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철학이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로 알려진 파타고니아가 홈페이지 전면에 반트럼프 광고를 싣고 트러브 행정부와 일전을 불사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1. 파타고니아의 반트럼프 광고
파타고니아는 홈페이지 전면을 검은색 배경에 The president stole your land(대통령이 당신의 땅을 훔쳤다!!)면서 트러프 정부의 유타주 자연 유산의 국가기념물 지정 면적 대폭 축소에 반대하자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2. 트럼프의 유타주 국가기념물 면적 대폭 축소 포고형
이러한 소동이 일어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베어스 이어스 국립공원과 그랜드 스테어케이스 에스칼랑트 등 두 국립공원의 상당 부분을 국가지정물에서 제외하는 포고령에 서명하면서 시작되었습습니다.
베어스 이어스의 경우 2016년 12월 버락 오바마 전대통령이 국가기념물로 포함 시켰는데 1년밖에 지나지 않아 다시 국가지정물에서 제외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또한 그랜드 스테어케이스 에스칼랑트는 빌 클린턴 행정부 당시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지역에 대해서 유타주 공화당은 에너지 개발과 자원 접근권을 근거로 국가기념물 면적 축소를 요구해 왔었는데 이 지역들이 이전 민주당 행정부 당시 국가지정물로 지정된 이력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의 전임 대통령 지우기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포고령의 방식으로 특정 토지에 대한 보호 구역 해제를 명령한 것은 거의 반세기만의 일로 이번 유타주를 시작으로 네바다 주 골드버트, 오리건 주의 캐스케이드 시스키유 등 추가 국가기념물에 대한 지정 해제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렇기때문에 환경보호단체나 파타고니아 같은 업체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상황인거죠.
3. 파타고니아가 반트럼프 전선에 앞장서는 이유 – 친환경 브랜드 미션을 지키기 위해
파타고니아는 브랜드 미션을 환경보호에 두고 있을 정도로 환경 보호를 중시해 왔습니다. 파타고니아의 Patagonia’s Mission Statement는 Build the best product, cause no unnecessary harm, use business to inspire and implement solutions to the environmental crisis.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한국 홈페이지에 게재된 브랜드 미션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되 불필요한 환경 피해를 유발시키지 않으며, 사업을 통하여 환경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 방안을 실행한다.
이러한 발표를 한 이유는 트럼프대통령 당선이후 강화될 한경 파괴적인 정책에 맞서서 보다 환경 운동을 강화하고 지원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위 Fortune 기사대로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인 천만불을 기부하게 되죠.
2017년 8월, 창사 44년만에 첫 광고를 만들다. 그것도 환경보호 광고를
트럼프 행정부는 예상대로 환경파괴적인 정책을 계속 밀어부치고 있었습니다. 대표적인게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국립공원 국가지정물의 취소 또는 대폭 축소를 밀어 부친 것이죠.
이러한 트럼프 행정부의 움직임에 맞서 “Why Patagonia is Fighting for Public Lands”라는 광고를 만들어 집행합니다.
사실 파타고니아는 일반 기업과 같은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들여서 비지니스를 하지 않습니다. 브랜드 옹호자들을 축으로 거대한 구전을 일으켜 브랜드를 키우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그렇기에 그 흔한 TV 광고 한번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 파타고니아가 44년만에 처음으로 1분짜리 TV 광고를 만듭니다. 그런데 이는 파나고니아 제품 광고가 아닙니다. 왜 파나고니아가 트럼프 행정부의 국립공원 국가지정물 축소에 반대해 행동하는지를 파타고니아 창업자 Yvon Chouinard가 나와서 담담하게 설명하는 광고였죠. 광고 효과라는 측면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Yvon Chouinard이 전해주는 메세지의 진정성은 충분히 잘 전달되는 광고입니다.
#monumentalmistake
지금 파타고니아는 트럼프의 포고령 사인에 반대해 #monumentalmistake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가기념물 지정을 취소하는 것은 실수라는 것이죠.
파타고니아가 오늘 홈페이지에 반트럼프 광고를 싣고 강력한 저항을 시작한 것은 일시적인 행동이 아니라 오랬동안 지켜온 파타고니아 브랜드 미션에 따른 것이며, 국림공원의 국가지정물 축소에 대해서 2016년 트럼프 당선직후부터 오랬동안 지속적인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브랜드 철학을 제품에서부터 커뮤니케이션까지 일관되게 제대로 전개하는 파타고니아는 분면 본받을 점이 많은 브랜드입니다. 환경보호라는 숭고한(?) 가치를 마케팅적인 평가로 재단한다는게 조금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이번 파타고니아 광고 캠페인은 제대로된 브래드 미션과 마케팅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좋은 브랜딩 사례라는 생각입니다.
파타고니아의 친환경을 위한 노력이 제대로 빛을 발 원하는대로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
2017년 11월 30일 스탠포드와 MIT 등이 공동 발표한 2017년 인공지능(AI) 인덱스(2017 AI Index)를 발표했습니다.
AI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기 때문에 인공지능(AI)이 어느 정도 우리 사회에 파고 들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지표라 고 할 수 있는데요. 이 AI 지수에 따르면 우리 사회에 인공지능(AI)이 생각보다 빠르게 파고 들고 있다는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인공지능(AI)가 구호에 그칠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빠르게 이 인공지능(AI)은 우리 산업 전반에 침투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얼마전 아마존이 AWS 발표에서 인공지는(AI)을 응용할 수 있는 API를 공개했는데요. (물론 아마존 뿐만이 아니라 클라우드 비지니스를 영위하는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사 모두 관련 기술이나 API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계의 움직임은 이미 단계가 기술을 개발하는 단계가 아니라 이러한 기술들은 일반 기업들도 또는 조그마한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조차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단계로 이행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인공지는(AI)는 우리 산업 전반에 깊이 들어와 있습니다.
