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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을 닮은 룰루레몬의 커뮤니티 전략 – 장사이전에 친구를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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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슬레저(Athleisure)`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죠. 오늘은 애슬레저(Athleisure)의 원조라고도 할 수 있는 룰루레몬 사례를 살펴보려 합니다. 여기서는 룰루레몬의 성공 사례보다는 룰루레몬이 지향하는 커뮤니티를 중점으로 이와 비슷한 접근을 하고 있는 애플 전략과 비교해 보도록 하죠.

1. 요즘 핫한 애슬레저(Athleisure) 트렌드

애슬레저(Athleisure)란 애슬레틱(atheletic)과 레저(leisure)를 결합 용어로 운동하면서 입는 옷으로 간단한 일상 생활을 소화해 낼 수 있는 옷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일상 생활과 운동 그리고 멋진 스타일까지 충족해 줄 수 있는 트렌디한 브랜드들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애슬레저(Athleisure)의 부각은 새로운 소비 세대로 등장한 밀레니얼들의 기존에 유행하던 불편하고 남에게 아름답고 예쁘게 보여주기 위한 옷보다는 ‘자기 몸에 맞게 입는(body positivity)’는 스타일의 옷들을 찾기 시작하는 트렌드와 부합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극적으로 표현해주는 것이 집에서 1마일 내 생활권에서 펀하게 입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애슬레저(Athleisure)를 ‘1마일 웨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예전에 추리닝을 입고 슬리퍼를 끌고 슈퍼에 가던 (약간 경멸적인) 그 개념이 ‘1마일 웨어’에서는 스타일을 구기지 않는 최고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최고로 편안한 일상 생활을 가능케 한다는 것이죠.

룰루레몬 애슬레저 look의상을 입고 거리를 걷는 Karlie Kloss, Image - Celebmafia
룰루레몬 애슬레저 look의상을 입고 거리를 걷는 Karlie Kloss, Image – Celebmafia

2. 애슬레저 트렌드 워조, 룰루레몬(lululemon)

이러한 애슬레저(Athleisure) 트렌드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학보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발돋음한 브랜드가 있으니 바로 ‘룰루레몬 애슬래티카(lululemon athletica)’죠.

2.1. 기존 요가복 한계를 극복한 기능성과 스타일을 제안

룰루레몬(lululemon)은 1998년 웨스트비치에서 스노보더들을 위한 고급 내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었던 데니스 칩 윌슨(Dennis j. Chip Wilson, 1956년 생) 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요가를 접하게 되었는데, 요가복을 입으면서 여러가지 문제점을 발견합니다. 입었던 면 소재의 요가복은 땀이 많이 나고, 움직임이 많은 요동가 활동을 제대로 지원하기에는 제약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가 팔고 있던 의류들이 가지고 있던 고탄력 의류 소재를 사용해 요가복을 디자인하기로 합니다. 고탄력 의류 소재를 사용해 땀을 잘 흡수하고, 요가 활동시 움직이기 쉬우며 더우기 고탄력이라 여성들의 뒷모습을 제대로 살려주는 요가복을 말이죠.

룰루레몬 요가복을 입고 요가하는 모습, lululemon yoga, Image - lululemon
룰루레몬 요가복을 입고 요가하는 모습, lululemon yoga, Image – lululemon

2.2. 커뮤니티와 인플러언서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초기 사업을 시작하면서 룰루레몬은 커뮤니티를 통한 입소문 형성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먼저 룰루레몬 매장 주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영향력있는 요가 강사와 개인 트레이너 그리고 관련 피트니스 관계자들 20명을 선정해 이들을 집중 공략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지역의 영향력있는 요가인 및 관련인들과 집중적인 교류를 시도하면서 룰루레몬을 소개하고, 제품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영향력이 높은 그들이 룰루레몬 제품을 착용하도록 유도하조, 그리고 이들의 멋진 요가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 매장에 전시했습니다.

그 지역의 인플러언서들과 작은 협업을 통해서 룰루레몬을 알리고 제품을 매력을 적그적으로 알린 것이죠.

이러한 인플러언서 전략은 캐나다를 넘어 미국으로 확장되면서 헐리우드 스타들로 연결되면서 인지도를 크게 끌어 올립니다. 핫한 많은 브랜드들이 그러하듯 헐리우드 스타들이 입고 파파라치 사진을 통해서 확산되면서 룰루레몬 브랜드 인지도는 엄청나게 올라가죠.

인플러언서가 인지도 확대에 효과적이라고 한다면, 이와 동시에 매장을 중심으로 커큐니티 활성화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제로 매출이 크게 일어나는데 기여했습니다.

룰루레몬은 매장이 열리는 지역마다 매장 주관으로 요가 관련 클래스를 열고, 자체 지역 커뮤니티 행사를 기획하고 열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죠.

그러면서 커뮤니티 전략은 룰루레몬 브랜드를 만드는 가장 강력한 키워드로 자리잡게 됩니다.

3. 애플 타운 스퀘어 vs 룰루레몬 커뮤니티

이러한 룰루레몬의 커뮤니티 전략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하는 애플의 타운 스퀘어 전략과 닿아 있습니다. 어쩌면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기 위해서는 또는 브랜드 팬덤을 만들기 위해서 커뮤니티 전략의 중요성을 두 회사는 매우 잘 알고 실행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3.1. 애플의 타운 스퀘어 전략

애플은 애플 스토어를 단순히 애플 제품을 판매하고 설명하는 공간이 아니라 그 지역 커뮤니티티로 활성화화 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전략은 2017년 9월 13일, 애플 신제품 발표중에서 애플 수석부사장 안젤라 아렌츠는 애플의 가장 큰 제품(Apple retail as Apple’s largest products)이라며 기존 애플 스토어를 대체하는 “타운 스퀘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발표하면서 보다 구체적으로 들어났는데요.

이러한 애플의 타운 스퀘어 전략은 첫째, 애플의 DNA와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지니어스 바’ 둘째, 고객과의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크리에이티브 프로(Creative Pro)’ 셋째, 애플 제품을 통해 고객의 새로운 재능을 발견해가는 ‘Today at Apple’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애플의 DNA와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지니어스 바’

애플에서 커뮤니티 툴로 작동하고 있는 것은 ‘지니어스 바’ 는 2001년 스티브 잡스는 혁신적인 애플 제품 교육을 베스트바이와 같은 리테일러게 맡길 수 없다며 당시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알려진 포시즌스호텔의 ‘바(Bar)’개념을 빌려와 고객에게 애플의 DNA를 전달하는 지니어스가 상주하는 “지니어스 바”를 만듭니다.

애플 타운 스퀘어 소개 Apple Store Apple Town SquareThe Future of Apple Stores - Keynote 2017.mp4_20180131_063526.835-008
애플 타운 스퀘어 소개 Apple Store Apple Town SquareThe Future of Apple Stores – Keynote 2017.mp4_20180131_063526.835-008

매장을 판매 현장이 아니라 애플의 철학과 DNA와 애플 제품에 녹아있는 스토리를 전하면서 새로운 사용 경험을 주는 애플 스토어는 애플을 다른 기업과 확실하게 차별화하는 요소가 되었고 역으로 앞서가는 회사라면 반드시 본받으려는 컨셉이 되었습니다.

테슬라가 애플 리테일 담당자를 스카웃해서 애플 스토어처럼 테슬라 매장을 꾸린 사례는 유명하죠.

고객과의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크리에이티브 프로(Creative Pro)’

두번째로 애플 타운 스퀘어 전략을 뒷받침하는 것은 ‘크리에이티브 프로(Creative Pro)’인데요.

‘크리에이티브 프로(Creative Pro)’ 한가지 이상의 예술에 전문성을 가진 인력들로 이들은 자신이 가진 예술관련 지식 및 재능을 애플 제품을 이용해 소비자들이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활을 합니다.

이는 주로 애플 제품을 통해서 사용법이나 자문을 하는 ‘지니어스’와 비슷하게 예술적 재능을 활용해 애플 제품의 단순한 사용이 아니라 애플 제품을 통해서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애플 제품을 단순한 일반 전자 제품이 아니라 사용자의 예술적 영혼을 끌어내어 가치를 높여주는 동반자와 같은 것으로 한차원 높이고자 하는 시도입니다.

애플 타운 스퀘어 소개 Apple Store Apple Town SquareThe Future of Apple Stores - Keynote 2017.mp4_20180131_063533.971-009
애플 타운 스퀘어 소개 Apple Store Apple Town SquareThe Future of Apple Stores – Keynote 2017.mp4_20180131_063533.971-009

애플 제품을 통해 고객의 새로운 재능을 발견해가는 ‘Today at Apple’ 프로그램

Today at Apple은 애플 제품을 방법에 대한 다양한 강좌에서부터 시작해 애플 제품을 이용한 예술 작품을 만드는 방법 그리고 유명 아티스트를 초빙한 공연 및 팬 미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새로운 열정을 발견하며 가지고 있는 기술을 한차원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애플에 따르면 사진에 관심이 있는 아이폰 사용자라면 사진 촬영, 정리, 편집 등을다루는 6개의 사진 관련 How to 섹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다 능숙한 포토그래퍼라면 애플 스토어 밖에서 진행하는 빛과 그림자 ,인물 사진 및 스토리텔링등위 기법을 익히는 체험현 Photo Walks에 참여할 수 있죠.

PhotLab은 숙련된 사진가들이 자연스러운 모습을 포착하고 쇼셜 미디어에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자신의 주장과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방법등에 대해 알이볼 수 있습니다.

애플 타운 스퀘어 소개 Apple Store Apple Town SquareThe Future of Apple Stores - Keynote 2017.mp4_20180131_063541.476-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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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애플의 타운 스퀘어 전략에 대해서는 예전에 포스팅했던 “커뮤니티가 흐르는 광장을 꿈꾸는 애플,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꿈꾸는 페이스북”에서 좀더 자세히 살펴 볼 수 있습니다.

3.2. 룰루레몬 커뮤니티

룰루레몬 커뮤니티도 접근 방법은 애플과 비슷합니다. 더 나아가 룰루에몬은 그들의 브래드 비젼에 커뮤니티를 가장 큰 목적 중의 하나로 성정해 놓았습니다.

룰루레몬 브랜드 비젼 – 커뮤니티 창출

we wanted to create a community hub where people could learn and discuss the physical aspects of healthy living, mindfulness and living a life of possibility.

애플을 닮은 룰루레몬의 커뮤니티 전략 - 장사이전에 친구를 만들어라 1

판매원과 고객간의 관계 재정립

룰루레몬도 매장을 고객들과 소통하고 관계을 높여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직원과 고객간의 관계도 욕 문화에 맞는 새롭게 설정했습니다.

애플이 ‘크리에이티브 프로(Creative Pro)’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애플 고객의 창의성을 개발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면, 룰루레몬은 판매원 전체가 요가 전문가 되어 고객과 만납니다.

즉 룰루레몬 매장에서 판매 직원은 피트니스 트레이너요 요가 강사로서의 능력을 갖추고 가르치는 사람, 즉 에듀케이터 또는 선생님이라고 칭합니다. 그리고 고객은 손님, 즉 클라ㅣ언트가 아닌 룰루레몬을 방문한 손님이라는 의미로 게스트(Guest)라고 부릅니다.

처음으로 체험형 매장으로 포지셔닝하다.

가장 좋은 POS(Poinr Of Sales) 순간은 어제일까요? 실제 제품을 사용하는 순간 무엇인가 필요를 느낄 때가 아닐까요? 요가복이라면 요가를 직접 해보는 순간 가장 필요한 것과 준비해야할 것이 강력하게 다가 오겠죠.

이러한 순간을 판매 시점과 가장 밀접하기 결부 시킬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요? 수요가 충분하다면 요가장 바로 옆에 만든 매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규모가 작은 요가장마다 매장을 만들 수는 없죠.

