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1969년부터 2015년까지 농심, 삼양, 오뚜기의 시장점유율을 그래프로 그려본 것입니다. 삼양라면의 드라마틱한 몰락의 역사가 그대로 드러나고 그 반대로 농심의 역전과 군림의 역사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아울러 87년 시장에 진입한 오뚜기가 최근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압도적 1위인 농심이 점차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있고 반면 오랜 바닥을 다지고(?) 치고 올라가는 오뚜기가 만나서 새로운 반전의 역사를 쓰게될지 햔후 전개가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PB상품을 포함한 시장점유율, AC nielsen data+업계 추정치등을 종합]
연도별 히트상품 추이 – 꾸준한 순위 상승한 오뚜기 진라면, 참깨라면
아래는 연도별 히트라면을 연도별로 정리해본 것입니다. 아래 조견표에도 나오지만 노란색이 오뚜기를 나타내고 있는데 오뚜기에는 12년이래 특별한 신제품은 없습니다. 단 2015년 하반기에 출시한 진짬뽕은 제외하면 말입니다.
그대신에 오뚜기의 라면들은 계속해 순위가 상승합니다. 진라면 매우맛, 진라면 순한맛 그리고 참깨라면까지 화살표가 보주듯이 해를 거듭할수록 순위가 상슬하고 있습니다 . 2013년 16위였던 참깨라면은 15년에는 13위로 성과를 내었습니다.
오뚜기라면의 성공 요인 세가지
그러면 오뚜기라면이 이렇게 상승세를 타게된 이유는 무엇일까? 나름대로 정리해보는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일관성있는 브랜드력의 강화 둘째는 소비자가 좋아하는 맛있는 라면 만들기 그리고 차별화 셋째는 공격적인 마케팅 투자
1 일관성 있는 브랜딩 전략 수행
오뚜기의 성공 요인이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여기에서는 무엇보다도 일관성있게 대표 브랜드를 키우려고 했던 정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청보를 인수한 오뚜기는 패키지디자인등 제품 전체에 오뚜기의 정체성을 입혀 1988년 3월에 오뚜기 진라면을 출시합니다. 오뚜기 진라면은 출시 이래 커다란 변동없이 30년가까이 그 원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대신 끊임없이 시대에 맞추어, 소비자의 변화에 맞추어 맛과 디자인을 리뉴얼해왔습니다.
출시 당시 오뚜기 컬러였던 노란색을 바탕으로으로 포장디자인은 그 디자인 원형을 유지하면서 조금식 변형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2011년 리뉴얼을 통해 패키지 디자인을 바꾸었고 2014년 류현진을 광고모델로 기용하면서 이를 반영한 정도입니다.
△ 오뚜기 진라면 패키지 디자인_초기와 2011년 리뉴얼
맛도 소비자의 변화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해 왔습니다. 여기에는 경쟁사보다 맛이 덜어진다는 소비자 VOC를 반영하고자하는 것도 포함되었지만 지속적인 리뉴얼을 통해서 시대 및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경쟁력을 강화해 왓습니다.
그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젊게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라면을 먹은 주요한 소비자층중에 젊은층이 상당하기에 이들에게 젊은 브랜드이미지를 주는 것은 꼭 필요하고 중요합니다.
오뚜기는 진라면 대학생 서포터즈 JIN & JINY라는 그룹을 만드어 젊은층과의 교감을 강화해오고 있습니다. 2012년 제1기 진라면 대학생 서포터즈 JIN & JINY가 발대식을 올리고 활동한 시작이래 해마다 기수를 업그레이드하면서 SNS 등의 홛옹을 통해서 젊은 오뚜기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서도 상세히 이야기하겠지만 류현진등을 통한 광고를 통해서 젊고 액티브한 이미지를 심어오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이 쌓여서 오뚜기에 대한 인식이 점차 개선되면서 확실한 2위의 발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진라면 대학생 서포터즈 JIN & JINY 모집공고와 발대식 모습입니다.
△ 오뚜기 진라면 대학생 서포터즈 JIN & JINY 모집 광고
△ 오뚜기 진라면 대학생 서포터즈 JIN & JINY 발대식
2 맛있는 오뚜기라면 만들기
제품에서 가장 중요한것을 제품력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진리입니다. 라면에서 제일중요한것은 맛있다는 것이지요.
사실 오뚜기라면은 소비자들사이에서 맛있다는 평가를 듣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맛을 개선하는게 지상과제였고 이는 회장이하 전사가 달려들어 개선을 추진하였습니다.
진라면 출시시 신라면, 안성탕면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범한 맛으로 평가받아 주막받지 못했다.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맛이 맹맹하다는 야박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마디도 가격도 싸고 맛도 없는 라면으로 인식됐다.
함 회장은 진라면을 바꿔내는 데 주력했다. 경영진들을 모아놓고 시식을 한 뒤 맛을 개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런 과정을 통해 진라면은 지난 3년 동안 세 차례나 맛을 리뉴얼을 했다. 부족한 매운맛을 강화하기 위해 ‘하늘초 고추’를 사용하고, 스프에 쇠고기 플레이크, 당근, 버섯, 청경채, 대파 등을 첨가해 맛을 보강했다.
매주 경영진을 모아놓고 시식을 하는 등 맛으로 승부를 보자는 함 회장의 전략은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이 나왔다. 지난해 초 세 번째 리뉴얼을 한 뒤 신라면보다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아냈다. [지니스리포트 인용]
또한 매운맛 일색인 라면 시장에서 순한맛을 출시해 순한맛 매운맛 두가지를 홍보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해왔습니다.
또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자 회사 자체적으로 나트륨 저감화 운동에 적극 나서 진라면 110g 기준 나트륨 함량을 1,970mg에서 1,540mg로 낮추면서도 매운맛은 하늘초고추를 사용해 더욱 강화하면서도 전체적인 국물 맛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스프의 소재를 다양화하는 한편 밀단백을 추가해 식감을 더욱 좋게 하여 제품력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이러한 맛있는 라면 만들기가 오뚜기 상승의 요인이 됨은 물론입니다.
3 적극적인 마케팅 투자로 오뚜기라면 인지도 높이기
오뚜기라면을 이야기할 시 류현진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당시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 선수를 광고 모델로 쓰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또 고아고를 통한 진라면 인지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었습니다. ‘류현진라면’이란 신조어도 만들어질 정도로 널리 알려지고 소비자들도 진라면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확 개선된 이미지는 그 때까지 품질개선을 계속해 온 맛있는 오뚜기라면과 만나 소비자만족도를 높이고 지속된 재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또한 오뚜기라면은 다양한 가격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가 싶게 오뚜기 라면을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5+1’ 행사(5개 묶음을 사면 1개를 더 주는 방식) 등을 통해서 가성비가 높은 라면으로 오뚜기라면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우리 은결이가 휴게소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어야겠다고 강력히 주장해서 조금만 지만면 강촌IC지만 휴게소를 지나칠 수 가 없었다. 일요일 가평휴게소는 한산하였다. 여기는 장사하시는분들은 수지타산이 맞는지 궁금해지는 순간이었다. 그래도 일요일인데 넘 사람이 없어서..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고 집사람이 바로옆의 엔제리너스에서 커피 한잔. 한잔을 주문해서 그터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했다.. 거기서 담아본 엔제리넛 신민아 광고..
관심을 가진 이유는 마치 맥주광고처럼 보였기때문에 저건 뭐지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다음 신민아라는 광고 모델이 눈에 들어왔다.
마치 흑매주처럼 느낀 이유는 이 커피가 거품이 아주 풍부한 커피이기에 매주처럼 표현이 되었고 더우기 아메리치노의 이름에 있는 치노는 이탈리어로 거품을 의미한다고 한다. 영어+이탈리어를 조합해 만든 네이밍이라는 것릉 알 수 있다..
그리고 끝에 붙는 4.9는 가격을 의미한다, 4900원 엔제리너스는 메뉴이름 + 가격으로 네이미을 한다. 아메리치노 4.9 오렌지 필 소 굿 5.3 아메리카노 4.11
그런데 이게 이렇게 네이밍을 해놓았는데 가격이 인상이되면? 실제로 아메리치노 4.9는 초기에는 4900원이었는데 가격이 조금 오른듯..
엔제리너스 커피전문점의 광고를 보면서 이런 커피전문점이 신민아같은 빅모델을 기용하면 수지타산이 맞을까하는 의구심을 가졌다. 빛좋은 게살구가 아닐까? ‘14년 기준으로 엔제리너스 연간 매출은 1,555억으로 업계 2위로 생각보다 가맹점이 많고 규모가 있는 커피전문점이긴하는데 연각 영업이익이 76억으로 넉넉한 편은 아닌듯..
그런데 인터넷 기사들을 보니 카페베네도 그렇고 엔제리너스도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상대적으로 이디야커피 스타벅스 성장세가 눈에 띄이고 여기에 백다방의 성장세를 추가해야 할듯.. 이렇게 커피 시장은 성장하지만 매출이 정체 내비 감소하는 위기속에서 엔제리너스는 신미아라고하는 빅모델 전략을 추진한것으로 보입니다. 그 성과가 어찌되는지 추이를 보아야 할듯
거기서 담아온 사진과 인터넷에서 찾은 관련 광고 이미지를 같이 공유해본다,
아래는 아메리치노에 대한 보도 기사 내용이다. 생각외로 관련 내용이 인터넷에서 검색되지 않는다.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는 에스프레소 크림 커피 ‘아메리치노’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메리치노는 부드러운 에스프레소 거품과 진한 커피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아이스 전용제품으로, 에스프레소커피를 얼음과 섞어 마시는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아메리치노 전용잔에 제공되며 가격은 레귤러 사이즈 기준 4900원이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새로운 형태의 커피를 찾는 고객을 위해 부드러운 거품과 함께 즐기는 독특한 형태의 아이스 커피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비틀(Beetle)이나 뉴비틀(New beetle) 광고에 대해서 포스팅 후 뉴비틀 성공요인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뉴비틀 성공요인을 정리하다보니 예전에 단편적으로 알았던, 어쩌면 기억의 한계로 부분적으로만 기억했던 것들을 조금은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비틀 자동차의 역사를 살펴보면 크게 3가지를 봐야 할것 같다. 첫째는 비틀(Beetle) 탄생 이야기 둘째는 비틀(Beetle)이 미국으로 수입되면서 성공의 발판이 된 Think small Campaign 그리고 세번째 비틀(Beetle)의 부활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는 뉴비틀(New Beetle) 사례가 그것이다.
