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판매되는 기기는 장애인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완 장치(SW)를 해야한다는 accessibility관련 법이 있다. 이에 따라 핸드폰 등에는 시각 장애인이 화면에 나오는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읽어 주는 스크린 리더 기능이 의무적으로 적용되어 있다.
이 스크린 리더가 글을 읽어 줄 시 alt 값을 토대로 이미지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데, 이 위에서 예를 든 것처럼 alt값이 정체 불명으로 이상하게 되어 있으면 오히려 내용을 이해하는데 방해가 되므로 설명을 넣어주려면 제대로 넣어라는 의미로 자동 삽입 기능을 빼것으로 추정된다.
장애인 접근성 측면에서 일견 이해가 되는 상황이긴 하다. 그리고 글을 올리는 사람은 장애인들도 그리고 서버 상황으로 이미지가 보이지 않을 시 설명해 줄 수 있도록 alt값을 제대로 넣어 주는것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iPad에서 상황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talk back 기능을 설명하는 이미지, 이렇게 시각 장인들도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accessibility도 중요해지고 있고 법적으로도 그 규정이 강화되고 있다.
그렇지만 단순하게 기능 삭제만이 능사였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다. alt 값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고 글에 대해서 책임을 지려고 한다면 그리고 SEO의 중요성을 충분히 알고 있는 블로그 운영자라면 옵션으로라도 alt 값 자동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면 더 나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냉정히 생각해 보면 그렇게 옵션을 주면 문제점은 이전과 똑 같이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할 수도 있겠다.)
실제로 글을 올리는 사이트 운영자 입장에서는 매우 불편하다. 아무리 취지가 좋아도 불편함을 토대로 진행되는 것이라면 환영받을 수 없다.
그러면 에전처럼 이미지 업로드 시 자동으로 alt 값이 삽입되도록 하는 방안은 없을까? 워드프레스는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람들이 이미 있다.
방법은 너무도 일반적인 관련 플러그인이 나와 있고 또는 functions.php 파일에서 function함수를 추가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1. Automatic image ALT attributes 플러그인 적용
플러그인 적용 방식이야 너무 기초적이므로 플러그인 이름과 그 링크를 소개하는 것으로 정리하고자 한다.
감명깊게 보았던 리들리 스콧 감독의 킹덤 오브 헤븐(Kingdom of Heaven) 감독판이 나온 김에 밤새워 보고 똔 다음 이 영화에서 나름 울림이 있는 킹덤 오브 헤븐 명대사들, 명장면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오랜만에 옛날 영화를 밤을 세워서 보게 되었다. 킹덤 오브 헤븐(Kingdom of Heaven)이 그것이다. 예전에 본 영화이지만 이번에 감독판으로 보니 더 새롭다.
킹덤 오브 헤븐(Kingdom of Heaven)은 2005년에 처음 상영되었고 감독판은 1년후인 2006년에 DVD로 출시 되었다. 극장 개봉판의 상영시간은 130여분에 불과하나 감독판은 상영시간이 190분이나 되니 거의 1시간 가까운 내용이 추가된 것이죠.
이 영화 개봉 당시 이 영화는 지루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철저한 고증으로 십자군당시를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복잡하게 엮여있는 역사적 배경을 잘 모르면 아무래도 이해하기 어렵고 초반부의 조금 잔잔한 전개는 성급한 한국 사람들에게는 쉽게 받아드리지는 못했던 듯…
이 감독판은 상영판에 비해서 좀 더 이러한 설명을 더 강화한듯 하다. 전반부에서 영화의 배경과 전개되는 스토리를 지루할 정도로 풀어 놓고 있다. 그러나 후반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듯이 필요한 내용이 아닐까 싶다.
후반부 사건의 빠른 진행과 강렬한 전쟁씬등으로 후반부는 지루함없이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는 평..
오랜만에 보았고 반새워서 다시 보았던 이 영화 내용을 잊지 않기 위해서 인상적이었던 장면과 대사들을 몇가지응 정리해 보았다.
1. 기사도의 맹세 (The Knight’s Oath)
발리안의 부친께서 병환이 악화되어 임종이 가까워지자 발리안에게 기사 작위를 물려준다.
이 단계에서 기사도 맹세를 하게 되는데…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발리안의 행동은 이 기사도의 맹세에 가깝다. 진짜 기사가 되고 싶었을 듯…
종반부에 적의 포로에서 풀려나온 ‘기’에게 다시 일어나려면 진짜 기사로서 일어나라고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처럼 발리안은 참된 기사에 대한 신심을 가지고 행동한다.
Be without fear in the face of your enemies. (적 앞에서 결코 두려워 하지 말라) Be brave and upright that God may love thee.(늘 용기있게 선을 행하라) Speak the truth always, even if it leads to your death.(목숨을 잃게 되더라도 항상 진실을 말해라) Safeguard the helpless and do no wrong – that is your oath.(약자를 보호하고 의를 행하라 .. 그것이 너의 소명이다) -The Knight’s Oath –
2. How can you be in hell when you’re in my heart?
예루살렘 도착한 발리안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가 부활한 골고다 언덕을 찾아 간다. 여기에서 살인을 한 자신과 아내의 죄를 사함을 받고 진실한 신앙에 눈 뜨기를 기도한다.
밤을 새워 기도했지만 아무런 구원(앞서 이야기한대로 자신과 아내의 죄를 사함을 받고자 했다)을 받지 못하자, 지니고 다녔던 아내의 목거리를 땅에 묻고 내려온다.
