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No. 자료를 찾다 이런 저런 고아고를 찾게되는데요. 그 중에서도 많은 향수들이 에로티시즘이나 성적 코드를 사용한 광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들 광고중에서 입생로랑 향수 광고들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생로랑은 생각외로 많은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구요. 향수도 OPIUM과 M7등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화장품은 성별, 나이등으로 사용패턴이 분명히 다르고 다른 Segmet별로 각 목표 타겟을 공략하는 세분화는 분명히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그 Seggment별 크긱가 충분하다면 다양한 소비자군을 유인하기 위해 여러개의 브랜드 운영이 충분히 설명의 가치가 있습니다.
OPIUM이란 브랜드 자체가 아편에서 유래한 것으로 처음부터 많은 논란을 가진 브랜드라고 합니다. 그 특색을 살리고자 함인지 또는 브랜드 컨셉이 그런것인지 이후의 광고도 이런 분위기를 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브랜드들의 커뮤니케이션 컨셉도 이와 비슷합니니다.
2000년 소피 달(Sophie Dahl)이 누드로 담은 오피움광고
향수 광고중에서 가장 큰 논란을 일으켰다는 2000년 오피움 광고. 이런류의 광고로 명성(?)을 날린 톰 포드가 톰 포드가 입생로랑으로 옮긴 후 발표한 광고로 섹슈얼리즘을 절묘한 구도와 색감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선정성이 심하다는 반응에 따라 영국 광고심의기구(ASA)는 소피 달(Sophie Dahl)이 누드로 드러누운 포즈를 취한 광고가 "성적인 암시를 담고 있다"며 유포금지 결정을 내렸고 영국 및 미국의 학부모 단체로부터 강력한 항의를 받았던 광고이기도 합니다.
>Sophie dahl for Yves Saint-Laurent's Opium. The ad, art directed by Tom
>The 2000 Campaign featured Sophie Dahl and was shot by Steven Meisel. Dahl had her hair dyed to represent the red theme of Opium but to the back drop of the navy blue. She appears naked to represent the sexuality of the original campaign. Meisel said of chosing Dahl, " I want someone who looks like she's hadd too much of everything: too much food, too much sex, too much love. I mean this is a woman who doesn't deny herself anything"
이 광고에 대한 해설… 누가 했는지 모르지만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으로 설명이 그럴싸합니다.
이 광고도 누드를 기반으로 표현되었습니다.
2002년 남성 누드로 담은 오피움광고
2002년에는 신제품 남성 향수 M7을 출시하면서 남선 누드를 광고로 사용하면서 선정성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광고의 디렉터를 맡은 미국계 디자이너 톰 포드는 누드사진을 사용한 것은 "향수는 몸에 뿌리는 것이므로 구태여 몸을 가려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며 'M7' 향수 광고는 순수함을 표현하고 사진 자체도 예술적인 차원으로 승화시키고자(academic) 누드를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YSL이 도발적이고 자극적인 이미지를 전달한다는 점에 관한 한, 늘 선도주자였다는 사실을 일반대중들에게 다시금 인식시키고자 했으며 M7 향수의 내추럴하고 편안한 남성적 아름다움의 이미지를 전하고자 했다합니다.
남성 성기까지 등장하니 조금 당혹스럽기는 한데 요즘에는 이런 고아고도 덤덤하게 받아지나 봅니다. 아무리해도 씁쓸한 마음은 없어지지 않는데…
위 광고를 만들었던 감독이 연출한 다른 광고.. 이 광고도 성적 코드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전편에 이어 후편에서는 샤넬 No.5를 기반으로 샤넬 브랜드 빌딩 역사를 1980년대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샤넬 No.5의 브랜드 빌딩 역사 시리즈를 정리하는 이유
아래는 전편에서도 이야기한 왜 2편으로 나누는가에 대한 소명입니다. 아무래도 광고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다 보니 양이 너무 많아져서 부득이 2편으로 나누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한편으로 올려보니 양이 너무 많고 특히 동영상을 받아오는데(유튜브를 읽어오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려 인터넷 환경이 아주 좋지 않으면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인터넷 환경이 잘 갖추어진 저희집에서도 7~8초이상 걸리더군요. 아무런 주치를 취하지 않으면 수많은 유튜브 동영상을 읽어 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수 많은 이미지와 동영상도 Lazy loading 기능을 추가하면 많은 양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한편의 글에 많은 동영상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1990년대이후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이 커진 영향으로 샤넬의 광고도 스토리텔링으로 접근,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광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9년이후 광고는 그런 경향이 아주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Follow the romantic paths of Audrey Tautou on a night train to Istanbul. With Audrey Tautou and Travis Davenport, directed by Jean-Pierre Jeunet. Music : “I’m a fool to want you” (Frank Sinatra, Jack Wolf, Joel Herron) performed by Billie Holiday.
남여가 열차에서 처음보고 남자는 여인의 향수에 끌리고 서로 마음을 품었으나 서로 조금씩 어긋나면서 이어지지는 못합니다. 열차에 내려 서로 다른길을 가다 유람선을 탔는데 카메라에 담긴 상대편 유람선을 타고 있는 남자를 보고 어떤 운명을 느낍니다.
(왜 그 장소로 왔는지는 모르지만)어느 교회에 여자가 들어오고 이어 남자도 들어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합니다.
이 광고 중간 중간에 샤넬 no.5가 2번 등장하는 것 빼고는 제품과의 연계는 크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남녀의 만남의 매개가 향수이고(이게 명확하지는 않습니다만 추정이 될 뿐이죠) 이 여자는 샤넬 no.5를 씁니다,
이런 스토리를 통해서 광고에 자연스레 샤넬 no.5의 이미지를 심으려했던 것 같습니다.
샤넬이 본격적인 스토리텔링을 시도한 거의 첫번째 광고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시도에 대해서 평은 그리 우호적인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무엇을 이야기하는지가 명확하지는 않다는 평입니다.