여기에서는 첫째와 둘째는 간략히 언급하고(history를 알아야 전체 파악이 되므로) 세번째인 뉴비틀 (New Beetle)의 성공요인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1938년, 독일 국민차 폭스바겐(Volkswagen, Original Beetle)의 탄생
1933년 8월, 히틀러는 당시 유명한 스포츠 카 디자이너였던 포르셰(Ferdinand Porsche) 박사에게 아래 여섯가지 조건에 맞는 국민차를 개발할 것을 요구한다.
1) 어른 2명(부모)과 자녀 3명이 함께 탈 수 있고, 2) 아우토반에서 최고 시속 100km로 주행하며, 3) 연비는 14km/리터 이상이고, 4) 후반 엔진은 신뢰도 높은 모터를 채용한 공냉식이며, 5) 3명의 군인과 기관총을 실을 수 있고, 6) 차의 가격은 1천 마르크 이내여야 한다.
이러한 매우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포르쉐 박사는 1936년 10월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는 ‘국민차(Volkswagen 독일어로 ‘국민차’라는 의미 임)’를 개발하게 된다.
이 폭스바겐(Volkswagen)은 유럽의 좁은 땅, 좁은 도로 사정에 딱 맞는 국민차로, 나오자마자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
60여 년 동안 3천만 대라는 경이적인 숫자의 생산을 비롯하여 세계 최대 생산에 최장수 차라는 점 등의 각종 기록을 갖게 된다.
1955년 미국으로 수출되면서 비틀(Beetle)이란 이름을 얻다 – 1959년 Think Small campaign
이 폭스바겐(Volkswagen)이 비틀(Beetle)이란 이름을 갖게 된것은 그 모양이 딱정벌레같다는 데에 착안한 미국 기자의 기사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그 이후 미국으로 수출되는 폭스바겐(Volkswagen)은 비틀(Beetle)로 불리우게 되었다.
1950년 미국에서는 크고 럭셔리한 자동차가 크게 유행하고 있었고 당연히 미국 사람들은 커다란 자동차를 사고 싶어했다.
이러한 심리적 저항을 해소하기 위해 폭스바겐은 단점을 장점으로 전환할 수 있는 광고 캠페인을 준비하게 된다.
1959년 미국의 유태계 광고회사인 DDB는 독일제 폭스바겐 광고를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받는다.
그런데 광고 대행사는 광고 제작을 위해 독일제 폭스바겐을 살펴보다가 실망하게 된다. 당시 미국 내에서는 크고 힘세고 화려한 디자인의 차가 잘 팔리던 아이젠하워대통령 시절이었기 때문에 너무 작고 못생긴 데다가 값이 싼 폴크스바겐을 보고 광고 대행사 담당들은 크게 실망했다고 한다.
어쨌든 들어온 일거리라서 DDB사는 독일에 있는 폴크스바 겐공장에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실무자를 파견했다.
여기서 그들은 이 딱정벌레차가 믿을 수 없을 만큼 싸고 훌륭한 성능과 품질을 가진 차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경제적인 차’ 라는 것을 광고의 주 테마로 삼아 폭스바겐을 정직하게 표시하기로 결정하고 ‘작은 것을 생각하세요(Think Small)라는 헤드라인의 명광고를 제1탄 으로 만들어 냈다.
그리하여 Beetle은 1965년에 미국의 수입차 시장에서 점유율 67%를 자치할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얻게 되고 실용주의자들이 모는 차의 대명사로 여겨지게 된다.
또한 이 멋진 광고는 광고 전문지 <애드에이지(Ad Age)>에서 선정한 ‘20세기 100대 광고 캠페인’에서 1위를 차지한다.
비틀(Beetle)의 몰락.
그런데 폭스바겐은 비틀(Beetle) 성공의 자만에 빠져 더 크고 비싼 고급차로 모델 확장을 시도하였는데 이것이 Beetle 몰락의 결정적 원인이 되었다.
소형차를 잘 만드는 회사가 내놓은 대형 자동차를 선뜻 구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급차시장 진입의 좌절, 경쟁사들의 수많은 경쟁 제풀 출시로 점차 판매는 감소하게 된다. 결국 판매가 계속 감소하여 1993년에는 수입차시장내의 비중이 3%이하로 급감하게 됩니다.
아래 Graph를 보면 Beetle의 판매는 1969년을 정점으로 지속하락하여 1977년 미국 생산중단, 1978년 유럽 생산 중단, 그리고 2003년 마지막 생산라인이던 멕시코 생산을 중단으로 비틀(Beetle)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뉴비틀(New Beetle)로 부활하다
1993년 포르쉐 박사의 손자이자 당시 폭스바겐의 자회사, 아우디(Audi)의 수뇌였던 페르디난드 피치(Perdinand Piech)가 폭스바겐의 경영을 맡게되면서 비틀 부활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다.
1994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 국제 모터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뉴비틀의 컨셉카였던 Concept1를 에서 선보였다.
모터쇼 전시 후 회사로 3만 5천여 통이 넘는 전화와 편지가 쇄도했고 그 내용들은 컨셉카에 대한 찬사였다. 이러한 폭발적 반응에 힘입어 폭스바겐은 드디어 새로운 비틀의 탄생을 결정하게 된다.
모터쇼에 출품된 Concept1의 디자인은 오리지널 비틀의 많은 영향을 받아 디자인 되었다. 에전 비틀의 외형을 거의 그대로 가져가고 내부를 현대화했다.
이는 모터쇼에서 발표한 컨셉카의 디자인과 컨셉카 소개 브로셔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 1994년 발표한 컨셉카 Concept1의 컨셉 스케치
▽ 1994년 발표한 컨셉카 Concept1 소개 브로셔(Concept1 Bbrochure)
▽ 1994년 발표한 컨셉카 Concept1 Cabriolet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폭발적 반응을 기반으로 1998년 뉴비틀(New Beetle)을 성공적으로 출시한다.
뉴비틀(New Beetle)은 미국 캘리포니아 시미밸리에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J Mays and Freeman Thomas에 의해 디자인 되었다.
이는 기존 비틀(Beetle)에 비해 월등하게 향상된 성능과 디자인, 그리고 편의기능을 바탕으로 그 자체가 독톡한 Purple Cow가 되어 판매가 덤차 증가한다. 그리하여 2007년 미국에서 50만대 판매를 기록하기에 이른다.
1. 뉴비틀(New Beetle)의 Targeting
뉴비틀(New Beetle)은 출시 시 어쩌면 상반된 2가지 중요한 요인을 가지고 있었다. 즉 과거 비틀의 향수를 자극하는 것(Play on the nostalgia)과 신세대에 어필해야 하는 것(Appeal to the new generation)이 그것이다.
하바드 비지니스 리뷰에서는 뉴비틀(New Beetle)의 타겟 고객을 young generation과 baby boomers의 두 가지 segment로 선정하는 메인 스트림 전략(Main Stream)을 취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Young Generation : 그동안 ‘Drivers Wanted Campaign’ 을 통해 확고하게 인식된 자기만의 개성 표출, young, look different, person’s car, unique, driving experience 등과 같은 이미지를 젊은 세대들에게 자연스럽게 어필하며 이를 통해 entry car로서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
Baby boomer : 과거 Beetle 에 대한 향수와 마음은 아직도 젊다는 생각을 New Beetle이라는 매개체(secondary car)를 통해서 실현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주말 이나 여가용 secondary car로 인기를 얻을 수 있다. [http://happist.com/index.php?document_srl=7320 인용]
Baby boomer 와 Yonng generation의 공통분모를 찾음
Baby boomer vs Young → refine target group
2. 뉴비틀(New Beetle)의 제품 전략
뉴비틀(New Beetle)의 제품 전략에 대해서는 아래 5가지로 크게 정리해 볼 수 있다.
크게는 엔지니어링관점과 디자인관점으로 나눌 수 있는데 German Engineering과 Spirited Design으로 크게 나누어 정리해 볼 수 있다.
German Engineering은 합리적 가격에 독일 기술을 적요했다는 점과 소형차이면서도 우수한 드라이빙 성능을 나타낸다는 점이고, Spirited Design은 Circular shapes의 아니코닉한 디자인과 Heritage & originality 그리고 다양한 Color로 정리할 수 있다.
1) 합리적인 가격에 독일 기술을 적용한 자동차 (German Engineering at an Affordable Price)
뉴비틀(New Beetle)은 폭스바겐의 골프 플랫폼중에서 최상위 라인업에 기반을 두고 개발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독일 폭스바겐의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첨단 기술을 소현차에 적용함으로써 German Engineering at an Affordable Price라는 제품 소구점을 만들 수 있었다.
