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C
New York
목요일, 12월 25, 2025

Buy now

Home Blog Page 252

[Politico] 석학 32인의 코로나 이후 변화 전망(2/4) – 기술 및 건강/과학

0

폴리티코(POLITICO)에서 코로나19 이후 세계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서 집단 지성을 활용해 예측해 보고자, 석학 32명의 코로나 이후 변화 전망 예측을 보도했는데요. 여기서는 코로나 이후 기술 변화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Coronavirus Will Change the World Permanently. Here’s How.

이 예측은 공동체(Community), 기술(Tech), 건강/과학(Health/Science), 정부(Government), 선거(Elections), 글로벌 경제(The Global Economy), 생활양식(Life Style)등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부문별로 아주 깊게 풀어 쓴 논문이 아니라 개괄적인 변화 방향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각 주제별로 큰 부담없이 읽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32개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깁니다. 따라서 이 긴 내용을 4가지 분야로 나누어 4편에 걸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소개한 공동체 관련 내용은 아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happist.com/571495/%ec%bd%94%eb%a1%9c%eb%82%98-%ec%9d%b4%ed%9b%84-%eb%b3%80%ed%99%94-%ec%a0%84%eb%a7%9d-%ea%b3%b5%eb%8f%99%ec%b2%b4/

여기서는 기술 및 건강/과학 관련 전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변화 전망 – 기술 및 건강/과학

  1. 대면 접촉의 기피, The personal becomes dangerous.
    데보라 타넨(Deborah Tannen) 조지 타운(Georgetown)대 언어학과 교수
  2. 새로운 유형의 애국심(진영 중심의 적 개념 희석), A new kind of patriotism
    마크 로렌스 슈 라드 (Mark Lawrence Schrad), 빌라노바 대학의 정치학 부교수
  3. 양극화의 쇠퇴, A decline in polarization
    피터 T 콜먼(Peter T. Coleman), 컬럼비아대 심리학과 교수
  4. 최고 전문가에 대한 신뢰 회복, A return to faith in serious experts
    톰 니콜스(Tom Nichols), 미국 해군 전쟁 대학의 교수
  5. 개인주의 축소, Less individualism
    Eric Klinenberg, 뉴욕대 사회학 교수
  6. 종교 예배 문화의 다양화, Religious worship will look different
    Amy Sullivan, Vote Common Good 대표
  7. 새로운 형태의 혁신 촉발, New forms of reform
    조나단 로치(Jonathan Rauch), 브루킹스 연구소 선임연구원
  8. 온라인 도구에 대한 규제 장벽 붕괴, Regulatory barriers to online tools will fall
    캐서린 맨구워드(Katherine Mangu-Ward), Reason magazine 편집장
  9. 건강한 디지탈 라이프 스타일 제공, A healthier digital lifestyle
    Sherry Turkle, MIT의 과학기술 사회학 교수
  10. 가상 현실의 발전, A boon to virtual reality
    엘리자베스 브래들리(Elizabeth Bradley), 바사르 대학 총장
  11. 원격 진료의 부상, The rise of telemedicine
    Ezekiel J. Emanuel, 펜실베니아 대학교 의료윤리 및 보건정책학과장
  12. 패밀리 케어 중요성 증대, An opening for stronger family care
    Ai-Jen Poo, 국제노동자연맹 국장
  13. 거대 제약회사로서 국가, Government becomes Big Pharma
    Steph Sterling, 루즈벨트 연구소 부사장
  14. 과학지배 시대의 재림, Science reigns again
    Sonja Trauss, YIMBY Law 전무
  15. 가상 의회의 시대, Congress can finally go virtual
    Ethan Zuckerman, MIT 미디어 아트 및 과학 부교수
  16. 큰 정부의 귀환, Big government makes a comeback
    마가렛 오 마라 (Margaret O’Mara), 워싱턴 대학의 역사교수
  17. 정부 서비스 본연의 특성 회복, Government service regains its cachet
    릴리아나 메이슨(Lilliana Mason), 메릴랜드대, 칼리지 파크(College Park) 정치학 부교수
  18. 새로운 시민 연방주의, A new civic federalism
    Archon Fung, 하버드대 John F. Kennedy School 교수
  19. 규칙의 비현실성 노출, The rules we’ve lived by won’t all apply.
    아스트라 테일러 (Astra Taylor), 영화제작자
  20. 정부기관의 신뢰 회복, Revived trust in institutions
    가쿠타니 미치코(Michiko Kakutani), 베스트셀러 작가
  21. 정치적 봉기 가능성, Expect a political uprising
    Cathy O’Neil, 알고리즘 감사 기업 CEO
  22. 전자 투표로의 전환, Electronic voting goes mainstream
    Joe Brotherton, 전자 투표관련 스타트 업 Democracy Live 대표
  23. 선거는 하루만 아닌 한달동안 진행, Election Day will become Election Month
    리 드루트만 (Lee Drutman), 뉴 아메리카 파트너
  24. 우편 투표가 새로운 표준이 되다, Voting by mail will become the norm
    Kevin R. Kosar, R Street Institute 연구소 부소장
  25. 대량 소비에 대한 규제, More restraints on mass consumption
    소니아 샤 (Sonia Shah), 저자
  26. 국내 공급망 강화, Stronger domestic supply chains
    Todd N. Tucker, Roosevelt Institute의 거버너스 연구 책임자
  27. 불평등 격차 확대, The inequality gap will widen
    Theda Skocpol, 하버드대학 정부와 사회학 교수
  28. 오락에 대한 갈망 증대, A hunger for diversion
    메리 프랜시스 베리(Mary Frances Berry),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미국사 연구 교수
  29. 회식 문화에서 혼밥으로, Less communal dining—but maybe more cooking
    Paul Freedman, 예일대 역사 교수
  30. 공원의 부흥, A revival of parks
    Alexandra Lange, Curbed의 건축 비평가
  31. 패러다임적 변화에 대한 이해의 변화, A change in our understanding of ‘change
    Matthew Continetti, 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파트너
  32. 습관이 지배하는 사회의 종말, The tyranny of habit no more
    Virginia Heffernan, Magic and Loss : The Internet as Art의 저자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 또는 코로나19 전망 등과관련해 아래 글들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FP] 세계 석학 12명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전망 – 중국 중심의 세계화 가능성

[MIT Tech Review] 코로나 판데믹으로 감시 시스템이 보편화 된 뉴 노멀이 온다

[FT] 유발 하라리 경고,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를 좌우할 2가지 선택

[WP] 새로운 코로나 경제, 일하는 방식과 삶의 방식에 대한 거대한 실험

[Atlantic] 코로나 팬데믹은 어떻게 끝낼 수 있을까 by 에드 용

[WSJ] 코로나 팬데믹 이해 – 어떻게 전염병은 문명을 바꾸는가?

한국 코로나19 전략을 멋지게 설명한 강경화장관의 BBC인터뷰 번역

코로나19가 가져온 중요한 변화 4가지와 비지니스 기회, 중국 사례 기반

8. 온라인 도구에 대한 규제 장벽 붕괴, Regulatory barriers to online tools will fall

캐서린 맨구워드(Katherine Mangu-Ward), Reason magazine 편집장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더 많은 부분을 온라인으로 옮기는 인위적인 장벽들을 없앨 것입니다.

물론 모든 것이 가상화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서, 정말 유용한 온라인 도구들의 확산은 강력한 기존 플레이어들과 과민한 관료들로 인해 더뎌졌습니다.

예를 들어 원격 의료 서비스에 대한 비용 청구 허용은 오랫동안 지연되어 왔습니다만 이번에 더 많은 의료 제공자들이 스카이프, Facetime, e-메일과 같은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이번 코로나 위기가 아니었다면 규제는 더 오래동안 계속되었을 것입니다.

교원노조와 그들에게 신세를 지고있는 정치인들에 의한 K-12 어린이들을 위한 부분적인 홈스쿨링이나 온라인 학습 허용에 대한 저항이 이번 코로나 위기를 계기로 사라졌습니다.

코로나 이후 변화 전망 - 온라인 교육 활성화, 홈 스쿨 활성화, Home school, Image from Wikipedia
코로나 이후 변화 전망 – 온라인 교육 활성화, 홈 스쿨 활성화, Home school, Image from Wikipedia

가을이 되어 그 지니(온라인 학습 허용 등)를 병에 다시 넣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고, 많은 가족들은 전체 또는 부분적인 홈스쿨링이나 온라인 숙제를 더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많은 대학생들은 폐허가 된 캠퍼스의 비싼 기숙사로 돌아가는 것은 매력적이지 않을 것입니다. 오랫동안 혁신을 기다리며 성숙되어 각 분야에서 엄청난 변화가 휘 몰아칠 것입니다.

모든 일을 원격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은 넥타이를 매고 한 시간이상 출퇴근하거나 집에서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의 차이점은 상사로부터 허락을 받고 항상 한두 개의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능력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일단 기업들이 재택 근무를 없애고 직원들에게 재택 근무할 선택권을 주지 않는 것이 더 힘들고 더 비싼 댓가를 치룰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회사 내의 엄청난 수의 미팅 및 의사와 진료 예약과 수업들이 실제로 이메일로 충분하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9. 건강한 디지탈 라이프 스타일 제공, A healthier digital lifestyle

Sherry Turkle, MIT의 과학기술 사회학 교수

코로나19 팬데믹 확산 초기에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첫 번째 사례들을 보았습니다.

첼로의 거장 요요마 (Yo-Yo Ma)는 그를 지탱하는 노래로 매일 라이브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브로드웨이 디바 로라 베난티(Laura Benanti)는 공연을 할 수 없게된 고등학교 뮤지컬 공연자들에게 그들의 공연 모습을 보내달라고 을 초대했습니다. 그녀가 그 공연들을 지켜볼 것입니다. 린-마누엘 미란다(Lin-Manuel Miranda) 또한 이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마스터 요가 강사들은 무료로 레슨을 제공합니다.

온라인 요가 모습, why yoga online is good, Image from yogaapproved.com
코로나 이후 변화 전망 – 온라인 요가 증가, why yoga online is good, Image from yogaapproved.com

이러한 것들은 비디오 게임으로 사라지거나 자신의 아바타를 연마하는 것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관대함과 공감을 가지고 새로운 매체를 여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면을 들여다보며 묻습니다.

“제가 진정으로 무엇을 제공할 수 있을까요? 제겐 인생, 내력이 있어요 사람들에게 무엇이 필요한가요?”

앞으로 나아가서, 우리는 가장 인간적인 본능을 우리의 기기에 적용한다면, 그것은 강력한 코로나19 유산이 될 것입니다. 홀로 여럿이뿐만이 아니라 함께 홀로도 말입니다.

10. 가상 현실의 발전, A boon to virtual reality

엘리자베스 브래들리(Elizabeth Bradley), 바사르 대학 총장

가상 현실(VR)을 사용하면 격리 기간동안 혼자 있는 경우에도 원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것이 우리가 적응하고 다음 전염별 발생 시 안전하게 지내는 방법일 것입니다.

자아분열을 겪는 사람들의 사회화와 정신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VR 프로그램을 보고 싶습니다. 안경을 쓴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리고 갑자기 여러분은 교실이나 다른 공동체에 있거나, 또는 심지어 긍정적인 심리학적 개입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인텔 iQ VR에 대한 기사

11. 원격 진료의 부상, The rise of telemedicine

Ezekiel J. Emanuel, 펜실베니아 대학교 의료윤리 및 보건정책학과장

코로나 팬데믹은 대유행은 우리의 의료 서비스가 어디에서 발생하는지 그 패러다임을 바꿀 것입니다.

수년간 원격 의료는 비용 통제, 높은 편의성 시스템으로서 부차적인 방법으로 머물러 있었습니다.

필연적으로, 전통적인 진료 환경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압도당햇기 때문에 원격 의료 접속은 인기가 치솟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이러한 전환에는 봉쇄 또는 격리 관련 혜택도 있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변화 전망 - 원격 진료 활성화, telemedicine, Image from Economist
코로나 이후 변화 전망 – 원격 진료 활성화, telemedicine, Image from Economist

12. 패밀리 케어 중요성 증대, An opening for stronger family care

Ai-Jen Poo, 국제노동자연맹 국장

코로나 팬데믹은 수백만 미국 가정들을 사회적 안전망 없이 이 코로나 위기를 몰아 넣으면서 미국 사회의 의료 보건 체계에 빈틈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프고,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만 머물게되고, 그들은 가족, 건강 그리고 재정적 파멸중의 선택 불가능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결국 의미있는 보육 지원은 극히 제한적이고, 장기 요양 지원은 기껏해야 단편적이며, 유급 가족 돌봄 휴가나 병가를 이용할 수 있는 노동자가 너무 적습니다.

이 코로나 팬데믹 위기는 유니버설 패밀리 케어 (Universal Family Care)에 대한 광범위한 정치적 지원을 촉발시킬 것입니다. 유니버설 패밀리 케어 (Universal Family Care)란 우리가 일하는 동안, 보육과 노인 돌봄에서부터 장애인들을 위한 지원 그리고 유급 가족 돌봄 휴가들을 지원하는 단일 공공 연방 기금입니다.

코로나19는 특히 미국의 고령 노인 인구 증가와 그들이 의지하고 있는 수천만명의 가족 및 전문 간병인들의 충족되지 않는 요구에 주목했습니다. 간병은 항상 공동의 책임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정책은 그것을 완전히 지지한 적이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은, 도전적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그것을 바꾸도록 자극해야 합니다.

13. 거대 제약회사로서 국가, Government becomes Big Pharma

Steph Sterling, 루즈벨트 연구소 부사장

코로나19는 의약품과 백신 개발, 연구 및 제조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고 비효율적이라는 시장 기반 시스템의 실패를 폭로했습니다.

코로나19는 지난 20년 동안 우리가 보아온 몇몇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 사례 중 하나이지만, 현재 우리 시스템의 논리(민간 부문의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정부 인센티브)대로 광범위한 백신개발에 18개월이 소유된다고 합니다.

민간 제약회사들은 수익성이 보장될 때까지는 백신이나 다른 대책을 우선 순위에 놓고 개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따라 이에 기대어 코로나 팬데믹의 대대적인 혼란을 막기에는 너무 늦습니다. 의 우선순위를 정하지 않을 것이며, 그것은 대규모 혼란을 막기에는 너무 늦었습니다.

새로운 치료법의 이용을 제한하는 특허 남용에 대한 대중의 분노와 사용된 제약 성분에 대한 연약한 공급망은 의약품 개발 및 제조에 있어 공공부문이 훨씬 더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는 양당의 합의를 끌어 냈습니다.

보다 더 효율적이고 훨씬 더 탄력적인 정부 접근 방식은 실패한 40년간 실패한 시장 기반 인센티브제를 대신해 필수 건강 요구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14. 과학지배 시대의 재림, Science reigns again

Sonja Trauss, YIMBY Law 전무

진리와 그것의 가장 인기 있는 사절인 과학은 한 세대 이상 신뢰도가 떨어져 왔습니다.

오비완 케노비가 제다이의 귀환(Return of the Jedi)에서 우리에게 말했듯이, “우리가 집착하는 많은 진실들이 사실은 자신의 관점에 크게 의존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You’re going to find that many of the truths we cling to depend greatly on our own point of view.)”

도널드 트럼프보다 훨씬 전인 2005년 스티븐 콜버트 (Stephen Colbert)는 점점 진실에 근거한 정치적 담론을 설명하기 위해 ‘진실성(truthiness)’이라는 용어를 만들었습니다.

석유와 가스 산업은 담배 산업과 같은 노력을 계속하면서 수십 년 동안 진실과 과학과의 전쟁을 벌여왔습니다.

이 모든 것은 공화당이 코로나19에 대한 보고가 과학이 아니라 단순한 정치라고 주장할 수 있는 상황을 초래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수백만 사람들에게 합리적으로 들렸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미국인들은 세균 이론과 기하급수적인 성장과 같은 과학적 개념을 잘 알게되고 있습니다. 흡연이나 기후 변화와 달리, 과학적 의문은 코로나19의 즉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향후 35년동안, 공중 보건과 전염병에 대한 전문지식에 대한 대중의 존중이 최소한 부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후의 글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이후 정부의 역활 또는 기능에서 변화는 어떤것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세계 경제 변화 및 생활양식(Lifestyle)변화는 아래 들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happist.com/571524/%ec%bd%94%eb%a1%9c%eb%82%98-%ec%9d%b4%ed%9b%84-%ea%b8%80%eb%a1%9c%eb%b2%8c-%ea%b2%bd%ec%a0%9c-%eb%b0%8f-%ec%83%9d%ed%99%9c%ec%96%91%ec%8b%9d-%eb%b3%80%ed%99%94/

[Politico] 석학 32인의 코로나 이후 변화 전망(1/4) – 공동체 변화

0

폴리티코(POLITICO)에서 코로나19 이후 세계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서 집단 지성을 활용해 예측해 보고자, 각 부문 석학 32명에게 요청해 코로나 이후 변화 전망 예측을 보도했는데요.

Coronavirus Will Change the World Permanently. Here’s How.

이 예측은 공동체(Community), 기술(Tech), 건강/과학(Health/Science), 정부(Government), 선거(Elections), 글로벌 경제(The Global Economy), 생활양식(Life Style)등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부문별로 아주 깊게 풀어 쓴 논문이 아니라 개괄적인 변화 방향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각 주제별로 큰 부담없이 읽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32개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깁니다. 따라서 이 긴 내용을 4가지 분야로 나누어 4편에 걸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변화 전망 – 공동체(Community) 관련

여기서는 우선 공동체(Community) 관련 내용을 번역 공유드립니다.

  1. 대면 접촉의 기피, The personal becomes dangerous.
    데보라 타넨(Deborah Tannen) 조지 타운(Georgetown)대 언어학과 교수
  2. 새로운 유형의 애국심(진영 중심의 적 개념 희석), A new kind of patriotism
    마크 로렌스 슈 라드 (Mark Lawrence Schrad), 빌라노바 대학의 정치학 부교수
  3. 양극화의 쇠퇴, A decline in polarization
    피터 T 콜먼(Peter T. Coleman), 컬럼비아대 심리학과 교수
  4. 최고 전문가에 대한 신뢰 회복, A return to faith in serious experts
    톰 니콜스(Tom Nichols), 미국 해군 전쟁 대학의 교수
  5. 개인주의 축소, Less individualism
    Eric Klinenberg, 뉴욕대 사회학 교수
  6. 종교 예배 문화의 다양화, Religious worship will look different
    Amy Sullivan, Vote Common Good 대표
  7. 새로운 형태의 혁신 촉발, New forms of reform
    조나단 로치(Jonathan Rauch), 브루킹스 연구소 선임연구원
  8. 온라인 도구에 대한 규제 장벽 붕괴, Regulatory barriers to online tools will fall
    캐서린 맨구워드(Katherine Mangu-Ward), Reason magazine 편집장
  9. 건강한 디지탈 라이프 스타일 제공, A healthier digital lifestyle
    Sherry Turkle, MIT의 과학기술 사회학 교수
  10. 가상 현실의 발전, A boon to virtual reality
    엘리자베스 브래들리(Elizabeth Bradley), 바사르 대학 총장
  11. 원격 진료의 부상, The rise of telemedicine
    Ezekiel J. Emanuel, 펜실베니아 대학교 의료윤리 및 보건정책학과장
  12. 패밀리 케어 중요성 증대, An opening for stronger family care
    Ai-Jen Poo, 국제노동자연맹 국장
  13. 거대 제약회사로서 국가, Government becomes Big Pharma
    Steph Sterling, 루즈벨트 연구소 부사장
  14. 과학지배 시대의 재림, Science reigns again
    Sonja Trauss, YIMBY Law 전무
  15. 가상 의회의 시대, Congress can finally go virtual
    Ethan Zuckerman, MIT 미디어 아트 및 과학 부교수
  16. 큰 정부의 귀환, Big government makes a comeback
    마가렛 오 마라 (Margaret O’Mara), 워싱턴 대학의 역사교수
  17. 정부 서비스 본연의 특성 회복, Government service regains its cachet
    릴리아나 메이슨(Lilliana Mason), 메릴랜드대, 칼리지 파크(College Park) 정치학 부교수
  18. 새로운 시민 연방주의, A new civic federalism
    Archon Fung, 하버드대 John F. Kennedy School 교수
  19. 규칙의 비현실성 노출, The rules we’ve lived by won’t all apply.
    아스트라 테일러 (Astra Taylor), 영화제작자
  20. 정부기관의 신뢰 회복, Revived trust in institutions
    가쿠타니 미치코(Michiko Kakutani), 베스트셀러 작가
  21. 정치적 봉기 가능성, Expect a political uprising
    Cathy O’Neil, 알고리즘 감사 기업 CEO
  22. 전자 투표로의 전환, Electronic voting goes mainstream
    Joe Brotherton, 전자 투표관련 스타트 업 Democracy Live 대표
  23. 선거는 하루만 아닌 한달동안 진행, Election Day will become Election Month
    리 드루트만 (Lee Drutman), 뉴 아메리카 파트너
  24. 우편 투표가 새로운 표준이 되다, Voting by mail will become the norm
    Kevin R. Kosar, R Street Institute 연구소 부소장
  25. 대량 소비에 대한 규제, More restraints on mass consumption
    소니아 샤 (Sonia Shah), 저자
  26. 국내 공급망 강화, Stronger domestic supply chains
    Todd N. Tucker, Roosevelt Institute의 거버너스 연구 책임자
  27. 불평등 격차 확대, The inequality gap will widen
    Theda Skocpol, 하버드대학 정부와 사회학 교수
  28. 오락에 대한 갈망 증대, A hunger for diversion
    메리 프랜시스 베리(Mary Frances Berry),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미국사 연구 교수
  29. 회식 문화에서 혼밥으로, Less communal dining—but maybe more cooking
    Paul Freedman, 예일대 역사 교수
  30. 공원의 부흥, A revival of parks
    Alexandra Lange, Curbed의 건축 비평가
  31. 패러다임적 변화에 대한 이해의 변화, A change in our understanding of ‘change
    Matthew Continetti, 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파트너
  32. 습관이 지배하는 사회의 종말, The tyranny of habit no more
    Virginia Heffernan, Magic and Loss : The Internet as Art의 저자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 또는 코로나19 전망 등과관련해 아래 글들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FP] 세계 석학 12명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전망 – 중국 중심의 세계화 가능성

[MIT Tech Review] 코로나 판데믹으로 감시 시스템이 보편화 된 뉴 노멀이 온다

[FT] 유발 하라리 경고,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를 좌우할 2가지 선택

[WP] 새로운 코로나 경제, 일하는 방식과 삶의 방식에 대한 거대한 실험

[Atlantic] 코로나 팬데믹은 어떻게 끝낼 수 있을까 by 에드 용

[WSJ] 코로나 팬데믹 이해 – 어떻게 전염병은 문명을 바꾸는가?

