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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들이]광주 곤지암 조각공원내 위치한 스폐인 조각공원

오늘은 광주곤지암도자공원내에 위치한 스페인 조각공원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곤지암도자공원과 스폐인 조각공원(SPANISH SCULPTURE PARK)은 얼핏보면 무언가 맞지 않은듯 합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도자기도 공예의 일종이고 조각도 마찬가지라고 한다면 어울리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스폐인 조각공원(SPANISH SCULPTURE PARK)은 2000년 경기도가 광주시 도자와 조화된 현대 한국 조각의 흐름을 조명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고자 하였고 그 일환으로 2001년 경기도와 스페인 카탈루나주와 교류 증진을 위해 스페인 조각가 중심의 공원을 조성하게 된것입니다. 이 공원에는 ≪스페인초대 작가전≫을 통해 확보된 12명의 작가 50점의 작품과 국내초대 작가의 작품 2점 등 총 52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세게적인 조각가 ‘수비락쯔’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광주곤지암도자공원 소개

스폐인 조각공원(SPANISH SCULPTURE PARK)이 속해있는 광주곤지암도자공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래는 경기도 광주시에서 소개하고 있는 광주곤지암도자공원에 대한 소개입니다.

경기도 광주 삼리에 있는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은 대부분의 부지가 구석기 유적지이며, 조선시대 왕실에 백자를 제조, 납품하는 관요가 운영되던 유서 깊은 곳이다.
곤지암도자공원은 20만 평 규모로, 조각공원, 도자쇼핑몰, 복합문화홀, 공연장, 구석기 체험마당, 중앙호수광장 등이 조성되어, 누구나 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이다.

한국도자기의 탄생에서 현재까지 주요 유물 및 작품들을 전시하는 경기도자박물관과 공공아트웍을 통해 조성된 모자이크공원을 중심으로 이벤트, 체험프로그램 등이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식문화, 아웃도어, 레저 등 동호회 및 공연, 행사 등이 연중 유치되어 전통, 문화, 예술, 교육, 놀이, 휴양 기능을 고루 갖춘 복합 체험 문화단지이다.

광주곤지암도자공원 전경(엑스포위원회).jpg
▲ 도자엑스포위원회가 보도자료로 배포했던 광주곤지암도자공원 전경입니다.
분수대있는 곳이 모자이크공원이네요

광주곤지암도자공원 전경2(엑스포위원회).jpg
▲ 광주곤지암도자공원 홈피에서 가져온 경기도 도자기박물관 전경입니다.

곤지암도자공원  항공사진 지도.jpg
▲ 곤지암도자공원 항공사진 지도 전체 위치를 파악하기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생각보다 방대한 규모로 만들어진 시설들입니다.
오늘 주로 이야기하려는 스페인조각고원은 윈쪽 하단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광주곤지암도자공원 – 모자이크정원 소개

모자이크정원은 도예지(陶藝池)에서 발원한 물이 수중무대를 돌아 도랑천(陶廊川)을 지나 조선왕조 오백년의 설화가 함축된 도문지(陶文池)에 이르는 과정을 도자 파편과 석재를 섞어 설화로 구성한 대규모 모자이크 작품 입니다.

가로 72미터 세로 50미터 크기의 모자이크정원은 오방색 이미지를 주조로 청룡, 백호, 주작, 현무와 함께 희노애락 여정의 길을 상징하고 있으며, 작품 제작에는 김종윤, 지용호, 차화선, 김국태, 제명찬 등 책임작가 5명과 10여명의 어시스트 작가들이 참여하였습니다.[한국도자재단 인용]

모자이크공원-3299.jpg
모자이크공원 전경

광주곤지암도자공원 – 스폐인 조각공원(SPANISH SCULPTURE PARK)

2001경기도세계도자기엑스포를 기념하기 위해 설치된 경기도자박물관의 스페인 조각공원은 2001년부터 계획되어 2003년 10월 29,900㎡ 규모로 완공 되었으며
≪스페인초대 작가전≫을 통해 확보된 50점의 작품과 국내초대 작가의 작품 2점 등 총 52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넓은 잔디밭과 등산로가 인상적인 경기도자박물관의 야외 조각 공원은 휴일을 맞는 가족들이나 연인들의 산책로로 좋습니다. .[한국도자재단 인용]

스폐인조각공원 안내도-3499.jpg
▲ 스폐인조각공원 안내도입니다.
친절하게 위치를 표시해주었으면 찬찬히 누구의 어떤 작품인지를 알 수 있을 텐데 전경과 List만 나와있어서 큰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스페인조각공원 - 등대와 난파선-3497.jpg
▲ 스페인조각공원에 전시되고 있는 파하르도의 등대와 난파선입니다.

스페인조각공원 - 작업공간.jpg
▲ 스페인조각공원에 전시되고 있는 “작업공간”이란 작품입니다.
제가 담은 사진이 문제가 있어서 http://ddmz.co.kr/web/go/travel_view/TRAVEL13947458506390에 올라온 사진을 빌려왔습니다.

스페인조각공원 - 항해자의 꿈-3471.jpg
▲ 스페인조각공원에 전시되고 있는 후안 로마르티의 “항해자의 꿈”입니다.

스페인조각공원 - 햇불(A torch)-3496.jpg
▲ 스페인조각공원에 전시되고 있는 “햇불(A torch)”입니다. 아무리생각해도 넘어진것 같다는 느낌인데…정보가 없으니 답답해요.
어쩌면 이게 정상일수도 있겠네요

스페인조각공원-3482.jpg
▲ 스페인조각공원 중에서 왼쪽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작품들입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작품이름은 모르겠으나 다음에 보이는 작품이 미구엘 리가다스 “복원1(Recovery1)”입니다.

스페인조각공원-3500.jpg
▲ 스페인조각공원에 전시되고 있는 작품인데 이름은 모르겠네요

스폐인조각공원 - 대한민국-3416.jpg
스페인조각공원에 전시되고 있는 수라비치의 “대한민국”입니다.
LOREA를 형상화했습니다.

스폐인조각공원 - 양태근 작가의 지킴이-3380.jpg
▲ 스폐인조각공원에 전시되고 있는 양태근 작가의 “지킴이”입니다.

스폐인조각공원 - 프란시스 루에스데의 ‘대우주’-3345.jpg
스폐인조각공원 - 프란시스 루에스데의 ‘대우주’.-3364.jpg
▲ 스폐인조각공원에 전시되고 있는 프란시스 루에스데의 “대우주”입니다.

스폐인조각공원-3366.jpg
▲ 스폐인조각공원에 전시되고 있는 작품인데 이 또한 이름을 모르겠네요

스폐인조각공원-3402.jpg
스폐인조각공원에 전시되고 있는 작품인데 이 또한 이름을 모르겠네요

스폐인조각공원-3405.jpg
▲ 스폐인조각공원에 전시되고 있는 작품인데 이 또한 이름을 모르겠네요

이 스폐인 조각공원(SPANISH SCULPTURE PARK)에는 이외도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52개 작품이라했으니 나머지는 다시 방문해서 자세하게 정리해 놓아야겠습니다.

광주곤지암도자공원 – 소소한 풍경들

스폐인조각공원 산등성에 피어있는 야생화-3466.jpg
▲ 스폐인조각공원의 오른쪽 산등성이는 야생화가 한창입니다.

광주곤지암도자공원 놀이터-3510.jpg
▲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이 놀이터는 지도에서보면 전뫁가마와 글렘핑자리 사이에 있습니다.

펀펀공연단-3541.jpg
▲ 저녁 무렵이 되니 공연을 시작하더군요. 펀펀공연이라고.. 커피한잔 마시면 듣는 음악이 아주 좋았습니다.

펀펀공연과 달-3549.jpg
▲ 문득 하늘을 보니 달님이 벌써 중천에 떠올랐습니다.
공연과 달고 구경하는 사람들을 같이 담아보았습니다.

이렇게 주말의 도자공원 방문은 막을 내리고 있었습니다.

용인 광주 성남 근방 가볼만한 곳…

[광주나들이]얼굴박물관을 다녀오다

[광주나들이]광주곤지암조각공원내 위치한 스폐인조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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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나들이]가을이 한창이던 용인 민속촌의 풍광

[서울나들이]역사의 소용돌이 속의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덕수궁 이야기

오늘은 덕수궁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 사무실 옆에 덕수궁에 있어서 점심시간이면 덕수궁에 다녀오곤 했었는데(그 당시는 점심시간에는 무료 입장이었습니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궁에서 시간을 보내라는 뜻, 그렇지만 지금은 일괄 1000원씩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덕수궁을 주제로 포스팅을 하게되니 여러 추억들이 떠오르네요.

덕수궁은 규모도 그리크지않고(일제시대에 그 규모를 확 줄였다고 합니다.) 주변의 고층 건물들에 쌓여있다보니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지는 못하는 곳인 듯 합니다. 경복궁 등 다른 궁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시청이 바로 앞에 있는 등 어느 궁보다 훨씬 접근 입지 조건을 뛰어나므로 가볍게 둘러볼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첫째, 덕수궁은 일제의 침략이 노골화되는 시점부터 파란만장한 역사의 중심에 있는 곳입니다. 고종이 아관파천 후 이 덕수궁으로 돌아왔고 이 과정에서 서양의 건축 양식을 빌어 건축하다보니 건물들도 현대적 요소를 많이 반영되어 있어 건축이 흘러온 방향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으며

둘째, 각 건물마다 파란만장한 역사의 중심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있는지 역사와 더불어 살펴보면 좋고

셋째, 비록 작지만 풍광은 어느 궁 못지 않아 소소하게 즐길 수 있으며

넷째, 수문장교체식, 대한제국역사관등 볼거리 및 전시 거리가 풍부합니다.

덕수궁 야경(덕수궁 홈피).jpg
덕수궁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덕수궁 야경입니다.
덕수궁과 주변의 빌딩이 그리 어색하지 않습니다. 고전과 현대가 잘 어울린 풍경이라고나 할까요.

덕수궁의 위치


아래는 중구청에서 가져온 지도입니다. 덕수궁주변이 잘 표현되어있어 이를 보면 덕수궁의 위치를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덕수궁의 대한문을 나서 기을 건너면 서울시청광장이 있으며,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유명한 덕수궁 돌담길이 나옵니다. 여기 돌담길을 지나면 정동이 나오고 정동극장등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덕수궁 주변 지도(중구청에서 가져옴).jpg

아래는 덕수궁내 안내지도입니다. 덕수궁에 대해서 전체적인 윤곽을 알고 싶을 시 유용할 것 같습니다.

덕수궁 안내도.jpg

덕수궁의 역사

1592년 임진왜란(壬辰倭亂)이 일어나자 의주로 피난 갔던 선조가 1년 반만에 한양으로 돌아왔으나, 한양의 모든 궁궐은 왜군에 의해 불타 없어져 머물 궁궐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당시 황화방(皇華坊)에 위치한 월산대군(月山大君) 후손의 집과 인근의 민가 여러 채를 합하여 임시 행궁(行宮)으로 삼고 ‘시어소(時御所)’로 머물게 되었으니, 이것이 훗날 덕수궁(경운궁)의 시작이었다.

선조의 뒤를 이어 이 곳에서 즉위한 광해군은 1611년창덕궁을 재건하여, 그해 10월 창덕궁으로 이어(移御)하면서 ‘경운궁(慶運宮)’이란 이름을 비로소 짓게된다. 병조판서 이항복을 시켜 경운궁의 담장을 두르고 궁궐로써의 면모를 가다듬는 것도 이 무렵의 일이다. 하지만 광해군은 곧 다시 경운궁으로 돌아와 머물다 1615년 창덕궁으로 아주 이어(移御)를 한다.

1895년 10월 경복궁에서 명성황후가 무참히 살해된 을미사변(乙未事變)이 일어난 후 신변의 위협을 느낀 고종은 1896년 2월 세자(순종)와 함께 러시아공사관으로 급히 피신하는 아관파천(俄館播遷)을 단행하여 무려 1년이 넘게 러시아공사관에서 머물다 1897년 2월 경운궁으로 환궁(還宮)하게 된다.
같은해(1897년) 8월 고종은 연호(年號)를 광무(光武)로 반포(頒布)하고, 10월 국호를 대한(大韓)으로 정한 뒤 원구단(圓丘壇)에서 황제 즉위식을 갖는다. 이처럼 경운궁의 또 다른 역사는 대한제국(大韓帝國)의 선포와 더불어 열강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시작되었다.

경운궁은 고종이 본격적으로 임어하게 되면서 그에 걸맞는 궁궐의 격식을 갖추어 나갔지만, 1904년 4월 함녕전에서 비롯된 대화재로 인해 경운궁은 또 한번 큰 시련을 겪는다. 중화전을 비롯한 석어당, 즉조당, 함녕전, 궐내각사(闕內各司) 등 중심부에 있던 건물들이 모두 잿더미가 되고, 경운궁(덕수궁)은 이전의 모습을 크게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현재 석조전을 제외한 덕수궁의 모든 건물들은 이 이후에 재건되었으며, 그 규모도 대폭 축소되고 만다.
1907년 7월 일제의 강압에의해 고종이 순종에게 왕위를 전위하자 선제가 거처하는 궁이되어 덕수궁이라 명하게 되었다. 석조전은 1900년에 착공하여 1909년에 완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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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수문장 교체식


덕수궁 대한문앞에서 이루어지는 수문장 교대식은 1996년 서울시가 서울의 볼거리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어 시작했습니다.
조선시대에 궁문 앞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일들을 전문가의 고증과 과거 궁의 수의를 했던분의 고증을 토대로 재구성했다고 합니다.

