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는 비록 작은 곳이지만 연간 외국인 여행객이 136만에 달할 정도로 많은 외국이 찾는 곳이죠.
그래서 그만큼 다양한 볼거리 할거리가 발전했는데요. 골프도 그중 하나로 공항에서 1시간 이내 골프장만 6개에 달할 정도로 많은 골프장이 있습니다.
1.1. 공항과의 거리로 살펴본 코타키나발루 골프장들
코타키나발루 골프장은 공항괴의 거리에 따라 세가지 정도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첫째는 공항에서 10~20분 거리이고 시내에서 가까운 골프장들입니다.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시내 근방에 있어 접근성이 아주 뛰어나죠 수트라하버 CC, 카바발루 CC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둘째는 시내 위 북쪽에 위치, 유명 리조트를 끼고 잘 조성된 골프장들입니다. 공항에서 40~50분정도 거리는 거리이고 시내에서는 30~40분거리에 있죠 넥서스 리조트에 있는 가람부나이 GC나 샹그릴라 라사 리아 리조트에 있는 달릿베이 GC가 그곳이죠.
셋째는 공항과 시내에서 남쪽으로 떨어진 골프장입니다. 공항에서 6km떨어진 보르네오 CC가 그곳이죠 시내와 떨어져 있어 비교적 저렴한 상품들이 많이 개발되어 코타키바발루 골프 여행에 많이 소개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1.2. 코타키나발루 골프장 위치
코타키나발루 주요 골프장의 위치를 구글맵에 찍어보았습니다. 북쪽 위로부터 달릿베이 GC, 가람부나이 GC가 있고 시내 한 복판에 있는 Likas Golf Club, 수트라하버 CC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아래 구글맵을 좀 더 잘 사용하려면 아이콘에 마우스를 대면 골프장명을 알 수 있답니다.
1.3. 코타키나발루 골프장 비교
위에서 언급된 코타키나발루 골프장들의 특장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구글에서 집계한 각 골프장별 평가를 살펴봤습니다.
수트라하버 CC와 달릿베이 GC가 가장 평가가 좋고, 이어 가람부나이 GC 평가가 좋군요.
우리나라에서 코타키나발루 골프 여행 상품중에는 가장 평가가 좋은 수트라하버 CC와 달릿베이 GC 그리고 가람부나이 GC를 묶어 코타키나발루 시내 3색 골프 여행 패키지로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내와 공항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보르네오 CC를 소개하는 상품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Golf Club
평점
거리(공항)
운영 시간
리조트 및 비고
수트라하버 CC Sutera Harbour Golf & Country Club
4.5
5.8km 10분
06 ~ 23시
수트라하버 리조트
달릿베이 GC Dalit Bay Golf & Country Club
4.5
38km 50분
07 ~ 20시
샹그릴라 라사 리아 리조트
가람부나이 GC Nexus Golf Resort Karambunai
4.3
34km 45분
24시간 오픈
넥서스 리조트
Sabah Golf & Country Club
4.1
8.5km 20분
08 ~ 16시 30분
시내 근방
Kinabalu Golf Club
4.1
5km 10분
07 ~ 20시
샹그릴라 탄중아루
Likas Golf Club
3.9
12km 20분
08 ~ 22시
시내, 제설턴포인트 근방
보르네오 CC Borneo Golf & Country Club
4.1
66km 1시간 10분
06 ~ 19시
시내 반대편 (85km떨어짐) 가격 저렴
2. 코타키나발루 골프 여행 시 고려 사항
코타키나발루 골프 여행시 참고할 사항은 아래와 것은 것들이 있습니다. 뭐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골프 여행시도 비슷한 조건으로 보입니다.
2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2인 플레이는 주중, 주말 모두 가능하다고 해요.
대부분 5인 플레이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노캐디 플레이 가능
노캐디가 가능한 것은 캐디 수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캐디는 골프장 현장에서만 신청 가능합니다
카트는 2인승, 페어웨이 진입 가능합니다. 카트가 지나가도 망가지지 않는 잔디가 식재되어 있어 대부분 카트 탑승한채로 페어웨이 진입 가능합니다.
3. 코타키나발루 골프장 소개
여기서부터는 코타키나발루 주요 골프장을 대략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타키나발루 골프장별 상세 소개는 별도 포스팅을 통해서 공유할 예정입니다.
3.1. 수트라하버 CC
수트라하버 리조트내에 위치한 27홀 골프장으로 코타키나발루에서는 가장 괜찮은 골프장으로 꼽히는 곳이죠.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5.8km 이동시간 10분으로 아주 좋은 지리적 위치에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수트하라버 CC 이동 거리
공항이나 시내로부터 거리 그리고 골프장 상태등을 고려해도 가장 인기가 많고 덩달아 가장 비싼축에 드는 골프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수트라하버 CC는 세계적인 골프 디자이너 Graham Marsh가 디자인한 27홀의 챔피언십 골프코스로 레이크스 코스(1~9번 홀), 헤리티지 코스(10 ~18홀), 가든 코스(19 ~ 27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CC 코스 맵, Sutera Harbour Golf & Country Club
레이크스 코스(1~9번 홀)는 수트라하버 리조트 양대 산맥인 퍼시픽호텔과 마젤란호텔을 끼고 조성된 호수가를 따라 라운딩을 즐길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CC 레이크스 코스 풍경, Image source form Sutera Harbour Golf & Country Club
헤리티지 코스(10 ~18홀)는 퍼시픽 호텔 뒷편과 왼쪽의 바닷가를끼고 코스가 조성되어 있죠. 바다 풍경을 보며 라운딩하기 좋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CC 필드 풍경, Image source form Sutera Harbour Golf & Country Club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CC 헤리티지 코스 풍경, Image source form Sutera Harbour Golf & Country Club
가든 코스(19 ~ 27홀)는 마젤란 리조트 뒷편의 레이크스 코스를 끼고 있는 호수 건너편을 중심으로 코스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CC 가든 코스 풍경, Image source form Sutera Harbour Golf & Country Club
전략적으로 설계한 해저드는 이러한 난 코스를 극복하는 골프의 모미를 주고, 바다로 둘러쌓인 코스 그리고 호수 등 주변 환경을 잘 활용한 뛰어난 조경으로 골프 내내 아름다운 풍광이 주는 즐거움을 줍니다.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CC 벙커 풍경, Image source form Sutera Harbour Golf & Country Club
코타카나발루 골프장 중 가람부나이와 함께 야간 골프가 가능한 최신식 설비가 갖추어져 있어 야간 골프가 가능하며, 특히 석양 무렵에는 남지나해로 지는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면서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3.2. 달릿베이 GC(Dalit Bay Golf & Country Club)
달릿베이 GC(Dalit Bay Golf & Country Club)는 비록 공항과 시내에서 다소 멀리 떨어져 있지만 잘 설계된 코스와 주변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만족도가 높은 골프장입니다.
더우기 코타키나발루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샹그릴라 라사 리아 리조트와 같이 있어 숙박과 골프를 같이 고려하기도 용이합니다.
이곳은 코타키나발루 북쪽, 공항으로부터 38km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자동차로 소요시간은 50분정도.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달릿베이 GC(Dalit Bay Golf & Country Club) 이동 거리
또한 이곳 달릿 베이 GC는 수려한 풍광과 다양한 체험으로 유명한 용미만, 캘리베이(Borneo Kellybays)의 맹그로브 투어 지역과 붙어 있기도 합니다.
맹그로브 투어 시 강을 내려가다 보면 맞은편 지역에 이 달릿 베이 GC가 있죠. 숲이 우거져 잘 보이지는 않지만 신경써서 보면 조금 편린을 볼 수는 있답니다.
1996년, 세계적인 골프코스 설계자 테드 파슬로우(Ted Parslow , E&G Parslow and Associates)의 디자인으로 18홀 / 파 72 / 6,369 야드로 오픈했습니다.
많은 동남아 골프장이 그러하듯이 버뮤다 글래스를 식재해 카트가 페어웨이까지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페어웨이는 페어언듈레이션과 잔 계단형 지형으로 쉬운 공략을 허용하지 않고, 전략적으로 배치된 벙커, 수많은 호수 등으로 때로는 상당히 어려운 코스라는 평이 많습니다. 특히 전반부 9홀에 평가가 그렇죠.
동지나해로 이어지는 완만한 해안선 지형을 최대한 이용해 독특한 디자인의 코스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골프장의 옆의 강은 맹그로브 투어가 진행되는 강이구요, 골프장에서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의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답니다.
달릿베이 GC(Dalit Bay Golf & Country Club)을 하늘에서 내려다본 풍경, Image from Dalit Bay Golf & Country Club
달릿베이 GC 코스 맵
골프장에서 별도로 전체 코스 맵을 제공해주지 않기 때문에 구글 지도를 기반으로 간단히 코스 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달릿베이 GC(Dalit Bay Golf & Country Club) 코스 맵(Course Map) large2
전반 9홀은 샹그릴라 라 리아 리조트 뒷편의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곳은 습지가 많기 때문에 거의 모든 홀이 워터 헤저드와 접해 있고 다양한 장애물들이 많익 때문에 도전적인 코스로 유명합니다.
HOLE
1
2
3
4
5
6
7
8
9
PAR
4
4
5
3
5
4
4
3
4
Handcap
17
7
5
13
9
15
3
11
1
달릿베이 GC(Dalit Bay Golf & Country Club) 전반 9홀, 호수와 필드가 있는 골프장 풍경, Image from Dalit Bay Golf & Country Club달릿베이 GC(Dalit Bay Golf & Country Club) 호수와 필드가 있는 골프장 풍경, Image from Dalit Bay Golf & Country Club달릿베이 GC(Dalit Bay Golf & Country Club) 꽃과 호수가 있는 필드 풍경, Image from Dalit Bay Golf & Country Club
후반부 9홀은 용미만 바닷가를 등지고 라운딩하는 코스들로 구성되어 있어 비교적 평이하고 아름다운 풍광을 보면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HOLE
10
11
12
13
14
15
16
17
18
PAR
4
3
5
4
5
4
4
3
4
Handcap
10
16
2
6
8
4
14
12
18
달릿베이 GC(Dalit Bay Golf & Country Club) 바닷가 코스 풍경, Image from Dalit Bay Golf & Country Club달릿베이 GC(Dalit Bay Golf & Country Club) 바닷가 코스 풍경 06, Image from Dalit Bay Golf & Country Club, Image from Dalit Bay Golf & Country Club
3.3. 가람부나이 GC(Nexus Golf Resort Karambunai)
가람부나이 GC(Nexus Golf Resort Karambunai)는 달릿 베이 GC와 마찬가지로 코타키나발루 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달릿베이보다는 조금 더 아래 쪽에 있습니다.