한국 코로나19 전략을 멋지게 설명한 강경화장관의 BBC인터뷰 번역

코로나19가 가져온 중요한 변화 4가지와 비지니스 기회, 중국 사례 기반

1. 대면 접촉의 기피, The personal becomes dangerous.

데보라 타넨(Deborah Tannen) 조지 타운(Georgetown)대 언어학과 교수

9/11 테러를 통해서 미국인들은 먼 나라의 일이라고 여겨졌던 재난에 취약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는 또한 대공황의 경제 붕괴와 같은 과거의 재난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무고함 또는 자만심의 상실은 세상을 변화를 시키는 것을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입니다. 우리는 이제 물건을 만지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고, 밀폐된 공간에서 같이 공기를 호흡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변화 - 사회적 거리두기 추억이 미치는 영향, social distancing, Photo by Tumisu
공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담소하는 두 여인, social distancing, Photo by Tumisu

그러한 인식이 얼마나 빨리 잊혀질지는 사람들마다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인식은 올해를 겪었던 사람들에게는 결코 완전히 사라질 수 없습니다.

악수를 하거나 얼굴을 만지면 움찔해지는 것은 제2의 천성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손을 씻는 것을 멈출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가 같이 있을 때 느끼는 편안함은 이제 혼자 있을 때 누리는 더 큰 안락함으로 대체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그다지 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서요.

“온라인으로 할 이유가 있습니까?”라고 묻는 대신, “우리가 만나서 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라고 물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상기시키고 확신시켜야 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의도하지 않게도, 광대역 접속이 용이하지 않은 사람들은 더 불리해질 것입니다.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역설은 더욱 더 강화될 것입니다.

우리가 물리적 거리가 멀고 거리가 멀어 더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들과 더 자주 의사 소통하듯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은 더욱 더 거리감을 만들고 더 많은 연결을 만듭니다.

2. 새로운 유형의 애국심(진영 중심의 적 개념 희석), A new kind of patriotism

마크 로렌스 슈 라드 (Mark Lawrence Schrad), 빌라노바 대학의 정치학 부교수

미국은 오랫동안 애국심을 군대와 동일시해 왔습니다.

하지만 바이러스를 향해 총을 쏠 수는 없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에 대응해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징집병, 용병 또는 입대한 군인들이

코로나19와 싸우는 사람들은 의사, 간호사, 약사, 교사, 간병인, 가게 점원, 공익근무요원, 기업주, 종업원들입니다.

리운량(신종 코로나19를 처음으로 경고했다가 체포되었던 중국 의사로 코로나19 감영으로 사망)과 중국 우한의 의사들처럼, 수많은 사람들은 그들은 결코 원하지 않았던 감염과 죽음의 위험속에서 좀처럼 극복하기 어려운 일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다 끝난 후, 아마도 우리는 그들의 희생을 진정한 애국심으로 인식하고, 의사와 간호사에게 경의를 표하고, 군 복무 후 제대하는 군인들에게 하듯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라고 진심으로 말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보장된 건강 혜택과 기업 할인을 혜택을 주고, 동상을 세우고, 우리의 건강과 삶을 희생해준 이 새로운 계층 사람들을 위해 휴일을 보낼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군인들처럼) 다른 사람의 공동체를 없애버리기 보다는, 여러분의 공동체의 건강과 삶을 가꾸는 것이 진정한 애국이라고 이해하기 시작할 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미국의 애국심과 공동체에 대한 사랑의 비무장화가 이 모든 끔찍한 혼란에서 비롯된 혜택들 중 하나 일 것입니다.

3. 양극화의 쇠퇴, A decline in polarization

피터 T 콜먼(Peter T. Coleman), 컬럼비아대 심리학과 교수

코로나 팬데믹이 우리 시스템에 초래한 놀라운 충격은 우리가 그동안 50년이상 갇혀왔던 정치적, 문화적 양극화를 깰 수 있는 가능성을 주고 미국을 더 큰 국가로 향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는 이상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공통 적(common enemy)” 시나리오

이 시나리오에서 사람들은 공유된 외부 위협에 직면했을 때 그들간 차이점을 간과하기 시작합니다.

코로나19는 공산주의와 자본주의를 구분하지 않는 강력한 적을 제사하며, 핵융합과 같은 에너지와 재설정 및 재구성에 도움이 되는 특별한 목적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영국에 대한 56일간의 나치 폭격 작전인 블리츠(Blitz)동안 , 윈스턴 처칠 내각은 인간의 선량함, 동정심, 그리고 정신과 행동의 관대함을 목격하게 되면서 놀라움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두번 째는 “정치적 충격파(political shock wave)” 시나리오

연구에 따르면 강력하고 지속되는 관계형 패턴은 어떤 유형의 큰 충격으로 인해 불안정해진 후에 변경되기 쉽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런 일이 반드시 당장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1816년에서 1992년 사이에 일어난 850개의 국가간 분쟁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75% 이상이 큰 불안정한 충격이 10년 안에 끝났다고 합니다.

사회적 충격은 상황을 더 좋게 만들거나 더 나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긴장 수준을 고려할 때, 이 시나리오에 기반해 문화적, 정치적 담론에서 보다 건설적인 패턴을 촉진할 것을 제안합니다. 변화의 시간은 분명 성숙하고 있습니다

4. 최고 전문가에 대한 신뢰 회복, A return to faith in serious experts

톰 니콜스(Tom Nichols), 미국 해군 전쟁 대학의 교수

미국은 몇 년 동안 근본적으로 위험하지 않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평화, 풍요, 높은 수준의 소비자 기술로 우리에게 제공되는 사치입니다. 

우리는 핵전쟁, 석유 부족, 높은 실업률, 치솟는 이자율 등 한때 우리의 마음을 졸이게 했던 것들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테러리즘은 일종의 희미한 관념적 위협으로 후퇴했습니다. 군대 내 지원자들을 고국의 전방 경비대으로 (중동) 사막의 먼 구석으로 보내서 말이죠.

심지어 우리는 정부의 기능을 수행하는 관료주의와 전문 지식에 대한 대중주의적 공격을 일삼는 현실 TV 스타를 대통령직에 올렸습니다.

코로나19 위기는 이를 두 가지 방법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첫째로, 코로나19 위기는 이미 사람들이 전문지식의 중요성을 인정하도록 강요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전까지는 사람들이 전문가들을 비웃기 쉬웠죠. 그러나 이제 사람들은 앤서니 파시(Anthony Fauci)와 같은 의료 전문가들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싶어했습니다.

둘째로, 코로나19는 미국인들로 하여금 새로운 진지함으로 돌아가게 만들 수 있고, 아니면 최소한 정부가 진지한 사람들의 문제라는 생각을 하도록 바랄 수도 있습니다.

미국인들의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 팬데믹에 의한 경제 파급 방지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엄청난 실패는 정서적 만족이 아닌 다른 무엇인가를 강력하게 주장하게 만들 정도로 미국 대중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습니다.

5. 개인주의 축소, Less individualism

Eric Klinenberg, 뉴욕대 사회학 교수

코로나 팬데믹은 시장사회와 초개인주의와의 로맨스를 끝장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권위주의로 방향을 틀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선거를 중단하려 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군사 단속의 가능성을 고려해보세요. 디스토피아적 시나리오는 현실입니다(The dystopian scenario is real).

하지만 저는 우리가 다른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지금 사회조직의 시장기반 모델들(market-based models)이 실패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로부터 내려온) 자기추구적인 행동이 이 위기를 필요 이상으로 훨씬 더 위험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위기가 끝나면, 우리 정치의 방향을 바꾸고 건강, 특히 공공 서비스를 위해 공공재에 상당한 새로운 투자를 할 것입니다.

저는 공동체가 약화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대신, 우리의 운명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더 잘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계산원과 주방 직원에게 지급된 병가를 거부하는 레스토랑에서 제가 먹는 값싼 햄버거는 저를 질병에 더 취약하게 만듭니다.

우리 공립학교가 학생들에게 과학이나 비판적 사고 기술을 가르쳐주지 못했기 때문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집에서 격리를 거부하는 이웃도 마찬가지죠.

정부가 심각한 불황이나 불황으로 일자리를 잃게 될 수백만 노동자들의 수입을 보장하지 않는다면 경제와 그것이 지원하는 사회 질서는 무너질 것입니다.

정부가 학생 부채를 줄이거나 취소하는 데 도움을 주지 않으면 청년들은 제대로 사회 출발을 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엄청난 고통(pain)과 고통을 야기(suffering)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누구인지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소중히 여기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그것은 우리가 더 나은 우리 자신을 재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6. 종교 예배 문화의 다양화, Religious worship will look different

Amy Sullivan, Vote Common Good 대표

우리는 부활절 사람들이며, 많은 기독교인들은 두려움에 대한 희망과 생명의 승리를 강조하고 언급하기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부활절 아침에 함께 기뻐할 수 없다면 부활절 사람들은 어떻게 그들의 가장 신성한 날을 기념할까요?

유대인들은 유월절 축제를 줌(Zoom)을 통해서 진행해야 하는데 어떻게 유대인들이 속박에서 해방된 것을 축하할까요? 사촌들은 사촌 조이가 네 가지 질문(Four Questions)을 잊었는지 아니면 단순히 인터넷 연결이 그냥 끊어졌는지 궁금해 할 것입니다.

이슬람교도 가족들은 타라위흐(Tarawih) 기도를 위해 지역 사원을 방문하거나 단식을 마치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모일 수 없다면 라마단을 축하할 수 있을까요?

모든 신앙은 전쟁이나 디아스포라(다른 나라에 살기위해 이동) 또는 박해의 불리한 조건하에서 신앙을 존속시키는 도전을 다루었지만, 모든 신앙은 동시에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격리(quarantine) 기간 동안 종교는 사역과 친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개념에 도전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또한 지역 신도들이 없는 상태에서 멀리서 설교를 테스트할 기회를 늘릴 것입니다. 명상 관행(Contemplative practices)이 인기를 끌 수 있습니다.

어쩌면 “사회 정의 전사(Social Justice Warrior)”이라는 소명으로 공동선에 대해서 설교하는 사람들을 낙인찍은 문화전쟁이 현재 우리 상호 연결된 인류를 상기시키는 가운데 완화될지도 모릅니다.

7. 새로운 형태의 혁신 촉발, New forms of reform

조나단 로치(Jonathan Rauch), 브루킹스 연구소 선임연구원

한 그룹의 미국인들이 최근 변형적인 전염병을 겪었습니다. 바로 동성애자 남성들입니다. 물론, HIV/AIDS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모든 면에서 달랐지만, 전염병이 변화를 주도한다는 한 가지 교훈이 같이 적용될 것 같습니다.

부분적으로 정부가 수용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에, 게이 미국인들은 사회에서 그들의 위치를 ​​바꾸고 오늘날 유산을 지속시키는 조직, 네트워크 및 노하우를 구축하기 위해 뭉쳤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또한 건강 관리 시스템에 치명적인 결함을 드러냈습니다. 그것은 획기적인 개혁을 이끌어 냈던 결혼 생활 보호의 필요성을 일깨웠습니다.

저는 코로나 팬대믹이후 비슷한 변화가 타나타도 크게 놀라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역경 속에서 서로를 연결하고 지지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그들은 분명히 의료 시스템과 정부에 중대한 변화를 요구할 것입니다.

그들은 상호 의존과 공동체를 새롭게 의식하게 될 것입니다. 정확한 효과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아주 오랬동안 그 효과를 볼 수있을 거예요.

나머지 글들

이 글의 나머지 글들은 아래에서 이어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기술 및 건강/과학 관련 전망을 살펴본 두번째 글은 아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이후 정부의 역활 또는 기능에서 변화는 어떤것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세계 경제 변화 및 생활양식(Lifestyle)변화는 아래 들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happist.com/571524/%ec%bd%94%eb%a1%9c%eb%82%98-%ec%9d%b4%ed%9b%84-%ea%b8%80%eb%a1%9c%eb%b2%8c-%ea%b2%bd%ec%a0%9c-%eb%b0%8f-%ec%83%9d%ed%99%9c%ec%96%91%ec%8b%9d-%eb%b3%80%ed%99%94/

[WSJ] 코로나 팬데믹 이해 – 어떻게 전염병은 문명을 바꾸는가?

0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문명의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전염병의 역사속에서 전염병을 막는 과정에서 인간의 문명이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살펴보는 기사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예일대학의 역사가 프랭크 스노우든 (Frank Snowden) 의 견해를 빌어 전염병이 어떻게 문명의 발달에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는 기사를 냈습니다.

원래는 이 기사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에 대한 깊은시사를 준다고 해서 읽어보고 번역했는데요.

아쉽게도 저 개인적으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망에 대한 직접적인 시사점을 얻기보다는 전염병 관련 역사를 조금 더 깊게 이해하고 정도에 그친 것 같습니다.

인류가 전염병을 극복하면서 다양한 솔류션들을 고안해 내었고, 전염병에 잘 대응할 수 있는 사회 체제나 문명을 만들어 왔듯이 이번 코로나 팬데믹도 이를 극복한 새로운 솔류션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 또는 코로나19 전망 등과관련해 아래 글들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FP] 세계 석학 12명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전망 – 중국 중심의 세계화 가능성

[MIT Tech Review] 코로나 판데믹으로 감시 시스템이 보편화 된 뉴 노멀이 온다

[FT] 유발 하라리 경고,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를 좌우할 2가지 선택

[WP] 새로운 코로나 경제, 일하는 방식과 삶의 방식에 대한 거대한 실험

[Atlantic] 코로나 팬데믹은 어떻게 끝낼 수 있을까 by 에드 용

[WSJ] 코로나 팬데믹 이해 – 어떻게 전염병은 문명을 바꾸는가?

한국 코로나19 전략을 멋지게 설명한 강경화장관의 BBC인터뷰 번역

코로나19가 가져온 중요한 변화 4가지와 비지니스 기회, 중국 사례 기반

전염병이 문명을 바꾸는 방법

How Epidemics Change Civilizations

예일대학의 역사가 프랭크 스노우든 (Frank Snowden)은 14세기에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조치들이 미국 당국이 코로나19와 싸우는 것을 돕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를 팬데믹 관점에서 보려면, 1665년 대유행성 전염병이 런던을 강타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 났는지 생각해보십시오.

예일대학의 역사가 프랭크 스노우든(Frank Snowden)은 이렇게 말합니다. 무역과 상업은 신속히 폐쇄되었고 “모든 경제 활동은 사라졌습니다.” 시 당국은 환자들을 격리하기 위해 병원을 세웠습니다.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 모닥불을 피웠습니다.”

당시 런던 인구의 4분의 1에 가까운 약 10만명(오늘날로 따지면 거의 2백만명에 해당)의 런던 주민이 사망했습니다. 스노든씨는 일부 런던 주민들은 “템즈강에 몸을 던져 자살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것은 몸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그들은 공포와(림프절에 염증이 생기면서)고통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선폐스트(bubonic plague)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점염병을 통제해야할 당국이 도망 가면서 사회 질서가 무너졌습니다. “죽음의 수레(Death cart)”운전자들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돈을 받고 시체를 수집하고 유료로 모으고 때로는 생존자들의 재산을 약탈했습니다.

스노든(Snowden)은 2019년 10월 출간한 그의 저서 “사회의 전염병 : 흑사병(the Black Death)에서 현재까지”에서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 유럽 도시에서 전염병 창궐은 ‘우리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사회적 탈선’이 발생했습니다.”라고 적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흑사병(the Black Death)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감염성 질병과 그것들의 사회적 영향을 살펴보는 것은 시의 적절해 보입니다.

예일대학 역사학자 프랭크 스노우든(Frank Snowden) 2019년 저술, 사회의 전염병, 흑사병(the Black Death)에서 현재까지(Epidemics in Society, From the Black Death to the Present) 표지
예일대학 역사학자 프랭크 스노우든(Frank Snowden) 2019년 저술, 사회의 전염병, 흑사병(the Black Death)에서 현재까지(Epidemics in Society, From the Black Death to the Present) 표지, 여기서 문명을 바꾼 전염병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스카이페(Skype)로 올 73세인 스노든(Snowden)을 인터뷰했습니다. 저는 캘리포니아에 있었고 그는 로마에 있었습니다. 그는 바티칸 기록 보관소에 조사하러 갔습니다.

중세 흑사병 대응 방안의 상당수가 현재에도 적용

14세기 중반 이탈리아는“흑사병으로 유럽에서 가장 무서운 곳이었다”고 그는 지적합니다. (이곳 이탈리아는) 21세기에는 코로나19 타격을 가장 많이 받은 곳 중의 하나입니다.

과학은 벼룩 및 쥐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 예르시니아 페스티스(Yersinia pestis)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병을 공중 보건 문제에서 (문제가 없는) 공백으로 남겨 놓았습니다. (잠재적인 에어로졸화된 생물 무기(biosolaized)로 전환이 여전히 우려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유산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떻게 세상을 바꿀지에 대한 도전적인 의문을 제기합니다.

현대 서양의 모든 생물 의학 분야에서 잘 이해되지 않은 질병에 대한 무딘 대처 도구는 14세기에 처음 시도 된 방법들과 비슷합니다. 격리하십시오.

격리

수백만의 미국인과 유럽인들이 코로나 팬데믹을 늦추기 위해 각자의 집에 격리되었습니다.

전염병에 대한 방어로서의 격리는 베니스와 피렌체의 도시 국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탈리아는 지중해 무역의 중심지였으며, 페스트는 1347년 상선을 타고 이탈리아로 퍼졌습니다.

당시 (페스트에 대응하는) 가장 지배적 인 이론은 “공기가 중독되었다는 독기론(miasmatism)”입니다.

방문객들의 옷을 통해 공기가 중독되었고 사람들은 숨을 쉬거나 또는 모공을 통해 흡수할 때 병에 걸린다고는 주장입니다. “즉, 발산이 있고, 그것은 흙이나 또는 아픈 사람들의 몸에서 나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전염병이 창궐 후, 베네치아 해군은 항구에 도착한 선원들을 근처 섬에서 하선하도록 강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섬에서 그들은 40일동안이나 머물렀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질병에 걸린 벼룩이 사라지고 병자가 사망하거나 회복될 때까지 시행되었습니다. 스노든(Snowden)은 지난 2월 초 중국 우한에서 돌아온 미국인들은 “검역 기간 동안 40일이 아닌 14일동안 군대 기지에 갖혀 있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우리는 이미 르네상스 역사에서 여러가지 현대 건강 관리 측면의 뿌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입니다.

전염병 의사 의상

또 다른 예는 의사가 착용하는 왁스 “전염병 의사 의상(plague costume)”입니다.

그것은 에볼라 치료하는 병원에서 볼 수있는 보호복인 현대 의료 복장이나 우주복과 비슷하지만 공명 약초기가 들어있는 긴 부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것이) “호흡하는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스노든(Snowden)은 이러한 의상이 실제로 (의사를) 보호 역활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왁스는 이 병에 걸린 벼룩을 퇴치했기 때문입니다.

17세기 전염병을 치료하는 의사 복장, a plague doctor in seventeenth-century Rome, His nose-case is filled with herbal material to keep off the plague
17세기 전염병을 치료하는 의사 복장, a plague doctor in seventeenth-century Rome, His nose-case is filled with herbal material to keep off the plague

전염병 예방 노력은 유럽인과 정부와의 관계를 극적으로 바꾸었습니다.

스노든(Snowden)은 “플로렌타인들은 오늘날 우리가 건강 위원회나 보건부라고 부르는 것의 조상인 건강 관리관을 만들었습니다. 특별한 법적 권한을 부여받은 그들은 전염병 대책을 주도하고 조율했습니다.”라고 설명합니다.

물리적인 봉쇄

전염병은 군사적 공격보다 더 손상을 입혔고, 그 격렬함속에서 종종 호전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가지 대응은“위생적 저지선(sanitary cordon)” 또는 누구도 드나들지 못하도록 도시 국가를 군인들과 둘러 싸 봉쇄하는 것이었습니다,

스노든(Snowden)은“자신이 살고있는 도시를 상상해 보세요.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총검과 핼맷을 착용한 주 방위군에 의해 포위되고, 만약 도시를 나온다면 사살하겠다는 경고를 받는다고 가정해 보세요.”

전염병 위험이 있는 시기에 유럽 도시에는 코르돈(Cordons)이 정기적으로 부과되어 테러와 폭력이 발생했습니다.

18세기에 오스트리아 군대는 “선폐스트(bubonic plague)가 발칸 반도에서 서유럽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배치 되었다”고 전염병을 옮길 수있는 여행자들의 이동을 막았습니다.

1890년 이태리에서 스위스로부터 오는 여행자들을 격리했다. In the 1890s, travelers from Switzerland were quarantined in Italy to make sure they didn’t have cholera
1890년 이태리에서 스위스로부터 오는 여행자들을 격리했다. In the 1890s, travelers from Switzerland were quarantined in Italy to make sure they didn’t have cholera

사회학자 찰스 틸리(Charles Tilly, 1929-2008)는 “전쟁은 국가를 만든다.”면서 국경과 관료주의가 군사적 갈등 대응 필요성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주장합니다.

스노든(Snowden)은 전염병에도 (전쟁과) 비슷한 영향을 미쳤으며“군사적 헌신, 행정, ​​재정 및 그 밖의 모든 것”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방역을 위한 해군 이외에도 광역 지역에 대한 관리를 위해 독점권 인 경찰력이 필요했습니다. 때때로 “감시병들이 전염병에 걸린 사람들 집 밖에 배치되었고, 아무도 출입을 혀용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는 세계화의 취약점을 건들이다

그러나 전염병이 마을과 도시 국가에서 수도로 이동한 반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초 국가적 단위로 국가에서 국가로 급속히 이동하도 있습니다.

이는 회원국들이 자체적으로 대응하고있는 유럽 연합에서 가장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EU 내 개방된 국경이 폐쇄되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의료용품 수출이 제한되었습니다.

