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조사업체인 가트너도 2017년 2분기 PC출하량이 61.1백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4.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가트너는 이 PC 산업이 5년째 슬럼프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있으며 2017년 2분기는 11번찌로 낮은 분기이면 2분기만 비교 시 2007년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수요가 감소한 이유는 PC 주요 부품인 DRAM, SSD, LCD panel의 공급 차질으로 PC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Higher PC prices due to the impact of component shortages for DRAM, solid state drives (SSDs) and LCD panels had a pronounced negative impact on PC demand in the second quarter of 2017,”
이 번 조사에서 특징적인 것은 가트너나 IDC모두 PC 시장에서 점유율 1위로 HP를 뽑았습니다. 지난 2017년 1분기에서 가트너는 레노바가 세계 1위라고 밝혔으나 IDC는 HP가 드디어 레노버를 제치고 세계 1위가 되었다고 밝혔었습니다.
IDC 자료를 기준으로 HP는 2017년 2분기에 13.782백만대를 출하시켜 점유율 22.8%로 1위를 지켰습니다. 1분기 점유율 21.8%에서 22.8%로 1%p 상승
레노바는 12.434백만대를 출하시켜 점유율 20.5%로 지난 1분기 20.4%에 비해서 아주 아주~~소폭 점유율이 상승하였습니다. 그나저나 레노버의 시장점유율을 2006년 7%대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3년 HP를 따라잡고 근 2~3년간 세계 정상을 군림하였습니다. 아마 이 레노바가 이 시장에서 보여준 저력은 좋은 마케팅 케이스가 될것 같습니다. 언제 한번 살펴봐야겠습니다.
델은 10.328백만대 출하로 3위를 지켰고 점유율도 지난 1분기 15.9%에서 17.1%로 1.2%p 사해 상위 3사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3. HP는 어떻게 PC 시장 1위가 되었을까?
이 IDC 자료를 근거로 2017년 1분기에 HP가 레노버를 누르고 세계 1위에 올라 이를 살펴보는 HP 케이스스터디를 진행했었습니다.
첫째, HP가 가장 큰 시장중의 하나인 미국 시장에서 선전한 덕분입니다. 미국 시장은 PC 수용의 20%정도를 차지하는 큰 시장으로 HP는 이 미국 시장을 장악함으로써 PC 시장 1위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원래 북미 시장은 델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시장이었는데 HP가 그 자리를 차지한 것이죠. 미국 시장에 진출한 레노버는 2009년 3분기 이래 처음으로 판매가 감소해 미국 PC 시장 내 3위 업체로 밀렸습니다.
둘째, 레노버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중국 시장 수요의 감소로 상대적으로 레노버의 판매가 부진했습니다. 중국 수요의 감소는 현재 스마트폰과 iot 수요 증대에 따라 램을 비롯한 주요 부품 가격이 크게 상승해 전반적으로 PC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에 가중 중심 시장인 중국의 수요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셋째, 제품 혁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PC 시장 수요를 견인하는 것은 게이밍 PC와 같은 고성능 PC와 컴팩트하면서도 고성능 노트북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서 끊임없는 혁신이 HP를 1위 자리로 인도한 중요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This posting is intended to share Korea Business Information data related to company based on korea.
Today I’d like to share information about Samsung Electronics’ yearly & quarterly Financial performance(Revenue & Operating profit)
Recently Samsung electronics announced its revenue and operating profits of the second quarter of 2017.
Samsung electronics said,
Consolidated Sales : Approximately 60 trillion Korean won
Consolidated Operating Profit : Approximately 14.0 trillion Korean won
Samsung said Samsung electronics’ revenues had increased by 17.7pc to around 60 trillion won in the second quarter and operating profits were up 72pc from 8.1 trillion won a year ago.
1. For the first time, Samsung’s operating profit surpassed Apple’s operating profit.
We thinks Samsung electronics’ operating profits are set to surpass its rival Apple for the first time in samsung history.
And this wonderful operating profit would make samsung electronics the world’s most profitable company(excluding financial company).
▽ Samsung Electronics’ quarterly Operating Income from 2008 1Q to 2Q 2017, Unit : trillion korean won
2. Samsung sales achieve new record.
In the second quarter of 2017, Samsung electronics’ revenue hit a record 60 trillion Korean won.
The figure is surpass 59 trillion won in the fourth quarter of 2013.
▽ Samsung Electronics’ quarterly Revenue from 2008 1Q to 2Q 2017, Unit : trillion korean won
3. Samsung Electronics’ yearly Revenue trend
The graph below shows Samsung Electronics’ yearly Revenue from 1993 to 2016 for 24 years trend.
Samsung grew rapidly until 2013. However, it is decreasing or stagnating from 2014.
We are all paying attention to whether Samsung electronics’ sales will increase in 2017. Annual sales are expected to rise because of a large increase in the second quarter of 2017.
▽ Samsung Electronics’ yearly Revenue from 2008 to 2016, Unit : trillion korean won
4. Samsung Electronics’ yearly Operating Income trend
The graph below shows operating profit from 1993 to 2016 for 24 years trend.
Samsung’s operating profit has been on the rise since 2008. However, it is recovering after a slight decline in 2014.
▽ Samsung Electronics’ yearly Operating Income from 2008 to 2016, Unit : trillion korean won
이중 넷애플리케이션은 실사용자수를 기준으로 점유율을 산정합니다. 해당 웹 브라우져의 실제 사용자가 얼마나 되는지를 중시하는 산정 방법입니다. 예전 어느 자료를 보니 이러한 방식으로 선정하는 넷애플리케이션이 가장 신뢰있게 인용되었다고 합니다.
반면 스탯카운터나 W3Counter는 트래픽(PV, Page View)을 기준으로 점유율을 집계합니다. 특정 웹 브라우저가 인터넷 상에서 얼마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느냐를 중시하는 점유율 계산 방식입니다.
최근의 브라우저 트렌드에 대해서 인용하는 글들을 보니 상당수가 스탯카운터 자료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사람당 사용하는 디바리스가 많아지는 멀티 디바이스 시개이므로 아무래도 사용자수보다는 트래픽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도 집에서는 메인으로 전통적인 PC를 사용하고 이동 중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하고 회사에서는 노트북을 주로 사용하고 가끔 태블릿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모든 디바이스에서 크롬과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주로 사용하고 집의 PC와 회사 노트북에서는 네이버 웨일을 추가로 필요에 따라 사용합니다. Edge는 솔직히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렇게 멀티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게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앞서 이야기한대로 트랙픽이 현상을 잘 설명해주는 지표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2. 웹 브라우져별 점유율 추이’
2015년말 웹 므라우저 점유율을 정리 할 시 그래도 사용자면에서 마소의 IE계열이 형편없이 무너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이 당시도 물론 트래픽으로 살펴본 점유율은 폭망하고 있었지만..