How can you be in hell when you’re in my heart? (당신이 내 마음속에 있는데 어떻게 당신이 지옥에 있을까?)
가슴속에 있다는 표현은 영화 여기 저기서 등장한다.
부친의 친구 기사도 머리와 가슴속에 있다는이야기를 했으며, 종반부에 살라딘 군대와 끈질긴 전투끝에 양보를 얻어내어 예루살렘 사람들의 안전한 후퇴를 보장받은 후 여왕 시빌라에게 살라딘과의 협상 결과를 알려주면서도 이런 표현을 사용했다.
3. Goodness what god desires is here(head) and here(heart).
구원을 받지 못해 좌절해 있는 발리안은 부친의 친구였던 기사와 관련 대화를 나누게 된다. 부친의 친구인 그 기사는 참된 신앙은 자신에게 있으며 매일 매일 행동이 선함과 악함을 결정 짓는다고 이야기 합니다.
So how find you jerusalem?
God does not speak to me. Not even on the hill where Christ died. I am outside god’s grace.
I have not heard that.
At any rate, It seems… I have lost my religion.
I put no stock in religion. By the word “religion” I’ve seen the lunacy of fanatics of every denomination be called the will of god. I’ve seen too much religion in the eyes of too many murderers. Holiness is in right action and courage on behalf of those who cannot defend themselves. And goodness what god desires is here(head) and here(heart). By what you decide to do every day, you will be a good man or not.
나는 신앙을 믿지 않아요. 나는 모든 종교에서 광신도들의 광기가 하느님의 뜻(will of God)으로 포장되는 것을 보았죠. 너무나도 많은 살인자들의 눈에서 도를 넘은 신앙을 보았어요. 참된 신성이란 올바른 행동과 자신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는 용기에 있죠. 그리고 신께서 바라시는 선량함은 바로 여기(머리), 그리고 여기(가슴)에 들어있죠. 매일 당신이 행동한 바가 당신의 선함 혹은 악함을 결정지어요.
4. 발리안과 보두앵 4세의 대화, When you stand before god, you cannot say, ‘but I was told by others to do thus.’
발리안은 궁으로 들어오라는 지시에 따라 보두앵 4세를 만난다.
보두앵 4세는 살리안이 위대한 왕이라고 칭송할 정도로 인품을 갖춘 왕이었다.
발리안을 만난 보두앵 4세는 양심에 따라 행동하라고 충고한다.
None of us know our end, really. or what hand will guide us there. A king may move a man. A father may claim a son. That man can also move himself, and only then does that man truly begin his own game. Remember that howsoever you are played, or by whom your soul is in your keeping alone. Even though those who presume to play you be kings or men of power. When you stand before god, you cannot say, “but I was told by others to do thus.” Or that virtue was not convenient at the time. This will not suffice. Remember that.
그 누구도 자신의 끝을 알 수는 없네. 누가 우리를 이끌 것인지도. 왕은 사람들을 복종시키고, 아버지는 아들을 복종시키지. 스스로 움직일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게임을 하게 되는 거라네. 기억하게. 어떤 게임을 누구와 하든, 영혼만큼은 자네 것이야. 게임의 맞수가 왕이든 권력자이든 말일세. 하느님 앞에 서면 변명이 소용 없어. ‘누가 시켜서 했다’거나 ‘당시에는 어쩔 수 없었다’. 그런 건 안 통하지. 명심하게.
또한 보두앵4세는 발리안에게 순례자들을 지켜달라고 요청한다. 이러한 것을 하는 것은 옳기 때문이라고
당시로서 상당히 파격적으로 모든 종교를 평등하게 대하고 있다.
Very good. You will go to your father’s house at Ibelin, your house now and then from there you will protect the pilgrim road. Safeguard, in particular, the Jews and the muslims. All are welcome in Jerusalem not only because it’s expedient, but because it is right. protect the helpless, and then maybe onday when I am helpless you will come and protect me.
아주 좋네. 자네는 이벨린에 있는 부친의 집으로 가게. 이제는 자네 집일세. 거기서 순례자들의 길을 지켜주게나. 특히 유대인과 무슬림들을 보호해 주게나. 예루살렘은 모두를 환영한다네. 유용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것이 옳기 때문이야. 힘 없는 자들을 지켜주고, 어느 날 내가 무력해지면 와서 나를 도와주게나.”)
5. The world will decide
발리안과 시빌라가 하루밤을 보내고 이별하면서 하는 말
What becomes of us? (우리는 어떻게 될까?) The world will decide. The world always decides. (세상이 아마 결정해 줄겁니다. 항상 그래왔듯이)
6. If we do, these pople will die. We’ll hold the saracen cavalry until the king arrives.
레이놀드가 전쟁을 일으키려고 살라딘의 누이를 암살한다. 이에 분노한 살라딘은 대군을 이끌고 케락성으로 쳐들어 온다,
영지에 있다가 급히 연락을 받고 케락성으로 향하던 발리안은 성안으로 도피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몇명되지 않은 군사들을 데리고 살라딘 군대를 막기로 한다.