구글 지도에서 두 군데를 찍어보면 위치를 대충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파란색 마커가 달릿베이 GC, 빨간색 마커가 가람부나이 GC입니다. 노란색은 코타키나발루 중심가를 알려주는 제셀톤 포인트예요.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에서 가람부나이 GC(Nexus Golf Resort Karambunai)까지는 35km정도 떨어져 있으며, 자동차 소요 시간은 40~50분정도 소요됩니다. 물론 시간대에 때라 조금씩 달라지겠죠?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가람부나이 GC(Nexus Golf Resort Karambunai)까지 거리 및 소요 시간
여기 가람부나이 GC도 바닷가를 끼고 개발되었지만 대부분의 코스는 보르네오 열대 우림을 배경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보르네오 열대우림을 둘러싸인 낮은 언덕에서 점차 동지나해 바닷가쪽으로 뻗어 가는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가람부나이 GC(Nexus Golf Resort Karambunai) 리조트 및 골프장 전경, Image from Nexus Golf Resort Karambunai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자연 풍경과 멋지게 조경된 작은 호수, 수로 그리고 다양한 벙커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글의 마지막 부분에 이러한 업계 평균 벤치마킹 데이타를 보여주지만. 이는 가격, 인지 가치, 고객 이탈 그리고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반품들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를 설명하지 못하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리턴 로직 (ReturnLogic) 최고경영자(CEO)인 피터 소보타는 “반품은 많은 오해를 받아 소매상들은 반품을 사업 비용으로 받아들였습니다. Liquidators와 3PLs은 문제로부터 헤택을 얻을 수 있기 대문에 이러한 반품을 더욱 더 촉진합니다.” 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소매업자에게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세요. 그리고 그것은 결코 더 나은 현금화 프로세스나 더 쉬운 반품이 아닙니다. 그들은 고객을 확보하고, 유지하고,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한마디로 수익성입니다.”
사실 낮은 반품률과 최대 수익성이 항상 함께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품과 정면으로 싸우는 대신 보다 근본적인 세 가지 접근 방법을 따릅니다.
첫째, 물류 및 반품 정책과 같은 명백한 운영 문제를 해결합니다. 고객들로부터 “환불은 어떻게 합니가?” 또는 “교환은 어떻게 합니까?”라는 질문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둘째, 데이터를 활용하여 반품율과 매출간 관계를 파악해 가장 수익이 높은 고객과 가장 수익이 낮은 고객 프로파일을 도출합니다.
예를 들어 아래 분포도에서 가장 수익율이 높은 고객은 최대 32% 반품율을 보입니다. 이들은 많이 사기도하지만 반품도 많이합니다.
효울적인 운영을 통해서 업계 평균보다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회가 어디에 있는지 확실히 보여줍니다.
셋째, 특히 신제품 출시 시 가격, 가치(value) 및 반품 간의 관계를 면밀히 검토합니다.
우리 모두는 “가격은 당신이 지불하는 것입니다. 가치는 여러분이 얻는 것입니다.( Price is what you pay. Value is what you get.)”라는 명제를 알고 있습니다. 반품측면에서 보면 제품의 가격을 낮추고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보타(Sobotta)는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올드 네이비(Old Navy)에서 셔츠를 10달러에 구입하면 한 달 동안 버틸 수 있다. 그것만으로도 괜찮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Banana Republic에서 50달러에 같은 셔츠를 구입했다면, 그것은 한 달만에 만족도가 떨어지고 부리나케 반품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바나나 공화국이 가격과 반품율을 검토해 적정 수준이 40달러라는 것을 발견했다면 어떻까요? 인지된 가치가 가격보다 같거나 높기때문에 반품율은 크게 떨어질 것입니다. 이 경우 소매업체는 가격을 낮췄지만 반품율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더 많은 돈을 벌수 있습니다.”
그러나, 30일 무료 반품 정책을 제공해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반품 정책(a friction-free return policy)은 1) 계속 반품을 일삼는 이용자를 대응하는 고객 대응팀과 반품 물류 인프라를 갖추지 않는다면 비지니스적으로 실패할 것입니다.
4. 헤비 반품 이용자 대처 방법
엄청난 반품을 지속하는 사용자는 두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The Wardrober로 한번 사용해보고 더 이상 갖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로, 이들은 상품을 구매할 능력이 없거나 지나치게 느슨한 반품정책을 악용하는 사람들입니다.
또 하나는 The Fitting Roomer로 품목의 모든 크기와 컬러를 전부 구매해 집에서 오프라인 매장과 같은 경험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이들은 꼭 마음에 드는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전부 반품합니다.
2018년 하반기 아마존은 너무나 많은 반품을 한 사용자들의 계정을 삭제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극단적이기는 하지만 이런 조치는 The Wardrober와 같은 상습적 반품자들에게는 필요악적인 조치일 수 있습니다.
최근 메일을 보다보면 각종 플랫폼마다 괜찮은 콘텐츠를 뽑아 보내주는 유스레터 서비스가 엄청 많이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미디엄도 매일 반응이 좋은 콘텐츠를 뽑아 뉴스레터로 보내주고, Pocket도 가장 많이 공유되는 콘텐츠를 모아 보내줍니다.
이러한 뉴스레터를 읽다보면 굉장히 고품질의 콘텐츠에 감탄하게 되는데요. 미디엄은 좋은 글이 모이는 흥하는 플랫폼이고 Pocket도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글 그리고 나중에 읽으려는 좋을 글, 또는 괜친 괜찮아 보이는 글을 저장하는 것이니 이러런 곳에서 선정한 글들은 평균이상의 글들이라서 관심을 가지고 읽어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오늘 미디엄의 뉴스레터에서는 매력있는 사람이 되는 5가지 방법이라는 다소 진부한 글이 올라왔는데요. 이런 가벼운 글이 때로는 끌렸기때문에 제대로 읽어 보려고 합니다.
2019년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마지막주는 한진가의 경영권 분쟁으로 떠들썩합니다. 영화나 소설에서 보던 것보다 더 스릴이 넘칩니다.
지난주와 이번주는 조원태 한진 회장이 모친댁을 방문해 대판 싸운일로 뉴스에 올랐습니다. 참으로 보기 흉합니다.
한진 경여권 분쟁을 보도한 프레시안 기사
아무튼 오늘 자료를 검색하다 블룸버그에서 발표하는 2019년 최고, 최악 항공사 및 공항 리스트가 있어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이 보고서는 매년 발행되어 올해로 7번째 보고서라고 합니다.
공항과 관련된 조사는 정시 운항(on-time performance), 서비스 질(service quality), 공항내 음식과 쇼핑 옵션(food and shopping options)의 세가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항공사 관련해서는 72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주로 정시 운항(on-time performance), 서비스 질(quality of service, gleaned from public reviews on an array of reliable websites), 고객 클레임 처리 점수(claims-processing score)를 평가하고 있죠.
만약 에어팟이 매직이라면, 에어팟 프로는 기적이라 할 수 있다. 최신형 애플 에어팟에 “증강 청각(augmented hearing)”기능을 탑자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엄청나게 회자되고 있다.
그러나 애플 에어팟 전략을 분석해보면 더 놀라운 더 넓은 함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애플은 에어팟으로 무선 헤드폰 시장에서 빠르게 장악하면서 경쟁사들을 위협하고 있다. 불과 3년만에 에어팟은 단순한 아이폰 악세사리 제품에서 웨어러블 시대의 현재 패러다임에 재구성할 수 있는 플랫폼 초기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또 다른 조용한 발매
애플 에어팟에서 발견할 수 있는 흥미로운 부분중의 하나는 제품 발매 방식이다.
애플 에어팟 프로는 한달전 Steve Jobs Theatre애서 열린 애플 제품 발표회 무대를 활용하는 대신 보도자료만 배포했을 뿐이다. 잠재 판매량을 고려할 때 애플 에어팟은 보도자료만 발표한 제품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이 될 것이다.
에어팟 프로의 조용한 발매는 애플의 에어팟 접근 방식과 같다. 2년전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극장에서 애플 워치를 발표하면서 단 5분만 할애해 에어팟을 공개했었다. 그리고 이를 단지 아이폰 7 및 7 플러스의 한 기능으로만 의미 부여 했을 뿐이다. 이 제품(에어팟)은 헤드폰 잭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추가옵션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이야기는 대부분 기억할 것이다.)
올해 초 무선 충전 케이스를 탑재한 에어팟도 단지 보도자료로만 공개되었다.
에어팟 프로
에어팟에 익숙해지면 에어팟 프로가 주장하는 무수한 판매 포인트들을 쉽게 인정할 수 있다. 매끄러운 페어링(seamless pairing)과 충전 기능으로 두배나 커져버린 케이스 등은 에어팟 프로로 고품질의 즐거운 사용 경험을 주는데 중요한 역활을 한다.
그러나 에어팟 프로에서 가장 많은 관심과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것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Active Noise Cancellation)과 투명성 모드(Transparency mode)이다.
에어팟 프로는 많은 사람들이 처음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경험하게 만들 것이다.
투명성 모드(Transparency mode)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사용시 가장 큰 소음을 해소해주므로 사용자는 마치 주변 소음으로부터 격리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노이즈 캔슬링과 투명성 모드 사이의 에어팟 스위치를 길게 누르면 애플의 엔지니어와 디자이너가 협업을 통해서 얼마나 훌륭한 상요자 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 좋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얼마나 팔렸나
2019년 회계년도에 평균 판매가(ASP) 162$ 에어팟을 3천 5백만개를 판매했다고 추정된다. 매출 기준으로 에어팟은 약 60억불을 예상해 전년 비 2배에 달했다.