아래 몇가지 지표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발간된 컴퓨터 과학 논문중 AI를 포함는 논문 증가
학술 논문을 집계하는 Scopus 데이터베이스에서 “Artificial Intelligence”가 키워드로 게시되고 태그 된 컴퓨터 과학 논문의 수는 아래처럼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1996년 이후 이러한 AI 관련 논문은 9배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만큼 AI 관련 연구가 활발하다는 뜻이지요.
위에서 9배라는 수치를 이야기했지만 감이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일반 논문 또는 컴퓨터 과학 논문 전체와 비교하면 어떻할까요?
Scopus 데이터베이스를 기준으로 증가율을 비교해래 보면 1996년이래 일반 논문은 2배 넘는 수준이고 컴퓨터 과학 논문은 6배 증가했네요. 이에 반해서 AI 관련 논문은 9배이상 증가한 것이니 확실히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AI 과정 참여 학생 수 증가
대학에서 AI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스탠포드대학에서 인공지능(AI) 학습 과정 및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학습 과정에 참여한 학생수 추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또한 1996년 이래 11배 이상 증가해 왔습니다.
3. AI 대규모 컨퍼런스 참석자 증가
학술적인 관점에서 관심이 어디에 있느냐를 보려면 대중적인 컨퍼런스의 주제가 무엇이냐를 볼 수 있는데요.
대규모 컨퍼런스의 주제는 상징 추론(symbolic reasoning)에서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딥 러닝(deep learning)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4. AI 관련 스타트업의 증가
물론 AI 관련 스타트업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미국의 AI관련 스타트업 증가 그래프인데요. 2000년이후 AI 관련 스타트업은 14배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AI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펀딩도 2013년이래 4.5배 증가했습니다.
5. AI 관련 일자리의 증가
이에 따라 AI 관련 일자리도 증가했습니다. Indeed.com에 따르면 미국은 거의 5배정도 증가했으며, 영국은 8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6. 로봇의 증가
글로벌로 로봇의 출하량 수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의 셰계 로봇 보고서에 따르면 2015 미국은 2배이상, 글로벌 전체로는 2.5배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7. 대중 매체의 AI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일반 대중 매체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 비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TrendKite는 대중 매체들의 기사를 분석한 결과에서 2016년 인공지능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이 30%까지 증가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2016년은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이 열였던 해이고 이를 계기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논란이 거세게 일었던 해 이기도 하죠.
8. 그 외
이외에 이 보고서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어디까지와있는지 등등 여러 기술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모바일 쇼핑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시즌별 스마트폰을 이용해 쇼핑을 탐색하는 비중이 어느정도인를 시즌내 시계열로 살펴 보았습니다.
우선 2016년과 비교하면 약 5%정도 스마트폰 비중이 늘어났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쇼핑 시즌 중 11월 27일 사이버 먼데이에는 오히려 모바일 비중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평일이라 사무실, 가정등에서 데스크탑을 활용해 쇼핑을 하기 때문이 아닐까 추정해 봅니다.
▽ 이번 쇼핑 시즌 스마트폰 트래픽 비중 추이, by Adobe digital insights
5. 베스트 셀링 제품
그러면 시즌별로 어떤 제품이 잘 팔렸을까요?
시즌별 베스트 셀링 Top 5인데요. 닌텐도 스위치가 대세네요. 추수감사정,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온라인 쇼핑은 일주일 내내 계속된다. Cyber Thursday, Cyber Friday, Cyber Saturday…
예전과 비슷한 할인폭, 할인율은 이미 깊어질대로 깊어졌다. Discounts are about as deep as they can get
월마트 가격 경쟁력이 살아나다. Walmart’s discounts are getting deeper
무료 배송은 기본 Free delivery is the law of the land.
사이버 먼데이는 하루 종일 이루어진다. Cyber Monday is an entire day
온라인 구매자들은 전자제품을 좋아해. Cyber shoppers love cyber stuff
2.1. 모바일이 쇼핑을 장악하다. Mobile is taking over
2005년 미국 소매점 연합(the National Retail Federation)이 사이버 먼데이라고 불렀던 이 쇼핑 행사는 이제 모바일 먼데이라고 불러야 할것 같습니다. 어느 때보다 많은 소비자들은 쇼핑을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했습니다.
어도브에 따르면 모바일로 사이트를 방문한 비율은 47.4%로 신기록을 세웠으며 스마트폰으로 방문자는 40%에 달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모바일은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 매출의 33.1%(스마트폰은 24.1% 차지)를 차지했으며, 스마트폰 트래픽은 22.2% 증가에 비해 스마트폰 매출 증가는 39.2% 증가해 모든면에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한 쇼핑과 구매가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으며 이는 모바일 디바이스 및 플랫폼에서 쇼핑 경험이 계속해서 최적화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소비자들은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온라인 구매자가 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어디에서 가장 좋은 거래를 할 수 있는지, 어디서 그들이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지를 알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데스탑에서의 탐색이 줄어들고 있다.“고 어도브 관계자는 분석합니다.
할러데이 쇼핑에 대한 어도비의 최종 조사 결과를 보면 아직 데스크탑의 비중이 높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7년 11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소매점에의 트래픽은 데스크탑 54%, 스마트폰 38% 그리고 태블릿 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매액을 살펴보면 데스크탑 70%, 스마트폰 21%, 태블릿 9%로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2.2. 온라인 쇼핑은 일주일 내내 계속된다. Cyber Thursday, Cyber Friday, Cyber Saturday…
사이버 먼데이는 더 이상 도시에서 유일한 게임이 아닙니다. 일주일 내내 (온라인)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에전에는 소비자들이 특정한 날 쇼핑을 위해 기다렸지만 이제는 기다리지 않습니다. 어도비는 추수감사절 기간 온라인 쇼핑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고 전년 비 가장 높은 성장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위 그래프에서 보여주는대로 온라인 쇼핑액은 추수감사절(Thanksgiving) 18.3%, 블랙 프라이데이 16.9%, 사이버 먼데이 16.8%을 기록 추수감사절 쇼핑액 성장이 가장 컸습니다.
