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될 수 없는 중소 콘텐츠 업체 스트리밍 서비스, 스트럼(Struum)

Updated on 2021-07-05 by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인 비디오 또는 디즈니플러스와 같은 탄탄한 브랜드와 자본력 그리고 스트리밍 기술을 갖지 못한 중소 콘텐츠 업체들을 모아 통합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스트럼(Struum)이란 새로운 스타트업 스트리밍 업체가 화제 입니다.

여기서는 중소 콘텐츠 업체들의 콘텐츠를 모아 서비스하으로서 틈새 시장을 노리는 스트럼(Struum)의 컨셉과 전략에 대해서 설펴 봤습니다.

이 서비스는 기존 서비스 되고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들을 모아한 군데서 접근할 수 있는 솔류션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고 아직 콘텐츠를 가지고 있지만 본격적인 스트리밍 서비스에 뛰어들기 애매한 중소 콘텐츠 업체들을 대상으로하는 틈새 공략이 더 타당한 분석으로 보입니다.

중소 콘텐츠 업체들의 고민

넷플릭스가 치고 나가고 디즈니플러스가 맻 추격하고 있는 스트리밍 전쟁 와중에서 넷플릭스와도 디즈니플러스와도 협력할 수 없는 어중간한 영화사나 콘텐츠 업체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넷플릭스는 막대한 자본금을 기반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열을 올리면서 중소 영화사나 작은 콘텐츠 업체들의 입자는 상당히 줄었습니다. 콘텐츠에서도 넷플릭스와 경쟁해야하는 것이지요.

거기다 새롭게 부상하는 디즈니플러스는 헐리우드 영화 스튜디오를 가지고 있으면서 연간 수백편의 영화를 찍어내고 있습니다. 여기에도 중소 영화사들이 치고 들어갈 입지가 별로 없습니다.

물론,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나 흘루, CBS All Access, Showtime, Peacock, Apple TV+, HBO Max등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하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이들은 대부분은 자체 콘텐츠 제작 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작은 회사들은 자체적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려니 우선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가 어렵고,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어렵고 자체 앱도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마저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주목한 스트리밍 회사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스트럼(Struum)인데요.

  • 작은 영화사나 작은 콘텐츠 제작 업체에서 만든 콘텐츠를 모아 스트리밍 서비스를 추진
  • 창업자들은 디즈니 및 디스커버리 전직 임원들로 구성
    일부는 디즈니플러스 셋업에 참여했는데, 이들은 디즈니플러스를 준비하면서 이 아이디어를 숙성시켰다고
  • 2022년 봄 본격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
  • 서비스 지역은 미국에서 시작해 글로벌로 확장할 예정
  • 지원 예정 플랫폼은 TV, 모바일, 웹
스트럼(Struum) 공동 창업자, Thomas Wadsworth, Paul Pastor, Lauren DeVillier 및 Eugene Liew, Photo by Marquetti, WSJ
스트럼(Struum) 공동 창업자, Thomas Wadsworth, Paul Pastor, Lauren DeVillier 및 Eugene Liew, Photo by Marquetti, WSJ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가

우선 이 스트럼(Struum)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지 살펴보죠.

오리지널 콘텐츠 없이, 외부 계약 콘텐츠로만 운영

우선 이  스트럼(Struum)은 다른 스크리밍 회사들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없습니다. 오직 다른 콘텐츠 제작, 보유 업체와 계약한 콘텐츠만 제공합니다.

당영하게도 수많은 콘텐츠 제작 회사들을 끌어드리려면, 이들과 콘텐츠 경쟁을 해서는 안되겠죠. 철저하게 콘텐츠를 유통하거나 콘텐츠 회사들을 이용자들과 연결하는데에만 집중합니다.

월 구독료 기반

스트럼(Struum)도 다른 스트리밍 회사들처럼 사용자는 월 구독료를 냅니다. 현재는 기본적으로 9.99달러가 이야기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이득이 잇점이 있을까?

스트럼(Struum)은 스트리밍 서비스가 너무 난립하고 있습니다. 이용자가 보고 싶은 콘텐츠는 넷플리스에 있을 수도 있고, 디즈니플러스에 있을 수도 있고 이름을 잘 모르는 회사에서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에 존재하는 콘텐츠를 즐기려면 이용자는 정말 다양한 앱을 설치하고 구독을 신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단 한편을 보려고해도 한달 구독료를 내야 합니다.

스트럼(Struum)은 스트럼에 가입하는 것만으로더 다양한 회사의 콘텐츠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런 식으로 콘텐츠 제공 회사들을 모아가다보면 스트리밍 업계에서 1, 2위 업체는 될 수 없지만 3위 업체까지는 노려볼만하다는 것이 스트럼(Struum) 창업자들의 목표이자 의지입니다.

“오늘 날 사람들은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해서) 첫번째로 넷플릭스를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생각합니다. 이용자가 가족 요금 또는 성인용 콘텐츠를 찾느냐네 따라 디즈니플러스를 세번째로 선택하든지 아니면 HBO Max를 선택합니다.”

“이러한 트렌드들을 종합해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세번째나 네번째로 스트럼(Struum)을 선택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단 한군데(스트럼)만 구독하면 다른 여러개의 서비스를 모두 탐색해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 스트럼(Struum) 창업자, Pastor

다양한 콘텐츠 제공업체와 어떻게 수익을 나눌 것인가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경우 외부 콘텐츠 사용료를 내고, 배타적 권리를 확보한 후 계약 기간동안 독적적으로 소비자에 해당 콘텐츠를 스트리밍 서비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아는 것처럼 넷플릭스를 구독하면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한달에 영화 1편만 보아도 12.99달러를 내고, 수천 편의 영화를 보아도 12.99달러를 냅니다.

그러나 스트럼(Struum)은 굉장히 많은 콘텐츠 업체를 연결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대행해주는 개념이 더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콘텐츠 업체들은 소비자 시청에 비례해서 수익을 얻어야 합니다. 인기가 많은 콘텐츠에는 많은 수익이 돌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일정 크레딧을 제공하고, 콘텐츠 시청시마다 크레딧이 소진되도록 설계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 스트럼(Struum)은 콘텐츠를 볼때마다 과금하는 시스템으로 접근했습니다. 즉 스트럼(Struum)을 구독하게 되면, 구독자는 일정한 크레딧을 받게 되는데요.

이 크레딧은 하루 한편의 TV 드라마를 볼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아직 가격 등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흘러나온 정보를 보도한 언론에 따르면…) 사용자는 영화나 TV 드라마 등을 시청할 때 일정 크레딧을 소진하게 됩니다.

콘텐츠 이용 요금은 주 이용 콘텐츠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격은 영화 > 단일 TV에피소드 > 숏폼 동영상 순으로 가격이 책정됩니다.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와 같은 무제한 시청이 아니라, 크레딧이 전부 소진되면 다시 돈을 내고 크레딧을 구입하든지 아니면 가다렸다가 다음 달에 크레딧이 나오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사연스럽게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콘텐츠를 가진 업체가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콘텐츠 품질을 높이려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준이 우상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벌써 상당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듯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스트럼(Struum)은 이미 36개 서비스 업체와 계약을 통해서 2만편에 달하는 TV 시리즈, 영화 등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참고

넷플릭스가 될 수 없는 중소 콘텐츠 업체 스트리밍 서비스, 스트럼(Stru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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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비즈니스에서 디즈니 비즈니스 모델과 뉴욕타임스 비즈니스 모델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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