애플 제품을 출시 후 일정 기간동안 판매 추이를 비교해보면 어떤 함의를 찾을 수 있다. 아래 그래프에서 보여주듯이 에어팟 판매량은 아이폰 판매량과 비슷한 추이를 보인다.
지난 3년간 애플은 누적으로 6천 6백만개의 에어팟을 판매했다. 아이폰은 처음 3년간 6천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
애플 제품별 출시 후 누적 판매 추이 비교, Data image source – Above Avalon
애플은 지난 분기에 에어팟의 중요한 판매 이정표를 돌파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3개월 동인 처음으로 1,000만개 이상의 에어팟을 판매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애플 회계년도 2019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애플 경영진의 답변에서 단서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애플은 예측 가능한 미래에 분기당 1,000만대이상의 에어팟을 판매할 것이다.
앞으로 진행될 에어팟 판매 동향을 고려해 볼 때, 사람들은 지나치게 모바일 중심으로 바라보는 것 같다.
단지 한쌍의 에어팟만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많은 에어팟 사용자들은 두쌍이상의 에어팟을 구매해 사용하는 패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에어팟 판매를 끌어 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난 애플 회계년도 2019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팀 쿡은 에퍼팟 업그레이드에 대해서 질문을 받았다. 팀 쿡은 현재 에어팟 사용자들이 노이즈 캔슬링이 필요한 시기에 에어팟 프로를 구입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애플은 에어팟 사용자들이 장차 여러개의 에어팟을 사용하게 될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불과 3년동안 판매 후 초기 단계 에어팟을 업그레이드하면서도 기존 제품을 백업으로 유지한다는 것에서 이러한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내가 트위터를 통한 비과학적인 조사를 했는데, 응답자의 30%는 두개 이상의 에어팟을 상요한다고 답했다. 흥미롭게도 무선 충전 케이스가 있는 에어팟 프로를 구이했다는 사람 중 41%는 여전히 구형 에어팟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사용 패턴은 에어팟 배터리 수영을 수년으로 연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준. 2016년 발매된 에어팟은 여전히 매일 사용되며, 비록 적지만 한쌍 이상의 에어팟을 사용하는 것은 대단한 일인 것 같다.
플랫폼 구축
현재 앱 패러다임은 주로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워치, 스마트 TV 또는 노츠북/데스크탑으로 앱을 다운로드해 설치해 사용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우리가 선택한 시간에 정보(information)와 컨텍스트(context)를 얻기위해 앱을 사용한다. 앱 알림은 그리 똑똑하지않고 때로는 쓸모없는 사난함만 불러오기도 한다.
애플 워치는 현재의 앱 패러다임에 의문을 제기한 첫번째 기기였다.
애플 워치의 시리 시계 화면은 디지탈 비서(digital assistant)가 선택한 카드 형태로 사용자에게 정보, 데이타 및 컨텍스트를 한눈에 쓱 전달할 수 있ㄷ록 했다. 이 카드들은 시간과 일정에 따라 사용자에게 개인화되어 보여진다.
본질적으로 다양한 앱에서 우리가 필요한 데이터를 가져 오는 방식에서 우리의 요구에 맞게 조정 된 동적 데이터 피드( currated feed of data)를 선별적으로 수신하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다.
(In essence, we are moving away from pulling data from various apps to receiving a curated feed of data that is dynamic – always changing and tailored to our needs.)
애플은 에어팟을 앱스토어 다음으로 구축된 두 번째 플랫폼으로 바꾸고 있다.
에어팟은 디지탈 음성 어시스턴트를 통해서 정보와 데이타를 (사용자에게) 푸시하는 대신 (어쩌면 모바일 화면에서 이상적일 것같은) 지능적인 사운드를 보냄으로써 우리 주변 환경 모두를 증강시길 것이다.
(Instead of being about pushed snippets of information and data via a digital voice assistant, AirPods will be all about augmenting our environment by pushing intelligent sound. something that will likely remain ideal for mobile screens,)
에어팟 프로 사용자는 투명성 모드를 통해서 이러한 역학의 편립을 경험할 수 있다. 투명성 모드와 노이즈 캔슬링 사이 전환하는 것은 우리 주변 환경을 증강하는 것과 같다. 우리는 같은 장소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가지 서로 다른 경험을 하고 있다.
이러한 다이나믹은 간단히 에어팟 탭이나 간단 음성 명령(a quick voice command)을 사용하면 소리를 통해서 다른 위치로 이동할 수 있다.
에어팟 사용자는 홈팟을 사운드 리시버로 사용해 키친에서 거실로 “이동(move)”할 수 있다. 하나의 에어팟 또는 시리 음성 명령을 빠르게 누르면 사용자가 키친에서 가족이 있는 패밀리룸으로 이동헤 가족들의 질문에 답하거나 간단한 회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앱 개발자는 사람들의 청력을 더욱 증강시키는 경험을 만들면서 이러한 혁명에 동팜할 수 있다.
“앱”은 청력에 맥락을 더할 수있는 도구에 해당한다. 운동 시 에어팟 사용자의 청력을 조절하고 자신의 운동량에 맞추어 운동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에어팟 음악 플레이 북은 애플 워치에서 받아 온 사용자 심박수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이러한 조정은 달리기 또는 트랙 운동 중에 최대 심박수에 도달 할 때 에어팟 사용을 중단하는것도 해당한다. 물론, 그러한 건강 추적 및 모니터링은 언젠가 에어팟으로 직접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예는 에어팟을 사용해 같은 위치에서 같은 것을 보더라도 각기 다른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있을 수 있다. 학교나 회사 사무실에서 모두 동일한 단일 프레젠테이션을 보지만 참석자에게 다양한 각기 다른 정보와 경험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다.
플랫폼 파워
에어팟은 다음 세가지 소스에서 플랫폼의 힘을 얻는다.
기술 우위(Technology advantage)
디지인 중심(Design focus)
규모의 경제(Massive adoption)
애플은 신체에 착용하는 미니 컴퓨터 개발 경쟁에서는 밀렸지만 에어팟은 귀를 위한 컴퓨터라고 할 수 있다.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제조 방법을 수년동안 연구한 덕분에 7천만대에 가까운 웨어러블 기기를 판매할 수 있었다.
이러한 기술력과 제조 능력은 사람들이 실제로 이러한 장비들을 착용하고 싶지 않아한다면 버려질 것이다.
애플의 디자인 중심 문화와 더불어 럭셔리를 재정의하는능력은 사람들이 몸에 무엇을 입고 싶은지 이해하는 영역에서 커다란 이점을 갖는다.
이 플랫폼의 최종적인 파워는 대량 판매에 따른 규모의 경제에서 나올 것이다. 현재 4천 5백만명이 에어팟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2020년 어느 시점에 에어팟 사용자는 1억명을 돌파할 것이다.
애플이 이처럼 강력한 잠재력을 알고 있기 때문에 현재 웨어러블 시장에서 경쟁사를 압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애플은 이미 가격과 기능의 적절히 조합해 시장에서 여러 교두보를 구축하고 있다.
제품 라인업 관점에서 에어팟 프로는 에어팟을 대체하지 않는다. 애플은 대신 기능에 따라 제품군을 확대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에어팟 프로는 노이즈 캔슬링에 가치를 두는 하이엔드 제품 세그먼트로 에어팟 제품이 확장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애플은 무선 헤드폰 시장 여러 가격대 겨냥한 세 가지 AirPod 모델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애플이 이러한 전략을 계속 추진해 에어팟 가격이 99불 ~ 500불대로 확장될것이라는 예상이 보다 합리적이다.
우리는 아이패드(iPad) 및 맥킨토시(Mac) 라인업에서 유사한 제품 전략을 엿볼 수 있다. 이 제품군에서 애플은 다양한 기능과 가격을 갖춘 다양한 주력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무선 헤드폰 시장에서 경쟁사를 제압하는 애플의 에어팟 캠페인에는 독특한 특성이 있다.
애플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플레이 북과 달리 한 가지 가격으로 에어팟을 출시하지 않았다.
그리고 시장에서 충분히 모든 이익을 확보하려고 했지만 에어팟은 그 반대로 접근하고 있다. 애플은 경쟁 제품들 가격이 300불에 가까워지자 에어팟을 159불이라는 매우 공격적인 가격에 출시해 버렸다.
3년이 지난 현재 경쟁사들은 여전히 에어팟 가격 159불과 경쟁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Something Big
에어팟의 플레폼으로 진화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다음은 2016년 9월 에어팟이 공개된 직후 에어팟에 대한 Avalon의 기사이다.
“에어팟은 애플이 지난 10년간 출시한 제품 중 가장 중요한 제품의 하나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는 애플이 이를 출시한 방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 나는 애플의 그런한 방식은 다분히 의도적이라고 생각한다. 언론은 아이폰의 3.5mm 헤드폰 잭을 둘러싼 이슈에 집중하고 있지만 나는 애플이 두번째 웨어러블 플랫폼을 공개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3년이 지난 현재도 그 당시 기사의 단락은 여전히 유효한 사실이다. 스마트폰 전용 헤드폰 잭이 구시대 유물이 된 가운데 에어팟은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변했다.
한편, 애플은 새로운 수준의 개인용 컴퓨팅을 대중에게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손목(스마트 워치)과 귀를 장악해 애플의 웨어러블 비지니스는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무릇 여행 시 가장 강렬하게 그 도시의 인상을 받는 것은 도시의 역사에서 비롯되는 스토리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스페인 빌바오는 흥하던 도시가 황폐화되었다가 멋진 문화도시로 재생된 스토리로 인해서 감동과 생각할 꺼리를 주는 곳입니다.
오늘은 스페인 빌바오의 역사와 더불어 그들이 어떻게 회생했는지 그리고 빌바오의 매력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스페인 빌바오 도시 전경, Bilbao, Spain, Photo by Yves Alarie
1. 빌바오 역사와 위기
빌바오(Bilbao)는 스페인이 위치한 이베리아 반도 북부, 비스크 대도시권(Basque City Region) 중심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재 빌바오는 도시 면적 41.3제곱 킬로미터에 인구 약 35만명 정도로 비스케이(Viscay)지방의 주도입니다.
