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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이 시작되었다, 헤지펀드 대부 레이 달리오 TED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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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9일(현지 시간) 헨지펀드 대부 레이 달리오(Ray Dalio)는 TED & LinkedIn 인터뷰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많은데요.

지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위기가 간단히 위기를 넘길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1930년대 대공황처럼 대공황으로 치달을 것인지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합니다.

레이 달리오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CEO이자 억만장자로 ‘헤지펀드 대부’라고도 불리우는 사람입니다. 그는 이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위기는 공황이라고 주장하면서 관심을 받앗습니다.

  • 코로나 팬데믹 사태는 2008년보다 복잡하다. 은행권이나 특정 산업에 한정되지 않고 미국 전역에 걸쳐 수백만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영업을 중단한 채 부채를 늘려가고 있다
  • 이번 사태가 공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질문에 “우리는 그런 상황에 놓여 있다고 묻는다면 ‘그렇다’이다.
  • 경기 침체는 국내총생산(GDP)이 여러 분기 연속 감소하는 수준이지만 공황은 충격이 대체로 몇 년간 지속되는데 레이 달리오는 이번 코로나 팬데믹으로 미국의 실업률이 두 자릿수로 치솟고, GDP는 10% 이상 감소하면서 그 충격이 몇 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
  • 이번 팬데믹은 ‘새로운 미래’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주장
  •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는 고통스럽지만 대공항 같은 다른 위기때보다는 상대적으로 짧을 것이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차원의 경제 재조정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이 과정은 약 3~5년이 소요될 것이다”

4/9 레이 달리오 테드 인터뷰 동영상

내일은 투자왕 – 김단테님의 강의 영상

이런 4월 9일 레이 달리오의 테드 인터뷰 영상을 내일은 투자왕 – 김단테님이 해성 영상을 올렸습니다. 참고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동영상은 3번에 나누어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참고

비판적으로 읽어본 20년 1Q 넷플릭스 구독자 수 및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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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의 가장 큰 혜택을 입었다는 넷플릭스의 2020년 1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유료 넷플릭스 구독자 수 증가와 매출로 업계를 놀라게 했는데요.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및 자택대기령에 따라 집안에서 증길 수 있는 대안으로 스트리밍 서비스가 부각되었고 넷플릭스도 그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예상을 넘는 유료 구독자수 증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견 화려해 보이는 넷플릭스 실적을 조금은 비판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넷플릭스는 회사 관계자들이 출연해 넷플릭스 실적 전반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를 유튜브 영상으로 공유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인터뷰이들이 각각 집에서 영상 인터뷰해서 공유되었네요.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기업 실적 발표에도 영향을 미친 조그마한 사례로 보여집니다.

넷플릭스 투자의견 및 넷플릭스 목표주가 그리고 분기별 실적분석

넷플릭스 주가 전망이나 월가 증권사들의 넷플릭스 투자의견 그리고 분기별 넷플릭스 실적 분석 등의 보다 상세한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happist.com/575725/20%EB%85%84-3%EB%B6%84%EA%B8%B0-%EB%84%B7%ED%94%8C%EB%A6%AD%EC%8A%A4-%EC%8B%A4%EC%A0%81

구독자 증가는 정말 만족할 만한 수준일까?

이번 2020년 1분기 넷플릭스 유료 구독자는 1억 8천 3백만명으로 전분기 비해서 15.8백만명 증가했습니다.

넷플릭스 분기별 스트리밍 서비스 유료 구독자 수 추이(2014년 1분기 ~ 2020년 1분기), Quarterly Netflix Streaming Service Subscriber(M), Graph by Happist
넷플릭스 분기별 스트리밍 서비스 유료 구독자 수 추이(2014년 1분기 ~ 2020년 1분기), Quarterly Netflix Streaming Service Subscriber(M), Graph by Happist

이러한 스트리밀 서비스 구독자 수 증가는 넷플리스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유료 구독자 증가입니다.

2019년 4분기 증가 8.5백만명에 비해선 2배에 달합니다. 분명히 굉장히 많은 유료 구독자 증가인 것은 분명합니다.

넷플릭스 분기별 스트리밍 유료 구독자 증가(2014년 1분기 ~ 2020년 1분기), Quarterly Netflix Streaming Service Subscriber additions(M), Graph by Happist.p
넷플릭스 분기별 스트리밍 유료 구독자 증가(2014년 1분기 ~ 2020년 1분기), Quarterly Netflix Streaming Service Subscriber additions(M), Graph by Happist.p

그러나 미국/캐나다만 한정해서 살펴보면 조금 다른 양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2019년까지는 미국과 글로벌 두가지로 나누어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2020년 1분기부터는 이러한 구분대신 미국과 캐나다를 묶고, 유럽, 남미, 아시아로 나누어 실적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애플이나 페이스북 등이 이미 글로벌 주요 지역을 나누어 실적을 발표하는 것과 같은 방식을 취했습니다.

그래서 데이타 비교를 위해서 17년까지는 미국 데이타 + 18년 이후는 미국과 캐나다 데이타로 비교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이번 미국에서 2020년 1분기 구독자 증가 2.3백만명은 그리 두두러진 증가 수자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미 2014년 1분기, 2015년 분기 그리고 2016년 1분기에는 200년 1분기 즈가분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즉 미국 및 캐나다 시장으로 볼 시 이번 구독자 증가는 조금 늘었다 정도이지 시장이 놀란만큼 놀라운 증가는 아닙니다.

디즈니 플러스와 같은 경쟁 서비스가 많이 등장해서 인지 아니면 미국 시장이 그만큼 포화 상태인지는 모르지만 이번 넷플릭스 미국 구독자 증가는 소문만큼 대단하지는 않았다는 결론이 타당한 해석으로 보입니다.

넷플릭스 분기별 스트리밍 서비스 미국 유료 구독자 증가(2014년 1분기 ~ 2020년 1분기, Quarterly Netflix Streaming Service US Subscriber additions(M), Graph by Happist
넷플릭스 분기별 스트리밍 서비스 미국 유료 구독자 증가(2014년 1분기 ~ 2020년 1분기, Quarterly Netflix Streaming Service US Subscriber additions(M), Graph by Happist

경쟁사와 비교한 구독자 증가는?

위에서와 같은 넷플릭스 구독자 증가를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들과 비교해 보면 어떻까요?

아직 다른 회사들이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는 힘듭니다.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증가에 크게 미치지 못하다.

그러나 4월 초 디즈니 플러스는 구독자가 5천만명이 증가했다고 밝혔죠.

코로나 팬데믹 중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5천만명 돌파 의미

이러한 보도 자료로 살펴보면 디즈니 플러스의 2020년 1분기동안 구독자 증가는 23.5백만명에 달합니다. 2019년 4분기 실적 발표시 연말 기준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수를 26.5백만명이라고 밝혔기 때문이죠.

이렇게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증가 23.5백만은 넷플릭스 구독자 증가 15.8백만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넷플리스의 구독자 증가가 무색해지는 순간이죠.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증가는 인도 시장에서 9백만명이상 구독자가 증가하면서 구독자 증가를 이끌었다고 알였졌는데요. 이를 제외해도 넷플리스 못지않은 구독자 증가가 나오기 때문에 디즈니 플러스가 더 좋은 성과르 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20년 1분기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수 증가 비교, Graph by Happist
2020년 1분기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수 증가 비교, Graph by Happist

신규 가입자 유치, 넷플릭스가 1위지만 압도하지 못해

실제로 월스트리트 저널이 지난 2020년 3월 한달동안 미국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신규 구독자들이 선택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보면 물론 넷플릭스가 가장 많기는 하지만 압도적으로 높지는 않았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나 훌루 그리고 디즈니 플러스가 생각외로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넷플릭스가 경쟁자등에게 빠르게 추격당하고 있다는 한 증거가 아닐까 합니다.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중 신규 가입 스트리밍 서비스 비율, Graph by WSJ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중 신규 가입 스트리밍 서비스 비율, Graph by WSJ

소셜 미디어에서 언급은 압도적

LikeFolio라는 곳에서 발표한 조사 자료를 보니 소셜 미디어에서는 넷플릭스가 압도적으로 많이 언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외화 내빈인지 아니면 넷플릭스 콘텐츠 경쟁력이 있기 때문인지는 뜯어봐야 할 것 같네요.

소셜 미디어에서 언급되는 스트리밍 서비스 비중
소셜 미디어에서 언급되는 스트리밍 서비스 비중
소셜 미디어에서 언급되는 스트리밍 서비스 비중, 일별 추이
소셜 미디어에서 언급되는 스트리밍 서비스 비중, 일별 추이

소비자를 완전히 만족시키는 서비스는 없다

최근 보고된 조사 자료들이 일관되게 이야기해주는 것은 미국 시장에서 넷플릭스가 우위를 점하지만 경쟁회사를 완전하게 압도하지 못하며, 수많은 넷플릭스 경쟁 서비스들이 등장했지만 어느 누구도 넷플릭스에 필적하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미국 사용자들은 어느 한 서비스로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들어 54%의 넷플릭스 사용자는 아마존 프라임을 구독하고 있습니다. 또 디즈니 플러스 이용자 87%는 또한 넷플릭스를 동시에 이용하고 잇습니다.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자들의 각 서비스 교차 이용정도

넷플릭스 매출 및 손익 추이

이번 분기의 넷플릭스 매출 및 손은 간단한 차트만 살펴보는 것으로 가름하죠.

1분기 매출 58억불로 27.6% 성장

2020년 1분기 넷플릭스 매출은 58억불로 전년 동기 비 27.6% 성장했습니다. 시장의 예측을 넘는 수준이기는 하지만 두가지 정도 문제는 있습니다.

첫째 아래 그래프에서 봉다시피 매출 증가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둘째, 1분기 유료 구독자의 폭발적 증가에 비해서 매출 증가가 그리 두두러보이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1분기 코로나 팬데믹으로 글로벌 각지역 매출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적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평시 조건이라면 훨씬 더 많은 매출과 매줓 성장율을 보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넷플릭스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증가율(2013년 1분기 ~ 2020년 1분기), Netflix Revenue & Y2Y Growth ratio(%), Graph by Happist.
넷플릭스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증가율(2013년 1분기 ~ 2020년 1분기), Netflix Revenue & Y2Y Growth ratio(%), Graph by Happist.

순이익 7.1억불, 순이익율 12.3%

1분기 넷플릭스 순이익은 7.1억불로 순이익율은 12.3%에 달했습니다.

이 순이익율로 살펴보면 상당히 높은 수준인데요. 넷플릭스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콘텐츠 제작이 지연되는 등등으로 콘텐츠에 대한 현금 지급이 지연되면서 현금 흐름이 개선되고 손익도 좋아졌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분기별 순이익 및 순이익율 추이(2013년 1분기 ~ 2020년 1분기), Netflix net Income & net Income margin ration(%)), Graph by Happist
넷플릭스 분기별 순이익 및 순이익율 추이(2013년 1분기 ~ 2020년 1분기), Netflix net Income & net Income margin ration(%)), Graph by Happist

1분기 넷플릭스 실적 –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

넷플릭스 1분기 실적 결과를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발표했습니다. 하기 PDF 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참조

직업별 코로나 위험도와 연봉 분석, 미래 직업 선택 기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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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적으로 아직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직업별 코로나 위험도와 연봉을 분석한 자료가 있어 공유드립니다. 이러한 분석이 미래 직업 선택의 기준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아직 끝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택으로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 영웅들에 대한 경의를 광고로까지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굉장히 이기적인 생각일수도 있지만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수시로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높아지고 있으면서 코로나와 전쟁에서 어떤 직업이 더 안전한지도 중요한 관심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이 점점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면 이런 질병과 싸워야하는 인력 수요도 증가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런 질병과 싸우면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더우기 연봉도 높을 수 있다면 직장을 구하는 입장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대구로 지원간 간호사들도 먹고 살아야 합니다.

인류의 생명을 구하는 숭고한 전장에 안전과 돈 이야기는 어쩌면 불경스러울수도 있지만 우선은 먹고는 살아야겠죠.

대구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전국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대구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대구시는 이들에게 정부 지원금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 비용을 받고 수당 지급도 마루면서 욕을 많이 먹었죠.

그런데 이 문제가 불거지자 돈을 바라고 대구에 왔느냐고 일부층에서 비난을 하는 사태가 일었습니다. 대구로 달려간 의사와 간호사들은 성인군자가 아니, 이슬만 먹고사는 천사가 아닌 인간이기 때문에 먹고 사는 것은 중요합니다.

당연히 이들이 제대로 자고 먹고 살게 해주어야 하죠. 노력하고 고생했으면 이를 보상하는 것이 정당하고 공정합니다. 이들의 열정을 착취해서는 안되죠. 열정을 핑게로 착취해서는 안됩니다.

제대로, 정당하게 보상하지 않는다면 이후에 이런 사태가 또 발생 시 누가 대구로 달려가겟습니까? 충분히 예우하고 충분히 보상해야 합니다.

대구 코로나 간호사의 목소리 1, 간장에 조린 간호사들

대구 코로나 간호사의 목소리 2, 곡괭이를 든 간호사들

대구 코로나 간호사의 목소리 3, 벙어리 간호사들

대구 코로나 간호사의 목소리 4, 성공적인 존버를 위하여

직업별 코로나 위험도 및 연봉

위에서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인 이야기가 나와서 잠깐 딴 길로 샜습니다. 그만큼 문제가 있는 사건이고 정당하게 보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맥락이 끊어짐에도 불구하고 굳이 다시 언급해 보았습니다.