2009년 샤넬 No5 광고_오드리 토투(Audrey Tautou)를 모델로 도미니크 이세르만(Domonique Issermann)이 쵤영
2009년 샤넬 No5 광고_오드리 토투(Audrey Tautou)를 모델로 도미니크 이세르만(Domonique Issermann)이 쵤영
2009년 샤넬 No5 광고_오드리 토투(Audrey Tautou)를 모델로 도미니크 이세르만(Domonique Issermann)이 쵤영
2009년 샤넬 No5 광고_오드리 토투(Audrey Tautou)를 모델로 도미니크 이세르만(Domonique Issermann)이 쵤영
2012년 브래드 피트가 전하는 샤넬이야기.
샤넬에서 첫번째로 출시된 향수로써 가장 여성스러운 향수를 표방하는 샤넬 No.5는 92년 역사상 그들의 모델로 여배우와 여성인사들만을 출연시켜왔습니다.
그런데 2012년 그 관행을 깨고 남성 모델인 브래드 피트를 기용합니다.
한때 전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혔던 브래드피트였으므로 샤넬 광고 모델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브래드피트 광고가 방형된 이후 무수히 많은 광고 패러디가 생성된 것이 그 증거입니다.
브래드 피트의 광고는
첫째, 브랜드 피트만 나옵니다. 어찌보면 매우 단조로울 수 있는데 과감한 시도를 했습니다.
둘째, 기존의 스토리텔링식이 아닌 브랜드 피트의 고백식으로 풀어가고 있습니다.
It’s not a journey. Every journey ends but we go on. The world turns and we turn with it. Plans disappear. Dreams take over. But wherever I go, there you are. My luck. My fate. My fortune. Chanel No. 5. Inevitable.”
이건 여행이 아니다. 여행은 끝나지만 우리는 계속 간다. 세상은 변화하고 우리도 변화한다. 계획은 사라지고 꿈이 채워진다. 하지만 어디를 가든 그곳에는 네가 있지 나의 행운 나의 숙명 샤넬 NO.5 나의 운명
셋째, 그러다 보니 브랜드 피트의 고백으로 별다른 영상없이도 샤넬에 대해서 무게감있게 설득력있게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모든 사물이 변하는 와중에도 항상 존재하는 그것, 변치 않는 가치로 남아있는 그것, 샤넬 넘버5는 항상 새롭지만 변하지 않는다
2012년 샤넬 No5 광고 브랜드 피트(Brad Pitt)
2012년 샤넬 No5 광고 브랜드 피트(Brad Pitt)
2012년 샤넬 No5 광고 브랜드 피트(Brad Pitt) – 옥외광고
2012년 샤넬 No5 광고 브랜드 피트(Brad Pitt)
2013년 다시 등장한 마릴린 몬로.
1950년대 당대 최고의 섹시 심볼이었던 마릴린 먼로에게 한 기자가 ‘당신은 잠자리에서 어떤 종류의 파자마를 입느냐’는 질문을 했고 이 질문에 마릴린 먼로는 의외로 간단한 대답을 합니다.
Just a few drops of No.5 …
시간이 흘러 샤넬에서는 과거의 인터뷰 기록을 면밀히 검토해 마릴린 먼로가 언급하는 샤넬 No.5 장면을 찾아내 이를 광고화 합니다.
이 광고가 뛰어난 광고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몇가지측면에서 시사점이 있다고 보여져셔 아래처럼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인터뷰에서 자연스레 자기가 광고모델을 하고있는 제품을 언급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삶에 대한 인터뷰 질문이었으므로 이에 대한 대답은 삶속에서 체화된 이야기가 나올것입니디. 일상 생활속의 이야기에 광고하는 제품이 자연스럽게 언급되었다는점은 그 제품이 일상 삶속으로 녹아 있었다는 반증으로 보여졌습니다. 제품 관점에서 당대 탑스타가 자연스레 사용할정도로 매력적인 제품이었을을 웅변하고 있습니다.
둘째, 거의 50년전의 일이지만 이를 찾아내서 광고화하고, 이를 브랜드스토리로 딴딴하게 만드는 샤넬의 브랜드 관리가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괜찮은게 아니라 멋지다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도 첫째에서 이야기한 제품이 뛰어나 탑스타에게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지요.
이 작업은 샤넬(Chanel)이 2012년 10월 5일 브랜드의 140년 역사를 타임라인 형식으로 소개하는 웹 사이트를 만들면서 샤넬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많은 영상과 사진을 활용하며 재조명 하는 ’Inside CHANEL’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 캠페인의 2번째 주제로 ‘마릴린 먼로 (Marilyn Monroe)’로 정하고 1960년의 인터뷰에 인용된 샤넬 넘버5 와의 인연을 그녀의 미공개 사진과 미공개 인터뷰 녹취 내용을 보여 주었습니다. 샤넬 역사에 깊은 영향을 미쳤지만 2번째에 할애할 정도로 샤넬과 마릴린 몬로는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셋째, 아시다시피 2012년 샤넬은 과거 인터뷰 기록을 검증해 다시 마를린 몬로를 현재에 등장시켰습니다. 거의 50년전의 사람이지만 마를린 몬로는 여전히 이 시점에서도 상품성이 충분하다는 점을 다시한번 일깨워 준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https://happist.com/533214 인용]
‘양철 지붕위의 고양이’ 시사회 전에 샤넬 No.5를 뿌리고 있는 마릴린 몬로,1955년
이는 광고는 아니지만 샤넬 No.5를 이야기할 시 많이 거론되는 사진이라서 같이 올렸습니다.
2013년 마릴린 몬로를 주제로 한 광고에서도 이 사진을 주요 이미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샤넬 No.5 광고의 마지막 부분..
2014년 지젤 번천의 샤넬 광고…
이 광고에 대한 해석으로 설득력있는 것은 아래처럼 거칠데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샤넬 향수의 독점적 지위가 위협받으면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할 시기가 왔다.