기존비틀과 다른 전면에 위치한 엔진룸과 수냉식 냉각방식
포 휠 디스크 브레이크(Foue wheel disc breaks)
12큐빅 피트(약 338L)에 달하는 넓은 뒤 트렁크(Access to 12 cubit feet storage space in rear hatch)
전면 사이드 에어백 / 에어컨 / 6 스피커 사우드 시스템이 기본 장착
2) 우수한 드라이빌 성능( Superior Driving Performance)
뉴비틀(New Beetle)은 독일 폭스바겐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소형차로서, 소형차답지않게 뛰어난 디라이빙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최고 속도 Max speed: 177–210 km/h (110-131 mph)
빠른 제로백 Acceleration (0–96 km/h | 0-60 mph): 6.5-13.2 sec
3) 아니코닉한 디자인(Iconic Design)
뉴비틀(New Beetle) 디자인에서의 숙제는 과거 비틀 디자인 유산과 미의 기하학적 디자인 요소를 결합하는 것이었다. 뉴비틀(New Beetle) 디자인 시 4가지 원칙을 고수하였다.
Honest
Simple
Reliable
Original
뉴비틀(New Beetle)의 라운드 디자인은 Inviting, Friendly,Completeness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결과로 나온 뉴비틀(New Beetle)의 아이코닉 디자인은 첨단의 독일 엔지니어링을 만나 그 진가를 꽃피우게 된다.
4) Heritage & originality
뉴비틀(New Beetle)에서 유산과 오리지널리티는 다양하게 존재한다.
가장 핵심적인 오리질리티(Originality)는 과거의 이름 비틀을 계승한 뉴비틀이라는 이름이다. 또한 폭스바겐 로고를 제외하고 어떠한 엠블렘도 없앰으로서 심플함을 극대화한 점도 그 중의 하나라로 볼 수 있다.
또한 디자인에서 라운드된 디자인 형태도 비틀에서 그 origin을 찰을 수 있다.
또한 과거 비틀의 광고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형성된 브랜드 이미지도 중요한 heritage라 할 수 있다. 1994년 디트로이트 모토쇼에서 소개된 C1이 크게 어필할 수 있었던것도 이러한 과거의 heritage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뉴비틀(new beetle)이라는 네이밍
엠블렘없는 심플한 디자인
Circular shapes
Brand image
5) 젊은 세대를 유혹하는 다양한 컬러와 턱톡 튀는 컬러 네이밍(Vabrant Colors)
뉴비틀에 대해서 얘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차의 색깔이다. 은색, 노란색, 연두색 등등,,,. 이전의 자동차에서는 생각해 볼 수도 없었던 다양한 색깔의 자동차를 선보였다.
카메오 블루
레몬 옐로우
사이버 그린 메탈릭
테크노 블루
실버 애로우
뉴비틀의 톡톡 튀는 색깔은 안드레아 힐러르트가 이끄는, 16명으로 구성된 폭스바겐의 디자인팀의 연구 결과이다.
이 디자인팀은 폭스바겐 자동차의 직물, 가죽, 표면, 그래픽 등 여러분야의 작업을 하고 있는데, 각 자동차 모델별로 팀을 이루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이 하는 일은 새로운 색체 컨셉을 개발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패션계나 인테리어 업계의 색채 경향을 조사하고, 박람회나 전문잡지를 통해 국제적인 색채를 경향을 조사하고, 박람회나 전문잡지를 통해 국제적인 색채 경향을 먼저 조사하게 된다.
이러한 조사를 바탕으로 발표하는 자동차 모델의 형태를 고려하여 차색깔이 최종적으로 결정되는데, 이는 색깔이 자동차의 형태를 이상적으로 돋보이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뉴비틀의 색은 그 다양성뿐아니라, 각각의 이름으로도 사람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 카메오 블루, 레몬 옐로우, 사이버 그린 메탈릭, 테크노 블루, 실버 애로우 등등,,,,. 뉴비틀의 색을 나타내는 이름은 정말로 기발하다.
이 이름들을 정할 때, 디자인팀은 여러 과정을 거쳐 색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그 색이 연상시키는 이름을 선택하였다.
그와 동시에 빨강, 노랑, 파랑 같은 일반적인 색이름이 탄생하게 되었고 그것이 뉴비틀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내었다. (김민주저 마케팅 어드벤처 인용)
▽ 2010년 뉴비틀 컬러 테이블
3. 뉴비틀(New Beetle)의 가격 포지셔닝(price positioning)
타겟에서 정의한대로 Young Generation에게는 Entry Car로, Baby boomer에게는 여가용 Secondary Car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Base Model Price는 15,200$에서 시작했으며 List Price(Including CD player, skylights,etc.)는 17,000$ ~ 18,000$로 포지셔닝 한다.
당시 소형차들은 11,000$에서 17,500$사이에 포지셔닝 되어 있었음으므로 뉴비틀(New Beetle)은 당시 소형차 가격대비 높은 premium price으로 포지셔닝 된것이다.
당시 뉴비틀(New Beetle)이 내세운 Performance, Heritege 그리고 디자인이라는 3가지 프리미엄 요소를 부각해 Golf, Jetta 등의 기존 line-up을 고려한 가격대로 기존 소형차 시장의 cannibalization을 막고 New Beetle만의 시장 창출을 위함이다.
또한 당시 젊은 세대들에게 확산되고 있는 trading up trend(자신에게 고관여된 제품에 대해서는 가격보다는 높은 만족을 주는 최고의 제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성향)를 고려했을 때, 그들에게 자신만의 identity를 표현하는 수단으로써 New Beetle이 주는 가치와 benefit을 충분히 느끼게 해 준다면 premium charge에 대한 거부감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경제적 여유가 있는 baby boomers에게는 secondary car로 New Beetle을 구입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다. ‘Drivers Wanted Campaign’을 통한 이미지 변신으로 판매량이 늘고 있는 Jetta, Golf의 중간대 가격을 책정함으로써 제품들간의 Cannibalization 가능성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http://happist.com/index.php?document_srl=7320 인용]
아래는 1998년 당시 소형차시장에서 시장 참여 브랜드간 브랜드 인식 및 가격 포지셔닝을 map으로 그려본 것이다.
뉴비틀(New Beetle)은 상당히 Unique하면서도 가격은 소형차 세그내에서는 상위에 포지셔닝된 것을 알수 있다.
4. Promotion 전략
그 당시 일반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는 경우 광고 프로모션비용으로 1M$정도를 책정한다고 한다. 그러나 폭스바겐은 신제품에 대한 충분한 재정지원을 할 수 없는 상태로 책정된 예산은 25만$에 불과했다.
이 적은 예산을 가지고 충분한 광고 communication 효과를 얻기위해 기존 집행하던 Communication을 적극 활용한다. 즉 기존에 진행하던 “Drivers Wanted Campaign”의 틀 아래에서 뉴비틀(New Beetle)의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이다.
1) TV광고 :
기존 “Drivers Wanted Campaign”을 활용하여 광고에 등장하는 자동차로 Nee Beetle을 사용한다.
뉴비틀(New Beetle) 런칭광고 “heart” ‘The Engine is in the Front, but it’s heart is still in the same place’
2) 잡지 광고 : 기능성보다는 이미지를 강조
이미지를 강조하는 자동차이므로 자동차 전문 잡지보다는 패션, 취미, 건강 등을 다루는 잡지(총4종 선정)에 광고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 총비용: 3,690$(전체 예산의 1%)
젊은 세대 Target 잡지: Spin, Entertainment Weekly, Vogue
Baby Boomers Target 잡지: Glamour, Vogue
3) Display & 경품 행사
대학교 내 Nee Beetle 전시장 마련 및 시승 기회 제공
Ralph’s 등 대형 마켓에 전시 및 경품으로 제공
스포츠 경기 경기장 필드 안에 전시 및 우수 선수에게 경품으로 제공
운동 경기 경품으로 후원 è 경기중 자연스럽게 방송 매체에 노출됨
4) Co-marketing
젊은 세대의 구매력을 높이기 위해 특정 카드회사와 제휴하여 자동차 할부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준다.
AOL과 같은 온라인 사이트와 연계하여 배너 광고를 실시하고
AOL User에게 New Beetle 이미지의 Screensaver free download의 기회를 제공한다.
5) 퍼레이드 쇼 이벤트
New Beetle 차량 50대가 연이어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이벤트를 실시하여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노출 효과를 높이고 New Beetle에 대한 강한 인상을 심어준다.
얼마전 광고문 교보문고를 들렀습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기 직전 교보문고 건물에 걸려있는 시귀를 핸드폰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아쉽게도 너무 흐려서 아쉬워 인터넷을 찾아보니 교보문고에서 그 글귀를 올려놓았네요..
오늘은 교보문고 광화문 글판중에서 마음에 드는것 몇개를 공유해봅니다.
광화문 글판은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제안으로 1991년부터 광화문 네거리에 걸기 시작했습니다. 첫 문안은 ‘우리 모두 함께 뭉쳐 경제 활력을 다시 찾자’로 초기에는 캠페인성 표어가 주로 내걸렸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 후에는 고은 시인의 ‘낯선 곳’으로부터 시작해 감성적인 시귀가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일년에 네번에 걸쳐 새롭게 시귀를 내걸음에 따라 어느덧 광화문을 상징하는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되었습니다. 광화문을 지나면서 한번쯤 쳐다보고 잠시라도 사색에 잠기기도하고 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도 하고..
2015년 9월 교보문고는 지금까지 걸렸던 시귀들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시귀를 뽑는 온라인투표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에 따르면 나태주시인의 ‘풀꽃’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이어서 정현종시인의 ‘방문객, 세번째는 장석주시인의 ‘대추 한알’ 네번째는 도정환 시인의 ‘흔들리면서 피는 꽃’이 지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 조사 결과와 제 나름대로 골라 교보문고 광화문 글판 베스트 10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나태주, 풀꽃 – 2012년 봄
시민들이 가장 좋았다는 글귀.. 나도 무지 좋아한다..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보내주었던 기억이 새롭다.
