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신영복교수의 별세 소식을 들었습니다. 경황이 없는 가운데 들어서 나중에 다시 한번 봐야겠다고 넘기고서 까맞게 잊고 있었습니다. 이번 설에 처가집을 간김에 대전 영풍문고를 들렀습니다. 거기서 뜻밖에도 신영복추모전을 하기에 담론을 사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종로 교보문고에 간김에 고인의 책을 몇권 더 샀습니다. ‘ 더불어 숲’, ‘감옥으로부터 사색’, ‘나무야 나무야’
이 네권을 책을 읽어보면서 고인에 대해 나름대로 추모를 해볼 셈입니다.
이 책외도 신영복교수는 1988년 출소해 성공신학대교수로 재직해면서 많은 저서를 남겼습니다. 새삼스레 집에서 그분의 저서중 무엇이있는지 찾아보았는데 딱 한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 작가 다이 호우잉의 소설을 번역한 ‘사람아 아, 사람아’ 다른 첵들도 산것 같은데 남아있질 않아서..
▽ 대전 영풍문고에서 만난 신영복 추모전, 마케팅 관련 책 몇권과 함께 담론을 사들고 왔습니다.
▽ 이번에 사온 신영복교수의 책들과 예전에 가진 책을 모아서 기념 촬영을 해보았네여
신영복 교수의 시귀들을 모아보다
신영복교수는 그 특유의 글씨체로 다양하 마음을 울리는 시귀와 언명을 발표해왔습니다.
인터넷에서 모아 본 시귀들을 공유해 봅니다. 구글링해보면 나오는 글귀들이지만 크를 맞추고 한지 느낌이 나도록 필터를 적용해서 보기 좋게 수정해 보았습니다.
▽ 처음처럼
▽ 중탁동시, 너와 나 안과 밖이 만나 생명이 태어납니다.
▽ 가장 먼 여행은
가장 먼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가지라고 합니다
▽ 여행은 자기의 성을 떠나는 것입니다.
▽ 스승 제자
▽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 공부는 망치로 합니다 갇혀있는 생각의 틀을 깨뜨리는 것입니다.
▽ 공부는 책상위에 서는 것입니다 더 넓고 먼곳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 청년은 꿈과 이상을 키우는 시절입니다.
▽ 독서는 삼독입니다
▽ 관해난수, 바다를 본 사람은 물을 말하기를 어려워 합니다. 큰 것을 깨달은 사람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함부로 이야기하지 못합니다.
▽ 나무의 나이테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 남는 것을 덜어서 모라란 곳을 채우면 평화로워집니다.
▽ 남을 대하기는 춘풍처럼 관대하고 자기를 지키기는 추상같이 엄격해야 합니다.
▽ 냇물이 강물을 만나면
▽ 노트 한권을 첫쪽처럼
▽ 높이 나는 새는 뼈를 가볍게 합니다.
▽ 머리 좋은 것이 마음 좋은 것만 못하고 마음 좋은 것이 손 좋은 것만 못하고 손 좋은 것이 발 좋은 것만 못합니다.
▽ 물은 낮은 곳으로 흘러서 바다가 됩니다.
▽ 봄이 제일 먼저 오는 곳은
▽ 사람은 누구나 어제 저녁에 덮고 잔 이불속에서
▽ 사랑은 삶속에서 서서히 경작되는 농작물입니다.
▽ 아리석은 사람의 우직함이 세상을 조금식 바꾸어 갑니다.
▽ 언약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 함께 가지 우리
▽ 여럿이 함께
▽ 여럿이 함께 가면 험한길고 즐겁다.
▽ 엽락분본(葉落糞本)
▽ 자동차로 빠르게 지나가는 사람에게 1m의 코스머스 길은 한개의 점에 불과합니다.
▽ 자유
▽ 진선진미
▽ 진정한 대화는 애정으로 포용하는 것입니다.
▽ 집중무관, 권은 권력이 아니라 균형입니다 가운데를 잡으면 권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 평화로 가는 길은 없습니다 평가가 길입니다.
▽ 해변의 아름다운 조약돌은 파도속에서 서로 대화하며 다듬어집니다.
▽ 화이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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