현실적인 것은 매장안에 요가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매장 한켠에 요가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잠깐 요가복으로 가라입고 요가를 할 수 있고, 이들가 자연스럽게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브랜드 충성층으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룰루레몬은 매장에 이렇게 요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이로부터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룰루레몬 매장안에서 열린 요가 클래스, Yoga class at Lululemon at Westfield London, Image - Drapers
룰루레몬 매장안에서 열린 요가 클래스, Yoga class at Lululemon at Westfield London, Image – Drapers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열다.

룰루레몬 매장에서는 요가 클래스뿐만이 아니라 명상·호흡, 건강 식단 짜는 법, 꽃곶이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제공합니다.

아래는 룰루레몬 코리아 사이트에서 가져온 최근래의 페혐 이벤트 리스트 중 일부인데요. 요가 관련 내용뿐만이 아니라 런닝. 명상, 스트레칭 클래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룰루레몬의 경우 요가 클래스를 비롯해 이러한 모든 이벤트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벤트는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룰루레몬의 충성스러운 고객으로 만들고 다른 친지나 지인들을 커뮤니티 이벤트에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드 인지를 높이고 잠재 고객화 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듭니다.

룰루레몬 코리아 사이트에서 고지하고 있는 요가를 비롯한 제반 커뮤니티 이벤트 모집 안내, Image - lululemon
룰루레몬 코리아 사이트에서 고지하고 있는 요가를 비롯한 제반 커뮤니티 이벤트 모집 안내, Image – lululemon

요가 클래스가 곧 레저다. – 요가 매트를 깔 수 있는 기발한 곳이라면 클래스가 열린다.

이러한 룰루레몬 매장을 중심으로 이벤트와 커뮤니티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요가 특성 상 요가 매트를 깔 수 있는 곳 어디에서든지 요가 이벤트를 열 수 있죠.

그렇게 때문에 광장, 야외 공원, 숲, 산, 궁, 호수 등 한번쯤 가보고 싶은 기발한 장소에서 대규모 요가 클래스를 열곤 합니다.

이러한 곳에서 열리는 요가 클래스는 단순한 요가 클라스 참여뿐만이 아니라 가보고 싶은 장소에서 관광고 레저와 체험을 아우리는 멋진 경험을 줍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대규모 행사는 룰루레몬의 브랜드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선 수련회와 비슷하기도해서 신선감은 떨어지지만 미국을 비롯한 서구에서는 상당히 신선한 접근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2017년 9월 25일에는 중국 베이징 자금성에서 요가 클래스를 열었는데요. 자금성이라는 상징성과 여기서 열린 1,00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요가 행사로 많은 주목을 받아 브랜드 인지를 크게 올리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8년 룰루레몬 창립 20주년을 맞아 반포 새빛섬에서 500명이 넘는 게스트가 참여한 가운데 요가 이벤트를 열었는데요.

석양이 지는 한강가에서 요가는 참여자들에게 요가의 의미와 룰루레몬에 대한 브랜드 애착을 확인하는 순간이었고 관심있는 잠재 고객들에게는 브랜드 열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4. 마치며, 프리미엄 브랜드를 만드는 확실한 방법 – 커뮤니티

요가복의 샤넬이라고 불리우는 룰루레몬의 성공 요인은 거칠게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 첫째, 기존 요가복을 뛰어 넘는 뛰어난 기능성과 기술 개발 , 실제로도 룰루레몬은 기능성에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실제 운동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제품을 개선하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
  • 둘째, 이러한 뛰어난 기능성에 더해서 패션 스타일을 완성해 애슬레저 룩의 원조가 되었고 이 트레드를 리딩
  • 셋째, 스타일을 유지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있지만 룰루레몬은 정통 스포츠 브랜드에 비해서 120 ~ 140%에 달하는 프리미엄 가격 정책과 12주에 불과한 짧은 신제품 교체 주기를 통해서 프리미엄을 유지
  • 넷째, 지역 접근 시 인플러언서 중심 커뮤니케이션으로 광고와 같은 매스 커뮤니케이션없이 지역 사회에 구전
  • 다섯째, 브랜드를 알리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매장을 체험형 공간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커뮤니티를 활성화

이러한 성공 전략 중 커뮤니티 활성화는 룰루레몬이 브랜드 비젼으로 정의할만큼 신경을 스고 있는데 이러한 커뮤니티 활성화 전략은 애플을 비롯한 많은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전략입니다.

브랜드 충성도를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브랜드 사용 또는 브랜드 경험을 통해서 교감을 이룰때 가장 탄탄해지기 때문에 이를 가능케하는 룰루레몬의 커뮤니티 전략이 빛을 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룰루레몬 매출 추이

어던 회사나 브랜드를 알아 볼 때 매출액과 같은 기본 자료를 점검해 보는 것은 기본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 의미에서 룰루레몬의 매출액을 2008년부터 살펴 왔습니다.

룰루레몬은 확실히 2012년까지 전년 비 높은 성장을 구가하다가 2013년부터는 10% 성장으로 둔화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블루레몬의 경쟁력이 어느정도 한계에 부딕친 결과라고도 할 수 있을텐데요.

2018년에는 거세진 애슬레저(Athleisure) 트렌드의 영향으로 전년비 22%로 성장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룰루레몬 연도별 매출액 추이, Yearly Lululemon Revenue(2008 ~ 2018), Graph by Happist
룰루레몬 연도별 매출액 추이, Yearly Lululemon Revenue(2008 ~ 2018), Graph by Happist

버드와이저가 여성의 날을 맞아 부활시킨 광고 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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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아니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 여성의 날이 갈수록 주목을 받고 있죠. 관련 뉴스들이 뉴스의 메인을 장식하고 또한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갈수록 강력해지는 여성들의 목소리에 기업들도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여성의 날을 맞아 이를 지지하는 광고를 내는 기업들도 늘었고요..

1. 버드와이저가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방법

오늘 소개하는 버드와이저는 조금 더 독특하게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소비재 기업답게 과거 광고를 통해서 말입니다.

버드와이저는 과거, 그거도 1950년도 광고에서 모티브를 얻어 버젼업된 새로운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과거 광고와 비교하면서, 광고에서 여성이 역활이 어떻게 보여지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죠.

아래 보여지는 광고는 1956년 집행된 왼쪽의 광고와 이번 2019년에 리터치한 광고를 나란히 비교해 보고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과거의 버드와이저와 오늘날의 버저와저를 연결해 브랜드 연상을 풍부하고 만들고 버드와저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려는 접근입니다.

2019년 여성의 날을 맞아 뉴욕타임즈 등에 게재된 버드와이저 광고, 1956년광과와 다시 수정한 광고를 비교, budweiser has it all hed page 2019
2019년 여성의 날을 맞아 뉴욕타임즈 등에 게재된 버드와이저 광고, 1956년광과와 다시 수정한 광고를 비교, budweiser has it all hed page 2019

그리고 버드와이저는 여러 활동에서 여성 역활을 평가하는 #SeeHer와 제휴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버드와이저 활동을 평가받고 있는데요. #SeeHer에 따르면 버드와이저 광고는 61%정도 긍정율을 보인다고 합니다.

사실 버드와이저는 예전부터 이런 방식의 마케팅을 자주 사용했습니다.

“버드와이저가 가장 잘하는 것중의 하나는 과거의 상징적인 것들을 가져다가 미래와 연관성을 높이는 것입니다.”라는 전문가들의 평가만큼이나 과거를 활용한 마케팅은 버드와이저에게 있서 흔한 방식이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긍정적이고 찬란한 과거 유산이 많다는 의미도 되겠죠.

2018년 칸 광고제 그랑프리를 수상한 ‘TAGWORDS’ 캠페인도 과거 버드와이저와 아티스트들이 등장한 사진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과거 아련한 추억에서 버드와이저를 떠올리고 나아가 현재의 버드와이저 브랜드를 높이는 멋진 마케팅 캠페인이었습니다.

2. 여성의 날에 공개한 버드와이저 광고 세편

아래 이번 2019년 여성의 날에 공개한 버드와이저 광고 세편을 조금 디테일하게 살펴 보죠.

2.1. 1956년, Budweiser Have It All

아래는 1956년 집행된 이 광고는 어느 광고보다 과거 여성의 역활을 충실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여성은 남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버드와이저 맥주가 제격이라는 메세지를 보내고 있죠.

반면 2019년에 리터치된 광고에서 남편은 없습니다. 이제 그녀는 어느 누구와도 어디에서나 버드와이저와 함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남자로 부터, 남편으로부터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여성을 이야기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2019년 여성의 날 버드와이저 광고, 1956년광고와 2019년 수정한 광고를 비교, budweiser have it all 1958-2019
2019년 여성의 날 버드와이저 광고, 1956년광고와 2019년 수정한 광고를 비교, budweiser have it all 1958-2019

아래 보다 고 해상도로 2019년 리터치된 광고를 보시죠!!

버드와이저 2019년 여성의 날 광고 budweiser-haveitall-2-2019

2.2. 1958년, Budweiser Apartment

아래는 1958년 버드와이저 광고와 이와 비슷한 테마로 2019년에 리터치한 광고인데요.

1958년 광고에서 남편이 전화기를 수리하는 동안 남편의 맥주잔에 버드와이저 맥주를 따라주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2019년 버젼에서는 이 커플 부부가 새로 이사한 집에서 짐을 풀면서 피자 한판을 시켜놓고 맥주를 마시며 쉬는 장면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1958년 광고에서는 남자가 일하고 여자는 남자를 도와주는 역활을 보여준다면, 이번 2019년 리터치한 광고에서는 똑같은 망치가 등장하지만 이사해 부부 공동의 작업으로 집을 정리하고 있다는 어느 정도 공평한 역활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2019년 여성의 날 버드와이저 광고, 1958년광고와 2019년 수정한 광고를 비교, budweiser apartment 1958-2019
2019년 여성의 날 버드와이저 광고, 1958년광고와 2019년 수정한 광고를 비교, budweiser apartment 1958-2019

아래 보다 고 해상도로 2019년 리터치된 광고를 보시죠!!

버드와이저가 여성의 날을 맞아 부활시킨 광고 세편 2

2.3. 1962년, Budweiser Dinner

이번에는 1958년 게재된 Budweiser Dinner라는 제목의 인쇄 광고인데요. 아내는 식사를 준비하고 남편는 맥주 한잔을 마시면서 저녁이 되기를 기다립니다. 저녁이 다 준비될 무렵 남편은 맥주를 들고 거의 다되가는 요리를 냄새를 맡아보죠.

이 고아고는 철저하게 나누어진 남성과 여성의 역활을 잘 보여줍니다. 저녁 준비는 여성의 몫이라는… 그동안 남자는 다른 것을 즐기면서 식사를 기다리면 되는 것이죠.

2019년에 리터치한 광고에서는 따로 요리를 준비하지 않습니다. 테이크아웃한 식품을 꺼내서 버드와이저 한 캔을 마신다는 설정이죠.

솔직히 여기서는 뭐가 진일보 것이지 잘 모르겠습니다. 테이크아웃 문화가 힘든 요리에서 벗어나게 해주었다는 것일까요? 아니면 여성 스스로 주체적으로 혼자서도 버드와이저 한잔으로 금요일 저녁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인지…

2019년 여성의 날 버드와이저 광고, 1962년광고와 2019년 수정한 광고를 비교, budweiser dinner 1962-2019
2019년 여성의 날 버드와이저 광고, 1962년광고와 2019년 수정한 광고를 비교, budweiser dinner 1962-2019

아래 보다 고 해상도로 2019년 리터치된 광고를 보시죠!!

버드와이저 2019년 여성의 날 광고 budweiser-dinner-1958-2-2019

Mariner Watches 성폭력적 광고에서 읽어보는 시사점

지난 주 미국을 중심으로 온라인 상에서는 한 럭셔리 시계 브랜드가 올린 광고로 떠들썩했습니다.