주변 지역을 포함한 메트로폴리탄 빌바오의 인구는 약 백만명으로 스페인에서는 5번째쯤되는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1.1. 영국과 프랑스와의 교역 중심지로 성장
14세기 초 로페즈 하로(Diego Lopez Haro)가 건설한 곳으로 도시를 가로질러 흐르는 네르비온 강(Nervion River) 연안에 위치해 있어 영국 및 프랑스 등과의 교역 중심지로 성장 , 발전해 왔습니다.
16세기에는 이미 지리적인 잇점을 충분히 살려 메리노 울(Merino Wool)을 수출하는 스페인 북부의 가장 중요한 항구이자 경제, 금융 중심지로 성장했고 1602년에 이러한 산업 발달을 기반으로 비스케이 지방의 수도가 되었습니다.
1.2. 철광과 조선의 중공업 중심지가 되다
17세기부터 빌바오는 근처의 풍부한 철광석을 기반으로 제철산업이 발전하면서 수출산업이 부흥하기 시작했습니다.
빌바오는 산업혁명기를 거쳐 철광산업과 조선산업이 크게 융성해 스페인의 가장 중요한 중공업 중심지로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20새가초에는 스페인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가 되었죠.
1.3. 불황과 경쟁력 상실로 쇠락하다.
그러나 1920년대 이 지방의 풍부했던 철강 자원이 고갈되면서 위기를 맞았고, 1970년 경기 침체로 빌바오의 성장은 멈추고 중공업 기반의 도시 경쟁력도 약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더우기 1980년들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 철광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면서 경쟁력 하락은 가속화되고 이어 몰아닥친 1980년대 경제 불황은 빌바오를 쇠락으로 이끌게 됩니다.
또한 바스크 분리주의자들의 빈번한 테러로 도시는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했죠
엎친데 덮친 격으로 1983년 유래없는 대 홍수가 빌바오를 엄습합니다. 대홍수는 도시를 덮쳐 2층 높이까지 완전히 잠겨버린 것이죠.
결국 1980년대 중반 빌바오의 실업율은 35%에 달하고, 한때 45만명이 육박하던 인구도 35만명으로 줄어드는 등 빌바오는 점점 심각한 상황에 빠집니다.
2. 도시 회생을 위한 재생 전략 수립
빌바오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영국 글래스고우(Glasgow)나 미국 볼티모어(Baltimore)와 같은 도시재생의 선진 사례들을 벤치마킹하고 1986년 도시 기본계획을 세우고 7군데 지역 재생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어 스페인 정부와 바스크 지방정부가 절반씩 투자해 ‘발바오 리아 2000(Bilbao Ria 2000)’을 설립하고, 지역의 대학, 금융, 철도, 전기, 빌바오 시청 등 빌바오의 모든 민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빌바오 메트로폴리-30’을 세웁니다.
이러한 이련의 과정은 뒤에서 설명하는 구겐하임 미술과 건설외 도심 강변의 항만 시설을 철거하고 이들들을 네르비온 항구 바닷가로 이전시키고, 제철소가 있던 지역은 전차가 다니게하고 녹지를 만들고 친환경 도로를 건설해 도시를 완전히 탈바꿈시켰습니다.
이러한 빌바오 재생 프로젝트의 핵심은 구게하임 미술관과 같은 예술성을 고양하고 문명의 이기 중심에서 벗어난 사람 중심의 새로운 문화도시로 되살리고자 하였습니다.
빌바오 도시 재생의 컨셉은 무엇일까요? 가장 두두러진 특징은 무엇일까요?
스페인 빌바오(Bilbao)은 철강업과 조선업으로 흥했지만 1980년대이래 경쟁력을 잃으면서 흉물스런 도시로 전락하고 말았죠.
이렇게 쇠락하던 공업도시를 스페인 정부와 바스크 지방정부가 절반씩 투자해 ‘발바오 리아 2000(Bilbao Ria 2000)’을 설립하고 빌바오 재생 프로젝트를 실행한 결과 새로운 문화도시로 되살아나는 젊은 도시가 되었습니다.
스페인 빌바오 야경, Bilbao, Spain, Photo by Jose Vidal
3. 사람 중심의 도시
앞서 이야기한대 1983년 2층까지 잠긴 대홍수는 빌바오 구도심을 완전히 파괴해 버렸습니다.
이에 따라 파괴된 구도심 재생 사업도 시작되었는데요. 이 때 가장 큰 원칙이 도심에서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보행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것 이었습니다.
그래서 구도심은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보행 중심으로 재설계했으며 고지대에 거주하는 노인층 및 장애인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등을 요소 요소 설치했습니다.
보행자 중심의 빌바오 구 시가지, Bilbao Old town, Photo by Senovia Nova
3.1. 자동차도로만큼 넓은 보행도로
발비오 도로는 자동차 중심이 아닌 사람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자동차 도로 넓이만큼의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인도와 자전거등 친환경 모빌리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왕복 2차선의 자동차 전용도로 옆에는 자동차 도로의 1차선에 버금가는 넓이의 왕복 2차선 자전거도로를 갖추었고 사람만 다닐 수 있는 인도는 자동차 도로와 자전거 도로를 합한 넓이만큼을 할당해 놓았죠. 그야말로 사람들의 천국이라고나 할까요?
스페인 빌바오 네르비온 강변 풍경, 넓은 보행도로가 강을 따라서 조성되어 있다, Photo by Phil Fiddyment
3.2. 철도와 강의 단절을 잇다
사람 중심의 도시를 위해 그동안 도시 발전의 결과 철도와 항구 그리고 네르비온강으로 단절된 도시 공간을 열결해 사람들이 특별한 이동 기구를 의존하지 않더라도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철도와 항구를 이동하고 그 자리에 보행 공간을 만들고, 수많은 보행교와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시의 중심인 네르비온 강변은 구겐하임 미술관을 찾는 관광객이나 추차장이 아닌 일반 빌바오 시민들이 운동하고, 산책하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고 도시 어디에서나 쉽게 걸어서 도는 자전거를 이용해서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스페인 빌바오 뚜껑덮은 재래시장이 보이는 네르비온 강변 풍경, Bilbao, Photo by javier alamo
구겐하임 미술관과 강위 보도다리
강 바로 옆에 구겐하임 미술관이 거대하게 자리를 잡으면서 강을 따라 산책하는 사람들은 미술관에 막혀 더 이상 앞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대신 사람들은 구겐하임 미술관과 강 사이에 미려한 보도다리를 통해서 귾어지지않고 강을 따라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살베코 주비아(Salbeko Zubia) 다리위애서 보도다리를 바라본 풍경인데요. 넘치는 여유와 강과 미술관과 아름다운 조화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스페인 비발오 구겐하임 미술관과 강 그리고 보도 다리 풍경, Photo by SnapwireSnaps
주비쥬리 다리(Pasarela Zubizuri)
빌바오의 빌바오강을 가로지르는 주비주리 다리(Pasarela Zubizuri)는 일반적인 자동차를 위한 것이 아닌 사람을 위한 보행 전용 다리입니다. 주비주리라는 말은 바스크어로 ‘하얀 다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다있고해요.
안토니 가우디이후 가장 스페인다운 건물을 짓는다고 명성이 자자한 산티아고 칼라트라바(Santiago Calatrava)가 디자인한 이 다리는 아름다운 백색의 다리로 편리한 접근성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곡선미로 주변 강, 산 그리고 주변 건물등과 잘 어울리도록 디자인 및 건설되었습니다.
스페인 빌바오 스비스리 다리(Pasarela Zubizuri), Photo by SnapwireSnaps
이 주비주리 다리 옆에 빨간 기둥의 살베 다리가 있고 그 바로 옆에는 구겐하임 미술관이 있어 산책삼아 다리를 거너면서 빌바오의 명물 구겐하임 미술관과 네르비온강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을 거예요.
4. 이제는 예술이다, 구겐하임 미술관
빌바오(Bilbao) 재생의 화룡정점은 빌바오강변 세워진 구겐하림미술관!!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Guggenheim Museum, Bilbao, Spain)은 미국의 솔로몬 R, 구겐하임 재단이 설립한 세번째 해외 분관으로 빌바오강 주변의 버려진 공장, 창고 그리고 화물역 부지에 장장 7년에 걸쳐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의 설계하에 1997년 완성되었다고 해요.
당시 세번째 구겐하임 분관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치열한 경쟁끝에 유치에 성공했는데요. 당시 발비오 시민 97%는 지나치게 많은 예산이든다며 반대했다고해요. 그럼에도불구하고 미래를 보고 밀어부친 결과는 대성공이었죠.
미술관 외관은 주로 티타늄, 석회암, 유리로 만들어졌고 프랭크 게리(Frank Gehry)는 빌바오 하늘을 그대로 담을 수 있는 티타늄 소재를 선호했다고 하네요.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Guggenheim Museum, Bilbao, Spain)은 약 3만 3천개의 티타늄 조각을 사용해 티타늄 조각들이 마치 물고기 비늘처럼 은은한 빛을 발합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빌바오 구겐하임은 메탈 플라워(Metal Flower)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1997년 10월 개관 후 1년동안 예상 방문객 35만명을 훌쩍넘는 130만명이 발비오 구겐하임 미술관을 방문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죠.
무릇 여행 시 가장 강렬하게 그 도시의 인상을 받는 것은 도시의 역사에서 비롯되는 스토리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스페인 빌바오는 흥하던 도시가 황폐화되었다가 멋진 문화도시로 재생된 스토리로 인해서 감동과 생각할 꺼리를 주는 곳입니다.
오늘은 스페인 빌바오의 역사와 더불어 그들이 어떻게 회생했는지 그리고 빌바오의 매력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스페인 빌바오 도시 전경, Bilbao, Spain, Photo by Yves Alarie
1. 빌바오 역사와 위기
빌바오(Bilbao)는 스페인이 위치한 이베리아 반도 북부, 비스크 대도시권(Basque City Region) 중심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재 빌바오는 도시 면적 41.3제곱 킬로미터에 인구 약 35만명 정도로 비스케이(Viscay)지방의 주도입니다.
