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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 광고_스키점프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아우디 A6 콰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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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광고 중 가장 인상깊게 보았던 그리고 널리 알려진 고전 광고중의 하나인 스키 점프대를 올라가는 아우디 광고에 대해서 추가 정리해 봅니다.

아우디는 그들의 기술 진보를 광고를 통해서 종종 표현하곤 합니다. 자동차 문화가 발달한 독일의 기업답게 광고에서 기술을 이야기하는 것은 거의 진리에 가깝습니다.

1. 아우디 기술을 잘 보여주는 아우디 스키점프대 광고

이러한 광고 중 가장 유명한게 37.5도 경사의 스키 점프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아우디A6 콰트로’ 광고가 아닐까 합니다.

이 광고는 아우디가 ‘콰트로’라는 이름으로 제작한 4륜 구동 승용차의 성능을 과시하기 위해 1985년 처음 선을 보였고 2005년 ‘아우디A6 콰트로’를 출시하면서 같은 컨셉의 광고를 제작 방영했습니다.

이 광고가 케이블TV를 통해 방영되자 화면이 조작됐거나 특수장비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아우디측은 광고에 사용된 차량은 시중에 판매되는 아우디 A6 4.2 콰트로 모델과 동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안전을 위해 자동 변속기를 1단으로 유지했고, 랠리(자동차 경주의 일종)때 사용하는 6mm 스파이크가 달려있는 특수타이어를 장착해, 타이어가 눈을 찍으면서 올라가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 1985년 아우디 콰트로 – 오리지널 스키점프 광고(Audi Quattro On The Summit – Original Ski Jump Commercial)

Audi USA에서 2011년 공개한 1985년 방영한 오리지널 아우디 콰트로 스키점프대 광고입니다.

정말 오래된 옛날에 이런 멋진 생각을 하다니 대단합니다.

▽ 1985년 공개한 아우디 콰트로 광고 스틸샷,
공중에서 담은 이 사진은 정말 아찔하다.
경외스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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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아우디A6 콰트로(Audi Quattro Ski Jump commercial 2005)

▽ 2005년 공개한 아우디 콰트로 광고 스틸샷,
공중에서 담은 이 사진은 정말 아찔하다.
경외스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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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콰트로 인쇄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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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스키점프대 광고,
2013년 12월 공개된 인쇄 광고 Print Ad Audi Ski J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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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 광고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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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광고는 멋진 차의 외관을 전혀 보여주지는 않지만
사막을 연상케하는 황토 및 얼룩무뉘 전부투복위를 아우디 콰트로가 달려간듯 ….
거치 사막, 산등을 거침없이 달려가는 아우디 콰트로를 연상시키는 광고..
The Audi S4 quattro1.jpg

The Audi S4 quattro2.jpg

“나는 진짜 산과 정글을 원한다.”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잡초와 보도블럭을 클로즈업하고 있다.
일반도로만을 달리기엔 너무도 무료한 아우디 자동차의 욕망.
Audi 진짜 산과들을 원해.jpg

Audi 진짜 산과들을 원해2.jpg


길이 아니면 어떠한가…
Audi 길이 아니면 어떻한가.jpg

아우디 콰트로 카펫을 깔아 놓은듯 편안한 …
Audi 카펫트.jpg


아우디의 기술. 단한번의 기름으로 1300km에 달하는 뮌헨 독일남부에서
바르셀로나 에스파냐까지 달릴수 있습니다.     
Audi 1300kmpg.jpg

아우디, 이렇나라도 타고 싵다..
이런 광고는 다른 자동차 광고에도 비슷한 컨셉으로 존재하는 듯합니다.
Audi 이렇게라도 타고싶당.jpg

Audi A4의 흔들림 없는 주행
Audi A4 shift without the smallest jolt 흔들ㄻ없는 주행.jpg

아래는 Audi symbol을 이용한 광고를 모아 보았습니다..
Audi symbol beast.jpg

Audi symbol can.jpg

Audi symbol 2.jpg

Audi symbol rain drop.jpg

할리 데이비슨, Harley-Davidson Stop dreaming Campa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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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할리데이비슨의 Stop dreaming Campaign 광고를 소개합니다.

단지 꿈만 꾸지말고 당장 할리데이비슨을 구매하라..

“Stop dreaming”

아래는 Stop dreaming이라해서 끔만꾸지마라… 3가지 광고

할리 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의 프린트 광고로 오토바이에 대한 열정이 평소의 생활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컨셉으로 해석될 수 도있고

꿈만꾸지말고 당장 라이딩을 시작하라는 충동으로 해석할 수 도 있겠다.

Stop Dreaming.jpg

Harley Davidson - Stop dreaming, janitor.jpg
Harley Davidson - Stop dreaming, Wheelchair.jpg
Harley Davidson - Stop Dreaming02.jpg

아래도 Stop Dreaming과 유사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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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bs-harley-davidson-motor-cycles-license-pile-up-minivan-print-134858-adeevee.jpg
barbs-harley-davidson-motor-cycles-license-pile-up-minivan-print-134859-adeevee.jpg
Barb’s Harley Davidson Motor Cycles: License, Pile-up, Minivan
Advertising Agency:The Star Group, Philadelphia, USA
Creative Director:Tracy Donofry
Art Director:Todd Landaker
Copywriter:Cindy Boyd
Photographer:Michael Spain-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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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데이비슨, Harley Davidson “Build up” Campa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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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할리데이비슨(Harley Davidson)의 “Build up” Campaign 광고를 소개합니다.

할리데이비슨의 수입 중 20프로 또는 30프로는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판매가 아닌 오토바이의 튜닝에 따른 추가 매출이라고 합니다. 그러기에 할리데이비슨은 튜닝에 문제가 없도록 모든 부품과 규격을 통일해서 어던 오랜된 오토바이도 최신의 부품으로 변신시킬 수 있도록 설계합니다.

그리고 할리데이비슨 구매자들도 순정품 그대로 운전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정도도 자기 주관과 취향에 맞추어 튜닝을 하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심리를 자극하고 좀 더 활성화하기위한 광고가 아래가 아닐까 합니다.

제작: 카마이클린치, 미니애폴리스(Carmicheallynch, Minneapolis)

광고는 분명 상업 예술이다. 가끔 더 예술적이고 싶을때, 비주얼의 힘은 더 강해진다.
에릭 블랙(EricBlack), 키스 레드(Keith Red), 젠 레드스트라이프(Jen Redstripe) 등의 얼굴을
오토바이 부품들로 형상화하면서, 자신만의 오토바이를 만들어 보라고 말하고 있다

Harley Davidson - CARL.jpg

Harley Davidson - Eric .jpg

Harley Davidson - Jen Redstrip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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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Harley-Davidson) 광고 collection – 2000년 이전

소니 광고 Sony digital imaging ad campaig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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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의 디지탈 이미지 제품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campaign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Sony digital imaging ad campaigns :
Sony Electronics launched an integrated marketing ad campaign to support its digital imaging product line. The ad campaign, developed with BBDO New York, uses humor to show how Sony Cyber-shot cameras and Handycam high-definition camcorders help capture life’s most precious moments…the right way, the first time. The campaign encompasses multiple media outlets and platforms, including print, television, radio, online, in-store and out-of-home. There will also be promotional tie-ins linked to Mother’s Day and the upcoming Sony Pictures Entertainment movie, “Spider-Man 3.” Three 30-second television commercials highlight the special features of Cyber-shot digital cameras and Handycam HD camcorders.