아무튼 조사 자료 또는 데이타를 기반으로 인포그래픽 정보 전달에 주력하고 있는 visualcapitalist에서는 이러한 코로나19와 싸우는 전선에서 직업별 위험정도와 연봉과의 상관관계를 인포그래픽으로 그려서 공유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이번 코로나 팬데믹으로 재택근무의 행운을 누리 사람은 미국인의 29%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나머지 71%중 상당수는 어떤식으로든 코로나와의 전투에 직간접으로 관련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어느정도 위험한지를 다음 3가지 요소를 점검해 파악했다고 합니다.

  • 이 업무를 진행하려면 다른 사람과 연락을 취해야 하는가?
  • 이 업무 진행을 위해서 다른 사람과 어느 정도 물리적으로 접근해야 하는가?
  • 이 업무를 진행하려면 질병 또는 감염에 얼마나 자주 노출되어야 하는가?

이 조사 데이타를 기반으로 각 속성에 동일한 가중치를 부여한 다음 집계해 코로나19 위험도를 산출 합니다. 100에 가까울수록 코로나19에 위헌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원활한 비교를 위해서 위헌점수가 0.5이하는 분석에서 제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만명이하의 아주 희귀한 직업도 분석에서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직업중에서 100개 직업을 선정해 비교한 것입니다.

그 결과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에 위헌한 직업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상위 10개만 여기 표기하고 나머지는 테일블을 참고해 보세요. 환자의 분비물 접촉 가능성이 높은 치과계열 그리고 간호사들이 높은 위험에 처해 있다고 나오네요.

  • 치과 위생사(Dental Hygienists)
  • 호흡기 치료 기술자(Respiratory Therapy Technicians)
  • 치과 보조원(Dental Assistants)
  • 치사 의사(Dentists, General)
  • 병원 안내인(Orderlies (Patient Care Assistants))
  • 환자 가족과 일반 병원 실무자(Family and General Practitioners)
  • 등록 간호사(Registered Nurses)
  • 호흡기 치료사(Respiratory Therapists)
  • 방사선 기술자(Radiologic Technicians)
  • 면허를 가진 간호사(Licensed Practical and Licensed Vocational Nurses)
직업별 코로나 위험도와 연봉 분석, 미래 직업 선택 기준이 될까? 1

위험도와 연봉관의 상관관계

그러면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에 취약하면서도 연봉이 낮은, 기피될 가능성이 높은 직업은 무엇일까요?

  • 병원 안내인(Orderlies (Patient Care Assistants))
  • 치과 보조원(Dental Assistants)
  • 면허를 가진 간호사(Licensed Practical and Licensed Vocational Nurses)
  • 물리치료사 보조(Physical Therapist Aides)

그러면 반대로 별로 위험하지도 않으면서도 돈을 많이 받는 직업은 무엇인가? 아무래도 몸보다는 말로 때우는 문과 계열 직업들이 많군요.. 미국 기준이니..

  • 사장님(CEOs)
  • 마케팅 매니저(Marketing Manager)
  • 재무 매니저(Financial Manager)
  • 변호사(Lawyers)
  • 컴퓨터 하드웨어 엔지니어(Computer HW Engineers)
  • 컴퓨터 네크워크 설계자(Computer Network Architects)
직업별 코로나 위험도와 연봉 분석, 미래 직업 선택 기준이 될까? 2

그리고 앞에서 언급한 이런 코로나 팬데믹 자택대기령동안 재택근무의 행운을 얻을 수 있었던 사람들의 소득을 살펴보니 상위 25%에서는 무려 61.5%나 되었지만 하위 25%에서는 9.2%에 불과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부자와 가난한 자를 가리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다른 전염병과는 달리 이동을 통해서 감영되기 때문에 오히려 부자, 유명인이 더 쉽게 걸린다는 이야기죠.

그러나 장기화되면 어쩔수없이 의료 혜택과 사회적 혜택을 덜받은 사람들이 더 큰 희생을 치룬다는 것이 이러한 것에서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위험도가 연봉 책정 시 어느 정도 반영되어야 할듯

앞서 대구 지원 간호사 이야기를 하면서 지적했지만 앞으로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전염병이 더 자주 등장할 수 있다면, 이와 맞서 싸우는 사람들에 대한 처우가 달라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위헌한 일에 노출되어 일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고, 장기적으로 이러한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려면 지금과는 조금 다른 접근을 해야할 듯 싶습니다.

이번 대구 지원 의료진에게 30~50만원이상의 위험 수당을 지급했지만 이러한 접근, 즉 일이 발생 시 임시 방편으로 급여를 올리고 수당을 올리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별 도움이 안됩니다. 평상시에 충분히 생활할 수 있고,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어야 충분한 인력 풀이 형성될 것입니다.

이번 대구에서도 많은 간호 인력이 지원했다고 하지만 턱없이 부족했다는 평가이고, 더우기 중환자실 등을 케어해줄 수 있는 경험있는 간호사 인력 부족은 심각했다고 합니다.

이런 인력은 단기간 내 양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간호사 경력을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중장기적으로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을 겪으면서 위험도 노출이 심한 직업에의 기피 현상과 더불어 이러한 위험도를 연봉에 반영되면서 급여들이 올라가면서 균형을 맞추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메리 미커(Mary Meeker) 포스트 코로나 트렌드 전망, Our New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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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트렌드 보고서로 유명한 메리 마커(Mary Meeker)가 포스트 코로나 트렌드 전망을 냈습니다. 제목은 뉴 노멀을 강조해 “Our New World”

이 메리 미커(Mary Meeker)의 코로나 트렌드 전망 보고서, Our New World는 28쪽에 달하는 보고서로 최근 다양한 분야의 데이트 흐름을 기반으로 코로나 팬데믹 후 일어날 변화 트렌드 7가지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앞 부분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온 충격에 대한 이야기를 풀고, 중반부터 포스트 코로나 트렌드 7가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목차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Covid-19 = Shock + Aftershocks
2) Viruses + Microbes
3) Creative Innovators (Globally + Together) Will Rise Above the Virus
바이러스 대응하는 창의적 혁신가들이 등장
4) Rapid Changes Drive Growth in Both Directions…
빠른 변화가 양방향으로 성장을 촉진할 것

  • Scientists / Engineers / Domain Experts Get Back More Seats at The Tables
    과학자들/엔지니어들/도메인 전문가 등 전문가 발언권이 커질 것
  • ㅤWork-Life Re-Balanced
    워라벨의 재정의
  • ㅤDigital Transformation Accelerating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
  • ㅤRise of On-Demand Services as Economic Growth Driver Continues (for Consumers + Workers)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서 온디맨드 서비스의 성장
  • ㅤGovernment’s Role in Stabilizing / Stimulating Economy (& Jobs) Must Be Enabled by Modern Technologies
    경제 및 일자리를 안정화 및 활성화하는 정부의 역할은 현대 기술기반해 강화되어야 함
  • 2020 = Step-Function Year for Technology + Healthcare?
    2020년은 기술+헬스케어 활성화의 해
  • ㅤTraditional Sports = Post Covid-19 Evolution Provides Real-Time Engagement Clues for Other Businesses
    전통 스포츠는 실시간 참여를 새로운 비지니스로 진화

5) ‘The World Just Doesn’t End That Often’ = We Will Get Through This…But Life Will Be Different
‘우린 결국 극복할 것이지만, 삶은 달라질 것

1. 과학자들/엔지니어들/도메인 전문가 등 전문가 발언권이 커질 것

우리 회사에서는 기술, 혁신 그리고 과학/공학/데이터의 강력한 역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 팬데믹이 기술 부문과 기술 관련 기업가들이 빛을 볼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믿습니다.

이 기술 부문은 미국 경제 성장과 가치 창출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왔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다음과 같은 공통 흐름이 있었습니다.

  1. 기술/혁신
  2. 디지털,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운영
  3. 엔지니어링/컴퓨터 과학 전공 CEO
  4. 30년 이내 설립된 기업들의 주도

여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알파벳, 구글, 페이스북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기업은 기획자가 주도해 왔습니다. 이들은 데이터, 실행, 반복, 엔지니어링 및 과학에 초점을 맞춘 단기 및 장기(10-20년 이상) 비전과 비즈니스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3~4개월 동안 일어난 사건들은 광범위한 데이터 기반 미래 계획/실행의 필요성과 현대 기술의 필요성을 입증했습니다.

업계와 정부 모든 측면에서 우리는 더 많은 과학자들/기술자들/지역 전문가들이 미래 계획에 더 많은 집중할 것을 예상합니다.

2. 워라벨의 재정의

요즘같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아직 일을 할 수 있을 만큼 운이 좋은 사람들이, ‘자택대기명령으로 일상 생활을 바꾸었다’고 불평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기술 투자자들은 인스타그램이 2년만에 월간 1억명 사용자를 돌파하고, 포트나이트가 18개월만에 1억명 사용자를 돌파했다는 전설을 떠올리지만, 최근 우리는 줌 사용자가 3개월만에 1천만명에서 2억명으로 폭증하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메시지와 협업 플랫폼들의 사용량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슬랙은 지난 1분기에 유료 고객이 2배 이상 증가했고 메세지도 20%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는 4.4천만 사용자를 확보해 1주전에 비해 무려 3.7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수년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예: eBay / Etsy / Upwork / Airbnb), 주문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돈을 버는 근로자(예: Uber / DoorDash / Instacart) 및 원격 근무 회사(예: Automattic, Zapier, GitLab)에서 원격으로 일하는 직장인 등) 등과 같은 업무가 진화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우리는 종종 주변 소음에 방해받지 않기 위해 헤드폰을 끼고 스탠딩 데스크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직원들로 가득찬 기술 회사들을 목격합니다.

사무실에서 모여 근무중인 직원들, Photo by alex kotliarskyi
사무실에서 모여 근무중인 직원들, Photo by alex kotliarskyi

그들은 같은 공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업자들은 대부분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여 협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몇 퍼센트의 근로자들이 동시에 같은 장소에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왔습니다. 더 나은 방법은 없을까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술회사들이 재택근무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사무실에서 이루어졌던 이루어졌던 업무 수행 방식을 바꾸는 거대한 실험이 시작된 것입니다.

재택근무중인 가정 모습, Photo by REUTERS, CAITLIN OCHS
재택근무중인 가정 모습, Photo by REUTERS, CAITLIN OCHS

3.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

상대적으로, 2020년 봄 비즈니스 추세를 돌아보면, 가장 잘나가는 기업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 직원들은 컴퓨팅 기기를 가지고 거의 모든 곳에서 작업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가 가능
  2. 제품은 항상 수요가 있지만 특히 불확실한 시기에 많은 수요가 있음
  3. 검색이 용이하여 소비자에게 원활한 도움을 줌
  4. 제품을 소비자에게 즉시 공급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
  5. 비즈니스의 디지털 효율성을 높이는 제품
  6. 폭넓데 사용되는 또는 새롭게 부상하는 소셜 미디어 존재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 블루 에이프런(Blue Apron) 패키지 봉투 및 요리 재료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 블루 에이프런(Blue Apron) 패키지 봉투 및 요리 재료

우리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사례들을 발견했습니다.

• 지역 음식점이 4인 좌석에서만 판매하다 차도 가장자리에서 픽업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 지역 상점 정보만 가득했던 지역 상점 웹 사이트들에서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 지역 커뮤니티가 온라인 연결 증가를 경험합니다.
• 거대 브랜드가 온라인에 집중하고 그러는 가운데 오프라인 성과는 주춤합니다.
• 강사가 대면 수업에서 가상/디지탈 수업으로 전환합니다.
• 학생들이 교실 수업에서 가상 수업과 디지털 수업으로 전환합니다.
• 가족 + 개인이 더 많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즐깁니다.
• 식료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구매, 배송으로 전환합니다.
• 외식에서 집에서 먹는 식사로 바뀝니다.
• 의사가 병원 직접 진료에서 원격 진료로 전환합니다.
• CEO/CTO가 클라우드 기반 제품/서비스에 대한 IT 지출을 가속화합니다.

이러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의 경향은 상당 기간 동안 지속되어 왔으며, 코로나 팬데믹은 이러한 추세를 가속화했습니다.

4.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서 온디맨드 서비스의 성장

온디맨드 서비스는 몇 년째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온디맨드 기업 중 상당수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운송을 위한 최고의 온디맨드 플랫폼(Uber / Lyft…), 숙박 시설(Airbnb…)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 자택대기령 그리고 국경 폐쇄로 인해 수요가 줄었습니다.

한편, 식료품과 음식을 배달하는 주문형 플랫폼(인스타카트 / DoorDash…)은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공격적으로 직원을 채용하고 잇습니다.

우리는 온디맨드 및 방문 배달 서비스(to-the-door delivery services)가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이례적인 시기에 영구적인 시장 점유율을 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온디맨드 서비스가 소비자에게 주는 이점은 비교적 명백하지만, 우리는 온디맨드 서비스가 노동자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는 유연성의 중요성은 여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많은 지역, 특히 아시아에서는 온디맨드 서비스가 미국보다 더 널리 보급되었고 발전했습니다.

온디맨드 경제는 큰 규모로 미국에서 확장되고 있습니다. 2018년 초 미국에는 5천 6백만명의 온디맨드 소비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자전거로 배달중인 긱 노동자, Timesquare NYC, New York, United States, Photo by brett-jordan
자전거로 배달중인 긱 노동자, Timesquare NYC, New York, United States, Photo by brett-jordan

5. 경제 및 일자리 안정화 및 활성화를 도모하는 정부의 역할은 현대 기술기반해 강화되어야 함

코로나 팬데믹으로 정부는 ‘자택대기령’을 내려 경제를 멈추게 하면서 코로나19와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 그리고 다시 경제를 작동시키기 위해서 언제부터 사람들을 직장으로 돌려보내야 하는지에 대한 정부의 결정에 대한 스많은 논쟁이 있을 것입니다.