2017년 6월까지 웝브라우져 점유율을 보면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래는 W3Counter에서 집계한 트래픽 기준 웹 브라우졀 점유율 추이인데요. W3Counter를 선정해그래프를 그린 이유는 가장 오래전 점유율까지 오픈라고 있어서 입니다. 여기도 언젠가는 유료로 전환될 것으로 보여지지만 아직까지는 주요 필요 데이타엔 접속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따르면 2007년 5월 67.8%에 달했던 인터넷 익스플로러(IE)는 근 10년이 지난 현재 8.9%로 하락해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같은 트래픽을 기준으로 측정하는 스탯카우터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2년 9월 크롬은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추월했으며
▽ 엡 브라우저 점유율 추이, W3Counter 자료 기반 그래프를 재구성 함 단위 : %
앞서 이야기했던 넷애플리케이션은 전체 점유율을 보려면 회원 가입을 하고 유료 프로그램에 가입해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데스크탑, 모바일 등 디바이스별로는 볼 수 있 있습니다. 전체를 묶어서 볼 수 없으며 볼 수 있는 기간도 2~3년정도만 오픈하고 있습니다. 조금 아쉬웠습니다.
사용자 기준으로도 전체를 볼 수 있었으면 했는데..
3. 인터넷 익스플로러(IE) 몰락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러면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이 이렇게 형편없이 몰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을 장악한 이후 자만에 따른 혁신이 없었으며 그나마 기능조차도 경쟁사보다 뒤떨어졌습니다.
둘째는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적략의 실패에서 기인하겠지만 PC 집중 전략으로 모바일 퍼스트에 대한 대응이 없었습니다.
셋째, 인터넷 익스플로러(IE) 버젼간 호환성이 매우 매우 부족하고 지원 중단하는 등 사용자를 전혀 배려하지않아 끊이없는 사용자 이탈을 가져왔습니다.
3.1. 오만에 따른 혁신의 중단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IE)는 1995년 8월 16일 첫선을 보였습니다. 초기에는 당시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던 넷스케이프 Navigator 출에 대항하기 위해서 두가지 전략을 추진합니다.
하나는 당연하게도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자체 성능의 혁신입니다. 1995년 8월 젼이 나온 후 몇개월 후 1995년 11월 22일 버젼 2.0을 출시하고 그 이듬해인 1996년 8월 13일 3.0을 출시하고 1997년 9월 버젼 4.0을 출시하는 등 빠른 속도로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사용자를 확보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그렇게 하드라도 빠른 속도로 점유율 증가는 쉽지는 않았습니다. 3.0을 출시 시 점유율은 10% 수준에 불과했을 정도니깐요.
그렇지만 당시 브라우저 중에서 처음으로 CSS(Cascading Style Sheets)를 구현하는등 끊임없는 혁신으로 쓸만한 브라우저의 이미지를 쌓아갔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전략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장악하고 있는 윈도우즈 운영체제 독점을 최대한 활용하기위해 윈도우즈에 기본 장착하는 전략을 취합니다. Woindows95, Windows98등이 계속 성공하면서 이런한 전략은 당시 시장 지배자였던 넷스케이프 Navigator의 유료화 정책과 맞물리면서 사용자들이 공짜로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고픈 니즈를 충족하면서 크게 성공하는 중요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이런 결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점유율을 90%이상으로 올리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 냅니다.
▽ 브라우저 점유율추이(1994년 ~ 2008년)
그러나 이러한 마이크로소트의 윈도우즈 운영체제 내 기본 장착에 대해서 EU가 독점이라며 제동을 걸었고 (2009년 1월 15일) 유럽과 미국에서 독점 판정을 받으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전략은 변화가 불가피해졌으며, 90%이상의 독점적 점유율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자만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IE)는 2001년 8월 버젼 6을 출시한 후 추가적인 개발을 거의중단하다시피 합니다. 5년간 2번의 서비스 팩 업데이트 이외에는 기능 개선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버젼 6을 출시 후 ‘더 이상 IE 개발은 없다.’며 IE 개발팀을 해체했다고합니다.
독점으로 인터넷브라우저의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는 암흑과 같은 시기가 된것이죠.
3.2. 모바일 퍼스트 시대 대응 부재
2007년 아이폰이 출시되고 본격적인 모바일 시대가 다가옵니다. 아이폰으로부터 촉발된 스마트폰 시장은 많은 연관 산업을 흐늘었고 이 엡 브라우저 시장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쳤습니다.
▽ 2007년 6월 29일 아이폰 최초 구입자중의 한명이 환호를 지르며 뉴욕 5번가에 있는 애플스토어를 떠나고 있다. One of the first iPhone buyers leaves the Apple store on 5th Ave. in New York on June 29, 2007. (Reuters)
점차 모바일에서 웹을 사용하는 비중이 증가하면서 모바일 시장을 누가 장악하느냐가 중요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아래는 데스크탑과 모바일 트래픽 추이를 살펴본 것인데 2016년 10월을 기점으로 모바일 트래픽이 데스크탑을 추월했다고 나옵니다. 이럴 정도면 모바일 시장을 빨리 대응했어야한다는 결론이 나오죠.
▽ 2016년 10월, 모바일 및 태블릿이 데스크톱의 페이지 뷰 점유율을 따라 잡았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시대적인 흐름을 무시했습니다. 모바일이 대세가 됨에도 모바일용 브라우저를 출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모바일에서 강세를 보여온 크롬과 애플 아이폰에 탑재된 사파리의 점유율이 빠른 속도로 높아졌습니다.
아마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몰락한 가장 큰 이유를 찾아야 한다면 바로 모바일 시대에 거의 대응하지 않았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오만에 있다는 생각입니다.
3.3. 소비자를 배려하지 않는 마소의 운영 정책
다음으로 들수 있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운영 정책이 소비자 지향적이 아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개발 및 개선을 등한시했을 뿐더러 5년동안 개발을 멈추면서 계속 진화하는 인터넷 환경에 맟는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았습니다. HTML과 CSS, 자바스크립트의 표준 반영 또는 각종 보안 문제에 대응등이 문제로 발생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러다보니 경쟁 제품으로 사용자들이 이탈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수순이 되었습니다. 사용자들은 파이어폭스, 크롬등으로 이탈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2015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즈10을 툴시하면서 Edge라는 새로운 브라우저를 출시했죠. 그런데 이 Edge 사용에는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첫째, Edge는 윈도우즈 10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윈도우즈10보다도 훨씬 많은 사람들이 Windows7, 8을 사용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둘째, 그동안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 치적화되었던 많은 사이트와 호환이 안되는 경우가 너무 많았습니다. 구형 기술을 지원하지 않은 것이죠.
셋째, 더우기 2016년 1월 마이크로소프트는 Edge 활성화를 위해서 구형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지원을 끊어 버렸습니다. 그러자 사용자들은 불편한 Edge로 가지 않고 크롬 등의 경쟁 브라우저 이동해 버렸죠.
4. 마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몰락은 한때 90%이상 절대 독점하면서 시장 및소비자 변화를 게을리하고 더우기 모바일 퍼스트라는 거대한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고 과거 논리에 빠져 현실을 직시하지 않은 필연적인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에서 뚜렸한 전략 방안이 나오지 않는 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장점유율의 회복은 요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집을 나서서 하늘을 보니 비가 올락 말락하는 묘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우산을 가지고 다니는 버릇을 기르지 못해서 그냥 무시하고 출발했습니다. 설마 오겠어..)
처음에 생각한 코스는 동백역 – 기흥역 – 전대 에버랜드역 – 동백역으로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결국 최종적으로 실행된 코스는 동백역 – 기흥역 – 전대 에버랜드역 – 하차 후 근처 편의점에서 커피 및 과자 먹기 – 다시 경저철 탑승 – 기흥역 – 동백역 – 동백지구 한반퀴 순회하는 코스로 다녀왔지요.
