 재택근무의 행운을 얻을 수 있었던 사람들의 소득을 살펴보니 상위 25%에서는 무려 61.5%나 되었지만 하위 25%에서는 9.2%에 불과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부자와 가난한 자를 가리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다른 전염병과는 달리 이동을 통해서 감영되기 때문에 오히려 부자, 유명인이 더 쉽게 걸린다는 이야기죠.

그러나 장기화되면 어쩔수없이 의료 혜택과 사회적 혜택을 덜받은 사람들이 더 큰 희생을 치룬다는 것이 이러한 것에서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위험도가 연봉 책정 시 어느 정도 반영되어야 할듯

앞서 대구 지원 간호사 이야기를 하면서 지적했지만 앞으로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전염병이 더 자주 등장할 수 있다면, 이와 맞서 싸우는 사람들에 대한 처우가 달라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위헌한 일에 노출되어 일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고, 장기적으로 이러한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려면 지금과는 조금 다른 접근을 해야할 듯 싶습니다.

이번 대구 지원 의료진에게 30~50만원이상의 위험 수당을 지급했지만 이러한 접근, 즉 일이 발생 시 임시 방편으로 급여를 올리고 수당을 올리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별 도움이 안됩니다. 평상시에 충분히 생활할 수 있고,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어야 충분한 인력 풀이 형성될 것입니다.

이번 대구에서도 많은 간호 인력이 지원했다고 하지만 턱없이 부족했다는 평가이고, 더우기 중환자실 등을 케어해줄 수 있는 경험있는 간호사 인력 부족은 심각했다고 합니다.

이런 인력은 단기간 내 양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간호사 경력을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중장기적으로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을 겪으면서 위험도 노출이 심한 직업에의 기피 현상과 더불어 이러한 위험도를 연봉에 반영되면서 급여들이 올라가면서 균형을 맞추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메리 미커(Mary Meeker) 포스트 코로나 트렌드 전망, Our New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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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트렌드 보고서로 유명한 메리 마커(Mary Meeker)가 포스트 코로나 트렌드 전망을 냈습니다. 제목은 뉴 노멀을 강조해 “Our New World”

이 메리 미커(Mary Meeker)의 코로나 트렌드 전망 보고서, Our New World는 28쪽에 달하는 보고서로 최근 다양한 분야의 데이트 흐름을 기반으로 코로나 팬데믹 후 일어날 변화 트렌드 7가지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앞 부분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온 충격에 대한 이야기를 풀고, 중반부터 포스트 코로나 트렌드 7가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목차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Covid-19 = Shock + Aftershocks
2) Viruses + Microbes
3) Creative Innovators (Globally + Together) Will Rise Above the Virus
바이러스 대응하는 창의적 혁신가들이 등장
4) Rapid Changes Drive Growth in Both Directions…
빠른 변화가 양방향으로 성장을 촉진할 것

  • Scientists / Engineers / Domain Experts Get Back More Seats at The Tables
    과학자들/엔지니어들/도메인 전문가 등 전문가 발언권이 커질 것
  • ㅤWork-Life Re-Balanced
    워라벨의 재정의
  • ㅤDigital Transformation Accelerating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
  • ㅤRise of On-Demand Services as Economic Growth Driver Continues (for Consumers + Workers)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서 온디맨드 서비스의 성장
  • ㅤGovernment’s Role in Stabilizing / Stimulating Economy (& Jobs) Must Be Enabled by Modern Technologies
    경제 및 일자리를 안정화 및 활성화하는 정부의 역할은 현대 기술기반해 강화되어야 함
  • 2020 = Step-Function Year for Technology + Healthcare?
    2020년은 기술+헬스케어 활성화의 해
  • ㅤTraditional Sports = Post Covid-19 Evolution Provides Real-Time Engagement Clues for Other Businesses
    전통 스포츠는 실시간 참여를 새로운 비지니스로 진화

5) ‘The World Just Doesn’t End That Often’ = We Will Get Through This…But Life Will Be Different
‘우린 결국 극복할 것이지만, 삶은 달라질 것

1. 과학자들/엔지니어들/도메인 전문가 등 전문가 발언권이 커질 것

우리 회사에서는 기술, 혁신 그리고 과학/공학/데이터의 강력한 역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 팬데믹이 기술 부문과 기술 관련 기업가들이 빛을 볼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믿습니다.

이 기술 부문은 미국 경제 성장과 가치 창출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왔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다음과 같은 공통 흐름이 있었습니다.

  1. 기술/혁신
  2. 디지털,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운영
  3. 엔지니어링/컴퓨터 과학 전공 CEO
  4. 30년 이내 설립된 기업들의 주도

여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알파벳, 구글, 페이스북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기업은 기획자가 주도해 왔습니다. 이들은 데이터, 실행, 반복, 엔지니어링 및 과학에 초점을 맞춘 단기 및 장기(10-20년 이상) 비전과 비즈니스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3~4개월 동안 일어난 사건들은 광범위한 데이터 기반 미래 계획/실행의 필요성과 현대 기술의 필요성을 입증했습니다.

업계와 정부 모든 측면에서 우리는 더 많은 과학자들/기술자들/지역 전문가들이 미래 계획에 더 많은 집중할 것을 예상합니다.