개인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Criteo는 추수감사절 온라인 쇼핑 고객이 5.1% 증가에 그쳤지만 실 구매자는 26.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들은 이미 구매할 상품들을 살펴보았고 구매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Criteo는 추수감사절을 거대 온라인 쇼핑의 날이라고 불렀습니다.
2005년 온라인 판매 중심의 사이버 먼데이가 창안된 이래 모바일과 일주일 내내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는 두가지 커다른 트렌드는 기술 진화 덕택입니다. 가정과 직장에서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고 모바일 사용 경험이 개선되면서 ‘사이버 먼데이’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2.3. 예전과 비슷한 할인폭, 할인율은 이미 깊어질대로 깊어졌다. Discounts are about as deep as they can get
FBR에 따르면 2017년 할러데이 쇼핑 시즌의 가격 할인 폭은 20%에서 50%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다면 Gapm Francesca’s, Urban Outfitters 그리고 Chico’s.같은 몇 업체는 더 깊은 할인 가격을 제사 했습니다.
어도비에 따르면 사이버 먼데이동안 장난감은 18.8%, TV 21.1%, 컴퓨터 14.7% 정도의 할인율을 보였습니다. 블랙 ㅍ라이데이 가격과 비교해보면 가전제품, 보석, 태블릿, TV의 할인폭이 높았습니다.
2.4. 월마트 가격 경쟁력이 살아나다. Walmart’s discounts are getting deeper
아마존과 월마트의 가격 경쟁에서 월마트는 기존 아마존대비 불리했던 가격 경쟁력을 많이 따라 잡았습니다.
로이터 시장 가격 추적 조사 에 따르면 2017년 월마트 웹사이트 가격은 아마존에 비해서 0.3%정도 비싼 정도로 예전의 3% 차이에서 그 차이를 많이 줄였습니다. 오히려 일부 제품은 더 가격이 낮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웨어러블 제품은 아마존보다 6.4%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예전엔 이 카테고리에서 월마트는 12.6% 가격이 높았었습니다. 스포츠 용품은 예전에는 3.5% 높았지만 올해는 1.3% 더 저렴했습니다.
▽ 월마트와 아마존간 가격 차이 2016년과 2017년 비교, difference in walmart online pricing vs amazon on cyber monday 그래프 소스 – 로이터
월마트는 아마존에 대항해 온라인 상품품 취급 수를 늘리고 35달러 이상 주문에 대해서는 무료 배송을 실시하고 새로운 모바일 앱을 출시하고 재주문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온라인 투자를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
▽ 월마트 2017 블랙 프라이데이 광고, Walmart Black Friday 2017 deals, Forbes는 이 광고를 2017년 블랙 프라이데이 광고 중 수작으로 선정했음
2.5. 무료 배송은 기본 Free delivery is the law of the land.
상품 가격할에서 더 나아가 물료 배송으로 경쟁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Salesforce가 조사한 바로는 주문의 85%가 무료 배송이었습니다.
FBR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67%가 무료 배송을 제공했으며 이는 2016년에 비해서 60%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2.6. 사이버 먼데이는 하루 종일 이루어진다. Cyber Monday is an entire day
사이버 먼데이가 탄생한 계기는 전주 블랙 프라이데이까지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인터넷으로 상품을 구매하자는 취지로 시작되었고 그러다보니 인터넷 속도가 좋은 회사 근무 시간에 많은 주문이 일어 났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가정의 인터넷 속도가 좋아졌고 모바일도 발전 되었으므로 이렇게 업무 시간내에 주문이 몰리지는 않습니다.
어도비에 따르면 이제는 종일 주문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오후 8시에서 11시 사이 3시간동안 피크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매 전환율은 사이버 먼데이 마지막 시간 즉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 가장 높아 연평균의 4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2.7. 온라인 구매자들은 전자제품을 좋아해. Cyber shoppers love cyber stuff
온라인 쇼핑의 주요 제품은 전자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어도비가 밝힌 베스트셀링 제품에는 Google Chromecast, Apple iPad, 삼성 태블릿, Apple AirPod 및 Sony Playstation VR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닌텐도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닌텐도 스위치, Microsoft Xbox One X 등 비디오 게임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 쇼핑 시즌별 베스트 셀링 Top 5, by Adobe digital insights
가격 추적 플랫폼 위키 부기(Wikibuy)는 스마트 홈 디바이스 및 기타 전자 제품이 아마존에서 가장 잘 팔린 제품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Wikibuy에 따르면, 아마존 웹 사이트에서 베스트 셀러는 Echo Dot, Alexa Remote가있는 Fire TV Stick, TP-Link 스마트 플러그, Instant Pot 7-in-One Pressure Cooker 및 AncestryDNA 유전 테스트 키트였습니다.
아마존도 보도 자료에서 에코와 파이어 스틱은 전체 카테고리 제품에서 가장 잘 팔린 제품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헐리데이 쇼핑 시즌에 스백만대의 알렉사 지원 장치와 파이어 태블릿이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5가지 기술 트렌드는 5G(5세대) 통신, 스마트 시티, 사이버 보안, 경험 경제, 일의 미래, Z세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발표 내용에 대해선 Kotra 보고서 2018 CES에서 주목해야 할 5가지 트렌드 에서 잘 요약 설명해 놓았는데요. 여기에서도 이를 기반으로 자료를 정리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1. 5G로 연결, 진화하는 ‘스마트시티’
5G 기술은 현재의 무선접속 속도보다 최소 4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증가된 속도 제공이 가능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센서들로 모든 것을 연결, 다양한 움직임을 포착해 정보가 투명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5G 데이타 다운로드 속도 비교, HD 2시간짜리 영화를 다운받는 데 필요한 시간
스마트시티는 스마트그리드를 활용한 전력 소비 절감, 센서를 통해 교통체증 분석 및 시간대에 따른 신호등 프로그램 등이 가능한 스마트로드, 자율주행 자동차와 자동화된 충전시설,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년층 및 장애인 케어뿐 아니라 비상사태 또는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긴급 구조와 대응이 가능합니다.