My lord reynald prays you bring your force into kerak. (레이놀드경께서 당신과 당신의 군대가 케락성으로 들어오길 요청하고 있습니다.) Thank you, but no. If we do, these pople will die. We’ll hold the saracen cavalry until the king arrives. (고맙군요. 그렇지만 안되겠어요. 만약 그리한다면 이 사람들은 다 죽습니다. 왕께서 오실 대까지 사라센 군대를 막아보겠습니다.) So be it (그리 하십시오.) We cannot attack that and live. (우리는 사라센 군대를 공격해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Are you with me?(나랑 같이 행동하겠나? )
아래 장면은 이 영화 킹덤 오브 헤븐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다. 질것을 뻔히 알고도, 죽을 것을 뻔히 알고도 사람들이 성안으로 피할 시간을 벌기 위해 살라딘 대군을 향해 진군한다. 몇명되진 않는 군사들이 목숨을 걸고 적군속으로 달려드는 장면은 눈물없이는 볼 수 없었다.
7. 살라딘 A king does not kill a king
이 영화에 살라딘의 비중은 매우 적다.
그러나 역사의 한축을 담당했던 거인답게 비록 영화에서는 작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의 행동과 언사는 매우 묵직하다.
하틴전투(보두앵4세가 죽고 시빌라의 남편 ‘기’가 왕이 된 후 살라딘을 자극하기 위해 ‘레지날드’가 살라딘의 누이가 사는 곳을 습격해 죽인 사건 후 벌어진 십자군과 이슬람군과의 전투)에서 살라딘은 새로운 예루살렘 왕인 ‘기’를 포로로 잡고 하는 이야기.
A king does not kill a king (왕은 (상대)왕을 죽이진 않아.) Were you not close nough to a great king to learn by his example? (도대체 선왕(보두앵4세)으로부터 배운게 무엇이 있나?)
이 때 살라딘은 예루살렘 선왕(보두앵4세)의 위대함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기’는 살려주고 전쟁의 빌미를 만들었던 ‘레지날드’는 죽인다.
여기서 살라든의 대범함을 엿볼 수 있다. 물론 새로운 예루살렘의 왕인 ‘기’를 살려둠으로써 활용할 가치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범한 태도를 보인 것은 사실이라할 수 있다.
8. All death is certain.
발리안은 전쟁을 반대했지만 새로운 예루살렘왕이 된 ‘기’는 전쟁하겠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기’는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레지날드’에게 사라딘의 누이를 습격해 죽이라고 시켰다. 한마디로 그는 전쟁광이었다.
결국 군대를 움직이라는 명령이 선포되고, 전쟁을 위해 출정하는 무리들 속에서 발리안은 부친의 친구인 기사를 만난다.
You go with the army? (당신도 참전하나요?) My order is with the army. (참전하라는 게 나의 의지입니다.) You go to certain death. (참전하면 당신은 죽습니다.) All death is certain. I shall tell your father what I’ve seen you become. (모두 죽습니다. 당신 아버지를 (천국에서 만나면) 당신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이야기 해주겠습니다.)
9. I am not those men. I am saladin. Saladin
발라안과 살라딘의 협상중에 예루살렘 성안의 모든 사람들을 해치지 않고 모두 자유롭게 떠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조건을 걸면서 살라딘이 하는 말
No one will be harmed. I swear to god. (아무도 해치지 않겠다고 신께 맹세해) The christians butchered every Muslim within the walls when they took this city. (기독교인들은 예루살렘을 점령하면서 모든 무슬림을 학살했었다.) I am not those men. I am saladin. Saladin (난 그런 부류의 사람이 아니다. 난 살라딘이야 살라딘.)
10. If this is the kingdom of heaven let god do with it as he wills.
살라딘과 협상을 끝내고 군중들에게 협상 결과를 보고하면서 발리안이 하는 말
I have surrendered Jerusakem. All will be safely escorted to the sea. If this is the kingdom of heaven let god do with it as he wills.
예루살렘을 넘겨주기로 했어. 모두 항구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야. 이곳이 하느님의 왕국이라면 신이 알아서 하시겠지.
11. Your brother’s kingdom was here(head) and here(heart).
살라딘과 협상을 통해 예루살렘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받는 대신 예루살렘을 내주기로 한 발리안은 이를 시빌라에게 알리면서 하는 말
Your brother’s kingdom was here and here. The kingdom can never be surrendered.
당신 오빠(보두앵 4세)의 왕국은 바로 여기(머리), 그리고 여기(가슴)에 있습니다. 이 왕국은 그 무엇도 침범하지 못할 겁니다.
What should I do? I’m still the queen of acre, ashkelon, tripoli.
이젠 어떻게 해야하죠? 난 여전히 아커, 애쉬켈론, 트리폴리 세 지역의 여왕이예요.
Decide not to be a queen, and I will come to you. 당신이 여왕이기를 그만둔다면 당신을 받아드리겠어요.
12. A queen never walks. And yet you are walking
살라딘이 예루살렘을 점령하자 예루살렘에 살고 있던 사람들은 안전한 기독교 지역으로 떠난다.
길게 늘어진 사람들 사이로 여왕이 걷고 있다. 이를 발견한 발리안이 말에서 내려 시빌라에게 하는 말
지난해 말 'Break Free'라는 주제를 건 광고 한편이 인터넷에 공개 되었습니다. 영락없는 아이다스 광고였는데요. 요양원에서 의욕없이 세월을 보내던 왕년의 마라토너가 요양원의 방해를 물리치고 다시 마마라토너의 꿈을 불사른다는 이 광고는 인터넷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2017년 1월 22일 현재이 광고를 제작한 Eugen Merher 유튜브 계정에서만 11백만이 조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 먼저 이 광고를 보시지요.
