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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칸 광고제 그랑프리, 인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손을 씻게 만든 ‘Healthy Hands Chalk’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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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손으로 음식은 먹는 인도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손을 깨끗이 씻도록할까에 대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은 SAVLON’S ‘HEALTHY HANDS CHALK’ 캠페인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이 캠페인은 Savlon이 인도의 학교에서 혁신적인 행동 변화 아이디어를 통해 학교 아이들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 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2018년 칸 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 10편을 소개하며

본 내용에 들어가지 전에 격변하는 업계 변화를 다이나믹하게 보여준 2018년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과 특별상을 수상한 켐페인 10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10가지는 주관적으로 선정한 것으로 너무 특별한 의미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칸 고아고제에서 그랑프리를 받았다는 것을 그 창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기 그 창의성의 우열을 가린다는 것은 무의미하지 않을까요?

2018 칸 광고제를 정리하며, 주목할 그랑프리 수상작을 10편을 알아보자

1. 팔라우(PALAU) 서약 캠페인 – 아름다운 섬나라를 지키고 보호할 것을 약속합니다.

2. 애플 홈팟의 브랜드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준 광고, Welcome Home

3. 애플 브랜드 경험의 진수를 보여준 Today at Apple

4. 음악가는 버드를 사랑해 이미지를 만든 버드와이저 ‘TAGWORDS’ 캠페인

5. 인플러언서 효과를 제대로 증명한 나이키 Nothing Beats a Londoner 캠페인

6. 인공지능으로 사후 55년만에 케네디의 연설을 재현한 ‘Find Your Voice’ 캠페인

7. 인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손을 씻게 만든 ‘Healthy Hands Chalk’ 캠페인

8. 촛불보다 저렴한 청정에너지를 공급하는 Kingo 태양에너지 시스템

9.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효과적으로 이슈 제기한 The Trash Isles 캠페인

10. 2018 칸 광고제에서 ‘올해의 미디어 브랜드’로 스포티파이(Spotify)를 선정한 이유

2018 칸광고제에서 읽을 수 있는 세가지 인사이트 by Quartz

1. 왜 이 캠페인이 필요했을까?

인도 시골의 초등학생들, 특히 1학년들은 여전히 흑판에 분필을 이용해 공부를 합니다.
그들은 맨손으로 글을 쓰고, 흑판을 손으로 지우죠. 그렇기에 그들의 손에 분필 가루가 묻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리고 인도 아이들은 이렇게 분필을 사용한 후 대충 닦고 손으로 식사를 합니다.

손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손을 깨끗히 관리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한 문제였죠.

▽ 음식을 손으로 집어먹는 인도 아이들

음식을 손으로 집어먹는 인도 아이들 Savlon Healthy Hands Chalk Sticks

음식을 손으로 집어먹는 인도 아이들 Savlon Healthy Hands Chalk Sticks

그런데 인도 아이들에게 위생 관념은 매우 약하죠. 이는 인도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인도 소도시(2성급, 3성급 도시)의 성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2. 어떻게 청결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쉬운 방업을 찾아야 한다.

어떻게 아이들이 손을 깨끗히 씻도록 할 수 있을까요? 선생님이 매번 손을 깨끗이 씻으라고 목놓아 부르짖는다면 가능할까요?

항상 주의를 주고, 지키지 않으면 벌을 주어서 이를 강제하는 것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겠죠. (예전 우리 선생님들이 그러하듯이)

그러나 아이들이 손을 깨끗히 씻어야 하고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마음으로 받아드리지 않는다면, 그리고 깨끗히 씻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는 없겠죠.

그래서 아이들이 손을 깨끗히 해야하는 이유를 쉽게 강력할게 알수 있는 이벤트를 합니다.

아래는 2017년 세계 손씻는 날을 맞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의 손에 마이크를 대고 손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를 들려주는 이벤트를 하는 영상인데요.

물론 보이지 않는 뒷편에서 몰래 이야기해주는 사람이 있어 대답해주지만 각각 손바닥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면서 손을 깨끗히 유지해야겠다는 것을 아주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익힐 수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의 한 예로 보입니다.

대안은 Healthy Hands Chalk Stick

또한 홍보나 광고 그리고 이런 이벤트를 통해서 청결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는 것과 더불어 쉽게, 자연스럽게 손을 씻는 방법을 고민하죠.

이게 바로 Healthy Hands Chalk Stick인데요.

아이들이 분필을 사용하고 식사 시간이되면 어찌되었던 분필이 묻은 손을 씻으러 가기 때문에 분필에 비누 성분을 넣기로 한 것입니다.
그러면 손을 씻을 때 분필에 묻어 있는 비누 성분으로 아이들의 손을 깨끗히 씻을 수 있겠죠.

비누처럼 깨끗하게 씻어지는 분필 Savlon Healthy Hands Chalk Sticks - English.mp4_20180701_141419.401

  • Savlon은 아이들의 건강은 광고뿐 아니라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믿었습니다.

  • Savlon은 비누 성분을 사용하여 분필(Chalk Sticks)을 만들었습니다.
    이 분필은 아이들이 사용하는 조그마한 흑판에서 일반 분필처럼 글씨를 쓸 수 있습니다.
    이때 나오는 분필 가루에는 비누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 아이들이 물과 접촉라면 자동으로 거품이 생겨 아이들은 이를 없애기 위해 깨끗히 씻을 수 밖에 없습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손을 깨끗히 씻으라고 강요하지 않아도, 감시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자발적으로 깨끗히 씻게 되었던 것 입니다.

Savlon Healthy Hands Chalk Sticks_분필을 이용해 아이들이 쉽게 자연스럽게 깨끗이 씻도록 유도하는 프로세스 Write-Wipe-Wash

3. ‘Healthy Hands Chalk’ 캠페인 실행

Healthy Hands Chalk Stick이 개발되고 아래와 같은 프로세스에 따라 캠페인이 전개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비누를 사용하는 법을 모른다는 Healthy Hands Chalk Stick 캠페인 영상 이미지 중 한 장면

  • Healthy Hands Chalk Stick을 보급할 대상은 ‘Healthy India Mission’하에 인도 전역의 20개 시골학교 학생들의 건강 보고서를 근거로 선정했습니다.

  • Healthy Hands Chalk Stick은 선정된 학교 학생들에게 나누어져 단 3주만에 15만명의 학생들이 이 분필을 이용해 손을 씻는 습관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 이 Healthy Hands Chalk Stick에 대한 소문은 전국의 학교와 NGO등에게호 퍼젔고, Healthy Hands Chalk Stick의 공급 요청이 쇄도 했습니다.

  • 결국 전국 100여개 학교에서 이 혁신적인 Healthy Hands Chalk Stick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더 많은 공급을 위해서 Savlon은 NGO와 협업해 더 넓은 지역에 이 Healthy Hands Chalk Stick을 공급하기 위한 유통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은 Savlon에서 이 캠페인의 배경 및 실행 방법을 간략히 설명한 유튜브 영상입니다.
이를 보면 전반적인 개요를 쉽게 알수 있습니다. 사실 아주 간단한 컨셉과 방법이니깐요. 간단했기 때문에 효과도 컸겠죠.

4. 캠페인 성과

Savlon이 밝힌 이 Healthy Hands Chalk Stick의 성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인도의 79개 신문이 Healthy Hands Chalk Stick의 혁신에 대해서 보도했습니다.

  • 인도에서 제일 큰 미디어인 힌디어 뉴스는 황금 시간대이 Healthy Hands Chalk Stick 혁신에 대한 심층 보도를 내 보냈습니다.

  • 이러한 혁신은 소셜 미디어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모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튀터에 510만명이 트윗했습고, 페이스북에서 430만명이 이 혁신 캠페인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 온라인 블로그와 마이크로 커뮤니티 등에서 5백만명이상(5,105,340명)이 넘는 아이들의 부모드링 이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 이 캠페인은 인도 100여개 학교 15만명이상의 어린이들에게 비누로 손 씻는 습관을 길러주었습니다.

