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실적은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돌면서 페이스북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해졌습니다. 페이스북의 개인 정보 유축 등등 지속되는 페이스북의 악재는 페이스북이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업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드러난 페이스북 실적은 시장의 예상과 달리 여전히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더욱기 수익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여기서는 페이스북 실적 발표에서 읽을 수 있는 몇가지 시사점을 살펴봅니다.

1. 예상과 달리 페이스북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비록 성장율은 둔화되고 있지만

2018년 4분기 페이스북 관련 서비스를 이용한 사용자들은 무려 23.2억명이 이르러 전년 동기 비 9% 증가했습니다.

비록 전년 比 증가율이 둔화되고는 있지만 거의 10%가까운 사용자 수 증가를 기록한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페이스북 사용자의 이탈 조짐에 대한 무수한 경고가 지속되었다는 저믈 고려하면 말이죠. 그동안 무수한 페이스북 이용자 이탈에 대한 보도가 있었지만, 이러한 우려를 비웃듯이 여전히 10%가까운 성장을 보엿습니다.

페이스북 분기별 월간 사용자수(Facebook MAU) 증가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4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분기별 월간 사용자수(Facebook MAU) 증가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4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더우기 페이스북 사용자가 감소할 것으로 보였던 북미 지역에서도 근소하지만 성장세를 유지하고는 있습니다.

페이스북 매출을 상당 부분 책임지고 있는 북미지역이기에 이 지역에서의 실적은 항상 관심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기존에 우려한대로 북미지역에서 페이스북 사용자는 2017년 2분기부터 전년 동기 비 성장율이 눈에듸게 하락하기 시작해 2018년 3분기엔 1%까지 떨어졌으며, 2018년 4분기에도 1% 성장에 그쳤습니다.

다만 eMarketer는 2019년에 북미 지역에서의 페이스북 이용자는 여전히 1%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일각의 무려만큼 급속히 사용자가 감소하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네요.

페이스북 북미지역 분기별 월간 사용자수(Facebook MAU) 증가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4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북미지역 분기별 월간 사용자수(Facebook MAU) 증가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4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지역별로 살펴보면 그동안 사용자 증가를 이끌었던 아시와 기타 지역의 성장율 역시 확연히 꺽이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입니다.

페이스북 분기별 지역별 월간 사용자수(Facebook MAU) 증가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4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분기별 지역별 월간 사용자수(Facebook MAU) 증가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4분기),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2. 사용자당 효율은 좋아지고 있다, 이익 모멘템이 강화되다.

페이스북 월간 사용자가 23억명에 달했다는 것은 전 세계 목표층 상당수가 이미 페이스북 사용자가 되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 정부가 추산한대로 세계 인구를 79억명으로 본다면 타켓 고객이 더 많이 있다고 할 수 있죠. 이중 15세 이하 27%와 65세 이상 8.2%를 제외한다면 페이스북의 타켓 고객은 52억명정도로 산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세계 타겟 인구를 전부 고려해도 페이스북의 서비스 침투율을 거의 50%에 육박합니다. 일개 기업의 서비스로 전 세계 타겠층의 50%를 공략했다면 어마어마한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페이스북을 비롯한 대부분의 소셜 미디어 서비스가 당면하고 있는 중복 가입자를 고려하면 이보다는 낮겠지만 말입니다.

그럼레도 불구하고 페이스북 상요자는 상당 정도의 높은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에 최근 페이스북 사용자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것을 꼭 부정적으로 볼것만은 아닌 듯 싶습니다.

이제는 사용자 자체의 증가보다는 사용자 한명, 한명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매출 또는 수익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느냐가 페이스북이 당면한 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페이스북의 사용자 1인당 매출을 보여주는 ARPU(Average Revenue per User) 증가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는점에서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페이스북 ARPU(Average Revenue per User)는 2018년 4분기에 7.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비 19.3% 증가한 것이고, 전 분기 6.1달러에 비해서도 20% 증가한 것입니다

페이스북 분기별 사용자 1인당 매출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4분기), Facebook ARPU(Average Revenue per User)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분기별 사용자 1인당 매출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4분기), Facebook ARPU(Average Revenue per User)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여전히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이다.