베이징은 이미지 보호를 시도하고 미국인들은 의료 공급망에 대한 접근에 대해 걱정하면서 미국과 중국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코로나 팬데믹은 세계화의 경제적, 정치적 취약점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는 어느 정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고 스노든은 이야기 합니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세계화의 질병”이라고 강조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빠른 항공 여행, 관광객의 이동, 난민, 모든 종류의 사업가, 모든 종류의 연동 네트워크에 의해 밀집되어 연결되어 있는 도시에서 가장 심각”합니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사회적 역학(The social dynamics of a pandemic)은 누가 가장 영향을 받는가에 의해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콜레라는“사회적이고 계급적인 긴장과 혼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고 스노든은 이야기 합니다. 악성 위장 감염(A vicious gastrointestinal infection)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이있는 혼잡한 도시 주택가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나폴리를 생각해 볼 수도 있고 19세기 뉴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시 공무원, 당국, 의사, 사제, 중산층, 부유층은 다른 지역에 살고 있었고 이 병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콜레라 기원에 대한 음모론이 퍼졌고, 노동 계급 폭동으로 이어졌습니다.

마찬가지로, 19세기 말 “선폐스트(bubonic plague)가 영국 식민지 인 인도를 강타했습니다. 영국은 르네상스 시대의 전염병 대책들을 총 동원해서 이에 대응했습니다.

“극단적인 권력과 권위를 엄격하게 행사한 것이지만, 식민지 정부가 원주민을 상대로 한 조치”라고 스노든은 설명합니다.

그러나 “인도사람들은 이러한 조치를 전염병 자체보다 더 두려운 것으로 간주하고 저항했습니다. 영국은 이러한 저항이 현대 인도 민족주의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스노든 박사는 호흡기 바이러스는 사회적으로 누구인지 상관없이 무차별적으로 감염시키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전 세계화에 기반한 코로나19는 엘리트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톰 행크스와 보리스 존슨 영국 수상에 이르기까지 자주 여행을 다니거나 여행자와 연락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감염되었습니다.

이는 세계화된 도시를 기반으로 한 민주당이 집중적인 대응을 요구함에 따라 미국에서 정치적 반응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인) 자유주의적 전문가들은 또한 재택 근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공화당 유권자들은 코로나19 감염이 많은 밀집된 지역에 살 가능성이 적으며, 지금까지 극적인 대책에 대한 수용력이 떨어졌습니다.

콜레라를 막기 위한 파리 설계

전염병(Infectious disease)은 물리적 풍경 자체를 바꿀 수 있습니다.

스노든은 19세기 중반 나폴레옹 3세가 파리를 재건할 때, 그의 목표중의 하나는 콜레라를 막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한 아이디어 중의 하나가 태양과 빛으로 ‘중독된 공기(miasma)’를 분산시킬 수있는 넓은 대로를 만드는 것 이었습니다. 또한 주택 건설, 건축 방법, 청결 표준에 대한 규제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나폴레옴 3세가 세운 파리 도로들, Napoleon III instructed Haussmann to bring air and light to the centre of the city, to unify the different neighbourhoods with boulevards, and to make the city more beautiful
나폴레옴 3세가 세운 파리 도로들, Napoleon III instructed Haussmann to bring air and light to the centre of the city, to unify the different neighbourhoods with boulevards, and to make the city more beautiful

만약 호흡기 바이러스가 서구 생활에서 지속적인 삶의 특징이된다면 나폴레옹 3세와 마찬가지로 과학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바탕으로 대중 교통 및 구역 설정 변경도 시행 될 수 있습니다.

스노든은 호머의 ‘일리아드(Iliad)’에서 구약(the Old Testament)에 이르기까지 고대 문학에서 사람이 자신의 죄에 대해 벌을 받는다는 생각과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베네치아 교회는 회개를 보여주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스노든은 또한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채찍질하며 “40일간의 회개, 자축, 기도의 행렬”에 나서게 될 14, 15세기의 플라젤란트(Flagellants)들을 강조합니다.

스노든은 전염병에서 살아남은 유럽인들은 “언제든지 경고없이 타격을 받을 수있다”는 생각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므로 불멸의 영혼(immortal soul)에 집중했다고 지적합니다. 그림에는 종종“모래가 떨어지는 모래 시계, 시들어가는 꽃”과 같은 상징으로 나타납니다.

코로나19 여파를 추정하기는 어렵지만 궁극적으로 극복될 것

코로나19는 훨씬 더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현대 세계의 복원력에 대한 믿음을 산산조각 냈습니다.

스노든은 제2차 세계 대전 후 “모든 전염병은 과거의 일이 될 것이라는 진정한 자신감이 있었다”라고 말합니다. 만성적이고 유전적인 질병은 남아 있겠지만 “감염, 전염병, 유행병은 과학으로 인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1990년대 이후, 특히 1997년 조류독감 발생은 “더 많은 전염병이 발생할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호흡기 감염은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는 서구 세계를 무방비 상태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 코로나 팬데믹은 그 여파로 어떤 정치적, 경제적 각인점을 남길지 말하기는 아직 이릅니다.

스노든이 말하듯이, “알려진 것보다 알려지지 않은 것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러나 르네상스 시대의 유럽인들은 종종 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증명과 메커니즘을 가진 끔찍한 전염병을 막았습니다.

오늘날 과학은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성은 또한 14세기 베네치아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우리 사회를 취약하게 만들었습니다.

새로운 코로나 경제, 일하는 방식과 삶의 방식에 대한 거대한 실험

0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어떤 산업이 뜨고 어떤 산업을 타격을 입을까요? 단편적으로 언급되었던 코로나19가 가져온 다양한 코로나 경제 변화에 대해서 일상 예들을 들어가면 쉽게 쓴 글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통받는 기업과 떠오르는 기업들의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등의 여파로 아주 다양하게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나 생활 습관등이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을 크게 받는 스트리밍 비디오, 핼쓰장, 의료 서비스, 게임 산업 등을 조망해 보고 있습니다.

이 글은 워싱턴포스트지에 “The new coronavirus economy: A gigantic experiment reshaping how we work and live”라는 제목으로 실린 기사입니다.

아시다시피 워싱턴포스트지도 일부 기사는 유료 구독을 해야 볼 수 있는데요. 이 기사도 유료 구독해야 볼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고 번역한 기사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 또는 코로나19 전망 등과관련해 아래 글들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FP] 세계 석학 12명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전망 – 중국 중심의 세계화 가능성

[MIT Tech Review] 코로나 판데믹으로 감시 시스템이 보편화 된 뉴 노멀이 온다

[FT] 유발 하라리 경고,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를 좌우할 2가지 선택

[WP] 새로운 코로나 경제, 일하는 방식과 삶의 방식에 대한 거대한 실험

[Atlantic] 코로나 팬데믹은 어떻게 끝낼 수 있을까 by 에드 용

[WSJ] 코로나 팬데믹 이해 – 어떻게 전염병은 문명을 바꾸는가?

한국 코로나19 전략을 멋지게 설명한 강경화장관의 BBC인터뷰 번역

코로나19가 가져온 중요한 변화 4가지와 비지니스 기회, 중국 사례 기반

코로나19가 시작한 거대한 사회실험 , 코로나 경제

페렐 알바레즈(Ferrell Alvarez)와 타이 로드리게스(Ty Rodriguez)는 지난 주 탬파에 있는 세미놀 하이츠(Seminole Heights) 인근 식당을 폐쇄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코로나19 대응 계획을 세웠습니다. 전 세계적 코로나 팬데믹 위기 상황에서 편안한 음식을 갈망하는 플로리안들을 위해 갈비뼈를 곁들인 프라이드 치킨 샌드위치와 뇨키 튀김 음식을 테이크 아웃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화요일은 저에게 가장 끔찍한 날이었습니다. 저는 울고 있었죠. 다음날 아침 저는 우리의 새로운 비니지니 컨셉을 만들었습니다.”라고 다”고 Alvarez는 이야기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미국 전역으로 퍼지면서 적어도 8주 이상 문을 닫게된 오레곤 주 포틀랜드에 있는 파월스 북 (Powell ‘s Books)과 같은 일부 업체들은 무너지고 있습니다.

반면 급증한 온라인 주문을 관리하기 위해 10만명을 신규 채용 계획을 발표한 아마존과 같은 업체들은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탬파 지역의 레스토랑과 같이 다른 식당들도 경제학자들이 말하듯이 미국인들의 지출, 일 그리고 삶의 방식의 장기적인 변화에 따라 적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공공 보건 당국이 사회적 접촉을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오프라인 사업체들은 엄청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은 식료품 배달, 온라인 학습, 테이크 아웃 음식, 스트리밍 비디오, 온라인 공증인의 부동산 거래까지 온라인 또는 최소한의 접촉만으로 수행 할 수있는 거의 모든 비니지스 모델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결과 경제학자들은 소매업 및 식당업 부문에서는 업청난 손실을 겪을 것이고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며, 반면 온라인 비즈니스들이 활성화되고 엄청난 수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화관, 학교 및 전통적인 사업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원격 재택 근무, 온라인 교육 및 스트리밍 비디오가 급격히 성장했습니다.

현실에서 가상으로의 전환이 갑자기 과부하로 치닫는 세상에서는 이번에 문을 닫은 것 중 어떤 것들은 결코 다시 열리지 않을 것입니다.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변화가 일고 있는 듯

일부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일시적 일 수 있다고 경고하지만, 다른 경제학자들은 장기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보고 잇습니다.

스탠포드 경영 대학원 기술 경제학과 수잔 아테이(Susan Athey)는“사람들은 습관을 바꾸고 있고 이러한 습관 중 일부는 고착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많은 것들을 천천히 변화시키는고 있지만 이러 변화는 점차 가속화될 것입니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People will change their habits, and some of these habits will stick, There’s a lot of things where people are just slowly shifting, and this will accelerate that.”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은 미국에서 20조 달러 이상의 경제 손실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포츠 리그와 예술 공연장을 폐쇄하고, 콘서트와 장례식을 취소하고, 바, 부티크, 레스토랑 및 장난감 가게들은 문을 닫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위기 이전인 지난해에도 (오프라인)소매 업체는 광범위한 파산 신청이 있었습니다. 오프라인 유통의 9,300개 매장이 폐쇄되었습니다.

더우기 코로나 팬데믹 위기가 심화되면서 애플, 노드스트롬, 메이시와 같은 회사들이 수천 개의 매장을 일시 폐쇄하면서 분석가들은 지금 이정표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창고 직원 및 배송 운전자 10만명을 신규로 고용합니다. 한편 Walmart도 급증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15만명을 추가 고용하고 있으며, 7-Eleven은 경영진이 말한 “전례없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허브 카운터 풍경, Amazon Hub Counter Image, Image from Amazon

이 코로나 팬데믹은 아마존, 월마트, 타깃 및 코스트코와 같은 이미 성공한 거대 소매업체와 기타 업체간의 (이전에도 이미 벌어졌지만) 격차를 더욱 더 심화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식료품점 판매 유통들은 미니 배송 거점, 로봇 창고 및 드론 배송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여 가정내 상품 배송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봅시다. 유니버설 픽처스(Universal Pictures)는 이번 주 4 월에 출시 예정인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트롤 세계 투어 (Trolls World Tour)”가 극장에 걸리는 대신 바로 스트리밍 서비스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트롤 세계 투어 (Trolls World Tour), Image from Universal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트롤 세계 투어 (Trolls World Tour), Image from Universal

이러한 변화가 장기적으로 유지된다면 영화관들, 특히 수익을 극장 대관 비용(concession fees)에 주로 의존하여 저마진의 소형 독립 영화관들은 큰 타격을 입을 것입니다.

미국 내 전체 4만개 스크린 중 거의 20,000개를 운영하는 극장 대기업 AMC와 Regal은 코로나 팬데믹의 폭풍을 다이렉트로 맞고 있습니다. AMC는 극장을 최대 3개월 동안 폐쇄한다면 회사는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크린 수를 대폭 줄여야 합니다.

예술 단체들은 또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전환하여 예술 소비 습관이 크게 바뀔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위기가 거세지면서 지나주부터 거대 오페라 회사에서 거실에 핸드폰 카메라를 사용하는 개별 예술가에 이르기까지 모두 라이브로 중계되는 공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공연들은 대부분 수익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청중들이 콘텐츠에 접근하는 방식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변화들을 명확히 살펴보면 큰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인디애나 대학교-퍼듀 대학교 인디애나폴리스(Indiana University-Purdue University Indianapolis)의 공공 및 환경 담당 교수인 더그 누난(Doug Noonan)이 말했습니다.

일부 기업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시적으로 중단 후 다시 정상으로 돌아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새로운 국면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장담할 수 없으며, 많은 분석가들은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후 산업계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알 수 없습니다. 새로운 사업과 아이디어들이 미국인들의 격리의 고통과 기회에서 생겨날 것입니다.

저항이 많았던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들이 활성화

원격 재택 근무와 원격 의료 진단과 같은 많은 사업 아이디어들은 그동안 사업 관행과 기득권자들의 반대로 널리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고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동안 익숙치 않았던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의 채택이 가속화 될 수 있습니다.

“회계사 사무실에서 미팅, 교실에서 아이들 수업, 비즈니스 회의 참석을 위한 여행”과 같은 전통적인 대면 방식은 언젠가는 더 많은 원격 옵션이 대중적으로 수용되고 널리 퍼지면서 덜 필요해질 것입니다.

“사람들이 기존 틀에 박혀 일을 하다가 모든 것이 바꾸어 버리는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충격에도 사람들의 습관이 얼마나 천천히 바뀌는지를 보면 놀랄 지경입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전환 비용을 극복하고 새로운 것을 찾아내고, ‘이봐, 이게 훨씬 더 낫구나”라는 이야기가 나와야 합니다.”라고 MIT 디지털 경제 이니셔티브의 책임자인 에릭 브린졸프슨은 지적합니다.

미국 기업들은 오랫동안 국가적 트라우마의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대규모 화재가 발생하면 관련 공장 규정이 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은 여성의 노동력 진출을 가속화했습니다.

분석가들은 새로운 코로나 팬데믹은 2008년 금융위기이후 산업 전반에 혁신과 경제 변화를 수반한 뉴 노멀이 왔던것처럼, 산업 전반의 혼란과 경제 변화로 광범위한 사회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모든 것이 온라인화됨에 따라 승자가 모든 시장을 차자하는 승자 독식 시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즉, 대기업이 디지털 세계를 장악함에 따라 지역을 주무대로 할동하는 중소기업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급증하는 실업

도이체방크, JP모건체이스 등에서 일하는 경제학자들은 미국 전역으로 급증하는 감원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실제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는 “많은 산업들이 전례 없이 매출이 감소할 것이며, 이번 여름까지 300만~7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대공황Great-Depression-사진-Thousands-of-unemployed-people-wait-outside-the-State-Labor-Bureau-in-New-York-City-to-register-for-federal-relief-jobs-in-1933-AP
대공황Great-Depression-사진-Thousands-of-unemployed-people-wait-outside-the-State-Labor-Bureau-in-New-York-City-to-register-for-federal-relief-jobs-in-1933-AP

거의 40%의 미국인들이 코로나 팬데믹 위기 전에도 월급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미국인들은 집을 잃을 수도 있고 코로나 팬데믹이 가라앉은 후에도 일자리를 얻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널리 퍼져 있습니다.

만약 대기업들이 코로나 팬데믹을 기회로 삼아 더 많은 일자리를 자동화하고, 혜택이 적고 경기 침체기에 해고하기 쉬운 계약직 근로자를 더 많이 고용할 경우 사회적 불평등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청소원, 보육원 직원, 식료품점 점원 및 시중드는 사람들(Janitors, child-care workers, grocery store clerks and servers)은 코로나 팬데믹이후 더 높은 급여와 더 나은 근무 조건을 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노동자들을 코로나 위기 상황속에서 “영웅들”이라고 불렀습니다. 지난 주, 의회는 2주간의 유급 병가를 전국 대부분, 심지어 gig 노동자들에게도 제공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적용되지만 범위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지난 주 노동부는 실업자 신청 건수가 2년 만에 가장 높은 28만 1천 건으로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에는 주당 실험 급여 청구자가 328만건에 달했습니다,- 역자 주)

코로나 팬데믹으로 미국에서 실업급여 신청이 급증해 3백 28만에 이름, Image from NewYork Times
코로나 팬데믹으로 미국에서 실업급여 신청이 급증해 3백 28만에 이름, Image from NewYork Times

내셔널 레스토랑 협회 (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는 향후 3개월 동안 매출이 2,250억 달러 급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재택 근무의 증가

집에서 로그인하는 재택 근무하는 사무직 직원들의 현실 또한 미국 직장 변화를 가속화 할 것입니다.

지난주 애플 앱스토어의 최고 다운로드앱에는 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의 비디오 채팅 서비스가 포함되었는데, 이 회사 앱 사용자들은 거의 일주일 만에 3천2백만 명에서 4천4백만 명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커다란 변곡점(inflection point)입니다. 우리는 곧 이 모든 것이 바뀐 곳을 되돌아보고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우리가 예전에 했던 방식으로 되돌아가지는 않을 것입니다.”라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임원인 Jared Spataro가 온라인 뉴스 브리핑에서 말했습니다.

재택 근무중인 여성, Photo by thought catalog

고용주들은 생산성이 저하되지 않을 경우 재택 근무를 더 폭넓게 받아들이거나 직장 운영 방식을 재고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일하는 대신, 직원들과 그들의 상사는 사무실에서 해야 할 일과 집에서 해야 할 일을 나누어서 진행 할 수 있습니다. 팀원들이 (사무실에) 들어올 때 자리를 바꾸거나 재배치할 수 있으므로 책상 수가 적어지고 사무실 전체 규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컨설팅 회사인 Global Workplace Analytics 사장인 케이트 리스터(Kate Lister)는 코로나 팬데믹 위기가 사라진 후에도 25%이상의 직원들이 일주일 내내 재택근무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원격 작업으로 광범위한 전환은 지역 생태계에서 미국 노동자들의 강점이 약화되면서 새로운 온라인 아웃소싱의 새로운 물결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비지니스 활성화

다른 회사들도 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 블루 에이프런(Blue Apron)은 수개월 동안 투자자 설득에 고군분투했었습니다. 사람들이 가정에서 먹을 요리에 필요한 재료 구입비로 60$를 지불할 것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하지만 그 회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새로운 관심이 쇄도하는 가운데 지난 주 주가가 500퍼센트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 회사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캘리포니아와 뉴저지에 있는 자사의 주문 처리 센터에서 추가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 블루 에이프런(Blue Apron) 패키지 봉투 및 요리 재료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 블루 에이프런(Blue Apron) 패키지 봉투 및 요리 재료

이미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약 60%를 소비하고 있는 스트리밍 비디오는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Verizon과 같은 통신회사들은 웹 브라우징 및 회사 가상 사설 네트워크, 즉 VPN의 사용으로 트래픽이 급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오프라인)실제 세계에 있는 기관들의 수요를 빼앗아 갈 수 있습니다.

체육관(Gyms)들은 온라인 피트니스, 사이클링, 요가 수업으로 비지니스 수요를 잃고 있습니다. 콘서트 밴드(Concert bands), 코미디언 그리고 음악가들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치 등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테마파크 폐쇄, 유람선 여행 중단, 행사 취소, 영화 개봉 연기, 대부분의 영화와 TV 쇼 제작 지연 등으로 디즈니은 지난주 증권 감독당국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소비자 행태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hanges in consumer behavior)”라고 밝혔습니다.

영화와 음악 산업을 합친 것보다 더 큰 연간 1,200억 달러의 비디오 게임 산업은 커다란 붐을 일으키먀 성장하고 있습니다. 수천만 명의 플레이어들이 스팀(Steam)과 다른 온라인 상점들에서 게임을 새로 구입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소비자들은 전통적인 리그가 폐쇄된 채 대안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에 이스포츠 역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트위치와 같은 거대 스트리밍 업체들과 넷플릭스 파티(동영상을 보면서 동시에 사람들과 대화가는한 크롬 확장 프로그램)같은 아마추어 프로젝트 중심 앱들의 트래픽도 급증했습니다.

게임 로스트아크 한 장면

스포츠 팬들에게 있어서, 팬들에 대한 실제 경험은 바뀔 것입니다.

2001년 9월 11일 테러 이후 전세계적으로 테러리즘이 증가하면서, 금속 탐지기를 통과하고 무장한 경비원들을 보는 것은 스포츠 경기 관람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팬들이 편안함을 느끼도록 스포츠 팀들은 더 많은 손 세정제와 손 씻기를 촉구하는 표지판과 같은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위와 비슷하고 덜 과감한 변화를 만들 것입니다.

스포츠 텔레비전 중계 권리비가 급격하게 증가될 수 있습니다. (스포츠를 중계하는) 네트워크들은 스트리밍 서비스와 싸우기 위해 라이브 스포츠 중계로 전환하는 추세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스포츠 경기의 부족은 이러한 서비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욕구를 더욱 증가시키겠지만 소비자들은 (점차 경기장에 나오기보다는) 집에 머무르는 쪽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이런 엄청난 변화가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지 알 수 없습니다.

한 분석가는 식료품을 예로 들었습니다. 식료품 배달을 선택한 사람이 거의 없을 때는 식료품 배달을 위해서는 비용이 많이 들고 가용성이 낮습니다(availability was low).

하지만 식료품 배달에 대한 니즈가 증가면서(많은 사람들이 식료품 배달 방식을 선택함에 따라), 배달 운전자들이 이용하는 노선은 점점 더 밀도가 높아질 것이고, 고객들은 모든 것을 집에서 내려줄 수 있기를 기대하게 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매장에서 구매한 품목(신선 식품, 처방약 등)의 배송은 새로운 규모의 경제를 이끌 수 있습니다.

새로운 코로나 경제의 문제점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내 요지에 위치해야하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야 하는 사업은 특히 취약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쇼핑몰에서 쇼핑하는 것을 포함한 공공 장소에 몰리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다른 곳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 분석가는 사람들에게 돋보이고 싶은 욕구에 충실한 소비, 하이 패션 상품, 값비싼 운동화, 반짝이는 보석 등의 산업도 고통을 받을지 모른다고 분석합니다.