CTA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전 세계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38% 증가했으며, 2020년까지 약 34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액센추어(Accenture)는 5G 기술의 미국 내 경제 파급효과는 약 5000억 달러로 예측하고 있으며, 관련 직종만 300만 개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선통신사들은 5G 관련 기술 개발, 보급 및 활용에 약 2,75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 및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CTA는 2017년 하반기 기준, 사이버보안이 인류에게 가장 위험한 위협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2017년 5월에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랜덤웨어 공격으로 인한 피해 금액은 약 25억 달러에서 50억 달러로 예상
Cisco 2017년 사이버보안 보고서에 의하면, 무선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의 발달로 인해 대부분의 기기가 연결돼 개인정보들을 인터넷 클라우드로 저장하고, 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개인정보와 사생활 보호에 대한 해커들의 위협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
CES는 세계적으로 2021년까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손실은 약 6조 달러 규모가 되리라 전망
대표적인 사이버 공격 종류로는 해킹, 디도스, 랜섬웨어 등이 있음. 이 중, 해킹은 다양한 사이버 공격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음.
Cisco 2017년 사이버보안 보고서는 2017년 5월 전 세계를 강타한 랜섬웨어 중 하나인 워너크라이(WannaCry)는 랜섬웨어 공격의 대표사례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의 취약점을 악용해 네트워크 안에서 스스로 악성코드가 퍼지게 하는 방식을 통해 순식간에 대규모로 퍼져 전 세계에 큰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시스코 보안팀은 기업들에 통합적인 방어체계를 구축하고 직원 보안 교육의 중요성과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최신 상태로 항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
CTA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스마트 홈 디바이스 구매 시 고려 요소로 ‘가격’ 44%, 해킹이나 사이버 보안을 우려 48%로 오히려 가격보다도 보안을 우려는 경향을 보일 정도로 소비자들도 보안에는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음
이와 관련 매일경제는 홍채 및 안면인식 등 신체를 이용한 보안 솔루션이 급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가 주 소비층으로 떠오름에 따라 단순히 물품과 서비스가 아닌 ‘경험’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CTA는 소비자 가전제품의 주요 소비자층인 밀레니얼 세대가 미국 인구의 25%를 차지하며, 이 세대는 고객 경험이 구매활 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밀레니얼들이 경험을 상품보다 더 가치있게 여기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으며, 밀레니얼 세대들이 나이 들어감에 따라 구매 파워가 늘어나고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
미디어 기관 Sachs Media의 구매 경험 설문 조사에 의하면, 미국 성인 중 약 81%가 자신들은 경험에 의한 추억이 물건을 소유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응답
젊은 세대일수록 ‘새로운 경험’에 대한 욕구는 큼. CTA 조사 결과 실제 공유 서비스를 이용해본 적이 있는가란 질문에 55세 이상 베이비 부머는 19%, 35~54세의 X세대는 33%, 18~34세의 밀레니얼(Y세대)은 48%가 이용해봤다고 대답해 세대별 차이가 큼을 보여 주었음.
소비자들의 경험을 중요시하는 소비 성향은 미국 소매시장에서 쇼핑몰들의 변화로도 영향을 끼치고 있음. 기존 쇼핑몰들은 의류와 패션잡화를 파는 소매점과 간단한 스낵을 파는 형태로 운영됐으나,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쇼핑몰들은 다양한 쇼핑 경험 충족을 위한 영화관, 고급 레스토랑, 인도어 액티비티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시설 형태로 변화
CTA는 앞으로는 신기술을 접목한 오프라인 신소매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 여러 쇼핑몰이 데이터 축적과 분석을 활용해 각 고객의 소비 형태를 파악해 다양한 세일과 혜택을 제공하는 로얄티 프로그램 등의 전략적인 마케팅 방식으로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려 노력 중임
Z세대는 1995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로, 인터넷과 디지털 기기 보급의 전성기 시절에 유년시절을 보내 그 어느 세대보다 디지털기기와 모바일 기술, 인터넷에 친밀도가 높음.
Statista의 조사에 따르면, Z세대는 하루에 약 10시간을 모바일기기 사용에 할애하는 것으로 조사됨. 모바일로 인터넷 서핑, 비디오와 사진 찍기 및 SNS 기반의 소통에 집중하며 신기술 플랫폼이나 인터넷 웹 기반의 서비스들을 다른 세대보다 신뢰하는 것으로 조사됨. 우버(Uber), 벤모(Venmo) 서비스 사용을 상당히 신뢰하며 선호하고, 모든 레저활동을 핸드폰 앱에서 결정하고, 어떤 음악을 들을지는 Spotify를 통해 결정하며 사진을 저장하는 것은 인스타그램(Instagram)을 활용 하는 등
CES의 보고서에 의하면 소셜미디어가 Z세대들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침. 약 42% 소셜미디어의 유명한 ‘소셜 인풀루언서’들의 추천과 생활습관이 자신들의 구매를 촉진시킨다고 대답.
기성세대들에게 낮선 신기술들이 이들에게는 생활화돼 있어, Z세대들이 구매 결정 및 구매 과정에서 중요시하는 요소들이 다름. 한 예로 Z세대들은 쇼핑몰의 핸드폰 모바일 UX가 어떻게 디자인돼 있는지, 웹사이트의 디자인이 자신의 마음에 들게 돼 있는지에 더 중점을 둠.