주로 사진 중심으로 소소한 풍경들을 담아 봤습니다.
1. 용인 경전철 안에서
▽ 용인 경전철 밖 풍경을 보다. 비가 오는 유리창에 빛물이 흘러서 제대로 된 풍경을 볼 수는 없지만
▽ 용인 경전철 밖 철길 풍경을 보다. 비가 오거나 멈춘 상태에서의 경전철 철길은 묘한 분위기를 내준다. 맑은 바라본 철길은 아스팔트에 삭막했었다.
▽ 경전철 밖 철길 풍경을 보고 싶다. 빗망울은 우리 눈을 가리고 마음조차 가린다. 좋아 지겠지
▽ 경전철 내부 풍경. 새삼스럽지는 않지만 스마트폰이 없으면 어떻게 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2. 용인 경전철을 기다리며
잠시 내렸거나 종점이라 다시 돌아오기 위해 경전철을 기다리면서 담아본 풍경들
▽ 전대 에버랜드역에서 경전철을 기다리는 사람들.
▽ 기흥역에서 용인 경전철을 기다리며 앉아있는 은결
▽ 안전을 위해, 경전철 여기서 기다려 주세요
▽ 밖에는 세찬 비가 오는데
▽ 밖에는 세찬 비가 오는데 아 궁금하다.
▽ 밖에는 세찬 비가 오는데 아 궁금하다.
3. 용인 경전철 밖에서
용인경전철을 타고 거의 순환전철처럼(얘를 들면 서울 2호선처럼) 완복한 끝에 내려 이런 저런 곳을 방문하였다.
▽ 어정역을 지난 동백으로 향하는 경전철, 나무잎 사이로 보이는 경전철이 조금은 그럴싸 해보 보인다.
▽ 아파트 단지 벤치에 앉아 은결
▽ 용인 경전철 동백역앞 카페, 밖에서 보기에는 정감과 감성 스토리가 넘칠 것 같은데, 생각외로 안의 좁아서 아쉬웠다. 비싼 임대료를 감당하려면 어쩔 수 없겠지
오늘은 럭셔리 시계 브랜드중에서 롤렉스와 함께 대중적인 시계 명품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오메가(Omega)가 어떻게 스폰서쉽을 영리하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시계 브랜드별로 서열을 매겨 본다면? 오메가(Omega)의 위치는?
본격적인 이야기에 들어가기 전에 오메가(Omega) 전반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시계 산업내에는 엄청나게 많은 시계 브랜드가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시계 브랜드 중에서 오메가(Omega)의 위치는 어디에, 어느 정도 위치에 있을까요?
이는 그냥 호사가들이 흔히 하는대로 구분해보면 아래처럼 구분해 볼 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첫번째그룹은 흔히 시계 3대 명품, 또는 5대 명품에 드는 브랜드들이죠.. 여기에는 파텍 필립(Patek Philppe),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Constantin),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 블랑팡(Blancpain), 브레게 (Breguet)등이 있습니다. (등이라고 쓰는 이유는 관점에 따라 일부 브랜드들이 변경되기 때문입니다.
이들 브랜드는 자동차로 치면 롤스로이스정도. 어느 정도 수작업 및 희소성을 가진 명품이라는 의미로
두번째 그룹이 율리스 나르덴(Ulysse Nardin), 위블로(Hublot), 제니트 (Zenith), 쇼파드 (Chopard) , 해리 윈스턴 (Harry Winston),프랭크뮬러(Franckmuller), 로저 듀비스(Roger Dubuis)와 같은 브랜드로 위에서 이야기한 5대 명품에 버급갈 정도릐 프리미엄을 갖춘 시계 브랜드들입니다. 자동차로 따지면 벤츠급이라고 표현하더군요. 홀스로이스는 희귀해서 잘 보이지않고 전혀 대중적이지 않지만 벤츠를 타는 사람은 많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망의 대상이 되는 브랜드라는 것입니다.
▽ 유지태 예물시계 위블로(Hublot)
세번째 그룹이 롤렉스(Rolex), 까르띠에(Cartier), 오메가(Omega) 등으로 대표되는 브랜드들입니다. 자동차로 따지면 벤츠 E 클래스 혹은 아우디 A6급으로 구분하네요. 이렇게 구분해 놓으니 롤렉스(Rolex)가 별것도 아닌 그저 그런 브랜드처럼 보이네요. 워낙 위에 쟁쟁한 브랜드들이 많으니.. 이렇게 쟁쟁한 브랜드들이 포진할 수 있는 이유는 그 만큼 시장이 크고 고객들의 니즈도 당야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 이효리가 방송에 차고 나온 롤렉스 사진
오늘 이야기하려는 오메가(Omega) 브랜드도 일반인들이 선호하는 롤렉스(Rolex), 까르띠에(Cartier)와 경쟁하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보면서 시계 명품 시장의 규모나 깊이 그리고 복잡성에 대해 놀랍다는 표현밖에 할 수 없습니다.
2. 오메가(Omega) 브랜드 빌딩 – 장기간에 걸친 오메가(Omega)의 엔도서 마케팅(endorser marketing)
오메가(Omega) 브랜드 전략 방향에 대해선 추후에 상세하게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여기에서는 오메가(Omega)가 브랜드를 키워가기 위해서 스폰서쉽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와 연계해 어떻게 광고에 활용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브랜딩 관점에서 간단히 정리하자면 오메가(Omega)는 럭셔리 및 프리스티지군내에서 스포츠와 개척 정신을 가진 브랜드로 차별화하고자 하였습니다.
오메가(Omega)가 Sporting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스포츠 선수 후원, 올림픽 등 스포츠 경기 후원등으로 가장 적확한 성능이 필요한 곳에서 오메가(Omega)의 진가를 드러내고 싶어했습니다.
또 오메가(Omega)를 개척 정신이 충만한 브랜드로 포시셔닝하기 위해 NASA를 후원하는 등 우주 탐험과 같이 파이오니어 이미지를 키워가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럭셔리 브랜드가 대부분 그러하듯이 당시 Target이 어느 정도 좁혀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Magazine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스포츠를 비롯한 다방면에서 endorser marketing에 집중했습니다.
여기서는 오메가(Omega)의 엔도서 마케팅(endorser marketing)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엔도서 마케팅(endorser marketing)은 명품 브랜드에서 제일 흔하게 사용되는 방법으로 오메가(Omega)의 엔도서 마케팅(endorser marketing)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메가(Omega)의 엔도서 마케팅(endorser marketing)에서 눈여겨 보아야할 부분이 분명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다음과 같은 2가지 아닐까 싶습니다.
2.1. 콜라보에 가까운 엔도서 마케팅(endorser marketing)
오메가(Omega)의 엔도서 마케팅(endorser marketing)의 첫번째 특징은 콜라보에 가까운 endorsement라는 점입니다.