날씨가 아주 좋지않은날을 제외하고 매일 3회씩 수문장 교체식이 약 30분간 진행됩니다.
이 수문장교체식을 연간 100만명이 관람을 하고있으며 외국인도 거의 50만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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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중화전, 약소국의 설움을 간직한 곳

중화전은 1902년 건립된 덕수궁의 법전(法殿)이다
그러나 1904년 함녕전에서 비롯된 대화재로 현재의 덕수궁 영역이 잿더미가 되면서 중화전은 옛모습을 잃고, 지금처럼 단층 팔작지붕으로 1906년 재건된다. 원래는 2층 그대로 복원하고자 하였으나 재정상의 이유로 단층으로 복원했다고 한다. 다른 궁보다 웅장함에 떨어진데에는 그런 역사적 아픔(?)이 서려있다.

이곳 중화전은 일반적인 궁궐의 법전 용도답게 왕의 즉위식 및 가례식, 외국사신을 맞이하는 의식, 조하례(朝賀禮)의식 등 공식행사가 거행되는 곳이다.

이곳에서 일제에 의해 강제로 고종에게서 순종에게로 황위를 계승하는 행사가 열린 곳입니다. 이 행사에 고종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씁쓸한 이야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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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문에서 바라본 중화전입니다. 마침 지나가던 새가 카메라에 같이 잡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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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석어당, 인조반정의 현장

왕의 편전으로 사용되었던 석어당입니다.
역사를 보니 파란만장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 곳이네요

광해군은 자신이 왕이 된 후 인목왕후를 비롯한 자신을 위협할 수 있는 세력들을 덕수궁(당시에는 경운궁)으로 유폐시켰습니다.
그래서 이 석어당에서 선조의 계비 인목왕후 김씨도 감금생활을 했었지요.
하지만 이는 곳 인조반정의 구실이 되어 반정에 성공한 인조는 여기서 즉위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광해군을 꿇어앉히고 죄를 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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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함명전, 고종이 승하하신 곳


함명전은 아관파천 후 1897년 고종이 환궁할 시 고종이 침전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립된 전각입니다.
1904년 화재로 중건되었으며 1918년 이곳에서 고종이 승하하였습니다.
그러한 역사적 의미가 있어 보물820호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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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명전을 담아놓은 사진이 없어서 여러번 갔으니 어디 있을텐데 막상 찾으려니 없네요
덕수궁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함명전 사진입니다.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지금은 대한제국역사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석조전입니다.

석조전은 영국인 하딩의 설계로 1900년 공사를 시작해 1910년 완공되었습니다.
석조전은 ‘돌로 지은 집’이라는 뜻으로 조선의 전통 건축이 나무로 집을 짓는 데 비해, 근대화의 상징으로 지은 이 집은 돌을 사용해 서양 신고전주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서구 문물을 적극 수용하고 근대화만이 살 길이라고 믿었던 고종의 의지에 따라 외세의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대한제국 주도로 건립되었습니다.

이 석조전은 황제의 침전 및 외국 사신 접견장소로 사용되다가 고종이 승하한 후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으로 사용되면서 원형이 많이 훼손됐었다가 2009년부터 복원을 시작해 5년간의 공사끝에 대한제국역사박물관으로 재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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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구석구석 소소한 풍광 – 덕수궁의 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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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구석구석 소소한 풍광 – 덕수궁의 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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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구석구석 소소한 풍광 – 덕수궁의 문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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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구석구석 소소한 풍광 – 덕수궁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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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궁 마루에 잠시 쉬면서 덕수궁 안내책자를 보는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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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궁 마루에 잠시 쉬면서 이런저런이야기를 하는 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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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궁 계단에 낮아 책을 보시는 할아버지

아래사진들은 여름 비오는 어느날 덕수궁에서 담은 사진들입니다.
배롱나무꽃과 덕수궁의 고색찬란한 건물들과 우산과 함께 걷는 사람들이 잘 어울렸던 시간이었습니다.

덕수궁 비오는날 풍경-7040.jpg
덕수궁 비오는날 풍경-7066.jpg
덕수궁 비오는날 풍경-7068.jpg
덕수궁 비오는날 풍경-7072.jpg

참고 – 궁과 궁궐의 차이

우리가 흔히 섞어서 쓰는 ‘궁(宮)’ 과 ‘궁궐(宮闕)’ 은 그 규모나 용도가 엄연히 구별된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덕수궁과 같은 곳은 궁궐에 속하며 이들을 5대궁이라고 한다.
그러나 안동별궁, 창의궁, 어의궁, 용흥궁, 선희궁 등은 ‘궁’ 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지만 ‘궁궐’은 아니다. 왕이 보위에 오르기 전에 살던 잠저(潛邸)이거나 또는 왕족들이 살던 집이다.

궁과 궁궐은 어떻게 구분하는가?

궁’ 은 사람이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주거(住居)를 담당하는 곳이고 ‘궐’ 은 임금이나 신하들이 사무를 보고 일반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곳이다. 그래서 ‘궁궐’ 하면 ‘궁’ 과 ‘궐’이 합쳐져 일상적인 생활도 하고 나라를 다스리는 정사도 볼 수 있게 복합적으로 구성된 곳을 말한다.

궁궐에는 또 잠자고 생활을 하는 주거 공간과 업무를 처리하고 신하들을 접견하는 사무 공간이 명확하게 분리되어 있다.
왕은 낮에는 ‘궐’ 쪽에서 정사를 보고 밤에는 주무시는 ‘궁’ 쪽으로 옮겨 간다. 왕비가 계신 침전이 있는 곳이든 사랑하는 후궁이나 궁녀의 숙소가 있는 곳이든 모두 궁쪽에 모여 있기 때문에 그속으로 간다. 궁궐 내이지만 왕도 출퇴근을 하는 것이다. [다음 Tips에서 인용]

참고 – 서울 나들이 관련 글들

[서울나들이]역사의 소용돌이 속의 역사와 현대와의 공존하는 덕수궁 이야기
그 외 아직 준비중입니다.

[감동 광고]웅진씽크빅 수학은 틀려야한다 그것도 용감하게 틀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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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광고 중 팬틴의 감동적인 광고를 보다가 이어져서(유투브는 유사한 동양상을 바로 이어서 보여줍니다) 나온 웅진 씽크빅 광고, 틀리면서 배운므로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말라는 이야기가 맘에 들었습니다.

근데 그 댓글에 웅진의 자제분이 군데에서 아름답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는 댓글이 있네요. 역시 브랜드를 강력하게 키우려면 모든 구성요인들이 일관성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광고를 통해서 멋있는 메세지를 전달했는데 그 아래 그 회사 오너 자녀의 눈쌀 찌쁘리는 댓글은 그런 노력을 전부 물거품으로 만들고 말죠… 광고로 전하는 메세지와 오너가의 행태가 일치되지 않으니 웅진이 어려운 길을 가는 것도 이상하지 않네요..

뭐 자식 교육이 맘대로 되겠어요. 그렇지만 오픈된 공간에서 어떻게 행동하라는 것은 훈련시켜놓야하지 않을가 싶네요

웅진씽크빅 광고 댓글 중 재벌의 아들.jpg

그나저나 광고는 마음에 듭니다.

우진아
12번 수학문제를 틀리 것을 두려워 하지 마라
몇번의 시험
몇번의 만남 그리고 몇번의 헤어짐
몇번이 될지 모르는 입사면접
너는 앞으로 수많은 문제들을 만나고
결정해야 될지도 모른단다

수학은 틀려야 한다
그것도 용감하게 틀려야 한다

세상의 모든 문제가
그렇게 틀리면서 배우기 때문이란다

광고사에서 이야기하는 제작 배경입니다.

캠페인의 시작은 항상 점수에만 집중하는 교육풍토에 틀리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깊게 자리박혀 있다는 점에서 착안하였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틀림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수학 뿐 아니라 틀림을 두려워하지 않는, 틀리면서 배우고, 더 큰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교육문화가 마련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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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X에서 찾아보는 혁신 요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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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시간으로 9월 29일 테슬라는 Model X 신모델을 발표했습니다.

Model X는 '로드스터' 스포츠카와 모델 S 세단에 이어 테슬라가 3번째로 내놓는 자동차이자 최초의 전기차 SUV입니다. 이로써 테슬라는 세단과 SUV의 2개 라인업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스포츠카인 로드스타는 2012년에 단종했습니다.

Model X 컨셉카는 2012년 2월 공개되었으며 2013년 양산을 목표로 한다고 선언했으나 2013년 2월 다시 1년을 미루었습니다 2013년 11월 모델 X의 출시를 2014년말로 미루었고, 2014년 말에 다시 2015년 23분기로 미루었습니다. 이렇게 여러번 연기에 연기를 거듭한 결과 2015년 3분기말에 공식 출시를 했습니다. 9월 29일 출시한 이유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마지노선에서 발표를 한것 같네요.

Model X는 테슬라의 주력 차종인 모델 S의 플랫폼과 모터를 기반으로 시간당 90㎾의 배터리를 장착한 4륜구동 SUV로 90D 버전의 경우 1회 충전에 최대 414㎞를, P90D 버전의 경우 402㎞를 각각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충전가지 걸리는 시간은 테슬라가 사용하고 있는 슈퍼차징 스테이션(Super Charging Station)이용 시 40분만에 충전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대속도 244km/h를 보여주며 제로백(0km 에서 100km 도달 시간)은 3.8초로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P90D 버전에만 장착되는 고속주행 '루디크러스(터무니없는) 모드'를 선택하면 정지 상태에서 3.2초 만에 제로백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모델 X의 풀옵션 버전 가격은 14만2천 달러(약 1억7천만 원)로 책정됐고, 기본 버전도 아직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9만3천 달러(약 1억1천만 원) 안팎이 될 것으로 머스크는 전망했습니다. 이는 고급 SUV 시장의 경쟁 차종인 포르셰 카이엔이 7만7천200 달러(약 9천만 원)에 팔리는 것에 비해서 매우 비싼 가격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만명이나 선주문을 했다고 보도되는 것으로 보면 포르셰에 육박하는 브랜드파워를 갖추어가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전기차로는 독보적이고 자동차 브랜드로 살펴보아도 결코 무시할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전작인 모델 S가 선주문이 12000대 수준이었는데 모델 X는 가겨이 더 높은데도 불구하고 3만명가까이 선주문한 것은 테슬라의 전망을 밝게하는 요소로 보입니다.

아래에 간략하게 모델 X의 특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terior design


뭐니뭐니해도 디자인이 가장 먼저 알고 싶은 요소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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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과거에 배포된 이미인데 사이드미러가 없습니다. 원래 모델 X는 사이드 미러를 어없는 것을 목표했는데 최종 출시품을 보니 사이드미러는 유지되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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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가장 핵심은 펠콘 윙을 적용한 모습이 압권이고 이차의 특징을 유감없이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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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3열 시트를 채택해 옵션에 따라 최대 7명이 탑승할 수 있고, 2열 가운데 좌석을 비운 6인 레이아웃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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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fest SUV EVER.

테슬라는 모델 X 신차 발표회에서 안정에 대해 매우 강조했습니다.
전기차릐 구조적 설계에 따른 안전에서부터 공기 청정을 통한 안전까지 매우 체계적으로 안전을 이야기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전체 관점에서 안전 요소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1. Frunk가 충분히 큰만큼 충격을 흡수하는 역활을 함
2. 긴급 브레이킹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가능케하는 Active sensor
3. 자동차 바닥에 장착된 배터리팩이 무게의 중심을 잡아주고 전도를 방지해 줌
4. 메디칼 수준의 헤파필터가 자동차 안의 공기를 정화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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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체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모델 X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충돌테스트에서 모든 부문에 걸쳐 만점인 '별 다섯 개'를 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 중 가장 안전한 자동차 중 하나'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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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테슬라 자동차의 언전성에 대해서 차체 하부에 장착된 배터리 덕분에 무게중심이 낮아져 전복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고(이 전복 위험은 동급 자동차의 절반 수준이며 모델 X에서는 배터리팩의 구조를 측면 충돌에 보다 안전하도록 설계를 강화했다고 합니다.
또한 차체 전면에 무겁고 큰 엔진이 존재하지 않아 충분한 충격 흡수 공간 역활을 하므로 충돌 시 엔진으로 인해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도 낮아졌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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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일반 SUV와 모델 X의 비교사진인데 일반 SUV는 빨간색으로 칠해진 엔진부때문에 위험도가 증가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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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Side pole impact test 시 테슬라의 자동차는 경쟁차대비 절반이하의 충격을 받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Side pole impact test는 29km/h로 90도에서 기둥과 부딕칠시의 안전도를 따지는 실험 방법입니다.