  • 세계 최대 중식 제공 업체인 ‘Akshaya Patra’는 이 혁신적인 Healthy Hands Chalk Stick을 배포에 참여해 매일 백만명 아이들에게 이 분필의 공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8 칸 광고제 그랑프리, 음악가는 버드를 사랑해 이미지를 만든 버드와이저 ‘TAGWORDS’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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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술인들이 즐겼던 버드와이저 사진을 구글에서 찾아보자는 캠페인으로 버드와이저에 대한 관심과 브랜드 인지를 높였던 ‘TAGWORDS’ 캠페인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2018년 칸 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 10편을 소개하며

격변하는 업계 변화를 다이나믹하게 보여준 2018년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과 특별상을 수상한 켐페인 10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10가지는 주관적으로 선정한 것으로 너무 특별한 의미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칸 고아고제에서 그랑프리를 받았다는 것을 그 창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기 그 창의성의 우열을 가린다는 것은 무의미하지 않을까요?

2018 칸 광고제를 정리하며, 주목할 그랑프리 수상작을 10편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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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애플 브랜드 경험의 진수를 보여준 Today at Apple

4. 음악가는 버드를 사랑해 이미지를 만든 버드와이저 ‘TAGWORDS’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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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공지능으로 사후 55년만에 케네디의 연설을 재현한 ‘Find Your Voice’ 캠페인

7. 인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손을 씻게 만든 ‘Healthy Hands Chalk’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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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칸광고제에서 읽을 수 있는 세가지 인사이트 by Quartz

1. 왜 ‘TAGWORDS’ 캠페인을 시작했나?

우선 버드와이저에서 공개한 이 캠페인 홍보 영상을 보시죠.

버즈와이저에 따르면 버드와이저를 사랑한 많은 예술가, 특히 음악가들이 있어 많은 흥미로운 사진들을 남겼다고합니다.

이것들이 버드와이저 브랜드의 중요한 역사이고 자산이고, 어떤 미사어구로도 설명할 수 없는 브랜드를 경험하는 자연스럽고도 진실한 순간으로 높은 가치를 가진다고 합니다.

2018 칸 광고제 그랑프리, 음악가는 버드를 사랑해 이미지를 만든 버드와이저 'TAGWORDS' 캠페인 1
버드와이저가 등장한 사진 1960 Flying Slide Budweiser
버드와이저가 등장한 사진 1967 Monterey Audience Budweiser
버드와이저가 등장한 사진 1967 Monterey Audience Budweiser
버드와이저가 등장한 사진 1987 California Hip-Hop Budweiser
버드와이저가 등장한 사진 1987 California Hip-Hop Budweiser

버드와이저는 이런 위대한 유산이 인터넷에 숨겨져 있는 것을 소환해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했습니다,
진정으로 예술에 탐닉한 위대한 예술가들에게 얼마나 버드와이저를 사랑했는지, 그들의 삶 또는 예술 활동에 버드와이저가 어떻게 함께 해왔는지를 알려주고 싶어 했죠.

2. 어떻게 접근했나?

직접적으로 예술가들이 버드와이저를 즐기는 사진을 홍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너무 1차원적이고, 아 그런게 있었네하고 끝날 것입니다.

사람들이 이와 관련해 무언가를 하도록 할 수 있다면 여러가지 효과를 낳을 수 있겠죠. 구전이 될 수도 있고, 직접해보면 기억에도 더 남고 더 느끼는 바가 있을 테니깐요..

버드와이저는 사람들에 홍보하는 대신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검색 엔진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구글 검색을 이욜라기 때문에, 구글 검색 플랫폼에서 버드와이저를 마시는 멋진 사진들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기로 한 것이죠.

버드와이저 2018 칸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TAGWORDS 1967 Monterey Audience budweiser
버드와이저 2018 칸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TAGWORDS 1967 Monterey Audience budweiser
버드와이저 2018 칸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TAGWORDS 광고 이미지 1975 Holding Rock Budweise & 1965 POOL SIDE Florida Budwiser
버드와이저 2018 칸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TAGWORDS 광고 이미지 1975 Holding Rock Budweise & 1965 POOL SIDE Florida Budwiser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정확한 방법만 알고 있다면, 구글 검색을 통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검색엔진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람들이 시용할 수 있는 모든 단어의 조합을 추적했고, 이 데이타를 기반으로 모든 타입의 미디어를 활용해 이를 알렸습니다.

이터넷, 특히 구글 검색에서 특정 단어 조합을 이용해 검색하도록 사람들을 초대하는 캠페인이 바로 이 버드와이저 ‘TAGWORDS’ 캠페인입니다.

버드와이저 2018 칸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TAGWORDS 옥외광고 hiphop-bud-PAGE-2018
버드와이저 2018 칸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TAGWORDS 옥외광고 hiphop-bud-PAGE-2018

3. 어떻게 실행했나?

버드와이저는 소셜 미디어, 미디어 디스플레이, 옥외광고(OOH) 그리고 심지어는 매장광고에 이르기까지 모든 광고 미디어를 통해서 버드와이저가 증장하는 사진에 대한 힌트를 10대의 다른 태그 단어를 조합해 알렸습니다.

버드와이저는 특별한 SEO에 대한 투자없이 유기적으로 사람들이 직접 원하는 결과, 월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자가 특정 조합을 검색할 경우 이를 추적하여 다른 태그 단어에 영향을 주어 검색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버드와이저 2018 칸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TAGWORDS 옥외광고_1960 Flying V Slide Budweiser
버드와이저 2018 칸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TAGWORDS 옥외광고_1960 Flying V Slide Budweiser
버드와이저 2018 칸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TAGWORDS 옥외광고_1975 Holding Rock Budweiser
버드와이저 2018 칸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TAGWORDS 옥외광고_1975 Holding Rock Budweiser
버드와이저 2018 칸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TAGWORDS 옥외광고_1979 Drummer Portrait Budweiser
버드와이저 2018 칸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TAGWORDS 옥외광고_1979 Drummer Portrait Budweiser
버드와이저 2018 칸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TAGWORDS 옥외광고_1967 Monterey Audience Budweiser
버드와이저 2018 칸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TAGWORDS 옥외광고_1967 Monterey Audience Budweiser
버드와이저 2018 칸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TAGWORDS 옥외광고_1980 Detroit Radio Buswiser
버드와이저 2018 칸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TAGWORDS 옥외광고_1980 Detroit Radio Buswiser
버드와이저 2018 칸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TAGWORDS 옥외광고_1987 California Hip-Hop Budweiser
버드와이저 2018 칸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TAGWORDS 옥외광고_1987 California Hip-Hop Budweiser

4. 어떤 결과를 낳았나?

이런 버드와이저 ‘TAGWORDS’캠페인 결과 버드와이저와 관련된 사진들의 연관성은 7,000%이상 높아졌습니다.

그동안 버드와이즈가 음악가들과 증장한 사진들이 비록 굉장히 상장적인 순간을 담고 있는 순간들이었지만 별로 알리지지 않았고 인터넷 검색에서도 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캠패인의 결과는 목표한 태그내에서 또는 연관 태그내에서 확실하게 들어나게 되었습니다.

버드와이저가 만든 특정한 단어 조합은 구글 검색에서 5백만번이상 검색이 이루어졌습니다.
기존 일반적인 검색 태그가 아닌 버드와이저 의도에 따라 만들어진 검색 단어 조합이므로 버드와이저 브랜드에 유리한 내용을 보여주므로 향후 계속적으로 긍정적인 브랜드 자산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 캠페인으로 버드와이저의 음악 예술에 대한 위상을 보여주면서 어떤 브랜드도 감히 넘볼 수 없는 버드와이저만의 포시셔닝을 주장할 수 있는 증거를 주었다는 점입니다.

“음악하는 예술가들은 버드와이저를 사랑했노라”는 주장 말입니다.

2018 칸 광고제 그랑프리, 인공지능으로 사후 55년만에 케네디의 연설을 재현한 ‘Find Your Voice’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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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가 1963년 암살로 사망한 후 55년이 지난 후 인공지능을 이용해 당시 예정된 케네디의 연설을 완벽하게 재현한 “Find Your Voice” 캠페인이 칸 광고제 그랑프리를 받았습니다.
이 캠페인은 “JFK Unsilenced”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잇습니다.