2. 워라벨의 재정의

요즘같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아직 일을 할 수 있을 만큼 운이 좋은 사람들이, ‘자택대기명령으로 일상 생활을 바꾸었다’고 불평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기술 투자자들은 인스타그램이 2년만에 월간 1억명 사용자를 돌파하고, 포트나이트가 18개월만에 1억명 사용자를 돌파했다는 전설을 떠올리지만, 최근 우리는 줌 사용자가 3개월만에 1천만명에서 2억명으로 폭증하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메시지와 협업 플랫폼들의 사용량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슬랙은 지난 1분기에 유료 고객이 2배 이상 증가했고 메세지도 20%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는 4.4천만 사용자를 확보해 1주전에 비해 무려 3.7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수년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예: eBay / Etsy / Upwork / Airbnb), 주문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돈을 버는 근로자(예: Uber / DoorDash / Instacart) 및 원격 근무 회사(예: Automattic, Zapier, GitLab)에서 원격으로 일하는 직장인 등) 등과 같은 업무가 진화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우리는 종종 주변 소음에 방해받지 않기 위해 헤드폰을 끼고 스탠딩 데스크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직원들로 가득찬 기술 회사들을 목격합니다.

사무실에서 모여 근무중인 직원들, Photo by alex kotliarskyi
사무실에서 모여 근무중인 직원들, Photo by alex kotliarskyi

그들은 같은 공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업자들은 대부분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여 협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몇 퍼센트의 근로자들이 동시에 같은 장소에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왔습니다. 더 나은 방법은 없을까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술회사들이 재택근무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사무실에서 이루어졌던 이루어졌던 업무 수행 방식을 바꾸는 거대한 실험이 시작된 것입니다.

재택근무중인 가정 모습, Photo by REUTERS, CAITLIN OCHS
재택근무중인 가정 모습, Photo by REUTERS, CAITLIN OCHS

3.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

상대적으로, 2020년 봄 비즈니스 추세를 돌아보면, 가장 잘나가는 기업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 직원들은 컴퓨팅 기기를 가지고 거의 모든 곳에서 작업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가 가능
  2. 제품은 항상 수요가 있지만 특히 불확실한 시기에 많은 수요가 있음
  3. 검색이 용이하여 소비자에게 원활한 도움을 줌
  4. 제품을 소비자에게 즉시 공급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
  5. 비즈니스의 디지털 효율성을 높이는 제품
  6. 폭넓데 사용되는 또는 새롭게 부상하는 소셜 미디어 존재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 블루 에이프런(Blue Apron) 패키지 봉투 및 요리 재료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 블루 에이프런(Blue Apron) 패키지 봉투 및 요리 재료

우리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사례들을 발견했습니다.

• 지역 음식점이 4인 좌석에서만 판매하다 차도 가장자리에서 픽업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 지역 상점 정보만 가득했던 지역 상점 웹 사이트들에서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 지역 커뮤니티가 온라인 연결 증가를 경험합니다.
• 거대 브랜드가 온라인에 집중하고 그러는 가운데 오프라인 성과는 주춤합니다.
• 강사가 대면 수업에서 가상/디지탈 수업으로 전환합니다.
• 학생들이 교실 수업에서 가상 수업과 디지털 수업으로 전환합니다.
• 가족 + 개인이 더 많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즐깁니다.
• 식료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구매, 배송으로 전환합니다.
• 외식에서 집에서 먹는 식사로 바뀝니다.
• 의사가 병원 직접 진료에서 원격 진료로 전환합니다.
• CEO/CTO가 클라우드 기반 제품/서비스에 대한 IT 지출을 가속화합니다.

이러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의 경향은 상당 기간 동안 지속되어 왔으며, 코로나 팬데믹은 이러한 추세를 가속화했습니다.

4.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서 온디맨드 서비스의 성장

온디맨드 서비스는 몇 년째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온디맨드 기업 중 상당수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운송을 위한 최고의 온디맨드 플랫폼(Uber / Lyft…), 숙박 시설(Airbnb…)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 자택대기령 그리고 국경 폐쇄로 인해 수요가 줄었습니다.

한편, 식료품과 음식을 배달하는 주문형 플랫폼(인스타카트 / DoorDash…)은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공격적으로 직원을 채용하고 잇습니다.

우리는 온디맨드 및 방문 배달 서비스(to-the-door delivery services)가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이례적인 시기에 영구적인 시장 점유율을 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온디맨드 서비스가 소비자에게 주는 이점은 비교적 명백하지만, 우리는 온디맨드 서비스가 노동자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는 유연성의 중요성은 여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많은 지역, 특히 아시아에서는 온디맨드 서비스가 미국보다 더 널리 보급되었고 발전했습니다.

온디맨드 경제는 큰 규모로 미국에서 확장되고 있습니다. 2018년 초 미국에는 5천 6백만명의 온디맨드 소비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자전거로 배달중인 긱 노동자, Timesquare NYC, New York, United States, Photo by brett-jordan
자전거로 배달중인 긱 노동자, Timesquare NYC, New York, United States, Photo by brett-jordan

5. 경제 및 일자리 안정화 및 활성화를 도모하는 정부의 역할은 현대 기술기반해 강화되어야 함

코로나 팬데믹으로 정부는 ‘자택대기령’을 내려 경제를 멈추게 하면서 코로나19와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 그리고 다시 경제를 작동시키기 위해서 언제부터 사람들을 직장으로 돌려보내야 하는지에 대한 정부의 결정에 대한 스많은 논쟁이 있을 것입니다.