2 정현종, 방문객 – 2011년 여름
의미를 꼽씹어 볼수록 의미 심장한 시귀…
3 장석주의 대추 한알 – 2009년 가을
한 알의 대추도 모진 시련을 거쳐 한알의 먹음직스런 대추가 되었듯이 멋진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시련을 격어야 한다는 교훈적인 시.. 그러나 시련을 감성적으로 표현하닌 시련조차도 감미로울 지경이다.
4 정호승의 풍경달다 – 2014년 여름
마치 불현듯 옛친구가 찾아올 것만같은.. 따스함이 느껴지는 시귀
5 도종환의 흔들리며 피는 꽃 – 2004년 봄
이 시귀 또한 나도 무지 좋아하는 시귀이다.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보내주었던 시귀..
6 김규동의 해는 기울고 – 2005년 여름
지친 마음에 편한 위로를 주는 시귀.. 이 글귀를 보고 위안을 얻었다는 인터넷의 글들이 있는 것을 보면.. 무언가 마음을 글어 당기는 무엇이 있는 글귀네요
7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두번은 없다 – 2015년 겨울
찰라 순간마다도 의미가 있다.. 오늘 하루 하루가 매번 소중한 순간 순간이므로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다
지금까지 진행된 광고나 마케팅 캠페인중 뛰어난 것을 이 무엇이냐에 대한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12 of the Best Marketing & Ad Campaigns (And What Made Them Successful)’이란 기사를 올렸길래 이를 간략히 소개해 봅니다.
가장 성공적인 광고 캠페인이라고 제목을 적었듯이 기억에 남으면서도 무릇 광고란 돈을 벌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비니지니스에 도움을 주었던(the most memorable and profitable advertising campaigns) 캠페인 중심으로 선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에 나오는 사레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광고 또는 마케팅 캠페인을 장기간에 걸쳐 상당히 오랬동안 진행해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앱솔루트 보드카는 1980년부터 지금꺼지 같은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으니 36년동안 계속되고 있는 셈입니다. ‘Got milk’ campaign도 20년간 지속되었고 대부분 10년이상 장기간 진행된 캠페인들입니다. 그만큼 좋은 기획을 통해 시행된 캠페인을 인내심을 가지고 진행한 결과 혁혁한 명성을 올리는 브랜드로 성장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래 설명글들은 원글에서 인용하기도 하고 별도로 관련 정보를 찾아 정리하기도 하였습니다.
원글은 12가를 소개하고 있지만 2가지는 전혀 생소한 캠페인이라 제외하고 10가지를 소개하였습니다.
1. 나이키 NIKE, JUST DO IT
나이키의 제품은 거의 독점적으로 마라토너에게 신발을 공급하는 제품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그때, 피트니스 열풍이 시작될 때, 나이키 마팅 담당자들은 그들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리복을 능가하기 위해 피트니스 열풍을 활용해야한다는 것을 알았다. (한때, 리복은 나이키보다 더 많은 신발을 팔아 치웠다) 그래서 1980년대 후반 나이키는 ‘JUST DI IT’ 캠페인을 시작 한다.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1988년에 나이키는 8억불의 매출을 올렸으나 1998년에는 92억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렸다. 시장점유율측면에서 1988년 점유율 18%에서 43%로 급격하게 성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Just Do It”이라는 슬로건은 짧고 간결하지만, 사람들이 운동을 하며 느끼는 모든 감정들이 함축되어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오늘날 그 감정들을 여전히 느끼고 있다. .
5마일을 뛰는 걸 원하지 않아? 일단 해봐! 4층 계단을 걸어 오르는게 싫어? 일단 해봐! 그것은 관련된 모든 것에 연관지을 수 있고, 우리의 한계를 넘어 우리 자신을 밀어부칠 수 있는 슬로건이다.
그러므로 당신의 브랜드를 알리기위한 최선의 방법을 결정하려고 한다면 당신의 고객을 위해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하는지 여러분 자신에게 자문해보아야 한다. 당신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제공하는 솔류션이 무엇인가? 당신 마케팅 메세지안에 고객이 원하는 핵심 이슈를 연관시킴으로써 당신은 고개과 무시하기 어려운 감정적인 수준에서 교감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이클 조단이 참여한 1984년부터의 나이키 캠페인은 지난 50년간 가장 위대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선정되었다. The signing of Michael Jordan by Nike in 1984 has been voted by you as the Greatest Sports Marketing Innovation of the last 50 years
2. 앱솔루트 보드카 Absolut Vodka: The Absolut Bottle
스웬덴 보드카로 성공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하고 세계 제2의 보드카 브랜드로 성장한 앱솔루트 보드카입니다. 앱솔루트 보드카의 성공요인은 크게 아래와 같이 3가지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차별화 요소로서 독특한 용기 디자인 두번째, 완벽한 품질을 지향하는 1 source 정책 세번째, 너무 너무 중요한, 일관성있고 차별화된 commuication 전략
위 세가지 요인중에 가장 비중이 큰 것은 일관성있고 차별화된 communication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술가들과 co work을 통한 아트 마케팅, 도시의 특징을 잘 연결해 마케팅 포인트로 삼았던 앱솔루트 도시 시리즈 등이 유명합니다.
앱솔루트 보드카 사레에서 인상적인 것은 30년 넘게 Communication Concept을 변경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일관성있는 communication이 오늘의 앱솔루트 보드카를 만들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앱솔루트 보드카는 1979년 미국에 진출해, 처음 광고를 집행한 1980년부터 판매가 증대되 시작해 아트시리즈가 시작되는 1984년부터는 연평균 30~40%가까이 성장하는등 급성장을 거듭합니다. 2008년 판매량이 M10.8에 달하면서 피크에 이릅니다. 이리하여 앱솔루트 보드카는 세계 제2의 보드커 브랜드가 됩니다. 브랜드 파워로만보면 세계 1위라고해도 무방하지만 저렴한 보드카 판매 중심의 Smirnoff에 밀려 판매량 기준으로는 2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 많은 논란을 가져왔고 앱솔루트 보드카의 아트마케팅의 시초가 되었던 온 앤디 워홀의 앱솔루트 보드카 광고 이미지
▲ Absolut LA
도시시리즈중 처음 집행된 광고 ABSOLUT L.A. 천사의땅이란 이름에 걸맞게 기후좋고 살기 좋은 도시 L.A. 야자나무 아래 실내 풀이 마련된 전형적인 L.A. 상류가정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앱솔루트 병으로 형상화된 실내풀은 미니어처 작업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합니다.
3. 밀러 라이트 Miller Lite: Great Taste, Less Filling
1975년 밀러는 라인트맥주를 출시합니다. 맥주를 마시는 이유중의 하나가 덜 취하면서도 분위기를 즐기는데에 있다는 잠재 심리를 적절히 파악해 이를 포지셔닝한 제품이었습니다. 그러나 솝자 심리속에 저칼로리 맥주는 맛이 없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었기에 밀러 라이트의 광고 캠페인의 목적은 바로 밀러에서 만드는 저칼로리 맥주(light beer)는 맛이 있고 진짜 남자가 마시는 맥주라는 이미지를 심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밀러 라이트가 택한 전략은 광고를 통해서 의도적인 논쟁을 통한 버즈 형성이었습니다.
모든 광고 캠페인에 유명 인사 2명을 등장시켜 “맛있는 맥주(Great Taste)”와 “적은 포만감의 맥주(Less Filling)” 중 무엇이 낫느냐를 놓고 서로 논쟁을 벌이는 컨셉의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캠페인의 결론은 늘 한결 같이 밀러 라이트와 함께라면 둘 다 얻을 수 있다!
이 광고 캠페인이 시작되고 수십년이 지난 현재, 밀러는 전 세계 저칼로리 맥주 시장에서 가장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진 맥주회사가 되었습니다.
Great Taste, Less Filling
Miller Brewing Company thought their introduction of low calorie beer would revolutionize the beer market back in the ’70s but quickly learned that guys generally just had no interest in staying trim; many felt such vanity was sissified.
To change that perception, Miller’s ad agency rounded up the brawniest, beefiest, most manly men they could find in the celebrity world and featured them in humorous settings repeating the phrase, “Tastes Great, Less Filling,” sales took off, and competitors started producing similar
4. 폭스바겐 비틀 Volkswagen : Think Small
전설적인 광고 그룹 Dolye Dale & Bernbach社에 의해 1960에 창조된 이 광고 캠페인은 “과연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갖고 있는 한 기업의 제품 및 기업 전체와 관련된 인식을 바꿀 수 있는가에 대한 “오래된 난제”에 정확한 답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빅 사이즈의 미국 자동차를 사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심리적 저항을 해소하기 위해 폭스바겐은 단점을 장점으로 전환할 수 있는 광고 캠페인을 준비합니다.
그것이 유명한 ‘Think Small’ campaign입니다. . 작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 그러나 작기에 연비가 높고 성능이 좋으며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러한 campaign의 영향으로 수입 자동차시장에서 50%에 달하는 점유율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 기발한 광고는 광고 전문지 <애드에이지(Ad Age)>에서 선정한 ‘20세기 100대 광고 캠페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Since the Volkswagen Beetle made its transition from the European market to America about the same time US families started growing in size, the tiny car had a rough time appealing to consumers who were snapping up station wagons to haul their kids around. Instead of trying to psychoanalyze their target audience, VW took a simple, slightly humorous approach that gently poked fun at the country’s urge to “go big” in every aspect of life. The VW Beetle was centered in a photo with a plain background with two words printed underneath: Think Small. Sales soared and the ad became one of the most famous and successful in advertising history.