패션 컴퓨터 미끈한 다리  Fashion hipster-mum_Featured

이러한 (코로나 팬데믹하에서 이익을 보는) 신규 업체 및 대기업들은 (그들로 인해 피해를 보는) 점증하는 기존 판매와 생산에 종사했던 하층민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 또는 그들 또는 정부가 근로자들에게 어떻게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남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창궐 후에 사람들의 일자리가 새로운 작업방식으로 대체됨에 따라 대량 해고가 또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는 경제를 재창조할 수 있는 근본적인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앉아서 삶이 그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그들이 무엇을 감사하고 무엇을 얻어 갈 수 있는지를 재평가할 것입니다.”라고 인기있는 산업 뉴스레터 지수 뷰(industry newsletter Exponential View)를 운영하는 애널리스트인 Azeem Azhar가 전했습니다.

카네기 멜론 경제학 교수 리 브랜스테터(Lee Branstetter)는 온라인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려는 그의 첫 시도가 효율성을 확인할 기회가 있기는 하지만, 구식의 교실 경험이 훨씬 더 많은 것을 제공한다(the old-fashioned classroom experience offers much more.)는 것을 확신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강제로 온라인을 통해 생활하고 일하는 것들이 궁극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가능하는 한 일상적인 사람 접촉하는 생활로 돌아기원 원하게 만들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제가 확인하는 것은 온라인에 접속할 때 얼마나 손해를 보느냐는 것입니다. 일단 (이 코로나 팬데믹) 위기가 끝나면, 사람들은 테이크아웃에 너무 싫증을 낼 것입니다.”라고 Branstetter는 이야기 합니다.

[Atlantic] 코로나 팬데믹은 어떻게 끝낼 수 있을까 by 에드 용

0

2018년 팬데믹이 다가오고 있는데 미국은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주장했던 The Atlantic의 과학전문기자인 에드 용(Ed Yong)이 그리는 코로나 팬데믹이 언제 어떻게 끝날지를 전망한 기사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이 글에서 에드 용(Ed Yong)은 앞으로 몇달동안 코로나 팬데믹이 미국에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몇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면 전명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언론을 통해서 알려진 내용에 전문가들의 의견 및 전문적인 흐름을 조망하면서 코로나 팬데믹의 미래를 냉정하면서도 과학적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또는 코로나19 전망 등과관련해 아래 글들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FP] 세계 석학 12명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전망 – 중국 중심의 세계화 가능성

[MIT Tech Review] 코로나 판데믹으로 감시 시스템이 보편화 된 뉴 노멀이 온다

[FT] 유발 하라리 경고,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를 좌우할 2가지 선택

[WP] 새로운 코로나 경제, 일하는 방식과 삶의 방식에 대한 거대한 실험

[Atlantic] 코로나 팬데믹은 어떻게 끝낼 수 있을까 by 에드 용

[WSJ] 코로나 팬데믹 이해 – 어떻게 전염병은 문명을 바꾸는가?

한국 코로나19 전략을 멋지게 설명한 강경화장관의 BBC인터뷰 번역

코로나19가 가져온 중요한 변화 4가지와 비지니스 기회, 중국 사례 기반

코로나 팬데믹은 어떻게 종식될 것인가(How the Pandemic Will End)

How the Pandemic Will End

3개월 전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거의 모든 국가에 퍼져서 엄청나게 많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나왔고 그 수치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코로나 팬데믹은 경제를 붕괴시키고 의료 시스템을 망가뜨리고, 병원을 코로나19 확진자로 가득 채우고 공공 장소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텅텅 비게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은 사람들을 직장과 친구들로부터 거리를 두게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대부분 사람들이 한번도 본적이 없는 엄청난 규모로 현대 사회를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머지 않아 미국인들은 누가 감염되었는지를 알게될 것입니다. 제 2차 세계 대전이나 9/11 테러 공격과 마찬가지로이 코로나 팬데믹은 이미 전 국민에게 생생하게 각인되었습니다.

이 정도 규모의 세계적인 팬데믹 확산은 불가피했습니다.

최근 몇년 동안, 수백 명의 전문가들이 책, 백서, 그리고 가능성을 경고하는 글들을 썼습니다.

빌 게이츠는 그의 TED 강연에서 1,800만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그 경고를 이야기 했습니다.

2018년, 저는 The Atlantic에서 이와 관련된 기사에서 미국은 곧 다가올 팬데믹에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썼습니다.

지난 10월, 존스 홉킨스 보건 보안 센터 (Johns Hopkins Center for Health Security)는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쓸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조망했습니다.

그리고 가설들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만약 발생한다면?”이라는 가정이 이제는 “이제 어쩌죠?”라고 변했습니다.

그럼 “이제 어쩌죠?”

지난 수요일 늦은 시간에, 지금은 먼 과거처럼 느껴집니다만 저는 임신한 친구와 함께 전염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임신한 친구는 출산이 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녀의 아이가 코로나19에 의해 크게 변화된 사회에서 태어난 새로운 코호트 중 첫 번째 아이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C세대(Generation C)’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보게 되겠지만, ‘C세대(Generation C)’의 삶은 앞으로 몇 주 동안 이루어진 선택과 그 결과로 우리가 겪게 되는 손실에 의해 결정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아주 간단한 계산입니다. 세계 보건 안전 지수, 모든 나라의 팬데믹을 대비 상황에 점수를 매기는 성적표는 가장 강하고 부유하고 발전된 미국은 83.5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맞고 있습니다.

초기 진단키트 개발 실패가 모든 실패의 원흉

그러나 그 환상은 산산조각 났습니다. 코로나19가 다른 나라에 퍼지면서 몇 달간의 사전 경고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실패했습니다.

보스턴대 의과 대학 전염병 의사인 나히드 바델리아(Nahid Bhadelia)는 “SARS-CoV-2와 같은 바이러스는 가장 잘 갖춰진 의료 시스템의 복원력을 테스트할 것입니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계절성 인플루엔자보다 전염성이 높고 치명적인 이 새로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무증상 상태로 으밀하게 다른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이러한 감염체(pathogen)를 억제하기 위해서, 각 국가들은 진단키트를 개발해서 감염된 사람들을 식별하고 격리시키고 그들이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해야 합니다.

그러한 방법은 한국, 싱가포르, 홍콩에서 엄청난 효과를 낸 방법입니다. 또한 그 방법은 미국이 하지 않은 것입니다.

제 동료 알렉시스 마드리갈(Alexis Madrigal)과 로빈슨 마이어(Robinson Meyer)가 보고한 바와 같이, 질병관리본부(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2월에 결함있는 진단키트를 개발, 배포했습니다.

다른 독립된 연구소가 이에 대한 대안을 만들었지만 FDA의 관료주의에 빠져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미국에서 확진자가 수만 명이 달했을 때, 오직 수백 명만이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미국과 같은 생물 의학 강국이 이런 아주 간단한 진단 키트를 만드는 데 완전히 실패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전염병 관련된 법률 및 정책 문제를 연구하는 조지타운 대학의 알렉산드라 펠란 교수는 “저나 다른 사람들이 실험 실패를 고려하는 시뮬레이션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며 “이것은 실험 실패”라고 말합니다.

이 진단 키트 실패는 미국의 코로나 팬데믹 대응 실패의 원죄이며, 다른 모든 대응책들의 효과를 손상시킨 단 하나의 결점이었습니다.

코로나19의 추적 실패로 의료 시스템에 문제 야기

만약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었다면, 병원들의 치료실을 할당하거나, 여분의 물자를 주문하거나, 직원 태그를 달거나, 코로나19 확진자를 처리하기 위한 특정 시설을 지정함으로써 팬데믹 대을 계획을 제대로 실행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쉽게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이미 수용 한계치(full capacity) 가깝게 운영되고, 심한 계절 독감으로 몸살을 앓고 있던 의료 시스템이 갑자기 미국 전역으로 퍼지고 추적되지 않은 코로나19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이 더이상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마스크와 가운, 장갑 등 기본적인 보호장비가 바닥나기 시작했습니다. 곧 병상 부족이 뒤따를 것이며, 인공 호흡기들이 그렇게 될 것입니다.

위기가 발생할 여지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미국 의료 시스템은 영향받지 않는 국가들이 긴급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가정하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윤리는 허리케인이나 산불과 같은 국지적인 재난에는 효과가 있지만, 현재 50개 주 모두에서 유행하는 팬데믹의 경우는 효과가 없습니다.

협력 대신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몇몇 사태를 것정하는 병원들은 공포에 질린 소비자들이 화장지를 사재기하는 것처럼 대량의 소모품을 구입했습니다.

부분적으로 백안관은 과학적 전문지식이 없습니다. 국가 안전 보장 이사회의 일부였던 전염병 예방 사무소(A pandemic-preparedness office)가 2018년에 해산되었습니다. 1월 28일, 그 팀의 일원인 루치아 나 보리 오 (Luciana Borio) 는 정부에 “지금 미국의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행동하라”고 주장하며 특히 민간 부문과 협력해 빠르고 쉬운 진단 키트를 개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사무실이 문을 닫은 상태에서, 그러한 경고들은 대통령에게 직보되지 못하고 대신 월스트리트 저널에 실렸습니다. 미국은 행동에 나서는 대신 한가롭게 앉아 있었습니다.

무신경하고, 맹목적이고, 무기력하고, 조율되지 않은 미국은 제가 언급했던 모든 의료 전문가들이 두려워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수준으로 코로나 팬데믹 위기를 잘못 대응했습니다.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창궐 시 미국의 대응을 조율했던 론 클랭(Ron Klain)은 “(상황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나쁘다”고 이야기 합니다.

존스 홉킨스 메디컬에서 재난 대비에 종사하는 로렌 사워는 “우리가 예상한 수준을 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인으로서 소름이 끼칩니다. 미국은 선진국 중에서 최악의 코로난 팬데믹 상황을 맞을지도 모릅니다.”라고 백신 동맹 가비(Gavi)를 이끌고 있는 세스 버클리 (Seth Berkley)는 이야기 합니다.

I. The Next Months

미국이 비록 뒤쳐져 있지만, 따라잡기란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코로나19는 느리고 장기적인 질병(slow and long illness)이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는 잡힐 것입니다.

며칠 전에 감염되었던 사람들은 그 사이 자가 격리했다고해도 이제서야 증상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들 중 일부는 4월 초에 집중 치료실에 들어갈 것입니다.

지난 주말 현재 전국적으로 확진 건수는 1만 7천 건이었지만, 실제 숫자는 아마도 6만 ~24만 5천건 종도 될 것입니다.

현재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수요일 오전 현재 공식 확진자 수는 5만 4천 명이고 실제 환자 수는 알 수 없습니다.

의료 종사자들은 이미 장비 부족, 환자 수 증가, 그리고 감염되는 의사와 간호사 등 걱정스러운 징후를 목격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사례는 미래에 대해 암울한 경고입니다. 병원에 병실은 물론 보급품도 직원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치료하거나 구할 수 없게 되자, 의사들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생존 가능성이 있는 화자 중심으로 치료하고 나머지는 죽게 내버려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미국은 1인당 병상이 이탈리아보다 적습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Imperial College London)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판데믹 상태를 방치하면 4월말이면 모든 병상이 가득찰 것이라고 합니다.

6월 말이면 모든 중환자실마다 약 15명의 코로나19 환자로 가득찰 것입니다.

여름이 끝날 때쯤이면, 병원에서는 일반적인 심장마비, 뇌졸중, 자동차 사고를 치료할 수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간접적인 사망을 포함해서 코로나 판데믹은 약 220만명의 미국인들을 사망에 이르게 할 것입니다.

이것은 최악의 상황입니다. 이러한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아래 4가지가 빨리 일어나야 합니다.

의료 장비의 신속한 공급

첫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마스크, 장갑, 기타 개인 보호 장비를 신속하게 생산하는 것입니다. 의료 종사자들의 건강을 지킬 수 없다면 나머지 대응은 자동으로 무너질 것입니다.

어떤 곳에서는 이미 의료 장비 비축량이 너무 적어 의사들이 환자 사이에 마스크를 재사용하거나, 일반인들에게 기부를 요청하거나, 손수 만든 바느질을 해서 대체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료 장비 부족은 의료 공급이 주문 제작에 따라 만들어지고, 현재 (극로벌 수요가 폭증하는) 비잔틱 국제 공급망(byzantine international supply chains)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역시 의료용 마스크 제조의 중심지입니다.

미국에서는,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주에 이미 전략 국가 의료 장비(Strategic National Stockpile)가 배정되고 있습니다.

비록 비축 물량이 무진장 많지는 않지만 잠시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시간을 국방 생산법을 발동해 미국 제조업체들을 의료 장비 제조로 전환하는 전시노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수요일 이 법을 발동한 후, 트럼프 대통령은 실제로 이 법을 사용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이는 미국 상공회의소와 주요 기업 총수들의 로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제조업체는 이미 이 문제를 시도하고 있지만, 이들의 노력은 단편적이고 불균일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네브라스카대 공중 보건 학장 알리 칸 (Ali Khan)은“언제나 우리는 반다나(bandanas, 목이나 몸에 두르는 화려한 색상의 스카프)를 두르고 수술하는 어떤 도시 의사들과 마스크가 쌓여있는 또 다른 도시의 옷장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존스 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의 토마스 잉글스비는 “이제 전국적으로 대규모 물류 및 공급망 운영이 필요합니다”라고 주장합니다.

그것은 백악관에 산재해 있는 작고 경험이 없는 팀들로는 관리 불가능합니다. 그 해결책은 국방 물류 대행사(Defense Logistics Agency)입니다. 이들은 26,000명으로 구성되어 미군의 해외 작전을 준비하는 곳으로, 2014년 에볼라 창궐과 같은 과거 공중 보건 위기를 도왔던 전력이 있습니다.

진단 키트

또한 이 기관을 통해서 코로나19 진단키트의 대규모 공급이라는 두번째 긴급 요구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진단키트는 개별적인 다섯 가지 부족으로 더디게 진행되었습니다.

  • 진단 테스트를 수행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마스크
  • 코로나19 바이러스 샘플 수집을 위한 코인두 면봉(nasopharyngeal swabs)
  • 샘플에서 바이러스의 유전 물질을 추출하기 위한 키트
  • 그 키트의 일부인 화학 시약
  • 테스트를 실시할 수 있는 잘 훈련된 사람들

이러한 부족의 대부분은 결국 공급 체인의 경직으로 인한 것입니다.

미국은 진단 추출 시약 제조를 3개 제조사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시약 중 어느 하나라도 불합격할 경우에 대비하여 이중으로 후보를 두었지만 전례가 없는 세계적인 수요에 직면하여 모두 실패했습니다.

한편, 유럽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이탈리아 롬바르디에는 가장 큰 신생아용 코인두 면봉(nasopharyngeal swabs) 제조업체가 있습니다.

일부 부족이 해소되고 있습니다. FDA는 현재 민간 연구소에서 개발한 진단키트를 승인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적어도 1시간 내에 진단 결과를 알 수 있고, 잠재적으로 의사들은 앞에 있는 환자가 코로나19에 감영되었는 알 수 있습니다.

공중 보건 연구소 협회 Kelly Wroblewski는“우리나라는 매일 매일 진단 캐팔ㄹ 늘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3월 6일 트럼프는 “코로나19 진단 테스트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진단 테스트 해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행정부 공무원들은 재빨리 트럼프의 말을 바로잡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사람들은 존재하지도 않기에 할수도 없는 테스트 하러 병원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증상을 보이지 않어도, 기침을 한 사람 옆에 앉았어도 검사 받기를 원했습니다.”라고 전염병 병원들을 준비하기 위해 일하는 조지 메이슨 대학의 사스키아 포페스쿠(George Mason University의 Saskia Popescu)는 말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단지 감기에 걸렸을 뿐이지만 의사들은 그들을 진찰하기 위해서 마스트를 소비해야하고 얼마되지 않은 의료 장비 비축분을 소진해야 합니다.

“이것은 정말로 의료 시스템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었습니다. 지금도 보급이 늘어나고 있지만 진단키트를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라고 포페스쿠(Popescu)는 말합니다.

하버드 대학의 마크 립시치(Marc Lipsitch)는 최우선 과제는 의료 인과 입원 환자들을 테스트해서 병원들이 발생한 모든 코로나 확진자들을 치료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당면한 위기가 둔화되면, 진단 테스트를 보다 광범위한 방식으로 전개해야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이러한 조치들은 시간이 걸릴 것이며, 이 기간 동안 코로나 팬데믹은 의료 시스템 능력을 넘어서는 속도로 진행되거나 억제할 수 있는 수준으로 느려질 것입니다.

그것의 진로와 국가의 운명은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인 세 번째 필요성에 달려 있습니다.

텅빈 뉴욕 타임 스퀴어, A nearly empty Times Square is seen on March 23, 2020 in New York City, Photo by AFP Angela Weissa
텅빈 뉴욕 타임 스퀴어, A nearly empty Times Square is seen on March 23, 2020 in New York City, Photo by AFP Angela Weissa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현재 미국인은 두 그룹밖에 없습니다. 그룹 A에는 환자를 치료하든, 테스트를 실행하든, 제품을 제조하든 의료 대응에 관련된 모든 사람이 포함됩니다. 그룹 B는 다른 모든 사람을 포함하며, 그들의 일은 그룹 A의 시간을 더 사는 것입니다.

그룹 B는 이제 코로나19가 사람들 사이에서 전파되는 것을 막기위해 다른 사람들과 물리적으로 떨어뜨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서 “확진자 곡선을 평평하게(flatten the curve)” 만들어야 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상들이 느리게 나타나는 것을 고려할 때, 의료 시스템의 향후 붕괴를 방지하려면 이렇게 겉으로 보기엔 극단적인 조치를 즉시 취해야만 합니다. 이는 아마 몇 주 동안 계속되어야 합니다.

국가가 사람들을 자발적으로 집에 머무르도록 설득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백악관의 명확한 지침이 없이는 시장, 주지사, 그리고 기업주들이 스스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일부 주에서는 대규모 집회를 금지하거나 학교와 식당을 폐쇄했습니다. 적어도 21명이 어떤 형태로든 강제 격리 조치를당했고, 이로 인해 사람들은 집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계속해서 공공장소에 모여들고 있습니다.

긴급한 필요의 희생

이 순간, 모든 사람들의 이익이 많은 사람들의 희생에 달려 있기 때문에 명료한 조정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네 번째 긴급한 필요 요건입니다.

사회 분담의 중요성은 안심하고 즐각적인 정보를 받아야 하는 대중들이 깊은 인상을 받도록 분명히 고지시켜야 합니다.

그 대신 트럼프는 미국이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을 때 “우리는 그것을 매우 잘 통제하고 있다”며 ” 코로나 팬데믹이 일어나자 “제로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하면 잘못된 메세지를 보내고 문제를 경시해 왔습니다.

트럼프는 광범위한 진단 검사가 가능하다는 주장처럼 그의 주장이 위기를 심화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지어 입증되지도 않은 약품을 선전하기도 했습니다.

요즈음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실에서 멀리 떨어진 앤서니 파피(Anthony Fauci) 국립 알레르기 감염병 연구소장의 말을 듣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파키는 로널드 레이건 이후 모든 대통령에게 새로운 전염병에 대해 조언을 했고, 지금은 이틀에 한 번꼴로 트럼프와 만나는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트럼프대통령)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스타일은 그대로 두겠습니다.”라고 파피는 제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했던 어떤 종류의 권고든, 그것의 본질에 대해서 그는 모든 것을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최근 며칠 동안, 그는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후퇴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전문가들과 재계 지도자들은 이와 유사한 미사여구를 사용하면서, 노인과 같은 고위험군은 보호받을 수 있고, 위험부담이 낮은 사람들은 직장에 복귀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런 생각은 유혹적이지만 결함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의 위험을 평가하고 다른 사회의 ‘위험이 높은’사람들을 막아내는 우리의 능력을 과대 평가합니다. 

그것은 바이러스가 ‘위험이 낮은’그룹에 얼마나 심각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심지어 젊은 사람들이 병에 걸렸을 때 의료 시스템이 얼마나 압도 될지를 과소 평가하고 있습니다.

펜실베니아 대학교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감염률을 95%까지 줄일 수 있다 하더라도, 96만 명의 미국인들이 여전히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미국에는 약 18만개의 인공호흡기만이 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10만명의 환자를 안전하게 돌볼 수 있는 호흡기 치료사와 중환자 치료 직원들만이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버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진단 키트와 보호 장비가 아직 부족할 때 그것을 포기하는 것은 재앙이 될 것입니다.

만약 트럼프가 현재 전략을 유지한다면, 만약 미국인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다면, 만약 진단 테스트가 제대로 실시될 수 있다면, 그리고 충분한 마스크가 생산될 수 있다면, 미국은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한 최악의 예측을 피할 수 있고, 적어도 일시적으로 코로나 팬데믹을 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게 얼마나 걸릴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빠르지는 않을 거예요. “4주에서 6개월까지 어디든 있을 수 있습니다.”라고 파키는 말했다. “하지만 저는 그 범위에 대해 큰 자신이 없습니다.”

II. 엔드 게임 The Endgame

완벽한 대응이라 할지라도 코로나 판데믹을 완전히 끝내지는 못할 것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어딘가에 존재하는 한, 감염된 여행자 한 명이 이미 코로나 팬데믹을 진압한 나라에 들어가 새로운 불꽃을 다시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것은 이미 중국, 싱가포르, 그리고 잠시동안 바이러스를 통제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던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 하에서, 세 가지 가능한 코로나 팬데믹 엔딩게임이 있습니다. 하나는 매우 가능성이 희박하고, 하나는 매우 위험하며, 하나는 매우 오래 걸립니다.

전세계적 동시 통제 – 가능성 희박

첫번째는 2003년 사스처럼 모든 국가가 동시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통제(bring the virus to heel)한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얼마나 널리 퍼지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나라들이 겪고 있는지를 고려할 때, 전세계 동시 통제의 확률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집잔 면역

두 번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과거 독감 유행병이 했던 것처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전 세계를 전염시키고 면역력이 있는 생존자들을 남겨 놓습니다. 이런 “집단 면역(herd immunity)” 시나리오는 빠르고, 따라서 유혹적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독감보다 전염성이 더 높고 치명적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수많은 사망자들과 의료 시스템을 붕괴시킬 것입니다.

영국은 처음에 이런 집단 면역 전략을 고려하는 듯 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끔찍한 결과를 드러내기 전에는요. 미국도 지금 고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와 장기전

세 번째 시나리오는 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장기간에 걸친 게임을 하는 것입니다.

백신이 만들어질 때까지 여기저기서 발병하는 것을 근절합니다. 이것이 최선의 선택이지만, 가장 길고 가장 복잡한 선택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우선 백신을 만드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만약 이것이 유행성 독감이라면, 그것은 더 쉬울 것입니다.