소니 광고 Sony digital imaging ad campaigns 1


Sony ad campaign


The first two TV spots for Cyber-shot cameras bring to life situations where a strange object-in this case a horse’s behind and a stop sign-have replaced a loved one in order to illustrate what happens if you don’t have a camera with “face detection” technology. It’s a humorous way to illustrate that when photographing people Sony’s face detection technology dramatically reduces the chances of taking a failed photo. The third spot for a high-definition Handycam model also uses humor to bring home the fact that you can’t re-live life’s special memories, so you should be sure to capture those moments right, the first time. In the TV spot, a couple sweetly enjoys a shared yet awkward moment bathing their adult son in a kitchen sink. The scenario reinforces the point that had they used a Sony camcorder 20 years ago, they would not need to put their now grown up son in such an awkward position today.


 


소니 광고 Sony digital imaging ad campaigns 2


Sony Style stores ad campaigns


The additional radio, print, out-of-home and point-of-sale materials reinforce the same themes of what happens when technology fails you and the importance of capturing life’s special moments correctly the first time around. The ad campaign will also be highlighted at 39 Sony Style


소니 광고 Sony digital imaging ad campaigns 3


stores across the country, which will feature live, interactive face detection technology displays, continuous loops of the television spots in high definition, and store windows showcasing the ad campaign. The ads will premiere on April 2 during Fox’s “Prison Break” finale and CBS’ “2 1/2 Men, and then will air on additional network television programs and select cable outlets.


 


Sony print ad campaign


The print component also kicks off on April 2 with a sponsorship of a special USA Today Major Baseball League Baseball feature and a Sunday New York Times “Why We Travel” photo feature. The print ad campaign will also be featured in numerous general interest, pop culture, enthusiast, parenting and travel books. The out-of-home elements will include billboards, bus shelters, bus wraps and phone kiosks. They will debut in May in multiple markets nationwide. The online presence will encompass sponsorship of Internet web sites like Yahoo’s tech center, MSN’s homepage, Disney’s activity pages and more.


 


Sony promotional items


There are also a multitude of in-store elements available to Sony’s authorized retail partners to integrate the ad campaign into their store locations. Promotional items, such as shelf talkers, post wraps, end caps, hang tags and posters, are available for in-store as well as ad mats, ad bugs and screen fills to help merchandise through retailer circulars. Finally, to extend the ad campaign to Latino consumers, BBDO in conjunction with AIM, Sony’s Hispanic agency, have developed a Spanish language Cyber-shot spot called “Fútbol,” which will air on Univision, Galavision and Telefutura this spring. This will be supported by the “La Experiencia Sony Tour,” an interactive consumer exhibit that will travel through five US markets this summer. The tour will be staffed with bilingual experts demonstrating the latest Sony products


소니 광고 Sony digital imaging ad campaigns 3


. Local radio promotions will support this tour with the focus on select Cyber-shot cameras and Handycam camcorders. 


<http://www.letsgodigital.org/en/13952/ad-campaigns/>

Sony 헤드폰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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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헤드폰 sonymore_passionofad.jpg



Hear more.
Premium DJ Headphones





Advertising Agency: Saatchi & Saatchi, Sydney, Australia
Executive Creative Director: Steve Back
Creative Director: Dave Bowman
Art Director: Nic Buckingham
Copywriter: Paul Bootlis
Illustrator: Electric Art

Sony 헤드폰 광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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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resting and well executed new Sony ad created by Saatchi & Saatchi Sydney.
The agency took Sony’s earphones and literally mapped out the New York subway system, mimicking a traditional subway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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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rah Martin at 7:20 AM 1 comments


Sony earphone1011364984_22bb56cbee.jpg



Sony 헤드폰 광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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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나라별 좋아하는 자동차 색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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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흰색·검은색에 ‘효과’ 준 색상 인기…’파란색’도 부각]

‘백인백색’이라고 사람의 기호나 성향은 제 각각이다. 동시에 그럭저럭 선호하는 부분이 겹치는 것도 인지상정이다. 자동차의 색상도 그렇다.
미국에 본사를 둔 자동차 코팅제 생산업체인 듀폰이 지난 8일 발표한 ‘2008 듀폰 글로벌 자동차 색상 인기도 리포트’는 이런 심리를 잘 보여준다.
리포트는 세계 소비자들의 성향을 ‘보수적 차별화’로 표현했다. 흰색, 검은색, 은색 등 무난한 색상을 공통적으로 선호하면서도 메탈감, 펄 등의 효과를 줘 미묘한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것이다. 우리 나라의 경우 검은색을 선택한 소비자 25% 중 7%, 흰색 18% 중 6%가 이에 해당한다.
나라별로도 선호색상이 겹치면서 조금씩 다르다. 우선 유럽은 검은색(펄과 메탈감 있는 색상 포함)이 26%로 가장 인기다. 은색이 20%, 회색이 18%로 뒤를 잇는다.
북미에서는 흰색(20%)이 1위다. 검은색과 은색이 17%로 나란히 2위를 차지했다. 파란색이 13%로 4위에 올랐다.
러시아는 은색이 30%로 선두고 검은색이 14%로 2위를 차지했다. 빨강색(14%)과 초록색(13%), 파란색(12%) 등 화려한 원색도 다른 지역에 비해 인기가 높았다. 인도도 흰색(28%)과 은색(27%)의 선호가 높았지만 빨강색(12%)과 파란색(8%)의 인기도 만만치 않았다.
우리나라는 은색이 50%로 압도적이었다. 검은색(25%)과 흰색(18%)을 합치면 세가지 색상에 93%가 몰렸다. 파란색(2%)이나 빨강색(1%)은 인기가 없었다. 일본 소비자들은 흰색(32%)과 은색(28%)을 좋아했다.
멕시코는 흰색과 검은색이 각각 20%를 차지했고 브라질에서는 은색, 검은색, 회색, 흰색 등 무채색이 인기를 끌었다.
전체적으로 볼 때 파란색의 인기가 눈에 띈다. 듀폰은 최근 몇 년 동안 파란색이 브라질을 제외한 국가에서 상위 5위안에 들었다고 밝혔다. 파란색은 환경 보존을 대표할 수 있는 색상인데다 미래를 낙관하는 이미지도 담고 있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란 설명이다.