광군제는 2009년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시작한 첫해의 성적은 0.5억 위안으로 우리돈으로 100억이 채 안되었지만 점차 증가하기 시작했죠.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갔으나 점차 성장율 자체는 낮아졌습니다.
2015년 전년 비 60% 성장에서 2016년 전년 비 32% 성장에 그쳤치면서 중국 소비 정체 및 오라인 쇼핑 성장율 둔화등으로 광군제 성장율은 크게 기대할게 못된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2017년에는 전년 비 39% 성장하면서 세간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했는데요. 이는 빅데이타 및 AI로 대변되는 새로운 기술들이 거래액을 증가시킨 덕분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 광군제(光棍節) 거래액 추이, 알리바바 발표 자료를 기반으로 그래프화 By Happist
2. 광군제(光棍節)의 모바일 거래액 및 비중 추이
아리바바는 모바일 사용이 대중화되고 타겟과 맞기 때문에 모바일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는데요. 이 덕분으로 광군제에서 모바일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그 비중도 점점 높아져 왔습니다.
이러한 알리바바와 많이 비교되는 아마존은 최근 캐빈 클라인과 협업해 팝업 숍을 열었는데요. 아마존과 캘빈 클라인의 전략적 제휴의 미래에 대해서 설왕 설래가 많네요.
오늘은 아마존과 캘빈 클라인 콜라보 내용을 알아보고 업계 전문가들은 어떻게 평가하고 잇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아마존에 대한 경계하는 반대파가 많고, 어쩔 수 없으니 그안에서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체념파 그리고 트렌드에 맞춰 잘한 선택이라는 환영파등으로 나누어 질 수 있습니다.
얼마전 파산한다고 세상을 놀라게 했던 토이저러스도 한때 온라인 쇼핑 부분을 아마존에 전략적으로 맡겼다가 아마존의 배신으로 곤라을 격다 망조가 들었는데요. 이번 캘빈 클라인은 그 정도로 아마존 의존적인 접근은 아니지만 경계는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경험은 뉴호 소호지역과 LA 산타모니카 매장 그리고 Amazon.com/mycalvins 온라인 브랜드 매장에서 동시적으로 진행됩니다.
▽ 아마존과 캘빈클라인 팝업 LA 스토어, 이미지 – 캘빈 클라인 보도 자료
이번 홀리데이 프로젝트는 캘빈클라인과 아마존의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이며, 아마존 고객에게만 캘빈클라인 익스클루시브 스타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팝업 스토어를응 방문한 고객은 아마존 앱(Amazon App)의 바코드를 스캔해 쉽게 제품을 구매하고 제품을 집으로 배달시키거나 매장 내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피팅룸에는 아마존 에코(Amazon Echo)가 설치되어 있으며 고객들은 알렉사(Alexa)에게 캘빈클라인 제품과 경험을 질문할 수 있고 원하는 조명이나 음악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 아마존과 캘빈클라인 팝업 LA 스토어 피팅롬에 설치된 아마존 에코, 이미지 – 캘빈 클라인 보도 자료
이 팝업 스토어에서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들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아마존 패션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수퍼 모델 Karlie Kloss, 코미디언이자 작가인 작가 Lilly Singh 등 유명 인사와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가 개최되며
맞춤화 스테이션에서 고객들은 구매한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제품을 특별한 자수를 사용해 자신만의 제품으로 맞춤화할 수 있으며
콘텐츠 크리에이션 공간에서 고객들은 그들만의 특별하고 공유하고 싶은 소셜미디어 컨텐츠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으며
라운지에서는 아마존 에코 쇼(Amazon Echo Show) 화상통화로 뉴욕과 LA 매장간 손님들을 연결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2. 아마존 X 캘빈 클라인 콜라보가 미치는 영향
이러한 아마존과 캘빈 클라인의 협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유통 전문가들의 견해는 분분합니다. RetailWire는 소매 전문가들로 구성된 BrainTrust 멤버들에게 관련 의견을 청취했는데요. 이 내용을 정리한 Retail Div의 기사를 간략 소개합니다.
Peter Messana, SVP Product, GroupBy : 캘빈 클라인의 이러한 결정은 단기간 얻을 수 있는 이익에 비해서 장기적으로 매우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정입니다. 이는 악마와 동침하는 것과 같습니다. 캘빈 클라인은 아마존을 최고의 채널로 밀면서 다른 채널을 포기하게끔 만들고, 더 나아가 캘빈 클라인이 가지고 있는 직접적으로 소비자에 접촉하는 채널들을 망칠 것입니다.
브랜드를 키우기 위해 제품의 일부만을 활용한다면 더 효과적이고 유용한 사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당신의 브랜드가 사람들이 브랜드를 스스로 찾아 올 정도로 충분히 강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브랜드의 편의성을 추구하기 보다는 사람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2.2. 아마존의 미래의 백화점이다. Amazon is the department store of the future
일반적으로 브랜드들은 아마존의 성장에서 더 큰 부분을 차지 합니다. 가격으로 경쟁하는 여러 판매자가 있는 시장에서 브랜드를 판매하는 보다 통제된 시장으로 전환하는 것이 Amazon의 지향입니다. 따라서 아마존은 경쟁력있는 브랜드를 아마존에 등록시키고자 합니다.
아마존은 미래의 백화점입니다.
2.3. 백화점이여 – 책임을 지세요. Department stores — blame yourselves
Neil Saunders, Managing Director, GlobalData: 이러한 움직임에 백화점 채널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백화점은 오래전부터 소비자가 새로운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채널의 지위를 상실했습니다. 캘빈 클라인의 결정은 시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소비자에게 다가는 통로를 모색하는 브랜드들의 몸부림의 한 부분일 뿐입니다.