현재, 정부는 몇 가지 당면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1. 언제 사람들이 직장에 나가고, 경제를 재개할 수 있는지 결정하고 이해시켜야 합니다.
  2. 정부 자금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고, 경제 참여자들이 어려움에 빠지지 않토록 지원합니다.
  3. 코로나19 확산과 제어가 반복될 것이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기업이 점진적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4. 장기적인 경제성장이 가능토록 직장 복귀 및 복귀 지원을 위한 충분하고 창의적인 방법을 찾습니다.
  5. 정부 부채 관리 – 재정적 과잉이 미래를 과도하게 압박하지 않도록 합니다.
앤드류 쿠오모 (Andrew Cuomo) 뉴욕 주지사의 브리핑 모습,Photo by MICHAEL BROCHSTEIN, ZUMA PRESS
앤드류 쿠오모 (Andrew Cuomo) 뉴욕 주지사의 브리핑 모습,Photo by MICHAEL BROCHSTEIN, ZUMA PRESS

6. 2020년은 기술+헬스케어 활성화의 해

불행히도, 이 코로나 팬데믹은 의료 시스템에 많은 구조적 결함을 노출시켰습니다.

코로나19는 미국 GDP의 8%와 1.2조 달러에 이르는 보건 예산을 근본적으로 재고토록 하고 있습니다. 2019년 연방 지출 중 Medicare / Medicaid / 기타 의료 서비스 비용은 28%를 차지합니다.

이 코로나 팬데믹 위기 동안 두 가지 주목할 만한 의료 결과를 얻었습니다.

1) 1918년 스페인 독감 발발 이후 미국의 의료 서비스는 생각만큼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2) 데이터는 넘쳐나지만 연결성과 통찰력은 부족합니다.

우리는 이미 진행 중인 많은 의료 혁신 추세가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의료 서비스를 병원으로부터 분산시키고 환자를 소비자로 만드는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입니다.

  • 원격 의료(Telehealth) – 원격 의료는 더 빠르고, 종종 더 나은 품질을 제공하며, 거의 항상 기존 제공 시스템보다 저렴합니다.
    그것은 최근 몇 년 동안 급속히 발전했고 코로나19 환경에서 사람들을 집에 머물게 하고, 커브를 평평하게 하고,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 네트워킹 장치(Connected Devices) – 원격 의료와 함께 구축되는 인터넷 연결 모니터링 장치는 그 효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만성 질환에서 감염병에 이르는 임상 스펙트럼 전반에 걸쳐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 신속한 치료 시점 진단(Rapid Point-of-Care Diagnostics) – 분자 테스트(Molecular testing)가 가정이나 심지어 병원에서도 이루어지지는 못했습니다. 빠르고 정확한 분자 진단을 수행하는 기초 기술이 10년 이상 지속되어 왔음에도 말입니다.
  • 다크 풀 연결(Connecting the Dark Pools) – (다크 풀(Dark Pool)은 주로 금융시장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주식 장이 열리기 전 및 후에 기관들끼리 거래하는 익명 거래 시장을 의미, 여기에서는 사용자 신원을 드러내지 않고 데이타가 교환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임 – 역자 주) 의료는 상호 운용성 및 API의 최신 데이터 아키텍처를 수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환경에서는 시스템 연결에 대한 압력이 어느 때보다 높으며, 정부 지원과 함께 혁신적인 기업이 과거의 시도와 같은 집중적인 통합 요구사항 없이 연결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자동화 및 인공지능 적용(Applying Automation and Artificial Intelligence) – 현재 코로나 위기에 의료 인력 자원 부족이 심각했습니다. 자동화는 워크로드를 줄이고 데이터 캡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의료 분야에 지속적으로 진출할 것입니다.
Doctors performing surgery
Doctors performing surgery

7. 전통 스포츠는 실시간 참여를 새로운 비지니스로 진화

아주 밀접한 접촉이 이루어지는 스포츠에 대한 미국인들의 열정은 전설적으로 유명합니다.

미국 최고 스포츠는 축구, 야구, 농구, 축구, 아이스하키와 같은 접촉이 상대적으로 팀 스포츠입니다. 또 다른 인기있는 스포츠는 모터스포츠, 골프, e스포츠와 같은 제한적으로 접촉하는 개별 스포츠도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자기가 좋아하는 운동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보고 또 만나는 좋아하는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들을 중단시켰습니다.

전 세계 스포츠 단체들은 선수들과 팬들이 어떻게 경기에 참여하는지,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는 2-12개월 후에는 어떤 스포츠 현장을 경험하게 될지에 고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백신이 개발되어 우리 모두 백신을 맞을 때까지 상하이 디즈니랜드처럼 모든 고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이 새로운 표준이 될까요?

스포츠 팬들은 입장하기 전에 체온 검사 등을 해야하는 것일까요? 선수들과 상대팀 선들은 어떻게 할까요?

코로나 이후 새로운 세계에서는 다른 방법으로 스포츠 선수들과 관객들이 실시간으로 스포츠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을 것입니다.

어쩌면 하나의 큰 줌 룸(Zoom Room)처럼 여러 가지 면에서 말입니다. 트위치와 디스코드(Discord)가 원래는 게임 용도로 할용되다가 이제는 소셜/비즈니스 환경 구축 용도로 사용 용도가 바뀌는 것은 아주 주목할만합니다.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입니다.

기존 스포츠나 프로 경기들(전문가(NASCAR & Formula One)이 온라인으로 전환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트렌드 전망, Our New World 보고서

용량때문에 보고서가 늦게 보일 수 있으니, 만약 보이지 않으면 새로고침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우상단에 있는 우상향 화살표를 클릭하시면 Full Page로 보실 수 있고, 다운로드도 가능합니다.