세계는 독감 백신 만드는 경험이 있고 매년 그렇게 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기존 백신은 없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가벼운 질병이나 희귀한 질병을 유발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연구자들은 처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첫 번째 단계는 인상적으로 빨랐습니다. 지난 월요일, 모데라(Moderna)와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이 만든 백신이 초기 임상 실험에 들어갔습니다.

이것은 과학자들이 처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배열한 후 의사들이 사람 팔에 백신을 주입하는 데 63일이 걸렸습니다. “이것은 압도적으로 빠른 세계 기록입니다,”라고 Fauci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또한 이후에 진행될 수많은 장기간 테스트 중에서 가장 앞에 있는 단계입니다. 초기 실험은 단순히 연구자들에게 백신이 안전한지, 그리고 실제로 면역 체계를 동원할 수 있는지 말해줄 것입니다.

그런 다음 연구원들은 이 백신이 코로나19 감염을 실제로 예방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은 백신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 동물 실험과 대규모 실험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들은 어떤 복용량이 필요한지, 얼마나 많은 주사가 필요한지, 백신이 노인들에게 효과가 있는지, 그리고 그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른 화학물질을 필요로 하는지를 알아내야 합니다.

“이 백신이 효과가 있더라도 대규모로 쉽게 제조 할 수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라고 가비의 세스 버클리 씨가 말했습니다. 그것은 모데라(Moderna)가 예방접종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백신은 몸에 활성화되지 않았거나 단편화된 바이러스를 공급함으로써 면역체계가 미리 방어선을 준비할 수 있게 해줍니다.

대조적으로, 모데라(Moderna)의 백신은 사스-CoV-2의 유전 물질인 치츠 RNA의 작은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신체가 이 작은 조각들을 사용하여 바이러스 조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면역체계의 준비의 기초가 될 것입니다.

이 접근법은 동물에게는 효과가 있지만, 인간에게는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대조적으로, 프랑스 과학자들은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의 파편을 이용하여 기존의 홍역 백신을 수정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것의 장점은 만약 우리가 내일 수백개의 복용량을 필요로 한다면, 세계의 많은 식물들이 그것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라고 버클리는 말했습니다.

어떤 전략이 더 빠를지라도, 버클리 등은 입증된 백신을 개발하는데 12~18개월이 걸리고, 그 후에 그것을 만들고, 출하하고, 사람들의 팔에 주입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는 적어도 1년 동안은 미국인들의 삶의 일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효과가 있다면, 코로나 팬데믹은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사무실은 직원들로 가득차고 술집들은 붐빌 수 있습니다. 학교는 다시 문을 열 수 있고 친구들은 다시 모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태가 회복되면 코로나 바이러스도 다시 회복될 것입니다.

이것은 사회가 2022년까지 계속 폐쇄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러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를 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라고 하버드의 스티븐 키슬러는 말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빈도, 지속시간, 시기를 포함한 향후 몇 년간의 많은 것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두 가지 특성에 달려있습니다. 이 두 가지 특성 모두 현재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첫째, 계절성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여름에 쇠약해지거나 사라지는 겨울감염의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해당될 수 있지만, 면역학적으로 순진한 숙주들이 너무 많이 감염되었을 때 계절적 변동이 바이러스를 충분히 느리게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세계의 상당수는 여름 날씨가 북반구에서의 전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기 위해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하버드 의과대학과 보스턴 아동 병원의 마이아 마주메더는 말합니다.

둘째, 면역 기간입니다. 사람들은 감기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더 가벼운 인간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그들은 1년 미만정도 기간동안 면역 상태를 유지합니다.

대조적으로, 훨씬 더 심각한 원래 사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소수의 사람들은 훨씬 더 오랫동안 면역성을 유지했습니다.

코로나19가 중간에 있다고 가정하면, 코로나19 확진 후 회복한 사람들은 몇 년 동안 보호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과학자들은 면역성을 부여하는 항체를 찾는 정확한 혈청 검사를 개발해야 합니다.

또한 그러한 항체가 실제로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퍼지는 것을 막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면역자들은 직장으로 복귀하고, 취약계층을 돌보고, 사회적 거리두기 동안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한판 승부 사이의 기간을 사용하여 항 바이러스 약물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만병 통치약은 아니지만 부작용과 저항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 동안 병원은 필요한 용품을 비축 할 수 있습니다.  진단키트를 널리 배포하여 가능한 한 빨리 코로나19 확진자들을 학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이 코로나19가 다시 한번 예기치 않게 미국을 강타하도록 내버려둬야 할 이유도 없기 때문에, 따라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지금처럼 광범위하고 강력하게 실시할 이유도 없습니다.

애런 캐롤과 애쉬쉬 자(Ashish Jha)는 최근 이렇게 썼습니다. “우리는 학교와 사업을 가능한 한 많이 열어둘 수 있습니다. 코로나 진압에 실패했을 때 신속하게 문을 닫은 다음, 감염자가 확인되고 격리되면 다시 개방할 수 있습니다. 수비를 하는 대신 공격력을 더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집단 면역력(herd immunity)을 축적하는 것을 통해서든, 오랫동안 기다려온 백신을 통해서든, 바이러스는 폭발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점점 더 어렵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백신은 바이러스가 변화함에 따라 업데이트 될 필요가 있을 수 있고, 사람들은 현재 독감에 대한 것처럼 정기적으로 재검진을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모델(Models)은 바이러스가 몇 년마다 전염병을 유발하면서 전세계에서 창궐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저의 희망과 기대는 코로나 팬데믹의 심각성이 줄어들고 사회적 거리두기 필요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것입니다.”라고 Kissler는 말합니다.

미래에는 코로나19가 오늘날 겨울의 반복적인 되풀이되는 독감처럼 될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그것은 결국 백신이 존재할지라도 C세대(C Generation)의 대부분은 백신을 맞지 않아도 될 수도 있습니다.

III. 여파. The Aftermath

가능한 한 사망자가 거의 없는 이 시점에 도달하는 데 드는 비용은 엄청날 것입니다.

제 동료 애니로 레이 (Annie Lowrey)가 썼듯이, 경제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할정도로 갑작스럽고 심각한”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불평등은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소득이 낮은 사람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고, 심각한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만성 건강 상태를 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질병은 여러 번 도시와 사회를 불안정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 나라에서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정도에서 일어난 것은 없었습니다.”라고 UC 버클리 의학의 역사가인 Elena Conis는 이야기 합니다.

“우리는 훨씬 도시화되었고 거대도시에서 살고 있어요. 장거리를 여행하며 가족과 직장에서 멀리 떨어져 사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누그러지면 정신 건강 문제와 같은 2차적인 전염병이 뒤따를 것입니다.

극심한 공포와 불확실성의 순간에, 사람들은 인간과의 접촉을 통해 진정시키는 것을 차단당하고 있습니다. 포옹, 악수, 그리고 다른 사회 의식들은 이제 위험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불안증이나 강박증 증세가 있는 사람들은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공적인 생활에서 소외된 노인들은 외로움을 더 깊게 느끼면서도 더욱 더 사회적 거리를 두라는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아시아인들은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를 “차이나 바이러스”라고 이름 붙이기를 고집하는 한 대통령에 의해 인종 차별적인 모욕을 당하고 있습니다.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사건들은 사람들이 안전하지 않은 집에 머물도록 강요당함에 따라 급증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 바이러스에 대한 강한 면역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성인이 될 때까지 그들과 함께 있는 정신적 충격을 견뎌낼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사람들은 에볼라, 사스, 그리고 HIV의 생존자들처럼 외면 받고 오명을 쓰게 될 지도 모릅니다.

의료 종사자들도 코로나 팬데믹 휴유증을 치유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사스가 토론토를 강타한 지 1~2년 후, 그 발병을 다룬 사람들은 여전히 생산성이 떨어졌고, 번아웃과 외상 후 스트레스(burnout and post-traumatic stress)를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았습니다.

오랜 격리 기간을 거친 사람들은 그들의 경험의 상처를 가지고 다닐 것입니다. “우한에 있는 제 동료들은 우한에 있는 몇몇 사람들이 이제 그들의 집을 떠나기를 거부하며 광장 공포증이 심화되었다고 합니다.”라고 팬데믹 심리학(The Psychology of Pandemics)을 저술한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스티븐 테일러는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 트라우마를 겪은 후에 훨씬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잠재력도 있습니다.”라고 뉴 아메리칸 보안 센터의 리처드 댄지그가 말합니다.

이미, 지역사회는 떨어져 있어야 하지만,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태도 또한 더 좋게 바뀔 수 있습니다.

HIV와 AIDS의 증가는 “성적으로 성숙기에 접어든 젊은이들의 성행위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콘돔 사용이 일상화되었습니다. 성병 테스트가 활발해졌습니다.”라고 코니스는 말합니다.

“마찬가지로, 20초 동안 손을 씻는 것은, 역사적으로 병원에서 조차 받아들이기 힘든 습관입니다. 이 코로나 팬데믹 과정에서 이 어려운 습관이 익숙해지는 행동의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코니스는 덧붙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또한 사회 변화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사람들, 기업들, 그리고 기관들은 놀랄 만큼 빨리 재택 근무,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수용하기 위한 화상 전화 회의, 적절한 병가, 그리고 유연한 보육 서비스 등, 한때 질질 끌었을지도 모르는 관행을 빠르게 채택하거나 요구했습니다.

“제 일생에 처음으로 누군가가 ‘아, 아프면 집에 있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라고 노스웨스턴 대학의 인류학자인 아디아 벤튼은 말합니다.

아마도 코로나 팬데믹 대비가 마스크, 백신, 진단키트뿐만 아니라 공정한 노동 정책과 안정적이고 평등한 건강 관리 시스템에 관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아마도 의료 종사자들과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미국의 사회 면역 체계를 구성하고 있으며, 이 제도가 그동안 관심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미국의 정체성을 재고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동안 많은 국가의 가치가 그에 대항하여 작용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

그것의 개인주의, 예외주의, 그리고 당신이 원하는 행동을 저항하는 행동과 동일시하는 경향은 생명을 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해야할 때 몇몇 사람들은 술집과 클럽으로 몰려들었습니다.

9/11 테러 이후 수년간의 반테러 메시지를 내재화한 미국인들은 두려움에 빠지지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는 테러에 관심이 없고 세포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수년 간의 고립주의적인 수사도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박쥐를 먹을 수 있고 권위주의를 받아들일 수 있는 멀고 먼, 다른 장소로 중국을 본 미국인들은 이번엔 그들 차례가 될 수도 있고, 준비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이 위기에 대한 중국의 대응에는 나름대로 문제가 있었지만, 지금은 또 다른 시기입니다.) “사람들은 봉쇄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라고 노스이스턴 대학에서 법과 공중위생을 연구하는 웬디 파멧(Wendy Parmet)은 말합니다.

“저희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면, 우린 괜찮을 거예요. 고립주의와 민족주의라는 생각을 이용하는 정치학이 있을 때는 특히 유행병이 닥칠 때 취약합니다.”

과거에 팬데믹과 싸웠던 베테랑들은 미국 사회가 공황과 방치(panic and neglect)의 순환에 갇혀 있다고 오랫동안 경고해 왔습니다.

모든 위기(사스(SARS), 독감(flu), 에볼라(Ebola)) 후에는 주의를 기울이고 일정 투자가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평화로운 시간이 지속되면 팬데믹에 대한 주의는 사라지고 관련 예산은 줄어듭니다. 이러한 추세는 진보적 정권이나 보수적 정권을 망라하고 일어납니다.

새롭게 정상적인 상태가 되면, 비정상적인 상태는 다시 한번 상상할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은 더 급진적이고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재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최근 몇 십년 동안의 주요 팬데믹들은 미국에게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거나(SARS, Ebola), 예상보다 더 경미했거나(2009년 H1N1 독감), 특정 집단(Zika, HIV)에게만 국한되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코로나 팬데믹은 모든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일상 생활의 성격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질병뿐만 아니라 우리 시대의 다른 체계적인 도전과도 구별됩니다.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해 만연할 때, 그 영향은 몇 년 동안 느껴지지 않을 것이고, 그 때조차도 분석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대통령이 누구나 진단 테스트를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하루 뒤엔 누구나 진단 테스트를 받을 수는 없다고 말할 때와는 다릅니다.

팬데믹은 경험을 민주화하고 있습니다. 보통 자신들을 위기에서 보호해 줄 특권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도 양성 반응을 받고, 격리되고,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있습니다.

상원의원들이 병에 걸리고 있습니다. 공중 보건 기관을 해체하고 전문성을 상실하고 병원을 확장하는 것의 결과는 더 이상 분노의 의견이 아니라 (코라나19 확진으로) 흔들리는 폐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9/11 테러 이후 세계는 대테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코로나 팬테믹 이후에는 공중 보건으로 관심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및 백신 분야에 대한 자금 급증, 공중 보건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급증 및 더 많은 국내 의료 용품 생산이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엔 총회에서 전염병이 최우선 아젠다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Anthony Fauci는 이제 아주 유명한 이름이 되었습니다. “경찰관이나 소방관을 누구나 쉽게 무슨 일을 하는 지 이해하는 것처럼 이제 역학자도 그렇게 되었습니다.”라고 존스 홉킨스 보건소의 의학 인류학자인 모니카 쵸흐-스파나는 말합니다.

그러한 변화 그 자체로도 다음에 다가오는 피할 수 없는 질병으로부터 세계를 보호할 수도 있습니다. “사스(SARS)를 경험했던 나라들은 그들이 쉽게 행동에 뛰어들 수 있는 대중의 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라고 전 에볼라 차르였던 론 클랭이 말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문장은 ‘나는 이런 것을 본 적이 없다(I’ve never seen something like this before.)’는 것입니다.” 그것은 홍콩의 어느 누구도 내뱉지 않은 문장이었어요.” 미국,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이 팬데믹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매우 명백합니다.

미국이 이 경험에서 얻는 교훈은 예측하기 어려운데, 특히 온라인 알고리즘과 당파성을 가진 방송사들이 시청자들의 선입견에 부합하는 뉴스만 제공하는 시대에 더욱 그렇습니다.

“이러한 역학관계는 향후 몇 개월 동안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나 9/11 테러 이후의 전환은 새로운 아이디어에 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 아이디어들은 이미 오픈되어 있지만, 미국 대중들이 크고 거대한 변화를 받아들이려는 의지와 순간의 유동성 때문에 앞으로 몇 달 동안 논쟁은 더욱 첨예해질 것입니다.” 라고 뉴 아메리카 안보 센터의 외교 정책 전문가인 일란 골든버그는 말합니다.

우리는 미국이 코로나 팬데믹을 이겼다고 믿는 세상을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숱한 과오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지지율은 급등했습니다. 그가 이 위기에 대한 책임을 중국에 떠넘기고, 중국을 악당으로, 미국을 회복시키는 영웅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상상해 보세요.

트럼프 집권 2기 동안, 미국은 더 안쪽으로 방향을 틀고 NATO와 다른 국제 동맹국들을 탈퇴하고, 실제적인 벽을 쌓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투자를 중단합니다. C세대가 성장함에 따라, 외국에 건너온 전염병들이 공산주의자와 테러리스트들을 대신해 새로운 세대의 위협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이 다른 교훈을 얻는 미래를 상상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태어난 공동의 정신은 사람들이 외향적으로, 국내외의 이웃들에게로 눈을 돌리게 합니다.

2020년 11월의 대통령선거는 “미국 우선” 정치의 거부일 수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와 마찬가지로 고립주의에서 국제 협력으로 국가가 변모하고 있습니다.

꾸준한 투자와 가장 똑똑한 사람들의 유입으로 인해 의료 인력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C세대 어린이들은 역학자가 되기 위해 성장할 것에 대한 에세이를 씁니다.

공중 보건은 외교 정책의 중심축이 됩니다. 미국은 전염병과 기후 변화와 같은 과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을 이끌 것입니다.

2030년 SARS-CoV-3은 여러 곳에서 창궐하지만 한달만에 진압됩니다.

코로나 판데믹으로 감시 시스템이 보편화 된 뉴 노멀이 온다

0

MIT Tech Review에서 우리가 아는 노멀은 끝났다는 취지의 글을 실었습니다. 코로나 대응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이를 막기 위해 스마트폰 등 IT를 무장한 새롭고 적극적인 감시 시스템이 일상화되는 뉴 노멀이 오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코로나 판데믹 대응 시나리오를 통해서 어떤 시나리오도 최소한 문제 해결까지 걸리는 시간의 절반이상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렇기에 이 코로나 판데믹 사태는 일시적인 일상의 중단이 아닙니다. 전혀 다른 삶의 방식의 시작이라는 입장입니다.

또한 이러한 코로나 판데믹을 조기에 진압하고자 각국은 IT를 이용한 적극적인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우리 사회는 스마트폰등을 이용해 끊임없이 추적되고 경고받는 사회로 진입하는 뉴 노멀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는 911테러이후 점점 더 강화된 공항 보안 검사처럼 일상적으로 IT를 이용한 감시 시스템이 가동될 것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언제나처럼 이러한 새로운 뉴 노멀로의 진입은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이 가장 큰 댓가를 치르기 때문에 최선의 희망은 이 코로나 팬데믹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취약 계층의 놀랄만큼 심화된 사회적 불평등을 고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글은 코로나 판데믹 대응을 위해 우리의 2가지 선택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유발 하라리의 글과 상당히 맥이 닿아 있습니다. 같이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유발 하라리 경고,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를 좌우할 2가지 선택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 또는 코로나19 전망 등과관련해 아래 글들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FP] 세계 석학 12명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전망 – 중국 중심의 세계화 가능성

[MIT Tech Review] 코로나 판데믹으로 감시 시스템이 보편화 된 뉴 노멀이 온다

[WP] 새로운 코로나 경제, 일하는 방식과 삶의 방식에 대한 거대한 실험

[Atlantic] 코로나 팬데믹은 어떻게 끝낼 수 있을까 by 에드 용

[WSJ] 코로나 팬데믹 이해 – 어떻게 전염병은 문명을 바꾸는가?

한국 코로나19 전략을 멋지게 설명한 강경화장관의 BBC인터뷰 번역

코로나19가 가져온 중요한 변화 4가지와 비지니스 기회, 중국 사례 기반

우리가 아는 노멀은 끝났다. 뉴 노멀이 오고 있다

We’re not going back to normal

우리는 결코 예전의 노멀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뉴 노멀이 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판데믹을 막으려면 우리가 하는 거의 모든 것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일하는 방식, 운동 방법, 사람들과 어울리기, 쇼핑, 건강 관리, 아이들 교육, 그리고 가족 돌보는 방법등을 말입니다.

모두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원하지만 정상으로 돌아가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어떤일들은 절대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 빨리 정상으로 돌아가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몇 주나 몇 달이 지나도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일들은 절대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제 모든 국가는 확진자의 급작스런 급증이 (지금 이탈리아처럼) 의료시스템이 붕괴되지 않토록 사회적 거리 두기(social distancing)를 통해서 코로나19 확산을 늦추고, 확진자 증가 그래프를 평평하게 만들(flatten the curve) 필요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영국조차도 말입니다.

이것은 코로나19에 대해 대부분 사람들이 면역력을 갖거나 백신을 개발할때까지 낮은 수준으로 지속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얼마나 걸릴까요? 그리고 사회적 제한(social restrictions)을 얼마나 엄격하게 실시해야 할까요?

어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인 이상 집회 제한 등 새로운 지침을 발표하면서 “몇 주만 집중적으로 제한하면 상황을 호전시킬 수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신규 확진자들이 조금씩 줄어들면서, 6주간의 지역 봉쇄를 조금씩 완화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끝나지 않을 거예요. 이 세상의 누군가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한, 바이러스를 억제하기 위한 엄격한 제어 장치 없이는 바이러스 창궐은 반복되고, 계속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나리오

어제 발표된 보고서에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원들은 이런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중환자실(ICUs) 수용 한계에 도달할 때마다 더 극단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취하고, 수용한계에 멀어질 때마다 그 강도를 완화시키는 것입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시죠.

Periodic bouts of social distancing keep the pandemic in check.IMPERIAL COLLEGE COVID-19 RESPONSE TEAM.
Periodic bouts of social distancing keep the pandemic in check.IMPERIAL COLLEGE COVID-19 RESPONSE TEAM.

위 그래프에서 오렌지색 선은 중환자실(ICUs) 수용 수준입니다. 이 오렌지색이 임계치 이상 – 주당 100이라고 하죠 – 으로 올라갈 때마다 국가는 모든 학교와 대학을 폐쇄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합니다.

오렌지색이 50 이하로 떨어질 때, 그러한 조치들은 해제되지만, 증상이 있거나 가족 구성원들에게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집에서 자가 격리 해야 합니다.

무엇이 “사회적 거리 두기”라고 할 수 있을까요? 연구원들은”모든 가정이 학교 또는 직장 등 외부와의 접촉을 75% 감소시키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일주일에 네번대신 한 번정도 친구들을 만나러 외출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사회적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전반적으로 접촉 건수가 75% 감소한다는 의미입니다.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는 18개월동안 수없이 강제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복해야 합니다.

이 모델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및 휴교는 약 3분의 2인 약 2개월 동안 필요하고 이후 1개월 정도 그 조치를 해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순환은 백신이 나오는 18개월동안 반복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18개월이나 걸린다구요? 무슨 다른 방법이 있겠죠? 예를 들어 중환자실(ICUs)을 더 많이 만들고 더 많은 사람들을 한 번에 치료하는 것이 어떨까요?