주변 지역을 포함한 메트로폴리탄 빌바오의 인구는 약 백만명으로 스페인에서는 5번째쯤되는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1.1. 영국과 프랑스와의 교역 중심지로 성장
14세기 초 로페즈 하로(Diego Lopez Haro)가 건설한 곳으로 도시를 가로질러 흐르는 네르비온 강(Nervion River) 연안에 위치해 있어 영국 및 프랑스 등과의 교역 중심지로 성장 , 발전해 왔습니다.
16세기에는 이미 지리적인 잇점을 충분히 살려 메리노 울(Merino Wool)을 수출하는 스페인 북부의 가장 중요한 항구이자 경제, 금융 중심지로 성장했고 1602년에 이러한 산업 발달을 기반으로 비스케이 지방의 수도가 되었습니다.
1.2. 철광과 조선의 중공업 중심지가 되다
17세기부터 빌바오는 근처의 풍부한 철광석을 기반으로 제철산업이 발전하면서 수출산업이 부흥하기 시작했습니다.
빌바오는 산업혁명기를 거쳐 철광산업과 조선산업이 크게 융성해 스페인의 가장 중요한 중공업 중심지로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20새가초에는 스페인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가 되었죠.
1.3. 불황과 경쟁력 상실로 쇠락하다.
그러나 1920년대 이 지방의 풍부했던 철강 자원이 고갈되면서 위기를 맞았고, 1970년 경기 침체로 빌바오의 성장은 멈추고 중공업 기반의 도시 경쟁력도 약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더우기 1980년들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 철광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면서 경쟁력 하락은 가속화되고 이어 몰아닥친 1980년대 경제 불황은 빌바오를 쇠락으로 이끌게 됩니다.
1980년대 스페인 빌바오 중심가, 철강소와 조선소가 시내 중심 강변에 위치해 있다, Image Source – skyscrapercity.com
또한 바스크 분리주의자들의 빈번한 테러로 도시는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했죠
엎친데 덮친 격으로 1983년 유래없는 대 홍수가 빌바오를 엄습합니다. 대홍수는 도시를 덮쳐 2층 높이까지 완전히 잠겨버린 것이죠.
결국 1980년대 중반 빌바오의 실업율은 35%에 달하고, 한때 45만명이 육박하던 인구도 35만명으로 줄어드는 등 빌바오는 점점 심각한 상황에 빠집니다.
2. 도시 회생을 위한 재생 전략 수립
빌바오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영국 글래스고우(Glasgow)나 미국 볼티모어(Baltimore)와 같은 도시재생의 선진 사례들을 벤치마킹하고 1986년 도시 기본계획을 세우고 7군데 지역 재생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어 스페인 정부와 바스크 지방정부가 절반씩 투자해 ‘발바오 리아 2000(Bilbao Ria 2000)’을 설립하고, 지역의 대학, 금융, 철도, 전기, 빌바오 시청 등 빌바오의 모든 민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빌바오 메트로폴리-30’을 세웁니다.
이러한 이련의 과정은 뒤에서 설명하는 구겐하임 미술과 건설외 도심 강변의 항만 시설을 철거하고 이들들을 네르비온 항구 바닷가로 이전시키고, 제철소가 있던 지역은 전차가 다니게하고 녹지를 만들고 친환경 도로를 건설해 도시를 완전히 탈바꿈시켰습니다.
이러한 빌바오 재생 프로젝트의 핵심은 구게하임 미술관과 같은 예술성을 고양하고 문명의 이기 중심에서 벗어난 사람 중심의 새로운 문화도시로 되살리고자 하였습니다.
빌바오 도시 재생의 컨셉은 무엇일까요? 가장 두두러진 특징은 무엇일까요?
스페인 빌바오(Bilbao)은 철강업과 조선업으로 흥했지만 1980년대이래 경쟁력을 잃으면서 흉물스런 도시로 전락하고 말았죠.
이렇게 쇠락하던 공업도시를 스페인 정부와 바스크 지방정부가 절반씩 투자해 ‘발바오 리아 2000(Bilbao Ria 2000)’을 설립하고 빌바오 재생 프로젝트를 실행한 결과 새로운 문화도시로 되살아나는 젊은 도시가 되었습니다.
스페인 빌바오 야경, Bilbao, Spain, Photo by Jose Vidal
3. 사람 중심의 도시
앞서 이야기한대 1983년 2층까지 잠긴 대홍수는 빌바오 구도심을 완전히 파괴해 버렸습니다.
이에 따라 파괴된 구도심 재생 사업도 시작되었는데요. 이 때 가장 큰 원칙이 도심에서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보행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것 이었습니다.
그래서 구도심은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보행 중심으로 재설계했으며 고지대에 거주하는 노인층 및 장애인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등을 요소 요소 설치했습니다.
보행자 중심의 빌바오 구 시가지, Bilbao Old town, Photo by Senovia Nova
3.1. 자동차도로만큼 넓은 보행도로
발비오 도로는 자동차 중심이 아닌 사람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자동차 도로 넓이만큼의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인도와 자전거등 친환경 모빌리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왕복 2차선의 자동차 전용도로 옆에는 자동차 도로의 1차선에 버금가는 넓이의 왕복 2차선 자전거도로를 갖추었고 사람만 다닐 수 있는 인도는 자동차 도로와 자전거 도로를 합한 넓이만큼을 할당해 놓았죠. 그야말로 사람들의 천국이라고나 할까요?
스페인 빌바오 네르비온 강변 풍경, 넓은 보행도로가 강을 따라서 조성되어 있다, Photo by Phil Fiddyment
3.2. 철도와 강의 단절을 잇다
사람 중심의 도시를 위해 그동안 도시 발전의 결과 철도와 항구 그리고 네르비온강으로 단절된 도시 공간을 열결해 사람들이 특별한 이동 기구를 의존하지 않더라도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철도와 항구를 이동하고 그 자리에 보행 공간을 만들고, 수많은 보행교와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시의 중심인 네르비온 강변은 구겐하임 미술관을 찾는 관광객이나 추차장이 아닌 일반 빌바오 시민들이 운동하고, 산책하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고 도시 어디에서나 쉽게 걸어서 도는 자전거를 이용해서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스페인 빌바오 뚜껑덮은 재래시장이 보이는 네르비온 강변 풍경, Bilbao, Photo by javier alamo
구겐하임 미술관과 강위 보도다리
강 바로 옆에 구겐하임 미술관이 거대하게 자리를 잡으면서 강을 따라 산책하는 사람들은 미술관에 막혀 더 이상 앞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대신 사람들은 구겐하임 미술관과 강 사이에 미려한 보도다리를 통해서 귾어지지않고 강을 따라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살베코 주비아(Salbeko Zubia) 다리위애서 보도다리를 바라본 풍경인데요. 넘치는 여유와 강과 미술관과 아름다운 조화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스페인 비발오 구겐하임 미술관과 강 그리고 보도 다리 풍경, Photo by SnapwireSnaps
주비쥬리 다리(Pasarela Zubizuri)
빌바오의 빌바오강을 가로지르는 주비주리 다리(Pasarela Zubizuri)는 일반적인 자동차를 위한 것이 아닌 사람을 위한 보행 전용 다리입니다. 주비주리라는 말은 바스크어로 ‘하얀 다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다있고해요.
안토니 가우디이후 가장 스페인다운 건물을 짓는다고 명성이 자자한 산티아고 칼라트라바(Santiago Calatrava)가 디자인한 이 다리는 아름다운 백색의 다리로 편리한 접근성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곡선미로 주변 강, 산 그리고 주변 건물등과 잘 어울리도록 디자인 및 건설되었습니다.
스페인 빌바오 스비스리 다리(Pasarela Zubizuri), Photo by SnapwireSnaps
이 주비주리 다리 옆에 빨간 기둥의 살베 다리가 있고 그 바로 옆에는 구겐하임 미술관이 있어 산책삼아 다리를 거너면서 빌바오의 명물 구겐하임 미술관과 네르비온강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을 거예요.
4. 이제는 예술이다, 구겐하임 미술관
빌바오(Bilbao) 재생의 화룡정점은 빌바오강변 세워진 구겐하림미술관!!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Guggenheim Museum, Bilbao, Spain)은 미국의 솔로몬 R, 구겐하임 재단이 설립한 세번째 해외 분관으로 빌바오강 주변의 버려진 공장, 창고 그리고 화물역 부지에 장장 7년에 걸쳐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의 설계하에 1997년 완성되었다고 해요.
당시 세번째 구겐하임 분관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치열한 경쟁끝에 유치에 성공했는데요. 당시 발비오 시민 97%는 지나치게 많은 예산이든다며 반대했다고해요. 그럼에도불구하고 미래를 보고 밀어부친 결과는 대성공이었죠.
미술관 외관은 주로 티타늄, 석회암, 유리로 만들어졌고 프랭크 게리(Frank Gehry)는 빌바오 하늘을 그대로 담을 수 있는 티타늄 소재를 선호했다고 하네요.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Guggenheim Museum, Bilbao, Spain)은 약 3만 3천개의 티타늄 조각을 사용해 티타늄 조각들이 마치 물고기 비늘처럼 은은한 빛을 발합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빌바오 구겐하임은 메탈 플라워(Metal Flower)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1997년 10월 개관 후 1년동안 예상 방문객 35만명을 훌쩍넘는 130만명이 발비오 구겐하임 미술관을 방문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죠.
최근 빌바오 구겐하임 방문객을 보면 120~130만명정도 인데요. 인구 35만명의 소도시 빌바오라는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이 관광객일 가능성이 높으니깐요.
참고로 루브르박물관은 1000만이 훌쩍 넘고, 우리나라 과천에 있는 국립미술관은 2018년 방문객이 330만명으로 집계됩니다. 2천만명의 수도원 인구를 고려하면 놀라운 수치는 아니죠.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방문객 수 증가 추이(2010년 ~ 2018년)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Guggenheim Museum, Bilbao, Spain), Photo by jorge-fernandez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전경, Guggenheim Museum, Bilbao, Spain, Photo by Vitor Pinto
4.1. 루이스 부르주아(Louise Bourgeois)의 거미 마망(Maman)
구겐하임 미술관 앞에는 거대한 크기의 거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는 루이스 부르주아(Louise Bourgeois)의 거미 마망(Maman) 이죠.