메리 미커(Mary Meeker)에 대해서

메리 미커(Mary Meeker) 클라이너퍼킨스(KPCB) 홈피 인용

그녀는 모건 스탠리에서 19년을 근무했고, 투자전문회사 클라이너퍼킨스(KPCB) 파트너로 8년간을 보내고 2019년 말 Bond라는 투자 전문회사를 차려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이렇게 회사를 옮기는 와중에 그녀의 이름을 건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해 투자 업계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아 ‘인터넷의 여왕’이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그녀는 1995년부터 매년 주요 통계와 인터넷 트렌드를 반영해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해 왔습니다. 올해 5월 말에 보고서를 발표한다면 26년째가 됩니다.

투자전문사 클라이너퍼킨스(KPCB)ㅇ서 페이스북, 에어앤비, 스포티파이 등에 투자해 포브스 선정 투자자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IT 전문 VC였다고 합니다.

한가지 일로 20년이 넘는다는 것은 대단한 일임엔 틀림이 없습니다.
어쩌면 매년 발표하는 ‘인터넷 트렌드’는 그동안 쌓인 데이타베이스를 기반으로 미래 예측도가 높아져 왔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보고서를 맹신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25년동안 인터넷 트렌드를 발표해오면서 2000년대 인터넷 버블은 예측하지 못했으니깐요.. 하긴 이런 것까지 다 맞출 수 있다면 신의 반열에 올랐다고 할 수도 있겠죠.

참고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직장의 변화(2/2) – 재택근무로 잃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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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코로나 팬데믹이 지배하고 있지만, 언제가는 극복될 것입니다. 그러면 포스트 코로나 이후 직장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는 재택근무는 어떻게 될까요? 재택근무로 우리가 얻는 것과 잃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 쿼츠에서는 분야별로 포스트 코로나 변환 전망 기사를 냈는데요. 어쩌면 일시적인 전망이라 깊이있 전망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신처럼 정확하고 깊이있는 전망은 아니지만 , 미래를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이를 점검해 보고 나름 방향을 잡아보는 것은 결코 무의미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코로나 이후 전망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제 자신도 공부를 할겸 이 기사 시리즈를 번역,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이 기사 시리즈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전자 산업 전망 – 생각보다 빨리 회복 가능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온라인 교육 전망 – 엄청난 기회가 오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패션 산업 전망 – 미니멀리즘 & 슬로우 패션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게임 산업 – 닌텐도 스위치 중심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항공 산업 전망 – 지원과 규제사이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직장의 변화(1/2) – 재택근무로 얻을 것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직장의 변화(2/2) – 재택근무로 잃는 것

이번 포스팅은 코로나 팬데믹 동안 광범위하게 적용되었던 재택근무, 원격근무로 우리가 회사 또는 직원들이 잃은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What the workplace stands to gain and lose in a post-coronavirus world

이번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Diversity in leadership, 리더십의 다양성

원격근무를 늘리면 좀 더 다양한 그룹의 사람들에게 문호를 개방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유혹적이지만 이것이 전체를 다 설명해주지는 않습니다.

 SHRM(Society of Human Resources Managers) 책임자 테일러(Taylor)은 기업이 채택한 재택근무 혁명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에 대해 생각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out of sight, out of mind)”고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테일러의 우려는 인간의 행동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아니라 시대적 요구에 따라 많은 여성들이 재택근무 하거나 원격으로 일을 시작한다고 가정해 보죠. 저희 조사 결과 구매 결정, 업무 관계가 대면 시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10년이 지난 오늘 그들은 남성뿐만 아니라 의사 결정권이 있는 다른 여성들과도 교류할 기회를 갖지 못했기 때문에 관리직으로 승진할 수 있는 여성이 줄어듭니다.”

상사들은 그들이 보는 사람들, 엘리베이터에서 대화하는 사람들을 승진시킨다고 그는 이야기 합니다.

위워크 페루 리마 사무실 풍경 Image Source WeWork Coworking Office Spaces in Lima
위워크 페루 리마 사무실 풍경 Image Source WeWork Coworking Office Spaces in Lima

테일러는 “리더십 역할을 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가 있다고 제안”하지만, “그 사람은 원격 근무하면서 경이로운 실적을 올렸지만, 그들과 아무런 교류가 없기 때문에 아무도 그를 알지 못합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업계 전반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백인 남성들이 지배하고 있으며, 그들이 이 모든 것이 어떻게 작동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 긴장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원격 근무와 공동 근무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찾으려고 노력이 조금 더 강화되기를 원합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이 특정 요일에 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인지 아니면 집에서 일하는 일수를 일주일에 2, 3일로 제한하는 것인지 말입니다.

“저는 우리가 어떻게 이 뉴 노멀에 적용할 있을 지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잠재적으로 다양성과 급여 형평성 등 중요한 것들에 대한 견인력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A democratic culture, 민주주의적 문화

비록 코로나 팬데믹 반응 초기이긴 하지만, 우리는 이미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얼마나 빨리 자유로운 형식의 동료의식(camaraderie)과 형식적인 의식을 모두 가질 수 있는지 보고 있습니다.

