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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12월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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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특성 2/4, 환경 보호에 높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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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와 더불어 소비 주역으로 떠오른 Z세대는 기존 세대들과는 확연히 다른 특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기업이나 브랜드는 반드시 Z세대 특성을 이해하고 공략해야하는 세대입니다.

이 새롭게 떠오르는 Z세대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많은 연구와 조사들이 진행되고, Z세태 특성을 분석한 수많은 콘텐츠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Z세대 특성 연구와는 조금 다르게 주로 문화적 관점에서 Z세대 특성을 살펴본 글이 있어 이를 소개해 봅니다.

쿼츠에서는 주로 문화적 관점에서 Z세대 특성을 살펴보았는데요. Z세대 특성은 환경에 대한 관심, 공유에 대한 관심 그리고 성적 역활에 대한 개방적 수용등으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Gen Z consumers are making companies bend to their will

여기서는 쿼츠의 Z세대 특성 연구 기사를 4개의 포스팅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Z세대 특성 1/4, 기업들이 Z세대 소비자를 연구하는 이유

Z세대 특성 2/4, 환경 보호에 높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

Z세대 특성 3/4, 재사용, 임대, 디지털화

Z세대 특성 4/4, 젠더 소비의 종말과 신체 긍정의 붐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는 Z세대 특성

발리에 사는 두명의 십대 자매 멜라티(Melati)와 이사벨 위센(Isabel Wijsen)은Z세대가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발리섬의 대규모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작극을 받은 이 자매들은 2013년부터 “Bye Bye Plastic Bags” 캠페인을 위해 발리 해변을 청소하자는 소셜 미디어 호소에서부터 항의 단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오프라인 및 온라인 전술을 사용했습니다.

결국 지난해 발리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금지 하는 법을 통과시키는 결정적 역활을 했습니다. 멜라티(Melati)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약 52,000명의 팔로어가 있으며, 이 캠페인에 대한 TED 강연 조회수는 150만회를 돌파했습니다.

멜라티(Melati)와 이사벨 위센(Isabel Wijsen)은 의식적인 소비를 그들 개인 삶에서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 세계 폐기물과 싸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멜라티(Melati)는 환경 친화적인 선택을 원하는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두 가지 질문을 해보라고 충고합니다. “그것은 어디에서 왔으며, 그리고 어디로 가는가?”

이 자매들은 대량 폐기물 제로(bulk zero-waste stores) 매장에서 쇼핑을 하고, 또한 스태셔 백(Stasher bags, Ziplocs를 대체하는 재사용 가능한 실리콘 백)과 코알라와 만다라가 새겨진 쉽게 분해되는 스마트폰 케이스 Pela Case에 대한 충성을 선언합니다 .

멜라티(Melati)는 “우리는 새로운 브랜드나 비즈니스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합니다. 이것은 온라인을 통해 쉽게 할 수 있으며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파타고니아(Patagonia)와 탐스(TOMS)를 상당히 존경하며 그들 브랜드가 다른 회들에게 훌륭한 역할 모델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멜라티와 이사벨과 같은 젊은 운동가들이나 17세 스웨덴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 버그가 이상적인 Z세대는 아닙니다. Z세대를 구별하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기후 변화와 환경에 대한 관심입니다.

2019년 투자은행 Piper Sandler가 미국 청소년 9,500명에게 오늘날 가장 중요한 사회적 또는 정치적 문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던졌을 때 가장 많은 답을 받은 것은 환경이었습니다. 

또한 트렌드 예측가 WGSN이 2019년 11월에 1,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Z세대의 95%가 지구 온난화에 맞서기 위해 자신의 습관과 생활 방식을 바꾸겠다고 응답했습니다..

“Z세대들 사이에서 이런 행동을 하게 된 가장 중요한 동인은 기후 변화입니다. 분명하고 단순합니다.”

Maya ‘s Ideas의 Penn은 “Z세대들 사이에서 이런 행동을 하게 된 가장 중요한 동인은 기후 변화입니다. 분명하고 단순합니다.” Z세대는 너무 늦기 전에 이것을 뒤집을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젊은이들은 중고 쇼핑(secondhand shopping)과 지속 생산 가능한 제품(sustainably-produced products)을 엄청 중요시 합니다.

언론들은 종종 Z세대가 세상을 구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지만, 젊은이들은 항상 그러한 정서를 인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레타 툰버그(Greta Thunberg)는 작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세계 정상들대상 연설에서 “여러분 모두 우리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기대고 여기에 왔습니다. 어떻게 감히 (그런 희망을 젊은이들이 충족시킬 수 있을까요)!”

Z세대 특성 2/4, 환경 보호에 높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 1

물론 그들 스스로 달성 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어른들은 여전히 ​​미적분학 수업을 통과하려고 애쓰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걸지 말아야 합니다. 부분적으로 공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부분적인 소비자 경향을 Z세대가 대변한다고 해서 정부 정책을 대체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명령, The eco-conscious imperative

지구를 살리는 것에 대한 모든 이야기는 한때의 유행 일 수도 있지만, Z세대에게는 이것은 단지 보여주기위한 것은 아닙니다.

Z세대는 타 세대보다 환경 지향적

2019 년 12월 디지털 리서치 회사, 퍼스트 인사이트(First First Insight)가 1,000명 대상으로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Z세대 73%는 지속 가능한 제품에 더 많은 돈을 지불 할 의향이 있으며, 그들 대다수는 그러한 품목에 10%이상 더 지불할 의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Z세대의 지속가능한 상품에 대한 선호는 밀레니얼세대, X세대, 베이비 부머 세대 등 다른 세대들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

  • Z세대 73%
  • 밀레니얼 세대 68%
  • X세대 55%
  • 베이비 부머 세대 42%

친환경 기업에 기회 제공

이러한 Z세대의 친환경 친화적인 태도는 친환경을 지향하는 회사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Penn of Maya’s Ideas 사례

Penn of Maya’s Ideas은 빈티지 패브릭과 과일 및 야채 염료로 칠한 스카프로 만든 화려한 랩 블라우스를 판매합니다. 

enn of Maya’s Ideas

그녀는 또한 지속 가능성에 대한 강력한 옹호자이기도 합니다. 그녀의 13세 때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TED 강연은 160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발도상국 여성과 소녀들에게 세척 가능하고 재사용 가능한 위생 제품을 공급하는 비영리단체 Maya’s Ideal 4 The Planet를 설립했습니다.

펜은 지난 몇년동안 지속 가능한 패션으로 그녀 또래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많은 청소년 문화의 주요 요소가 환경을 옹호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사실 저에게는 놀라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많이 논의된 VSCO 걸 트렌드는 풍자적인 TikTok 비디오에서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처럼 재사용 가능한 빨대, 하이드로 플라스크(Hydro Flask) 물병 및 “거북을 구하자(Save the Turtles,)”와 같은 문구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이엔드 패션, 메이슨 클레오(Maison Cléo) 사례

하이엔드에서 Z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 패션의 예는 프랑스 모녀가 운영하는 메이슨 클레오(Maison Cléo)입니다.

어머니 클레오(Cléo)가 직접 만든 퍼프 소매 블라우스(주름을 넣어 부풀린 소매)와 카우걸에서 영감을 얻은 조끼(cowgirl-inspired vests)를 단 몇 시간동안만 온라인으로 판매합니다.

“그들은 아주 소량의 제품만 민듭니다. 그 제품을 사기 위해서는 서둘러야 합니다.”고 나폴리는 이야기했습니다.

이 메이슨 클레오(Maison Cléo)의 20대 공동 설립자 Marie Dewet는 슬로우 패션 챔피언입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패션 상품 가격을 세분화하고 왜 이 가격이어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260유로짜리 블라우스는 3시간에 걸친 바느질로 완성되었다는 점을 설명합니다.

그녀 2018년 블로그 맨리펠러(Man Repeller)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에서 일 할때 그 이면 가격(behind-the-scenes price)을 보고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가격 투명성을 유지하려고 고집합니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젊음의 매력에 걸맞게, 메이슨 클레오(Maison Cléo)은 모든 주문마 다 무료 헤어밴드를 제공합니다.

Z세대는 깐깐하게 성분 등을 조사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의 에린 머피(Erinn Murphy)에 따르면 뷰티 및 퍼스널 케어 회사들(Beauty and personal-care companies)은 Z세대들로부터 압력에 따라 피부에 바르는 제품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에린 머피(Erinn Murphy)는 회사의 십대들과 함께 주식을 가져가는 조사 결과에 대해“10대들 중 47%가 퍼스널 케어 또는 미용의 성분을 조사합니다. “75 %는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더 많은 돈을 사용할 의사가 있다고 합니다.”

그린 워싱(친환경으로 위장) 경계

일반 쇼핑객은 회사가 실제로 환경을 돕고 있는지 아닌지를 추론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펜(Penn)은 자신 세대들은 어떻게 연구하는지를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Z세대는 는 ‘그린 워싱(친환경으로 위장하는 것)’과 매우 조화를 이루며 브랜드가 캡슐 컬렉션의 척을하거나 버리지 만 다른 어떤 것도하지 않을 때를보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 브랜드에서 그린 워싱의 위험을 직접 경험 했습니다. 