Active safety

이 Active safety는 달리는 가운데 어떻게 안전을 담보할것인가에 대한 테슬라의 대답입니다.
다양한 센서와 카메라를 동원하여 충돌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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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 Air Safety

차안의 청정도를 개선하기위해 true hepa filter를 장착했으며 이 필터는 일반 자동차의 10배크기의 필터로 바이러스를 일반차의 필터보다 800배까지 더 잡아냅니다.
이러한 테슬라 모델 X의 자동차 실내 공기 청정 수준은 병원 수술실정도 청정도러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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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일반 자동차 필터와 테슬라에 적용한 필터의 비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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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 결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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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weapon Defense Mode (생화학무기 방어모드) – 버튼을 누르면 헤파필터가 작동해 공기정화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팰컨윙'(falcon-wing) 도어

모델 X의 가장 큰 특징을 하나 뽑으라고 한다면 하늘을 향해 위로 열리는 '팰컨윙'(falcon-wing) 도어입니다. '팰컨윙'(falcon-wing) 도어는 뒷문에 장착되어 있으며 30㎝의 공간만 있어도 열릴 수 있고, 센서를 장착해 손이 끼이거나 옆에 주차한 다른 차에 부딪히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또한 차에 가까이가면 자동으로 차문이 열리고 들어가 앉으면 문이 닫힙니다. 시연하는 것을 보니 속도가 조금 느려서 많이 사용하지는 않을 것 같더군요.. 시연하면서도 모두 손잡이를 잡고 열면서 시연해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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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자동차사이에서 '팰컨윙'(falcon-wing) 도어를 열어보이는 시연 사진

All glass panoramic windshield


운전자의 머리 위까지 길게 이어진 전면 유리을 갖는 All glass panoramic windshield, 운전하는 맛이 멋질 듯 한편으로는 햇살이 비추는 아침이나 저녁무렵은 운전하기가 어떻가하는 걱정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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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ility – 전용 거치대


모델 X 뒤에 (어린아이도)쉽게 장착 가능한 전용 거치대를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제품 발표회에서도 어린아이가 나와서 쉽게 장착하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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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ility – 충분한 수납 공간 및 아웃도어로도 사용가능한 출력


모델 X 소개하면서 7명이 타고서 캠핑 캐러밴을 끌고 나와 다수의 여행 가방과 2인승 유모차를 꺼내는 모습이었다. 후방 트렁크와 전방 트렁크를 활용하면 많은 양의 수납이 가능하기에 실용적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캠핑 캐러반을 끌고 다니기에 충분한 약 5,000파운드(약 2,268kg)까지 견인할 수 있는 토크크 능력으로 아웃도어용으로도 사용가능하다는 것을 이야야기 하고 있습니다. 뭐 SUV라면 당연히 그래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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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 캐러반을 끌고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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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명이타고 앞뒤 트렁크에서 많은 짐을 싣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델 X 신제품 발표회 동영상…

모델 X 신제품 발표회 동영상…


모델 X 신제품 발표하면서 5명정도를 실 주인에게 양도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테슬라 모델 X를 받고서 좋아하는 모습..
이 사람들은 2년전엔가 사전 예약한 사람들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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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홈페이지에서 주문을 받고 있는데 지금 주문하면 16년 하반기이후에 인도가능하다고 합니다.
The estimated delivery for new reservations is the latter half of 2016

테슬러가 어떤 자동차 역사를 써갈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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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에 날리는 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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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을 지내면 담아온 갈대 사진

신경림의 시 갈대와 함게 꾸며 봅니다.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 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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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행]소양호 유람선을 타고 떠난 청평사 여행

이번 추석 형님이 계시는 강촌에 간기에 식구들과 청평사에 다녀왔습니다. 강촌엘 매년 2번씩은 왔지만 소양강댐에 가본적도 처음이고 청평사도 처음이라 많은 기대가 있었습니다. 더우기 날도 무지 좋았습니다. 흠이라면 낮엔 넘 더웠다는 것.

사실 춘천에 청평사가 있다는 사실도 몰랐습니다. 전날 인터넷을 검색하니 춘천에 가볼만한 곳으로 청평사를 추천해주고 형수님도 청평사엘 가지고 하시더군요. 잠깐 구곡폭포이야기도 나왔지만 거기는 너무 많이가서 pass 은결이는 남이섬 이야기도 했지만 새로운데를 가자고해서 청평사로 향했습니다.

청평사가는 길은 유람선을 타고 가는 방법과 자동차로 바로 청평리까지 가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유람선을 타는 방법은 소양강댐까지가서 청평사가는 유람선에 탑승에 약 10분정도가면 청평리 선착장이 나오면 여기서 내려 약 3~4분정도 걸어올라가면 청평사가 나옵니다. 동차로는 산길을 타고 돌아돌아 청평리까지가서 거기서부터 최대 30분정도 걸어올라가면 청평사가 나옵니다.

이번에 다녀온 방법은 소강강댐까지가서 유람선을 타고 다녀와서, 이 방법을 중심으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행 경로에 대해서


앞에서 상술한 것처럼 이번 청평사 여행은 소양강댐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10분정도 타고가다 청평리 선착장에 내려 3~4붅ㅇ도 겅어올라가는 경로을 택했습니다. 이 경로가 유람선을 타므로 은결이가 좋아하고 기억에도 남고 그리고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유람선을 약 5분정도 기다려서 타고 산착장에 도착한 후 걸어서 청평리 입구가지가서 20분이상 기다려서야 차로 출발했던 큰형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대충 계산해도 30분정도은 빠른 것 같습니다.

아래는 다음지도로 간략히 코스를 정리해 본 경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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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평사가는길 안내도(다음맵을 기반으로 주요 명칭은 입력해 넣었음)

소양강댐 풍광을 담아보자


아래는 소양호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 인터넷에서 가져온 소양강댐 안내지도입니다.
소양강댐 전체를 한눈에 조망하기는 괜찮은 지도라서 여기에 같이 공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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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양강댐 정상길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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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양호 전경 #1
유람선이 유유히 떠가는 모습이 아름다워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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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양호 전경 #2

청평사가는 유람선을 타보자


주차장에 주차한 후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면 유람선을 타는 선착장이 나옵니다. 비가 오지않아 소양호 수위가 많이 내려가 있어 유람선 선착장이 한찬 아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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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에서 바라본 선착장입니다. 얼핏 보아도 한참 내려가야 할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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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계단을 한참 내려가야 선착장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선착장 가까이에 주차를 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길 옆에 대기때문에 자리만 있으면 오히려 좋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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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문화관 가까이 올라가서 담아본 선착장 모습니다. 이리보니 멋져보입니다. 사진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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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람선 매표소, 선진 대한민국답지않게 후줄그레한 간이 건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뭐 사실 물의 높이따라 오르내리는 선착장이다보니 멋진 건물을 지을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너무 후졌습니다.

▲ 청평사가는 유람선선표는 성인 및 중고생은 왕복 6,000원이고 초등생은 4000원이네요. 싼 가격은 아니지요.
40분이상 소양호를 돌아보는 유람은 10000원이니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아무리 왕복이라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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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람선안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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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청평사가는길물살을 가르고 달리는 소양호 유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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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청평사가는길물살을 가르고 달리는 소양호 유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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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청평사가는길소양호에서 캠핑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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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청평사가는길청평리 선착장, 멀리 청평리 선착장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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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청평사가는길청평사에서 소양댐으로 가는 유람선 시간표
6시가 마지막배이네요.. 늦지 않으면 배 시간을 확인해 두어야죠.

형수님이 그러길 순진한 아가씨와 청평사에 놀러와서 배가 귾기여 역사를 만들어진 case가 참 많다고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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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청평사가는길청평사에서 소양강댐으로 가는 유람선 선착장
가을 햇살에 비추이는 선착장도 운치가 있습니다. 이도 사진빨

선착장에서 청평사입구까지 가는 길


유람선에서 내렸다고 다 온게 아닙니다. 아래사진처럼 끝이 보이지않을 정도로 걸어야 합니다. 거의 10분은 족히 걸어야 쉴 수 있는 가게나 그늘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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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청평사가는길이런 시멘트길을 10분은 걸어야하는데, 절로 한숨이 나옵니다. 날은 가을날답지않게 엄청 덥습니다. 이 뙤약볕에 시멘트길을 걸으려니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이같은 시멘트길은 암튼 운치가 없습니다. 편하긴한데.. 수원화성에서도 이런 시멘트길을 보면 안타깝던데. 여기도 시멘트로 도배를 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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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청평사가는길이런 시멘트길을 10분은 걸어야하는데 그래도 볼거리는 있네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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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청평사가는길이런 시멘트길을 10분은 걸어야하는데 그래도 볼거리는 있네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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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청평사가는길드디어 청평리에 도착햇습니다, 몇군데 식당이 있는데요 저마다 식도락을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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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청평사가는길청평교, 청평사 매표소 가기전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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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청평사 가는길, 1km가면 매표소가 있다는 안내판

청평사 매표소에서 청평사 입구까지


청평사 매표소부터 청평사로 가는 길의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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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청평사 가는길, 청평사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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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청평사가는길, 공주와 상사뱀

>청평사 「공주와 상사뱀」의 전설

> 아주 오랜 옛날부터 이곳 청평사에는 “상사뱀과 공주”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옛날 당나라에 공주를 사모하던 한 평민청년이 있었다. 신분상의 차이로 끝내 사랑을 이루지 못한 청년이 상사병으로 죽자 홀연히 한 마리 뱀이 나타나 공주의 몸을 감아버린다. 공주를 사랑했던 청년의 혼이 상사뱀으로 변한 것이었다. 놀란 당태종은 의원들을 불러 갖가지 처방을 해보았지만 상사뱀은 꼼짝도 하지 않았고 공주는 점점 야위어만 갔다.

>신라의 영험있는 사찰을 순례하며 기도를 드려보라는 권유에 공주는 우리나라 사찰을 순례하다 이곳 청평사까지 오게 되었다. 해가 저물어 계곡의 작은 동굴에서 노숙을 한 다음날 범종소리가 들려오자

>절이 멀지 않은 듯합니다. 밥을 얻어 오려고 하니 제 몸에서 내려와 주실 수 있는지요, 너무 피로하고 걷기가 힘겨워 드리는 말씀이니 잠시만 기다리시면 곧 다녀오겠습니다.” 하니 한번도 말을 들어주지 않던 상사뱀이 웬일인지 순순히 몸에서 내려와주었다. 공주는 계곡에서 목욕재계를 하고 법당으로 들어가 기도를 하였다. 한편 상사뱀은 공주가 늦어지자 혹시 도망간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에 공주를 찾아 나선다. 절에 도착하여 절문(회전문)을 들어서는 순간 맑은 하늘에서 뇌성벽력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며 벼락이 상사뱀에게 내리쳐 죽은 뱀은 빗물에 떠내려 갔다. 공주가 밥을 얻어 가지고 와 보니 상사뱀이 죽어 폭포에 둥둥 떠 있는 것이 아닌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공주는 깜짝 놀랐다. 시원하기도 했지만 자신을 사모하다 죽은 상사뱀이 불쌍하여 정성껏 묻어주고 청평사에서 머무르다 구성폭포 위에 석탑을 세우고 귀국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때부터 상사뱀이 돌아나간 문을 회전문, 공주가 노숙했던 작은 동굴을 공주굴, 그가 목욕한 웅덩이를 공주탕, 삼층석탑이 공주탑이라는 애칭으로 불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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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청평사가는길, 청평사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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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청평사가는길, 거북바위

>거북바위는 자연 암석으로 예전부터 거북이가 물을 바라보게 되면 청평사가 크게 융성할 것이라는 전설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이 바위의 아래쪽에 신규선이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이 사람은 1915년에 청평사를 정비하고 청평사의 역사책인 청평사지를 편찬하도록 한 사람이다.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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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청평사가는길, 구송폭포

>구송폭포는 주변에 소나무 아홉그루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폭포 위쪽에 사람이 쉴 수 있는 구송대가 있다.
>구송폭포는 환경의 변화에 따라 아홉가지 폭포소리가 들린다고 하여 구성폭로라고도 불린다.
>이 폭포에서는 일년내내 많은 양의 물이 쏟아져 내린다. 특히 폭포의 양쪽에 수직으로 펼쳐진 절벽은 단정한 모습의 선비처럼 아름답다.
>구송폭포는 춘천 서면 삼악산의 등선폭포, 남산면 문배마을의 구곡폭포와 함께 춘천의 3대 폭포로 꼽힌다.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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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청평사가는길, 길위에서 바라다 본 구송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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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청평사가는길, 공주굴

>구송폭포 옆에 상사뱀 설화에 등장하는 공주가 머물렀다는 공주굴

세향원터와 문수원 정원 영지(影池)



>조선 세조때에는 매월당 김시습이 청평사에 서향원을 짓고 오랬동안 이 부근에서 머물렀다.
>김시습(1435~1493)은 그의 나이 32세이던 1466년에 청평산에 들어와 섬세한 향기에 둘러쌓인 집이란 뜻의 세향원이라는 초막을 지어 은거하였고 학매라는 제자를 드었다고도 하는데 그는 후대의 서산대산 범맥에 닿게 되는 인물이기도 하였다고 한다.
>세향원의 위치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 “이자현 부도”로 알려진 곳의 바로 아래쪽으로 추론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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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청평사가는길, 세향원터가 보이는 숲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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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청평사가는길, 세향원터

>최근에 복원한것으로 보이는 정자와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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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청평사가는길, 세향원터

>청평사 3층석탑을 보고 나오는 길에 마주보이는 세향원터
>나무사이로 보이는 풍경이 평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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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청평사가는길, 세향다원의 코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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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청평사가는길, 청평사 문수원 정원 영지(影池)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정원 연못이다

>물을 이용하고 연못을 둔 점이 우리나라 정원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다. <삼국사기> 기록에도 물을 끌어들여 네모난 연못과 방장선산을 모방하여 섬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현재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정원 연못은 고려 초에 이자현이 조성한 청평사 문수원 정원의 영지(影池)다.