친구들은 온라인 댄스파티와 드래그 쇼를 열고, 동료들은 즉석 커피미팅이나 스트레칭을 위한 휴식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회사 조회(Company town halls)와 결혼식은 스트리밍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네, 확실히 말씀드리자면, 기업의 문화를 만드는 많은 것들이, 그것이 재미있거나, 후원 성격을 지녔거나, 강요하는 것이거나 미리 준비된 것이든 분산된 모델로 디지털 방식으로 재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HR 소프트웨어 분석 회사인 휴머니즈(Humanyze) 공동 설립자인 벤 와버(Ben Waber)는 향후 몇달동안 온라인으로 전환 가능성이 가장 낮은 커뮤니케이션 형태는 최고 경영자와 직원 또는 최전선의 관리자 사이에 직접 커뮤니케이션 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지금 당장 CEO에게 슬랙(연락)해 ‘잠시 이야기 좀 할 수 있을까요?’라고 말하지 않을 거예요. 그럴 수도 있겠지만, 실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수천명 직원을 둔 대규모 다국적 기업은 탄력적인 회사를 구축하는 데 핵심 요소인 직원의 참여와 존경받는 리더십을 연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직원들이 복도를 돌아다니고, 라운지에서 수다를 떠는 대신 집에 틀어박혀 있을 때, 리더는 온라인으로 무작위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야 할 것입니다.

“매니저들은 ‘줌으로 채팅을 하거나 줌으로 점심을 먹자’고 말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오래 걸리는 일이고, 물리적인 실제 직장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일들을 온라인에서 구현하기 위한 노력과 계획이 필요합니다.”

Learning (and solidarity) at IRL conferences

코로나 팬데믹은 적어도 일시적으로 컨퍼런스 비지니스를 완전히 마비시켰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과도하게 진행되는 기조 연설. 가벼운 쇼와 시끄러운 음악이 가득차 입구, 또는 미지근한 컨벤션 점심을 먹기위한 긴 줄에 환멸을 느끼고 있다면 (컨퍼런스 비지니스가 마비된 것은) 그렇게 아쉬울 것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컨퍼런스는 몇 가지 고귀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회사 외부 전문가에게 접근하여 영업 기술을 배우고 개발할 수 있도록 합니다. 대규모 행사에서 네트워킹은 같은 종사자들(또는 다른 종사자들) 사람들 사이에 결속력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CES 2018에서 LG가 전시한 OLED 이미지 BOSS Magazine
CES 2018에서 LG가 전시한 OLED 이미지 BOSS Magazine

우리 대부분은 단일 회사가 아닌 (지금 종사하고 있는 업종의) 공예에 이끌리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가리치고, 커뮤니케이션하고, 프로그램하고 디자인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온라인 컨퍼런스는 학습 경험을 재현할 수 있지만, 앞으로도 대규모 모임에 대한 두려움이 지속될 경우 더 주류화될 수 있는 가상 컨퍼런스가 사람들에게 동일한 기회를 통해 산업 전반에 걸쳐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직업이나 무역의 윤리나 목표에 대해 집단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지 여부는 두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SURM의 Taylor가 리더십의 다양성에 미치는 원격 작업의 영향에 싫증을 느끼게 하는 것과 같은 원칙도 여기에 적용됩니다

관계는 직접 대면할 때 가장 강력합니다. Relationships are strongest when they’re supported by in-person encounters.

Social connection, 사회적 연결

원격근무는 많은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사회적 연결이 끊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G&A 파트너스의 Berndt는 아래와 같이 이야기 합니다.

“직원이 회사 문화의 일부인 것처럼 느끼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매일 사람들과 어깨를 부딕치지 않을 때는 그저 훨씬 더 힘들어요. It’s just much harder when you’re not rubbing shoulders with people day-to-day”

실제로는 모든 사람이 이러한 환경에 적합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회생활을 위해 일에 의존하는 사람들은 자율성이 그들에게 잘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사피어의 포스터(Zapier ‘s Foster)는 말합니다.

강한 목적, 사명 및 공동체 의식이 강한 고용주들은 근로자들이 유대감을 느끼도록 하는데 있어서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리더는 커뮤니케이션 및 정보 파이프라인을 파악해야 회사 사람들이 무엇을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은 혼란스러워 질 것입니다.”

Employee activism, 직원 행동주의

2019년이 직원 행동주의(Employee activism)가 승천한 였다면, 올해 2020년은 직원 행돋주의 전략을 재정비하고 재고해야 할 해일 수도 있습니다.

직원 행동주의의 일환으로 구글 직원들의 워크아웃, Google Walkout, Photo by REUTERS, STEPHEN LAM
직원 행동주의의 일환으로 구글 직원들의 워크아웃, Google Walkout, Photo by REUTERS, STEPHEN LAM

이론적으로, 근로자들이 분산되는 뉴 노멀은 이미 디지털 채널을 통해 해외 동료들과 의사 소통하고 조직하고 있던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곳의 활동가 직원들을 당홍시럽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공유 온라인 문서 또는 스프레드시트는 디지털 캠페인에 있어 상대적으로 장애 요소가 없습니다.

하지만, 학자들은 또한 직접 만나는 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장 강력한 관계를 만들고 운동이 진화(transformative)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몇몇 행동주의 프로젝트들의 목표들은 이미 덜 시급하게 느껴지는데, 이들 목표에는 일자리와 소득 보호하는 목표들은 제외되어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직장의 변화 – 재택근무로 얻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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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코로나 팬데믹이 지배하고 있지만, 언제가는 극복될 것입니다. 그러면 포스트 코로나 이후 직장의 변화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는 재택근무는 어떻게 될까요? 팬데믹 이후 직장은 어떻게 변할까요?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 쿼츠에서는 산업별로 포스트 코로나 전망 기사를 냈는데요. 어쩌면 일시적인 전망이고, 전망이 전혀 틀리기 때문에 전혀 의미가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신처럼 정확한 예측만 필요하다면 그냥 운명론자처럼 기다리면 되겠죠. 이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면 그 결과를 알 수 있는데, 미리 이런 고생을 할 필요가 없겠죠.