이 광고는 런닝타임이 1분 40초짜리로 일반적인 광고 시간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광고는 15초, 30초 60초가 주류를 이루지요. 특히 인스타그램이 중요해지면서 요즘은 60초짜리 광고도 많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요양원에서 쓸쓸한 노년을 보내는 은퇴 마라톤 선수가 주인공입니다. 이 왕연의 마라토너는 요양원에서 의욕없는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어느날 창문으로 조깅을 하는 젊은이를 보고서는 마라토너에 대한 의욕을 되살립니다.
마라토너 시절 신었던 아디다스 마라화를 신고리고자 하지만 요양원의 직원들이 이를 막아서 번번이 좌절합니다. 그러나 이 왕년의 마라토너의 열정을 알아챈 요양원의 친구들의 도움으로 요양원을 벗어나 달리고 싶은 꿈을 이루게 됩니다.
마치 한편의 짧은 단편과도 같습니다.
꿈이란 무엇이고 삶이란 무엇인가를 생각케하는 좋은 광고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2. 아디다스의 공식 광고가 아니다. 팬 메이드(Fan made) 광고이다.
이 광고는 아디다스가 제작해 공식 배포한게 아니고 독일의 바덴 뷔르템베르크 영화학교 학생인 오이겐 머저(Eugen Merher)가 아디다스를 위해 만든 1분 40초짜리 작품이라고 합니다. 일종의 팬 메이드(Fan made) 광고라고나 할까요.
기사(아디다스가 외면했으나 150만 명이 감동한 영상 )에 따르면 오이겐 머저(Eugen Merher)는 이 광고를 제작 후 아디다스 홍보 담당 부서에 연락을 했으나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고 합니다.
아마 아디다스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인터넷에 공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3. 이 팬 메이드(Fan made)광고에 대해서 아디다스는 어찌해야 할까요?
그러면 아디다스는 어찌될까요? 후회할까요?
꼭 그렇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이 팬 메이드(Fan made)광고는 인터넷에서 엄청난 반응을 얻었고 이는 아디다스가 공식적으로 만들었든 아니든 상관없이 아디다스 브랜드 강화로 이어지고 있으니 아디다스로서는 꿩먹고 알먹고인 아주 해피한 상태가 아닐까요?=
아디다스는 이 팬 메이드(Fan made)광고에 대해서 보상을 해야할까요?
아디다스 입장에서 이 팬 메이드(Fan made)광고가 아디다스 브랜드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므로 도의적으로 호의를 제공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훈훈한 미담이 될 수 도 있겠지요.
떠 한편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이 세상은 선하지는 않잖아요) 이와 비슷한 접근을 시도하는 많은 사람들을 양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관리하기 귀찮겠죠… 이런 저런 이유로 아디다스는 오이겐 머저(Eugen Merher)의 접금에 대해서 대응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4. 이 팬 메이드(Fan made)광고를 만든 오이겐 머저(Eugen Merher)는 아무런 이득이 없을까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이 팬 메이드(Fan made)광고를 만든 오이겐 머저(Eugen Merher)는 어떤 이득이 있을까요? 얼핏 보면 아디다스가 이 광고에 대해서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므로 오이겐 머저(Eugen Merher)에게 돌아오는 것은 거의 없을 것같이 보입니다.
그러나 관점을 달리하면 아래와 같은 이득이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는 오이겐 머저(Eugen Merher) 자신의 개인 브랜드력의 엄청난 상승입니다. 유튜브 오이겐 머저(Eugen Merher) 계정에서 11백만이 조회 되었으면 copy된 내용으로 다른 계정에서 조회된 것도 엄청 날 것이며 또 페이스북과 Vermo와 같은 다른 유통에서의 조회도 엄청났을 것이므로 이는 모두 오이겐 머저(Eugen Merher)의 퍼스널 브랜드 파워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언젠가 오이겐 머저(Eugen Merher)가 어느 멋진 곳으로 스카웃 되었다는 뉴스를 볼 수 도 있을 것 같네요.
두번째는 비록 아디다스에서 무시받았지만 유튜브 계정에서 재생되면서 적지 않은 광고 수입이 발생하지 않을까 추정해 봅니다. 어느 정도 광고 효과가 있었는지 알수는 없지만 몇천만단위로 조회가 이루어졌다면 적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세번째는 오이겐 머저(Eugen Merher)의 유튜브계정 자체가 앞으로 비지니스를 할 시 필요한 든든한 지원이될 베이스 캠프 역활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오이겐 머저(Eugen Merher)의 유투브 계정을 지금 7000명이상이 구독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 구독자는 계속해서 증가한다고 가정 시 이들이 미래의 고객이나서포터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무튼 이 멋진 광고를 만들어 준 오이겐 머저(Eugen Merher)에게 감사드릴 수 밖에…
5. 이 팬 메이드(Fan made)광고는 4K로 배포 되었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을 볼 시 이 영상 어느 정도 화질로 공유되고 있는지 항상 확인하곤 합니다.
이 팬 메이드(Fan made)광고는 놀랍게도 4K 화질인 2160p로 그대로 올려져 있더군요. 아무래도 개인이 올리다보니 촬영한 그 화질대올렸 봅니다. 다운받아보니 거의 100mb에 육박하네요. 1080p가 그 절반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암튼 고화질 모니터에서는 최고의 화질로 이 광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6. 마지막으로 광고의 스틸 컷을 봅시다.