5. 말보로 Marlboro : Marlboro Man
1955년 담배회사 말보로는 카우보이를 내세워 남성적 이미지를 강조한 ‘말보로맨’ 광고를 선보였는습니다.
당신은 자유롭길 원하고, 당신은 진정한 남자가 되길 원한다. 당신은 광활한 대지 위에 당당히 서길 원한다. 그래 맞아. 그게 바로 말보로 맨의 삶이야.
이 말보로 맨 광고는 남자들의 진정한 판타지를 충족시켜 주기에 더욱 효과적이었고 이 광고 캠페인을 통해서 브랜드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했고 그 덕분에 말보로 판매가 2년만에 3배 늘었다고 합니다.
6. California Milk Processor Board : Got Milk?
‘Got Milk?’는 미국의 우유 마케팅 그룹인 밀크PEP가 1995년부터 해온 우유 소비 촉진 캠페인의 슬로건입니다.
1990년대 초반, 탄산으료 소비가 크게 늘고 대신 우유를 찾는 소비자가 줄어들면서 우유 소비량이 급격히 떨어지고 미국 낙농가의 어려움이 극심해지는 가운데 우유 소비를 촉진하자는 의도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초기 광고는 Got Milk? 슬로건을 내세워 우유가 없어 아쉬운 일상의 다양한 상황을 재치있게 전달해 관심을 받았고 덕분에 줄어들던 우유 소바를 성장셀로 돌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이 광고 캠페인은 ‘우유 콧수염’ 광고로 진화했습니다. 우유를 마신 후 입술 위에 하얗게 콧수염 모양으로 자국이 남는 것을 광고에 이용했는데 데이비드 베컴, 안젤리나 졸리, 비욘세, 나오미 켐벨 등 건강하고 관능적인 이미지의 스타들이 ‘우유 콧수염’을 묻히고 광고에 등장했습니다.
이 광고 캠페인은 20년간 활약한 끝에 2014년 2월 ‘Mlik Life’라는 새로은 캠페인으로 대체되었습니다.
피부에 순한 세정제로 큰 인기를 누리던 도브는 1990년 유니레버의 중성세안제 관련 특허 기간이 만료되면서 비슷한 기능을 갖춘 P&G, Olay 등의 신제품 공세에 직면 매출이 하락하고 브랜드 파워도 정체하게 됩니다. 이를 돌파하기위해 2003년 퍼밍라인(Firming Line)을 출시하면서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합니다, 것이 바로 리얼 뷰티(Real Beauty) 캠페인입니다.
지금까지 광고는 젊고 하얀 피부를 지닌 섹시한 몸매의 미녀를 동원해서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여성들의 워너비를 자극해 왔습니다. 그러나 도브는 과감히 이런 원칙(?)에서 벗어나 지금가지는 아름답다고 평가할 수 없는 파격적인 모델들을 기용합니다. 주름투성이에 늙고, 깡마르거나 뚱뚱하며, 주근깨투성이의 모델들.
이 광고는 ‘wrinkled? wonderful?’, ‘fat? fit?’, ‘grey? gorgeous?’ 등 말의 라임을 살리면서도 뜻이 상반된 의문형의 카피를 통해 우리가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아름다움에 대한 정의가 맞는지를 질문하고 있습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된 주름살은 원더풀하다는 사실, 흰머리는 가려야만 하는 흉물이 아니라 염색머리보다 더 멋질 수도 있다는 생각, 뚱뚱한 것이 아니라 풍만하다는 생각
이러한 새로운 접근은 많은 여성들의 지지를 이끌어내었고 자연스럽게 도브의 판매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2003년 도브 퍼밍제품은 28만개 팔렸지만 2004년 상반기에만 230만개가 팔리는 기염을 토합니다. 또한 도브 전 제품군에 걸쳐 700%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8. 애플 겟어 맥 캠페인 (Apple : Get a Mac Campaign)
Get a Mac(맥킨토시컴퓨터를 가져라) 광고는 애플이 2006년부터 시작한 광고 캠페인입니다. (정확히는 2006년 5월 2일) Get a Mac 광고에서는 배우 저스틴 롱이 매킨토시역을 하고, 유머 작가인 존 호그만이 PC역을 맡아 맥과 PC의 비교를 통해서 맥이 PC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양복을 입은 사람이 PC를 맡고 , 캐주얼 차림을 한 사람이 매킨토시 역을 맡아 자신에 대한 소개로부터 시작하는데, PC대표는 양복을 입은 어리버리한 꼰대로 표현되고 캐주얼을 입은 맥은 스마트한 젊은이로 표현되어 멕의 우수성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해 인지도를 높이고 전체 매출이 급증하는데 크게 일조 합니다.
▽ 아래 광고는 Top 10 Funniest “Get a Mac” ads라는 동영상인데 전체 광고 기조를 한번 보시죠..
9. 클레어롤 Clairol: Does She or Doesn’t She?
이 광고 캠페인은 오래전에 진행된것이고 한국에서는 메인으로 팔린 제품은 아니어서 생소한 광고입니다만 미국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캠페인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Top12에 들었겠지요)
Clairol(클레어롤)은 1931년에 설립된 P&G내의 염색약과같은 퍼스널 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사업부입니다. 지난 2015년 Clairol and Covergirl과 같은 뷰티 비지니스를 Coty사에 매각하였습니다.
광고대행사 푸트 콘 앤 벨딩에서 제작된 Clairol(클레어롤)의 Does she…or doesn’t she?(그 여자 한건가? 아닌가?) Campaign은 자신이 염색했다는 것을 떠들고 싶어하지 않은 여성들의 심리를 파악해 남들이 자신이 염색약을 썼는지 안 썼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보인다는 점을 어필하고자 하였습니다.
이 광고캠페인은 매우 효과가 있어서 15년동안 계속되었고 클레어롤의 판매는 처음 6년간 413%나 증대되었다고 합니다. 1967년 이 광고는 미 마케팅협의가 주관하는 광고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었습니다. (the Advertising Hall of Fame in 1967)
▽ 1961년 광고
▽ 1961년 광고
10.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De Beers: A Diamond is Forever
‘다이아몬드는 영원히(A Diamond is Forever)’는 1947년에 미국 광고대행사 N. W. Ayer & Son 의 젊은 카피라이터였던 프랜시스 제러티(Frances Gerety)가 만든 카피 문구입니다.
이 문구는 다이아몬드를 사랑하는 여성들에게 다이아몬드의 가치와 의미를 잘 전달했다느 평가입니다. 이 전에는 결혼반지가 꼭 다이아몬드여야한다는 인식이 없었지만 드 비어스의 ‘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는 광고 이후에 결혼 반지는 다이아몬드여야한다는 인식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 만큼 소비자의 뇌리에 다이아몬드가 영원하고 영원한 만큼 평생을 같이할 결혼의 의미를 가진 반지는 다이아몬드여야 한다는 의미를 심어준 것이죠.
애드버타이징 에이지 매거진는 이 광고 문구를 ‘20세기 최고의 광고 문구’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이 카피 문구는 브랜드인 포에버마크의 영원한 사랑, 헌신이라는 브랜드 에센스와 잘 어울린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이 광고 문구는 한때 중단되었다가 2015년 미국 연말 시즌에 다시 사용하기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이 광고 문구는 지속적으로 드 비어스의 광고에사용되어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기에 드 비어스는 자기 회사 다이아몬드 품질 인증 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보증하는 마크로 ‘포에버마크(Foremark)’로 정하고 이를 마케팅에 적극 사용했습니다.
앱솔루트 보드카는 워낙 유명한 사례이므로 저도 여러번 관련 포스팅을 했습니다. 주로 광고관련한 내용이었는데 이번에는 광고를 포함한 마케팅 성공 사례 관점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저도 잘 아는 사례라고 생각했는데 전체 관점에서 조금은 정리할 필요를 느끼고 워낙 오랜전의 사례이므로 현재도 그 성과를 유지하고 있는지도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전체 마케팅 관점에서 성공요인을 짚어보고 현재 시점에서 앱솔루트 보드카(Absolut Vodka)의 위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앱솔루트 보드카의 성공요인은 크게 아래와 같이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차별화 요소로서 독특한 용기 디자인
두번째, 완벽한 품질을 지향하는 1 source 정책
세번째, 너무 너무 중요한, 일관성있고 차별화된 commuication 전략
위 세가지 요인중에 가장 비중이 큰 것은 일관성있고 차별화된 communication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래 글에서는 위 3가지 요인을 순서대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앨솔루트 보드카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요? 인상적인 광고, 독특한 용기 디자인 등등 여러가지가 떠오릅니다. 이 중 독특한 용기디자인을 떠올리는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이 독특한 용기디자인은 18세기 약병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것으로 초기에 앱솔루트 보드카를 다른 경쟁자들과 차별화하는데 많은 역활을 했습니다.
앱솔루트 보드카의 역사는 스웬덴에서 시작되었지만 스웨덴 내수에서는 더 성장할 수 없어서 Global 진출을 고민합니다. 이를 위해서 새로운 디자인을 그루나르 브로맨(Grunar Broman)과 라르스 뵈르예 카를손(Lars Börje Carlsson)이 이끄는 스웨덴의 디자인 에이전시인 ‘카를손 & 브로맨’에게 의뢰합니다. 디자인 방향을 고민하던 카를손은 스톡홀름의 한 골동품 가게에서 구식 의약용 병을 보고 영감을 얻게 됩니다. 이 구식 의약품을 근거로 향후 코카콜라병과 함께 용기디자인에서 획을 긋게 되는 새로운 용기 디자인을 완성합니다. 그것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니멀리즘 풍의 디자인과 제품의 순수함을 드러내는 단순화로 표현되었습니다.