H&M은 2019년 노르웨이 규제 당국이 지속가능 컬렉션 마케팅을 조사하면서 원치않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BwW9H3ll7vc/?utm_source=ig_web_copy_link

Quartz의 Marc Bain이 이 글을 썼듯이, 문제의 의류는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나 감귤류 껍질과 같은 재료로 만들어졌지만, “저비용 대량 생산 사업 모델은 지속 가능성 목표와 상충 될 것 입니다.”

이러한 단점은 Z세대 소비자들에게 잘 맞지 않습니다. Z세대 소비자들은 기업의 의도에 대해 본질적으로 회의적인 집단이며, 대부분 기업이 사회의 이익을 위해 행동할 것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엄격한 채식주의 및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ss, 동물 실험을 하지않은) 메이크업 회사인 제카 블락(Jecca Blac) 설립자 블랙러(Blackler)는 소셜 미디어가 Z세대의 정치적, 윤리적 우선 순위에 위배되는 정책을 가진 회사들에게 위험을 초래한다고 말합니다.

“그 시대의 소비자들은 왜 당신이 다른지, 엄격한 채식주의 /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ss)인지, 내추럴인지, 포용적인지 등 회사의 다른 측면을 파고들 것입니다.”

어느 회사가 그들의 기분에 부족하다싶으면 Z세대 젊은이들은 그 사실을 퍼뜨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원하는 경우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같은 플랫폼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대폭 추락시킬 수 있습니다. 브랜드로서는 무서운 일이예요.”고 블랙러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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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특성 1/4, 브랜드들이 Z세대 소비자를 연구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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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롭게 떠오르는 Z세대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많은 연구와 조사들이 진행되고, Z세태 특성을 분석한 수많은 콘텐츠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Z세대 특성 연구와는 조금 다르게 주로 문화적 관점에서 Z세대 특성을 살펴본 글이 있어 이를 소개해 봅니다.

쿼츠에서는 주로 문화적 관점에서 Z세대 특성을 살펴보았는데요. Z세대 특성은 환경에 대한 관심, 공유에 대한 관심 그리고 성적 역활에 대한 개방적 수용등으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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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쿼츠의 Z세대 특성 연구 기사를 4개의 포스팅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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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는 기업에게 자신들의 의지를 관철시키는 세대가 되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브랜드들은 10대들이 쿨하다고 여겨지는 것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잡지 광고,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TV 광고 및 빠르게 바뀌는 상품들은 1990년대 Calvin Klein 향수 CK One에서 2000년대 T-Mobile Sidekick에 이르기까지 젊은이들을 몰두하게 만드는데 큰 역활을 했습니다. .

요즘 십대들의 호감을 받는 것은 기업들에게 여전히 중요합니다.

컨설팅사 McKinsey & Company에 따르면 Z세대는 현재 전세계 소비자의 40 %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만 약 1,500억 달러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문화는 인플루언서(influencers)와 인플루언트(influencees) 사이의 전통적인 관계를 뒤집어 놓았습니다. 

이 세대는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가 없는 삶을 결코 알지 못했습니다. 이를 통해 십대들은 브랜드와 전통 문화 게이트 키퍼로부터 힘을 빼앗아 올 수 었습니다. 이 세대에 어필하고 싶은 회사들은 Z세대의 리드를 따라야 합니다.

“밀레 니얼 세대는 소셜 미디어를 플랫폼으로 활용하지만 Z세대에게 있어서 그것은 존재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고 “Z 세대 : 그들의 목소리, 그들의 삶” 저자인 Chloe Combi는 이야기 합니다 . 

“그들은 실제 친구들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온라인 자아와 (실제) 자아가 분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가 그들의 삶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했던 것이 Z세대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Z세대는 일반적으로 1995년 또는 1996년 이후에 태어난 사람으로 분류됩니다 . 

2018년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 조사에 따르면 미국 청소년의 45 %가 온라인에 거의 항상 접속해 있는 상태라고 응답했습니다. 2014년 조사에서는 24%만이 동일한 대답을 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2018 Common Sense Media 설문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70 %가 하루에 여러 번 소셜 미디어를 사용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러한 응답은 2012년에는 34%에 불과했습니다. 이 설문 조사에 따르면 십대들이 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가장 좋아하는 방법은 이제 문자 메시지라고 합니다.

Gen Z의 디지털 감수성은 십대들이 현재 대중 문화에 참여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기존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보다 친구들의 YouTube 채널을 시청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그들은 신문, 책, 잡지 대신 Instagram과 Snapchat에서 세상에 대한 정보를 얻습니다 . 오늘날 십대들의 쇼핑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것은 리한나(Rihanna)나 카르다시안(Kardashian)이 아닙니다. 그것은 데본 리 칼슨(Devon Lee Carlson)이라는 25세의 인스타그램 및 YouTube 스타입니다.

콤비의 말을 빌리자면 “Z세대는 그들이 소비하는 것을 창조하고, 그들이 창조한 것을 소비하는 최초의 세대입니다.”

그 결과, 오늘날 젊은이들은 그들에게 어필하고 싶어하는 기업ㄷㄹ에게 전례없는 규모의 권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즉, 환경과 성별 부적합(gender nonconformity)과 같은 큰 사회적 문제에서 기업들을 동참하도록 그들의 힘을 사용합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과 이에 따른 전 세계 침체가 이 세대의 습관을 바꾸드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글로벌 위기 시대에는 젊은이들이 성년이 되면서 그들의 진보적 생각들이 약화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Z세대는 실제로 그들이 실제 번 돈으로 대화하는 리더입니다.”라고 단지 8살때부터 생각했던 친환경 의류 회사 Maya ‘s Ideas를 설립 한 기업가이자 애니메이터인 20세의 Maya Penn은 이야기 합니다.

그녀의 동료들은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의 CEO가 되기에는 너무 어리지만, “실제로 돈을 쓰는 방법과 장소를 할용하여 주변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이전에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알려주는 브랜드가 더 많았습니다.”라고 영국에 본사를 둔 여성용 메이커업 라인 Jecca Blac을 설립한 24세의 Jessica Blackler가 동의합니다. “이제 브랜드를 알리는 것은 고객들입니다.”

Z세대가 Z세대를 가장 잘 이해한다는 논리에 따라 Penn 및 Blackler와 같은 젊은 활동가 및 기업가 그리고 다른 전문가들과 함께 Z세대가 소비자 지형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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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워드프레스 5.4 사용 소감, 몇가지 좋은 점 그리고 불만 점

오랜 준비 끝에 월드프레스 5.4가 공개 되었습니다. 며칠 사용해보니 좋아진 것도 있고 나빠진 것도 있네요.

개인적인 관점에서 워드프에스 5.4의 장단점(?)을 간단히 살펴 봅니다.

워드프레스 5.4에서 마음에 드는 점

음 워드프레스 5.4는 2020년에 들어서 처음으로 단행한 메이저 업데이트로 워드프레스 측에서는 다양한 변경점에 대해서 상당히 자부심을 갖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마음에 드는 점은 틱톡 엠베딩이 가능해졌다는 점과 copy & Paste하면 전후로 생기던 고전편집기 블럭이 나오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틱톡 엠베딩이 가능해지다

트렌드 관련해 글을 적다보면 다양한 동영상을 임베드하게 되죠. 유튜브나 비메오는 기본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숐폼 동영상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틱톡 동영상을 임베드할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기존에 틱톡 임베드는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궁여지책으로 유튜브에 올려진 틱톡 동영상을 임베드하곤 했습니다.

이번 워드프레스 5.4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틱톡이 임베드 list에 추가되는 것을 본 순간 워드프레스, 특히 구텐베르그를 사용하는 보람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아주 반가운 기능이었습니다.

솔까 임베드 list에는 아주 당여한 소스들이 많이 있지만 한국 정서에는 맞지 않아 불만이 많았는데 틱톡이 추가되면서 그런 불만이 어느 정도 가셨습니다.

그리고 임베드 list도 점점 늘어나서 좋았습니다. 아래는 현재 지원 list들입니다.

워드프레스 5.4 구텐베르그 편집기 임베드 list

아래는 틱톡 영상을 임베드해 본것입니다.

@hyunsong

Corona⁉️😱@toktok_pororo @tayoman_tayo @shawnday7

♬ orijinal ses – Resul Sahbaz

Copy & Paste 시 클래식 블럭이 없어진 것

그동안 구텐베르그 편집기는 클래식 편집기를 상당히 의식해 온것 같습니다. 확실한 자신감이 없어서인지..

그동안 구텐베르그 편집기 사용 시 가장 불만이 큰 것중의 하나는 Copy & Paste 하면 위 아래로 자동으로 클래식 블럭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복사 후에는 일일히 위 아래로 이동해가면 클래식 블럭을 삭제하곤 했습니다.

뭐 클래식 블럭이 있어도 여기에 글을 입력하지 않으면 나타나지는 않기 때문에 그대로 두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글을 계속 작성하는데 빈 블럭이 남아 있으면 찜찜한 생각이 들기 때문에 가능하면 바로 없애려고 하죠. 그러다보면 짜증이 나기 마련입니다.