이는 단순한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것이 아닌 Cindy Crawford’s Choice, George Clooney’s Choice, Nicole Kidman’s Choice 등등 형식으로 콜라보에 가깝게 endorsement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조지 클루니, 그렉 노먼, 니콜 키드먼, 신디 크로포드, 장쯔이, 심지어 제임스 본드까지 출연합니다. 스포츠 스타로 마이클 펠프스, 마하일 슈마허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일가견을 이룬 사람들이죠. 그리고 어느 정도 럭셔리한 느낌을 주는 사람들입니다. 이들과의 장기간에 걸친 endorsement를 통해서 오메가(Omega)의 브랜드 이미지를 채워가는 전략입니다.
▽ 1997년 신디 크로포드를 활용한 광고 커뮤니케이션, Cindy Crawford’s Choice
▽ 오메가(Omega) 조지 클루니 George Clooney’s Choice
▽ 오메가(Omega) 니콜 키드만 Nicole Kidman’s Choice
2.2. 장기간에 걸친 엔도서 마케팅(endorser marketing)
일반적으로 광고 모델로 선정되어 그 브랜드로 장기간에 걸처 관계를 강화해 가는 케이스가 많지는 않습니다. 있더라도 가장 효과가 우수한 모델의 경우 등에 한정해서 어느 정도 장기간 관계를 이끌어가려고 합니다.
오메가(Omega)는 기본적으로 한번 관계를 맺었으면 장기간에 걸처 후원 계약을 맺습니다. 오메가(Omega) 브랜드와 모델과 함께 커가겠다는 것이죠. 아래 신디 크로포드이 예에서 보여주듯이 단순 광고 모델과 브랜드의 만남이 아니라 파트너쉽으로 규정하고 있고 그러한 상호 존중이 장기간에 걸친 관계 형성이 가능토록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애슐리만 CEO의 이야기를 들어 보시죠.
“기업의 얼굴이 되어줄 홍보대사를 기용할 땐 대단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당시 1등이라고, 그때 잘나간다고 해서 덜컥 손을 잡는 것은 좋지 않다. 사람의 성품, 카리스마를 보고, 그 사람이 얼마나 성실하고 정직한지, 우리 브랜드 가치를 알아봐주는지, 우리와 오래도록 함께 갈 수 있는 인물인지를 본다.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는 15년 전부터 함께했다. 거의 20년간 함께 해온 신디 크로퍼드, 조지 클루니, 니콜 키드먼은 말할 것도 없다. 영국 배우 에디 레드메인이 최근 홍보대사로 합류했다. 그의 품성, 태도를 보고 믿을 만한 사람이란 것을 느꼈다.”
▽ 신디 크로포드와 오메가(Omega)의 20년에 걸친 파트너쉽 기념, 20년에 걸쳐 관계를 유지했다는 대단한 인내와 그들의 관계를 광고 모델이 아닌 파트너쉽이라고 표현함에 놀랐다.
▽ 15년간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마이클 펠프스와 오메가(Omega)
3. 마치며
오메가(Omega)의 엔도서 마케팅(endorser marketing)의 특징은 거칠게 다시 요약하면
첫째, 단순한 광고 모델이 아닌 같이 비지니스를 성장시켜가는 비지니스 파트너로서 대우했다는 것입니다. 커뮤니케이션도 엔도서(endorser)의 자율성과 비지니스 파트너로서 포지셔닝 될수 있도록 배려됨으로써 그 효과가 극대화 되도록 했습니다.
둘째, 한번 파트너쉽을 맺으면 장기간 동안 그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신디 크로포드와는 20년이상 같이 작업을 했으며, 마이클 펠프스와도 15년이상 관계를 지속해 왔습니다. 마이클 펠프스가 슬럼프에 빠져 성과가 좋지않음에도 그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위 두가지를 관통하는 단어는 진정성으로 읽힙니다. 기업과 모델이 아니라 비니지스를 서로 책임지는 파트너로서 상대에게 최선을 다해 상대를 대하는 진정성이 오메가(Omega)의 엔도서 마케팅(endorser marketing)이 성공으로 일끌고 비지니스가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그러고보면 기업은 접하는 모든 고객에게 진정성있는 모습을 모여줄 때 제대로 된 성장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내부 고객인 직원, 간접적으로 소비자를 만나게 해주는 유통,그리고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해주는 진짜 중요한 우리의 고객들.. 그리고 그냥 잊기 쉬운 그리고 무시해왔던 회사를 대신해 고객들에게 회사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광고 모델들(파트너들)까지..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파텍 필립(Patek Philppe)은 당시 시계 업계에 만연되었던 유명 스타와 제품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광고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어했습니다.
▽ 당시 시계 광고의 전형을 이루었던 유명인 + 제품 중심의 광고, 대표적인 예인 신디 크로포드를 광고 모델로 활용했던 오메가 광고
2. 새로운 슬로건을 만들다 – ‘Begin your own tradition’
그 당시까지 파텍 필립(Patek Philppe)은 보젤(Bozell)과 광고 대행 계약을 맺고 있었습니다.
파텍 필립(Patek Philppe)은 보젤(Bozell)과의 기존 계약을 넘어 새로운 접근을 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파텍 필립(Patek Philppe)은 유럽의 여러 광고대행사들의 공개 pitch룰 통해 새로운 광고대행사를 선정하는데요. 이 결과 선정된 게 런던 기반으로 활약하고 있었던 Leagas Delaney 였습니다.
새로운 광고대행사가 된 Leagas Delaney 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서 몇가지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기존 광고처럼 유명인 사진과 파텍 필립(Patek Philppe) 시계를 보여주었을 시 가망 고객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What about me?” “Why do I have to look at other people’s stories and borrow the acclaim of others?”
이러한 조사는 유럽뿐만이 아니라 미국에서도 진행되었는데 Leagas Delaney 은 미국 조사까지 마시고 런던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안에서 소비자 조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슬로건이 태어납니다.
파텍 필립(Patek Philppe)의 고객들이 타인의 삶 또는 유명 할리우드 스타로 대표되는 타인의 이야기에 관심이 없다면 철저히 가망 고객의 개인적인 무엇인가를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태어난 것인 게 다음과 같은 슬로건이었습니다.
“Begin your own tradition”
▽ 파텍 필립(Patek Philppe) 1997년 광고, “Begin your own tradition”만 사용하고 있다.
3. 1997년 첫번째 광고가 선을 보이다.
새롭게 전통을 시작하라(“Begin your own tradition”)는 슬로건에 이어서 1997년 초반에는 지금 너무 너무 유명해져 광고 캠페인의 상징이 되었던 태그라인이 완성됩니다.
“You never actually own a Patek Philippe. You merely look after it for the next generation.” “당신은 파텍 필립을 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돌보는 것입니다.”
이 유명한 태그라인은 이제 파텍 필립(Patek Philppe)과 따로 떼어내서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파텍 필립(Patek Philppe) 브랜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어느 광고가 제일 먼저 집행되었는지 아직 그 기록을 찾을 수는 없어서 광고를 나열해 공유해 봅니다.
초기에는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되었으며, 1999년부터는 엄마와 딸 시리즈로 발전되었습니다.
3.1. 아버지와 아들(Fathers and sons) 시리즈
파텍 필립(Patek Philppe)의 아버지와 아들(Fathers and sons) 시리즈 중에서도 유명한 몇개의 광고 사진을 뽑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어서 소개하는 영상은 파텍 필립(Patek Philppe)의 To My Son이라는 영상인데요. 자기 아들에게 아버지에게 받았던 것처럼 파텍 필립(Patek Philppe) 시계를 경매를 통해서라도 되사서 아들에게 전해준다는 스토리로 대를 이어서 전해지는 명품이라는 파텍 필립(Patek Philppe)의 철학이 드러난 영상입니다.
