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적으로 아직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직업별 코로나 위험도와 연봉을 분석한 자료가 있어 공유드립니다. 이러한 분석이 미래 직업 선택의 기준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아직 끝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택으로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 영웅들에 대한 경의를 광고로까지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굉장히 이기적인 생각일수도 있지만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수시로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높아지고 있으면서 코로나와 전쟁에서 어떤 직업이 더 안전한지도 중요한 관심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이 점점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면 이런 질병과 싸워야하는 인력 수요도 증가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런 질병과 싸우면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더우기 연봉도 높을 수 있다면 직장을 구하는 입장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대구로 지원간 간호사들도 먹고 살아야 합니다.
인류의 생명을 구하는 숭고한 전장에 안전과 돈 이야기는 어쩌면 불경스러울수도 있지만 우선은 먹고는 살아야겠죠.
대구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전국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대구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대구시는 이들에게 정부 지원금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 비용을 받고 수당 지급도 마루면서 욕을 많이 먹었죠.
그런데 이 문제가 불거지자 돈을 바라고 대구에 왔느냐고 일부층에서 비난을 하는 사태가 일었습니다. 대구로 달려간 의사와 간호사들은 성인군자가 아니, 이슬만 먹고사는 천사가 아닌 인간이기 때문에 먹고 사는 것은 중요합니다.
당연히 이들이 제대로 자고 먹고 살게 해주어야 하죠. 노력하고 고생했으면 이를 보상하는 것이 정당하고 공정합니다. 이들의 열정을 착취해서는 안되죠. 열정을 핑게로 착취해서는 안됩니다.
제대로, 정당하게 보상하지 않는다면 이후에 이런 사태가 또 발생 시 누가 대구로 달려가겟습니까? 충분히 예우하고 충분히 보상해야 합니다.
대구 코로나 간호사의 목소리 1, 간장에 조린 간호사들
대구 코로나 간호사의 목소리 2, 곡괭이를 든 간호사들
대구 코로나 간호사의 목소리 4, 성공적인 존버를 위하여
직업별 코로나 위험도 및 연봉
위에서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인 이야기가 나와서 잠깐 딴 길로 샜습니다. 그만큼 문제가 있는 사건이고 정당하게 보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맥락이 끊어짐에도 불구하고 굳이 다시 언급해 보았습니다.
아무튼 조사 자료 또는 데이타를 기반으로 인포그래픽 정보 전달에 주력하고 있는 visualcapitalist에서는 이러한 코로나19와 싸우는 전선에서 직업별 위험정도와 연봉과의 상관관계를 인포그래픽으로 그려서 공유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이번 코로나 팬데믹으로 재택근무의 행운을 누리 사람은 미국인의 29%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나머지 71%중 상당수는 어떤식으로든 코로나와의 전투에 직간접으로 관련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어느정도 위험한지를 다음 3가지 요소를 점검해 파악했다고 합니다.
- 이 업무를 진행하려면 다른 사람과 연락을 취해야 하는가?
- 이 업무 진행을 위해서 다른 사람과 어느 정도 물리적으로 접근해야 하는가?
- 이 업무를 진행하려면 질병 또는 감염에 얼마나 자주 노출되어야 하는가?
이 조사 데이타를 기반으로 각 속성에 동일한 가중치를 부여한 다음 집계해 코로나19 위험도를 산출 합니다. 100에 가까울수록 코로나19에 위헌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원활한 비교를 위해서 위헌점수가 0.5이하는 분석에서 제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만명이하의 아주 희귀한 직업도 분석에서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직업중에서 100개 직업을 선정해 비교한 것입니다.
그 결과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에 위헌한 직업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상위 10개만 여기 표기하고 나머지는 테일블을 참고해 보세요. 환자의 분비물 접촉 가능성이 높은 치과계열 그리고 간호사들이 높은 위험에 처해 있다고 나오네요.
- 치과 위생사(Dental Hygienists)
- 호흡기 치료 기술자(Respiratory Therapy Technicians)
- 치과 보조원(Dental Assistants)
- 치사 의사(Dentists, General)
- 병원 안내인(Orderlies (Patient Care Assistants))
- 환자 가족과 일반 병원 실무자(Family and General Practitioners)
- 등록 간호사(Registered Nurses)
- 호흡기 치료사(Respiratory Therapists)
- 방사선 기술자(Radiologic Technicians)
- 면허를 가진 간호사(Licensed Practical and Licensed Vocational Nurses)
위험도와 연봉관의 상관관계
그러면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에 취약하면서도 연봉이 낮은, 기피될 가능성이 높은 직업은 무엇일까요?
- 병원 안내인(Orderlies (Patient Care Assistants))
- 치과 보조원(Dental Assistants)
- 면허를 가진 간호사(Licensed Practical and Licensed Vocational Nurses)
- 물리치료사 보조(Physical Therapist Aides)
그러면 반대로 별로 위험하지도 않으면서도 돈을 많이 받는 직업은 무엇인가? 아무래도 몸보다는 말로 때우는 문과 계열 직업들이 많군요.. 미국 기준이니..
- 사장님(CEOs)
- 마케팅 매니저(Marketing Manager)
- 재무 매니저(Financial Manager)
- 변호사(Lawyers)
- 컴퓨터 하드웨어 엔지니어(Computer HW Engineers)
- 컴퓨터 네크워크 설계자(Computer Network Architects)
그리고 앞에서 언급한 이런 코로나 팬데믹 자택대기령동안 재택근무의 행운을 얻을 수 있었던 사람들의 소득을 살펴보니 상위 25%에서는 무려 61.5%나 되었지만 하위 25%에서는 9.2%에 불과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부자와 가난한 자를 가리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다른 전염병과는 달리 이동을 통해서 감영되기 때문에 오히려 부자, 유명인이 더 쉽게 걸린다는 이야기죠.
그러나 장기화되면 어쩔수없이 의료 혜택과 사회적 혜택을 덜받은 사람들이 더 큰 희생을 치룬다는 것이 이러한 것에서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위험도가 연봉 책정 시 어느 정도 반영되어야 할듯
앞서 대구 지원 간호사 이야기를 하면서 지적했지만 앞으로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전염병이 더 자주 등장할 수 있다면, 이와 맞서 싸우는 사람들에 대한 처우가 달라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위헌한 일에 노출되어 일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고, 장기적으로 이러한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려면 지금과는 조금 다른 접근을 해야할 듯 싶습니다.
이번 대구 지원 의료진에게 30~50만원이상의 위험 수당을 지급했지만 이러한 접근, 즉 일이 발생 시 임시 방편으로 급여를 올리고 수당을 올리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별 도움이 안됩니다. 평상시에 충분히 생활할 수 있고,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어야 충분한 인력 풀이 형성될 것입니다.
이번 대구에서도 많은 간호 인력이 지원했다고 하지만 턱없이 부족했다는 평가이고, 더우기 중환자실 등을 케어해줄 수 있는 경험있는 간호사 인력 부족은 심각했다고 합니다.
이런 인력은 단기간 내 양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간호사 경력을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중장기적으로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을 겪으면서 위험도 노출이 심한 직업에의 기피 현상과 더불어 이러한 위험도를 연봉에 반영되면서 급여들이 올라가면서 균형을 맞추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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