다행이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이런 점이 개선되었습니다. 이는 늦었지만 마음에 드는 조치입니다.

워드프레스 5.4에서 마음에 들지 않은 것

본래 소프트웨어란 기획자 및 개발자는 상당히 의미 있다고 만든 기능이라도 시큰둥한 반응을 얻는 경우도 많죠.

이번 5.4로 업그레이드 후 마음에 들지 않은 점은 블럭 조작 메뉴가 모두 상단으로 이동되었다는 점과 블럭을 마우스로 드래그 이동 기능이 없어진 점입니다.

블럭 편집 메뉴가 맨 위로 이동

예전엔 블럭 옆과 위에 블럭을 조작, 편집할 수 있는 메뉴가 있어서 보다 블럭 중심으로 편집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보다 직관적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블럭 편집 메뉴는 전부 맨 상단으로 이동 배치되었습니다.

워드프레스 구텐베르그 편집기는 블럭 편집 컨셉이므로 상대적으로 블럭 편집 메뉴를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메뉴가 생각보다 멀리 덜어재 있다면 아무래도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마우스로 블럭 이동 기능 삭제

그리고 블럭을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이동할 수 있는 기능도 없어졌더군요.

이전엔 블럭을 마웃로 드래그해서 쉽게 위치를 바꿀 수 있었는데요. 이제는 이동하려면 copy & paste외는 답이 없게 되었습니다.

블럭을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구텐베르그 편집기를 잘 활용했던 저로써는 이러한 기능 변화에 대해서는 조금 불만스러웠습니다.

참고

스마트한 투자자의 약세장 대응 4가지 투자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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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주가 시장은 엄청난 폭락에 접어들었습니다. 일부 시장은 최악의 상황을 마치고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한 투자자의 약세장 대응 투자 원칙은 무엇일까요?

참고로 약세장은 베어카켓(Bear Market)이라고 부르고, 강세장은 불마켓(Bull Market)이라고 부릅니다.

지금과 같은 약세장에서 투자자들의 대응 전략에 대해 조언하는 미국의 유명 금융 저널리스트이자 경제심리학자 제이슨 즈바이크(Jason Zweig)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쓴 칼럼 ‘약세장 대응 투자 원칙(The Bare Necessities You Need for a Bear Market)‘을 번역해 보았습니다.

미국의 사례 중심이다보니 한국 현실과는 맞지 않을 수는 있지만 약세장 대응하는 투자 원칙으로는 유효할 것 같습니다.

The Bare Necessities You Need for a Bear Market

참고로 스타트업이나 기업을 운영중이라면 위기 시 생존을 위한 경제 위기 극복법 28가지라는 글을 참조하면 위기 극복에 대한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약세장 대응 투자 원칙

침착하세요. 큰 규모로 보이도록 만드세요. (시장 흐름에 정면으로 부딕치지 말고) 천천히 비켜서세요.(Remain calm. Get big. Move sideways, slowly.)

주식시장 폭락에서 살아남기 위한 많은 조언들은 등산 중에 회색 곰(grizzly encounters)을 만난 등산객에게 주는 조언과도 친숙할 것입니다.

약세장 대응 스마트한 투자자의 투자 원칙은 등산 중에 곰을 만났을 때 원칙과 유사하다, A bear approaches a visitor along a road at Brooks Camp in Katmai National Park and Preserve, Alaska, Photo by NPS,  Jake Bortscheller bearsafety
등산 중에 곰을 만난 등산객, A bear approaches a visitor along a road at Brooks Camp in Katmai National Park and Preserve, Alaska, Photo by NPS, Jake Bortscheller bearsafety

1. 침착하세요. 갑자기 포지션을 변경하지 마세요.

투자자들은 등산객들이 등산 중 곰을 만났을 때 살아 남을 수 있는 방법과 같은 방식으로 약세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침착하시고 갑자기 움직이지 마세요.(Remain calm and don’t make sudden moves)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제공하는 야생에서 곰을 만났을 때 대처 방법을 약간 수정하면 이는 투자자들이 (약세장에서 대처할 수 있는) 놀랄만큼 유용한 지침이 될 수 있습니다.

2, 최대한 자산을 확보하세요.

“가능하는 한 자신을 최대한 크게 보이게 하세요.”

국립공원에서 제공하는 지침에서는 “가능하는 한 자신을 최대한 크게 보이게 하세요.”라고 조언합니다.

우리 모두 채권 시장이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채권 포트폴리오를 평소보다 훨씬 더 크게 유지하고, 주식은 상대적으로 평소보다 작은 수준으로 유지하세요.

당신과 당신 배우자가 45세이고 매달 사회보장혜택으로 각각 2천 달러를 벌 것으로 예상한다고 가정해 보시죠.

회계사 Mike Piper가 설계한 훌륭한 온라인 도구 OpenSocialSecurity.com에서 당신이 원하는 사회 보장 지불금(Social Security payments)을 받을 수 있는 수령 시기를 선택, 조정할 수 있습니다. OpenSocialSecurity.com에 따르면, 당신과 당신 배우자는 미래에 각각 받게 될 월 2천 달러의 현재가치는 772,235달러라고 합니다.

이것은 대략 70세에 퇴직 급여 신청 및 62세에 배우자 지원을 가정 시, 보험사사 인플레를 반영해 여러분에게 평생 월 2,000불을 지급을 보장하는데 드는 비용입니다.

그래서 당신이 기대하는 사회 보장 지불금(Social Security payments)은 소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수입을 받을 권리가 있는 인플레이션 조정 채권인 거대한 유령채권과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만약 여러분이 확정급여형 연금을 보유할 만큼 운이 좋은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회 보장, 또는 연금 제공사가 파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유령 채권의 가치를 심리적인 대차대조표에 올려놓으면 전체 포트폴리오가 생각보다 크고 주식 시장 위험에 덜 노출되어 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3.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세요.

“곰이 움직이지 않으면 천천히 옆으로 멀어져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곰을 계속 주시하면서 넘어지지 않고 피할 수 있습니다…뛰지 말고 곰이 따라오면 멈춰 서서 당신의 위치를 지키세요.”

국립공원에서 제공하는 다른 지침들도 약세장(베어마켓(Bear Market)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
“곰이 움직이지 않으면 천천히 옆으로 멀어져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곰을 계속 주시하면서 넘어지지 않고 피할 수 있습니다…뛰지 말고 곰이 따라오면 멈춰 서서 당신의 위치를 지키세요.”
“If the bear is stationary, move away slowly and sideways; this allows you to keep an eye on the bear and avoid tripping…Do NOT run, but if the bear follows, stop and hold your ground.”

옆으로 이동하려면 회계사나 재무 상담사와 상의한 후 세 가지 단계를 밟으면 됩니다.

첫째, 세금 공제 가능한 ****. 매입가보가 가격이 떨어진 주식, 펀드 또는 기타 투자 자산들을 매각합니다.

(매입한 가격과) 매각한 가격과의 차이를 손실이 아니라 자산으로 생각하세요. 이는 일반적으로 현재 또는 무한한 미래에 자본 이익을 상쇄하거나 연간 소득에 대해수 최대 3,000달러를 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매각 대금으로 다른 종류 (상품)에 즉각 투자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예를 들어 보죠. S&P 500 인덱스 펀드에서 총 주식 시장 지수 펀드(a total stock-market index fund)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투자 계획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당신 손실 일부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That way, you keep your investment plan intact, but Uncle Sam eats some of your loss)

둘째, 기존의 개인 퇴직 계좌(Individual Retirement Account)를 Roth IRA로 바꾸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당신이 전환한 금액은 올해 과세 소득에 추가될 것이지만, 시장 하락은 거의 확실하게 추가분을 줄여 줄 것입니다. 현행 법에 따르면, 전통적인 IRA와는 달리, Roth IRA로부터 철수분은 일반적으로 비과세됩니다.

셋째,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재 Wealth Logic LLC의 재정 고문인 앨런 로스(Alan Roth)는 “매력없는 투자 상품들을 팔아 버려라(sell your dogs,)”라고 충고합니다.

시장 폭락으로 덜 매력적인 투자 상품은 그동안 발생했던 투자 수익이 줄거나 아예 사라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면 매각 이익에 부과되는 세금이 없으므로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매각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논리가 상속받은 주식이나 근무 회사나 산업의 주식과 같이 자본 이득세를 회피하려고 포지션을 집중하는 경우에도 적용됩니다.

뱅가드 그룹(Vanguard Group)의 미국 자산 계획 연구(U.S. wealth-planning research) 책임자인 마리아 브루노는 “시장이 무너졌을 때 긴장을 풀어서는 안됩니다. 이 기회를 이용해서 (성과가 나쁜 것들을) 정리하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들을 확실히 취하려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회를 자산으로 바꾸세요. 이제 시간 여유가 생겼으니,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포트폴리오 정리 계획을 공포하고 (필요하다면) 며칠 내로 날짜를 잡으세요. 그들에게 당신이 하려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하세요.(Ask them to hold you to it)

4. 시장 변동이 휩쓸리지 마세요.