오래된 브랜드에서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낡은 이미지가 샤넬에게도 찾아왔고 이를 어찌 돌파할 것인가? 이에 대한 샤넬의 답은 젊은 층이 쓰는 것 이라고 웅변하기보다는 직설적으로 돈 있는 아이가 있고 일과 사랑을 모두 지키고 싶어하는 이 땅의 슈퍼우먼이 타겟 임을 솔직히 이야기하고 이 부분에서 확실한 이미지 포지셔닝을 하자
광고 곳곳에서 럭셔리임을 보여주는 장치를 통해서 확실한 럭셔리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라고 해석하고 싶다.
샤넬 No. 5’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바로, 죽었지만 아직도 살아 있는 듯한 전설의 섹시 여배우, 마릴린 먼로다.
“잠잘 때 뭘 입고 자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담하게도 “샤넬 No. 5만 입고 잔다”고 한 그의 대답은 50년이라는 세월을 넘어 회자되는 전설적인 코멘트이자, 광고 역사상 가장 훌륭한 슬로건이라고 해도 손색없다.
그렇게 샤넬 No. 5는 마릴린 먼로의 이미지처럼 섹시하고 도발적이며 관능적인 향수의 대명사로 군림하며 롱 셀러로 사랑받아 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향수의 종류도 엄청 많아지고, 향의 트렌드 역시 바뀌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법.
장점으로 여겨졌던 샤넬 No. 5의 역사와 전통은, 클래식이라는 이면에 올드하다는 이미지를 갖게 됐다. 결국 샤넬 No. 5는 새로이 향수를 구매하기 시작하는 젊은 층이 아닌, 클래식한 것이 얼마나 멋스러운지를 아는 경제적 여유와 연륜을 갖춘 사람들을 공략하는 영민한 선택을 하기에 이른다.
2012년 광고 역사상 처음으로 남성 모델인 배우 브래드 피트를 기용해서 큰 효과를 본 샤넬 No. 5는 이번에는 지금까지 한 번도 광고에서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는, 아이를 둔 여성을 전면에 내세우는 초강수를 두었다.
남자 모델도 기용했는데 유부녀를 모델로 내세운 것이 뭐가 대수냐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모델이 유부녀라는 점보다 광고에 아이가 직접 등장한다는 것이 쇼킹한 포인트다.
모델로 발탁된 지젤 번천 역시 실제로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지만 광고 영상 속에 나오는 딸의 이미지, 그것도 아기(baby)가 아닌 적어도 유치원 이상은 다닐 것 같은 어린이(kid)를 둔 엄마가 샤넬 No. 5의 주 소비자층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렇게 일과 사랑, 섹시함과 지적인 요소 그리고 독립적이며 건강함까지 갖춘 여성이야말로 샤넬 No. 5가 추구하는 것을 넘어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의미의 성공한 여성상이 아닐까 싶다 [여성동아 15년 3월 “샤넬과 티파니의 변심이 말해주는 것]” 인용]
이 샤넬 광고를 연출한 바즈 루어만 감독은 이 광고가 “샤넬 여성은 해변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거나 혹은 아이와 함께 있을 수 있거나, 야심차고 만족스러운 커리어를 가짐과 동시에 진실 된 관계와 로맨스를 누릴 수 있다. 그리고 결국 샤넬 여성은 사랑을 택하게 된다”고 이 광고에서 표현한 여성상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아래는 유투브에 공개된 광고 영상입니다. 음악은 ‘the one that I want’ 라는 곡으로 lo-fang이 불렀다고 합니다.
music – ‘the one that I want’ by lo-fang
2014년 샤넬광고 _ CHANEL N°5 -지첼이 연열한 ‘The One That I Want ‘
2014년 샤넬광고 _ CHANEL N°5 -지첼이 연열한 ‘The One That I Want ‘
시대 아이콘이 되었던 샤넬 No.5 브랜드 빌딩을 위한 광고 역사를 살펴보고 샤넬 브랜드 전략에 대해서 살펴 봅니다.
샤넬은 흔한 향수가 아닌 지금까지 없었던 전혀 새롭고 그녀만의 철학이 깃든 그녀만의 향을 원했기에 화학자 에르네스트 보에게 고급 향수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합니다. 에르네스트 보는 심혈을 기울여 5가지 향수를 만들었고, 샤넬은 하나하나 향을 맡아본 후 숫자 5라고 적힌 라벨이 붙어있는 병을 선택했지요.
이렇게 개발된 향수는 1921년 샤넬 N˚5(No. 5)’라는 이름으로 발표됩니다. 이는 “디자이너의 이름을 딴 “ 최초의 향수인 동시에 최초로 자연성분과 합성성분을 조합해 탄생한 최초의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샤넬 넘버 5가 등장하기 이전의 향수는 꽃향기를 재현하는 것에 머물렀습니다 . 그리고 ‘무슨 무슨 눈물’이나 ‘무슨 무슨 바람’처럼 향수에 로맨틱한 네이밍을 하는 게 당시의 일반적인 추세였습니다. ‘봄의 욕망’, ‘저녁의 도취’와 같은 시적인 이름
이에 반해서 샤넬은 자연성분과 합성성분을 조합해 새로운 향수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그리고 No.5라는 단순한 숫자를 향수의 이름으로 선택하는 파격을 합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샤넬은 고전을 면치 못합니다. 생각보다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샤넬에게 성공의 서광이 비친 것은 미국이었습니다. “제가 침대에서 입는 유일한 옷은 바로 샤넬 넘버 5예요.”라고 말하던 세기의 영화배우 메릴린 먼로가 샤넬의 성공에 일조했습니다.
Top ten most iconic perfumes of all time
어느 조사에서 인가 샤넬 No.5가 가장 아이콘한 향수로 선정되었더군요. 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그 독보적 지위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Chanel No 5
Calvin Klein – One
Calvin Klein – Eternity
Chanel – Coco
Dior – Poison
Ghost
Cacharel – Anais Anais
Lacoste – Pink
Yves Saint Lauren – Opium
Beckham – Intimately Her
잠깐 생각해보는 샤넬 No5의 성공요인
샤넬 No.5가 1921년에 출시되었으니 94년의 세월이 흐른셈입니다. 백여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그 독보적 지위를 유지해온 비결이 무엇일까요?