[펌글]올해 소비자들 “가격.건강.가치 따라 소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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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 올해 국내 소비자들은 경기침체와 먹을 거리 파동, 선진국 소비 등의 영향으로 가격과 건강, 가치 등 3가지를 기준으로 소비생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신세계 이마트가 분석한 ‘이마트 2008년 소비 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이물질 파동과 멜라민 파동 등 대형 식품안전 이슈는 안전.건강 중심의 소비패턴을 낳았고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국내 경기침체는 가격중심의 불황형 소비패턴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분석됐다.
또 국내 소비자들의 소비행태가 선진국형 ‘가치중심’으로 옮겨가면서 가격과 관계없이 자기만족을 중시하는 ‘가치소비’도 올해 소비트렌드의 하나로 떠올랐다.
이같은 3가지 유형의 소비패턴은 올해 1월부터 이달 9일까지 신세계 이마트 전국 119개 점포를 찾은 1억8천만명에게 판매된 2천524가지의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가격중심’ 불황형 소비패턴 = 우선 불황의 여파로 가격을 우선시하는 소비패턴이 자리를 잡았다.
그 결과, 저가형.기본형 상품 선호, 절약형 소단량 상품 선호, 외식 자제 등의 소비로 연결됐다.
이마트에서 돼지고기는 지난해 대비 22.3% 신장했지만 한우는 0.3% 신장에 그쳤고 봉지라면은 20.6% 늘었지만 컵라면은 10.1% 증가에 그쳤다.
일반 요구르트 역시 13% 신장했지만 고급 요구르트는 13.7% 감소했고 일반칫솔도 16.9% 지난해보다 많이 팔렸지만 한때 큰 인기를 모았던 전동 칫솔은 18.6%나 매출이 감소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용량이 적은 소단량 상품도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식용유의 경우 용량 0.9ℓ 상품은 84.2% 신장한 반면 1.8ℓ는 31% 줄었고 참기름 역시 320㎖는 24.2% 지난해보다 많이 팔렸지만 900㎖는 32.3% 매출이 줄었다.
고추장과 된장은 500g 상품이 22.3% 늘었지만 1kg 상품은 10.2% 줄었고, 마요네즈는 315g 단량 상품이 11.9% 신장한 데 비해 525g상품은 10.1% 감소했다.
지출을 줄이기 위해 외식을 자제하고 내식을 늘리는 불황형 소비 패턴이 확대되면서 관련 상품의 매출도 덩달아 크게 늘었다.
쌀은 지난해보다 12% 매출이 늘었는데 이에 따라 양곡 20㎏ 상품은 전체 최소단위 상품군 순위에서 지난해 2위에서 올해는 1위로 올라섰다.
가장 저렴한 반찬인 계란도 지난해보다 20.6% 더 많이 팔렸고 갈치 21.1%, 라면 18.8%, 통조림 11.3% 등 식품 전반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는 등 집에서 식사하기 위한 관련 상품의 매출이 뚜렷하게 증가했다.
또 즉석식품이 11.8%, 면식품 32.3%, 냉대용식 11.1% 신장하는 등 집에서 즐기는 외식 대체효과 상품도 두자릿수 신장률을 보였고 스파게티용 면과 같은 상품도 지난해 보다 배나 더 팔렸다.


◇ 먹을 거리 파동..’건강 중심’ 소비도 활짝 = 먹을거리 파동으로 안전한 식품은 “비싸도 산다”는 소비패턴을 낳았다.
먹거리 이물질 파동, 멜라민 등 올해 유난히도 많았던 식품관련 사고로 인해 건강소구형 상품은 가격에 상관없이 인기를 끌었다.
홍삼, 꿀과 같은 건강식품은 지난해보다 19.7%나 매출이 늘었는데 특히 홍삼은 32%, 꿀은 20.5%나 많이 팔려 불황을 무색케 했다.
멜라민 파동의 여파로 일반 상품보다 평균 배 정도 비싼 유기농 상품 역시 11.9% 매출이 늘어났고 광우병 불안의 반사효과로 대표적인 웰빙 상품인 수산물도 9.6% 신장했다.
주류의 경우에도 상대적으로 고가인 와인이 12.5%나 지난해보다 많이 팔려 주류 중에서 가장 높은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고 고가의 수입생수는 올해 40.7%나 매출이 급신장했다.
신세계 이마트 송만준 올가닉 팀장은 “먹거리 안전 문제가 올 한해 지속적으로 이슈화되면서 가격은 비싸도 심리적 완충역할을 해주는 유기농 관련 상품은 야채와 가공식품 전반에 걸쳐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고 말했다.


◇ 불황도 아랑곳 않는 ‘가치중심’ 소비패턴도 뚜렷 =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냉각되고 있는 가운데도 가격에 상관없이 주관적 가치만족을 추구하는 ‘가치중심’ 소비 상품도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애완용품이 꼽혔다. 애완동물을 위한 미용용품, 액세서리 등 애완용품 매출은 지난해보다 11.4% 늘어났다.
또 디지털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46인치 이상 LCD TV는 지난해보다 94.2% 신장했고 50인치 이상 PDP도 16.1%나 많이 팔렸으며 PMP는 21.6%, MP3는 38.6%, 전자완구도 76.4%나 신장 했다.
그밖에도 화장품이 12.4% 신장하며 불황을 무색케 했다. 불황을 비켜 간다는 유아용 상품도 눈에 띄게 늘어 유아용품 18.5%, 유아의류 9.6% 신장했다.
jnlee@yna.co.kr

앱솔루트 보드카(Absolut Vodka) 광고 전략 – 결코 변하지 않으면서 늘 변하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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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는 앱솔루트 보드카의 광고 전략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앱솔루트 보드카의 성공요인으로 차별화 요소로서 독특한 용기 디자인, 완벽한 품질을 지향하는 1 source 정책, 일관성있고 차별화된 commuication 전략의 3가지를 꼽고 있습니다.

이 3가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한가지를 꼽으라면 당연히 communication 전략을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앱솔루트 communication 전략의 경쟁력은 큰 흐름속에서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전체 광고를 여러 개의 Theme으로 나누어 볼 수 있을 정도의 다양성에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절대 변하지 않으면서 항상 변하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이라 할수 있는데 앱솔루트 보드카 광고를 오랬동안 담당해 왔던 AE 리차드 루이스(Richard Lewis)은 앱솔루트 광고의 특징을 ‘결코 변하지 않으면서 늘 변하는 캠페인(Neverchanging & Always-changing)’으로 설명 했었습니다.

광고 자체가 인기가 있다보니 앱솔루트 보드카 광고 관련 많은 일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 대학생들은 마치 우표수집 하듯 광고를 모으고 서로 교환하기도 했다고 하며
. 일부 가판대에선 잡지에서 광고를 오려 내어 2~3달러에 팔았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 도서관에 비치된 잡지에서 앱솔루트 보드카 광고를 학생들이 오려가 잡지가 손상됨을 참지못해 오려가지 못하도록 직원들이 불침번을 섰다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합니다.