“낮은 톤으로 계속해서 곰과 대화하세요; 이것은 여러분이 더 침착해지는데 도움을 주고, 곰에게는 위협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국립공원의 또 다른 지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낮은 톤으로 계속해서 곰과 대화하세요; 이것은 여러분이 더 침착해지는데 도움을 주고, 곰에게는 위협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거래를 할 때, 시장 마감 후 시간에 입력하세요. 그러면 일시적인 가격 변동에 여러분의 결심이 흔들리지 않을 거예요.

국립공원의 지침 중에서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인용해 보겠. “그룹으로 하이킹하고 무리지어 여행하는 것은 누적된 크기 때문에 곰에게 위협적입니다.”

이번에는 아니예요, 물론 다른 투자자들과 그룹화한다고 해서 약세 시장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는 없어요. 하지만, 여러분은 거래, 적시 시장 출시, 전략의 급격한 변화등의 촉구를 통해서 시장에 악영향을미치는 요인들을 순화시킴으로서 여러분의 걱정을 줄이는 것입니다.

이번 주 신문 헤드라인을 넘어선 전략을 생각 할 수 없는 해설자와 분석가를 제껴두고 장기적인 안목에 집중하는 투자자를 찾아보세요.

참고

[트렌트 차트] 코로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국의 재정 투입 규모 비교 by 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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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 각국의 경제가 휘청거리면서 각국 정부는 적극적으로 국가 재정을 투입해 경제 살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IMF 자료를 기반으로 각국의 코로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 투입 규모를 GDP 비율로 비교한 자료를 공유합니다.

그것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경제 활동의 급격한 위축에 따른 과감한 재정 지출등을 다양한 활동이 계획되고 실제로 집행되고 있습니다.

IMF 집계에 따르면 1인당 GDP 1만달러 이상 국각 55개국 중에서 45개국이 국가 전체 GDP의 1%이상이 재정지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GDP가 1만달러 미만인 국가 69개국중에서 29개국만이GDP 1%이상의 재정지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한국은 예상외로 전체 GDP의 0.8%만을 경제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 투입하는 것으로 집계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1만달러 이상 국가의 45개국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수준이지요.

국가별 재정지출 계획 규모의 GDP비중

코로나 팬데믹 경제 침체에 대비한 각 국가의 재정 투입 규모 비교 그래프,  Graph by QZ
코로나 팬데믹 경제 침체에 대비한 각 국가의 재정 투입 규모 비교 그래프, Graph by QZ

참고

[트렌드 차트] 코로나 팬데믹으로 3월 미국 자동차 판매 -38% 역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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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죠. 이런 지표 중의 하나는 세계 경제의 키를 쥐고 있는 미국 자동차 판매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20년 3월 미국 자동차 판매는 -38.4% 역성장하면서 코로나 팬데믹의 악영향을 엄청나게 받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1분기 자동차 판매는 -12.5% 역성장

2020년 1분기 미국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2019년 1분기에 비해서 -13%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Marklines에서 집계한 데이타에 따르면 Passenger Cars 판매는 무려 -23.7% 역성장했고, Light Truck는 -7.5% 하락해 전체적으로는 -12.5% 판매 하락했습니다.

미국 2020년 1분기 자동차 카테고리별 판매량 및 전년비 증감율, Data from Marklines
미국 2020년 1분기 자동차 카테고리별 판매량 및 전년비 증감율, Data from Marklines

테슬라는 독자적으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자동차 판매량 데이타를 집계하는 사이트들에서는 테슬라 데이타를 (집계할 수 없기 때문에) 빼거나 추정자료를 사용하는데요. .

여기서 테슬라 1분기 판매 데이타는 테슬라가 공개한 자동차 인도분 데이타를 사용해 비교해 보았습니다.

이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년 동기 비 무려 40% 성장한 브랜드로 나타납니다. 테슬라 외 1분기에 전년 비 성장한 브랜드는 기아와 RAM밖에 없군요. 그들의 성장율은 기껏해야 1%와 2.5%에 불과합니다.

다행스럽게 기아(1%), 제네시스(-5.9%), 현대(-11%)이 우리나라 브랜드들은 선방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브랜드들은 상당한 정도로 판매량이 감소했는데요. 특히 Nissan(-30%), Buick(-34.7%), Mini(-41.1%), Fiat(-49.1%)이 1분기에도 -30%이상 역성장을 보였습니다.

3월에는 -38% 역성장

하지만 미국이 본격적으로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2020년 3월 자동차 판매를 보면 더욱 더 코로나 팬데믹 영향을 볼 수 있는데요.

미국 2020년 3월 자동차 카테고리별 판매량 및 전년비 증감율, Data from Marklines
미국 2020년 3월 자동차 카테고리별 판매량 및 전년비 증감율, Data from Marklines

2020년 3월 브랜드별 자동차 판매 데이타(월별 데이타를 공개되지 않은 테슬라를 제외)를 살펴보면 전년 비 판매가 엄청나게 줄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아(-18.6%)를 제외하고 모든 브랜드가 -30%이상 역상장해서 코로나 팬데믹의 악영향을 얼마나 심하게 받았는지를 알 수 있죠.

이러한 트렌드가 4월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있습니다.

2020년 3월 미국 내 브랜드별 자동차 판매는 얼마나 감소했을까
2020년 3월 미국 내 브랜드별 자동차 판매 추이(1분기 및 3월 비교), Data from goodcarbadcar.net

참고

[WSJ] 코로나 영웅은 정은경본부장과 같은 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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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쉽 전문가인 샘 워커(Sam Walker)는 월스트리트저널 4월 4일자에 코로나 팬데믹 위기에서 진정한 코로나 영웅은 정은경본부장과 같이 자신을 드러내지않고 최선을 다하는 전문가들이라고 밝혔죠

샘 워커(Sam Walker)는 월스트리트저널 기자 출신으로 캡틴 클래스(THE CAPTAIN CLASS) :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팀을 만든 리더의 7가지 숨은 힘’의 저자이기도합니다.

그는 월스트리트저널에 리더쉽 관련 글을 연재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요. 이번에는 코로나 팬데믹에서 어떤 유형의 리더들이 부각되었는지를 살펴보고 기사로 정리했습니다.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국민들이 의지하는 진정한 영웅은 그들이 선출한 정치 지도자가 아니라 흔히 그들 옆에 서 있는 전문가들이다.”

그는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국민들이 의지하는 진정한 영웅은 그들이 선출한 정치 지도자가 아니라 흔히 그들 옆에 서 있는 전문가(The real heroes when the threat gets dire are the ones standing to the side of the lectern)”라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Thank God for Calm, Competent Deputies

월스트리트저널은 진정한 코로나 영웅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비롯한 각국의 전문가들이라고 소개
월스트리트저널은 4월 4일자에서 진정한 코로나 영웅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비롯한 각국의 전문가들이라고 소개

조용하지만 능력 있는 2인자들이 있어 감사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일일 브리핑에서 솔직한 대화, 정보에 입각한 분석 및 냉철함을 잃지않아 한국의 코로내19 대응에 결정적인 역활을 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일일 브리핑에서 솔직한 대화, 정보에 입각한 분석 및 냉철함을 잃지않아 한국의 코로내19 대응에 결정적인 역활을 했습니다, Image from YONHAP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일일 브리핑에서 솔직한 대화, 정보에 입각한 분석 및 냉철함을 잃지않아 한국의 코로내19 대응에 결정적인 역활을 했습니다, Image from YONHAP

그녀가 지난 1월 20일 첫 브리핑 시 입었던 깔끔한 양모 재킷은 오래 전부터 유지 보수가 거의 필요없는 의료용 재킷으로 교체되었습니다. 그녀의 머리는 점점 더 거칠어지고 흰머리를 눈에 띄면서 머리 관리를 그만두었으면 분명해졌습니다.

뉴스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거의 잠을 자지 않고 퇴근하지 않고 일한 한다고 합니다.

2월 중순 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자신의 안녕보다 국민을 보호하겠다는결심을 했다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3주 전까지만해도 그연의 이름을 모르던 사람들은 소셜 미디어에 정본부장에 대한 우려를 게시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녀가 건강을 유지하길 바란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아무도 그녀가 멈추기를 바라지는 않았습니다.(The only thing nobody thought she should do was stop.)

새로운 코로나 팬데믹이 세계를 휩쓸면서 재미있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속에서 두각을 나타낸 지도자들은 우리가 선출한 대담하고 카리스마 있고, 충동적이고, 자존심이 강하고, 정치적 계산이 빠른 알파인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진정한 영웅들은, (이를 표현할 더 좋은 단어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이렇게 표현) 그일을 직업으로 삼는 2인자들이었습니다. (The real heroes have been, for lack of a better term, career deputies.)

아래 사진은 전적으로 부드러운 말과 일일 브리핑을 주최하면서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코로니19 확산을 막는데 중요한 역활을 한 정은경 질병관리본장입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사람들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전사'이자 '영웅'으로 표현, Image from YUNHAP
소셜 미디어에서 사람들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전사’이자 ‘영웅’으로 표현, Image from YUNHAP

수백만 명이 그녀의 이름, 그녀의 얇은 안경, 표현력 부족, 그리고 그녀가 들고 다니는 깔끔하게 정리된 바인더를 알기 전에는 그녀를 단지 언제든지 교체 가능한 관리인, 그저 복지부동하는 관료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불안한 한국인들에게 그녀의 일관된 논리, 정보에 입각한 정확한 분석 및 침착한 대처 능력이 강력하고 영감을 주는 진정제가 되었습니다.