긴다면 긴 광고이므로 전체 내용을 알려주는 스틸컷 보다는 울림이 있는 몇개의 스틸컷을 올려 봅니다.
어제까지 눈이 내려 눈 풍경을 담고 싶었으니 그놈의 회사일 때문에 종일 회사에서 얼토당치도 않는 목표 설정과 씨름하느라 기회를 놓쳐버렸다. 그래서 어제 밤사이에 눈이 내려(일기 예보에 눈이 온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새하얀 아침을 기대했으니아 아쉽게도 그런 희망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오전에 그양 있기만 뭐해서 하던 포스팅을 후딱 끝내고 카메라를 들고 밖으노 나섰다.
무지 추었다.
마땅히 담을 거리가 눈에 띄이지는 않아서 예전부터 생각해 두었던 산수유를 담아보기로 했다.
아파트 길가에 있는 산수유 몇그루가 있느데 아직도 산수유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비록 쭈구러들고는 있었지만.. 손을 호호불려 담았던 사진 몇장을 공유해본다.
산수유나무 아래에서 詩 : 곽재구
꽃뱀 한 마리가 우리들의 시간을 물고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바람이 보라색과 흰색의 도라지 꽃망울을 차례로 흔드는 동안 꼭 그만큼의 설레임으로 당신의 머리칼에 입맞춤했습니다 그 순간, 내 가슴 안에 얼마나 넓은 평원이 펼쳐지는지 얼마나 아름다운 색색의 꽃들이 피어나는지…… 사랑하는 이여, 나 가만히 노 저어 그대에게 가는 시간의 강물 위에 내 마음 띄웁니다 바로 곁에 앉아 있지만 너무나 멀어서 먹먹한 그리움 같은 언제나 함께 있지만 언제나 함께 없는 사랑하는 이여, 꽃뱀 한 마리 우리들의 시간을 물고 어디론가 사라져 돌아오지 않습니다.
오늘 담았던 산수유 사진 중 몇 장이다. 하늘을 푸르렀고 햇살은 따스했지만 겨울 공기는 차가웠다. 아파트가 햇살을 가리고 있어서 더욱 추웟다.
가끔씩 비춰주는 햇살에 빛나는 산수유는 예뻤다. 마치 이태주의 시 들꽃에서 이야기하듯 자세히 보면 이뻤다.
이제 슈퍼볼 시즌이 다가오네요. 트위터에서 버드와이저광고 이야기가 나와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버드와이저는 가장 대중적인 주류회사답게 매년 수퍼볼 광고에 참여했고 그동안 좋은 반응을 얻어 왔습니다.
아래에선 그동안 집행된 버드와이저 광고중에서 인상적인 광고 몇개를 소개해 봅니다.
1. 2015년 버드와이저 슈퍼볼광고 – Lost Dog
2014년의 영광을 재현하자며 2015년에는 Lost Dog라는 컨셉으로 돌아 왔습니다.
인디 락 밴드 ‘슬리핑 앳 라스트(Sleeping At Last)’의 곡 ‘I‘m Gonna Be (500 Miles)’를 배경음악으로 강아지와 말을 주인공으로 따뜻한 우정에 대해 그리고 있습니다.
목장에 살고 있는 장난꾸러기 강아지는 어느날 트럭 짐짝에 올라 탔는데 바로 문이 닫혀 트럭과 함께 떠나게 됩니다. 다행히 중간에 급정거로 문이 열리고 트럭을 탈출한 강아지는 목장으로 돌아가는 엄난한 행군을 시작합니다.
강아지가 사라진 것을 알게된 주인은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는다는 전단지를 곳곳에 붙이고 강아지를 찾아 나섭니다.
오랜 고생끝에 강아지는 목장이 보이는 언덕에 이릅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강아지를 노리는 늑대가 있었죠. 강아지의 위급한 소리는 목장의 말들에게 전달되고 말들은 잠겨진 목장문을 박차고 나와 강아지를 구합니다.
결국 강아지는 말들과 함께 목장으로 돌아오고 주인과 함게 즐겁게 살게 됩니다.
▽ 2015년 버드와이저 슈퍼볼 광고, Lost Dog 이 광고는 공개된 후 인터넷에서 2천 9만명이상이 조회했다고 한다.
▽ 2015년 버드와이저 광고를 소개하는 뉴스 프로그램
2. 2014년 버드와이저 슈퍼볼 광고 – Super Bowl XLVIII Puppy Love #BudEpicAds
Ad Meter 조사 결과 2014년의 많은 슈퍼볼 광고중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모았던 버드와이저의 광고 Puppy Love입니다.
Ad Meter는, USA Today지가 매년 슈퍼볼이 열리는 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시행하는 TV 광고 선호도조사로 1989년 시작 되었다. 이 Ad Meter는 온라인으로 미리 등록한시청자들이 해당 광고에, 1부터 10까지의 점수(1 최저, 10 최고)를 매기는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된다고 한다.
버드와이저 Puppy Love는 10점만점에 8.29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입양되어 집을 떠나는 Puppy를 데리고 돌아오는 Clydesdale과 Puppy 사이의 우정을 아무런 다이얼로그 없이 배경음악만으로 담담히 그려내어 감동을 주었다는 평가입니다.
▽ 2014년 버드와이저 슈퍼볼 광고, Puppy Love 이 광고는 인터넷에 공개된 후 2천만명이상이 조회했다고 한다.