첫째, 샤넬 No.5의 패키지 디자인에서 엿보이듯이 100여년동안 브랜드 정체성의 Core를 잘 유지해온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는 “패션은 죽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는 샤넬의 신념처럼 샤넬만이 가지고 있는 스타일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시대에 맞는 이미지를 끊임없이 추구했다는 점입니다.
아래 시대별 패키지 디자인을 보면 초기의 심플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조금씩 그 identity를 변화시켜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초기 패키지 디자인은 미국 근대미술관에 영구 소장될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둘째, 당대 유행의 첨단을 달리는 탑스타들을 광고 모델로 프래그쉽이미지를 극대화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단순한 광고 모델이 아니라 삶속에서 샤넬 제픔을 사용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는 브랜드 홍보대사이길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대표적인게 마릴린 몬로이지요
세째, 시대를 앞서가는 예술가, 탑 연예인들과의 교류에서 그들과의 문화나 트렌드를 체화해 온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샤넬 No.5의 역사를 살펴보면 예술가들이 헌정(?)한 샤넬 no.5의 예들을 쉽게 발결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것들이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향수로써 샤넬 No.5의 이미지를 형성해온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왼쪽은 1921년 프랑스 삽화가인 Sem이 헌정한 샤넬 No.5 광고이고 오른쪽은 앤디워홀이 그린 샤넬 No.5입니다.
그러면 샤넬 No.5가 어떤식으로 No.5만의 이미지를 만들어 왔는지 샤넬 광고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샤넬 No.5의 브랜드 빌딩 역사 시리즈를 정리하는 이유
아무래도 광고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다 보니 양이 너무 많아져서 부득이 2편으로 나누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한편으로 올려보니 양이 너무 많고 특히 동영상을 받아오는데(유튜브를 읽어오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려 인터넷 환경이 아주 좋지 않으면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인터넷 환경이 잘 갖추어진 저희집에서도 7~8초이상 걸리더군요. 아무런 주치를 취하지 않으면 수많은 유튜브 동영상을 읽어 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수 많은 이미지와 동영상도 Lazy loading 기능을 추가하면 많은 양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한편의 글에 많은 동영상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 올려보니 양이 많고 특히 동영상을 받아오는데(유투브를 읽어오는것도) 시간이 많이 걸려 인터넷 환경이 아주 좋지 않으면 오래기다려야 합니다. 인터넷 환경이 잘 갖춰진 저희집에서도 7~8초이상 걸리더군요
도입부 및 1970년대까지를 전편에서 다루고 1980년이후는 후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초창기의 샤넬 No5 광고
▲ 샤넬 No.5 초기 단계의 광고
▲ 1921년 샤넬 No5 광고_삽화가 샘(Sem)이 그려 헌정한 삽화(tribute to CHANNEL No5 by the cartoonist Sem
▲ 1937년 – 미국 패션잡지인 ‘하퍼스 바자’에 실린 샤넬 No.5광고.
가브리엘 샤넬이 처음으로 자신이 만든 향수를 직접 홍보하기 위해 모델로 나섰는데요 그녀가 살던 파리의 리츠호텔 벽난로에서 편안하면서도 우아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니다.
이때 그녀의 나이는 54세였습니다. 50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1950년대 샤넬 No.5 광고
1950년대 샤넬 No.5는 미국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둡니다.. 제가 침대에서 입는 유일한 옷은 바로 샤넬 넘버 5예요.”라고 말하던 세기의 영화배우 메릴린 먼로가 샤넬의 성공에 크게 일조했습니다.
▲ 1957년 샤넬 No5 광고_수지 파커를 모델로 리치든 어베든이 활영한 광고
▲ ‘양철 지붕위의 고양이’ 시사회 전에 샤넬 No.5를 뿌리고 있는 마릴린 몬로,1955년
이는 광고는 아니지만 샤넬 No.5를 이야기할 시 많이 거론되는 사진이라서 같이 올렸습니다. 2013년 마릴린 몬로를 주제로 한 광고에서도 이사진을 주요 이미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1960년대 샤넬 No.5 광고
▲ 1966년 샤넬 No5 광고_맥그로우(mcgraw)를 모델로 제롬 두크로(Jerome Ducrot)가 촬영.
1970년대 샤넬 No.5 광고
1970년대는 상대적으로 광고에 많은 투자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명확한 기록은 없지만 1970년에 샤넬 No.5의 명성은 예전처럼 못하다는 평판이 있었고, 1950년대, 1960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 경주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 1971년 샤넬 No5 광고_슈림튼(Jean Shrimpton)을 모델로 핼무트 뉴튼(Helmut Newton)이 촬영
▲ 1972년 샤넬 No5 광고_까뜨린느 드뇌브(Catherine Deneuve)를 모델로 리차드 아벤든(Richard Avedon)이 촬영
▲ 1972년 샤넬 No5 광고_까뜨린느 드뇌브(Catherine Deneuve)를 모델로 리차드 아벤든(Richard Avedon)이 촬영
▲ 1972년 샤넬 No5 광고_까뜨린느 드뇌브(Catherine Deneuve)를 모델로 리차드 아벤든(Richard Avedon)이 촬영
1973년 헬무트 뉴튼이 연출하고 까드린느 드뇌브가 출연한 광고 영상 “WHISPERED”
헬무트 뉴튼이 연출하고 까드린느 드뇌브가 출연한 광고 영상 “WHISPERED”.
CHANEL N°5 advertising film from 1973 “Whispered,” by Helmut Newton, with Catherine Deneuve
1975년 샤넬 No5 광고
까뜨린느 드뇌브(Catherine Deneuve)를 모델로 등장한다.