코로나19 공포가 절정에 달했을 때, 정은경 본부장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국을 이길 수 없다(the virus will not overtake Korea)”고 단호하게 말하자,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그녀를 신뢰했습니다.

한국인들은 그녀가 그것을 믿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것이 사실(it was true because they knew she believed it)이라고 믿었습니다.

3월 12일 엄격한 폐쇄 없이 시행된 정부의 공격적인 테스트 프로그램은 새로운 감염자 수보다 회복 환자수를 능가하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정은경본부장을 ‘전사’이자 ‘영웅’으로 선포했습니다.

사람들은 질병관리본부와 코로나 영웅으로 정은경본부장을 응원하는 캐리커처를 만들러 소셜 미디어에서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질병관리본부와 정은경본부장을 응원하는 캐리커처르 만들러 소셜 미디어에서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영국, 의료 책임자인 제니 해리스(Jenny Harries)

영궁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61세의 부의장인 의료 책임자인 제니 해리스(Jenny Harries)는 그녀의 상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일일 브리핑을 주최했습니다.

에볼라 창궐 예방에 앞장섰고, 평생동안 공중 보건 관리자였던 제니 해리스(Jenny Harries) 박사는 질문에 대한 명확하고, 분별력 있고, 공감할 수 있고, 마음을 누그러뜨리는 접근으로 극찬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그녀의 견해가 모순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녀는 방어적 태도가 아닌 연구 결과와 과학을 인용합니다.

영국의 최고 의료 책임자 대리인 제니 해리스(Jenny Harries)는 명확하고 공감적인 반응으로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Image from AFP
영국의 최고 의료 책임자 대리인 제니 해리스(Jenny Harries)는 명확하고 공감적인 반응으로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Image from AFP

몇몇 영국인들은 그녀가 훌륭한 수상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 했지만 그녀는 그러한 이야기에 손사레를 칩니다. “저는 그저 하루하루 일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라고 최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케냐의 코로나 영웅, 무타히카 그웨(Mutahi Kagwe) 보건부 장관

케냐의 코로나 영웅은 MBA 학위를 가진 사업가인 무타히카 그웨(Mutahi Kagwe) 보건부 장관입니다.

정치적으로 무타히카 그웨(Mutahi Kagwe)은 일종의 테크로크라트로 비춰집니다. 너무 평범하고 감정적으로 거리가 멉니다. 그런데 이러한 점은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자산으로 작용했습니다.

무타히카 그웨(Mutahi Kagwe)은 그의 팀 전체와 함께 서서 침착하게 브리핑을 진행하고 증거를 강조하며 케냐인들에게 사실을 직시하라고 주장합니다. 한 상원의원은 이들을 “상쾌한 공기의 숨결”이라고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소셜 미디어 설문 조사에서 Kagwe의 위기 리더십은 10 점 만점에 8 점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무타히카 그웨(Mutahi Kagwe) 케냐 보건부 장관과 그의 팀은 침착하게 브리핑을 진행하고 증거를 강조하며 케냐인들에게 사실을 직시하라고 주장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mage from AFP
무타히카 그웨(Mutahi Kagwe) 케냐 보건부 장관과 그의 팀은 침착하게 브리핑을 진행하고 증거를 강조하며 케냐인들에게 사실을 직시하라고 주장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mage from AFP

대만, 전 보건부장관인 첸치엔젠(Chen Chien-jen)

3월 29일 현재 대만은 코로나 확진자 수를 300명 이하로 제한했습니다.

이러한 대만의 성과를 이뤄낸 코로나 영웅은 존스 홉킨스 출신의 역학 전문가이자 현직 부통령이자 전 보건부장관인 첸치엔젠(Chen Chien-jen)입니다.

대만에서 사스(SARS) 발병 이후 그가 시작한 보건 데이터 통합 노력이 지금까지 훌륭하게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겸손하기로 유명한 첸 부통령은 그의 인기를 이용하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 의학 연구를 위해 물러날 계획입니다.

미국, 앤서니 파피(Anthony Fauci)

마지막으로, 미국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 연구원이자 백악관 대응팀의 일원인 앤서니 파피(Anthony Fauci)가 있습니다.

앤서니 파피(Anthony Fauci) 박사는 깊은 전문지식을 갖추고, 당파심이나 비난하지 않고 진실을 말하는 것으로, 또한 사심 없고, 노동 윤리 및 낙관적인 침착함으로 널리 칭송 받았습니다.

백악관 대응팀 일원인 앤서니 파피(Anthony Fauci) 박사는 당파없이 진실을 말하는 것으로 칭송을 받았습니다, Photo by TOM BRENNER, REUTERS
백악관 대응팀 일원인 앤서니 파피(Anthony Fauci) 박사는 당파없이 진실을 말하는 것으로 칭송을 받았습니다, Photo by TOM BRENNER, REUTERS

진정한 리더의 조건

이러한 예들과 다른 많은 예들은 하나의 기본 주제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는, 아무도 여러분의 개성이 얼마나 뛰어난지, 여러분이 얼마나 파괴적인 힘을 가졌는지에 신경 쓰지 않습니다.

우리가 갈망하는 지도자들은 매일 우리 앞에 나타나고, 고민하는 것을 멈추지 않고, 무엇보다도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있는 지도자들입니다.

분명한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만약 이 대리인들이 그렇게 유능한 지도자라면, 그들은 왜 대리인에 머물고 있을까요? (If these deputies are such capable leaders, why are they deputies?)

진정한 위대함을 나타내는 것은 비상 사태 사이에 지도자가 하는 행동입니다.
the true mark of greatness is what a leader does between emergencies.

지난 달, 이러한 설명이 가능한 한 가지 설명에 대해 썼습니다. 모든 지도자들은 위기에 얼마나 잘 대처하는가에 의해 판단되지만, 진정한 위대함을 나타내는 것은 비상 사태 사이에 지도자가 하는 행동입니다.

최고의 사람들은 절대 쉬지 않습니다; 그들은 허세를 부리지 않고, 다음 위기가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뒤에서 일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위기 방지에) 성공했을 때, 그들은 그야말로 성공에 대해 (위기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 역자 주)보여줄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프로젝트를 과장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재미없는 전사처럼 보입니다.(They don’t project boldness. They seem like drab worriers.)

자격있는 리더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할 필요성

내가 강력히 주장하건데 , 더 큰 문제는 너무 많은 재능 있고 자격을 갖춘 지도자 후보자들이 앞으로 나서기를 꺼린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 좋은 예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고 효율적인 대통령 중 한명인 드와이트 아이젠 하워 (Dwight Eisenhower)는 감언이설에 빠져 출마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지도자가 되고 싶은 열망이 더 나은 지도자를 만든다는 어떤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권력을 얻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습니다.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의 교수이자 “권한을 가지고 행동하기(Acting with Power)”의 저자인 데보라 그루엔펠드(Deborah Gruenfeld)는 25년동안 권력 심리학을 연구했습니다.

그녀는 지도자들을 두 개의 진영으로 나눕니다: 자신을 섬기는 권위를 추구하는 사람들과 다른 사람들을 섬기기 위한 수단으로 권세를 보는 사람들.

많은 경우, “서비스 마인드”를 가진 후보자들은 자신을 허심탄회하게 후보로서 홍보하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는 반면, 개인적 만족을 위해 권력을 추구하는 후보자들은 더 이상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특히 소셜 미디어의 시대에, 우리가 저명한 지도자들에게 쌓아온 기대감으로 인해, 그 누구도 그들을 모두 만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데보라 그루엔펠드(Deborah Gruenfeld) 박사는 권력을 갈망하는 사람들은 이런 것을 신경 쓰지 않을 수도 있지만, ‘서비스’ 마인드를 가진 지도자들은 다른 사람들을 실망시킬까 두려워 물러날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연구가 진행 중이라 이직 발표되지 않은 연구에서 그루엔펠트 박사와 두 동료는 몇 가지 놀라운 발견을 했습니다.

그들이 실험한 대부분 야심있는 사람들은 최고 지도자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하지만, 그 역할을 맡고 싶어하지 않는 성향이 보인다고 합니다. 사실, 그들 중 절반 이상은 1인자가 되는 것보다는 2인자가 되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위 보다 작은 비율이기는 하지만 심지어 2인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에 이 사람들은 자신이 최고의 후보라고 믿더라도 서열에는 무관심하다고 말합니다.

“정상적이고 건강한 것은 사람들이 1인자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What’s normal and healthy is that people don’t want to be first all the time)”라고 그루엔펠트 박사는 말합니다.