▽ 2014년 버드와이저광고를 소개하는 뉴스프로그램
3. 2013년 슈퍼볼 광고 – Clydesdales 2013 Budweiser Super Bowl Ad — Extended Version of 'Brotherhood'
망아지 시절부터 기르던 말을 버드와이저 Clydesdales에 팔고나서 3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3년이 지난 어느날 버드와이저 Clydesdales 행사가 있다는 신문 광고를 보고 이 행사에 참석한 주인공 행사를 마치고 쓸쓸히 돌아가려는데 백밀러(rear view mirror)에 미치는 말의 모습에 급히 내려보니 망아지 시절부터 길렀던 말이 달려오는 게 아니겠습니까?
말과 사람의 우정을 담당하게 그려서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2013년 버드와이저 슈퍼볼 광고, Brotherhood 이 광고는 인터넷에 공개된 후 2천 9백만명이상이 조회했다고 한다.
4. 마치며
버드와이저는 슈퍼볼에서 가장 많은 광고비를 투여한 광고주로 알려있습니다. 그 다음은 코카콜라.
그만큼 버드와이져는 슈퍼볼광고에 공을 들였고 그 결과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버드와이저가 집행한 슈퍼볼광고에는 자사 제품 광고 내용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버드와이저 맥주를 운반하는 Clydesdales를 매개해서 버드와이저가 보일뿐 아 맨 마지막에 버드와이저 엔딩컷이 있긴 하네요.
아무튼 버드와이저라는 상업 기업의 광고이지만 제품 광고없이 말과 강아지와 목장주의 (감동적인) 우정을 담담하게 그려내었고 이러한 이야기를 유사하지만 새로운 이야기로 발전시키면서 시청자를 감동시키고 이를 토대로 버드와이저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한 겨울인 연말에 괌을 방문했지만 괌에서는 아직도 많은 꽃이 피는 것을 볼 수 있었다.
1. 괌 차모로족 장식용으로 쓰이는 플루메리아(Plumeria)
이번 여행 중 가장 많이 눈에 띄었던 꽃이 플루메리아(Plumeria)이다. 우리가 방문 시 막 피어나는 플루메리아(Plumeria) 꽃을 여러 군데서 만날 수 있어서 이를 별도 포스팅으로 정리 했었다. 2017년 1월 16일 정리 했었던 괌의 꽃 이야기 – 괌 차모로족 장식용으로 쓰이는 플루메리아(Plumeria) 라는 글에서 아름다운 플루메리아(Plumeria) 를 볼 수 있다.
조금은 이국적이고 수수한듯 하면서도 화려한 꽃이라 그 아름다움을 무시하지 못하도 틈만 나면 카메라에 담았던 꽃.
이 곷을 러브 하와이 라고 부르는 것처럼 하와이가 대표적인 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긴 괌이야 하와이에 비하면 작은 곳이긴 하다.
2. 괌의 국화, 히비스커스(Hibiscus)
괌이 한 나라의 구성하는 것은 아니므로(괌은 미국 어느 주에도 속하지 않는 미국령의 하나이다) 국화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없을 것 같다. 다만 국화의 의미를 괌정부가 공식적으로 지정하는 꽃이란 의미로 사용해 봤다.
이 꽃도 마찬가지로 하와이 무궁화로 불릴 정도로 하와이가 먼저 언급되는 꽃이다.
▽ 아래는 히비스커스(Hibiscus)는 정글 리버 크루즈(riverboat cruise) 과정에 들르는 원주민마을에서 담아 보았다. 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검은 나비가 꽃 주위를 얼쩡거리기에 기다렸다 담아 보았다. 조금 흔들렸다.
▽ 아래 두 이미지는 괌의 숙소였던 PIC에서 담아보았다. 1월 초였지만 군데군데에서 히비스커스(Hibiscus)를 만날 수 있었다.
3. 마타피아 또는 야트로파 인테게리마(Jatropha integerrima)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다육성 관엽 식물로,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상록교목으로 마타피아 또는 야트로파 인테게리마(Jatropha integerrima)로 불린다. 우기에는 잎과 꽃이 피고 건기에는 낙엽이 지고 휴면에 들어간다.
▽ 사랑의 절벽을 방문 시 가족들을 기다리라고 한 후 담았던, 괌의 꽃, 마타피아 또는 야트로파 인테게리마(Jatropha integerrima)
4. 마치 폭죽이 터지듯 폭죽초(루셀리아)
조금 독특한 꽃, 꽃일까 싶기도 했는데 후에 인터넷을 찾아보고 폭죽초라해서 아 그래 했었다.
이 폭죽초는 잎이 없다. 쌍떡잎식물 현삼과의 소관목으로
학명은 루셀리아 에쿠이세티포르미스(Russelia equisetiformis),
영명은 firecracker plant, coral plant, coralblow
5. 인도의 신 이름 익소라(Ixora)
괌에서 정원용 나무로 많이 심어 기른다는 익소라(Ixora) 익소라(Ixora)는 인도의 신인 산스크리트의 시바 신을 포르투갈어로 번역한 것이라고 한다.
원산지는 인도, 중국, 말레이사아
꽃말은 근엄함, 추억(가을에 피는 곷에 걸맞는 꽃말이라고 할 수 있다)
작은 4개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줄기 위에 끝부분에 부케와 같이 다발처럼 꽃이 핀다.
외형이 오렌지 수국같이 화려하며 Ixora(익소라)라는 영어 이름은 산스크리트의 시바 신을 포르투갈어로 번역한 것이라고.
