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족과 함께 동백호수공원까지 자전거를 타고 나갔습니다. 은결이는 자동차를 타고(30분에 8000원을 달라고하는데 넘 비싸긴했지만 은결이가 태워달라고했고 마침 애들도 거의 없어서 마음놓고 탈 수 잇을 것 같아서 태워주기로 했습니다. 주머니에 현금이 5천원밖에 없다고하니 쿨하게 그 돈으로 타라고 합니다. 늦은 시간이고 생각외로 애들이 없었기는 했습니다.
은결이가 자동차를 타는동안 여기저기를 어슬렁거리는 동안 하늘에는 비행기가 날아가는 궤적을 그리고 있었고 저멀러 서쪽 하늘에는 구름과 또 다른 비행기 궤적이 생기고 있었습니다, 망원에서 빨리 광각으로 바꾸어끼고 몇컷을 담았습니다.
석양이 더 아름다웠으면했지만 이 정도면 실망할 정도는 아니듯 싶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색온도를 5000정도로 낮추었습니다. 늦가울의 차가움을 나타내기 위해서인데…
좀 따뜻한 느낌이 나을까하는 생각도 여전히 있네요
색을 변화시키다보니 주변이 어둡게 나오면서 깔씀한 컬러가 나오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