>이자현은 오봉산 자연 경관을 살리면서 계곡의 물을 끌어들이기 위해 수로를 만들고 정원 안에 영지를 만들어 오봉산이 비치게 하였다.
> 영지는 사다리꼴로 연못 안에는 큰 돌 셋이 있는데 이는 삼산의 봉우리를 상징한다.
> 삼산은 도가에서 말하는 신선들이 산다는 방장, 봉래, 영주의 세 선산을 말하는 것으로 일찍이 우리는 정원을 만들 때 도가사상의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http://suchenachfreiheit.tistory.com/2 한국의 정원에는 표정이 있다에서 인용]

>이 연못은 고려시대 이자현이 조성한 것으로 조선초기 김시습의 한시에도 언급되어 있다.
>영지는 전체적으로 직사각형의 연못으로, 부용봉이 있던 견성암이 연못에 비친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지금도 물결이 일지 않으면 부용봉이 물속에서 그림자처럼 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장마가 지거나 가뭄이 들어도 물이 늘거나 줄지 않았다고 한다.
>이렇게 정원의 일부처럼 만든 연못을 연지(蓮池)라고 하는데 사찰이나 궁궐에 이런 연못을 조성하는 경우가 많았다. <출처:문화재청>

>고려초 이자헌이 조성했다는 영지. 도교의 천원지방(天圓地方,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 사상을 반영하여 사각형 연못에 둥근 섬이 있다.
>연못을 중심으로 도교적인 분위기를 주는 공간이다. 조성연대가 가장 오래된 연못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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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청평사가는길, 영지에서 핸드폰 삼매경에 빠진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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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청평사가는길, 영지명문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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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청평사가는길, 영지명문바위를 지나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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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청평사가는길, 식암 여기서 쉬니

>식암 여기서 쉬니 만사가 뜬구름 같구나.
>주위와 길이 함께 고요하니 몸도 장차 마음과 함께 쉬리라.
>하늘의 기미는 원래 적적하고, 인간세상은 수수하기만 하다.
>내가 그 쉼을 배우고자 속세에서 벗어나 강해에서 노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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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사에서


청평사는 예전 진락공 이자현이나 매월당 김시습이 머물렀던 곳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한국 전쟁 당시 보물 제 164호인 회전문만 남기고 모두 불타버린적 도 있을 정도로 수난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사찰이라 합니다.
윤대녕의 소설 “소는 여관으로 돌아온다, 가끔”의 뱌경이 된 사찰이기도 합니다.

>청평사는 불교의 선(禪)을 닦는 도량(道場)으로 고려선종 6년 이자현이 문수원을 중건하면서 선원을 확대한 곳이며, 지형지세를 이용해 자연과 인공을 조화롭게 조성하였으며, 보물(제164호 회전문), 강원도 기념물(제5호 청평사지), 문화재자료(제8호 청평사 3층석탑) 등 유구 및 유적 등이 있는 역사문화유적지다.

>산수가 빼어난 경승지로 유명한 청평사 일대는 아늑한 분지형을 이룬 입지환경 속에 계곡, 영지(影池), 소(沼), 반석(너럭바위), 기암괴석, 폭포 등이 어우러진 절경(絶景)이며 선경(仙境)으로서 천혜의 산수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명승지이다.[문화재청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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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청평사가는길, 청평사 가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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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청평사가는길, 청평사앞 은행나무

>청평사앞에 우뚝 솟아있는 은행나무. 수령 250년 17미터 높이의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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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청평사가는길청평사로 오르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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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청평사가는길, 청평사 회전문으로 오르는 계단

>청평사 회전문은 보물 제16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전설에는 상사뱀이 이 회전문을 통과하다 벼락에 맞아 죽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회전문은 ‘빙글빙글 돌아가는 문’이 아니고 중생들에게 윤회 전생을 깨우치게하는 ‘미음의 문’이라고 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봉우리는 오봉산입니다. 다섯 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어서 오봉산이라 하는데, 최고봉의 높이는 779m로 높다면 높고 낮다면 낮은 높이의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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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청평사가는길청평사 2층 누각, 앞면 3칸 규모로
누각은 대웅전 영역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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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청평사가는길청평사 회전문앞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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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청평사가는길청평사 회전문에서 바로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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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청평사가는길청평사 기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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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청평사가는길청평사 기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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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청평사가는길청평사 기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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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청평사가는길청평사 기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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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청평사가는길청평사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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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청평사가는길청평사 교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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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청평사가는길청평사 나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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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청평사가는길청평사 단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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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청평사가는길청평사 극락보전 – 십우도(十牛圖)

>십우도는 선을 닦아 마음을 수련하는 과정을 뜻하는 그림이에요. 불교에서는 사람의 진면목을 소에 비유해요. 십우는 심우(尋牛), 즉 소를 찾아 나선다로 시작해요. 다음엔 견적(見迹), 즉 소의 자취를 보았다는 뜻이에요. 견우(見牛), 소를 보았다는 뜻이구요. 득우(得牛), 소를 얻구요. 그 다음은 목우(牧牛), 소를 길러요. 기우귀가(騎牛歸家), 소를 타고 집으로 돌아와요,……이 그림은 팔상성도라고 해서 조계사 대웅전 벽화에도 있어요. 피리를 불며 흰 소를 타고 산에서 내려오는 그림이죠. 그리고 다음 것은 망우존인(忘牛存人), 소를 잊고 자기만 존재해요. 인우구망(人牛俱忘), 자기와 소를 다 잊어요. 반본환원(返本還原), 본디 자리로 돌아가요. 입전수수(入廛垂手), 마침내 궁극의 광명 자리에 드는 거예요. 결국 십우도는 마음을 찾고 얻는 순서와 얻은 뒤에 회향할 것을 말하고 있지요.”(윤대녕, <소는 여관으로 돌아온다, 가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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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청평사가는길, 청평사 3층석탑

>이 3층석탑은 청평사내에 있지않고 조금 내려오면 있는 구성폭포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상사뱀이 죽은 후 공주는 구성폭포 위에 삼층석탑을 세우고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며 얼마간 머물다가 본국으로 돌아갔는데, 이때부터 이 탑을 공주탑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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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풍경, 청평사 가지말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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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풍경,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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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풍경, 청평사 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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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풍경, 청평사 코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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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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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평사를 보고 내려가는 길, 아름답습니다. 가을 단풍이 들면 더욱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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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광고]태국에서 방영된 감동적인 팬틴 샴푸 광고(PANTENE A Very Touching Deaf Violinist Commercial) – Talent is not d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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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틴광고에 대해서 정리하다 팬티의 광고를 발견했습니다.

인터넷에 감동적인 팬틴의 광고, PANTENE A Very Touching Deaf Violinist Commercial, “The Deaf Violin Player” Pantene 등등의 제목으로 여럿이 올라있습니다. 내용이 상당히 마음이 들고 마음을 울리는 영상이라서 여러번 재생해서 보았습니다. 엘라스틴 광고를 분석하는 동안에 이 광고를 보니 엘라스틴 더 보기가 저어되더군요.. 그러나 현실은 엘라스틴에 가까이 있으니..

시간이 나면 고화질 동영상을 찾아보려했는데 480p이상의 화질을 갖는 버젼은 찾지를 못했습니다.

기업이 이런 이미지성 광고를 만드는것에 대해서 비판적인 목소리도 분명이 있습니다. 그러나 돈에 미친 광고만 만드는 것보다는 가끔은 이런 우리 마음을 움직이는 광고를 보는 것이 더 낫다고 보기에 비판적으로 지지합니다.

제작국 – 태국
제작연도 – 2008년
Agency – Grey(Bangkok)
Prod – Phenomena(Bangkok)
Title – Talenr is not deaf

주요 몇장면을 캡춰해서 공유드립니다.
화질이 좋지 않은것이니 이해하시고.. 아무래도 광고에서는 멋진 머리결이 보이는 걸을 원했을 것이고 실제로 이 광고에서 머리결을 강조하는 화며면이 상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 장면에서 “You can shine”이라는 자막은 의미심장합니다.
주인공 소녀의 표정이 너무 슬프네요. 특히 거리 악사 할아버니가 Are you still play volin?하고 물었을 시 고개를 끄떡이는 소녀의 표정은 뭐라 형언할 수 없습니다.
소녀의 연주 장면의 현란한 카메라워크는 전율케합니다.
그나저나 소녀의 머리결은 넘 이쁘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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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틴 마케팅 사례 – 상품전략 및 브랜드 전략_어떻게 브랜드를 키우고 마켓리더가 되었을까?

엘라스틴 마케팅 사례 – 런칭시기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엘라스틴 마케팅 사례 – 런칭이후 커뮤니케이션 전략(2004년부터 ~)

어떻게 1위를 되찾을 것인가, 엘라스틴 마케팅사례

감동적인 팬틴 태국 광고(PANTENE A Very Touching Deaf Violinist Commercial) – Talent is not deaf

엘라스틴 마케팅 사례 – 런칭이후 커뮤니케이션 전략(2004년부터 ~)

여기서부터는 엘라스틴의 런칭 후 Communication 전략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2004년이후 엘라스틴 광고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Communication 전략 전반에 대해서 살펴보려했으나 한꺼번에 포스팅을 올렸더니 너무 양이 많아져서 로딩에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모바일 사용의 경우 특히 시간이 많이 걸려서 부득히 나누어 게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유트브 동영상을 읽어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동영상 소스를 읽어오는게 아닌 썸네일등 기본 정보를 읽어오는데도 시간이 걸립니다. 유투브 동영상의 대분분 360p와 480p가 대부분이라서 폭은 일괄적으로 480p에 맞추었습니다. 모바일에서는 애드온을 사용해 자동으로 조절되게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높이는 480p에 맞추어질 듯 합니다.

** 추가 첨언하면 일반적으로 유튜브동영상 하나를 읽어오는데 4~500kb의 용량을 로딩한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엘라스틴 런칭은 2001년 했지만, 2002년까지의 Communication의 내용이나 포맷이 유사해 전편의 포스팅에서 다루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2004년부터 언급합니다. 2004년 엘라스틴이 드디어 샴푸시장에서 M/S 1위를 달성한 해이기도 합니다.

이후 엘라스틴 광고들 – 2004년

4년차에 접어든 엘라스틴은 4년차에 접어들면서 기존 슬로건의 진부화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중요 과제로 더올랐습니다. 프리미엄의 가치를 높이고 브랜드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요?

2004년 Campaign은 ‘엘라스틴다움’을 극대화하자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제까지는 빅스타를 동원해 모발 동경심을 극대화했다면 향후는 모발을 넘어서는 아름다움의 극대화에 도잔하는 것이었습니다.

전지현이라는 모델을 다른 샴푸들이 표현할 수 없는 방식으로 아름답게 표현하고, 이렇게 표현된 여성의 아름다움 자체를 ‘엘라스틴스러움’으로 확대시키는 것이 핵심 전략이었습니다. [LG애드, 우리만의 길 찾기, No.1 오르기! 인용 ]

엘라스틴 자전거편

이런 목표하에 1차 CF인 ‘자전거편”은 이런 목표를 잘 표현주는 광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에서 아름다운 머리결을 내려뜨리는 한 장면만으로 “엘라스틴다움”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엘라스틴 자전거편.gif


▲ 엘라스틴 전지현 자전거편

  • 엘라스틴 “자전거편”은 기존의 ‘퍼밍리프트’, ‘하이드라 모이스터’에 이은 ‘리페어링프로그램’이라는 손상모발 전용 샴푸 출시에 맞춰 제작됐다.
  • 손상모발의 회복이라는 샴푸의 기능을 엘라스틴 광고표현의 큰 축인 감성의 틀안에서 적절히 녹여내기 위해 기능의 메시지를 감성적으로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 또한 프리미엄 샴푸의 이미지 강화를 위해 고급스런 음악과 이미지를 추구했고 브랜드 진부화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의 동적인 CF를 정적이고 우아한 CF로 변신시키는 데 주력했다.
  • 특히 모델 전지현의 경우 예쁘다 머릿결이 좋다는 모델에 대한 소비자 선호 결과도 나타나 있기에 이승연 이영애에 비해 젊은 감각뿐만 아니라 전형적인 샴푸 모델로서의 장점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 전지현을 내세운 LG생활건강만의 감성차별화 전략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4년 11월 보도자료 인용]

엘라스틴 유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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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엘라스틴 광고들 – 2005년이후


2005년 6월 집행된 광고입니다.
이 광고도 전지현의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는 광고입니다.

https://youtube.com/watch?v=-OWTq_FBLpg

▲ 엘라스틴 전지현, α-시스틴 이 더해진 머리결, 당신의 머리 엘라스틴에게는 피부입니다.

이후 엘라스틴 광고들 – 2006년이후

이번에 소개되는 엘라스틴 광고는 질투를 소재로 만들었습니다.
이 광고 기획 배경은 출시 5년에 이르는 엘라스틴에 활력을 주고 보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생생한 사레를 광고로 연결하자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LG애드에서 소개하는 엘라스틴 “질투” 광고에 대한 배경 설명입니다.

소비자들이 동경의 대상으로만 여기던 엘라스틴 브랜드를 실생활로 조금 더 가깝게 느끼게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준비하는 건 어쩌면 당연했다.

아름답게 보이는 모델, 아름다운 머리, 제품의 장점을 일방적으로 주장해 오던 기존의 샴푸 광고와는 달리 젊은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전개하고자 한 것이다. 아울러 그 동안 얻은 교훈, 즉 ‘제품 품질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시즐에 대한 표현이 아직까지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의 표현 요소’임을 발판 삼아 시즐을 작위적이지 않게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또한 기존의 어두운 광고에서 벗어나 밝고 경쾌하며 젊고 세련된 이미지 전달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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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라스틴 포스터 질투 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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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라스틴 전지현 질투를 부르는 머리결 20″ 480p

▲ 엘라스틴 전지현 신델레라 질투 20″ 480p,

위 광고에서 이야기한 Silk repair 포스터를 인터넷에 찾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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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라스틴 포스터 Silk Repair 전지현

이후 엘라스틴 광고들 – 2008년 8월

8년동안 엘라스틴했어요!!