진정한 위기에서는 위협 수준이 심각하고 사실과 해결책이 불분명할 때, 사람들은 당신이 리더라고 생각하든지, 당신이 그 역할을 희망하든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똑똑한 어느 누군가가 책임을 지고 열심히 일하는 것을 보고 싶어 합니다. 우리는 우리 지도자들이 무엇을 얻을지 고려하지 않고 베풀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는 그저 TV를 켜서 똑똑한 어느 누군가가 책임을 지고 열심히 일하는 것을 보고 싶어 합니다. 우리는 우리 지도자들이 무엇을 얻을지 고려하지 않고 베풀기를 기대합니다.

정은경본부장만이 한국에서 코로나 팬데믹 대응에 대해 신뢰를 받을 자격이 있는 관리는 아닙니다. 그리고 그녀는 항상 임무를 성공시킨 것은 아니었습니다. 2015년 그녀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멜스(MERS) 발발에 대해서 질책을 받았습니다.

아직 그녀의 나라인 한국을 포함해 어느 나라도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난 나라는 없지만, 정은경본부장이 승리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결코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녀는 자기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싫어하고, 소셜 미디어를 피하고, 저를 비롯한 인터뷰 요청을 정중하게 거절해 왔습니다.

최근 한 브리핑에서, 그녀는 드문 개인적인 질문을 받았습니다. 한 기자가 그녀에게 몇 시간 자느냐고 질문했습니다.

“한 시간 이상입니다.”라고 브리핑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전에 (짧게) 대답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관련 참고 글들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 코로나19 전망 또는 코로나 이후 세계 질서 등과 관련해 아래 글들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FP] 세계 석학 12명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전망 – 중국 중심의 세계화 가능성

[WSJ] 키신저, 코로나 이후 세계 질서를 위한 3가지 노력 필요

[MIT Tech Review] 코로나 판데믹으로 감시 시스템이 보편화 된 뉴 노멀이 온다

[FT] 유발 하라리 경고,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를 좌우할 2가지 선택

[WP] 새로운 코로나 경제, 일하는 방식과 삶의 방식에 대한 거대한 실험

[Atlantic] 코로나 팬데믹은 어떻게 끝낼 수 있을까 by 에드 용

[WSJ] 코로나 팬데믹 이해 – 어떻게 전염병은 문명을 바꾸는가?

한국 코로나19 전략을 멋지게 설명한 강경화장관의 BBC인터뷰 번역

코로나19가 가져온 중요한 변화 4가지와 비지니스 기회, 중국 사례 기반

[Economist] 코로나19 대응, 생사와 경제간 절충을 위한 3원칙

[WSJ] 키신저, 코로나 이후 세계 질서를 위한 3가지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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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프 대통령에게 적극적으로 외교 조언을 해오고 있는 헨리 키신저가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를 통해서 코로나 이후 세계 질서는 영원히 바뀔 것이라고 주장하면 올바른 질서 확립을 위한 3가지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헨리 키신저가 코로나 이후 세계 질서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 바람직한 세계 질서 변화를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는 지 그의 기고문을 번역, 소개해 봅니다.

The Coronavirus Pandemic Will Forever Alter the World Order

코로나 이후 세계 질서 전망에 대한 헨리 키신저의 월스트리트저널 기고

헨리 앨프리드 키신저(Henry Alfred Kissinger)는 1970년대 마국과 중국의 외교 정상화를 주도했고 베트남전을 종식시키면서 이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러시아와 화해를 주장하고 미국과 중국간 갈들을 해소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적극적으로 조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전반적으로 보수주의자이지만 진보적인 정책을 천천히 수용하면서 사회를 진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미 의회의 다수를 점하고 있는 공화당과 종교적 우파는 진정한 보수주의자들이 아니다. 진정한 보수주의자는 사실 조심스러운 진보주의자이다. 사회가 지나치게 빨리 개혁될 때는 변화의 속도를 늦추고, 사회가 전혀 개혁되지 않을 때는 온건한 변화를 촉진하는 사람이다.”

코로나 이후 세계 질서는 영원히 바뀔 것

코로나 판데믹은 세계 질서를 영원히 바꿀 것입니다. 미국은 새로운 시대를 위한 계획을 긴급히 시작함과 동시에 시민들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해야 합니다.

코로나 패데믹의 초현실적인 분위기는 벌지 대전투(the Battle of the Bulge) 중 84보병사단에서 나의 어렸을 적 느낌을 떠올리게 합니다.

1944년 말과 같이 어떤 특정 개인을 목표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무작위로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는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먼 시간(1944년 벌지 대전투)과 우리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 당시 미국은 궁극적인 국가적 목표에 의해 강한 인내심을 발휘했다면, 지금은 여론이 분열된 국가에서 전례없고 세계적인 범위의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 효율적이고 선견지명이 있는 정부가 필요합니다.

대중의 신뢰를 유지하는 것은 사회적 연대, 사회 관계, 그리고 국제 평화와 안정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국가는 재난을 예견하고, 그 영향을 제어하고, 안정을 회복할 수 있다는 믿음에 힘입어 번창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면, 많은 나라들은 실패한 것으로 인식될 것입니다. 이러한 판단이 객관적으로 공정한지는 상관이 없습니다. 현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상은 결코 예전 같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과거에 대해 논쟁하는 것은 앞으로 해야 할 일을 더 어렵게 만들 뿐입니다.

코로나19는 전례 없는 규모로 맹렬하게 공격해 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은 5일마다 두 배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세계 질서 변화, 미국 지역별 코로나19 확진자 분포도, 2020년 4월 4일 현재
미국 지역별 코로나19 확진자 분포도, 2020년 4월 4일 현재, Image from NYT

이 글을 쓴 이시점에 코로나19 치료제는 없습니다. 의료 물자는 점점 많아지는 코로나 확진자들을 대처하기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집중치료실들은 이미 한계이 이르렀습니다.

코로나19 진단은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는 12개월에서 18개월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미 행정부는 즉각적인 재앙을 피하는 데 확고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미국 정부에 대한 궁극적인 테스트는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대중의 신뢰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코로나19를 줄일 수 있는지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위기 대응 노력이 아무리 방대하게 진행되더라도, 코로나 팬더믹 이후 질서를 전환하기 위한 과제를 미루어서는 안됩니다.

각국 지도자들은 국가적 차원에서 코로나 팬데믹 위기를 대처하고 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국경을 넘어서 사회를 붕괴시키고 있습니다.

인간의 건강에 대한 공격은 – 바라건데 – 일시적일 것이지만, 코로나 팬데믹이 촉발시킨 정치적, 경제적 격동은 여러 세대를 걸쳐 대대로 지속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세계 질서를 위해 3가지 노력이 필요

미국을 포함한 어떠한 나라도 순수하게 국가적 노력만으로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현재 필요 사항 해결은 궁극적으로 전세계적인 협업 비전과 프로그램과 결합되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동시에 두가지를 할 수 없다면, 우리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것입니다.

미국은 마셜 플랜과 맨해튼 프로젝트 개발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세 가지 영역에서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첫재, 코로나 팬데믹에 대한 전 세계적인 회복력을 강화해야 하며,
둘째,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해노력해야 하며,
셋째, 자유주의적 세계질서의 원칙을 지켜내야

코로나 팬데믹에 대한 전 세계적인 회복력을 강화

첫째, 코로나 팬데믹에 대한 전 세계적인 회복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소아마비 백신, 천연두 퇴치와 같은 의학적 성공 또는 인공지능을 통한 새로운 통계기술 진단과 같은 의료 과학의 승리는 우리를 방심시키고 위험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감염 통제와 그에 상응하는 백신 개발을 위한 새로운 기법과 기술을 개발해야 합니다. 도시, 주, 지역은 비축, 협력 계획, 탐사와 과학의 개척을 통해 전염병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준비해야 합니다.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

둘째, 세계 경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세요.

글로벌 리더들은 2008년 금융위기에서 중요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현재의 경제 위기는 더욱 복잡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촉발된 세계 경제 위축은 역사상 알려진 것과는 달리 초유의 빠른 속도와 전세계적인 규모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나 학교 휴교와 같은 코로나 팬데믹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한 공중보건 조치들이 경제적 고통을 크게 만들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 회복 프로그램은 또한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인구에게 다가오는 악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자유주의적 세계질서의 원칙을 지켜내야

셋째, 자유주의적 세계질서의 원칙을 지켜내야 합니다.

근대 정부의 건국 전설은 강력한 통치자들, 때로는 독재자, 때로는 자비롭기도 하지만, 항상 외부의 적으로부터 백성을 보호할 만큼 강대한 성벽의 도시입니다.

계몽주의 사상가들은 합법적인 국가의 목적이 국민의 근본적 필요인 안보, 질서, 경제적 행복, 정의에 있다고 주장하며 이 개념을 재구성했습니다.