앱솔루트 광고는 1992년 나이키, 코카콜라와 함께 미국 마케팅 협회의 마케팅 명예의 전당 (The American Marketing Association’s Marketing Hall of Fame)에 헌정됨으로써 그 절정에 달합니다.
또한 가장 위대한 광고 10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합니다.

1 보드카의 유래에 대해서

보드카는 널리 알려졌듯이 러시아의 대표적인 증류주입니다. 12세기부터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보드카는 밀, 보리, 호밀등 곡류를 주재료오 사용해만들며 45도에서 50도이상의 독한 술중의 하나입니다.
매우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러시아에서는 체온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보드카를 즐겨 마셨고 그러다 보니 보드카 제조 방식이 발달하고 보드카 판매 시장도 커지게 됩니다.

러시아 못지않게 추운 스웨덴에서도 마찬가지로 추위를 이기기 위해 보드카 제조 기법이 발달 했습니다. 가족과 친지 중심으로 공유되던 비법들은 증류 장치의 한계로 완벽하지는 못했습니다.

1897년 스웨덴의 발명가이자 사업가인 라스 올슨 스미스(Lars Olsson Smith)가 연속적인 증류를 가능케하는 증류장치를 발명하면서 완벽한 보드카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 연속증류 방식을 통해 만든 보드카를 ‘완벽하게 순수한 보드카(Absolute Pure Vodka)’라 불렀고 향후 'ABSOLUT VODKA'라는 브랜드명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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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드카 시장 상황 개괄

전 세계 보드카 시장은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이 소비의 86%가가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14%정도를 북미, 서유럽등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은 당시 냉전 상태에서 진출할 수 없는 시장이며 또한 이곳은 전통적인 브랜드들이 자리하고 있어 시장 침투가 쉬운 곳은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앱솔루트 보드카가 진출할 수 있는 주시장은 북미(특히 미국)나 서유럽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냉전 시대라는 시대적 특성탓에 미국이 세계 보드카 시장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즉, 1970년대 당시 서방에서는 보드카 60%이상이 미국에서 소비 되며 그 중 99%는 미국산 보드카였습니다.
이 미국산 보드카들의 브랜드는 러시아어의 발음을 흉내낸 이름을 가진 Smirnoff, Romaniff가 시장을 장악하고 나머지 1% 만이 가격이 두 배 이상 비싼 러시아산 보드카인 Stolichnaya(구 소련에서 펩시사가 수입)였숩니다.

원료와 주조공정이 단순하고 위스키처럼 숙성기간이 필요 없다는 이유로 미국등에서 보드카는 싸구려 독주로 취급 받고 있었습니디.

1978년 스웨덴 내수에서 한계를 느낀 당사 제조사인 “빈 앤 스프리트(Vin & Sprit)사는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미국의 수입업체 캐릴런 임포턴스(Carillon Importers)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미국 수입업체 캐릴런사는 광고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TBWA와 rhkdreogod 계약을 체결합니다.

3 앱솔루트 보드카 광고 제작 가이드 및 광고 원칙의 수립

당시 경쟁사인 핀란디아 보드카는 핀란드의 아름다운 풍경을 위주로 “고향의 나라”테마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었습니다.
앱솔루트 보드카는 신생 수입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기위해 브랜드 자체에 강한 이미지를 각인하고자 하였습니다.
즉 == “Absolut=스웨덴 보드카=No. 1 Vodka”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서 아래와 같은 광고 제작 가이드라인을 설정하였습니다.

1) Absolut의 절대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2) 브랜드명과 개성적인 병모양을 연결시켜야 한다.
3) 미국인 가지고 있는 최상의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4) 미니어처의 왜소함을 떨처버리고 거대한 이미지를 보여줘야 한다.

그리하여 아래와 같은 광고 원칙이 정해졌습니다.

1) Absolut병이 주인공이 된다.
2) “Absolut ~”형태의 두단어로 구성된 카피를 활용한다

4 시리즈별 앱솔루트 보드카 광고

앞에서 앱솔루트 보드카 광고는 큰 흐름속에서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전체 광고를 여러 개의 Theme으로 나누어 볼 수 있을 정도의 다양성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래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광고의 다양성을 확보해왔는지 캠페인의변화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BSOLUT Product Series.(1981년 ~ 1984년)

'Product Ads’라고 불리며 1981년 시작되어 1984년까지 4년에 걸쳐 집행된 초창기의 앱솔루트 광고들입니다.
이 광고들은 남아공 출신의 아트디렉터 지오프 헤이즈(Geoff Hayes)와 영국 요크셔 출신의 카피라이터 그레이엄 터너(Graham Turner)의 작품들입니다.

앱솔루트 보드카의 제대로 된 모습 알리기위해 시작한 캠페인으로 기본적으로 Absolut를 정의 내리는 형태였습니다.
"Absolute, It’s the Perfect Vodka”라는 컨셉으로 아이데이션했으며
==무대에 등장하여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서있는 제품 밑에 카피를 적는 “Absolut”식 광고의 전형으로 자리 잡게됩니다.

이러한 광고의 결과 제품 판매가 크개 증가했으며 이는 미국 내 수입 보드카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냅니다.

ABSOLUT Heaven

이는 최초의 광고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초기 광고비가 넉넉지 않았기때문에 주요면에 광고를 싣지못하고 면이 비면 실리는 대기 리스트에 올려져 있었다고 합니다.
NY Times 매체 담당자는 날개를 단 앱솔루트 이미지를 보고 부음 광고옆에 실어주었다고 합니다.
처음 실리는 광고가 부음 광고 옆에 실리다니 랩솔루트 보드카로서는 시작이 좋지는 않은 편입니다.

Absolut Heaven.jpg
ABSOLUT PERFECTION

Absolut Vodka의 모습을 제대로 알리자는 또는 인지도 향상이라는 목적에서 시작한 광고 중의 하나로
랩솔루트 보드카는 완벽하다는 메세지를 전하고자 집행되었습니다.

Absolut AD image_ABSOLUT PERFECTION01.jpg

ABSOLUT Art 캠페인(1985년 ~

앱솔루트 보드카는 기존 주류업계가 항상 사용하는 멋진 사람이 술을 마시는 장면을 보녀주는 전통적인 주류 광고의 진부한 표현을 절대 사용하지 않고 대신 앱솔루트 보드카만의 독창적인 모습을 보여주고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앱솔루트 보드카는 예술가 디자인너 영화감독과 같은 창의적인 그룹과 협력해 마케팅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로써 앱솔루트 보드카가 아트마케팅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시대를 리드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ABSOLUT Andy Warhol

이러한 Art 마케팅은 1985년 앤디 워홀과의 작업을 통해서 시작됩니다.
'앤디 워홀'의 앱솔루트 보드카 광고는 특유의 스크린 판화기법으로 앱솔루트 보드카 표현했고 이는 예술계의 혼란을 가져올 정도로 대단한 파급 효과를 냈습니다.