오늘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이 캠페인의 의의와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인공지능을 비롯한 IT가 광고와 브랜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할 계기를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 칸 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 10편을 소개하며

본 내용에 들어가지 전에 격변하는 업계 변화를 다이나믹하게 보여준 2018년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과 특별상을 수상한 켐페인 10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10가지는 주관적으로 선정한 것으로 너무 특별한 의미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칸 고아고제에서 그랑프리를 받았다는 것을 그 창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기 그 창의성의 우열을 가린다는 것은 무의미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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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18 칸 광고제에서 ‘올해의 미디어 브랜드’로 스포티파이(Spotify)를 선정한 이유

2018 칸광고제에서 읽을 수 있는 세가지 인사이트 by Quartz

1. 칸 광고제의 Creative Data Collection & Research 부문에 대해서

이번 2018 칸 국제광고제에는 Creative Data Collection & Research, Innovative라는 부문이 새로 생겼습니다.
IT 발전이 인공지능(AI)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발전하고 이런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캠페인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를 반영하고자 한 것이죠.

2018 칸 국제광고제 Creative Data Collection & Research 부문에서는 J.F케네디 대통령 사후 55년만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암살로 이루어지지 못했던) 1963년 연설을 재현한 “Find Your Voice” 캠페인이 수상했습니다.

이 수상은 몇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첫째는 칸 광고제에 처음으로 신설된 Creative Data Collection & Research 부문의 수상자라는 점입니다.

두번째로는 이 캠페인에는 액센투어라는 컨설팅 업체가 참여하고 있어 이런 류의 컨설팅업체가 받는 최초의 칸 광고제 그랑프리라는 점입니다.

세번째로는 인공지능(AI)를 이용한 기술로 받는 상이라는 점도 독특한 점입니다. 칸 광고제에서 인공지능(AI)를 이용한 기술로는 처음일지는 몰라서 이렇게 표현해 봅니다.

1963년 달라스 연설을 위해 가는 케네디와 퍼스트 레이디 재클린

2. 케네디 연설을 재현한 – “JFK Unsilenced” 내용

이 캠페인은 런던 타임즈의 의뢰로 아일랜드 ROTHCO와 컨설팅 기관 ACCENTURE INTERACTIVE DUBLIN이 참여해서 진행했습니다.

이 캠페인에서 캐네디 연설 재현이 첫번째 과제이고 추가 과제를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Find Your Voice” 캠페인의 일환이라는 점이 감안되어 수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ROTHCO와 ACCENTURE는 영국의 오디오 기술 회사 인 CereProc과 함께 831건의 녹음된(다양한 퀄리티와 오디오로 존재하는) 케네디 연설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했습니다.

여기서 기술적인 혁신중의 하나는 케네디 연설들을 3백만분의 1초로 짧게 구성되는 25만개 부분으로 스마트하게 나누어 분석하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이를 토대로 수개월에 걸쳐 케네디 목소리를 조합하고 가장 매끄러운 소리를 찾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 드디어 영원히 들을 수 없을 것 같았던 1963년 예정죈 트레이드 마트에서의 케네디 연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솔직이 이게 사실은 아니지만 인공지능으로 실제에 가장 가깝게 재현했다고 하니 이를 인정해야 겠지요)

▽ 인공지능으로 J.K 케네디의 마지막 연설의 재현을 보도한 더 타임즈

인공지능으로 존 에프 케네디의 마지막 연설의 복원을 보도한 더 타임즈 jfk-the-times-cover-640x800

3. 캠페인 성과

이 캠페인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기술적으로 놀라움을 안겼고, 여기에 케네디 연설이라는 매루 자극적인 주제를 선정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 인공지능(AI) 작업을 통해서 소비자 경험을 높였습니다.- 케네디 사후 55년에 지난 후이지만 케네디가 예정했던 연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재현된 케네디 연설이 발표되자, 경쟁 언론을 비롯한 모든 매체가 이 신박한 사실를 보도하면서 10억번 이상의 미디어 노출이 이루어 졌습니다.

  • 런던 타임즈에 의해서 주도된 이 캠페인은 신문사 신뢰를 높여서 신규 구독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신문사는 이 캠페인으로 17K의 신규 독자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래 영상은 1963년 예정되었던 댈라스 트레이드 마트 행사 참석자였던 Jerrie Smith의 인터뷰가 담긴 유튜브 영상입니다.

2018 칸 광고제 그랑프리, 인플러언서 효과를 제대로 증명한 나이키 Nothing Beats a Londoner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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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칸 국제광고제 Social & Influencer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나이키 캠페인 Nothing Beats a Londoner을 알아 봅니다.

2018년 칸 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 10편을 소개하며

본 내용에 들어가지 전에 격변하는 업계 변화를 다이나믹하게 보여준 2018년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과 특별상을 수상한 켐페인 10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10가지는 주관적으로 선정한 것으로 너무 특별한 의미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칸 고아고제에서 그랑프리를 받았다는 것을 그 창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기 그 창의성의 우열을 가린다는 것은 무의미하지 않을까요?

2018 칸 광고제를 정리하며, 주목할 그랑프리 수상작을 10편을 알아보자

1. 팔라우(PALAU) 서약 캠페인 – 아름다운 섬나라를 지키고 보호할 것을 약속합니다.

2. 애플 홈팟의 브랜드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준 광고, Welcome Home

3. 애플 브랜드 경험의 진수를 보여준 Today at Apple

4. 음악가는 버드를 사랑해 이미지를 만든 버드와이저 ‘TAGWORDS’ 캠페인

5. 인플러언서 효과를 제대로 증명한 나이키 Nothing Beats a Londoner 캠페인

6. 인공지능으로 사후 55년만에 케네디의 연설을 재현한 ‘Find Your Voice’ 캠페인

7. 인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손을 씻게 만든 ‘Healthy Hands Chalk’ 캠페인

8. 촛불보다 저렴한 청정에너지를 공급하는 Kingo 태양에너지 시스템

9.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효과적으로 이슈 제기한 The Trash Isles 캠페인

10. 2018 칸 광고제에서 ‘올해의 미디어 브랜드’로 스포티파이(Spotify)를 선정한 이유

2018 칸광고제에서 읽을 수 있는 세가지 인사이트 by Quartz

1. 인플러언서(Infuuencer)는 효과적인 마케팅 툴일까?

인플러언서의 효과에 대해서는 설왕설래가 많습니다.
유니레버는 극한 표현으로 소비자를 사는 인플러언서(Influencer)에 대한 광고 투자를 중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내용은 2018 칸 국제광고제 인사이트를 정리한 2018 칸광고제에서 읽을 수 있는 세가지 인사이트 by Quartz 에서도 언급되지만 인플러언서(Influencer)의 마케팅 효과에 대한 회의론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소개하는 나이키 ‘Nothing Beats a Londoner’ 캠페인은 2018년 칸 국제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획득하면서 인플러언서 마케팅(Influencer Marketing)이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고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강력한 마케팅 도구라는 것을 증명했다는 평가입니다.

나이키의 Nothing Beats a Londoner 캠페인은 2018 칸 국제광고제에서 아래와 같이 많은 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성과를 입증했습니다.

  • Social & Influencer Lions : 그랑프리(Multi-platform Social Campaign)
  • Social & Influencer Lions : 은상(Consumer Durables)
  • Film Lions : 은상(Consumer Durables)
  • Titanium Lions : 타타늄상
  • Mibile : 은상(Social > Influencer / Talent)

2. Nothing Beats a Londoner 캠페인의 목적

어디나 마찬가지이지만 런던의 젊은이들도 성공을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나이키는 이렇게 성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런던 젊은이들의 사기를 높이고 그들이 숭배하는 영웅이나 인플러언서(Influencers)들 못지 않게 히어로가 될 가능성이 있고 그헐게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을 성장시키고자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스포츠 영웅이나 문화 아이콘으로 구성된 인플러언서(Influencers)들이 런던의 젊은이들의 고난에 찬 이야기들을 전파하면서 이들을 지지하고 고무시켰습니다.

이는 영화나 드라마가 아닌 실제 이야기, 실제로 존재하는 젊은 아이들, 실제 언어로 진정성있는 문제를 다루면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었습니다.

3. 캠페인의 진행

젊은 아이들의 세계는 그들끼리의 스마트폰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이들과 어울리려면 그들 세계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젊은이들에게 통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을 통해 3분짜리 런던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래는 나이키에서 설명하는 이 캠페인의 진행 프로세스입니다.