한 브랜드와 8년동안 같이 광고를 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지요.
2008년 엘라스틴 광고는 이러한 8년동안 같이 광고 작업을 같이한 것은 주제로 만들었습니다.
8년동안 앨라스틴햇더니 머리결이 이리 좋아졌습니다라고..

이 광고에 이어 멋진 멀리결의 소유자인 김리나씨를 동원 비슷한 컨셉의 광고를 제작, 방영해 화제와 고나심을 유발시켰습니다.

▲ 엘라스틴 전지현 8년동안, 480p

2001년부터 8년째 엘라스텐 모델로 활동해온 점을 강조한 광고…
롱런 모델로 잠간 화제가 되었던 광고
비행기 안에서 눈에 안대를 착용한 긴 생머리의 여인이 잠들어있고 옆사람들은 “머릿결이 전지현인데”라고 수근댄다. 그러나 그 여인은 안대를 벗으며 “8년 동안 엘라스틴 했어요”라고 말한다. 그 여인은 바로 전지현이다. 전지현은 분홍색 드레스를 입은 채 특유의 긴 생머리를 휘날린다.

▲ 엘라스틴 김리나, 5년동안 엘라스틴 했어요, 480p

위의 전지현광고와 유사한 컨셉으로 발레리나 김리나씨를 모델로 기용해 5년동안 엘라스틴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 파티장에서 긴 생머리를 늘어트린 채 서있는 매력적인 뒷태의 여성, 사람들이 “전지현 아니야?”라고 수근대자 그 여인은 뒤를 돌며 “5년 동안 엘라스틴 했어요”라고 말합니다. 당시 최근 CF요정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인 모델 김리나였습니다.

이후 엘라스틴 광고들 – 2008년말 광고

이번에 소개하는 광고는 “상처주지마”라는 광고 기존 광고와는 매우 다른 접근으로 많이 회자되었던 것 같습니다. 교수들의 논문에도 등장하고, 광고 관련 잡지에서 언급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광고의 효과를 떠나서 영화같은 이 광고는 멋있습니다.
이 광고는 히치콕감독의 North by Northwest,1959를 패러디했다는 평이네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낸 다음날,
그가 없는걸 알고 슬퍼하는 전지현,
“다신 상처주지 않는다고 했잖아, 상처주지 마”라며 외쳐보지만
그는 자신의 길을 따라 쌍엽기를 몰고 떠난다. 그를 붙잡기 위해 달려가며 손짓해보지만 돌아오지 않는 그,
그를 보내며 스스로 위로하는 지현,
“괜찮아, 이젠 상처받지 않을 테니까”

이 광고는 전지현이 사랑의 상처를 받는 것을 두발이 상처를 받는 것으로 의인화하고, (엘라스틴이라는) 상품으로 이를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해석인지???)

아마 이 광고는 엘라스틴의 브랜드력이 일정 경지에 이르렀다는 자신감의 발로로 읽힙니다.
엘라스인이 잘팔리고 소비자의 반응도 좋고…. 그러나 브랜드가 위기에 닥쳐올 시 이런 기조가 유지랗 수 있을 정도로 탄탄한 브랜딩의 논거를가지고 제작되었는지는 모르겟습니다.

▲ 엘라스틴 전지현 상처주지마

상처주지만. 상처주지마.
괜찮아. 이제 상처받지않을테니까
엘라스틴!!

이후 엘라스틴 광고들 – 2009년

2009년에 보는 엘라스틴 광고에서 과거에 이어져온 유산은 거의 남아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엘라스틴이라는 브랜드명, 전지현이라는 모델뿐..

이 광고를 엘라스틴의 브랜드 자산과 연관시켜보려했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이 당시 많은 고민을 거쳐 광고를 만들었겠지만 너무 자신감이 넘처 조금은 멀리 나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은유가 많고 브랜드의 Core identity가 남아 있지않은듯 싶습니다.

▲ 엘라스틴 전지현

사람들은 새로움만 찾는다! 익숙해지만 버림받는다! 기대가 나를 긴장시킨다! 그 긴장이 나를 키웠다!, 보라 모발 생명 에센스로 새로워진 나를!

이 광고의 모델은 전지현씨같이 보이지는 않는데 전지현씨라고 합니다.

이후 엘라스틴 광고들 – 2010년

2010년 6월부터 방영된 엘라스틴 광고입니다. ‘머리결은 여자의 꼬리’라는 제목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이 광고도 2009년 광고와 같이 너무 자신감이 넘처 조금은 멀리 나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은유가 많고 브랜드의 Core identity가 남아 있지않은 듯 싶습니다.

엘라스틴이 시장 지위를 조금씩 잃기 시작한것이 아닐까요? 이때는 아모레퍼시픽의 려가 무섭게 치고올라오던 시기인것 같습니다. 이러한 조짐이 모여서 엘라스틴이 전지현시와 결별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 엘라스틴 전지현, 머릿결은 여자의 꼬리 야수를 길들이다 엘라스틴

전지현의 마지막 엘라스틴 광고 – 전지현 헌정광고

2011년 LG생활건강과 전지현씨는 11년간 지속된 엘라스틴 샴푸 모델 계약을 청산하기로 합니다.
다시 말해서 계약 연장을 하지않기로 한것이지요. 왜 그런 결정을 내렸을까요? 그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하지 않으니 알 수는 없지만 LG 생활건강으로서는 점차 변하는 샴푸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지현씨가 구축한 엘라스틴 이미지가 굳건하긴 하지만 이미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샴프의 거센도전을 받고있어 어떤 식으로든 새로운 시작이 불가피한 시점으로 이해가 됩니다. 아쉽게도 12년부터 LG 생활건강은 시장 리더의 자리를 아모레퍼시픽의 려에게 내주고 맙니다.

LG 생활건강은 김태희씨로 모델을 변경하지만 전지현씨가 11년 동안 엘라스틴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면서 엘라스틴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크게 기여한 점을 고려 업계 최초로 ‘헌정 광고’를 제작 방영합니다.

1분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전지현이 출연한 12편 광고의 주요 장면을 보여주면서 “당신의 머리, 엘라스틴에게는 피부입니다”, “엘라스틴 했어요” 등 브랜드 정체성을 팔색조의 매력으로 보여준 지난 활약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훈훈한 이야기죠…

전지현! 엘라스틴! 11년 동안…..
우리 모두의 가슴을 뛰게한 당신
당신이 있어 엘라스틴은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엘라스틴 했어요~~

고맙습니다.
언제나 당신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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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라스틴 전지현, 헌정광고 HD, 헌정광고 고화질 동영상이 없어서 LG생황활건강에서 공유한 고화질 버젼을 가져왔습니다.

이후 엘라스틴 광고들 – 포스터 모음


엘라스틴 광고 포스터를 모아보았습니다.
생각외로 예전 자료를 인터넷에서 찾기 어려더군요. 모아놓은 것만 공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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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틴 포스터 엘라스틴 에센스 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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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에는 이영애와 전지연 이승연의 3인이 출연하는 멀티스팟 광고가 집행되었음 이후 메인 모델은 전지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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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휘감고싶은  머릿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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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간단히 엘라스틴의 communication 전략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엘라스틴 사레는 잘 기획된 상푸전략의 기반하에 이를 소비자에게 전닿하는 Communication이 기획된대로 체게적으로 작동하고 뛰어난 모델전략과 효과적엔 광고 매체 운영이 결합해서 좋은 시장 성과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브랜드에 대한 글들

엘라스틴 마케팅 사례 – 상품전략 및 브랜드 전략_어떻게 브랜드를 키우고 마켓리더가 되었을까?

엘라스틴 마케팅 사례 – 런칭시기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엘라스틴 마케팅 사례 – 런칭이후 커뮤니케이션 전략(2004년부터 ~)

어떻게 1위를 되찾을 것인가, 엘라스틴 마케팅사례

도브의 새로운 캠페인 – Dear media : An athlete’s beauty is her say #MyBeautyMySay

단아한 멋과 아음다움을 담다 – 아모레 설화수

LG생활건강 후, 궁중화장품으로 차별화로 후발주자 한계 극복 성공 사례y

향수, 누드, 에로티시즘 – 입생로랑 향수 광고들

아모레페시픽,라네즈(LANEIGE) 중국진출 사례

[참고] Luxury 브랜드 관련 읽어볼 글들….

명품 에르메스와 제휴한 애플워치 에르메스로 럭셔리의 세계로 진군하는 애플

실패한 뉴럭리 브랜드에의 도전, 제네시스 프라다

PORSCHE_ The new PORSCHE Cayenne S Hybrid

Louis Vuitton의 “Life is journey” campaign_고르바초프, 숀 코네리 외

Louis Vuitton의 새 모델이 된 Madonna의 image 광고

Louis Vuitton의 새로운 영상광고 where will life take you?(2008년)

Esquire에 실린 루이뷔통 광고(LOUIS VUITTON Ad)

LOUIS VUITTON(루위뷔통) 광고 두번째

LOUIS VUITTON(루이뷔통) 가방 광고 세번째

LOUIS VUITTON Collection Houte Joaillerie L’Ame du Voyage

LOUIS VUITTON 가방

2016 루이비통의 새로운 선택 – 게임 주인공 ‘라이트닝’을 광고 모델로 삼다

CHANEL BOUTIQUE

HUGO BOSS ad collection

샤넬의 스토리텔링 광고

샤넬 No.5를 입는 마릴린먼로 인터뷰, 샤넬 광고로 부활하다

어떻게 샤넬 No.5는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을까? 샤넬 No.5의 브랜드 빌딩 역사 – 초창기에서 1970년대

어떻게 샤넬 No.5는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을까? 샤넬 No.5의 브랜드 빌딩 역사 – 1980년대 이후

구찌 부활스토리, 몰락하는 구찌를 트렌디 럭셔리 명품으로 변신시킨 톰포드(The Brand story of GUCCI & Tom Ford)

엘라스틴 마케팅 사례 – 런칭 및 엘라스틴 커뮤니케이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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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엘라스틴 런칭 시 Communication 전략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에 포스팅 내용은 상품전략 및 브랜딩 전략 중심으로 기술되어 있다면 여기에서는 이 제품을 출시 시 어떤 점에 방점을 두고 채 Communication을 고민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이들 엘라스틴의 성공을 이야기할 시 제대로 된 상품기획이나 브랜딩 기획보다는 성공적인 communication을 많이 언급합니다.

그만큼 엘라스틴의 communication이 좋은 성과를 냈다는 뜻으로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말이 상품기획이나 브랜딩 기획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지요. 탄탄한 상품기획하에서 좋은 communication 전략이 나왔다고 해야 할것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런칭 시기의 Communication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그 이후 Communication에 대해서는 추가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꺼번에 포스팅을 올렸더니 너무 양이 많아져서 로딩에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특히 유트브를 읽어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1. 엘라스틴 상품전략 요약

앞에서 정리한 엘라스틴의 상품전략을 아래와 같이 간략히 정리해 봅니다.

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고급 트리트먼트 샴푸시장 시장의 성장하고 있었으면 LG 생활건강은 이 존에 대응할 Line-up 부재한 상태였습니다.

이 상황에서 당시 메인 브랜드였던 더블리치의 repositioning을 검토했으나 더블리치의 포지셔닝이 낮아 광고 및 판촉에 의지하는 브랜드라는 것이 판명되어 New Product 도입키로 합니다.

New product의 타켓 설정은 소비자 결과및 트렌드 조사를 통해 Primary target은 25세 전후의 모발중시집단으로 선정하였습니다.

Primary target인 25세 전후로 모발의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는 시기를 감아한고, 경쟁사가 가지고 있는 포지셔닝을 고려해 새롭게 차별화할 수 있도록 Main product Concept statement을 약해진 모발에 탄력을 주는 샴푸/린스/트리트먼트로 잡았습니다.

엘라스틴의 Brand Positioning은 샴프시장에서 엘라스틴을 코스메틱 헤어 케어(Cosmetic Hair Care)와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해 브랜드 자산을 확볼 할 수 있도록 일관된 IMC가 가능토록 제품 apckage 가격 유통 pormotion communication message등을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이러한 단계를 거쳐 Brand vision으로 “나의 머리를 총괄적으로 관리해주는 Hair solution, 엘라스틴”으로 정리해 Communication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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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엘라스틴 Communicatiom 목표 및 Communication Concept 도출


위에서 엘라스틴의 Brand vision으로 “나의 머리를 총괄적으로 관리해주는 Hair solution, 엘라스틴”으로 정리했습니다. 그렇다면 소비자에게 엘라스틴의 이미지를 “코스메틱 헤어 케어(Cosmetic Hair Care)”로 인식시켜 “약해진 모발에 탄력을 주는 샴푸/린스/트리트먼트”라는 Product concept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 그리고 엘라스팀이 지향하는 고급트리트먼트시장에서 Leader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적/고급/High-End 이미지를 형성하는 것이 엘라스틴의 Communication 목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모발관리의 중요성과 탄력있는 머리결을 어떻게 소비자에게 드라이빙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머리도 피부다”라는 커뮤니케이션 컨셉을 도출

위에서 이야기한 “코스메틱 헤어 케어(Cosmetic Hair Care)”하는 관점에서 탄력과 피부를 연관시켜 “머리도 피부다”라는 커뮤니케이션 컨셉을 정리했습니다.