▽ 많은 논란을 가져온 앤디 워홀의 앱솔루트 보드카 광고 이미지

ABSOLUT AD 앤디 워홀 resize.png

앤디 와홀(Andy Warhol)의 광고 작업을 마친 후 낙서화가로 유명한 키스 해링(Keith Haring)을 소개하였으며, 이 작업은 케니 샤프(Kenny Scharf), 로버트 인디아나(Robert Indiana), 홀리 존슨(Holly Johnson) 등의 예술가들로 이어졌다.

그 이후부터 현재까지 Absolut는 미술, 조각, 디자인과 패션을 포괄하며 다방면의 유명 예술가뿐만이 아니라 아직 가난하지만 장래가 촉망되는 예술가를 지원하게 되었고 이를 꾸준히 집행한 결과 에술후원자로서 입지를 굳히고 Absolut 자체가 Art라고 하는 새롭고 더 나은 brand image를 얻게 되었다. [https://happist.com/index.php?document_srl=8223 내용 인용]

이는 앱솔류트 보드카에 '창조'와 '고급'의 이미지를 부여하고 당시 트렌드를 순발력 있게 반영해 상상 이상의 '예술적 아우라'를 완성하여 소비자에게 '이렇게 멋진 술을 마시다니!'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었습니다.

▽ 예술작품으로 인정을 받게된 계기가 된 키스 해링(Keith Haring)의 앱솔루트 보드카 광고 이미지

Absolut AD 키스 해링(Keith Haring).jpg

ABSOLUT Fashion 캠페인(1988년 ~)

1988년부터 앱솔루트 보드카 패션 시리즈가 시작됩니다.

1987년 여름 여성잡지 『마드모아젤(Mademoiselle)』의 광고 영업담당인 에이미 해리스(Amy Harris)는 TBWA의 AE 리차드 루이스를 찾아가 앱솔루트 드레스를 만들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앱솔루트 아트 시리즈가 집행되면서 앱솔루트의 이미지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상황이었기에 패션 시리즈를 함께 집행한다면 앱솔루트 보드카의 명성을 굳히게 될 것이라는 판단이었고 이 제안으로 앱솔루트 패션 시리즈가 시작됩니다.

ABSOLUT Cameron

에이미 해리스가 소개한 패션 디자이너인 데이비드 카메론(David Cameron)은 앱솔루트 병의 로고와 글씨가 새겨진 심플한 미니드레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광고는 많은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그중에서는 앱솔루트가 섹스를 이용해 보드카를 팔아먹으려 한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광고가 나간 후 5천여 통의 전화가 걸려왔는데, 대부분이 여성으로서 드레스를 구입할 수 없냐는 문의전화였다고 합니다.
앱솔루트는 업이 술의 패션을 파는 사업이라 생각했기에 드레스 판매가 앱솔루트 보드카의 패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일수도 있다고 보았지만 사업의 본 영역이아니락해서 접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앱솔루트 보드카의 브랜드를 순수하게 유지하면서 브랜드 자산을 강화할 수 있는 요인이 아닐까 합니다.

▽ 많은 논란을 가져온 패션 디자이너 카메론의 앱솔루트 보드카 광고(1988)

Absolut AD cameron 1988.jpg

앱솔루트 보드카는 이 패션 광고 시리즈를 『보그(Vogue)』, 『엘르(Elle)』, 『베너티 페어(Vanity Fair)』,『GQ』 등 특정 잡지에만 광고를 집행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고 앱솔루트 광고 자체를 특집판처럼 보이게하고자 하였습니다.

▽ Gucci의 앱솔루트 보드카 광고

Absolut AD fashion Gucci resize.jpg

▽ 허브 리츠(Herb Ritts)가 담은 나오미 켐벨이 모델인 앱솔루트 보드카 광고.
나오미 캠벨이 누드인 상태로 압솔류트 보드카 병안으로 들어가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허브 리치 누드 Naomi Campbell Versace for Absolut, 1997.jpg

ABSOLUT Literature & Film 캠페인(1994년 ~)

1994년 크리에이터 댄 브래운(Dan Braun)과 바트 슬롬코프스키(Bart Slomkowski)가 만든 'ABSOLUT SHELLEY', 'ABSOLUT STOKER'의 3부작으로부터 시작된 광고입니다.

이 시리즈물은 문학적 교양을 갖춘 독자들이 읽는 『New Yorker』나 『New York Times Book Review』 또는 영화잡지에만 집행된 광고들입니다.

Absolut Shelley, Absolut Stoker

▽ Absolut Shelley, 앱솔루트 보드카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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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olut Stoker, 앱솔루트 보드카 광고

Absolut AD Stoker.jpg

ABSOLUT Cites 캠페인(1994년 ~ )

1994년부터는 도시를 주제로 한 광고도 집행되었습니다.
이 도시 시리즈는 앱솔루트 광고중에서 가장 유명한 캠페인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아트디렉터 톰 맥마너스(Tom McManus)와 카피라이터 데이브 워렌(David Warren)의 콤비가 만들어낸 이 시리즈 광고들은 담당 AE였던 딕 맥보이(Dick McEvoy)가 우연찮게 던진 말 “앱솔루트 보드카가 캘리포니아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데 뭔가로스앤젤레스를위한 보드카광고 하나쯤 만들어 보답해야 하지 않겠어?”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보드카와 도시가 대체 어떤 연관이 있을 것이냐는 우려를 뒤로하고 첫 편인 ‘앱솔루트 L.A.’를 필두로 시작된 이 시리즈는 예상외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냅니다.

이 캠페인의 성공으로 미국의 각 도시 시리즈에서, 세계의 도시들로 확대되어 앱솔루트의 세계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을 주게됩니다. 이 시리즈에서 앱솔루트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그 도시의 역사와 문화, 그 도시만의 특유한 감성을 찾아내어 표현함으로써 탄사를 자아내었습니다.