기본적으로 Alibaba’s FashionAI system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연결해, 알리바바가 주장하는 신유통 즉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옴니채널을 구축했으며 온라인업체인 알라바바가 고객들의 오프라인 매장 쇼핑 관련 데이타를 수집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1. Alibaba’s FashionAI system에 대해서
Alibaba’s FashionAI system는 고객이 옷을 입어보면서 사용할 수 있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위해 알리바바 연구소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시스템입니다.
이는 강력한 딥러닝 방식의 머신 러닝 기반하에 스크린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고객들이 옷을 입어볼 동안 관련 데이타를 통해서 옷과 엑세서리에 대한 제안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여기에는 별다른 카메라가 없고, 각각 아이템의 태그에 들어있는 정보를 사용해 추천을 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 Alibaba’s FashionAI system Image Soure – eyerys.com
Alibaba’s FashionAI system은 강력한 딥러닝을 통해서 방대한 양의 데이타에 실시간으로 접속해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고객에게 적절한 아이템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카우보이 부츠를 찾고있다면 AI 알고리즘은 하이킹이나 자전거용 부츠를 추천하게 됩니다. 만약 카우보이 모자를 탐색한다면 단순한 모자나 부츠가 아닌 벨트와 같은 카우보이를 위한 다른 테마 상품들 중심으로 추천되게 됩니다.
결국 AI는 고객이 무엇을 탐색하는지, 무엇을 비교하고 싶어하는지, 무엇을 구입하고 싶어하는지, 어떻게 쇼핑을 끝낼지를 알고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2. 중국 13개 매장에 설치된 Alibaba’s FashionAI system
알리바바는 가상 피팅룸 스타트업 기업인 Haomaiyi (好买衣)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 전역 13개 매장에 Alibaba’s FashionAI system이 적용된 대형 LCD 시스템을 무료로 설치해 놓고 있는데요.
고객들은 스크린을 이용해 옷을 입어 볼 수 있으며, Alibaba’s FashionAI system AI는 소비자의 연령대와 컬러 등을 고려해 소비자에게 어울릴만한 패션 아이템들을 제안합니다. 이 제안을 보고 소비자는 다음 단계를 진행할 수도 있고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듣기 위해 스크린의 오른쪽 아래에 있는 커다란 오렌지색 버튼은 점원을 불러 해당 제품을 가져오게 하거나 온라인으로 구매를 할 수도 있습니다.
알리바바에 따르면 고객의 90%는 이 시스템을 테스트해보고 있다고 합니다.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일반 매장에서 일반 판매 직원이 모든 고객의 쇼핑 선호도를 기억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AI는 가능합니다.
알리바바의 FashionAI는 실험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여러모로 흥미롭습니다. 이는 아마존의 계산대 없는 매장 아마존 고(Amazon Go) 와 같은 아이디어를 차용해서 더 맛있는 것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 운영 방식을 바꾸려는 시도는 온라인 경험을 키오스크, 로비 및 계산대에 적용하려는 시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고객들은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힘들게 아마존이 알리바바에 접속해 다음 단계를 진행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시스템을 강제로 활용하게 하는 것으로 상당히 많은 트레이드 오프가 발생했습니다. 결국 고객들이 쉽게 편리하게 전화시키는데는 실패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통합도 이루어지 않았습니다.
반면 이번 알리바바의 FashionAI system은 탈의실 벽에 스크린을 배치함으로써 현실 세계와 이미 성공한 쇼핑 시스템을 완벽하게 통합했습니다.
만약 오프라인 소매점이 살아 남으려면 고객들이 쇼핑할 때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분명한 이유를 제공하고 고객들의 관심을 끌어야 합니다.
오프라인 유통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쇼핑 경험은 아직은 오프라인 유통만이 제공해 줄 수 있는 특권입니다. 여기에 이런 FashionAI system AI를 통해서 그 경험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 수 있고 더 나아가 매출을 더 늘릴 수 있다면 이것은 생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알리바바는 FashionAI system AI를 통해서 고객들의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쇼핑 관련 데이타 수집에 더 방점을 두고 이 과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FashionAI system AI가 알리바바 쇼핑몰에서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비슷하게라도 이끌어 낼 수 있다면 우리 모두(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드레싱룸에 설치된 AI가 작동되는 스크린을 설치하는 것은 오프라인 매장으로서는 (온라인과 통합하는)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자 궁극적으로는 많은 소매점 종사 인력들이 AI로 대체되지 않고 남아 있을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FashionAI system AI는 사람을 모두 AI로 대체하지 않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모든 모든 것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인간과 기계가 통합됩니다.
이러한 Alibaba’s FashionAI system은 알리바바가 주장하는 신유통 중 오프라인 유통의 디지탈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결합을 잘 보여주는 접근으로 보입니다.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중국 뿐만이 아니라 글로발 초대형 쇼핑 축제로 성장한 광군제’(光棍節) 성공 요인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2017년 광군제는 1682억 위안 거래액을 기록하면서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 축제임을 증명해 내었습니다. 알리바바가 주도한 광군제(光棍節)의 성공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아래와 같이 네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연평균 50%가 넘는 중국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 기회
둘째, 20대~30대로 명확한 타겟을 설정 및 공략
셋째, 모바일 쇼핑 중점 공략
넷째, 쇼핑을 축제로 만드는 마케팅
다섯째, 데이타와 AI 선제적 활용
1. 광군제(光棍節)에 대해서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光棍節)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2009년 솔로들을 타겟으로 시작한 쇼핑 할인 행사입니다. 11월 11일을 광군제’(光棍節)일로 정한 것은 연중 솔로를 뜻하는 1이 가장 많이 들어간 날인 ‘11월 11일’이 솔로데이이기 때문에 이들을 타겟으로 2009년 ‘외로운 청춘을 위로한다’슬로건으로 할인 이벤트를 시작한 것이죠.