1. 성폭력적인 광고 메세지

3월 3일 미국 LA에 본사를 둔 럭셔리 브랜드 Mariner Watches 는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세장의 광고를 올립니다. 그런데 이 광고의 메세지는 상당한 성차별적인 또는 여성을 대상화하고 있고, 광고 사진도 남성의 여성에 대한 폭력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위스키와 아름다운 여인처럼,
시계들도 탐미가 필요하다.
먼저 감상한다음 탐닉한다!!
Like whiskey and beautiful woman,
timepieces demand appreciation,
you gaze first and then indulge!!

– Mariner Watches

2. 소셜 미디어에 공개된 광고

아래 Mariner Watches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공개된 광고를 보시죠.

아래에 공개되는 광고 사진은은 체코 출신 사진작가 밀란 폰 브뤼니스(Milan von Brünnis)에 의해 촬영되었습니다. 그는 자연과 여인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사진 할동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2.1. Mariner Pour

아래는 Mariner Watches 의 광고 메세지와 함께 공개된 ‘Mariner Pour’라는 광고인데요. 여성의 입에 위스키를 거의 강제적으로 쏟아 붓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럭셔리 시계 Mariner Watches 광고, Mariner Pour-2019

2.2. Mariner watches & Throat

두번째 광고는 마리너 시계(Mariner watches)를 찬 남자가 강하게 여성의 목을 당기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아마 이 광고하려는 시계를 찬 강인한 남성이미지를 여성을 폭력적으로 다루는 것으로 표현하려는 것같다는 느낌을 줍니다

럭셔리 시계 Mariner Watches 광고, Mariner watches Throat-2019

2.3. Mariner watches passed out woman

음 이 광고는 남성 중심으로 남성에게 매달리는 여성과 이를 무시하는 남성을 표현하면서 시계 브랜드가 표방하는 강력하고 능력있는 남성의 모습을 보여주려 한것 같습니다

럭셔리 시계 Mariner Watches 광고, Mariner watches passed out woman

3. 온라인에서 거센 비판이 일다.

비전문가가 보아도 Mariner watches의 광고는 여성의 입장에서 상단히 불편한 메세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요즘처럼 미투와 여성 의식이 고양된 시기에는 너무도 당연하게 엄청난 비판이 일었습니다.

언론 등에 소개된 Mariner watches 광고를 비판하는 트위터 메세지 몇개를 모아봤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이 사건은 굉장히 많이 보도되어서 어렵게 않게 비판적 메세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4. Mariner watches의 반쪽 사과

Mariner watches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광고주측은 일부 판매자의 잘못이라며 책임을 일부 몰지각한 판매자의 책임으로 돌리는 반쪽 사과문을 올리고 페이스북과 트위터 광고를 삭제했습니다.

Mariner Watches USA 사과문

5. 이 실패 광고에 얻을 수 있는 것은?

이 Mariner watches의 성차별적이고 성폭적을 암시하는 광고에서 우리가 배울 점은 무엇일까요?

5.1. 시대에 맞는 메세지 전환

먼저 그동안 남성을 주요 타겟의 브랜드들은 기존 타성에 젖은 메세지나 커뮤니케이션을 재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전에 잘 통했던 마초적 남성상을 표현하는 방식에는 자연스럽게 전통적인 여성상이 따라옵니다. 굉장히 수동적으로 그려지기도하고 가끔은 지배당하는 모습으로도 그려집니다.

또한 그동안 무심코 사용했던 섹스 어필 광고등은 요즘 민감한 성차별적이고 성폭력적인 메세지와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면 의도치 않은 논란에 휩싸이고 브랜드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어쩌면 Mariner watches는 의도적으로 논란을 일으키는 광고를 만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널리 알려지지 않는 럭셔리 브랜드이니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려질 수 있는 기획가 되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비록 여성관련 논란이 일지언정 마초적 남성상을 지향하는 수요는 분명히 있을 것이니 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면 남는 장사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항상 명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단기적으로 성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작은 브랜드였을 때는 통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시간이 흐르면 ㅇ런한 접근은 독이되어 돌아올 것입니다.

5.2. 사과는 제대로 해야 한다.

앞서 소개했듯이 온라인에서 광고에 대한 비판이 비등하자 Mariner watches는 급히 사과를 합니다. 그런데 그 사과가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는 비겁한 사과였습니다.

반쪽 사과가 아니라 진심을 담은 진정한 사과만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았죠. 그래서 반발은 더욱 커졌습니다.

Mariner watches 본사는 “이 광고와 상관이 없으며 오직 일부 몰지각한 일부 판매자가 저지른 일이다. 마리너 워치는 성차별이나 성폭력을 조장하지 않으며 이런 광고가 집행된 것에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실수였다.”고 오리발을 내밀었습니다.

사과문이 올려진 페이스북에는 이 사과문에 137개에 달하는 많은 댓글이 달렸고, 이 댓글들은 이런 무성의한 사과에 오히려 더욱 더 분노하고 있습니다. 진실한 사과가 아니었기에 어설픈 반쪽 사과는 더욱 더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죠

  • 당신들이 주장하는 일부 판매자들이 누구냐?
  • 이란 광고를 본사 확정을 받지않고 집행할 수 없다는 지적, 광고 분야에서 평생 일했다는 경험으로 본사 없이 고아고 집행이 불가하기 때문에 이런 사과는 우스꽝스럽다는 지적
Mariner Watches USA 사과문에 대해 반발하는 댓글중 일부
Mariner Watches USA 사과문에 대해 반발하는 댓글중 일부

5.3. 커뮤니케이션 메세지를 거를 수 있는 통제 시스템 필요

정말 Mariner Watches의 주장대로 본사의 허락을 받지않고 판매자가 독자적으로 광고를 찍고 광고를 집행했다고 치죠. 판매자의 엄청난 능력과 열정에 경의를 표할 정도네요.

이런 상황이라면 브랜드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사외로 나가는 메세지는 철저히 통제되어야 합니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와 비젼에 맞는 브랜딩 또는 커뮤니케이션 메세지를 일관되게 보내야 합니다.

이를 예전에는 IMC(Inter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이라고도 정의했는데요. 요즘 IMC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틀어 이야기하는 개념으로 많이 사용하는 듯 합니다.

아무튼 Mariner Watches 주장대로 판매자가 마음대로 광고를 집행해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브랜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토록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이 마려되어야하고 광고 등 커뮤니케이션이 집행되기 전에 메세지를 스크리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야 합니다.

정말 공유차 이용 증가로 자동차 판매가 줄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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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차 증가로 자동차 판매가 줄었다는 기사가 있어 한번 검증해 보기로 했습니다.

공유 경제 트렌드나 밀레니얼 트렌드를 살펴보면 이러한 트렌드를 뒷받침하는 여러가지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자료들은 상당히 단편적인 정보들로, 전체 자동차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일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데이타를 살펴 보기로 한것이죠. 덩달아 자동차 산업도 조금 더 들여다 볼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Executive Summary

  • 2018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조사업체마다 다르지만 -0.5% ~ -0.9% 정도 감소
  • 자동차 주요 시장인 미국과 중국을 살펴보면 미국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는 오히려 늘었고, 수요 감소 대부분은 중국 판매 감소에서 기인
  • 중국 자동차 판매는 공유 경제의 영향이라고 해석하기보다는 미중 무역 전쟁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의 영향이 더 크다고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
  • 공유차 이용으로 개인 자동차 구매는 줄지만 공유차서비스를 위한 자동차 수요는 증가하고 성장 시장 수요도 있기 때문에 당분간 획기적으로 감소 가능성은 낮음

1. 공유차 이용 증가로 자동차가 준다는 중앙 기사

중앙일보는 “세계 10억 명 공유차 이용… 차 안 사고 면허도 안 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습니다. 그러면서 작년 차 판매는 100만대나 줄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렇게 자동차가 줄어든 자료는 블룸버그 비지니스위크가 “

공유 자동차 이용으로 자동차 판매가 줄고 있다는 중앙일보 기사

2.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추이

2018년 자동차 판매량 데이타를 공개한 곳이 현재는 많지는 않습니다. 세계 54개국의 판매량을 집계해 공표하는 JATO는 2018년엔 8천 6백만대를 판매해 전년 비 0.5%인 42만대가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료로 자동차 관련 데이타를 판매하는 MarkLines는 2018년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을 8천 7백 4십만대로 전년 비 0.9%, 8십 8만대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반올림하면 블름버그가 보도한대로 약 백만대정도 감소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추이, Worldwide Viechel Sales, Data Source - MarkLines, Graph by Happist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추이, Worldwide Viechel Sales, Data Source – MarkLines, Graph by Happist

3. 공유차 증가로 차량 판매가 줄었을까?

그러면 이렇게 자동파 판매가 감소한 이유를 살펴봐야겠죠. 공유차 증가로 자동차 판매가 줄었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줄었는지…

공유차가 활발히 운행되는 나라의 대표는 미국과 중국이라고 할 수 있죠. 이 두나라의 자동차 판매를 비교해보면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을 듯 합니다.

  • 2018년 미국 자돋차 판매는 1천 7백 8십만대로 전년 비 약 17만대 정도 증가했습니다. 이는 2016년 1천 8백만대에 비해서는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기도 하죠.
  • 2018년 중국 자동차 판매는 2천 8백 1십만대로 전년 비 약 80만대가 감소했습니다.
정말 공유차 이용 증가로 자동차 판매가 줄고 있을까? 3

결국 글로벌 자동차 판매 감소는 대부분 중국 시장에서 오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 중국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 감소는 공유차량 이용 증가의 영향도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 중국 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해석하는게 맞다는 판단입니다.

4. 결론 – 중국 경제 둔화로 인한 자동차 수요 감소

이렇게 미국과 중국 자동차 판매를 살펴본 결과 아직은 공유차 증가에 따라 전체 자동차 판매 감소라는 해석은 과하다고 보여집니다.

공유차 이용 증가에 따라 개인용 자동차는 감소하겠지만 당분간은 공유차 서비스를 위한 자동차 판매는 늘 수 있습니다.
또한 공유차 서비스가 아직은 활성화되지 않은 성장 국가에서 자동차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자동차 수요는 공유차 이용 증가로 판매 감소 요인과 기타 증가 요인으로인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무래도 자동차 가격이 고가이기 때문에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은 공유차 이용보다는 경기의 영향이 훨씬 큰 시장이 자동차가 아닐까 합니다.

촉망받던 피트니스 트래커 조본(Jawbone) 실패에서 배우는 시사점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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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촉망 받는 웨어버블 업체였던 조본(Jawbone)은 어는 순간 시장에서 사라졌습니다.

한때 조금 분야는 다르지만 한때 스마트 디바이스 상품기획을 한 적이 있습니다. 웨어러블은 아니지만 수면 측정 디바이스를 통해서 수면을 관리하고 장차 수면 데이타를 통해서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려는 시도였죠.

아 때 같이 일했던 후배(왜냐하면 그 친구가 주도적으로 이 과제를 이끌었기 때문)가 상품기획 및 상품화를 위해 이스라엘 업체와 협업 경험을 정리해 포스팅하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수면 측정 디바이스 업계에는 수면만을 전문적으로 측정하는 전문 디바이스와 조본(Jawbone)과 같이 피트니스 밴드 또는 스마트 워치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수면을 측정하는 기기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당시 수면이 매우 중요한 키워드였기 때문에 피트니스 밴드들도 수면 측정을 매우 중요한 기능중의 하나로 소구하고 있었습니다.

이 당시 관련 업계를 조사하면서 조본(Jawbone)이란 브랜드를 처음 알았습니다. 당시에는 상당한 가격 경쟁력과 다양한 모델 라인업으로 경쟁력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국인데도 불구하고 주위에서 조본(Jawbone) 피트니스 밴드를 이용하는 사람을 종종 볼 수가 있었을 정도였습니다.