현재, 정부는 몇 가지 당면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1. 언제 사람들이 직장에 나가고, 경제를 재개할 수 있는지 결정하고 이해시켜야 합니다.
  2. 정부 자금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고, 경제 참여자들이 어려움에 빠지지 않토록 지원합니다.
  3. 코로나19 확산과 제어가 반복될 것이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기업이 점진적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4. 장기적인 경제성장이 가능토록 직장 복귀 및 복귀 지원을 위한 충분하고 창의적인 방법을 찾습니다.
  5. 정부 부채 관리 – 재정적 과잉이 미래를 과도하게 압박하지 않도록 합니다.
앤드류 쿠오모 (Andrew Cuomo) 뉴욕 주지사의 브리핑 모습,Photo by MICHAEL BROCHSTEIN, ZUMA PRESS
앤드류 쿠오모 (Andrew Cuomo) 뉴욕 주지사의 브리핑 모습,Photo by MICHAEL BROCHSTEIN, ZUMA PRESS

6. 2020년은 기술+헬스케어 활성화의 해

불행히도, 이 코로나 팬데믹은 의료 시스템에 많은 구조적 결함을 노출시켰습니다.

코로나19는 미국 GDP의 8%와 1.2조 달러에 이르는 보건 예산을 근본적으로 재고토록 하고 있습니다. 2019년 연방 지출 중 Medicare / Medicaid / 기타 의료 서비스 비용은 28%를 차지합니다.

이 코로나 팬데믹 위기 동안 두 가지 주목할 만한 의료 결과를 얻었습니다.

1) 1918년 스페인 독감 발발 이후 미국의 의료 서비스는 생각만큼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2) 데이터는 넘쳐나지만 연결성과 통찰력은 부족합니다.

우리는 이미 진행 중인 많은 의료 혁신 추세가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의료 서비스를 병원으로부터 분산시키고 환자를 소비자로 만드는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입니다.

  • 원격 의료(Telehealth) – 원격 의료는 더 빠르고, 종종 더 나은 품질을 제공하며, 거의 항상 기존 제공 시스템보다 저렴합니다.
    그것은 최근 몇 년 동안 급속히 발전했고 코로나19 환경에서 사람들을 집에 머물게 하고, 커브를 평평하게 하고,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 네트워킹 장치(Connected Devices) – 원격 의료와 함께 구축되는 인터넷 연결 모니터링 장치는 그 효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만성 질환에서 감염병에 이르는 임상 스펙트럼 전반에 걸쳐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 신속한 치료 시점 진단(Rapid Point-of-Care Diagnostics) – 분자 테스트(Molecular testing)가 가정이나 심지어 병원에서도 이루어지지는 못했습니다. 빠르고 정확한 분자 진단을 수행하는 기초 기술이 10년 이상 지속되어 왔음에도 말입니다.
  • 다크 풀 연결(Connecting the Dark Pools) – (다크 풀(Dark Pool)은 주로 금융시장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주식 장이 열리기 전 및 후에 기관들끼리 거래하는 익명 거래 시장을 의미, 여기에서는 사용자 신원을 드러내지 않고 데이타가 교환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임 – 역자 주) 의료는 상호 운용성 및 API의 최신 데이터 아키텍처를 수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환경에서는 시스템 연결에 대한 압력이 어느 때보다 높으며, 정부 지원과 함께 혁신적인 기업이 과거의 시도와 같은 집중적인 통합 요구사항 없이 연결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자동화 및 인공지능 적용(Applying Automation and Artificial Intelligence) – 현재 코로나 위기에 의료 인력 자원 부족이 심각했습니다. 자동화는 워크로드를 줄이고 데이터 캡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의료 분야에 지속적으로 진출할 것입니다.
Doctors performing surgery
Doctors performing surgery

7. 전통 스포츠는 실시간 참여를 새로운 비지니스로 진화

아주 밀접한 접촉이 이루어지는 스포츠에 대한 미국인들의 열정은 전설적으로 유명합니다.

미국 최고 스포츠는 축구, 야구, 농구, 축구, 아이스하키와 같은 접촉이 상대적으로 팀 스포츠입니다. 또 다른 인기있는 스포츠는 모터스포츠, 골프, e스포츠와 같은 제한적으로 접촉하는 개별 스포츠도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자기가 좋아하는 운동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보고 또 만나는 좋아하는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들을 중단시켰습니다.

전 세계 스포츠 단체들은 선수들과 팬들이 어떻게 경기에 참여하는지,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는 2-12개월 후에는 어떤 스포츠 현장을 경험하게 될지에 고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백신이 개발되어 우리 모두 백신을 맞을 때까지 상하이 디즈니랜드처럼 모든 고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이 새로운 표준이 될까요?

스포츠 팬들은 입장하기 전에 체온 검사 등을 해야하는 것일까요? 선수들과 상대팀 선들은 어떻게 할까요?

코로나 이후 새로운 세계에서는 다른 방법으로 스포츠 선수들과 관객들이 실시간으로 스포츠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을 것입니다.

어쩌면 하나의 큰 줌 룸(Zoom Room)처럼 여러 가지 면에서 말입니다. 트위치와 디스코드(Discord)가 원래는 게임 용도로 할용되다가 이제는 소셜/비즈니스 환경 구축 용도로 사용 용도가 바뀌는 것은 아주 주목할만합니다.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입니다.

기존 스포츠나 프로 경기들(전문가(NASCAR & Formula One)이 온라인으로 전환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트렌드 전망, Our New World 보고서

용량때문에 보고서가 늦게 보일 수 있으니, 만약 보이지 않으면 새로고침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우상단에 있는 우상향 화살표를 클릭하시면 Full Page로 보실 수 있고, 다운로드도 가능합니다.

메리 미커(Mary Meeker)에 대해서

메리 미커(Mary Meeker) 클라이너퍼킨스(KPCB) 홈피 인용

그녀는 모건 스탠리에서 19년을 근무했고, 투자전문회사 클라이너퍼킨스(KPCB) 파트너로 8년간을 보내고 2019년 말 Bond라는 투자 전문회사를 차려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이렇게 회사를 옮기는 와중에 그녀의 이름을 건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해 투자 업계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아 ‘인터넷의 여왕’이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그녀는 1995년부터 매년 주요 통계와 인터넷 트렌드를 반영해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해 왔습니다. 올해 5월 말에 보고서를 발표한다면 26년째가 됩니다.

투자전문사 클라이너퍼킨스(KPCB)ㅇ서 페이스북, 에어앤비, 스포티파이 등에 투자해 포브스 선정 투자자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IT 전문 VC였다고 합니다.

한가지 일로 20년이 넘는다는 것은 대단한 일임엔 틀림이 없습니다.
어쩌면 매년 발표하는 ‘인터넷 트렌드’는 그동안 쌓인 데이타베이스를 기반으로 미래 예측도가 높아져 왔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보고서를 맹신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25년동안 인터넷 트렌드를 발표해오면서 2000년대 인터넷 버블은 예측하지 못했으니깐요.. 하긴 이런 것까지 다 맞출 수 있다면 신의 반열에 올랐다고 할 수도 있겠죠.

참고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직장의 변화(2/2) – 재택근무로 잃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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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코로나 팬데믹이 지배하고 있지만, 언제가는 극복될 것입니다. 그러면 포스트 코로나 이후 직장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는 재택근무는 어떻게 될까요? 재택근무로 우리가 얻는 것과 잃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 쿼츠에서는 분야별로 포스트 코로나 변환 전망 기사를 냈는데요. 어쩌면 일시적인 전망이라 깊이있 전망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신처럼 정확하고 깊이있는 전망은 아니지만 , 미래를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이를 점검해 보고 나름 방향을 잡아보는 것은 결코 무의미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코로나 이후 전망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제 자신도 공부를 할겸 이 기사 시리즈를 번역,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이 기사 시리즈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전자 산업 전망 – 생각보다 빨리 회복 가능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온라인 교육 전망 – 엄청난 기회가 오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패션 산업 전망 – 미니멀리즘 & 슬로우 패션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게임 산업 – 닌텐도 스위치 중심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항공 산업 전망 – 지원과 규제사이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직장의 변화(1/2) – 재택근무로 얻을 것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직장의 변화(2/2) – 재택근무로 잃는 것

이번 포스팅은 코로나 팬데믹 동안 광범위하게 적용되었던 재택근무, 원격근무로 우리가 회사 또는 직원들이 잃은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What the workplace stands to gain and lose in a post-coronavirus world

이번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Diversity in leadership, 리더십의 다양성

원격근무를 늘리면 좀 더 다양한 그룹의 사람들에게 문호를 개방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유혹적이지만 이것이 전체를 다 설명해주지는 않습니다.

 SHRM(Society of Human Resources Managers) 책임자 테일러(Taylor)은 기업이 채택한 재택근무 혁명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에 대해 생각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out of sight, out of mind)”고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테일러의 우려는 인간의 행동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아니라 시대적 요구에 따라 많은 여성들이 재택근무 하거나 원격으로 일을 시작한다고 가정해 보죠. 저희 조사 결과 구매 결정, 업무 관계가 대면 시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10년이 지난 오늘 그들은 남성뿐만 아니라 의사 결정권이 있는 다른 여성들과도 교류할 기회를 갖지 못했기 때문에 관리직으로 승진할 수 있는 여성이 줄어듭니다.”

상사들은 그들이 보는 사람들, 엘리베이터에서 대화하는 사람들을 승진시킨다고 그는 이야기 합니다.

위워크 페루 리마 사무실 풍경 Image Source WeWork Coworking Office Spaces in Lima
위워크 페루 리마 사무실 풍경 Image Source WeWork Coworking Office Spaces in Lima

테일러는 “리더십 역할을 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가 있다고 제안”하지만, “그 사람은 원격 근무하면서 경이로운 실적을 올렸지만, 그들과 아무런 교류가 없기 때문에 아무도 그를 알지 못합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업계 전반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백인 남성들이 지배하고 있으며, 그들이 이 모든 것이 어떻게 작동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 긴장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원격 근무와 공동 근무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찾으려고 노력이 조금 더 강화되기를 원합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이 특정 요일에 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인지 아니면 집에서 일하는 일수를 일주일에 2, 3일로 제한하는 것인지 말입니다.

“저는 우리가 어떻게 이 뉴 노멀에 적용할 있을 지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잠재적으로 다양성과 급여 형평성 등 중요한 것들에 대한 견인력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A democratic culture, 민주주의적 문화

비록 코로나 팬데믹 반응 초기이긴 하지만, 우리는 이미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얼마나 빨리 자유로운 형식의 동료의식(camaraderie)과 형식적인 의식을 모두 가질 수 있는지 보고 있습니다.

친구들은 온라인 댄스파티와 드래그 쇼를 열고, 동료들은 즉석 커피미팅이나 스트레칭을 위한 휴식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회사 조회(Company town halls)와 결혼식은 스트리밍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네, 확실히 말씀드리자면, 기업의 문화를 만드는 많은 것들이, 그것이 재미있거나, 후원 성격을 지녔거나, 강요하는 것이거나 미리 준비된 것이든 분산된 모델로 디지털 방식으로 재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HR 소프트웨어 분석 회사인 휴머니즈(Humanyze) 공동 설립자인 벤 와버(Ben Waber)는 향후 몇달동안 온라인으로 전환 가능성이 가장 낮은 커뮤니케이션 형태는 최고 경영자와 직원 또는 최전선의 관리자 사이에 직접 커뮤니케이션 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지금 당장 CEO에게 슬랙(연락)해 ‘잠시 이야기 좀 할 수 있을까요?’라고 말하지 않을 거예요. 그럴 수도 있겠지만, 실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수천명 직원을 둔 대규모 다국적 기업은 탄력적인 회사를 구축하는 데 핵심 요소인 직원의 참여와 존경받는 리더십을 연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직원들이 복도를 돌아다니고, 라운지에서 수다를 떠는 대신 집에 틀어박혀 있을 때, 리더는 온라인으로 무작위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야 할 것입니다.

“매니저들은 ‘줌으로 채팅을 하거나 줌으로 점심을 먹자’고 말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오래 걸리는 일이고, 물리적인 실제 직장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일들을 온라인에서 구현하기 위한 노력과 계획이 필요합니다.”

Learning (and solidarity) at IRL conferences

코로나 팬데믹은 적어도 일시적으로 컨퍼런스 비지니스를 완전히 마비시켰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과도하게 진행되는 기조 연설. 가벼운 쇼와 시끄러운 음악이 가득차 입구, 또는 미지근한 컨벤션 점심을 먹기위한 긴 줄에 환멸을 느끼고 있다면 (컨퍼런스 비지니스가 마비된 것은) 그렇게 아쉬울 것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컨퍼런스는 몇 가지 고귀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회사 외부 전문가에게 접근하여 영업 기술을 배우고 개발할 수 있도록 합니다. 대규모 행사에서 네트워킹은 같은 종사자들(또는 다른 종사자들) 사람들 사이에 결속력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CES 2018에서 LG가 전시한 OLED 이미지 BOSS Magazine
CES 2018에서 LG가 전시한 OLED 이미지 BOSS Magazine

우리 대부분은 단일 회사가 아닌 (지금 종사하고 있는 업종의) 공예에 이끌리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가리치고, 커뮤니케이션하고, 프로그램하고 디자인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온라인 컨퍼런스는 학습 경험을 재현할 수 있지만, 앞으로도 대규모 모임에 대한 두려움이 지속될 경우 더 주류화될 수 있는 가상 컨퍼런스가 사람들에게 동일한 기회를 통해 산업 전반에 걸쳐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직업이나 무역의 윤리나 목표에 대해 집단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지 여부는 두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SURM의 Taylor가 리더십의 다양성에 미치는 원격 작업의 영향에 싫증을 느끼게 하는 것과 같은 원칙도 여기에 적용됩니다

관계는 직접 대면할 때 가장 강력합니다. Relationships are strongest when they’re supported by in-person encounters.