먼저 기존 평범한 약병과 차별화시켜기 위해 병목을 짧게하고 미니멀리즘 풍의 간결한 금속 스크류 마개를 달아 현대적인 감각이 살아있는 의 미니멀리즘 풍으로 디자인했습니다. 용기 디자인에 의약품 의미를 넣었으므로 용기 생산도 의약용 병 전문 유리 공장에 맡겨 그 의미를 더욱 강화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당연하게 생각했던 종이 레이블이 알솔루트 보드카의 순수한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종이레이블을 없애고 용기에 직접 브랜드 이름을 인쇄해 넣어 앱솔루트 보드카 특유의 '순수함'을 부각시켰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보드카 병은 러시아 스타일로 목이 길고 종이 레이블에 금색과 여러 색깔이 인쇄돼 있었습니다. 이러다보니 새로운 용기 디자인에 대한 주변 반응은 병이 너무 뚱뚱하고 짧으며 목 부분은 잡고 따르기에 너무 불편하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디자인 그대로 출시를 했고 기존과 다른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시장에서 젛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는 경쟁사와 무엇이든 다르게 한다는 것, 즉 차별화한다는 것이 이례적으로 좋을 결과를 낳다는 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 보드카 브랜드별 용기 디자인
다양한 사이즈로 운영되는 용기 디자인
앱솔루트 보드카는 용기의 기본적인 디자인 형태는 유지하면서 특별 이벤트, 지역의 특성에 따라 높이나 폭, 표면 처리 등을 다르게 함으로써 디자인을 특성화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03년 브라질의 예술가 로마노 브리또가 그린 ‘앱솔루트 브리토 Britto’가 나온 이래로 해마다 다양한 스페셜 에디션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마이애미 등 미국 도시들은 물론 런던, 이스탄불, 밴쿠버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을 주제로도 병 디자인을 특화하고 있습니다.
▽ 앱솔루트 보드카의 다양한 용기 사이즈
▽ 앱솔루트 보드카의 도시시리즈 중 런던 Limied Edition, a Jamie Hewitt collaboration
▽ 앱솔루트 보드카의 도시시리즈
앱솔루트 보드카 성공요인 2 완벽한 품질을 지향하는 1 source 정책
제품 관점에서 앱솔루트 보드카의 성공 요인을 살펴보면 '완벽(Absolute)한 제조 공법을 기반으로 최상의 원재료로 완벽한 제품을 만드는 제품과 브랜드의 진정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는 아래와 같이 2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제품 자체의 혁신입니다. 연속 증류장치 발명을 통한 완벽한 보드카 제조에 성공
러시아 못지않게 추운 스웨덴에선 추위를 이기기위해 보드카 제조 기법이 발달했습니다. 가족과 친지 중심으로 공유되던 비법들은 증류 장치의 한계로 완벽하지는 못했습니다.
1897년 스웨덴의 발명가이자 사업가인 라스 올슨 스미스(Lars Olsson Smith)가 연속적인 증류를 가능케하는 증류장치를 발명하면서 완벽한 보드카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 연속증류 방식을 통해 만든 보드카를 ‘완벽하게 순수한 보드카(Absolute Pure Vodka)’라 불렀고 향후 'ABSOLUT VODKA'라는 브랜드명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둘째는 완벽한 품질 통제를 위한 1 source 정책 무릇 술은 원료가 상대적으로 단순하므로 원료의 중요성이 높습니다. 앱솔루트 보드카는 가장 좋은 물과 가장 좋은 밀을 사용하기위해 앱솔루트 보드카는 스웨덴 남부의 작은 마을 아후스서만 생산됩니다.
그것은 야후스가 스웨덴의 고급 밀 산지이기 때문입니다. 이 야후스의 밀은 늦가을에 심어 겨울 내내 눈속에서 양분을 비축하다가 봄에 싹을 틔우는 겨울밀로 지방이 적고 탄수화물이 풍부해 최고의 보드카맛을 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야후스의 자사 소유 샘에서 퍼올린 청정수만 사용해 생산하는데 이 샘이 전혀 오염되지 않고 4만년이된 깊은 우물로 매우 크서 100여년전부터 사용되어왔다고 합니다.
즉 앱솔루트 보드카는 하나의 밀밭, 하나의 샘물, 하나의 증류소에서 혁신적인 수백번의 증류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1 source 정책으로 완벽한 보드카를 전 세계 어디서나 똑같이 느낄 수 있습니다.
생산량은 앱솔류트 보드카의 판매에 영향을 받는데(당연히) 2013년 기록을 보니 하루 65만병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핵심은 품질에서 타협하지 않는 것이다. 지금도 각종 제안을 받는다. ‘우리나라에 공장을 세우면 원가를 싸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답은 항상 ‘노(No)’다. 품질과는 어떤 타협도 할 수 없다. 또 남과 다르게 갈 용기가 필요하다. 끊임없이 남과 차별화하는 생각을 해야 한다. 모두가 병에 상표를 붙일 때 우린 투명한 병에 상표 대신 브랜드를 새겨넣었다. 프리미엄 전략도 필요하다. 앱솔루트의 대담하고 혁신적인 작업이 이를 가능하게 했다." [출처 :중앙일보 2010년 6월 5일, 필립 기타(45) 앱솔루트 컴퍼니 회장과의 인터뷰]
앱솔루트 보드카 성공요인 3 일관성있고 차별화된 commuication 전략 – 절대 변하지 않으면서 항상 변하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앱솔루트 보드카 성공한 이유 세번째는 너무너무 잘 알려져 있는 절대 변하지 않으면서 항상 변하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입니다. 30년 동안 변하지 않는 컨셉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새로움을 주는 광고 커뮤니케이션이야말로 앨솔루트 보드카가 있게한 일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78년 스웨덴 내수에서 한계를 느낀 당사 제조사인 “빈 앤 스프리트(Vin & Sprit)사는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미국의 수입업체 캐릴런 임포턴스(Carillon Importers)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미국 수입업체 캐릴런사는 광고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TBWA와 rhkdreogod 계약을 체결합니다.
3.1. 초기 광고 전략
당시 경쟁사인 핀란디아 보드카는 핀란드의 아름다운 풍경을 위주로 “고향의 나라”테마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었습니다. 앱솔루트 보드카는 신생 수입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기위해 브랜드 자체에 강한 이미지를 각인하고자 하였습니다. 즉 == “Absolut=스웨덴 보드카=No. 1 Vodka”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서 아래와 같은 광고 제작 가이드라인을 설정하였습니다.
1) Absolut의 절대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2) 브랜드명과 개성적인 병모양을 연결시켜야 한다. 3) 미국인 가지고 있는 최상의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4) 미니어처의 왜소함을 떨처버리고 거대한 이미지를 보여줘야 한다.
그리하여 아래와 같은 광고 원칙이 정해졌습니다.
1) Absolut병이 주인공이 된다. 2) “Absolut ~”형태의 두단어로 구성된 카피를 활용한다
3.2. ABSOLUT PERFECTION 캠페인(1981년 ~ 1984년)
Absolut Vodka의 모습을 제대로 알리자는 또는 인지도 향상이라는 목적에서 시작한 광고로 1984년까지 4년동안 집행되었습니다. 남아공출신 아트디렉터 지오프 헤이즈와 요크셔 출신의 카피라이터 그레이엄 터너의 작품으로 일련의 광고는 많은 관심과 판매 신장을 가져왔습니다.
이당시 광고는 기본적으로 Absolut를 정의 내리는 형태였습니다. "Absolute, It’s the Perfect Vodka”라는 컨셉으로 아이데이션했으며 ==무대에 등장하여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서있는 제품 밑에 카피를 적는 “Absolut”식 광고의 전형으로 자리 잡게됩니다.
3.3. ABSOLUT Art 캠페인(1985년 ~
앱솔루트 보드카는 기존 주류업계가 항상 사용하는 멋진 사람이 술을 마시는 장면을 보녀주는 전통적인 주류 광고의 진부한 표현을 절대 사용하지 않고 대신 앱솔루트 보드카만의 독창적인 모습을 보여주고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앱솔루트 보드카는 예술가 디자인너 영화감독과 같은 창의적인 그룹과 협력해 마케팅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로써 앱솔루트 보드카가 아트마케팅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시대를 리드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Art 마케팅은 1985년 앤디 워홀과의 작업을 통해서 시작됩니다. '앤디 워홀'의 앱솔루트 보드카 광고는 특유의 스크린 판화기법으로 앱솔루트 보드카 표현했고 이는 예술계의 혼란을 가져올 정도로 대단한 파급 효과를 냈습니다.
▽ 많은 논란을 가져온 앤디 워홀의 앱솔루트 보드카 광고 이미지
앤디 와홀(Andy Warhol)의 광고 작업을 마친 후 낙서화가로 유명한 키스 해링(Keith Haring)을 소개하였으며, 이 작업은 케니 샤프(Kenny Scharf), 로버트 인디아나(Robert Indiana), 홀리 존슨(Holly Johnson) 등의 예술가들로 이어졌다.
그 이후부터 현재까지 Absolut는 미술, 조각, 디자인과 패션을 포괄하며 다방면의 유명 예술가뿐만이 아니라 아직 가난하지만 장래가 촉망되는 예술가를 지원하게 되었고 이를 꾸준히 집행한 결과 에술후원자로서 입지를 굳히고 Absolut 자체가 Art라고 하는 새롭고 더 나은 brand image를 얻게 되었다. [https://happist.com/index.php?document_srl=8223 내용 인용]
이는 앱솔류트 보드카에 '창조'와 '고급'의 이미지를 부여하고 당시 트렌드를 순발력 있게 반영해 상상 이상의 '예술적 아우라'를 완성하여 소비자에게 '이렇게 멋진 술을 마시다니!'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었습니다.