그러나 미래를 준비하는 자라면 비록 틀릴지라고 현재 시점에서 이를 점검해 보고 나름 방향을 잡아보는 것은 결코 무의미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코로나 이후 전망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제 자신도 공부를 할겸 이 기사 시리즈를 번역,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이 기사 시리즈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전자 산업 전망 – 생각보다 빨리 회복 가능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온라인 교육 전망 – 엄청난 기회가 오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패션 산업 전망 – 미니멀리즘 & 슬로우 패션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게임 산업 – 닌텐도 스위치 중심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항공 산업 전망 – 지원과 규제사이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직장의 변화(1/2) – 재택근무로 얻을 것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직장의 변화(2/2) – 재택근무로 잃는 것

이번 포스팅은 코로나 팬데믹 동안 광범위하게 적용되었던 재택근무, 원격근무로 우리가 회사 또는 직원들이 얻은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What the workplace stands to gain and lose in a post-coronavirus world

이번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다양성있는 회사, Diversity in the rank and file

아마도 대다수 임직원을 원격 근무로 영구 전환에 대한 가장 매력적인 약속은 진정으로 다양한 회사를 만드는 데 직면하는 일부 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원격 전용 온라인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인 GitLab의 원격 근무 문화 책임자 대런 머프(Darren Murph)는 이 이론을 신봉하고 있습니다.

그는 가정에서 아동이나 노인들을 돌보는 여성같은 보호자(caretakers)들만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편안하게 새활할 수 없는 장애나 질병에 걸린 사람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사각 칸막이로 막혀 있고, 사생활이 거의 없는 사무실에 들어갈 때 일정 정도 타협을 합니다.

GitLab은 직원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근무 환경에 필요한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회사 돈을 들여 개인별 맞춤 작업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러 나라에 흩어져 있는 원격 팀들은 인종과 문화도 다양하고, 전 세계 각 지역을 대표하는 팀들이기도 합니다. GitLab은 65개국에서 사람들을 고용하고 있으며, 그들의 극단적으로 다른 생활방식은 Zoom 통화 배경에서 매력적으로 눈에 띕니다.

이에 대조적으로 대런 머프(Darren Murph)는 이야기 합니다.

“만약 당신이 시애틀에 본사를 둔 회사를 인수하고, 세계 각국에서 몇 명을 고용해서 시애틀로 발령을 냅니다. 그러면 6개월 이내에 그들은 모두 시애틀 사람인 것이죠. 그들은 미국 정치, 미국 대중 교통, 미국 돈, 미국 휴대폰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성은 떨어진다는 의미 – 역자 주)

다양한 관점은 필연적으로 기업이 만드는 제품이나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한 회사가 서로 다른 시장을 넘나들며 운영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팀이 한 사무실에 묶여 있을 경우 불가능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사무실에서 모여 근무중인 직원들, Photo by alex kotliarskyi
사무실에서 모여 근무중인 직원들, Photo by alex kotliarskyi

기술 분야의 직업 기회는 특히 생활비가 높은 해안 도시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업계가 보다 다양한 인력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이유 중 하나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일부 기업은 주요 기술 허브 이외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완전히 먼곳으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위기는 그것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웨이드 포스터(Wade Foster)는 2011년 설립된 생산성 소프트웨어 회사인 자피어(Zapier)의 공동 창업자입니다. 자피어(Zapier)는 베트남, 브라질, 프랑스, 크로아티아 등 27개국에 300명 이상의 인력을 완전 분산 배치하고 있습니다.

그는 원격 근무에 가장 적합한 직원은 원격 팀이 여러 시간대에 분산되어 있을 때 반드시 필요한 의사 소통 능력이 뛰어난 셀프 스타터하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그는 직원들이 원격으로 일하는 것에 적을하는 원격으로 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덧붙입니다.

Fairness, 공평

최근 몇 주 동안, 기업들은 직원들 내부에 증가하는 불평등과 씨름해야 했습니다. 유급 휴가나 재택근무와 같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선 근로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책 수정이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은 코로나 팬데믹이 지난 후에도 러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을까요? 하버드 노동 및 워라벨 프로그램(Harvard’s Labor and Worklife Program) 책임자인 테리 게슈타인(Terri Gerstein)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일부 대기업과 의사 결정자들이 단지 현재 위기 때 뿐만이 아니라 향후에도 유급 병가 유지를 주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업들이) 일단 유급 병가를 시행하면, 실제로 관리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쇼핑 카트를 밀고 있는 코스트코 직원, Photo by REUTERS, JOHN GRESS
쇼핑 카트를 밀고 있는 코스트코 직원, Photo by REUTERS, JOHN GRESS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급 휴가가 반드시 기업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에게도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코로나 팬데믹 위기는 기업들이 직원들의 복지를 소중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몸이 아파서 출근할 수밖에 없는 노동자는 다른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테리 게슈타인(Terri Gerstein)은 다음과 같이 지적합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번 팬데믹 위기로 인해서) 유급 병가는 노동자의 권리 문제일 뿐만 아니라 공중 보건 문제라는 사실을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직관적으로 ㅇ해하게 되었습니다.
기업들이 처음부터 유급 병가와 유급 가족 휴가를 시행하게 되면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이러한 제도를 시행하는 데 더 수월해질 것입니다”

Benefits for gig workers, 긱 근로자 혜택

이 코로나 팬데믹 위기는 또한 주로 긱 노동자들에 의존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문제점을 노출시켰습니다.