1975년 공개된 이 샤넬 No5 광고_까뜨린느 드뇌브(Catherine Deneuve)를 모델로 리차드 아벤든(Richard Avedon)이 촬영한 것
1977년 샤넬 광고 “Mystery”
헬무트 뉴튼이 연출하고 까드린느 드뇌브가 출연한 광고 영상 “Mystery”
CHANEL N°5 advertising film from 1977 “Mystery,” by Helmut Newton, with Catherine Deneuve
1979년 리들리 스콧이 연출한 “La piscine,”
CHANEL N°5 advertising film from 1979 “La piscine,” by Ridley Scott
샤넬 광고에 대해서 쳐다보다 보니 자연스렌 연관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를린 몬로는 샤넬의 광고 모델로 활약했는데 마를린 몬로는 샤넬의 향수를 참으로 좋아했나 봅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 에피소드가 있었고 오늘 이야기하는 광고는 그 에피소드중 가장 유명한 이야기를 소재로 한 샤넬 광고입니다… 마를린몬로가 1960년에 한 발언을 모티브로 제작한 광고..
1950년대 당대 최고의 섹시 심볼이었던 마릴린 먼로에게 한 기자가 ‘당신은 잠자리에서 어떤 종류의 파자마를 입느냐’는 질문을 했고 이 질문에 마릴린 먼로는 의외로 간단한 대답을 합니다.
Just a few drops of No.5 …
시간이 흘러 샤넬에서는 과거의 인터뷰 기록을 면밀히 검토해 마릴린 먼로가 언급하는 샤넬 No.5 장면을 찾아내 이를 광고화 합니다.
이 광고가 뛰어난 광고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몇가지 측면에서 시사점이 있다고 보여져셔 아래처럼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인터뷰에서 자연스레 자기가 광고모델을 하고 있는 제품을 언급한다는 점을 주목해야한다고 보았습니다.
삶에 대한 인터뷰 질문이었으므로 이에 대한 대답은 삶속에서 체화된 이야기가 나올것입니디. 일상 생활속의 이야기에 광고하는 제품이 자연스럽게 언급되었다는점은 그 제품이 일상 삶속으로 녹아 있었다는 반증으로 보여졌습니다.
제품 관점에서 당대 탑스타가 자연스레 사용할정도로 매력적인 제품이었을을 웅변하고 있습니다.
둘째, 거의 50년전의 일이지만 이를 찾아내서 광고화하고, 이를 브랜드스토리로 딴딴하게 만드는 샤넬의 브랜드 관리가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괜찮은 게 아니라 멋지다고 할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도 첫째에서 이야기한 제품이 뛰어나 탑스타에게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지요.
이 작업은 샤넬(Chanel)이 2012년 10월 5일 브랜드의 140년 역사를 타임라인 형식으로 소개하는 웹 사이트를 만들문서 샤넬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많은 영상과 사진을 활용하며 재조명하는’Inside CHANEL’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 캠페인의 2번째 주제로 ‘마릴린 먼로 (Marilyn Monroe)’로 정하고 1960년의 인터뷰에 인용된 샤넬 넘버5 와의 인연을 그녀의 미공개 사진과 미공개 인터뷰 녹취 내용을 보여 주었습니다. 샤넬의 역사상 영향을 미친게 많았겠지만 2번째에 할애할 정도로 샤넬과 마릴린 몬로는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셋째, 아시다시피 2012년 샤넬은 과거 인터뷰 기록을 검증해 다시 마를린 몬로를 현재에 등장시켰습니다.
거의 50년전의 사람이지만 마를린 몬로는 여전히 이 시점에서도 상품성이 충분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디. 죽은 공명이 산 사마중달을 물리친다면 격인 듯 싶습니다..
마릴린 먼로의 한마디를 광고로….
MARILYN MONROE APRIL 1960
You know, they ask you questions… Just an example:
“What do you wear to bed?” “A pajama top?” “The bottoms of the pajama?” “A nightgown?”
So I said, “CHANEL N5!” Because it’s the truth! And yet, I don’t want to say “nude.” But… it’s the truth. N°5 CHANEL PARIS PARFUM
광고 영상 및 이미지들
To the question “What do you wear to bed?” Marilyn responded, “CHANEL N°5.” What inspired Marilyn’s world-famous reply? Discover the answer in Chapter 2 of Inside CHANEL, with the new film titled “Marilyn and N°5.”
‘I said No. 5 because it’s the truth!’ Marilyn Monroe reflects on her favorite bedtime ritual for new Chanel ad – using an unearthed audio recording from 1960
인터넷 서칭 중에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의 힘 샤넬 No.5”라는 샤넬 광고 소개 포스팅을 보았습니다. 별다른 설명없이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광고라고 소개를 하고 있어서 도대체 뭘까? 고민하면서 찾아본 샤넬 스토리텔링 광고..아직 명확히 그 숙제를 풀지는 못했지만 나름 정리한 것을 공유해 봅니다.
먼저 잠깐 스토리텔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토리텔링은 ‘스토리(story) + 텔링(telling)’의 합성어로서 말 그대로 ‘이야기하다’라는 뜻입니다.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행위로 스토리텔링은 ‘무엇에’ 해당하는 이야기(story)를 ‘어떻게’에 해당하는 담화(discourse)로 나타내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느끼는 것처럼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크리스티앙 살몽의 스토리텔링 이야기
스토리텔링이란 책의 저자로 알려진 크리스티앙 살몽에 따르면 스토리텔링은 크게 4가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첫째, 상품의 생산 및 가공, 유통을 가능케 하는 생산기법(스토리텔링 경영)으로 또 판매기법(내러티브 마케팅)으로 사용된다. “CEO 켄지”에서 자이쓰 회장이 “비즈니스는 드라마다.”라고 했던 일을 떠올려보면 어떤 식으로 스토리텔링이 경영에서 사용되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개인의 행동을 결정하고 관할 경계망과 전자 감시, (파일의 합성으로 가능해진) 서사적 프로파일링을 통해 개인을 소정의 목적에 순응케하는 권력의 신기술(로 사용된다.)
셋째, 스토리텔링을 사회관행의 합법화 담론으로 사용한다.