도시 시리즈 광고는 그 도시의 독특한 특성을 시각화했습니다.
Absolut LA에서는 비버리힐스 고급 주택가 수영장처럼 술병 모양을 만들었고,
Absolut Chicago에서는 시카고의 강한 바람에 술병의 글자들이 날아가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Absolut Seoul에서는 방패연을 등장시켜 한국적 정서를 담아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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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olut LA

도시시리즈중 처음 집행된 관고 ABSOLUT L.A.
천사의땅이란 이름에 걸맞게 기후좋고 살기 좋은 도시 L.A.
야자나무 아래 실내 풀이 마련된 전형적인 L.A. 상류가정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앱솔루트 병으로 형상화된 실내풀은 미니어처 작업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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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olut Istanbul

이스타불 성당의 장엄함을 잘 표현해준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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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olut SEOUL

방패연의 흰색 바탕은 백의민족을, 위에 있는 태극무늬는 음양의 조화를 뜻합니다. 밑으로 드리워진 파랑, 초록, 빨강, 노랑의 색동문양은 하늘, 땅, 태양, 달 등 우주의 4원소를 나타냅니다.
푸른 하늘은 ‘고요한 아침의 나라(Morning Calm)를 의미하고요.”
“전통과 현대가 함께 살아 숨쉬는 서울의 이미지를 세계에 강하게 소개하기 위해 방패연을 광고 소재로 삼았습니다”
[‘에바 헤드버그’ 아시아 태평양 본부장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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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olut Paris

보드카 병 모양의 지하철 입구를 은유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드카 병 모양의 지하철 입구를 좀더 자세히 보면, 넓고 붉은 뺨에 가느다란 실눈을 하고 미소를 머금은 여인의 유혹적인 얼굴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녀의 머리 꼭지에는 휘황한 전등이 가르마처럼 줄지어 있고, 그 위로는 METRO라는 표지를 단 왕관 모양의 장식이 화려합니다.
그녀의 입이 지하철 입구가 되는데, 바로 그녀의 입은 <술 세계>로 가는 길목입니다.
유혹적인 보드카 여인의 미소짓는 입을 통해 지하철을 내려가면 파리가 아니면 즐길 수 없는 향연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죠.

In an ABSOLUT World 캠페인(2008년 ~ )

2008년부터 집행된 In an Absolut World 라는 주제로 집행되는 Absolut 광고입니다.
소비자가 상상하는 이상적인 세상을 광고로 담아보자는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진 광고입니다. 이런 세상이 온다면 얼마좋을까요?

이 중 몇개의 광고 이미지를 공유해봅니다.

Absolut  In an Absolut World 피노키오 코.jpg

세상에 정치는 어느나라나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짓말을 밥먹듯이하는 정치인이 있어 지겨우신가요.. 뭔가 시원한 해결책이 있엇으면 하나요?

Absolut의 새로운 광고에서는 정치인과 피노키오를 연결시켜 멋진 광고를 만들어 냈습니다.
정치인이 거짓말을 하면 피노키옻럼 코가 늘어나는 세상..
그 얼마나 통쾌합니까?
그 곳에서는 자기 영달을 위해 거짓말하지 않겠지요?

누가 그런던데요 우리나라라면 정치인 대부분의 코가 하늘까지 닿을거라구요..

Absolut  In an Absolut World 예술로 뒤덮힌 맨하탄.jpg

에술로 뒤덮힌 거리를상상해 보셨나요?
맨하탄 타임스쿼어에 광고를 내리고 예술품으로대체했습니다..
조금은 재미가 적어질지모르지만 한결 살맛나는 세상이 된것 같지 않나요?

Absolut  In an Absolut World 남자임신.jpg
Absolut In an Absolut World 남자를 주문하는 사회.jpg

남자가 임신을 하고
남자를 사양에 맟추어 주문할 수 있다고 한다면 여성에게 있어서 얼마나 멋진 세상이 될까요???

한잔의 술을 마셔도 한잔 술에 담긴 브랜드 스토리를 음미해보자꾸나

앱솔루트 보드카(Absolut Vodka) 성공요인 3가지 고찰

Absolut와 Art의 만남

앱솔루트 보드카(Absolut Vodka) 광고 전략 – 결코 변하지 않으면서 늘 변하는 캠페인

소비자 트렌드에 근거한 상품 전략 사례 – 아사히맥주

한겨울과 러브스토리의 스토리를 역다, 사포로맥주의 겨울이야기

롯데 클라우드(Kloud)맥주의 시장 진입 사례

하이네켄 브랜드 스토리(남자의 맥주?)

기발한 하이네켄 광고

고화질로 다시보는 브래드 피트의 하이네켄 광고 – 2005년 슈퍼볼 광고

참眞이슬露 마케팅 사례 – 소주 사례 첫번째

두산 처음처럼 마케팅 사례 – 소주 사례 두번째

순한소주 시장을 연 무학 좋은데이 – 부산시장 공략을 중심으로

순하리 처음처럼 vs 좋은데이 컬러 vs 자몽에 이슬, 누가 승자가가 될까?

10년의 절치부심으로 이룩한 프리미엄 소주 화요의 성공요인 네가지

참이슬 광고 campaign 사례 분석 – 초기편

참이슬 광고 campaign 사례 분석 – 중기편

참이슬 광고 campaign 사례 분석 – 후기편 (2006년 ~ 2011년)

참이슬 광고 campaign 사례 분석 – 최근편 (2012년~2015년)

미네르바에 대한 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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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에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코스피 500,  주택가격 반값 논란에서 이제는 3월 위기설이 논쟁의 주ㅠㅇ심으로  