탄력이란 단어는 젊은 여성이 피부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속성이었습니다. 당시 화장품광고를 보면 탄력을 핵심 속성으로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기초해 “머리도 피부다”==라는 커뮤니케이션 컨셉의 소구로 모발에도 탄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연상시키고 강조하고자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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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머리, 엘라스틴에게 피부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도출

“머리도 피부다”라는 커뮤니케이션 컨셉에서 보다 Communication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copy 또는 크리에티브 컨셉이 필요했습니다. 이는 “머리도 피부다”를 엘라스틴과 연계해 “당신의 머리, 엘라스틴에게 피부입니다.”로 정리해 내었습니다.
이 슬로건은 초기 광고 런칭십터 일관되게 사용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3. 엘라스틴 커뮤니케이션 전략 방향


엘라스틴 광고 Communication 방향은 아래 세가지 방향에서 고민되었습니다.
LG생활건강 관련 자료들에서 일관되게 “어떻게 다르게 보일까”를 고민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표현 방식의 차별화”와 “모델의 차별화” 그리고 “Maeeage의 차별화”를 시도했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첫째, 광고 포맷의 차별화로 멀티 스폿(muti spot)을 채용했습니다.

이는 스팟 광고를 제작해 화제성을 극대화하고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하고자 하였습니다. 이 광고는 15초 광고내에 각기 다른 모델의 의해 제작된 7.5초 광고 2편을 결합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구상하였습니다.

둘째, 차별화된 빅모델 전략을 구사하였습니다.

당시 정상급 모델인 이승연과 이영애 그리고 20대 초반에서 떠오르는 전지연의 3 Big model을 사용해 샴푸광고가 아닌 Cosmetic & High-End 이미지를 전달하고, Target 여성층에 model이 주는 모델 효과를 주면서 도한 신규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단시간내에 극대화할 화제성과 이슈성을 기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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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앞서서 이야기한 소비자 needs에 기반한 “당신의 머리, 엘라스틴에게 피부입니다.”라는 슬로건의 집중 소구입니다.

위의 해석과 별도로 가장 중요한 Communication 전략은 단기간에 집중된 광고 Communication투하가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엘라스틴의 광고 매체 집행비는 당시 생활용품 제품으로는 파격적인 수준인 월 5억원대의 광고비를 책정, 초기 4개월간 집중하였고, 그 이후도 최소한 월 평균 3억원대의 노출을 유지하였다고 합니다.

아래는 이코노미스트지 기사 내용입니다.

소비자들이 불황 때는 눈과 귀에 익숙한 제품을 산다는 ‘소비자 심리’를 간파하고 LG는 월 3억~4억원씩 끊임없이 광고를 퍼부었다.

반면 경쟁제품들은 광고를 드문드문 내면서 시장 장악력을 잃기 시작했다.

어차피 프리미엄 제품들의 품질은 엇비슷했지만, 제품 마케팅 측면에서 LG가 경쟁사보다 한발 앞섰던 셈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엘라스틴의 가장 큰 성공요인중하나로 경쟁 브랜드를 압도하는 광고 물량으로 보았던 것입니다. 샴푸 제품이 광고에 크게 의존한다고 하나난 기존 통설이나 연구 결과에 비추어보면 어쩐면 당연한 일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4.1. 엘라스틴 1차 광고 – 호기심을 강조하기 위한 티저 광고


엘라스틴 1차 광고는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화제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티저 성격의 광고로 제작하였습니다. 디테일한 설명 없이 “엘라스틴” 브랜드와 “머리도 피부다”라는 메세지만 전달되도록 하였습니다.

모델은 당대 최고의 스타 이영애, 전지현, 이승연을 동시에 캐스팅하여 모델의 연령도 20대 초의 전지현, 중반의 이승연, 후반의 이영애로 로 구성되게 하였고, 머리 형태도 숏컷의 이승연, 단발의 이영애, 긴 머리의 전지현로 구색을 갖추어 소비자의 공감대 측면까지 세심히 고려해 모델 구성을 완료하였습니다.

모델별로 메세지를 이영애는 『머리는 피부만큼 신경 못썼어요』, 전지현은 『머리도 피부처럼 가꿔야지』, 이승연은 『머리도 피부 아닌가?』라고 각각 직접 메시지를 전달하게 했고, 이렇게 제작된 7.5초 광고를 AB, BC, CA의 형태로 2편씩 결합하여 15초로 구성, 3편의 광고를 멀티로 집행하였습니다.

https://youtube.com/watch?v=tM5doR_ouow

▲ 엘라스틴 티져 이승연 전지현
이승연 – 머리도 피부 아닌가?, 전지현 머리도 피부처럼 가꿔야지!!
이 광고를 보니 전지현이 상당히 귀엽게 나오네요… 풋풋하다고나 할까

https://youtube.com/watch?v=i11gQVXE7KQ

▲엘라스틴 티져 전지현 이영애
전지현 – 머리도 피부처럼 가꿔야지!!, 이영애 – 머리는 피부만큼 신경 못썼어요
여기서 이영애는 맏언니의 포스가 느껴지네요..

4.2. 엘라스틴 2차광고 – 머리도 피부다를 구체화하다

엘라스틴 2차광고는 1차광고에서 이슈화한 「머리도 피부다」를 좀 더 구체적인 실예를 통해서 이야기해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하였습니다.

이승연『머리도 나이 드나봐! 머리도 피부니까…』 , 『머리도 피부죠! 근데 피부보다 더 예민한 것 같아요』, 전지현『머리도 피부라구요? 몰랐어요』같은 구체적인 카피를 통해 소비자의 공감대를 얻고자 했다.

이를 통해 「당신의 머리를 엘라스틴은 피부처럼 소중히 관리해 드리겠습니다」라는 핵심 메시지의 설득력을 높였다.

https://youtube.com/watch?v=c-jrnApDDcY

▲ 엘라스틴 전지현 ,『머리도 피부라구요? 몰랐어요』

▲ 엘라스틴 이승연, 『머리도 나이 드나봐! 머리도 피부니까…』

4.3. 엘라스틴 3차광고 – 엘라스틴 효과에 감탄하다


엘라스틴 3차광고는 엘라스틴의 효과에 감탄하고 더 나아가 “엘라스틴 했어”라는 말이 회자될 수 있도록(CF가 대박을 친다면)제작하였습니다.

이 광고 를 전지현과 이영애만을 캐스팅하여 페어로 멀티 광고를 2편 방영하였습니다.

“전지현’편에서는 이영애가 전지현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하는 모습이, “이영애”편에서는 전지현이 이영애가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https://youtube.com/watch?v=NZ8_OGSVNRs

▲ 엘라스틴 3차광고 전지현편
이영애 – 잘한다 지현이는 얼굴보다 머리결이 더 이쁜 것 같지 않아요? 엘라스틴해서 그런가?
전지현 – 엘라스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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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라스틴 했어요 이영애

▲ 엘라스틴 3차광고 이영애편,
전지현 – 오 부러워 근데 언니는 몸매보다 머리결이 더 탄력이 있네 엘라스텐해서 그런가?
이영애 – 엘라스틴 했어요!!

https://youtube.com/watch?v=q6bfpz-pr0w

4.4. 엘라스틴 4차광고 – 엘란스틴 효과를 더 구체화하다


엘라스틴 4차 광고는 엘라스틴의 구체적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구도로 구성하였습니다.

엘라스틴 효과의 구체화와 엘라스틴의 화정품적인 이미지를 좀 더 정교화 하고자 하였습니다.

이 광고에서는 『조금만 신경 안쓰면 처지고…머리도 탄력이 중요해! 피부처럼!』, 『스트레스 받으면 거칠어지지… 머리도 탄력이 중요해! 피부처럼!』같은 구체적인 카피를 통해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하였습니다.

https://youtube.com/watch?v=WiQd-xs3JXY

▲ 엘라스틴 이영애 공 – 『조금만 신경 안쓰면 처지고…, 머리도 탄력이 중요해!, 피부처럼!』

▲ 엘라스틴 전지현 링 – 『스트레스 받으면 거칠어지지, 머리도 탄력이 중요해 피부처럼!』

이상으로 엘라스틴 런칭 후 진행된 4차레의 광고를 살펴 보았습니다.

엘라스틴은 2001년 출시해 2004년부터 2011년까지 7간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로 군림했으며 2012부터는 새로운 트렌드에 밀려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샴푸시장을 이끌어가는 Leading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기나긴 여정의 광고를 참고삼아 간략히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4.5. 이후 엘라스틴 광고들 – 2002년


아래 광고도 전지현과 이영애의 콤비로 이루어진 광고입니다.
여기서는 엘라스틴 브랜드광고가 아닌 구체 제품 광고입니다. 전지현의 하이드로 모이스춰광고, 이영애의 퍼밍리프트 광고.

지난번 엘라스틴 상품전략을 포스팅하면서 엘라스틴은 화장품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제품이름도 화장품의 이름을 따왔다고 적었습니다.

이렇게 각 제품의 광고를 통해서 엘라스틴의 화장품적인 이미지를 또한 강력히 소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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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현, 하이드로 모이스춰하다
▲ 이영애, 엘라스틴 퍼밍리프트하다

https://youtube.com/watch?v=4vB1uWT4eh4

▲ 엘라스틴 이영애 현 퍼밍리프트
이 고아고는 2002년 11월부터 on-air되었습니다.

▲ 엘라스틴 전지현 하이드로 모이스춰

4.6. 이후 엘라스틴 광고들 – 2004년


4년차에 접어든 엘라스틴은 4년차에 접어들면서 기존 슬로건의 진부화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중요 과제로 더올랐습니다. 프리미엄의 가치를 높이고 브랜드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요?

2004년 Campaign은 ‘엘라스틴다움’을 극대화하자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제까지는 빅스타를 동원해 모발 동경심을 극대화했다면 향후는 모발을 넘어서는 아름다움의 극대화에 도잔하는 것이었습니다.
전지현이라는 모델을 다른 샴푸들이 표현할 수 없는 방식으로 아름답게 표현하고, 이렇게 표현된 여성의 아름다움 자체를 ‘엘라스틴스러움’으로 확대시키는 것이 핵심 전략이었습니다. [LG애드, 우리만의 길 찾기, No.1 오르기! 인용 ]

이런 목표하에 1차 CF인 ‘자전거편”은 이런 목표를 잘 표현주는 광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에서 아름다운 머리결을 내려뜨리는 한 장면만으로 “엘라스틴다움”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엘라스틴 자전거편.gif
https://youtube.com/watch?v=3XBBvD18k_k

▲ 엘라스틴 전지현 자전거

엘라스틴 자전거편은 기존의퍼밍리프트,하이드라 모이스터에 이은리페어링프로그램이라는 손상모발 전용 샴푸 출시에 맞춰 제작됐다.
손상모발의 회복이라는 샴푸의 기능을
엘라스틴광고표현의 큰 축인 감성의 틀안에서 적절히 녹여내기 위해 기능의 메시지를 감성적으로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프리미엄 샴푸의 이미지 강화를 위해 고급스런 음악과 이미지를 추구했고 브랜드 진부화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의 동적인 CF를 정적이고 우아한 CF로 변신시키는 데 주력했다.
특히 모델 전지현의 경우
예쁘다`머릿결이 좋다는 모델에 대한 소비자 선호 결과도 나타나 있기에 이승연 이영애에 비해 젊은 감각뿐만 아니라 전형적인 샴푸 모델로서의 장점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전지현을 내세운 LG생활건강만의 감성차별화 전략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4년 11월 보도자료 인용]

엘라스틴 유화편.gif
https://youtube.com/watch?v=VcAvQyA6Mpk

▲ 엘라스틴 전지현 유화편

4.7. 이후 엘라스틴 광고들 – 2005년이후


2005년 6월 집행된 광고입니다.
이 광고도 전지현의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는 광고입니다.

https://youtube.com/watch?v=-OWTq_FBLpg

▲ 엘라스틴 전지현, α-시스틴 이 더해진 머리결, 당신의 머리 엘라스틴에게는 피부입니다.

4.8. 이후 엘라스틴 광고들 – 2006년이후


이번에 소개되는 엘라스틴 광고는 질투를 소재로 만들었습니다.
이 광고 기획 배경은 출시 5년에 이르는 엘라스틴에 활력을 주고 보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생생한 사레를 광고로 연결하자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LG애드에서 소개하는 엘라스틴 “질투” 광고에 대한 배경 설명입니다.

소비자들이 동경의 대상으로만 여기던 엘라스틴 브랜드를 실생활로 조금 더 가깝게 느끼게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준비하는 건 어쩌면 당연했다.
아름답게 보이는 모델, 아름다운 머리, 제품의 장점을 일방적으로 주장해 오던 기존의 샴푸 광고와는 달리 젊은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전개하고자 한 것이다. 아울러 그 동안 얻은 교훈, 즉 ‘제품 품질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시즐에 대한 표현이 아직까지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의 표현 요소’임을 발판 삼아 시즐을 작위적이지 않게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또한 기존의 어두운 광고에서 벗어나 밝고 경쾌하며 젊고 세련된 이미지 전달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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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라스틴 포스터 질투 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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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라스틴 전지현 질투를 부르는 머리결 20″ 480p

▲ 엘라스틴 전지현 신델레라 질투 20″ 480p,

위 광고에서 이야기한 Silk repair 포스터를 인터넷에 찾아 공유합니다.
엘라스틴  포스터 silk Repair 전지현.jpg
▲ 엘라스틴 포스터 Silk Repair 전지현

4.9. 이후 엘라스틴 광고들 – 2008년 8월


8년동안 엘라스틴했어요!!
한 브랜드와 8년동안 같이 광고를 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지요.
2008년 엘라스틴 광고는 이러한 8년동안 같이 광고 작업을 같이한 것은 주제로 만들었습니다.
8년동안 앨라스틴햇더니 머리결이 이리 좋아졌습니다라고..