Social connection, 사회적 연결

원격근무는 많은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사회적 연결이 끊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G&A 파트너스의 Berndt는 아래와 같이 이야기 합니다.

“직원이 회사 문화의 일부인 것처럼 느끼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매일 사람들과 어깨를 부딕치지 않을 때는 그저 훨씬 더 힘들어요. It’s just much harder when you’re not rubbing shoulders with people day-to-day”

실제로는 모든 사람이 이러한 환경에 적합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회생활을 위해 일에 의존하는 사람들은 자율성이 그들에게 잘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사피어의 포스터(Zapier ‘s Foster)는 말합니다.

강한 목적, 사명 및 공동체 의식이 강한 고용주들은 근로자들이 유대감을 느끼도록 하는데 있어서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리더는 커뮤니케이션 및 정보 파이프라인을 파악해야 회사 사람들이 무엇을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은 혼란스러워 질 것입니다.”

Employee activism, 직원 행동주의

2019년이 직원 행동주의(Employee activism)가 승천한 였다면, 올해 2020년은 직원 행돋주의 전략을 재정비하고 재고해야 할 해일 수도 있습니다.

직원 행동주의의 일환으로 구글 직원들의 워크아웃, Google Walkout, Photo by REUTERS, STEPHEN LAM
직원 행동주의의 일환으로 구글 직원들의 워크아웃, Google Walkout, Photo by REUTERS, STEPHEN LAM

이론적으로, 근로자들이 분산되는 뉴 노멀은 이미 디지털 채널을 통해 해외 동료들과 의사 소통하고 조직하고 있던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곳의 활동가 직원들을 당홍시럽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공유 온라인 문서 또는 스프레드시트는 디지털 캠페인에 있어 상대적으로 장애 요소가 없습니다.

하지만, 학자들은 또한 직접 만나는 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장 강력한 관계를 만들고 운동이 진화(transformative)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몇몇 행동주의 프로젝트들의 목표들은 이미 덜 시급하게 느껴지는데, 이들 목표에는 일자리와 소득 보호하는 목표들은 제외되어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직장의 변화 – 재택근무로 얻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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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코로나 팬데믹이 지배하고 있지만, 언제가는 극복될 것입니다. 그러면 포스트 코로나 이후 직장의 변화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는 재택근무는 어떻게 될까요? 팬데믹 이후 직장은 어떻게 변할까요?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 쿼츠에서는 산업별로 포스트 코로나 전망 기사를 냈는데요. 어쩌면 일시적인 전망이고, 전망이 전혀 틀리기 때문에 전혀 의미가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신처럼 정확한 예측만 필요하다면 그냥 운명론자처럼 기다리면 되겠죠. 이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면 그 결과를 알 수 있는데, 미리 이런 고생을 할 필요가 없겠죠.

그러나 미래를 준비하는 자라면 비록 틀릴지라고 현재 시점에서 이를 점검해 보고 나름 방향을 잡아보는 것은 결코 무의미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코로나 이후 전망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제 자신도 공부를 할겸 이 기사 시리즈를 번역,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이 기사 시리즈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전자 산업 전망 – 생각보다 빨리 회복 가능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온라인 교육 전망 – 엄청난 기회가 오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패션 산업 전망 – 미니멀리즘 & 슬로우 패션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게임 산업 – 닌텐도 스위치 중심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항공 산업 전망 – 지원과 규제사이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직장의 변화(1/2) – 재택근무로 얻을 것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직장의 변화(2/2) – 재택근무로 잃는 것

이번 포스팅은 코로나 팬데믹 동안 광범위하게 적용되었던 재택근무, 원격근무로 우리가 회사 또는 직원들이 얻은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What the workplace stands to gain and lose in a post-coronavirus world

이번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다양성있는 회사, Diversity in the rank and file

아마도 대다수 임직원을 원격 근무로 영구 전환에 대한 가장 매력적인 약속은 진정으로 다양한 회사를 만드는 데 직면하는 일부 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원격 전용 온라인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인 GitLab의 원격 근무 문화 책임자 대런 머프(Darren Murph)는 이 이론을 신봉하고 있습니다.

그는 가정에서 아동이나 노인들을 돌보는 여성같은 보호자(caretakers)들만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편안하게 새활할 수 없는 장애나 질병에 걸린 사람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사각 칸막이로 막혀 있고, 사생활이 거의 없는 사무실에 들어갈 때 일정 정도 타협을 합니다.

GitLab은 직원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근무 환경에 필요한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회사 돈을 들여 개인별 맞춤 작업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러 나라에 흩어져 있는 원격 팀들은 인종과 문화도 다양하고, 전 세계 각 지역을 대표하는 팀들이기도 합니다. GitLab은 65개국에서 사람들을 고용하고 있으며, 그들의 극단적으로 다른 생활방식은 Zoom 통화 배경에서 매력적으로 눈에 띕니다.

이에 대조적으로 대런 머프(Darren Murph)는 이야기 합니다.

“만약 당신이 시애틀에 본사를 둔 회사를 인수하고, 세계 각국에서 몇 명을 고용해서 시애틀로 발령을 냅니다. 그러면 6개월 이내에 그들은 모두 시애틀 사람인 것이죠. 그들은 미국 정치, 미국 대중 교통, 미국 돈, 미국 휴대폰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성은 떨어진다는 의미 – 역자 주)

다양한 관점은 필연적으로 기업이 만드는 제품이나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한 회사가 서로 다른 시장을 넘나들며 운영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팀이 한 사무실에 묶여 있을 경우 불가능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사무실에서 모여 근무중인 직원들, Photo by alex kotliarskyi
사무실에서 모여 근무중인 직원들, Photo by alex kotliarskyi

기술 분야의 직업 기회는 특히 생활비가 높은 해안 도시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업계가 보다 다양한 인력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이유 중 하나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일부 기업은 주요 기술 허브 이외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완전히 먼곳으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위기는 그것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웨이드 포스터(Wade Foster)는 2011년 설립된 생산성 소프트웨어 회사인 자피어(Zapier)의 공동 창업자입니다. 자피어(Zapier)는 베트남, 브라질, 프랑스, 크로아티아 등 27개국에 300명 이상의 인력을 완전 분산 배치하고 있습니다.

그는 원격 근무에 가장 적합한 직원은 원격 팀이 여러 시간대에 분산되어 있을 때 반드시 필요한 의사 소통 능력이 뛰어난 셀프 스타터하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그는 직원들이 원격으로 일하는 것에 적을하는 원격으로 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덧붙입니다.

Fairness, 공평

최근 몇 주 동안, 기업들은 직원들 내부에 증가하는 불평등과 씨름해야 했습니다. 유급 휴가나 재택근무와 같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선 근로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책 수정이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은 코로나 팬데믹이 지난 후에도 러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을까요? 하버드 노동 및 워라벨 프로그램(Harvard’s Labor and Worklife Program) 책임자인 테리 게슈타인(Terri Gerstein)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일부 대기업과 의사 결정자들이 단지 현재 위기 때 뿐만이 아니라 향후에도 유급 병가 유지를 주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업들이) 일단 유급 병가를 시행하면, 실제로 관리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쇼핑 카트를 밀고 있는 코스트코 직원, Photo by REUTERS, JOHN GRESS
쇼핑 카트를 밀고 있는 코스트코 직원, Photo by REUTERS, JOHN GRESS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급 휴가가 반드시 기업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에게도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코로나 팬데믹 위기는 기업들이 직원들의 복지를 소중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몸이 아파서 출근할 수밖에 없는 노동자는 다른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테리 게슈타인(Terri Gerstein)은 다음과 같이 지적합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번 팬데믹 위기로 인해서) 유급 병가는 노동자의 권리 문제일 뿐만 아니라 공중 보건 문제라는 사실을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직관적으로 ㅇ해하게 되었습니다.
기업들이 처음부터 유급 병가와 유급 가족 휴가를 시행하게 되면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이러한 제도를 시행하는 데 더 수월해질 것입니다”

Benefits for gig workers, 긱 근로자 혜택

이 코로나 팬데믹 위기는 또한 주로 긱 노동자들에 의존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문제점을 노출시켰습니다.

역사적으로, 복리후생(benefits)은 고용주가 후원하고 전통적인 고용에 맞게 조정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것들은 일반적으로 계약직 근로자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우버 CEO인 다라 호스로샤히(Dara Khosrowshahi)조차도 3월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독립 계약자에 대한 연방정부의 긴급 지원을 요청하는 서한에서 지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미래에는 기업들이 ‘우리는 더이상 당신의 고용주가 될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연합형 조직(coalition-type of organizations)이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자원을 모아 복리후생(benefits)을 사고 비용을 분담할 수 있다고 월마트, 유니클로, 코카콜라와 같은 회사에 임시직 노동자들을 연결하는 직원 플랫폼, Wonolo CEO Yong Kim은 제안합니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계속 유지되어야 하며, 이러한 노동력은 계속 증가할 것입니다. 전통적인 직원들을 위해 설계된 모든 복리후생(benefits)과 서비스를 그 회사들 대신 이러한 노동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할 수 없을까요?”

Newfound flexibility, even among the old guard, 새로운 유연성

우리가 코로나 팬데믹 여파에서 얼마나 더 오래 견딜 수 있을지에 대한 예측은 백신 개발에 필요한 기간인 약 1년에서 18개월까지 다양합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코로나19의 새로운 발생과 다른 바이러스 위협의 억제를 자발적인 격리 조치로 다룰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GitLab의 Murph는 재택근무의 첫 번째 물결이 재택근무 논의를 영구적으로 변경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는 분산된 노동력 시스템이 예측 불가능한 공중 보건 위험, 브렉시트와 같은 정치적 혼란, 자연 재해 또는 기후 위기에서 어떻게 기업 위기를 줄이는지를 보았기 때문에 많은 고용주들이 한 사무실에 공통으로 직원들을 모으는 회사 모델로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는 또한 직원들이 이러한 경직된 정책을 계속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코로나19는 원격 작업이 회사의 기본이 될 수 있는 모멘텀을 제공했습니다.

“한번 그런 재택근무의 자유와 융통성을 맛본다면, 제가 매일 두 시간씩 통근하지 않는아서 삶이 이렇게 될 수 있다고 느끼면, 여러분의 가족들이 한번 그런 것을 맛보게 되면, ‘좋아요, 그래서 같은 직함, 같은 급료, 같은 모든 것에 대해, 저는 직장으로 통근하면서 제 삶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거예요’라고 말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는 “대규모의 각성(massive awakening)”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지 소수의 사람들만이 매니저와 함께 집에서 일하는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구글에서 10만명이 공동으로 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 모든 팀들이 ‘저기, 저희는 편안하고 편리한 곳에서 생활하고 일하면서 실제로 비동기식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절대적으로 꼭 필요한 중요한 회의가 아니면 사무실로 돌아가지 않는 게 어때요?”

카페에서 일하는 사람들, Photo by More free photos
카페에서 일하는 사람들, Photo by More free photos

Better home offices, 더 나은 홈 오피스

코로나 팬데믹 위기 상황에 대응해 일부 업체는 직원들에게 재택근무 세팅 보조금을 지급했습니다.

스탭 직원 대다수가 캐나다에 있고, 전 세계에서 약 5,000명을 고용하고 있는 쇼피파이(Shopify)는 직원들의 원격 근무 전환을 용이하게 만들기 위해 사무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1,000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Facebook)은 직원들에게 무료 포탈(Portal) 비디오 채팅 장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중인 가정 모습, Photo by REUTERS, CAITLIN OCHS
재택근무중인 가정 모습, Photo by REUTERS, CAITLIN OCHS

조사 기관인 글로벌 Workplace Analytics에 따르면 지금까지 홈 오피스 기술 비용을 지불한 고용주는 약 4분의 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평균적으로 500달러에서 2,000달러의 금액을 지급했습니다.

포스터는 사피어(Zapier)에서는 일부 직원들이 공동 작업 공간을 사용하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집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선호하는 데스크 설정을 사용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 우리 팀 동료들 중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다른 동료가 없는 한 공동 작업장에서 일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HR 아웃소싱 서비스 G&A 파트너스의 선임 인사 고문인 데이브 번트(Dave Berndt)에 따르면, 앞으로 많은 기업이 하이브리드 모델을 채택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여기에는 신입 사원이 입사해 처음부터 일할 수 있는 물리적 사무실이 포함되며, 필요하거나 선호하는 직원들은 원격 근무할 수 있도록 설정될 것입니다.

Literal savings, 문서상 절감 효과

핵심 결정요인이 달라질 수 있지만 기업들이 도심에서 벗어나 외곽으로 옮기는 가장 큰 동기는 비용 절감을 바라기 때문입니다.

“지금 많은 고용주들이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뉴욕 시내에 5만 평방피트 사무실이 굳이 필요할까요? 저는 30명만 이동시켜서 나머지 사람들은 원격으로 일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라고 SHRM(Society of Human Resources Managers,인적자원관리자협회) CEO 조니 테일러 주니어는 이야기 합니다.

조사 기관인 Workplace Analytics의 최근 추정에 따르면 기업들은 연간 절반씩 재택근무할 수 있다면 인당 부동산 비용을 평균 1.1만 달러 절감할 수 있고, 생산성 향상과 원격 근무에 따른 직원 이직률 감소의 혜택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회사의 계산에 따라 평균적인 미국 급여를 기반으로 산출해보면, 회사는 약 이틀 동안 재택근무에 대해 1,000달러 홈오피스 비용을 지급하더라고 손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원격 근무가 반드시 비용 절감과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Workplace Analytics에 따르면, 한편, 재택근무 직원은 반나잘 재택근무하면서 연간 2,500~4,000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절감은 단순한 재정적인 것이 아닙니다. 출퇴근 시간 감소는 연간 11일의 자유 시간에 해당합니다.