당시는 얼리아답터라면 피트니스 밴드 하나 정도는 사용해야 어느 정도 명함을 내밀 수 있었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암튼 사실이 조금 길어졌습니다. 요즘 과거 관심을 가졌던 사례들을 다시 살펴보면서 당시 상당히 촉망받던 피트니스 트래커 브랜드였던 조본(Jawbone)이 망했다는 것을 알고 왜 그랬을까라는 지적 호기심에 잠깐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조본(Jawbone)의 흥망성쇠

간단히 조본(Jawbone)이 걸어온 길을 살펴 보죠. 역사를 살펴보면 조본(Jawbone)이 어떤 문제에 봉착했는지 어떻게 문제를 풀어 왔는지를 알 수 있고 어떤 교훈을 얻어야 하는지를 살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1.1. 군사용 오디오 업체로 시작

1998년 설립된 알리프콤(AliphCom)으로 시작한 조본( Jawbone)은 초기에는 군대에서도 사용 가능한 군사용 오디오를 생산에 집중했었습니다.

1.2.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noise-canceling headset)

그러다가 다파(Darpa)로부터 투자금을 받아 조본(Jawbone)이라 불리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noise-canceling headset)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조본(Jawbone)은 처음에는 제품 브랜드로 시작했지만 나중(199년)에는 회사 이름으로까지 격상된 케이스라고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본(Jawbone)의 초기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noise-canceling headset) 모델은 판매가 부진하면서 상업적으로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각주에서 핸즈프리 운전법(hands-free driving laws)이 시행되자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졌습니다. .

조본(Jawbone)은 2007년 출시한 무선 블루투스 모델을 출시했는데요. 이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 모델은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는 환경 변화 상황과 맞아 떨어지면서 시장에서 각광을 받았고 이를 기화로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조본 이어 광고 이미지, Jawbone Era
조본 이어 광고 이미지, Jawbone Era

이후 2년간 조본(Jawbone)은 수백만 달러어치의 헤드셋을 팔아 엄청난 수익을 올렸으며, 코슬라 벤처스(Khosla Ventures)와 세쿼이아 캐피털(Sequoia Capital)과 같은 투자자들로부터 약 3천 5백만 달러의 투자금을 조달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이 성장해지자 수많은 자동차에서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제품들이 범람해지면서 조본(Jawbone)의 헤드셋 판매는 점점 타격을 받아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1.3. 잼박스(Jambox) 블루투스 스피커

블루투스 헤드셋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어려워지자 조본(Jawbone)은 새로운 신제품으로 이 위기를 돌파합니다.

2010년 조본(Jawbone)은 잼박스(Jambox)라고 불리우는 매끈한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보이면서 다시 판매가 반등했습니다.

조본(Jawbone) 잼박스(Jambox), jawbone jambox main hero image
조본(Jawbone) 잼박스(Jambox), jawbone jambox main hero image

이 잼박스 블루투스 스피커는 유명 산업 디자이너 이브 베하르(Yves Béhar)가 디자인했는데,레고 블럭과 같은 디자인에 다양한 컬러로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고 더우기 탁월한 음질까지 갖추어 단순에 벨스트 셀러가 되었습니다.

이 잼박스(Jambox)는 여러 투자자들을 끌어 모으는 마력을 발위해 조본(Jawbone)의 전망을 밝게 해준 역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예를들어 유통 매장에 전시되어 있는 매력적인 잼박스(Jambox)제품을 보고 가능성을 인지한 안드레이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는 2011년 3월 4천 9백만 달러를 투자하기도 했죠.

1.4.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피봇(Pivot)

잼박스(Jambox) 블루투스 스피커로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치열해지는 경쟁에서 제대로 버티지 못했습니다.

시장 가능성이 엿보이자 무선 헤드셋 제품이 범람했고, 결국 보세(Bose)의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가 시장을 장악하고 조본(Jawbone)의 점유율은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이에 조본(Jawbone)은 이 시장에서 전열울 가다듬는 대신 새로운 가능성이 있는 떠오르는 웨어러블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으로 비지니스 모델을 변경했습니다.

2011년 11월에 최초의 헬스 트래킹 손목 밴드인 조본 업(Jawbone Up)을 출시했죠. 이 제품은 시장에서 손목에 차는 웨어러블 붐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최초의 헬스 트래킹 손목 밴드인 조본 업(Jawbone Up)
최초의 헬스 트래킹 손목 밴드인 조본 업(Jawbone Up)

그러나 이 제품은 시장의 많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품질문제로 어려움을 격게 됩니다. 충전이 제대로 안되거나. 스마트폰과 연동이 제대로 안되는 자주 고장이 나면서 사용자들의 불만이 쌓여갔습니다.

결국 조본은 원하는 고객들에게 ‘묻지마 환불(no-questions-asked refund) 조치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지속적으로 제품으 개선하고 새로운 제품을 출시해 인식을 반전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2013년 11월 UP24를 출시했고, 2014년 11월에는 업 무브(Up move)를, 2015년 4월 UP2를 출시했죠.

아래는 2013년 11월 출시한 UP24 이미지

촉망받던 피트니스 트래커 조본(Jawbone) 실패에서 배우는 시사점 3가지 4

또 아래는 2015년 4월 오랜 기다림 끝에 출시한 UP2 이미지

조본 UP2, Jawbone UP2 two bands
조본 UP2, Jawbone UP2 two bands

웨어러블 시장에 혜성같이 나타났지만 2014년 삼성 스마트 워치가 출시되고, 2015년 애플마저 스마트 워치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웨어러블 시장에서 조본의 입지는 점점 약해졌습니다.

조본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신제품 UP3를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여기에는 방수 기능을 포함해 가장 앞서가는 기술을 적용한다고 외부에 공표하면서 기대를 끌어 올렸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혁신적인 기능 중 방수 기능 등을 완성하지 못해 출시가 계속 연기되었습니다. 간신히 2015년 4월 UP3를 출시했습니다.

그러나 이 Up3를 출시할 때 거의 동시적으로 조본이 원래 계획했던 UP3 이후 제품인 UP4가 출시됩니다. 얼나나 조본의 라인업 및 시장 대응이 꼬였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죠.

2015년 4월 출시한 조본(Jawbone) 피트니스 밴드 UP3 제품 이미지
2015년 4월 출시한 조본(Jawbone) 피트니스 밴드 UP3 제품 이미지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UP3와 UP4를 출시했지만, 2015년 조본 UP3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애플워치에 의해 조본의 웨어러블 판매는 순식간에 잠식당했습니다. 뭐 애플이 쓸어간 것은 조본 웨어러블 뿐만이 아니라 삼성이나 핏빗등도 엄청난 타격을 입었습니다. 애플은 이때부터 웨어러블 업계의 최강자로 군림하게 됩니다.

아래는 애플 워치 출시 당시 에르메스와 애플이 협업해 출시한 애플 워치 에르메스의 라이프 스타일 이미지입니다. 애플은 상대적으로 다른 회사들보다 늦게 시장에 진입했지만 일반 웨어러블 시장과 프리미엄 웨어러블 시장을 단숨에 장악했습니다

애플워치 에르메스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애플워치 에르메스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1.5. 조본 웨어러블의 폐업과 핼쓰 사업으로 전환

2016년 조본의 한 제조 파트너가 제때에 돈을 받지 못하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관련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조본의 재정 건전성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조본은 파산하지 않기 위해 블랙록(BlackRock)으로부터 3억 달러 대출을 받았습니다.

또 조본은 2016년 1월 쿠웨이트 투자청(Kuwait Investment Authority)으로부터 1억 6천 5백만 달러를 투자 유치했습니다. 당시 조본의 투자 가치는 절반 수준인 15억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2016년 가을까지, 조본은 사업 파트너들에게 돈을 지불하지 못했고, 사실상 재고도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1년 후, 조본은 폐업했습니다.

2017년 7월, 조본은 자산을 정리하면서 청산을 시작했다고 언론등을 통해서 알려 졌습니다.

조본 창업자 호사인 라만(Hosain Rahman)은 새로운 투자자를 모색해 환자들의 초기 단계에서 건강상의 문제를 발견할 수 있는 무료 추적 장치를 제공하는 구독 기반 의료 서비스인 조본 핼쓰 허브(Jawbone Health Hub)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이 새로운 회사로 기존 조본 직원들이 이직했고 이전 조본 제품인 피트니스 밴드, 블루투스 오디오에 대한 고객 서비스를 이곳에서 지원하기로 하면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2. 조본 사례에서 읽는 시사점 몇가지

그러면 이러한 조본의 오디오에서 시작해 웨어러블까지 변천사를 통해서 읽을 수 있는 인사이트는 무엇일까요? 무엇 때문에 조본은 실패할 수 밖에 없었을까요?

2.1. 한우물을 파지 않았다. – 잦은 비지니스 모델 변경

스타트업에서는 당초 세웠던 비지니스 모델의 성공 가능성이 낮아지면 제품과 서비스를 접고 새로운 비니니스 모델로 변경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전략의 하나입니다. 이를 업계에서는 피봇(pivot)이라고 부르는데요.

조본(Jawbone)도 그러한 피봇(Pivot)전략에 매우 충실했습니다. 새로운 제품을 출시해 재미를 보다가 경쟁이 치열해지고 점유율이 하락하면 새로운 분야로 재빨리 이동하는 패턴을 보여주었죠.

  • 1998년 군사용 오디오로 출발
  • 2006년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noise-canceling headset), 2007년 무선 불루투스 헤드셋
  • 2010년 블루투스 스피커
  • 2011년 피트니스 트래커 조본 업(Jawbone Up)
  • 2017년 조본 핼쓰 허브(Jawbone Health Hub)

군사용 오디오에서 시작해 일반 소비자용 오디오(헤드셋, 스피커)에 주력하다 피트니스 트래커 시장을 공략하다가 건강 분야로 사업을 변경한 것이죠. 이러한 변경의 배후에 경쟁력의 상실이 있습니다.

자주 비니니스 모델을 바꾸었다는 것은 다르게 이야기해서 한 분야에서는 충분한 경험과 기술을 축적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이죠.

더 가능성이 높은 사업 모델을 찾아 끊임없이 모델을 변경하는 메뚜기 모델은 궁극적으로 오래 시장을 지배하기는 커녕 시장에서 버틸 수 있는 경쟁력 확보도 어렵다는 것을 이 조본 사례가 잘 알려주는 것 아닐까요?

2.2. 컨셉은 좋았지만 시장을 리드할 제품력, 기술력 부족

잦은 비지니스 모델의 변경은 위에서도 지적했지만 업계를 리딩할 충분한 제품력, 기술력을 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원래부터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시작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신박한 아이디어에 기반해 시장 초기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해도 이런 반응을 이어갈 제품력과 후속 제품들이 뒷받침해주지 않는다면 결코 좋은 결과를 낼 수 없습니다.

조본(Jawbone)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피트니스 트래커중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가진 제품으로 시장에서 많은 기대와 호응을 받았습니다. 아마 조본(Jawbone)으로 인해 피트니스 트래커 시장이 제대로 주목을 받게된 계기가 되었다는 평을 받을 정도였죠.

그러나 조본(Jawbone) 제품은 출시하자마자 수많은 소비자들의 항의에 직면합니다. 제품이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품질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다는 것이죠.

충전이 제대로 안되거나. 스마트폰과 연동이 제대로 안되는 자주 고장이 나면서 사용자들의 불만이 쌓여갔습니다. 초기 제품을 사용해본 고객들은 조본 UP이 심각한 품질 문제가 있다고 혹평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결국 조본은 원하는 고객들에게 ‘묻지마 환불(no-questions-asked refund) 조치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조본(Jawbone)이 이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품질 문제를 해결하고 제품을 개선해 출시할 무렵 핏빗(Fitbit)과 나이키(Nike)는 월등한 피트니스 트래킹이 가능한 손목 밴드로 시장을 강타했습니다.

