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주 여행동안 시도했던 형제섬 일출기를 간단히 정리해 본다.
형제섬 일출은 아래처럼 3일동안 형제섬 일출을 담기위해 달려갔다.
제주 여행 동안 제주 날씨는 매우 흐리거나 비가 오는 등 악천후가 계속되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서귀포 근방은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다른 지역과 달리 맑은 날씨를 보여주었기에 일출 출사를 감행할 수 있었다.
- 10월 6일
- 10월 9일
- 10월 8일
10월 6일 형제섬 일출 시도
10월 5일까지 우리가 묵었던 제주 웨이브호텔 근처 날씨는 흐렸다.
제주 여행 첫날(10월 3일) 엄청난 비를 만났고 그 다음날(10월 4일)은 일부 날이 개어서 가파도엘 다녀올 수 있었다. 10월 5일 카멜리아힐을 다녀올때도 서귀포 근방은 날이 좋았다.
하지만 새벽에 확인한 날씨는 매우 좋지않았기 때문에 일출 출사할 엄두을 내지 못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 마지맏날인 10월 6일 일기예보를 보니 새벽부터는 맑을 것이라는 예보가 잇어 새벽 일찍 형제섬이 보이는 송악산입구 주차장으로 향했다.
사전 조사시 10월 형제섬 일출 방향은 송악산 마라도 여객선 탑승장 근방이라는 정보가 있었기 때문에 그 근방으로 갔다.

하지만 여명을 올라오고 해가 또오르는 찰라 위치를 잘못 잡았다는 생각에 송악산에서 산방산 방향으로 난 해안도로를 뛰었다. 다행히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을 발견해 그곳에서 삼각대를 장착하고 자리를 옮겨가면서 형제섬 일출을 담을 수 있었다.

아주 정확히 형제섬 바위 가운데로 태양이 올라오는 것을 담지는 못했지만 그 근방으로 오르는 해를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형제섬 위 하늘은 진한 회색 구름으로 가득차 있어 해는 잠깐 얼굴을 비추고, 사그러져 버렸다.
오메가를 보여주다
찍을때는 몰랐는데 라이트룸에서 현상해 보니 이때 일출은 오메가를 샬며시 보여주고 있었다. 보기 힘들다는 오메가를 보여주다니…

구름을 헤치고 다시 떠오른 태양
그리고 다시 시간이 흘러 구름위로 불근 태양을 비추기 시작한다. 또같은 자라인데도 해가 떠오르는 위치는 형제섬에서 오른쪽으로 빗가가 있어 재빨리 오른쪽으로 이동해 형제섬과 태양간 위치르 맞추었다.


조금 더 이동해 암아본 형제섬 일출 풍경

10월 8일 형제섬 일출
10월 6일 형제섬 일출이 아쉬움이 많았기 때문에 아침 날이 좋다느 10월 8일 다시 송악산 입구 주차장에서 차박 후 형제섬 일출 사진을 시도해 보았다.

이날 전제적인 날씨는 무척이나 청명했지만 오직 형제섬 쪽 바다에만 아주 진한 먹구름이 끼어 있었다.

다행히도 형제섬이 보이는 바다 아래부분은 맑았고 그위로 먹구름이 진해서 신비로운 분위기라 더 분위기 있는 일출 사진이 되지 않을까 싶은 기대가 잇었다.

10월 9일 형제섬 일출
물리적으로 일출을 찍을 수 있는 마지막 새벽은 형제섬일출로 정했다.(이날 밤 24시 30분배로 제주를 떠나기로 햇기 때문에.. 추석 연휴라 배시간 연기를 알아보았지만 차량을 가지고 타양했기 때문에 더욱 더 자리가 없었다.
일기 예보를 보니 제주도에서 아침에 유일하게 맑은 곳은 서귀포 근방이고 점차 제주도 전역으로 맑아질것 같았다. 그래서 날씨에 따라 어쩔수없이 형제섬 일출을 선택했다.
이날 새벽 형제섬이 보이는 바다는 어제(10월 8일)와는 반대로 형제섬이 보이는 바다(해가 떠오르는 바다 부분)는 진한 먹구름이 끼어 있었고 그위는 아주 청명한 날씨를 보여 주었다.

이 바다 상황을 보니 절로 절망스러운 기분이 들었다.
신은 아래처럼 이야기 하는 듯하다.
너는 아직 자격이 안되!
좀더 수양하고 오너라.. 그러면 몃진 풍광을 찍을 기회를 주겠노라


이리해서 3번이나 시도했던 제주 형제섬 일출 출사는 큰 성과없이 끝났다 페북에 적은 것처럼 다음에 또 도전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