2009년부터 광군제(光棍節)라는 이름으로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인 Tmall 단독으로 시작했지만 판매 규모가 급증하자 2012년 진동을 비롯한 다른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참여하면서 그 규모가 더욱 커지고 범 중국적인 행사가 되었습니다.
2017년엔 공식 이름을 광군제(光棍節)에서 双十一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군제(光棍節) 연도별 거래액 추이
2009년부터 시작한 광군제(光棍節)의 거래액은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해왔습니다. 2016년 1207억 위안으로 전년 비 32% 성장에 그쳤으나 2017년은 1682억 위안으로 전년 비 39% 증가해 점전 성장세가 둔화되는 것 아니냐는 세간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했습니다.
2. 광군제(光棍節) 또는 双十一 의 성공 요인
그러면 광군제(光棍節)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인은 무엇일까요?
저는 광군제(光棍節)의 성공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아래와 같이 네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연평균 50%가 넘는 중국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 기회
둘째, 20대~30대로 명확한 타겟을 설정 및 공략
셋째, 모바일 쇼핑 중점 공략
넷째, 쇼핑을 축제로 만드는 마케팅
다섯째, 데이타와 AI 선제적 활용
2.1. 중국 온라인 성장에 편승하다.
우선 사회적인 배경을 살펴보면 중국 온라인 시장이 매우 발달했고 가파르게 성장하는 시기에 이 광군제(光棍節)가 시작되어 성장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아래 그래프는 2017년 현재 각 국별 소매점 매출에서 온라인 매출 즉 이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이를 보면 중국은 이커머스(eCommerce) 비중이 23.1%로 수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 뒤를 영국 19.1%, 한국이 16%로 뒤쫒고 있습니다.
▽ 국별 이커머스(eCommerce) 비중, Ecommerce’s share of retail sales by eMarketer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4조 7400억 위안으로 지난 7년간 연평균 51%씩 성장해왔습니다. 최근 20%대로 성장율이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군제(光棍節)의 성공에는 이러한 중국 온라인 쇼핑의 급속한 성장이 하나의 중요한 배경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광군제(光棍節)의 성공이 이러한 중국 온라인 쇼핑의 성장을 추동했다는 반대의 가정도 가능합니다.
광군제(光棍節)와 같은 온라인 쇼핑을 촉진하는 행사들이 있어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2.2. 20대~30대로 명확한 타겟을 설정 및 공략
두번째로 광군제(光棍節)가 성공할 수 있었던 점으로 처음 시작할 시 명확한 타겟 설정이 주효했습니다.
중국에서 일반적으로 판매가 활성화되는 빅 시즌은 우리나라의 설날 즈음에 해달하는 춘절 시즌, 중국 정부 주도로 소비제품 관련 여러 발표가 이루어지는 3월 15일 소비자날를 전후로 한 소비자의 날 시즌, 5월 1일 전후로 한 노동절 시즌, 10월 국경절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러한 판매 시즌은 오프라인 유통 중심으로 대부분 아주 긴 연휴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설날 연휴, 노동절 연휴, 국경절 연휴 등등이 그것이죠.
이에 알리바바는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판메 시즌에 대항해 온라인 중심의 판매 프로모션을 기획하는데요. 이 때 고려한 게 온라인에 익숙한 세대를 선택하고 이들에게 쇼핑을 할 수 있는 명분을 주고 이를 축제처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다행이 이와 관련해서 글로벌로 만은 사례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콜렛을 선물하는 발렌타인데이나 사탕을 선물하는 화이트데이, 한국에서 빼빼로 데이같은 것 말입니다.
알리바바는 이전부터 있었던 11월 11일 솔로 데이에 솔로들을 타겟으로 프로모션 행사를 기획합니다. 당시 이 솔로데이는 발렌타인 데이에 연인에게 선물을 사주는 것처럼 이 솔로데이에는 자신 자신을 위로하고 자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신에게) 사주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초기 중국에서는 데이트라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남녀가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밖으나가 데이트하는 문화 자체가 없었기에 사람들은 솔록나 결혼햇거나 구분이 단순했죠. 그만큼 중국에서 솔로로 사는 것은 서구의 영향으로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솔로데이를 타겟은 충분한 시장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2009년 알리바바는 ‘외로운 청춘을 위로한다’슬로건으로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시작한 것이죠. Double 11 프로모션이라고 불렸는데요. .상당한 할인폭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습니다.
2009년 첫 해 거래액은 5000만 위안으로 100억이 채 안되었지만 20~30대에 해당하는이들 타겟의 구매 패턴을 철저히 분석해 이들에게 매력적인 쇼핑 제안을 통해 매해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고, 이제는 온라인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 축제가 되었습니다.
광군제를 제외하고는 당일에 실시하는 가장 큰 온라인 프로모션은 미국의 사이버 먼데이가 있는데요. 블랙프라이데이가 지난 다음 주 월요일을 사이버 먼데이로 정해서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쇼핑을 제대로 하지못한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로 한 날이지요. 2017년 사이버먼데이는 11월 27일 진행되었습니다. 이와 알리리바바의 광군제를 비교하면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사이버먼데이는 2005년 시작했고 그 증가율은 낮은 편은 아니었지만(연간 10~205이상 성장), 광군제 성장율이 워낙 독보적이라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프상으로 2012년에 이미 광군제가 미국 사이버먼데이 거래액을 추월했네요.
▽ 중국 광군제와 미국 사이버 먼데이 거래액 비교, Alibaba 발표 자료 및 미국 사이버먼데이는 Adobe Digital Insight 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2.3. 모바일 쇼핑 중점 공략
알리바바는 위에서 이야기한 20~30대를 공략하면서 이들이 스마트폰에 익숙한 세대임을 중요한 공략포인트로 세웠습니다.