2018 칸 영화제 그랑프리 나이키 Nothing Beasts a Londoner 켐페인 프로세스

이 나이키의 새로운 캠페인 ‘Nothing Beats a Londoner’은 그라임(영국 거라지 등 하우스계 클럽 음악에 랩과 레게 요소를 더한 음악 장르)의 전설이 된 Skepta의 인스타그램 포스팅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나이키 캠페인 Skepta Instagram nike londoner advertising itsnicethat-list

그는 어디엔가에서 사이클을 타야한다고 불평하면서 인스타그램에 캠페인 오프닝 장면을 소개했죠.

이에 크리스라고 불리우는 지극히 평범한 아이는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며 Skepta의 불평은 너무 게으르다는 비판적인 답변을 달았습니다.

이로서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누가 더 힘들게 트레이닝을 하면서 실력을 쌓고 있는지에 대한 배틀이 시작되었는데요.

이렇게 소셜 미디어(인스타그램)에서 배틀이 시작되고, 아이들이 인스타그램에 참여하게 되자, 이러한 배틀들이 모여서 한편의 영화가 되고, 이 영화 이야기가 유튜브에 올려지게 됩니다.

2018 칸 영화제 그랑프리 나이키 Nothing Beasts a Londoner 인스타그램 Crop 01-horz
2018 칸 영화제 그랑프리 나이키 Nothing Beasts a Londoner 인스타그램04-horz

이들의 배틀 영화는 유튜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곧 트렌딩 콘텐츠 1위에 오릅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인플러언서들은 위에서 언급한 그라임의 전설 Skepta, 영국 런던 시장, 영화 배우 Chloe Chambers, 캐나다의 래퍼 가수 Drake, 힙합 가수 Michael Dapaah 등등 많은 유명인들이 기꺼이 그리고 무료로 참여했습니다.

젊은 아이들의 Nothing Beats a Londoner 캠페인 참여를 가속화하기 위해, 도시 전체에 걸쳐 무료 스포츠 이벤트에 등록토록 하고, 주말 등 비어있는 시간에 스포츠 활동에 몰두토록 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만들어 올리고, 짚피(Giphy)에 GIF 영상을 만들어 올리고, 스냅챗(Snapchat) 스티커를 만들어 공유했죠.

아래는 kepta가 그의 트위터에 이 캠페인에 대해서 공유한 트윗입니다.

4. 캠페인의 결과

소셜 미디어 전략을 16세에서 24세 런던 젊은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춤으로써, 나이키는 이 세대의 젊은이들을 그들 조건에 맞게 만날 수 있었으며, 나이키 브랜드와 젊은 그들을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런던의 젊은이들은 스타 중심의 광고는 그들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느끼지만, 런던의 실제 아이들이 등장하는 Nothing Beats a Londoner 캠페인에는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이 캠페인을 통해서 나이키 브랜드의 선호도, 인지도 그리고 브랜드 언급 횟수를 크게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 캠페인은 소셜 미디어와 영화 그리고 UCC(User Created Contents)를 최초로 결합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체계적인 셀러브러티들의 공유 – 이 캠페인은 런던 시장, 드레이크(Drake) 등 수많은 유명인들이 자발적으로, 무료로 이 캠페인에 참여해 주었습니다.

Michael Dapaah는 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음을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 이 캠페인은 유튜브에서 가장 트렌디한 콘텐츠로 선정되었습니다.

  • 캠페인 전체 영상 조회수 9백만 돌파했으며 1만 8천여개의 댓글이 달렸으며 이는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 캠페인 사이트 방문이 171,000을 넘었습니다.

  • 150여개이상의 미디어에서 이 캠페인을 소개했습니다. 가디언에서 더썬까지의 신문, ITV에서 BBC까지 텔레비젼 방송. 모든 매체에서 이 캠페인에 대한 찬사를 감추지않았으며 나이키 캠페인 중 최고라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 이 캠페인은 또한 무수히 많은 패러디를 낳았습니다. ‘Nothing Beats a Brummy’, ‘Nothing Beats a Manc’ 와 같은 패러디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2018 칸 영화제 그랑프리 나이키 Nothing Beasts a Londoner 03

2018 칸 영화제 그랑프리 나이키 Nothing Beasts a Londoner 01

5. 나이키관련 읽어 볼만한 포스팅

스포츠화 시장에서 위기를 극복하는 나이키 미래 전략 3가지

나이키 아마존 파트너쉽이 나이키 브랜딩에 미치는 영향 – 새로운 기회일까? 독이 될까?

나이키 2016년 리우올림픽 캠페인 – 미래, 한계는 없다 챔피언으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스스로 해낸 사람이 있을 뿐이다.

2018 칸광고제에서 읽을 수 있는 세가지 인사이트 by Quar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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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칸 국제광고제가 종료되고 그 성과에 대해서 이런 저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는 쿼츠에서 보도한 Three takeaways from the Cannes Lions festival in 2018라는 `기사에서 언급한 세가지 시사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칸 광고제에 대한 명쾌한 분석이라기보다는 칸 국제광고제 분위가가 이렇게 흐르고 있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전반부의 이러 저러한 잡설은 넘어가고 이 기사에서 이야기한 세가지를 바로 소개합니다.

1. 칸이 정서적으로 냉정해지고 있다.

칸 광고제를 주관하는 Ascential사 CEO 던컨 페인터(Duncan Painter)는 올해 행사에서는 다행스럽게도 파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움직임이 줄어들었다고 말합니다.

Palais에 사람들이 몰리고 상대적으로 Croisette엔 사람들이 줄었다는 것은 크리에이티브 감독들이 바닷가 카바나에서 미디어 구매자들과 어울리기 보다는 후보작들을 추리는 작업을 보는데 더 시간을 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칸 광고제가 창의성을 고취하고 축하하는 창의적인 포럼으로 회귀한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올 칸 광고제 행사에서 – 대표단 모임이든, 실무단 모임이든 요트 행사에서이든 새롭게 입지를 강화시킨 유일한 그룹은 컨설팅 업체였습니다.
엑센추어는 컨설팅업체로는 처음으로 그랑프리를 수상 함으로써 숫자만 만지는 업체도 창의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Painter는 아마존과 알리바바와 같은 마켓 플레이스가 앞으로 광고제에서 그들의 입지를 키울 것이며, 매년 칸 광고제에 참석해는 브랜드 빌딩을 고민하는 최고 마케팅 책임자들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필연적인 일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통적인 에이전시들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최근 1년간 전통적 에이전시들의 주가 추이 차트 이미지 by atlas

진정성의 첫 번째 규칙은 진정성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진정성”이란 단어는 칸 광고제와 연관되어 자주 언급되는 용어이지만 진지하게 다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금주 초, 유니레버 (Unilever)는 팔로워를 사는 소셜 미디어 인플러언서(Influencers)들에게 더이상 수십억 달러의 광고 예산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마케팅 채널에 대한 보다 폭넓은 논의를 강화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셜 미디어 마케팅은 진정한 전환(authentic conversion)을 높여주는 것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플러언서의 근본은 사람들에게 (어떻게든)영향을 미치는 것이므로 소비자들은 어떻게 이 인플러언서들을 신뢰할 수 있을까요?

칸 Palais 무대에서 Conan O’Brien은 개인 브랜드를 창출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 “내 브랜드는 나 자신입니다. 저는 태어난 이래로이 브랜드에서 일해 왔습니다 … 그것은 일종의 행동이 아닙니다. 저에게 이것을 설명해줄 팀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칸느에 왜 오는거야?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마이크로 타겟팅(micro-targeting) 또는 검색 엔진에서 대량 키워드 구매(bulk kwyword buying on search engines)가 판매 및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확실한 방법이라면 이 칸 국제광고제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광고와 마케팅에서 창의성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것때문에 브랜드 리더들이 매 여름마다 프랑스의 남쪽을 방문합니다.

한 광고 대행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가장 효과적인 캠페인은 데이터에서 상상력을 끌어내는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심지어 마틴 소렐 (William Sorrell) 조차, 비록 그의 새로운 스타트업 S4 Capital이 WPP에서 구축 한 거대한 회사에 대항하는 혁신적이고, 데이타 중심의 도전자로 꼽이고 있지만 여전히 칸 광고제를 창의성을 담보하는 지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는 한 때 칸 광고제를 비싼 Boondoggle(세금이나 회사 돈으로 쓸데없이 비싼 여행을 가는 것)이라고 비난했지만 이제는 S4 Capital가 당연히 앞으로 칸 광고제에 참석하고 수상에 도전해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참고로 위에서 나온 Boondoggle에는 세가지 뜻이 있다고 합니다.

