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9일 애플이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애플워치 에르메스도 같이 발표했는데요. 애플워치 에르메스는 애플이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와 협업해 만든것으로, 애플이 처음으로 본업이 아닌 다른 분야인 명품 브랜드에 조인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습니다.
스마트기기 부분에서 아주 두터운 지지층과 나름 프리미엄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애플과 정통 명품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가 만나서 어떤 시너지가 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사항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삼성 기어 S2는 멘디니와 협업을 통해 디지탈기기인 스마트 워치에 감성을 불어넣고자 하였는데 이에 반해 애플은 명품업체와 협업을 통해 또 다른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접근들이 시장에서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살펴보는 것도 한 과전 포인트가 아닌가 합니다.
삼성전자의 멘디니 협업은 삼성 기어S2, 세계적 디자이너 멘디니 디자인을 담다를 참조 하세요
애플워치 에르메스 디자인
이번에 발표한 애플워치 에르메스(Apple Watch Hermes) 디자인 입니다.
그래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제목을 아래와 같이 뽑았습니다. 제목과 인터뷰 중 인상적인 이야기를 함께 담아봅니다.
Apple’s First Foray Into Luxury With Hermès Watch Breaks Tradition
To make Apple Watch Hermès, Apple had to break some traditions.
To display the time, Apple adapted three fonts Hermès has long used in its watches. The new interface displays Hermès’s name and logo, an unusual concession by Apple.
Allowing Hermès’s symbols to upstage Apple’s is a first, Mr. Ive said. “I’ve been at Apple 23 years and this is conspicuous and singular. I’ve never known anything like this,” he said.
For Apple, the Hermès watch is its latest move to embrace luxury. It has been courting the fashion industry, hiring famed designer Marc Newson and executives from Burberry Group PLC and Yves Saint Laurent, all of whom participated in the conception of the watch.
Hermès, too, has something to gain from working with Apple: proving that its 178-year-old brand can be contemporary. Hermès bags and other leather goods are still made by hand in small factories in France. Watches have been part of its collection for 90 years.
“We are a new tradition and an age-old tradition, and we meet at the center of the arch,”
The watch, which goes on sale Oct. 5, will be available in Apple and Hermès stores in 14 countries including the U.S., China, France and Switzerland. Prices range from $1,100 for the classic bracelet with a 38 mm case to $1,500 for the cuff, which comes with a 42 mm case
애플워치 에르메스 디자인
애플워치 에르메스가 다른 애플워치와 다른점은 가죽 스트랩을 가죽 장인들이 수공으로 만들었으며, 시계 페이스를 에르메스 디자인에 맞추어 새롭게 디자인되었습니다.
에르메스의 상징적인 손목을 두번 감을 수 있는 더블 투어 디자인이나, 178년 전 마구제품을 만들던 에르메스를 떠올리게하는 말의 안장을 고정하는 뱃대끈에 달린 버클을 연상시키는 버클같은 클래식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더블 투어(Double Tour)
더블 투어는 손목에 두번 감을 수 있는 에르메스의 전형적인 또는 상징같은 디자인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에르메스의 대표적인 더블 투어 워치입니다. The Hermès Cape Cod Double Tour
아래는 이러한 더블투어 디자인이 적용된 애플워치 에르메스 디자인입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에플워치 에르메스 더블투어 Color는 포브, 에땅, 카푸신, 블루진의 4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싱글 투어(Single Tour)
더블투어가 손목에 두번 감는다고한다면 싱글투어는 한번만 감는 디자인으로 대부분의 시계에서 적용하고 있는 방식이긴 합니다.
에플워치 에르메스 더블투어 Color는 포브(Fauve Barenia Leather Band), 노이르(Noir Leather Band), 카푸신(Capucine Leather Band)의 3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가 다양한 것은 42mm와 38mm러 나누어지기 때문에 6개로 보입니다.
커프(Cuff)
애플워치 에르메스 디테일
에르메스사이트에서 가져온 Detail images
애플워치 에르메스 Box design
애플워치 에르메스는 아래 이미지처럼 오렌지색 박스로 포장되어 소비자에게 전달됩니다. 이러한 컬러 디자인은 1950년대부터 사용된 에르메스를 상징하는 색이기도 합니다.
4. Luxury 브랜드 관련 읽어볼 글들….
어떻게 샤넬 No.5는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을까? 샤넬 No.5의 브랜드 빌딩 역사 – 초창기에서 1970년대
어떻게 샤넬 No.5는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을까? 샤넬 No.5의 브랜드 빌딩 역사 – 1980년대 이후
명품 에르메스와 제휴한 애플워치 에르메스로 럭셔리의 세계로 진군하는 애플
PORSCHE_ The new PORSCHE Cayenne S Hybrid
Louis Vuitton의 “Life is journey” campaign_고르바초프, 숀 코네리 외
Louis Vuitton의 새 모델이 된 Madonna의 image 광고
Louis Vuitton의 새로운 영상광고 where will life take you?(2008년)
Esquire에 실린 루이뷔통 광고(LOUIS VUITTON Ad)
LOUIS VUITTON Collection Houte Joaillerie L’Ame du Voyage
샤넬 No.5를 입는 마릴린먼로 인터뷰, 샤넬 광고로 부활하다
구찌 부활스토리, 몰락하는 구찌를 트렌디 럭셔리 명품으로 변신시킨 톰포드(The Brand story of GUCCI & Tom F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