개인들은 이런 것들을 스스로 확보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세계 무역과 사람들의 이동에 의존한 번영의 시대에서 ‘성벽도시’를 부활시키는 시대착오적인 현상을 촉발시켰습니다.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은 계몽주의 가치를 옹호하고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권력과 합법성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에서 세계적인 후퇴는 사회적 계약을 국내외적으로 붕괴되게 만들 것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관련 참고 글들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 코로나19 전망 또는 코로나 이후 세계 질서 등과 관련해 아래 글들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FP] 세계 석학 12명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전망 – 중국 중심의 세계화 가능성

[MIT Tech Review] 코로나 판데믹으로 감시 시스템이 보편화 된 뉴 노멀이 온다

[FT] 유발 하라리 경고,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를 좌우할 2가지 선택

[WP] 새로운 코로나 경제, 일하는 방식과 삶의 방식에 대한 거대한 실험

[Atlantic] 코로나 팬데믹은 어떻게 끝낼 수 있을까 by 에드 용

[WSJ] 코로나 팬데믹 이해 – 어떻게 전염병은 문명을 바꾸는가?

한국 코로나19 전략을 멋지게 설명한 강경화장관의 BBC인터뷰 번역

코로나19가 가져온 중요한 변화 4가지와 비지니스 기회, 중국 사례 기반

코로나 팬데믹이 만든 새로운 코로나19 풍경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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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역사는 코로나 이전(CB과 코로나 이후(CA)로 나눌것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나올 정도로 않을 정도로 코로나19는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런 변화를 보여주는 몇가지 코로나19 풍경들을 보아 봤습니다.

각종 언론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진귀한 풍경들을 전하고 있는데요. 이런 코로나 팬데믹이 만든 새로운 풍경들 몇가지를 모아 보았습니다

날수없는 비행기들의 주기 모습

코로나 팬데믹의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산업을 꼽으라면 아마 첫손으로 항공 산업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코라나19가가 자주 이동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는 사람들에게 더 감염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이기도하고 각국이 경쟁적으로 이동을 제한하기 때문에 대부분 항공로들이 폐쇄되고 있습니다.

설마 아직 폐쇄되지 않는다고 해도 의무적인 14일 지정 시설 격리 또는 자가격리를 요구받기 때문에 비상 상황이 아니면 출장 등 이동을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항공 수요가 엄청나게 줄었습니다. 아래는 워싱턴 포스트지가 보도한 미국 내 항공 수요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보여주는 그래프인데요. 평소엔 2.4백만명이 항공을 이용했다고하면 3월 31일 기준으로는 14.6만명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미국 항공 수요의 감소 트렌드, Graph by The Washington Post
미국 항공 수요의 감소 트렌드, Graph by The Washington Post

따라서 공항에는 운항하지 않은 수많은 비행기들이 주기되면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코로나19 풍경들을 만들었습니다.

코로나19가 만든 진풍경, 3월25일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엄-셔틀워스 국제공항 활주로에 델타항공 소속 여객기들이 복잡한 방식으로 주기돼 있다, Image from Reuters
코로나19가 만든 진풍경, 3월25일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엄-셔틀워스 국제공항 활주로에 델타항공 소속 여객기들이 복잡한 방식으로 주기돼 있다, Image from Reuters
코로나19 풍경, 3월 23일 아메리칸 항공 소속 여객기들이 미국 오클라호마주 툴사 국제공항 활주로에 엇갈린 방식으로 주기돼 있다, Image from Reuters
코로나19가 만든 진풍경, 3월 23일 아메리칸 항공 소속 여객기들이 미국 오클라호마주 툴사 국제공항 활주로에 엇갈린 방식으로 주기돼 있다, Image from Reuters
코로나19 풍경, 3월 27일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여객기들이 비행감소로 인해 주기되어 있는 모습, Photo by MAXAR Technologies
코로나19가 만든 진풍경, 3월 27일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여객기들이 비행감소로 인해 주기되어 있는 모습, Photo by MAXAR Technologies

가까이 할 수 없는 이 봄 풍경

아무리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려도 겨울은 가고 봄이 왔습니다, 자연의 도도한 흐름은 인간에게 닥친 희생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 흐름은 이어가는 모습니다.

봄이 왔지만 마음놓고 봄을 즐길 수 없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력히 추진되는 가운데 봄 풍경이 아름다운 관광지나 유원지는 출입이 금지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벚꽃 방문지인 진해는 올해 주요 벚꽃 관광지를 봉쇄했습니다. 서울에서 대표적으로 벚꽃 방문지인 여의도 운중로도 봉쇄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방문객은 크게 줄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죠.

아래는 SBS에서 공유한 진해 벚꽃 풍경입니다.

코로나19 풍경, 3월 29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 공원 일대로 여좌천 일대가 폐쇄되어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Image from SBS
코로나19가 만든 진풍경, 3월 29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 공원 일대로 여좌천 일대가 폐쇄되어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Image from SBS
코로나19 풍경, 3월 29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 공원 일대로 여좌천 일대가 폐쇄되어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02, Image from SBS
코로나19가 만든 진풍경, 3월 29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 공원 일대로 여좌천 일대가 폐쇄되어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02, Image from SBS

이제 봄 풍경은 멀리서나 눈으로만 보아야 합니다.

아예 입구가 봉쇄된 석촌호수도 멀리서만 그 아름다운 봄을 볼 수 있을 뿐입니다. 그냥 사진으로 석촌호수의 벚꽃을 감상하라는 롯데월드의 사진 한장이 반가운 이유입니다.

코로나19 풍경, 석촌호수가를 따라 만개한 벚꽃 풍경, Image from Lotte World
석촌호수가를 따라 만개한 벚꽃 풍경, Image from Lotte World

사회적 거리두기가 만든 코로나19 풍경

코로나 팬데믹 확산을 위해서 각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력히 실시되었죠.

이를 반영한 다양한 풍경들이 등장했는데요. 여기 인상적인 몇가지 장면들을 살펴봅니다.

먼저 뉴욕타임즈의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강조하는 기사인데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기위해 기사와 이미지를 멀리 떨어뜨려 놓았습니다.

코로나19 풍경,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유욕타임지 기사
코로나19 풍경,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뉴욕타임지 기사

코로나 팬데믹이 확산되면서 도서관이나 미술관 그리고 박물관 등은 전부 문을 닫았습니다.

그럼에도 도서관에서 책을 읽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성동구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서 도서관에서도 거리를 두고 책을 읽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래와 같은 이미지를 배포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초반에 많이 인용되었던 사진이라 여기서 공유해 봅니다.

코로나19 풍경, 서울 성동구 어린이 도서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코로나19 풍경, 서울 성동구 어린이 도서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미국에서도 거리 폐쇄가 시작되었습니다. 차들로 가득했던 거리가 어느 날 거짓말처럼 모든 차들이 사라졌습니다.

코로나19로 거리가 폐쇄된 뉴욕 맨하튼 그랜드센트럴 앞 풍경입니다. 사진은 SJ Min이란 분이 담았고 저는 그분 페친을 통해서 이 사진을 구했습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중인 뉴욕 맨하튼 그랜드센트럴, Photo by SJ Min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중인 뉴욕 맨하튼 그랜드센트럴, Photo by SJ Min

대단위 종교 행사가 사라지다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그랜드 모스크(Grand Mosque)는 매년 4백만명이상의 순례자들이 모여 행사가 진행되는 곳으로 전세계 무슬림들에게 가장 성스러운 곳이죠.

코로나 팬데믹이 확산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도 코로나19 영향을 강하게 받는 9개국을 봉쇄했고 Umrah 순례를 아예 금지시켰습니다.

Maxar에서 담은 우디아라비아 메카에 있는 모스크인 마스지드 알하람(المسجد الحرام‎, Masjid Al-Haram)의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사진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부쩍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우디 메카 코로나 이전과 이후 풍경, Image from Maxar
사우디 메카 코로나 이전과 이후 풍경, Image from Maxar

[Economist] 코로나19 대응, 생사와 경제간 절충을 위한 3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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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는 이제 각 정책의 비용 편익을 분석 후 냉정한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나 강제적인 폐쇄의 비용 편익을 분석해 정책 결정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코로나 대응 3원칙을 제시했습니다.

Covid-19 presents stark choices between life, death and the economy

코로나 팬데믹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봉쇄등의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데 이제는 이러한 정책 편익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정책 결정을 해야한다는 관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팬데믹 대응 과정에서 각 정부는 경제와 코로나19 확산 방지 사이, 한정된 의료 자원 배분 그리고 코로나 환자와 다른 질병 환자간 치료 우선 순위 선정 등등 수많은 선택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봉쇄등을 통해서 코로나19와 전면적인 전쟁을 수행하고 있지만 이로인한 경제적 손실이 엄청나기 때문에 각 정책으리 편익을 분석해 절충을 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아울러 이러한 절충은 아래와 같은 3가지 대원칙이 필요하다고 제안합니다.

  • 체계적으로 문제를 관리할 것
  • 절충으로 손해보는 사람들을 지원
  • 각 국가는 팬데믹에 적응, 비용과 혜택의 균형이 바뀐 상황에서 새로운 팬데믹 대응

코로나19는 생사와 경제간 냉혹한 선택을 요구하고 있다.

중환자는 두 명인데 인공호흡기가 하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상상해보세요. 그것은 롬바르디와 마드리드에서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몇 주 안에 뉴욕, 파리, 런던의 병원 직원들이 직면할 수도 있는 선택입니다.