  • 실제로 일은 하지 않으면서 바쁜 척하는 것
  • 정치적인 이익을 주는 것외는 아무 것도 없는 목적도 없고 쓸데도 없는 정부 계획
  • 세금이나 회사 돈으로 쓸데없이 비싸게 여행가는 것

[참고] 2018년 칸 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 10편을 소개

격변하는 업계 변화를 다이나믹하게 보여준 2018년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과 특별상을 수상한 켐페인 10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10가지는 주관적으로 선정한 것으로 너무 특별한 의미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칸 고아고제에서 그랑프리를 받았다는 것을 그 창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기 그 창의성의 우열을 가린다는 것은 무의미하지 않을까요?

2018 칸 광고제를 정리하며, 주목할 그랑프리 수상작을 10편을 알아보자

1. 팔라우(PALAU) 서약 캠페인 – 아름다운 섬나라를 지키고 보호할 것을 약속합니다.

2. 애플 홈팟의 브랜드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준 광고, Welcome Home

3. 애플 브랜드 경험의 진수를 보여준 Today at Apple

4. 음악가는 버드를 사랑해 이미지를 만든 버드와이저 ‘TAGWORDS’ 캠페인

5. 인플러언서 효과를 제대로 증명한 나이키 Nothing Beats a Londoner 캠페인

6. 인공지능으로 사후 55년만에 케네디의 연설을 재현한 ‘Find Your Voice’ 캠페인

7. 인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손을 씻게 만든 ‘Healthy Hands Chalk’ 캠페인

8. 촛불보다 저렴한 청정에너지를 공급하는 Kingo 태양에너지 시스템

9.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효과적으로 이슈 제기한 The Trash Isles 캠페인

10. 2018 칸 광고제에서 ‘올해의 미디어 브랜드’로 스포티파이(Spotify)를 선정한 이유

2018 칸광고제에서 읽을 수 있는 세가지 인사이트 by Quartz

2018 칸 광고제 그랑프리, 애플 브랜드 경험의 진수를 보여준 Today at 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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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칸 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 10편을 소개하며

본 내용에 들어가지 전에 격변하는 업계 변화를 다이나믹하게 보여준 2018년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과 특별상을 수상한 켐페인 10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10가지는 주관적으로 선정한 것으로 너무 특별한 의미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칸 고아고제에서 그랑프리를 받았다는 것을 그 창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기 그 창의성의 우열을 가린다는 것은 무의미하지 않을까요?

2018 칸 광고제를 정리하며, 주목할 그랑프리 수상작을 10편을 알아보자

1. 팔라우(PALAU) 서약 캠페인 – 아름다운 섬나라를 지키고 보호할 것을 약속합니다.

2. 애플 홈팟의 브랜드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준 광고, Welcome Home

3. 애플 브랜드 경험의 진수를 보여준 Today at Apple

4. 음악가는 버드를 사랑해 이미지를 만든 버드와이저 ‘TAGWORDS’ 캠페인

5. 인플러언서 효과를 제대로 증명한 나이키 Nothing Beats a Londoner 캠페인

6. 인공지능으로 사후 55년만에 케네디의 연설을 재현한 ‘Find Your Voice’ 캠페인

7. 인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손을 씻게 만든 ‘Healthy Hands Chalk’ 캠페인

8. 촛불보다 저렴한 청정에너지를 공급하는 Kingo 태양에너지 시스템

9.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효과적으로 이슈 제기한 The Trash Isles 캠페인

10. 2018 칸 광고제에서 ‘올해의 미디어 브랜드’로 스포티파이(Spotify)를 선정한 이유

2018 칸광고제에서 읽을 수 있는 세가지 인사이트 by Quartz

2018 칸 국제광고제에서 애플의 수상 성적

이번 2018년 칸 광고제에서 애플은 두개의 그랑프리를 거머 쥐었습니다.
하나는 홈팟 광고 Welcome Home이고 또하나는 애플이 고객들과 소통하는 ‘Today at Apple’ 프로그램입니다.

홈팟 광고에 대해서는 2018 칸 광고제 그랑프리 – 애플 홈팟의 브랜드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준 광고, Welcome Home 에서 살펴 보았습니다.

여기에서는 애플의 ‘Today at Apple’ 프로그램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애플에서 ‘Today at Apple’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영상을 보시죠.

1. 도대체 Today at Apple이란 무엇일까?

이 영상에서 애플 브랜드 경험 전략을 이끌고 있는 애플 수석부사장 안젤라 아렌츠가 ‘Today at Apple’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애플스토어를 애플의 가장 큰 제품이라고 정의하죠.
그리고 애플스토어 건물 자체를 하드웨어라고 한다면, 그안에서 일어나는 활동들을 소프트웨어라고 부를 수 있으며 이를 Today at Apple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합니다.

This is the largest product that Apple produces.
So if you think of it the hardware which is the architecture of the store, the software is what happens in the store and how we basically turn on Apple music in the App Store.
We call the software today at Apple.

이 Today at Apple에 대해서는 예전에 포스팅한 커뮤니티가 흐르는 광장을 꿈꾸는 애플,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꿈꾸는 페이스북 을 참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내용도 위 포스팅의 내용을 대부분 빌려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2. 애플스토어가 커뮤니티가 흐르는 타운 스퀘어로 진화

기존에 애플 제품에 대한 전시, 판매 그리고 AS등의 역활을 수행했던 것이 애플스토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의 애플스토어 운영 경험을 진화시켜 지역 사람들과 기업들에게 좀 더 봉사하고, 이를 통해서 현대적 의미의 광장 즉 타운 스퀘어를 만들겠다는 것이 애플이 지향하는 새로운 애플 브랜드 경험 전략입니다.

이에 대한 설명은 2017년 9월 신제품 발표 시 안젤라 아렌츠가 발표한 키노트 영상 The Future of Apple Stores를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2017년 9월 애플 신제품 발표 현장에서 애플 수석부사장 안젤라 아렌츠가 ‘타운 스퀘어’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3. Today at Apple 프로그램

‘Today at Apple은 애플 제품 사용 방법에 대한 다양한 강좌에서부터 시작해 애플 제품을 이용한 예술 작품을 만드는 방법 그리고 유명 아티스트를 초빙한 공연 및 팬 미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새로운 열정을 발견하며 가지고 있는 기술을 한차원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진에 관심이 있는 아이폰 사용자라면 사진 촬영, 정리, 편집 등을다루는사진 관련 How to 섹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다 능숙한 포토그래퍼라면 애플 스토어 밖에서 진행하는 빛과 그림자 ,인물 사진 및 스토리텔링등위 기법을 익히는 체험현 Photo Walks에 참여할 수 있죠.

PhotLab은 숙련된 사진가들이 자연스러운 모습을 포착하고 쇼셜 미디어에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자신의 주장과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방법등에 대해 알이볼 수 있습니다.

애플 투데이 엣 애플 포토랩 Apple Today at Apple Photo Lab Omar ZRobles guide

이처럼 하나의 주제라도 기초에서부터 전문가 영역까지 다양한 깊이를 다루면서 커뮤니티를 강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는데요.

주제는 사진 뿐만이 아니라 음악, 코딩, 예술, 디자인 등 정말 다양한 주제와 코스로 구성됩니다.

아래는 좀 더 Today at Apple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된 영상입니다.

또한 일부 매장에서만 제공되지만 ‘퍼스펙티브 앤드 퍼포먼스(Perspectives and Performances)’ 코스도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나 뮤지션들이 직접 자신의 창작 과정을 이야기하고 자신의 재능을 공유하며 자기들의 일하는 방법이나 삶 자체에 대해서 진실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코스
인데요.

이는 애플이 제안하는 Today at Apple이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진정성있게 운영되고 있으며 정말 깊이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어 한다는 반증으로 보입니다.