Cultural norms supporting rest and balance, 워라벨을 지원하는 문화적 규범

고용주들은 직원들이 生産性 유지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장에서의 복지와 균형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요구가 오랫동안 있었습니다.

이러한 접근법의 지지자들은 고용주들이 삶이 정상으로 돌아 온 후에도 코로나19가 가져온 교훈에 유의하기를 희망합니다.

오스틴 텍사스 대학의 커뮤니케이션과 교수인 다우나 발라드(Dawna Ballard)는 이미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가 에디에 에너지를 쏟고 있는지, 왜 그런지에 대해서 깊은 성찰을 부러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수면을 줄이는 업무 문화는 실수를 유발하고, 쓸데없이 출근하고 퇴근하지 않은 것(presenteeism), 산업재해를 발생시키는 등 업무 성과를 낮출 뿐만이 아니라 면역 체계를 약화시킴니다.

‘크런치 타임’을 외치며 직원들에게 업무 강화를 외치는 광신자 CEO들의 외침보다는 충분한 수면, 휴식을 취한다면 성과는 더욱 좋아질 수 있습니다.”

쓸데없이 출근하고 퇴근하지 않은 것(presenteeism), 육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그무하기 불가능한 경우에고 자리를 지키기 위해 출근하거나 퇴근을 하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선진국들, 특히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도 소매업, 식당, 호텔, 기타 서비스업에서 일하는 수백만명과 인도 노동자의 90%가 유급 병가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코로나19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되었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복리후생 혜택을 받는 직원들조차도 종종 고용주에게 덜 헌신적인 것처럼 보이는 것을 두려워 유료 병가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아파도 출근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출근한 것을 보여 주는 규범은 항상 질병을 퍼뜨렸습니다. 고용불안, 낮은 임금, 병가 사용 불가 등으로 선택의 여지가 없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단편적인 생산성 관점에서 바라고, 개인 특성에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접근이 단기적으로 그리고 개인에게 효과가 있어 보이지만 장기적 및 집단적 생산성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Trust, 민음

이미 재택근무를 해 본 적이 있다면, 지금쯤이면 매니저가 여러분이 이 업무를 완수할것이고, 사무실에서 동료들에게 둘러싸여 있을 때만큼이나 회사 일에 집중할 것을 신뢰한다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처음으로 재택근무를 허락해 달라고 했을 때를 회상해 보세요. 그러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상사가 꺼려했던 것을 기억할 수도 있고, 적어도 여러분이 생산적일 것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유연근무제가 상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실시되는 기업에서 여전히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컬럼비아 대학의 기술 관리 센터 전무이사인 아트 랭거(Art Langer)는 코로나 팬데믹이 관리자들의 의심스러운 마음을 헤아리게 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가 관리자와 경영진들이 육성하기를 기대하는 신뢰는 개인들이 홈로피스에서 신뢰할 수 있는 어른처럼 행동하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상사의 감독 없이 관리 및 전략 수립을 위해 더 많은 자율성을 부여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책임을 부여하고, 어쩌면 실패할 수도 있는 능력을 주는 데 더 많은 신뢰를 보내야 합니다.”

Clarity of purpose, 목적의 명확성

불과 두 달 전, 세계경제포럼에서의 확실한 승자는 투자 기반을 넘어서는 기업 이해관계자들이라고 보도된적이 있습니다.

다보스 포람이라고 불리우는 세계경제포럼의 고무적인 주제는 기업의 목적은 주주뿐만 아니라 직원, 공급자, 지역사회, 그리고 환경의 경제적, 실질적인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논쟁의 여지는 없었습니다.

코로나19가 기업들로 하여금 이러한 기업의 목적에 따라 행동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 코로나 유행병은 기업들이 그들의 계급 내에서 직면하는 임금과 복리후생 불평등을 고치고, 파트타임이나 계약직의 불안정한 지위를 인정하도록 강요했습니다.

또한 수단과 자금을 갖춘 기업들이 전문 지식, 장비 및 자금을 제공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한 의료 장비 및 진단 도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이달, 포드, GM, 3M은 서로 협력해 의사와 간호사들이 코로나19 환자들을 안전하게 돌볼 때 반드시 필요한 인공호흡기와 호흡기, 의료 장비를 생산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영국 롤스로이스와 다이슨 엔지니어들도 인공호흡기에 대한 극심한 수요에 관심을 돌렸고, 루이비통의 향수 공장은 손 세정제를 만드는 데 주력했습니다.

뉴욕의 포시즌스 호텔이 의사, 간호사, 의료진에게 무료 객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카드사들도 수수료와 결제를 면제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 회사들은 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추적, 확산 모델링 및 약물 테스트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명령과 경기부양책은 이런 전례 없는 약속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기업들은 재정적으로 얻을 것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범위내에서 기부하고, 그들의 제품을 변경해 가면서 휴머니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항공 산업 전망 – 지원과 규제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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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팬데믹이 지배하고 있지만, 언제가는 극복될 것입니다. 그러면 포스트 코로나 이후 항공 산업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코로나 팬데믹 동안, 또는 코로나 이후 항공 산업은 어떻게 될까요?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 쿼츠에서는 산업별로 포스트 코로나 전망 기사를 냈는데요. 어쩌면 일시적인 전망이고, 전망이 전혀 틀리기 때문에 전혀 의미가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신처럼 정확한 예측만 필요하다면 그냥 운명론자처럼 기다리면 되겠죠. 이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면 그 결과를 알 수 있는데, 미리 이런 고생을 할 필요가 없겠죠.

그러나 미래를 준비하는 자라면 비록 틀릴지라고 현재 시점에서 이를 점검해 보고 나름 방향을 잡아보는 것은 결코 무의미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코로나 이후 전망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제 자신도 공부를 할겸 이 기사 시리즈를 번역,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이 기사 시리즈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전자 산업 전망 – 생각보다 빨리 회복 가능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온라인 교육 전망 – 엄청난 기회가 오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패션 산업 전망 – 미니멀리즘 & 슬로우 패션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게임 산업 – 닌텐도 스위치 중심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항공 산업 전망 – 지원과 규제사이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직장의 변화(1/2) – 재택근무로 얻을 것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직장의 변화(2/2) – 재택근무로 잃는 것

이번 포스팅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할 수 있는 항공 산업에 대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논의 배경은 미국 항송 산업이므로 최근 몇십년간 항공산업의 흐름을 살펴보고, 규제완화로 엄청난 이익을 항공사들이 미래 대비는 하지 않고 막대한 현금을 자사주 매입 등 주주 가치 제고에 다 사용해 버렸다고 비판합니다.

따라서 이번 항공사에 대한 구제 금융은 소비자 보호 및 경영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조건을 달아야 한다는 주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The case for re-regulating the airlines

항공사에 대한 새로운 규제

20년도 채 안되어 미국 항공사들은 두 번째로 정부에게 손을 벌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 500억 달러 이상 지원을 받을 것입니다.

9/11 테러 공격과 마찬가지로, 비행기 착륙과 사람들의 여행을 막는 사건은 항공사만의 잘못은 아닙니다. 그때는 테러리즘이, 지금은 코로나 팬데믹이 (더 큰 원인입니다.)

하지만 두 경우 모든 항공사들이 정상적인 영업 차질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그리고 국가와 세계 경제가 이들의 지속적인 운영에 얼마나 의존하는지를 이번 코로나 팬데믹 위기로 노출시켰습니다.

코로나 이후 항공 산업 전망, 19가 만든 진풍경, 3월 27일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여객기들이 비행감소로 인해 주기되어 있는 모습, Photo by MAXAR Technologies
코로나19가 만든 진풍경, 3월 27일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여객기들이 비행감소로 인해 주기되어 있는 모습, Photo by MAXAR Technologies

일반적으로, 항공사들은 도움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최근 역사상 가장 수익성이 높은 몇 년을 즐겼으며, 2017년 아메리칸 에어라인 CEO 더그 파커(Doug Parker)는 회사가 “다시 손해를 볼 일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좋은 때나 나쁠 때나 이익을 볼 수 있는 산업을 가지고 있습니다”이라고 호언 장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영업활동 창출 현금흐름에서 투자활동 Cash outflow를 제외 후 남은 Cash flow를 의미, 즉 영업해서 번 돈에서 이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투자를 하고서 남은 돈을 말함 – 역자 주)의 96%를 자사주 매입에 지출하는 등 방만한 의사결정으로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할용할 현금이 줄어들고 부채가 크게 늘었습니다.

이제, 정치인들, 학자들, 납세자들 모두, 재무부(the Treasury Department)가 항공 산업 지원 댓가로 항공 회사들의 지분을 가져오면, 정부의 지원에 상당한 조건을 붙여야 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구제금융의 일환으로 몇 가지 아주 사소한 제약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배당금이나 주식 매입이 금지되며, 경영진의 급여 인상이 일시 중단되고 일부의 최고 연봉은 삭감될 것입니다.

정부는 항공사들이 특정 소외된 지역에서 철수하는 것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건들은 상당히 미미하고, 제한된시기에만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은 일부 사람들이 매우 늦었다고 믿는 규제의 시작일 뿐입니다. 특히 대부분의 국내 여행에 비행기를 이용하는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대부분의 다른 사업에서는 필요 없는 방식으로 항공사들이 있어야 합니다.

이제 그것을 인정할 때라고 컬럼비아 대학의 법학과 교수 팀 우(Tim Wu)는 이야기 합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지금 당장 항공산업이 없으면 경제가 제대로 작동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정상적인 사업체인 척하는 것을 겪어보았지만, 어떤 면에서 그들은 정말로 그렇지 않습니다.”

그는 현재 페루에서 발이 묶인 친구 사례를 들었습니다. 페루에서 그가 여행했던 항공사는 그를 집으로 데려가기 위해 진정한 노력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어떤 장소에 갇혀서 집에 갈 수 없을 때, ‘(항공사가) 글쎄요, 그 경로를 운행하는 것은 더 이상 이득이 되지 않아요.”‘라고 이야기해서는 안됩니다. 그들은 다르게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필요한데,항공사들은 보통 구멍가게와는 아주 다르잖아요.”


코로나 이후 항공 산업 전망은 예전과 다른다. Not business as usual

팀 우(Tim Wu)교수는 3월 16일자 뉴욕타임스 기고문에서 항공사들이 대출완화, 세금감면, 현금송금, 기타 정부 지원 등을 받은 뒤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일상 비지니스’로 복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신 “우리는 항공사들이 고객과 직원들을 대하는 방식을 바꾸고 산업 소유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을 요구해야 한다. we must demand that the airlines change how they treat their customers and employees and make basic changes in industry ownership structure.”고 주장했습니다.

많은 나라들은 국영 항공사의 기술 용어인 “국적기 항공사(national flag carrier)”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부분적으로 또는 전적으로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항공사입니다.

이미 일부 국가는 항공사들을 완전히 국유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는데, 여기에는 이탈리아의 부채를 많이 가진 알리탈리아(Alitalia)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들 국적기 항공사들은일부 또는 전적으로 정부 지원을 받는 경우가 많으며, 추방과 송환을 돕는 외교적 또는 정치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 분야별 카드사용 금액 감소 추이, Graph by NYT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 분야별 카드사용 금액 감소 추이, Graph by NYT

항공사 규제를 없앤 1978년 항공 규제 완화법(Airline Deregulation Act)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단일 국적기 항공사가 아닌 수많은 국내 항공사들을 거느리게 되었습니다. 역사적으로, 그들은 정부의 지원을 거의 받지 못했고 국적기 항공사들보다 훨씬 적은 의무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항공사 운영에서) 정부를 완전히 배제한 1978년 항공 규제 완화법(Airline Deregulation Act)이후 특히 그렇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규제 완화로 그렇게 큰 이익을 얻었던 항공업계는 처음부터 (이 법안을) 반대했습니다. 법안이 통과되기까지 몇 년 동안, 항공사들은 이를 사악하고 파멸적인 법안이라고 낙인 찍으로, 법 통과를 막기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항공권 가격은 상승할 것이며 항공사들은 파산하거나 국유화될 위험이 훨씬 더 클 것이라고 그들은 말했습니다. 이제 없어진 웨스턴 항공사의 아서 켈리(Arthur Kelly) 회장은 1977년 하원 항공 소위원회에서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는 시대에 요금을 내리겠다는 약속은 잔인한 속임수이며 망상입니다”

지미 카터((Jimmy Carter) 대통령이 서명한 이 법안은 급변하는 경제 및 기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1978년 항공 규제 완화법(Airline Deregulation Act)에 서명하는 지미 카터 대통령,
1978년 항공 규제 완화법(Airline Deregulation Act)에 서명하는 지미 카터 대통령,

경쟁이 거의 없는 경직된 시스템 덕분에 항공 서비스 보조금이 많이 지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은 터무니없이 높은 항공 요금을 지불(paying through the nose for air fares)해야 했습니다.

사실 1970년 펜 중앙 철도(Penn Central Railroad)가 그랬던 것처럼 항공사들을 납세자들의 돈으로 구제해야 할 수도 있다는 일부 우려가 있었습니다. 민주당에 가까운 경제학자들은 규제 완화가 더 효율적이고 덜 경직된 산업을 만들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결국, 이 법안은 통과되었고, 항공사들은 파산하지 않았고, 요금은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전 월스트리트 저널 기자이자 1995년에 “Hard Landing: The Epic Contest for Power and Profits that Plunged the Airlines Into Chaos”을 출판한 톰 페칭거(Tom Petzinger)는 그것이 옳은 일이라고 적극 옹호합니다.