음, 연구자들의 모델에서, 그런 방법으로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전체 인구의 사회적 거리 두기 없이는, 심지어 가장 좋은 완화 전략 – 확진지, 노인, 그리고 노출된 사람들의 격리 및 휴교 -도 미국이나 영국이 감당할 수 있는 의료 시스템의 8배에 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래 그래프에서, 평평한 빨간색 선은 현재의 중환자실(ICUs) 침대 수입니다.
비록 당장 침대와 인공호흡기, 그리고 다른 모든 시설과 공급품들을 생산하기 위해 공장을 설립하더라도 모든 확진자들을 돌보려면 훨씬 더 많은 간호사와 의사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n all scenarios without widespread social distancing, the number of Covid cases overwhelms the healthcare system. IMPERIAL COLLEGE COVID-19 RESPONSE TEAM
n all scenarios without widespread social distancing, the number of Covid cases overwhelms the healthcare system. IMPERIAL COLLEGE COVID-19 RESPONSE TEAM

5개월 정도 사회적 거리 두기하면 어떨까요? 이 경우 다시 코로나19가 다시 도처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시기가 겨울철로 의료 시스템이 과부하걸린 상태에서는 최악의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좋은 조치도 해제되지 않고, 전염병이 다시 도처에서 발생하지만, 이번에는 겨울인데, 과도한 건강 관리 시스템으로는 최악의 시기입니다.

f full social distancing and other measures are imposed for five months, then lifted, the pandemic comes back. IMPERIAL COLLEGE COVID-19 RESPONSE TEAM
f full social distancing and other measures are imposed for five months, then lifted, the pandemic comes back. IMPERIAL COLLEGE COVID-19 RESPONSE TEAM

만약 보다 잔인인 방법을 선택해 보죠. 사회적 거리두기가 요구되는 중환자실(ICUs) 임계치를 훨씬 더 높게 설정하고 더 많은 환자들이 사망하는 감수하는 전략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잔인한 전략을 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별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대학이 제시하는 시나리오 중 사회적 격리를 최소화하는 시나리오도 최소 절반이상의 시간동안에는 격리를 해야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새로운 삶의 뉴 노멀이 시작

이 코로나 판데믹 사태는 일시적인 일상의 중단이 아닙니다. 전혀 다른 삶의 방식의 시작입니다.

이 코로나 판데믹 사태는 일시적인 일상의 중단이 아닙니다. 전혀 다른 삶의 방식의 시작입니다.

단기적으로, 이것은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것을 비지니스 모델로 삼는 기업들에게 큰 피해를 줄 것입니다 : 식당, 카페, 술집, 나이트클럽, 체육관, 호텔, 극장, 영화관, 미술관, 쇼핑몰, 공예품 박람회, 박물관, 음악가 및 기타 공연자들, 스포츠 팀, 회의 장소, 크루즈, 항공사, 대중 교통, 사립 학교, 탁아소등 말입니다.

즉, 집에서 아이들을 교육해야하는 부모들, 나이든 친척들을 바이러스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고 보살피려고 하는 사람들, 너무 잦은 관계에 의지해야 하는 사람들, 그리고 소득의 변동에 대처할 경제적 방편이 없는 사람들의 스트레스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이러한 상황에 잘 적응하는 분야도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체육관들은 집에서 운동할 수 있는 장비와 온라인 훈련 서비스를 판매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shut-in economy, 셧인 경제”라고 불리는 곳에서 새로운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보다 적은 탄소 사용되는 여행, 가까운 지역 공급망의 확대, 걷기와 자전거 타기 등에서 새로운 희망을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과 생계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은 관리하기가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폐쇄적인 생활 방식은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기 힘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새로운 세계에서 살 수 있을까요? 그 해답의 일부는 더 나은 건강관리 시스템이 될 것입니다.

전염병 대응 부서는 전염병이 퍼지기 전에 발병을 알아내고 억제할 수 있고 의료 장비, 테스트 키트 및 의약품의 생산을 빠르게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를 막기엔 너무 늦겠지만, 그들은 미래의 팬데믹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우리는 아마도 형식적인 사회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어쩡쩡한 타협점을 발견할 것입니다.

아마도 영화관에서는 좌석의 반을 비워 놓게 될 것이고, 회의실에서 간격을 두고 앉을 수 있는 큰 회의실서 열릴 것이고, 체육관은 사람들이 붐비지 않도록 미리 예약 후 운동하러 오도록 요구할 것입니다.

강제적인 감시 시스템이 일상적으로 가동될 것

하지만 궁극적으로, 저는 우리가 누가 코로나19에 감영되어 있는지를 파악하는 보다 더 정교한 방법을 개발함으로써 안전하게 사회 생활할 수는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우리는 오늘날 몇몇 나라들이 취하고 있는 조치들에서 이 해결 방안의 전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정보기관이 테러리스트 추적에 사용하는 스마트폰 위치 정보를 이용하여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할 것입니다.

싱가포르는 철저한 접촉자 추적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별 자세한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는데요. 누구인지를 인식하는 것을 에외한 모든 정보를 모두 공개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코로나19 접촉자 추적 정보 현황
싱가포르 코로나19 접촉자 추적 정보 현황

물론 우리는 이 새로운 미래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항공기 탑승전에 스마트폰으로 여러분의 동선을 추적하는 앱을 설치해야할지도 모릅니다.

항공사는 당신이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지만, 만약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었던 곳에 가거나 확진자와 접촉했었다면 경고를 받을 것입니다

대규모 건물, 정부 청사 또는 대중교통 허브 입구에도 비슷한 시스템이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의 체온을 측정장치가 어디에서나 비치될 것이고, 직장에서는 체온이나 다른 징후를 추적하는 장치를 착용하라고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나이트클럽에서 주민등록증을 요구하듯이, 앞으로는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았다는 증명을 요구받을지도 모릅니다.

신분증이나 스마트폰을 통한 디지털 확인으로 최신 바이러스로부터 이미 회복했거나 관련 백신 접종을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신분증이나 스마트폰을 통한 디지털 확인으로 최신 바이러스로부터 이미 회복했거나 관련 백신 접종을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해을 받을 취약계층의 불평등 해소 기회가 되길

우리는 점점 그러한 조치들에 적응하고 받아들일 것입니다. 911테러 공격 이후 점점 더 엄격한 공항 보안 검사에 적응해 왔듯이 말입니다.

강제적인 감시 시스템(The intrusive surveillance)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회 생활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유를 위해 치러야 할 작은 댓가로 여겨질 것입니다.

언제나처럼 이러한 조치의 진정한 비용은 가장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이 부담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언제나처럼, 이러한 조치의 진정한 비용은 가장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이 부담하게 될 것입니다.

의료 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들이나 질병에 걸리기 쉬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이제 대중에게 공개된 장소와 기회를 차단당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운전사, 배관공, 프리랜서 요가 강사에 이르기까지 지그 노동자들(Gig workers)은 그들의 직업이 훨씬 더 위태로워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민자, 난민, 불법 체류자, 전과자들은 정상적인 사회에 적응하는데 또 다른 장애물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게다가, 어떤 사람이 지닌 질병의 위험을 평가하는 엄격한 규칙이 없는 한, 정부나 회사들은 자의적으로 기준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연간 5만불 미만을 벌고, 6명 이상 대가족이 상고 있으며, 더우기 특정 지역에 살고 있으면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하는 방식으로 말입니다.

이는 지난해 미국 의료 보험회사들이 사용했던 알고리즘과 마찬가지로 백인을 의도치 않게 선호하는 것으로 판명된 알고리즘을 통해 알고리즘 편향과 보이지 않는 차별이 이루얼 질 수 있습니다.

세상은 여러 번 변했고, 다시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새로운 생활방식에 적응하고, 일하고, 관계를 형성해야 합니다. 그러나 모든 변화가 그렇듯이 더 많이 잃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이미 너무 많이 잃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최선의 희망은 이 코로나 팬데믹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취약 계층의 놀랄만큼 심화된 사회적 불평등을 고치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최선의 희망은 이 코로나 팬데믹 위기가 그 국가(특히 미국)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취약 계층의 놀랄만큼 심화된 사회적 불평등을 고치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코로나 가짜뉴스로 밝혀진 빌 게이츠의 “코로나바이러스의 14가지 교훈”

0

한때 빌 게이츠가 썼다는 “코로나바이러스의 14가지 교훈”이라는 글이 인터넷을 돌았습니다. 그러나 BBC등이 검증한 결과 이 편지는 코로나 가짜뉴스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며칠전부터 “What can we learn from the spread of the new Coronavirus”라는 제목의 빌 게이츠가 작성했다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주는 교훈이라는 글이 공유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글에 대해서 BBC를 비롯한 언론매체에서 검증한 결과 이 글은 빌 게이츠가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코로나19 관련해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BBC는 코로나 관련 소식에 대해서 정기적으로 코로나 가짜뉴스인지를 검증하는 팩트 체크를 하는데요. 이번에는 빌 게이츠의 편지라는 글을 가지고 진위를 검증했네요.

이 글이 펀진 경로를 추적했는데 모델 나오미 켐벨까지 언급되는군요.

Coronavirus: The fake Bill Gates post and other claims to ignore

A long message falsely attributed to Bill Gates

또 INDEPENDENT도 빌게이트 편지 글에 대한 검증을 실시했고 빌 게이츠가 작성한 편지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Coronavirus: Fake Bill Gates ‘letter’ shared as Covid-19 misinformation circulates online

가짜 빌 게이츠 편지 내용

아래 인터넷에 공유된 가짜 빌 게이츠 편지 내용입니다. 내용은 빌 게이츠 이름을 빌린만큼 나쁘진 않습니다. 기록용으로 여기에 옮겨 봅니다.

Title : What can we learn from the spread of the new Coronavirus

It has its own meaning. I firmly believe that everything is deeper behind us, for better or worse.

As I think more deeply about this, I want to share my experiences with you: What does the new coronavirus mean for us?

1. It reminds us that we are all equal regardless of culture, religion, profession, wealth or reputation. Compared to viruses, we are all equal. Maybe we should treat everyone the same.
If you don’t believe it, ask Tom Hanks.

2. It reminds us that we all have a deep connection. Individuals also have an impact on everyone.
It reminds us that the high walls of error that we have built do not matter because the virus is still running.

It also reminds us that although we are currently experiencing difficulties, more and more people will face life-long problems.

3. It reminds us that health is invaluable, but our lifestyle lags behind, eating unprocessed processed foods and drinking contaminated water.
If we continue to neglect health, the disease will eventually trap us.

4. It reminds us that life is short, mutual help is truly meaningful and helping the elderly and the patients we really should do.
Don’t waste your life buying toilet paper.

5. It reminds us of how materialistic our society is. When it comes to problems, we only know its needs (food, water, medicine, and what we really need), and tens of thousands of luxury goods can’t help us.

6. It reminds us of the importance of being with family members and reminding us of how much time we have wasted.
It forces us to return home, reunite with our families and strengthen family ties.

“what should we do”

7. It reminds us that work is not everything. Although we live for work, we do not live for work.
We really have to support each other, protect each other and take advantage of each other.

8. It always reminds us of self-realization.
It reminds us that whether you think you are great or really great, viruses can paralyze our world.

9. It reminds us that the power of free will is in our hands.
We can choose to cooperate, support, share, give and help each other. We can also choose to be interested in ourselves and only care about ourselves behind closed doors.

In fact, if you’re in trouble, you can tell the truth.

10. It reminds us that we can wait patiently and nervously.
We can be sensible and understand that there have been times like these and disasters will eventually pass. Or we may panic and preach to the end of the world, but this is ultimately harmful.

11. It reminds us that this is both the end and the beginning of a new point.
It can be a period of reflection and understanding, and we can learn from our mistakes. It can also be the starting point of a cycle, and we can only break this cycle if we can actually take it from it.

12. It reminds us that our planet is sick.
It reminds us that we should face the seriousness of deforestation, as well as when we value the speed at which toilet paper disappears. We are sick in our home because of inequality.

13. It reminds us that after dark the dawn will rise.
Life is cyclical, a phase in the cycle of human history that we go through. We don’t need to panic. Everything will be a thing of the past.

14. People think the New coronaVirus is a huge catastrophe, but I think it’s a “great fixer”.
The appearance of the new coronavirus epidemic reminds us of the important lessons we have apparently forgotten. It is still up to us to learn from the lessons.

가짜 빌 게이츠 편지 번역본

이 가짜 빌 게이츠 편지 번역본은 아시아엔이라는 언론사에서 번역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빌 게이츠 “코로나바이러스의 14가지 교훈···우리 모두는 평등하다”

참고

세계 석학 12명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전망 – 중국 중심의 세계화 가능성

0

세계 석학 12명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가 어느 방향으로 전개될지에 대한 전망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는 덜 개방적이고, 덜 부유하고, 덜 자유로운 곳으로 변할 수 있고,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화는 중국이 주도하는 세계화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How the World Will Look After the Coronavirus Pandemic

  • 덜 개방적인 폐쇄가 더 강화
  • 효율보다는 안정성 강조로, 덜 수익이 나는
    (더 낮은 이익 그러나 더 높은 안정성)
  • 보다 자유가 제약되고 감시 시스템이 강화됨
  • 우리가 알고있는 세계화의 종말
  • 미국 리더쉽 실패로 중국 중심의 세계화 진행
  • 세계 자본주의의 극적인 새로운 단계 진입
  • 코로나19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많은 정권이 몰락할 것 , 반대로 제대로 대응한 정권은 엄청난 정치적 유산을 얻을 것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 또는 코로나19 전망 등과관련해 아래 글들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FP] 세계 석학 12명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전망 – 중국 중심의 세계화 가능성

[MIT Tech Review] 코로나 판데믹으로 감시 시스템이 보편화 된 뉴 노멀이 온다

[FT] 유발 하라리 경고,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를 좌우할 2가지 선택

[WP] 새로운 코로나 경제, 일하는 방식과 삶의 방식에 대한 거대한 실험

[Atlantic] 코로나 팬데믹은 어떻게 끝낼 수 있을까 by 에드 용

[WSJ] 코로나 팬데믹 이해 – 어떻게 전염병은 문명을 바꾸는가?

한국 코로나19 전략을 멋지게 설명한 강경화장관의 BBC인터뷰 번역

코로나19가 가져온 중요한 변화 4가지와 비지니스 기회, 중국 사례 기반

코로나 팬데믹은 베르린 장벽 붕괴나 리번 브라더스파산처럼 엄청난 사건

코로나19는 베르른 장벽 붕괴나 2008년 금융 위기로 리먼 브라더스파산처럼 오늘날 우리가 상상 불가한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대 사건입니다.

이 정도는 확실합니다 :

이 코로나19 감염병은 우리 삶을 산산조각 내고, 시장을 붕괴시키고 이에 대응하는 정부의 역량 또는 무능력을 노출시켰습니다. 그것은 나중에 보다 명백해지겠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에는 정치와 경제 체제에서 영구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입니다.

이 코로나19 위기가 전개되면서 무엇이 변화될 것인지를 이해하기 위해 Foreign Policy는 전 세계의 12명의 주요 석학들의 코로나 팬데믹이후 세계 질서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전망을 살펴보았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전망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쓴 사람들로 가득찬 공항, coronavirus airport, Photo by t_watanabe from pixabay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쓴 사람들로 가득찬 공항, coronavirus airport, Photo by t_watanabe from pixabay

코로나 판데믹 이후 세계는 덜 개방적이고, 덜 번영하며, 덜 자유로운 세상

스티븐 M. 월트(Stephen M. Walt)

코로나 판데믹 이후 세계는 국가 권한을 강화하고 민족주의를 강화할 것입니다. 

모든 유형의 정부는 위기를 관리하기 위해 비상 조치를 채택 할 것이며, 위기가 끝났을 때 많은 국가와 정부는 이러한 새로운 힘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코로나19(OVID-19)는 또한 서양에서 동양으로 힘과 영향력의 전환을 가속화 할 것입니다. 

동양에서 한국과 싱가폴이 가장 잘 대응했으며, 중국은 초기 실수 후 잘 대응했습니다.

유럽과 미국은 느리고 무질서하게 대응하면서 상황이 악화되었고 서구 “브랜드” 자체가 망가지고 있습니다.

이전의 재난들은 대대적인 경쟁관계를 끝내지 못했고 세계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지도 않았습니다. COVID-19도 마찬가지입니다.

변하지 않을 것은 근본적으로 세계 정치의 대립적인 성격입니다. 이전의 재난들은 강력한 경쟁 관계를 끝내지 못했고 세계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지 못했습니다.

1918년부터 1919년까지 유행했던 스페인 독감을 포함한 이전의 재난들은 대대적인 경쟁관계를 끝내지 못했고 세계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지도 않았습니다. COVID-19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국민들이 그들을 보호할 정부를 찾고, 주정부와 기업들이 미래의 취약점을 줄이려고 노력함에 따라,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에서는 세계화로부터 더 후퇴하는 것을 목도할 것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는 덜 개방적이고, 덜 번영하며, 덜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코로나19 팬데믹은 덜 개방적이고, 덜 번영하며, 덜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 것입니다. 

꼭 이런 방식 일 필요는 없지만 치명적인 바이러스, 부적절한 계획 및 무능한 지도력의 결합으로 인류에게는 새롭고 걱정스런 길이 열렸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세계화의 종말

로빈 니블 렛(Robin Niblett)

코로나 팬데믹은 경제 세계화(economic globalization)를 후퇴시키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국의 경제력과 군사력의 성장으로 미국은 이미 초당적으로 미국의 첨단기술과 지적재산권을 중국이 사용하지 못하게 만들고 동맹국들이 이를 따르도록 강요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대중적이고 정치적인 압력이 증가하면서 많은 회사들은 장거리 공급망 의존의 효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는 정부, 기업 및 사회 구성원들이 장기간의 사회적 격리에 대응하기 위한 자체 역량 강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21세기 초에 정의했던 상호 유익한 세계화라는 개념이 유효하게 계속 효력을 발휘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에서는 21세기 초에 정의했던 상호 유익한 세계화라는 개념이 유효하게 계속 효력을 발휘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세계 경제 통합으로부터 공동의 이익을 보호할 동기가 없다면, 20세기에 설립된 세계 경제 통치 구조는 빠르게 위축될 것입니다.

그런 다음, 정치 지도자들이 국제적인 협력을 지속하고 노골적인 지정학적 경쟁으로 퇴보하지 않기 위해서는 엄청난 자기 훈련이 필요할 것입니다.

국민들에게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지도자들에게는 엄청난 정치적 자산을 부여할 것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위기 관리에 실패한 지도자들은 그들의 실패를 다른 사람에게 뒤집어 씌우고 비난하고 싶은 유혹에 쉽게 빠질 것입니다.

보다 중국 중심적인 세계화

키 쇼어 마부 바니(Kishore Mahbubani)

코로나 팬데믹은 근본적으로 세계 경제 방향을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이미 시작된 변화, 즉 미국 중심의 세계화에서 보다 중국 중심의 세계화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것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에서는 이미 시작된 변화, 즉 미국 중심의 세계화에서 보다 중국 중심의 세계화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것입니다.

왜 이런 추세가 계속될까요?

이미 미국은 세계화와 국제 무역에 대한 믿음을 잃었습니다. 자유무역협정은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이건 아니건 해가 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중국은 ( 세계화와 국제 무역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왜 그렇까요?

더 깊은 역사적 이유가 있습니다. 1842년부터 1949년까지 중국의 굴욕의 세기는 그들의 안일함의 결과이며, 세계로부터 중국을 차단하기 위한 지도자들의 헛된 노력 덕분이라는 것을 이제 중국 지도자들은 잘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반대로 지난 몇 십 년간의 중국 경제 부활은 국제 무역에 대한 세계적인 참여의 결과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들도 문화적 자신감의 폭발적 증가를 경험했습니다. 그들은 어디에서나 경쟁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의 새 책인 “Has China Won? 중국이 승리했나?”에 적었듯이, 미국은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미국의 목표가 세계 패권에 있다면 중국과 제로섬 경쟁을 벌여야하며,
미국의 목표가 미국인들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것이라면 중국과 협력해야 합니다.

만약 미국의 주요 목표가 세계 패권을 유지하는 것이라면, 미국은 중국과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제로섬 경쟁을 벌여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목표가 사회적 삶의 조건이 악화된 미국인들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것이라면, 중국과 협력해야 합니다.

현명한 조언은 중국과 협력이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제안할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정치적 환경을 고려할 때, 더 현명한 조언은 설득력을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민주주의가 껍질을 깨고 나타날 것

G. 존 이켄 베리(John Ikenberry)

단기적으로 이 코로나 팬데믹 위기는 서방의 대전략 논쟁(he Western grand strategy debate)에서 다양한 진영에 논쟁거리를 던져 줄 것입니다.

민족주의자와 반세계주의자, 중국 매파, 그리고 심지어 자유주의 국제주의자들까지도 그들의 견해가 옳다는 새로운 증거를 보게 될 것

민족주의자와 반세계주의자, 중국 매파, 그리고 심지어 자유주의 국제주의자들까지도 그들의 견해가 옳다는 새로운 증거를 보게 될 것입니다.

경제적 피해와 사회적 붕괴로 민족주의, 강대국 경쟁, 전략적 분리(디커플링 운동을 강화하는 ) 지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1930년대와 40년대와 마찬가지로, 국제주의를 강화하자는 흐름도 느리지만 꾸준히 대두될 것입니다. 당시 루즈벨트와 몇몇 정치인들은 전쟁 전후에 걸쳐 분명하게 국제주의를 언급하기 시작했습니다.

1930년대 세계 경제의 붕괴는 현대 사회가 얼마나 연관되어 있는지 그리고 현대 사회가 FDR이 전염병이라고 말하는 것에 얼마나 취약한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이때 당시 미국은 지킬박사와 하이드와 같은 성격을 다른 강대국들의 위협을 덜 받았습니다. FDR과 다른 국제주의자들이 제기한 것은 상호의존성을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보호와 능력을 갖춘 열린 시스템을 재건하는 것이었습니다.

미국은 단순히 국경 안에 숨을 수 없었고, 2차 세계대전 전후 공개적인 질서 속에서 운영하기 위해서는 다자간 협력의 글로벌 인프라 구축이 필요했습니다.

처음에는 국수주의적일지라도, 장기적으로 실용주의적이고 보호적인 국제주의 새로운 형태의 민주주의가 껍질을 깨고 나올 듯

그래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에서 미국과 다른 서구 민주주의 국가들은 연쇄적인 취약성에 의해 야기되는 같은 일련의 반응들을 겪게 될 것입니다.

그것에 대한 반응은 처음에는 더 국수주의적일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실용적이고 보호적인 국제주의의 새로운 형태의 민주주의가 껍질을 깨고 나올 것입니다.

더 낮은 이익, 그러나 더 높은 안정성

섀넌 K. 오닐(Shannon K. O’Neil)

코로나 팬데믹은 이미 글로벌 제조의 기본 원칙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에서 이제 기업들은 오늘날 생산을 지배하고 있는 다단계, 다국적 공급망을 재고하고 축소할 것입니다.