미네르바 대한 긍정적 평가

(cslim003) [2008-11-18 21:40:41] 조회 682  |    찬성 5  |    반대 12  |  스크랩 0 


미네르바를 범죄자인양 취급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미네르바를 무슨 작전 세력의 우두머리인양 취급하는 사람도 있다.
개인적으로 그런 시각을 가진 사람들의 어리석음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사람들이 이렇게 멍청할 수가 있을까?
혹자는 미네르바에 대하여 <만약 미네르바에게 죄가 있다면,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진실을 공개했다는 점이다. >라고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미네르바는 분명 죄인(?)이다. 역사적으로 진실을 말하는 자들이 범죄자로 몰리고 처형된 사례는 허다하게 많다. 멀게는 예수 그리스도가 그랬고 가깝게는 박정희와 전두환 정권때 죽은 민주투사들이 그랬다.
그런데 냉정한 제3자의 입장에서, 과연 미네르바는 거짓말을 했는지를 따져 봐야 한다. 즉, 미네르바가 설사 특정 작전 세력의 우두머리라고 하더라도, 그 주장의 진위를 분명 따져봐야 한다.
미네르바는 리먼 브러더스 사태를 예견했다고 한다. 사실, 그 정도 예견은 누구도 할 수 있다. 회사가 그 정도 부실한데 무너지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다. 이는, 성수대교에 금이 많이 갔다는 제보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함으로서 대형 참사를 낳은 것과 같다. 그래서 리먼 사태의 예언에 관하여 미네르바는 당연히 무죄다.
다음, 미네르바는 한국의 외환 위기를 경고했다. 그런데 그 위기는 사실로 드러났다.
그간 이명박은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달러를 대거 시장에 풀었다. 그래서 지난 10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2123억달러로 줄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2월 말의 외환 보유액이 2624억달러였다는 것과 비교해보면 지금 무려 501억달러나 감소한 것이다.
그런데 501억 달러가 줄어들었다라고 하면 도대체 그 규모가 감이 안 잡힌다. 1997년 IMF구제금융 당시에 한국이 IMF에서 얼마의 달러를 빌렸는지를 알면 대강 달러 감소의 규모를 이해할 수 있다.
1997년에 한국은 외환위기에 맞았다. 당시 한국이 보유한 외환은 230억 달러였다고 기억된다. 참고로, 2008년에 이명박이 정권을 인수받은 때에 한국이 보유한 외환은 2624얼 달러였다. 그 중에 외채가 1700억달러가 넘는다고 치더라도 한국정부는 적어도 800억달러의 외환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자, 1997년 IMF때 한국은 얼마의 달러를 IMF에게서 빌렸을까? 답은 195억 달러였다. 참고로, 이명박이 지난 1개월간 까먹은 돈은 501억 달러다.
1997년에 한국 정부는 IMF에서 195억 달러, 세계은행(IBRD)에서 70억 달러,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37억 달러를 지원받아 국가 부도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한국은 IMF에  1999년 9월에  135억 달러를 조기 상환하고 남은  60억 달러도 2001년 8월 23일 모두 상환했다. 195억 달러를 빌림으로서 소위 경제주권을 빼앗기는 상황을 한국은 신속하게 극복한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1997년 IMF구제 금융 사태은 악몽이었다. 195억 달러를 빌리면서 IMF로부터 온갖 수모를 당했다.
2008년 현재 대한민국은 미국연방준비은행(FRB)과 300억 달러의 스와프를 체결했다. 300억 달라이면 1997년 IMF에게서 빌린 돈보다 훨씬 큰 돈이다. 당장에는 외환이 충분하기 때문에 굳이 IMF나 FRB로부터 달러를 빌릴 필요는 없지만, 혹시나 외환위기가 닥칠 경우를 대비하여 마이너스 통장인 스와프를 여러개 체결해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신용 평가사 피치는 한국에 대하여 <내년 2009년 4월까지 지켜보겠다.>라고 했다. 단기외채 상환이 그즈음에 몰려 있어서 외환위기가 그때쯤 증폭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미네르바도 같은 시각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대로 가면 내년 3월 이전에 파국이 온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미네르바나 피치 사의 예측은 다를 수 없다. 현재의 실물 경제 상태,  외환의 동향, 한국의 단기부채비율, 한국 정부의 정책 등을 고려해보면 도대체 다른 결론이 나올 수 없다.
그렇다면, 피치사가 무죄인 것처럼 미네르바도 무죄다. 오히려 미네르바를 범죄자나 무슨 작전세력인양 호도하는 사람들이야말로 범죄자들이다.
벌거벗은 임금님이라는 우화가 있다. 거기 보면, 오직 어린 아이만이 진실을 말한다. 신하와 백성들은  모두 거짓과 위선을 안경을 쓰고 현실을 왜곡한다.
발거벗은 임금님이라는 우화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편의 코메디에 지나지 않는다. 임금이 벌거벗고 사는 이상한 나라라고 치부하고 웃어버리면 그뿐이다.
그러나, 미네르바를 둘러싸고 작금의 이명박과 그의 졸개들이 펼치는 범죄자 공방은 매우 위험한다. 대한민국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도, 정작 소방수는 불을 끌 생각은 하지 않고 오히려 화재 신고한 사람을 족치는 격이기 때문이다.
만일 내년 3월에 대한민국이 1997년과 같은 외환위기에 처해진다면, 지금 정권을 맡은 자들과 집권여당은 그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 그들은 손에 2600억달라나 되는 거금의 외화를 쥐어 주었음에도 나라를 거덜낸 <무능한 정권>으로 비난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미네르바에 대한 비판

미네르바 집중해부, 그 주장의 ‘허와 실’
‘환율에 갇힌 세계관’ ..직설적 논리 대자보적 효과



– 환율예측 적중..일본자본 종속론 논리적 비약심해
– 빗나간 물가전망 ..환율의 물가상승압력 과대평가
– 주가 500, 부동산 반토막론..부유층에 공격적 성향


‘미네르바’는 한국의 펀더멘털은 신기루라고 말한다. 한국 경제구조 자체에 대해 극단의 비판적 시각이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는 허상 일 뿐이며, 이는 중산층, 서민층의 부(富)와는 동떨어진 얘기라고 지적한다. 그는 “한국경제의 펀더멘털은 국제금융시장에서 별 의미가 없다”며 외국 전문가들이 한국의 펀더멘털이 양호하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물려있기 때문이라고 혹평한다.


◇단순하고 극단적인 논리, 종속론적시각=그의 글에 네티즌들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는 것은 논리 자체가 단순하고, 극단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전문가, 대학교수 등 지식인 사회로부터 들어왔던 애매모호하고 복잡한 논리, 양비론적인 비판 등에 식상해있던 네티즌들의 갈증을 풀어주기에 충분했다. 거기에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면서 감정을 이입하는 효과까지 더해졌다. 이른바 대자보적인 호소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미네르바는 삼성전자 등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 한국의 글로벌 대기업의 역할을 부정한다. 이명박 정부가 내세우는 ‘트리클 다운(trickle down)’ 효과에 대해 시대착오적인 개념이라고 비판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대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면 중소기업과 소비자도 혜택이 돌아가 총체적으로 경기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이 경제이론은 이미 폐기된 이론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한국 경제에서 중요한 것은 대내변수가 아니라 대외변수라고 봤다. 대외에 종속된 경제체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한국 자본시스템의 핵심은 주식시장이 아니라 외환시장이라고 보는 이유다. 미네르바는 “외환시장이 채권시장을 움직이고, 채권시장이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것이 한국이 자본시장”이라고 말한다.
그는 “환율이 곧 주가”라고 정의하기에 이른다. 미네르바가 ‘인터넷 경제 대통령’이란 칭호를 얻게 된 원동력인 바로 그 환율이다. 그는 환율에서의 유명세를 바탕으로 그 주장을 금리, 부동산, 주식시장 등으로 이끌어나갔고, 사회.정치적인 분야까지 그 영역을 넓혔다. 미네르바의 경제전망은 얼마나 맞고 얼마나 틀렸을까. 머니투데이는 미네르바 7월부터 11월까지 ‘다음 아고라’에 올린 글 236개와 신동아에 기고한 글을 조사·분석, 그의 ‘성적’을 평가해 봤다.