이러한 조본의 품질 문제는 이후 후속 제품에서도 계속되었습니다. 빨리 시장을 장악해야 한다는 조바심이 역으로 제대로 검증되지 못한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형국이라할까요?

결국 조본(Jawbone) UP이 받았던 시장 초기의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계속해서 사용자를 늘리려면 탄탄한 품질력과 미래 비젼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오디오업체에서 피트니스 트래커로 급 변신한 조본(Jawbone)으로서는 컨셉을 제대로 구현해줄 제품력을 가지지 못했고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사업을 위한 기본 핵심 역량이 없어다고나 할까요.

다행히 조본(Jawbone)의 잠재력을 인정한 많은 투자자들이 신규 투자에 참여해 조본(Jawbone)은 어느정도 막강한 투자금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조본(Jawbone)이 피트니스 트래커 비지니스를 영위하는 동안 받은 투자금은 무려 9억 3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그래서 엄청난 투자를 받고도 실패한 사례로도 조본(Jawbone)이 자주 언급되기도 하죠

그러나 야심찬 제품 디자인 계획과 모든 자금 지원에도 불구하고, 조본의 웨어러블은 제대로 잘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조본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신제품 UP3를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여기에는 방수 기능을 포함해 가장 앞서가는 기술을 적용한다고 외부에 공표하면서 기대를 끌어 올렸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혁신적인 기능 중 방수 기능 등을 완성하지 못해 출시가 계속 연기되었습니다. 간신히 2015년 4월 UP3를 출시했지만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애플워치에 의해 순식간에 잠식당했습니다.

조본(Jawbone)이 초기 품질 문제로 시장의 기대를 잃은 후 이를 만회하는 시간이 너무 걸려서 그 긴 시간동안 핏빗(Fitbit), 나이키(Nike) , 삼성 그리고 애플 등 기라성같은 업체들이 웨어러블 시장에 진입하면서 조본의 자리는 없어졌습니다.

2.3. 비지니스 기본을 무시, 특히 소비자 대응에 문제

앞에서 조본 비지니스 이력을 잠깐 살펴보았지만 조본은 어떤 한 사업 부분에서 제대로 승부를 걸 생각이 없었습니다.

이는 시장 상황이 불리하면 바로 다른 사업 모델로 갈아탄 것에서도 볼 수 있지만 사업을 전개하는 과정에 소비자를 대하는 태도에서도 이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들에게 고객은 다닞 사업을 영위하는 동안 단지 제품을 사주는 대상 그 이상은 아니었습니다.

기본기를 갖추지 못한 제품 출시로 고객 불만 大

우선 조본은 그들의 능력이 못 미침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먼저 진입하고자 완성도가 턱없이 떨어지는 제품으로 시장에 내어 놓았습니다. 이러한 결과 엄청난 소비자의 불만을 야기합니다.

소비자들의 사용 후기를 모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구매 가이드를 주자는 목표로 사용자 후기 및 사용 평점을 공개하는 ‘트러스트파일럿(Trustpilot)이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여기에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사용기를 올리고 제품에 대한 평점을 매기는 곳이죠.

이 트러스트파일럿(Trustpilot)에는 2019년 3월 현재까지 283개의 조본 제품 사용기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들이 평가한 조본의 평점은 Bad로 평균 평점이 0.4에 불과합니다. 아주 나쁘다는 Bad를 준 비율이 무려 93%..

고객 후기전문 사이으 트러스트파일럿(Trustpilot) 조본 평가
고객 후기전문 사이으 트러스트파일럿(Trustpilot) 조본 평가

사업이 어려워지자 소비자 소통 창구를 막아

평소에 조본의 소비자 대응이 좋았던 것은 아닙니다. 조본 피트니스 트래커가 한참 성가를 올리던 2014년에도 조본처럼 고객 서비스를 힘들게 받을 수 있는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문제가 많다는 소비자 지적입니다.

조본 고객 서비스에 대한 평가 트러스트파일럿(Trustpilot) 캡춰

그러나 더욱 더 문제는 조본의 피트니스 트래커 사업이 어려움에 처하자 아무런 고지도 없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모든 고객 창구를 페쇄해 버립니다. 고객들은 어디에서 고객 서비스를 받아야하는지 몰라 우왕좌왕하고 이 과정에서 조본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는 바닥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나뻐집니다.

앞서 소개한 일반 소비자들의 사용 평가를 소개하는 트러스트파일럿(Trustpilot)에 올라온 조본에 대한 평가는 조본이 고객 서비스 및 고객 소통 창구를 막은 이후 급격히 증가합니다. 당연히 Bad 평가가 주를 이루면서 조본 제품의 문제점과 더불어 소비자 대응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고객들 뿐입니다.

촉망받던 피트니스 트래커 조본(Jawbone) 실패에서 배우는 시사점 3가지 5

3. 마치며 – 진정성과 장기 전략의 중요성

한때 피트니스 트래커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사라진 조본 케이스를 살펴보면 아무리 빠르게 전환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스타트업의 전략이 단기적으로 영리한 접근일 수는 있지만 소비자를 고려하지 못하고 궁극적인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는 한 사상 누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녀줍니다.

유행을 찾아 이곳 저곳을 기웃 기웃해서는 결코 장기적인 생존을 담보해주지 못합니다. 세상의 사업은 전부 블루오션이나 떠오르는 신성장 산업에서만 기회가 있는 것은 아니죠.

처음부터 이곳에서 시작했으면 모르되 기 진입해 있는 시장이 있다면 그 시장에서 경쟁력을 어떻게 만들고 새로운 혁신을 어떻게 만들어 낼지 미래 비젼을 어떻게 가져갈지 긴 호흡을 가지고 사업과 브랜드를 차근 차근 키워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날 소위 4차 산업혁명의 와중에서 비지니스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장기 비젼을 가지기 보다는 불나방처럼 성공 가능성을 찾아 이리 저리 휩쓸려다니는 경우가 많겠다는 생각에 조금 우울해지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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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의 연례 주주 서신에서 배우는 24가지 교훈 – #10. 부채(Debt)에 대해

앞선 포스팅 #9. 기업 문화(Company culture)에 이어서 여기 #10. 부채(Debt)에서는 워렌 버핏의 부채(debt)에 대한 철학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주제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내용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주제당 하나씩 별도의 포스팅을 정리했으니 주제에 따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 이끄는 글
#2. 경영진 보상에 대해서(Executive compensation)
#3. 주식을 소유한다는 것(Stock ownership)
#4. 시장 변동성(Market volatility)
#5. 투자 전략(Investment strategy)
#6. 가치 투자(Value investing)
#7. 글로벌 경제학(Global economics)
#8. 경영(Management)
#9. 기업 문화(Company culture)
#10. 부채에 대해(Debt)

22. 주식을 사기 위해 절대 돈을 빌리지 말라. Never use borrowed money to buy stocks

부실하게 짜여진 경영진 보상 계획보다 더 워런 버핏을 화나게 하는 관행이 있다면 주식을 사거나 과도하게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빚더미에 올라타는 것입니다.

AQR Capital Management와 코펜하겐 경영대학원( Copenhagen Business School)의 2013년 연구에서 드러났듯이 버크셔의 초기 성공은 비교적 저렴한 주식을 지렛대 삼아 지능적으로 활용한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버핏이 생각하는 주요 문제는 부채라는 개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만약 그들이 주식을 사기 위해 활용하는 부채기 고금리의 변동 금리 채무라서 이를 투자자들이 떠맡아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주식을 사기 위해 돈을 빌릴 때, 그들은 무작위적이고 폭력적인 시장의 손에 그들의 생계를 맡기게 됩니다. 심지어 버크셔의 주식과 같은 믿을 만한 주식을 사도 말입니다. 따라서 초기 투자보다 훨씬 더 많은 손실을 입을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난 53년 동안 버크셔는 수익을 재투자하고 복리이자 마법을 통해서 가치를 쌓아 왔습니다. 해마다 우리는 전진해 왔습니다. 하지만 버크셔 주식도 4차례나 폭락을 경험했습니다.”

버크셔 주식 폭락
4차례에 걸쳐 버크셔의 주가는 불과 몇 주 사이에 37% 이상 하락했습니다.

“이 테이블은 제가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것을 반대하는 가장 강력한 준거를 제시합니다. 단기간에 주가가 얼마나 떨어질 수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비록 여러분이 적은 돈을 빌려서 폭락장 때문에 여러분의 생계가 당장 위협받지 않더라도, 여러분의 마음은 무서운 신문의 헤드라인 기사와 숨 가쁜 논평에 의해 놀라 덜컥거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불안하면 좋은 결정을 내리지 못할 것입니다.”

주가가 37% 이상 하락했을 때, 돈을 빌려 주식을 산 투자자는 마진 콜을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 경우 중개인이 전화를 걸어 손실을 메우기 위해 증권 포트폴리오를 청산하거나 더 많은 돈을 예금해 달라고 요구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그다지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을 얻기 위해서 여러분이 가진 것과 필요한 것을 위험하게 만드는 것은 미친 짓입니다.”라고 버핏은 이야기 합니다. 그것이 바로 버핏이 시장이 하락할 때 소비자들을 파산시킬 수 있는 그런 종류의 부채가 아닌, 다른 종류의 빚(Debt)을 지지하는 이유입니다.

23. 싸면 돈을 빌려라. Borrow money when it’s cheap

오마하의 현인의 유명한 비용에 대한 관념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결코 돈을 빌리지 않았거나 빚을 진 적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버핏은 편지에서 밝혔듯이 한 가지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돈을 빌린다는 것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버핏은 “적절한 구조”와 “주주에게 상당한 이익을 줄”때 적당한 이자에 돈을 빌리는 것을 옹호합니다. 현실에서 돈을 빌린다는 것은 경제 상황이 빡빡하고 부채가 비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돈을 빌리는 것은….돈을 빌리는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우리는 그 돈을 잘 쓸 수 있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매력적인 기회는 신용이 엄청나게 비싸거나 심지어 사용할 수 없는 때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런 때일수록 재정적인 화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기를 원합니다.”

돈이 비쌀 때, (빛의 형태로) 그것을 더 많이 갖는 것은 기회를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스스로 만반의 준비를 잦추는 것입니다. 이것이 버핏의 일반적인 투자 세계관과 부합하는데, 주식을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는 모두가 주식을 팔려고 할 때라는 것입니다.

“부채에 대한 높은 비용으로 이어지는 타이트한 자금 조건은 인수에 가장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며, 값싼 돈으로 자산 매입을 하려면 하늘의 운에 맡겨야 합니다. 우리의 경결론 : 부채 측면의 조치는 자산 측면의 어떠한 조치와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24. 빚을 늘리는 것은 러시안 룰렛처럼 위험하다. Raising debt is like playing Russian roulette

대기업 이사회에서 벤처 투자가 사무실까지, 경영자들은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부채를 활용합니다. Uber와 같은 회사가 둔화된 성장율을 재고하고 위해 15억 달러를 투자하든, ModCloth와 같은 신생 기업이 초기 성장 곡선을 찾기 위해 2천만 달러를 투자하든, 부채는 기업에게 자본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을 주거나 기존 주식을 희석시키지 않고 자본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버핏의 2018년 주주 서한에 따르면, 부채는 또한 주주를 러시아 룰렛 게임에 참여하도록 강요한다고 합니다. “러시안 룰렛 게임(대개 승리하지만 때로는 사망합니다.)에서 일부는 상승 국면에서 이익 일부를 얻지만 하락 국면에서는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버크셔에게 이러한 전략은 미친 짓에 불과합니다.