글로벌 공급망은 이미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망가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은 이미 중국의 인건비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과의 무역전쟁, 로봇공학 발전, 자동화 진전, 3D 프린팅의 진보, 특히 선진국 경제에서 일자리 감소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문제에 봉착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19는 이제 이러한 글로벌 공급망의 많은 연결 고리를 끊어 버렸습니다.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지역의 공장 폐쇄로 병원, 약국, 슈퍼마켓, 소매유통 뿐만이 아니라 다른 제조업체들의 재고와 제품이 공급이 달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에서 더 많은 회사들이 그들의 공급품이 어디에서 왔는지 파악하고, 공급 다변화를 위해 효율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것입니다.

정부 개입도 증가해 전략 산업들은 국내 백업 계획과 예비비를 확보하도록 강요할 것입니다. 수익성은 떨어지겠지만 공급 안정성은 높아질 것입니다.

코로나 판데믹은 글로벌 이슈를 촉발하는데 유용한 역활

쉬브 샨카 메논(Shivshankar Menon)

아직 코로나 팬데믹 초창기이지만 세 가지는 분명하게 보입니다.

코로나 판데믹은 우리 정치를 변화시킬 것이며. 상호 연결된 세상의 종언은 아니며, 희망과 의미의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첫째로,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 정치를 변화시킬 것입니다. 주 정부내에서나 주 정부간에 말입니다.

사회, 심지어 자유주의자들조차 돌아선 것은 정부의 힘입니다. 코로나 팬데믹과 경제 위기 극복에서 정부의 상대적인 성공은 보안 문제와 최근 사회 내 양극화를 악화시키거나 감소시킬 것입니다.

어느 쪽이든, 정부는 돌아 왔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에 따르면 권위주의자(authoritarians)나 포퓰리스트(populists) 정부들이 이러한 코로나 팬데믹을 다루는데 있어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한국과 대만과 같이 일찍부터 성공적으로 대응한 나라들은 포퓰리즘이나 권위주의적인 지도자들이 운영하는 나라들이 아니라 민주주의 국가들입니다.

둘째로, 코로나 판데믹은 아직 상호 연결된 세계의 종언이 아닙니다. 코로나 판데믹 자체가 우리가 얼마나 상호 의존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그러나 모든 정치에서는 이미 내향적인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통제하기 위한 노력이죠.

우리는 더 가난하고, 인색하고, 더 작은 세계로 향하고 있습니다.(We are headed for a poorer, meaner, and smaller world.)

마지막으로 희망과 의미의 징후가 있습니다.

인도는 모든 남아시아 지도자들을 비디오 회의에 초대해 코로나 판데믹 위협에 대한 지역 공동 대응책을 마련했습니다.

만약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에서 코로나 판데믹으로 우리가 직면한 다보 더 큰 글로벌 이슈에 대한 다자간 협력에 대한 우리들의 관심을 끌어 낼 수 있다면 그 자체로도 쓸모가 있습니다.

미국의 힘은 새로운 전략을 필요로 할 것이다

조셉 S. 나이 주니어(Joseph S. Nye, Jr)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강대국 경쟁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국가 안보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 판데믹은 이러한 전략이 부적절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미국이 강대국으로 우세하더라도 단독으로 안보를 지킬 수 없습니다. 2018년 리처드 댄지그(Richard Danzig)가 이 문제를 정리했습니다.

“21세기 기술”은 유통뿐만 아니라 그 결과도 세계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병원균, AI 시스템, 컴퓨터 바이러스, 그리고 우연히 방출할 수 있는 방사선들은 그들만큼 우리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합법적인 보고 시스템, 공동 통제, 공동 비상 계획, 규범 및 조약은 우리의 수많은 상호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추구되어야 합니다.”

코로나 판데믹이나 기후변화와 같은 초국가적인 위협에 대해서는 다른 나라에 대해 미국의 힘의 사용을 생각하듯 생각하면 안됩니다.

초국적 위기에서 성공의 열쇠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용하는 힘의 중요성을 배우는 것입니다.

모든 국가는 자국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중요한 질문은 이 국익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또는 좁게 정의되는지 입니다.

코로나 판데믹은 우리가 이 새로운 세계에 맞게 우리의 전략을 조정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코로나 판데믹 역사는 승리자에 의해 쓰여질 것

존 알렌(John Allen)

항상 그랬듯이 코로나 판데믹 역사는 승리자에 의해 쓰여질 것입니다.

모든 나라, 그리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질병의 사회적 긴장을 새롭고 강력한 방법으로 경험하고 있습니다.

필연적으로, 그들 고유의 정치와 경제 체제 그리고 공중 보건을 유지하는 국가들은 다른, 더 파괴적인 결과를 경험하는 나라들보다 성공적이라고 주장할 것입니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이것은 민주주의의 위대하고 결정적인 승리로 보일 것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것은 권위적인 통치 체계의 명백한 “우위점”을 보여줄 것입니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민주주의, 다자주의, 그리고 보편적 의료에 대한 위대하고 결정적인 승리로 보일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그것은 결정적이고 권위적인 통치 체계의 명백한 “우위점”을 보여줄 것입니다.

어느 쪽이든, 이번 코로나 판데믹 위기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국제 권력 구조를 재편할 것입니다.

코로나 판데믹은 계속해서 경제활동을 억제하고 국가간의 긴장을 높일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이 코로나19 감염증은 기업 문을 닫고 개인들이 직장으로 떠나게 만들어 세계 경제 생산 능력을 크게 감소시킬 것입니다.

이러한 노동자들의 이탈 위험은 특히 경제적으로 취약한 노동자들의 많은 가진 개발도상국들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에서 글로벌 시스템은 결국 엄청난 압력을 받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불안정해지고 국가 내 및 국가 간 광범위한 갈등이 야기될 것입니다.

세계 자본주의의 극적인 새로운 단계

로리 가렛(Laurie Garrett)

이번 코로나 판데믹이 가한 세계 금융 및 경제 체제에 대한 근본적인 충격은 글로벌 공급망과 유통망이 붕괴에 매우 취약하다는 인식입니다.

코로나 판데믹은 장기간 지속되는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보다 근본적인 경제 시스템 변화로 이어질 것

따라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에서 는 장기간 지속되는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보다 근본적인 경제 시스템 변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글로벌화를 통해 기업들은 창고 비용을 극복하고 글로벌 각지에 제조공장으로 확장하고 적시에 제품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었습니다.

며칠 이상 매장 선반에 남아있는 재고들은 시장 실패로 간주되었습니다.

공급은 신중하게 조정된 글로벌 수준에서 공급되고 배송되어야 했습니다.(Supply had to be sourced and shipped on a carefully orchestrated, global level.)

코로나19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들을 감염시킬 뿐만 아니라 Just in Time 시스템 전체에 치명적인 해를 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전 세계가 2020년 2월 이후 경험한 금융시장 손실 규모를 감안할 때, 기업들은 이번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해 Just in Time 모델과 글로벌 각지로 분산된 생산 시스템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결과는 공급망은 좀 더 가까워지고 붕괴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공급망을 중복 설계하는 새로운 세계 자본주의의 극적인 단계가 도래할 것입니다.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기업의 수익이 감소하겠지만 전체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이고 탄력적으로 운영될 것입니다.

더 많은 실패 상태 목도

리처드 N. 하스(Richard N. Haass)

영구적이란 말은 제가 좋아하는 단어는 아니지만, 최소한 몇 년 동안 코로나 판데믹 위기는 대부분의 정부들로 하여금 그들 너머에서 일어나는 일보다는 그들의 국가내에서 일어나는 일에 초점을 맞추게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공급망이 취약해지는 경우 정부는 선택적 자급자족(결과적으로 디커플링)을 선택할 것ㅇ로 예상됩니다.

심지어 대규모 이민에 대한 대대적인 반대; 국내 경제를 재건하고 위기로 인한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자원 배분을 고려할 때 부분적인 지역 또는 세계적인 문제들을 다루려는 의지나 헌신을 감소할 것입니다.

많은 국가가 약화될 것이고, 회복에 실패한 국가들이 증가해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 판데믹 극복에 어려움을 겪을 것

저는 약화된 국가와 (코로나 판데믹 극복에) 실패한 국가들이 대부분이라서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 판데믹 위기에서 회복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 코로나 판데믹 위기는 중미 관계의 지속적인 악화와 유럽 통합의 약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우리는 세계 공중 보건 지도력이 다소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세계화에 뿌리를 둔 위기는 세계의 대처 의지와 능력을 높이기보다는 약해질 것입니다.

미국은 리더십 테스트에서 실패

Kori Schake

코로나 판데믹이후 미국은 좁은 사리사욕 추구와 무능력 때문에 더 이상 글로벌 지도자로 여겨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 코로나 판데믹의 세계적 악영향은 국제기구가 점점 빨리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다면 크게 약화되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정보들은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가장 필요한 자원을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국제적인 지원은 미국이 조직할 수 있었던 것으로서, 이것이 사리사욕적이지만 사리사욕만 있는 것은 아님을 보여줍니다.

워싱턴은 이러한 지도력 테스트에 실패했고, 세계는 더 나빠졌습니다.

모든 나라에서 인간의 힘을 본다

니콜라스 번스(Nicholas Burns)

이번 코로나 판데믹은 금세기 최대의 세계적 위기입니다. 그 위기의 범위와 규모는 엄청납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공중보건 위기는 지구상의 78억 인구 모두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금융 및 경제 위기는 2008-2009년의 금융 위기 영향력을 능가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위기만으로도 우리가 알고있는 국제 시스템과 국제 권력의 균형을 영구적으로 변화시키는 언청난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유감스럽게 지금까지 국제협력은 매우 불충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 협력은 매우 유감스럽게도 불충분했습니다.

세계 최강국인 미국과 중국이 어느 쪽이 위기에 책임이 있는지에 대한 설전을 멈추고, 보다 효과적으로 협력을 이끌어갈 수 없다면 양국의 신뢰도는 현저히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만약 EU가 5억 명의 EU 시민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수 없다면, 각 국가 정부는 앞으로 브뤼셀에서 더 많은 권력을 되찾을지도 모릅니다.

미국에서 가장 큰 위험은 연방정부가 위기를 막기 위한 효과적인 조치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느냐입니다.

모든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인간 승리의 수많은 예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 세계 사람들이 코로나 판데믹에 대응해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모든 나라에서 의사, 간호사, 정치 지도자들, 그리고 일반 시민들이 보여주는 인간 승리의 수많은 예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 세계 사람들이 이러한 코로나 판데믹 도전에 대응해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코로나 판데믹 이후 세계를 고찰한 다른 참고

위기 시 생존을 위한 경제 위기 극복법 28가지

0

코로나19와 같은 글로벌 경제 위기 시 위기를 극복하고 회사를 빠르게 성장으로 이끌기 위한 기업 경영자가 알아야 할 경제 위기 극복법 28가지를 알아 봅니다. 2008년 금융 위기 및 911 테러 위기를 경험했던 스타트업 경영자가 제안하는 위기 극복 방안입니다.

이글은 2008년 금융 위기 및 911 테러 위기를 경험했던 벤터 캐피탈 업체인 NFX 경영 파트너인 Pete Flint (@PeteFlint)의 글을 기반으로 번역 정리했습니다.

그는 911 테러 위기 당시엔 유럽 온라인 여행사인 lastminute.com에서 일했으며, 2008년 금융 위기 당시에는 부동산 관련 업체인 Trulia에서 일하면서 겪었던 경제 위기 상황에서 대처 경험을 기반으로 이러한 대응 방안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28 Moves to Survive (& Thrive) in a Downturn

  1. 현실 인식 및 현금 중심의 새로운 계획 수립(Accept the new reality and (likely) change plan to prioritize cash.)
  2. 해고해야 한다면, 초기에 대규모로 진행(If you have to make layoffs, make them deep and early.)
  3. 해고 중에는 ‘생존팀’에 집중하되, ‘떠나는 팀’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져야(During layoffs, focus more on the “stay team”, but care deeply for the “leave team”.)
  4. 생존이 아니라 승리하려고 노력(Keep playing to win, not just to survive.)
  5. 고용을 동결하지만 새로운 고용 준비 (Implement a hiring freeze, but be ready to make opportunistic moves.)
  6. 당분간은 투자 유치가 불가능하다고 전제하고 계획 수립(Assume you will not be able to raise money soon.)
  7. 주식으로 뛰어난 성과 보상(Reward outstanding performance with stock.)
  8. 급여 방법을 조정, 현금 고갈 위험을 낮추고 리스크를 공유(Adjust compensation where possible to reduce cash burn and share risk.)
  9. 적절한 규모의 마케팅 계획(Right-size and recast marketing plans.)
  10. ROI가 높은 마케팅 활동에 집중(Refocus marketing on the highest ROI activities.)
  11. 계약 및 임대 재협상(Renegotiate contracts and leases.)
  12. 채널 재정비하고 주도권을 확보(Reorient channels and control your destiny.)
  13. 현금(환금성이 높은 지불 수단) 사용하는 고객에 인센티브 지급(Incentivize faster payments from your customers.)
  14. 모든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비용을 평가(Assess all software and infrastructure costs.)
  15. 대규모 공급과 수요간 불균형 발굴(Identify massive supply/demand imbalances.)
  16. 소비자의 비용(가격) 중시 변화 대응(Follow the behavior changes as consumers/businesses become more cost-conscious.)
  17. 빨리 움직이고 새로운 것을 시도(Speed is your asset. Move fast and try new things.)
  18. 상품을 10배 좋게 만들어라(10x your product.)
  19. 고정 비용을 변동 비용으로 전환(Turn fixed costs into variable costs.)
  20. 사람 중심 프로세스를 기술로 대체(Replace people-driven processes with technology wherever possible.)
  21. 판매 효율 높이기(Make your sales more efficient.)
  22. 높은 성과내는 문화 구축(Be committed to building a high-performance culture.)
  23. 직원들에 공감((Completely) empathize with your employees.)
  24. 회사 내 유대 장려(Encourage company bonding.)
  25. 자연스럽고 즉흥적으로 접근(Practice spontaneous, random acts.)
  26. 회사 문화를 현실에 맞추어 빠르게 변경(Quickly adapt your company culture to the current reality.)
  27. 집중, 자신과 팀과 솔직하고 정직하게 대화(Focus. Have candid, honest conversations with yourself and your team.)
  28. 작은 승리라도 축하하기(Celebrate small victories.)

경제 위기 극복법 Executive Summary

대부분 경제 위기는 끔찍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는 항상 끝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알아두세요. 위기들은 시장 경제의 순환적인 부분의 하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블랙 스완입니다.

시장에서 독보적인 회사를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일을 다르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위기 상황에서 생존은 살아남아야하고 다른 접근을 해야 가능합니다.

경제 위기 관리 방법의 세 가지 요소

위기 관리 방법은 동일한 중요도를 갖는 세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1. 첫 번째는 손실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CEO로서 가장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기에는 인력 관리가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한 방법에 대해서는 생각만큼 많이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여기서는 공감과 속도가 핵심입니다.

2. 두번째는 기반을 다지는 것입니다.

이것들은 여러분이 어디에 집중하는지, 어떤 전술을 사용하는지, 그리고 팀을 재정립하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그래서 위기가 끝나면 여러분을 누구보다 앞서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3. 세번째는 사람들의 심리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과 팀,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건강하고, 제정신을 유지하고, 생산적인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제 위기 극복법, 금융 위기

1. 현실 인식 및 현금 중심의 새로운 계획 수립

Accept the new reality and (likely) change plan to prioritize cash.

새롭게 바뀐 현실을 받아드리고 현금 중심으로 운영하기 위한 변경 계획을 세우세요.

상황은 당신이 예상한 것 이상으로 나빠질 것으로 가정하세요. 시장은 극단적으로 변했습니다. 이전에 세운 재무 계획은 필요가 없습니다. 새로운 상황을 받아드리기 위해서 계획을 변경해야 합니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준비, 계획하고 만약 이를 초과하면 기뻐하십시오. 무엇보다도 주된 목표는 현금이 부족하지 않토록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를 할 수 있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당신 회사의 수익성을 높이는 방법과 오랬동안 존버해 새로운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버티는 것입니다.

우리는 시장의 선두주자들은 다른 회사들이 추가 자본 조달에 실패해 파산하거나 포기해버려 경제 위기하에서 맨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회사들인 경우를 여러 번 보아왔습니다.

그들은 투지를 발휘하여 지속적인 회사를 건설할 수 있는 기개와 복원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lastminute.com에서 겪은 경험입니다.

그 위기동안 lastminute.com은 살아 남았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유럽 온라인 여행사라는 사실은 경기가 회복되었을 시 우리에게 엄청난 시장 지배력을 안겨 주었습니다.

2. 해고해야 한다면, 초기에 대규모로 진행

If you have to make layoffs, make them deep and early.

정리해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위기 초기에 한번에 대규모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여러 번 나누어서 정리해고 하는 것보다 나쁜 방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현금을 유지하는 것이 생존 연장의 열쇠입니다.

해고는 누군가의 삶을 최악의 시기로 몰아 넣는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세요. 가능한 한 인간적이고, 친절하고, 관대하세요.

우리 트룰리아에서는 취업 박람회를 조직하고, 가까운 호텔에 회의실을 임대한 다음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회사들을 초대했습니다. 이러한 것은 슬프게도 해고가 원격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훨씬 더 중요합니다.

해고 후 남은 직원들에게 해고하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꼭 말하세요. 그리고 이것이 마지막 감원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하세요. 지금 회사는 더 안정적이고 확실히 생존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여러분이 남은 임직원들에게 주는 마음의 평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대공황Great-Depression-사진-Thousands-of-unemployed-people-wait-outside-the-State-Labor-Bureau-in-New-York-City-to-register-for-federal-relief-jobs-in-1933-AP
대공황Great-Depression-사진-Thousands-of-unemployed-people-wait-outside-the-State-Labor-Bureau-in-New-York-City-to-register-for-federal-relief-jobs-in-1933-AP

3. 해고 중에는 ‘생존팀’에 집중하되, ‘떠나는 팀’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

During layoffs, focus more on the “stay team”, but care deeply for the “leave team”.

트룰리아(Trulia)에서는 직원의 3분의 1을 해고해야 했습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웠어요.

저는 CEO로서 떠나시는 분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셔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CEO는 ‘생존팀’에 동기부여하고 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그들은 당신의 지도와 지원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일을 정말 잘하도록 돕는 것이 일과 회사를 살릴 수 있는 길입니다.

4. 생존이 아니라 승리하려고 노력

Keep playing to win, not just to survive.

이미 당신 회사가 충분히 긴축 운영중이고 아직 현금 잔고가 남아 있다면 더욱 더 정리해고 등 긴축을 강화할 필요는 없습니다.

상당한 긴축이 필요한 경우, 남은 ‘생존팀’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제품 및 엔지니어링 팀을 훼손해서는 안됩니다. 이 팀들은 여러분 회사가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좋아지면 다시 고용할 가능성이 높기에 해고하고 싶지 않은 직원들의 용도를 다시 지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A+급의 사무장이 있지만 더 이상 사무실이 없거나(또는 현재와 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 근무하는 경우) 영업 지원 부서로 발령내거나 일부 운영 업무를 수행토록 합니다.

5. 고용을 동결하지만 새로운 고용 준비

Implement a hiring freeze, but be ready to make opportunistic moves.

때때로 뛰어난 인재가 여러분을 경제 위기에서 살아남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뛰어난 인재들을 경제 위기 기간에 더 저렴하고 더 많은 인재들을 영입할 수 있습니다.

고용 시 유인책을 활용하세요 ; 이상적으로는, 경기 위기가 끝나면 보상을 더 높이겠다고 제안하세요. 아니면 스탁옵션을 늘려 전체 보상 금액을 늘리는 강력한 보상 방안을 제안하세요.

하지만 회사에 여유가 있다면 최고의 인재를 고용하세요. 이는 경기 위기 후 회사가 더욱 강력한 지배력을 갖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당신 회사가 막 정리해고를 했다면 당분간 어떤 종류의 신규 채용을 하지 마세요. 회사 구성원들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6. 당분간은 투자 유치가 불가능하다고 전제하고 계획 수립

Assume you will not be able to raise money soon.

경제 위기 기간에는 VC의 관심을 끌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투자 유치를 기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아는 대부분 VC들은 (현재의) 포트폴리오에 집중하고 상황이 안정되기를 기다리기 때문에 투자를 자제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창업자들에게 경기 위기 기간에는 가능하는 한 현금을 확보하라고 조언합니다.

7. 주식으로 뛰어난 성과 보상

Reward outstanding performance with stock.

당신이 뛰어난 성과를 내는 직원들에게 보상하고 싶다면 그들에게 주식을 제공하세요.

경제 위기 상황에서는 현금을 확보해야하기 때문에 더 많은 돈을 지불 할 수는 없지만, 그들이 하는 일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를 그들에게 알려주세요.

개인적으로 그들의 헌신과 기여에 대해 감사하고, 만약 그들이 회사와 함게 한다면 그들은 밝은 미래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알려 주세요.

이때의 조그만한 성의나 제스처만으로도 그들의 상실감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8. 급여 방법을 조정, 현금 고갈 위험을 낮추고 리스크를 공유

Adjust compensation where possible to reduce cash burn and share risk.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방법을 창의적으로 사용하세요.

예를 들어, 영업 팀에게는 급여의 일환으로 커미션을 늘릴 수 있습니다. 마케팅팀과 엔지니어링 팀에게는 보너스를 추가하거나 전체 팀 목표 달성 시 더 많은 급여를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경이 그들의 삶에 불확실성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그들이 나서서 위험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알려주세요.

만약 모든 것이 잘 진행된다면 모든 사람들이 실제로 더 잘 할 것이고 더 많은 돈을 벌 것이고 회사는 번창할 것입니다.

9. 적절한 규모의 마케팅 계획

Right-size and recast marketing plans.

마케팅은 전통적으로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손대기 쉬운 곳 중 하나입니다. 장기 프로젝트 등은 취소되거나 연기되기 마련입니다.

경제 위기에는 모든 마케팅 채널과 그 비용 효과에 대해 다시 평가하십시오. 비용 지출에 대한 신속한 성과가 가능한 채널에 초점을 맞추고, 과거의 지출에 대한 성과 비율이 다시 재현될거라고 막연한 기대에 사로 잡히면 안됩니다.

기업들이 매출 증대에 더 관심을 가지면서 새로운 기회가 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 정서와 관련이 없는 PR은 우선 순위를 낮추어야 합니다.

경제 위기에 사람들은 비즈니스 뉴스에 관심이 없습니다. 대규모 대행사 계약은 보류하거나 크게 줄여야 합니다. 지금은 웹 사이트를 수정할 때가 아닙니다. 대행사들에게 이것은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 가능하는 한 직접하든지 창의적인 방법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10. ROI가 높은 마케팅 활동에 집중

Refocus marketing on the highest ROI activities.