이 광고에 이어 멋진 머리결의 소유자인 김리나씨를 동원 비슷한 컨셉의 광고를 제작, 방영해 화제와 관심을 유발시켰습니다.

▲ 엘라스틴 전지현 8년동안, 480p

2001년부터 8년째 엘라스텐 모델로 활동해온 점을 강조한 광고…
롱런 모델로 잠깐 화제가 되었던 광고
비행기 안에서 눈에 안대를 착용한 긴 생머리의 여인이 잠들어있고 옆사람들은 “머릿결이 전지현인데”라고 수근댄다. 그러나 그 여인은 안대를 벗으며 “8년 동안 엘라스틴 했어요”라고 말한다. 그 여인은 바로 전지현이다. 전지현은 분홍색 드레스를 입은 채 특유의 긴 생머리를 휘날린다.

▲ 엘라스틴 김리나, 5년동안 엘라스틴 했어요, 480p

위의 전지현광고와 유사한 컨셉으로 발레리나 김리나씨를 모델로 기용해 5년동안 엘라스틴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 파티장에서 긴 생머리를 늘어트린 채 서있는 매력적인 뒷태의 여성, 사람들이 “전지현 아니야?”라고 수근대자 그 여인은 뒤를 돌며 “5년 동안 엘라스틴 했어요”라고 말합니다. 당시 최근 CF요정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인 모델 김리나였습니다.

4.10. 이후 엘라스틴 광고들 – 2008년말 광고


이번에 소개하는 광고는 “상처주지마”라는 광고 기존 광고와는 매우 다른 접근으로 많이 회자되었던 것 같습니다. 교수들의 논문에도 등장하고, 광고 관련 잡지에서 언급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광고의 효과를 떠나서 영화같은 이 광고는 멋있습니다.

이 광고는 히치콕감독의 North by Northwest,1959를 패러디했다는 평이네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낸 다음날,
그가 없는걸 알고 슬퍼하는 전지현,
“다신 상처주지 않는다고 했잖아, 상처주지 마”라며 외쳐보지만
그는 자신의 길을 따라 쌍엽기를 몰고 떠난다. 그를 붙잡기 위해 달려가며 손짓해보지만 돌아오지 않는 그,
그를 보내며 스스로 위로하는 지현,
“괜찮아, 이젠 상처받지 않을 테니까”

이 광고는 전지현이 사랑의 상처를 받는 것을 두발이 상처를 받는 것으로 의인화하고, (엘라스틴이라는) 상품으로 이를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해석인지???)

아마 이 광고는 엘라스틴의 브랜드력이 일정 경지에 이르렀다는 자신감의 발로로 읽힙니다.

엘라스인이 잘팔리고 소비자의 반응도 좋고…. 그러나 브랜드가 위기에 닥쳐올 시 이런 기조가 유지랗 수 있을 정도로 탄탄한 브랜딩의 논거를 가지고 제작되었는지는 모르겟습니다.

https://youtube.com/watch?v=A_J4mLjSTmg

▲ 엘라스틴 전지현 상처주지마
상처주지만. 상처주지마.
괜찮아. 이제 상처받지않을테니까
엘라스틴!!

4.11. 이후 엘라스틴 광고들 – 2009년


2009년에 보는 엘라스틴 광고에서 과거에 이어져온 유산은 거의 남아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엘라스틴이라는 브랜드명, 전지현이라는 모델뿐..

이 광고를 엘라스틴의 브랜드 자산과 연관시켜 보려 했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이 당시 많은 고민을 거쳐 광고를 만들었겠지만 너무 자신감이 넘처 조금은 멀리 나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은유가 많고 브랜드의 Core identity가 남아 있지 않은듯 싶습니다.

https://youtube.com/watch?v=h_P1nEhtF94

▲ 엘라스틴 전지현

사람들은 새로움만 찾는다! 익숙해지만 버림받는다! 기대가 나를 긴장시킨다! 그 긴장이 나를 키웠다!, 보라 모발 생명 에센스로 새로워진 나를!

이 광고의 모델은 전지현씨같이 보이지는 않는데 전지현씨라고 합니다.

4.12. 이후 엘라스틴 광고들 – 2010년


2010년 6월부터 방영된 엘라스틴 광고입니다. ‘머리결은 여자의 꼬리’라는 제목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이 광고도 2009년 광고와 같이 너무 자신감이 넘처 조금은 멀리 나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은유가 많고 브랜드의 Core identity가 남아 있지않은 듯 싶습니다.

엘라스틴이 시장 지위를 조금씩 잃기 시작한것이 아닐까요? 이때는 아모레퍼시픽의 려가 무섭게 치고올라오던 시기인것 같습니다. 이러한 조짐이 모여서 엘라스틴이 전지현시와 결별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 엘라스틴 전지현, 머릿결은 여자의 꼬리 야수를 길들이다 엘라스틴

4.13. 전지현의 마지막 엘라스틴 광고 – 전지현 헌정광고

2011년 LG생활건강과 전지현씨는 11년간 지속된 엘라스틴 샴푸 모델 계약을 청산하기로 합니다.

다시 말해서 계약 연장을 하지않기로 한것이지요. 왜 그런 결정을 내렸을까요? 그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하지 않으니 알 수는 없지만 LG 생활건강으로서는 점차 변하는 샴푸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지현씨가 구축한 엘라스틴 이미지가 굳건하긴 하지만 이미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샴프의 거센도전을 받고있어 어떤 식으로든 새로운 시작이 불가피한 시점으로 이해가 됩니다. 아쉽게도 12년부터 LG 생활건강은 시장 리더의 자리를 아모레퍼시픽의 려에게 내주고 맙니다.

LG 생활건강은 김태희씨로 모델을 변경하지만 전지현씨가 11년 동안 엘라스틴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면서 엘라스틴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크게 기여한 점을 고려 업계 최초로 ‘헌정 광고’를 제작 방영합니다.

1분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전지현이 출연한 12편 광고의 주요 장면을 보여주면서 “당신의 머리, 엘라스틴에게는 피부입니다”, “엘라스틴 했어요” 등 브랜드 정체성을 팔색조의 매력으로 보여준 지난 활약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훈훈한 이야기죠…

전지현! 엘라스틴! 11년 동안…..
우리 모두의 가슴을 뛰게한 당신
당신이 있어 엘라스틴은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엘라스틴 했어요~~

고맙습니다.
언제나 당신을 응원하겠습니다.

엘라스틴 전지현 헌정영상(HD)-vert05(축소).jpg

▲ 엘라스틴 전지현, 헌정광고 HD
헌정광고 고화질 동영상이 없어서 LG생황활건강에서 공유한 고화질 버젼을 가져왔습니다.

4. 이후 엘라스틴 광고들 – 포스터 모음

엘라스틴 광고 포스터를 모아보았습니다. 생각외로 예전 자료를 인터넷에서 찾기 어려더군요. 모아놓은 것만 공유해 봅니다.

엘라스틴  포스터 엘라스틴 에센스 전지현.jpg
엘라스틴 포스터 엘라스틴 에센스 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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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에는 이영애와 전지연 이승연의 3인이 출연하는 멀티스팟 광고가 집행되었음 이후 메인 모델은 전지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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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휘감고싶은  머릿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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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간단히 엘라스틴의 communication 전략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엘라스틴 사레는 잘 기획된 상푸전략의 기반하에 이를 소비자에게 전닿하는 Communication이 기획된대로 체게적으로 작동하고 뛰어난 모델전략과 효과적엔 고아고 매체 운영이 결합해서 좋은 시장 성과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브랜드에 대한 글들

엘라스틴 마케팅 사례 – 상품전략 및 브랜드 전략_어떻게 브랜드를 키우고 마켓리더가 되었을까?

엘라스틴 마케팅 사례 – 런칭시기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엘라스틴 마케팅 사례 – 런칭이후 커뮤니케이션 전략(2004년부터 ~)

어떻게 1위를 되찾을 것인가, 엘라스틴 마케팅사례

도브의 새로운 캠페인 – Dear media : An athlete’s beauty is her say #MyBeautyMySay

단아한 멋과 아음다움을 담다 – 아모레 설화수

LG생활건강 후, 궁중화장품으로 차별화로 후발주자 한계 극복 성공 사례y

향수, 누드, 에로티시즘 – 입생로랑 향수 광고들

아모레페시픽,라네즈(LANEIGE) 중국진출 사례

[참고] Luxury 브랜드 관련 읽어볼 글들….

명품 에르메스와 제휴한 애플워치 에르메스로 럭셔리의 세계로 진군하는 애플

실패한 뉴럭리 브랜드에의 도전, 제네시스 프라다

PORSCHE_ The new PORSCHE Cayenne S Hybrid

Louis Vuitton의 “Life is journey” campaign_고르바초프, 숀 코네리 외

Louis Vuitton의 새 모델이 된 Madonna의 image 광고

Louis Vuitton의 새로운 영상광고 where will life take you?(2008년)

Esquire에 실린 루이뷔통 광고(LOUIS VUITTON Ad)

LOUIS VUITTON(루위뷔통) 광고 두번째

LOUIS VUITTON(루이뷔통) 가방 광고 세번째

LOUIS VUITTON Collection Houte Joaillerie L’Ame du Voyage

LOUIS VUITTON 가방

2016 루이비통의 새로운 선택 – 게임 주인공 ‘라이트닝’을 광고 모델로 삼다

CHANEL BOUTIQUE

HUGO BOSS ad collection

샤넬의 스토리텔링 광고

샤넬 No.5를 입는 마릴린먼로 인터뷰, 샤넬 광고로 부활하다

어떻게 샤넬 No.5는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을까? 샤넬 No.5의 브랜드 빌딩 역사 – 초창기에서 1970년대

어떻게 샤넬 No.5는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을까? 샤넬 No.5의 브랜드 빌딩 역사 – 1980년대 이후

구찌 부활스토리, 몰락하는 구찌를 트렌디 럭셔리 명품으로 변신시킨 톰포드(The Brand story of GUCCI & Tom Ford)

엘라스틴 사례, 마켓 리더를 향한 엘라스틴 상품전략 및 엘라스틴 브랜드 전략

2

자료를 정리하다 예전(거의 10년이상 지난) 엘라스틴에 대한 자료가 있어 이를 버려야 하나 고민하다 버리기 전에 엘라스틴 사례를 정리하고 버리기로 했습니다. 샴푸 시장에서 마켓 리도가 되기 위한 엘라스틴 상품전략 및 엘라스틴 브랜드 전략을 살펴봤습니다.

그 당시 그냥 복사물인데 왜 미련이 남았던 것인지?

2000년초의 샴푸 시장을 쳐다보니 예전 생각도 나서 감회가 새롭네요. 그때 좀더 더 정리를 해놓았으면 하는 후회도 들고 여기 저기 관심도 많아서 나름 새로운 시각을 얻으려고 무지 노력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 새로운 회사로 이직해서 현재 회사 시스템에 너무 안주해버린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 상품기획자로 마케터로서 회사 외에서 얼마나 많은 인사이트를 쌓으려고 노력했는지?

이런 저런 자료를 찾아보니 2001년 전에 다녔던 회사 사보에 기고했던 글이 있어 그 글을 홈페이지에 그대로 올렸습니다. 오래전의 글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어떻게 1위를 되찾을 것인가, 엘라스틴 마케팅사례

엘라스틴했어요04.jpg

그리고 예전 자료를 기반으로 좀 더 디테일한 사례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리 저리 자료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샴푸시장에서 엘라스틴은 2004년에 시장 1위로 등극해 2011년까지 약 7년간 시장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샴푸시장은 기능성이 중시되면서 한방을 표방한 아모레퍼시픽 려에 의해 2012년이후는 Market Leader 자리를 내준것으로 확인이 되더군요.

이를 보니 변화무쌍한 시장에 새삼 경의를 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고급트리트먼트 샴푸시장 시장의 성장과 Line-up 부재

당시 한국 샴푸 시장은 (판매량 기준으로) 90년까지는 가파르게 성장하였지만 91년 이후 판매량은 연간 40000T ~ 50000T 내에서 정체되어 있습니다.

판매량은 정체되어 있지만 kg당 단가는 계속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90년 2.5천원/kg이던 평균판매가격은 95년 4.1천원/kg으로 64% 증가했고 다시 99년에는 5.2천원/kg으로 27% 성장을 거듭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2000년 당시 한국 샴푸 시장시장 규모는 2000억으로 추정(한국경제신문 2001.06.08)되고 kg당 판매가가 성장한 결과 판매 금액 기준 시장 규모는 연 5 ~10% 성장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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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샴푸 연도별 kg당 판매가(원)

그러면 이러한 kg당 판매가의 지속적 상승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까요?

Segment 별 시장 동향을 보면 트리트먼트 제품이 고급 제품의 성장에 힘입어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Time Saving 제품으로 인기를 모았던 투인원 샴푸는 급격히 Share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듬 샴푸, 향수샴푸 등의 특수 기능성 샴푸도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kg당 판매가의 지속적 상승은 고급 트리트먼트 시장의 성장이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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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샴푸 segment별 판매 비중 추이 [Source : TNS, CPS]

그러면 이 시장을 누가 장악하고 있을까요? 이 시장에 들어가려면 주요 경쟁자는 누구인지?