주요 스토리는 어렸을 적 기념일에 아버지가 선물한 파텍 필립(Patek Philppe) 시계를 어떤 사연이 있는지 모르지만 잃어 버린 남자가 이제는 중년ㅇ이 나이가 되어(어느 정도 돈을 벌었겠지요.) 한 경매에 참가해 아버지가 물려준 그 시계를 예전 가격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다시 사서 아들에게 물려준다는 내용입니다.
이 영상에서 읽히는 것은 대를 이어 물려줄 명품이라는 것이며, 이 시계는 아버지와 아들을 영혼으로까지 연결해주는 매개체가 되며 파텍 필립(Patek Philppe)의 시계는 시간이 흘러도 그 가치가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2. 엄마와 딸(Mothers and daughters) 시리즈
199년부터 시작되었다고 알려진 파텍 필립(Patek Philppe)의 엄마와 딸(Mothers and daughters) 시리즈입니다.
▽ 2010년에 집행된 파텍 필립 Generation 시리즈, 엄마와 딸(Mothers and daughters)
▽ 2016년에 집행된 파텍 필립 Generation 시리즈, 엄마와 딸(Mothers and daughters)
3.3. 파텍 필립(Patek Philppe)의 TV CF
지금부터는 파텍 필립(Patek Philppe)의 몇가지 TV CF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텍 필립(Patek Philppe)의 TV CF도 파텍 필립(Patek Philppe)의 가치를 대를 이어서 전해준다는 일관된 컨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2016년에 집행된 파텍 필립(Patek Philppe)의 New Generation 시리즈
4. 마치며
위와 같은 파텍 필립(Patek Philppe)의 Generation은 고객들의 반응에 힘입어 20년을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마다 다음 세대에 파텍 필립(Patek Philppe) 시계를 넘겨 준다는 커뮤니케이션 컨셉을 반영하는 새로운 스토리가 새로운 이미지로 파텍 필립(Patek Philppe) 고객을 만나면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있습니다.
이 광고 캠페인에 대해서 캘로그 마케팅 교수인 팀 캘킨스(Tim Calkins, professor of marketing, Kellogg School of Management)가 최고의 마케팅 캠페인으로 뽑을 정도로 파텍 필립(Patek Philppe) 브랜드을 한 단계 향상시켜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ow do you sell a $25,000 watch when people can buy an accurate one for $10? Patek Philippe’s “Generations” ads, featuring fathers and sons and the line “You never actually own a Patek Philippe. You merely look after it for the next generation.”
A Patek watch isn’t a device for telling time. It’s an heirloom that transfers values across generations.
이렇게 이 광고가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를 개인적으로 아래와 같이 세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재는 천편일륜적인 유명 연예인 + 제품의 식상한 구도에서 벗어나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엄마와 딸이라는 관점으로 이동하면선 신선하게 받아들여졌습니다.
두번째는 자신만의 전통을 만들고 이 전통을 사랑하는 아들 딸에게 물려주라는 접근은 돈이 많는 상류층에게는(물론 그들만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꿈꾸는 소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주 생생하게 맘에 와닿는 이야기였을 것입니다. 사회, 업계 , 분야 등등에서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오면 자기 생에서 이루었던 가치를 어떻게든 후손에게 전해주고싶은게 인지상정인데 이러한 근원적 욕망을 파텍 필립(Patek Philppe)이 감성적으로 잘 터치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세번째론 이러한 논리는 가족들에게 이 시계를 사야해라고 설득할때 정말 좋은 이유거리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자기가 쓰고 아들에게 물려주겠다는데.. 누가 반대를 할까요? 물론 돈이 있다면 말이죠. 자기 자식에게는 최고의 것을 해주고 싶으니깐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롤렉스(Rolex), 까르띠에(Cartier), 오메가(Omega), 피아제(Piaget),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Constantin),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 파네라이(Panerai), 크로노스위스(Chronoswiss), 블랑팡(Blancpain), 글라슈테(Glashutte), 보메 메르시에(Baume & Mercier), 로저 듀비스(Roger Dubuis), 모리스 라크로와(Maurice Lacroix), 프랭크뮬러(Franckmuller), 아 랑게 운트 조네(A Lange & Sohne), 태그 호이어(Tag Heuer), 브라이틀링(Breitling), IWC 그리고 파텍 필립(Patek Philppe), 브레게 (Breguet) 등등이 명품 시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관점에 따라 다양한 결론이 도출 될 수 있기 때문에 명품 브랜드중에서 누가 가장 뛰아나느냐를 가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 시계 명품계에서는 그 많은 시계 명품중에서도 파텍 필립(Patek Philppe)을 명품중의 명품으로 인정해 준다고 합니다. 시계 애호가들 사이에는 파텍 필립(Patek Philppe)을 기계식 시계의 끝판왕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어느 글을 보니 말 짓기 좋아하는 호사가들이 지었겠지만 시계 3대 명품 , 5대 명품이야기가 있습니다.
시계 3대 명품에는 파텍 필립(Patek Philppe),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Constantin),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를 말한다고 합니다.
시계 5대 명품에는 파텍 필립(Patek Philppe),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Constantin),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에 블랑팡(Blancpain), 브레게 (Breguet)가 추가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추가된 2개 브랜드에 대해서는 좀 설왕설래가 있는 듯 합니다.
오늘은 파텍 필립(Patek Philppe)이 어떻게 시계의 끝판왕이 되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파텍 필립(Patek Philppe)의 시작
외국의 많은 기업들은 창업자의 이름을 따서 지었죠.
파텍 필립(Patek Philppe) 창업자 Patek과 Philppe 1844.
파텍 필립(Patek Philppe)도 마찬가지입니다. 파텍(Patek)과 필립(Philppe)의 공동 창업자 이름을 따서 파텍 필립(Patek Philppe)이 된거죠.
1839년, 폴란드의 망명귀족 앙투안느 드 파텍(Antonie Norbert de Patek)이 시계 장인 프랑수아 차펙(Francois Czapek)과 함께 스위스 제네바에서 파텍 차펙 상회(Patek, Czapek&Cie.)를 설립했습니다.
또 다른 창업자인 필립(Philppe)은 우수한 시계 기술자이자 발명가인 부친의 기술을 이어 받아 1842년 회중 시계를 발명하여 유명세를 떨칬고 1984년 파리 박람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파텍(Patek)의 관심을 얻었습습니다.
1851년 드디어 파텍(Patek)과 필립(Philppe)은 의기 투합하여 파텍 필립(Patek Philppe)을 설립하고 파텍(Patek은 마케팅에 집중하고 필립(Philppe)은 제네바에서 꾸준히 기술 개발에 집중하여 오늘날과 같은 전통있는 명품 브랜드로 성장하였습니다.
2. 파텍 필립(Patek Philppe)이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방법
그러면 여기서부터는 파텍 필립(Patek Philppe)이 어떻게 그들의 브랜드 가치를 유지, 강화해 가는지를 살펴 보겟습니다. 파텍 필립(Patek Philppe)이 브랜드 가치를 강화는
2.1. 파텍 필립(Patek Philppe)만의 독보적 기술
많은 브랜드가 그러했듯이 파텍 필립(Patek Philppe)도 그들만의 브랜드를 키우는 과정에는 시계 역사 자체를 쓰는 것과 같은 혁신이 있었습니다.