인센티브 구조와 관련해, 단 한 번의 투자 성공으로 수백 번의 실패 손실을 보상할 수 있는 벤처 캐피털 모델은 특히 부채 사용을 권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워렌 버핏, Warren Buffett, Image - USA International Trade Association
워렌 버핏, Warren Buffett, Image – USA International Trade Association
2018년 주주 서한에서, 버핏은 현재 기업 가격이 너무 높아 버크셔는 또 다른 커다란 기회를 기다리면서 유가증권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주식 투기꾼도 마찬가지로 부채 사용을 촉진해 수익률을 높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락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버핏이 지적하듯이, 그들에게 그들이 방아쇠를 당겨도 총알을 맞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돈을 빌리는 것이 이치에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많은 기업을 노골적으로 소유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계속 보유하려는 버핏에게 “보통 승리, 때로는 죽는다”는 결과는 말이 안 된다.

회사가 망하고 상당한 양의 빚이 다시 불어나는 위험은 너무 크며, 버핏과 버크셔 해서웨이는 그 위험을 주주들과 동등하게 공유합니다.

버크셔는 부채를 활용하지만 주로 철도 및 전력회사 자회사들을 활용합니다. 장비와 자본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이런 극도로 자산 많은 기업들이 부채를 지는 것은 타당하고, 그들은 심지어 경기 침체 시기에도 버크셔 해서웨이를 위해 많은 양의 현금을 창출할 것입니다.

워렌 버핏의 연례 주주 서신에서 배우는 24가지 교훈 – #9. 기업 문화(Company culture)

이전 글, 워렌 버핏의 경영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8. 경영(Management)에 이어서 이번 포스팅 #9. 기업 문화(Company culture)에서는 버핏이 생각하는 기업 문화 철학을 알아봅니다.

이 주제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내용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주제당 하나씩 별도의 포스팅을 정리했으니 주제에 따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 이끄는 글
#2. 경영진 보상에 대해서(Executive compensation)
#3. 주식을 소유한다는 것(Stock ownership)
#4. 시장 변동성(Market volatility)
#5. 투자 전략(Investment strategy)
#6. 가치 투자(Value investing)
#7. 글로벌 경제학(Global economics)
#8. 경영(Management)
#9. 기업 문화(Company culture)
#10. 부채에 대해(Debt)

19. 리더는 직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살아야 한다. Leaders should live the way they want their employees to live

2010년 주주 서한에서 워렌 버핏은 네브라스키주 오마하에 있는 버크셔의 “세계 본부”에 들어가는 모든 돈을 정리해 공개했습니다.

  • 임대료(연간) : 270,212달러
  • 장비/공급품/식품/등 : 301,363달러

오마하 월드-헤럴드 신문에 따르면 2017년까지 버크셔 해서웨이는 연간 총 오버헤드가 약 1백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는 연간 매출 2,230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 회사치고는 보잘것없는 금액입니다.

이러한 내역 공개의 핵심은 버크셔의 분산된 구조를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운영 비용을 버크셔의 우산 아래 있는 사업체들에게 상쇄시키는 것이 아니라, 비용을 대하는 버크셔의 문화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버핏에게, 이러한 문화는 맨 위 경영진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아래는 워렌 버핏이 살고 있는 집입니다. 워렌 버핏은 1958년에 이 집을 31,000달러에 샀는데 지금은 약 65만 달러 가치로 추산됩니다. 그는 아직도 그 안에 살고 있습니다.

네브라스카에 있는 웨런 버핏의 저택, Buffett's home in Omaha, Nebraska, Image - Smallbones
네브라스카에 있는 웨런 버핏의 저택, Buffett’s home in Omaha, Nebraska, Image – Smallbones

“문화는 스스로 전파됩니다.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 )은 언젠가 ‘당신은 집을 짓고, 그 다음에는 집이 당신을 완성한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한 지혜는 사업에도 적용됩니다. 관료주의적인 절차는 관료주의를 강화시키고, 제국주의적인 기업 궁전은 무례한 행동을 유도합니다… 찰리와 제가 여러분의 돈을 우리 돈처럼 다루는 한 버크셔의 매니저들도 조심할 것 같아요.”

버핏이 보기엔, 만약 찰리와 그와 버크셔 해서웨이의 HQ 직원들이 돈에 대해 똑같이 조심하지 않는다면, 버크셔가 운영하는 회사 CEO들이 돈에 대해 조심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 문화를 위에서부터 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20. 감독할 필요가 없는 사람을 고용해라. Hire people who have no need to work

연례 주주 서신 뒤에, 버핏은 그의 독자들에게 버크셔 해서웨이의 진정한 스타는 자신이나 찰리 멍거가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킨다. 진정한 스타는 버크셔 해서웨이 우산 아래에서 다양한 회사를 운영하는 매니저들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운영과 버크셔에 대한 남다른 헌신을 가진 진정한 역량을 갖춘 매니저들로 구성된 핵심 간부 그룹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많은 CEO들이 풍부한 자율성을 가지고 일을 하는 것은 그들이 하는 일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그들에게 더 즐길 수 있는 직업을 제안할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은 유혹될 수 없습니다.”

워렌 버핏의 고용 전략은, 그가 설명하듯이, 상대적으로 간단합니다 : 그들이 하는 일을 사랑하고 돈이 필요 없는 사람들을 찾아서 그들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즐거운 직업을 그들에게 주는 것입니다. 절대 강제로 회의나 전화 통화, 심지어 대화까지 강요하지 마세요. 그냥 일을 하게 내버려 두세요. 버핏이 버크셔와 그 많은 회사들의 성공을 상당 부분 신뢰하는 것은 이 전략에 있습니다.

“작년에 제가 거의 매일 이야기 하는 매니저가 있는 반면, 지난 해에는 거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 매니저들도 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회의 모습,Berkshire Hathaway’s annual meeting,, Image - Stefan Krasowski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회의 모습,Berkshire Hathaway’s annual meeting,, Image – Stefan Krasowski

버핏이 이런 자격요건외 고용하는 사람의 요건을 정의하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몇몇은 MBA를 마쳤고, 다른 이들은 대학을 마치지도 못했습니다.”어떤 사람은 교과서대대로 하는 타입이고. 어떤 사람들은 육감에 의존해 운영하기도 합니다. 우리 팀은 완전히 다른 베팅 스타들로 구성된 야구단을 닮았습니다. 그렇다고 변화는 거의 필요없습니다.”

매니저의 사고방식이 무엇이든, 핵심은 그들에게 일하는 방법에 대한 자유를 주고 그들이 가능한 한 가장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버핏이 덜 과학적이고 더 예술적인 것으로 보는 이상(ideal)입니다.

“이 줄무늬 매니저는 일상적인 세계에서는 “고용”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 클래스의 비즈니스 아티스트들이 공연하고 싶어하는 콘서트 홀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21. 성과 보상 위원회는 CEO의 급여를 통제 불능으로 만들었다. Compensation committees have sent CEO pay out of control

2017년, 마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가 5년 동안
주당 900만 달러라는 엄청난 돈을 벌었다는 얘기가 나왔다. 이것은 실리콘 밸리 기준으로도 엄청난 액수이고, 그렇게 형편없는 실적을 낸 사람이 그렇게 엄청난 돈을 받은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녀가 야후에 취임했을 때도 야후는 썩 잘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녀의 경영 스타일과 결정이 그것을 더 악화시켰다고 말했습니다. 2017년 야후가 버라이즌에 매각된 후 그녀는 사임했습니다.

CEO들은 그렇게 엄청난 돈을 요구하지는 않았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이전까지만 해도 대기업 임원의 평균 연봉은 9,958달러로 오늘날 화폐 가치로 약 22만 달러에 불과했습니다. 1936년과 1970년대 중반 사이에 평균적인 CEO는 오늘날 화폐 가치로 연봉 약 1백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경제정책연구원(the Economic Policy Institute)에 따르면 2017년 CEO 평균 연봉은 1천 8백 9십만 달러로 급증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뭐, 여러 가지 일이 있어지요. 하지만 버핏은 그 답변의 일부는 CEO의 급여를 결정하는 성과 보상 위원회(Compensation committee)에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성과 보상 위원회(Compensation committee) 멤버들과 CEO 사이는 종종 편한 관계에 있습니다. 이사회 구성원들은 충분한 보상을 받고 있고, 만약 여러분이 다른 이사회에 초대받기를 원한다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버핏은 2005년 편지에서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 “저는 20개의 공기업에서 이사로 일했지만, 단 한 명의 CEO만이 저를 그의 성과 보상 위원회(Compensation committee) 위원에 앉혔습니다. 음…”

버핏은 위원회가 CEO의 보상 패키지를 결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비교 데이터에서 문제를 알아챘습니다. 이것은 급속한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졌고, 그 제안들은 점점 더 많은 특권과 연봉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성과와 연동하는 것은 거의 없어요.

그는 2005년 주주 서한에서 “이것을 파악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목적 의식적으로 선발된 세 명 정도의 이사가 이사회 몇 시간 전부터 끊임없이 상승하는 급여 통계 자료를 쏟아 냅니다. 또한 위원회는 다른 회사 CEO가 받고 있는 새로운 특권에 대해 듣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이상한 ‘선물’들이 CEO들에게 떨어지는 것은 단지 우리 모두가 아이였을 때 사용했던 주장들 때문입니다: ‘하지만, 엄마, 다른 아이들은 모두 하나를 가지고 있어요.’

CEO로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마리사 메이어는 야후에서 일하는 동안 수백만 달러를 벌었고, 그녀가 사임하면서 엄청난 퇴직금을 가지고 떠났습니다.

전 야후 CEO, 마리사 메이어. Marissa Mayer World Economic Forum_2013, Image - World Economic Forum
전 야후 CEO, 마리사 메이어. Marissa Mayer World Economic Forum_2013, Image – World Economic Forum

다음 포스팅에서는 워렌 버핏가 생각하는 부채(ebt)대해서 정리한 #10. 부채에 대해(Debt) 관련 포스팅이 이어집니다.

워렌 버핏의 연례 주주 서신에서 배우는 24가지 교훈 – #8. 경영(Management)

이전 글 #7. 글로벌 경제학(Global economics) 이어 여기에서는 워렌 버핏이 주장하는 #8. 경영(Management) 관련 버핏의 철학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이 주제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내용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주제당 하나씩 별도의 포스팅을 정리했으니 주제에 따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 이끄는 글
#2. 경영진 보상에 대해서(Executive compensation)
#3. 주식을 소유한다는 것(Stock ownership)
#4. 시장 변동성(Market volatility)
#5. 투자 전략(Investment strategy)
#6. 가치 투자(Value investing)
#7. 글로벌 경제학(Global economics)
#8. 경영(Management)
#9. 기업 문화(Company culture)
#10. 부채에 대해(Debt)

15. 게으름의 미덕을 받아들여라. Embrace the virtue of sloth

“성공적인 투자자”를 상상해보라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은 끊임없이 게속되는 전화 통화, 거래 완료 및 네트워킹과 같은 과잉반응을 하는 사람을 떠올릴 것입니다.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은 그러한 혼잡한 네트워킹 이미지와 거리가 멀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투자에 관한 훨씬 더 수동적이고 99%의 게으름뱅이 같은 접근법을 옹호하고 있습니다. 그에게 있어 손실을 일으키는 요인은 CEO와 주주들의 끊임없는 행동 즉 주식의 매입과 매도 그리고 금융 고문들의 고용과 해고입니다.