애플 타운 스퀘어 소개 Apple Store Apple Town SquareThe Future of Apple Stores - Keynote 2017.mp4_20180131_063541.476-010

애플은 2018년 칸 국제광고제에 제출한 영상에서 30여개 국가, 501개의 애플스토어에서 무려 60만개의 Today at Apple 세션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2018 칸 국제영화 관련 포스팅

2018 칸 광고제 그랑프리 – 애플 홈팟의 브랜드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준 광고, Welcome Home

2018 칸 광고제 그랑프리, 애플 브랜드 경험의 진수를 보여준 Today at 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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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칸 광고제 그랑프리 – 애플 홈팟의 브랜드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준 광고, Welcome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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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8년 칸 국제 광고제에서 엔터테인먼트 포 뮤직 부분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애플의 스마트 스피커 홈팟 광고를 살펴 보겠습니다.

칸 국제광고제에서 엔터테인먼트 포 뮤직(Entertainment For Music) 부문은 음악이 주요 매개체가 되는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나 브랜디드 콘텐트중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광고 콘텐츠를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발하죠.

2018년 칸 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 10편을 소개하며

본 내용에 들어가지 전에 격변하는 업계 변화를 다이나믹하게 보여준 2018년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과 특별상을 수상한 켐페인 10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10가지는 주관적으로 선정한 것으로 너무 특별한 의미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칸 고아고제에서 그랑프리를 받았다는 것을 그 창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기 그 창의성의 우열을 가린다는 것은 무의미하지 않을까요?

2018 칸 광고제를 정리하며, 주목할 그랑프리 수상작을 10편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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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플러언서 효과를 제대로 증명한 나이키 Nothing Beats a Londoner 캠페인

6. 인공지능으로 사후 55년만에 케네디의 연설을 재현한 ‘Find Your Voice’ 캠페인

7. 인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손을 씻게 만든 ‘Healthy Hands Chalk’ 캠페인

8. 촛불보다 저렴한 청정에너지를 공급하는 Kingo 태양에너지 시스템

9.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효과적으로 이슈 제기한 The Trash Isles 캠페인

10. 2018 칸 광고제에서 ‘올해의 미디어 브랜드’로 스포티파이(Spotify)를 선정한 이유

2018 칸광고제에서 읽을 수 있는 세가지 인사이트 by Quartz

1. 스마트홈 중심의 아마존과 구글 vs 음악 중심의 애플

2014년 스마트 스피커 시장 진입한 아마존 그리고 2016년 진입한 구글에 비해서 애플은 스마트 스피커 시장이 어느 정도 확장기에 접어든 2018년 초에야 겨우 이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또는 애플만의 비지니스 전략인지 모르지만, 애플 홈팟은 경쟁자들과는 다른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존과 애플은 스마트 스피커 전략의 핵심은 스마트홈 허브 전략이라고 할 수 있죠. 이를 위해 아마존과 구글은 스마트홈 디바이스들을 개발하고, 이들과의 연동을 통한 스마트홈 장악을 노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은 스마트 스피커에 자사 주요 서비스와 연계하고, 알렉사를 오픈해 써드 파티 서비스들이 알렉사 에코 시스템에 들어와 알렉사 사용 경험을 풍부하게 만드는데 주력해 왔습니다. 현재까지 알렉사 스킬은 3만개를 넘었습니다.

또한 구글은 구글 검색의 우월함을 기반으로 이를 쇼핑까지 연계토록 전략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구글 쇼핑과 스마트 스피커 구글 홈 한국 출시로 살펴본 구글 전략

반면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 후발로 진입한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스피커로서 음질을 강조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6월 5일 애플의 연례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애플은 홈팟(HomePod)을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뮤직’과 AI 서비스인 시리(SIRI)를 합친 음악연구가(Musicologist)로 소개했을 정도로 음악에 특화된 스마트 스피커임을 강조했습니다.

아마존이나 구글과 달리 애플은 스피커 성능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음질을 고급화 할 수 있는 고음질의 스피커를 채택하고 다수의 센서를 추가해 홈팟(HomePod)이 놓여진 공간에서 최적화된 소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애플에 따르면 7개의 트위터 스피커와 전면 4인치 서브 우퍼를 탑재했습니다.

애플 홈팟 기술 사양 Apple Technical Specs of HomePod

그 덕분에 가격을 아마존이 구글보다는 훨씬 높은 가격으로 포지셔닝 했습니다. 애플 홈팟(HomePod)는 349$에 판매를 시작해 에코 플러스 164$나 에코 닷 49$에 비해서 확실히 높은 가격 포지셔닝을 설정했습니다.

애플 홈팟 가격 발표 Apple HomePod price

2. 홈팟 브랜드 컨셉을 잘 반영한 광고 – Welcome Home

이렇게 음악연구가(Musicologist)로서 애플 홈팟(Applr HomePod)을 소개하는 애플 홈팟의 광고도 어떻게하면 홈팟이 음악을 환상적으로 들려줄 것인지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2018년 칸 국제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애플의 Welcome Home은 이러한 브랜드 컨셉을 잘 반영한 광고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실제로도 이 광고가 공개되자마자 단 하루만에 조회수가 370만명을 돌파했고, 현재(년 6월 28일) 유튜브 조회수는 애플 광고중에서 가장 높은 축에 속하는 약 1천 3백 7십만명을 기록하고 있네요.

이 애플 홈팟 광고는 ‘Her’의 감독 스파이크 존스(Spike Jonze)의 작품으로 유명한데요. 애플도 이 광고를 HomePod – Welcome Home by Spike Jonze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선 유튜브 영상을 보시죠.

전철을 타고, 비를 맞으며 꽉찬 엘리베이터에서 너무 처량한 목소리로 비켜달라고 이야기하면 집으로 오는 길은 너무나 리얼리즘에 충실해 소름이 낄 정도였습니다.

힘든 여정을 걸쳐 여 주인공은 겨우 이 자신의 안식처인 작은 집으로 들어옵니다. 홈팟에게 음악을 틀어달라고 하죠.
여기 여주인공을 통해서 애플 홈팟의 타겟이 누구인지를 잘 보여줍니다.

홈팟이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기 시작하자, 지친 심신을 멀리 사라지고 새로운 열정이 샘 솟기 시작합니다.

어느덧 좁고 작은 집은 멋진 무대로 변하고 홈팟이 주는 무한한 상상의 세계(아마 애플이 추구하는 스마트홈이겠죠)가 열리고 그녀는 주인공이 되어 마치 그 세상의 창조자처럼 공간과 교감하고 자신과 교감합니다.

애플 홈팟 광고 Welcome Home중 한 장면 - 자신과 교감하는 FKA

이 광고에 등장하는 여성은 FKA Twigs로 가수이자 싱어송 라이터로 절제됨 댄스를 통해서 싱글 여성이 꿈꾸는 완벽한 공간과 음악이 있는 휴식을 잘 표현해주었다는 평가네요.

이 광고 영상에 등장하는 음악은 Anderson .Paak의 (그 당시의)신곡이라고 하는데 이는 온전히 애플뮤직에서만 만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애플뮤직은 이러한 그만의 독점적인 음악 콘텐츠로 스포티파이가 장악하고 있는 뮤직 스트리밍 시장을 빠르게 공략하고 있죠.

그리고 이번 2018년 칸 국제광고제에서 애플이 수상한 광고 캠페인에 대해서는 아래 9to5mac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ere are all of the awards Apple took home at Cannes Lions 2018

3. 애플의 멋진 광고 캠페인들

효과적인 이메일 마케팅 – 소비자 니즈 기반 상품 추천에 대한 고민 필요

판매에서 이메일 활용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이메일 활용에 대해서 이마케터는 기존 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이메일 마케팅에 대해서 제안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비로 옵트인으로 메일 구독을 하고 있지만 과학적인 데이타에 기반한 상품 추천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결코 효과를 볼 수 없다고 지적합니다.