6. 부겐빌레아(Bougainvillea)
부겐빌레아(Bougainvillea)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중심자목 분꽃과의 한 속이다. 덩굴성 관목으로 남아메리카가 원산이며 13종 내외가 알려져 있다고 한다.
부겐빌레아(Bougainvillea)꽃은 4월에서 11월까지 연중 피는데 12월말에도 일부 볼 수 있었다.
7. 레드 진저(Red Ginger) 꽃생강
말레이시아가 원산지인 레드 진저(Red Ginger) 꽃생강은 저지대나 열대지역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괌이나 하와이 등지에서 많이 볼 수 있있다.
독특한 모양새로 관상용으로 많이 기른다.
괌 여행시 가이드는 생각 냄새가 나서 꽃생강이라고 부른다고 알려주었다. 진짜 그런가? 냄새가 났던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이니스프리 인스타그램은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SNS속 작은 섬, 이니스프리 아일랜드’라는 컨셉으로 2014년 2월 오픈했다. (아모레퍼시픽 홈페이지 소개 참조)
2017년 1월 현재 팔로워는 30만을 넘어 나름 성공적인 인스타그램 마케팅 사례라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서 이니스프리 인스타그램 사례에서 생각할 수 있는 포인트에는 무엇이 있는 지 살펴보자.
간단하게 아래와 같이 5가지로 정리해 본다.
브랜드 Identity와 인스타그램 컨셉의 일치
제주 전문 사진작가를 통해 제주의 감성을 제대로 담아내다.
인스타그램 60초 동영상의 적극 활용
다양한 볼거리의 적극적 개척 : 인스타그램 마이크로 드라마 #어쩌다제주
innisfree #innistagram #kbeauty #jeju 시너지 효과
1. 브랜드 Identity와 인스타그램 컨셉의 일치
원래 이니스프리는 예이츠라는 시인의 고향인 아일랜드 슬라이고 근처의 로크길 호수 가운데 있는 작은 섬으로 시인 예이츠가 마음속으로 동경한 이상향으로 표현되고 있다. 아모레는 2000년 1월 새로운 화장품을 선보이면서 컨셉을 자연주의로 잡고 브랜드를 '이니스프리'(Innisfree)로 정했다.
이니스프리 인스타그램은 이러한 이니스프리 브랜드의 컨셉을 살려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SNS속 작은 섬, 이니스프리 아일랜드’라는 컨셉을 잡았고, 이 컨셉은 이니스프리가 추구했던 자연주의 그리고 이상향이라는 이미지를 잘 매칭되는 것이었다. 더우기 이니스프리 아일랜드라는 컨셉을 확실히 살리기 위해 우리나라나 중국인들에게 동경까지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이미지가 좋은 섬인 제주도를 배경으로 감성적인 제주 소녀의 모습을 전달하며 아주 아주 간접적으로 이니스프리를 이야기함으로써 브랜드 컨셉과 잘 매칭시켜 왔다고 볼 수 있다.
2. 제주 전문 사진작가를 통해 제주의 감성을 제대로 담아내다.
섬이라는 컨셉을 맞추기 위해서 제주도를 선택했어도 제주의 감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면 호응을 얻을 없었을 것이다.
이니스프리는 제주의 감성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사진과 영상을 제주 토박이 사진 작가에게 전적으로 맡겨 제주의 감성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게 했다.
즉 제주 포토 에세이로 유명한 사진 작가 허자매가 전적으로 제주의 사진과 영상을 책임지고 있다. 동생은 연출을 하고 언니는 촬영을 하면서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제주 토박이의 오리지널리티와 감성을 표현하면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인스타그램의 장점이기도한 필터 효과는 제주의 감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감성적인 포토 필터 효과를 일관성있게 사용함으로써 이니스프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해 주고 있다.
3. 인스타그램 60초 동영상의 적극 활용
인스타그램 동영상 허용치인 60초 동영상을 잘 활용한 Real Jeju 60초 동영상을 통해서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성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실 인스타그램에서 동영상을 60초로 상향 조정한지 얼마 되지 읺았다. 처음으로 인스타그램이 60초로 조정 시 애플에서 처음으로 60초짜리 인스타그램을 겨냥한 광고(테일러 스위프트의 영향력과 쇼셜미디어 환경 변화를 잘 포착해 성공한 애플 뮤직 광고 )를 집행해 많은 화제를 낳았듯이 인스타그램의 60초 영상은 수많은 인스타그램 사진속에서 아직까지는 유용성이 크다는 평가이다.
innisfree official account(@innisfreeofficial)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5. #innisfree #innistagram #kbeauty #jeju 시너지 효과
무릇 브랜드가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하면서 가장 중요한 목표중의 하나가 어떤 키워드 또는 이미지를 소비자의 마음속에 전달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어떤 키워드를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면서 또는 브랜드 연상의 사다리를 고려해 정밀하게 키워드를 이야기해줌으로써 목표에 조금씩 조금씩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이니스프리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니스프리 제품을 노출시키는 사진을 제외하고는 #innisfree #innistagram #kbeauty #jeju를 반드시 사용함으로사 이들에 대한 시너지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이니스프리는 Innisfree + Instagram의 합성어인 #Innistagram 해쉬태그를 모든 포스팅에 달아 주고 있으면서 innisfree + innistagram + kbeauty + jeju를 자연스럽게 서칭될 수 있도록 하고 더 나아가 연관되어 연상되도록 하는 정교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AI에 대해서 좀더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인간 vs 기계」에서는 인공지능이 발전함에 따라 많은 job이 사라지고 강한 인공지능이 나타나면 인류는 멸망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굉장히 공포스럽습니다.