그는 2005년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오래전에, 아이작 뉴턴경(Sir Isaac Newton)은 우리에게 천재적인 세가지 운동 법칙을 알려 주었습니다. 그러나 아이작경의 재능은 투자에까지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는 남해 투자 버블 상황에서 많은 돈을 잃었습니다. 나중에 회상하기를 ‘별들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광기는 계산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약 그가 이 손실에 충격을 받지 않았다면, 뉴턴경은 제 4법칙 : 투자자들에게는, 움직임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이 감소한다는 것을 발견했을 것입니다.”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나무 늘보, Image source - Carol Schaffer
나무 늘보, Image source – Carol Schaffer

버핏은 (어떤한 사건이 일어나도) 반응하지 말자는 무반응의 큰 옹호자(Buffett is a big advocate of inaction.)입니다.

1996년 주주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 거의 모든 투자자들은 시장 주기에 따라 매수와 매도를 거듭하기보다는 믿을 수 있는 주식을 몇 개 사서 장기 보유함으로써 더 나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공기업에 성공적으로 투자하는 기술은 회사 인수를 성공시키는 기술과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라고 그는 주장합니다. “각각의 경우, 당신은 단지 뛰어난 경제성과 능력 있고 정직한 경영 능력을 가진 기업을 합리적인 가격에 취득하고 싶을 뿐입니다. 그 이후에는 이런 자질들이 보존되고 있는지 감시만 하면 됩니다.”

“실행 가능하다면 이런 유형의 투자 전략은 종종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몇개의 주식들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종목이 투자 포트폴리오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의 가장 성공적인 투자 중 일부를 매각해야한다고 제안하는 것은 마치 시카코 불스에서 마이클 조던이 역활이 매우 중요해졌기 대문에 마이클 조던을 트레이드 해야한다고 제안하는 것과 비슷합니다.”라고 그는 주장합니다.

버핏의 경고는 그런 전략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소매 투자자들에게는 예견된 것이었습니다. 1997년부터 2016년까지 S&P 500 지수 전체 수익 10%에 비해, 평활발하게 주식을 사고 팔았던 활성 주식 투자자들은 겨우 연간 4%의 수익에 그쳤습니다.

다시 말해, 주식을 끊임없이 사고 팔고, 여러분의 본능이나 분석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투자자의 대부분은 더 적은 이익을 볼 뿐이라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소매 투자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버핏은 1990년 주주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에서 “여유를 가지는 것은 우리 투자 스타일의 초석입니다. 자주 주식을 사고 팔아서는 어떤 종류의 이익도 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것(Inactivity)은 우리가 보다 지능적으로 행동하도록 합니다.”라고 적교 있습니다. 

16. 시간은 경이로운 사업의 친구이자 평범한 사업의 적입니다. Time is the friend of the wonderful business, the enemy of the mediocre.

1989년까지 워렌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를 사는 것은 투자자로서 그의 첫 번째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2010년까지, 버핏은 그것이 그의 가장 큰 실수였다고 말했을 것입니다. 그에 따르면, 향후 45년간 약 200억 달러 이익이 보장된 보험회사 인수를 거절하고 대신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했습니다.)

버핏은 단지 싸기 때문에 버크셔 해서웨이를 샀습니다. 그는 회사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실수(hiccup)’가 이윤을 위해서 사업을 처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잇었습니다.

그러한 방법의 문제는 보통 회사들(싼 가격에 처분하는 그런 종류의 회사)이 취득하고 이익을 보기 위해 매각하는 사이에 돈을 피료로 한다는 사실입니다. 

좀 더 성숙한 버핏의 접근법은 단기간만 버티면 성공할 수 있는 회사에는 절대 투자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은 100년 혹은 그 이상 극히 장기간에 걸쳐 성공할 수 있는 기업에만 투자하는 것입니다.

“시간은 경이로운 사업의 친구이자 평범한 비지니스의 적입니다.
Time is the friend of the wonderful business, the enemy of the mediocre.”

장기적으로 가치를 창출하지 못하는 비즈니스는 고수할 가치가 없으며, 나쁜 비즈니스를 고수하는 것은 결코 좋은 투자 전략이 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성찰 결과는 버핏과 시장에서 그의 보수적 전략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러한 결론은 불공정해 보일 수도 있지만, 쉽고 분명한 것을 고수하는 것이 사업과 투자 모두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훨씬 더 수익성이 높습니다.”

이 철학은 버핏이 매니저를 찾는 방법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그는 1988년 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구입 당시 매각 일정이나 가격 목표가 없이 우리와 계속 같이 갈 수 있는 장기 소유자들을 끌어들이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많은 주주가 끊임없이 왔다가 빠져나가야 달성할 수 있는 주식 활동을 원하는 CEO들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학교, 클럽, 교회 등 어떤 다른 단체의 리더가 회원들이 떠날 때 환호합니까?”

17. 복잡한 금융상품은 위험 부채이다. Complex financial instruments are dangerous liabilities

1998년 버크셔 해서웨이는 “제너널 리(Genera Re)” 또는 “일반 재보험공사( the General Reinsurance Corporation)”를 인수했습니다.

2008년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버핏은 어떻게 그와 찰리 멍거(Charlie Munger)가 사업에 문제가 되고 있는지를 알아챘는지에 대해서 언급합니다.

제너널 리(Genera Re)는 스왑과 파생상품 시장에서 딜러로 활동하며 선물, 다양한 외화 및 증권거래 옵션, 신용디폴트스왑, 그 밖의 금융상품을 통해 돈을 벌었습니다.

버핏 자신이 때때로 파생상품을 이용해 특정 투자와 리스크 헤징 전략을 실행한다고 공언했지만, 그는 제너널 리(Genera Re)에는 걱정꺼리가 많다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제너널 리(Genera Re)는 884개의 개별 거래처와 23,218개의 파생상품 계약을 체결했는데, 그 중 대부분은 버핏이나 멍거가 들어본 적도 없고, 결코 접근할 수 없는 회사들과 계약이었습니다.

“수학 박사 학위를 받은 가장 똑똑한 15명을 고용할 수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전권을 주고 어떤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지를 잘 알 수 있는 어떠한 보고 시스템이라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시스템은 아무 효과가 없었을 것입니다.

버핏과 멍거가 제너널 리(Genera Re) 파생상품 사업을 접는데 5년과 40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그러한 규모와 복잡성을 가진 ‘파생 상품’을 가진 사업을 소유하는데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그러한 비용을 기꺼이 감수했습니다.

“그 사업을 정리하자마자 우리에게 떠오른 감정은 ‘당신을 더 잘 알기 전의 당신을 더 좋아했어요.’라는 컨트리송의 한 소절이 절절히 다가왔습니다.”라고 후에 그는 회상했습니다.

버락 오바마와 자리하고 있는 워렌 버핏. 오바마 행정부는 2008년 금융위기의 여파로 복잡한 금융 파생상품의 사용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버락 오바마와 자리하고 있는 워렌 버핏. 오바마 행정부는 2008년 금융위기의 여파로 복잡한 금융 파생상품의 사용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버핏이 보기에 문제는 금융 상품 자체보다는 회사의 분기별 숫자를 더 좋게 만들기 위해 그것들을 사용하려는 의도에
있었습니다.

버핏이 말하길, 많은 CEO들이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이유는 연료 가격 상승으로부터 사업을 보호하기 위해 연료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철도회사 벌링턴 노스( Burlington Northern) 같이 그들 사업에 내재해 있는 리스크를 헤징하기로 위해서입니다.

예를 들어, 벌링턴 노스(Burlington Northern)와 같은 철도 회사는 미래 일정한 가격으로 연료를 구입할 수 있는 선물 계약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반면 연료 가격이 변동도지 않거나 오히려 하락한다면, 그들은 여전히 높은 가격으로 구입해야 합니다. 하지만, 미래에 연료 가격이 상승한다면 그들은 상승 가격에 상관없이 미리 정해진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가격 상승이 사업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버핏에게 있어, 헤지 베팅이 아닌 돈을 벌기 위해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문제는 두 가지입니다.

  • 결국 단기적으로 얻을 수 있는 만큼의 이익을 잃게 됩니다.
  • 파생상품은 불가피하게 비즈니스에 막대한 위험 부담을 줍니다.

대차대조표에 파생상품을 반영하면 항상 불안정하고 예측할 수 없는 요소가 작용합니다. 그리고 이는 규제로 고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미래 예견된 사고를 막기 위해 정치인, 해설자, 금융 규제 당국이 애용하는 투명성(transparency) 개선’만으로는 파생상품의 문제를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저는 거대하고 복잡한 파생상품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설명하고 측정할 수 있는 어떠한 보고 메커니즘도 알지 못합니다.”

“감사하는 사람들이 이 계약들을 감사할 수 없고, 규제 기관들도 그것들을 규제할 수 없습니다.”

18. 투자 은행 인센티브는 대개 여러분의 인센티브가 아니다. Investment banker incentives are usually not your incentives

버핏과 버크셔 해서웨이가 투자은행들과 많은 거래를 하고 있고 몇 몇 투자하고 있는 동안, 그는 수년간 그 산업에 대해 중요한 비판을 해왔습니다.

투자 은행가들의 주요 문제는 그들의 재정적 인센티브가 회사의 조치가 유리하든 불리하든 상관없이 항상 조치(판매, 인수 및 합병)를 장려한다는 점입니다.

“투자은행(Invest Bankers)은 조치를 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취득자에게 기업의 시장 가격의 20%~50%의 프리미엄을 보험료를 내라고 촉구합니다. 은행가들은 매입자에게 프리미엄이 ‘통제 가치(control value)’와 취득자의 CEO가 맡게 되면 일어날 놀라운 일들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어떤 인수에 굶주린 관리자가 그러한 주장에 이의를 제기할까요?) 몇 년 후, 얼굴에 철판을 깐 은행가들이 다시 나타나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를 ‘ 위해 이전 인수된 회사를 분사하라고 촉구합니다.”

때때로 이런 조치에 대한 갈망은 그들이 판매하는 회사가 가치 있게 보이기 위해 모호한 회계 방식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투자 은행가들이 사용하는 수학에 대한 그의 실망감은 버크셔가 당시 인수한 스콧 페처사(Scott Fetzer Company) 가치를 설명하는 1986년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절정에 달했습니다.

버핏은 표준 GAAP 회계 수치가 항상 회사의 가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는 버크셔가 왜 그 회사를 구매했는지 설명하기 위해 스콧 페더사(Scott Fetzer Company)의 가치 평가를 거칩니다.

버핏은 화사 소유자에게 회사를 수익 관점에서 바라볼 때, 스콧 페더사(Scott Fetzer Company)의 가치 평가는 회사에서 작성하는 GAAP 수치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냉철하게 현실을 보여주므로, 은행 투자자들이 자신을 매매하려는 회사를 밀어내기 위해 잘못된 수치를 사용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월스트리트 보고서에서 자주 언급되는 ‘현금흐름’ 숫자의 불합리성을 지적합니다. 이러한 수치에는 일상적으로 [수익]과 [감가상각, 분할 상환 등]이 포함됩니다. 그러나 [자본 지출 및 경쟁력 유지 비용]을 빼지 마십시오.”

“대부분의 투자 은행가들의 영업 브로셔에는 이러한 종류의 기만적인 설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제공되고 있는 비즈니스가 피라미드의 상업적인 상대임을 의미합니다. 영원히 최첨단이며, 교체, 개선 또는 리퍼브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제로, 모든 미국 기업들이 투자 은행가를 통해 동시에 판매되야 한다면, 그리고 그것들을 설명하는 판매 브로셔가 믿을 수 있다면 국가 플랜트 및 장비 지출에 대한 정부의 예측은 90%이상 줄어들어야 합니다.”

버핏이 보기엔, 투자 은행가들이 거래하는 구매자와 판매자를 기만하든 아니든 간에 그들은 너무 자주 어떤 종류이든 수학을 남용하고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워렌 버핏가 생각하는 기업 문화에 대해서 정리한 #9. 기업 문화(Company culture) 가 이어집니다.