프랑스어로 엄마를 뜻하는 이 작품 마망은 철판 조각을 이어붙인 거대한 거미 다리를 만들고 철망을 실타레처럼 엮고 그 속에 대리석을 넣어 몸통과 알을 품은 아랫 배를 만들었다고…
작가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 아버지와 불행했던 가정 환경에대한 두려움, 그리고 그것을 해쳐나가는 어머니의 사랑과 어머니에 대한 경외심을 거대한 거미로 형상화 했다고 합니다.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마술관 앞에 전시된 루이스 부르주아(Louise Bourgeois)의 거미 마망(Maman), Photo by sebastian-staines
4.2.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의 ‘키 큰 나무와 눈(Tall tree and the Eye, 2009)
구켄하임 미술관 뒷편에는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의 ‘키 큰 나무와 눈(Tall tree and the Eye, 2009)이 설치되어 있네요.
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 강가 풍경과 이 작품과 잘어울려 좋은 촬영 소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앞에 설치된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의 ‘키 큰 나무와 눈(Tall tree and the Eye, 2009), Guggenheim Museum, Bilbao, Spain, Photo by lucia-hernandez
4.3. 제프 쿤스(Jeff Koons)의 강아지(Puppy)
미국의 대표적인 전위 예술가 제프 쿤스(Jeff Koons)가 작업한 강아지(Puppy)가 구겐하임 미술관 앞 광장에서 관라맥들을 맞이하고 있네요.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앞 광장에 설피된 제프 쿤스(Jeff Koons)의 강아지(Puppy), Photo by Chatride Sevilla
4.4. 리차드 세라(Richard Serra)의 ‘시간의 문제(The matter of Time)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내부 전시된 작품 중 유명한 것이 미국 작가 리차드 세라(Richard Serra)의 ‘시간의 문제(The matter of Time)입니다.
이 작품은 거대한 하나의 압연 나선과 7개의 거대한 나선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에 사용된 재료는 약 2인티 두께의 강판이고, 최대 길이 50피트, 높이 14피트로 수평 및 수직 축을 따라서 나선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작품이 전시된 전시실은 폭 80피트, 길이 430피트로 구성된 미술관 내에서 가장 큰 전시실이라고 해요.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소장 작품 미국 작가 리차드 세라(Richard Serra)의 ‘시간의 문제(The matter if Time), Richard Serra La materia del tiempo
4.5. 제프 쿤스의 튤립(Tulips)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외부에 전시된 작품 중 가장 강렬한 컬러를 보여주는 전시 작품 툴립(Tulips)
제프리 쿤스는 2차 세계대전 이후 태어난 생존 작가 중 가장 비싼 작가로 알려졌는데요. 2012년 11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그의 작품 ‘튤립(Tulips)이 3368만 달러에 낙찰되면서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해요.
이 한 작품 전시를 위해서 호수옆 외부에 전시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전시 작품 제프리 쿤스의 튤립(Tulips), Photo by Ramon Perucho
4.6.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내부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내부는 기둥과 보가 없는 독특한 건물로 디자인을 했는데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는 항공기 제작 프로그램인 ‘카티아(Catia)’를 이용해 설계했다고 합니다.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내부, Photo by taeyun kim
살베코 주비아(Salbeko Zubia) 다리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옆에는 살베코 주비아(Salbeko Zubia) 다리가 위치해 있는데요. 이 다리는 강당히 컬러풀하게 디자인되어 티타늄 중심의 강력한 단색을 지향한 구겐하임 미술과과 강렬한 대비를 보여 줍니다.
스페인 비발오 구겐하임 미술관과 살베코 주비아(Salbeko Zubia) 다리의 대조적 컬러, Guggenheim Museum Bilbao, Bilbo, Spain, Photo by Enrique
5. 공공 디자인에서 승부를 보다
사람중심의 도시로 빌바오시가 관심을 가진 요소가 바로 공공디자인인데요. 빌바오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뿌만이 아니라 도시 곳곳에 널려잇는 공공 건물에 도시가 지향하는 컨셉에 맞는 공공 디자인 건물을 세웠습니다.
사람 중시의 예술도시가 되려면 일부분만이 아니라 도시 전체가 아름다울 필요가 있다는 것을 잘 이해한 것이죠.
여기 빌바오에서 목격할 수 있는 주목할만한 공공 디자인 몇가지를 간단히 살펴봅니다.
5.1. 빌바오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준 빌바오 지하철역
영국 공공 디자이너 노먼 포스터가 디자인한 빌바오 지하철은 유럽 건축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잘된 공공 디자인으로 꼽힙니다.
이 지하철은 철강 산업이 흉성했던 이 도시의 정체성에 맞추어 간결하고 단순한 디자인으로 빌바오 도시 정체성을 잘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스페인 빌바오 지하철역 디자인, Bilbao rarilway station design, Photo by iCurro
특히 빌바오 아반도 지하철역(Bilbao-Abando railway station)의 홀에 장식된 아름다운 스테인글라스 디자인은 빌바오 지하철 디자인의 백미라 할만 합니다.
스페인 빌바오 알반도역 스테인드글라스와 시계, Stained glass window with clock in the Abando Indalecio Prieto railway station in Bilbao Spain, Photo by Arjan Richter
5.2. 디자인, 에너지, 소음을 다 잡았다는 바스크 위생성(Basque health department headquaerers)
또한 빌바오가 스페인 바스크주의 주도이므로 도시 곳곳에 바스크 주정부와 빌바오시 건물들이 산재해 있는데요. 이중에서 바스크 위생성 건물도 잘된 공공 디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바스크 위생성 건물은 유리를 마치 종입접기하듯한 형상으로 스페인 건축가 콜 바루Coll-Barreu)가 디자인했다고 해요.
스페인 빌바오 바스크 위생성 본부, Basque health department headquaerers, Photo by mostapha-abidour
마치 종이접기를 연상시키는 이 빌바오 위생성건물은 종이접기식의 입체적 디자인은 아름다운 시각적 효과를 줄뿐아니라 빼어난 에너지 절감 효과와 더불어 외부 도시의 소음을 막는 효과까지 보인다고 합니다.
유리로 종이접기처럼 만들어져 있기 대문에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빛의 방향에 따라, 계절에 따라 그리고 보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건축물입니다.
5.3. 복합 문화공간 아주쿠나 젠트로아(Azkuna Zentroa)
와인거래소에서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모한 아주쿠나 젠트로아(Azkuna Zentroa)도 주목받는 공공 디자인인데요.
스페인 빌바오 복합 문화공간 아주쿠나 젠트로아(Azkuna Zentroa) 정면 이미지, Photo by Fred Romero스페인 빌바오 복합 문화공간 아주쿠나 젠트로아(Azkuna Zentroa) 내부 이미지, Photo by Fred Romero
프랑스 건축가 필립 스탁(Philippe Starck)는 와인 거래소로 사용되던 이곳을 다양한 여가를 즐기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시켯습니다.
이러한 결과 이곳은 2001년에 문화, 레저 및 스포츠 센터를 갖춘 현대적 거물로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아주쿠나 젠트로아(Azkuna Zentroa)는 오랜된 건물을 어떻게 현대화시키고 시민들의 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6. 마치며
새로운 문화도시로 되살아난 빌바오는 2018년 ‘ 올해의 유럽 도시(European City of the Year)’로 선정되는 등 명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더우기 2020년에는 유럽축구선수권 대회인 UEFA 유로 2020이 이곳에 개최되기 때문에 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받아 빌바오 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네요.
스페인은 건축의 나라로 바로셀로나나 마드리드와 같은 유명 관광지의 이전 건축물을 보는 것도 좋겠지만 빌바오와 같이 현대 건축 디자인 그리고 친환경 도시 건축을 보면서 새로운 견문을 넓히는 것도 좋은 선택이겠죠?
2019년 밀워키(Milwaukee)는 제임스 베어드 어워드(James Beard Award) 준결승에 양궁의 카렌 벨(Karen Bell), 카페 바베트 라 부케리에, 브라이언트의 칵테일 라운지 등을 진출시키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또한 밀워키는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민주당 전당대회가 개쵤될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밀워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시내 워너 그랜드 극장에서 첫 상설 보금자리를 마련했고, 미국 흑인 홀로코스트 박물관이 역사적으로 유명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거주지역인 브론즈빌에 다시 문을 여는 등 문화적인 볼거리도 풍부합니다.
이러한 관심들이 2020년에 밀워키 방문케하는 요인이 되지 않았을까요?
세계적 건축가인 산티아고 칼라트라바(Santiago Calatrava)가 건축한 밀워키 미술관이 유명한 곳입니다.
밀워키 미술관에 있는 Santiago Calatrava의 Quadracci Pavilion, Photo by 케빈 제이 미야자키(KEVIN J. MIYAZAKI)
세계적 건축가인 산티아고 칼라트라바(Santiago Calatrava)가 건축한 밀워키 미술관의 Quadracci Pavilion,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Milwaukee, WI, USA, Photo by Wei Zeng
에어비앤비는 밀워키에 대해서 멋진 바와 레스토랑, 문화 명소등이 즐비한 여행객이 즐길 경험 요소가 풍부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밀워키(Milwaukee) 야경, 미국 위스킨주 밀워키(Milwaukee, WI, USA), Photo by Wei Zeng
2. 스페인 빌바오(Bilbao)
스페인 빌바오(Bilbao)은 철강업과 조선업으로 흥했지만 1980년대이래 경쟁력을 잃으면서 흉물스런 도시로 전락하고 말았죠.
이렇게 쇠락하던 공업도시를 스페인 정부와 바스크 지방정부가 절반씩 투자해 ‘발바오 리아 2000(Bilbao Ria 2000)’을 설립하고 빌바오 재생 프로젝트를 실행한 결과 새로운 문화도시로 되살아나는 젊은 도시가 되었습니다.
스페인 빌바오 야경, Bilbao, Spain, Photo by Jose Vidal
이러한 빌바오(Bilbao) 재생의 화룡정점은 빌바오강변 세워진 구겐하림미술관!!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Guggenheim Museum, Bilbao, Spain)은 미국의 솔로몬 R, 구겐하임 재단이 설립한 세번째 해외 분관으로 빌바오강 주변의 버려진 공장, 창고 그리고 화물역 부지에 장장 7년에 걸쳐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의 설계하에 1997년 완성되었다고 해요.