넷째, 개인들이 자기실험 및 자기통제행위를 통해 권력의 규제작용을 지연시킬 수 있게 해주는 (블로그 등을 기반으로 하는) 글쓰기 및 게임(디지털 스토리텔링) 기법 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이러한 주체 자신에 의한 존재의 서사화는 개체화의 새로운 양식, 즉 글쓰기이자 과시인 자아의 자기표현을 보편화 한다.
샤넬 광고에서의 스토리텔링 해석하기
앞에서 언급한 포스팅에서는 샤넬 광고에 대해서 다름과 같이 해석해 놓았습니다.
“상품 자체의 가치가 아닌 상품 사용자의 질 향상, 단순 메세지의 나열이 아닌 스토리텔링식 제시가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샤넬 no.5 광고이다”
남여가 열차에서 처음보고 남자는 여인의 향수에 끌리고 서로 마음을 품었으나 서로 조금씩 어긋나면서 이어지지는 못합니다. 열차에 내려 서로 다른길을 가다 유람선을 탔는데 카메라에 담긴 상대편 유람선을 타고 있는 남자를 보고 어떤 운명을 느낍니다.
(왜 그 장소로 왔는지는 모르지만)어느 교회에 여자가 들어오고 이어 남자도 들어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합니다.
이 광고 중간 중간에 샤넬 no.5가 2번 등장하는것 빼고는 제품과의 연계는 크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남며의 만남의 매개가 향수이고(이게 명확하지는 않습니다만 추정이될 뿐이죠) 이 여자는 샤넬 no.5를 씁니다,
이런 스토리를 통해서 광고에 자연스레 샤넬 no.5의 이미지를 심으려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해석이 자연스럽지 못한 것은 왜일까요? 저의 이해력이 떨어지는 것인지, 제가 아직 경지에 도달하지 못한 탓인지 모르겠습니다.
일정 시간이 지난후 이 광고를 다시 봐야겠습니다.
광고 이미지
코코 샤넬의 멋진 언명
“I love luxury. And luxury lies not in richness and ornateness but in the absence of vulgarity. Vulgarity is the ugliest word in our language. I stay in the game to fight it.” ― Coco Chanel
요즘 뉴스에 교보문고에 책을 편안히 읽을 수 있는 독서 테이블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뉴스에 자주 등판하곤 합니다. 삐딱하게 쳐다보면 또 홍보를 하면 시니컬하게 쳐다보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이런분들은 무엇을 해도 마찬가지이므로 논외로 하겠습니다…)
대학 시절 가끔 교보문고엘 가면 몇시간씩 책을 보기도 했습니다. 그 시절에는 의자나 테이블이없는 시기이므로 책을 들고서 거의 한권을 다 읽다시피하고 더 읽고싶은 책들은 사서 돌아오곤 하돈 기억이 새롭습니다. 뭐 저에게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그리 나쁘지 않은 추억으로 가득차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그 옆의 핫트랙에서 음반을 사야하나하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주머니가 넉넉치 않았으므로 항상 고민이었지요.. 그 앞에 서면 사고 싶어져 샀지만 실제 집에 오면 바쁘다는 핑게로 음악을 많이 듣지는 못하므로 대부분의 음반이 장식용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이번 교보문고의 독서 테이블 설치했다는 뉴스는 예전 허리가 아픔을 참고 책을 읽었던 기억을 떠올리면 아주 기분 좋은 소식으로 받아드려졌습니다.
대대적인 독서테이블을 만들어가는 것은 교보문고가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한 사례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 case study 부분에 올려보았습니다. 그리고 광화문 현판도 교보가 좋은 이미지를 형성하는 좋은 증거라고 생각되어 이 두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교보문고의 독서 테이블 설치로 마음놓고 독서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다..
아래는 언론 보도기사입니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대형 독서 테이블이 새롭게 설치됐다.”5만년 된 대형 카우리 소나무로 제작한 이 독서 테이블은 약 1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보문고 광화문 점은 리모델링을 위해 광화문점 일부 공간을 막은 채 공사를 진행해 왔다.
제가보기엔 책을 파는 공간이 아니라 책을 읽고 지식을 나누고 소통이 하는 공간으로 가려는 시도로 읽혀져서 괜찮은 시도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거대한 원목 테이블이 중요한게아니고 서점에 대대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고 소통할 수 있는 고우간을 만들어서 서점의 트렌드를 앞서 이끈다는 점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머라해도 교모문고이런 조치는 환영 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입니다만 이런 보도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이 비싼 원목을 사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고, 이런 발상을 하는 사람이 누구냐든지 등등의 혹평을 하는 것 같습니다. 보는 관점이 참으로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민이 사랑하는 교보문고 광화문글판
광화문 교보문고에는 계절별로 글판이 갈립니다. 이 광화문 글판에 대해서는 아래 교보문고의 글로 대신합니다. 오랜 시간동안 체계적으로 이런 일을 해올 수 있는 교보문고에 대해서 좋은 감정을 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광화문 글판은 1년에 네 번,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으며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글귀로 시민들에게 때로는 희망을, 때로는 사랑을, 또 위로를 건네고 있습니다.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제안으로 1991년 광화문 네거리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광화문글판’은 25년째 한 자리를 지키며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왔습니다.
가족 몰래 8년 동안 다니던 회사에 사직서를 내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광화문을 지나는 버스 안에서 글판을 보고 저를 기다리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많이 울었습니다. 제 말을 들어줄 이 하나 없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어준 이 글귀는 너무도 큰 위안이었습니다. (나태주 ‘풀꽃’)
결혼준비로 한창 정신이 없었을 때 아내와 저는 참 많이도 다퉜어요. 작은 것 하나도 티격태격했고 파혼을 생각할 만큼 감정의 골은 깊어졌습니다. 그러던 중 이 글판을 보고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됐습니다. 아내의 의견은 무시한 채 제 생각만 했던 걸 반성했습니다. 그 후 서로 배려하고 조금씩 양보해가며 지금까지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정현종 ‘방문객’)
고난을 극복하면 찬란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말은 우리의 삶과도 많이 닮아있는 것 같아요. 저도 회사생활 20년 동안 그 안에 사표 몇 번, 좌절 몇 번, 칭찬 몇 번, 보람 몇 번을 거쳤는지 모릅니다. 당시에는 정말 힘들어서 그만 두고 싶었지만 잘 이겨냈다는 보람이 느껴질 때마다 이 문구가 생각납니다. (장석주 ‘대추 한 알’) [위의 글들은 교보생명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인터넷에서 받아온 멋진 글귀들입니다
시민들이 가장 좋았다는 글귀.. 나도 무지 좋아한다..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보내주었던 기억이 새롭다.