◇환율과 리만 브라더스, 그리고 음모론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미네르바는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을 예측한 적이 없다. 다만 리먼의 부실자산 규모가 매우 크며, 이를 산업은행이 인수하면 막대한 세금이 들어가고 경제가 휘청거릴 것이라고 예상했을 뿐이다. 산은이 리먼 브라더스 인수계획을 철회한 9월10일에 가서야 ‘부도’라는 언급을 했고, 미국 정부가 구제금융을 실시할 것이란 예측을 내놨다.
미네르바는 산은의 리먼 인수 추진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관료들이 비밀이 보장되는 이면계약을 통해 리먼의 대주주가 될 속셈으로 인수를 추진한다고 봤다. 미네르바는 9월2일 “리먼 인수가 인수위 시절부터 비밀리에 구상됐다”며 “이제는 비자금 조성 통한 자금축적이 아니라 시스템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황금알을 낳는 현금인출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요컨대 이 대통령이 ‘경제적 영구집권’이라는 음모론적 시각에서 리먼 인수를 획책했다고 그는 언급했다.
이같은 시각은 환율시장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미네르바는 이 정부초기의 환율시장 개입과 관련, “대기업을 보호하면서 자기 밑으로 넣고, 환율문제를 자신들의 수중에 넣음으로써 이제 한국경제를 정치적 입김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형국으로 이끌었다”고 해석하고 있다.
자본시장에 대한 견해, 경제적 용어로 포장돼있지만 이데올로기적 논리의 기초하에서 글이 쓰여졌음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물론 환율시장에서 그의 전망은 적중했다. 미네르바는 원/달러 환율이 1039.4를 기록하던 8월 13일 “환율이 1100원대로 오를 것”이라 예측했다. 이어 “9월 중순엔 최대 1125, 9월 하반기엔 1180~1200″이라는 전망치를 내놓았다. 결과는 9월 16일 1161, 30일 1207이었다. 10월6일에는 “정부가 미국 연방준비은행(FRB)에 가서 통화스와프로 300억 달러 이상을 가져오지 못하면 환율이 1400을 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예견했다. 결과는 그의 말대로였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 새로운 음모론을 제시한다. 한국경제가 일본자본에 종속될 것이라는 주장이 그것이다. 이미 일본자금이 상당히 유입돼 있는데다 앞으로 금융위기 과정에서 일본자본이 IMF 등의 얼굴로 한국시장을 점차 장악해 올 것이라는 것이다. 미네르바에 대체적으로 동조하는 시장전문가들도 이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논리적 비약이 심하고, 논리도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일단 일본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차입이 늘긴 하겠지만 한미 통화스와프로 국면이 전환됐으며, 한국 금융기관에 대한 지분률이 높아진다고 해서 이를 일본 자본에 대한 ‘종속’이라고 보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물가와 금리전망에선 미네르바 명성에 흠집
미네르바는 유독 물가에 대해서만은 번번히 틀린 전망을 내놨다. 특히 8월 이후 몇 차례에 걸쳐 국제원자재 가격이 오를 것이라며 “원자재 펀드에 투자하면 최소 25% 이상의 수익률 보장된다(8.30)”고 공언한 것이 대표적이다. 펀드평가전문기관에 따르면 국내 원자재 펀드중 9월초~12월초 손실률이 집계 가능한 70개 펀드의 손실률 평균값은 -38.4%를 기록했다.
그의 일관된 논지는 하반기 물가가 폭등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올 것이라며 생활필수품 사재기를 권유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물가상승률은 8월부터 네 달 연속 하락했다.
여기에는 잘못된 원인진단이 있었다. 미네르바의 물가상승 전망은 일단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진단에 기초한 것이었다. 그는 “이스라엘이 이란을 폭격할 것”이라는 전망과 중국내 상품수요 등을 이유로 원자재 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나 8월 이후의 유가는 국제적 경제침체 전망 때문에 폭락했다.
환율로 인한 물가상승 압력을 과대평가한 것도 문제였다. 증권사 한 이코노미스트는 “수입물가가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민감도는 0.1~0.2로서 그 영향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처럼 유가가 100% 넘게 상승한다거나 하면 몰라도, 현재처럼 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환율이 이 정도 오르는 것으로는 물가상승 압력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미네르바는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예측을 7월부터 일관되게 제시해왔다. 물가가 오르면서 이에 따라 한은이 금리를 올리고 시중은행이 따라 올릴 것이며, 시중에 유동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은행이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를 올리고 고금리 예금상품을 내놓아 고객을 끌어모을 것이라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물가가 오르지 않았으며, 리먼 브러더스 파산 이후 FRB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하자 한은도 발을 맞춰 금리를 내렸기 때문에 전자는 틀렸다. 그러나 후자는 맞았다. 한은이 금리를 내려도 시중 은행은 유동성위기 때문에 대출 금리를 오히려 올랐다.


◇11월중순에 내놓은 “주가 500, 강남부동산 반토막”..지켜보자
미네르바는 주가에 대해 그리 많은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의 분석은 주로 환율, 물가, 금리 등에 집중됐으며, 이에 비하면 주가에 관련된 언급은 매우 드문 편이었다. 미네르바는 9월과 10월 하락장에서 주가가 일시 반등할 때 “연기금으로 끌어올린 주가는 정상적인 주가가 아니다”라며 더 내려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코스피지수가 1392이던 9월18일 그는 “적정주가 수준은 1010~1235″라며 “펀드는 모조리 해약하고 주가 전광판은 쳐다보지도 말라”고 말했다. 주가는 그의 예측치보다도 낮은 938까지 떨어졌지만 “지금이 바닥”이라고 외치던 대부분의 증권사 애널리스트들 제치고 대중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미네르바가 ‘코스피가 500까지 간다’는 전망을 내놓은 것은 11월17일자 신동아 12월호에서다. 그는 주식시장 전망에서 “한국은 500, 미국은 5000선이 올해 바닥”이라며 “더 심각해질 경우 (한국 주식시장은) 500선도 붕괴될 수 있다”고 밝혔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이에 대한 언급을 꺼리고 있다. 익명의 ‘미네르바’와 엮이는 것 자체를 피하겠다는 속내다. 다만 주가 500에서 숫자 500에 대한 의미는 크지 않다는 게 전반적인 견해다. 이종우 HMC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하락의) 방향성을 강조하기 위한 말이지 구체적 수치에 큰 의미를 뒀던 것은 아닌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 기업 순이익이 30% 이상 감소하리라 예상될 정도로 실물경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주가는 많이 떨어질 수 있다”고 약세론에 동조했다.
부동산을 바라보는 미네르바의 시각에서 부유층에 대한 공격성이 드러난다. 자산이 붕괴되면 이명박 대통령과 같은 자산가들이 가장 피해를 보게 된다고 미네르바는 지적한다. 종부세 무력화 판결과 관련, 헌재도 권력의 시녀가 되어 국민에 반하고 부동산 재벌과 소수 가진 자를 대변한다고 미네르바는 비난한다.
다만 부동산시장에 대한 미네르바의 분석은 지금까지 크게 틀리지 않았다. 그는 지난 7월부터 “부동산 가격이 향후 3~5년간 35~40% 가격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왔다. 물론 방향성은 시장전문가들의 대체적 전망과 다르지 않다. 세계적인 부동산 가격조정과정에서 한국만 피해갈 수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미네르바처럼 절반가격(강남 10억원짜리 아파트->5억원) 까지 떨어질 것이냐 그렇지 않을 것이냐로 귀결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