이러한 견해와 반대로 David Autor교수는 인공지능이 발전해 많은 자동화가 이루어지드라도 새로운 직업이 나타나면서 이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TED 강연에서 David Autor교수가 이야기한 내용을 아래 동영상과 함께 주요 핵심이라고 판단되는 내용들을 정리 인용해 보았습니다.
영어 자막 버젼
한글 자막 버젼
1. 일자리는 인간의 창의성과 욕심과 관련이 있다.
Why are there so many jobs? There are actually two fundamental economic principles at stake. One has to do with human genius and creativity. The other has to do with human insatiability, or greed, if you like. I'm going to call the first of these the O-ring principle, and it determines the type of work that we do. The second principle is the never-get-enough principle, and it determines how many jobs there actually are. 왜 이렇게 일자리가 많은 걸까요? 사실 두 가지 기본적인 경제 원칙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인간의 천재성과 창의성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탐욕이죠. 욕심이라 부르셔도 좋고요. 그 중 첫 번째 것을 O링 원칙이라 부르겠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의 종류를 결정하죠. 두 번째 원칙은 절대 불만족 원칙이라고 하고 실제로 왜 이렇게 많은 직업들이 존재하는 를 알려줍니다.
2. 기술이 발전할 수록 인간의 판단력과 창의성의 중요성이 높아진다.
As our tools improve, technology magnifies our leverage and increases the importance of our expertise and our judgment and our creativity. 우리의 도구들이 발전할 수록 기술은 우리의 영향력을 증대시키고 우리가 가진 전문지식과 판단력 그리고 창의성의 중요성이 높아집니다.
3. 자동화가 준 여유는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니즈를 만들어 낸다.
As automation frees our time, increases the scope of what is possible, we invent new products, new ideas, new services that command our attention, occupy our time and spur consumption. 자동화가 우리에게 자유시간을 주고 가능한 것의 범위를 넓혀줬기 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물건,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그것들은 우리의 이목을 끌고 우리의 시간을 차지하며 소비를 자극합니다.
Automation creates wealth by allowing us to do more work in less time. There is no economic law that says that we will use that wealth well, and that is worth worrying about. 자동화는 부를 불러옵니다. 우리가 더 적은 시간동안 더 많은 일을 하게 하니까요. 그런데 그렇게 쌓은 부를 우리가 현명하게 사용할 것이란 경제적 법칙은 없습니다.
4. 과거 변혁기를 항상 슬기롭게 이겨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But here is some encouraging news. We have faced equally momentous economic transformations in the past, and we have come through them successfully. 과거부터 똑같이 이런 경제적으로 중요한 변혁을 겪어왔고 우리는 모두 성공적으로 이겨왔다는 겁니다.
History has repeatedly offered an answer to that paradox. The first part of the answer is that technology magnifies our leverage, increases the importance, the added value of our expertise, our judgment and our creativity. That's the O-ring. The second part of the answer is our endless inventiveness and bottomless desires means that we never get enough, never get enough. There's always new work to do. 역사는 계속해서 이 역설에 대한 대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대답은, 기술이 우리의 영향력을 극대화 하고있고 우리의 전문 지식의 중요성과 가치 그리고 판단력과 창의성을 높여주고 있다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O링이죠. 두번째 대답은, 우리의 끊임없는 독창성과 끝없는 욕구가 우리의 절대 불만족성을 자극하고 있다는 겁니다. 언제나 새로운 직업들이 생깁니다
앞으로 기억해 두면 유용할 차트를 짧은 포스팅으로 공유해 보려고 한다. 길고 또 많은 이미지를 동원한 정성스러운 포스팅도 읨가 있지만 때로는 단 한장의 차트가 많은 사실을 이야기 해주는 경우도 많다. 그런 의미에서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차트가 있으면 짧게 공유해 보고자 한다.
오늘 소개하는 차트는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소개된 2006년과 2016년의 세계 10대 기업의 변화 차트이다. 2006년 세계 10대 기업에 속했던 기업 중 살아남은 기업은 몇개 안된다.
▽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공개한 Global Top 10 기업에 대한 간단한 소개
이를 보면 2006년 세계 10대 기업에 속했던 기업 중 10년이 지난 2016년 Top 10에 속해 있는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엑슨 모빌, 제너럴 일렉트릭의 3개 회사 뿐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위기를 격다 요즘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이고 엑손 모빌은 세계 최대의 에너지 기업이다보니 순위는 떨어졌어도 여전히 굳건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생각외로 무시할 수 있을 것 같은 GE가 여전히 Top10에 있다는 것이 의외이다.
그리고 2016년 Top 10 기업 구성을 살펴보면 IT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의약품 생활용품과 화장품회사라 할 수 있는 존슨 앤 존슨이 8위에 랭크되어 있는 것을 보니 정말로 다시 보인다.
애플
알파벳(구글 지주회사)
마이크로소프트
Berkshire Hathaway (한글로 표현하기 애매해서 영어 그대로 표기했다.)
엑손 모빌
아마존
페이스북
존슨앤 존슨
제너럴 일렉트릭(GE)
차이나모바일
▽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유투브에 올려놓은 Top 10 기업에 대한 간단한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