▽ 예술작품으로 인정을 받게된 계기가 된 키스 해링(Keith Haring)의 앱솔루트 보드카 광고 이미지
3.4. ABSOLUT Fashion 캠페인(1988년 ~
1988년부터 앱솔루트 보드카 패션 시리즈가 시작됩니다.
1987년 여름 여성잡지 『마드모아젤(Mademoiselle)』의 광고 영업담당인 에이미 해리스(Amy Harris)는 TBWA의 AE 리차드 루이스를 찾아가 앱솔루트 드레스를 만들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앱솔루트 아트 시리즈가 집행되면서 앱솔루트의 이미지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상황이었기에 패션 시리즈를 함께 집행한다면 앱솔루트 보드카의 명성을 굳히게 될 것이라는 판단이었고 이 제안으로 앱솔루트 패션 시리즈가 시작됩니다.
에이미 해리스가 소개한 패션 디자이너인 데이비드 카메론(David Cameron)은 앱솔루트 병의 로고와 글씨가 새겨진 심플한 미니드레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광고는 많은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그중에서는 앱솔루트가 섹스를 이용해 보드카를 팔아먹으려 한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광고가 나간 후 5천여 통의 전화가 걸려왔는데, 대부분이 여성으로서 드레스를 구입할 수 없냐는 문의전화였다고 합니다. 앱솔루트는 업이 술의 패션을 파는 사업이라 생각했기에 드레스 판매가 앱솔루트 보드카의 패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일수도 있다고 보았지만 사업의 본 영역이아니락해서 접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앱솔루트 보드카의 브랜드를 순수하게 유지하면서 브랜드 자산을 강화할 수 있는 요인이 아닐까 합니다.
▽ 많은 논란을 가져온 패션 디자이너 카메론의 앱솔루트 보드카 광고(1988)
앱솔루트 보드카는 이 패션 광고 시리즈를 『보그(Vogue)』, 『엘르(Elle)』, 『베너티 페어(Vanity Fair)』,『GQ』 등 특정 잡지에만 광고를 집행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고 앱솔루트 광고 자체를 특집판처럼 보이게하고자 하였습니다.
▽ Gucci의 앱솔루트 보드카 광고
▽ 허브 리츠(Herb Ritts)가 담은 나오미 켐벨이 모델인 앱솔루트 보드카 광고. 나오미 캠벨이 누드인 상태로 압솔류트 보드카 병안으로 들어가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3.4. ABSOLUT Literature & Film 캠페인(1994년 ~
1994년 크리에이터 댄 브래운(Dan Braun)과 바트 슬롬코프스키(Bart Slomkowski)가 만든 'ABSOLUT SHELLEY', 'ABSOLUT STOKER'의 3부작으로부터 시작된 광고입니다. 이 시리즈물은 문학적 교양을 갖춘 독자들이 읽는 『New Yorker』나 『New York Times Book Review』 또는 영화잡지에만 집행된 광고들입니다.
▽ Absolut Shelley, 앱솔루트 보드카 광고
▽ Absolut Stoker, 앱솔루트 보드카 광고
3.5. ABSOLUT Cites 캠페인(1994년 ~
1994년부터는 도시를 주제로 한 광고도 집행되었습니다. 이 광고들은 너무 너무 많이 알려진 광고지요
도시 시리즈 광고는 그 도시의 독특한 특성을 시각화했습니다. Absolut LA에서는 비버리힐스 고급 주택가 수영장처럼 술병 모양을 만들었고, Absolut Chicago에서는 시카고의 강한 바람에 술병의 글자들이 날아가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Absolut Seoul에서는 방패연을 등장시켜 한국적 정서를 담아내었습니다.
▽ Absolut Istanbul
▽ Absolut SEOUL, 방패연을 테마로 서울을 묘사했습니다.
4. 앱솔루트의 성과 – 글로벌 아이콘 브랜드로 성장, 세계적 보드카 브랜드로 성장.
앱솔루트 보드카는 위와같은 3가지 성공요인을 기반으로 단기간내에 세계적인 보드카 브랜드로 성장합니다. 2014년 판매량기준으로 Smirnoff에 이어서 2위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브랜드 이미지관점에서는 나이키 등과 같은 세계적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하는 수준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아래는 보드카 시장에서 Brand Perceptual Image Map을 그려본것인데 앱솔루트 보드카는 High quality에 중간정도의 가격을 갖는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최상위 수준은 아니지만 품질면에서는 최상으로 평가되고 있는 점은 눈여겨보아야 할 점입니다. 전술한것처럼 1 source 정책에 따라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려고한 앱솔륱 보드카의 정책이 소비자에게 잘 인정을 받은 결과입니다.
▽ Vodka Brand Perceptual Image Map
앱솔루트 보드카의 판매량 추이
주류분야에서 판매량 단위는 9 Litre case를 많이 상요하고 있습니다. 9L가 들어가는 박스단위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금액기준보다도 이 기준의 판매량 단위를 많이 사용하고 있네요.
앱솔루트 보드카는 1979년 미국에 진출해, 처음 광고를 집행한 1980년부터 판매가 증대되 시작합니다. 아트시리즈가 시작되는 1984년부터는 연평균 30~40%가까이 성장하는등 급성장을 거듭합니다. 앱솔루트 보드카는 2008년 판매량이 M10.8에 달하면서 피크에 이릅니다. 이후는 판매가 정체되어 소폭 성장하는 선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여러 자료중에는 앱솔루트 보드카의 시장점유율이 80%에 이른다는 내용이 많이 보이는데 이는 말이 안되는 내용입니다. 글로벌로 가장 많이 판매를 하는 브랜드는 Smirnoff로 앱솔루트 보드카보다 2.3배정도 더 많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2014년 기준 앱솔루트는 11.1M 9 Litre Cases를 판매했고 Smirnoff는 25.6M 9 Litre Cases를 판매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다만 Smirnoff는 저가중심으로 포지셔닝되어 있으며 앱솔루트 보드카는 mid이상르로 포지셔닝되어 있는 점이 차이이지요.
시장점유율로 살펴보면 미국 시장에서 앱솔루트 보드의 시장 점유율은 10% 수준이며 글로벌 전체에서는 2%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랜드 명성에 비해서 앱솔루트 보드카의 점유율이 높지않은 이유는 글로벌 시장의 많은 부분(86% 정도)을 차지하는 동유럽에서 판매가 거의 없는 점에서 기인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도 미국 보드카 시장이 저가 중심으로 형성되어 상대적으로 시장점유율이 낮게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신영복교수의 별세 소식을 들었습니다. 경황이 없는 가운데 들어서 나중에 다시 한번 봐야겠다고 넘기고서 까맞게 잊고 있었습니다. 이번 설에 처가집을 간김에 대전 영풍문고를 들렀습니다. 거기서 뜻밖에도 신영복추모전을 하기에 담론을 사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종로 교보문고에 간김에 고인의 책을 몇권 더 샀습니다. ‘ 더불어 숲’, ‘감옥으로부터 사색’, ‘나무야 나무야’
이 네권을 책을 읽어보면서 고인에 대해 나름대로 추모를 해볼 셈입니다.
이 책외도 신영복교수는 1988년 출소해 성공신학대교수로 재직해면서 많은 저서를 남겼습니다. 새삼스레 집에서 그분의 저서중 무엇이있는지 찾아보았는데 딱 한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 작가 다이 호우잉의 소설을 번역한 ‘사람아 아, 사람아’ 다른 첵들도 산것 같은데 남아있질 않아서..
▽ 대전 영풍문고에서 만난 신영복 추모전, 마케팅 관련 책 몇권과 함께 담론을 사들고 왔습니다.
▽ 이번에 사온 신영복교수의 책들과 예전에 가진 책을 모아서 기념 촬영을 해보았네여
신영복 교수의 시귀들을 모아보다
신영복교수는 그 특유의 글씨체로 다양하 마음을 울리는 시귀와 언명을 발표해왔습니다. 인터넷에서 모아 본 시귀들을 공유해 봅니다. 구글링해보면 나오는 글귀들이지만 크를 맞추고 한지 느낌이 나도록 필터를 적용해서 보기 좋게 수정해 보았습니다.
▽ 처음처럼
▽ 중탁동시, 너와 나 안과 밖이 만나 생명이 태어납니다.
▽ 가장 먼 여행은 가장 먼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가지라고 합니다
▽ 여행은 자기의 성을 떠나는 것입니다.
▽ 스승 제자
▽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 공부는 망치로 합니다 갇혀있는 생각의 틀을 깨뜨리는 것입니다.
▽ 공부는 책상위에 서는 것입니다 더 넓고 먼곳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 청년은 꿈과 이상을 키우는 시절입니다.
▽ 독서는 삼독입니다
▽ 관해난수, 바다를 본 사람은 물을 말하기를 어려워 합니다. 큰 것을 깨달은 사람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함부로 이야기하지 못합니다.
▽ 나무의 나이테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 남는 것을 덜어서 모라란 곳을 채우면 평화로워집니다.
▽ 남을 대하기는 춘풍처럼 관대하고 자기를 지키기는 추상같이 엄격해야 합니다.
▽ 냇물이 강물을 만나면
▽ 노트 한권을 첫쪽처럼
▽ 높이 나는 새는 뼈를 가볍게 합니다.
▽ 머리 좋은 것이 마음 좋은 것만 못하고 마음 좋은 것이 손 좋은 것만 못하고 손 좋은 것이 발 좋은 것만 못합니다.
허브 리츠(Herb Rittsㆍ1952~2002년)에 대한 평가중 인상적인 것은 누드 사진을 예술적 경지로 끌어 올럈다는 평가입니다.