문득 어울리지 않게 교보문고의 이야기를 적어보았습니다. Cae study로는 부족할지 몰라도 교보문고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멋진 이미지를 창출하는데는 아주 크게 일조했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Case study란에 이글을 올려주는것에 대해 나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에 온에어된 삼성페이 광고는 혹평을 면치못했는데요. 사용씬을 보여주긴하지만 과장된 설정과 불편한 상호관계가 보이는 설정에서 많은 점수를 잃고었고 특히 마지막 나오는 삼성페이 사운드가 깬다는반응이 대부분이더군요. 그러다보니 전반적으로 광고가 복구풍 또는 요즘 시세가 모두 과거로 회귀하듯이 이 광고도 과거로 돌아가 만든 광고가 아니냔ㄴ 비아냥 소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에 반해서 미국에서 온에어 된 삼성페이 광고는 사용씬을 보여주면서도 주위의 탄성을 자연스레 이끌어내고 절로 미소가 머금께끔하는 잔잔한 광고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It’s Not a Phone, It’s a Galaxy: Samsung Pay라는 타이틀은 단 광고는 삼성 광고답지않게 조회수가 460만에 육박하고 있었습니다. 삼성의 대부분 광고 조회수는 정말 형편이 없거든요.
그러면 미국에서 온에어 된 몇가지 광고를 살펴보겠습니다.
Introducing: Samsung Pay
Introducing: Samsung Pay라는 타이틀로 온에어된 광고입니다.
sing both NFC and MST technology, Samsung Pay is accepted almost anywhere you can already swipe or tap your card. To learn more, visit: http://smsng.us/Pay
앞에서 잠깐 업급했지만 삼성 광고답지않게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광고입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많은 카드들의 사용 scene을 보여주고 있고요 중간에 아이폰에 대한 디스도 잠깐 보는 즐거움도 선사하네요
Samsung Pay is accepted almost anywhere you swipe or tap your card. It’s not a phone, it’s a Galaxy. Learn more here: http://smsng.us/Pay 음악이 좋다는 평가네요
Samsung Pay: Be the Master of Payments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던 광고.. 썰렁하기는 하지만 무림에서는 제자에 불과하지만 페이의 세게에선 스승을 능가하는 페이고수가된 제자…..
그런데 이게 서구에서 통하는 광고 컨셉인가? 궁금하네… 댓글들을 보니 긍정적인 평가가 많네요.. 제대로된 광고??
Meet the new master of payments, Samsung Pay. It’s simple, safe and available virtually anywhere you can swipe or tap your card. Only compatible with select payment cards and Samsung devices.
Samsung Pay commercial
삼성페이에 대한 설명조의 광고
한국 삼성페이 광고
한국에서 혹평을 받고있는 삼성페이광고를 잠깐 보시지요
한국 삼성페이 광고 계산은 심플하게 삼성페이로 샥
삼성 페이 _ TV 광고(A 버전)
잠시만, 계산 좀 할게
이 광고도 그리 환영받지는 못하고 있군용 마지막부분의 삼성페이가 거슬린다는 반응 과거로 회귀하는 듯한 광고..
한국 삼성 페이 _ TV 광고(B 버전)
잠시만, 계산 좀 할게
마지막 삼성페이가 거슬린다는 지적이 많네요. 저도 별로 도움이 안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삼성 페이 스낵 시트콤|식당 편
지금, 사장님을 깜놀하게 만든 건? 계산은 심플하게, 삼성 페이로 샥!
한국 삼성페이에 대해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을 소개합니다.
페북에서 맹활약중인 최재홍교수께서 간단히 정리해준 삼성페이가 가야할 길 제안글…
< 삼성 페이 기사에 대한 이견 >
앞으로 2-3년 내에 NFC 단말이 주가 될 것이기에 삼성페이의 남은 시간은 길어야 3년 이라는 전문가의 예견에… 이견이 있다.
이 기사의 결론은 삼성페이가 암튼 열심히 해야한다에 대하여는 동의.
그러나, NFC 단말로 바뀌지 않아도, 삼성이 주도할 지는 의문이며, 바뀐다고 해도 적어도 5년 이상은 되어야 주류가 될 수 있다.
NFC 결제는 단말이 없어서 결제가 안 이뤄진 것이 아니다.
긁는 카드나 지불에 대한 관성을 무시할 수 없다.
사람들은 기술 우위와 편리함, 보안을 이야기 하지만..나는 기존 사용에 대한 관성과 습관이 더 우위에 있다고 알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삼성페이가 시간이 많아 여유부릴 일은 아니다. 문제는 국내가 아니라 해외 글로발이다.
수수료 제로, 기타 고객 및 가맹점에게 줄려면 확실하게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줘라.
이제는 명운을 걸어야할 때이다.
MST 는 고객 모집용으로 쓰고, NFC로 전환할 때 승부를 걸면된다. 그게 싸다.<최재홍 >
오늘 가족과 함께 동백호수공원까지 자전거를 타고 나갔습니다. 은결이는 자동차를 타고(30분에 8000원을 달라고하는데 넘 비싸긴했지만 은결이가 태워달라고했고 마침 애들도 거의 없어서 마음놓고 탈 수 잇을 것 같아서 태워주기로 했습니다. 주머니에 현금이 5천원밖에 없다고하니 쿨하게 그 돈으로 타라고 합니다. 늦은 시간이고 생각외로 애들이 없었기는 했습니다.