트리지에(Triage, 치료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부상자 분류)가 필요해졌습니다. 의료진은 누가 치료를 받고, 누가 없이 살아야 하고, 누가 죽고 살고 죽을지를 말해야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은 이런 비참한 선택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합니다. 의료 자원은 코로나19 확진자에게 할당되어야 할까요? 아니면 다른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할당되어야 할까요?

실업과 파산은 지불할 가치가 있는 대가이지만, 얼마나 될까요? 만약 극단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로도 이 코로나 팬데믹을 막지 못한다면 얼마나 오래 지속될까요?

앤드류 쿠 오모 (Andrew Cuomo) 뉴욕 주지사는 “우리는 인간의 삶을 돈으로 환산하지 않을 것입니다(We’re not going to put a dollar figure on human life.)”라고 선언했습니다. 그것은 국가조차 압도당한 상황에서 용기있는 주장으로 받아드려졌습니다.

하지만, 절충안을 무시함으로써, 앤드류 쿠 오모 (Andrew Cuomo)는 사실 더 넓은 지역사회에서 초래될 터무니없는 결과를 고려하지 않는 선택을 했습니다.

그것은 냉철하게 들리지만 삶을 돈으로 환산하거나 적어도 체계적으로 생각하는 방식은 앞으로 몇개월간 닥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필요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상황의 병원 병동에서처럼, 절충은 피할 수 없습니다.

더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19로 혼란에 빠지면서 선택의 복잡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4월 1일 주간 보고 통계는 전주에 비해 두배가 되었습니다. 이제 백만명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20만건을 훨씬 넘었고 중국보다 55% 더 많은 사망자를 냈습니다.

3월 30일,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3주(three weeks like we’ve never seen before)”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의료 시스템에 대한 스트레스는 몇주 동안에도 최고조에 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통령 직속 TF는 이 코로나 팬데믹이 적어도 10만에서 24만명의 미국인을 희생시킬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해 모든 화력을 집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각 국가들의 팬데믹 대응

인도는 3월 24일부터 21일간 폐쇄를 선포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던 러시아는 국가 전역에 강력한 폐쇄 명령을 내렸고, 검역 위반 시 징역 7년을 선고하기로 하는 등 더 강력한 조치들을 내놓았습니다.

약 2.5억명의 미국인들은 자가 격리되었습니다. 각 나라는 서로 다른 절충안을 모색하고 있는데, 그 모두가 이치에 맞는 것은 아닙니다.

인도, 우선 순위를 속도에 두다

인도 모디 정부는 그들의 우선 순위가 속도라고 결정했습니다.

그러한 결과 그것은 봉쇄(shutdown) 효과를 치명적으로 망쳐 놓았을 것입니다. 도시 밖으로 빠져나와 그들 내에서 질병을 확산시키고, 마을을 옮겨다니는 이주 노동자들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대응, 코로나 봉쇄를 피해 도시를 떠나는 사람들, image from Economist
코로나 봉쇄를 피해 도시를 떠나는 사람들, image from Economist

게다가, 국가 역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부유한 나라들보다 봉쇄(shutdown)를 풀기가 더욱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인도는 코로나19 전염병 발명을 늦추고, 새로운 치료제 개발되고, 인도 의료 시스템이 더 준비되어 있을 때까지 확산을 지연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억 명의 인도인들은 저축한 돈이 거의 없으며, 인도 정부는 매달 그들을 부양할 여유가 없습니다.

인도는 인구 대부분이 젊은층이라서 코로나19와 전쟁에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나 손씻기가 힘든 혼잡한 빈민가에 살고 있습니다.

만약 폐쇄가 풀린다먄 인도에서 코로나19는 다시 퍼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러시아, 정치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보를 통제

러시아의 절충(trade-off)은 다릅니다.

명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은 싱가포르와 대만과 같은 국가에서 사람들이 보건 수칙을 준수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은 코로나19를 그의 통치를 확장하고 그의 서방세계에 대한 선전활동에 활용하는데 몰두해 왔습니다.

러시아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지금, 그는 나라를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기 보다는 정치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보를 통제하는 것에 더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 절충안은 푸틴 대통령에게는 적합할지는 모르지만 러시아 국민들에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의료용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걷는 소녀, Image from TASS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의료용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걷는 소녀, Image from TASS

미국, 경제 폐쇄, 기업과 노동자에의 천문학적 지원

미국의 절충점도 다릅니다.

미국은 인도와 마찬가지로 경제도 폐쇄했지만, 기업을 파산으로부터 구제하고 엄청나게 해고되고 있는 노동자들의 수입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돈을 쓰고 있습니다.

지난 2주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치료가 “문제 자체(problem itself)”보다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의 삶을 돈으로 평가하는 것은 그가 틀렸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경제를 폐쇄하면 엄청난 경제적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별다른 대책없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치하면) 과학자들이 시뮬레이션해 본결과 코로나19가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적어도 백만명은 사망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코로나 확산 방지 노력으로) 구한 각 생명의 연령 조정 공식 가치를 적용하면 완전한 비용을 계산해 낼 수 있습니다. 이 계산 결과 코로나19 확산 방지 시도가 각 미국 가정에 6만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 메릴랜드주 타코마의 한 공원 석상에 마스크가 씌워져 있다, Image from EPA
미국 메릴랜드주 타코마의 한 공원 석상에 마스크가 씌워져 있다, Image from EPA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자체가 잘못됐다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스스로 합리화하기 위한 망상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절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미국에서 셧다운에 따른 비용이 이로부터 구한 인명 가치보다도 훨씬 더 큽니다.

하지만, 미국이 부자인 것은 행운입니다. 만약 인도의 폐쇄가 질병의 확산을 막지 못한다면, 인도의 선택은 비극적으로, 반대쪽을 가리킬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디를 보든지 간에, 코로나19는 그러한 절충의 마황을 토해냅니다.

플로리다와 뉴욕이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면서, 지역 선호도에 맞는 혁신과 프로그램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한 주의 실수가 다른 주에 영향을 미칠 위험도 있습니다.

중국이 국경을 거의 완전히 폐쇄하면, 외부로부터 감염이 수입되는 것을 멈출 수 있지만, 외국 사업을 방해합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만들고 배포하려는 엄청난 노력은 생명을 구할 것이지만, 홍역과 소아마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절충점 판단을 위한 세가지 원칙

당신은 이러한 절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합니까?

체계적으로 문제를 관리하는 것

첫번째 원칙은 체계적으로 문제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모든 생활비 계산에서처럼 미국 가정에 6만 달러의 혜택은 실제 현금이 아니라 복잡한 사회에서 생활, 직업, 도덕적, 사회적 가치와 경쟁하는 것과 같은 매우 다른 것들을 비교하는 데 도움이 되는 회계 조치이다.

위기가 클수록 그러한 측정은 더 중요합니다. 한 아이가 우물에 빠졌을 때는 제한 없이 돕고자 하는 욕구가 우세할 것이고 그래야 합니다.

그러나 전쟁이나 유행병과 싸우는 지도자들은 모든 행동 과정에서 막대한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든다는 사실을 피할 수 없습니다.

책임을 지려면 서로 쌓아 두어야 합니다.(To be responsible, you have to stack each against the other.)

절충으로 손해보는 사람들을 지원

두 번째 원칙은 합리적인 절충(trade-off)에서 손해를 보는 사람들을 돕는 것입니다.

강제 셧다운으로 해고된 노동자들은 추가적인 도움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학교가 열지않으므로) 더이상 학교에서식사 할 수 없는 아이들은 식사를 제공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코로나 팬데믹이 수그러든 후 젊은이들을 도와야 합니다. 비록 비번 코로나19가 그들을 덜 심각하게 위협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대응에 쏟아낸 대부분의 부담은 그들이 질 것입니다.

비용과 혜택의 균형이 바뀐 상황에서 새로운 팬데믹 대응

세 번째 원칙은 국가들이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확산됨에 따라 비용과 혜택의 균형이 바뀔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나 봉쇄는 (코로나 팬데막 대응) 시간을 벌어 줄 것입니다.

그것들이 해제되면 코로나19에 여전히 취약한 사람들 사이에 다시 퍼질 것입니다. 하지만 사회는 의료 시스템에 더 많은 침대, 환풍기, 그리고 의료진을 결합시킴으로써 코로나 팬데믹의 제1의 물결 때 하지못했던 새로운 방식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이 코라나19를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연구할 수 있고 새로운 코로나19 감염 집단을 제거하기 위해 진단팀 및 추적 팀을 모집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경제를 다시 오픈하는 비용을 낮출 것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치료법이 발견되지 않고 진단 및 추적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결론

올 여름까지, 경제는 분기별 GDP 경제성장율에서 두 자릿수 하락을 겪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몇달동안 실내 생활로 사회 화합과 정신 건강을 해필 수 있습니다.

1년동안 폐쇄된다면 미국과 유로존은 GDP의 3분의 1을 잃게 됩니다. 시장은 폭락하고 투자는 지연될 것입니다.

혁신이 멈추고 기술이 쇠퇴하면서 경제의 역량은 위태로워 질 것입니다. 결국, 비록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다해도, 거리의 비용이 이익보다 더 클 수 있습니다.

그것은 아직 아무도 인정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절충의 한 측면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관련 참고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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