시계 역사에 있어서 파텍 필립(Patek Philppe)은 두 가지의 중요한 혁신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아래 내용은 나무위키, Patek Philippe에서 인용했습니다.
하나는 크라운. 19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회중시계의 태엽을 감기 위해서는 전용 열쇠를 넣고 돌려야 했다. 이 거추장스러운 구조를 지금과 같은 간편한 크라운 구조로 바꾼 것이 파텍 필립이다. 크라운 구조는 지금도 태엽을 감을 때 뿐만 아니라 시계를 맞추거나 하는 데 필수적인 장치로 쓰인다.
또 하나는 현대 손목시계의 전범을 제시했다는 점. 1932년 출시된 칼라트라바 Ref.96를 기점으로 아직 회중시계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해서 어정쩡한 모습이었던 손목시계 디자인의 틀이 잡힌 것.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 손목시계 특유의 길쭉하게 뻗어나온 러그 형태는 이 시계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현존하는 모든 손목시계는 파텍 필립(Patek Philppe)의 전형을 따르고 있는 셈으로 시계 역사 자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괜히 비싼 브랜드가 아닌.. 시계 역사 자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끊임없는 혁신 이 바로 파텍 필립(Patek Philppe)을 바로 명품의 반열에 올려 놓은 것입니다.
2.2. 파텍 필립(Patek Philppe)은 시계가 아니다. 예술이다.
파텍 필립(Patek Philppe)이 자기의 브랜드에 대하는 자세는 일반 시계 회사와 다릅니다 그들은 시계 메이커가 아닌 장인정신으로 가득찬 예술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예술을 지향하는 장인정신
“작은 방의 기술자들의 수작업을 통해 기술적으로나 예술적으로 최고의 시계를 만든다”는 것이 파텍 필립(Patek Philppe)이 기본적으로 지향하는 바입니다.
처음부터 파텍 필립(Patek Philppe)의 시계들은 장인의 수작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현재에 이르러서는 설계에서 제조까지 많은 부분이 기계화된 자동 생산 공정의 힘을 빌리고 있지만 아직도 마감 부분에 있어서는 장인들이 마지막 마감을 하면서 파텍 필립(Patek Philppe)의 브랜드 정체성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특히 파텍 필립(Patek Philppe)의 특징중의 하나인 한정판의 경우를 보죠. 이런 한정판 시계 하나를 완성하는데 3년에서 길게는 9년까지 걸린 연구와 노력을 토대로 장인이 하나하나 수작업을 토대로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파텍 필립(Patek Philppe)만의 품질 기준, Patek Philippe Seal
파텍 필립(Patek Philppe)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인증 기준 Patek Philippe Seal.
널리 알려졌다시피 파텍 필립(Patek Philppe)은 시계 디자인, 부품 생산, 조립, 마감 처리,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몇 안되는 회사중의 하나입니다. 시계의 해심 부품인 무브먼트(동력장치) 개발에 3~5년씩 장기간에 걸처 투자하고 시계 하나를 완성하기에 필요한 1200여개 이상의 공정을 장인이 하나 하나 관여하고 검수함으로써 파텍 필립(Patek Philppe)을 완성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파텍 필립(Patek Philppe)은 그들만의 품질 기준을 세워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시계회사들은 제네바 홀마크 인증으로 품질을 보장해 왔습니다. 그러난 파텍 필립(Patek Philppe)은 이 보다도 더 높은 수준의 Patek Philippe Seal을 만들어 적용해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품의 기획과 제조 마감 그리고 품질관리의 프로세스 전 부문에서 파텍 필립(Patek Philppe)만의 장인 정신이 배어 있습니다.
▽ 파텍 필립(Patek Philppe)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영상 Birth of a Legend, 예술혼이라는 표현이 지나치다면 장인정신 정도로 해석해 보기로 하자
세상에 몇개 없는 희소성
또한 많은 명품업체가 그러하지만 파텍 필립(Patek Philppe)도 희소성을 매우 중시합니다.
명품으로서 희소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아무리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려 개발한 상품이라고 하드라도 최대 몇백개 정도까지밖에 만들이 않습니다.
예를 들어 1943년 제작된 퍼페추얼 캘린더와 문페이즈 기능을 가진 ‘1527 크로노그래프’는 이세상에 단 2개밖에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 두개도 하나는 파텍 필립(Patek Philppe) 뮤지엄에 소장되어 있으니 실제로는 세상에 개인이 살수 있는 단 하나의 시게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2010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570만 달러에 낙찰되어 세상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죠.
▽ 세상에 단 두개밖에 없는 1943년 제작된 퍼페추얼 캘린더와 문페이즈 기능을 가진 ‘1527크로노그래프’
2.3. 파텍 필립(Patek Philppe)은 아무나 차는 시계가 아닙니다.
파텍 필립(Patek Philppe)은 그들의 시계를 아무에게나 막 팔지 않습니다. 시계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모든 제품에 다 그렇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고가 제품을 사려면 제네바 본사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파텍 필립(Patek Philppe)을 사고 싶은 사람은 자기가 누군인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그동안 어떤 시계를 사용했었는지, 왜 파텍 필립(Patek Philppe) 시계룰 상요하려고 하는지를 밝혀야하고 이를 파텍 필립(Patek Philppe) 회장이 심사한다고 합니다.
위와 유사한 맥락에서 파텍 필립(Patek Philppe)은 자신의 브랜드를 사가는 고객을 자기들 스스로 판단하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파텍 필립(Patek Philppe) 브랜드 정체성을 공유하는 고객들과만 거래하겠다는..
파텍 필립(Patek Philppe)에는 아래와 같은 일화가 전해져 온다고 합니다. 파텍 필립(Patek Philppe) 시계를 구매한 고객이 시계 내구성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자(아마 이 고객은 일반 시계를 사용하듯이 시계를 사용했겠지요. 당연히 시계니깐요.) 파텍 필립(Patek Philppe)은 그 자리에서 환불을 해주며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시계를 함부로 대하는 무례함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아무에게나 시계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가치를 알아부는 고객에게만 판매하겠다는 파텍 필립(Patek Philppe)의 고집이 읽히는 부분입니다. 물론 당사자 고객은 불만이 많았겠죠.
일반적으로 명품이든 아니든 제품을 주문하고 물건이 없을 시 대기자 List에 올리면 언제 정도 받을 수 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파텍 필립(Patek Philppe)에 대기자 List를 올려도 언제 받을 지를 모른다고 합니다. 한달 후가 될지 아니면 해를 넘겨서 받을 지..
이 또한 모든 상품이 다 그 정도로 구입하기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5078’ 모델과 같은 파텍 필립(Patek Philppe)의 상위 모델이면서 특별판으로 나온 모델들 경우 이런 현상이 종종 벌어진다고 합니다.
이 경우는 수작업을 통해서 만들고 대기자가 많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최고 명품 브랜드다운 신비주의적인 브랜딩 정책일 수도 있겠습니다.