이러한 트리트먼트시장의 성장, 특히 고급트리트먼트시장 성장에 맞추어 P&G의 ‘팬틴’, ‘비달사순’, 유니레버의 ‘도브’등 다국적 기업들이 고가 제품군 Line-up을 강화하고 마케팅을 집중하면서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트리트먼트시장에서 제품 출시 히스토리.jpg
▲ 트리트먼트시장에서 연도별 브랜드별 제품 출시 히스토리

P&G는 One-Category Two Brand, 즉 고급트리트먼트시장에서 ‘비달사순’과 ‘팬틴’으로 시장 전환과 확장 전략으로 사용하여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집중화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즉 P&G의 ‘비달사순’은 세계적인 헤어 전문가인 ‘비달사순’을 내세워 「샴푸만으로도 스타일이 살아난다」고 하면서 예뻐지려는 여성의 심리를 자극하여 아름다움이라는 최종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있었고, ‘팬틴’은 「14일의 약속」이라는 광고 캠페인을 통해 제품의 효능을 강조하는 확실한 효익을 전달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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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달사순 로고 및 슬로건

LG는 샴푸시장 전체로는 Market Leader라 할 수 있으나(M/S 관점에서) 떠오르는 고가 트리트먼트시장에서는 제대로 경쟁할 제품이 부족했으며 이의 영향으로 중저가군에서도 Market share가 하락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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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샴푸시장의 브랜드 포지셔닝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가? New Product? Repositioning?


P&G의 ‘비달사순’과 ‘팬틴’에 의해 시장 지위를 위협 받고 있는 상황에서 취해야할 전략은 무엇일까?

LG의 트리트먼트시장을 지키고있는 더블리치를 Repositioning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았습니다.

더블리치를 경쟁사 및 경쟁 브랜드와 대응속에서 각종 marketing mix를 변경시킬때 어떤 Market Response가 오는지 점검해 repositioning이 의미가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Double Rich Sales = 광고 / 판촉 / 가격 / 유통 / Positioning을 변화시킬 시 판매가 어떻게 변하는지?

검토 결과, 샴푸시장은 광고에 영향이 강한 품목으로 광고 중단 시 급격한 판매의 감소가 나타나며 또한 Positioning이 떨어지면 판매의 감소가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비달사순은 좋은 Positioning(전문가의 손길 등)으로 인해 비달사순의 SOV(광고비)에 따라 점유율이 탄력적으로 변할 수 있으므로 위협적이라 판단되었고

Double Rich는 낮은 Positioning으로 인해 높은 SOV(광고비)와 영업력에 의해서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 시급히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결국 신제품개발을 통해 비달사순의 이미지를 깨뜨리는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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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제품의 Concept 및 전략 비교

엘라스틴의 목표소비자(Target)는 누구인가?

Target category인 고가 트리트먼트시장에서 주요 고객이 누구인지를 알기위해 분석을 수행해 보았습니다.

Benefit Segmentation은 크게 모발 중시층/비듬 두피 중시층/기본기능 중시층으로 나누어 분석했습니다. 이 Seg별 크기는 모발 중시층dl 45.9%, 비듬 두피 중시층이 30.6% 그리고 기본기능 중시층이 23.6%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기본기능 중시층은 명확한 추구속성 파악이 어려워 시장 접근이 어려으므로 배제하고, 비듬 두피 중시층도 제품개선 needs가 적고 이미 대응 제품이 많이 출시되어 경쟁이 치열해 이 또한 배제하였습니다.

모발 중시층은 상대적 크기가 가장크고 , 제품 개선 Needs가 높고 고가 시장에 적합해 Target Benefit Sementation으로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Nielsen NRI data의 가격대별 비중을 산출해보고, 다른 정량조사를 통해 가격대별 구매자의 연령을 matching해본 결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고가대와 중고가대 시장에서 20대의 비증이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고가대에서는 20대가 56%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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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샴푸 가격과 Age 비중

그러면 20대는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을까요?

2000년 LG생활건강은 20대 젊은 여성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외모에 대한 영향력은 옷 > 머리 = 화장 > 몸매 순이었고 이는 소비자가 ‘머리’를 외모의 평가기준상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전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Depth interview 및 Focus Group Interview 결과 샴푸의 최종 가치는 다른사람에 대한 자신감과 자신에 대한 만족감이며, 20대의 샴푸 및 모발제품에 대한 태도가 30~40대의 구매 및 사용태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20대중에서도 25세 여성층이 모발 관련한 문제를 인식하기 시작하는 성숙시점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세분시장이라고 판단 하였습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Primary target은 25세 전후의 모발 중시 집단으로 선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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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틴 Product Concept Statement

여기에서는 제품의 컨셉을 어떻게 도출하고 이의 브랜딩을 어떻게 진행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선정한 target 소비자에게 제시할 Concept은 25세 전후의 모발 중시층의 지각도(Perceptual Map)를 조사한 결과 손상모발 회복, 모발 노화 방지, 생머리 등이 Unique Differenciation 포인트로 조사되었고 건강한 머리결, 스타일링, 사용 중감촉등은 Superior Differenciation 포인트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중 건강한 머리결, 스타일링 등은 경쟁사인 비달사순과 팬틴등에 의해 점령된 상태라서 손상모발회복, 모발 노화방지등의 Unique Differenciation 포인트에서 집중 아이데이션을 통해 “탄력”이라는 Concept을 도출하였습니다.

Main Concept statement – 약해진 모발에 탄력을 주는 샴푸/린스/트리트먼트

“약해진 모발”의 표현은 기존 샴푸가 손상된 모발에 건강, 윤기, 촉촉, 손상회복을 강조했는데 엘라스틴에서는 손상모발과 차별화의미로 약해진 모발을 사용했습니다. 이는 Anti-aging에 집중하고 기존 표현의 부정적 영향을 제거하고자는 노력의 일환이었습니다.”

“탄력을 주는” 표현은 기존 건강, 윤기, 촉촉, 손상회복등과 차별화 의미로 사용하고자 하였고 “탄력’이 지각 영역상 기존 고가 상표의 Health 및 Style 영역과 구분되는 recovery 영역이며 아직 소비자들에게 제공되고 있지못한 위치에 있어 전략적 기회가 있다고 조사되었습니다.

그렇게하여 이 제품의 Key benefit은 “탄력있는 머리결”로 정리되었습니다.

Key product benefit – 탄력있는 머리결

엘라스틴 Brand Positioning


엘라스틴의 Brand Positioning은 샴프시장에서 엘라스틴을 코스메틱 헤어 케어(Cosmetic Hair Care)와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해 브랜드 자산을 확볼 할 수 있도록 일관된 IMC가 가능토록 제품 apckage 가격 유통 pormotion communication message등을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엘라스틴 Brand Idenity Design


엘라스틴의 브랜드 빌딩을 위해서 Brand Identity 체계를 아래와 같이 확립하였습니다.

엘라스틴 브랜의 제품의 Key product concept인 약해진 모발에 탄력을 주어 “탄력있는 머리결”인데 이를 해주기위해 엘라스틴은 피부처럼 머리의 문제를 해결해준다고 스토리를 정리했고, 피부처럼이 관리해주기위해서는 화장품 이미지를 차용하고자 하였습니다.


즉 RTB로 Cosmetic을 내세웠고 이를 백업하기위해 많은 기술적인 Concept을 동원했습니다.

  1. 영양 밸런싱 구촉 – 모발 성분의 아미노산 공급
  2. 큐티클 보호막 형성 – Collagen / Complex 실리콘
  3. 유수분 밸러싱 효과 – 모발의 본래 상태 유지
  4. 모발 조직 집중 Care – 세럼 Control 기능

이러한 단계를 거쳐 Brand vision으로 “나의 머리를 총괄적으로 관리해주는 Hair solution, 엘라스틴”으로 정리해 Communication하기로 하였습니다.

엘라스틴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jpg

엘라스틴 Brand Personality


정리된 엘라스틴 brand personality는 아래와 같습니다.

엘라스틴 Brand Personality.jpg

엘라스틴 Brand Element design


Brand Identity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name에서 부터 광고 모델까지 일관된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엘라스틴은 이러한 브랜드 요소를 철저하게 구성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Product Benefit인 “탄력있는 머리결’을 위해서는 Name도 Symbol도 Copy도 가장 효과적으로 탄력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래 간단히 정리해 본 Brand Element 정리내용입니다.

엘라스틴 브랜드 엘리먼트(Brand Element)-vert.jpg

엘라스틴 Brand Naming


위의 Brand Identity program에 의거
Brand Naming은 탄력이라는 이미지, 프리미엄의 이미지, 그리고 화장품 이미지를 기초로 하여 Elastic(탄력있는)+Cystein(모발의 주구성성분인 단백질 아미노산의 핵심 요소)의 합성어인 엘라스틴(Elastine)으로 결정하였다.

또한, 토탈 헤어 케어(Total Hair Care) 제품군으로서의 전문적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최종적으로 엘라스틴 헤어 솔루션(Elastine Hair Solution)이라 명명 하였다

엘라스틴 Brand Logo


엘라스틴의 브랜드 로고는 Brand idenity program에 따라 Elastine에서 E와 S를 따와 탄력이라는 product concept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찰랑거리는 머리결이 길게 늘어뜨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엘라스틴_symbol_logo_lg_elastine.gif

▲ 엘라스틴 브랜드 로고

엘라스틴 Package design

엘라스틴의 패키지 디자인은 Product image로 설정된 Hair cosmetic에 맞추어 화장품 용기 이미지를 연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이는 기존의 용기(Container)지향적인 이미지와 차별화되고 욕실 데코레이션 개념의 인테리어 역할을 하는 화장품 이미지를 부여하였습니다.

엘라스틴 패키지.jpg

2001년 런칭 시 엘라스틴 샴푸 패키지 디자인(2001 Elastine package dsign).jpg
▲ 2001년 당시 엘라스틴 샴푸 패키지(2001, Elastine sampoo package design)

엘라스틴 Brand Concept 비교


위에서 정리한 엘라스틴과 타 경쟁 제품간 브랜드 concept을 아래와 같이 간략리 정리해 봅니다.

샴푸 브랜드간 비교.jpg

엘라스틴 Price Positioning


에라스틴이 시장에 진입할 즈음 프리미엄 샴푸시장은 P&G의 비달사순, 팬틴 유니레버의 도브 그리고 시세이도의 아쿠에어가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이중에서 가장 고가를 표방하고 있는 제품은 아쿠에어였고 그 뒤를 팬틴과 비달사순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 샴푸시장의 주용 용량대는 400ml와 600ml였는데 400ml시장에서 팬틴과 비달사순은 4500원대 형서외어 있었고(이 용량대에 최고가브랜드였던 아쿠에어는 진입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600ml에서는 아쿠에어가 8500원선, 도브가 7000원선, 팬틴과 비달사순이 6500원선에 포시션되고 있었습니다.

엘라스틴의 Price positioning은 주 경쟁 브랜드인 팬틴 비달사순보다 프리미엄 포지셔닝하기로하고 600ml기준 최고가인 아쿠에어의 8500원대와 팬틴 비달사순의 6500원대의 공백지대인 7500원대에 포지셔닝했습니다.
당시 LG생활건강에서 실시한 시장 Simulation 조사에서도 7000원 초반대(7200원 제시) 포지셔닝 시 23%의 점유율이 예상되었고, 7000원 후반대(7800원 제시) 21% 점유율이 예상되어 생각외로 탄력도가 작으며, 경쟁브랜드 중 기능성을 표방한 팬틴의 잠식이 가장 크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시장 Simulation 결과를 토대로 price positioning은 초기 검토한 7200원보다 높은 7400원으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엘라스틴 참고 이미지들

인터넷에서 찾은 엘라스틴 이미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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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에는 이영애와 전지연 이승연의 3인이 출연하는 멀티스팟 광고가 집행되었음 이후 메인 모델은 전지현으로 진행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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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틴 했어요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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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휘감고싶은  머릿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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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간단히 엘라스틴의 도입 배경 및 엘라스틴의 상품화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이와같이 멋지게 만들어진 제품을 어떻게 communication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브랜드에 대한 글들

엘라스틴 마케팅 사례 – 상품전략 및 브랜드 전략_어떻게 브랜드를 키우고 마켓리더가 되었을까?

엘라스틴 마케팅 사례 – 런칭시기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엘라스틴 마케팅 사례 – 런칭이후 커뮤니케이션 전략(2004년부터 ~)

어떻게 1위를 되찾을 것인가, 엘라스틴 마케팅사례

도브의 새로운 캠페인 – Dear media : An athlete’s beauty is her say #MyBeautyMySay

단아한 멋과 아음다움을 담다 – 아모레 설화수

LG생활건강 후, 궁중화장품으로 차별화로 후발주자 한계 극복 성공 사례y

향수, 누드, 에로티시즘 – 입생로랑 향수 광고들

아모레페시픽,라네즈(LANEIGE) 중국진출 사례

[참고] Luxury 브랜드 관련 읽어볼 글들….

명품 에르메스와 제휴한 애플워치 에르메스로 럭셔리의 세계로 진군하는 애플

실패한 뉴럭리 브랜드에의 도전, 제네시스 프라다

PORSCHE_ The new PORSCHE Cayenne S Hybrid

Louis Vuitton의 “Life is journey” campaign_고르바초프, 숀 코네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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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 Vuitton의 새로운 영상광고 where will life take you?(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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