은결이가 자동차를 타는동안 여기저기를 어슬렁거리는 동안 하늘에는 비행기가 날아가는 궤적을 그리고 있었고 저멀러 서쪽 하늘에는 구름과 또 다른 비행기 궤적이 생기고 있었습니다, 망원에서 빨리 광각으로 바꾸어끼고 몇컷을 담았습니다.
석양이 더 아름다웠으면했지만 이 정도면 실망할 정도는 아니듯 싶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색온도를 5000정도로 낮추었습니다. 늦가울의 차가움을 나타내기 위해서인데… 좀 따뜻한 느낌이 나을까하는 생각도 여전히 있네요 색을 변화시키다보니 주변이 어둡게 나오면서 깔씀한 컬러가 나오지가 않네요.
어제 슈퍼에 맥주를 사러가니 독특한 이름의 맥주가 있어 흥미를 가져보았습니다. 사포로맥주에서 나온 겨울이야기라는 맥주인데 11월에서 2월까지 3개월동안 한정적으로 판매하는 기획 모델이네요.
겨울은 전톤적으로 맥주의 비수기인데 이 겨울을 겨냥한 한정모델을 만들었다는게 독특하게 다가왔고, 삿포로맥주라는 이름과 일본 영화 러브레터를 연계해 스토리를만들었다는 점에서 괜찮은 접근이라는 생각을 햇습니다. 겨울이 주제이지만 하얀과 파란을 잘 섞은 패키지디자인도 나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최근 외제 맥주가 프로모션을 강하게해서 점유울이 많이 올라갔다고 합니다. 대부분 슈퍼에서 4개에 10000원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500ml 4캔을 만원에 사는 것이니 국산 맥주를 사는 것이나 비슷한 가격으로 살 수 있어서 어지간하면 이 행사를 이용하곤 합니다. 다양한 맥주를 먹어보아야한다는 핑게로..
그런데 최근에 수입 맥주 퍼로모션을 제한한다는 뉴스가 있더군요.. 국산 맥주도 프로모션을 더하면되는데 왜 프로모션을 제한하는지 원.. 수입맥주를 저렴하게 마시는게 영 눈꼴시러운가 봅니다.
암튼 예전에는 수입맥주를 마실적에 약간의 미안함이 없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절반을 국산맥주를 마셔주었으므로 이번 수입맥주 프로모션 제한조치를 한다는 뉴스를 듣고 국산 맥주에대한 미안함을 완전히 버렸습니다. 이번에도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삿포로맥주를 사들고 왔습니다.
▲ 슈퍼마켓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삿포로 겨울이야기.
저는 맥주맛을 완벽히 구분할 줄 알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삿포로 겨울이야기는 만족해하며 마셨습니다. ▲ 마시고 나서 인증샷을 담아봅니다.
그리고 반발심인지는 모르나 삿포로 겨울이야기 사이트도 들어가보고 이런 저런 행사를 한다는 것을 보고 여기에 올려봅니다. 뭐 이앨사에 참여하고픈 생각은 없습니다만..
이번 할리데이비슨의 HOG에 대해 알아보면서 접했던 광고 중 인상적인 광고 몇개를 소개해 봅니디.
할리데이비슨의 광고는 랑딩의 자유에 대한 충동을 자극하는 류의 광고와 할리데이비슨 자체의 부러음을 이야기하면서 꿈을 가져라(할리를 소유할 수 있는) 그리고 아믈다운 여인네을 동원한 섹스어필하는 광고들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괜찮은 광고라고 알려지는 것들은 첫번째와 두번째에 대한 광고가 많이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서 다루었던 아니든 한번 죽 담아보겟습니다.
할리데이비슨, 자유로운 라이딩에 대한 욕망을 자극하다.
힐리데이비슨의 광고 중에서 라이딩의 자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광고를 몇개 뽑아 보았습니다.
▲ 2002년 1월 광고라고 합니다. The ad was released in January 2002, so a long time ago
▲ 여성라이더를 모델로 할리데이비슨의 Blah, blah, blah 소리를 들어라?? Live by it Title “Blah Blah” Agency Carmichael Lynch Campaign Blah Blah Advertiser Harley-Davidson, Inc. Tagline Live by it.
▲ May wind be the only prodduct in your hair. Live by it Harley Davidson promoted the natural qualities of riding in the wind with a campaign focused on real Harley riders and all they bring to the brand.
▲ Air is an air freshener. Live by it
▲ Scare life back into roadkill Live by it
▲ Harley Davidson – Soundtrack
▲ Get your adrenaline rush!!!
▲ 自由, FREEDOM
▲ 이 광고는 자유에 대한게 아니라 할리데이비슨의 광오함을 나타내는 광고이긴 합니다. 나, 할리데이비슨을 절대적으로 섬겨라!!
할리데이비슨, 너무 부러워하지마 너도 탈 수 있어
아래 광고는 앚 많이 알려진 것이죠.. 언제가라고하지말라.. 바로 지금이 할리를 탈 타임이야…
▲ Someday ‘I’ll do it someday” See? There is No Someday.
It’s Time to Ride.
아래는 Stop dreaming이라해서 끔만꾸지마라… 3가지 광고
아래도 Stop Dreaming과 유사하긴 합니다.
Barb’s Harley Davidson Motor Cycles: License, Pile-up, Minivan Advertising Agency:The Star Group, Philadelphia, USA Creative Director:Tracy Donofry Art Director:Todd Landaker Copywriter:Cindy Boyd Photographer:Michael Spain-Smith
섹시한 너무 섹시한 할리데이비슨
할리데이비슨 광고중에서 섹스어필하는 광고를 모아보았습니다.
2009년부터 할리데이비슨은 슈퍼모델 마르샤 밀러(Marisa Miller)와 광고작업을 진행합니다. 마르샤 밀러(Marisa Miller)가 실제 라이더였기때문 할리데이비슨이 선호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우연히도 구글에서 찾은 섹시한 할리데이비슨 광고는 대부분 마르샤 밀러(Marisa Miller)의 작품이네요
아래는 슈퍼모델 마르샤 밀러(Marisa Miller)와 할리데이비슨과 미 육군과 작업한 광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