최저 비용으로 할 수 있는 마케팅, ROI가 높은 마케팅 기회를 파악해 이들 중심으로 마케팅을 확대하도록 합니다.

분명히 이야기하지만 이벤트들은 보류하세요. 이벤트 예산이 있드라도 이를 다른 부문에 사용해 거기서 주도권을 쥘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낫습니다.

11. 계약 및 임대 재협상

Renegotiate contracts and leases.

할인이나 더 나은 지불 조건을 요구하는 것은 결코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들도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이 회사들이 직원들을 해고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함께 이 일을 해요. 공정하고 인정 많은 사람이 되세요,

12. 채널 재정비

Reorient channels and control your destiny.

통제 가능한 채널에 집중하세요.

당신의 상품을 써드 파티를 통해서 판매하는 경우 당신은 더 이상 판매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경제 위기 동안) 그들은 다른 요인들로 집중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이를 보면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의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당신이 채널을 통제할 수 있다면 더 많이 판매할수록 더 많은 마진을 얻을 수 있는 잇점이 있기 때문에 채널을 조정하고 직접 판매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3. 현금 사용하는 고객에 인센티브 지급

Incentivize faster payments from your customers.

현금과 같이 바로 현금화가 가능한 지불 수단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인센티브를 지불하세요.

수중에 가지고 있는 현금은 총 마진에 일시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현금이 부족한 시기에는 더욱 더 그렇습니다.

14. 모든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비용을 평가

Assess all software and infrastructure costs.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비용에서 줄일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에 추가 지출이 있나요? Salesforce용 범용 라이센스가 있나요? 회사 도메인에서 구글 계정을 사용하는 계약자가 있나요?

이러한 것중에서 정말로 필요한 것과 회사로서 조금 사치스러운 것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허리띠를 졸라 맬 때입니다.

그 누구도 사용하지 않는 것들을 없애고 다음에는 있으면 좋지만 꼭 필요하지 않은 것들 – 예를 들어 디자인 소프트웨어의 추가 라이센스와 같은 것 -을 조절하세요.

15. 대규모 공급과 수요간 불균형 발굴

Identify massive supply/demand imbalances.

경제 위기는 수요와 공급 사이에 커다란 격차를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 수요를 충족하기위해 새로운 공급처를 소싱하거나 여러분의 포지셔닝을 변경해 매력적인 수요가 있는 곳이나 새로운 종류의 수요를 찾기 바랍니다.

공급 측면의 불균형 해소

경제 위기로 시장 볼륨이 크게 줄어든다면 이러한 흐름에 맞서지 마세요. 의미가 없습니다.

대신 공급을 고정하고 서비스 등을 업그레이드(go upstream) 해보세요. 그들과 훌륭한 파트너가 되어 상황이 좋아졌을 때 좋은 포지셔닝을 차지할 수 있도록 만드세요.

경제 위기 동안 가치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경제 상황이 회복되었을 때 높은 관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Trulia에서는 브로커 및 기술 파트너와의 통합해 파트너들이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모든 부동산 목록을 배포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이 시기에 우리 공급과 파트너들의 에코 시스템을 통합했습니다. 이것은 단지 비지니스 개발뿐만이 아니라 회사 내부 엔지니어링 팀의 업무를 조정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거래 상대방도 사용량과 고객을 늘리기 위해 그들 플랫폼과 당신네 플랫폼간 통합을 원할 것입니다.

경제 위기동안 lastminute.com에서는 경기 위기동안에 더 많은 재고를 확보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다시 여행을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유로스타(Eurostar) 전체 재고를 확보하고, 새로운 수요에 맞는 저렴한 티켓을 판매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여행 수요가 회복되었을 시 중요한 장기 공급 및 수요 관계를 맺는데 도움이되었습니다.

수요 측면의 불균형 해소

기업이 비용을 절감하거나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기업의 이익(P&L, Prifir & Loss)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어려운 대화가 의외로 쉽에 풀릴 수 있습니다.

이런 계약을 사용하여 이전이라면 내부 저항에 부딪혔을 수 있는 관계 및 시스템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시스템적 변화를 추진할 수 있습니다.

Trulia에서는 신문사와 기타 온라인 포털과의 협상해 분래딩 섹션을 인수한 후 브랜딩을 추가하고 Trulia 시스템과 통합했습니다.

경제 위기 시에는 대부분의 회사가 회사의 핵심 역량에 집중하기 때문에, 기업의 비용 센터를 수익 센터로 바꿀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할 수 있다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16. 소비자의 비용(가격) 중시 변화 대응

Follow the behavior changes as consumers/businesses become more cost-conscious.

고객 행동이 바뀔 것입니다. 소비자의 구매 기준이 변경됩니다.

여러분이 이러한 변화를 따르고 현명하게 피봇(비지니스 소구점을 변경)한다면 새로운 장점을 만들 수 있습니다.

Trulia에서 주택 침체기의 핵심 검색 기능에 압류 부동산 목록을 추가했습니다. 이 기능은 매우 인기 있는 제품이 되었고, 경기 위기 기간에 가장 큰 성장 부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고객 행동의 변화를 면밀하게 관찰하세요.

자신과 팀원들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합니다: ‘우리가 현재 요구를 충족시키거나 그들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무엇을 만들 수 있나요?

17. 빨리 움직이고 새로운 것을 시도

Speed is your asset. Move fast and try new things.

상대가 움직이기 전에 두 번 움직일 수 있다면 누구라도 체스 대장이 될 수 있습니다.

경기 위기 기간에 여러분은 경쟁자들보다도 세 가지를 앞서 나갈 기회를 갖게 됩니다. (During a downturn, you have an opportunity to make three moves ahead of them)

경제 위기 중에는 기존 업체들은 두 배로 느려질 것입니다. 따라서 재고를 확보하고 파트너십을 확보하며 기존 업체들이 더 오래 걸리는 일을 시도하세요.
( Incumbents will be doubly slow during a crisis. So lock in inventory, secure partnerships, and do other things that take incumbents much longer.)

18. 상품을 10배 좋게 만들어라

10x your product

이제 당신 비지니스가 (소비자들에게) 단순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것을 보여줄 차례입니다.

이 새로운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모든 최고의 고객들과 대화해 보세요. 사용자 분석 데이터를 자세히 살펴봅시다.

지금 바로 사용자들이 여러분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어떤 기능을 좋아하는지, 무엇 때문에 구매를 주저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현재 사용자 행동과 이전 사용자 행동을 비교해 보세요. 더 나은 서비스 지원을 제공하고 확대하여 경험을 개선 할 수있는 새로운 행동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창의력을 발휘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물어보십시오. 이러한 질문을하면 제품을 개선 할뿐만 아니라; 또한 문제의 징후를보고 퇴사 이유를 파악하기 때문에 회사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 

경제 위기중에 제품을 10배 좋게 만들고 사용자의 흥미를 끌 수 있다면, 경제 위기가 진정된 다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상해 보세요.

19. 고정 비용을 변동 비용으로 전환

Turn fixed costs into variable costs.

고정 비용을 변동 비용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성장할수록 유연하게 새로운 상황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해고해야 했던 콘텐츠 마케터가 있었을지도 모르죠? 비슷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써드 파티 서비스가 있지 않나요?

다시 성장하기 시작할때 계약업체 또는 서비스 공급자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대행업체에 대한 저의 조언과 모순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독립 계약자는 대부분의 대행사들과 비교 시 저렴하며, 일부 업무의 경우 FTE와 비교해서도 저렴할 수 있습니다.

인건비가 고정된 경우 고정 비용을 변동 비용으로 전환하려면 해결해야 할 내부 관리 문제가 생깁니다. 이러한 변경이 이루어지는 이유와 이러한 변경이 언제까지 지속되는지를 직원들에게 설명해야 합니다.

20. 사람 중심 프로세스를 기술로 대체

Replace people-driven processes with technology wherever possible.

사람 중심 프로세스를 기술로 대체하면 경제 위기 동안 엔지니어링 시간을 잘 활용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기술은 회사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입니다. 모든 뛰어난 스타트 업은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내는 훌륭한 일을 해냈습니다.

기본 고객 서비스 응답을 자동화하고 영업 기능을 간소화하거나 운영 비용을 절감 할 수있는 기회가 있습니까? 가장 확실한 방법은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다시, 당신은 당신의 팀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야합니다. 

대부분의 기술 혁신을 이루어 최고의 성과를 낸 기업들은 기술 혁신으로 남는 인력을 회사 내 다른 업무로 전환하거나, 더 많은 인력 중심 프로세스를 보유한 회사들 입니다.

21. 판매 효율 높이기

Make your sales more efficient.

잠재 고객을 고객으로 전환 가능성을 높일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필요없이도 놀라운 미래 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Trulia에서는 처음에는 접촉한 부동산 중개업자의 약 2%만을 고객으로 전환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데이터를 자세히 살펴보고, 더 나은 잠재 고객을 예측하고 식별할 수 있는 훌륭한 데이타 과학 분야를 구축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경제 위기가 끝날 때 고객 전환율을 20%까지 늘릴 수 있었습니다. 놀라운 수학이었습니다.

22. 높은 성과내는 문화 구축

Be committed to building a high-performance culture.

경제 위기 시에는 모든 사람이 성과를 내야 합니다. 이것은 타협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 목표의 95%만 달성하는 것은 당신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것입니다. 강력한 성과 문화가 없는 경우 모든 사람들이 명확하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관리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세요.

1. 당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고, 왜 그 일을 하는지 설명하세요.
2. 모두에게 명확한 숫자 목표를 주세요.
3. 전사적으로 목표 지표를 볼 수 있습니다.
4. 공정성을 유지하세요 — 목표를 현실적으로 유지하고 수정하세요.

23. 직원들에 공감

(Completely) empathize with your employees.

사람들은 두려움과 불확실성의 시기에 “나는 어떻게 될까?”라는 걱정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회사 전체를 관리하는 데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회사 생산성을 높이려면 그들의 우려를 인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능한 한 투명하게, 회사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지, 그리고 새로운 계획에 기여하기 위해 모든 사람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하세요.

24. 회사 내 유대 장려

Encourage company bonding.

서로 더 잘 알수 있도록 만드세요.

모두 자신의 하루에 대해 팀 회의에서 행복하거나 슬프게하는 무언가를 공유하게하십시오. 생일, 기념일을 챙기고 재미 있거나 감동적인 기억을 강조하십시오. 최대한 따뜻한 느낌을 심어주십시오. 

큰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지만 사람들이 작은 일에 집중하기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정서적으로 참여하는 팀도 성과가 높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연결은 경제 위기 동안이나 후에 더 의미있는 일을 합니다.

25. 자연스럽고 즉흥적으로 접근

Practice spontaneous, random acts.

사람들에게 전화하세요. 그들을 위해 노래를 불러 주세요. 그들에게 재미있는 GIF 파일을 보내 보세요. 그들에게 가상 쿠키를 보내세요. 당신의 상상력을 미친듯이 사용해 보세요.

이 모든 것이 당신이 그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무도 하루종일 같이 머물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직원들에게 이메일뿐만 아니라 당신의 행동으로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26. 회사 문화를 현실에 맞추어 빠르게 변경

Quickly adapt your company culture to the current reality.

현재 환경에서는 모든 사람이 집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팀 회의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임원을 위한 온라인 업무 시간 또는 모든 사람이 함께 비디오에 있을 때 작업하고 상호 작용하는 지정된 기간을 만드는 등의 추가 단계를 수행합니다.

NFX에서 “Quarantinis”라고 부르는 팀 행복한 시간을 갖습니다. 사람들은 가상 주택 투어를 통해서 그들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 어떤지 보여줄 수 있죠.

다음 경제 위기에는 다를 수 있고 다른 문화적 변화를 필요로 할 수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계속 관여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빠르게 적응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전환들이 경제 위기 이후에도 고착될 수 있으므로, 그것들이 장기간 채택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27. 집중, 자신과 팀과 솔직하고 정직하게 대화

Focus. Have candid, honest conversations with yourself and your team.

허영심 측정법, 사망해야하는 애완 동물 프로젝트 및 정상적인 상황에서 혼자 남겨질 수있는 다른 활동에 초점을 맞추면, 이제 여러분은 피하고 싶은 결정적인 위험이 생깁니다. 

Focusing in on vanity metrics, pet projects that should die, and other activities that might be left alone in a normal situation now exert critical drag you must avoid.

자신에게 어려운 질문을 하고 팀원들에게도 똑같이 질문해 보세요.

무엇보다 지금은 집중해야 할 시기입니다. 이것은 정말로 임직원들의 심리를 관리하고 사람들이 실수를 할 여지가 가장 적은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28. 작은 승리라도 축하하기

Celebrate small victories.

모든 불확실성과 스트레스로 가득차 있지만 매주 팀의 작은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시간을 내세요.

장기 비전을 세우되, 단기 계획과 신속하게 달성 할 수있는 것들에 집중하세요.

겉보기에는 거의 없어 보이는 많은 승부의 복합적인 영향은 놀라울 수 있습니다. 작은 승리는 힘든 시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주변의 상황이 암울할 때 발전과 성공에 대한 희망을 줍니다

참고

2008년 금융 위기속에서 주식 투자에 뛰어든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

0

2008년 금융 위기로 주식 시장이 초토화되었을 때, 모두 두려워할 때가 투자 적기라며 과감하게 주식 시장에 뛰어 들면서 워런 버핏(Warren E. Buffett)은 뉴욕타임즈에 그의 투자 철학을 밝혔다. 제목은 주식을 살 때예요. 저는 그러고 있답니다. Buy American. I Am.

여기에서는 뉴욕타임즈 기고문을 번역 공유해 봅니다. 또한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에 대해서는 다음 들들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워렌 버핏의 연례 주주 서신에서 배우는 24가지 교훈

워런 버팟 2008년 뉴욕타임즈 기고문
2008년 워런 버핏이 뉴욕타임즈에 기고한 글, 모두 위기를 느끼는이 때가 바로 주식 투자를 시작할 때라는 주장

워런 버핏의 뉴욕타임즈 기고문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 시장은 엄청난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더우기 금융 시장의 문제는 이제 일반 경제(general economy)에 영향을 미치며 경제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실업률이 증가하고, 기업 활동이 위축되고 공포를 조장하는 내용들이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할 것입니다.

왜 그렇까요?

그것은 주식 매입에 대한 단순 투자 규칙(A simple rule)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바로 “모두가 두려워할 때가 탐욕을 부려야 하며, 모두 탐욕을 부릴 때 공포를 느껴야 할 순간이다!(Be fearful when others are greedy, and greedy when others are fearful) ” 지금 확실한 것은 시장에 두려움이 널리 퍼지고 있고 심지어 노련한 투자자들조차도 공포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물론 투자자는 높은 부채율로 이자 부담에 허덕이는 기관(highly leveraged entities)이나 경쟁력이 취약한 기업(businesses in weak competitive positions)들을 경계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많은 훌륭한 기업들의 장기적 전망에도 공포를 느끼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물론 이러한 기업들은 항상 그렇듯이 일시적으로는 부침을 겪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요 기업들은 향후 5년, 10년 그리고 20년 내에 기록적인 이익을 낼 것입니다.

한 가지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죠. 저는 단기 주식시장을 예측할 능력은 없습니다. 지금부터 한 달 혹은 1년사이에 주식이 오를지 아니면 내릴지 알수는 없죠.

그러나 중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주식 시장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며, 이는 투자 정서와 경제가 회복되기 훨씬 이전부터 상승을 시작할 것입니다. 따라서 로빈(봄소식을 전하는 새 – 역자 주)만을 마냥 목놓아 기다리노라면 이미 봄은 끝나 있을 것입니다.

간단한 역사를 살펴보죠.

지난 1930년 대공황(Great Depression) 당시 다우 존스 산업 평균 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 : DJIA)는 1932년 7월 8일 41포인트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당시 경제 상황은 1933년 3월 루스벨트 대통령 정부 출범 이전까지 지속적으로 악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때는 이미 주식 시장은 30%나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연합국의 전황은 갈수록 불리해지는 1942년 4월 주식 시장은 바닥을 치고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1945년 9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오래전부터 주식 시장을 상승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1980년대 초반 인플레이션이 급등하고 경제는 포기 직전이었지만 오히려 이 때가 주식을 매수할 최적 시기였습니다.

요컨대 나쁜 소식은 곧 투자자의 좋은 친구(bad news is an investor’s best friend)이며, 이 때는 현저하게 할인된 매력적 주가로 미국의 미래에 투자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입니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식 시장은 회복될 것입니다.

지난 20세기 동안 미국은 2건의 세계 대전, 각종 군사 분쟁들, 경제 대공황, 수십 차례의 경기 침체기와 금융 패닉, 오일 쇼크, 전염병 위기 및 대통령 탄핵과 같은 심각한 위기들을 잘 견뎌 왔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의 놀라운 시장 회복력은 해당 기간 동안 다우 지수를 66포인트에서 11,497포인트로 끌어올렸습니다.

연일 상승하는 주식 시장에서는 모든 투자자들은 쉽게 돈을 벌 것이며, 이런 환경하에서 투자금을 잃게 될 가능성은 일을 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주시 시장에서도 (돈을 날리는) 투자 세력들은 언제나 존재했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주식 시장이 안전하고 편안하다고 느낄 때만 주식을 매수하고 신문 헤드라인에 공포가 만연하면 서둘러 매도해 버렸습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금융 위기 발발 후) 오늘날 대부분 투자자들은 (주식을 모두 팔아버리고) 현금만 보유함으로써 평안함과 위안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사실상 향후 가치 하락이 분명해 보이는 끔찍한 장기 자산(현금 – 역자 주)을 선택했습니다.

실제로, 현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들은 아마도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고 따라서 (이런 투자자들이 확보한) 현금의 실질 가치 하락을 가속화시킬 것입니다.

투자 수익률 측면에서 주식투자는 향후 10년간 현금 투자보다도 훨씬더 높은 수익률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 격차는 아마도 상상할 수 없을만치 월등히 높을 것입니다.

지금 현금 확보에 집착하는 투자자들은 나중에 현금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는 시기를 효율적으로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유명 하키 선수였던 웨인 그레츠키(Wayne Gretzky)
유명 하키 선수였던 웨인 그레츠키(Wayne Gretzky)

좋은 소식을 기다리는 그들은 유명 하키 선수였던 웨인 그레츠키(Wayne Gretzky)의 충고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하키 선수는 퍽(하키볼)을 따라 움직입니다. 그러나 위대한 하키 선수는 퍽(하키볼)이 갈 곳을 예측해 움직입니다.”

저는 주식 시장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싶지 않으며, 단기간 내 주식 시장이 어떤 흐름을 형성할지 전혀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빈 은행 건물에 문을 연 다음 다음과 같이 광고를 하겠습니다.

“put your mouth where your money was(‘돈이 있는 곳에 입을 대라’라는 사전적 의미로, 자신이 믿는 바에 물질적으로 투자하라는 의미)”

그리고 현재 제 돈과 제 입은 모두 미국 주식에 투자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Buy American. I Am.

By Warren E. Buffett

Omaha

THE financial world is a mess, both in the United States and abroad. Its problems, moreover, have been leaking into the general economy, and the leaks are now turning into a gusher. In the near term, unemployment will rise, business activity will falter and headlines will continue to be scary.

So … I’ve been buying American stocks. This is my personal account I’m talking about, in which I previously owned nothing but United States government bonds. (This description leaves aside my Berkshire Hathaway holdings, which are all committed to philanthropy.) If prices keep looking attractive, my non-Berkshire net worth will soon be 100 percent in United States equities.

Why?

A simple rule dictates my buying: Be fearful when others are greedy, and be greedy when others are fearful. And most certainly, fear is now widespread, gripping even seasoned investors. To be sure, investors are right to be wary of highly leveraged entities or businesses in weak competitive positions. But fears regarding the long-term prosperity of the nation’s many sound companies make no sense. These businesses will indeed suffer earnings hiccups, as they always have. But most major companies will be setting new profit records 5, 10 and 20 years from now.

Let me be clear on one point: I can’t predict the short-term movements of the stock market. I haven’t the faintest idea as to whether stocks will be higher or lower a month — or a year — from now. What is likely, however, is that the market will move higher, perhaps substantially so, well before either sentiment or the economy turns up. So if you wait for the robins, spring will be over.

2008년 금융 위기속에서 주식 투자에 뛰어든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 1

A little history here: During the Depression, the Dow hit its low, 41, on July 8, 1932. Economic conditions, though, kept deteriorating until Franklin D. Roosevelt took office in March 1933. By that time, the market had already advanced 30 percent. Or think back to the early days of World War II, when things were going badly for the United States in Europe and the Pacific. The market hit bottom in April 1942, well before Allied fortunes turned. Again, in the early 1980s, the time to buy stocks was when inflation raged and the economy was in the tank. In short, bad news is an investor’s best friend. It lets you buy a slice of America’s future at a marked-down price.

Over the long term, the stock market news will be good. In the 20th century, the United States endured two world wars and other traumatic and expensive military conflicts; the Depression; a dozen or so recessions and financial panics; oil shocks; a flu epidemic; and the resignation of a disgraced president. Yet the Dow rose from 66 to 11,497.

You might think it would have been impossible for an investor to lose money during a century marked by such an extraordinary gain. But some investors did. The hapless ones bought stocks only when they felt comfort in doing so and then proceeded to sell when the headlines made them queasy.

Today people who hold cash equivalents feel comfortable. They shouldn’t. They have opted for a terrible long-term asset, one that pays virtually nothing and is certain to depreciate in value. Indeed, the policies that government will follow in its efforts to alleviate the current crisis will probably prove inflationary and therefore accelerate declines in the real value of cash accounts.

Equities will almost certainly outperform cash over the next decade, probably by a substantial degree. Those investors who cling now to cash are betting they can efficiently time their move away from it later. In waiting for the comfort of good news, they are ignoring Wayne Gretzky’s advice: “I skate to where the puck is going to be, not to where it has been.”

I don’t like to opine on the stock market, and again I emphasize that I have no idea what the market will do in the short term. Nevertheless, I’ll follow the lead of a restaurant that opened in an empty bank building and then advertised: “Put your mouth where your money was.” Today my money and my mouth both say equities.

Warren E. Buffett is the chief executive of Berkshire Hathaway, a diversified holding comp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