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칸 광고제 그랑프리, 인공지능으로 사후 55년만에 케네디의 연설을 재현한 ‘Find Your Voice’ 캠페인

Updated on 2018-07-02 by

케네디가 1963년 암살로 사망한 후 55년이 지난 후 인공지능을 이용해 당시 예정된 케네디의 연설을 완벽하게 재현한 “Find Your Voice” 캠페인이 칸 광고제 그랑프리를 받았습니다.
이 캠페인은 “JFK Unsilenced”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잇습니다.

오늘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이 캠페인의 의의와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인공지능을 비롯한 IT가 광고와 브랜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할 계기를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 칸 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 10편을 소개하며

본 내용에 들어가지 전에 격변하는 업계 변화를 다이나믹하게 보여준 2018년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과 특별상을 수상한 켐페인 10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10가지는 주관적으로 선정한 것으로 너무 특별한 의미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칸 고아고제에서 그랑프리를 받았다는 것을 그 창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기 그 창의성의 우열을 가린다는 것은 무의미하지 않을까요?

2018 칸 광고제를 정리하며, 주목할 그랑프리 수상작을 10편을 알아보자

1. 팔라우(PALAU) 서약 캠페인 – 아름다운 섬나라를 지키고 보호할 것을 약속합니다.

2. 애플 홈팟의 브랜드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준 광고, Welcome Home

3. 애플 브랜드 경험의 진수를 보여준 Today at Apple

4. 음악가는 버드를 사랑해 이미지를 만든 버드와이저 ‘TAGWORDS’ 캠페인

5. 인플러언서 효과를 제대로 증명한 나이키 Nothing Beats a Londoner 캠페인

6. 인공지능으로 사후 55년만에 케네디의 연설을 재현한 ‘Find Your Voice’ 캠페인

7. 인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손을 씻게 만든 ‘Healthy Hands Chalk’ 캠페인

8. 촛불보다 저렴한 청정에너지를 공급하는 Kingo 태양에너지 시스템

9.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효과적으로 이슈 제기한 The Trash Isles 캠페인

10. 2018 칸 광고제에서 ‘올해의 미디어 브랜드’로 스포티파이(Spotify)를 선정한 이유

2018 칸광고제에서 읽을 수 있는 세가지 인사이트 by Quartz

1. 칸 광고제의 Creative Data Collection & Research 부문에 대해서

이번 2018 칸 국제광고제에는 Creative Data Collection & Research, Innovative라는 부문이 새로 생겼습니다.
IT 발전이 인공지능(AI)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발전하고 이런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캠페인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를 반영하고자 한 것이죠.

2018 칸 국제광고제 Creative Data Collection & Research 부문에서는 J.F케네디 대통령 사후 55년만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암살로 이루어지지 못했던) 1963년 연설을 재현한 “Find Your Voice” 캠페인이 수상했습니다.

이 수상은 몇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첫째는 칸 광고제에 처음으로 신설된 Creative Data Collection & Research 부문의 수상자라는 점입니다.

두번째로는 이 캠페인에는 액센투어라는 컨설팅 업체가 참여하고 있어 이런 류의 컨설팅업체가 받는 최초의 칸 광고제 그랑프리라는 점입니다.

세번째로는 인공지능(AI)를 이용한 기술로 받는 상이라는 점도 독특한 점입니다. 칸 광고제에서 인공지능(AI)를 이용한 기술로는 처음일지는 몰라서 이렇게 표현해 봅니다.

1963년 달라스 연설을 위해 가는 케네디와 퍼스트 레이디 재클린

2. 케네디 연설을 재현한 – “JFK Unsilenced” 내용

이 캠페인은 런던 타임즈의 의뢰로 아일랜드 ROTHCO와 컨설팅 기관 ACCENTURE INTERACTIVE DUBLIN이 참여해서 진행했습니다.

이 캠페인에서 캐네디 연설 재현이 첫번째 과제이고 추가 과제를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Find Your Voice” 캠페인의 일환이라는 점이 감안되어 수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ROTHCO와 ACCENTURE는 영국의 오디오 기술 회사 인 CereProc과 함께 831건의 녹음된(다양한 퀄리티와 오디오로 존재하는) 케네디 연설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했습니다.

여기서 기술적인 혁신중의 하나는 케네디 연설들을 3백만분의 1초로 짧게 구성되는 25만개 부분으로 스마트하게 나누어 분석하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이를 토대로 수개월에 걸쳐 케네디 목소리를 조합하고 가장 매끄러운 소리를 찾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 드디어 영원히 들을 수 없을 것 같았던 1963년 예정죈 트레이드 마트에서의 케네디 연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솔직이 이게 사실은 아니지만 인공지능으로 실제에 가장 가깝게 재현했다고 하니 이를 인정해야 겠지요)

▽ 인공지능으로 J.K 케네디의 마지막 연설의 재현을 보도한 더 타임즈

인공지능으로 존 에프 케네디의 마지막 연설의 복원을 보도한 더 타임즈 jfk-the-times-cover-640x800

3. 캠페인 성과

이 캠페인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기술적으로 놀라움을 안겼고, 여기에 케네디 연설이라는 매루 자극적인 주제를 선정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 인공지능(AI) 작업을 통해서 소비자 경험을 높였습니다.- 케네디 사후 55년에 지난 후이지만 케네디가 예정했던 연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재현된 케네디 연설이 발표되자, 경쟁 언론을 비롯한 모든 매체가 이 신박한 사실를 보도하면서 10억번 이상의 미디어 노출이 이루어 졌습니다.

  • 런던 타임즈에 의해서 주도된 이 캠페인은 신문사 신뢰를 높여서 신규 구독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신문사는 이 캠페인으로 17K의 신규 독자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래 영상은 1963년 예정되었던 댈라스 트레이드 마트 행사 참석자였던 Jerrie Smith의 인터뷰가 담긴 유튜브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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