역사적으로, 복리후생(benefits)은 고용주가 후원하고 전통적인 고용에 맞게 조정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것들은 일반적으로 계약직 근로자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우버 CEO인 다라 호스로샤히(Dara Khosrowshahi)조차도 3월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독립 계약자에 대한 연방정부의 긴급 지원을 요청하는 서한에서 지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미래에는 기업들이 ‘우리는 더이상 당신의 고용주가 될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연합형 조직(coalition-type of organizations)이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자원을 모아 복리후생(benefits)을 사고 비용을 분담할 수 있다고 월마트, 유니클로, 코카콜라와 같은 회사에 임시직 노동자들을 연결하는 직원 플랫폼, Wonolo CEO Yong Kim은 제안합니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계속 유지되어야 하며, 이러한 노동력은 계속 증가할 것입니다. 전통적인 직원들을 위해 설계된 모든 복리후생(benefits)과 서비스를 그 회사들 대신 이러한 노동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할 수 없을까요?”

Newfound flexibility, even among the old guard, 새로운 유연성

우리가 코로나 팬데믹 여파에서 얼마나 더 오래 견딜 수 있을지에 대한 예측은 백신 개발에 필요한 기간인 약 1년에서 18개월까지 다양합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코로나19의 새로운 발생과 다른 바이러스 위협의 억제를 자발적인 격리 조치로 다룰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GitLab의 Murph는 재택근무의 첫 번째 물결이 재택근무 논의를 영구적으로 변경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는 분산된 노동력 시스템이 예측 불가능한 공중 보건 위험, 브렉시트와 같은 정치적 혼란, 자연 재해 또는 기후 위기에서 어떻게 기업 위기를 줄이는지를 보았기 때문에 많은 고용주들이 한 사무실에 공통으로 직원들을 모으는 회사 모델로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는 또한 직원들이 이러한 경직된 정책을 계속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코로나19는 원격 작업이 회사의 기본이 될 수 있는 모멘텀을 제공했습니다.

“한번 그런 재택근무의 자유와 융통성을 맛본다면, 제가 매일 두 시간씩 통근하지 않는아서 삶이 이렇게 될 수 있다고 느끼면, 여러분의 가족들이 한번 그런 것을 맛보게 되면, ‘좋아요, 그래서 같은 직함, 같은 급료, 같은 모든 것에 대해, 저는 직장으로 통근하면서 제 삶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거예요’라고 말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는 “대규모의 각성(massive awakening)”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지 소수의 사람들만이 매니저와 함께 집에서 일하는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구글에서 10만명이 공동으로 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 모든 팀들이 ‘저기, 저희는 편안하고 편리한 곳에서 생활하고 일하면서 실제로 비동기식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절대적으로 꼭 필요한 중요한 회의가 아니면 사무실로 돌아가지 않는 게 어때요?”

카페에서 일하는 사람들, Photo by More free photos
카페에서 일하는 사람들, Photo by More free photos

Better home offices, 더 나은 홈 오피스

코로나 팬데믹 위기 상황에 대응해 일부 업체는 직원들에게 재택근무 세팅 보조금을 지급했습니다.

스탭 직원 대다수가 캐나다에 있고, 전 세계에서 약 5,000명을 고용하고 있는 쇼피파이(Shopify)는 직원들의 원격 근무 전환을 용이하게 만들기 위해 사무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1,000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Facebook)은 직원들에게 무료 포탈(Portal) 비디오 채팅 장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중인 가정 모습, Photo by REUTERS, CAITLIN OCHS
재택근무중인 가정 모습, Photo by REUTERS, CAITLIN OCHS

조사 기관인 글로벌 Workplace Analytics에 따르면 지금까지 홈 오피스 기술 비용을 지불한 고용주는 약 4분의 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평균적으로 500달러에서 2,000달러의 금액을 지급했습니다.

포스터는 사피어(Zapier)에서는 일부 직원들이 공동 작업 공간을 사용하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집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선호하는 데스크 설정을 사용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 우리 팀 동료들 중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다른 동료가 없는 한 공동 작업장에서 일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HR 아웃소싱 서비스 G&A 파트너스의 선임 인사 고문인 데이브 번트(Dave Berndt)에 따르면, 앞으로 많은 기업이 하이브리드 모델을 채택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여기에는 신입 사원이 입사해 처음부터 일할 수 있는 물리적 사무실이 포함되며, 필요하거나 선호하는 직원들은 원격 근무할 수 있도록 설정될 것입니다.

Literal savings, 문서상 절감 효과

핵심 결정요인이 달라질 수 있지만 기업들이 도심에서 벗어나 외곽으로 옮기는 가장 큰 동기는 비용 절감을 바라기 때문입니다.

“지금 많은 고용주들이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뉴욕 시내에 5만 평방피트 사무실이 굳이 필요할까요? 저는 30명만 이동시켜서 나머지 사람들은 원격으로 일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라고 SHRM(Society of Human Resources Managers,인적자원관리자협회) CEO 조니 테일러 주니어는 이야기 합니다.