“만약 규제의 메커니즘이 그대로 유지되었다면, 수십년동안 우리는 다른 나라와 다른 세상이 되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 나라처럼 좋은 나라, 좋은 세상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톰 페칭거(Tom Petzinger)는 규제완화로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에게 비행기 여행이 갑자기 실현 간으한 옵션이 되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비행기를 타는 것은 경제 활동이나 가족 유대 측면에서 현대 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규제완화가 없다면, 우리가 정말 이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이 법이 실시된 첫 해에 기록적인 여행자들이 항공사를 이용하면서 항공 요금이 낮아져 25억 달러의 항공료가 절감된 반면, 항공 업계는 사상 최대 이익을 얻었습니다.

물론 모든 것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폭발적인 승객의 증가는 당연하게도 많은 혼란과 불만을 초래했습니다. 규제 완화 여파로, 항공사들은 대부분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 보호를 대폭 줄였습니다.

Soaring profits, 급증하는이익

규제완화 이후 40여년 동안 미국 항공사들은 엄청난 변화를 겪었고, 다양한 형태로 붕괴되고 현재 항공사들로 합병되었습니다.

승객 수는 1978년 2.75억명에서 2019년 기록적인 9.26억명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더우기 석유 가격 하락, 수수료 수익 증가 그리고 합병으로 인한 경쟁 감소 등으로 수익이 급상승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풍족해진 현금으로) 지난 5년간 자사주 매입에 390억 달러를 지출한 4대 항공사들의 (주가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브리티시 에어스의 모회사인 IAG와 저가 항공사 라이언에어 등 해외 항공사도 자사주를 매입하는 데 수백만 달러를 지출했습니다.)

고객과 항공사 모두 미국 정부가 항공노선, 항공권 가격, 그리고 심지어 항공사의 생존권을 관할하던 1978년 이전의 규제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고 바람직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거나 항공사들이 재정적으로 더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하도록 강요할 수 있는 영구적인 규제가 점점 더 그럴듯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같은 주장은 항공 업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측에서 뿐만이 아니라 정계에서도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새라 넬슨(Sara Nelson,) 항공 승무원협회 회장은 CNBC에 출연해 더 엄격한 규정을 요구했습니다.

“이것은 항공업계 전체 경영진에게 모든 노동자의 임금과 복리 후생을 유지하도록 요구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CEO 보너스, 주식 환매, 배당금에 들어갈 납세자의 돈은 없습니다. 파산을 통한 계약 파기는 없어야 합니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Alexandria Ocasio-Cortez) 같은 민주당 의원들은 트위터를 통해 이런 종류의 규제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고, 에드워드 마키(Edward Markey)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은 이렇게 적었습니다.

“항공사에 지원되는 모든 돈은 불공정한 변경과 취소 수수료와 같은 소비자 학대를 금지하기 위한 새로운 규정을 포함한 몇 가지 주요 조건이 붙어 있어야 합니다. 항공사의 구제금융을 지원하기 전에 이러한 조건을 충족할 것을 요구하겠습니다.”

지난 3월 27일 제정된 CARES법(CARES Act, Coronavirus Aid, Relief, and Economic Security Act, 코로나바이러스 구제 및 경제보장법)은 행정부에게 연방 지원 댓가로 항공사의 지분을 받고, 주식 환매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Quid pro quo, 댓가물

(‘Quid pro quo’는 문자 그대로 뜻은 ‘뭔가에 해당하는 뭔가(what for what)’입니다. 누군가 뭔가를 제공하면 그에 걸맞은 뭔가를 내놓는다는 의미이죠. ‘Quid pro quo’는 혜택받은 것에 대한 대가 지불을 의미하므로 항공사들이 구제 금융을 받은 만큼 무엇인가는 내놓는 것을 의미합니다. – 역자 주)

캐스린 저지(Kathryn Judge) 컬럼비아 로스쿨 교수는 아래와 같이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항공사를 규제해야 하는 이유들이 있습니다. 만약 항공사들이 구제금융을 받을 가능성이 잠재해 있다면, 우리는 그들의 극단적인 꼬리 리스크(Tail Risk는 발생 가능성이 낮고 예측하기 어렵지만 일회성 사건이 투자자 포트폴리오의 자산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위험을 의미합니다, – 역자 주)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 할 인센티브를 미리 확보하고 싶은 것입니다. 동시에 공격적인 가격 책정 전략과 같은 일반적인 비즈니스 관행은 기회주의적이거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그 흥정을 재협상할 때 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규제들을 적용한다면, 항공사들의 잦은 변경 및 수하물 요금 그리고 꾸준히 줄어든 좌석 등 항공사들의 반 소비자 관행들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팀 우(Tim Wu)교수는 “이러한 것들은 불편하고 심지어 육체적으로 해로울 뿐만 아니라 기내에서 분노를 조장하고 승무원들을 밈들게 만듭니다.”라고 지적합니다.

더 많은 경우 규제는, 항공사의 소유와 운영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항공사들은 위기를 대비해 일정량의 현금을 보유하도록 강요하거나, 대형 기관 투자자들 몇몇이 공동으로 여러 항공사를 소유해 경쟁대신 인센티브를 챙기는 공동 소유권을 단속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다른 입장을 취합니다. 브루킹스 연구소(Brookings Institution) 동료이자 The Economic Effects of Airline Deregulation(항공사 규제 완화의 경제 효과) 저자인 미시경제학자 클리포드 왓슨(Clifford Watson)은 항공사들이 많은 고통을 받는 상황을 돕는 유일한 방법은 충격에 신속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규제는 경직성을 높일 뿐이예요. 항공 노선을 선택할 수도 없고, 업무를 선택할 수도 없었죠. 문제는 충분히 규제완화 한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더 규제를 풀고 들에게 더 많은 융통성을 주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습관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었습니다. 즉, 민영화된 공항과 항공 교통 통제가 필요합니다.”

클리포드 왓슨(Clifford Watson)은 이상적으로, 항공사들이 전 세계의 노선을 놓고 서로 경쟁함으로써 더 큰 경쟁에 노출될 것이며, 이는 결국 “더 경쟁적이고 더 혁신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만약 일반 대중이 주식 환매가 비윤리적이라고 느낀다면, 예를 들어, 그들은 지출을 통해 그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The pendulum swings back, 균형 추가 뒤로 흔들립니다.

현재, 항공사들이 미래를 위해 저축해야 할 인센티브는 거의 없습니다. 특히 정부가 최후의 보루로 후원자 역할(serve as their doomsday backer)을 계속한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매트 레빈(Matt Levine)은 블룸버그에 기고한 글에서 항공사들이 어떤 규정이냐에 따라 주주들을 위해 합리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말합니다. 현재 항공사 재무구조는 주주 가치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그는 주장합니다.

“더 나은 비행기, 노사 관계 또는 고객 서비스 등 다른 것에 돈을 쓰는 것은 아메리칸 항공의 현재 문제를 막지 못할 것입니다. 현금을 비축하는 것은 어느 정도 문제 해결이 가능하지만 완벽하지는 않습니다.그 중 어느 것도 주주들에게 돈을 주고 채권자(또는 벌금, 정부)가 돈을 벌게 하는 것만큼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인센티브를 변경하는 것은 정부가 위기 상황에서 계속 개입해야 한다면 계약서를 다시 작성하고, 항공사 주주들에게 가장 좋은 것 보다 사회에 가장 좋은 것을 더하도록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계약 재작성은 구제 금융을 받고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된 다음에는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미국은 Dodd-Frank 법을 통과시켜, 고객 보호 강화를 포함해 미국 금융 규제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변경했습니다.

캐스린 저지(Kathryn Judge) 컬럼비아 로스쿨 교수는 이는 구제금융의 후속 조치이며 소비자 보호 위반을 일관되게 인정한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당신을 구제해 주었으니, 여기 우리가 당신이 지키기를 원하는 새로운 규칙이 있습니다. 특별한 제한이나 조건은 조건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연결돼 있었습니다. 이만큼의 정부 지원금을 받으실 거라면 우리도 소비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말입니다.”

그때 수용된 소비자 보호막 중 일부는 이미 사라졌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지금은 10개도 안 되는 은행들만 가장 엄격한 연방감독을 받게 되었고, 많은 중소은행들은 이러한 감독의 테두리를 벗어났습니다. 일부 대부업체도 일부 공시 요건을 면제받았습니다. 향후 행정부는 이러한 규제를 더 가볍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항공사의 규제가 만약 시작된다면, 이 규제가 반드시 확정된 것으로 간주해서는 안 됩니다.

1950년대와 1960년대 이후 미국은 산업, 은행, 통신 모두 강력한 규제를 풀었습니다. “우리는 매우 중요한 규제완화 시기를 보냈고, 이때 우리는 시장을 정말 신뢰했습니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및 지금 시점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정부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정부가 뒤에서 지원하고, 업계도 정부가 최후 수단의 보험자가 되어 지원하기를 반란다면 우리는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더 많은 것을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항공업계와 사회적 흥정은 좀더 진척될 것 같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게임 산업 – 닌텐도 스위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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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팬데믹이 지배하고 있지만, 언제가는 극복될 것입니다. 그러면 포스트 코로나 이후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코로나 팬데믹 동안, 또는 코로나 이후 게임 산업은 어떻게 될까요?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 쿼츠에서는 산업별로 포스트 코로나 전망 기사를 냈는데요. 어쩌면 일시적인 전망이고, 전망이 전혀 틀리기 때문에 전혀 의미가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신처럼 정확한 예측만 필요하다면 그냥 운명론자처럼 기다리면 되겠죠. 이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면 그 결과를 알 수 있는데, 미리 이런 고생을 할 필요가 없겠죠.

그러나 미래를 준비하는 자라면 비록 틀릴지라고 현재 시점에서 이를 점검해 보고 나름 방향을 잡아보는 것은 결코 무의미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코로나 이후 전망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제 자신도 공부를 할겸 이 기사 시리즈를 번역,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이 기사 시리즈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전자 산업 전망 – 생각보다 빨리 회복 가능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온라인 교육 전망 – 엄청난 기회가 오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패션 산업 전망 – 미니멀리즘 & 슬로우 패션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게임 산업 – 닌텐도 스위치 중심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항공 산업 전망 – 지원과 규제사이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직장의 변화(1/2) – 재택근무로 얻을 것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직장의 변화(2/2) – 재택근무로 잃는 것

이번 포스팅은 코로나 팬데믹동안 전 세계를 달구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가 어떻게 소비자들을 사로 잡았는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How the Covid-19 pandemic caused a global Nintendo Switch shortage

코로나 팬데믹 동안 왜 닌텐도 스위치는 공급 부족에 빠졌을까?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안에만 머물게 되면서, 지루함과 고립을 피하기 위해 닌텐도 스위치로 눈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닌텐도 스위치를 사러 시장에 나온다면 실망할 겁니다. 화장지(toilet paper)나 빵처럼, 이제 인기 있는 게임기에도 사재기 시동이 걸리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스위치 콘솔(The original Switch console)은 아마존, 베스트바이, 타깃, 월마트, 게임스톱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품절되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수요 급증으로 주요 쇼핑몰에서 솔드 아웃되다. The original Switch consoles are sold out in Targetm, Image from Business Insider
닌텐도 스위치 수요 급증으로 주요 쇼핑몰에서 솔드 아웃되다. The original Switch consoles are sold out in Targetm, Image from Business Insider

월마트. 이베이, 아마존 등에서 닌텐도 스위치를 판매하는 써드파티 판매자들은 소매 가격보다 최대 50-100% 높은 가격에 닌텐도 스위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수요 급증으로 월마트 써드 파티 판매자들은 정가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Image from Business Insider
닌텐도 스위치 수요 급증으로 월마트 써드 파티 판매자들은 정가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Image from Business Insider

텔레비전에 연결하거나 휴대용 장치로 사용할 수 있는 299달러짜리 하이브리드 비디오 게임 콘솔은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강제 격리되기 전에 이미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지난해 닌텐도는 스위치를 전 세계에 52.48백만대를 출하하면서 가장 성공적인 한해를 보냈습니다.

더욱기 닌텐도 스위치 공급사태가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도 아닙니다. 지난 2017년 닌텐도 스위치가 처음 출시됐을 때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곧 바로 매장 진열대가 텅텅 비었고, 절박하게 스위치를 사고싶은 구매자들은 써드 파티 판매자들에게 높은 프리미엄 가격에 구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닌텐도는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가격 상승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베이나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은 급격한 가격 상승을 금지하는 정잭이 있지만, 이는 손 소독제와 같은 필수 품목에만 해당됩니다.

“닌텐도 스위치가 미국 내 여러 소매점에서 품절되고 있지만, 더 많은 물량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2월부터 예고된 스위치 공급 부족

현재 닌텐도 스위치의 부족은 단지 수요 증가 때문만은 아닙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월 베트남과 중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폐쇄가 잇따르면서 글로벌에서 닌텐도 스위치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내 판매점에서는 이미 2월부터 재고가 바닥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스위치 재고 부족은 4월에는 미국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 전망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닌텐도 스위치에서 동물의 숲 게임하는 모습, Photo by sara kurfess
닌텐도 스위치에서 동물의 숲 게임하는 모습, Photo by sara kurfess

NewZoo의 한 업계 분석가는 몇가지 이유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닌텐도의 공급망을 심하게 강타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대부분 닌텐도 스위치 기기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폐쇄된 중국 폭스콘 공장에서 제조됩니다. 폭스콘 공장은 그 후 생산을 재개했지만, 미국에 닌텐도 스위치 재고가 다시 들어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습니다.

