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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2월 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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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억새여행, 오름의 여왕이라는 다랑쉬오름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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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억새여행의 일환으로 오름의 여왕이라는 다랑쉬오름 방문기를 간단히 정리해 보자. 따라비오름믈 방문 후 따라비오름 입구를 지키는 분에게 오름 추천을 요청하니 다랑쉬오름을 추천한다.

다랑쉬오름에 대해서

다랑쉬오름은 제주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382.4미터이고 오르는 높이만 220미터의 오름이다. 다랑쉬오름 밑지름이 1,013미터이고 전체둘레가 3,391미터이다.

제주 동부에서 두번째로 높은 곳으로 다랑쉬오름 정상에 오르면 근방에서 가장 높은 오름이기 때문에 제주 동부 일대와 주변의 오름들을 볼수 있다. 이 다라쉬오름에서 볼 수 있는 오름은 아끈 다랑쉬오름, 손지오름, 돌오름, 용눈이오름을 볼 수 있고 아끈다라위오름 너머 멀리 성산일출봉을 볼 수 있다.

날씨가 좋은날에는 다랑쉬오름 둘레길 서쪽에서 한라산이 보이기도 한다.

이 다랑쉬오름의 별칭은 ‘제주 오름의 여왕’이락 부릴정도로 여성스러운 곡선을 지녔으며 멋진 전망을 지닌 아름다운 오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랑쉬오름 입구

이 다랑쉬오름은 워낙 유명한 오름이고 방문객도 많기 때문(내가 방문한 날 고등학생들이 수행 여행을 와서 떼거지로 내려오는 모습을 보았을 정도로 수행여행 코스중에도 포한되는 곳일정도로 유명하다)에 다랑쉬오름 입구에는 관리사무소, 주차장, 화장실이 있고 자판기도 갖추어져 있다고 한다. 솔직이 이번 방문 시 자판기를 보지는 못했다.

다랑쉬오름 트레킹

다랑쉬오름 높이 382.4미터는 상당히 높은 높이이기 때문에 다랑쉬오름 길은 가파른 계단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인 걸음으로 30분정도 걸린다. 나는 대부분의 오름이 그렇듯 10분정도 트레킹을 기대했지만 30분이상을 헉헉거리며 올라야 했다.

무릎이 아프기 때문에 무릎보호대를 차고 계단을 오르기가 쉽지는 않았기에 올라가면서 몇번이고 몇번이고 계단에 앉아 쉬었다. 다행히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내려간 다음에는 오르거나 내려오는 방문객이 거의 없어서 부담없이 쉴 수 있었다.

다랑쉬오름 오르는 길에 동쪽을 보면 아끈 다랑쉬오름이 손에 잡힐득 가까이 보였다. 원래 가을 제주 억새 명소는 이 다랑쉬오름보다는 높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아끈 다랑쉬오름정상에서 멋진 억새를 볼 수 있는데 난 다랑쉬오름에 올랐다.

한라산이 보이는 풍경

다랑쉬오름 둘레길

계단을 타고 다랑쉬오름을 오르면 두레길을 만날 수 있다. 다랑쉬오름 둘레길은 분화구를 중심에 두고 약 1500미터 정도로 이루어져 있다.

다랑쉬오름 둘레길은 왼편으로 돌아도 되고 오른편으로 돌아도 되는데 난 사전 정보가 없어 그냥 왼편으로 돌기 시작했다. 왼편을 선택한 이유는 당시 트럼트 관련 방송을 듣고 있었는데 이 트럼프에 반대해 나는 좌파가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왼편길이 나무 숲길이라 시원해 보였기 때문에 왼쪽길로 돌기 시작했다,

다 돌고나서 드는 생각은 왼쪽으로 돌겠다는 생각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한참걸어 볼수 있는 분화구가 보이는 둘레길 근방

즉 다랑쉬오름 정상(가장 높은 곳으로 분화구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은 오른편으로 해송둘레길 급경사를 오르면 바로 나온다. 조금 가파른 길을 가면 정상에 도달해 멋진 풍광을 만끽하고 이어 다랑쉬오름 둘레길은 내리막으로 구성되어 있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멋진 분화구 풍광을 보면서 다랑쉬오름 둘레길을 산책할 수 있다.

다랑쉬오름 분화구

반면 왼쪽으로 돌면 60%이상을 걸어야 분화구를 볼수 있는 곳에 도달한다. 그전까지는 울창한 숲나무에 가려져 분화구 풍광을 전혀 볼 수 없다. 분화구를 볼수 없을 것 같은 생각에 내려오는 분에게 분화구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냐고 질문하니 조금 더 가면 나올거라고 한다.

그말대로 왼편 둘레길이 평지를 마치고 오르막이 시작되면서 울창했던 나무들이 사라지고 나무대신 억새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얼핏얼핏 분화구가 보이기 시작한다. 천천히 오르막 둘레길을 오르면서 분화구 사진을 찍어보고 억새 사진도 찍어본다.

이곳 다랑쉬오름 분화구는 앞에서 소개한 것처엄 다랑쉬오름 밑지름이 1,013미터이고 전체둘레가 3,391미터이다.깊이는 약 110미터로 한라산 백록담과 비슷한 깊이를 가지고 있다.

이 다랑쉬오름 분화구(굼부리)는 둥근형태의 분화구로 원형분화구로 분류되며 분화구 주변 둘레가 아믈다운 곡선으로 이루어져있고, 다랑쉬오름 분화구의 깊이와 둘레가 오름의 기본형태르 갖추고 있어 오름의 여왕이라 불린다.

오름의 여왕이라는 별칭은 이전에 소개한 따라비오름도 오름의 여왕이라고 불리우는데 전통적인 의미에서 오름의 여왕은 이곳 다랑쉬오름을 말하며 따라비 오름은 가을 억새가 아름답기 때문에 가을 오름의 여왕이란 의미로 따라비오름을 오르의 여왕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이곳 주민들은 다랑쉬오름 분화구가 달처럼 둥글다고해소 월랑봉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다랑쉬오름 억새

다랑쉬오름 억새는 다랑쉬오름 둘레길 중에서도 정상 부분에서만 볼 수 있다.

오름 둘레길 아래 언덕 전체에 억새밭을 이루고 있고 특히 정상부에 활짝핀 억새를 만날 수 있었다.

정상부분 억새를 제외하고는 억새라고할만한 것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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