아래 글은 Shoppers May Shun Retailers with Poor Product Suggestions 를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이메일 마케팅은 가장 기본적인 판매 전술중의 하나입니다.
이메일은 소비자가 메일 수신을 사젠에 동의했고, 종종 요청받은 정보를 제공하거나 선호도를 알려주기 때문에 가장 타겟화된 마케팅 툴 중의 하나입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이메일 마케팅에서 개인화 시도는 성공할수도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이메일을 통한 개인화 마케팅 시도 빈번

2018년 4월 Evergage와 Researchscape가 수행한 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마케터가 수행한 소비자 개인화 마케팅 중 이메일 콘텐츠가 71%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한 개인화나 랜딩 페이지를 통한 개인화는 45%와 37%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개인화 마케팅 트렌드 2018 Trend in Personalization by Evergage and Researchscape April 25, 2018

이메일 콘텐츠에서 어떻게 개인화를 통한 마케팅을 하고 있을까요? 응답의 76%는 이메일 메세지나 제목에 이름을 언급한다고 답했으며, 절반이상은 잠재 고객 세그먼트를 기반으로 제품을 추천하며, 4분의 1정도는 개인적인 정보를 기반으로 제품을 추천한다고 밝혔습니다.

맞춤형 이메일 메세지에 충성도 높아

2018년 5월 Fresh Relevance와 YouGov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 사용자이 28%는 개인 맞춤형 이메일 메세지에서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개인화한다는 것을 충족시키는 요구 조건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35%이상은 이메일 콘텐츠에 자기 이름을 넣는 것이 중요하다고는 생각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련성 없는 상품 추천이 소비자를 떠나게 한다.

소비자가 이메일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Fresh Relevance와 YouGov의 연구에서 25%이상의 소비자들은 한번 구입했던 제품이나 온라인에서 검토했던 아이템에 기반한 제품 추천을 좋아했습니다.

반면 26% 소비자들은 제품 구입 시 별 상관이 없는 상품 추천을 받지 않기를 원했습니다.

일반적으로 41%의 소비자들은 관련없는 정보를 이메일로 제공하는 소매 업제들의 메일 내용을 무시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azaavoice가 2018년 1월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이메일 마케팅에 대한 태도는 소매업체 유형에 따라 달라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3분의 1에 해당하는 소비자들은 모든 제품 카테고리에서 터무니 없는 상품을 추천하는 리테일러 이용을 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앞서 이야기한 Fresh Relevance와 YouGov의 연구와도 비슷한 경향을 보입니다.

예를들어 32%의 소비자들은 신발에 관심이 있는데 모자를 추천하는 의류 및 악세사리 소매업자를 계속 이용해야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고 합니다.
이러한 반응은 건강 및 미용 부문에서도 31%로 나타났으며, 주택 부문 31%, 스포츠 용품 30% 그리고 자동차 부품의 경우도 32%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습니다.

너무 잦은 이메일링은 피해야

또한 리테일러가 너무 자주 메일을 보내지 않기를 바라는 소비자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스포츠 용품 및 악세사리의 경우 88%, 자동차 부품의 경우 91%의 소비자들은 너무 잦은 메일을 리테일러로부터 받아보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Bazaarvoie 조사에서는 이커머스 구매자 25%만이 과거 구매를 기반으로 새로운 상품 제안하는 추천 메일이 유용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마케터, 소매점들이 관련제품을 추천하는데 처한 어려움을 말해줍니다.

Evergage와 Researchscape가 조사한 바로는 마케팅 담당자 중 12%만이 현재의 개인화 마케팅 수준에 만족하며, 77%는 개인화 마케팅이 화사 정책의 보다 우선 순위에 놓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수치는 2017년 조사치보다 5.5%p 높아진 것입니다.

요즘 핫하다는 화장품 브랜드 글로시에(Glossier)의 이메일 마케팅 캠페인 사례

[이메일마케팅] 개인과 스타트업이 사용하기 좋은 이메일마케팅 서비스 – 메일침프(MailChimp)

비지니스 모델 고민 시 핵심 개념, 옵트인(Opt-in)과 옵트아웃(Opt-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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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마케팅에 대한 글을 읽는데 옵트인 이야기가 나왔길래 옵트인과 옵트아웃 용어를 정확히 이해하고 싶어서 간략 정리해 봤습니다.

이 용어는 관련 업계에서는 엄청나게 중요한 용어였는데. 솔직히 관심이 없다보니 설렁설렁 무심하게 지나치게 되죠.

옵트인 또는 옵트아웃은 사용자가 서비스 이용 옵션을 직접 동의하는 액션을 하도록 하느냐 또는 동의한다고 가정해 버리느냐의 차이입니다. 설명하고나니 오히려 혼동이되기조차 하네요.

옵트인(Opt-in)은 Option-in의 약자이고 옵트아웃(Opt-out)은 Option-out의 약자죠.

매우 간단한 용어 같은데도 사용자의 동의가 필요한 무수히 많은 정책과 서비스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이고 명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사용자 의사 존중되는 옵트인(Opt-in)

이 원뜻은 체크 박스에 체크가 되어 있느냐 아니냐를 의미합니다.

즉 체크 박스에 이미 체크 되어 있으면 Option-out으로 사용자 무슨 액션을 하지 않아도 그 서비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반면 체크 박스에 체크되어 있지 않고 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행동, 체크 표시에 표시하기가 요구된다면 이는 Option-in을 의미하죠.

이러한 용어가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는 분야가 바로 인터넷 분야입니다.
특히 사이트 가입이나 서비스 가입 시 무수히 많은 사항을 동의한다는 의미로 체크 표시하도록 요청받는데 이게 바로 다 Option-in이라고 할수 있고 옵트인(Opt-in)했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죠.

우리가 사이트에 가입 시, 온라인 결제 시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를 요구하는 화면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여기에 동의한다는 게 바로 옵트인(Opt-in) 입니다.

옵트인(Opt-in) 방식은 정보 주체 즉 소비자에게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제공에 대한 동의를 먼저 받은 후 개인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우리나라는 개인정보보호 법률에 따라 옵트인(Opt-in) 방식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한국에서 비지니스를 하든 서비스를 제공하든 사용자에게 관련 사항에 대해 동의를 받은 후 개인 정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옵트인(Opt-in)은 선동의 후사용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요. 보다 정보 주체인 이용자, 소비자의 개인정보 보호에 방점을 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옵트아웃은 마케팅적으로 강력하다.

반면 옵트 아웃은 옵트인과는 반대입니다.
정보 주체의 동의를 받지않고 개인정보를 수집, 이용 후 당사자가 거부 의사를 밝히면 개인 정보 활용을 중지하는 방식입니다.

즉 옵트아웃(Opt-out)은 선사용 후중지 방식으로 마케팅에서 개인정보 활용에 중점을 둔 방식입니다. 보다 마케팅 지향적인 관점이라고나 할까요?

예를 들어 네이버 관련 앱을 설치 시 소비자 동의 내용을 살펴보면 네이버 관련 기능 설치에 이미 체크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네이버 툴바 설치같은 옵션이 있죠.

이게 자동으로 설치토록 옵션에 체크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별 생각없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때문에 네이버 툴바가 설치되겠죠.

생각이 나서 자주 업데이트되는 다음팟플레이어를 업데이트 시켜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다음을 시작 페이지로 및 기본 검색으로 설정, 다음 클리너 설치가 자동설치되도록 체크되어 있는데요.
앞에서 설명한 네이버 툴바와 마찬가지로 다음- 다음으로 별 생각없이 넘어가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설치되고 맙니다.

팟플레이어 업데이트 설정 창02

이러한 방식이 바로 옵트아웃(Opt-out)입니다.
프로그램을 잘 아는 사람은 설치 시 설치 옵션을 살펴서 불필요한 기능이 설치되지 않토록 체크를 없애겠지만 일반인들은 그냥 넘어기때문에 네이버나 다음으로서는 쉽게 많은 사람들에게 네이버 툴바나 다음 클리너를 확산, 설치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소비자로서는 짜증이 나겠죠. ..그리고 이런 프로그램일수록 잘 안지워집니다.

2018 칸 광고제 그랑프리, 팔라우(PALAU) 서약 캠페인 – 아름다운 섬나라를 지키고 보호할 것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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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칸 국제광고제가 많은 화제를 낳았던 팔라우(PALAU) 서약 캠페인에 대해서 알아 봏죠.
이번 2018년 칸 국제광고제동안 많은 캠페인이 주목을 받았지만 , 팔라우(PALAU) 서약 캠페인은 그랑프리 3관왕을 거머 쥐면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2018년 칸 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 10편을 소개하며

본 내용에 들어가지 전에 격변하는 업계 변화를 다이나믹하게 보여준 2018년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과 특별상을 수상한 켐페인 10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10가지는 주관적으로 선정한 것으로 너무 특별한 의미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칸 고아고제에서 그랑프리를 받았다는 것을 그 창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기 그 창의성의 우열을 가린다는 것은 무의미하지 않을까요?