중국이나 인도의 특성을 보면 인터넷 인구의 상당 부분이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연결입니다. 이마케터 자료를 보면 2017년 11월 현재 중국 인터넷 보급율은 56%로 추정하는데요. 이중에서 스마트폰 사용자는 64%에 이르고 있습니다
얼리바바는 이러한 중국 특성을 잘 활용했죠. 모바일 쇼핑을 적극 공략하는 것이죠. 모바일을 활성화하기 위해 모바일에서 쉽게 상품을 검색하고, 쉽게 비교할 수 있어 바로 구매할 상품을 결정하게 하고 모바일 결제를 쉽게 만든 것입니다.
이렇게 모바일에서 쉽게 구매하고픈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T몰 스마트 셀렉션’이라는 상품 추천 알고리즘을 가동시켰습니다. 이는 모바일이나 일반 인터넷이나 마찬가지지만 특히 모바일에서 효과가 큰 방법이죠.
또 한번 구매하겠다고 의사 결정하면 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알리페이(Alipay)를 고도화 시켰습니다, 알리바바는 모든 거래를 알리페이로만 해도 문제가 없도록 인프라를 제대로 만들었고 이는 판매 활성화 뿐만이 아니라 구매자의 빅데이타를 분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알리페이(Alipay), Image Source – South China Morning Post
결과 광군제에서 모발일 거래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5년에는 68.7%를 넘었고, 2016년 82%를 넘어 2017년에는 모바일을 통한 주문이 90%에 이르렀습니다. 말이 90%지 정말 대단한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떤 두려움조차 느끼게하는 수치죠.
▽ 알리바바 광군제(光棍節) 모바일 매출 및 모바일 비중 추이, Alibaba 발표 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2.4. 쇼핑을 축제로 만들다.
알리바바의 광군제는 철저하게 볼거리가 많은 축제로 치뤄집니다. 떠들썩한 전야제, 중국과 외국의 톱스타가 출연하는 공연 그리고 판매 현황의 칸운트 다운 등으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이 축제에 당연히 참가해야지 그렇지않으면 손해를 보는 느낌을 중국 인민들에게 전달하면서 손에 잡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는 베이징 또는 상하이에 종합 상황실을 마련해놓고 광군제를 중계하고 있습니다. 2015년까지는 알리바바 본사가 있는 항조우에서 진행했지만 전국적인 관심을 고조시키기위해 2016년에는 베이징에서 진행했고 2017년에는 상하이에서 진행했습니다.
2017년 광군제는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행사를 시작했는데요. 이 전야제에는 팝스타 제시 제이, 축구스타 루이스 피구, 테니스 스타 샤라포바 등 글로벌 스타들이 출연했으며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여배우 장쯔이, 헐리우드 여배우 니콜 키드먼은 알리바바 마윈 회장과 함게 등장해 총출동해 커다란 화제를 낳았죠..
소비자는 스크린을 이용해 옷을 입어 볼 수 있으며 AI는 소비자의 연령대와 컬러 등을 고려해 소비자에게 어울릴만한 패션 아이템들을 제안합니다. 이 제안을 보고 소비자는 다음 단계를 진행할 수도 있고,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듣거나 제품을 가져다 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스크린의 오른쪽 아래에 있는 커다란 오렌지색 버튼은 점원을 부를 수 있습니다.
알리바바에 따르면 고객의 90%는 이 시스템을 테스트해보고 있다고 합니다.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러한 Alibaba’s FashionAI system은 알리바바가 주장하는 신유통 중 오프라인 유통의 디지탈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결합을 잘 보여주는 접근으로 보입니다.
빅데이타를 활용한 T몰 스마트 셀렉션(Smart Selection)
위에서도 설명한 알리바바의 스마트 셀렉션(Smart Selection)은 쇼핑몰 사이트를 통해서 판매를 활성화하는 대표적인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정된 쇼핑몰 사이트라면 수많은 사람들의 취향을 제댈 반영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판매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개개인에 맞는 추천과 이에 맞추어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판매를 극대화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하죠.
이를 위해서 알리바바는 고객이 쇼핑몰을 탐색할 시 T몰 스마트 셀렉션(Smart Selection)을 가동합니다. 이는 고객의 데이타 및 취향을 분석해 가장 구매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추천하게 됩니다.
4억개의 배너를 제적한 인공지능(AI) 루반
알리바바는 2017년 광군제동안 알리바바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루반(鲁班)을 통해 4억에 달하는 특별 배너를 만들어 쇼핑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알리바바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루반(鲁班)은 100만명이상 디자이너 아이디어를 입력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디자인 아이디어를 1억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알리바바 인공지능(AI) 루반(鲁班)의 활용은 2015년부터 시작되었고 201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활용되어 1.7억개의 배너를 만들어 광군제에 투입되었습니다. 이렇게 인공지능(AI) 루반(鲁班)아 만든 배너는 전년비 상품 조회수가 전년 비 100%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올 2017년에도 루반(鲁班) 능력을 활용해 다양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프로모션 배너를 4억 1천만개를 만들어 냈고 이 어마어마한 배너는 사람들이 알리바바 T몰에 접속할때마다 매번 다른 디자인의 배너가 뜨도록 했습니다.
물론 이외에 많은 요인들이 있습니다. 엄청난 주문을 소화하는 알리바바만의 물류시스템은 빼놓을 수 없는 요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언제 이에대해서는 별도로 정리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광군제가 중국 내수용 행사가 아니라 글로벌 행사로 만들기위한 노력도 중요하게 평가되어야 합니다. 알리바바는 2013년 광군제 글로벌화를 선언한 후 글로벌 제품 아웃소싱에 공을 들여왓습니다. 그 결과 2017년의 경우 고아군제에 참여한 브랜드 갯수는 14만개였고 이중 글로벌 브랜드는 6만개로 상당히 많은 글로벌 즈랜드가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로 성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