상업광고에서 에로티시즘을 광고 캠페인의 주제로 삼는 것은 너무도 흔한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특히 fashion계에서는 에로티시즘이 기본이다라고 할 정도입니다.
그러면 허브 리츠(Herb Ritts)는 그 에로티시즘 또는 누드를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시켜왔는지 그 이미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허브 리츠(Herb Ritts)의 사진에 대해서 대단한 해석을 할 능력은 안되므로 이런 사진을 이렇게 담았구나 정도로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엄청난 사진들이 있던데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인상이 깊은 사진 중심으로 공유보겠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Female nude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두번째편에서는 male nude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허브 리츠(Herb Ritts)와 작업을 같이했던 동료들이 허브 리츠(Herb Ritts)의 사진 또는 사진 작업에 대한 인터뷰를 기록한 동영상을 공유해봅니다.
허브 리츠(Herb Ritts)의 사진 세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보다는 전체 개관을 알수 있는 정도이지만 허브 리츠(Herb Ritts)를 이해하기에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Female nude 중심으로 허브 리츠(Herb Ritts)의 사진 세계를 살펴보자.
앞에서 이야기한대로 이번편에서는 female nude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여자 모델이 많기 마련이지만 특히나 패션등에서는 여성 모델이 주류를 이루다고 단언할 수 있다 보니 nude도 여성이 훨씬 많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일지도)
이 많은 여성 누드에 대해서 허브 리츠(Herb Ritts)는 로마 그리스 신화등 여러 모티브를 토대로 많은 새로운 시도들을 통해서 평범한 상업 광고이미지를 넘어 독특하고 예술적인 표현을 이루었습니다.
Versace Back View, El Mirage, 1990
지금 공유하는 이 사진은 허브 리츠의 대표작 중 하나로 베르사체 드레스를 광고하기 위해 1990년에 담은 입니다.
이 사진은 한 폭의 추상화처럼 기존광고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구성을 시도했습니다.
하늘로 펼쳐진 검은 옷과 여인 그리고 하얀 또는 은색의 대지가 서로 대비를 이루어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누가 봐도 이 사진은 평범한 광고 사진이 아닌 심오한 의미를 담은 예술 사진처럼 보입니다.
Versace veiled dress el mirage, 1990
Versace veiled dress el mirage
이 사진도 앞에서 소개한 Versace Dress (Back View), El Mirage, 1990와 같이 Versace 와 작업한 광고 이미지중에서 가장 유명한 이미지 중의 하나입니다.
이 둘은 모두 근원은 fashion image이지만 러시아의 건설주의적인 아티스트인 Aleksandr Rodchenko and Kazimir Malevich를 떠올리게하는 기하학적 추상화를 창조해 내었다고 평가를 받습니다. [Vogue 2011년 4월 29일자 기사 인용]
Naomi Campbell face in hand, hollywood, 1990
나오미 켐벨을 모델로 한 이 사진은 손이 얼굴을 감싸고 앉은 듯한 자세를 취함으로써 기존 누드 사진과는 차별화되는 어떤 어우라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Naomi Campbell Versace for Absolut, 1997
나오미 켐벨이 누드인 상태로 압솔류트 보드카 병안으로 들어가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압솔류트 보드카는 광고를 병의 형상과 어떤 주제와 연관시켜 광고를 집행하는데 이번에는 베르사체와 공동으로 병안으로 들어간 누드컨셉으로 광고를 기획하였습니다.
Naomi Campbell
나오미 켐벨 Naomi Campbell.
뜨거운 여름 검은 조약돌을 올려놓고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Cindy Crawford, Female torso with veil, 1984
베일 속의 여성 토르소 Female torso with veil, 1984년
토르소(torso)는 인체의 구간(軀幹), 몸체[胴體]를 뜻하는 이탈리아어에서 연유된 조각 용어입니다.
그리스, 로마의 유적에서 발굴된 동체(胴體) 조상(彫像)같은 머리와 팔, 다리 등이 없는 몸통 조각을 독립된 의미를 지닌 완전한 작품으로 인정하고 이를 토르소라 부르게 된 것입니다.
허브 리츠는 로마, 그리스의 예술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인체의 아름다움을 토르소로 표현하였습니다.
이 사진도 몸의 일부분만 나타내어 토르소적 형태를 갖추고 그 바탕위에서 인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Cristinaarce Biography Master
이 이미지 또한 여인의 누드위에 그림자로 형이학적(?) 무늬를 올린 것으로 다양한 해석을 가능케하는 시도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무늬가 묘하게도 일본 냄새를 풍기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Now and Zen, El Mirage, 1989
허브 리츠(Herb Ritts)는 자연의 소재와 모델을 연결시켜 사진을 담곤 했습니다.
나뭇가지를 들고 있거나 머리에 문어를 올려놓는 등의 방법을 동원하곤 했습니니다. 이런한 방식이 실험성으로 인정받아 그의 사진이 봐 예술성있는 사진으로 인정을 받게 됩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Now and Zen, El Mirage도 머리위애 하앤 줄기들을 올려놓느는 실험적인 사진으로 그의 대표작 중의 하나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나무가지를 든 네이쓰 Neith with Tumbleweed 1986
이 사진도 마찬가지로 나무가지를 들고 담은 이미지입니다.
Rachel Holding Sphere hollywood 1989
주제 – 원구를 들고 있는 레이첼 Rachel Holding Sphere
촬영지 – 헐리우드 Hollywood
촬영연도 – 1989년
Brigitte Nielsen with Netting, Malibu, 1987
Brigitte Nielsen with Netting, Malibu, 1987
군데 군데 짖겨진 그물로 숨겨진 아름다운 라인 그물에 포획된 나신.. 해석하기 묘한…
Cindy Crawford, Costa Ccareyes Mmexico, 1998.
모델 – 신디 크로포드 Cindy Crawford,
촬영지 – 멕시코의 코스타 케어레이스 Costa Careyes, Mexico
촬영연도 – 1998년
Cindy Crawford, Costa Ccareyes Mmexico, 1998
모델 – 신디 크로포드 Cindy Crawford,
촬영지 – 멕시코의 코스타 케어레이스 Costa Careyes, Mexico
촬영연도 – 1998년
Cindy Crawford Playboy magazine, 1988
일반적인 누드라면 매끈한 피부와 아름다운 얼굴을 부각시킨텐데 이 사진은 모래 묻은 그 상태 그대로를 담았고 얼굴을 갈대 줄기로 짠 모자로 가려서 묘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기존과 다른 접근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허브 리츠(Herb Ritts)의 예술적 표현의 하나로 해석해 보았습니다.
이 사진을 비롯한 아래 사진들은 1988년 하와이에서 여름이라는 주제로 촬영된 것입니다. 누드와 모래가 묻은 매혹적인 바디라인을 표현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허브 리츠(Herb Ritts) 의 여름
주제 – 모래 묻은 가슴 Sand Breasts, Hawaii
모델 – 신디 크로포드 Cindy Crawford
유형 – 젤라틴 실버 프린트 gelatin silver print
촬영 – 1988년,
크기 – 28 cm x 24.7 cm.
Cindy Crawford Hawaii, 1988
이 사진을 비롯한 여러 사진들은 1988년 하와이에서 여름이라는 주제로 촬영된 것입니다. 누드와 모래가 묻은 매혹적인 바디라인을 표현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허브 리츠(Herb Ritts) 의 여름
주제 – 모래 묻은 가슴 Sand Breasts, Hawaii
모델 – 신디 크로포드 Cindy Crawford
유형 – 젤라틴 실버 프린트 gelatin silver print
촬영 – 1988년,
크기 – 28 cm x 24.7 cm.
Sand Breasts, Hawaii (1988).
이 사진을 비롯한 여러 사진들은 1988년 하와이에서 여름이라는 주제로 촬영된 것입니다. 누드와 모래가 묻은 매혹적인 바디라인을 표현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허브 리츠(Herb Ritts) 의 여름
주제 – 모래 묻은 가슴 Sand Breasts, Hawaii
모델 – 신디 크로포드 Cindy Crawford
유형 – 젤라틴 실버 프린트 gelatin silver print
촬영 – 1988년,
크기 – 28 cm x 24.7 cm.
Sand Breasts, Hawaii (1988)
이 사진을 비롯한 여러 사진들은 1988년 하와이에서 여름이라는 주제로 촬영된 것입니다.
누드와 모래가 묻은 매혹적인 바디라인을 표현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허브 리츠(Herb Ritts) 의 여름
주제 – 모래 묻은 가슴 Sand Breasts, Hawaii
모델 – 신디 크로포드 Cindy Crawford
유형 – 젤라틴 실버 프린트 gelatin silver print
촬영 – 1988년,
크기 – 28 cm x 24.7 cm.
Stephanie with Barbecue, 1991
Stephanie with Barbecue, 1991
바베큐를 준비하는 스테파니라는 제목의 사진인데 바베큐를 준비하는 여인이 그리스신화의 조각상처럼 표현되었습니다. 마치 그리스 신화의 여신이 내려와 바베큐를 하는 듯한 느낌…
모델 – Stephanie Michelle Seymour
모델에 대한 위키디피아의 설명은 아래 참조
Stephanie Michelle Seymour, born July 23, 1968 is an American model and actress. Seymour has modeled for many notable fashion magazines and designers and has posed for several well-known photographers including Herb Ritts, Richard Avedon, Gilles Bensimon and Mario Testino.
Nadja Auermann Photo Herb Ritts
Elle McPherso, May 1994
Playboy Art: Liberating the American sexuality taboo
Photo herb ritts trunk archive
Tatjana Patitz Veiled Head (Tight View), Joshua 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