▽ 아이슈타인이 찼던 시계 파텍 필립(PATEK PHILIPPE)
3. 파텍 필립(Patek Philppe) 마케팅 – 후손에게 물려주는 시계
시작하면서 25,000달러(약 3000만원)에 달하는 시계를 어떻게 팔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파텍 필립(Patek Philppe)은 위에서 이야기한대로 끊임없는 제품의 혁신과 예술을 지향하는 장인정신 그리고 히소성으로 명품으로 성공했지만 이러한 성공을 정당화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분명한 파텍 필립(Patek Philppe)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제시하기 위해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Generations”이라고 불리우는 이 마케팅 캠페인은 캘로그 마케팅 교수인 팀 캘킨스(Tim Calkins, professor of marketing, Kellogg School of Management)가 최고의 마케팅 캠페인으로 뽑을 정도로 파텍 필립(Patek Philppe) 브랜드을 한 단계 향상시켜주었습니다.
How do you sell a $25,000 watch when people can buy an accurate one for $10? Patek Philippe’s “Generations” ads, featuring fathers and sons and the line “You never actually own a Patek Philippe. You merely look after it for the next generation.”
A Patek watch isn’t a device for telling time. It’s an heirloom that transfers values across generations.
“You never actually own a Patek Philippe. You merely look after it for the next generation.” “당신은 파텍 필립을 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돌보는 것입니다.”
아래 그 광고 이미지들을 보시죠. 초기에는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되었으며, 2010년부터는 엄마와 딸 시리즈로 발전되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Fathers and sons) 시리즈
▽ 파텍 필립 Generation 아버지와 아들(Fathers and sons)
아래 영상은 파텍 필립(Patek Philppe)의 To My Son이라는 영상인데요. 자기 아들에게 아버지에게 받았던 것처럼 파텍 필립(Patek Philppe) 시계를 경매를 통해서라도 되사서 아들에게 전해준다는 스토리로 대를 이어서 전해지는 명품이라는 파텍 필립(Patek Philppe)의 철학이 드러난 영상입니다.
주요 스토리는 어렸을 적 기념일에 아버지가 선물한 파텍 필립(Patek Philppe) 시계를 어떤 사연이 있는지 모르지만 잃어 버린 남자가 이제는 중년ㅇ이 나이가 되어(어느 정도 돈을 벌었겠지요.) 한 경매에 참가해 아버지가 물려준 그 시계를 예전 가격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다시 사서 아들에게 물려준다는 내용입니다.
이 영상에서 읽히는 것은 대를 이어 물려줄 명품이라는 것이며, 이 시계는 아버지와 아들을 영혼으로까지 연결해주는 매개체가 되며 파텍 필립(Patek Philppe)의 시계는 시간이 흘러도 그 가치가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엄마와 딸(Mothers and daughters) 시리즈
▽ 파텍 필립 Generation 엄마와 딸(Mothers and daughters)
4. 마치며
부정하고 싶어도 (사실 저는 이런 브랜드의 제품을 향유할 능력이 못됩니다.) 파텍 필립(Patek Philppe)와 같은 몇몇 브랜드에게는 거부할 수 없는 브랜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다보면 그 브랜들의 값어치가 그럴싸하게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멋져보이기도하고.. (한숨이 나오지만) 저런 브랜드를 언제 한번 사용해 볼 수 있을까하는 아쉬움을 느끼곤합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이렇게 말도 안되는 가격을 가진 제품들의 브랜드가 힘을 가지는 것은 그 브랜드 스토리들이 과장이 없는 진정성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강렬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마케팅적으로 스토리를 잘 윤색하게 아닌 그들이 하고 있는 그대로를 스토리로 엮었기 때문에 힘이 있는 것이고 (명품 브랜드를 좋아하든 아니드) 울림이 크다는 생각을 하면서 실제보다 더 큰 마케팅 전략은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가운데 있는 핵심이 바로 진정성입니다. 낭중지추처럼 진짠 진정성이 있는 브랜드라고 한다면 그 이야기가 언제가는 소비자들에게 전달되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 아닐까요?
광고 차별화를 위한 10가지 비결이라는 예전 글을 수정할 필요가 있어서 조금 편집을 가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동영상 링크가 깨져서 동영상 자체를 지웠고 전체저긍로 읽기 편한 구조로 보완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베네통의 광고를 보게 되었는데요. 오랜되었지만 한때 사회와 마케팅계를 흔들었던 워낙 유명한 광고라 다시 한 번 살펴 봤습니다.
베네통은 1965년 설립됭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인데 이 베네통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 것은 1982년 사진작가 올리비에르 토스카니와 손을 잡고 진행한 매우 파격적인 광고를 통해서 였습니다.
당시 일반 생활용품으로 보수적이고 평범한 의류였던 스웨터에 강렬한 원색을 적용한 패션 아이템으로 만든 것이죠 그 가운데 ‘United Colors Benetton’이란 슬로건으로 시작된 ‘컬러’가 다른 인종간의 화합을 주제로 한 일련의 광고 캠페인은 기존 광고의 전형을 깨트리는 파격을 보녀주어 논란과 논쟁의 중심에 서면서 글로벌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기에서는 이렇게 베네통이 성장하는 가운데 집행한 많은 베네통 광고중에서 논쟁의 중심에 섰던 광고 11개를 뽑아 봅니다.
1. 베네통 논쟁 광고, 신부와 수녀 Priest And Nun (September 1991)
베네통의 논쟁적 광고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광고가 바로 수녀와 신부가 키스하는 사진의 광고입니다.
베네통은 신부와 수녀가 키스하는 것은 ‘사랑이 조직과 제복을 초월한다’는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만 이 광고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런한 논란 가운데 베테통은 교계를 비롯해서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고아고 논란이 세계 각국의 방송과 신문에 대서특필되면서 엄청난 광고 효과를 얻었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는 성공했습니다.
2. 베네통 논쟁 광고 2011, Unhate Campaign- Kiss Wall
2011년 베네통은 Unhate Campaign을 시작합니다. 각국의 정상들이 비교적 사이가 좋지않은 국가 정상과 Kiss하는 설정인데요. 이는 당시 재임하고 있던 각국 정상들이 키스하는 합성 사진 광고로 많은 관심을 낳았고 그만큼 논쟁과 피소를 당했습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정상들은 로마 교황에서 미국 대통령 심지어 북한 김정일과 한국의 이명박대통령까지 등장합니다.
3.베네통 논쟁 광고, 1993년 핏덩이 신생아
1993년 베네통은 생명의 상징인 탄생을 주제로 광고를 집행했는데요. 탯줄까지 그대로 달려있는 핏덩이 신생아 사진을 광고로 사용해 엄청난 논란이 되었습니다.
막 태어나 울음을 터트리는 신생아 사진을 활용한 신생아 고아고는 그 강령한 인상만큼 강력한 저항에 부딕쳤는데요. 프랑스에서는 일반대중에서 불필요한 감정을 주므로 이 광고 중단되었으면 이어 영국과 이탈리에서도 금지 되었습니다.
▽ 1993년 광고 파리 지하철에 등장한 베네통 광고
4. 보스니아 전투중 전사자의 피묻은 군복
1994년 베네통은 당시 치열했던 보스니아 내전에 참전해 총탄에 맞아 사망한 병사가 입었던 군복 하의와 피뭇은 햐얀 상의 사진을 광고 사진으로 활용했습니다.