새로운 문화도시로 되살아난 빌바오는 2018년 ‘ 올해의 유럽 도시(European City of the Year)’로 선정되는 등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곳이죠.
더우기 2020년에는 유럽축구선수권 대회인 UEFA 유로 2020이 이곳에 개최되기 때문에 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받아 방문 예약을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3. 태국 부리람(BURIRAM)
세번째로 추천된 태국 부리람(BURIRAM)은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태국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도시로 브리람 유나이티드로 알려진 곳입니다.
태국 북동부 지역, 캄보디아 국경 근처로 방콕에서 항공편으로 50분 정도 걸리고, 자동차로는 6시간이상 걸리는 태국 북동부 지역의 관문지역입니다.
이곳에는 파놈 룽(Phanom Rung) 유적을 비롯산 태국 크메르 제국의 유적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죠. 이곳의 유적들은 캄보디아와 부통있어서인지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와 같은 느낌을 줍니다.
파놈 룽 역사공원(Phanom Rung), photo by Warawut Srisopark파놈 룽 역사공원, Prasat Muang Tam, Thailand, Photo by Ddalbiez
태국 부리람(BURIRAM)은 최근 역사도시라는 점외에 여러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면서 스포츠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기도 하죠.
2018년 부리람에서 ‘제 1회 그랑프리 모터사이클 레이싱 슈퍼 바이크 경주(MotoGP motor racing)가 열렸고 2020년 3월에도 이 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2018년 부리람 제 1회 그랑프리 모터사이클 레이싱 슈퍼 바이크 경주(MotoGP motor racing0’에서 우승한 Marc Márquez가 카메라 방향으로 달려오고 있다, Marc Márquez at Chang International Circuit, Photo by Box Repsol
그리고 부리람 마라톤 대회를 매년 개최하면서 스포츠 도시로서도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태국 부리람(BURIRAM)이 급증하는 인기는 역사적 도시와 스포츠라는 역동성을보여주는 묘한 매력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4. 호주 빅토리아주 선베리(Sunbury)
선베리(Sunbury)는 호주 멜버른에서 북서쪽에 위치한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곳으로 광활한 자연 풍경과 빅토리아 시대의 건축물 그리고 호주 와이너리등을 만날 수 있는 호주의 인기 관광지입니다.
호주 그램피언스(Grampians, Australia) 그램피언스의 와인마을의 포도밭
이곳 선베리는 ‘디 애쉬즈(The Ashes)’ 라는 영국과 호주 간 크리켓 국가 대항전이 시작된 곳으로 유명한 것처럼 스포츠 도시로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죠.
특히 2020년에는 인근 멜버른에서 ICC T20 월드컵(2020 ICC Men’s T20 World Cup)이 열리기 때문에 이 대회와 더불어 선베리가 주목받아 인기가 습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과 호주간 크리켓 국가 대항전, 디 애쉬즈(The Ashes), Adelaide Oval, North Adelaide, Australia, Photo by marcus-wallis
5. 루마니아(ROMANIA)
여행 트렌드는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곳을 새롭게 발견하는 즐거움, 지나치게 상업하되고 사람들이 몰리는 오버 투어리즘을 경계하는 흐름들들이 강해지고 있죠.
그런 의미에서 인기 여행지로 루마니아가 5위에 선정된 것은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아진 관광 문화에 물들지않는 순수하고 한적한 곳을 찾는 사람들이 루마니아를 주목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합니다.
루마니아의 이미지란 드라큘라 또는 독재자 차우세스쿠 또는 14세 어린 소녀 코마네치가 최초로 10만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우승한 체조 강국이라는 이미지외는 별로 없는 듯 해요,
그렇기때문에 아직 여행객들의 손때가 덜 묻은 곳이라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언덕과 옛 모습을 간직한 시골 마을 등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루마니아 페레스 성, Peles Castle, Romania, Photo by majkl-velner
6. 중국 시안(XI’AN)
중국 시안(XI’AN)은 중국 문명의 발상지로 유명한 곳으로 무협지나 삼국지에서 장안이라고 부르는 곳이죠.
이곳은 진시황이라는 중국 최초의 통일 제국을 비롯 수많은 중국 왕조의 수도 역활을 해왔기 때문에 문화유산이 아주 풍부한 도시입니다.
중국 시안 시내 당나라 시대의 종루, Xi’an, China, Photo by yasmin-dango
특히 1974년 농부들이 발견한 진시황 시대 병마용 갱으로 인해 서방에 크게 알려지는 계기가 된 곳이기도합니다. 이곳은 꼭 들러야한 명소(?)이기도 합니다.
중국 시안 병마용 갱의 병마 모습, Emperor Qinshihuang’s Mausoleum Site Museum, Lintong, Xi’an, Shaanxi, China, Photo by kevin-olson
에어비앤비는 중국 시안이 중국의 실외 박물관’이고 불릴 정도로 역사 유적이 풍부하고 여러 지방의 음식 전통을 토대로 수준 높은 요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7. 미국 오리건주 유진(EUGENE)
유진(EUGENE)은 미국 북서부 태평양 연안 도시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덕분에 자연 환경을 이용한 식품 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고 특히 유기농 식품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여러 식품 관련 다국적기업의 본사가 위치했고, 식품 산업 중심지로 역활이 강화되고 있기도 합니다.
미국 오리건주 유진, Eugene, OR, USA, Photo by miguel-flores
2020년에는 유진(EUGENE)에서 육상대회 국가 예선전이 열릴 예정으로 관련 여행객들이 증가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8. 룩셈부르크(LUXEMBOURG)
룩셈부르크(LUXEMBOURG)는 프랑스와 벨기에 그리고 독일로 둘러쌓인 조그마한 국가로 수도는 룩셈부르크입니다.
독일과 프랑스 사이에 있는 완충국이라는 지리적 잇점때문에 룩셈부르크에는 유럽연합(EU)의 여러 기관이 위치하고 있고 세계 최대 철강 기업 아르셀로미탈의 본사가 이곳에 있기도 합니다.
룩셈부르크의 수도는 룩셈부르크로 구분하기 위해서 룩셈부르크시라고 부르기도합니다.
룩셈부르크시는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답게 도시내의 다양한 유적 및 풍광을 즐길 수 있죠.
특히 절벽에 위치한 성벽을 포함해 룩셈부르크시를 둘러쌓고 있는 오랜된 요새는 199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을 정도로 볼거리와 보존 가치가 높습니다.
룩셈부르크(LUXEMBOURG) 도시 전경, Luxembourg City straddles several valleys and outcrops,Photo by Streppel
또한 암벽으로 둘러싸인 협곡과 멋진 포도밭이 있는 와이너리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룩셈부르크 포도밭, Vianden, Luxembourg, Photo by marc-marchal룩셈부르크, Bourscheid, Luxembourg, Photo by marc-marchal
9. 멕시코 과달라하라(GUADALAJARA)
과달라하라(GUADALAJARA)는 맥시코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로 그동안 맥시코시티의 명성에 가려 여행객들의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죠.
그러나 점저 더 새로운 것을 선호하는 여행 트렌드와 과달라하라(GUADALAJARA)이 가진 특징들이 결합해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풀테펙 지역의 멋진 식민지 시대 건축물과 화려한 축제와 같은 다양한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맥시코 과달라하라 자유의 광장, Plaza de la liberacion, Guadalajara, Mexico, Photo by roman-lopez멕시코 과달라하라 역사 중심지, Centro historico, Guadalajara, Mexico, Photo by roman-lopez
10. 바누아투(VANUATU)
바누아투(VANUATU)는 호주 동쪽 오세아니아 남태평양에 위치한 섬나라로 주변이 83개 섬으로 이루어진 곳이죠.
바누아투(VANUATU)는 오스트로네시아어로 ‘땅’ 또는 ‘나라’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Vanua”와 ‘일어서다’는 의미를 갖는 “tu”에서 파생되어 다른나라 통치를 벗어나 새롭게 일어나는 나라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해요.
아름다운 자연 뒷편으로 숨겨져 있는 식민의 아품을 딛고 도약하려는 의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2019년 현재 전체 인구 30만명정도로 섬 크기등을 비추어보면 인구밀도가 상당한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누아투(VANUATU)는 한적하고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태평양 야생동물 서식지로 유명하죠.
바누아투(VANUATU)섬 해변가 풍경, Photo by Wreindl
여기 바누아투(VANUATU)에서는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활화산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화산이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야수르산(Mountain Yasur)에서 활화산 가까이 가볼 수 있는 화산 하이킹 체험이 가능합니다.
이 활화산은 당연히 낮에보는 것보다 밤에 보는 것이 더욱 더 멋지다고 하는데요. 반드시 가이드를 동반해야 합니다. 이 투어가 가능한 야수르산(Mountain Yasur)은 수도가 아닌 Tanna섬에 있기 때무에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해야 한다고 하네요
2019년 밀워키(Milwaukee)는 제임스 베어드 어워드(James Beard Award) 준결승에 양궁의 카렌 벨(Karen Bell), 카페 바베트 라 부케리에, 브라이언트의 칵테일 라운지 등을 진출시키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또한 밀워키는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민주당 전당대회가 개쵤될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밀워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시내 워너 그랜드 극장에서 첫 상설 보금자리를 마련했고, 미국 흑인 홀로코스트 박물관이 역사적으로 유명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거주지역인 브론즈빌에 다시 문을 여는 등 문화적인 볼거리도 풍부합니다.
이러한 관심들이 2020년에 밀워키 방문케하는 요인이 되지 않았을까요?
세계적 건축가인 산티아고 칼라트라바(Santiago Calatrava)가 건축한 밀워키 미술관이 유명한 곳입니다.