조사 기관인 Workplace Analytics의 최근 추정에 따르면 기업들은 연간 절반씩 재택근무할 수 있다면 인당 부동산 비용을 평균 1.1만 달러 절감할 수 있고, 생산성 향상과 원격 근무에 따른 직원 이직률 감소의 혜택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회사의 계산에 따라 평균적인 미국 급여를 기반으로 산출해보면, 회사는 약 이틀 동안 재택근무에 대해 1,000달러 홈오피스 비용을 지급하더라고 손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원격 근무가 반드시 비용 절감과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Workplace Analytics에 따르면, 한편, 재택근무 직원은 반나잘 재택근무하면서 연간 2,500~4,000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절감은 단순한 재정적인 것이 아닙니다. 출퇴근 시간 감소는 연간 11일의 자유 시간에 해당합니다.

Cultural norms supporting rest and balance, 워라벨을 지원하는 문화적 규범

고용주들은 직원들이 生産性 유지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장에서의 복지와 균형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요구가 오랫동안 있었습니다.

이러한 접근법의 지지자들은 고용주들이 삶이 정상으로 돌아 온 후에도 코로나19가 가져온 교훈에 유의하기를 희망합니다.

오스틴 텍사스 대학의 커뮤니케이션과 교수인 다우나 발라드(Dawna Ballard)는 이미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가 에디에 에너지를 쏟고 있는지, 왜 그런지에 대해서 깊은 성찰을 부러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수면을 줄이는 업무 문화는 실수를 유발하고, 쓸데없이 출근하고 퇴근하지 않은 것(presenteeism), 산업재해를 발생시키는 등 업무 성과를 낮출 뿐만이 아니라 면역 체계를 약화시킴니다.

‘크런치 타임’을 외치며 직원들에게 업무 강화를 외치는 광신자 CEO들의 외침보다는 충분한 수면, 휴식을 취한다면 성과는 더욱 좋아질 수 있습니다.”

쓸데없이 출근하고 퇴근하지 않은 것(presenteeism), 육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그무하기 불가능한 경우에고 자리를 지키기 위해 출근하거나 퇴근을 하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선진국들, 특히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도 소매업, 식당, 호텔, 기타 서비스업에서 일하는 수백만명과 인도 노동자의 90%가 유급 병가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코로나19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되었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복리후생 혜택을 받는 직원들조차도 종종 고용주에게 덜 헌신적인 것처럼 보이는 것을 두려워 유료 병가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아파도 출근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출근한 것을 보여 주는 규범은 항상 질병을 퍼뜨렸습니다. 고용불안, 낮은 임금, 병가 사용 불가 등으로 선택의 여지가 없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단편적인 생산성 관점에서 바라고, 개인 특성에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접근이 단기적으로 그리고 개인에게 효과가 있어 보이지만 장기적 및 집단적 생산성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Trust, 민음

이미 재택근무를 해 본 적이 있다면, 지금쯤이면 매니저가 여러분이 이 업무를 완수할것이고, 사무실에서 동료들에게 둘러싸여 있을 때만큼이나 회사 일에 집중할 것을 신뢰한다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처음으로 재택근무를 허락해 달라고 했을 때를 회상해 보세요. 그러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상사가 꺼려했던 것을 기억할 수도 있고, 적어도 여러분이 생산적일 것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유연근무제가 상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실시되는 기업에서 여전히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컬럼비아 대학의 기술 관리 센터 전무이사인 아트 랭거(Art Langer)는 코로나 팬데믹이 관리자들의 의심스러운 마음을 헤아리게 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가 관리자와 경영진들이 육성하기를 기대하는 신뢰는 개인들이 홈로피스에서 신뢰할 수 있는 어른처럼 행동하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상사의 감독 없이 관리 및 전략 수립을 위해 더 많은 자율성을 부여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책임을 부여하고, 어쩌면 실패할 수도 있는 능력을 주는 데 더 많은 신뢰를 보내야 합니다.”

Clarity of purpose, 목적의 명확성

불과 두 달 전, 세계경제포럼에서의 확실한 승자는 투자 기반을 넘어서는 기업 이해관계자들이라고 보도된적이 있습니다.

다보스 포람이라고 불리우는 세계경제포럼의 고무적인 주제는 기업의 목적은 주주뿐만 아니라 직원, 공급자, 지역사회, 그리고 환경의 경제적, 실질적인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논쟁의 여지는 없었습니다.

코로나19가 기업들로 하여금 이러한 기업의 목적에 따라 행동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 코로나 유행병은 기업들이 그들의 계급 내에서 직면하는 임금과 복리후생 불평등을 고치고, 파트타임이나 계약직의 불안정한 지위를 인정하도록 강요했습니다.

또한 수단과 자금을 갖춘 기업들이 전문 지식, 장비 및 자금을 제공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한 의료 장비 및 진단 도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이달, 포드, GM, 3M은 서로 협력해 의사와 간호사들이 코로나19 환자들을 안전하게 돌볼 때 반드시 필요한 인공호흡기와 호흡기, 의료 장비를 생산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영국 롤스로이스와 다이슨 엔지니어들도 인공호흡기에 대한 극심한 수요에 관심을 돌렸고, 루이비통의 향수 공장은 손 세정제를 만드는 데 주력했습니다.

뉴욕의 포시즌스 호텔이 의사, 간호사, 의료진에게 무료 객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카드사들도 수수료와 결제를 면제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 회사들은 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추적, 확산 모델링 및 약물 테스트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명령과 경기부양책은 이런 전례 없는 약속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기업들은 재정적으로 얻을 것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범위내에서 기부하고, 그들의 제품을 변경해 가면서 휴머니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