베네통은 전쟁의참혹함을 이야기한다고 했지만 전쟁 그리고 전사가 유발하는 이미지로 많은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광고 또한 독일에서 금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5. 1982년 천사와 악마
1982년 가을 베네통은 또 하나의 논쟁적인 광고를 선보입니다. 기존 관념의 스테레오 타입의 인식을 통렬하게 비판하는 흑인 여자아이는 악마의 모습으로 백인 여자 아이는 천사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천사와 악마로 묘사된 백인과 흑인 아이의 포옹을 통해서 기존 사회의 흑인에 대한 이중적인 고정관념을 비판한 것입니다.
6. 백인 아기에게 젓을 물리는 흑인 여성
7. 1996년, 사형수
1996년에는 실제 사형 선고를 받은 사형수를 등장시켜 인간 존엄에 대한 이슈 제기를 합니다.
8. 1993년, 에이즈 그리고 컬러풀 콘돔
1993년 베네통 광고 주제는 에이즈였습니다. 컬러불한 콘돔 사진, 그리고 에이즈 반점 또는 H.I.V 문신이 찍힌 사진을 통해서 에이즈에 대한 논쟁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9. 1997년, World Food Programme (WFP) 지원 광고
1997년 광고는 주제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World Food Programme (WFP) 을 지원하기 위한 광고였는데요. 여기에서도 첫눈에 보아 기겁하게 만드는 이미지를 통해서 굶주린 육체가 어떻한 상태가 되는지를 아주 극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입니다.
10. 1991년, 동성애자가 입양한 아기
1991년 광고 주제는 동성애였습니다.
동성애자가 입양한 아기인데요 백인 흑인의 동성애 그리고 황색인 아이의 입양..
아무튼 베네통이 주장했던 United Colors Benetton’를 충실하게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담긴 광고라 할 수 있습니다.
11. 1996년, 백인 흑인 황색인의 심장
1996년에는 각 인종별 심장 모습을 보여주고 피부색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2015년 2분기 애플워치를 출시한 이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은 독보적이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포춘이 시장조사업체 Canalys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애플워치는 2016년 11.9백만대 애플워치를 판매해 49%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2위는 Fitbit이 17% 점유율을 보였으며 삼성은 15%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애플워치를 비롯한 스마트워치의 성장이 스위스 시계산업을 크게 위협한다는 보고서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스마트워치가 스위스 전통 시계산업을 위헙한다는 이야기는 수년전부터 나온 이야기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이러한 위협이 가시화되고 판매 감소되고 있기 때문에 다시 조명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UBS 리포트를 보도한 비지니스 인사이더의 가사를 소개해 봅니다.
1. 스마트워치가 스위스 시계 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스마트워치가 점차 우리의 손목을 차지해 가고 있고 이는 전통적인 스위스 시계회사들에게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UBS 주장 따르면 애플워치는 롤렉스를 제외한 스위스 나머지 시계 회사들 전체보다도 더 큽니다. (스위스 시계 업체중에서) 스와치는 이러한 환경에서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위스의 시계 제조사들은 웨어러블 수요를 알고 있지만, 기계 부품을 대체하는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전적으로 하이테크 회사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이 시장에 진입하기를 주저하고 있다고 UBS는 주장합니다.
또한 고급 제품을 판매하는 (스위스 전통 시계)회사들은 전통적인 시계대신 저렴한 웨어러블 판매 시 자신의 시장 지위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스와치는 다른 스위스 시계들보다 엔트리 레벨 제품 비중이 높기 때문에 더 높은 위험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워치가 기능면에서 개선되면 될수록 스위스 업계의 시장 점유율이 더 악화 될 것”이라고 헬렌 브랜드 (Helen Brand)는 이야기 합니다. “더 커지고 있는 웨어러블 시장은 3천~4천만대에 이르고 있는데 스위스 시계 산업은 규모는 2천 8백만대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스와치의 가장 큰 위협은 중국입니다.
“Tissot와 Longines은 신흥 중국 중산층을 적극 공략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 소비자들이 애플워치를 선호하게 된다면 스와치의 중기 성장 전략은 큰 위협을 받을 것입니다.”
불롬버그 통신은 2018년 스와치가 스마트 워치를 출시할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시계 제조회사인 Fossil은 이미 스마트워치 시장에 진입했지만 이러한 전략조차 매출 감소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Fossil의 CEO Kosta Kartsotis는 예상보다 부진한 2017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을 시 시계 산업은 중요한 변화를 격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애플워치가 출시된 2015년 2분기에 전통적인 시계 제조회사들의 매출이 정점에 달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스위스 시계 산업 규모와 애플워치 규모를 비교한 것입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시계 전체로 8천만대 시장이라면 스위스 시계 메이커들이 2천 5백만대를 차지하고 있고 애플워치는 1천만대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 스위스 시계산업에는 희망이 없는가?
스위스 시계 업체들에게 위안이 되는 요소는 있습니다. 스위스의 전통적인 시계들은 본직적으로 보석이며, 영원한 가치를 지니며 정서적인 가치를 가지는 제품입니다. 반면 스마트워치는 배터리가 닳거나 제조사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중단하면 몇년후에는 쓸모 없어집니다.
더우기 애플 워치는 손목에 부착된 스마트폰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지난 5월 약 8,000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들 대상으로 실시한 UBS 설문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이 애플 워치를 원치 않는 가장 큰 이유로 필요치 않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기사에는 들어있지 않지만 예전 Kantar Worldpanel 에서 미국 소비자 11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워치 구매에 대한 서베이 결과를 같이 공유합니다.
올해 미국 Father’s Day(아버지의 날)를 맞아 Buffalo Wild Wings에서 온에어한 심금을 울리는 광고가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1. 아버지날에 대해서
미국에서 매년 6월 3번째 일요일이 Father’s Day(아버지의 날)이죠. 반면 어머니의 날은 5월 둘째주 일요일로 어머니와 아버지를 별도로 기리고 있습니다. 자식의 입장에서 두날을 다 챙기려면 조금 성기실 수 도 있겠네요. 효란 그것은 결코 아니지만 말입니다.
참고로 자료를 찾아보니 한국에서는 5월 8일을 어머니의 날로 운영하다가 1973년 어버이날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한국에는 처음부터 아버지의 날이 없었습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광고를 만든 Buffalo Wild Wings’라는 회사는 스포츠 바 체인 회사인데요. 스포츠 팬들이 여기 바에 모여 맥주와 맛있는 윙을 먹으며 라이브로 스포츠를 보는 그런 성격의 바 체인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주요 고객이 남성이니 아버지의날을 타겟으로 아버지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이런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스포츠에 집중하고 스포츠를 즐기는 모든 습관은 아버지로부터 배웠다는 컨셉이 아주 귀여운 여자 아이와 스포츠 광 아버지가 등장해 따뜻한 부성애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아 이 글을 적은 시간이 자정을 넘어서고 있는데 맛있는 윙과 함께하는 맥주 한잔이 급 땡겨집니다.
2. Buffalo Wild Wings 심금을 울리는 광고
유투브에 올라와있는 Buffalo Wild Wings의 Father’s Day(아버지의 날) 광고입니다. 인터넷에서 이 광고에 대한 상당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