이렇게 사용자 1인당 효율이 좋아졌기 때문에 페이스북 매출 증가율은 비록 둔화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전년 동기 비 30%이상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분기별 매출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4분기), Facebook quartly Revenue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분기별 매출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4분기), Facebook quartly Revenue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순이익 69억 달러, 순이익율 40.7%

이러한 현상은 페이스북의 순이익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2018년 4분기 페이스북의 순이익은 69억 달러로 순이익율은 무려 40.7%에 달합니다.

분기별 페이스북 순이익율 추이를 살펴보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5년 초에는 10% 중반에 그쳤지만 점점 높아져 이제는 40%대까지 높아진 것입니다.

순이익율이 40%라니요. 이는 어마어마한 수준이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 테슬라 순이익율이 겨우 4%에 불과한 점을 비교하면, 엄청난 이익을 자랑하는 애풀의 순이익율도 23% 수준임을 비교한다면 페이스북의 순이익율은 엄청난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분기별 순이익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4분기), Facebook quartly Net Income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페이스북 분기별 순이익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4분기), Facebook quartly Net Income trend, Data – invest.fb.com, Graph by Happist

3.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메신저 통합이 효과를 보고 있다.

앞에서 이미 페이스북의 각종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23억명을 넘으면서 추가 성장보다는 기사용자들의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미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그리고 메이스북 메신저 그리고 왓츠앱을 점점 더 통합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효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향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스토리인데요. 스토리는 원래 스냅챗의 스토리를 카피해 인스타그렘에 적용한 서비스죠.

이 인스타그램에 적용한 스토리가 좋은 반응을 얻자 페이스북에도 이러한 스토리 서비스를 적용했습니다.

오히려 인스타그램과 달리 스토리와 게시물을 동시에 올릴 수 있도록 했고, 기존에 저장된 사진이나 동영상을 활용해 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하면서 페이스북에서 이런 스토리가 활성화되었습니다.

아래는 페이스북 스토리 기능이 추가외었을 시 테크크런치의 Josh Constine이 유튜브에서 설명한 페이스북에서 스토리를 이용하는 벙법인데요. 참고로 보시길.. 저는 잘 사용하지 않아서..

이러한 스토리 기능은 광고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적극적으로 광고를 집행하는 창구가 되었고 이는 매출 및 손익 증대의 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페이스북이 밝힌 바에 따르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그리고 메신저의 스토리에서 광고를 활발하게 집행한 광고주가 200만명에 달했다고합니다. 이 수치는 페이스북 전체 앱에서 활동하는 광고주700만명의 28.6%에 달한다고 합니다.

결국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그리고 메신저 통합 및 공유 정책이 시너지를 내면서 매출 및 손익을 높여주는 역활을 했습니다.

이러한 효율은 페이스북이 추진하고 있는 페이스북 내의 메세징 앱들이 통합되는 시점에는 더욱 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페이스북은 예상외로 견조한 사용자 추이와 예상을 웃도는 매출 그리고 시장을 놀라게 한 이익 수준의 실적을 발표함으로써 그간 시장 우려를 씻고 그동안 주가 하락 추세를 상승으로 추세 반등시켰습니다.

페이스북 주가 추이 2019년 2월 9일 현재
페이스북 주가 추이 2019년 2월 9일 현재

역시 밖에서 보여지는 모습보다는 회사 내부에서 어떤 효율화 그리고 담대한 전략을 통해서 한계를 극복해 가느냐가 중요한 관건이라는 교훈을 주는 페이스북 실적 결과라는 생각입니다.

페이스북은 여러개로 나누어져 있는 메시징 앱을 통합하면서 페이스북 내의 앱간 통합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내에서 커머스 확대 전략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페이스북은 사용자 증대와 같은 외형 확대에서 기확보한 사용자들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질적 성장으로 도모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러면 아무래도 외풍에 덜 휘둘리겠죠.

다음에 페이스북이 어던 모습으로 나타날지 기대되는 2018년 4분기 실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