NewZoo 시장 분석가 톰 위즈먼(Tom Wijman)은 “이러한 혼란은 닌텐도가 정상적 상황에서도 종종 매진될 정도로 수요가 높은데, 팬데믹으로 거의 생산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특히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라고 지적합니다.

NPD 비디오 게임 업계 분석가 매트 피스카텔라(Mat Piscatella)는 어제 트윗에서 미국 대부분 매장에서 스위치가 매진되고, 스위치 선적은 4월 중순에나 가능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의 사용자들은 스위치 구매 어려움을 언급했고, 타겟(Target)과 월마트(Walmart)와 같은 주요 소매점에서 모두 매진되었다고 불평하고 있습니다.

미국 닌텐도 스위치 가격 상승 및 구매 어려움에 대한 레딧 댓글
미국 닌텐도 스위치 가격 상승 및 구매 어려움에 대한 레딧 댓글

세계 각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히 실시하기위한 강제 락다운에 들어가면서 게임 콘솔에서 물리적 게임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이탈리아 락다운 첫 주, 유럽의 비디오게임 무역회사인 ISFE의 자료에 따르면 콘솔 판매량이 84%나 급증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락다운 첫째 주 매출이 27.7%, 둘째 주 66.1% 급증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콘솔 판매는 락다운된 첫 주 동안 140.6% 급증했습니다.

비록 Xbox와 Playstation 콘솔을 포함한 수치이지만, 닌텐도 스위치는 가장 선호되는 콘솔입니다. ISFE의 수치에 따르면 지난 1월 스위치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및 호주에서 전체 콘솔 매출의 절반 이상(52%)을 차지했습니다.

게임업계는 코로나 팬데믹 영향을 덜 받다

동물의 숲 효과(Animal Crossing effect)도 있습니다.

닌텐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국가의 학교가 문을 닫았고, 캘리포니아와 뉴욕과 같은 미국 일부 주가 자택 대기 명령(stay-at-home orders)을 내리던 시기와 비슷한 3월 20일에 Animal Crossing : New Horizons 를 발표했습니다 .

토로나 팬데믹으로 음악 앨범과 영화 출시가 지연되고 있지만, 게임업계에서는 평소와 다름없이 비지니스가 유지되었습니다.

닌텐도가 새롭개 발매한 동물의 숲(Animal Crossing)은 발매 첫주동안 영국에서 역사상 가장 많은 단일 스위치 타이틀을 판매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동물의 숲(Animal Crossing)이 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간을 보내는 가장 완벽한 방법인가?’라는 제목의 수필을 발간했고, 이 게임은 브리 라슨(Brie Larson)부터 릴 나스 엑스(Lil Nas X)까지 유명인사들도 즐겨하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격리 상태에서 동물의 숲(Animal Crossing) 게임을 하는 것은 밈(memes), 틱톡스(TikToks) 등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스위치의 주식은 하락할지 모르지만, 닌텐도 주식은 광범위한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주식 시장의 붕괴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닌텐도 주식은 작년 11월과 거의 유사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긴장을 풀고 싶고, 친구와 가족으로부터 고립되어 있는 이 시기에, 닌텐도의 게임들은 쉬운 탈출구를 제공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스위치 구매가 지연되고 있더라도 절망하지 마세요. 더 저렴한 휴대용 콘솔 버전인 스위치 라이트 대부분은 아직 재고가 남아 있습니다.

동물의 숲(Animal Crossing)을 하고 싶다면 무료 모바일 앱인 포켓 캠프(Pocket Camp)가 있습니다. 동물의 숲(Animal Crossing)을 여전히 구입할 수 있으며, 그 여분의 돈을 필수 아이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패션 산업 전망 – 미니멀리즘 & 슬로우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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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팬데믹이 지배하고 있지만, 언제가는 극복될 것입니다. 그러면 포스트 코로나 이후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코로나 이후 패션 산업 전망 및 리테일 산업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 쿼츠에서는 산업별로 포스트 코로나 전망 기사를 냈는데요. 어쩌면 일시적인 전망이고, 전망이 전혀 틀리기 때문에 전혀 의미가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신처럼 정확한 예측만 필요하다면 그냥 운명론자처럼 기다리면 되겠죠. 이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면 그 결과를 알 수 있는데, 미리 이런 고생을 할 필요가 없겠죠.

그러나 미래를 준비하는 자라면 비록 틀릴지라고 현재 시점에서 이를 점검해 보고 나름 방향을 잡아보는 것은 결코 무의미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코로나 이후 전망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제 자신도 공부를 할겸 이 기사 시리즈를 번역,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이 기사 시리즈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전자 산업 전망 – 생각보다 빨리 회복 가능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온라인 교육 전망 – 엄청난 기회가 오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패션 산업 전망 – 미니멀리즘 & 슬로우 패션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게임 산업 – 닌텐도 스위치 중심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항공 산업 전망 – 지원과 규제사이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직장의 변화(1/2) – 재택근무로 얻을 것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직장의 변화(2/2) – 재택근무로 잃는 것

이번 포스팅은 코로나 이후 패션 산업과 리테일 산업 변화를 담고 있습니다.

  • 소비자들은 “가치”에 대한 재고하게 되고, 기업들은 제품을 줄이고 차별화에 집중
  • 그동안 패스트 패션에서 벗어나 슬로우 패션으로 변화
  • 맥시멀리즘 퇴조와 미니멀리즘 대세화
  • 당연히 이커머스와 D2C가 크게 성장
  • 대형 패션 업체 및 대형 스포츠 웨어 업체는 쉽게 위기에서 극복 가능하지만 중간 유통 및 수규모 업체들은 도산 활율이 매우 높음
  • 중국 중심 공급망은 오래전부터 분산되고 있으나, 이번 코로나 팬데믹은 원자재 의존에 대한 이슈로 공급망 분산 효과가 적었기 때문에 앞으로 생산 및 원료 공급까지 시장 근처로 분산시킬 것
  • 재택 근무 등으로 극강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 패션이 각광

How Covid-19 could change fashion and retail, according to experts

코로나 팬데믹이 패션과 소매업을 바꾸는 방법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세상이 어떻게 보일지 아무도 모릅니다. 유일하게 확실한 것은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위기는 이미 세계 경제를 불황으로 이끌었고 , 소비자의 생활 방식, 소비 방식 그리고 심지어는 옷을 입는 방식에 대한 눈에 띄는 변화를 남길 것으로 보입니다. .

실제로 패션은 재량 지출(기본 생활비 외 지출, discretionary spending)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혼란에 가장 취약한 비즈니스 중 하나입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산업의 다양한 측면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에 항상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 합의되는 내용은 이미 큰 폭의 변화가 벌어지고 있고, 그 변화는 가속화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가치”를 재평가합니다

코로나 팬데믹 발병과 이를 막기위해 여러 국가들이 시행한 폐쇄조치로 소비자들은 그들이 소비를 재조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재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으로 봉쇄에 돌입한 후 이제 겨우 마침내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오고 있는 중국에서, 많은 소비자들은 여전히 코로나 팬데믹 위기 이전처럼 돈을 쓰지 않고 필수품에 우선 순위를 두고있습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 패션·명품 부문 리더 하비에르 시라(Javier Seara)는 “저는 감정의 재탄생(re-basing)이 있는다고 생각합니다. 뭐가 필요하죠? 우리가 정말 뭘 하고 있는 거죠?” 라고 주장합니다.

본질적인 필요보다는 자유 재량이 더 많은 패션에 대해서 ‘기존 생각을 재퍙가하고, 생각을 재정립하는’ 순간이라고 표현합니다.

소비자들은 지난 몇년동안 전례 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점점 더 많은 양의 의류를 구입해 왔습니다.

하비에르 시라(Javier Seara)는 그러한 트렌드가 변할지 여부를 확실히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설명했지만, 특히 미국과 유럽 같은 성숙한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이 물건을 덜 사고 대신 아이템당 소비를 늘리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변화를 엿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글로벌 트렌드를 예측하는 WGSN의 패션 디렉터 프란체스카 머스턴(Francesca Muston)도 비슷한 의견을 냈습니다.

“제가 꽤 많이 이야기한 것 중 하나는 ‘가치’가 정말 무엇을 의미하느냐는 것입니다. 저는 종종 그 가치가 매우 낮은 가격의 무언가로 단순화 되어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전달했던 지속가능성에 대한 모든 메시지에는 낮은 가격은 종종 특별히 좋은 가치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녀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그들이 사는 패션에서 독특함, 장인정신, 그리고 품질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Companies will focus on fewer—and different—products

프란체스카 머스턴(Francesca Muston)은 패션의 열렬한 트렌드 전환이 느려질 수 있다는 징후를 보고 있지만, (패션) 회사들은 다른 유형의 제품으로 초점을 옮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소매업자들에게 훨씬 더 이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재고를 쌓아 놓지 않고(never-out-of-stock), 계절에 상관없는(trans-seasonality) 핵심 제품들에 훨씬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러한 접근 방식으로 번창하고 있는 디지털 네이티브, 직거래 소비자 기업이 하개 또는 소수의 제품만을 판매하는 것을 지적합니다.

마찬가지로,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옷도 새로운 관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밀라노의 패션 컨설팅 회사인 하이드라 어드바이저(Hydra Advisory)의 막시밀리아노 니콜리(Maximiliano Nicolelli)는 “실용적인 관점에서 볼 때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접근법이 앞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믿습니다.”며 패션 트레이드 아웃렛 WWD과 인터뷰에서 언급했습니다.

조지 아르마니(Giorgio Armani)는 WWD에 보낸 공개 편지에서 코로나 팬데믹 위기를 컬렉션의 시기와 빈도를 재고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시대정신이 바뀔 것이고, 맥시멀리즘(maximalism) 시대가 막을 내리고 다시 미니멀리즘(minimalism)시대가 휘날릴 것”
The Zeitgeist will change, the era of maximalism will draw to a close, as the pendulum will swing again to minimalism.

지금 주목을 받고 있는 패션 룩(Fashion Look)은 미니멀리즘(minimalism)입니다. 투자회사 번스타인(Bernstein)은 지난 4월 2일 고객들에게 보낸 노트에서 (코로나 팬데믹) 위기 이후 “시대정신이 바뀔 것이고, 맥시멀리즘(maximalism) 시대가 막을 내리고 다시 미니멀리즘 시대가 휘날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유행을 따르는 패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확신하지는 않습니다.

회계 및 컨설팅 회사인 BDO에서 소매 및 소비자 제품 리더인 Natalie Kotyar는 기업과 구매자들이 단기적으로 이를 채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소비자들은 여전히 “트렌드를 받아드릴 것이며, 향후 유행하는 상품에 대한 갈증이 지속될 것”이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E-commerce will grow, as will direct-to-consumer sales

패션 제품의 온라인 판매 비중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 폐쇄가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은 소비자들의 오라인 구매를 강제하고 익숙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에 이커머스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보건 당국이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을 개발하지 않는 한, 새로 오픈 오프라인 매장으로 소비자들이 얼마나 몰려들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BCG의 새하비에르 시라(Javier Seara)는 “언제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지, 이에 대한 시나리오를 예측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사람들이 밖으로 나와 ‘아 백화점에 가자’고 말할 세상이 아직은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코로나19로 고객들이 거의 없는 뉴욕 메이시 백화점 풍경, New York, Macy's Department, Photo by REUTERS, EDUARDO MUNOZ
코로나19로 고객들이 거의 없는 뉴욕 메이시 백화점 풍경, New York, Macy’s Department, Photo by REUTERS, EDUARDO MUNOZ

이는 이커머스의 또 다른 후폭풍이자, 기업들이 자체 채널을 통해 더 많은 매출을 올리는 것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오랬동안 나이키에서 명품 판매자와 같은 회사들은 리테일 파트너들보다는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를 통해서 더 많은 매출을 올렸습니다. 모든 운영을 직접해야 하기 때문에 더 비용이 들수도 있지만, 브랜드 이미지를 강력하게 통제하고 더 높은 판매 당 마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리테일 파트너의 매장 트래픽이 급감하고 있다면, 기업들은 자체 판매 비중을 더 높여야 할 필요성이 커집니다. BCG의 새하비에르 시라(Javier Seara)와 번스타인(Bernstein)은 지난 4월 2일 노트에서 이번 코로나 팬데믹 위기는 도매에서 벗어나 소매 채널로 이동하는 기업들 사이에서 추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The gap between retail’s winners and losers will grow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통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똑같이 고통받지는 않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실제로 일어날 일은 강한 소매 업체와 약한 소매 업체 사이에 격차가 더욱 더 커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강자와 약자인 소매점 사이에서 더 큰 격차를 보일 것이라는 것입니다.”라고 코틀랴르(Kotlyar)는 이야기 합니다.

패션은 누가 이익을 내고 있고 누가 이익을 내지 못하는지를 따져보면 굉장히 양극화된 사업입니다. 수익성이 없는 많은 회사들과 적은 수입이라도 얻기위해 분투하는 독립 디자이너들에게는 악몽 같은 시나리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개인 소유 회사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장 문을 닫고, 소비자들은 필수품외는 모두 소비를 미루고 있는 상황에서는 아무런 수입없이 2개월이상 버텨야 합니다. 많은 업체들이 폐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멀티 브랜드를 판매하는 백화점이나 많은 중간 유통업체들은 생존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사업을 축소될 것입니다.

“소매점들이 너무 많고, 너무도 많은 재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중 일부의 적자생존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라고 코어사이트 리서치(Coresight Research) 설립자 데보라 와인스위그(Deborah Weinswig)는 이야기 합니다.

그녀는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어 문제가 악화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Some business models will fare better than others

대형 럭셔리 패션 회사들은 부자들이 계속해서 소비를 할 것이기 때문에 쉽게 회복될 것이라고 세라는 전망합니다.