밀워키 미술관에 있는 Santiago Calatrava의 Quadracci Pavilion, Photo by 케빈 제이 미야자키(KEVIN J. MIYAZAKI)
세계적 건축가인 산티아고 칼라트라바(Santiago Calatrava)가 건축한 밀워키 미술관의 Quadracci Pavilion,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Milwaukee, WI, USA, Photo by Wei Zeng
에어비앤비는 밀워키에 대해서 멋진 바와 레스토랑, 문화 명소등이 즐비한 여행객이 즐길 경험 요소가 풍부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밀워키(Milwaukee) 야경, 미국 위스킨주 밀워키(Milwaukee, WI, USA), Photo by Wei Zeng
2. 스페인 빌바오(Bilbao)
스페인 빌바오(Bilbao)은 철강업과 조선업으로 흥했지만 1980년대이래 경쟁력을 잃으면서 흉물스런 도시로 전락하고 말았죠.
이렇게 쇠락하던 공업도시를 스페인 정부와 바스크 지방정부가 절반씩 투자해 ‘발바오 리아 2000(Bilbao Ria 2000)’을 설립하고 빌바오 재생 프로젝트를 실행한 결과 새로운 문화도시로 되살아나는 젊은 도시가 되었습니다.
스페인 빌바오 야경, Bilbao, Spain, Photo by Jose Vidal
이러한 빌바오(Bilbao) 재생의 화룡정점은 빌바오강변 세워진 구겐하림미술관!!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Guggenheim Museum, Bilbao, Spain)은 미국의 솔로몬 R, 구겐하임 재단이 설립한 세번째 해외 분관으로 빌바오강 주변의 버려진 공장, 창고 그리고 화물역 부지에 장장 7년에 걸쳐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의 설계하에 1997년 완성되었다고 해요.
새로운 문화도시로 되살아난 빌바오는 2018년 ‘ 올해의 유럽 도시(European City of the Year)’로 선정되는 등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곳이죠.
더우기 2020년에는 유럽축구선수권 대회인 UEFA 유로 2020이 이곳에 개최되기 때문에 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받아 방문 예약을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3. 태국 부리람(BURIRAM)
세번째로 추천된 태국 부리람(BURIRAM)은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태국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도시로 브리람 유나이티드로 알려진 곳입니다.
태국 북동부 지역, 캄보디아 국경 근처로 방콕에서 항공편으로 50분 정도 걸리고, 자동차로는 6시간이상 걸리는 태국 북동부 지역의 관문지역입니다.
이곳에는 파놈 룽(Phanom Rung) 유적을 비롯산 태국 크메르 제국의 유적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죠. 이곳의 유적들은 캄보디아와 부통있어서인지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와 같은 느낌을 줍니다.
파놈 룽 역사공원(Phanom Rung), photo by Warawut Srisopark파놈 룽 역사공원, Prasat Muang Tam, Thailand, Photo by Ddalbiez
태국 부리람(BURIRAM)은 최근 역사도시라는 점외에 여러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면서 스포츠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기도 하죠.
2018년 부리람에서 ‘제 1회 그랑프리 모터사이클 레이싱 슈퍼 바이크 경주(MotoGP motor racing)가 열렸고 2020년 3월에도 이 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2018년 부리람 제 1회 그랑프리 모터사이클 레이싱 슈퍼 바이크 경주(MotoGP motor racing0’에서 우승한 Marc Márquez가 카메라 방향으로 달려오고 있다, Marc Márquez at Chang International Circuit, Photo by Box Repsol
그리고 부리람 마라톤 대회를 매년 개최하면서 스포츠 도시로서도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태국 부리람(BURIRAM)이 급증하는 인기는 역사적 도시와 스포츠라는 역동성을보여주는 묘한 매력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4. 호주 빅토리아주 선베리(Sunbury)
선베리(Sunbury)는 호주 멜버른에서 북서쪽에 위치한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곳으로 광활한 자연 풍경과 빅토리아 시대의 건축물 그리고 호주 와이너리등을 만날 수 있는 호주의 인기 관광지입니다.
호주 그램피언스(Grampians, Australia) 그램피언스의 와인마을의 포도밭
이곳 선베리는 ‘디 애쉬즈(The Ashes)’ 라는 영국과 호주 간 크리켓 국가 대항전이 시작된 곳으로 유명한 것처럼 스포츠 도시로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죠.
특히 2020년에는 인근 멜버른에서 ICC T20 월드컵(2020 ICC Men’s T20 World Cup)이 열리기 때문에 이 대회와 더불어 선베리가 주목받아 인기가 습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과 호주간 크리켓 국가 대항전, 디 애쉬즈(The Ashes), Adelaide Oval, North Adelaide, Australia, Photo by marcus-wallis
5. 루마니아(ROMANIA)
여행 트렌드는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곳을 새롭게 발견하는 즐거움, 지나치게 상업하되고 사람들이 몰리는 오버 투어리즘을 경계하는 흐름들들이 강해지고 있죠.
그런 의미에서 인기 여행지로 루마니아가 5위에 선정된 것은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아진 관광 문화에 물들지않는 순수하고 한적한 곳을 찾는 사람들이 루마니아를 주목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합니다.
루마니아의 이미지란 드라큘라 또는 독재자 차우세스쿠 또는 14세 어린 소녀 코마네치가 최초로 10만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우승한 체조 강국이라는 이미지외는 별로 없는 듯 해요,
그렇기때문에 아직 여행객들의 손때가 덜 묻은 곳이라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언덕과 옛 모습을 간직한 시골 마을 등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루마니아 페레스 성, Peles Castle, Romania, Photo by majkl-velner
6. 중국 시안(XI’AN)
중국 시안(XI’AN)은 중국 문명의 발상지로 유명한 곳으로 무협지나 삼국지에서 장안이라고 부르는 곳이죠.
이곳은 진시황이라는 중국 최초의 통일 제국을 비롯 수많은 중국 왕조의 수도 역활을 해왔기 때문에 문화유산이 아주 풍부한 도시입니다.
중국 시안 시내 당나라 시대의 종루, Xi’an, China, Photo by yasmin-dango
특히 1974년 농부들이 발견한 진시황 시대 병마용 갱으로 인해 서방에 크게 알려지는 계기가 된 곳이기도합니다. 이곳은 꼭 들러야한 명소(?)이기도 합니다.
중국 시안 병마용 갱의 병마 모습, Emperor Qinshihuang’s Mausoleum Site Museum, Lintong, Xi’an, Shaanxi, China, Photo by kevin-olson
에어비앤비는 중국 시안이 중국의 실외 박물관’이고 불릴 정도로 역사 유적이 풍부하고 여러 지방의 음식 전통을 토대로 수준 높은 요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7. 미국 오리건주 유진(EUGENE)
유진(EUGENE)은 미국 북서부 태평양 연안 도시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덕분에 자연 환경을 이용한 식품 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고 특히 유기농 식품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여러 식품 관련 다국적기업의 본사가 위치했고, 식품 산업 중심지로 역활이 강화되고 있기도 합니다.
미국 오리건주 유진, Eugene, OR, USA, Photo by miguel-flores
2020년에는 유진(EUGENE)에서 육상대회 국가 예선전이 열릴 예정으로 관련 여행객들이 증가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8. 룩셈부르크(LUXEMBOURG)
룩셈부르크(LUXEMBOURG)는 프랑스와 벨기에 그리고 독일로 둘러쌓인 조그마한 국가로 수도는 룩셈부르크입니다.
독일과 프랑스 사이에 있는 완충국이라는 지리적 잇점때문에 룩셈부르크에는 유럽연합(EU)의 여러 기관이 위치하고 있고 세계 최대 철강 기업 아르셀로미탈의 본사가 이곳에 있기도 합니다.
룩셈부르크의 수도는 룩셈부르크로 구분하기 위해서 룩셈부르크시라고 부르기도합니다.
룩셈부르크시는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답게 도시내의 다양한 유적 및 풍광을 즐길 수 있죠.
특히 절벽에 위치한 성벽을 포함해 룩셈부르크시를 둘러쌓고 있는 오랜된 요새는 199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을 정도로 볼거리와 보존 가치가 높습니다.
룩셈부르크(LUXEMBOURG) 도시 전경, Luxembourg City straddles several valleys and outcrops,Photo by Streppel
또한 암벽으로 둘러싸인 협곡과 멋진 포도밭이 있는 와이너리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룩셈부르크 포도밭, Vianden, Luxembourg, Photo by marc-marchal룩셈부르크, Bourscheid, Luxembourg, Photo by marc-marchal
9. 멕시코 과달라하라(GUADALAJARA)
과달라하라(GUADALAJARA)는 맥시코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로 그동안 맥시코시티의 명성에 가려 여행객들의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죠.
그러나 점저 더 새로운 것을 선호하는 여행 트렌드와 과달라하라(GUADALAJARA)이 가진 특징들이 결합해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풀테펙 지역의 멋진 식민지 시대 건축물과 화려한 축제와 같은 다양한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맥시코 과달라하라 자유의 광장, Plaza de la liberacion, Guadalajara, Mexico, Photo by roman-lopez멕시코 과달라하라 역사 중심지, Centro historico, Guadalajara, Mexico, Photo by roman-lopez
10. 바누아투(VANUATU)
바누아투(VANUATU)는 호주 동쪽 오세아니아 남태평양에 위치한 섬나라로 주변이 83개 섬으로 이루어진 곳이죠.
바누아투(VANUATU)는 오스트로네시아어로 ‘땅’ 또는 ‘나라’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Vanua”와 ‘일어서다’는 의미를 갖는 “tu”에서 파생되어 다른나라 통치를 벗어나 새롭게 일어나는 나라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해요.
아름다운 자연 뒷편으로 숨겨져 있는 식민의 아품을 딛고 도약하려는 의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2019년 현재 전체 인구 30만명정도로 섬 크기등을 비추어보면 인구밀도가 상당한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누아투(VANUATU)는 한적하고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태평양 야생동물 서식지로 유명하죠.
바누아투(VANUATU)섬 해변가 풍경, Photo by Wreindl
여기 바누아투(VANUATU)에서는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활화산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화산이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야수르산(Mountain Yasur)에서 활화산 가까이 가볼 수 있는 화산 하이킹 체험이 가능합니다.
이 활화산은 당연히 낮에보는 것보다 밤에 보는 것이 더욱 더 멋지다고 하는데요. 반드시 가이드를 동반해야 합니다. 이 투어가 가능한 야수르산(Mountain Yasur)은 수도가 아닌 Tanna섬에 있기 때무에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해야 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