워렌 버핏의 연례 주주 서신에서 배우는 24가지 교훈 – #7. 글로벌 경제학(Global economics)

이전 글 #6. 가치 투자(Value investing)에 이어서 여기에서는 워렌 버핏의 #7. 글로벌 경제학(Global economics)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이 주제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내용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주제당 하나씩 별도의 포스팅을 정리했으니 주제에 따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 이끄는 글
#2. 경영진 보상에 대해서(Executive compensation)
#3. 주식을 소유한다는 것(Stock ownership)
#4. 시장 변동성(Market volatility)
#5. 투자 전략(Investment strategy)
#6. 가치 투자(Value investing)
#7. 글로벌 경제학(Global economics)
#8. 경영(Management)
#9. 기업 문화(Company culture)
#10. 부채에 대해(Debt)


14. 미국은 쇠퇴하지 않는다. 점점 더 효율적이 되어간다. America is not in decline — it’s becoming more and more efficient

2009년, 미국이 여전히 대공황의 영향에 사로잡혀 있는 동안 버크셔 해서웨이는 사상 최대 규모로 BNSF 철도 회사를 인수했습니다. 

그는 이 투자를 “미국 경제 미래에 올인한 도박”라고 불렀습니다.

버핏은 다른 나라들, 특히 중국이 미국보다 빠르게 경제성장하고 있다고 믿지만 그는 무엇보다도 여전히 그의 고향인 미국의 성장을 믿습니다.

1930년 오마하에서 태어나 할아버지의 식료품점에서 일하면서 사업을 시작한 버핏은 연간 주주 편지에 역사적인 언급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1941년 12월 6일, 1987년 10월 18일, 2001년 9월 10일로 되돌아보면, 오늘이 아무리 평온해도 내일은 항상 불확실하다.” 고 2010년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적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이 쇠퇴하고 있거나 위험에 처해 있다는 어떠한 재악적인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에서의 삶은 그가 태어난 이래 급격히 향상되었고, 매일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내 평생 동안, 정치인과 전문가들은 미국이 직면한 끔찍한 문제들에 대해 끊임없이 불평해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시민들은 제가 태어났을 때보다 6배나 더 잘 살고 있습니다. 파멸의 예언자들은 인간의 잠재력은 절대로 고갈되지 않으며, 그 잠재력을 발휘하는 미국 시스템이 잦은 경기 침체와 심지어 남북 전쟁에도 불구하고 2세기 넘게 놀라운 효과를 발휘하고 있고 여전히 살아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버핏에게 있어 그 성공의 핵심은 자유 시장과 자본주의가 미국에서 특별히 혼합된 것입니다.

그는 2014년 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시장경제에 내재된 역동성이 마법을 계속 발휘할 것입니다. 수익을 얻는 것은 순탄치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계속해서 정부에 불평을 제기할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확실한 건, 미국의 전성기가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겁니다. 미국인들은 인간의 독창성, 시장 체제, 재능 있고 야심찬 이민자들의 물결 그리고 우리 선조들이 모든 꿈을 넘는 풍요로움을 담보하는 법치주의들을 결합해 왔습니다.”

버핏에게 있어서 미국의 경제의 마법이 살았고 제대로 작동하게 만드는 것은 시스템, 사고 방식 그리고 모든 환경이 모여 만드는 것입니다.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버핏의 믿음은 너무 강해서 그는 지금까지 버크셔 해서웨이 포트폴리오에 높은 수익을 창출한 BHE와 같은 회사에 엄청나고 자본집약적인 투자를 기꺼이 집행했습니다. 이는 비록 버핏이 좋아하지는 않는 많은 빛을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2016년까지 BNSF와 BHE는 버크셔 해서웨이 연간 영업이익의 33%를 만들어냈습니다.

“각 기업은 열악한 경제 조건에서도 이자율을 훨씬 넘는 돈을 벌고 있습니다.”며 ” 교통과 에너지 모두에 대한 우리의 과거 경험과 사회가 영원히 막대한 투자를 필요로 할 것이라는 우리의 확신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습니다.”라고 지식으로 정당화될 수 있다”고 2016년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적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워렌 버핏의 경영 철학을 정리한 #8. 경영(Management)가 이어집니다.

워렌 버핏의 연례 주주 서신에서 배우는 24가지 교훈 – #6. 가치 투자(Value investing)

이전 글 #5. 투자 전략(Investment strategy)에 이어 여기에서는 #6. 가치 투자(Value investing)에 대한 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주제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내용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주제당 하나씩 별도의 포스팅을 정리했으니 주제에 따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 이끄는 글
#2. 경영진 보상에 대해서(Executive compensation)
#3. 주식을 소유한다는 것(Stock ownership)
#4. 시장 변동성(Market volatility)
#5. 투자 전략(Investment strategy)
#6. 가치 투자(Value investing)
#7. 글로벌 경제학(Global economics)
#8. 경영(Management)
#9. 기업 문화(Company culture)
#10. 부채에 대해(Debt)

11. 헐값이라고 투자하는 것은 절대 안된다.
Never invest because you think a company is a bargain

버핏의 헐값에 대한 불신은 주로 버크셔 해서웨이 초기 그의 부실 인수와 투자에서 기인합니다.

그의 1979년 주주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상세히 논하는 뉴햄프셔 맨체스터의 와우벡 밀스는 놀라운 예입니다.

버핏은 몇 년 전부터 이 회사의 가격이 너무도 쌋기 때문에 워벡 밀스를 매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즉, 버핏은 1979년 편지에 썼던 것처럼 “아주 많은 양의 기계와 부동산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취득했습니다.”

그건, 모든 면에서, 믿을 수 없는 거래였어요. 하지만 그러한 매력적인 거래에도 불구하고, 그 인수는 버크셔 해서웨이에게 실수였습니다. 회사가 어려운 사업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섬유산업은 그저 침체기에 접어든 것입니다.

“결국 백약이 무효였고 저는 일찍 포기하지 않을 것에 대해 비난 받아 충분합니다. 최근 비즈니스 위크는 1980년 이후 250개의 섬유 공장이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들의 주인들은 나에게 모든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그들은 단지 그것을 더 객관적으로 처리했습니다.”

궁극적으로, 버핏은 값싼 회사들을 싫어하고, 몇몇 투자자들이 값싼 회사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장점들을 주장하지만, 버핏과 버크셔 해서웨이는 더 비싼 회사들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에 편안함을 의미합니다.

“버크셔에서는 100%의 기업을 소유하는 것보다 지배하지는 않지만 훌륭한 기업의 상당 부분을 소유하는 것을 훨씬 선호합니다. 모든 비석을 소유하는 것보다 다이아몬드의 일 부분에 관심을 갖는 것이 더 좋습니다,”라고 그는 2014년에 적고 있습니다.

12. 단지 성장 잠재력을 보고 투자하지 말라. Don’t invest only because you expect a company to grow

버핏은 가치 투자 패러다임을 옹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즉, 회사의 펀더멘털 분석에 따라 가치에 비해 가격이 낮은 기업의 주식을 매입합니다. 즉 펀더멘탈 분석에는 배당 수익률, 가격 대비 수익율, 주가 대 장부금액 비율 등을 사용합니다.

이 전략에 대한 버핏의 개인적인 공식은 싼 가격에 평범한 회사를 찾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가격으로 뛰어난 회사를 찾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가치 투자”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버핏이 성장에 대해 회의적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의 의미는 그 회사가 단지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투자하는 것을 피할 뿐입니다.

하지만 오래전 1992년 서한에서 밝혔듯이 “가치”에 관심을 두는 투자와 “성장”에 관심을 두는 투자는 서로 상충되는 것으로 간주되어 왔습니다.

성장 투자자들은 그들이 평균 이상의 비율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회사를 주로 찾습니다. 성장 투자자가 선호하는 기업은 오늘날에는 비싸 보일 수 있지만, 기대 이상으로 성장한다면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반면, 가치 투자자들은 그들의 근본적인 분석에서 잠재 성장을 무시합니다.

버핏은 이렇게 상충되는 생각을 거부하며 “성장과 가치 투자는 투자의 핵심이다.라고 자랑스럽게 선언합니다.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전통적으로 반대라고 생각되는 두 가지 접근법 , 즉 ‘가치’와 ‘성장’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러한 생각을 모호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고백컨데 저 스스로도 몇년전만해도 이러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성장은 항상 가치 산정의 한 구성요소이며, 그 중요성은 무시할 수준부터 어마어마하게 중요한 수준까지 다양합니다. 그 영향은 부정적이 될수도, 긍정적이 될 수 있는 변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버핏에게 있어서, 가치 투자는 “지불한 금액을 정당화하기에 충분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건강한 장기 성장을 기대하기 때문에 회사를 더 높게 평가하는 것은, 그 회사가 성장할 것이라고 믿고 그 후에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기 때문에, 이런 회사에 투자하는 것은 가치 투자를 주창하는 버핏에게는 마음에 들지 않는 관행입니다.

13. 기업 인수 시 주식 활용은 안된다. Never use your own stock to make acquisitions

투자자로써 버핏이 자책한하는 최악의 실수 중 하나는 1993년 덱스터 슈( Dexter Shoe)社의 주식을 전부 인수한 것이었습니다. 

이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다른 회사를 인수해 수익을 내는 전략으로 전화하는 과정에서의 첫 번째 주요 인수 중 하나였습니다. 그 전에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주식 투자로 대부분 돈을 벌었습니다.

버핏은 이러한 전략 변화를 도움 회사로 덱스터 슈( Dexter Shoe) 인수는 최악의 선택이었습니다. 

몇 년 안에, 비교적 비싼 덱스터 신발들은 저렴하고, 수입 제품에 밀려 시장에서 퇴출되었습니다. 그 회사의 가치는 불과 몇 년 만에 사실상 사라져 버렸습니다. “지속적인 경쟁 우위라고 평가했던 것이 몇 년 안에 사라졌습니다.”고 그는 2007년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는 이 거래를 지금가지 해온 일 중 최악의 거래라고 불렀습니다.

워렌 버핏이 투자했다 실패한 덱스터 신발, Dexter Shoe, Image - Wikipedia
워렌 버핏이 투자했다 실패한 덱스터 신발, Dexter Shoe, Image – Wikipedia
2001년 덱스터 슈(Dexter Shoe)가 생산을 완전히 중단한 후 덱스터 생산 공장이 있는 마을은 경기 침체에 빠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017년 현재까지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버핏에게 이 거래가 더욱 나빴던 것은버크셔 해서웨이가 했던 다른 모든 인수에서는 현금을 사용했지만 이번 거래에서는 현금 거래가 아닌 버크셔 주식을 활용했다는 사실입니다. 

“버크셔 주식을 사용함으로써 이 거래의 실패를 엄청나게 악화시켰습니다. 이 조치는 버크셔 주주들에게 4억 달러가 아니라 35억 달러 손실을 초래했습니다. 요약하면, 저는 가치 없는 사업을 구매하기 위해 현재 2,200억 달러에 달하는 훌륭한 사업의 1.6%를 날려버렸던 것입니다. “

덱스터 슈(Dexter Shoe)를 사는 것은 어쨌든 실수였을 것이지만, 그 회사를 사기 위해 버크셔 주식을 사용하는 것은 그 문제를 더 악화시켰습니다. 버핏은 현금을 쓰는 대신, 향후 10년간 S&P 500에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을 능가하는 사업비를 지출했습니다. 그 후 매년 덱스터 슈(Dexter Shoe) 인수를 돌이켜 보면 점점 더 비싼 댓사를 치루고 있어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처럼 버핏을 쓰라리게 만들었습니다. 

“제 실수는 버크셔 주주들이 받은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지출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오늘날, 저는 버크셔 주식을 발행하기 보다는 대장 내시경 검사를 준비하고 싶습니다.” 고 나중에 버핏은 참회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워렌 버핏의 #7. 글로벌 경제학(Global economics) 관련 이야기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