2018 칸 광고제를 정리하며, 주목할 그랑프리 수상작을 10편을 알아보자

1. 팔라우(PALAU) 서약 캠페인 – 아름다운 섬나라를 지키고 보호할 것을 약속합니다.

2. 애플 홈팟의 브랜드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준 광고, Welcome Home

3. 애플 브랜드 경험의 진수를 보여준 Today at Apple

4. 음악가는 버드를 사랑해 이미지를 만든 버드와이저 ‘TAGWORDS’ 캠페인

5. 인플러언서 효과를 제대로 증명한 나이키 Nothing Beats a Londoner 캠페인

6. 인공지능으로 사후 55년만에 케네디의 연설을 재현한 ‘Find Your Voice’ 캠페인

7. 인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손을 씻게 만든 ‘Healthy Hands Chalk’ 캠페인

8. 촛불보다 저렴한 청정에너지를 공급하는 Kingo 태양에너지 시스템

9.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효과적으로 이슈 제기한 The Trash Isles 캠페인

10. 2018 칸 광고제에서 ‘올해의 미디어 브랜드’로 스포티파이(Spotify)를 선정한 이유

2018 칸광고제에서 읽을 수 있는 세가지 인사이트 by Quartz

1. 2018 칸 국제영화제에서 3관왕에 오르다.

팔라우 서약은 세개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해 이번 칸 국제광고제의 최대 승자로 떠올랐죠.

  •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캠페인에 수여하는 ‘지속가능한 성장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부분 그랑프리
  • 산업 및 사회 전반에 온전히 새로운 원칙과 기준을 제시할 정도의 혁신적 성과를 보인 결과에 시상하는 티타늄(titanium)부분 그랑프리
  • 다이렉트(Direct) 부분 그랑프리

유명인들의 팔라우 서약 PALAU PLEDGE01

팔라우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팔라우 환경을 지키고 존장하겠다는 서약을 받음으로서 관광객들을 자발적인 환경보호자로 만든 효과가 인정 받은 것입니다.

이 캠페인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비롯한 유명인들이 SNS를 통해서 적극 참여하고 공유하면서 널리 퍼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래 이 캠페인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2. 팔라우(PALAU)는 어디?

팔라우(PALAU)가 어디야?라고 생소해 하시는 분들도 있고, 남태평양의 광광지로 기억하시는 분들도 있겠죠.

팔라우는 태평양 서부의 연방 국가로서, 필리핀의 남동쪽, 인도네시아령 서뉴기니의 북쪽에 인접한 섬나라입니다.

구글에게 물어보니 경기도에서 약 3,400km 떨어졌다고 합니다.

한때 스폐인, 독일 식민지였다가 1919년 베르사이유조약에 따라 일본 제국 위임통치령이 되었다가 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의 식탁통치령으로 변경된 후 1994년 공화국으로 독립했습니다.

인구는 2만명정도이며 1인당 GDP는 약 9,000달러 수준

한국에서 팔라우까지 거리 대만 일본 필리핀 팔라우 괌 지도

3. 밀려드는 관광객 그리고 고민

팔라우는 인구 2만밖에 되지 않는 정말 작은 나라인데요. 어느 순간부터 관광객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인구 2만을 훨씬 넘는 관광객들이 몰려드면서 팔라우의 환경은 파괴되기 시작했습니다.

아래는 팔라우 정부가 공개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팔라우 관광객 증가 추이를 그래프로 그려본 것입니다.

이에 따르면 2011년 관광객 10만명을 넘기 시작했고, 중국 관광객이 몰려들기 시작한 2015년에는 17만명에 가깝게 증가했습니다.

비록 2016년부터 대만과 친한 팔라우에 대한 중국 정부의 압력으로 중국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2017년에는 12만명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인구 대비 많은 관광객이 팔라우를 찾고 있습니다.

팔라우(PALAU) 관광객 증가 추이(단위-천명), 팔라우정부 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4. 환경 보호를 담은 이민법을 개정 – 팔라우 서약(PALAU PLEDGE) 캠페인 시작

이렇게 관광객이 몰려들고, 팔라우 자연이 손상을 입게되자 팔라우 정부는 지구상에서 처음으로 팔라우 자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 보호에 맞추어 이민법 및 시민법을 개정하게 됩니다.

그것은 밀려드는 관광객들에게 자연 보호를 서약케하고이를 법으로 강제케함으로써 팔라우의 자연 환경 손상을 최소화하겠다는 캠페인으로 나타났습니다.

4.1. The Giant 영상 의무 시청(Compulsory Inflight Movie)

먼저 남태평양 섬나라인 팔라우는 비행기를 타고갈 수 밖에 없는데요. (물론 필리핀에서 배를 타고 갈수도 있겠지만..)

이 비행기안에서 팔라우 자연 환경 보호 내용을 담은 ‘The Giant’ 영상을 반드시 의무적으로 시청하게 끔 되어 있는데요.

영상에 나오는 이 거인The Giant)는 바로 팔라우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의미한다고 해요.
이 거인(즉 관광객)은 고의는 아니지만 팔라우를 즐기면서 무의식중으로 자연을 해치고 팔라우 문화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죠.
이 거인과 함께 어울리는 아이들은 거인의 영향을 깊게 받게 되죠. 그러면서 팔라우는 점점 아프게 됩니다
아이들은 거인의 친구가 되어 그 거인에게 환경 보호에 대해서 알려준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짧은 영상을 통해서 입국하기전부터 팔라우 환경 보호에 대한 메세지를 전달하고 입국시 있을 팔라우 서약(PALAU PLEDGE)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4.2. 팔라우 서약(PALAU PLEDGE)

그리고 입국과 동시에 여권에 팔라우 서약에 서명하게 됩니다.
그 내용은 위에서도 팔라우 국민들에게 방문기간 동안 팔라우 자연 환경을 잘 보호하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여권에 찍혀 서명케하는 팔라우 서약 도장 한글에서 영어까지 각국의 언어로 준비되어 있다 PALAU PLEDGE STAMP


팔라우 서약

팔라우 국민 여러분,
저는 방문객으로서
여러분의 아름답고 독특한 섬나라를 지키고 보호할 것을
약속합니다.

저는 자연을 해치지 않고,
친절하게 행동하며,
주의해서 여행하겠습니다.

저에게 주어지지 않은은 것은
취하지 않겠습니다.

저를 해치지 않는 대상에게
해를 가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오직 남기게 될 것은
물에 씻겨 나갈 발자국들 뿐 입니다.

4.3. 팔라우를 지키기 위한 구체적 행동 강령 – 8가지 금지 사항과 3가지 권고 사항

팔라우는 팔라우에서는 하지 말아야 할 8가지 금지 사항과 3가지 권고 사항을 만들어 관광객들이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시을 고취시키고 있습니다.

  • 기념품으로 간직한다고 해양 생물을 채취하지 마세요.
  • 물고기나 상어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
  • 수영 시 스쿠버용 오리발이 산호에 닿지 않토록 주의하세요.
  • 산호를 만지거나 밟지 마세요
  • 정원의 과일이나 곷을 가져가지 마세요
  • 야생동물을 만지거나 뒤쫓지 마세요
  •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마세요
  • 흡연 금지 구역에서 담배를 파지 마세요
  • 현지 상점과 지역 사회를 지원해 주세요.
  • 다른 사람들이 팔라우 관습을 존존하도록 격려해 주세요.
  • 팔라우 지역 문화와 주민에 대해서 배워 보세요.

팔라우 8가지 금지 사항 및 4가지 권고 사항 Palau 01-vert

5. 팔라우 서약 케이스 스터디 영상

이번 2018년 칸 국제영화제에서도 소개된 팔라우 서약 캠페인 케이스 스터디 영상입니다.
이 팔라우 서약 캠페인의 접근 방법 및 캠페인 성과를 간략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Palau Pledge – Case Study from Gustavo Vampre on Vimeo.

6 여행과 관련된 포스팅

에코 투어리즘 선구자, 럭셔리 호텔 식스센스(Six Sense)에서 읽는 6가지 인사이트

배낭을 매고 여행을 떠나요 – 여행을 부르는 여행 광고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