스포츠 웨어 회사들도 장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스포츠 웨어 회사들은 (나이키나 아디다스처럼 ) 대기업들이고, 소비자들도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과 편안한 제품들에 대한 니즈가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가 처음 발발한 중국 우한 구찌 매장에 입장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줄을 선 우한 시민들, Photo by REUTERS, ALY SONG
코로나19가 처음 발발한 중국 우한 구찌 매장에 입장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줄을 선 우한 시민들, Photo by REUTERS, ALY SONG

아직 상황이 불확실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유통 체인들(Off-price chains)도 각광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과거 경제 위기 때, 그들은 싼 물건을 찾는 소비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었고, 소매상들이 팔지 못해 넘기는 대량의 재고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틀랴르(Kotlyar)에 따르면, 이번에는 이미 너무 많은 재고로 인해 할인이 광범위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할인 판매점들 사이에 혈투가 벌어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들은 이커머스 구축에 다른 산업들만큼 충분히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에 빠르게 대처할 수 없다면 온라인 쇼핑 상승세를 놓치게 될 것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각광을 받을 다른 다른 모델은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ly native), 직접 소비자 판매(DTC, direct-to-consumer) 및 패션 리세일(fashion-resale) 사이트 등이 있습니다.

직접 소비자 판매(DTC, direct-to-consumer) 회사들은 다른 소매업체들이 코로나19에 직면한 문제와 관련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소비자들에게 자신들의 고유한 가치를 홍보하는데 능숙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WGSN의 Muston은 지적합니다.

한편, 패션 리세일 사이트는 최근 몇 년 동안 꾸히 성장하고 있으며, 온라인 거래는 물론 재고까지 찾는 고객들의 유입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그들의 옷장을 정리하는 소비자와 재판매 시장을 원하는 회사 파트너 그리고 인벤토리를 찾는 고객들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Companies will reconfigure their supply chains, 공급망의 재구성

코로나19로 중국 대부분 지역의 산업 활동들이 중단되었을 때, 패션 회사들도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중국과 미국간 무역 전쟁이 치열해지면서 패션 기업들도 몇년전부터 생산을 중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전했습니다. 처음에는 비용이 증가했고,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여전히 수많은 원자재들은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금방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을 격으면서 향후 2년 동안 기업들은 공급망을 재평가하고 어느 한 나라에 완전히 의존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 같다고 BDO의 코틀랴르(Kotlyar)는 말했습니다.

새로운 공급망이 어떻게 모습일지는 완전히 확실하지 않습니다. 주요 시장 근처의 저비용 국가에서 근거리 생산과 보다 발전된 제조 및 자동화에 대한 투자가 혼합될 수 있습니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세계경제포럼(WEF)의 선진 제조 및 생산 전문가인 프란시스코 베티(Francisco Betti)는 이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코로나19는 이미 진행중인 선진 제조 및 공급망 개편을 “더욱 더 가속화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더 많은 기업이 공급망에 더 많은 리스크 관리 및 시나리오 계획을 통합하고, 향후 위기가 발생할 경우 최대한 다각화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패션 회사들은 그러한 움직임의 일부가 될 것 같습니다.

New consumer lifestyles will need comfortable new clothes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WGSN은 기술 발달, 특히 젊은이 살고 있는 곳의 변화, 그리고 다른 요소들로 인해, 집에서 일하는 것을 올해 최고의 트렌드 중 하나로 강조할 계획이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이제 한때는 원격 근무를 꺼려했을 법한 노동자와 경영자들까지도 강제로 수용토로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패션에서 중요한 이유는 사람들이 집에서 일할 때 다른 옷을 입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근본적으로 봐야할 것은 막연하게 불편한 모든 것을 싫어 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하루 종일 집에 앉아 있다면 규칙적으로 걷고 움직일 때 충분히 편안함을 느끼는 데님과 같은 것조차 거추장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미 수년 간의 애슬레저가 독주하면서 편안함의 수준을 한층 높여야 했던 소매업체들은 더욱 더 편안한 옷들을 취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스턴(Muston)은 많은 여성들이 아예 브라를 하지 않거나 브라렛이나 스포츠 브라를 한다고 맙합니다.

소매업 미래학자 Doug Stephens가 WWD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듯이, 이러한 상황은 우리가 사무실 복장으로 간주하는 것과 소비자들이 일을 위해 살 필요가 있거나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변화시킵니다.

이러한 것들은 노동자들의 직장에서 입을 옷에 대한 수요 감소를 더욱 더 감소시킬 것입니다.

물론 이 모든 예측이 다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위기가 어떻게 해결될지에 대한 불활실성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는.

 전문가들이 예측하지 못한 다른 변화들도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 경제 및 쇼핑객에게 바이러스가 미친 엄청난 영향으로 인해 여파의 변화는 불가피하게 보입니다.

전문가들이 예측하지 못한 다른 변화들이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잇습니다. 하지만 이 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의 경제와 소비자들의 소비에 미치는 급격한 세계적 효과로 인해, 그 여파로 인한 변화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온라인 교육 전망 – 엄청난 기회가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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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팬데믹이 지배하고 있지만, 이도 언제가는 극복될 것입니다. 그러면 포스트 코로나 이후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코로나 이후 온라인 교육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 쿼츠에서는 산업별로 포스트 코로나 전망 기사를 냈는데요. 어쩌면 일시적인 전망이고, 전망이 전혀 틀리기 때문에 전혀 의미가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신처럼 정확한 예측만 필요하다면 그냥 운명론자처럼 기다리면 되겠죠. 이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면 그 결과를 알 수 있는데, 미리 이런 고생을 할 필요가 없겠죠.

그러나 미래를 준비하는 자라면 비록 틀릴지라고 현재 시점에서 이를 점검해 보고 나름 방향을 잡아보는 것은 결코 무의미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코로나 이후 전망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제 자신도 공부를 할겸 이 기사 시리즈를 번역,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이 기사 시리즈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전자 산업 전망 – 생각보다 빨리 회복 가능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온라인 교육 전망 – 엄청난 기회가 오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패션 산업 전망 – 미니멀리즘 & 슬로우 패션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게임 산업 – 닌텐도 스위치 중심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항공 산업 전망 – 지원과 규제사이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직장의 변화(1/2) – 재택근무로 얻을 것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직장의 변화(2/2) – 재택근무로 잃는 것

이번 포스팅은 온라인 교육 산업에 대한 전망입니다. 이미 한국에서도 온라인개학이라는 초대형 이벤트로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죠.

여기서는 온라인 교육으로 기존 대학들에게는 큰 도전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대학 교육 자체가 온라인 교육의 도전에 의하여 위협받을 것”

여기 기사는 미국 시장을 기반으로 작성되었다는 점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와는 환경 자체가 달라서…

Coronavirus is giving online higher education a second chance to prove its worth

코로나로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 가속화

점점 더 많은 대학들이 코로나19 감염을 막기위해 캠퍼스를 폐쇄하고 온라인 교육으로 학습 방법을 바꾸고 있는 가운데, 미국 온라인 교육社 Coursera는 3월 12일 3,800개의 강좌를 무료로 모든 대학에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등록한 대학교는 학생들에게 존스 홉킨스, 미시간 대학교, 예일 등 190개 파트너 대학에서 제공하는 강의 95 %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된 학교들은 7월 31일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 Coursera는 코라나19 위험 평가 정도에 따라 월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입니다.

온라인 교육社 Coursera CEO Jeff Maggioncalda는 “코로나19 확산은 수십년 내 가장 심각한 세계 보건 안보 위협입니다.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대처하는 데 앞장서 온 대학 및 업계 파트너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다행입니다. “

MOOC(대규모 공개 온라인 코스, massive open online courses)는 원래 10년 전 고등 교육 기관에 대한 접근을 민주화하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학생과 교사는 이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실험에 먼저 뛰어 들었지만, 교육기관들은 학생들이 이 코스를 끝까지 완료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망스러워 했습니다.

대학들은 이제 전 세계가 MOOC를 실험 할 수있는 일생에 한 번의 기회에 직면 해 있으며, 다시 한번 제대로 이루어질지 의문이 들 것입니다.

Coursera는 2012년 스탠포드대(Stanford University) 컴퓨터과학 교수인 Daphne Koller와 Andrew Ng에 의해 세계 최고 교사 과정을 개설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그해 MOOCs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하버드와 MIT 공과 대학은 edX를 만들기 위해 각각 3 천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Coursera 후원자에는 Kleiner Perkins, New Enterprise Associates GSV Capital, Learn Capital 및 SEEK Group과 같은 기술 벤처 캐피탈의 주요 업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온라인 교육의 낮은 수료율은 문제

그러나 MOOCs는 아주 소수의 학습자들만이 그들이 시작한 과정을 수료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벽에 부딕쳤습니다.

(MIT 공과대학 연구에 따르면 온라인 강좌는 5년 평균 96%의 천문학적인 숮의 중퇴율을 보였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바꿨습니다.

Coursera 최고 기업 책임자인 Leah Belsky는 Coursera가 더 이상 완료율을 트래킹하지 않고 대신 기술 습득 정도를 확인한다고 말합니다.

많은 MOOC 제공업체들이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완료를 장려하기 위해 ‘전문가(specializations)’ 또는 ‘나노 학위’ 과정을 패키지로 제공하고 있으며, 대학과 제휴하여 온라인으로 MOOC 기반 학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Coursera는 런던 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 학위를, 미시건 대학교,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콜로라도 대학교에서 다양한 데이터 과학 석사 학위를 수여합니다. Coursera는 또한 직원 교육을 위해 2,300 개의 회사와 정부에서 직원 교육을 위한 포털 사이트를 제공합니다.

6개월 전, Coursera는 캠퍼스용 Coursera(Coursera for Campus)를 출시했습니다. 대학에서 자체 코스를 구매하는 대신 특정 수의 학생들에게 라이센스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시기 적절한 결정이었습니다. 

듀크대학 중국 캠퍼스인 듀크 쿤산 대학교(Duke Kunshan University)는 캠퍼스 폐쇄 시 듀크 클래스뿐만 아니라 Coursera 전체 클래스 수강의향을 질문했었습니다. 587명의 학생들에게 액세스 권한을 제공 후 162명은 과정에 등록했습니다.

지난 1월과 2월 사이 Coursera는 중국과 홍콩에서 등록이 47% 급증했고 베트남에서는 30% 급증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코라나19 영향을 받은 대부분 국가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또한 Coursera의 공공 의료 컨텐츠에 대한 총 등록 건수가 30% 증가했으며, 중국과 홍콩의 공공 의료 컨텐츠 등록은 185% 급증했습니다.

2월 1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후,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의 “Science Matters: Let’s Talk About COVID-19“는 13,500명의 수강생이 등록했습니다. 이 강좌는 현재까지 Coursera에서 개설된 강좌 중 두 번째로 인기 있는 강좌가 되었습니다.

다른 온라인 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 Shai Reshef는 비영리, 수업료가 없는 미국 공인 온라인 대학인 University of the People 총장입니다.

그는 2월부터 일본, 한국, 이탈리아에서 지원하는 학생 수가 200% 증가했으며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50 % 증가했다고 밝힙니다.

전통적인 온라인과 온라인의 구별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주류입니다(We are mainstream now).”


100 universities a day, 하루 100개 대학교 등록 가능

듀크 쿤산 대학교(Duke Kunshan University)의 사례를 경험한 Coursera는 재빠르게 팀을 구성해 하여 기관들의 참여를 가속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하루 100개 대학이 등록할 수 있다고 벨스키(Belsky)는 말합니다. 위기 상황에서 기관들이 온라인으로 전환함에 따라 웹 세미나를 개최하고 파트너들과 리소스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뉴저지 블룸필드 컬리지(Bloomfield College) 크리에이티브 아트 및 기술 교수인 로라 노바(Laura Nova)는 이번 봄 방학 취소 후 학교가 적어도 일주일 이상 더 문을 닫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디지털 사진(digital photography), 전문 개발(professional developmen), 인턴쉽, 그리고 시니어 프로젝트를 가르칩니다. 그녀의 모든 수업은 서로 직접 협력해야 합니다.(person collaborative work)

그녀는 Coursera를 사용할 수 있는 선택권을 환영했습니다. 그녀가 인터넷으로 진행되는 세개의 수업을 구성하려면 많은 도구가 필요할 것인데 Coursera가 이를 채워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Coursera는 우리 학교가 온라인으로 전환 시 저에게 몇 가지 대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기본적인 콘텐츠(raw content)가 전부가 아닙니다. 학생들 사이의 협업이 그녀의 수업에서 핵심이기 때문에 그녀는 그것을 어떻게 가능하게 만들 것인지 찾아내야 합니다. 또한 그녀 학생들 중 많은 수가 저소득층이고 랩탑 컴퓨터가 없기 때문에,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햐 합니다.

코로나는 대학의 온라인 교육 실험을 수십년 앞당기다

대학은 기술 채택이 느리기로 악명이 높습니다.

아무도 코로나 팬데믹을 원하지 않았지만, 온라인 학습에 있어서 거대하고 세계적인 실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코스를 마치게 될지는 불확실하지만 대안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실험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첫째, 고등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부족합니다.
두번째는 교육 품질에 큰 문제가 있습니다.”

이제 위 두가지 문제를 풀기위한 대규모 실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 교육에 대한 신속한 실험을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러한 실험이 진행되는데는 수십 년은 더 걸렸을 것입니다.”

“이는 좋은 일이죠. 이는 교육 시스템에 주요한 두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고등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부족합니다. 이는 더 많은 기술 채택을 통해서 더 많은 접근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교육 품질에 큰 문제가 있습니다.”

이제 위 두가지 문제를 풀기위한 대규모 실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